책 소개
삶과 신앙의 자리를 빛내는 하나님의 열여섯 가지 질문!
모든 문제의 답은 질문에 있다.
질문하는 이의 의도를 정확히 알 때
우리 인생에 찾아온 문제의 답이 풀린다.
이동원 목사, 신성욱 교수 적극 추천!
우리는 인생이 던지는 질문들에 유연하기보다는 주저하고 고민하며 번뇌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신은 존재하는가”, “왜 내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가” 등 인간 실존에 대한 철학적 질문부터, 갑작스런 사고나 죽음과 같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까지 끝없이 몰아치는 인생의 질문들에 넉다운되기 일쑤다. 도무지 답을 알 수 없고 같은 질문에도 매번 당황한다. 나름 최선을 다해 왔고, 똑 부러지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왜일까? 왜 답을 찾지 못하는가?
이 책은 그간 목회의 현장에서 성도들이 마주하고 고민했던 문제들을 성경 속에서 하나님(예수님)이 건네신 질문들을 통해 그 답을 풀이하고 있다. “네가 어디 있느냐?”, “네가 어디서 와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네 이름이 무엇이냐?”와 같은 정체성과 관련된 것부터 “어찌하여 두려워하느냐?”,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와 같은 우리의 신앙을 붙드는 내용들을 포함해 총 열여섯 가지 질문들을 통해 믿음의 답안을 내놓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인생에 던지는 하나님(예수님)의 질문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며 인생의 답을 찾는 기쁨이 있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창수
장창수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하고 그 안에 담겨 있는 복음의 정수를 전하는 일에 소명을 둔 목회자요, 설교가다. 그는 변질되지 않는 원초적 복음만이 길을 잃고 방황하는 영혼들을 하나님 품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다. 그만큼 그의 설교 속에는 한 영혼을 향한 목자의 간절함이 배어 있다.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M.A.)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M.Div.)을 졸업했다. 바이올라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아주사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M.A.R.)을 졸업했다. 버지니아 린치버그 소재 리버티대학교에서 설교학(D.Min)으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 박사과정(Ph.D. cand)을 수료했다.
현재 대구에 위치한 대명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대신대학교 재단이사장을 역임하였다. 〈매일신문〉 칼럼니스트와 대구 CBS 운영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학대학 강의 및 CTS, CBS, C채널에서 성경강사 및 설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저서로는 《성숙한 그리스도인 1, 2》(넥서스 크로스), 《믿음의 거장들》(킹덤북스) 외 다수가 있다.
목차
서문
추천사
1부_ 긴박한 순간 하나님의 질문은 시작된다
01. 관계를 지속하는 ‘회복의 질문’
“네가 어디 있느냐”(창 3:8-10).
02. 견고한 삶을 위한 ‘믿음의 질문’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창 16:6-11).
03. 존재의 의미를 깨우치는 ‘정체성의 질문’
“네 이름이 무엇이냐”(창 32:24-32).
04. 본질을 붙드는 ‘사명의 질문’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출 4:1-9).
2부_ 질문이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다
05. 절망을 이겨 내는 ‘희망의 질문’
“네가 무엇을 보느냐”(렘 1:11-19).
06. 간절함을 이루는 ‘소망의 질문’
“네가 낫고자 하느냐”(요 5:5-15).
07. 은혜를 배우는 ‘용서의 질문’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욘 4:1-11).
08. 참된 고백을 요구하는 ‘결단의 질문’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 16:13-17).
3부_ 질문하는 이를 알면 답이 보인다
09. 신실한 마음을 묻는 ‘사랑의 질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 21:15-20).
10. 창조주를 바라보게 하는 ‘고난의 질문’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막 4:35-41).
11.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는 ‘동행의 질문’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삿 6:11-18).
12. 능력의 주를 의지하는 ‘기적의 질문’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요 2:1-11).
4부_ 답은 언제나 질문 속에 숨겨져 있다
13. 하나님의 때를 이루는 ‘약속의 질문’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창 18:9-15, 21:5-7).
14. 근심을 안심으로 채우는 ‘돌봄의 질문’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눅 12:22-32).
15. 무모함을 쓸모 있게 하는 ‘확신의 질문’
“너희 마음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눅 5:17-26).
16. 성숙한 믿음을 이루는 ‘긍휼의 질문’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눅 10:30-37).
추천사
이동원 목사 (지구촌교회 원로 / 목회리더십센터 대표)
이 책은 복음 전도의 훌륭한 증언이 될 수 있고, 이미 믿는 성도들의 삶의 길잡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성경적 근거와 현대적 이야기가 우리를 긴장하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야 할 이유를 설득합니다. 좋은 책으로 이야기하는 장창수 목사의 인도를 따라 보십시오. 당신의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것입니다. 삶의 곤고함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이 귀한 책을 추천합니다.
신성욱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설교학)
제가 아는 장창수 목사는 타고난 설교자입니다. 설교의 전달(Preaching)도 탁월하지만, 설교의 내용(Sermon)도 설교자들이 배울 만한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설교자들이 배우고 흉내낼 수 있는 모범 설교로 이만한 책은 없기에 본서를 적극 추천합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여러 가지 의문과 질문을 갖고 있는 성도들에게도 필독서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책 속으로
하나님은 인생들이 실패하고 힘들고 도저히 불가능한 현실 속에 있을 때 찾아오십니다. 이것이 어리석은 인간이 만든 세상 종교와는 다른 점입니다. ‘찾아오시는 하나님’이라는 문장은 우리 기독교를 잘 표현한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망 가운데 있거나 문제 있는 인생을 찾아와 가장 먼저 ‘질문’을 던지십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과 인간의 수많은 만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찾아오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회복과 은혜를 주기 위한 첫 단초를 질문으로 시작하셨습니다. 신학을 시작한 초기에는 ‘하나님의 질문’에 대해 두 가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면서 왜 질문을 하시는가’였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은 왜 문제와 아픔을 한 번 더 확인시키며 힘들게 하시는가’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말씀의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질문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질문 속에는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와 답이 포함되어 있으며, 참으로 따뜻한 하나님의 마음과 위로 그리고 그분의 안타까워하시는 마음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충격과 절망의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실까?’를 묵상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과 묵상 중에 인간의 절망의 현장에 나타나 던지신 주님의 질문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바라보았던 시각과는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고, 하나님의 질문 속에서 여전히 포기하지 않으시는 측량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질문에 담긴 의미와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성도들에게 주일 메시지로 전하게 되었고, 주변의 간곡한 부탁으로 책을 내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_서문에서
- 하나님이 범죄한 인간에게 가장 먼저 하신 ‘네가 어디 있느냐’는 질문은 책망과 경고의 의미가 아닙니다. ‘네가 내 말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었으니, 너를 찾아내어 벌을 주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어긋난 길로 가는 자녀를 향해 ‘내 품으로 돌아오라’고 외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입니다.
-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답을 요구하시는 질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미 그 답을 알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았든지, 앞으로는 우리와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바로 ‘내가 너와 함께하고 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인 것입니다.
- 우리는 문제나 절망 속에서 하나님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하시고, 삶의 문제 자체를 당신의 방법으로 해결해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야곱이 만난 하나님, 곧 ‘나에게 져 주시고, 문제 있는 나를 안아 주시고,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 우리에게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그 순간이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시간입니다. 능력이 없어도, 돈이 없어도, 건강이 없어도, 나이가 많아도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출 3:12)라고 모세에게 약속해 주십니다. 전능하신 엘로힘의 하나님이 당신의 지팡이를 손에 들려주시겠다는 것입니다.
- 신앙의 모습은 ‘산을 오르는 신앙’과 ‘방주를 짓는 신앙’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산을 오르는 신앙이란, 신앙생활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신앙은 그 수준이 높아 보여도, 하나님의 심판 때에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물에 잠겼듯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방주를 짓는 신앙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맨땅에 방주를 지어도 비가 오면 방주는 떠오르듯이, 고난 가운데서 더욱 성장하는 신앙인 것입니다.
- 우리의 형편을 이미 알고 계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우리의 삶이 절망 속에 있을지라도, 주님은 우리에게 ‘너에게 무엇을 해주기 바라느냐’고 물으십니다. 우리가 이 음성을 마음에 새길 때, 희망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찾아오시고, 지켜보시며, 물으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 때때로 성도들은 하나님을 자신의 장신구로 전락시킬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존재로 여기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도 그만, 안 해도 상관없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비록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생각으로는 이해되지 않더라도 ‘예’라고 대답하는 순종이 필요합니다.
- 예수님을 거부한 사람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답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답은 ‘네가 믿고, 네가 만나고, 네가 체험한 예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질문인 동시에 인생의 돌파구가 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리 모태신앙이고 교회에 수십 년을 출석했다 해도 결코 구원과 죄 사함을 받지 못하면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 그리스도인 중에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가장 우선으로 사랑하느냐는 것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우선순위에 놓을 때 하나님은 큰 은혜를 베푸십니다.
- 인간은 절망에 빠져 하나님을 잊은 채 살아갑니다. 오히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이 더 안타까워하십니다. 피조물인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며 먼저 찾아와 주십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성도들은 더는 절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어려움과 형편을 모두 아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곁에 가까이 계심을 믿습니다. 이것을 경험하면 상황은 달라진 게 없어도 삶에 기쁨이 넘칩니다. 절망이 희망으로 변화됩니다.
기본정보
ISBN9788953140141
발행(출시)일자2021년 05월 21일
쪽수284쪽
크기143 * 211 * 20 mm / 372 g
가격 15,000원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