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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 _제6과 예정
- 제6과 예정 문7 하나님의 예정은 무엇인가? 답_ 하나님의 예정은 그 뜻대로 하신 영원한 경륜이신데 이로 말미암아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되어가는 일을 미리 작정하신 것이다. 【관련성구】 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시 33:11 2)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사 46:10 3)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엡 1:4-6 신학자들이 모여 예정과 자유의지에 대해 토론하고 있었다. 갈수록 논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급기야 그들은 예정파와 자유의지파로 패가 갈리어 격렬하게 토론을 벌였다. 그런데 한 신학자가 어느 쪽에 가담해야 될지를 결정 못 하고 잠시 엉거주춤 서 있었다. 마침내 마음을 정한 그 신학자는 예정파가 있는 쪽으로 갔다. 그가 그쪽으로 갔을 때 예정파의 신학자들이 그에게 물었다. “누가 당신을 이리로 보냈습니까?” 그는 대답했다. “아무도 나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내 자유의지로 여기 왔습니다.” 예정파의 사람들이 외쳤다. “자유의지라니요! 이 쪽은 당신 자신의 자유의지로 올 수 있는 데가 아니요. 다른 데로 가보시오.” 그는 몸을 돌려 자유의지파가 있는 쪽으로 갔다. 그가 그쪽에 끼어들려고 하자 누군가 질문을 던졌다. “언제 당신은 우리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까?” 그는 짜증난 얼굴로 퉁명스레 대꾸했다. “내가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저쪽 사람들이 이리 보내서 왔습니다.” 그들이 놀래서 외쳤다. “당신이 자신의 자유의지로 결정하지 않는다면 우리 쪽에 가담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그 사람은 양쪽 어디에도 낄 수가 없었다. 예정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예정은 하나님께서 피조물이 어떤 공로를 나타내기 이전에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선하신 뜻으로 구원받을 사람을 미리 정하시고 선택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구원받을 자들을 예정하셨음을 분명하게 확증하는 것으로 보이는 말씀들이 있다.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을 때 누가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행 13:48 또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 8:28-30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구원을 받은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는 것에 대해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런즉 어떠하냐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우둔하여졌느니라 롬 11:7 이 말씀에서 바울은 택하심을 입은 자가 구원을 얻은 반면에 택하심을 입지 못한 자는 구원을 얻지 못하고 우둔하여졌다고 주장한다. 바울은 또한 하나님의 예정이 이 세상의 창조 이전에 이루어졌음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엡 1:4-6 더 나아가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살전 1:4-5 이 말씀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믿게 된 것은 하나님의 선택하신 예정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선언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의 예정을 받았느냐 못 받았느냐의 여부는 현재의 믿음을 통해서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지금 우리가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으면 창조 이전에 우리가 택함을 받은 것이고 믿지 않으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고 부르신 이유를 우리의 행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은혜 때문이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딤후 1:9 예정이 어떤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이라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해해야 될 것인가? 이것을 신학적인 용어로 유기(遺棄)라고 하는데 이렇게 정의할 수 있다. 유기란 창세전에 하나님이 어떤 사람은 구원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기 위하여 그들의 죄를 심판하기로 정하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결정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유기 교리는 성경의 모든 가르침 가운데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렵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교리이다. 성경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유 4 또한 바울 사도도 이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어리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 하리요 롬 9:17-23 우리가 유기 교리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겠지만 그것을 생각할 때마다 두려워 떨면서 하나님의 공의를 받아들이고 믿는 태도를 지녀야 할 것이다. 선택의 근거는 하나님의 은혜인 반면 유기의 근거는 하나님의 공의이다. 다시 말해서 선택의 원인은 하나님에게 있지만 유기의 원인은 죄인들에게 있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선택과 유기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생각할 때마다 우리의 삶에 그것을 적용시켜 볼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자신에게 물음을 던져야 한다. “나는 왜 그리스도인인가?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성경이 가르치는 예정 교리는 내가 그리스도인이 된 까닭이 영원 전에 하나님이 그의 사랑을 베풀어 주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기로 작정하셨을까? 그것은 내가 사랑받을 만한 어떤 선한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설명이 필요 없는 이유이다. 이 진리를 깨달으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해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요구할 아무런 자격이 없다. 우리의 구원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에 기인한다. 이 은혜에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행위는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찬송하는 일 뿐이다. 【핵심개념정리】 1. 예정의 구원 여부는 무엇을 통해 알 수 있는가? _우리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의 예정을 받았느냐 못 받았느냐의 여부는 현재의 믿음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지금 우리가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으면 창조 이전에 우리가 택함을 받은 것이고 믿지 않으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2. 우리의 예정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는가? _성경이 가르치는 예정 교리는 내가 그리스도인이 된 까닭이 영원 전에 하나님이 그의 사랑을 베풀어 주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3. 예정교리는 우리에게 어떤 태도를 가지게 해주는가? _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기로 작정하셨을까? 그것은 내가 사랑받을 만한 어떤 선한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설명이 필요 없는 이유이다. 이 진리를 깨달으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해지게 될 것이다.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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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 _제6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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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소강석 목사 부흥의 폭풍
- 개혁주의 신학의 정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통치와 성령의 역사를 이 세상 영역 속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 이 개혁주의 신앙으로 다시 우리 교단을 세우고 한국교회를 세워야 그의 설교에는 재능보다 하나님 사랑 교회 사랑 동역자 사랑 진심 담겨 적폐 중 적폐 김정은과도 화해하고 대화하는 시대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되어야 주여 하늘의 ’거룩한 완전한 폭풍‘불어오게 하옵소서 내가 사랑하는 목사가 나에게 말했다. “김 목사 당신이 필요해.” 그래서 나는 그 영문도 모른 채 정신을 차리고 가방을 메고 길을 걷거나 가방을 내려놓고 글을 쓴다. 아릿한 봄날 오후 슬쩍 내리는 빗방울까지도 두려워하면서 그것에 맞아 죽거나 어찌되어서는 안 되겠기에. 쨍하게 갠 날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하면 기꺼이 필요가 되는 것이 사랑이다. 값진 필요가 되려면 온전해야 한다. 그의 말에서 사랑을 확인한 나는 겁쟁이에 바보가 된다. 사랑의 바보는 난생 처음 나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존재임을 깨닫는다. 비 오는 날 내가 빗방울조차 이리도 두려워하니 아무렴 하나님께서 내리는 빗방울일진데 나를 피해 내리겠지.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가인(歌人) 소강석 목사가 몸을 쥐어짜며 구성지게 이 노래를 부르면 회중이 울까 웃을까. 어쨌든 그의 얄궂은 그 노래가 사방에 울리는데 깨는 듯 조는 듯 봄날은 간다. 꿈인 듯 생시인 듯 봄날은 가고 말았다. 그가 시인 듯 읊조리고 노래인 듯 흘리는 해학과 노래에 사람들은 웃고 운다. 그런데 무엇보다 그의 설교에는 재능이나 학식보다 하나님 사랑 교회 사랑 동역자 사랑의 진심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 속에 성령이 주시는 태풍의 예언이 담겨 있다. 태풍(颱風, Typhoon)은 북태평양 서쪽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의 한 종류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2m/s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기상 현상을 말한다. 7월~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발생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북태평양 동부와 북대서양 서부에서 발생하면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과 남태평양에서 발생하면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한다. 제55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5월 8일 오후 4시 김창인 목사가 충무로 언덕에 세웠다는 충현교회를 강남의 언덕 1만평 위에 세운 충현교회에서 시작됐다. 오후 7시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첫째 날 저녁집회가 진행됐다. 장재덕 목사(총회회록서기) 인도로 진행된 저녁집회 합심기도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가 ‘총신대학교와 교단 산하 신학교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회중을 성령의 감동에 젖게 했다. 이어서 300여 명 새에덴교회 찬양대가 감동의 울림으로 충현교회 본당을 가득 메운 뒤 하나님의 말씀 사도행전 2:1-4 본문이 봉독됐다.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기인(奇人) 예언자 소강석 목사가 ‘하늘의 퍼펙트 스톰을 일으키라’라는제목으로 교계에 불어 닥칠 ‘완전한 폭풍’을 예레미야 같이 예언을 하고 이사야 같이 대비책을 제안했다. 해마다 목장기도회에 서면 설수록 능수능란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두렵고 떨리는 마음 가득하다면서 그는 귀 있는 목사와 장로들을 향해 말문을 열었다.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완전한 태풍’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이 퍼펙트 스톰은 위력이 크지 않은 둘 이상의 작은 태풍이 서로 충돌하면서 그 영향력이 가히 폭발적으로 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경제, 사회 분야에서도 두 가지 이상의 악재가 겹쳐 더 큰 피해를 당할 때 쓰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2000년에는 ‘퍼펙트 스톰’이라는 재난 영화가 상영되기도 하였는데요. 이 퍼펙트 스톰이 몰아치면 흔적도 없이 모든 것을 다 쓸어버립니다. 보통의 태풍은 흔적이라도 남기는데 퍼펙트 스톰은 흔적조차도 남기지 않는 완전한 폭풍이에요. 그러니 이 퍼펙트 스톰이 불어 닥치면 어마어마한 재난이 일어나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세계 기독교는 이 ‘완전한 태풍’ 같은 재난을 맞고 있습니다. 반기독교적인 정서와 공격들이 세계 교회 생태계를 공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그 재난의 폭풍은 지금 한국교회에 더 불어오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첫째, 우리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잃고 거룩의 능력을 빼앗겨 버렸기 때문입니다. ... 한국교회는 자성하고 변화를 모색했어야 하는데 안일한 자세로 자기 성(castle)만 쌓고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성장만능주의와 세속화, 교권의 욕망 때문에 도덕적, 영적, 거룩의 능력을 상실해 버리고 세상의 비난거리가 되었어요. 그런데 그 비난과 공격은 너무나 거칠고 험하게 자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한국교회를 향한 재난의 바람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재난의 바람이 우리 총회에도 불어 닥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반기독교적인 사상의 흐름 때문입니다. ... 우리 사회에서도 10년 전까지만 해도 동성애를 이야기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금기시했지 않습니까. 완전 비정상으로 알았어요. 그런데 언론에서 끊임없이 동성애를 인권으로 포장해서 이야기하고 성소수자로 보도를 하며 미화를 시키니까 10년이 지나자 대중이 그렇게 인식을 해 버린 거예요. ... 제가 얼마 전에 미국 유학을 다녀오셔서 목회를 아주 잘하고 계시는 분과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옆에도 다가갈 수 없는 인격과 실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저에게 뭐라고 충고를 한 줄 아세요. ‘소목사님, 절대로 교회생태계를 보호하는 사역이나, 교회 연합사역 같은 일을 하지 마십시오. 그거 아무리 해도 안 됩니다. 어차피 유럽과 미국에서 되어진 것처럼 우리나라도 이러한 흐름은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복음을 잘 전하는 일입니다. 그런 일에 절대로 힘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제가 얼마나 충격을 받아버렸는지 모릅니다... 사실 얼마나 아름다운 말입니까. 당연히 복음을 잘 전해야지요. 그러나 그러다가 영국교회나 미국교회는 반기독교 악법을 허용해 버리게 되고 목회생태계를 다 파괴시켜버리고 만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만약에 우리나라에서도 차별금지법이나 종교소득과세 등이 법으로 통과되었다면 한국교회는 재난에 완전히 쓰러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3년 전에는 하마터면 국회에서 종교인과세가 아니라 종교소득과세로 통과 될 뻔 했어요. 그런데 부족하지만 제가 그것을 뒤늦게 알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장들과 함께 각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설명을 하고 설득을 한 거예요. 그래서 당시 여당이 의총을 해서 종교소득과세를 종교인과세로 바꾸게 된 거예요. 만약에 그때 종교소득과세로 입법이 되어버렸다면, 한국교회 모든 선교 활동이나 목회자의 목회 활동이 완전히 위축되고 교회가 기업처럼 세무조사의 대상이 될 뻔 했어요. 그런데 다행히 종교인 과세가 되어서 최소한의 마찰을 겪으면서 연착륙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왜 교회가 성역화되어야 하느냐, 교회도 세무조사를 받아야 하지 않느냐”고 따지기도 하는데요. 교회의 본질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는 거지요. 교회는 절대로 영리단체가 아닙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예요. 그러므로 교회는 종교 고유의 목적인 성경의 가치와 예수님의 진리를 실현하는 사역이 보장받아야 하는 곳입니다... 여러분, 교회가 완전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교회도 인간이 모인 곳인데 빛과 그림자가 있을 수 있는 거지요. 그런데도 어쩌다가 교회에 부정적이고 어두운 요소가 나오면 그렇게 벌떼처럼 달려드는 거예요. 그러다가 어떤 계기가 되면 이런 현상들이 엄청난 재난의 바람으로 발전할 수도 있거든요. 퍼펙트 스톰이 어떻게 일어납니까. 별로 위력적이지 않은 작은 바람이 갑자기 엉키고 충돌하면서 어마어마한 재난의 바람으로 일어나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우리 총회도 방심할 수 없어요. 총신 문제가 일단락되었다고 하지만 더 큰 재난의 바람 ‘완전한 태풍’이 불어올지 어떻게 압니까. 그러므로 이러한 때 우리는 역설적으로 더 큰 하늘의 퍼펙트 스톰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합니다. 역설적으로 더 크고 더 능력 있는 거룩한 홀리 퍼펙트 스톰(Holy perfect storm)을 일으켜야 해요. 우리가 산불이 일어나면 맞불 작전을 펼치지 않습니까. 그래서 산불은 산불을 놓아 끄는 것처럼 우리도 한국교회에 불어오는 재난의 바람을 거룩한 하늘의 바람으로 잠잠케 해 버려야 합니다. 하늘의 거룩한 퍼펙트 스톰으로 이 땅에 불어오는 반기독교적 재난의 바람을 다 날려버려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도 그랬습니다. 당시에 예수님께서는 부활 승천을 하셨지만 유대종교로부터 강력한 핍박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불어오는 재난의 바람이 두려워서 꼼짝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재난의 바람으로 인해 그들의 신앙에 존폐 위기가 온 것입니다. 그런데 마가 다락방을 향하여 하늘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열린 하늘을 통하여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벌벌 떨게 하고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방해하고 있었던 그 재난의 바람들을 다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거룩한 부흥의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이 임하는 모습을 오늘 본문은 “급하고 강한 바람”이라고 했어요. 이것이 바로 하늘로부터 불어온 홀리 퍼펙트 스톰이에요. 본문에서 말씀하는 ‘급하고 강한 바람’(a rushing mighty wind)은 헬라어로 “페로메네스 프노에스 비아이아스”인데 ‘파괴적인 힘을 가진 몰아치는 바람’이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거룩한 퍼펙트 스톰이지요. 그런데 급하고 강한 바람과 함께 불의 혀가 갈라지는 것같이 임한 거예요. 여러분, 상상해 보세요.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데 거기에 급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대니 얼마나 불이 잘 번지겠습니까. 바로 이 모습이 마가 다락방에 임한 하늘의 거룩한 퍼펙트 스톰이었어요. 그래서 당시에 교회를 태동시키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 재난의 바람을 급하고 강한, 하늘의 거룩한 퍼펙트 스톰이 날려 버렸어요.” 기인 소강석 목사는 재난의 바람 ‘퍼펙트 스톰’을 예레미야처럼 예언한 뒤 그 대비책을 이사야처럼 제안했다. “오늘 존경하는 목사님과 장로님들께서 목장기도회로 모이셨는데, 오늘 이 자리가 하늘이 열리고 하늘의 퍼펙트 스톰을 일으키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룩한 부흥의 바람을 일으키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거룩한 하늘의 퍼펙트 스톰을 일으킬 수 있습니까. 첫째, 먼저 우리가 회개부터 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뿐만 아니라, 2000년 교회 역사를 보면 모든 부흥의 역사는 회개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미스바 부흥운동, 수문 앞 광장의 부흥운동, 갈멜산의 부흥운동이 그랬습니다.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냥 기다리기만 했습니까. 그들은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성경은 사도행전 1:14에서 말씀합니다.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그들은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들이 그냥 기도만 했을까요. 그들은 틀림없이 회개도 하였을 것입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주님을 3년이나 따라다녔지만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모두 다 도망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지난날 주님을 배반했던 일들을 회개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오순절의 성령 체험을 한 후에 맨 먼저 어떤 메시지를 전하였습니까. 성령을 선물로 받으려면 회개하라고 했습니다(행 2:38). 그리고 그 회개의 메시지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죄를 회개하라는 것이었습니다(행 3:13-15). 그랬을 때, 마가 다락방 뿐만 아니라 초대교회에 위대한 부흥의 퍼펙트 스톰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 총신의 문제와 교단의 모든 문제를 우리 모두가 책임지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 저도 기도할 때마다 늘 하나님께 회개 기도부터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저의 책임이라고 여기며 말입니다... 둘째, 거룩한 부흥을 사모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회개한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거룩한 성령의 임함과 부흥의 역사를 사모하며 오로지 기도에 힘썼어요(행1:14). 그들이 하루 이틀 기다리며 기도했겠습니까. 적어도 10일 동안 그들은 숙식을 같이 하면서 성령의 임함을 사모하고 거룩한 부흥의 역사를 간구했던 거예요. 그럴 때 홀연히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한 거에요...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그렇게 엄격한 규율을 지키면서 경건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데, 문제는 심령이 점점 컬컬하고 메말라가는 거예요. 교회에서 몇 사람만 모여도 서로를 정죄하고 비판하면서 파벌싸움을 하고 쪼그라드는 거예요. 이런 모습이 ‘주홍글씨’라는 소설에 잘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자 자기들 스스로 영적 각성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부흥의 절실함을 깨닫게 된 거예요... 바로 이런 영적 각성과 영적인 갈망이 미국의 1차대각성 운동을 일으키게 한 것입니다. 2차 대각성운동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장로님들이여, 오늘 이 자리가 그런 부흥의 자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 거룩한 부흥의 바람, 하늘의 폭풍이 불어오는 자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 저녁 기도하고 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도회가 끝나도 자리에 앉아서 기도하시고 숙소에 돌아가셔서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거룩함의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부흥을 사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삶에서 거룩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또 우리 교회가 거룩함을 회복해야 해요. 오늘 우리 교회가 거룩함의 능력을 잃어버리면 머리카락 잘린 삼손에 불과하고 눈알 빠진 삼손에 불과해요... 그런 것처럼 한국교회가 지금 얼마나 조롱을 당하고 있습니까. 얼마나 비난을 받고 있습니까. 이대로 가다가는 언젠가 머리카락 잘린 삼손처럼 눈알이 빠져 나간 채 맷돌이나 돌리는 한국교회가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거룩함의 능력을 회복해야 해요. 그러면 거룩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분리성과 완전성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분리성은 세상, 죄와의 분리를 말하는 것이고 완전성은 우리의 도덕적, 영적인 정결의 삶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에 참여하고 그 분의 거룩한 품성을 닮아가는 온전한 삶을 말합니다... 여러분, 정말 하나님 앞에 여러분의 생각이 정결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주장이 정결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주장이 정말 양심적이고 경우에 합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삶이 의롭고 정결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생각과 삶을 하나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것들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임한 거룩한 영성과 삶이 서로 맞닿으시기 바랍니다. 서로 합쳐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작은 바람이 서로 합쳐져서 큰 퍼펙트 스톰을 일으킨 것처럼 오늘 여러분의 순결과 거룩의 영성이 서로 합쳐지고 맞닿아서 거룩한 폭풍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역설적인 부흥의 폭풍이 일어나는 자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넷째, 그 거룩함의 능력을 사회적 영향력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거룩함의 능력을 회복했다면 그 거룩함의 능력을 사회적 영향력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거룩한 행실들로 말미암아 하늘의 퍼펙트 스톰이, 이제는 시대와 사회 속으로 불어가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교회들을 해체시키려고 하는 재난의 바람들을 무색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개혁신학 정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통치와 성령의 역사를 이 세상 영역 속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개혁주의 신앙으로 다시 우리 교단을 세우고 한국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하나 되고 화해를 해야 합니다. 저 적폐중의 적폐였던 김정은 위원장과도 화해하고 화목하는 시대에 우리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모두 이러한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여, 우리의 소원이 무너져가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되게 하옵소서. 다시 한 번 교회의 부흥을 가져오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 되게 하옵소서. 주여 이곳에 하늘의 홀리 퍼펙트 스톰 ’거룩한 완전한 폭풍‘이 불어오게 하옵소서.’ 시인(詩人) 소강석은 ‘... 예수 그리스도에게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노래한 윤동주의 ‘십자가’를 읽고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목사로서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참회하는 ‘시(詩)의 십자가’를썼다. 나는 동주의 가슴에 차갑게 식은 가슴 위에 / 한 가지 선물을 하고 싶어요 / 그토록 목 놓아 울며 바라보았던 / 저 햇빛 걸려 있는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 / 끝내 가슴에 안아보지 못하고 / 머나먼 밤하늘 별이 되어버린 / 청년 동주의 시커멓게 타들어간 육신 위에 / 사랑의 나무십자가 하나 목에 걸어주고 싶어요 / 다시는 외로워하지 말라고 / 다시는 목 놓아 울지 말라고 / 그토록 사모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 그의 곁에 놓아주고 싶어요 / 야수의 손톱과 발톱에 찢겨나간 / 검은 하늘에 모가지를 드리우고 / 꽃처럼 피어나는 보혈의 붉은 사랑 한 줄기 / 조용히 흘리며 떠난 외로운 사내 / 동주에게 / 내 부끄러운 시(詩)의 십자가 / 눈물로 바치고 싶어요. 201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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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ISSION
- G.SER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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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소강석 목사 부흥의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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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박노섭 목사 회고
- 경기지사 이재명의 대법원이 2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 사건을 대법관 7대5 다수결로 파기하고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 지사는 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020년 7월 16일 "원심의 판단이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에서 정한 ‘허위사실의 공표’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박상옥·이기택·안철상·이동원·노태악 대법관 5명은 반대의견을 냈다. 이들은 "피고인이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은 숨기고 자신에게 유리한 사실만을 덧붙여서 전체적으로 보아 형의 정신병원 입원 절차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밖에 없는 취지로 발언했다"라며 "이는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해 선거인의 공정하고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정도로 진실에 반하는 사실을 공표한 경우에 해당한다"라고 했다. 대법 선고를 마치고 이재명 지사 측 변호인단은 "대법원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 지사가 도정에 전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남아있는 절차에 차분하게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재명에 대한 어설픈 판결과 달리 대법원 민사2부는 2020년 9월 24일 오전 10시 대한예수교장로회 충남노회 분쟁에 대한 '노회결의무효확인 등' 사건에서 정의로운 판결을 내렸다. 그 결과 칼빈대 이사회(이사장 김진웅 목사)의 교수직 파면처분 사건을 다룬 소청심사위원회에서 9월 10일 패한 윤익세로 대표되는 세칭 충남노회 속회 측이 제기한 상고심 재판에서 기각판결을 하여 정기회 노회장 박노섭 목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정통 충남노회 노회장 박노섭 목사가 충남노회 세칭 속회 측 윤익세 외 임창혁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2015년 1심과 2016년 2심에서 패소한 윤익세 측이 대법원에 상고한(2017년 7월 21일) 본 사건은 대법원에서만 3년이나 끌어 소송 당사자들의 온갖 속을 끓인 뒤 2020년 9월 24일에야 끝이 났다. 또한 충남노회 서기 이상규 목사가 총회를 상대로 제기한 총회판결무효확인 소송에서도 1심과 2심에서 총회가 승소했지만, 이번 대법원(2017다246852) 상고심에서는 파기환송하여 이상규 목사가 승소했다. 충남노회 노회장 박노섭 목사 역시 총회를 상대로 ‘총회판결무효확인’(2018다248879) 상고심에서 총회의 상고기각 됨으로 박노섭 목사가 승소했다. 이에 2020년 9월 25일 충남노회 노회장 박노섭 목사는 총회장 앞으로 승소한 대법원 고등법원 지방법원 등의 증빙 서류 3부와 충남노회 임원조직보고서 1부를 첨부해 충남노회 대표자 변경과 그동안 속회 측의 불법으로 받지 못한 행정지원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날 총회 1층 식당에서 오전 11시 30분에 박노섭 목사 인터뷰를 했다. -그간 5년여 시간을 끌었는데 소회가 어떴습니까. 노회장 박노섭: 법원에서 판결이 나는 순간 너무 감격적이었습니다. 정말로 하나님 뜻대로 하면 되는구나 하는 것을 또 한 번 체험했습니다. 우리 충남노회 분쟁이 총 7년이고 총회와의 투쟁은 5년째입니다. 5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하나님의 법이나 양심이나 질서에 어긋나지 않게 정도를 걸으면 되는구나 하는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그간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었습니까. 노회장 박노섭: 가장 큰 어려움은... (잠시 눈을 감는다.) 우리(충남노회) 안에서 그 불법을 행하는 사람이 총회 권력과 결탁해 칼을 휘두르는데 그 칼이 무서워 일부 노회원들이 그 사람을 따라다녀요. 그게 불법인 줄 뻔히 알면서도 신앙인의 양심과 목회자의 양심을 버리고 그 악인을 따라간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팠고 또 하나는 총회장들과 일부 임원들이 뻔히 저것이 불법인 줄 알면서도 불법을 행하는 자의 손을 들어주고 오히려 정상인 우리를 아웃시키고 인정을 안 해 준다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과연 이분들이 예수를 믿는지 신앙이 있는지 의심할 만큼 그런 부분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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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박노섭 목사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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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 영적 지도자 장봉생 목사
- 기도는 어쩌다 얼굴을 잃었을까. 기도는 무얼 포기하고 기도가 되었을까? 기도는 몇천 번의 실패로 기도를 완성했을까. 기도도 그러느라 색과 맛을 다 잊었을까. 기도는 산 걸까 죽은 걸까. 기도는 공간일까 시간일까. 그니까 기도는 뭘까. 쏟아지는 물음에 뿔뿔이 흩어지며 기도는 어디서 올라갔을까. 기도는 무엇에 부서져 저리 닳았을까. 기도는 말보다 별보다 많을까. 기도도 제각각의 이름이 필요하지 않을까. 쏟아지는 물음에 뿔뿔이 흩어지며 기도는 어디로 올라갔을까. 쏟아지는 요청에 뿔뿔이 흩어지며 기도는 어디로 내려갔을까. 기도는 무엇에 부서져 저리 닳았을까. 기도는 소원보다 별보다 많을까. 기도도 제각각의 이름이 필요하지 않을까. 기도는 어떻게 투명한 기체가 될까. 기도는 우주의 행성일까. 설마 기도가 너일까. 허구한 날의 은혜처럼.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서 일어난 기도는 깊은 응답에 닿게 한다. 기도의 문을 무뚝뚝하게 닫지 않았으면 한다. 조선일보에 이런 글이 실렸다. 1896년 1월 정식으로 대구에 선교지부를 설치한 선교사들은 젊었고 전도 방식도 창의적이었다. 기본적으로는 주민들의 호기심을 활용해 기꺼이 자신들을 ‘구경거리’로 내놓았다. 자전거와 사냥개까지 전도의 도구로 이용했다. 자전거를 신기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겐 “자전거를 만드는 기술을 얻으려면 기술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이 기술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들에게서 나온다”라고 말했고, 사냥개 앞에 빵을 던져두고 성경 이야기가 끝난 후에 먹도록 훈련했다. 구경하던 사람들은 ‘개도 음식을 놓고 기도한다’라고 여겼다고 한다. 태도는 겸손했다. 갓 쓴 노인이 높은 곳에 앉아 있고 그 아래에서 당시 23세의 브루엔 목사(傅海利, Henry Munro Bruen, 1874~1959)가 전도를 했다고 한다. 그로부터 129년 뒤 2025년 5월 13일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제62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기도회에는 3000여 명의 목사와 장로가 참석해 ‘십자가, 다시 복음 앞에’라는 주제로 함께 뜨겁게 기도했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저녁 집회, 일곱 번의 전체 강의, 열두 번의 트랙 강의가 진행됐다. 5월 13일 개회예배 설교에서 총회장 관례를 깨고 오정현 목사가 설교자로 나섰다. 오정현 목사는 "기도불패, 기도가 답이다"(대하 14:9~1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외쳤다. "저는 ‘기도의 제곱근’을 믿습니다. 1만 명을 변화시키기 위해 1만 명이 아니라 100명이 죽을 만큼 기도를 하면 된다고 믿습니다. 이 자리에 7000명이 모여 기도하면 4900만 명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기도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새롭게 변화했고 역사가 새롭게 써졌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은혜로운 설교에서 그는 제곱과 제곱근을 착각한 수학적 기도법을 외쳤다. 100의 제곱100×100=10,000이지만 100의 제곱근은 +10과 –10 두 가지 실수(實數, real number)가 된다. 제곱근은 다양한 수학적, 실제적 문제 해결에 필요한 중요한 개념이다. 제곱근은 특정 수를 두 번 곱해서 얻을 수 있는 수를 구하는 과정이며, 이는 방정식 풀이, 기하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2차 방정식과 같은 방정식을 풀 때, 제곱근을 이용하여 미지수를 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x² = 9를 풀 때, x = ±3과 같이 제곱근을 이용하여 답을 구할 수 있다. 이미지 처리, 데이터 분석 등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도 제곱근을 활용하여 다양한 계산을 수행한다. 결론적으로 제곱근은 성경적 기도 문제가 아니라 수학적 문제 해결, 과학적 계산,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에 필요한 중요한 개념이며, 제곱근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목회에도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꿩 잡는 게 매라고 개척자 옥한흠 목사에 이어 사랑의교회를 대형교회로 키운 오정현 목사는 제곱이 아니라 제곱근의 기도가 능력이 있다고 외쳐 목사와 장로들에게 제곱근 은혜를 끼쳤다. 제62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이틀 뒤 마지막 날 5월 15일 폐회 예배에서 최광영 목사(베들레헴교회)가 성경 에스겔 36:37-38을 봉독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제사 드릴 양 떼 곧 예루살렘이 정한 절기의 양 무리같이 황폐한 성읍을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그 유례를 찾을 길 없는 교단 영적 지도자 장봉생 부총회장은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라는 제목의 영적이고 성경적인 말씀이 목사와 장로들 가슴에 사무치도록 시종 잔잔하지만 때로는 힘차게 전했다. “저희 교인 중에 주일 예배를 몇 번 계속해서 참석하는 분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들어야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직통 계시를 추구하는 분이 아닙니다. 누구보다 기도를 많이 하고 누구보다 성경을 많이 보고 누구보다 교회를 존중히 여기고 누구보다 인간관계에서 성실하고 겸손하고 싶어하는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성경을 통하여 사람을 통하여 사건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회중 큰 아멘) 사람들이 말이 많습니다. 사람들에게 말을 많이 해야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래 살지 않은 제가 조금씩 알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들어야지 사람의 말을 들어야 남는 게 없더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처럼 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내 말대로 세상이 돌아가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교회도 내 말대로 세워지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말을 많이 듣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많이 듣기를 원하십니다. (회중 아멘) 왜냐하면 오늘 본문에도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임하시고 말씀하십니다. 리더에게는 기도가 많이 필요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모세가 40년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인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40년 동안 광야에서 살면서 그 지리를 샅샅이 익히고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가나안 땅에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정탐꾼으로 그 땅의 지리를 샅샅이 익혔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교회를 섬기고 이끄는 목사와 장로로서 우리의 삶과 교회와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끌고 가시는 주권적 섭리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어떤 지도를 가지고 어떻게 끌고 가시고자 하는 바를 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한 오늘날 한국교회가 이렇게 해야 저렇게 해야 부흥된다느니 하는 말들이 때로는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알량한 것인가 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 시대에 생생하게 말씀해 주시고 싶은 게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들으려는 생각은 하지 아니하고 우리의 더 많은 말을 하나님과 사람에게 하겠다면 이 얼마나 주객이 전도된 것이겠습니까. 계시는 반드시 그 목적을 성취합니다. (회중 아멘)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말한 것을 다 이루겠다. (회중 아멘) 황무한 예루살렘 땅에 내 백성으로 가득 채우겠다. (회중 아멘) 내가 다시 복구시키겠다. (회중 아멘) 내 말을 들으라 더 믿고 더 믿게 하기 위해서 에스겔 37장에 마른 뼈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큰 군대로 일어서는 환상까지 보여주시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서 내가 말한 대로 친히 이루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하겠다. (회중 아멘)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이 주인 되시고 하나님 이 세상의 통치자이시고 하나님이 교회를 이끄시는 분이시고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 되심을 입증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고 살아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내 역량 내 능력 가지고 내 교회 만들어내고 내 교단 만들어내고 한국교회가 이러니저러니 만들겠다고 우리의 역량을 과시하고자 하는 그런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아니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걱정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내 형제를 걱정해야겠다고 나서는 그런 인본주의적 신앙을 우리의 인생의 기조로 가져가서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개혁주의를 말합니다. 우리는 성경적 개혁주의를 말합니다. 우리는 한국적 성경적 개혁주의도 말합니다. 무엇입니까. 시작도 끝도 알파도 오메가도 하나님이시다. (회중 큰 아멘)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하나님이 끝내신다. (회중 큰 아멘) 하나님이 행하신다.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그런 말을 해야지 않겠습니까. 아들을 보내셨다, 성령을 보내셨다, 우리를 살리셨다, 우리가 오늘 이 심장이 뛰고 이 폐가 호흡을 하고 오늘도 눈을 뜨고 신발을 다시 신고 옷을 다시 입고 이 자리에 다시 앉혀주신 하나님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을 입증하라는 것입니다. (회중 큰 아멘) 하나님을 알게 하라는 것입니다. (회중 큰 아멘) 교단을 알게 하라는 게 아니고 교회를 알게 하라는 게 아니고 내 목사 됨을 내 장로 됨을 알게 하라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알게 하라는 것입니다. (회중 큰 아멘)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저는 2박 3일 내내 자의 반, 타의 반, 맨 앞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회중 웃음) 수많은 감동과 도전과 그리고 부끄러움과 용기를 메시지마다 얻었습니다. 기도하시는 목사님과 장로님의 기도에 아멘 하면서 울컥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속지 않으려고 합니다. 여러분 감동이 가볍습니까. 눈물이 가볍습니까. 눈물 훔치고 돌아가는 교인들을 보면서 내가 그때 잘했다고 말해도 되는 것입니까. 내가 대표기도 감동적으로 했다고 그렇게 말해도 되는 것입니까. 우리의 눈물과 감동은 시작일뿐입니다. (회중 아멘) 처절하게 때로는 입을 다물고 때로는 소리 높여서 하나님 그분이 주인이시고 그분이 내 생명의 주인이시고 이 시간의 주인이심을 입증해 보이는 일에 독하게 마음먹고 살아야 합니다. (회중 큰 아멘)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회중 아멘)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의 영적 지도를 가슴에 품고 다시 회복시킬 그 날을 소망으로 삼았던 그 사람 에스겔을 우리는 본문으로 읽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많은 시간을 아멘! 아멘! 그리고 주여! 주여! 했습니다. 아프리카 우간다의 한 신학교를 방문했을 때 그 젊은 친구들이 새벽기도를 하는데 주여 주여 주여 세 번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마치고 물었습니다. 주여 주여 왜 하느냐. 무슨 뜻이냐 그랬더니 '아이 돈 노우'(I don't know) (회중 박장대소) 그리고 한국말로 '선교사님이 하라고 했어요' 하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의 세 번 '주여!'가 우리의 그 많은 시간에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니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한 이야기를 내 말을 붙들고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 주시기를 내게 구해야 할지라.' (회중 큰 아멘) 하나님께서 다 하시겠지만 제가 믿습니다. 아멘입니다. 그리고 제가 복종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시기를 기도합니다. (회중 큰 아멘) 말씀을 붙들고 하지 않는 기도는 우리의 종교심과 열심 가지고 많은 시간을 주여! 주여! 외쳐대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회중 큰 아멘) 그래서 염려하지 않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러니저러니 어두움 속을 지나간다고 하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회중 큰 아멘)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인생입니다. (회중 큰 아멘)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회중 큰 아멘) 하나님이 말씀, 무엇을 말씀하는지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회중 큰 아멘) 하나님이 무엇을 하신다고 말씀하시는지 대한민국과 총회를 어떻게 하시려고 하는지 그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회중 큰 아멘) 그리고 담대하시기를 바랍니다. (회중 큰 아멘)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 주시기를 목놓아 주여! 주여! 주여! 부르짖는 기도가 우리 가운데 있기를 바랍니다. (회중 큰 아멘) 2박 3일의 많은 말씀 중에 나에게 하신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도대체 그 많은 메시지와 그 많은 우리의 주여! 주여! 속에 하나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그리고 내가 주여! 주여! 하며 드렸던 말씀이 하나님께서 '네가 내 말을 이해했구나, 제대로 들었구나' 그리고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군대의 환상처럼 가슴에 새겨주시는 그 말씀을 우리가 붙들고 이 자리를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2박 3일 동안 아까운 시간을 버린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 폐회 예배를 통해서 이 목장기도회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신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정리하시고 붙드시고 말씀대로 이루어 주실 것을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회중 큰 아멘) 그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그 현장을 경험하시는 우리 사랑하는 모든 목사님 장로님 되시기를 그리고 귀한 가족들과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큰 아멘) 그리고 경품 추첨으로 이어질 축도가 곧 이어졌다. 성경은 말씀한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마 26:36-39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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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 영적 지도자 장봉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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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목사의 출발점
- 우리의 믿음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님을 세상의 헌법이 믿음의 자유를 규정하고 밝혀 그래서 주님께서 진리이신 그를 믿는 자들에게 그의 말씀 안에 계속 있으면 그들은 경험적으로 그 진리를 알 것이고 그 진리가 그들을 영적으로 자유롭게 할 것 세계에서 가장 잘 세운 교회 아주 잘 생긴 목사 다시 해가 뜨면 그 교회 법이 아닌 사랑과 믿음으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라 만차의 비범한 기사 돈 키호테는 애마 로시난테를 타고 풍차를 계명성을 든 거인으로 알고 향해 돌진했다.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자(기사의 무기를 들어주고 시중을 드는) 산초 판사는 풍차를 향해 질주할 때 소리를 질러 주인을 말렸다. 하인이 주인보다 현실적이었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다. 봄비가 산과 거리를 적시는 4월 22일 주일 오후 2시 20분 경 사랑의교회 건너편 서초역 출구를 나서자 주일예배 참여 교인들이 가로수들처럼 초록으로 오가고 있었다. 대한민국 헌법 제20조는 대한민국 헌법의 조항이다. 2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①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②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헌법 제20조는 정교분리 원칙을 선언하고 있다. 국가기관인 대법원도 헌법 위에 있는 기관이 아닌 이상 헌법을 준수해야 한다. 다만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보호해야 할 법원의 특성상 당사자들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판결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 소송이 교회의 믿음과 예배 등의 고유영역에 관한 것일 때는 교회의 결정에 맡기고 법원은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그래서 그간의 대법원은 위와 같은 사항을 지지하는 다음과 같은 판례를 행했다. “종교활동은 헌법상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의 원칙에 의하여 국가의 간섭으로부터 그 자유가 보장되어 있으므로, 국가기관이 법원은 종교단체 내부관계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는 그것이 일반 국민으로서의 권리의무나 법률관계를 규율하는 것이 아닌 이상 원칙적으로 그 실체적인 심리판단을 하지 아니함으로써 당해 종교단체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여야 한다.” (대법원 2011. 10. 27. 선고 2009다32386 판결) “‘교단의 자율권’과 ‘교단의 내부관계에 관한 사항’은 원칙적으로 법원에 의한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대법원 2014. 12. 11. 선고 2013다78990 판결) 어릴 적 종점은 멀고 늦어서 자주 황량하고 외로웠다. 나는 정류장에서 내려 또 산동네 후미진 골목을 더 올라가야 했다. 점점 가난해져서 늘 비가 새고 가난하기만 했던 곳. 내 집은 왜 이런 곳에 있나 하곤 했다. 할 말은 무수히 많지만 단 하나의 대답이 없는 나의 집. 나의 삶. 동행은 없어도 그 밤길에 아직 꼬리 흔드는 개 한 마리쯤 기다렸으면 좋겠다. 그러나 종점은 그저 끝이 아니다. 해가 뜨면 그곳이 바로 출발점이 된다. 세계에서 가장 잘 세운 교회의 목사에게도 다시 해가 뜨면 그곳이 법이 아닌 사랑과 믿음으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우리의 믿음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님을 세상의 헌법이 믿음의 자유를 규정하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주님께서 진리이신 그를 믿는 자들에게 그들이 그의 말씀 안에 계속 있으면 그들은 경험적으로(experimentally) 그 진리를 알 것이고 그 진리가 그들을 영적으로(spiritually)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And ye sha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shall make you free) 요한복음 8:32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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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목사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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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오정현 편목 관련 조사
- 총신대 재단이사회 조사위 구성 이유 2017년 9월 오정현 제기 1심 소송총신대가 패소하였기 때문 이에 재단이사회 새 증거 자료 수집 "오정현 편목 합격 및 수업관련" 재조사에 착수 오정현 입학 및 수업 사항 중 많은 부분 관련규정과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따르지 않고 관례와 전례가 없는 특혜를 누렸음을 확인 철새는 환경을 바꾸며 산다. 호주나 시베리아나 다 먼 곳이어서 그 여정은 분명 고생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삶은 고생을 넘어서려 한다. 사람은 텃새처럼 환경에 적응해 산다. 제도의 울타리를 지키며 한 곳에 머물러 사는 모습은 편안해 보인다. 그러나 이것들은 삶을 가둔다. 현실이 악화일로일 때도 많다. 우리는 현실 속에 서서 현실의 제약을 줄여 가며 삶을 살 만한 것으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 그러한 삶이 독에 든 듯 갑갑할 때면 하늘의 새가 부럽기도 하다. 물론 사람에겐 날개가 없다. 그러나 마음속엔 늘 그래도 날고 싶은 믿음의 날개가 있다. 그 믿음의 날개가 없는 사람은 모든 악의 뿌리가 되기도 하는 돈을 사랑해(딤전 6:10) 믿음의 양심을 팔기도 한다. 학교법인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오정현 목사 편목 합격 및 수업관련 조사위원회’(위원장 문찬수 목사, 이하 조사위)를 구성하여 두 달 동안의 조사활동을 마감하였다. 아울러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는 지난 12월 15일 오정현 관련 조사활동 결과에 대해 조사위의 보고를 받고, 해당교수들을 징계하기 위한 징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징계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1.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조사위를 구성한 배경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조사위를 구성한 직접적인 이유는 지난 2017년 9월 오정현 목사가 제기한 1심 소송에서 총신대가 패소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조사위 구성의 배경은 지난 2016년 8월 총신대학교 신대원 교수회의에서 오정현 목사 편목과정 합격무효 결의한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몇 년 간 사랑의교회 오정현 불법편목과정 의혹에 대하여 세간의 관심이 짙어지던 시기에 사랑의교회 부목사인 주연종이 쓴 ‘진실’ 이라는 책자가 2016년 6월 초에 발간이 되었다. 이 책에서 주연종 목사는 총신대가 보유하고 있는 오정현 목사 관련 학적부에 대해서 ”그 학적부에는 성명, 전화번호, 주민번호, 병적관계, 교단 및 노회, 학력사항 등이 기재되어 있었다. 그런데 기재사항 중 80% 이상이 사실과 달랐다“고 하면서 그 학적부는 “이름만 ‘오정현’으로 되어 있는 다른 사람의 학적부” “일치율이 20%미만인 학적부”라고 주장했다. 이에 총신대학교는 주연종 목사의 왜곡된 주장으로 인한 학사전반의 투명성에 대해 세간의 오해를 풀고, 실추된 명예를 바로잡기 위하여 오정현 목사의 불법편목과정 전체를 조사하기로 하여 총신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가칭 ‘오정현 목사 편목과정 조사위원회’를 조직하였다. 교수회의 조사위는 입학과 수업과정 전반을 조사하던 중 입학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과정 전반에 걸친 부정행위의 증거가 포착되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8월 총신대학교 신대원 교수회의에서 오정현 목사 편목과정 합격무효 처분을 결의하였다. 그런데 이 합격무효 처분에 대해 불복하여 지난 2017년 1월 오정현 목사(원고)가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원(피고)을 상대로 “오정현 목사 합격무효처분 무효확인청구 소송(사건번호 2017가합500582)”을 제기했다. 그리고 지난 2017년 9월 원고가 1심에서 승소하였다. 이에 학교는 법원의 이해할 수 없는 판결에 대응하여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재단이사회 차원에서 조사위를 구성하여 "오정현 목사 편목 합격 및 수업관련" 사안에 대해 재조사에 착수하였다. 2.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조사위에서 확인한 사실들 지난 2017년 10월 학교법인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오정현 목사 편목 합격 및 수업관련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하여, 수업출결 등의 기본사실을 확인하였고, 교수들이 법정에 제출한 진술서에 기록된 내용들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법인이사회 조사위는 오정현 입학 및 수업 사항 중 많은 부분에서 관련규정과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따르지 않았으며, 관례와 전례가 없는 특혜를 누렸음을 확인했다. 확인된 사항의 일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편목과정 입학 시에 제출하는 서류에 문제가 많았다. 제3자가 입학원서와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실제로 소속되지 않은 노회추천서를 제출했으며, 제3자의 진술서를 근거로 학력관련 증빙서류가 제출되지 않았을 수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입학시험(팩스시험)의 실행에 있어서도, 예정된 편입시험 시간에 오정현 목사는 당회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시험지는 남가주 사랑의교회의 팩스를 통해서 받았으며, 시험은 오정현 목사의 당회장실에서 시행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의 시험감독관의 진술에 의해 확인되었다. 3) 정상적으로 단 한 차례도 수업에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업관련 학점에서 우수한 학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채플과 종합고사에 있어서도 Pass를 받았다. 4) 단 한 차례도 출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과목의 출석부에는 전 시간을 출석한 것으로 조작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러한 출석을 근거로 우수한 성적이 부여되었다. 5) 총신에 입학하기 위해서 입학원서를 제출하면서 같은 기간에 하버드대학교 신대원 비학위 과정에도 입학원서를 제출해 합격함으로 이중학적을 갖게 되었던 것도 확인했다. 3. 관련 교수들의 불법행동 정황과 증거들 이처럼 확인된 불법 행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던 교수들이 자신들의 불법적인 과거를 정당화시킬 목적과 소송에 있어서 오정현 목사를 도와줄 목적을 위하여 조직적으로 도와준 다음의 정황과 증거들을 확인했다. 1) 총신 신대원 관련교수들이 오정현 목사를 돕기 위해 개인정보가 가득한 학교의 서류들을 불법적으로 복사해서 법원에 제출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2) 총신대 신대원 교수회의에서 오정현 목사 합격무효 결의를 하기 이전에도 관련교수들이 오정현 목사를 돕기 위하여 사랑의교회 관계자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구성하여 활동 했으며, 이들은 자주 모여 의논하면서 소송에 대비하고, 학교내부 및 교수회의에도 조직적으로 개입했음을 확인했다. 3) 과거 교무처장을 역임했던 관련 교수들이 법정에 진술서를 제출했으며, 그 내용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기보다는 오정현 목사에게 유리하도록 ‘사실을 총체적으로 재구성’한 것이었음을 확인했다. 4. 총신대 재단이사회 징계위원회 구성 결국 재단이사회 조사위는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실들 등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를 마쳤고, 지난 12월 15일 이 모든 사항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백서 형태로 재단이사회에 보고하였다. 만일 이 백서가 공개되면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확인된 불법행위에 대해서 해당교수들을 징계하는 수준이 어디까지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술년(戊戌年) 개띠 해가 왔다. 사람은 두 다리로 걷고 개는 네 다리로 걷는다. 특히 눈이 내리면 개들은 신이 나 사방으로 뛰논다. 언젠가 숫눈 덮인 산자락 솔숲에 간 적이 있다. 꽝꽝 언 연못가 숫눈을 먼저 밟은 건 내가 아니고 개였다. 개 발자국이 지천이었다. 그 발자국을 보고 있자니 눈밭에 꽃밭을 꾸려놓은 듯싶었다. 동글동글한 발자국이 국화꽃 같고 금잔화 같고 백일홍 같다. 눈밭에 꽃밭을 가꾼 것은 개의 발흥(發興)이다. 신자의 탈을 쓰고 돈을 사랑해 신앙의 양심과 세상의 법을 어기는 범법자(犯法者)가 되느니 저 명랑하고 씩씩한 개로 한 몇 년 사는 것도 괜찮겠다. 개를 보면 녀석을 데리고 들판을 달리고도 싶고 바위 곁에 서로 기대앉아 맑은 볕에 졸고도 싶다. 20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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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오정현 편목 관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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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성석교회와 총회
- 이재명이 제일 잘 하는 일 ‘대화와 타협’ 사랑의교회 분쟁 해결에 도움을 준 소강석 목사 그의 삶은 그가 살았던 시대의 역사와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 그는 역사의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들었으며 급작스럽게 총회의 정치적 성향을 바꾸면서도, 개혁주의적인 자신의 신념만큼은 충실하게 지켰다. 정치적이기보다는 이상주의적이었던 그는 ‘정치가’라기보다는 말씀과 정의를 섬기는 ‘사상가’였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과 영혼, 책임감. 이 세 가지 사상만 있으면 충분하다. 적어도 그에겐 충분할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성경적 신앙이다. 그는 그 속에서 살아왔고 그 속에서 죽을 것이다. 성석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 47길 18 (화곡동) 시장 근처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 덕에 땅값이 장난이 아닌 모양이다. 이 교회의 원로목사인 최학곤 목사(1937~)가 1978년에 설립했는데 30여 년 교회를 잘 키우고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런데 그 교회는 믿음이나 교리가 아닌 그 재산으로 15여년 분쟁에 휩쓸린 것 같아 안타깝다. 2023년 9월 21일 총회 재판국은 편재영 목사 재심 청원 반려에 대한 함경노회 이의신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꿀이 질질 흐르는 것 같은 주문을 하였다. 1. 서경노회 편재영 목사에 대한 1, 2차 면직판결은 취소한다. 2. 편재영 목사는 성석교회 담임목사이며 당회장이다. 3.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음을 인정한다. 이에 총회 법통 소재열 박사가 이렇게 논박했다. “지금은 사법권을 가진 총회재판국의 보고 시간입니다. 여기서 행정 건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정치 12장 5조에 교회 재산은 노회가 결정하고 총회에 상고하면 접수하여 판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의 재산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재산권 행사는 총회도 관여할 수 없는 교인들의 배타적 권리이다. 총회가 교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실을 총회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재판국 보고를 마친 다음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위원회 서기인 전승덕 목사는 법이 아니라 신앙과 양심으로 따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안했다. “성석교회는 서경노회 성석교회와 함경노회 성석교회로 분립하며 12월 30일까지 공동의회를 하되 임시당회장 임창일 목사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관람하기로 한다. 만약 이를 불응하는 쪽은 성석교회 권한을 상실하며 합의적으로 순행되면 편재영 씨는 서경노회에서 해벌하고 즉시 함경노회로 이명키로 한다.” 총회는 이를 결의하였다. 총회는 재판국의 편재영 씨에 대한 판결을 기각하였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 판결에 기각이나 각하는 없다. 기각과 각하는 총회 재판국 판결 확정을 의미한다(권징조례 제141조). 2018년 6월 15일 대법원 판결(2018다217967)은 편재영 목사 대표자 지위 부존재확인이었다. 따라서 편재영 목사는 2014년 7월 22일 서경노회의 목사 면직처분으로 더 이상 목사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편재영 목사는 면직되었고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부터 제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16.1.3.경 성석교회에서 진행한 공동의회를 거쳐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권리능력 없는 자가 행한 것은 모두 무효이다. 이미 면직되었기 때문에 면직된 자가 임시총회 사회를 본 것 자체가 무효이다. 그러므로 함경노회 가입도 무효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성석교회가 교단 탈퇴하였을 때 서경노회는 편재영 목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면직처분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서경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화경처럼 어찌된 일인지 적법한 노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 처분한 후 예장합동 총회에 보고하여 총회에서 위 보고사항을 채택하여 총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해버린 바 있다. 그러므로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와 상관이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총회 전산망에도 성석교회는 삭제되고 총회에서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목사 면직 처분된 편재영 목사가 주관한 공동의회는 소집 권한 없는 자에 의해 소집된 당회 및 공동의회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더욱이 안건도 보수 장로교단의 가입의 건으로 진행하여 서경노회 가입의 건 또는 함경노회 가입의 건으로 공동의회를 진행한 사실 자체도 없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공동의회를 근거로 서경노회 소속 또는 함경노회 소속을 주장하는 것은 김화경의 처신처럼 어불성설이다. 법적으로 성석교회는 현재 무소속 노회이다. 그야말로 먼저 먹는 자가 임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성석교회는 총회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양측의 노회 관계자를 배척하고 교회 내 장로들의 모임을 갖고 교인총회를 하여 자체의 진로를 모색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단과 노회 선택의 권한은 교인들에게 있다. 이미 법적 효력도 없는 서경노회, 함경노회는 물러가고 교인들이 교인총회를 통하여 교단과 노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총회로 몰려와 서류를 떼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총회 결의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양측 노회는 재산상의 문제로 기웃거리지 말고 성석교회 교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를 제명했고, 면직된 자가 선택한 함경노회 역시 성석교회를 소속교회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말했다.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 시절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장로 말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그런데 그 인물이 다시 원위치했다고 한다. 상상의 장소 요지경(瑤池鏡, Peep show)이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영국 속담에 ‘하루 행복하려면 이발하고, 한 해 행복하려면 새집 짓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고 했다. 그런데 성석교회 담임이 분쟁 해결을 위해 수년 동안 별 응답 없는 산중 밤샘 기도보다 총회 분담금을 매년 수십 억씩 내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나 대한민국 영적 지도자 소강석 목사에게 조언을 구하는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사랑의교회같이 교인이 더욱 부흥하고 새 예배당을 세우고 불만 있는 측에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으로 그 불만을 잠재웠을 것이다. 더 나아가 총총 출신인 내가 오정현 목사라면 백석 측 장종현 목사처럼 얼어 죽을 70세 정년대신 정년 없는 교단을 세우고 총회 분담금으로 총신 입학생을 사관생도처럼 전액 장학생으로 키워 목사로 세워 세상으로 파송하겠다. 생각만으로도 속이 다 후련하다. 유월의 하늘이 후련한 표정으로 밝디 밝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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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성석교회와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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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 _제5과 삼위일체의 신비
- 제5과 삼위일체의 신비 문5 하나님 한 분밖에 또 다른 하나님이 계신가? 답_ 한 분뿐이시니 참되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다. 문6 하나님의 신격에 몇 위가 계신가? 답_ 하나님의 신격에 삼위가 계시니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데 이 삼위는 한 하나님이시다. 본체는 하나시오, 권능과 영광은 동등이시다. 【관련성구】 1)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신 6:4 2)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 3:16-17 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후 13:13 존 웨슬리(John Wesley)가 이런 말을 했다. “나한테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벌레를 한 마리 가져와라. 그러면 삼위일체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는 인간을 당신한테 보여주겠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자존하시고 자족하시고 그리고 영원하시다. 하나님은 근원이 없고 아무 것도 필요로 하지 않고 그리고 존재하기를 그치지 않고 변하지 않으신다. 또한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세 위격, 즉 성부, 성자, 성령으로 존재하신다. 삼위일체란 단어는 성경에 없다. 그 말은 라틴어 트리니타스에서 온 것으로 그 의미는 셋이 하나됨(trinity)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삼위일체란 말은 나오지 않아도 삼위일체에 대한 개념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머리되시는 하나님의 위격 중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과 축복이 없다. 하나님이 한 분이신데 어떻게 세 위격을 가지실 수 있을까 하고 이해를 못하고 삼위일체 교리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신학이 단순해야 한다고 불평을 한다. 그들은 단순해야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기에 단순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성경에 드러난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책상이나 의자 같은 사물도 겉으로는 단순하게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원자나 원료에 대해 말을 하려고 든다면 그것은 우리의 이해력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러기에 책상과 의자를 만든 존재는 그가 만든 사물보다 훨씬 복잡한 존재이다. 더욱이 그 책상과 의자를 만든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은 얼마나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존재이시겠는가? 유대인들은 언제나 다음의 성경구절을 암송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신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신 6:4-9 이 말씀의 분명한 교훈은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고 이 교훈을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에 새겨야 하고 그리고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신약에서도 이와 똑같은 진리를 말씀한다.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 밖에 없는 줄 아노라 고전 8:4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엡 4:6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 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약 2:19 우리가 앞서 인용한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신 6:4) 라는 말씀이 삼위일체에 대한 언급은 없고 하나님의 유일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논쟁이 있었다. 그러나 이 말씀 속의 “오직 유일한”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에카드(echad)가 의미하는 것은 독립된 하나가 아니라 연합된 하나이다. 실제로 그 단어가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완전한 단일 실체에 대해 사용된 적은 한 번도 없다. 에카드는 포도 한 송이에 대해 사용되거나 또는 한 백성으로 통칭되는 이스라엘 백성을 말할 때 사용되었다. 머리되시는 하나님 속에 계시는 다른 존재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단어는 “위격”(位格, person)이다. 이 말은 라틴어의 페르소나(persona)에서 온 말이다. 이것은 그리스 연극에서 배우가 어떤 인물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 가면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말을 잘못 이해하면 양태설 같은 잘못된 사상을 낳게 된다. “위격”(位格)이라는 말은 인격(人格)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 같다. 인격이라는 말은 한 인간을 의미하고 한 독립된 존재를 나타낸다. 우리가 사고로 팔이나 다리를 잃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한 인격을 이루는 몸을 가지고 있게 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존재의 의미 그 자체는 지식과 감정과 의지로 표현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세 위격 또는 세 실재는 각자의 지식과 감정과 의지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머리되시는 하나님 속에 있는 각 위격, 즉 성부, 성자, 성령께서는 똑같은 지식과 감정과 의지를 가지고 계신다. 그러면 삼위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이 한 분이시라는 것을 어떻게 예증할 수 있겠는가? 아마 삼위일체에 대해 인간이 들 수 있는 적절한 실례는 빛, 열, 공기일 것이다. 당신이 손을 내밀어 그것을 본다면 바로 거기에 빛과 열과 공기가 각기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곳에는 빛이 있다. 그 이유는 당신은 빛을 통하여 자신의 손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두운 밤일지라도 그곳에는 여전히 빛이 존재한다. 그리고 당신의 머리와 손 사이에는 열이 존재한다. 그 열은 장소가 달라질 때마다 변하게 된다. 그리고 당신이 손을 휘저으면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요점은 빛과 열과 바람 이 세 가지가 각각 구별된다는 것이다. 그것들은 각기 자신의 성향을 지니고 있다. 그것들을 각각 분리해서 연구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세 가지 가운데 다른 두 가지가 없이 한 가지만 존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들은 각각 다른 세 가지이지만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이다. 이 실례가 지닌 흥미로운 사실은 성경이 이 세 요소들을 하나님과 연관시켜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빛: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요일 1:5 열: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히 12:29 바람: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 3:8 우리가 명심할 것은 예증을 통해 삼위일체를 이해할 수 있는 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에 대해 말씀하고있는 진리를 믿을 수 있느냐에 있다. 이제 우리가 믿어야 될 성경이 가르치는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세 가지 진리를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성경은 참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은 오직 한 분뿐이심을 분명히 가르친다.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왕상 8:60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사 44:6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고전 8:5-6 성경에서 이와 같이 이 삼위일체 교리만큼 끈질기고 강하게 선포된 진리가 없다. 둘째, 성경은 성부 하나님뿐만 아니라 성자와 성령도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가르친다. 성자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다음과 같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 1:8 의심하던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확인하고 엎드려 말했다.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요 20:28 성자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과 같은 하나님이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요 5:19 성령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다음과 같다.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행 5:3-4 이 말씀에서 베드로는 성령을 하나님으로 부르고 있다. 성령은 하나님과 같은 속성을 지니고 계시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 2:10 살리는 것은 영이니 요 6:6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마 12:31 이와 같이 성경은 성령이 하나님과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음을 가르쳐준다. 셋째, 성경은 한 하나님이신 세 위격이 각각 구별되는 하나님이심을 가르친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 28:19 이 말씀에서 그리스도는 각 위격이 지니신 인격을 확실하게 구별하고 계시다. 이것이 곧 삼위일체이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에 구약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복수성에 주목해 보도록 하자. 그 첫 번째 예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창 1:26)이다. 두 번째 예는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창 11:7)이다. 세 번째 예는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사 6:8)이다. 마지막 예로 놀라운 구절은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잠 30:4)이다. 이 말씀을 기록한 선지자는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 말하면서 자신의 무지함을 고백하고 있다. 그 당시의 선지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우리는 그 아들의 이름이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도 확실히 알고 있다. 【핵심개념정리】 1. 성경이 가르치는 삼위일체 교리의 세 가지 근본 진리는 무엇인가? _첫째. 성경은 참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은 오직 한 분뿐이심을 분명히 가르친다. 둘째, 성경은 성부 하나님뿐만 아니라 성자와 성령도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가르친다. 셋째, 성경은 한 하나님이신 세 위격이 각각 구별되는 하나님이심을 가르친다. 2. 위격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_머리되시는 하나님 속에 계시는 다른 존재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단어는 "위격"(위격, person)이다. 이 말은 라틴어의 페르소나(persona)에서 온 말이다. 이것은 그리스 연극에서 배우가 어떤 인물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 가면을 의미한다. "위격"(위격)이라는 말은 인격(인격)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3. 삼위일체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_삼위일체란 단어는 성경에 없다. 그 말은 라틴어 트리니타스에서 온 것으로 그 의미는 셋이 하나됨(trinity)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삼위일체란 말은 나오지 않아도 삼위일체에 대한 개념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머리되시는 하나님의 위격 중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과 축복이 없다. 우리가 명심할 것은 예증을 통해 삼위일체를 이해할 수 있는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 진리를 믿을 수 있느냐에 있다. 2025--05-18 2025년 개정판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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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 _제5과 삼위일체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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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목사 70정년제와 금주법
- 금주법은 술을 금하는 취지와 달리 불법적인 술 제조와 유통 키워 이를 통해 부를 축적한 마피아 등 범죄 조직 활개치는 바탕 돼 백남선 총회장 김선규 고희 설교 교회의 세습과 70정년제 모세와 갈렙 예를 들어 비성경적이라 비판 정년제 성경적 근거 아닌 교회의 유익 차원의 법 장로교회 본래 종신제 전통 성경적 종신제는 교회와 목회자의 성장 지속 교단 발전과 안정 유지 담보 참 이상한 곳에 사는 목사가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이 목사 설교에 생각에 잠기지 않고 아무도 앉아 졸지 않고 아무도 앉아 창밖 지나가는 참새 바라보지 않는다. 참 적막한 곳에 사는 외톨박이 목사다 오늘도 혼자뿐인 목사. 단 한 번도 설교가 시들해져 본 적이 없는 목사. 누구랑 마주 앉아서 얘기를 하든 얘기를 듣든 오늘도 강대상 뒤에 무릎 꿇고 혼잣말만 하는 목사. 목회의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일까. 글쎄 생사의 갈림길에서조차 목회의 유효기간 따위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목회 유효기간은 하나님 말씀처럼 영원일 수 있으나 유통기한은 찰나일 수 있다. 그리고 그 명백한 한계를 받아들이는 지혜를 배우는 이것이 바로 목사의 목회가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깨달음의 핵심이 아닐까.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생사의 고뇌를 애통한 심정으로 어루만지는 동시에 영생을 향해 가는 그것을 밝은 눈으로 살피는 것 이상으로 소중한 깨달음이 목사의 목회에 달리 있을 것인가. 목회의 유통기한은 얼마나 될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꽁치 통조림을 보다가 얼마 남지 않은 유통기한에 눈이 가 유통기한을 믿을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문득 푸르러진 하늘 올려다보며 성큼 다가온 가을을 떠올렸다. 흘러가는 시간의 바람을 홀로 응시하는 목사. 영원 속에 하나님의 흔적을 새겨주는 고마운 목사. 고마운 존재는 늘 그렇게 강대상 뒤에서 기도하고 명상하기 위해 홀로 남겨져 있는 법이다. 마치 가난하던 시절 이 세계에 영원한 것은 두 개밖에 없었던 것처럼 말이다. 반찬 없이 먹는 밥의 슬픔. 그리고 밥과 고기반찬이 마주 볼 때 찢어지는 웃음.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 알기 위해 배우고 실험하는 것 알게 된 것을 기존의 장점과 융합하는 것 그곳에 성공이 있다. 인류사에 대한 탁월한 해설서 ‘사피엔스’에서 이스라엘 태생의 역사학 교수 유발 노아 하라리(Yuval Noah Harari, 1976년 2월 24일 ~ )도 현대 과학혁명이 가능했던 이유를 ‘무지(無知)의 발견’에서 찾았다. 무지를 기꺼이 인정하는 것 모든 시작점은 여기다. 수많은 일이 일어났지만 결국 우리는 여전히 우리다. 나는 변해서 다시 내가 된다. 무섭던 무더위 기세도 꺾였다. 사람들은 곧 춥다며 투덜댈 게다. 모든 괴로움은 지나가고 새로운 괴로움이 또 오겠지. 일단 지금은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자. 크리스마스가 오면 색 도화지와 털실·솜을 오려 만든 카드를 몇 십 장씩 쌓아놓고 혹여 빠진 친구들이 있는지 손꼽아 세던 어린 시절 기억이 나는가. 삐삐 속 수수께끼 같은 숫자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 하며 남겨진 음성 메시지를 듣기 위해 공중전화 앞에 늘어선 줄에서 그 내용을 상상하던 시절의 추억은 어떤가. 그렇듯 기다림의 신앙은 아직 미정인 상태의 수많은 성화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이루어진다. 금주법(禁酒法)은 술의 제조와 판매·유통을 금지하는 법으로 미국에서는 1920년부터 1933년까지 13년 동안 시행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곡물이 부족해지자 ‘술 생산에 들어가는 곡물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것을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과 근로자의 과도한 음주를 꺼려했던 산업자본가들이 지지하면서 미 의회가 금주법을 제정하였다. 1920년대 미국의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를 퇴폐적인 것으로 생각한 보수적 복음주의 또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영향력 행사도 금주법 제정의 한 배경이다. 보수적 복음주의나 기독교 근본주의는 죄를 인종 성 종교 등에 따른 차별, 생태계 훼손, 자본가의 노동자 착취, 폭력 등의 구조적인 악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음주 흡연 성적인 문란 등의 개인적인 문제에 한정짓는 신학적 요인도 작용했다. 1919년 1월 16일 비준된 수정헌법 제18조와 볼스테드 법은 주류의 양조·판매·운반·수출입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였다. 종교적 목적으로 그러니까 성만찬에 사용하는 포도주 등만이 허용되었고 알코올의 개인적 소유 및 소비는 연방 법률로 불법화되었다. 믿음의 사람들은 신앙이 승리해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했다고 환호했다. 하지만 취지와 달리 금주법은 오히려 불법적인 술 제조와 유통을 키웠고 이를 통해 부를 축적한 마피아 등 범죄 조직이 활개를 치는 배경이 되었다. 금주법의 결과 마피아나 갱스터 같은 도시 지역 범죄조직들이 성장하게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들 범죄조직의 밀주 유통 사업이 오늘날의 마약 밀매 사업의 원조가 되었다고 진단하는 시각도 있다. 금주법은 알카포네가 대표적인 조직폭력배의 주류 밀거래, 무허가 술집 개업, 주류 사업 이익을 노린 폭력조직 간의 살인사건 등의 부작용을 낳았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메틸알코올로 인해서 죽기도 했다. 결국 1933년 12월 5일 미국 서민의 환영 속에 금주법은 미국 헌법 수정 제21조에 의해 폐지되었다. ‘목사 70세 정년제’를 제일 먼저 도입한 통합측에 대한 신문 기사가 1969년 8월 20일 경향신문에 실렸었다. 그 내용을 보면 이렇다. ...알려진 대로 한국교회에 정년제를 최초로 도입한 분들은 통합측의 한완석 목사와 임택진 목사이다. 두 분은 이미 작고하였으나 생전에 존경 받던 분들로 솔선수범(率先垂範)하여 정년제를 실천하신 분들이다. 임택진 목사의 경우 정년을 몇 년 앞두고 조기 은퇴(早期隱退) 하였다. 이 분들이 정년제를 주창하였을 때 한국 교회는 이를 좋게 받아들였던 것이다. 제101회 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고희 감사예배가 8월 10일 오전 11시 잠실 롯데호텔 2층 라세느 부페 식당에서 드렸다. 70여명의 총회 주요 인사들이 모여 김 총회장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축복하는 예배에서 총회 대쪽 제99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설교를 했다. 제99회 총회 대쪽 총회장 백남선 목사는 욥기 42:16-17 본문의 간략한 설교에서 교회의 세습방지와 70정년제가 모세와 갈렙 등을 예로 들어 성경적이 아니라는 깊은 뜻을 전했다. 70세 정년제 본래 취지는 1960년 말 사회 형편에 따라 70세까지 목사가 열심히 목회하면 된다는 조치였다. 그런데 그 취지와 달리 금주법처럼 예기치 않은 폐해가 생겼다. 그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목회자가 65세만 되면 은퇴와 후임자 문제로 자신의 교인과 당회의 눈치를 보게 되어 70세까지 목회를 힘껏 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연륜과 능력을 겸비한 목회자가 은퇴를 앞두고 실수할까 두려워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교회 재정은 은퇴 시 받아갈 몫으로 생각해 재정 지출도 되도록 삼가는 경향이 생긴다. 그리고 후임자 선정 문제로 당회장보다 당회의 장로 권한이 더 강화되는 기현상도 생긴다. 어차피 새로운 후임자에게 교인과 당회는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70세 정년제는 성경적 근거로 만들어진 법이 아니라 교회의 필요성(必要性)에 의해 만들어진 법이다. 따라서 교회의 상황(狀況)이 바뀌면 이 법 또한 수정(修整) 혹은 폐지(廢止)될 수 있는 법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한번 제정(制定)하였다고 해서 진리 문제가 아닌 이상 영구(永久)해야 한다고 고집(固執)할 필요는 없다. 상황이 바뀌어 고쳐야 할 형편(形便)이 되면 고쳐야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교회법을 제정할 때에는 이것이 과연 성경적인가를 묻고 그 다음은 교회의 유익이 있는가를 묻는다. 정년제는 성경적 근거를 두고 만든 법이라기보다는 교회의 유익(有益) 차원에서 제정한 법이다. 임택진 목사는 자신의 책에서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항존직에 정년을 규정한 것은 시대적 차이와 후배의 양성과 자신의 휴식을 위하고 교회의 보다 더 나은 발전을 위한 것이다.” 이처럼 정년제란 그 입법 취지와 목적이 목회자에게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교회의 유익을 도모(圖謀)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서 제정(制定)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앞에서 지적했듯이 미국의 금주법처럼 예기치 않은 문제점이 발생한 것이다. 그 결과 교회 성장 둔화와 교단 발전 답보 더 나아가 교회 분쟁까지 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정년을 맞거나 조기 은퇴를 한 목회자 휴식 문제도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다. 영동중앙교회 전동운 목사는 정년 7년을 앞두고 사랑의교회 고 옥한흠 목사는 정년 5년을 앞두고 조기 은퇴해 교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게 했다고 소문이 자자했다. 그런데 그 실상과 결과는 전혀 딴판이다. 전자의 전 목사의 조기 은퇴는 능력 부족에 따라 타협한 퇴진이었고 후자의 옥 목사는 능력이 넘치시는 데도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능력을 땅에 묻는 결과를 초래했고 기대와 달리 수명도 단축되는 현실을 맞고 말았다. 장로교회에는 본래 정년제가 없었고 종신제가 전통적으로 실시되어 왔었다. 그래서 담임목사가 연로(年老)하여 더 이상 시무를 할 수 없게 되면 자연스레 시무 사면을 내고 은퇴(隱退)하였고 노회는 다음 후임자를 청빙 절차를 밟아 정하여 교회를 이어서 시무토록 했다. 핫지(J. A. Hodge) 박사의 ‘무엇이 장로교 헌법인가’(What is presbyterian law)를 한국교회 초대 선교사이고 ‘설교학’ 명저를 남긴 곽안련 박사가 번역하였는데 번역서를 참조하여 박병진(朴炳珍) 목사가 이를 ‘교회정치문답조례’(敎會政治問答條例)라는 이름으로 새로 발간하였다. 그 책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위임목사는 한 지교회나 1구역(4지교회까지 좋으나 그 중 조직된 교회가 하나 이상 됨을 요함)의 청빙으로 노회의 위임을 받은 목사이니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그 담임한 교회를 종신토록 시무한다. 위임목사가 본교회를 떠나 1년 이상 결근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그 위임이 해제된다. 이상에서 보듯이 장로교회의 목사 시무 전통(傳統)은 특별히 사면해야 할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종신제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종신제가 70정년제로 바뀐 것은 1970년대 들어서면서였다. 벌써 정년제 실행 시기도 50년에 육박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성경에 따른 종신제로 돌아갈 수가 없다면 그 차선책인 75세 정년제는 실시해서 교회 성장 둔화와 교단 발전 정체는 막을 수 있는 노력은 해야 할 것이다. 목사는 교회의 영적 지도자이지 회사의 직원이나 국가 기관의 공무원이 아니다. 그러므로 75세 정년제가 되면 목회자가 65세가 아니라 70세까지 그 힘껏 사역하다가 그 이후 75세까지 은퇴와 후임자 문제를 해결하게 하면 교회와 목회자의 성장도 멈추지 않을 것이고 교단도 발전이 정체되지 않을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이더라 신명기 34:7, 11-1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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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목사 70정년제와 금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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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신 72회 동창회
- 동서독 통일 전인 1989년 10월 25일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는 한국을 방문해, “독일보단 한반도 통일이 먼저 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독일 통일은 10년은 지나야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브란트의 서울 연설이 있은 지 딱 보름만인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그리고 이듬해 10월 독일의 통일이 이뤄졌다. 브란트는 정말 몰랐던 것 같다. 통일이 도적같이 코앞에 다가왔던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작금(昨今) 러시아와 북한이 힘을 합쳐 우크라이나에서 하는 짓을 보면 우리도 그렇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하나님의 계시일까... 동창회(同窓會) 또는 동문회(同門會)는 같은 반, 학교 등 출신들과 하는 모임을 의미한다. 동문(同門)은, 같은 문을 지나다녔다는 뜻으로 선후배를 포함하는 말이다. 동창(同窓)은 같은 창문을 보고 지냈다는 뜻으로, 졸업 기수가 같은 사람들을 뜻한다. 총신72회 동창회(회장 황주해 목사 총무 김기성 목사)가 2025년 5월 9일 오전 11시 종로 5가 한국교회연합회관.에서 동창회를 가졌다. 총신 72회는 제99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 선교사 강승삼, 여상일, 정윤진 목사, 총신 교수 권성수, 김정우 교수, 목회자 김인중, 박영선, 황정길 목사, 부흥사 임정웅 웃음 전도 목사 등을 배출한 총신 명문 동문이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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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신 72회 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