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0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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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Revelation은 오늘날 터키 해변의 작은 섬 밧모Patmos에서 사도 요한이 로마의 죄수로 갇혀 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요한계시록은 그리스도께서 실제의  일곱 교회들에 직접 보내시는 편지들로 시작한다. 이 편지들에는 칭찬과 비평과 위로가 담겨 있다.

 

그 뒤 악인들의 심판에 대한 일련의 긴 환상들이 이어진다. 그 환상들은 모두 아주 뛰어난 상징어로 되어 있다. 요한계시록에서 교회가 큰 고난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지만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 승리를 확증한다. 그 승리는 하나님께서 영원히 다스리시는 천국을 우리에게 안겨줄 것이다. 이런 시가 있다.


고향의 봄  _이원수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 동네 나의 옛 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고향의 봄은 노래로 더 친숙한 동시다. 고향의 봄을 부를 때 우리의 눈시울이 젖는다. 고향은 태를 묻은 태어난 곳이고 가족과 친지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사는 곳이다. 고향의 기억은 작은 보람과 기쁨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가난마저도 풍요롭게 되살아난다. 불행의 기억은 희미해지고 행복한 기억은 새록새록 새로워지는 게 고향에 대한 기억이다.

 

그렇듯 신자들에게 천국은 그들의 고향이다. 우리가 천국의 개념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기만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오히려 우리는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즐겁게 살 것이다. 신자들은 모두 떠나온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신자들의 돌아갈 고향 천국에 대해 요한계시록 22:1-5에서 이렇게 전한다.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의 물이 흐르는 강을 내게 보이셨다. 그 물이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 길 가운데로 흘렀다. 강 양쪽에 생명나무가 있고 12가지 열매를 달마다 맺었다. 그 나무의 잎사귀들은 모든 인류를 치료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곳에는 다시 저주가 없고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안에 있을 것이다. 그의 종들이 주를 섬기고 주의 얼굴을 볼 것이고 주의 이름이 그들의 이마에 있을 것이다. 그곳에는  다시 밤이 없을 것이고 촛불과 햇빛이 쓸 데 없을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빛을 주시기 때문이다. 그들이 영원히 다스리리라.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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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요한계시록Reve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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