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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 신사 민찬기 목사와 총회장 소강석 목사
역사 기록과 역사학자에 따르면, 로마인들이 쓰던 초기 달력은 달 이름이 10개뿐이었다. 한 해는 봄에 시작됐고, 첫 달은 ‘Martius’, 오늘날의 ‘March’였다. 순서대로 10번째 달이 바로 December였다. 다만 그 당시 December는 이름 있는 달 가운데 마지막이기는 했지만, 실질적인 연말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 뒤로 지금의 1월과 2월에 해당하는 약 60일가량의 겨울 공백이 이어졌으니까 말이다. 이 기간은 이름이 따로 없고 달력에 포함되지도 않았다고 한다. 농한기여서 로마인들은 별로 불편해하지 않았다. 이후 달력 체계를 개편하면서 그 공백 기간에도 이름을 붙였다. Ianuarius(January)와 Februarius(February)를 추가했는데, 그러면서 1년의 첫 번째와 두 번째 달로 삼았다. 기존 달들은 두 달씩 뒤밀려났다. 그래서 December가 12월이 됐다. 그렇게 해서 ‘10번째 달’은 1년의 마지막 달이 된 거다. 12월은 지나온 날을 돌아보기만 하는 달이 아니다. 끝과 시작이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한 해를 정리하면서도 곧 다가올 새해를 생각하게 된다. 지난 시간을 성찰하다 보면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럼에도 12월은 자신이 통수귄자임에도 저지른 대통렁 윤석열 내란처럼 지나간 일이다. 1970년 9월 3일 강원 양구의 한 다방에서 총을 든 어떤 남자가 인질극을 벌였다. 그의 요구사항은 두 가지였다. 담배 한 보루와 배호의 음반. 여자 넷을 인질로 붙잡아 둔 그는 배호 노래를 듣고 또 들었고 때로는 따라부르다가 이튿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가 무슨 이유로 최악의 선택을 했는지 결국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호의 노래는 그만큼 사람들을 위로하는 힘이 있었다.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덧 낙엽 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가지 바람도 살며시 비켜 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을걸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인데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배호는 1964년 서울 낙원동의 한 카바레에서 ‘배호와 그 악단’의 리더로 드럼을 치며 노래하는 가수로 데뷔했다. 그러나 1966년 신장염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인 25세 때인 67년부터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배호는 당대의 스타로 떠올랐다. 대부분의 히트곡은 그가 병상에서 녹음한 것이며 그 덕에 음색이 더 애절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1971년 29세에 숨지기 전 녹음한 자신의 마지막 노래가 발매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 그 노래 제목이 ‘마지막 잎새’였다. 결실과 팬데믹이 교차하는 2021년 11월 9일 제106회 총회 제1회 총회실행위원회가 열리는 늦가을, 마지막 잎새 같은 죽음을 생각한다. ‘철학을 한다는 건 죽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라는 명언의 주인공 몽테뉴는 살면서 늘 죽음에 관해 생각하라고 했다. 그렇게 하면 낯설기만 한 죽음의 공포도 잠재워질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철학적 사유는 죽음의 문제 해결에 별 도움이 안 되었고 아무 두려움 없이 담담하게 잘 죽는 사람은 정작 생각하지 않는 농부들이었다. 그들은 가까운 이의 죽음을 두려워할지언정 자신의 죽음은 걱정하지 않았으며 죽음 자체보다는 사후 처리 문제(성직자의 기도, 관, 무덤의 십자가 등)를 염려했다. 몽테뉴(Michel Eyquem de Montaigne 1533년 2월 28일 - 1592년 9월 13일)가 16세기 프랑스 시골 농부를 통해 깨달은 것은 죽음의 공포를 물리치는 진짜 힘은 깊은 사색이나 용기가 아니었다. 자연의 흐름에 따라 꿋꿋하게 수용하며 살 줄 아는 사람은 그렇게 죽을 줄도 아는 것이었다. 그저 삶의 방식 그대로 살다가 떠나는 것이 곧 죽음의 방식이었다. 그래서 그는 평소 살아온 대로 20년간 머물던 탑 꼭대기에서 미사곡을 들으며 최후를 맞이했다고 한다. 은둔과 고립 속에서 침착하고 고요하고 외로운 죽음을 맞고자 작정했던 그대로... 죽음은 일생일대의 실종 사건이다. ‘나’라는 알맹이-의식이 온데간데없고, 물증으로 남은 껍데기-육체는 알아볼 길 없는 변화를 일으킨다. 무척이나 낯설고 두려운 일이라서, 문명사회는 일찍부터 죽음을 평온하고, 신비롭고, 장엄한 사건으로 ‘길들여’ 왔다. ‘영원한 안식’ ‘달콤한 잠’ ‘천사의 모습’ 같은 은유적 표현은 모두 낭만주의 시대가 상투화한 ‘아름다운 죽음’의 잔재이며, 오늘날 부음 기사에 흔히 등장하는,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 식의 표준 문장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위대한 작가의 시선은 시인 소강석처럼 일상적인 상투성 너머를 향하는 법이라 죽음을 다시금 낯설게 한다. 작품 안에서뿐 아니라 실제 삶에서도 그렇게들 한다. 대표적인 예가 독일 요양지에서 폐결핵으로 죽어간 러시아의 의사, 단편 소설가, 극작가 체호프(Anton Pavlovich Chekhov 1860년 1월 29일 ~ 1904년 7월 15일)였다. 그는 아무 일도 아니란 듯 ‘나는 죽소(Ich sterbe)’라고 독일 의사에게 말한 뒤 산소통 대신 샴페인을 주문해 한잔 천천히 비우고는 침대에 몸 눕혀 눈을 감았다고 한다. 마치 연극 장면처럼 생의 막을 내렸다. 그런가 하면 러시아의 위대한 소설가이자 시인, 개혁가, 사상가이고 일생 병적일 정도로 죽음에 집착했던 톨스토이(Leo Tolstoy 1828년 9월 9일 ~ 1910년 11월 20일)는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였으며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이다. 귀족 부인과 늙은 마부와 우람한 나무의 죽음을 대조하는 ‘세 죽음’이란 단편을 썼다. 그는 그들의 죽음을 이렇게 서술했다. 죽지 않으려 발버둥 치던 귀족 부인도 죽고, 병든 마부도 외롭게 죽고, 그 마부의 초라한 비석이 돼주기 위해 한 그루 나무도 죽는다. 그런데 나무가 쓰러지자 작은 새가 날개를 파닥이며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주변의 다른 나무들은 ‘새로 생긴 넓은 공간’에서 더없이 기뻐한다. 아침 햇살은 밝고 새들은 행복하며 숲은 평온하다. 살아 있는 나무들은 ‘죽어 땅바닥에 누워 있는 나무를 굽어보면서 천천히 그리고 장엄하게 몸을 흔들었다.’ 이것이 자연의 추도식이다. 톨스토이 영지였던 야스나야 폴랴나 한적한 숲길에 작가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아무런 표지 없는 직사각형 흙무덤인데 그곳에 봄여름이면 풀이, 가을이면 낙엽이, 겨울이면 눈이 쌓인다. 총회 신사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대리인을 내세워 제106회 총회 선거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 그런데 그 소송 문제를 다루기 위해 2021년 11월 9일 오후 2시 새에덴교회에서 모인 실행위원회에서 고소자 장로를 대리해 전격 취하했다고 한다. 기독신문에서 민찬기 목사의 말을 이렇게 전했다. “지금까지 많은 억측과 추측이 오가는 데 대해 매우 섭섭했습니다. 재검표라도 했으면 정당하게 승복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1436명이란 숫자가 맞으면 묻지도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보니 가족같은 사람들조차 나를 배반했습니다. (부정하게 정치하는) 정치꾼들은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각종 언론에서 이 문제를 다루려 했지만 일절 거부했습니다... 나는 무슨 거래를 하고 받아 물러날 째째한 사람이 아닙니다. 미련 없습니다. 자리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총회 진정한 지도자) 소강석 목사님과 긴밀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총회의 입장은 아닌 듯) 소 목사님의 입장을 존중하고 그 입장에 대해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소송을 대리한 장로의 입장은 제쳐놓고) 모든 걸 내려놓고 총회장 소강석 목사님의 요구를 받아들입니다...” 분열하고, 타협하지 못하는 건 정말 한국인의 특성일까. 악의적 편견에 불과하지만 새삼 마음이 무겁다. 그런데 성석교회 분쟁 뉴스에서 우리 총회가 가진 대화와 타협의 역량에 일찌감치 한계가 드러나 더 얼굴을 들 수 없어 가슴이 먹먹하다. 그런 행태가 한국인의 민족성이라기보다는 격동의 근현대사에서 극단적인 상황을 너무 많이 경험한 탓일 게다. 이젠 사생결단식 소통을 넘어설 법도 한데, 최근 정치의 양극화와 맞물리며 대화와 타협은 더 어려워지는 것처럼 보인다. 독일 사회학자 위르겐 하버마스(Jürgen Habermas, 1929년 6월 18일~)는 최근 책 ‘공론장의 새로운 구조변동’에 실린 인터뷰에서 공론장의 포용성을 강조했다. 토의엔 “타자의 관점을 취하고 그의 상황에 서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같은 공동체의 일원임을 잊고 산적한 과제 앞에서 함께 길을 잃을까 두렵다. 소심심고(素心深考)는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 깊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대한민국 영적 지도자 소강석 목사가 제106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선거 불복 소송전에서 순수한 막후 정치력을 발휘한 모양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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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누구에게 이익인가
총회든 국회든 장로회든 총체적 난국이다. 선거관리가 제 기능을 가늠할 수 없다. 그 때 이런 질문 퀴 보노(Cui bono) ‘누구에게 이익인가’를 묻는게 때론 유용하다. 종교나 국가, 인종이라는 그럴듯한 구실과 핑계를 대며 전쟁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자지구의 아이들이 수천 명씩 죽고 학교는 물론이고 병원마저 파괴되는 것은 증오가 다른 감정들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에 증오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지 높은 장애물을 얼마나 사뿐히 뛰어넘는지 장로신문에 온갖 애착을 쏟는 정채혁 장로처럼 보아야 한다. 감상에 젖지 말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라는 말이다. 연민이 다른 감정들에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 세상을 너무 냉소적으로 보는 것 같지만, 증오에 휘말린 인간에 대한 측은한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질문이다. 그래도 믿음의 진단과 다르게 언젠가는 '네 믿음대로 되리라'는 말씀을 베드로 사도처럼 느끼며 울게 될지도 모른다. 성경은 말씀한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무릇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더 할 수도 없고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으로 그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전 3:1, 6, 13-14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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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오정호 목사 성별 이해중 장로 공의
인간은 행복이나 자유 등의 가치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실제 우리 내면이 원하는 것은 ‘남들보다 더 나은 지위’라고 한다. ‘축복은 시력이 좋다’는 말이 있다. 누릴 자격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내린다는 뜻이다. 가족을 먹여 살리려고 기생이 된 장해당은 갑부 마원외와 진심으로 사랑해 첩으로 들어가 아들을 낳는다. 이를 눈엣가시로 여긴 본처 마부인은 불륜남과 작당해 남편을 독살하고 장해당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 상속 재산을 노린 마부인은 한술 더 뜬다. 장해당의 아들을 자기 아들이라 주장하며 동네 이웃들까지 매수해 거짓 증언을 하게 한다. 장해당은 억울하다. 1200년대 중국에서 쓰인 ‘회란기(灰闌記)’는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솔로몬의 재판 같은 연극이다. 판관 포청천은 석회로 바닥에 원을 그리게 한다. “아이를 원 안에 세워라. 두 여인은 원 밖으로 아이를 끌어당겨라!” 두 어미가 아이의 팔을 어떻게 잡아당기는지 관객은 목격한다. 망설이다 물러서는 쪽이 생모(生母)다. 진짜와 가짜가 가려지고 마침내 정의가 실현된다. 진실은 파묻어도 해처럼 드러나고 거짓은 가리고 덮어도 쇠꼬챙이처럼 뚫고 나온다. 예나 지금이나 악인이 있다. 벌을 받아 마땅한데 잘 피하는 요령을 터득한, 반질반질한 얼굴로 위장한 사람들이다. 영점을 안 잡고 저울을 쟀나 싶을 만큼 판결이 이상할 때가 있다. 연극 ‘회란기’는 “진실이 거짓을 이긴다는 진리가 외면당하면 속이 상한다. 그러나 여러분, 당장 증명되지 않더라도 장해당처럼 포기하지 말자”라고 격려한다. 진실을 꿰뚫어 보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세상에는 선량한 사람이 더 많으니까. 우리는 왜 권선징악에 열광하나. 오만과 독선, 불공정에 진저리가 나기 때문이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는 공허한 구호에 그쳤다. 조국 전 법무장관 부부의 표창장 위조나 인턴 경력 창작은 부모이기에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들의 학폭에 대해 피해자를 탓하고 전학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소송한 게 드러나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도 파렴치하다. 대장동 ‘50억 클럽’과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처럼 악이 선을 조롱하는 일은 지금도 왕왕 일어난다. ‘회란기’로 극장에서나마 대리 만족을 경험한다. 거짓은 탄로 나고 부정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것을 박력 있고 유머러스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정의를 손바닥처럼 뒤집고 피해자 흉내나 내는 우리 시대의 철면피들을 후려친다. 북한은 이틀이 멀다 하고 미사일을 쏘아대 한국을 위협하고 있는데 정작 한국 내에선 친북 세력이 활개 치고 종북 세력이 암약하는가 하면 여기저기서 간첩이 보란 듯이 나대고 있다. 한 정치 야망인의 비리가 몇 년째 온 나라를 둘로 갈라놓는가 하면 정치판은 그야말로 매일매일 ‘너 죽고 나 죽자’다. 이런 판에 보수 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에 신선한 판이 열렸다. 제107회 총회 감사부(부장 김경환 장로)는 2023년 2월 6~7일 경북 구미시 호텔 금오산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총회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를 비롯한 감사부원들이 대안과 방법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감사부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 다짐의 첫행보로 총회 감사부가 2023년 3월 20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감사부원을 비롯한 총회 국장급 이상이 모인 가운데 개회 예배를 드리고 총회 전반에 대한 중간감사를 시작했다.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감사부 회계 이해중 장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교단 기념비적인 대표기도를 드렸다. "우리 총회를 축복하셔서 샬롬부흥으로 인도하시고 오늘 총회 중간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시작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심을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예배 가운데 임재하셔서 영광을 받아주시고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과 은혜로 충만한 시간 되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우리 교단과 감사부와 공동체를 섬긴다고 노력했지만 우리 믿음이 부족하고 불충함으로 인해 하나님 영광을 가린 일이 많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우리가 하나님 부름에 합당하게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고 교단을 섬기고 우리 감사부를 잘 섬겨나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특별히 세우신 감사부 부장 김경환 장로님, 노심초사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능력의 장중에 붙드시고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우리 감사부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우리 모든 부원들이 합력해 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 축복해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금번 감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살아나게 하시고 우리 교단과 상비부와 산하 모든 단체들이 주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세워지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하나님 이 시간 먼 거리에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오신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님 능력의 장중에 붙잡아 주시옵소서. 우리 한국 교계와 교단과 세계를 향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모든 일들이 주의 은혜 가운데 잘 나타나고 뜨거운 역사 있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이졔 말씀 선포하실 때 그 말씀 통해서 우리 모두가 위로받고 주의 은혜 가운데 충만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모든 감사 일정 위에 기름 부어 주시기를 원하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회중 아멘) 아멘." 감사부 서기 황석산 목사가 느헤미야 12장 44~47절 말씀을 봉독했다.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을 힘썼으며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도 그러하여 모두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의 명령을 따라 행하였으니 옛적 다윗과 아삽의 때에는 노래하는 자의 지도자가 있어서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와 감사하는 노래를 하였음이며 스룹바벨 때와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몫을 주되 그들이 성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성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아멘. 부장 김경환 장로가 나섰다. "봉독한 말씀을 가지고 '성별의 은혜'라는 제하의 말씀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님께서 전해주시겠습니다. 나오실 때 할렐루야로 크게 환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할렐루야! (회중 할렐루야!)" 제107회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굵고 낮은 어조로 입을 열었다. "먼저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은 제 자의가 아니고 타의에 의한 것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회중 웃음) 우리 총회장님께서 우리 모든 성도의 튀르키예 후원 성금을 가지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시러 가셨기 때문에 부재중에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됐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튀르키예 지진 문제로 지역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결심을 했습니다. 제가 오늘 감사부에 가서 찌르는 설교를 하지 않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리라. (소천한 강일구 목사가 아닌 다른 한 사람의 조용한 아멘) (몇 사람의 웃음) 누가 그랬습니까. (아멘입니다.) 사실 이 자리에 계신 목사님 장로님들께서는 지역을 대표하실뿐만 아니라 사실 우리 총회의 얼굴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감사부가 제대로 작동하면 이전보다 우리 총회가 (큰 소리로) 더 나아지리라! 아멘입니까. (회중 아멘) 밝아지리라! (회중 아멘) 깨끗하리라! (회중 아멘) 발전하리라! (회중 아멘) 이 마음을 우리 교우들이 가지고 계십니다. 저는 늘 마음에 인프라(infrastructure 경제 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과 시스템)가 구축이 될 때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가 하드웨어입니다. 하드웨어가 잘 정비되어 있는가. 건물이나 외형적인 것을 하드웨어라고 하잖아요. 우리 총회 건물을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셨어요.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또 제가 총신대 신학대학원 양지에 가서 강당에 앉을 때 왜 소리가 잘 안 들리냐에 대해서 평가를 하지 않겠습니다. 찬양대 소리가 전체에 퍼져야 하는 데 왜 그럴까. 늘 의문이 많아요. 그런데 그걸 제가 말하는 순간 그러면 새로남교회에서 갈아주세요, 돈을 내세요, 그럴 겁니다. 신대원 많은 학생들에게 왜 여기에는 인조 잔디 구장이 없냐고 하니까 새로남교회에서 깔아주세요, 하더라고요. 창의적인 생각을 말하면 그 책임도 지라는 겁니다. 그래서 침묵 모드를 취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둘째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콘텐츠입니다. 일반적인 사회에서는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소울웨어(soulware)입니다. 내 영혼의 상태 내 영혼의 온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디해 소울웨어라는 말은 제가 만든 단어입니다. 옛날 올림픽 할 때 올림픽(olympic 기원전 8세기부터 서기 5세기에 이르기까지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렸던 고대 올림피아 경기에서 비롯되었다)을 솔림픽(soulympic)이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들 장로님들 소울웨어가 어떻게 구비되어 있는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제가 하나 여쭈어보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인치 국가입니까, 법치 국가입니까. 어떤 분이 그러더라고요, 짬뽕입니다. (여러 해산물이 섞인 화식 짬뽕이라는 말은 서로 다른 것들이 한데 섞여 있는 것을 가리키는데 짬뽕이라는 음식 이름뿐 아니라 이런 언어 표현 역시 일본어 '잔폰'에서 유래 됐다.) 어떻게 보면 인치인 것 같고 또 법치인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기대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사법 정의입니다. 사법이 망가지면 눈물을 닦아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읽은 성경의 앞장 느헤미야 11장은 느헤미야가 정말 수고하고 애를 써서 52일 동안에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완성하여 주님 앞에 올려드린 축제가 있습니다. 즉 하드웨어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다음에 사람들을 배치하는 소프트웨어가 이루어지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44절 말씀에 보면 반복되는 말이 사람 사람 사람 사람입니다. 이 사람 속에 어떤 가치가 자리 잡고 있는가에 따라서 개혁이 완성되느냐 아니면 중도하차 하느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목사님들 장로님들 동역자님들 저와 평생에 주를 따라 헌신하기 위하여 결단하신 분들입니다. 저는 이번에 107회 감사부를 통해 우리 대한예수교 장로회가 주님의 은총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회중 아멘) 사람이 문제예요. 그러면 어떤 사람입니까. 성별의 은혜가 임한 사람입니다. 45절에 나타난 대로 사람을 섬기는 일과 동시에 결례의 일에 힘썼으며 외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 내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 통찰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섬기는 홀리 데오 글로리아 코람 데오 정신과 그리고 자기 성찰을 치열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교회 담임목사로서 총회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기도와 지지로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특별히 장로님들이 우리 담임목사님 총회 다니시더니 망쳤다 돈 좋아한다 이런 평판이 난다면 안 하느니만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자로서 끝나기를 원합니다. 뭐 총회 했다 뭐 했다는 것은 껍데기일뿐입니다. 과연 총회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the service of the purification)을 행하는 일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우리 감사부 부장님께서 아침부터 올라오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아내가 월요일 무슨 행사가 있어요, 그럽니다. 그래서 총회 간다고 하니까 더이상 말 안 하더라고요. 기대가 많아서 말을 안 하는지 기대를 안 해서 말을 안 하는지... 저는 여기 계신 분들이 소울웨어 주님 앞에서 아름답게 아름답게 세워지는 직분자, 감사 위원으로 주님께서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중 아멘) 또 하나는 성별의 은혜가 물질에 임해야 합니다. 본문 47절에 보면 '스룹바벨 때와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몫을 주되 그들이 성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성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말씀합니다. 성별이라는 것은 '거룩한 몫'을 의미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원칙에 따라 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땅히 돌려야 할 것을 가감하지 아니하고 법대로 물질 가운데서도 양심 가운데서도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렸다는 것입니다. 저희들은 저희 시간과 또 에너지를 주를 위해 성별한 자인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 감사 기간을 통해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회 사랑하는 마음과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성별의 은혜가 임하는 감사 기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뜨겁게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신뢰받을 수 있는 사람인가. 예스. 그에게 맡기면 더 발전되는 것인가. 예스. 그는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동시에 동역자들을 정말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인가. 지연 혈연 학연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주의 말씀과 감동으로 말미암아 이 자리에 있게 되었는가. 예스. 이런 은혜가 우리 감사부 부원들 우리 장로님 목사님 사역 위에 성별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뜨거운 아멘)" 제104회 총회 감사부 부장을 역임한 박춘근 목사가 거룩함을 위한 치우침 없는 감사의 기능을 강조하고 감사할 수 없는 성역을 정하는 규칙 개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비판하고 그 악한 규칙이 개정돼야 한다는 올곧은 격려사를 했다. 감사부 총무 홍순율 장로가 광고한 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본격적인 감사 전에 총회 부총회장 오정호목사, 총무 고영기목사, 부서기 김한욱 목사, 회계 지동빈 장로가 감사에 임하는 총회의 자세와 견해를 표명했다. 총회 직원을 대표해 오은총 국장이 총회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하고 기독신문사 사장인 태준호 장로가 현황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보고했다. 본격적인 총회 중간감사는 점심 식사 후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의 감사원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부패 방지, 감찰 등의 사무를 담당하는 최고 책임자이다. 대통령 소속기관이지만 직무상 독립되어 있으며 임기가 보장되어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는 장치를 두고 있다. 감사원장은 국가의 세입·세출의 결산, 국가 및 법률이 정한 단체의 회계검사와 행정기관 및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감찰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그렇듯 제107회 총회 감사부 부장 김경환 장로는 이제껏 보아온 감사부 부장들과 달리 조용히 드러내지 않고 신앙의 가치와 총회의 공공 이익을 위한 윤리 실천을 누구보다 진지하게 한결같이 해내며 곧은 감사를 실행할 인물이라는 믿음이 든다. 성경은 말씀한다.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느 1:11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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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이근수 원로목사 장봉생 총회장 총회 파송
1949년 1월 29일 주일. 핍박을 피해 북한에서 내려온 10여 명의 신자가 서대문구 교북동의 한 창고에서 함께 드린 예배로 서대문교회는 시작되었다. 합동 측 서울노회는 제47대 총회장을 지낸 이환수 목사의 청암교회에서 통합과 결별하기 위해 1972년 5월 9일 제1회 정기회를 개최하며 창립했다. 앞서 2월에 열린 경기노회 제97회 1차 임시회에서 노회를 경기노회, 수도노회 그리고 서울노회로 분립한다는 결의가 발판이 됐다. 서울노회는 창립 3년 만에 총회장을 배출했다. 1975년 제60회 총회에서 장성칠 목사(서대문교회)가 총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듬해 1976년 제61회 총회에서 또다시 서울노회 황금천 목사(서울홍성교회)가 총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리고 서울노회는 근 반세기 50년 뒤 2025년 9월 22일 제110회 총회에서 서울노회 소속 서대문교회의 장봉생 목사가 세 번째 총회장에 선출됐다. 2025년 10월 24일 서울노회는 서울서교회(이병렬 목사)에서 제108회 정기회를 통해 총회장 장봉생 목사와 함께 축하와 감사의 시간을 나눴다. 미래로함께위원장 김봉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교단과 교계 주요 인사들이 장봉생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영상축사를 했다.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장 화종부 목사, 기독신문 사장 태준호 장로, GMS 이사장 양대식 목사 등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서울노회 선배 목회자와 장로의 격려와 조언도 이어졌다. 증경노회장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원로)는 말했다. “총회장 아무나 합니까. 우선 장봉생 목사가 총회장이 된 것은 가문의 영광입니다. 두 번째로 총회장을 배출한 서대문교회에 영광입니다. 끝으로 우리 서울노회가 자축할 일입니다. 나는 장봉생 총회장이 우리 교단 역사에 길이 남는 총회장이 되길 바랍니다.” 제104회 총회회계를 지낸 이영구 장로(서현교회)는 말했다. “장봉생 총회장이 공약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을 믿습니다. 또한, 다음 세대를 거목으로 키울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총회장이 될 것입니다. 110회 총회장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교단 총회 역사에 길이 남을 총회장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회중 아멘). 그냥 지나가는 1년 총회장이 아니라 교단 역사에 크게 공헌하는 정책 총회장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치꾼들이 말하는 그런 총회가 아니라 정책이 총회를 주도하기를 바랍니다. 과감하게 흔들리지 말고 초심 그대로 아름다운 총회를 세우고 나아가는 그런 총회장이 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 교단의 총회장은 단순히 우리 교단 안의 총회장으로 머물지 않습니다. 한국 교계를 선도하고 대표하는 교단입니다. 한국 교계 전체에 신학적 영향을 미치고 아름다운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발휘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노회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장봉생 총회장이 단상에 섰다. 장봉생 총회장은 묵직한 입을 열었다. “우리 서울노회가 선거를 함께 치러주고 제110회 총회 4박 5일 기간에 같이 섬겨주셨고 총회 여러 분야에서도 1년 동안 많이 도와주실 것을 압니다. 잘하겠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잔잔한 박수를 치고 노회원들이 기립해 ‘축복의 통로’를 우렁차게 합창했다.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돌아오게 되리 뜨거운 박수 뒤 총회장 장봉생 목사 사역을 위해 서울노회 헌신을 위해 나라의 발전을 위해 피아노 간주 속에 뜨거운 통성 기도가 2분 동안 이어졌다. 서울노회 제110회 총회장 축하 예배 마침 기도를 위해 1976년 제61회 총회장 황금천 목사가 1958년 개척한 서울홍성교회 원로 이근수 목사가 단에 섰다. 이근수 목사는 총회신학교 이사, 교회갱신협의회 공동회장을 맡아 사역을 한 바가 있다. 조기 은퇴 모범을 보인 그가 심각한 표정으로 마침 기도자 순서임에도 눈을 빛내며 입을 열었다. "기도하기 전에 잠깐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왜 이야기를 하냐면 서대문교회가 힘들었을 때 이신 장로님하고 박원순 장로님이 저희 교회 오셨습니다. 저에게 임시 당회장을 부탁했습니다. 제가 못 간다고 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했습니다. 이신 장로님 무서워 그런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꼭 오시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갔습니다. 그런데 임시 당회장을 한번 한 게 아니라 세 번 했습니다. 그런데 장봉생 목사님 오실 때 분위기가 좋고 그래서 목사님을 서대문교회에 모시게 됐습니다. 제가 그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서대문교회는 이신 장로님하고 장봉생 목사님이 잘 맞는 것 같다'. 그랬더니 교인들이 박수를 쳤어요. 제가 장봉생 목사님하고 그런 역사가 있었습니다. 어젯밤에 장봉생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를 하는데 기도가 안 나와요. 걱정이 되는 거예요. 기도가 안 되는 겁니다. 무슨 걱정을 했냐 하면 나라가 너무 어렵잖아요. 목사가 구속됐어요. 목사가 수색을 받아요. 교회가 수색을 받아요. 대통령이 탄핵이 됐어요. 정부와 정치가 좌우로 나뉘었어요. 저는 1987년도에 목회를 그만두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젊은 대학생들이 시위를 하고 PD(People's Democracy Faction; 民衆民主派)이니 NL(National Liberation Faction, 民族解放派,)이니 이런 책들을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하고 교회도 시끄럽고 학교도 소란스럽고 목회가 너무 힘들었어요. 학생들이 구속되었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목회를 마치고 은퇴를 하고 싶었습니다. (1947년생인 이근수 목사는 1986년 2월 40세에 장년 400여 명의 홍성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21년 뒤 2007년 12월 1,200석 규모의 이름을 바꾼 서울홍성교회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4,300평 새 예배당 봉헌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5년 뒤 시무 26년 되는 2012년 12월 22일 65세에 조기 은퇴했다.) 앞날이 염려가 돼요.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니까 나라가 걱정이 돼요. 교계가 걱정이 돼요. 장봉생 목사님 축하만 받을 일이 아니라 너무 걱정이 돼요. 우리 교단이 큰 교단이라고 그러는데 장자 교단이라는데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걱정이 돼서 기도가 되지 않고 잠이 안 와 두 시까지 잠을 못 잤어요. (회중을 둘러보며) 여러분 잘 주무셨어요? 본 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년 2월 4일~1945년 4월 9일)라고 하는 독일 목사가 계세요. 그는 히틀러(Adolf Hitler, 1889년 4월 20일~1945년 4월 30일)의 나치(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정권에 저항을 해 36살에 체포돼 1945년 4월 9일 39살에 처형당했어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20일 전에 교수형 당했습니다. 우리하고 신학은 달라요. 그의 신학은 자유주의라고 해요. 당시 나치를 추종하는 교인은 그리스도가 나타났다고 추앙을 했어요. 본 회퍼는 '아니다'라고 반대했어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 악을 보고도 말하지 않는 것은 또 다른 말을 하는 것이다. 악을 보고도 행동하지 않는 것은 또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이 말로 36세에 체포가 돼 3년 동안 구속됐다가 39세에 교수형을 당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까 잠이 안 오는 겁니다. 장봉생 목사 걱정이 되는 거예요. 총회장 이게 엄청 힘든 일입니다. 장봉생 총회장 정말 힘들 겁니다. 그러나 이렇게 총회장이 됐는데 축하하고, 축하하고 이렇게만 해선 안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제안을 하고 싶어요. 장봉생 목사를 앞에 내세워서 우리 증경 노회장과 우리 손님들이 모두 기도를 해 내보내서 이 총회를 그리고 한국 교계를 잘 인도하시게 합시다. 저는 개혁 아니 정책 총회를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 패러다임의 전환)라고 생각해요. 기존의 지배적인 이론이나 사고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해요. 한국 교계가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야 돼요. 우리가 왜 총회장을 세우려고 했어요. 잘 하시라고 똑바로 하시라고 제대로 하시라고 총회장 되시라고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기 앞에 의자 갖다 놓으시고 장봉생 총회장님 그 의자에 앉으세요. 그리고 증경노회장들, 목사님, 장로님들 나오셔서 장봉생 목사님 몸에 손을 대고 파송을 합시다. 뭐라고 파송을 하느냐. 죽으라고 보내야 합니다. 교계를 위해서 죽고 나라를 위해서 죽는 그런 마음이 있어야 총회장이지. 지금 이 어려운 때에 축하만 받고 나가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 제가 어젯밤 생각하고 붙든 것입니다." 강대상 앞에 의자가 놓이고 장봉생 총회장 앉고 목사 장로들이 둘러섰다. 피아노 간주가 울렸다. 이근수 목사가 말을 이었다. "김윤배 목사님, 김경원 목사님 앞으로 오세요. 아우가 총회장이 됐잖아요. 걱정이 돼 잠이 안 오더라구요. 제가 장봉생 목사 당회장 세웠는데 또 총회장이 되셨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어요. (장봉생 목사에게) 의자에 앉으세요. 무릎 꿇지 않아도 돼요. 총회장 많았어요. 김경원 목사님 말처럼 총회장 지나가고 지나갔어요. 우리 교단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우리 서울노회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도 장봉생 목사를 총회 110년 역사에 총회 산하 노회에서 교단 총회에 총회장으로 파송하는 최초의 안수 기도식이 거행된 것 같다. 이근수 목사가 마침내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대한민국 선교 140주년입니다. 총회 새 스텝입니다. 서울노회 107회에 우리가 기도하고 준비한 대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합동 측 총회장으로 장봉생 목사님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책임이 큽니다. 너무 짐이 무겁습니다. 한국교회가 지금 총체적인 난국입니다. 그래서 총회장이 되었지만, 염려가 많습니다. 총회, 교단, 신학교, 패러다임 시프트가 패러다임 시프트 업(up)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교회 200주년을 대비하고 한국교회 위상을 바로 세워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교회를 만드는 총회장이 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회중 큰 아멘)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가 우리 교단이 한국교단에서 제일 큰 교단이지만 그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모두 힘을 모아서 협력해서 우리 장봉생 목사님을 세웠사오니 후원하고 협력해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 귀한 성역을 감당함에 있어서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7배나 더하여 주옵소서. (회중 큰 아멘) 스룹바벨 시대의 여호수아같이 사용해 주옵소서. 영육 간에 건강, 가족 간의 평강, 그리고 두 번씩이나 총회장을 배출한 서대문교회에 더 큰 은혜를 베푸시고 우리 서울노회에 은혜를 주셔서 총회를 잘 섬기는데 앞장 서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큰 아멘) 임기를 마친 후 더 큰 감사 더 큰 축하를 받는 참으로 명예로운 장봉생 목사님 총회장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회중 큰 아멘)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리옵나이다. (회중 큰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회중 큰 박수) 오만과 교만에 찌든 권력은 반드시 실패한다. 일당독재를 통해, 강력한 독일, 뛰어난 혈통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던, 히틀러의 오만과 교만에 찌든 국가관과 정치관 때문에 결국 독일은 일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600만 명의 유대인 학살이라는 사건의 피의자가 되었다. 1000년 왕국을 꿈꾸었던 나치당은 불과 10여 년 사이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그 악마성을 영원히 인정받아오고 있다. 한 시대는 그들이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또한 선택한 그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갔다. 1945년 4월 9일 아침, 디트리히 본회퍼는 교수대로 끌려갔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 간절한 기도는 이렇게 끝을 맺는다.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새삶의 시작입니다.” 20세기, 39살의 짧은 생애를 살다 간 본회퍼의 신학 사상의 영향력은 컸다. 그러나 그의 삶을 통해 보여준 `교만한 권력에 굴하지 않는 용기`는 무엇보다 큰 감동으로 남는다. 디트리히 본회퍼가 나치에 저항하다가 처형당한 순교자이기 이전에 뛰어난 신학자였다는 사실은 신학을 공부할 때에 시대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비판할 수 있음을 말해주는 증거, 곧 신학수업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역사적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은 단순히 돌팔매의 힘이 아니라 신앙의 힘이었다고 많은 사람이 해석한다. 죄에 대한 고백이 없는 성만찬, 죄에 대한 회개 없이 용서받을 수 있다는 설교는 신앙의 힘이 배제된 것이다. 우리의 총회와 노회의 관계는 결코 일방적이지 않다.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의 총회는 노회와 잘 대화해야 하고 대화를 위해서는 경청해야 한다. 그러한 경청과 대화 속에서 원만히 총회와 노회는 추슬러질 것이다. 그렇게 추스르는 일이 바로 정치다. 질서란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추스름을 통해 간신히 확보되는 아슬아슬한 연합 상태의 유지일 것이다. 사회학 성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독일의 법률가, 정치인, 정치학자, 경제학자, 사회학자 막스 베버(Maximilian Carl Emil Weber, 1864년 4월 21일 ~ 1920년 6월 14일)는 정치를 "국가의 운영 또는 이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라고 정의했지만 말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수 1:7-9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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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장봉생 총회장 승리의 깃발 정책
총회 비생산적 기구와 조직 통폐합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그릇 마련 2025년 11월 18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8일 딸의 전세 자금 마련 목적을 묻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딸 거명하지 말라”며 발끈했다. 김 실장이 크게 화를 내자 운영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여기가 정책실장이 화를 내는 곳이냐”며 제지했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대통령의 국가정책에 관한 사항을 보좌한다.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혼자일 수밖에 없고 삶에서 겪는 고통과 상처, 외로움은 나를 시련에 들게 하지만 결국에는 스스로를 직면하게 해주는 인생의 수호자라는 의미다. 살다 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아픔을 끈질기게 파고들고 극복하면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단단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뉴딜 정책(New Deal)은 미국을 대공황에서 구하기 위해 1933년부터 1938년까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이 주도한 일련의 경제 프로그램이자 공공사업 계획인 동시에 금융 개혁과 규제 정책을 말한다. 뉴딜 정책은 역사학자들이 "3R"이라고 말하는 3가지 분야에 초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는 실업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구호"(relief)시키는 것, 두 번째는 경제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recovery)시키는 것, 마지막은 반복적인 불황을 방지하기 위한 금융 "개혁"(reform)시키는 것이다. 2024년 8월 29일 제106회 서울노회 정치부가 '장봉생 목사를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전 회원이 기립박수로 추천했다. 장봉생 목사는 추천에 감사하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저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해 주신 모든 노회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만 23년 전이었던 2001년 4월 1일 서울노회 서대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습니다. 그리고 13년 전 노회 서기로 처음 교단 총회에 참석한 이후 노회 선배들께서 기회를 주시며 배려해 주시고 노회원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총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배후에는 노회와 총회, 나아가 한국교회와 아시아교회 부흥의 마중물이 되길 원하는 서대문교회 교우들과 당회원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올 9월에 열리게 될 교단 제109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경선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결과는 오직 우리 하나님의 손에 달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교단을 섬기려는 소원을 가진 한 사람의 후보로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선거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신학대학원 동기들을 비롯해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겠지만,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힘껏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노회 <미래로 함께 위원회>가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왜 총회장이 되려고 하는가. 어떤 총회를 꿈꾸는가.' 하는 말을 듣습니다. 세 가지 키워드로 저의 소신과 포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총회를 '미래형 구조'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으로 만들겠다.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도 전면 개편하겠습니다. 둘째, '성숙한 정책'을 마련해 정책시스템을 가동하겠습니다. 셋째, 총회 산하 교회의 '진정한 부흥'을 위해 성경적이고 총체적인 부흥 운동을 일으키겠습니다."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추천을 받은 장봉생 목사는 그간 총회 여러 해 중요 상비부와 기구를 통해 많은 헌신과 경험을 축적했다. 그런 도량의 인물이기에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고 정책시스템과 부흥운동을 일으키겠다.'라는 당찬 개혁적인 정견 발표에 더해 신중하기도 한 그는 다음의 말을 덧붙여 다짐했다. "이상과 같은 방향성 외에도 앞으로 잘 정리된 공약집을 통해 저의 소신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대 중국의 병법서(兵法書) 손자병법(Sun Tzu 's Art of War)의 저자 손무(孫武 주전 545년경~주전 470년경)는 말했다. “이기는 것은 적에게 달려 있고 지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중국 춘추시대의 전략가인 그의 말은 전쟁은 대부분 간발의 차로 결판나기에 실수하는 쪽이 진다는 뜻이다. 출애굽기 17장에서 모세가 산 위에 있으면서 그의 지팡이를 위로 올리는 동안에는 이긴다는 것에 대해 성경 주석가 매튜 헨리(Matthew Henry 1662~1714))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로 불리는 모세의 행동에서 나타난 승리(깃발)의 표시는 하나님의 홀(지팡이)을 들어 올리는 것이었다. 그 행위를 통해 여호와의 권능이 임재한 것이 바로 승리의 열쇠였다. 제61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2024년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렸다. 오정현 목사의 동생 오정호 목사가 제108회 총회장으로서 기도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목사와 장로들에게 기도 지팡이의 효능을 설파하고 사랑의교회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배려까지 했다. 기도회 현장에서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장봉생 목사는 하나님의 승리의 깃발을 위해 열심히 기도했다. 2025년 10월 24일 노회 역사상 세번 째 총회장을 배출한 서울노회는 서울서교회(이병렬 목사)에서 제108회 정기회를 통해 총회장 장봉생 목사와 함께 축하와 감사의 시간을 나눴다. 증경노회장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원로)는 말했다. “총회장 아무나 합니까. 우선 장봉생 목사가 총회장이 된 것은 가문의 영광입니다. 두 번째로 총회장을 배출한 서대문교회에 영광입니다. 끝으로 우리 서울노회가 자축할 일입니다. 나는 장봉생 총회장이 우리 교단 역사에 길이 남는 총회장이 되길 바랍니다.” 겨울이 오고 있다. 통상 총회의 관행은 총회장이 작은 총회 수첩이 나오기 전 12월 안에 중요 정책을 시행해야 된다는 통설을 유념해야 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특별히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으로 만들고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도 전면 개편하려는 정책 같은 정책은... 성경은 말씀한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출 17:9-16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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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임태득 총회장 업적 장창수 목사
잘못된 미화가 가장 위험한 거짓이다. 물론 우리는 진실의 힘을 믿는다. 그러나 거짓의 힘 또한 믿는다. 거짓은 항상 진실과 비등하거나 더 강한 힘으로 우리의 삶과 역사에서 진실과 승부를 가려왔다. 우리 총회, 우리 국가는 그 비전에 있어서 소설보다 비현실적이다. 잘못된 미화가 가장 위험한 거짓이다. 물론 우리는 진실의 힘을 믿지만, 거짓의 힘 또한 믿는다. 거짓은 항상 진실과 비등하거나 더 강한 힘으로, 우리의 삶과 역사에서 진실과 승부를 가려왔기 때문이다. 아우구스투스 시저(Caesar Augustus, BC 63년 9월 23일 ~ AD 14년 8월 19일)의 본명은 가이우스 옥타비아누스(Gaius Octavianus)다. 당시(BC 44년) 로마를 좌지우지했던 권력자 줄리어스 시저(Gaius Julius Caesar: lBC 100년 7월 12일 ~ BC 44년 3월 15일)가 암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때 시저의 유서를 개봉하자 측근 안토니우스(Marcus Antonius BC 83년 1월 14일 - 30년 8월 1일)가 당연시되던 후계자가 아니라 새파란 18세 옥타비아누스가 줄리어스 시저의 후계자와 상속자로 명기돼 있었다. 안토니우스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친구이자 지지자였고 갈리아 전쟁과 내전 당시 카이사르 휘하에서 복무했다.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막강한 지위와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은 17세의 옥타비아누스는 세간의 예상을 넘어섰다. 줄리어스 시저를 추모하는 잔치를 열었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주었다. 로마 시민들은 이런 옥타비아누스를 좋아했고 그는 로마 시민들의 인기를 등에 업고 집정관의 자리에 올랐다. 집정관은 당시 로마의 정권을 잡았던 사람을 말한다. 로마 사람들은 한 명의 왕을 두는 대신 2명의 집정관을 두어 권력이 집중되는 현상을 막았다. 하지만 옥타비아누스는 왕이 되려 하지 않았다. 양아버지 줄리어스 시저가 왕이 되려고 했다가 원로원의 분노를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옥타비아누스는 집정관을 그만두고 군대도 통솔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로마에는 왕이 있어서는 안 되는데 이대로라면 로마 시민들이 자신을 왕으로 삼으려 들 것이라는 이유였다. 그러자 원로원은 옥타비아누스를 ‘제1시민(First Citizen)’으로 부르겠다고 했다. 하지만 ‘제1시민’ 옥타비아누스는 로마 제국 전체를 다스린 사실상의 황제였다. 몇 년 후, 원로원은 옥타비아누스에게 원래 이름인 ‘옥타비아누스 시저’ 대신 ‘존엄한 사람, 신성한 사람,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뜻의 ‘아우구스투스 시저’라는 이름을 선물했다. 이처럼 아우구스투스 시저는 로마와 로마가 정복한 모든 땅을 다스렸고 로마 시민들은 그가 만든 법을 따랐다. 그리고 로마의 군사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로마를 안전하게 지켰기 때문에 로마 시민들과 로마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은 적의 침략 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길렀다. 이런 평화의 시대를 ‘팍스 로마나(Pax Romana)’라고 부른다. 이 말은 ‘로마의 지배에 의한 평화’라는 뜻의 라틴어로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바탕으로 문화가 크게 발달해 전성기를 맞이했음을 뜻한다. 아우구스투스 시저는 로마의 정치, 문화, 제도, 관습, 건설 등에 변화와 발전을 가져온 뛰어난 정치가였다. 그로 인한 팍스 로마나(로마의 평화)는 아우구스투스 시저 때부터 약 200년간 계속됐다. 2003년 제88회기 총회장을 지낸 임태득 목사가 대명교회 부임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1971년 4월 대명교회에 강도사 신분으로 부임했습니다. 당시 100평 대지에 95평 예배당에 100여 명의 교인이 모이는 교회였습니다. 당시 교회 주변이 파밭이라 새벽기도회 시간에 요강단지를 갖고 와 기도회가 끝나면 파밭에 뿌리는 그런 환경이었습니다. 부임 이후 3년간 집이 아닌 강단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68년도에는 40일 금식기도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아 그로부터 200개가 넘는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기도 했습니다. 예배당 건축 당시 귀한 결혼반지를 건축헌금으로 내는 등 가난한 환경에서 교회건축에 죽을 고생한 것이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명교회에서만 35년을 목회한 셈입니다. 오직 기도에 전념하고 마음 상한 교인들 찾아가 함께 웃고 우는 것을 통해 장기목회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대구 대명교회는 2006년 10월 14일 증경총회장 임태득 목사 원로추대와 장창수 목사 위임식, 직분자 임직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증경총회장 신세원 목사, 증경부총회장 우성기 장로, 류재양 장로, 부총회장 최명환 장로, 기독신문사장 권영식 장로, 대명교회 출신인 서성수 전 총회 총무와 이재영 전 총회 총무, 대신대 이의근 총장 등 교단 인사들과 남대구서노회(노회장:권팔기 목사)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세대교체를 이룬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 대명교회는 장창수 목사 부임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룩했다. 100년 역사를 기리는 해인 2015년 6월 20일 대명교회가 새 성전(대구 동구 방촌동)에서 입당 예배를 가졌다. 새 성전은 1만2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 면적 8천200㎡ 규모로 지어졌다. 기도와 찬양을 하는 본당을 비롯해 소규모 예배실과 세미나실, 카페, 식당 등을 갖췄다. 3층 60석 좌석을 갖춘 어린이도서관과 1층 비전홀은 지역민을 위한 시설이다. 교회 측은 "특히 비전홀은 차상위 계층이나 다문화가족이 원하면 예식장으로 무료 대여할 수 있는 용도와 규모로 건축됐다. 당시 장창수 담임목사가 말했다. "새 성전을 지을 때 설계사에게 교회답지 않은 교회를 설계해 달라고 했습니다. 건물도 공연장처럼 누구나 출입을 쉽게 할 수 있게 지었습니다. 이곳을 우리들만의 공간이 아닌 봉사와 헌신, 나눔을 실천하는 기존의 교회 이미지를 바꾸는 전초기지로 만들겠습니다." 10년 뒤 2025년 11월 1일(토) 오후 2시 대명교회 100주년 기념예배당에서 「대명교회 설립 110주년 기념 은퇴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증경 총회장 최병남 목사가 본문 딤전 3:15을 통해 ‘이상적인 교회’란 제목으로 장창수 목사 목회 정신에 맞는 말씀을 전했다. "가장 이상적인 교회는 초대교회입니다. 대명교회가 첫째, 가정과 같은 교회, 예수님의 사랑인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쉼, 위로, 허물을 덮어주고 안아주고 품어주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쉬지 않고 복음을 증거 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0년을 쉼 없이 일사각오의 목회 일념으로 달려온 장창수 목사는 담담하게 회고했다. "110주년 긴 역사 가운데 한국교회가 정체 내지 퇴보하는데 지난 10년 동안 우리 대명교회가 부흥하고 이번에 가장 많은 직분자들을 세우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감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장창수 목사는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목회를 통해 지친 한국교회를 향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는 차세대 영적 리더이다.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몸부림치며 원초적 복음을 강하게 증거하는 이 시대의 영향력 있는 설교자이다. 원초적 복음을 쉼 없이 외치며 변질되지 않는 복음의 진수를 쉽고 깊이 있게 설교함으로 무기력증에 허덕이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위로와 소망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특별히 한국교회 성숙훈련을 처음 시작하여 끊임없이 성도와 목회자의 성숙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목회자이자 학자이다. 2006년 제88회 총회장 임태득 목사 최대 업적인 대명교회 후계자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후 교회는 일곱 배 부흥하고 총회는 신학과 목회학적인 질적 성장을 체험했다. 복음화율이 낮고 영적으로 척박한 땅에서 아우구스투스의 로마의 평화에 비견될 장창수 목사가 새로이 써 내려가고 있는 생생한 복음 목회의 역사를 통해... 성경은 말씀한다.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막 4:1-9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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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채규현 목사와 최병철 장로 기도
- 500년 전 루터가 일으킨 독일의 종교개혁 물결 한반도까지 흘러 와 이 땅에 믿음의 교회 세워주셔 감사 오직 성경 외에 다른 것이 우리의 삶을 움직이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 외에 우리가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게 하소서 당리당략 혈연 지연 학연 얽매지 않고 불의 불법 없애고 이 사회 하나로 묶는 국민 통합의 리더십을 주소서 채규현 목사 최병철 장로 어떤 어려움도 함께하는 친구 이상의 친구 서로 믿음에 믿음을 더하는 목사와 장로 이상의 주님의 형제 기도가 기도인 것은 이루어질 수 없음이 당장은 이리도 끈질기다는 뜻이다. 단단한 목소리가 이만큼 견뎌오도록 은혜는 항상 촉촉히 내려 기도의 들끓어 오름을 적셔주었다. 역경에 무너져 내리지 못하고 기도하는 목사와 장로가 버텨온 것은 그 위를 밟고 지나간 사람들의 무게가 그만큼 어깨를 짓누르는 답답한 것이었다는 뜻이다. 기도가 생각나서 사람들이 어디론가 찾아 나선 것은 아니다. 내리깔려진 버팀목으로 양편으로 갈라져 남해안까지 휴전선까지 달려가는 철길처럼 기도하는 목사와 장로는 다시 끼리끼리 갈라져 한강교를 건너면서 총회 방면으로 그리고 광주 방면으로 떠난다. 아직 승강장에 머문 발길 앞에서 목사와 장로의 기도는 철길이 항상 그랬던 것처럼 끈질기고 길게 이어진다. 기도가 기도인 것은 길고 긴 먼 날 후 하나님 앞에서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서로 아직 내팽개치지 못했다는 뜻이다.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기도가 이토록 머나먼 것을 향하는 것은 그 이전의 떠남이 그토록 절실했다는 뜻이다. 기도는 만남보다 먼저 준비되고 있었다. 그래서 아직 떠나지 못한 내 심령에까지 밀려와 어느새 기도는 가슴에 목사와 장로의 서로를 위한 여러 갈래의 사랑이 된다. 2017년 5월 9~11일까지 제54회 전국목사장로회 기도회가 부산 부전교회에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오랜 역경을 견딘 광주의 어거스틴 채규현 목사(광주중앙교회)가 목사와 장로의 심령을 저미는 기도를 했다. “역사의 주인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특별히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주님 앞에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500년 전 루터를 통해 독일의 비텐베르크에서 일으키신 종교개혁의 물결이 이 동쪽 한반도에까지 흘러 와서 이 땅에 믿음의 교회들이 세워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이 작은 땅에 심긴 복음의 씨앗이 130여년의 세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큰 나무들로 성장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바라옵고 원하옵기는 이 땅의 교회 지도자들이 종교개혁자들의 개혁 정신을 이어받아 온 삶을 다하여 주님의 교회를 섬기게 하옵소서. 중세 교회의 타락상을 질타하고 잘못된 구원관에 대항하여 성경적인 바른 교리를 회복하려 했던 루터의 개혁정신을 본받아 이 시대에 허물어져가는 기독교 윤리를 바로 세우고 철저히 성경에 입각한 바른 교회를 선포하며 가르치는 교회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가장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성경에 입각한 장로교 정치 제도를 수립하고 성경에 입각한 말씀과 성찬의 예배를 회복시킨 칼빈을 본받아 더욱 철저히 성경을 연구하고 더욱 성경적인 교회와 예배를 만들어 가기에 힘쓰는 교회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피의 여왕 메리(Mary I, 1516년 2월 18일 ~ 1558년 11월 17일)의 박해에 대항하여 ‘주님 스코틀랜드를 저에게 주옵소서 아니면 저에게 죽음을 주옵소서’ 밤새도록 부르짖어 기도한 존 녹스(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창시자 John Knox, 1513년? ~ 1572년 11월 24일)처럼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이 나라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로 만들어가는 교회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 원합니다. 온 나라가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하고 온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직 정의가 물 같이 하나님의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를 위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가르쳐 지키게 하는 모든 사역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을 변화시키기 전에 먼저 우리 자신부터 말씀으로 변화되게 하여 주시고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모든 불의와 불법에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우리의 믿음과 교회를 세워나갔던 종교개혁자들의 신앙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우리 모든 사역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 모든 목사와 장로들이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종교개혁 5대 교리를 철저히 신종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오직 성경 외에 다른 것이 우리의 삶을 움직이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 외에 우리가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바른 믿음의 길을 걸어 나가며 바른 믿음을 가르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직 우리의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며 주님을 닮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생명의 마지막 호흡이 다하기까지 우리의 모든 삶과 우리의 모든 사역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목사 장로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5월 10일 둘째 날 수요저녁 예배(설교 송태근 목사) 때 호남의 중심 총대 최병철 장로(중심교회)가 소강석 목사가 감동을 받은 기도를 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전국에 흩어져 사명을 감당하던 목회자와 장로들이 총회의 현안과 한국교회와 조국을 위하여 기도하기 위해 부신 부전교회에 모였습니다. 오직 기도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특별히 이 삼일밤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셔서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드리는 이 예배와 우리의 모든 삶 가운데 함께해주시고 오직 하나님만이 홀로 영광을 받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예배의 자리에 나온 모든 목사님 장로님 본 교회 성도들이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이번 목사장로기도회 주제처럼 주신 은혜 잘 받아 마음에 세기고 각각 삶의 현장과 각 지교회를 섬기는 가운데 이를 순종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이번 목사장로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목사와 장로들이 개혁교회의 본 모습에서 멀어져 버린 것을 통렬하게 회개하고 교단이 추구하고 있는 개혁신앙의 정체성 확립과 개혁교회의 역할을 새롭게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반만년 흑암 중에 있던 이 민족에게 선교사들을 보내주시고 구원의 빛을 비춰주셔서 거룩한 제사장 나라로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던 이 나라에 복음의 빛으로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영적인 복을 누리며 풍요로운 경제 성장도 누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나 자신의 힘으로 이룬 것인 양 심히 교만하며 사명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만족만을 위해 살아온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우리나라는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극단적인 양극화와 북핵 문제를 포함한 정국불안 저 출산과 청년실업 문제 가정의 위기 등 헤아릴 수 없는 문제더미 속에 갇혀 있습니다. 이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구하오니 새로 선출된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통하여 국가적인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복잡한 국제정세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이 나라를 지켜주시고 어려운 경제를 회복시켜 주셔서 더 이상 젊은이들이 절망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당리당략과 혈연 지연 학연에 얽매이지 않고 불의와 불법을 없애고 갈라진 이 사회를 하나로 묶어내는 국민 통합의 리더십을 주시옵소서. 이런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공과 사를 구분하는 대통령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 헌법을 수호할 의지와 국민과의 약속을 뼈에 새길 지도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종교개혁 오백 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기득권과 교권 제도권 안에서의 싸움을 그치고 우리 모두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시옵소서. 나부터 죄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회개하여 처음 사랑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주님이 머리되시는 성경적 교회론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녁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위해 사용하시는 송태근 목사를 모시고 ‘이사야가 본 세 가지 비전’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실 때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다함께 보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해 주실 송태근 목사님에게 하나님의 심정을 가지고 전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주장하여 주셔서 총회와 한국교회를 섬길 건전한 비전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조국과 한국교회를 염려하며 기도하는 모든 분들이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분명한 비전을 보며 함께 기도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장로기도회에 장소를 제공하며 섬기는 부전교회와 부산지역의 모든 교회들 위에도 하나님의 큰 부흥이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목사장로기도회에서 기도 순서를 맡은 채규현 목사와 최병철 장로는 어떤 어려움도 같이 나누고 함께하는 친구 이상의 친구이고 서로 믿음에 믿음을 더하는 목사와 장로 이상의 주님의 형제이다. 그들이 이 땅에서 서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순서를 알 수 없어 누군가 먼저 떠나는 날 뒤에 남은 사람이 밤새워 자리를 지켜주기를 바라는 것뿐이다. 그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하고 싶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지기 전의 저 노을은 얼마나 눈부십니까. 떨어지기 전의 저 꽃잎은 또 얼마나 어여쁩니까. 세상의 모든 것들은 그렇게 다시 당신의 품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랑도 우정도 우리의 믿음도 그래서 황홀합니다. 주님 남은 미련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갈 길을 가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움도 너무 깊으면 병이 되듯이 너무 많은 눈물은 다른 이에게 방해가 됩니다. 차고 맑은 호수처럼 미련 없이 잎을 떨군 앙상한 겨울나무처럼 그렇게 세상을 떠나는 연습이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이들과의 헤어짐은 바람처럼 해야 합니다. 바람이 나무와 바람이 별과 바람이 또 바람과 유쾌한 소강석의 시가 어떤 이별을 하던가요. 그냥 스치어갈 뿐 뼈도 눈물도 남기지 않고 옷자락만 흔들거나 옷깃만 스치지 않습니까. 세상 모든 것 떠날 때 찌꺼기를 남기건만 머문 적 없다고 바람은 그 흔적마저 흩어버리지 않습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듯 아멘하면서 말입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5-18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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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채규현 목사와 최병철 장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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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 신사 민찬기 목사와 총회장 소강석 목사
- 역사 기록과 역사학자에 따르면, 로마인들이 쓰던 초기 달력은 달 이름이 10개뿐이었다. 한 해는 봄에 시작됐고, 첫 달은 ‘Martius’, 오늘날의 ‘March’였다. 순서대로 10번째 달이 바로 December였다. 다만 그 당시 December는 이름 있는 달 가운데 마지막이기는 했지만, 실질적인 연말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 뒤로 지금의 1월과 2월에 해당하는 약 60일가량의 겨울 공백이 이어졌으니까 말이다. 이 기간은 이름이 따로 없고 달력에 포함되지도 않았다고 한다. 농한기여서 로마인들은 별로 불편해하지 않았다. 이후 달력 체계를 개편하면서 그 공백 기간에도 이름을 붙였다. Ianuarius(January)와 Februarius(February)를 추가했는데, 그러면서 1년의 첫 번째와 두 번째 달로 삼았다. 기존 달들은 두 달씩 뒤밀려났다. 그래서 December가 12월이 됐다. 그렇게 해서 ‘10번째 달’은 1년의 마지막 달이 된 거다. 12월은 지나온 날을 돌아보기만 하는 달이 아니다. 끝과 시작이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한 해를 정리하면서도 곧 다가올 새해를 생각하게 된다. 지난 시간을 성찰하다 보면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럼에도 12월은 자신이 통수귄자임에도 저지른 대통렁 윤석열 내란처럼 지나간 일이다. 1970년 9월 3일 강원 양구의 한 다방에서 총을 든 어떤 남자가 인질극을 벌였다. 그의 요구사항은 두 가지였다. 담배 한 보루와 배호의 음반. 여자 넷을 인질로 붙잡아 둔 그는 배호 노래를 듣고 또 들었고 때로는 따라부르다가 이튿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가 무슨 이유로 최악의 선택을 했는지 결국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호의 노래는 그만큼 사람들을 위로하는 힘이 있었다.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덧 낙엽 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가지 바람도 살며시 비켜 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을걸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인데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배호는 1964년 서울 낙원동의 한 카바레에서 ‘배호와 그 악단’의 리더로 드럼을 치며 노래하는 가수로 데뷔했다. 그러나 1966년 신장염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인 25세 때인 67년부터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배호는 당대의 스타로 떠올랐다. 대부분의 히트곡은 그가 병상에서 녹음한 것이며 그 덕에 음색이 더 애절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1971년 29세에 숨지기 전 녹음한 자신의 마지막 노래가 발매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 그 노래 제목이 ‘마지막 잎새’였다. 결실과 팬데믹이 교차하는 2021년 11월 9일 제106회 총회 제1회 총회실행위원회가 열리는 늦가을, 마지막 잎새 같은 죽음을 생각한다. ‘철학을 한다는 건 죽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라는 명언의 주인공 몽테뉴는 살면서 늘 죽음에 관해 생각하라고 했다. 그렇게 하면 낯설기만 한 죽음의 공포도 잠재워질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철학적 사유는 죽음의 문제 해결에 별 도움이 안 되었고 아무 두려움 없이 담담하게 잘 죽는 사람은 정작 생각하지 않는 농부들이었다. 그들은 가까운 이의 죽음을 두려워할지언정 자신의 죽음은 걱정하지 않았으며 죽음 자체보다는 사후 처리 문제(성직자의 기도, 관, 무덤의 십자가 등)를 염려했다. 몽테뉴(Michel Eyquem de Montaigne 1533년 2월 28일 - 1592년 9월 13일)가 16세기 프랑스 시골 농부를 통해 깨달은 것은 죽음의 공포를 물리치는 진짜 힘은 깊은 사색이나 용기가 아니었다. 자연의 흐름에 따라 꿋꿋하게 수용하며 살 줄 아는 사람은 그렇게 죽을 줄도 아는 것이었다. 그저 삶의 방식 그대로 살다가 떠나는 것이 곧 죽음의 방식이었다. 그래서 그는 평소 살아온 대로 20년간 머물던 탑 꼭대기에서 미사곡을 들으며 최후를 맞이했다고 한다. 은둔과 고립 속에서 침착하고 고요하고 외로운 죽음을 맞고자 작정했던 그대로... 죽음은 일생일대의 실종 사건이다. ‘나’라는 알맹이-의식이 온데간데없고, 물증으로 남은 껍데기-육체는 알아볼 길 없는 변화를 일으킨다. 무척이나 낯설고 두려운 일이라서, 문명사회는 일찍부터 죽음을 평온하고, 신비롭고, 장엄한 사건으로 ‘길들여’ 왔다. ‘영원한 안식’ ‘달콤한 잠’ ‘천사의 모습’ 같은 은유적 표현은 모두 낭만주의 시대가 상투화한 ‘아름다운 죽음’의 잔재이며, 오늘날 부음 기사에 흔히 등장하는,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 식의 표준 문장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위대한 작가의 시선은 시인 소강석처럼 일상적인 상투성 너머를 향하는 법이라 죽음을 다시금 낯설게 한다. 작품 안에서뿐 아니라 실제 삶에서도 그렇게들 한다. 대표적인 예가 독일 요양지에서 폐결핵으로 죽어간 러시아의 의사, 단편 소설가, 극작가 체호프(Anton Pavlovich Chekhov 1860년 1월 29일 ~ 1904년 7월 15일)였다. 그는 아무 일도 아니란 듯 ‘나는 죽소(Ich sterbe)’라고 독일 의사에게 말한 뒤 산소통 대신 샴페인을 주문해 한잔 천천히 비우고는 침대에 몸 눕혀 눈을 감았다고 한다. 마치 연극 장면처럼 생의 막을 내렸다. 그런가 하면 러시아의 위대한 소설가이자 시인, 개혁가, 사상가이고 일생 병적일 정도로 죽음에 집착했던 톨스토이(Leo Tolstoy 1828년 9월 9일 ~ 1910년 11월 20일)는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였으며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이다. 귀족 부인과 늙은 마부와 우람한 나무의 죽음을 대조하는 ‘세 죽음’이란 단편을 썼다. 그는 그들의 죽음을 이렇게 서술했다. 죽지 않으려 발버둥 치던 귀족 부인도 죽고, 병든 마부도 외롭게 죽고, 그 마부의 초라한 비석이 돼주기 위해 한 그루 나무도 죽는다. 그런데 나무가 쓰러지자 작은 새가 날개를 파닥이며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주변의 다른 나무들은 ‘새로 생긴 넓은 공간’에서 더없이 기뻐한다. 아침 햇살은 밝고 새들은 행복하며 숲은 평온하다. 살아 있는 나무들은 ‘죽어 땅바닥에 누워 있는 나무를 굽어보면서 천천히 그리고 장엄하게 몸을 흔들었다.’ 이것이 자연의 추도식이다. 톨스토이 영지였던 야스나야 폴랴나 한적한 숲길에 작가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아무런 표지 없는 직사각형 흙무덤인데 그곳에 봄여름이면 풀이, 가을이면 낙엽이, 겨울이면 눈이 쌓인다. 총회 신사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대리인을 내세워 제106회 총회 선거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 그런데 그 소송 문제를 다루기 위해 2021년 11월 9일 오후 2시 새에덴교회에서 모인 실행위원회에서 고소자 장로를 대리해 전격 취하했다고 한다. 기독신문에서 민찬기 목사의 말을 이렇게 전했다. “지금까지 많은 억측과 추측이 오가는 데 대해 매우 섭섭했습니다. 재검표라도 했으면 정당하게 승복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1436명이란 숫자가 맞으면 묻지도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보니 가족같은 사람들조차 나를 배반했습니다. (부정하게 정치하는) 정치꾼들은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각종 언론에서 이 문제를 다루려 했지만 일절 거부했습니다... 나는 무슨 거래를 하고 받아 물러날 째째한 사람이 아닙니다. 미련 없습니다. 자리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총회 진정한 지도자) 소강석 목사님과 긴밀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총회의 입장은 아닌 듯) 소 목사님의 입장을 존중하고 그 입장에 대해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소송을 대리한 장로의 입장은 제쳐놓고) 모든 걸 내려놓고 총회장 소강석 목사님의 요구를 받아들입니다...” 분열하고, 타협하지 못하는 건 정말 한국인의 특성일까. 악의적 편견에 불과하지만 새삼 마음이 무겁다. 그런데 성석교회 분쟁 뉴스에서 우리 총회가 가진 대화와 타협의 역량에 일찌감치 한계가 드러나 더 얼굴을 들 수 없어 가슴이 먹먹하다. 그런 행태가 한국인의 민족성이라기보다는 격동의 근현대사에서 극단적인 상황을 너무 많이 경험한 탓일 게다. 이젠 사생결단식 소통을 넘어설 법도 한데, 최근 정치의 양극화와 맞물리며 대화와 타협은 더 어려워지는 것처럼 보인다. 독일 사회학자 위르겐 하버마스(Jürgen Habermas, 1929년 6월 18일~)는 최근 책 ‘공론장의 새로운 구조변동’에 실린 인터뷰에서 공론장의 포용성을 강조했다. 토의엔 “타자의 관점을 취하고 그의 상황에 서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같은 공동체의 일원임을 잊고 산적한 과제 앞에서 함께 길을 잃을까 두렵다. 소심심고(素心深考)는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 깊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대한민국 영적 지도자 소강석 목사가 제106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선거 불복 소송전에서 순수한 막후 정치력을 발휘한 모양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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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 신사 민찬기 목사와 총회장 소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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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제100회 총회 회고
- 2004년 11월 19일 노무현 대통령이 칠레를 방문했을 때 동포 간담회에서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자유당 시대를 완전히 독재 시대·암흑 시대·어두컴컴한 시대로 생각했었는데 그때 토지 개혁·농지 분배를 했고, 지나고 보니 정말 획기적인 정책이고 역사를 바꾼 사건이었습니다. 그것을 해서 한국전쟁이 터졌는데도 국가 독립, 안정을 지켜냈고, 국민이 하나로 뭉쳐서 체제를 지켜냈습니다.” 1948년 12월 4일 라디오 연설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토지 개혁에 대해 ‘자유와 평등’의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해 이렇게 강조했다.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복리를 누려야 하는데, 몇몇 사람이 주인이 돼서 복리를 독점하며 부자는 대대로 부자요 양반은 대대로 양반으로 지냈으니, 이와 같이 불공평하고 부조리한 일은 다시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장하는 민주주의는 모든 국민이 평등, 자유로 복리를 다 같이 누리는 것이므로 토지개혁법이 유일한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011년 9월 21일 오후 제96회 총회 사흘째인 총회임원회(총회장 이기창)는 총무선출 건을 상정하여 권순직 황규철 강태구 이기택 김창수 목사 등 5명의 등록자를 모두 후보로 받았다. 이어 총대들이 직접선거를 실시, 황규철 목사(평동노회)가 360표로 1위를 차지하여 제11대 총회 총무에 당선됐다. 권순직 목사 291표, 강태구 목사 286표, 이기택 목사 219표, 김창수 목사 134표를 획득했다. 한편 황규철 목사는 말했다. “총회장을 비서실장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보필하며 돕겠습니다. 교단의 정체성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에 임했다가 낙선한 동료 목사들의 몫까지 책임지고 열심히 총회를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2012년 9월 17일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인해 장대비가 쉴 새 없이 퍼붓는 악천후 속에 가장 먼저 제97회 총회 장소에 도착한 이들은 용역업체 직원들이었다. 대형버스 4대에서 내린 이들은 오전 10시 무렵 이미 회의 장소인 대구성명교회 비전센터는 물론, 교육관 안팎을 철저히 둘러쌌다. 이들은 출입증이 발부된 총대들 외에는 비전센터 출입을 철저히 봉쇄해 미처 출입증을 발부받지 못한 일부 총대들과 방청객, 교계 기자들과 교계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언쟁과 몸싸움을 벌였다. 가뜩이나 총회에 앞서 총회 내 문제로 불편했던 총대들은 현장에서 용역들의 삼엄한 경비를 보면서 첫날 개회가 되자마자 이의를 제기했다. 오정호 목사는 말했다. “교단 설립 100주년을 맞는 총회에 용역을 동원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용역을 즉각 철수할 것을 제안합니다.” 총대들의 항의가 점점 거세지자 총무 황규철 목사는 응수했다. “총무인 저를 위협하는 일들이 최근 총회회관 등에서 벌어져 질서 유지 차원에서 부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13년 9월 26일 저녁 회무시간에 드디어 정준모 총회장과 황규철 총무 관련 헌의안이 상정됐다. 제98회 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먼저 총무 해임에 대한 찬반토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오정호 장봉생 목사와 심요섭 장로 등은 황규철 총무 해임 및 자진사퇴의 당위성에 대한 발언을, 박석구 이형만 김응선 목사는 총무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또 전대웅 이호현 목사와 박정하 장로는 총회 화합을 위해 총무를 용서하자는 주장을 했다. 해임 투표보다 자진사퇴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그러나 이호현 목사는 말했다. “총무 본인이 사임하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모든 발언을 중지하고 (총무 해임을) 총무와 임원에게 맡겨서 진행하도록 동의합니다.” 총대들은 “아니요”를 강하게 외쳤지만, 재청에 이어 결의를 알리는 고퇴가 두드려졌다. 총대들의 항의는 강력했다. 총대들은 총회 현장에서 총무 해임 투표를 해야 한다며 “투표, 투표”를 연이어 외쳤다. 단상 앞으로 달려가 안명환 총회장에게 다시 재론하기를 요구했다. 그러나 한번 결의한 것은 재론할 수 없다는 반론이 되돌아 왔다. 2014년 9월 17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제98회 총회 임원회(총회장:안명환 목사)는 회기 마지막 회의를 갖고 황규철 총무 거취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원들은 황 총무를 차기 총무후보에서 사실상 제외하고, 퇴임 예우를 총회유지재단 이사회에 일임키로 결의했다. 황 총무 거취가 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됨에 따라 오는 제99회 총회 총무 선거는 황 총무를 제외한 4명의 후보들이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차기 총무는 영남 인사들의 경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현재 총무에 입후보한 후보는 이기택 목사(구미노회) 김창수 목사(부산노회) 문찬수 목사(경신노회) 서광호 목사(경남동노회) 등이다. 2015년 4월 14일 평동노회는 울산에서 서울의 수도중앙교회로 옮겨 제151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40여년의 부흥사와 소리 소문 없이 28년의 총회 총대 경력을 지닌 장대영 목사를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평동노회에서도 김만규 목사와 노회 주도권을 위한 오랜 경쟁을 이겨낸 황규철 목사(전 총회총무, 예인교회)가 부총회장 후보 추천을 신청했으나 사퇴했다. 그러나 말년의 야곱 같은 달관의 표정으로 변한 전 총회총무 황규철 목사는 잘 다듬어 보기 좋은 구레나룻을 날리며 건강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평동노회를 위해 노회장에 추대됐다. 부노회장은 김춘식 목사가 됐다. 2015년 9월 14일 오후 2시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제100회 총회 개회예배를 드렸다. 제99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사회로 개회한 예배에서 부총회장 이호영 장로가 “총회 안의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되는 대화합의 총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서 백남선 목사가 서기 권재호 목사가 봉독한 마태복음 27:27-29을 본문으로 “은혜로운 총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제98회 총회장 안명환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오후 4시 회무처리 때 천서검사위원회 위원장 권재호 목사의 보고에서 평동노회 문제가 불거졌다. 권재호 목사는 보고를 통해 울산남교회 재판건과 관련하여 천서제한 사항이 담긴 제99회 총회재판국의 예심판결이 있었다면서 평동노회 천서문제를 본회에서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예심판결이란 말 그대로 예비로 심판을 한다는 것인데 총회재판에만 적용되는 제도이다. 권징조례 제138조에 '총회재판국의 판결'이 있고, 제141조 '총회는 재판국의 판결을 검사하여 채용하거나 환부하거나'라고 되어 있다. 이때 총회가 재판국 판결에 대하여 검사하지 않거나 검사할지라도 변경이 없으면 총회 폐회 때부터 그 판결은 확정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춘근 목사는 말했다. “평동노회 문제에 대해 총회가 해석권을 가지고 정치 12장 5조 4항(어느 교회에서든지 교회 재산에 대하여 쟁론이 있어 노회가 결정한 후 총회에 상고하면 이것을 접수하여 판결한다)에 대해 해석을 했습니다. 그 해석은 이렇습니다. 예심판결은 임시 중지할 수 있으나 본회 서기가 요청 후 시행하기로 하다로 되어 있습니다. 임시 중지가 되어 있습니다. 서기를 통해 천서가 되었는데 중지되어 있었으니 당연히 심의분과위원회에서 몰랐다면 모르지만 서기가 좀 더 지혜롭게 생각해 처리를 해주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천서위원회로 넘어와 이 문제가 재론되어 그 문제가 여기까지 왔으니 당사자 장대영 목사는 부총회장 후보에 등록도 하고 여러 가지 홍보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이런다면 이게 전부 선관위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법이나 정치 논리가 아닙니다. 법의 원리를 따라서 해야 질서가 잡힙니다. 선관위가 도대체 말이 안 됩니다. 어쨌든 천서가 임시 중지된 노회의 회원권도 안 되는데 어떻게 출마를 합니까. 만약에 이 예심판결이 총회에서 확정이 되어 버리고 부총회장 후보가 선거에서 부총회장에 당선이 된다면 이것을 어떻게 처리하겠습니까. 이런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법리적인 문제가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심판결이 끝날 때까지 정지가 되는 것이 분명한 것입니다. 이것이 법입니다. 예심판결은 이미 서기한테도 보고가 되었고 천서위원회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총대들이 법대로 잘 처리를 해 주셔야 합니다.” 박춘근 목사의 해석은 황규철 목사 진로에 쐐기를 박았다.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평동노회 천서 여부를 손을 들어 결정하려고 할 때 긴 수염의 황규철 목사가 발언대에 섰다. 총대 회중석에서 소요가 일어나고 가부를 물으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백남선 총회장이 황규철 목사의 발언을 허락했다. 그는 달변의 변명을 늘어놓았다. 총대들은 야유와 냉소를 보냈다.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평동노회 천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거수를 먼저 제안했다. 손을 든 총대는 몇 안 됐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거수를 제안했다. 총대들 거의 전부가 손을 들었다. 총회장은 평동노회 천서 안 하기로 가결됐다며 고퇴를 두드렸다. 박수가 터져 나왔다. 서기 권재호 목사의 천서 보고가 이어졌다. 그때 총대석 뒤에서 말없이 보낸 총대 경력 30여년 만에 한마디 하기 위해서 부총회장 출마를 했다는 장대영 목사의 작은 몸에서 당찬 항의가 들렸다. “똑바로 해! 이게 뭐야!” 성경은 말씀한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 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전도서 3:1-8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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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제100회 총회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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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허활민 목사의 직관
- "Whatever people say, there is right, there is wrong. There is nothing in between." "누가 뭐래도 옳고 그름은 있다. 그 사이에 아무것도 없다." 영국의 추리 소설 작가 애거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 1890년 9월 15일 ~ 1976년 1월 12일)의 고전 추리 소설을 영화화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2017)’은 벨기에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를 중심으로 눈 덮인 기차 안에서 발생한 기묘한 살인 사건을 파헤친다. 완벽한 질서와 균형을 추구하는 푸아로는 승객 중 한 명인 미국인 사업가 에드워드 라쳇이 살해당하자 범인을 찾기 위해 움직인다. 그 사건을 해결한 뒤 그가 되뇌이는 말이다. 2019년 10월 14일 새벽 3시경 서울대 윤석민 교수가 불통 문재인을 향해 조선일보에 '이 추악함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절규했다. "...그러기에 최후로 호소한다. 아니, 국민의 이름으로 명한다. 조국 장관을 즉각 해임하라. 정녕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民主)", 화합해 살아가는 "공화(共和)"를 깨고자 함이 아니라면 지금도 무언가를 획책 중일 이 위험한 인사의 공적 권한을 즉각 박탈하라. 나쁜 선례라 말하지 말라. 그것만이 죽음에 이른 사회 정의와 공정을 되살릴 길이다..." 이 예언적 직언이 이루어지기 얼마 전 오후 2시 산서노회 제95회 정기노회가 수안보 성봉교회당에서 열렸다. 서기 김효성 목사 사회의 개회예배에서 부노회장 양기남 목사가 기도하고 부서기 이기춘 목사가 성경 예레미야 5:1을 봉독했다. 노회장 하원주 목사가'한 사람'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한 사람을 통해 정의와 진리를 구했습니다. 사도 바울 유럽 선교, 마틴 루터 한 사람 종교개혁, 칼빈 한 사람 개혁주의 신학 완성, 궁극적으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완성이고 모든 사람의 신앙의 예표로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우리 산서노회가 이런 한 사람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에게 영광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증경노회장 허활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개회예배를 마친 뒤 산서노회 원로 김응선 목사가 '아멘 할렐루야'를 외쳤다. 왜 그러시냐 물었더니 설교 내용에 대한 은혜가 아니라 문재인의 측근 조국이 사퇴했다는 속보를 휴대폰으로 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휴식 후 허활천 목사 집례로 성찬예식을 마쳤다. 다시 휴식 후 김응선 목사 기도와 회원 호명 후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헌의부 보고, 정치부 보고, 김창규 목사 제주노회 이명, 그리고 재판회 변경 후 노회 절차에 어긋난 이탈 목사 1년 정직 치리를 처리하고 노회장 축도로 오후 4시 40분 파회했다. 보통 직관(intuition)은 통찰(insight)과 함께 쓰이지만 의미는 사뭇 다르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것들을, 무언가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본질적인 곳까지 깊이 바라보는 사람을 일컬어 직관과 통찰이 뛰어나다고 말한다. 산서노회를 이끄는 허활민 목사는 직관이 탁월한 인물이다. 스스로도 이를 인정한다. 그는 전체를 보는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디테일에도 강한 인물이다. 부분을 모르면서 전체를 알 수는 없기 때문이다. 천재의 직관과 달리 허활민 목사의 직관은 첩첩의 총회를 겪은 통찰이 겹겹이 쌓였을 때 비로소 나타나는 지혜일 수도 있을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전 1:19-21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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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허활민 목사의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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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누구에게 이익인가
- 총회든 국회든 장로회든 총체적 난국이다. 선거관리가 제 기능을 가늠할 수 없다. 그 때 이런 질문 퀴 보노(Cui bono) ‘누구에게 이익인가’를 묻는게 때론 유용하다. 종교나 국가, 인종이라는 그럴듯한 구실과 핑계를 대며 전쟁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자지구의 아이들이 수천 명씩 죽고 학교는 물론이고 병원마저 파괴되는 것은 증오가 다른 감정들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에 증오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지 높은 장애물을 얼마나 사뿐히 뛰어넘는지 장로신문에 온갖 애착을 쏟는 정채혁 장로처럼 보아야 한다. 감상에 젖지 말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라는 말이다. 연민이 다른 감정들에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 세상을 너무 냉소적으로 보는 것 같지만, 증오에 휘말린 인간에 대한 측은한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질문이다. 그래도 믿음의 진단과 다르게 언젠가는 '네 믿음대로 되리라'는 말씀을 베드로 사도처럼 느끼며 울게 될지도 모른다. 성경은 말씀한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무릇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더 할 수도 없고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으로 그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전 3:1, 6, 13-14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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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누구에게 이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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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오정호 목사 성별 이해중 장로 공의
- 인간은 행복이나 자유 등의 가치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실제 우리 내면이 원하는 것은 ‘남들보다 더 나은 지위’라고 한다. ‘축복은 시력이 좋다’는 말이 있다. 누릴 자격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내린다는 뜻이다. 가족을 먹여 살리려고 기생이 된 장해당은 갑부 마원외와 진심으로 사랑해 첩으로 들어가 아들을 낳는다. 이를 눈엣가시로 여긴 본처 마부인은 불륜남과 작당해 남편을 독살하고 장해당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 상속 재산을 노린 마부인은 한술 더 뜬다. 장해당의 아들을 자기 아들이라 주장하며 동네 이웃들까지 매수해 거짓 증언을 하게 한다. 장해당은 억울하다. 1200년대 중국에서 쓰인 ‘회란기(灰闌記)’는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솔로몬의 재판 같은 연극이다. 판관 포청천은 석회로 바닥에 원을 그리게 한다. “아이를 원 안에 세워라. 두 여인은 원 밖으로 아이를 끌어당겨라!” 두 어미가 아이의 팔을 어떻게 잡아당기는지 관객은 목격한다. 망설이다 물러서는 쪽이 생모(生母)다. 진짜와 가짜가 가려지고 마침내 정의가 실현된다. 진실은 파묻어도 해처럼 드러나고 거짓은 가리고 덮어도 쇠꼬챙이처럼 뚫고 나온다. 예나 지금이나 악인이 있다. 벌을 받아 마땅한데 잘 피하는 요령을 터득한, 반질반질한 얼굴로 위장한 사람들이다. 영점을 안 잡고 저울을 쟀나 싶을 만큼 판결이 이상할 때가 있다. 연극 ‘회란기’는 “진실이 거짓을 이긴다는 진리가 외면당하면 속이 상한다. 그러나 여러분, 당장 증명되지 않더라도 장해당처럼 포기하지 말자”라고 격려한다. 진실을 꿰뚫어 보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세상에는 선량한 사람이 더 많으니까. 우리는 왜 권선징악에 열광하나. 오만과 독선, 불공정에 진저리가 나기 때문이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는 공허한 구호에 그쳤다. 조국 전 법무장관 부부의 표창장 위조나 인턴 경력 창작은 부모이기에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들의 학폭에 대해 피해자를 탓하고 전학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소송한 게 드러나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도 파렴치하다. 대장동 ‘50억 클럽’과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처럼 악이 선을 조롱하는 일은 지금도 왕왕 일어난다. ‘회란기’로 극장에서나마 대리 만족을 경험한다. 거짓은 탄로 나고 부정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것을 박력 있고 유머러스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정의를 손바닥처럼 뒤집고 피해자 흉내나 내는 우리 시대의 철면피들을 후려친다. 북한은 이틀이 멀다 하고 미사일을 쏘아대 한국을 위협하고 있는데 정작 한국 내에선 친북 세력이 활개 치고 종북 세력이 암약하는가 하면 여기저기서 간첩이 보란 듯이 나대고 있다. 한 정치 야망인의 비리가 몇 년째 온 나라를 둘로 갈라놓는가 하면 정치판은 그야말로 매일매일 ‘너 죽고 나 죽자’다. 이런 판에 보수 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에 신선한 판이 열렸다. 제107회 총회 감사부(부장 김경환 장로)는 2023년 2월 6~7일 경북 구미시 호텔 금오산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총회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를 비롯한 감사부원들이 대안과 방법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감사부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 다짐의 첫행보로 총회 감사부가 2023년 3월 20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감사부원을 비롯한 총회 국장급 이상이 모인 가운데 개회 예배를 드리고 총회 전반에 대한 중간감사를 시작했다.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감사부 회계 이해중 장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교단 기념비적인 대표기도를 드렸다. "우리 총회를 축복하셔서 샬롬부흥으로 인도하시고 오늘 총회 중간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시작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심을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예배 가운데 임재하셔서 영광을 받아주시고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과 은혜로 충만한 시간 되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우리 교단과 감사부와 공동체를 섬긴다고 노력했지만 우리 믿음이 부족하고 불충함으로 인해 하나님 영광을 가린 일이 많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우리가 하나님 부름에 합당하게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고 교단을 섬기고 우리 감사부를 잘 섬겨나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특별히 세우신 감사부 부장 김경환 장로님, 노심초사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능력의 장중에 붙드시고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우리 감사부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우리 모든 부원들이 합력해 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 축복해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금번 감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살아나게 하시고 우리 교단과 상비부와 산하 모든 단체들이 주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세워지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하나님 이 시간 먼 거리에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오신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님 능력의 장중에 붙잡아 주시옵소서. 우리 한국 교계와 교단과 세계를 향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모든 일들이 주의 은혜 가운데 잘 나타나고 뜨거운 역사 있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이졔 말씀 선포하실 때 그 말씀 통해서 우리 모두가 위로받고 주의 은혜 가운데 충만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모든 감사 일정 위에 기름 부어 주시기를 원하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회중 아멘) 아멘." 감사부 서기 황석산 목사가 느헤미야 12장 44~47절 말씀을 봉독했다.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을 힘썼으며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도 그러하여 모두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의 명령을 따라 행하였으니 옛적 다윗과 아삽의 때에는 노래하는 자의 지도자가 있어서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와 감사하는 노래를 하였음이며 스룹바벨 때와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몫을 주되 그들이 성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성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아멘. 부장 김경환 장로가 나섰다. "봉독한 말씀을 가지고 '성별의 은혜'라는 제하의 말씀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님께서 전해주시겠습니다. 나오실 때 할렐루야로 크게 환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할렐루야! (회중 할렐루야!)" 제107회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굵고 낮은 어조로 입을 열었다. "먼저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은 제 자의가 아니고 타의에 의한 것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회중 웃음) 우리 총회장님께서 우리 모든 성도의 튀르키예 후원 성금을 가지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시러 가셨기 때문에 부재중에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됐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튀르키예 지진 문제로 지역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결심을 했습니다. 제가 오늘 감사부에 가서 찌르는 설교를 하지 않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리라. (소천한 강일구 목사가 아닌 다른 한 사람의 조용한 아멘) (몇 사람의 웃음) 누가 그랬습니까. (아멘입니다.) 사실 이 자리에 계신 목사님 장로님들께서는 지역을 대표하실뿐만 아니라 사실 우리 총회의 얼굴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감사부가 제대로 작동하면 이전보다 우리 총회가 (큰 소리로) 더 나아지리라! 아멘입니까. (회중 아멘) 밝아지리라! (회중 아멘) 깨끗하리라! (회중 아멘) 발전하리라! (회중 아멘) 이 마음을 우리 교우들이 가지고 계십니다. 저는 늘 마음에 인프라(infrastructure 경제 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과 시스템)가 구축이 될 때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가 하드웨어입니다. 하드웨어가 잘 정비되어 있는가. 건물이나 외형적인 것을 하드웨어라고 하잖아요. 우리 총회 건물을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셨어요.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또 제가 총신대 신학대학원 양지에 가서 강당에 앉을 때 왜 소리가 잘 안 들리냐에 대해서 평가를 하지 않겠습니다. 찬양대 소리가 전체에 퍼져야 하는 데 왜 그럴까. 늘 의문이 많아요. 그런데 그걸 제가 말하는 순간 그러면 새로남교회에서 갈아주세요, 돈을 내세요, 그럴 겁니다. 신대원 많은 학생들에게 왜 여기에는 인조 잔디 구장이 없냐고 하니까 새로남교회에서 깔아주세요, 하더라고요. 창의적인 생각을 말하면 그 책임도 지라는 겁니다. 그래서 침묵 모드를 취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둘째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콘텐츠입니다. 일반적인 사회에서는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소울웨어(soulware)입니다. 내 영혼의 상태 내 영혼의 온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디해 소울웨어라는 말은 제가 만든 단어입니다. 옛날 올림픽 할 때 올림픽(olympic 기원전 8세기부터 서기 5세기에 이르기까지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렸던 고대 올림피아 경기에서 비롯되었다)을 솔림픽(soulympic)이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들 장로님들 소울웨어가 어떻게 구비되어 있는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제가 하나 여쭈어보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인치 국가입니까, 법치 국가입니까. 어떤 분이 그러더라고요, 짬뽕입니다. (여러 해산물이 섞인 화식 짬뽕이라는 말은 서로 다른 것들이 한데 섞여 있는 것을 가리키는데 짬뽕이라는 음식 이름뿐 아니라 이런 언어 표현 역시 일본어 '잔폰'에서 유래 됐다.) 어떻게 보면 인치인 것 같고 또 법치인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기대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사법 정의입니다. 사법이 망가지면 눈물을 닦아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읽은 성경의 앞장 느헤미야 11장은 느헤미야가 정말 수고하고 애를 써서 52일 동안에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완성하여 주님 앞에 올려드린 축제가 있습니다. 즉 하드웨어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다음에 사람들을 배치하는 소프트웨어가 이루어지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44절 말씀에 보면 반복되는 말이 사람 사람 사람 사람입니다. 이 사람 속에 어떤 가치가 자리 잡고 있는가에 따라서 개혁이 완성되느냐 아니면 중도하차 하느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목사님들 장로님들 동역자님들 저와 평생에 주를 따라 헌신하기 위하여 결단하신 분들입니다. 저는 이번에 107회 감사부를 통해 우리 대한예수교 장로회가 주님의 은총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회중 아멘) 사람이 문제예요. 그러면 어떤 사람입니까. 성별의 은혜가 임한 사람입니다. 45절에 나타난 대로 사람을 섬기는 일과 동시에 결례의 일에 힘썼으며 외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 내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 통찰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섬기는 홀리 데오 글로리아 코람 데오 정신과 그리고 자기 성찰을 치열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교회 담임목사로서 총회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기도와 지지로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특별히 장로님들이 우리 담임목사님 총회 다니시더니 망쳤다 돈 좋아한다 이런 평판이 난다면 안 하느니만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자로서 끝나기를 원합니다. 뭐 총회 했다 뭐 했다는 것은 껍데기일뿐입니다. 과연 총회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the service of the purification)을 행하는 일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우리 감사부 부장님께서 아침부터 올라오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아내가 월요일 무슨 행사가 있어요, 그럽니다. 그래서 총회 간다고 하니까 더이상 말 안 하더라고요. 기대가 많아서 말을 안 하는지 기대를 안 해서 말을 안 하는지... 저는 여기 계신 분들이 소울웨어 주님 앞에서 아름답게 아름답게 세워지는 직분자, 감사 위원으로 주님께서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중 아멘) 또 하나는 성별의 은혜가 물질에 임해야 합니다. 본문 47절에 보면 '스룹바벨 때와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몫을 주되 그들이 성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성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말씀합니다. 성별이라는 것은 '거룩한 몫'을 의미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원칙에 따라 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땅히 돌려야 할 것을 가감하지 아니하고 법대로 물질 가운데서도 양심 가운데서도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렸다는 것입니다. 저희들은 저희 시간과 또 에너지를 주를 위해 성별한 자인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 감사 기간을 통해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회 사랑하는 마음과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성별의 은혜가 임하는 감사 기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뜨겁게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신뢰받을 수 있는 사람인가. 예스. 그에게 맡기면 더 발전되는 것인가. 예스. 그는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동시에 동역자들을 정말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인가. 지연 혈연 학연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주의 말씀과 감동으로 말미암아 이 자리에 있게 되었는가. 예스. 이런 은혜가 우리 감사부 부원들 우리 장로님 목사님 사역 위에 성별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뜨거운 아멘)" 제104회 총회 감사부 부장을 역임한 박춘근 목사가 거룩함을 위한 치우침 없는 감사의 기능을 강조하고 감사할 수 없는 성역을 정하는 규칙 개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비판하고 그 악한 규칙이 개정돼야 한다는 올곧은 격려사를 했다. 감사부 총무 홍순율 장로가 광고한 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본격적인 감사 전에 총회 부총회장 오정호목사, 총무 고영기목사, 부서기 김한욱 목사, 회계 지동빈 장로가 감사에 임하는 총회의 자세와 견해를 표명했다. 총회 직원을 대표해 오은총 국장이 총회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하고 기독신문사 사장인 태준호 장로가 현황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보고했다. 본격적인 총회 중간감사는 점심 식사 후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의 감사원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부패 방지, 감찰 등의 사무를 담당하는 최고 책임자이다. 대통령 소속기관이지만 직무상 독립되어 있으며 임기가 보장되어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는 장치를 두고 있다. 감사원장은 국가의 세입·세출의 결산, 국가 및 법률이 정한 단체의 회계검사와 행정기관 및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감찰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그렇듯 제107회 총회 감사부 부장 김경환 장로는 이제껏 보아온 감사부 부장들과 달리 조용히 드러내지 않고 신앙의 가치와 총회의 공공 이익을 위한 윤리 실천을 누구보다 진지하게 한결같이 해내며 곧은 감사를 실행할 인물이라는 믿음이 든다. 성경은 말씀한다.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느 1:11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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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오정호 목사 성별 이해중 장로 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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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채규현 목사와 최병철 장로 기도
- 500년 전 루터가 일으킨 독일의 종교개혁 물결 한반도까지 흘러 와 이 땅에 믿음의 교회 세워주셔 감사 오직 성경 외에 다른 것이 우리의 삶을 움직이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 외에 우리가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게 하소서 당리당략 혈연 지연 학연 얽매지 않고 불의 불법 없애고 이 사회 하나로 묶는 국민 통합의 리더십을 주소서 채규현 목사 최병철 장로 어떤 어려움도 함께하는 친구 이상의 친구 서로 믿음에 믿음을 더하는 목사와 장로 이상의 주님의 형제 기도가 기도인 것은 이루어질 수 없음이 당장은 이리도 끈질기다는 뜻이다. 단단한 목소리가 이만큼 견뎌오도록 은혜는 항상 촉촉히 내려 기도의 들끓어 오름을 적셔주었다. 역경에 무너져 내리지 못하고 기도하는 목사와 장로가 버텨온 것은 그 위를 밟고 지나간 사람들의 무게가 그만큼 어깨를 짓누르는 답답한 것이었다는 뜻이다. 기도가 생각나서 사람들이 어디론가 찾아 나선 것은 아니다. 내리깔려진 버팀목으로 양편으로 갈라져 남해안까지 휴전선까지 달려가는 철길처럼 기도하는 목사와 장로는 다시 끼리끼리 갈라져 한강교를 건너면서 총회 방면으로 그리고 광주 방면으로 떠난다. 아직 승강장에 머문 발길 앞에서 목사와 장로의 기도는 철길이 항상 그랬던 것처럼 끈질기고 길게 이어진다. 기도가 기도인 것은 길고 긴 먼 날 후 하나님 앞에서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서로 아직 내팽개치지 못했다는 뜻이다.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기도가 이토록 머나먼 것을 향하는 것은 그 이전의 떠남이 그토록 절실했다는 뜻이다. 기도는 만남보다 먼저 준비되고 있었다. 그래서 아직 떠나지 못한 내 심령에까지 밀려와 어느새 기도는 가슴에 목사와 장로의 서로를 위한 여러 갈래의 사랑이 된다. 2017년 5월 9~11일까지 제54회 전국목사장로회 기도회가 부산 부전교회에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오랜 역경을 견딘 광주의 어거스틴 채규현 목사(광주중앙교회)가 목사와 장로의 심령을 저미는 기도를 했다. “역사의 주인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특별히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주님 앞에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500년 전 루터를 통해 독일의 비텐베르크에서 일으키신 종교개혁의 물결이 이 동쪽 한반도에까지 흘러 와서 이 땅에 믿음의 교회들이 세워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이 작은 땅에 심긴 복음의 씨앗이 130여년의 세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큰 나무들로 성장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바라옵고 원하옵기는 이 땅의 교회 지도자들이 종교개혁자들의 개혁 정신을 이어받아 온 삶을 다하여 주님의 교회를 섬기게 하옵소서. 중세 교회의 타락상을 질타하고 잘못된 구원관에 대항하여 성경적인 바른 교리를 회복하려 했던 루터의 개혁정신을 본받아 이 시대에 허물어져가는 기독교 윤리를 바로 세우고 철저히 성경에 입각한 바른 교회를 선포하며 가르치는 교회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가장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성경에 입각한 장로교 정치 제도를 수립하고 성경에 입각한 말씀과 성찬의 예배를 회복시킨 칼빈을 본받아 더욱 철저히 성경을 연구하고 더욱 성경적인 교회와 예배를 만들어 가기에 힘쓰는 교회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피의 여왕 메리(Mary I, 1516년 2월 18일 ~ 1558년 11월 17일)의 박해에 대항하여 ‘주님 스코틀랜드를 저에게 주옵소서 아니면 저에게 죽음을 주옵소서’ 밤새도록 부르짖어 기도한 존 녹스(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창시자 John Knox, 1513년? ~ 1572년 11월 24일)처럼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이 나라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로 만들어가는 교회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 원합니다. 온 나라가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하고 온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직 정의가 물 같이 하나님의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를 위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가르쳐 지키게 하는 모든 사역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을 변화시키기 전에 먼저 우리 자신부터 말씀으로 변화되게 하여 주시고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모든 불의와 불법에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우리의 믿음과 교회를 세워나갔던 종교개혁자들의 신앙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우리 모든 사역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 모든 목사와 장로들이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종교개혁 5대 교리를 철저히 신종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오직 성경 외에 다른 것이 우리의 삶을 움직이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 외에 우리가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바른 믿음의 길을 걸어 나가며 바른 믿음을 가르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직 우리의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며 주님을 닮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생명의 마지막 호흡이 다하기까지 우리의 모든 삶과 우리의 모든 사역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목사 장로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5월 10일 둘째 날 수요저녁 예배(설교 송태근 목사) 때 호남의 중심 총대 최병철 장로(중심교회)가 소강석 목사가 감동을 받은 기도를 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전국에 흩어져 사명을 감당하던 목회자와 장로들이 총회의 현안과 한국교회와 조국을 위하여 기도하기 위해 부신 부전교회에 모였습니다. 오직 기도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특별히 이 삼일밤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셔서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드리는 이 예배와 우리의 모든 삶 가운데 함께해주시고 오직 하나님만이 홀로 영광을 받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예배의 자리에 나온 모든 목사님 장로님 본 교회 성도들이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이번 목사장로기도회 주제처럼 주신 은혜 잘 받아 마음에 세기고 각각 삶의 현장과 각 지교회를 섬기는 가운데 이를 순종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이번 목사장로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목사와 장로들이 개혁교회의 본 모습에서 멀어져 버린 것을 통렬하게 회개하고 교단이 추구하고 있는 개혁신앙의 정체성 확립과 개혁교회의 역할을 새롭게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반만년 흑암 중에 있던 이 민족에게 선교사들을 보내주시고 구원의 빛을 비춰주셔서 거룩한 제사장 나라로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던 이 나라에 복음의 빛으로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영적인 복을 누리며 풍요로운 경제 성장도 누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나 자신의 힘으로 이룬 것인 양 심히 교만하며 사명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만족만을 위해 살아온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우리나라는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극단적인 양극화와 북핵 문제를 포함한 정국불안 저 출산과 청년실업 문제 가정의 위기 등 헤아릴 수 없는 문제더미 속에 갇혀 있습니다. 이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구하오니 새로 선출된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통하여 국가적인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복잡한 국제정세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이 나라를 지켜주시고 어려운 경제를 회복시켜 주셔서 더 이상 젊은이들이 절망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당리당략과 혈연 지연 학연에 얽매이지 않고 불의와 불법을 없애고 갈라진 이 사회를 하나로 묶어내는 국민 통합의 리더십을 주시옵소서. 이런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공과 사를 구분하는 대통령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 헌법을 수호할 의지와 국민과의 약속을 뼈에 새길 지도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종교개혁 오백 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기득권과 교권 제도권 안에서의 싸움을 그치고 우리 모두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시옵소서. 나부터 죄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회개하여 처음 사랑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주님이 머리되시는 성경적 교회론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녁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위해 사용하시는 송태근 목사를 모시고 ‘이사야가 본 세 가지 비전’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실 때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다함께 보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해 주실 송태근 목사님에게 하나님의 심정을 가지고 전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주장하여 주셔서 총회와 한국교회를 섬길 건전한 비전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조국과 한국교회를 염려하며 기도하는 모든 분들이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분명한 비전을 보며 함께 기도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장로기도회에 장소를 제공하며 섬기는 부전교회와 부산지역의 모든 교회들 위에도 하나님의 큰 부흥이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목사장로기도회에서 기도 순서를 맡은 채규현 목사와 최병철 장로는 어떤 어려움도 같이 나누고 함께하는 친구 이상의 친구이고 서로 믿음에 믿음을 더하는 목사와 장로 이상의 주님의 형제이다. 그들이 이 땅에서 서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순서를 알 수 없어 누군가 먼저 떠나는 날 뒤에 남은 사람이 밤새워 자리를 지켜주기를 바라는 것뿐이다. 그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하고 싶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지기 전의 저 노을은 얼마나 눈부십니까. 떨어지기 전의 저 꽃잎은 또 얼마나 어여쁩니까. 세상의 모든 것들은 그렇게 다시 당신의 품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랑도 우정도 우리의 믿음도 그래서 황홀합니다. 주님 남은 미련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갈 길을 가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움도 너무 깊으면 병이 되듯이 너무 많은 눈물은 다른 이에게 방해가 됩니다. 차고 맑은 호수처럼 미련 없이 잎을 떨군 앙상한 겨울나무처럼 그렇게 세상을 떠나는 연습이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이들과의 헤어짐은 바람처럼 해야 합니다. 바람이 나무와 바람이 별과 바람이 또 바람과 유쾌한 소강석의 시가 어떤 이별을 하던가요. 그냥 스치어갈 뿐 뼈도 눈물도 남기지 않고 옷자락만 흔들거나 옷깃만 스치지 않습니까. 세상 모든 것 떠날 때 찌꺼기를 남기건만 머문 적 없다고 바람은 그 흔적마저 흩어버리지 않습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듯 아멘하면서 말입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5-18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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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 신사 민찬기 목사와 총회장 소강석 목사
- 역사 기록과 역사학자에 따르면, 로마인들이 쓰던 초기 달력은 달 이름이 10개뿐이었다. 한 해는 봄에 시작됐고, 첫 달은 ‘Martius’, 오늘날의 ‘March’였다. 순서대로 10번째 달이 바로 December였다. 다만 그 당시 December는 이름 있는 달 가운데 마지막이기는 했지만, 실질적인 연말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 뒤로 지금의 1월과 2월에 해당하는 약 60일가량의 겨울 공백이 이어졌으니까 말이다. 이 기간은 이름이 따로 없고 달력에 포함되지도 않았다고 한다. 농한기여서 로마인들은 별로 불편해하지 않았다. 이후 달력 체계를 개편하면서 그 공백 기간에도 이름을 붙였다. Ianuarius(January)와 Februarius(February)를 추가했는데, 그러면서 1년의 첫 번째와 두 번째 달로 삼았다. 기존 달들은 두 달씩 뒤밀려났다. 그래서 December가 12월이 됐다. 그렇게 해서 ‘10번째 달’은 1년의 마지막 달이 된 거다. 12월은 지나온 날을 돌아보기만 하는 달이 아니다. 끝과 시작이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한 해를 정리하면서도 곧 다가올 새해를 생각하게 된다. 지난 시간을 성찰하다 보면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럼에도 12월은 자신이 통수귄자임에도 저지른 대통렁 윤석열 내란처럼 지나간 일이다. 1970년 9월 3일 강원 양구의 한 다방에서 총을 든 어떤 남자가 인질극을 벌였다. 그의 요구사항은 두 가지였다. 담배 한 보루와 배호의 음반. 여자 넷을 인질로 붙잡아 둔 그는 배호 노래를 듣고 또 들었고 때로는 따라부르다가 이튿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가 무슨 이유로 최악의 선택을 했는지 결국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호의 노래는 그만큼 사람들을 위로하는 힘이 있었다.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덧 낙엽 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가지 바람도 살며시 비켜 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을걸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인데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배호는 1964년 서울 낙원동의 한 카바레에서 ‘배호와 그 악단’의 리더로 드럼을 치며 노래하는 가수로 데뷔했다. 그러나 1966년 신장염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인 25세 때인 67년부터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배호는 당대의 스타로 떠올랐다. 대부분의 히트곡은 그가 병상에서 녹음한 것이며 그 덕에 음색이 더 애절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1971년 29세에 숨지기 전 녹음한 자신의 마지막 노래가 발매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 그 노래 제목이 ‘마지막 잎새’였다. 결실과 팬데믹이 교차하는 2021년 11월 9일 제106회 총회 제1회 총회실행위원회가 열리는 늦가을, 마지막 잎새 같은 죽음을 생각한다. ‘철학을 한다는 건 죽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라는 명언의 주인공 몽테뉴는 살면서 늘 죽음에 관해 생각하라고 했다. 그렇게 하면 낯설기만 한 죽음의 공포도 잠재워질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철학적 사유는 죽음의 문제 해결에 별 도움이 안 되었고 아무 두려움 없이 담담하게 잘 죽는 사람은 정작 생각하지 않는 농부들이었다. 그들은 가까운 이의 죽음을 두려워할지언정 자신의 죽음은 걱정하지 않았으며 죽음 자체보다는 사후 처리 문제(성직자의 기도, 관, 무덤의 십자가 등)를 염려했다. 몽테뉴(Michel Eyquem de Montaigne 1533년 2월 28일 - 1592년 9월 13일)가 16세기 프랑스 시골 농부를 통해 깨달은 것은 죽음의 공포를 물리치는 진짜 힘은 깊은 사색이나 용기가 아니었다. 자연의 흐름에 따라 꿋꿋하게 수용하며 살 줄 아는 사람은 그렇게 죽을 줄도 아는 것이었다. 그저 삶의 방식 그대로 살다가 떠나는 것이 곧 죽음의 방식이었다. 그래서 그는 평소 살아온 대로 20년간 머물던 탑 꼭대기에서 미사곡을 들으며 최후를 맞이했다고 한다. 은둔과 고립 속에서 침착하고 고요하고 외로운 죽음을 맞고자 작정했던 그대로... 죽음은 일생일대의 실종 사건이다. ‘나’라는 알맹이-의식이 온데간데없고, 물증으로 남은 껍데기-육체는 알아볼 길 없는 변화를 일으킨다. 무척이나 낯설고 두려운 일이라서, 문명사회는 일찍부터 죽음을 평온하고, 신비롭고, 장엄한 사건으로 ‘길들여’ 왔다. ‘영원한 안식’ ‘달콤한 잠’ ‘천사의 모습’ 같은 은유적 표현은 모두 낭만주의 시대가 상투화한 ‘아름다운 죽음’의 잔재이며, 오늘날 부음 기사에 흔히 등장하는,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 식의 표준 문장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위대한 작가의 시선은 시인 소강석처럼 일상적인 상투성 너머를 향하는 법이라 죽음을 다시금 낯설게 한다. 작품 안에서뿐 아니라 실제 삶에서도 그렇게들 한다. 대표적인 예가 독일 요양지에서 폐결핵으로 죽어간 러시아의 의사, 단편 소설가, 극작가 체호프(Anton Pavlovich Chekhov 1860년 1월 29일 ~ 1904년 7월 15일)였다. 그는 아무 일도 아니란 듯 ‘나는 죽소(Ich sterbe)’라고 독일 의사에게 말한 뒤 산소통 대신 샴페인을 주문해 한잔 천천히 비우고는 침대에 몸 눕혀 눈을 감았다고 한다. 마치 연극 장면처럼 생의 막을 내렸다. 그런가 하면 러시아의 위대한 소설가이자 시인, 개혁가, 사상가이고 일생 병적일 정도로 죽음에 집착했던 톨스토이(Leo Tolstoy 1828년 9월 9일 ~ 1910년 11월 20일)는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였으며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이다. 귀족 부인과 늙은 마부와 우람한 나무의 죽음을 대조하는 ‘세 죽음’이란 단편을 썼다. 그는 그들의 죽음을 이렇게 서술했다. 죽지 않으려 발버둥 치던 귀족 부인도 죽고, 병든 마부도 외롭게 죽고, 그 마부의 초라한 비석이 돼주기 위해 한 그루 나무도 죽는다. 그런데 나무가 쓰러지자 작은 새가 날개를 파닥이며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주변의 다른 나무들은 ‘새로 생긴 넓은 공간’에서 더없이 기뻐한다. 아침 햇살은 밝고 새들은 행복하며 숲은 평온하다. 살아 있는 나무들은 ‘죽어 땅바닥에 누워 있는 나무를 굽어보면서 천천히 그리고 장엄하게 몸을 흔들었다.’ 이것이 자연의 추도식이다. 톨스토이 영지였던 야스나야 폴랴나 한적한 숲길에 작가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아무런 표지 없는 직사각형 흙무덤인데 그곳에 봄여름이면 풀이, 가을이면 낙엽이, 겨울이면 눈이 쌓인다. 총회 신사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대리인을 내세워 제106회 총회 선거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 그런데 그 소송 문제를 다루기 위해 2021년 11월 9일 오후 2시 새에덴교회에서 모인 실행위원회에서 고소자 장로를 대리해 전격 취하했다고 한다. 기독신문에서 민찬기 목사의 말을 이렇게 전했다. “지금까지 많은 억측과 추측이 오가는 데 대해 매우 섭섭했습니다. 재검표라도 했으면 정당하게 승복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1436명이란 숫자가 맞으면 묻지도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보니 가족같은 사람들조차 나를 배반했습니다. (부정하게 정치하는) 정치꾼들은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각종 언론에서 이 문제를 다루려 했지만 일절 거부했습니다... 나는 무슨 거래를 하고 받아 물러날 째째한 사람이 아닙니다. 미련 없습니다. 자리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총회 진정한 지도자) 소강석 목사님과 긴밀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총회의 입장은 아닌 듯) 소 목사님의 입장을 존중하고 그 입장에 대해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소송을 대리한 장로의 입장은 제쳐놓고) 모든 걸 내려놓고 총회장 소강석 목사님의 요구를 받아들입니다...” 분열하고, 타협하지 못하는 건 정말 한국인의 특성일까. 악의적 편견에 불과하지만 새삼 마음이 무겁다. 그런데 성석교회 분쟁 뉴스에서 우리 총회가 가진 대화와 타협의 역량에 일찌감치 한계가 드러나 더 얼굴을 들 수 없어 가슴이 먹먹하다. 그런 행태가 한국인의 민족성이라기보다는 격동의 근현대사에서 극단적인 상황을 너무 많이 경험한 탓일 게다. 이젠 사생결단식 소통을 넘어설 법도 한데, 최근 정치의 양극화와 맞물리며 대화와 타협은 더 어려워지는 것처럼 보인다. 독일 사회학자 위르겐 하버마스(Jürgen Habermas, 1929년 6월 18일~)는 최근 책 ‘공론장의 새로운 구조변동’에 실린 인터뷰에서 공론장의 포용성을 강조했다. 토의엔 “타자의 관점을 취하고 그의 상황에 서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같은 공동체의 일원임을 잊고 산적한 과제 앞에서 함께 길을 잃을까 두렵다. 소심심고(素心深考)는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 깊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대한민국 영적 지도자 소강석 목사가 제106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선거 불복 소송전에서 순수한 막후 정치력을 발휘한 모양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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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 신사 민찬기 목사와 총회장 소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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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제100회 총회 회고
- 2004년 11월 19일 노무현 대통령이 칠레를 방문했을 때 동포 간담회에서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자유당 시대를 완전히 독재 시대·암흑 시대·어두컴컴한 시대로 생각했었는데 그때 토지 개혁·농지 분배를 했고, 지나고 보니 정말 획기적인 정책이고 역사를 바꾼 사건이었습니다. 그것을 해서 한국전쟁이 터졌는데도 국가 독립, 안정을 지켜냈고, 국민이 하나로 뭉쳐서 체제를 지켜냈습니다.” 1948년 12월 4일 라디오 연설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토지 개혁에 대해 ‘자유와 평등’의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해 이렇게 강조했다.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복리를 누려야 하는데, 몇몇 사람이 주인이 돼서 복리를 독점하며 부자는 대대로 부자요 양반은 대대로 양반으로 지냈으니, 이와 같이 불공평하고 부조리한 일은 다시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장하는 민주주의는 모든 국민이 평등, 자유로 복리를 다 같이 누리는 것이므로 토지개혁법이 유일한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011년 9월 21일 오후 제96회 총회 사흘째인 총회임원회(총회장 이기창)는 총무선출 건을 상정하여 권순직 황규철 강태구 이기택 김창수 목사 등 5명의 등록자를 모두 후보로 받았다. 이어 총대들이 직접선거를 실시, 황규철 목사(평동노회)가 360표로 1위를 차지하여 제11대 총회 총무에 당선됐다. 권순직 목사 291표, 강태구 목사 286표, 이기택 목사 219표, 김창수 목사 134표를 획득했다. 한편 황규철 목사는 말했다. “총회장을 비서실장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보필하며 돕겠습니다. 교단의 정체성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에 임했다가 낙선한 동료 목사들의 몫까지 책임지고 열심히 총회를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2012년 9월 17일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인해 장대비가 쉴 새 없이 퍼붓는 악천후 속에 가장 먼저 제97회 총회 장소에 도착한 이들은 용역업체 직원들이었다. 대형버스 4대에서 내린 이들은 오전 10시 무렵 이미 회의 장소인 대구성명교회 비전센터는 물론, 교육관 안팎을 철저히 둘러쌌다. 이들은 출입증이 발부된 총대들 외에는 비전센터 출입을 철저히 봉쇄해 미처 출입증을 발부받지 못한 일부 총대들과 방청객, 교계 기자들과 교계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언쟁과 몸싸움을 벌였다. 가뜩이나 총회에 앞서 총회 내 문제로 불편했던 총대들은 현장에서 용역들의 삼엄한 경비를 보면서 첫날 개회가 되자마자 이의를 제기했다. 오정호 목사는 말했다. “교단 설립 100주년을 맞는 총회에 용역을 동원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용역을 즉각 철수할 것을 제안합니다.” 총대들의 항의가 점점 거세지자 총무 황규철 목사는 응수했다. “총무인 저를 위협하는 일들이 최근 총회회관 등에서 벌어져 질서 유지 차원에서 부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13년 9월 26일 저녁 회무시간에 드디어 정준모 총회장과 황규철 총무 관련 헌의안이 상정됐다. 제98회 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먼저 총무 해임에 대한 찬반토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오정호 장봉생 목사와 심요섭 장로 등은 황규철 총무 해임 및 자진사퇴의 당위성에 대한 발언을, 박석구 이형만 김응선 목사는 총무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또 전대웅 이호현 목사와 박정하 장로는 총회 화합을 위해 총무를 용서하자는 주장을 했다. 해임 투표보다 자진사퇴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그러나 이호현 목사는 말했다. “총무 본인이 사임하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모든 발언을 중지하고 (총무 해임을) 총무와 임원에게 맡겨서 진행하도록 동의합니다.” 총대들은 “아니요”를 강하게 외쳤지만, 재청에 이어 결의를 알리는 고퇴가 두드려졌다. 총대들의 항의는 강력했다. 총대들은 총회 현장에서 총무 해임 투표를 해야 한다며 “투표, 투표”를 연이어 외쳤다. 단상 앞으로 달려가 안명환 총회장에게 다시 재론하기를 요구했다. 그러나 한번 결의한 것은 재론할 수 없다는 반론이 되돌아 왔다. 2014년 9월 17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제98회 총회 임원회(총회장:안명환 목사)는 회기 마지막 회의를 갖고 황규철 총무 거취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원들은 황 총무를 차기 총무후보에서 사실상 제외하고, 퇴임 예우를 총회유지재단 이사회에 일임키로 결의했다. 황 총무 거취가 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됨에 따라 오는 제99회 총회 총무 선거는 황 총무를 제외한 4명의 후보들이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차기 총무는 영남 인사들의 경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현재 총무에 입후보한 후보는 이기택 목사(구미노회) 김창수 목사(부산노회) 문찬수 목사(경신노회) 서광호 목사(경남동노회) 등이다. 2015년 4월 14일 평동노회는 울산에서 서울의 수도중앙교회로 옮겨 제151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40여년의 부흥사와 소리 소문 없이 28년의 총회 총대 경력을 지닌 장대영 목사를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평동노회에서도 김만규 목사와 노회 주도권을 위한 오랜 경쟁을 이겨낸 황규철 목사(전 총회총무, 예인교회)가 부총회장 후보 추천을 신청했으나 사퇴했다. 그러나 말년의 야곱 같은 달관의 표정으로 변한 전 총회총무 황규철 목사는 잘 다듬어 보기 좋은 구레나룻을 날리며 건강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평동노회를 위해 노회장에 추대됐다. 부노회장은 김춘식 목사가 됐다. 2015년 9월 14일 오후 2시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제100회 총회 개회예배를 드렸다. 제99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사회로 개회한 예배에서 부총회장 이호영 장로가 “총회 안의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되는 대화합의 총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서 백남선 목사가 서기 권재호 목사가 봉독한 마태복음 27:27-29을 본문으로 “은혜로운 총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제98회 총회장 안명환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오후 4시 회무처리 때 천서검사위원회 위원장 권재호 목사의 보고에서 평동노회 문제가 불거졌다. 권재호 목사는 보고를 통해 울산남교회 재판건과 관련하여 천서제한 사항이 담긴 제99회 총회재판국의 예심판결이 있었다면서 평동노회 천서문제를 본회에서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예심판결이란 말 그대로 예비로 심판을 한다는 것인데 총회재판에만 적용되는 제도이다. 권징조례 제138조에 '총회재판국의 판결'이 있고, 제141조 '총회는 재판국의 판결을 검사하여 채용하거나 환부하거나'라고 되어 있다. 이때 총회가 재판국 판결에 대하여 검사하지 않거나 검사할지라도 변경이 없으면 총회 폐회 때부터 그 판결은 확정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춘근 목사는 말했다. “평동노회 문제에 대해 총회가 해석권을 가지고 정치 12장 5조 4항(어느 교회에서든지 교회 재산에 대하여 쟁론이 있어 노회가 결정한 후 총회에 상고하면 이것을 접수하여 판결한다)에 대해 해석을 했습니다. 그 해석은 이렇습니다. 예심판결은 임시 중지할 수 있으나 본회 서기가 요청 후 시행하기로 하다로 되어 있습니다. 임시 중지가 되어 있습니다. 서기를 통해 천서가 되었는데 중지되어 있었으니 당연히 심의분과위원회에서 몰랐다면 모르지만 서기가 좀 더 지혜롭게 생각해 처리를 해주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천서위원회로 넘어와 이 문제가 재론되어 그 문제가 여기까지 왔으니 당사자 장대영 목사는 부총회장 후보에 등록도 하고 여러 가지 홍보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이런다면 이게 전부 선관위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법이나 정치 논리가 아닙니다. 법의 원리를 따라서 해야 질서가 잡힙니다. 선관위가 도대체 말이 안 됩니다. 어쨌든 천서가 임시 중지된 노회의 회원권도 안 되는데 어떻게 출마를 합니까. 만약에 이 예심판결이 총회에서 확정이 되어 버리고 부총회장 후보가 선거에서 부총회장에 당선이 된다면 이것을 어떻게 처리하겠습니까. 이런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법리적인 문제가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심판결이 끝날 때까지 정지가 되는 것이 분명한 것입니다. 이것이 법입니다. 예심판결은 이미 서기한테도 보고가 되었고 천서위원회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총대들이 법대로 잘 처리를 해 주셔야 합니다.” 박춘근 목사의 해석은 황규철 목사 진로에 쐐기를 박았다.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평동노회 천서 여부를 손을 들어 결정하려고 할 때 긴 수염의 황규철 목사가 발언대에 섰다. 총대 회중석에서 소요가 일어나고 가부를 물으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백남선 총회장이 황규철 목사의 발언을 허락했다. 그는 달변의 변명을 늘어놓았다. 총대들은 야유와 냉소를 보냈다.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평동노회 천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거수를 먼저 제안했다. 손을 든 총대는 몇 안 됐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거수를 제안했다. 총대들 거의 전부가 손을 들었다. 총회장은 평동노회 천서 안 하기로 가결됐다며 고퇴를 두드렸다. 박수가 터져 나왔다. 서기 권재호 목사의 천서 보고가 이어졌다. 그때 총대석 뒤에서 말없이 보낸 총대 경력 30여년 만에 한마디 하기 위해서 부총회장 출마를 했다는 장대영 목사의 작은 몸에서 당찬 항의가 들렸다. “똑바로 해! 이게 뭐야!” 성경은 말씀한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 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전도서 3:1-8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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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제100회 총회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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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허활민 목사의 직관
- "Whatever people say, there is right, there is wrong. There is nothing in between." "누가 뭐래도 옳고 그름은 있다. 그 사이에 아무것도 없다." 영국의 추리 소설 작가 애거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 1890년 9월 15일 ~ 1976년 1월 12일)의 고전 추리 소설을 영화화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2017)’은 벨기에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를 중심으로 눈 덮인 기차 안에서 발생한 기묘한 살인 사건을 파헤친다. 완벽한 질서와 균형을 추구하는 푸아로는 승객 중 한 명인 미국인 사업가 에드워드 라쳇이 살해당하자 범인을 찾기 위해 움직인다. 그 사건을 해결한 뒤 그가 되뇌이는 말이다. 2019년 10월 14일 새벽 3시경 서울대 윤석민 교수가 불통 문재인을 향해 조선일보에 '이 추악함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절규했다. "...그러기에 최후로 호소한다. 아니, 국민의 이름으로 명한다. 조국 장관을 즉각 해임하라. 정녕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民主)", 화합해 살아가는 "공화(共和)"를 깨고자 함이 아니라면 지금도 무언가를 획책 중일 이 위험한 인사의 공적 권한을 즉각 박탈하라. 나쁜 선례라 말하지 말라. 그것만이 죽음에 이른 사회 정의와 공정을 되살릴 길이다..." 이 예언적 직언이 이루어지기 얼마 전 오후 2시 산서노회 제95회 정기노회가 수안보 성봉교회당에서 열렸다. 서기 김효성 목사 사회의 개회예배에서 부노회장 양기남 목사가 기도하고 부서기 이기춘 목사가 성경 예레미야 5:1을 봉독했다. 노회장 하원주 목사가'한 사람'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한 사람을 통해 정의와 진리를 구했습니다. 사도 바울 유럽 선교, 마틴 루터 한 사람 종교개혁, 칼빈 한 사람 개혁주의 신학 완성, 궁극적으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완성이고 모든 사람의 신앙의 예표로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우리 산서노회가 이런 한 사람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에게 영광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증경노회장 허활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개회예배를 마친 뒤 산서노회 원로 김응선 목사가 '아멘 할렐루야'를 외쳤다. 왜 그러시냐 물었더니 설교 내용에 대한 은혜가 아니라 문재인의 측근 조국이 사퇴했다는 속보를 휴대폰으로 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휴식 후 허활천 목사 집례로 성찬예식을 마쳤다. 다시 휴식 후 김응선 목사 기도와 회원 호명 후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헌의부 보고, 정치부 보고, 김창규 목사 제주노회 이명, 그리고 재판회 변경 후 노회 절차에 어긋난 이탈 목사 1년 정직 치리를 처리하고 노회장 축도로 오후 4시 40분 파회했다. 보통 직관(intuition)은 통찰(insight)과 함께 쓰이지만 의미는 사뭇 다르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것들을, 무언가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본질적인 곳까지 깊이 바라보는 사람을 일컬어 직관과 통찰이 뛰어나다고 말한다. 산서노회를 이끄는 허활민 목사는 직관이 탁월한 인물이다. 스스로도 이를 인정한다. 그는 전체를 보는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디테일에도 강한 인물이다. 부분을 모르면서 전체를 알 수는 없기 때문이다. 천재의 직관과 달리 허활민 목사의 직관은 첩첩의 총회를 겪은 통찰이 겹겹이 쌓였을 때 비로소 나타나는 지혜일 수도 있을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전 1:19-21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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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허활민 목사의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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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누구에게 이익인가
- 총회든 국회든 장로회든 총체적 난국이다. 선거관리가 제 기능을 가늠할 수 없다. 그 때 이런 질문 퀴 보노(Cui bono) ‘누구에게 이익인가’를 묻는게 때론 유용하다. 종교나 국가, 인종이라는 그럴듯한 구실과 핑계를 대며 전쟁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자지구의 아이들이 수천 명씩 죽고 학교는 물론이고 병원마저 파괴되는 것은 증오가 다른 감정들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에 증오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지 높은 장애물을 얼마나 사뿐히 뛰어넘는지 장로신문에 온갖 애착을 쏟는 정채혁 장로처럼 보아야 한다. 감상에 젖지 말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라는 말이다. 연민이 다른 감정들에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 세상을 너무 냉소적으로 보는 것 같지만, 증오에 휘말린 인간에 대한 측은한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질문이다. 그래도 믿음의 진단과 다르게 언젠가는 '네 믿음대로 되리라'는 말씀을 베드로 사도처럼 느끼며 울게 될지도 모른다. 성경은 말씀한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무릇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더 할 수도 없고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으로 그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전 3:1, 6, 13-14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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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누구에게 이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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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김종준 목사와 소강석 목사
- 토끼는 10m 앞의 거북이를 영원히 따라잡지 못한다. 토끼가 전진하면 거북이는 항상 그 10분의 1만큼 더 가 있게 되고, 그런 과정이 영원히 반복되기 때문이다. 이 터무니없는 ‘제논의 역설’의 오류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일은 2000여 년 지나 17세기 중반 미·적분학이 정립됨으로써 비로소 가능해졌다. 영원히 쪼개는 과정이지만, 특정 시간·거리 안에서만 성립하고, 그 구간을 넘어서면 토끼가 앞서게 된다는 것이다. 현대그룹 창업주 회장 정주영(鄭周永, 1915년 11월 25일 ~ 2001년 3월 21일)은 평생을 통해 “일은 머리가 아니라 태도가 만든다”는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성공보다 실패의 원인을 더 중요하게 봤고, 사람을 망치는 것은 능력 부족이 아니라 잘못된 습관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정주영 회장이 반복해서 경계한 ‘바보짓’ 네 가지는 지금 시대에도 그대로 통한다. 1. 안 해보고 “안 된다”고 먼저 말하는 것 정주영 회장이 가장 싫어한 말이 “안 됩니다”였다. 시도조차 하지 않고 불가능을 단정하는 태도는 성장의 문을 스스로 닫는 것과 같다.도전의 여지를 지우면 평생 같은 자리만 맴돌게 되고, 가능성을 본 사람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바보짓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2. 책임은 피하고 변명부터 찾는 것 문제가 생기면 환경·상사·상황 탓을 하는 사람은 절대 성장할 수 없다. 정주영 회장은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에게는 일을 맡기지 않았고, 이유를 대기 전에 해결책을 먼저 찾는 사람을 높게 평가했다.변명은 스스로를 속이는 기술일 뿐이고, 책임을 지는 사람만이 신뢰와 기회를 얻는다. 3. 작은 돈과 작은 시간을 가볍게 쓰는 것 정주영 회장은 “돈은 큰돈이 새는 게 아니라 작은 돈이 새서 없어진다”고 말했다.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도 마찬가지다.작은 지출과 작은 시간을 하찮게 여기면 결국 인생 전체가 느슨해진다. 부자가 되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의 차이는 큰 결단보다 작은 습관에서 갈린다. 4. 사람을 함부로 대하고 인맥을 소모품처럼 쓰는 것 정주영 회장은 사람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래서 상대의 직업·나이·지위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예의를 갖췄다.반대로 사람을 이용하려고 들거나 관계를 쉽게 버리는 사람은 결코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고 했다. 인맥은 쓰는 것이 아니라 ‘쌓는 것’이라는 그의 철학은 지금도 그대로 적용된다. 정주영 회장이 남긴 교훈은 화려한 관리 기법이나 성공 전략이 아니다. 시도하는 태도, 책임지는 자세, 사소한 습관, 사람에 대한 존중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단순한 원리다.큰 성공은 특별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바보짓을 피할 줄 아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결과라는 메시지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세상에 그가 있었다면 우리 총회에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기인 소강석 목사가 있어 즐거움과 소망을 더해준다. 제104회 총회 스타이자 훗날 제105회 사회자가 되는 소강석은 총회의 심장이자 살갗이고 꼭짓점이자 마침표다. 그가 강단에서 발작하듯 웃음을 터트릴 때 능숙한 팔, 다리를 휘저으며 온몸으로 곡선을 그릴 때 보는 이는 멱살 잡힌 심정이 된다. 그저 목사든 교인이든 그저 끌려 들어간다. 용감한 듯 유약하고, 대담한 듯 순진해 보이는 그의 얼굴에서 기인의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시인인 동시에 목회자이고 순진무구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번득이는 인물, 그가 소강석이다. 행위 예술 같은 몸짓과 노래도 압권. 그는 몸을 붓처럼 활용한다. 그가 강대상에서 온몸으로 곡선을 그리며 몸을 쥐어짤 때 유연하게 마이크를 잡고 표정을 지을 때 회중은 무언(無言)의 동작에서 끓어오르는 목소리를 듣는 놀라운 역설을 경험한다. 그런 그가 총회 총회자 석에 진지한 모습으로 총대들의 결의를 결정하는 사회를 봤다. 2019년 9월 26일 김종준 총회장은 단상에서 발언대 석으로 내려오면서까지 운영이사회 폐지의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대신 사회를 보며 말했다. “여러분 이제 소리는 지르지 마시고 우리가 총신을 눈물로 사랑하지 않습니까? 이래나 저래나 우리가 총신을 사랑하고 총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제 김종준 총회장님께서 발언권을 얻어서 발언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조용히 경청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발언하십시오.” 총회 사회자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준 소강석 목사는 해가 바뀐 2020년 1월 31일 분쟁 조정자로서의 잠재력도 드러냈다. 한성노회가 1월 31일 새서울교회(전주남 목사)와 목양교회에서 각각 분립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한성노회는 제104회 총회에서 조직된 한성노회분립위원회는 위원장 유선모 목사의 올곧고 지혜로운 조정으로 풀릴 수 없는 목양교회 재산권을 놓고 벌인 오랜 갈등을 종식하게 됐다. 오전 11시 30분 새서울교회(전주남)에서 드린 한성노회 분립예배에서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동서남북을 바라보라’(창 13:14~18)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면서 “아브라함과 롯은 소유가 많으므로 싸울 수 있는 형편이 됐지만 아브라함이 양보하므로 분쟁을 피했다.”라면서 자신의 경험도 곁들여 은혜를 끼쳤다. 이어 유선모 목사(분립위원장)는 “내가 교회의 머리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104회 총회에서 결의된 한성노회분립위원회에 부여된 권위에 의해 한성노회가 2020년 1월 31일 합법적으로 분립 됐음을 선포합니다.”라고 분립 선포를 했다. 다가올 추석 전 2020년 9월 21일 제105회 총회에는 로마 집정관처럼 소강석 총회장의 1년 재임과 치적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간 세상도 많이 바뀌겠지. 이 어렵고 막막한 시절 좀 썩기는 했지만 그래도 보수 정통 우리 교단을 이단으로 정죄하는 망언도 개의치 않는 사이비 우파 전광훈은 사이비 좌파 유시민처럼 스러질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이 혼돈의 시대, 평화의 꽃씨를 뿌리며 일어설 시인 소강석 목사의 시대가 시작되리라 믿고 기도한다. 그는 민족 불멸의 시인 윤동주를 기리며 ‘서시(序詩), 이후’라는 시에서 믿음이 없어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윤동주 이후우리 모두는 가슴에 시 한 편 가졌다...우리의 지저분한 마음을가혹한 상처를씻을 수 없는 후회를 위로하고 닦아주는 시 한 편 가졌다서시(序詩)는 지금도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하는우리 가슴속 별이 되어바람에 스치운다. 성경은 말씀한다. 막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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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김종준 목사와 소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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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장 김삼봉 목사와 소강석 목사 호남의 별
- 증경총회장 김삼봉 목사(대한교회 원로)가 11월 24일 소천했다. 향년 86세. 고 김삼봉 목사는 95회기 총회장과 총신대 재단이사장을 역임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특3호에 마련됐다. 입관예배는 2025년 11월 26일 오후 3시 총회장(葬)으로 치러졌다. 발인예배는 27일 오전 7시 대한교회당에서 서강노회장(葬)으로 진행된다. 장지는 에덴낙원이다. 유족으로는 송용엽 사모, 아들 정훈 정모 씨, 딸 정나 씨, 자부 안소정 씨 등이 있다. 그리고 대한교회를 교단 대표교회의 하나로 성장시킨 사위 윤영민 목사가 교단 중추 목회자로 자리잡고 있다. 역사적인 교단설립 100주년을 맞는 제96회기 총회가 2011년 9월 19일 오후 2시 전주 전북대학교삼성문화회관에서 개회했다. 총회장 김삼봉 목사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신수희 장로 기도, 서기 정진모 목사 성경봉독, 전주북문교회 찬양대 찬양, 총회장 김삼봉 목사 설교, 총회를 위한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총회장 김삼봉 목사는 잔잔하게 말씀을 전했다. “현재 우리 시대는 사랑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 바쳐 하나님을 사랑해야만 합니다. 목회자와 장로인 우리가 먼저 성도들은 물론 교회와 총회를 위해서도 사도들같이 죽도록 헌신해야 할 것입니다.” 저녁 회무가 속개 되자 은혜도 중요하지만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면서 호남의 별 김삼봉 총회장이 정진모 목사에게 총대권이 없다며 의사봉을 두드림으로 이 사안을 매듭짓고 총회 공의를 지켰다. 총회 대치동 고갯길로 호남인이 밀려온다. 밀려오면서 고운 전라도 고향 내음을 풍긴다. 신안 앞바다 갯벌 물새들은 어째서 같은 방향만 바라볼까. 떠난 물새를 생각하는 자세가 저런 것일까. 찬 겨울바람이 부는데 날지도 않을 것들이 일제히 서울을 바라보고 있다. 감각과 주의력을 다해 살아도 생활은 따분하고 무감각할 때가 많다. 우리는 여럿이 있어도 따로 살고 혼자 논다. 모두가 한꺼번에 무엇에 얼어붙는 일은 드물다. 그런데 서울 사는 호남인들은 또는 영남인들은 왜 일제히 서울 한복판 한자리에서 갈길 잃은 총회를 바라볼까. 그들 모두는 일제히 어떤 ‘안 보이는 것’에 사로잡혀 눈을 깜박거린다. 가을을 그냥 봐주는 겨울은 없다. 2018년 2월 23일(금) 오전 11:30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8회 재경호남협의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순서지를 펼치니 순서 맡은 인사들이 온통 회장이었다. 크리소스톰 황금의 입 김희태 재경호남협의회 대표회장에게 물었다. “왜 이렇게 회장이 많습니까.” 그의 대답은 황금의 입답게 금빛이 났다. “이 자리는 회장이 아니면 안 와서 그래요.” 정기총회 예식 보다 식사를 먼저 한다고 하자 실무회장 김종준 목사가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되었는지 자리를 먼저 떴다. 예식 전 오찬 진행은 총회 행사에 보이지 않던 수석운영회장 김순열 목사가 진행했다. 식사를 하고 대한민국 시인 소강석 목사가 도착한 후 상임회장 윤익세 목사 사회로 1부 예배가 시작됐다. 수석운영회장 양성수 장로가 기도했다. 총회 대표 가수 실무회장 김문기 장로가 ‘주여 날 품어주소서’ 간절하게 열창했다. 호남인 중의 호남인 그리고 전 국민의 호남인 증경회장 소강석 목사가 마태복음 28:6~10 ‘갈릴리 첫 사랑의 추억이여’ 설교했다. “이곳에 오니 서기행 목사님을 비롯해서 존경하는 고향 목사님들을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그러나 이제 목회는 체력전인 것 같습니다. 원래는 오늘 오후 6시쯤 귀국해야 하는데 윤익세 목사님하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제 새벽에 왔습니다. 시차도 맞지 않고 머리도 띵한데 그래도 이렇게 고향 어른들 뵈니까 힘이 샘솟듯 하고 김문기 장로님 열창해 주시고...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처절하게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시고 마리아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내가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한다고 제자들에게 전해주어라.’ 왜 그랬을까요. 물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그들에게 나타나셨죠. 그러나 갈릴리에서 다시 만나자고 정식으로 제안을 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첫째는 갈릴리 그곳은 첫사랑의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갈릴리가 복음의 출발지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갈릴리 그곳은 절망이 가득 서려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은 정말 지방색이 심했습니다. 예루살렘은 메이저 주류가 사는 곳이었고 갈릴리는 마이너 비주류가 사는 곳이었습니다. 갈릴리는 천대 받고 소외 받는 마이너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은 갈릴리에 사는 사람들을 무척이나 깔보고 비아냥거렸습니다. 특히 갈릴리 사투리가 좀 천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갈릴리 지역은 온갖 천대와 서러움을 맛보았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위대한 인물이 나왔습니다. 그분이 누구십니까. 바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병이어 기적 후 그분을 왕으로 모시려고 군중이 얼마나 야단이었습니까. 그런데 그 예수님께서 저 예루살렘에 가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말았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은 얼마나 절망과 비애와 탄식을 했겠습니까. 이러한 절망이 있는 곳 비애와 낙심과 패배감이 가득한 그곳에서 희망을 주고 치유를 주고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은 제자들을 만나자고 하신 것입니다. 사실 우리 호남인들은 우리나라에서 다 갈릴리 사람들입니다. 남서호 목사님 오셨지만 영남은 갈릴리가 좀 아닙니다. 호남이 많은 날 동안 갈릴리 사람으로 서울에 와서 천대받고 멸시받은 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서울에 와서 개척을 하는데 가락동에서 맨몸으로 시작했습니다. 개척 멤버 한 명도 없이. 여러분 제가 얼마나 박력 있고 의리가 있고 설교도 확실하게 하지 않습니까. 야 저 젊은 목사 설교는 잘 하는데 전라도 사투리 때문에 교회 나가기 싫다는 말이 들리는 겁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던 참 서러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단계가 지나니까 이기고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호남 목사가 잘못하면 지역의 한계를 극복할 수가 없는데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 사랑과 고향 사랑입니다. 저는 누가 뭐래도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고향을 사랑했습니다. 고향이 호남인데 아닌 척하는 사람들. 서울말 쓰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일부러 타지방 언어를 쓰면서 전라도 사람이 아닌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들. 이건 정체성이 확실하게 잘못된 사람들입니다. 저는 누구보다 고향을 사랑했기 때문에 마음껏 목회를 할 수 있습니다. 자기 고향을 사랑해야 남의 고향도 사랑하고 모든 사람을 품을 수가 있습니다. 내 자식을 사랑해야 남의 자식도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자녀를 돌보지 않으면서 고아원에 가서 도와준다고 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호산나선교회를 아실 겁니다. 저는 아주 오래 전부터 호남을 사랑했기에 호산나선교회를 섬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진솔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호산나 노래를 작사 작곡했습니다. 3절에 보면 (노래 시작) ‘호남을 우리의 고향이라고 자랑하며 복음을 외친 선지’ 여기까지만 노래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잘 하면 김문기 장로 갈 데가 없으니까요. 오늘 재경호남협의회 총회로 모이는데 우리 서로 화목하고 하나 됐으면 좋겠습니다. (회중 아멘) 연합기관이 분열하면서 사회적 영향력이 약해지는 것을 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반기독교적인 정서와 바람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데도 계속 교권 다툼 기득권 다툼으로 내부분열을 하며 블랙홀에 빠져 표류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거쳐 터키에 들렸다가 왔습니다만 제가 교계 목사님들을 터키에 모시고 가서 왜 동로마가 망했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대개 성 소피아 성당만 보고 옵니다. 그런데 콘스탄티노플 성이 망하는 것을 증거하는 박물관만 한번 갔다 와도 우리가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자각을 하게 될 겁니다. 동로마가 내부 분열을 일삼다 오스만 튀르크(터키 제국)에 의해 멸망당해 99.9프로가 이슬람화 되고 말았지 않습니까. 먼저 재경호남협의회가 하나 돼서 한국 교회 안에서 하나 되는 모범이 되면 좋겠습니다. (회중 아멘) 호남 전체 협의회 영남 전체 협의회 모든 협의회에 4차원의 영향력이 행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회장 남서호 목사님도 오셔서 축사도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목사님들 장로님들 멋지십니다. 총회를 넘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데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윤익세 목사님 회장 하시는 동안 옛날 쌈닭 많이 하셨지만 이제는 정말 비둘기 같은 모습 아름다운 영혼의 새가 되어 우리 재경호남협의회를 잘 이끌어 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회중 아멘 박수) “호남인끼리 싸우지 않도록 잘 배려하겠다”는 윤익세 목사의 다짐에 이어 재경호남협의회 대표회장 김희태 목사가 황금의 입을 열어 환영사를 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합니다. 소 목사님 역시 큰 목사님이십니다. 소니까 얼마나 큽니까. 저는 윤익세 목사님 쌈닭으로 안 보여요. (회중 웃음) 투우(鬪牛)로 보입니다. (회중 웃음) 그런데 워낙 큰 분이 보니까 병아리로 보입니다. (회중 웃음) 우리가 고향 떠날 때 손 흔들어 주는 분 있었습니까. 저는 있었습니다. 우리 어머니 역까지 따라 나오셔서 한없이 슬퍼하셨습니다. ‘어머니 왜 그러세요.’ ‘아들 잃어버리는 것 같다.’ 사실 우리 어머님이 대단하신 분입니다. 제가 군대 갈 때 마을에서 내려오시지도 않고 잘 갔다 오라고 하신 분입니다. 신학교 간다니까 따라오셔서 슬퍼하셨습니다. 그래도 우리 어머니 계셨으니까 손 흔들어 줄 사람이나 있었죠. 서울역에 완행열차 타고 내리니까 아무도 맞아주는 사람 없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서울에 오셨습니까. 자기 자가용 타고 오신 분들 거의 없죠. 거의 완행열차 타고 왔어요. (회중 허탈한 웃음) 그러나 서울역에서 예수님이 ‘잘 왔다. 이 도시의 영혼들을 네게 맡긴다. 내가 힘을 줄 테니 한번 잘 해 봐라.’ 말씀하시는 걸 아무도 못 봤죠.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셨을 겁니다. ‘오늘은 그동안 수고했다. 갈 길이 얼마 안 남았으니 좀 더 수고해라. 그러면 쉼이 있으리라.’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여러분 안 보이죠. 제가 대신 했으니 하나님 앞에 한없는 위로 받으시고 남은 생애 가깝게는 남은 이 우리 모임 충성스럽게 잘 하시고 아름다운 추억 가지고 돌아가는 축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중 숙연한 아멘 큰 박수) “장유유서를 잘 지키기를 바랍니다.” 제95회 총회장 김삼봉 목사 “원로목사가 되고 보니 목회 사역에는 관계가 중요하다.” 박보근 목사 “마태복음 5장 48절에 보면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말씀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가장 온전한 회장님 되리라고 믿고 축하하고 격려 말씀드립니다.” 김영남 목사 이어서 제99회 대쪽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대한민국 영적 지도자 소강석 목사가 지적한 대로 향토색 짙은 어조로 구수한 격려사를 했다. “우리 호남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그리고 애경사를 돌아봐서 위로할 사람 위로하고 격려할 사람 격려함으로 호남인들의 자긍심을 갖게 하는 귀한 일을 1년 동안 맡아서 하게 된 윤익세 목사님 축하드립니다. 저는 사회활동하고 총회활동하면서 느낀 것은 정의감에 일한 사람 리더십이 있고 의리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다섯 손가락 열 손가락 안에 드는구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윤익세 목사님은 의리도 있고 리더십도 있고 정의감도 있지만 말할 때 톤이 좀 높은 것 같아요. (회중 웃음) 그러니까 쌈닭 말이 나오는데 정말 좋은 분입니다. (한 사람 아멘) 이런 좋은 분이 우리 호남인이라고 하는 사실 정말 자부심을 느낍니다. 우리 소강석 목사님 설교하셨지만 이렇게 한국교회를 위해 일하시는 소강석 목사님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운동 경기를 보면 한국과 외국이 하면 우리는 한국을 응원합니다. 그러나 한국 내에서 운동 경기를 하면 호남 편을 응원하지 않습니까. 그게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사람이 총회 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우리 호남인들이 밀어주시고 표를 주셨기 때문에 된 것이지 저 혼자 된 것 아니지 않습니까. 성경에도 ‘한 사람이면 패하고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다’ 했습니다.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저는 교회 목회하면서 늘 느끼는 것이 생사는 같이 못해도 그러나 고락은 같이 하는 교인들 됐으면 하는 것입니다. 좋은 일 있으면 같이 감사하고 어려우면 같이 기도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때요. 어려우면 다 나가버리는 겁니다. 그런 것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우리 고향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생사는 같이 못해도 고락은 같이 해야지. 그냥 모이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같이 모여 밥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지 않겠습니까. 호남의 별 김삼봉 총회장같이 다 훌륭하신 분들이지만 독불장군 없습니다. 호남인들이 상부상조 아닙니까. 서로 이해하고 서로 도와주고 그래서 앞으로도 선한 호남인들로서 목회에 성공하고 교회 섬기는 데 성공하고 다 총회를 섬기는 데 기업이 돼서 하나님에게 영광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회중 박수) 요셉 같은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가 축사보다 감사와 부탁의 말을 했다. “제가 총회에 들어온 건 호남인의 힘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현안이 복잡하고 엉클어져 있고 갈등의 구조 속에 있는 이 상황을 잘 풀어갈 수 있도록 여기 계시는 목사님 장로님들 많이 후원해 주시면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찬 박수) “낮과 밤이 어울려 하루가 되는 것처럼 교회든 총회든 세상이든 호남과 영남이 화해가 되면 잘 됩니다.”라고 호남인 가운데 유일한 영남인 남서호 목사(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회장)가 말했다. 대표회장 황금의 입 김희태 목사 사회로 진행된 2부 회의에서 재경호남협의회 제19회 대표회장으로 윤익세 목사가 선출됐다. 장충동 뒤 남산 산자락에서 알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풀들은 하나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풀들의 생명은 하늘의 생명인 것을. 그래서 하나님의 기준과 땅의 기준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도 그제야 알았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한 번 생각해보는 것만으로 우리의 마음과 삶은 달라진다. ‘값비싼’ 걸 소유한 상태를 곱씹어보게 된다. 우리는 흔히 가격(price)을 가치(value)보다 더 높은 데 두지만 구원의 믿음처럼 최상의 것은 원래 값이 없다(priceless). 아무도 가지려 하지 않는 ‘값없는’ 풀들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하고 있듯이 재경호남협의회에도...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 5:48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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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장 김삼봉 목사와 소강석 목사 호남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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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 거목들
- 예부터 임금에게는 세 부류의 신하가 있기 마련이었다. 스승과 같은 신하, 벗과 같은 신하, 그리고 노예와 같은 신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임금은 신하들에게 노예 같은 역할을 주문했고 스승이나 벗과 같은 신하는 부담스러워했다. 이는 지금도 국가 조직뿐만 아니라 기업 조직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이런 리더의 조직은 성공할 수가 없다. 반대로 스승과 벗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신하들을 위한 공간을 열어주는 주군을 일러 “사우(師友)의 도리를 아는 임금”이라고 불렀다. 그중에서도 곁에 스승과 같은 신하[師臣]를 둘 줄 아는 임금이야말로 진실로 겸손한 임금이기에 좋은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몰려들었다. 이 사신(師臣)이 다름 아닌 책사(策士)다. 우리는 이를 술가(術家)라고도 부르고 모사(謀士)라고도 부른다. 지위는 신하지만 생각하는 머리는 임금 위에 있어야 했다. 또한 정도(正道)보다는 임기응변, 즉 권도(權道)를 따랐다. 그래서 때때로 정도를 고수하는 신하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금도 모사나 책사라고 할 때 부정적 뉘앙스가 따라오는 것은 이 때문인지 모른다. 모신(謀臣)이라고도 했고 제갈량처럼 군사(軍師)라고도 했는데 모두 책사에 속한다. 제98총회 결의를 이행할 직임을 맡은 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박 대통령과 김 검찰총장과 달리 총회 산하 교회의 관심이 집중된 아이티구호헌금전용사건사법처리전권위원회와 총신 총장 사태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총회장의 이런 행위를 알면 박근혜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죠.” 그는 2013년 총회장이 되기 전 청와대로 박 대통령을 만나러 가게 됐다며 사뭇 상기된 표정으로 담임하고 있는 명성교회 교인들에게 자랑했다. 그가 총회장이 되었다. 제98총회의 총회장이란 총회가 파회하면 명예직만 남는다. 총회는 파회를 선언하면 다음 총회까지는 산회되어 결의만 남고 그 존재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총회규칙에는 제7장 제23조에 '총회가 파했을지라도 총회 수임사항을 위하여 임원회를 가동할 수 있다'는 단서 규정을 두었다. 그 규정은 총회 임원회가 수임 받은 직무를 바르게 처리하고 감독하기 위한 것이다. 안명환 목사는 총회장이라 최근 편집국장 설이 나도는 강석근 기독신문 기자를 온갖 행사마다 대동하고 다닌다. 그러면서 그는 총회 상비부와 총회 위원회와 총회 본부의 일마다 열심하 살피고 돌본다. 2009년 10월 19일 크리스찬투데이가 다음과 같은 기사를 보도했다. 예장 합동(총회장 서정배 목사) 총회가 오랜 염원이던 교단 내 첫 NGO 기구를 창립했다. 합동총회는 18일 오후 7시 수원 시은소교회에서 교계 및 정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부 산하 정식 NGO 단체인 해피나우(Happynow) 창립예배 및 취임식을 가졌다. 해피나우 창립예배 및 취임식은 대표회장 김성길 목사와 법인이사장 김성호 장로(신명재단 이사장) 운영이사장 소강석 목사를 비롯해 초대 총회세계선교회 GMS총재 길자연 목사 GMS이사장 이종영 목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정계와·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길자연 목사는 “예수님은 사람의 허물과 잘못이 아니라 그의 인격과 아픔을 보시고 위로하셨다”며, “해피나우가 예수님처럼 사람을 진정으로 대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사람들을 변화시키며 기쁨을 주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성길 목사는 “예장합동 교단은 보수적인 신앙으로 대사회적 활동이 늦어져 이제야 NGO를 설립하게 됐지만, 해피나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영육을 치유하는 사역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법인이사장 김성호 장로 역시 “미약한 힘이지만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해피나우가 되도록 기도하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해피나우 이사진:운영이사장 소강석 목사, 상임이사 하귀호 목사, 실무이사 최병국 목사, 봉사단장 옥성석 목사,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 홍보대사 신지애 골퍼 2010년 1월 12일 현지시각 오후 4시 35분 1인당 국민소득이 하루 2달러로 절대빈곤 상황에 있는 아이티에 리히터 7.3의 지진이 발생해 11만 2250명의 사상자와 19만 4000명의 부상자, 그리고 수백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재난을 당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총회 산하 교회들이 모금한 30억 구호금이 요긴하게 쓰일 예정이다. 2010년 01월 19일 기독신문의 강석근 기자의 기사 예장합동총회(총회장:서정배 목사)는 1월 18일 총회회관회의실에서 아이티 긴급재난 구호단 연석회의를 갖고 총회차원에서 100만 달러를 모금하기로 했다. 총회장 서정배 목사를 비롯해 총회세계선교회, 기독신문, 해피나우(Happy Now) 관계자, 전국남여전도회 임원, 구제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아이티 돕기 관련 기구 명칭을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로 정하고 총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재난구호대책위원회의 구체적인 조직과 사업은 총회총무 이치우 목사와 총회세계선교회 부이사장 하귀호 목사에게 맡겨 구성하되 총회장에게 보고하여 인준을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아이티 구호를 위해 총회장을 포함하여 총회산하 기관장과 관계자 등으로 구호팀을 구성하여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들어가 영상을 제작, 전국 교회에 배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현지 선교사와 상의하여 도미니카공화국에 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총회산하 전국교회가 참여하여 진행 될 아이티를 돕기 위한 운동은 총회는 물론 한국교회의 위상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총회의 모든 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하여 모금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서 총회장은 담화문에서 “지난 회기 구제부 사건으로 교단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불편한 마음을 갖게 한 것이 사실이지만 적절한 처결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아이티 구호에 총회산하 교회가 협력하여 이웃을 섬기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 총회장은 “이번 긴급재난구호는 교단의 응집력과 한국교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총회장 서정배 목사, 본부장:김성길 목사, 부본부장:정일웅 목사 이종영 목사 김진명 목사 김원래 장로 김성호 장로, 서기:남태섭 목사, 회계:임석규 장로, 총무:하귀호 목사, 협동총무:박해석 장로 황정심 장로 김윤자 권사, 교단총무:이치우 목사, 운영위원장:소강석 목사, 봉사단장:옥성석 목사, 사무총장:박원영 목사. 2010년 02월 02일 강석근 기자의 기사 총회임원회(총회장:서정배 목사)는 1월 28일 총회장실에서 회의를 열고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 조직을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 2인에게 일임하여 재정비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원들은 총회산하 기관을 모아 긴급구호대책위원회를 조직했다 하더라도 총회임원회가 인준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아이티 구제관련 긴급구호단이 보다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총회임원회가 총괄하는 방향에서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2010년 02월 09일 (화) 강석근 기자의 기사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는 2월 8일 총회장실에서 모임을 갖고 부총회장 김삼봉 목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총회임원회, 구제부, 총회세계선교회, ‘해피나우’(HAPPY NOW) 등 아이티 구제와 관련된 총회산하 주요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만큼 특별기구로 대책위원회를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새롭게 조직을 정비했다. 또한 각종 결재는 신속을 요구하기 때문에 위원장 김삼봉 목사, 실무위원장 박정하 장로, 구제부장 김진명 목사, 총무 이치우 목사, 서기 하귀호 목사, 회계 임석규 장로 협력위원장 남태섭 목사 등이 논의하여 진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아이티 1차 선발대가 현지에서 선교사에게 지불한 3만 달러 등 이전에 지출한 비용도 추인하기로 했다. 한편 대책위원회는 아이티에 빵공장 설립, 텐트 구입, 고아원 건립, 교육기관 설립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차츰 논의하며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총회장:서정배 목사, 위원장:김삼봉 목사, 실무위원장:박정하 장로, 구제부장:김진명 목사, 자문위원:김성길 정일웅 김영우 황원택 이종영 김원래 김인중 변우상 박해석 황정심 김윤자 홍순율 문광선, 총무:이치우 목사, 서기:하귀호 목사, 회계:임석규 장로, 운영위원장:소강석 목사, 봉사위원장:옥성석 목사, 홍보위원장:백남선 목사, 협력위원장:남태섭 목사, 재정위원장:김성호 장로, 위원:최병남 윤정길 정진모 문세춘 이광희 안명환 이규왕 공상호 박원영. 2010년 02월 09일 (화) 강석근 기자의 기사 총회총무 이치우 목사는 아이티 모금을 시작한 지 채 한 달도 안 된 상황에서 10억원이 모금된 것은 거의 ‘기적’이라며 그만큼 우리 교단산하 교회가 남을 돌보는 구제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는 표시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총무는 지난 제94회 총회에서 구제부 모 장로의 횡령의혹 사건으로 모두 낙담하고 있었는데 전국교회가 이렇게 팔을 걷고 나선 것은 그래도 우리 교단과 총회를 사랑하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전국교회 목회자님과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총회를 더욱 믿고 신뢰하도록 열린 행정, 투명한 재정 집행을 이뤄가겠습니다.” 한편 총회본부 직원이 아이티 구제헌금에 500만원을 기탁하고, 아프리카에 우물 파주기 사업에 800만원을 보낸 것도 총회본부의 살림살이를 책임진 이치우 총무의 보이지 않는 선행이 매우 컸다는 후문이다. 이 총무는 솔선하여 100만원을 헌금하고 2차로 다시 100만원을 헌금하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호헌금에 참여하여 1300만원이 모아졌다고 한다. “저는 이렇게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교단 교회와 성도들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마음이 새록새록 듭니다.” 2010년 03월 02일 (화) 강석근 기자의 기사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위원장:김삼봉 목사)가 아이티 따발레시에 교회 고아원 학교 병원 등이 들어설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아이티를 방문한 구제부장 김진명 목사 해피나우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 아이티 지부장 전영구 선교사 등 총회관계자와 아이티 따발레시 진 버너드 차쌍느 시장대리는 2월 24일 현지에서 발주자의 요구에 따라 건물을 지은 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턴키 프로젝트로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는 따발레시 두몬, 클러신, 그레핀 지역 약 18에이커를 무상으로 공급받고 이곳에 청소년센터, 유치원, 의료기관, 고아원, 교회, 빵공장, 벽돌공장 등을 건립하기로 가계약 체결했다. 2010년 06월 07일 (월) 강석근 기자ㅢ 기사 총회긴급구호대책위원회(위원장:김삼봉 목사)는 6월 7일 총회회관 회의실에서 아이티 재건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총회차원 프로젝트 기초설계도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이플러스 건축사사무소 임정택 대표는 교육을 통한 미래성장의 원동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하고, 기초지식을 형성한 다음 대학교육의 전문인력 양성에 목적을 두는 비전을 설계도에 최우선적으로 담았다고 밝혔다. 총 1286평에 5층 규모로 짓는 복합건물 교육관에는 유치원과 초중고는 물론 대학교까지 배치되고, 섬김관에는 빵공장 대학교육과 연계한 실습장 슈퍼마켓 농구장이 들어선다. 사명관에는 병원 게스트하우스 레스토랑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게스트 하우스는 선교사 가족과 직원 교수 외부손님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어 선교의 기능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2층으로 구성된 160여평 규모의 벽돌공장을 빠른 시일 내에 완공하여 건물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10년 03월 09일 (화) 강석근 기자의 기사 총회장 서정배 목사는 아이티 따발레시에 건축할 프로젝트 조인식에 참석하기 위해 3월 22일 출국, 27일 귀국한다. 이번 조인식에는 총회총무 이치우 목사, 긴급구호대책위원회 회계 임석규 장로, 봉사단장 옥성석 목사, 박원영 목사 등이 동석하며 아이티 현지 식당근무자, 대외사업담당자, 빵공장 기술자 등 단기파견근무자도 동행한다. 2010년 07월 27일 (화) 강석근 기자의 기사 “아이티 비전센터 설립은 우리에게 희망입니다. 단순히 교육과 의료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티 국민의 영육을 책임지는 거점센터로 자리 잡는 것입니다.” 데오다 따발레시장은 한국의 예장합동 교단이 비전센터를 건립하는 것과 관련하여 현지에서도 관심이 매우 높다며 불안정한 아이티 국가에 과감하게 지원을 결정한 총회와 해피나우에 거듭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데오다 시장은 “착공식을 기도로 진행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다”며 예장합동이 형제애를 끝까지 발휘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와 해피나우는 따발레시에 총 2000평, 5층 규모의 비전센터를 건축한다. 1차 사업비만 2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7월 21일 현지에서 드린 착공예배는 그래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계 각국에서 파견된 NGO 단체 중 처음으로 건물을 짓는 점과 기독교 교단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총회장 서정배 목사는 “아이티 지원은 목적헌금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번 회기에 한시적으로 적용된다”고 말하고 “앞으로 전개되는 아이티 관련 사업은 총회산하 기관이나 교회가 맡아서 선교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맞는 말이다. 이제 아이티 공화국에 총회가 터를 닦아놓은 만큼 총회산하 기관이나 개 교회에서 선교사도 파송하고, 비전센터와 연관된 일들을 책임 있게 진행해야 한다. 따발레 시장도 거듭 요청했듯이 10년, 20년 장기적인 안목을 바라보고 일을 추진해야 한다. 그들을 밀착 취재한 강석근 기자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도 했다. 2010년 05월 03일 (월) 강석근 기자의 기사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위원장:김삼봉 목사)는 5월 3일 총회장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서기 하귀호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전체 아이티돕기 총 모금액은 5월 3일 현재 29억 6866만원이라고 밝히고 이중 4차에 걸쳐 5억 7869만원이 지원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1차 선발대를 비롯하여 의료구호단 복구단 특파원 등을 잇따라 아이티에 파견하여 3월 26일 마침내 총회장과 따발레시 시장이 5필지 13.5에이커(1만 6500평)의 토지를 50년 사용 조건으로 무상대여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상임대 토지에 예장합동 명의의 △청소년센터 △기술대학교 설립 △의료기관 건설 △고아원 건설 △교회건축 △빵공장 건축 △벽돌공장 건축 △태권도장 신축 △게스트하우스 건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이티에 다녀온 위원들은 현지 법인설립, 세금 문제, 유엔과 관계 등 총회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다고 토로하고 이를 총회협력기관인 해피나우가 적절하게 도움을 주어 수월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2010년 07월 27일 (화) 강석근 기자의 기사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위원장:김삼봉 목사)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아이티 비전센터 건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와 해피나우는 7월 21일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따발레시 현지에서 아이티 비전센터 착공예배를 드리고 포르토프랭스에 교육사업은 물론 병원, 베이커리, 레스토랑 등을 지어 지속적인 후원을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총회장 서정배 목사, 총회서기 남태섭 목사 등 총회관계자와 따발레시장·부시장, 현지 목회자,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린 기공예배는 지진으로 인해 심신이 곤고한 현지인에게 커다란 기쁨이 되었다는 평가가 높았다. 총회장 서정배 목사는 “아이티공화국의 지진은 아이티 국가의 아픔만이 아니라 우리의 아픔이다”고 위로하고 “한국 교회 특히 예장합동은 교육시설 뿐 만 아니라 아이티 국민이 원하는 병원, 교회, 빵공장 등도 건설하여 아이티 국민이 힘을 얻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영 목사(해피나우 사무총장) 사회로 드린 아이티 비전센터 착공예배는 총회장 서정배 목사 강론, 전동석 회장(해피나우 국제이사) 환영인사, 데오다 따바르 시장 답사, 남태섭 목사(총회서기) 예장합동 교단소개, 샤싸인 따바르 부시장·백삼숙 선교사 격려사, 서정배 총회장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모래시삽을 마친 후 예장합동총회 긴급구호대책위원회 초청의 점심만찬이 현지 식당에서 거행됐다. 아이티 비전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와 해피나우는 현지 포르토프랭스에 한국 주식회사 미래탑 직원을 파견하여 건물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제과기술자와 벽돌공장 기술자도 별도로 파견하여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아이티 비전센터는 총면적 2000평에 지상 5층 규모의 초중 고등학교는 물론 왕립대학교, 교회, 병원, 슈퍼마켓,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며, 내년 8월말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약 5000평 규모의 벽돌공장과 빵공장도 건축할 예정이다. 2011년 09월 27일 (화) 강석근 기자의 기사 제96회 총회는 아이티공화국 대지진 구호와 관련하여 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의 ‘목적헌금 전용’을 조사하기 위해 임원회에 맡겨 조사처리위원 7인을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감사부(부장:남승찬 장로)는 지난해 총회산하 기관들이 총회의 허락없이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를 조직하여 30억원을 모금했지만 필리핀 지원, 천안함사태 지역교회 지원, 중국지진 피해지역 지원, 가거도 태풍피해 지원 등 아이티 재난구호에 상당부분 쓰이지 않고 전용되었다고 보고했다. 또한 사업집행에 구제부를 제외하고 총회임원회가 주관하여 아이티에 비전센터를 건축하기로 결의하고 총 12억원을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비전센터 건축과 관련, 법적으로 미비한 점이 많고, 월권적이고 무법적인 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의 활동을 중지하고 해산할 것을 요청했다. 총대들은 덧붙여 감사부 보고는 받고, 잘못된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고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묻기로 가결했다. 총회장 이기창 목사는 목적헌금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목적대로 집행해야 한다며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아이티 구호관련 결의는 임원회에 맡겨 7인 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토록 하고, 매월 기관지에 조사의 상황을 보고하며, 6개월 이내에 종결토록 결의했다. 한편 아이티 비전센터 건립을 추진한 해피나우 관계자는 “총회에서 해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가결했다”며 “당시 총회장 부총회장 총무 등의 결재를 받고 모든 일을 추진했다”고 밝히고, “현지의 특수상황을 고려치 않고 성급하게 내린 결론이 안타까울 뿐이다” 설명했다. 또한 조사처리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철저히 조사에 응해 투명한 사업진행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15-21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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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오정호 목사 성별 이해중 장로 공의
- 인간은 행복이나 자유 등의 가치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실제 우리 내면이 원하는 것은 ‘남들보다 더 나은 지위’라고 한다. ‘축복은 시력이 좋다’는 말이 있다. 누릴 자격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내린다는 뜻이다. 가족을 먹여 살리려고 기생이 된 장해당은 갑부 마원외와 진심으로 사랑해 첩으로 들어가 아들을 낳는다. 이를 눈엣가시로 여긴 본처 마부인은 불륜남과 작당해 남편을 독살하고 장해당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 상속 재산을 노린 마부인은 한술 더 뜬다. 장해당의 아들을 자기 아들이라 주장하며 동네 이웃들까지 매수해 거짓 증언을 하게 한다. 장해당은 억울하다. 1200년대 중국에서 쓰인 ‘회란기(灰闌記)’는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솔로몬의 재판 같은 연극이다. 판관 포청천은 석회로 바닥에 원을 그리게 한다. “아이를 원 안에 세워라. 두 여인은 원 밖으로 아이를 끌어당겨라!” 두 어미가 아이의 팔을 어떻게 잡아당기는지 관객은 목격한다. 망설이다 물러서는 쪽이 생모(生母)다. 진짜와 가짜가 가려지고 마침내 정의가 실현된다. 진실은 파묻어도 해처럼 드러나고 거짓은 가리고 덮어도 쇠꼬챙이처럼 뚫고 나온다. 예나 지금이나 악인이 있다. 벌을 받아 마땅한데 잘 피하는 요령을 터득한, 반질반질한 얼굴로 위장한 사람들이다. 영점을 안 잡고 저울을 쟀나 싶을 만큼 판결이 이상할 때가 있다. 연극 ‘회란기’는 “진실이 거짓을 이긴다는 진리가 외면당하면 속이 상한다. 그러나 여러분, 당장 증명되지 않더라도 장해당처럼 포기하지 말자”라고 격려한다. 진실을 꿰뚫어 보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세상에는 선량한 사람이 더 많으니까. 우리는 왜 권선징악에 열광하나. 오만과 독선, 불공정에 진저리가 나기 때문이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는 공허한 구호에 그쳤다. 조국 전 법무장관 부부의 표창장 위조나 인턴 경력 창작은 부모이기에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들의 학폭에 대해 피해자를 탓하고 전학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소송한 게 드러나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도 파렴치하다. 대장동 ‘50억 클럽’과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처럼 악이 선을 조롱하는 일은 지금도 왕왕 일어난다. ‘회란기’로 극장에서나마 대리 만족을 경험한다. 거짓은 탄로 나고 부정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것을 박력 있고 유머러스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정의를 손바닥처럼 뒤집고 피해자 흉내나 내는 우리 시대의 철면피들을 후려친다. 북한은 이틀이 멀다 하고 미사일을 쏘아대 한국을 위협하고 있는데 정작 한국 내에선 친북 세력이 활개 치고 종북 세력이 암약하는가 하면 여기저기서 간첩이 보란 듯이 나대고 있다. 한 정치 야망인의 비리가 몇 년째 온 나라를 둘로 갈라놓는가 하면 정치판은 그야말로 매일매일 ‘너 죽고 나 죽자’다. 이런 판에 보수 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에 신선한 판이 열렸다. 제107회 총회 감사부(부장 김경환 장로)는 2023년 2월 6~7일 경북 구미시 호텔 금오산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총회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를 비롯한 감사부원들이 대안과 방법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감사부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 다짐의 첫행보로 총회 감사부가 2023년 3월 20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감사부원을 비롯한 총회 국장급 이상이 모인 가운데 개회 예배를 드리고 총회 전반에 대한 중간감사를 시작했다.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감사부 회계 이해중 장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교단 기념비적인 대표기도를 드렸다. "우리 총회를 축복하셔서 샬롬부흥으로 인도하시고 오늘 총회 중간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시작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심을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예배 가운데 임재하셔서 영광을 받아주시고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과 은혜로 충만한 시간 되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우리 교단과 감사부와 공동체를 섬긴다고 노력했지만 우리 믿음이 부족하고 불충함으로 인해 하나님 영광을 가린 일이 많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우리가 하나님 부름에 합당하게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고 교단을 섬기고 우리 감사부를 잘 섬겨나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특별히 세우신 감사부 부장 김경환 장로님, 노심초사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능력의 장중에 붙드시고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우리 감사부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우리 모든 부원들이 합력해 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 축복해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금번 감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살아나게 하시고 우리 교단과 상비부와 산하 모든 단체들이 주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세워지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하나님 이 시간 먼 거리에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오신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님 능력의 장중에 붙잡아 주시옵소서. 우리 한국 교계와 교단과 세계를 향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모든 일들이 주의 은혜 가운데 잘 나타나고 뜨거운 역사 있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이졔 말씀 선포하실 때 그 말씀 통해서 우리 모두가 위로받고 주의 은혜 가운데 충만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모든 감사 일정 위에 기름 부어 주시기를 원하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회중 아멘) 아멘." 감사부 서기 황석산 목사가 느헤미야 12장 44~47절 말씀을 봉독했다.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을 힘썼으며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도 그러하여 모두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의 명령을 따라 행하였으니 옛적 다윗과 아삽의 때에는 노래하는 자의 지도자가 있어서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와 감사하는 노래를 하였음이며 스룹바벨 때와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몫을 주되 그들이 성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성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아멘. 부장 김경환 장로가 나섰다. "봉독한 말씀을 가지고 '성별의 은혜'라는 제하의 말씀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님께서 전해주시겠습니다. 나오실 때 할렐루야로 크게 환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할렐루야! (회중 할렐루야!)" 제107회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굵고 낮은 어조로 입을 열었다. "먼저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은 제 자의가 아니고 타의에 의한 것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회중 웃음) 우리 총회장님께서 우리 모든 성도의 튀르키예 후원 성금을 가지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시러 가셨기 때문에 부재중에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됐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튀르키예 지진 문제로 지역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결심을 했습니다. 제가 오늘 감사부에 가서 찌르는 설교를 하지 않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리라. (소천한 강일구 목사가 아닌 다른 한 사람의 조용한 아멘) (몇 사람의 웃음) 누가 그랬습니까. (아멘입니다.) 사실 이 자리에 계신 목사님 장로님들께서는 지역을 대표하실뿐만 아니라 사실 우리 총회의 얼굴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감사부가 제대로 작동하면 이전보다 우리 총회가 (큰 소리로) 더 나아지리라! 아멘입니까. (회중 아멘) 밝아지리라! (회중 아멘) 깨끗하리라! (회중 아멘) 발전하리라! (회중 아멘) 이 마음을 우리 교우들이 가지고 계십니다. 저는 늘 마음에 인프라(infrastructure 경제 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과 시스템)가 구축이 될 때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가 하드웨어입니다. 하드웨어가 잘 정비되어 있는가. 건물이나 외형적인 것을 하드웨어라고 하잖아요. 우리 총회 건물을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셨어요.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또 제가 총신대 신학대학원 양지에 가서 강당에 앉을 때 왜 소리가 잘 안 들리냐에 대해서 평가를 하지 않겠습니다. 찬양대 소리가 전체에 퍼져야 하는 데 왜 그럴까. 늘 의문이 많아요. 그런데 그걸 제가 말하는 순간 그러면 새로남교회에서 갈아주세요, 돈을 내세요, 그럴 겁니다. 신대원 많은 학생들에게 왜 여기에는 인조 잔디 구장이 없냐고 하니까 새로남교회에서 깔아주세요, 하더라고요. 창의적인 생각을 말하면 그 책임도 지라는 겁니다. 그래서 침묵 모드를 취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둘째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콘텐츠입니다. 일반적인 사회에서는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소울웨어(soulware)입니다. 내 영혼의 상태 내 영혼의 온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디해 소울웨어라는 말은 제가 만든 단어입니다. 옛날 올림픽 할 때 올림픽(olympic 기원전 8세기부터 서기 5세기에 이르기까지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렸던 고대 올림피아 경기에서 비롯되었다)을 솔림픽(soulympic)이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들 장로님들 소울웨어가 어떻게 구비되어 있는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제가 하나 여쭈어보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인치 국가입니까, 법치 국가입니까. 어떤 분이 그러더라고요, 짬뽕입니다. (여러 해산물이 섞인 화식 짬뽕이라는 말은 서로 다른 것들이 한데 섞여 있는 것을 가리키는데 짬뽕이라는 음식 이름뿐 아니라 이런 언어 표현 역시 일본어 '잔폰'에서 유래 됐다.) 어떻게 보면 인치인 것 같고 또 법치인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기대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사법 정의입니다. 사법이 망가지면 눈물을 닦아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읽은 성경의 앞장 느헤미야 11장은 느헤미야가 정말 수고하고 애를 써서 52일 동안에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완성하여 주님 앞에 올려드린 축제가 있습니다. 즉 하드웨어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다음에 사람들을 배치하는 소프트웨어가 이루어지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44절 말씀에 보면 반복되는 말이 사람 사람 사람 사람입니다. 이 사람 속에 어떤 가치가 자리 잡고 있는가에 따라서 개혁이 완성되느냐 아니면 중도하차 하느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목사님들 장로님들 동역자님들 저와 평생에 주를 따라 헌신하기 위하여 결단하신 분들입니다. 저는 이번에 107회 감사부를 통해 우리 대한예수교 장로회가 주님의 은총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회중 아멘) 사람이 문제예요. 그러면 어떤 사람입니까. 성별의 은혜가 임한 사람입니다. 45절에 나타난 대로 사람을 섬기는 일과 동시에 결례의 일에 힘썼으며 외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 내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 통찰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섬기는 홀리 데오 글로리아 코람 데오 정신과 그리고 자기 성찰을 치열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교회 담임목사로서 총회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기도와 지지로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특별히 장로님들이 우리 담임목사님 총회 다니시더니 망쳤다 돈 좋아한다 이런 평판이 난다면 안 하느니만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자로서 끝나기를 원합니다. 뭐 총회 했다 뭐 했다는 것은 껍데기일뿐입니다. 과연 총회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the service of the purification)을 행하는 일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우리 감사부 부장님께서 아침부터 올라오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아내가 월요일 무슨 행사가 있어요, 그럽니다. 그래서 총회 간다고 하니까 더이상 말 안 하더라고요. 기대가 많아서 말을 안 하는지 기대를 안 해서 말을 안 하는지... 저는 여기 계신 분들이 소울웨어 주님 앞에서 아름답게 아름답게 세워지는 직분자, 감사 위원으로 주님께서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중 아멘) 또 하나는 성별의 은혜가 물질에 임해야 합니다. 본문 47절에 보면 '스룹바벨 때와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몫을 주되 그들이 성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성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말씀합니다. 성별이라는 것은 '거룩한 몫'을 의미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원칙에 따라 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땅히 돌려야 할 것을 가감하지 아니하고 법대로 물질 가운데서도 양심 가운데서도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렸다는 것입니다. 저희들은 저희 시간과 또 에너지를 주를 위해 성별한 자인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 감사 기간을 통해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회 사랑하는 마음과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성별의 은혜가 임하는 감사 기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뜨겁게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신뢰받을 수 있는 사람인가. 예스. 그에게 맡기면 더 발전되는 것인가. 예스. 그는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동시에 동역자들을 정말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인가. 지연 혈연 학연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주의 말씀과 감동으로 말미암아 이 자리에 있게 되었는가. 예스. 이런 은혜가 우리 감사부 부원들 우리 장로님 목사님 사역 위에 성별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뜨거운 아멘)" 제104회 총회 감사부 부장을 역임한 박춘근 목사가 거룩함을 위한 치우침 없는 감사의 기능을 강조하고 감사할 수 없는 성역을 정하는 규칙 개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비판하고 그 악한 규칙이 개정돼야 한다는 올곧은 격려사를 했다. 감사부 총무 홍순율 장로가 광고한 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본격적인 감사 전에 총회 부총회장 오정호목사, 총무 고영기목사, 부서기 김한욱 목사, 회계 지동빈 장로가 감사에 임하는 총회의 자세와 견해를 표명했다. 총회 직원을 대표해 오은총 국장이 총회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하고 기독신문사 사장인 태준호 장로가 현황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보고했다. 본격적인 총회 중간감사는 점심 식사 후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의 감사원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부패 방지, 감찰 등의 사무를 담당하는 최고 책임자이다. 대통령 소속기관이지만 직무상 독립되어 있으며 임기가 보장되어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는 장치를 두고 있다. 감사원장은 국가의 세입·세출의 결산, 국가 및 법률이 정한 단체의 회계검사와 행정기관 및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감찰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그렇듯 제107회 총회 감사부 부장 김경환 장로는 이제껏 보아온 감사부 부장들과 달리 조용히 드러내지 않고 신앙의 가치와 총회의 공공 이익을 위한 윤리 실천을 누구보다 진지하게 한결같이 해내며 곧은 감사를 실행할 인물이라는 믿음이 든다. 성경은 말씀한다.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느 1:11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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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오정호 목사 성별 이해중 장로 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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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새벽 출소
- 유년시절 섶다리를 건너는 상여 뒤를 따라가며 서글픈 상여꾼 만가에 눈물을 찔금거리며 옛 기억을 더듬거렸다. 마을 비스듬히 외면한 총장의 품격. 자세히 보아야 안다. 오래 보아야 믿음직스럽다. 우리도 그렇다. 전 총신 총장 출소 2019년 6월 6일 새벽 20여명이 모였다고 리폼드뉴스는 전한다. 그들은 새벽 요기 후 뿔뿔이 헤어진 모양이다. 출영객 선정과 선별은 그의 심복이 담당했다고 한다. 2017년 제102회 익산 총회 후 가을 어느 날 소문으로 듣던 총신 정관을 자세히 보게 됐다. 그 때 나는 혼돈의 총신의 개혁주의 정체성 확립 방향과 평소 정년 없는 목사의 성경적 목회를 옹호해왔던 소신에 부합하는 내용을 봤다. 그러나 그는 총회와 총신을 향한 그의 평생의 도모를 8개월의 감옥에서 갈음하고 2019년 6월 6일 희뿜한 새벽 출소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으로 사회복지 전공의 목사가 아직 개혁주의 지향과 정년이 없는 정관의 총신대 총장에 부임했다. 그는 사상 최초 시각장애인 신학대 총장으로 세상에 회자되고 있다. 총회 정치의 숨가뿐 계절이 시절이 어김없이 시작됐다. 2019년 6월 2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전국장로수련회에서는 어떤 총회 정치의 모습이 펼쳐질까...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 6:34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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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새벽 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