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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총회장의 세움과 소통
    한국인 기업가 중엔 “머스크에게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모습을 봤다”라는 사람도 있다. 불굴의 의지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전기 자동차 분야에 과감히 뛰어들어 비전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테슬라의 머스크가 늘 보여주는 것은 정주영처럼 “당신 이거 해봤어? 우린 할 수 있어”라며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이다. 소강석 총회장이 교계 연합이라는 전무후무한 시도를 하는 것처럼. 8월 31일 오후 2시 대구 소재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총회선관위(위원장 김종준) 주관으로 제106회 총회 공천위원회 선거를 개최했다. 이날 공천위원회 선거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진행되는 것을 감안 감염 예방 차원에서 8개 지역의 대표 24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공천위원회 선거에 앞서 잡음 없고 겸손한 총회 서기 김한성 목사는 신앙고백을 시작으로 드린 예배를 이끌었다.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가 예언적인 기도와 간구를 했다. "저희는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그리하여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지합니다. 주님 의로우신 오른손으로 붙들어주소서. 제106회 공천위원회로 모입니다. 1612명의 총대들이 대표로 모인 제106회 총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이전의 어떤 총회보다 잘 되었다 칭찬받는 총회가 되게 해주소서.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를 세워주셨습니다. 전하시는 말씀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영육 강건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예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조용한 총회 정치인 김동권 증경 총회장의 제자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가 고린도후서 8장 13절 14절을 봉독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아멘.' '세움과 소통'의 기치를 들고 제105회 총회장이 된 달변의 소강석은 입을 열었다. “(오른쪽을 보며)제가 1년 동안 모시고 섬긴 김종준 총회장님 저 좀 보시면 좋겠어요. 헤헤헤. 진화하는 최신 스마트 기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자라 최신 기술에 능숙하고 정통하며 콘텐츠에 능한 90년대생들이 현세대를 주름잡고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간단한 것을 좋아합니다. 둘째 재미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가 삶의 목적을 추구한다면 90년대생은 삶의 유희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셋째가 중요한데 90년대생 요즘 애들은 정직함과 공정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90년대 세대는 공정의 세대입니다. 어떤 특권이나 특혜받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들의 유일한 정의는 원칙과 신념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 세대는 뭐냐. 반공 세대(산업화 세대)죠. 여기에만 머물다 보니 그 후 확증 편향(確證偏向, Confirmation bias: 원래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 흔히 하는 말로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와 같은 것)과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 외부 정보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기존 인지체계와 일치하거나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 다음의 세대는 민주화 세대입니다. 경제 불평등에는 저항하고 민주화를 열망한 세대입니다. 제3세대는 그 어떤 것보다도 공정의 세대입니다. 공정과 정의에 민감한 세대입니다. 병역 입시 부동산 등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예외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공정의 개념과 시스템이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까. 사도행전 6장에 보면 그때는 구제가 전도고 전도가 구제였습니다. 바나바를 비롯한 재산이 많은 사람들이 구제 헌금을 냈습니다. 집행을 잘 해야 됩니다. 그런데 잘 한다고 했는데 내가 스스로 왕따를 당하고 있고 내가 물질을 갖고 있다는 그 순간부터 사람은 이상하게 감정적이 됩니다. 히브리파 유대인은 그렇지 않은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생각이 좀 다릅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우리는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고 다른 집사들을 세워서 공평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공평에는 균등이라는 팩트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균등주의 즉 공평주의라고 하는 것은 성경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공천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총회 공천부야말로 무엇보다 공정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총대를 이번까지 27번 합니다. 저만큼 총대를 많이 한 사람이 있을 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오래 총대를 하면서 감사부나 정치부나 재판국 같은 힘 있는 부서보다 농어촌부나 교육부를 섬겼습니다. 아마 저만큼 농어촌부를 많이 섬긴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공정 세대라고 하는데 저는 공정 세대를 넘어서 성경적인 세계관과 가치관과 마인드를 가지고 공정하게 공천부에서 상비부를 잘 조직해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공천부에서 공정이 살아야 총회가 든든히 설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입을 맞추는 화합하는 아름다운 총회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배에 이어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종준 목사) 주관으로 공천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공천위원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김희동 목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위원장 김희동 목사를 도와 상비부 배정을 도울 임원으로 서기에 대전노회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 회계에 남울산노회 김홍진 목사(한사랑교회), 총무에 함동노회 김일기 목사(은혜성산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미국 명문 사립고등학교 교장이 "이 학교의 어떤 교육이 명문대학 진학률을 높게 만드느냐"고 묻는 교육전문가에게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한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성숙한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첫째 정직성, 둘째 명확한 자기표현, 셋째 진지한 경청을 스스로 체화하도록 학생지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교장은 특별한 교육방법이나 고유한 교과과정이 아니라 ‘정직과 소통’을 교육의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성경을 믿고 따르고 전하는 우리의 최우선 교육 목표는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입을 맞추는 ‘세움과 소통’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데 제105회 총회는 그걸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을까. 소강석 총회장이 ‘라만차의 기사’처럼 분투하는 교계 연합이 어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거둘 것인가...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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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 총회 선거규칙 위반 주위 어슬렁거림
    봄은 동틀 무렵이, 여름은 밤이, 가을은 해질녘의 정취가, 겨울은 새벽녘이 가장 좋다. 한시도 지루하지 않았던 것은 한시도 같은 풍경이 없었기 때문이다. 바람에 감나무 잎이 흔들렸고 눈앞으로 나비가 날아갔다. 분홍바늘꽃 안에는 꿀벌이 한가득했다. 붕붕. 그리고 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23일 밤 전남 여수 남서쪽 해안을 통해 상륙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22일 예보했다. 올 들어 한반도에 상륙하는 첫 태풍이다. ‘오마이스’는 팔라우어(서태평양 팔라우의 코로르에서 쓰이는 언어)로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이란 뜻으로 태풍위원회 회원국인 미국이 제출한 명칭 가운데 하나다. 24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 이상 폭우와 함께 간판이 떨어져 나갈 정도인 초당 최대 30m 강풍이 예상된다. 23~24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100~300㎜, 그중 해안가와 산지 등에는 400㎜ 이상도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서해 5도, 울릉도와 독도는 50~150㎜(최대 200㎜)가 예보됐다. 특히 23일 오후부터 24일 오후까지 전남·경남·제주 등지에는 시간당 70㎜ 이상, 이 외 지역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보통 시간당 강수량이 50㎜ 이상일 때 마치 양동이로 퍼붓는 느낌이 들고, 80㎜가 넘어가면 폭포수에 가깝다고 한다. 그런 위력을 지닌 총회 선거규칙을 제106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총회 20년 적폐를 청산한 제105회 정금 총회장이고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제106회 총회선거후보자 설명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을 8월 3일 오후 2시 전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에서 가졌다. 제1부 개회 예배는 서기 정창수 목사의 인도로 기도는 부위원장 양성수 장로가 기도하고 성경 본문 시편 15:1-4은 회계 정해영 장로가 봉독했다, 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이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이니이까 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3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4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찌라도 변치 아니하며 제105회 정금 총회장이고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종준 목사가 ‘하나님 나라 일꾼 선서식’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세계 최대 교단 합동 총회에 임원 상비부 선출직 후보로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 선출직에 몇 번 출마했던 적이 있습니다. 교육부장과 총신대 운영이사장도 출마했고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도 두 번 출마했습니다. 선관위 심의과정을 통과해서 교육부장과 총신운영이사장을 역임했고 또 부총회장과 총회장도 거칠 수가 있었습니다. 선관위의 심의과정을 통과한다고 하는 것은 아주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여러분이 선관위 과정에 통과가 돼서 후보가 됐다고 하는 사실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이 후보로도 확정이 됐지만 이것으로 긴장을 늦추고 안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선관위가 정한 규칙을 잘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또 탈락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겪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정해진 선거규칙을 잘 지켜 투표하는 그 날까지 하나님과 사람 앞에 바로 잘 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래서 시편 15편 1절에서 4절까지 근거해 ‘하나님 나라 일꾼 선서식’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가지고 생각을 해보고자 합니다. 본문의 천국 시민 서약식 내용을 보면 천국 시민이 되는 순간 두 가지 사건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일단은 천국 시민으로 확정이 되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보호를 받는 동시에 그에 더하여 지켜야 할 규칙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을 지키지 않을 때는 실격을 당하고 심판을 받게 되는 모습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 말씀을 적용해서 천국 시민이 됨으로써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의무를 지켜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총회선거 후보가 됨으로써 어떤 혜택이 돌아가고 그다음 우리가 총회선거 후보로서 지켜야 할 규칙이 무엇인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천국 시민이 되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되는 것처럼 여러분이 총회선거 후보가 되면 선관위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한 가지 예를 든다면 선관위를 통해 총회선거 후보로 확정된 순간부터 고소 고발 남발에 의한 피해로부터 보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상대 후보만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했습니다. 만약 이런 규칙이 없다면 아무나 무분별하게 고소 고발을 해서 우리 후보들이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후보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상대 노회나 후보만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선거규정을 보면 총회 개회 5일 전까지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해놓았습니다. 그러니 후보들이 얼마나 긴장하고 마음을 졸이겠습니까. (선거 5일 전이 뭔가. 작년 선관위 위원장 이승희와 심의분과위원장 진영훈은 선거 당일까지 양성수 장로 부총회장 후보를 물고 늘어져 탈락시키는 총회선거 사상 전무후무한 쾌거를 이루었다.) 그래서 이번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 해서 깊이 연구를 했습니다. 고소 고발은 할 수는 있지만, 만약 고소자가 고소한 사람 즉 피고가 무혐의가 될 때는 고소한 원고가 후보 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총회선거 관련 고소 건이 발생하면 누군가 한 사람은 반드시 탈락하게 됩니다. 과거처럼 고소 고발을 남발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고소 사건이 발생하면 한 사람은 무조건 탈락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피고소자의 혐의가 입증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소자가 탈락이 되기 때문에 고소나 고발이 함부로 일어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선거 5일 전까지 고소 고발이 이어진다면 선관위 업무도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이런 제도를 통해 선거 후보자들을 보호하게 될 것입니다. 그 대신 후보로서 중요한 것은 선관위가 정해놓은 규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국 시민이 되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의 정하신 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처럼 총회선거 후보는 선관위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규칙을 지키지 않고 어기면 언제든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선관위에서 정한 규칙은 성경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선거는 치열한 싸움입니다. 그런데 이 싸움은 세상에서 말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성경에 근거하고 있기에 디모데전서 1장 18절 말씀에 보니까 선한 싸움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독후보(당일 서약식 전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주 고궁 식당에서 담합 의혹의 회합을 가진 정치부 부장 박병호 같은)가 지금 되신 분들은 경쟁이 없겠지만 경선 후보들은 치열한 싸움을 거쳐야만 당선이 됩니다. 그런데 이 싸움이 선한 싸움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헬라어 원뜻을 보니 이 선한 싸움은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 즉 운동을 뜻합니다. 서로 죽이기 위해 치고받고 싸우는 게 아니라 경쟁을 하는 운동입니다. 선한 싸움은 멋진 경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페어플레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정해진 규칙 안에서 경쟁하는 것입니다. 규칙 안에서 경쟁하는 게 선한 싸움입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모여 서약을 하는 것도 페어플레이 선한 싸움을 하겠다는 다짐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규칙 밖에서 치열하게 싸운다면 결국 반칙을 하게 되고 실격의 조건을 갖추게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경주하는 자가 법대로 하지 않으면 상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법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치열하게 경쟁했다고 할지라도 상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거를 치르는 과정 동안 정직하고, 공의롭고, 진실하고,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고, 상대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멸시하지 않고, 비방하지 않고, 페어플레이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제2부 설명회는 선관위 회록서기 박재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인사했다. “제106회 총회 임원, 상비부장 후보가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총회 규칙에 없는 사항은 후보들이 자유롭게 선한 싸움, 선거 운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어느 회기보다도 공명정대하고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기 정창수 목사는 주요 선거규정을 다음과 같이 자세히 안내했다. 등록금은 사퇴, 심의탈락, 낙선 후에도 반환하지 않는다. 입후보자 기본자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등록 마감 후 10일 이내에 한다. 이의신청은 7월 19일까지이다. 입후보자 및 후보자에 대한 고소 고발은 후보자 및 소속 노회만 할 수 있다. 이도 총회 개회 5일 전까지 고소 고발할 수 있다. 고소 고발이 무혐의가 된다면 고소 고발한 측은 바로 후보 탈락한다. 선거운동방법은 전자기기(전화, 핸드폰, 인터넷, 동영상 등), 서신, 명함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주 5회로 제한한다(토, 주일 금지) 등등. 지역과 경계가 없는 총회 막후 실력자 최병철 장로는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홍보분과장 자격으로 후보 개인 공약집 제작을 안내했다. “개인 공약집 제작은 B5 용지 4면 이내로 제한하고 후보자 개인 사진과 교회 사진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 후보 비방 및 허위사실 기재는 할 수 없습니다. 후보자 중에서 경선 후보자와 총회 임원, 공천위원장, 상비부장, 재판국원,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는 반드시 개인 공약집을 제작해야 합니다.” 서기 정창수 목사의 사회로 가진 제3부 공명선거 서약식에서 서기 후보 허은 목사가 대표서약을 했다. 제106회 총회선거 운동 기간은 7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다.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는 8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정읍성광교회, 3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중앙교회, 9월 2일 오후 3시 30분 충현교회, 3일 오전 10시 30분 대암교회, 3일 오후 3시 30분 반야월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소련을 "악의 제국"이라 부르고 그 제국을 붕괴시키는 데 앞장섰던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반공주의자다. 영화배우협회 회장으로 일하던 젊은 시절 할리우드에 스며드는 공산주의자들과 싸우면서 그들의 본질을 체험한 결과다. 뛰어난 언변과 유머를 지닌 그는 다음과 같이 공산주의자들을 묘사했다. "공산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읽은 사람이고 반공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잘 아는 사람이다. 소련 헌법은 발언의 자유(freedom of speech)를 보장한다. 그러나 미국은 발언 후의 자유(freedom after speech)도 보장한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이상주의에 빠져 있는 공산주의자들처럼 거짓의 아비 마귀를 따르는 그들의 속성을 꿰뚫은 말이다. 과오를 인정하는 게 신앙의 힘이다. 과오는 인정하고 고쳐나가는 태도는 바로 성경에 복종하는 겸손함이다. 언제 어느 곳에 있어도 검색되고, 추천되고, 발견되는 총회다. 무엇보다 발견될 최종의 대상은 바로 하나님 앞에 노출된 선거 후보자들의 신앙과 양심이다. 그러기에 총회 선거 후보자들은 정치부 부장 후보자 박병호처럼 하지 말고 각자 하나님의 말씀과 총회 선거규칙을 충실히 지키는 페어플레이로 총회 봉사의 기회와 영광을 얻기를 바란다.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이란 이름의 태풍 ‘오마이스’처럼 총회 선거규정을 어길 요량으로 총회 임원 후보와 기자들이 모인 전주비빔밥 식당 ‘고궁’ 같은 비리와 담합의 자리에 어슬렁거리지 않기를 살펴볼 것이다.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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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차 여정
    가장 영향력 있는 이탈리아 문학 작품, ‘신곡(神曲·La Divina Commedia)’은 이렇게 시작된다. ‘우리 살아가는 길 중간에/ 나는 어느 어두운 숲속에 서 있었네./ 곧은 길이 사라져 버렸기에.’ 단테 알리기에리(1265~1321)가 죽기 전 약 17년간 쓴 이 작품은 이탈리아반도에서 그 언어와 문학이 발달하고 확산되는데 있어 한국에서 한글의 발명과 보급만큼이나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신곡’은 신(神)에 다다르는 인간의 여정을 상징하는 지옥, 연옥, 천국 편의 세 부분으로 이뤄진 장편 서사시이다. 단테는 지옥과 연옥에서 위대한 로마 시인 버질(Virgil)의 안내를 받으며 기사도적 사랑의 이상을 상징하는 피렌체 여인 베아트리체가 천국에서 그를 인도한다. 죄를 깨닫고 그것을 거부하는 지옥에서 출발해 연옥에서 기독교적 회개의 삶을 거친 뒤 신을 향해 승천한 영혼의 여정은 천국에서 끝을 맺는다. 제50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박요한 장로)가 8월 19일 오전 11시 코로나 방역 탓으로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회장 임도영 장로) 주관 제4차 전국임원회의를 익산 삼양식품 근처 대로변에 우람하게 자리잡은 북일교회(이진 목사)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는 회장 임도영 장로 사회로 신앙고백 후 부회장 이창원 장로가 더위에 산들바람 스치듯 청량하게 기도했다. "거룩하고 자비로우시며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할 때 진심으로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리옵나이다. 주홍 같은 죄로 인하여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저희를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를 구속하여 주시고 천국 백성 되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힘든 가운데 있지만, 주의 종들을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지켜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 아들이십니다. 이 시간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백성들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한량없는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부총무 안상일 장로가 야고보서 5:17-18을 봉독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북일교회에 갓 부임했다는 스펄전 모습의 이진 목사가 ‘엘리야의 기도’를 강론했다. "할렐루야. 코로나 펜데믹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장로님들이 위축되지 않으시고 힘차게 사역하시는 것을 보니 한국교회 미래의 희망을 보는 것 같아 감사를 드립니다. 본문 앞의 16절 말씀을 보면 의인의 간구는 힘이 있고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의인이 된 줄 믿습니다. 자격이나 조건이 되어서가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의인이라 칭함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입니다. 이것은 위로가 되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도전도 되는 말씀입니다. 엘리야가 기도할 때 비가 오게 되기도 했지만, 비가 3년 6개월이나 오지 않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땅은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없으면 한시도 살 수 없는 땅입니다. 그런데 3년 반, 근 4년이나 비가 오지 않았을 때 이스라엘 땅이 초토화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비가 오지 않은 것은 엘리야가 그렇게 기도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엘리야는 이스라엘의 선지자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더 풍성하고 더 잘되기를 기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엘리야는 그렇게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 땅에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엘리야는 왜 이렇게 기도했을까요. 그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3년 6개월이나 그 땅에 비를 그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범죄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바알을 섬기며 범죄를 그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들이 항상 잘되기만을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그 땅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전국장로회 임원 여러분, 우리가 기도할 때에 잘되기만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의인의 간구에 역사하는 힘을 주시고 엘리야가 다시 기도할 때 비가 이스라엘 땅에 내렸습니다. 그렇듯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에게도 코로나가 그치고 우리 앞에 예배와 모든 은혜가 회복되고 한국 교회의 부흥의 역사가 다시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회중 아멘) 엘리야가 인내하며 끝까지 기도했습니다. 그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매달릴 때 그 기도가 응답 될 줄로 믿습니다." 이어서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 회장 임도영 장로의 환영사와 부총무 차진기 장로의 광고와 이진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회의는 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 안재권 장로의 기도, 서기 양호영 장로의 임원 점명, 회장 박요한 장로의 개회선언, 회록서기 김병수 장로의 전 회의록 낭독, 회계 정종식 장로의 회계보고에 이어 안건토의에 들어갔다. 총무 오광춘 장로는 보고했다. “하기 수련회 장소인 대명 비발디는 거리 두기 1단계일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대안으로 제시된 청풍리조트와 문경 STX가 이미 격리시설로 지정되어 사용이 불가능해진 상태이고 현재 섭외 중인 장소는 일단 비밀을 유지하고 하기 수련회 1주일 전에 공지하겠습니다. 전국장로회 하기 수련회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데 현재까지 800명이 등록했고 그중 100명이 여성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 선정 및 조직의 건에서는 강대호 장로, 이창원 장로, 안재권 장로, 김성태 장로, 이민호 장로, 박종복 장로, 강의창 장로, 김정수 장로, 송하정 장로를 선정하고 위원장에 강대호 장로를 선정했다. 안건처리에 이어 총무 오광춘 장로가 광고를 하고 증경 회장 남상훈 장로의 폐회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그 후 부회장 이병우 장로가 대표 식사 기도를 한 뒤 5리 떨어진 예식장 식당으로 장소를 옮겨 삼삼오오 중식 코스 요리를 먹었다. 대절한 붉은색 리무진 관광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길에서 정채혁 장로의 구수한 입담은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차 여정의 귀경길을 즐겁게 했다. 그러다 입장에 들러 입장표명을 하겠다는 그 입장이 차량 연쇄 추돌 사고로 하나님의 은혜를 절감하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그 입장은 신곡 천국 편의 마지막 구절보다 더 적합한 표현은 없었을 것 같다. ‘여기서 높은 환상은 힘을 잃었다. 그러나/ 이미 나의 소망과 의지는, 똑같이/ 움직이는 바퀴처럼, 태양과 다른 별들을/ 움직이는 사랑이 돌리고 있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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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0
  • 총회 감사 순종의 시작
    인간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버린 덕에 까마득히 먼 천체들에 인간의 흔적을 남길 수 있게 됐고, 빛과 어둠으로부터 색깔들이 생겨난다는 생각을 버린 덕에 레이저와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만들어 빛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됐으며, 제자리에 머물러 있건 운동하고 있건 빛의 속도는 일정하다는 기이한 생각을 받아들인 덕에 인공위성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교신할 수 있게 됐다. 서둘러야 할 일을 게을리해 재난을 키우는 것이 태만(怠慢)이다. 해서는 안 될 일, 불가능한 일에 팔을 걷어붙이는 건 아둔한 것이다.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방법을 그르쳐 사태를 악화시키는 것은 무능(無能)이다. 포장지에 내용물과 다른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건 속임수다. 어느 직장이든 해고(解雇) 사유에 해당한다. 진짜 개혁과 가짜 개혁을 가려내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누가 그걸로 가장 혜택을 크게 누리느냐를 밝히는 것이다. 살인 사건 수사와 다를 게 없다. 제일 많이 이득을 보는 자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容疑者)다. 나머지 떡고물은 김어준류(類) 어용 언론에게 돌아간다. 이것이 진상이다. 총회 관련 언론은 총대의 눈과 귀가 되어 총회 관련 사실을 보도하고 옳고 그름을 감시 비판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그래서 오늘의 총회를 발전시킨 원동력은 언론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총회 감사부(부장 박준유 목사)가 8월 9일 11시 총회본부 5층에서 정기감사를 시작하면서 부장 사회로 예배를 드렸다. 차기 감사부장 후보 오광춘 장로가 기도했다. "거룩하시고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을 선택하여 구원해 주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고 하면서도 얼마나 많은 잘못을 범했는지 이 시간 회개합니다. 총회 감사를 앞두고 먼저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영광 받으시고 우리에게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배광식 목사님에게 성령 충만하게 하시고 능력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에게 간구하옵기는 우리 감사부 부원들에게 함께해주셔서 지혜를 주시고 우리가 맡은 일을 감당하게 해주십시오. 우리 감사부를 통해 불의와 불법과 부정을 막는 도구가 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고 충성하는 종이 되게 해주십시오. 사랑 많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서기 최인수 목사가 엡 6:1-9을 교독 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하여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상전들아 너희도 저희에게 이와 같이 하고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니라 기도의 큰바위 배광식 부총회장이 ‘순종은 옳은 길’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총회가 갈수록 깨끗해지고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전국 총대가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부 여러분의 수고와 노고를 주의 이름으로 치하를 드립니다. 오늘 설교 제목은 본문의 말씀을 여자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순종은 복음입니다. 순종의 첫 번째 대상은 부모죠. 두 번째는 육체의 상전입니다. 육체의 상전에게 그리스도께 순종하듯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총회가 맡긴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이죠. 총회가 감사부에 맡긴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총회가 맡긴 일은 어떤 부서도 겸손하게 감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게 옳은 일이고 순종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총신대가 무슨 감사의 대상이냐. 총신대학도 총회 산하에 있습니다. 세상법은 어떤지 몰라도 총회법은 총신대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총신도 철저하게 감사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총회법 대로 고소 고발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뭐하러 감사를 합니까. 폼 잡으러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게 무슨 대접 받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총회법에 근거한 원칙에 따라 감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어디고 성역 없이 감사하고 감사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총회가 더 이름다워지고 좋아지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오늘 이렇게 말했으면 합니다. 총회에서 맡겨준 일에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에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눈가림으로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감사부장님 감사부원들이 각자 독자적인 권한을 갖고 하나님 편에 서서 총회 편에 서서 했으면 합니다. 비록 욕먹고 비난받는 일이 있더라도 총회를 위한 비난은 감수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총회 감사부원과 재판국원이 선출되는 것이 각별한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만큼 권한이 있고 독립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눈가림으로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지역 눈치 보지 말고 어떤 사람이라 할지라도 강하게 원칙대로 감사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어떤 마음으로 감사를 해야 하겠습니까. 주께서 맡겨주신 것이고 총회에서 수임된 사항이니까 기쁜 마음으로 하셔서 총회 감사가 다 끝났을 때 잘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서로 만족하고 자랑할 수 있는 그런 감사부원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본문 7절 하반절에 보니까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말씀했습니다. 감사부원인데 사람 눈치 보고 총회 어떤 곳 눈치 보고 연연할 일은 없지 않겠습니까. 사람 눈치 안 보고 총회를 두려워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감사부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일은 총회로부터 받고 주님께 받은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엄위하고 엄중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총회로부터 위임받은 사명입니다. 때문에 권위와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이것은 옳은 일입니다. 그릇된 감사란 있을 수 없습니다. 둘째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지체없이 철저하게 수행해야 될 입니다. 감사부장님이 물병대 출신이라 걱정됩니다. 사람이 좋다보니 그렇습니다. 셋째 이것은 복 받는 일입니다. 오고 오는 세대에 제106회기 감사부가 깨끗하게 잘했다 칼을 댈 데 칼을 대고 칭찬할 데 칭찬하고 미진한 것은 총회에 올려 처리할 수 있는 과감한 감사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부장 박준유 목사는 말했다. “이번 감사는 정기감사인 만큼 지난 중간감사에서 미진했던 부분들, 특히 예산 집행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고, 기독신문에 대해서는 지난 특별감사에서 지적된 상황들이 제대로 개선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회기 은급부 관련 감사를 날카롭게 펴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20년 적폐 납골당 해결에 일조한 감사부 회계 오광춘 장로는 말했다. "제보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충실히 감사를 하겠습니다." 말과 일은 정치의 핵심이다. 감사부는 최재형의 감사원처럼 감사의 권한을 쥐었으니 일로 평가받아야 한다. 총회 감사부는 뉘우칠 일이 없도록 일을 주도면밀하게 해야 하고 피감사기관은 지킬 수 있는 말만 하려고 노력하며 허물을 줄여야 한다. 뉘우침 중에 가장 나쁜 것이 일 끝난 후의 뉘우침, 즉 후회(後悔)다.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의 시간은 흘러 제106회 배광식 목사의 회기로 바뀐다.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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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7
  • 기독신문 미디어방송 개국
    느닷없는 일은 없다. 대형 재난이든, 정치 격변이든 전조가 있다고 한다. 대형 재난 1건이 나기 전에 29건의 소형 사고가 있고, 그 이전에 300건의 징후가 있다는 하인리히 법칙은 정치에서도 통한다. 재난은 무시해서 당하지만, 정치는 알면서도 당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언론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파수꾼이자 공익의 수호자이다. 월터 리프먼이 “여론”(Public Opinion)에서 지적한 대로, 언론이 없다면 살아 있는 권력의 기밀주의를 둘러싸고 발생할 수 있는 거짓말과 허위를 탐지할 수단도 없게 된다. 8월 13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기독신문 이사회 서기 함성익 목사 사회로 미디어방송 개국감사예배에를 드렸다. 부이사장 동현명 장로가 교단 기관지 기독신문의 56년 역사와 하나님의 섭리를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다. 부서기 노명수 목사는 롬 10:13-15 성경을 봉독했다. 남성임 경희대 교수는 단아한 자세로 특송 ‘주기도문’을 간절한 자태로 간구하듯 열창했다. 기독신문 발행인 소강석 총회장이 ‘이 시대 마지막 병기’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렇게 무더운 날 쓸쓸하게 감사예배를 드리게 돼서 가슴 아픕니다. 우리 기독신문은 지난 56년 동안 교단의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잘 감당해 왔습니다. 우리 교단 역사의 산 증인입니다. 기독신문에서 왜 미디어방송을 개국하는 것입니까. 사실은 소통의 플랫폼 즉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까. 이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이 아름답고 그 입이 아름답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오백 년 천 년에 일어날법한 문화사적 혁명이 지금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발로 복음을 전하고 입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발과 입보다 더 위대한 전파의 마지막 비밀 병기가 있습니다. 로마는 보병의 군대로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몽골의 징기스칸은 기마병으로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훗날 영국은 해군으로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오늘날 미국은 에어포스 공군으로 세계 최강국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 미국의 에어포스보다 더 강력한 비밀 병기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미디어입니다. 이제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개국한 기독신문 뉴스G가 한국교회 역사의 산 증인이 되고 복음 전파를 위한 좋은 콘텐츠를 가진 미래의 빅데이터 역할을 감당하길 바랍니다.” 기도 후 울산 큰바위 배광식 부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의 시간에 이사장 석찬영 목사의 경과보고와 105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축사와 총회 법통 한기승 목사의 격려사 그리고 시대를 꿰뚫는 주필 김관선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식물의 공존을 보면 자연의 오묘함에 겸손해져야 한다. 죽은 나무 밑동의 이끼나 고목 위에 핀 버섯이 하찮게 여겨지지 않고 존중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이끼와 버섯은 새와 곤충, 벌레에게 먹이가 된다. 새와 곤충은 씨앗을 퍼뜨려 생태계를 지속시킨다. 꽃과 풀을 배울 때마다 자연의 이치를 얼마나 터득했는지 스스로 묻는다.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고 섭리하시는 자연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자연 앞에 한없이 나약한 존재일 뿐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순리를 거스르려는 듯 안간힘을 쓰는 것인지...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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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광복 76주년 한장총 대표회장 메시지
    광복 76주년 한장총 대표회장 메시지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의 강제침탈로부터 해방 76주년과 대한민국 건국 7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동안에도 한국교회는 3.1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과 신사참배 거부 등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통치에 적극 반발하여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저항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 민족과 교회에 해방과 자유를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선각자들의 희생의 피 값으로 해방되었으나 우리 민족은 분열되어 동족상잔의 6.25 한국전쟁의 참화를 당하고 말았고 동족상잔의 전쟁을 멈춘 지 68년이 흘렀음에도 군사적 대결을 멈추지 못하고 있으며 한국교회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분열을 거듭하였습니다. 휴전 이후 독재와 폭력으로 인해 고통과 가난으로 신음하던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60년대와 70년대를 거치면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우는 부흥과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해방 이후 다른 나라로부터 원조만 받던 가난한 나라가 이제는 제힘으로 다른 나라를 원조하는 부유한 나라가 되었고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수출하고 전파하는 자랑스러운 주권국가로 성장하였으며 한국교회는 선교 137년 만에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성장을 이루어내고 세계 각지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광복 76주년을 맞은 오늘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은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아 커다란 도전과 위기 앞에 직면하였습니다. 한국교회는 사회적 공신력의 약화를 가져왔고 교세감소와 다음 세대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교회의 지속가능성이 의문시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대한민국은 저출산 초고령사회로 인해 인구절벽을 향해 다가가고 있으며 생태계의 교란 및 기후 위기로 인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빈발하며 대기오염과 동물과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 전염병과 질병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적 양극화와 세대 간, 계층 간의 대립과 갈등이 심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이은 평등에 관한 법률은 헌법상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며 사람의 성별을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지 않고 그 외에 구분할 수 없는 성이라고 규정함으로 우리의 교리와 신앙에 충돌하며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지난 2년여간에 걸쳐 계속되어온 코로나19 감염증의 팬데믹으로 피조물인 인간의 한계를 충분히 경험했습니다. 정부 당국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빌미로 교회의 모임과 예배를 제한하고 개교회의 예배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예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속화 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2,200명 이상 발생하는 상황이며 이후 얼마나 더 큰 폭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며, 또 얼마나 더 많은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지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오늘의 위기가 인간의 탐욕과 죄악으로 말미암았으며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으로만 해결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앞에 당한 위기와 도전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인지 결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광복 76주년과 건국 73주년을 맞아 우리는 당면한 커다란 도전과 위기 앞에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며 통회하고 자복하며 우리의 허물과 죄를 고백하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당면한 위기와 도전을 이겨내고 교회가 바로 서야 나라와 민족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고 하나님 나라의 지평을 넓혀갈 수 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신 말씀대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와 훼손된 교회의 거룩 성을 회복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회와 민족의 희망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2021. 8. 11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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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 고광석 목사, 총회 부서기 후보 등록 마쳐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는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가 예장합동 부서기 후보에 등록했다. 고광석 목사는 지난 4월 13일 동광주노회 제121회 정기회에서 총회 부서기 후보에 만장일치로 추천받았으며, 총회 정치부 서기, 선거법개정위원회 서기, 재판국 서기 등 총회 중직들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고 목사는 이처럼 다양한 총회 활동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부정과 부패에 도 연루되지 않고 열정적으로 봉사하며 불의 앞에 절대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공약으로 정확한 총회 행정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언급하며 이를 위해 서식을 일원화한 총회 ‘표준서식’을 만들어 총회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고광석 목사는 정기회에서 “총회를 헌신으로 섬길 뿐 아니라 동광주노회에 이름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법과 반칙이 차단되고 공정하고 신속한 행정 처리를 완수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고광석 목사 약력 광주서광교회 담임목사 제97회 총회 정치부 서기 제98회 총회 선거법개정위원회 서기 제99회 총회 재판국 서기 제104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관리분과장 제105회 총회 총회인준지방학교활성화 연구위원장 역임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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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권순웅 목사,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마쳐
    개혁주의 신학에 뿌리를 둔 성령운동과 열정적인 목회로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가 예장합동 부총회장 후보에 등록했다.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제106회 총회임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권순웅 목사가 서류 접수를 마친 것. 권순웅 목사는 평서노회 제173회 정기노회에서 만장일치로 부총회장 후보에 추천을 받았으며 제102회 총회 서기를 비롯해 총회 학원선교위원회 위원장, 다음세대운동본부 본부장 등 총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주요정책으로는 △포스트코로나 대책 수립 △교회지키기(존속) △총신의 정비 △다음세대 회복 △교단 정보화 능력 향상 △제106회 총회 아젠다 점검 등을 제시했다. 한편, 권 목사는 정기노회에서 “개혁주의 사상과 신학 위에 총회 정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진정한 부흥을 이뤄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총회로 세워나갈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전한 바 있다. ▲권순웅 목사 약력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그레이스신학교 선교학박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8대 원우회장 역임 평서노회 노회장 역임 제102회기 총회 서기역임 현, GMS 비즈니스 위원장 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초빙교수 현, 주다산교회 담임목사 ▲총회 주요활동 100회기 ~ 102회기 총회 학원선교위원회 위원장 101회기 총회 부서기 102회기 총회 서기 102회기 총회 천서 위원장 103회기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서기 104회기 총회 다음 세대 운동본부 본부장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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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윤동주의 부끄러움
    어느 빵 전문가는 좋은 빵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첫째가 밀 본연의 맛과 향이 잘 드러난 빵이다. 둘째가 충분히 발효시켜 잘 부풀고 잘 구운 빵이다. 너무 허옇게 구우면 빵 본연의 구수한 풍미가 살지 않기 때문이다.” 6월 14일 칼빈대 관계자와 전화가 연결됐다. “건강하시죠...” “네. 하나님 은혜로...” “학교는요...” “학교는 그런대로 잘 하고 있고 윤은 완전히 지난 금요일(6월 11일) 고등법원(사건번호 2020누57709호)에 제소했는데 완전히 파면으로 확정됐어요. 그건 대법원에 올라가도 아무 소용도 없어요...” 나는 그가 잘나가던 시절 그의 속은 잘 모르고 그의 자질을 아껴 오뚝이라는 별명까지 지어 부르며 그를 위한 기사도 쓰고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총회면 총회 학교면 학교 둘 중 하나만 선택하세요. 그러면 잘 될 것 같은데...” 웃음기를 띤 모습의 그의 대답은 차마 부끄러웠다. “총장이 되면 총회 정치를 그만 두겠어요...” 그 꼴에 총장까지 된 김영우가 총신을 넘어 총회까지 차지하려 총회장의 과욕을 부리다 망했다. 그렇듯 오뚝이의 처지도 김영우를 닮으려고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김영우보다 낫다면 법정 구속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처지일런지... 정치적 야심이 있거나 권력을 탐하는 사람은 어느 세대 어느 분야에나 있다. 지금 세대 가운데 권력 지향적이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이 집권층 속에 들어가 있고 총회 내에도 스며있다. 우리나라에서 부끄러움이라는 말을 가장 아름답게 쓴 사람은 소강석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였다. 부끄러움이라는 단어는 기독교 원죄의식을 가진 서구사회에서 비롯된 용어인데 윤동주는 그걸 우리에게 가르쳐준 아름다운 시인이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 세대 세속 권력이나 교계 주도권을 주도하고 있다. 그게 문제고 그 풍조가 바뀌었으면 하는 기도 제목이 있다. 직장이든 목회든 이제 정년까지 다닐 수 있는 곳이 아니라, 60줄 어디쯤에서는 그만둬야 하는 지경이 됐다. 여기에 기대 수명이 늘어났다. 자의건 타의건 인생 2막을 살 수밖에 없다. 인생 2막에서는 직(職)이 아닌 업(業)을 선택하고 싶다. 직은 잡(job)이고 타이틀이지만 업은 미션(mission) 즉 자신의 존재 가치이기 때문이다. 나 같은 기자 나부랭이처럼 세속 권력이 직을 추구하는 삶이라면 총회 정치나 목회에서는 업(業) 즉 하나님의 미션을 따르는 소명의 삶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였는지 소강석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는 이렇게 노래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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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목사장로 ‘울게 하소서’
    인간은 항상 변화하는 세상을 예측하고 미래를 알고자 노력한다.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은 우리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코로나19는 모여야 살 수 있던 인간 사회를 반대로 모이면 위험한 사회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많은 전문가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사회의 방향이 바뀐 것이 아니라 방향은 유지한 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한다. 비대면 화, 개인화, 파편화, 디지털화가 더욱더 강화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문 대통령은 최근 “인생을 다시 산다면 나무를 전공하고 싶다”라고 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적어도 재임 중에는 나무가 아닌 사람과의 소통에만 집중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먼저라고 하시지 않았나. ‘소통’을 강조하는 제105회 총회장이어서인지 대본, 작사, 총감독을 맡은 소강석의 갈라 콘서트 ‘울게 하소서’가 제58회(1964년 시작)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둘째 날 6월 1일 오후 3시 새에덴교회에서 공연됐다. 시작 전 총회 한 시대를 기독신문 주필로 풍미한 고(故) 한명수 목사 이후 기독신문 역사상 가장 격에 맞는 주필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가 단상에 섰다. “라샤 끼오 삐앙가(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하소서’입니다. 이태리어로 굳이 말씀드린 이유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가 이태리어로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작품 이야기 속에서 ‘울게 하소서’라고 하는 아리아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마지막 곡으로 들으실 유명한 곡입니다. 우리 총회장님이 가사만 바꿔 마지막 곡으로 삽입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울게 하소서’가 굉장히 유명한 곡이라 들으시면 금방 기억이 나실 겁니다.” Gala. 갈라 콘서트(특별공연)의 줄임말. ‘잔칫상’을 뜻하는 영어에서 유래하였다. 뮤지컬 중 중요한 곡들만 골라서 콘서트 형식으로 하는 공연도 '갈라쇼'라고 한다. 즉 하나의 뮤지컬 작품을 제대로 공연하는 것이 아니라 정수만 모은 편집본 같은 것이다. 연기는 (거의) 하지 않고 노래에 집중한다. 한 공연의 곡들을 골라서 하는 경우도 있고 몇몇 뮤지컬에서 곡을 골라서 하는 경우도 있다. 재기발랄한 주필 김관선 목사의 간결한 설교가 이어졌다. “SBS에서 성악을 소재로 한 드라마 ‘팬트하우스’가 있었습니다. 거기에서도 이 ‘울게 하소서’가 나옵니다. 이 곡은 헨델의 곡인데 TV N의 ‘빈센조’에도 이 아리아가 들어갔습니다. 헨델이 ‘리날도’라고 하는 오페라를 작곡했습니다만 이 작품은 굉장히 서사적입니다. 아시다시피 십자군 전쟁 당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탈환을 위해 애쓸 때 리날도 장군의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서사적인 오페라뿐만 아니라 헨델이라고 하면 ‘메시아’가 떠오를 분들이 많을 겁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에는 서사적인 것이 많습니다. 이집트에서 살던 이스라엘인 이야기 또는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 주’ 찬송가가 담겨 있는 오라토리오도 있습니다. 그게 바로 ‘유다스 마카베오스’입니다. 그래서 마카베오스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에게서 성전을 되찾는 이야기를 담은 수전절의 기원이 됐던 서사적 오라토리오도 있습니다. 헨델이 그렇게 오페라나 오라토리오를 역사 속의 스토리를 엮어낸 것인데 우리가 교단 최초로 이 뮤지컬 ‘불의 연대기’를 오늘 무대에 올리게 됐습니다. 여러분 그야말로 초연이지 않습니까. 저는 리허설 때 봤습니다만 굉장히 감동적입니다. 역시 서사시입니다. 역사를 다뤘습니다. 역사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독일의 랑케 같은 역사 학자는 '사실 그대로의 기록을 역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들어서면서는 '모든 역사가 현재의 역사이고 해석되지 않는 역사'라고 주장하는 크로체 같은 역사가도 있습니다. 영국의 역사가 이 에취 카(E. H. Carr)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니까 역사를 우리가 돌아본다는 것은 과거를 통해서 오늘을 조명하고 오늘을 통해서 미래의 희망을 예견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오늘 ‘불의 연대기’는 우리 교단의 과거에 이렇게 저렇게 정말 불처럼 타올랐던 훌륭한 대선배들의 삶을 역사로 이어 오늘 무대에 올리는 것이죠. 이것이 오늘 우리의 현실을 보고 울게 만들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만드는 귀한 작품이 되리라 믿습니다. 여러분. 시편 137편 1절에 보면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라는 시인의 통곡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바벨론의 강변처럼 세속에 오염된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제도 그런 말씀이 있었지만, 여러분 동방의 예루살렘이었던 평양 그리고 이 땅의 이렇게 저렇게 오염된 오늘의 교회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그런 눈물이 쏟아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이 뮤지컬을 통해서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시고 오늘을 조명하고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요. 여러분 역시 울어야 합니다. 울면 치유가 됩니다. 시몬 베드로도 울면서 회개를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너무 울지 않는 게 문제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울지 않고 웃으려고 하다 보니까 머리에 왕관 쓰고 사람들 앞에서 큰소리치며 웃으려고 하다 보니까 하나님께서 바이러스에 왕관을 씌워 코로나가 왔는지도 모릅니다. 아마 이 코로나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뺨을 쳐서 울게 하시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오늘 울면서 우리 교단의 미래를 여시고 과거에 불처럼 타올랐던 역사적 인물들이 우리를 통해 재현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다음 세대를 통해서 이 땅을 다시 회복하는 그리고 저 북녘땅도 회복하는 놀라운 역사를 다짐하는 ‘울게 하소서’가 되기를 바랍니다(회중 아멘. 박수).” 공연이 시작됐다. 고인이 된 분(박형용, 정규옥, 백남조 등)도 기리고 살아있는 분(서기행, 홍정이)도 기리는 ‘불의 연대기’가 헨델의 ‘울게 하소서’를 시인 소강석이 작사한 51인 신앙동지회의 노래 ‘불기둥’을 시작으로 총감독 소강석이 개사한 ‘울게 하소서’ 코러스로 막을 내렸다. 주여 주여 울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 주께 드립니다 눈물의 기도 울게 하소서 ... 주여 교회와 총회 다시 세워주소서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의 배경은 1096년~99년 사이 제1차 십자군 전쟁 시기이다. 십자군 사령관 고드프레이(Godfrey)는 대장군 리날도(Rinaldo)에게 사라센 왕 아르간테(Argante)가 점령하고 있는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면 딸 알미레나(Almirena)와 결혼시키겠다고 약속한다. 십자군의 대규모 공격이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안 아르간테는 3일간 휴전을 요청한다. 아르간테 왕은 십자군을 파멸시키기 위해 정부 아르미다(Armida)에게 도움을 청한다. 아르미다는 다마스쿠스의 여왕이며 마법사다. 아르미다가 도착해 만일 리날도 장군을 십자군과 떼어 놀 수 있으면 승리할 것이라고 아르간테 왕에게 말한다. 어느 골짜기에서 리날도와 알미레나가 영원히 변치 말자고 다짐하며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 그때 갑작스럽게 나타난 아르미다가 알미레나를 납치한다. 리날도가 죽을힘을 다해 대항하지만 아르미다에게는 당할 수가 없다. 알미레나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드프레이와 그의 동생 에우스타치오(Eustazio)가 달려온다. 이들은 아르미다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산속에 은둔하고 있는 마법사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다고 얘기한다. 아르미다와 사라센 왕 아르간테가 힘을 합쳐 십자군 공격에 대항한다. 치열한 전투에서 결국 리날도가 이끄는 십자군의 승리로 끝난다. 다시 만난 리날도와 알미레나는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아르미다와 아르간테는 붙잡힌다. 아르미다는 그녀의 마법 지팡이를 부서뜨리고 아르간테와 기독교로 개종한다. 헨델의 다른 오페라 세리아 작품들처럼 리날도는 거의 200년 동안 잊혔다. 그러나 1970년대를 시작으로 이 작품은 정기적으로 재공연되고 일반 오페라 공연 목록의 일부가 되었다. 그 배경에는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가 오페라 배경을 알지 못하는 많은 세계 관객들에게 다가가게 하는 도구가 되었다. 헨델이 사라방드 풍으로 쓴 이 슬프고 애절한 노래는 카스트라토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파리넬리’에 쓰이면서 알려졌다. 가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슬퍼하게 내버려 두세요. 나의 잔인한 운명, 난 자유를 열망해요. 괴로움으로 이 속박을 끊게 해 주세요. 내가 받는 고통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가끔은 아무 말 없이 내버려 둬야 할 슬픔도 있는 것 같다. 우리 현실은 믿음의 부재와 고착된 이기주의에 지나지 않는 금전의 범람이 급류를 타고 있다. 과거에는 그보다 우월한 것이 있었다. 신앙인, 지식인, 재능, 국가에 대한 헌신이 그러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사라졌다. 이제 총감독 소강석의 ‘울게 하소서’를 보고 들은 믿음의 수호자이고 전파자인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기독신문 주필 김관선 목사는 말했다. "... 우리가 오늘 울면서 우리 교단의 미래를 여시고 과거에 불처럼 타올랐던 역사적 인물들이 우리를 통해 재현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다음 세대를 통해서 이 땅을 다시 회복하는 그리고 저 북녘땅도 회복하는 놀라운 역사를 다짐하는 ‘울게 하소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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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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