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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신 목사 주례
양문교회 마당 축복받은 느티나무 무슨 은혜가 많았을까 축복받을 대상은 난데 오늘도 이런 생각에 하루해를 보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1969년 12월 20일 ~ )은 ‘독신에는 외로움’이 ‘결혼에는 괴로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의 말처럼 인생은 외로움과 괴로움 사이 어느 곳에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남녀가 만나 한평생을 해로한다면 천국에 갈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산책하는 공원에서 청춘 남녀들보다 아름다운 건 두 손을 잡고 느리게 걷는 노부부나 아기를 거느린 부부의 모습이다. 해질녘 그 모습을 보면 사람도 천국의 풍경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2023년 5월 27일 오후 5시 50분 여의도웨딩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볼룸에서 황병수 군과 이아영 양의 결혼예식이 있었다. 주례자는 신부의 아버지 양문교회 이영신 목사였다. 신랑의 아버지 여의도순복음교회 황호욱 장로가 기도했다. 이영신 목사가 축복의 말씀(성경 에베소서 5:22-25, 6:1-3 제목 '가정 천국' )을 전했다. "믿지 않는 분들이 저희같은 크리스천을 향해 종종 묻습니다. 왜 기독교를 믿고 그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느냐고. 그러면 크리스천은 대답합니다. '천국 가기 위해서라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천국은 죽은 후에나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천국이 그런 곳이라면 목사인 저부터 믿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살면서도 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태초부터 디자인을 해놓으셨습니다. 두 가지를 통해서입니다. 하나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어떻게 천국 같은 곳인지 부족한 제가 햇수로 20년째 담임 목회하고 있는 여기서 멀지 않은 양문교회로 한번 와보십시오. 천국의 모델 하우스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가정입니다. 험한 이 세상에 발을 붙이고 살면서도 천국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가정이 다 천국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주위에만도 지옥 같은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복종하되 그리스도인들이 주께 복종하듯 하라고 성경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 말씀 앞에서는 예스(yes)만 있습니다. 그처럼 그것이 진리에 위배 되거나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 한 범사에 인 에브리씽(in everything) 가정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되 그리스도께서 우리 사람을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을 죄로 인한 불행과 고통, 죽음과 지옥 그리고 멸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이스라엘 예루살렘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쏟고 돌아가셨습니다. 그처럼 가정에서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되 목숨 바쳐 사랑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는 열 달 동안에는 탯줄을 통해서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태어나는 순간 탯줄을 잘라내지 않으면 아기의 생명도 위험하고 엄마의 생명도 위험해집니다. 결혼하는 순간 신랑과 신부는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부모를 떠나야 합니다. 우리 부모들 입장에서는 떠나보내야 합니다. 떠나보내지 않는 만큼 이들의 가정은 지옥이 될 것이고 떠나보내는 만큼 이들의 가정은 천국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묻습니다.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고 싶으냐. 그렇다면 먹을 것 먹지 않고 입을 것 입지 않고 잘 잠자지 못하고 가르치고 뒷받침해준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해라. 그래야 그런 가정이 천국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아내는 범사에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생명 걸고 목숨 바쳐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부모에게서 떠나 하나님 다음으로 배우자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양가 부모님께 마음뿐만 아니라 언어로도 물질로도 공경하고 효도함으로 이 땅에서도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회중 아멘)" 하객 가운데 총신대 신임 총장 박성규 목사와 장성교회 김재철 목사가 보였다. 지식은 세계를 이해하고 관리하고 통제하기 위해 만든 매우 효율적인 추상 장치이다. 각국의 우주 탐사 활동으로 우주는 인류의 새로운 활동 무대가 될 것이다. 나아가 우주는 차가운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메마른 공간에서 정치·경제·국제관계·사회문화·윤리 등 인간의 모든 활동이 얽힌 인간화된 공간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우주 사회를 살아갈 미래의 ‘우주 세대’(Space Generation)에게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믿음의 터전과 비전을 마련해 주는 일은 교회가 미래 세대를 위해 해야 할 중요한 책무다. 국가 우주개발의 새로운 체제를 설계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은 지금, 생뚱맞은 질문을 던져본다. 지금, 우리에게 총회와 총신이란 무엇인가.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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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목사 방파석
과거엔 우리 곁에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져버린 것과 다시 만나면 반갑다. 때론 뭉클하기도 하다. 그런 것 가운데 하나가 ‘기본(基本)’이다. 모든 ‘기본’에는 공통된 요소가 있다. ‘단순(simple)하다’라는 것이다. '말씀이 가는 데까지 가고 말씀이 멈추는 데서 멈춘다'라는 그 옛날 심령이 가난한 총신생들의 힘찬 표어처럼. “루터는 항상 번개가 바로 그의 뒤에 막 내려치려고 하는 것처럼 의식했고 그렇게 행동한 사람”이라고 덴마크 철학자 기독교 실존주의자 키르케고르(1813년 5월 5일~1855년 11월 11일)는 썼다. 어린 시절의 고초와 좌절이 청년 루터로 하여금 법률가나 신부의 넓은 길이 아니라 순교 위험이 있는 종교개혁가의 좁은 길로 이끌었다는 것이다. 서울 충현교회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목사장로기도회에는 전국에서 2천여 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의와 예배, 기도회 등을 통해 교단과 소속 교회에 샬롬부흥의 은혜를 받고 가파른 시대의 말씀의 증언을 위한 영적 충전을 했다. 목사장로기도회는 8일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두 차례 저녁 집회와 오전 예배, 일곱 차례 전체강의와 트랙 강의가 진행됐다. 2023년 5월 10일 낮 12시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폐회 예배는 전승덕 목사(부회록서기)가 인도했다. 전 부총회장 노병선 장로가 총회를 위해 기도했다. 김기성 목사(총신 72회 동문회장)의 '죄짐 맡은 우리 구주'를 미국의 케니 지(Kenny G, Kenneth Gorelick, 1956년 6월 5일 ~ )처럼 아름다운 선율과 몸짓으로 색소폰을 연주했다. 회중들의 아멘이 멎자 총신 이사 류명렬 목사가 누가복음 11:1-4 말씀을 봉독했다.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이어서 사회자가 설교자를 코믹하게 소개했다. "이 시간 영계(병아리보다 조금 큰 닭의 의미가 아닌 영적 세계)의 거장이신 오정호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 주실 때 많은 은혜받으시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주여, 기도를!’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우리 사회자께서 실언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제가 작년 목사님 장로님 지지와 성원을 받아 귀한 직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와 신뢰를 깨뜨리지 않는 한 끝까지 우리 총회장님 잘 섬기고 또 임원과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고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그는 인사가 찬양인 모양이었다. 회중이 박수를 했다. 그는 울림 있는 목소리로 충현교회 설립자 고 김창인 목사처럼 찬양했다.)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나의 능력이 되니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회중 아멘) 이 찬송은 매주마다 우리 장로님들께서 주일예배를 드린 후에 주일 밤에도 수요일 밤에도 기도 인도자의 기도가 끝나면 우리 모든 교인이 이 찬송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정말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는가. 예수님의 성품이 정말 나의 인격이 되기를 정말 원하는가. 그리고 성령님의 능력이 성경에 기록된 권능이 아니라 내 삶의 (음성이 높아지며) 역사하시는 권능으로 나는 쓰임이 되고 있는가. 한 지역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의 마음에도 수많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나무는 그 열매를 통해 증명이 됩니다. 우리가 지금 60번째 목사님, 장로님들 기도회 폐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기도해 왔습니다. 은혜를 많이 주셨죠. 그러나 그 은혜를 감당하지 못한 때도 있었습니다. 여러분 솔직히 말해 봅시다. 우리 마음속에 혈연, 지연, 학연에 지역주의를 복음의 은혜와 능력으로 깨뜨리고 있습니까. 우리가 주님 앞에 정직하게 할 때 너는 지역주의에 몰입되느냐, 복음의 사람이냐고 말할 때 '아멘 그렇습니다.' 우리 장로님들 앞에서 우리 목사님들 앞에서 우리의 미래 세대 앞에서 얘기할 수 있습니까. 저는 선거를 치르면서 총회의 지역주의가 얼마나 뿌리가 깊은지 많이 보고 들었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악한지 인간론을 조직신학에서 배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금권 선거에서 잘못 찍는가 하는 질문을 할 때 우리 총회는 아닙니다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기도는 왜 합니까. 저는 여기 계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보다 소중한 분들이라는 것을 압니다. 우리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개회 예배부터 폐회 예배까지 있는 분들이 알파와 오메가의 은혜를 받을 줄로 믿습니다. 그림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바닷가 네발 방파석 tetrapod가 보이는 그림이 강대상 회면에 떳다.) 저 그림 명칭을 아시는 분 계십니까. 테트라포드인데 테트라tetra 넷(four)이라는 말이고 포드 pod(영영사전의 풀이는 '안에 씨앗을 가진 어떤 식물들의 길고 얇은 부분' a long, thin part of some plants that has seeds inside) 가지라는 뜻입니다. 소위 파도를 막는 '네발 방파석'입니다. 여러분. 세속화의 거센 도전과 쓰나미 앞에서 정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가정과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 영적인 테트라포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 회중만 고 강일구 목사처럼 아멘) 거룩한 방파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총회의 정통성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나 논리가 맞는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님 앞에 소명을 받고 내가 주의 뜻을 따라 정말 예수님을 닮고 싶다는 사명감이 있는 사람에 의해 지켜진다고 믿습니다. 저는 장로님들을 잘 만났습니다. 물설고 낯선 곳에서 목회할 때 장로님이 태클하면 저는 꼼짝없이 넘어졌을 겁니다. 그래도 우리 교회 첫 번째 원로 장로님 김용재 장로님을 (손을 마주치며) 하나님의 섭리적인 만남을 통해서 목회를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설교자인 제가 설교하기보다 장로님의 입술을 통해서 나오는 그분의 고백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여러분 화면을 보십시요. (잔잔한 음악이 깔리는 동영상에 등장한 분이 그의 인생에 있어서 '오정호 목사를 만난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믿고 살아왔습니다'라는 고백을 했다. 울먹이면서 말하는 것 같은 고백을 아쉽게도 중간에 멈추게 했다.) 자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그 사람이 이번에 이름났다면 그 존재 또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기도도 거듭나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설교 구술 시대와 설교 기록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 설교 내용들은 153면(목사장로기도회 책자) 이하에 있기 때문에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어느 교단의 총무가 감옥에 갔습니까. 어느 교단의 (신학대학) 총장이 감옥에 투옥된 적이 있습니까. (비장한 어조로) 우리 모두가 공범이예요. 어떤 분이 출마했을 때 사진을 다 찍었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이 첫마디가 우리 총회를 지켜내겠다는 (울먹이며)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복음의 사람으로 사람 눈치 보지 아니하고 물론 때로는 사람을 즐겁게 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의 종은 주님의 기쁘심이 어디에 있느냐를 생각하는 것이 여러분과 저의 영적인 도리일 줄로 믿습니다. (몇 회중 아멘) 주의 종은 어깨 너머로 사람을 위해 기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직접 기도를 배운 학습자입니다. 평생 학습으로서의 기도. 제자들은 세례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준 것처럼 '주님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주세요' 했습니다. 주님이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한 사람의 기도는 그가 어떤 분을 멘토로 삼고 있는냐에 따라 결판이 납니다.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년 8월 5일 ~ 1836년 4월 7일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저술가·시인·철학자) 선생은 황상(黃裳, 1788~1870)이라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애제자입니다. 황상(1788~1863)이 열다섯 살 때 다산(정약용이 천주교와 관련 있다는 이유로 강진으로 유배를 가 있을 때)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똑똑하지 않고 우둔했습니다. (임시로 머물던 주막집 골방에) 다산을 찾아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며 물을 때 다산이 말했습니다. '황상아 배우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결점이 있는데 너에게는 그 세 가지가 하나도 없단다. 배우는 사람의 첫 번째 결점은 민첩하게 외우는 것이란다. 그 폐단은 글의 뜻을 음미할 줄 모른다는데 있지. 제 머리만 믿고 대충 소홀히 여기기에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지. 배우는 사람의 두 번째 결점은 예리하게 글을 잘 쓰는 거란다. 그 폐단은 그 솜씨를 뽐내려고 들떠 글을 경박하게 만드는 게 문제란다. 배우는 사람의 세 번째 결점은 이해가 빠르면 대충 하려고 하는 것이란다. 그 폐단은 금새 말귀를 알아듣지만 곱씹지 않으므로 깊이가 없다는데 있단다. 이제 내 생각을 말해줄까. 공부는 꼭 너같은 사람이 해야 한단다. 너 둔하다고 했지. 송곳은 구멍을 쉬 뚫어도 곧 막히고 만단다. 그러나 둔탁한 끌로는 구멍을 뚫기 쉽지 않겠지만 계속 뚫으면 절대로 막히는 법이 없단다. 마찬가지로 공부에 파고드는 사람은 식견이 넓어지기만 하고 꽉 막혔지만 그것이 한번 뚫리면 거칠 것이 없으며 꾸준히 연마하는 사람은 빛이 반짝반짝 빛나게 된단다. 결국 황상은 스승 정약용의 격려에 힘입어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스승 정약용이 건넨 따뜻한 당부의 말을 황상은 '삼근계(三勤戒)'라고 부르며 평생 자신의 신조로 삼았다. 정약용은 중인이라 과거를 볼 수 없는 황상에게 유교 경전 대신 시를 가르쳤는데, 부지런히 시를 배운 황상은 1년 반 만에 정약용이 감탄할 정도의 시를 써냈다. 이렇게 성실히 공부해 실력을 쌓은 황상은 정약용이 가장 아끼는 제자가 되었다. 이어서 총회 방파석 오정호 목사는 외쳤다. "우리가 주님으로 부르는 우리 구주 예수님이 다산 정약용보다 약합니까. 인생에 있어서도 살맛나고 삶의 콘텐츠가 달라지게 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왕 중의 왕이십니다. 아멘. (회중 아멘) 주인 중의 주인이십니다. 우리 주님의 옷자락만 한번 터치하면 그 삶이 송두리째 바뀔 줄로 믿습니다. 우리 총회에 소망이 있는 줄로 믿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고백하는 자들을 통해 우리 총회 희망이 있을 줄로 믿기 때문입니다. 어제(5원 9일) 우리 총신대학 이사회에서 새 이사장님을 선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새 총장님도 선출했습니다. 압도적으로 이사들의 지지를 받아서 선출된 총장님(박성규 목사)과 이사장님(화종부 목사)은 내수동교회 출신입니다. 박윤선 목사님과 박희천 목사님(1975.4.6 내수동교회 제6대 담임 부임 1979.4.9. 오정현 대학부 간사 1980. 12. 7. 오정호 중등부 전도사 1983.4. 박성규 대학부 전도사 1985. 6.30. 화종부 고등부 전도사)은 평생 말씀 사랑의 본을 보여주신 분입니다. 지금 우리 목회자님들 가운데 최고의 설교자 화종부 목사님이나 박성규 목사님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적인 만남을 통해 (손바닥을 치며) 40여년 전에 만나게 하셨다가 오늘의 열매를 맺게하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주께서 총신의 미래를 정말 축복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라도 우리 총회와 우리 교회가 세속화되는 것을 막겠다는 마음으로 몸을 던진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어가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동역자 여러분 귀하신 장로님 목사님 우리가 말하는 대로 행하면 주님께서 은혜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 총회가 더이상 정치화되는 것이 아니라 공의로 충만한 총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는 기도자와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자와 기도를 어떻게 뗄 수가 있겠습니까. 그동안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우리 샬롬부흥의 지도자 권순웅 총회장님 동역자 임원 목사님들 장로님들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분들에게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아멘) 할렐루야.."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가 축도했다. 특별순서로 총회의 진정한 방파석 장봉생 목사가 서대문교회의 제주선교센터 건축기금 1억원을 권순웅 총회장에게 전달했다. 질문을 품으면 ‘발효’가 일어나고 이전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그것이 인사이트(insight) 즉 '본질을 꿰뚫어 보는.것'을 의미하는 통찰이다. 인사이트는 본 것을 안쪽으로 들여 그간의 관심이나 호기심, 질문과 버무려 발효시킬 때 비로소 생겨난다. 그때 보는 것은 전과 같지 않고 의미 역시 훨씬 깊다. 또한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 의미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가 많다. 그래서일까. 훌륭한 리더는 범인들과는 다른 인사이트를 보여줄 때가 많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계절, 5월 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가 우주 궤도를 성공적으로 돌고 있는 이번 주말엔 나무 아래에 앉아 눈으로 본 말씀을 기도하면서 가슴속으로 들이면 어떨까. 숙성되고 발효되면 누리호처럼 우주를 꿰뚫는 믿음의 인사이트를 갖게 될지도 모르니까. 총회는 권순웅 총회장이 안정시키고 허활민 목사의 지략이 김영우를 무너뜨린 총신은 하나님의 섭리적인 내수동교회 출신 교역자 팀의 만남을 통해 잘 될 것을 소망하니 기쁘기 이를데 없다. 김영우가 사유화를 위해 만든 총신재단이사회 법이 오정호 목사의 방파석처럼 변함없이 지켜주고 있기는 하지만...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는 “탐욕은 일체를 얻고자 욕심내어서 도리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한다”고 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한다.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4-15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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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노회 분립 영남노회 생성
1913년. 알프스의 오지를 여행하던 청년은 폐허가 된 마을에서 홀로 사는 부피에를 만난다. 가족을 모두 잃은 그는 매일 도토리 100개를 하나씩 땅에 심는다. 그래도 제대로 자라는 것은 열에 하나뿐이라며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지금까지 10만 개를 심었다. 청년은 몇 년 뒤 다시 그곳을 찾는다. 부피에가 심었던 도토리들은 숲을 이뤘다. 시냇물이 흐르고 새들이 돌아왔다. 세월이 흘러 부피에는 여든이 넘었지만 여전히 나무를 심는다. 숲의 혜택을 누리며 사는 마을 사람들은 그 숲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여긴다. 부피에는 세상을 뜰 때까지 자신이 수십 년 동안 해 온 일을 생색내지 않았다. 분신이 태연하고 그걸 기린다며 노상 술판이 덤덤한 시대 2023년 5월 17일 오후 1시 창원시 서머나교회(원로 이상렬 목사, 담임 배성현 목사)에서 경상노회 분립 예배가 제107회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경상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 정진모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일정을 당겨 귀국한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설교(창세기 13:14-18 "복된 분립")와 칼을 쥔 집도의(執刀醫) 같은 노련한 분립위원장 정진모 목사의 분립선포로 (가칭)영남노회(임시대표 김두근 목사)가 생성됐다. 이어서 분립위 서기 김성환 목사가 분립과정 경과보고와 임시 임원조직을 발표했다. 제107회 단단한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가 단단한 격려사를 하고 부서기 김한욱 목사는 축사를 제주도 총회 수양관 건립 독려로 갈음했다. 그 결과 (가칭)영남노회(임시대표 김두근 목사) 소속 서머나교회(원로 이상렬 목사, 담임 배성현 목사)가 힘껏 헌금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한다. 반면 경상노회 분립 와중에 드리지 말라는 지난달 예배를 통해 제108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대된 최인수 목사 측은 같은 날 5월 17일 오전 10시 창원 왕성교회에서 분립 예배 대신 총회 분립위원회에 분립 보고하는 것으로 경상노회 분립을 대신했다고 한다. 유일한 하나님에게서 창조된 아담의 자손은 서로 연결된 가족의 일부분이다. 한 가족이 다치고 아플 때 다른 가족은 평화로이 지낼 수 없다. 형제자매의 고통에 대해 연민을 느끼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담의 자손이라고 불릴 수 없다. 이런 말이 있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江)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스스로 꽃과 강이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것이니라 눅 5:37-38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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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장로기도회 제60회
AD 70년, 로마의 티투스가 예루살렘을 공격해 성전을 파괴한다. 이때 상당수 유대인들은 박해를 피해 중동과 유럽 등으로 흩어진다(디아스포라). 당시 성전에서 파괴되지 않고 유일하게 남겨진 부분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통곡의 벽'이다. AD 134년, 로마 하드리아누스는 이스라엘 반란을 완전 진압한 뒤 "유대"라 불리던 그 지역 이름을 아예 바꿔버린다.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팔레스티나"다. 이때부터 이 지역 주인공은 이스라엘의 앙숙이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로 교체된다. 반면 유대인들은 거의 100% 고향 땅에서 추방돼 전 세계로 흩어진다. 무려 1814년이 흐른 뒤 기적적으로 이스라엘이 다시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다. 유대인들이 본토로 속속 귀환(알리야)해 1948년 건국 당시 8만 명이던 인구가 현재 930만 명으로 늘어났다. 알리야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해 발발한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 살던 유대인 수십만 명이 이스라엘로 돌아왔다고 한다. 모든 기독교인이 그런 건 아니지만, 교인 상당수가 이를 예언의 성취로 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023년 5월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신뢰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힘을 합쳐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 전 서울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 윤 대통령 관저에 초대받아 개인적인 이야기를 포함해 (윤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를 깊게 할 수 있었다고 느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 날 땅거미 내린 역삼동 너른 충현교회 마당. 이 색과 저 색의 경계가 흐려지고 이 형태와 저 형태의 분별이 까다로워지면 목사든 장로든 그 어떤 대상도 이해관계 앞에선 함부로 확신할 수 없게 된다. 그런 마음으로는 의기양양할 수 없다. 잘난 체할 수 없다. 그때 주님이 내리시는 저녁의 시선은 겸허를 알려준다. 선명함을 잃을 때 모든 존재는 쓸쓸함을 얻는다. 우리가 누군가를 믿음으로 사랑할 때 자주 의기소침해지는 이유도 그와 비슷하다. 상대방의 마음이라는 건 도대체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 같기만 하고 ‘저녁’ 앞에서 노인처럼 어두운 눈을 비비는 것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자 분투하지만 그 노력은 대개 허사로 돌아간다. 사랑하면 할수록 상대의 마음은 ‘저녁’처럼 흐릿해진다. 바꾸어 말해 볼까. 상대의 마음이 너무 환히 비친다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사랑이 맞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한 사람을 꿰뚫고 있다는 확신이 과연 사랑일까. 오만의 다른 이름 아닐까. 사랑은 끊임없는 질문과 발견이다. 알 듯하지만 알지 못하고 닿은 줄 알았지만 닿지 않는다. 저녁의 시선은 사랑뿐 아니라 모든 관계에 귀하다. 눈에 보이는 것 너머를 타인의 아득한 역사를 헤아리려는 태도가 존중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흑과 백으로 네모와 세모로 타인의 색과 모양을 규정하고 싶을 때마다 노인처럼 어두운 눈을 비비는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야 한다. 선명하지 않은 세상은 쓸쓸할 것이다. 그러나 주님이 주신 우리의 믿음 소망 사랑은 서로의 쓸쓸함 속에 더 자랄 테니. 어느덧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대한민국과 일본이 화해하는 2023년 5월 8일 오후 3시부터 교단 신앙 부흥을 견인했던 1970년 제54회 교단 총회장 김창인 목사가 1953년 개척해 예장합동 교단의 대표적 교회로 성장시킨 강남 역삼동 충현교회에서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샬롬을 누리고 부흥하라’는 주제로 모였다. 1964년 2월 22일 이곳 충현교회에서 시작했던 목사장로기도회가 60주년을 맞이해 2천여 명이 자리를 메운 개회 예배는 단단한 서기 고광석 목사가 인도했다.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의 기도 후 김인환 목사가 시편 114:1-8을 봉독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이 방언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바다는 이를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며 산들은 수양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 같이 뛰었도다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찜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찜인고 너희 산들아 수양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 같이 뛰놂은 어찜인고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저가 반석을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충현교회 찬양대의 은혜가 찰랑이는 찬양 후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샬롬부흥기도’란 제목의 말씀을 떨기나무 불꽃처럼 활활 증거했다. “애굽은 고대국가 중 리더십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칼빈은 그들을 야만 국가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을 반대하고 반 기도자의 자리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애굽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교만한 국가였습니다. 샬롬은 주님을 만나 살아가면서 성도들의 교제를 통해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으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샬롬의 부흥입니다. 우리는 샬롬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코로나를 맞아 다중위기의 시대에 107회 총회는 샬롬부흥을 갈망하고 극복했습니다. 우리는 기도자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송영식 목사, 윤영민 목사, 오광춘 장로, 김경환 장로의 특별기도 후 시인 소강석 목사가 축시를 낭독했다. 대한민국 집권당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의원(울산 대암교회 장로)이 단상에 오르면서 앞에 앉아있는 소강석 목사와 눈인사를 나눈 후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권순웅 총회장이 총회에 기여한 여러 공로자에게 총회장상을 직접 수여했다. 총회제주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개척해 세운 주다산교회에서 1억 헌금 순서도 가졌다. 직전총회장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목사장로기도회 제60회 개회 예배를 마무리했다.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첫째날 저녁집회는 오후 7시 30분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의 인도로 회계 지동빈 장로가 기도하고 안창현 목사가 왕상 18:30-40을 봉독했다.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보내어 선지자들을 갈멜산으로 모으니라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찌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인이로다 그런즉 두 송아지를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저희는 한 송아지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며 나도 한 송아지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고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25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한 송아지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놓지 말라 저희가 그 받은 송아지를 취하여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가로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저희가 그 쌓은 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오정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저희를 조롱하여 가로되 큰 소리로 부르라 저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 잠깐 나갔는지 혹 길을 행하는지 혹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 하매 이에 저희가 큰 소리로 부르고 그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 몸을 상하게 하더라 이같이 하여 오전이 지났으나 저희가 오히려 진언을 하여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를찌라도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고 아무 돌아보는 자도 없더라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저에게 가까이 오매 저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되 사랑스러운교회 찬양대가 ‘여호와의 불’이라는 곡을 열정적인 지휘로 장엄하게 찬양했다.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가 ‘여호와의 불’이란 제목으로 “주일학교 이후 신앙생활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 이후 교회가 많이 어려워졌는데 탕자가 돌아올 때 맞아준 아버지 같은 역할을 목사가 해야 한다"고 찬찬히 증거했다. 제주수양관 건립을 위한 헌금을 위해 부회계 김화중 장로가 기도했다. 이어서 총회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가 가슴을 적시는 찬양을 애절하게 했다. 전 국정원장 김승규 장로가 ‘저출산 대책과 한국교회’란 제목으로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해결책을 흥미롭고 심도 있게 전했다. “일본은 1995년부터 저출산 문제에 대해 대책을 모색해 현재 1.3명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출산률은 0.78명이다. 현재 이슬람이 우리나라에 27만 명이 들어와 있다. 영국은 저출산으로 인해 현재 무슬림 국가가 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동성애자는 55만 명이다. 이것이 저출산의 한 이유이다. 급진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여성들이 결혼을 거부하고 비혼주의를 주장한다. 그리고 애완동물을 좋아한다. 현재 우리나라 애완동물은 544만 마리이다. 반려동물이라고 해서는 안된다. 학교에서 자유로운 성을 가르친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저출산 해결책은 국가인권위원회를 해체하는 것이다. 교회가 돌봄센터를 운영해야 한다. 이스라엘은 출산률이 3.8명이다. 교회는 시편 127:3-5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를 자주 설교해 가정과 출산을 독려해야 한다. 2.1명을 낳아야 국가를 유지할 수 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목장기도회 60주년 기념 케익을 자른 후 뜨거운 기도를 했다. 주다산교회의 기도를 위한 뮤지컬 공연 후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역사에 길이 남을 첫날 목사장로기도회를 마쳤다. 성경의 27%는 예언서다. 성경의 권위가 예언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근거이다. 예언 가운데 상당수가 역사적으로 성취됐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이스라엘의 몰락과 회복이다. BC 6세기, 에스겔과 스가랴는 나라를 잃고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질 이스라엘의 운명을 예언했다. 그러고는 세상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이 부활할 것임을 선포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 창 15:4-7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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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총회장의 기도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머신러닝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미리 학습(Pre-trained)"해 질문에 따라 대답을 문장으로 "생성(Generative)"하는 생성 AI이다. 인공지능(人工知能) 또는 A.I.(Artificial Intelligence)는 일반적으로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이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 시스템을 구현하려는 컴퓨터과학의 세부분야 중 하나이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이 갖고 있는 지능 즉, natural intelligence와는 다른 개념이다. 지능을 갖고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이며, 인간의 지능을 기계 등에 인공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범용 컴퓨터에 적용한다고 가정한다. 이 용어는 또한 그와 같은 지능을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이나 실현 가능성 등을 연구하는 과학 기술 분야를 지칭하기도 한다. 17~18세기부터 인공지능이 태동하고 있었지만, 이때는 인공지능 그 자체보다는 뇌와 마음의 관계에 관한 철학적인 논쟁 수준에 머물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당시에는 인간의 뇌 말고는 정보처리 기계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20세기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컴퓨터 발달 혁신의 물줄기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로 두뇌를 만들어서 우리가 하는 일을 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럴듯하게 여겨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은 학문의 영역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아직 생성 인공지능의 능력은 완전한 창조의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다. 그래서 현재의 인공지능을 창조 인공지능 모델(Creative AI Model)이라고 부르지는 않고 생성 인공지능 모델(Generative AI Model)이라 부르는 것이다. 진정한 창조(創造)는 유일한 신(神)이신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문일 것이다. 인공지능은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불멸의 명곡 '예스터데이'의 작곡 동기가 된 꿈을 꾸지 못하고 샬롬부흥을 의치는 권순웅 총회장처럼 기도하지 못한다. 그리고 아직 땀과 눈물도 없다. 목사장로기도회가 처음부터 대규모 집회는 아니었다. 목회자들이 모여 처음 기도했던 1964년은 참석자 자료조차 없다. 공식적으로 ‘목사장로기도회’로 명명된 1965년 2회 기도회는 290명, 3회 350명에 이어 1973년 10회 기도회에서 참석자 500명을 넘었고 1990년대 들어서며 참석 인원이 2000명대로 크게 증가했다. 2012년 총회설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의 목회자와 장로들이 5월 14일 부산 수영로교회에 모여 100년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운 100년을 기도로 준비한 제49회 기도회에서 6500명이 참석해 지금까지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목사장로기도회 60주년을 맞은 제107회 총회는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샬롬부흥을 위한 기도와 지도력으로 한국교회 영성을 견인하는 최고 최대 교단으로 우뚝 섰다. 역사적인 제60회 목사장로기도회가 1964년 제1회 기도회를 진행한 충현교회(6-70년대 교단 부흥을 이끈 김창인 목사, 현 한규삼 목사)에서 2023년 5월 8일 오후 3시 개회한다. 제107회기 총회 주제인 ‘샬롬부흥’에 걸맞게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를 받는 대한민국의 정의로운 융성과 교단의 영적 재부흥을 이루도록 하나님에게 기도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롬 12:17-18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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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동신문, 모든 사건마다 '주한미군 철수' 주장… 이재명 문재인 좌파단체들도 동일 주장
<뉴스와 논단>(발행인 황규학)이 5월 2일 "북한 로동신문, 제주 4.3, 광주 518, 효순이 미순이 사건, 광우병 사건 언급하며 미군 철수 주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는 북한의 주된 목적이 주한미군 철수를 통해 핵무기 등 무력으로 우리나라를 장악하려는 검은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북한의 이와 같은 주장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좌파단체들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이들 역시 북한의 주장과 동일하게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뉴스와 논단>도 기사의 부제목으로 "이재명, 문재인도 북한 따라 하기"라고 적시했다. 본지는 <뉴스와 논단>의 허락하에 보도된 기사 전체 내용을 사진과 함께 재게재한다. <뉴스와 논단> 북한 로동신문, 제주 4.3, 광주 518, 효순이 미순이 사건, 광우병 사건 언급하며 미군 철수 주장 -이재명, 문재인도 북한 따라 하기- 편집인 / 기사 입력 2023-05-02 [05:42] ▲ 북한 언론 '조선의 오늘'에서 발췌 ◆ 제주 4.3사건 2011. 4. 9북한 로동신문은"4.3항쟁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국가건설, 조국통일에 대한 념원이 얼마나 뜨겁고 절박한가를 시위한 참으로 거창한 투쟁이었다 주장하였다. 성명은 미제와 리승만 역적을 반대하여 웨친 봉기자들의 그 날의 함성이 오늘도 계속 올리고 있다고 지적하였다"고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의 입장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변인은 론평을 통해 당국의 역사 왜곡으로 하어 제주 4.3의 비극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개탄하였다"라는 말을 인용했다. 이처럼 북한은 4.3사건을 미군과 연결하여 해석하면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다. ◆ 광주 5.18 사건 광주 5.18 사건도 미군과 연결하여 미군 철수를 주장한다. 북한 로동신문은 1986. 5. 30 자에 한국 대학생들의 "광주학살 책임지고 미군 철수하라"라는 구호를 인용한다. "서울에서 미국인 은행 천호지점에 화염병 공격을 가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숭전대학교 학생 100여 명은 <광주학살 책임지고 미군 철수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경찰 놈들과 격렬한 싸움을 붙였다"라고 기사화하면서 "또한 장로회 신학대학 학생 300여 명은 이날 저녁 <구속 학생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폭압을 박차고 가두시위를 벌였다"라고 하여 장로회신학대학교까지 인용하고 있다. 2001. 5. 16. 로동신문은 "광주 대학살의 원흉 미군을 몰아내자"(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상무위원 윤성식 선생 기자회견)라는 글에 광주학살의 원흉을 미국으로 보고 있다.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상무위원 윤성식 선생은 영웅적 광주인민봉기 21돐에 즈음하여 15일(2001년)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남조선에서 5.18 광주민중항쟁진상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있었던 윤성식 선생은 미국의 적극적인 배후 조종 밑에 봉기 당시 광주에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무서운 살인 참사가 빚어 진데 대하여 전분을 금치 못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재북평화통일촉진위원회는 6·25전쟁 당시 납북된 남한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1956년 7월 2일 평양에서 결성되었다. 윤성식 씨는 1998년 12월 월북한 사람으로 2008년 북한에서 숨졌다. 월북 인사가 숨진 사실을 한겨례 신문이 다루고 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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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신 목사 주례
- 양문교회 마당 축복받은 느티나무 무슨 은혜가 많았을까 축복받을 대상은 난데 오늘도 이런 생각에 하루해를 보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1969년 12월 20일 ~ )은 ‘독신에는 외로움’이 ‘결혼에는 괴로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의 말처럼 인생은 외로움과 괴로움 사이 어느 곳에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남녀가 만나 한평생을 해로한다면 천국에 갈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산책하는 공원에서 청춘 남녀들보다 아름다운 건 두 손을 잡고 느리게 걷는 노부부나 아기를 거느린 부부의 모습이다. 해질녘 그 모습을 보면 사람도 천국의 풍경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2023년 5월 27일 오후 5시 50분 여의도웨딩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볼룸에서 황병수 군과 이아영 양의 결혼예식이 있었다. 주례자는 신부의 아버지 양문교회 이영신 목사였다. 신랑의 아버지 여의도순복음교회 황호욱 장로가 기도했다. 이영신 목사가 축복의 말씀(성경 에베소서 5:22-25, 6:1-3 제목 '가정 천국' )을 전했다. "믿지 않는 분들이 저희같은 크리스천을 향해 종종 묻습니다. 왜 기독교를 믿고 그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느냐고. 그러면 크리스천은 대답합니다. '천국 가기 위해서라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천국은 죽은 후에나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천국이 그런 곳이라면 목사인 저부터 믿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살면서도 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태초부터 디자인을 해놓으셨습니다. 두 가지를 통해서입니다. 하나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어떻게 천국 같은 곳인지 부족한 제가 햇수로 20년째 담임 목회하고 있는 여기서 멀지 않은 양문교회로 한번 와보십시오. 천국의 모델 하우스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가정입니다. 험한 이 세상에 발을 붙이고 살면서도 천국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가정이 다 천국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주위에만도 지옥 같은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복종하되 그리스도인들이 주께 복종하듯 하라고 성경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 말씀 앞에서는 예스(yes)만 있습니다. 그처럼 그것이 진리에 위배 되거나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 한 범사에 인 에브리씽(in everything) 가정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되 그리스도께서 우리 사람을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을 죄로 인한 불행과 고통, 죽음과 지옥 그리고 멸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이스라엘 예루살렘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쏟고 돌아가셨습니다. 그처럼 가정에서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되 목숨 바쳐 사랑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는 열 달 동안에는 탯줄을 통해서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태어나는 순간 탯줄을 잘라내지 않으면 아기의 생명도 위험하고 엄마의 생명도 위험해집니다. 결혼하는 순간 신랑과 신부는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부모를 떠나야 합니다. 우리 부모들 입장에서는 떠나보내야 합니다. 떠나보내지 않는 만큼 이들의 가정은 지옥이 될 것이고 떠나보내는 만큼 이들의 가정은 천국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묻습니다.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고 싶으냐. 그렇다면 먹을 것 먹지 않고 입을 것 입지 않고 잘 잠자지 못하고 가르치고 뒷받침해준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해라. 그래야 그런 가정이 천국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아내는 범사에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생명 걸고 목숨 바쳐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부모에게서 떠나 하나님 다음으로 배우자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양가 부모님께 마음뿐만 아니라 언어로도 물질로도 공경하고 효도함으로 이 땅에서도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회중 아멘)" 하객 가운데 총신대 신임 총장 박성규 목사와 장성교회 김재철 목사가 보였다. 지식은 세계를 이해하고 관리하고 통제하기 위해 만든 매우 효율적인 추상 장치이다. 각국의 우주 탐사 활동으로 우주는 인류의 새로운 활동 무대가 될 것이다. 나아가 우주는 차가운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메마른 공간에서 정치·경제·국제관계·사회문화·윤리 등 인간의 모든 활동이 얽힌 인간화된 공간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우주 사회를 살아갈 미래의 ‘우주 세대’(Space Generation)에게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믿음의 터전과 비전을 마련해 주는 일은 교회가 미래 세대를 위해 해야 할 중요한 책무다. 국가 우주개발의 새로운 체제를 설계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은 지금, 생뚱맞은 질문을 던져본다. 지금, 우리에게 총회와 총신이란 무엇인가.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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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신 목사 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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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목사 방파석
- 과거엔 우리 곁에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져버린 것과 다시 만나면 반갑다. 때론 뭉클하기도 하다. 그런 것 가운데 하나가 ‘기본(基本)’이다. 모든 ‘기본’에는 공통된 요소가 있다. ‘단순(simple)하다’라는 것이다. '말씀이 가는 데까지 가고 말씀이 멈추는 데서 멈춘다'라는 그 옛날 심령이 가난한 총신생들의 힘찬 표어처럼. “루터는 항상 번개가 바로 그의 뒤에 막 내려치려고 하는 것처럼 의식했고 그렇게 행동한 사람”이라고 덴마크 철학자 기독교 실존주의자 키르케고르(1813년 5월 5일~1855년 11월 11일)는 썼다. 어린 시절의 고초와 좌절이 청년 루터로 하여금 법률가나 신부의 넓은 길이 아니라 순교 위험이 있는 종교개혁가의 좁은 길로 이끌었다는 것이다. 서울 충현교회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목사장로기도회에는 전국에서 2천여 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의와 예배, 기도회 등을 통해 교단과 소속 교회에 샬롬부흥의 은혜를 받고 가파른 시대의 말씀의 증언을 위한 영적 충전을 했다. 목사장로기도회는 8일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두 차례 저녁 집회와 오전 예배, 일곱 차례 전체강의와 트랙 강의가 진행됐다. 2023년 5월 10일 낮 12시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폐회 예배는 전승덕 목사(부회록서기)가 인도했다. 전 부총회장 노병선 장로가 총회를 위해 기도했다. 김기성 목사(총신 72회 동문회장)의 '죄짐 맡은 우리 구주'를 미국의 케니 지(Kenny G, Kenneth Gorelick, 1956년 6월 5일 ~ )처럼 아름다운 선율과 몸짓으로 색소폰을 연주했다. 회중들의 아멘이 멎자 총신 이사 류명렬 목사가 누가복음 11:1-4 말씀을 봉독했다.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이어서 사회자가 설교자를 코믹하게 소개했다. "이 시간 영계(병아리보다 조금 큰 닭의 의미가 아닌 영적 세계)의 거장이신 오정호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 주실 때 많은 은혜받으시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주여, 기도를!’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우리 사회자께서 실언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제가 작년 목사님 장로님 지지와 성원을 받아 귀한 직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와 신뢰를 깨뜨리지 않는 한 끝까지 우리 총회장님 잘 섬기고 또 임원과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고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그는 인사가 찬양인 모양이었다. 회중이 박수를 했다. 그는 울림 있는 목소리로 충현교회 설립자 고 김창인 목사처럼 찬양했다.)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나의 능력이 되니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회중 아멘) 이 찬송은 매주마다 우리 장로님들께서 주일예배를 드린 후에 주일 밤에도 수요일 밤에도 기도 인도자의 기도가 끝나면 우리 모든 교인이 이 찬송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정말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는가. 예수님의 성품이 정말 나의 인격이 되기를 정말 원하는가. 그리고 성령님의 능력이 성경에 기록된 권능이 아니라 내 삶의 (음성이 높아지며) 역사하시는 권능으로 나는 쓰임이 되고 있는가. 한 지역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의 마음에도 수많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나무는 그 열매를 통해 증명이 됩니다. 우리가 지금 60번째 목사님, 장로님들 기도회 폐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기도해 왔습니다. 은혜를 많이 주셨죠. 그러나 그 은혜를 감당하지 못한 때도 있었습니다. 여러분 솔직히 말해 봅시다. 우리 마음속에 혈연, 지연, 학연에 지역주의를 복음의 은혜와 능력으로 깨뜨리고 있습니까. 우리가 주님 앞에 정직하게 할 때 너는 지역주의에 몰입되느냐, 복음의 사람이냐고 말할 때 '아멘 그렇습니다.' 우리 장로님들 앞에서 우리 목사님들 앞에서 우리의 미래 세대 앞에서 얘기할 수 있습니까. 저는 선거를 치르면서 총회의 지역주의가 얼마나 뿌리가 깊은지 많이 보고 들었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악한지 인간론을 조직신학에서 배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금권 선거에서 잘못 찍는가 하는 질문을 할 때 우리 총회는 아닙니다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기도는 왜 합니까. 저는 여기 계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보다 소중한 분들이라는 것을 압니다. 우리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개회 예배부터 폐회 예배까지 있는 분들이 알파와 오메가의 은혜를 받을 줄로 믿습니다. 그림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바닷가 네발 방파석 tetrapod가 보이는 그림이 강대상 회면에 떳다.) 저 그림 명칭을 아시는 분 계십니까. 테트라포드인데 테트라tetra 넷(four)이라는 말이고 포드 pod(영영사전의 풀이는 '안에 씨앗을 가진 어떤 식물들의 길고 얇은 부분' a long, thin part of some plants that has seeds inside) 가지라는 뜻입니다. 소위 파도를 막는 '네발 방파석'입니다. 여러분. 세속화의 거센 도전과 쓰나미 앞에서 정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가정과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 영적인 테트라포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 회중만 고 강일구 목사처럼 아멘) 거룩한 방파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총회의 정통성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나 논리가 맞는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님 앞에 소명을 받고 내가 주의 뜻을 따라 정말 예수님을 닮고 싶다는 사명감이 있는 사람에 의해 지켜진다고 믿습니다. 저는 장로님들을 잘 만났습니다. 물설고 낯선 곳에서 목회할 때 장로님이 태클하면 저는 꼼짝없이 넘어졌을 겁니다. 그래도 우리 교회 첫 번째 원로 장로님 김용재 장로님을 (손을 마주치며) 하나님의 섭리적인 만남을 통해서 목회를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설교자인 제가 설교하기보다 장로님의 입술을 통해서 나오는 그분의 고백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여러분 화면을 보십시요. (잔잔한 음악이 깔리는 동영상에 등장한 분이 그의 인생에 있어서 '오정호 목사를 만난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믿고 살아왔습니다'라는 고백을 했다. 울먹이면서 말하는 것 같은 고백을 아쉽게도 중간에 멈추게 했다.) 자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그 사람이 이번에 이름났다면 그 존재 또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기도도 거듭나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설교 구술 시대와 설교 기록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 설교 내용들은 153면(목사장로기도회 책자) 이하에 있기 때문에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어느 교단의 총무가 감옥에 갔습니까. 어느 교단의 (신학대학) 총장이 감옥에 투옥된 적이 있습니까. (비장한 어조로) 우리 모두가 공범이예요. 어떤 분이 출마했을 때 사진을 다 찍었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이 첫마디가 우리 총회를 지켜내겠다는 (울먹이며)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복음의 사람으로 사람 눈치 보지 아니하고 물론 때로는 사람을 즐겁게 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의 종은 주님의 기쁘심이 어디에 있느냐를 생각하는 것이 여러분과 저의 영적인 도리일 줄로 믿습니다. (몇 회중 아멘) 주의 종은 어깨 너머로 사람을 위해 기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직접 기도를 배운 학습자입니다. 평생 학습으로서의 기도. 제자들은 세례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준 것처럼 '주님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주세요' 했습니다. 주님이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한 사람의 기도는 그가 어떤 분을 멘토로 삼고 있는냐에 따라 결판이 납니다.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년 8월 5일 ~ 1836년 4월 7일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저술가·시인·철학자) 선생은 황상(黃裳, 1788~1870)이라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애제자입니다. 황상(1788~1863)이 열다섯 살 때 다산(정약용이 천주교와 관련 있다는 이유로 강진으로 유배를 가 있을 때)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똑똑하지 않고 우둔했습니다. (임시로 머물던 주막집 골방에) 다산을 찾아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며 물을 때 다산이 말했습니다. '황상아 배우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결점이 있는데 너에게는 그 세 가지가 하나도 없단다. 배우는 사람의 첫 번째 결점은 민첩하게 외우는 것이란다. 그 폐단은 글의 뜻을 음미할 줄 모른다는데 있지. 제 머리만 믿고 대충 소홀히 여기기에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지. 배우는 사람의 두 번째 결점은 예리하게 글을 잘 쓰는 거란다. 그 폐단은 그 솜씨를 뽐내려고 들떠 글을 경박하게 만드는 게 문제란다. 배우는 사람의 세 번째 결점은 이해가 빠르면 대충 하려고 하는 것이란다. 그 폐단은 금새 말귀를 알아듣지만 곱씹지 않으므로 깊이가 없다는데 있단다. 이제 내 생각을 말해줄까. 공부는 꼭 너같은 사람이 해야 한단다. 너 둔하다고 했지. 송곳은 구멍을 쉬 뚫어도 곧 막히고 만단다. 그러나 둔탁한 끌로는 구멍을 뚫기 쉽지 않겠지만 계속 뚫으면 절대로 막히는 법이 없단다. 마찬가지로 공부에 파고드는 사람은 식견이 넓어지기만 하고 꽉 막혔지만 그것이 한번 뚫리면 거칠 것이 없으며 꾸준히 연마하는 사람은 빛이 반짝반짝 빛나게 된단다. 결국 황상은 스승 정약용의 격려에 힘입어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스승 정약용이 건넨 따뜻한 당부의 말을 황상은 '삼근계(三勤戒)'라고 부르며 평생 자신의 신조로 삼았다. 정약용은 중인이라 과거를 볼 수 없는 황상에게 유교 경전 대신 시를 가르쳤는데, 부지런히 시를 배운 황상은 1년 반 만에 정약용이 감탄할 정도의 시를 써냈다. 이렇게 성실히 공부해 실력을 쌓은 황상은 정약용이 가장 아끼는 제자가 되었다. 이어서 총회 방파석 오정호 목사는 외쳤다. "우리가 주님으로 부르는 우리 구주 예수님이 다산 정약용보다 약합니까. 인생에 있어서도 살맛나고 삶의 콘텐츠가 달라지게 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왕 중의 왕이십니다. 아멘. (회중 아멘) 주인 중의 주인이십니다. 우리 주님의 옷자락만 한번 터치하면 그 삶이 송두리째 바뀔 줄로 믿습니다. 우리 총회에 소망이 있는 줄로 믿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고백하는 자들을 통해 우리 총회 희망이 있을 줄로 믿기 때문입니다. 어제(5원 9일) 우리 총신대학 이사회에서 새 이사장님을 선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새 총장님도 선출했습니다. 압도적으로 이사들의 지지를 받아서 선출된 총장님(박성규 목사)과 이사장님(화종부 목사)은 내수동교회 출신입니다. 박윤선 목사님과 박희천 목사님(1975.4.6 내수동교회 제6대 담임 부임 1979.4.9. 오정현 대학부 간사 1980. 12. 7. 오정호 중등부 전도사 1983.4. 박성규 대학부 전도사 1985. 6.30. 화종부 고등부 전도사)은 평생 말씀 사랑의 본을 보여주신 분입니다. 지금 우리 목회자님들 가운데 최고의 설교자 화종부 목사님이나 박성규 목사님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적인 만남을 통해 (손바닥을 치며) 40여년 전에 만나게 하셨다가 오늘의 열매를 맺게하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주께서 총신의 미래를 정말 축복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라도 우리 총회와 우리 교회가 세속화되는 것을 막겠다는 마음으로 몸을 던진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어가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동역자 여러분 귀하신 장로님 목사님 우리가 말하는 대로 행하면 주님께서 은혜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 총회가 더이상 정치화되는 것이 아니라 공의로 충만한 총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는 기도자와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자와 기도를 어떻게 뗄 수가 있겠습니까. 그동안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우리 샬롬부흥의 지도자 권순웅 총회장님 동역자 임원 목사님들 장로님들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분들에게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아멘) 할렐루야.."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가 축도했다. 특별순서로 총회의 진정한 방파석 장봉생 목사가 서대문교회의 제주선교센터 건축기금 1억원을 권순웅 총회장에게 전달했다. 질문을 품으면 ‘발효’가 일어나고 이전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그것이 인사이트(insight) 즉 '본질을 꿰뚫어 보는.것'을 의미하는 통찰이다. 인사이트는 본 것을 안쪽으로 들여 그간의 관심이나 호기심, 질문과 버무려 발효시킬 때 비로소 생겨난다. 그때 보는 것은 전과 같지 않고 의미 역시 훨씬 깊다. 또한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 의미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가 많다. 그래서일까. 훌륭한 리더는 범인들과는 다른 인사이트를 보여줄 때가 많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계절, 5월 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가 우주 궤도를 성공적으로 돌고 있는 이번 주말엔 나무 아래에 앉아 눈으로 본 말씀을 기도하면서 가슴속으로 들이면 어떨까. 숙성되고 발효되면 누리호처럼 우주를 꿰뚫는 믿음의 인사이트를 갖게 될지도 모르니까. 총회는 권순웅 총회장이 안정시키고 허활민 목사의 지략이 김영우를 무너뜨린 총신은 하나님의 섭리적인 내수동교회 출신 교역자 팀의 만남을 통해 잘 될 것을 소망하니 기쁘기 이를데 없다. 김영우가 사유화를 위해 만든 총신재단이사회 법이 오정호 목사의 방파석처럼 변함없이 지켜주고 있기는 하지만...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는 “탐욕은 일체를 얻고자 욕심내어서 도리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한다”고 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한다.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4-15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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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목사 방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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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노회 분립 영남노회 생성
- 1913년. 알프스의 오지를 여행하던 청년은 폐허가 된 마을에서 홀로 사는 부피에를 만난다. 가족을 모두 잃은 그는 매일 도토리 100개를 하나씩 땅에 심는다. 그래도 제대로 자라는 것은 열에 하나뿐이라며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지금까지 10만 개를 심었다. 청년은 몇 년 뒤 다시 그곳을 찾는다. 부피에가 심었던 도토리들은 숲을 이뤘다. 시냇물이 흐르고 새들이 돌아왔다. 세월이 흘러 부피에는 여든이 넘었지만 여전히 나무를 심는다. 숲의 혜택을 누리며 사는 마을 사람들은 그 숲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여긴다. 부피에는 세상을 뜰 때까지 자신이 수십 년 동안 해 온 일을 생색내지 않았다. 분신이 태연하고 그걸 기린다며 노상 술판이 덤덤한 시대 2023년 5월 17일 오후 1시 창원시 서머나교회(원로 이상렬 목사, 담임 배성현 목사)에서 경상노회 분립 예배가 제107회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경상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 정진모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일정을 당겨 귀국한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설교(창세기 13:14-18 "복된 분립")와 칼을 쥔 집도의(執刀醫) 같은 노련한 분립위원장 정진모 목사의 분립선포로 (가칭)영남노회(임시대표 김두근 목사)가 생성됐다. 이어서 분립위 서기 김성환 목사가 분립과정 경과보고와 임시 임원조직을 발표했다. 제107회 단단한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가 단단한 격려사를 하고 부서기 김한욱 목사는 축사를 제주도 총회 수양관 건립 독려로 갈음했다. 그 결과 (가칭)영남노회(임시대표 김두근 목사) 소속 서머나교회(원로 이상렬 목사, 담임 배성현 목사)가 힘껏 헌금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한다. 반면 경상노회 분립 와중에 드리지 말라는 지난달 예배를 통해 제108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대된 최인수 목사 측은 같은 날 5월 17일 오전 10시 창원 왕성교회에서 분립 예배 대신 총회 분립위원회에 분립 보고하는 것으로 경상노회 분립을 대신했다고 한다. 유일한 하나님에게서 창조된 아담의 자손은 서로 연결된 가족의 일부분이다. 한 가족이 다치고 아플 때 다른 가족은 평화로이 지낼 수 없다. 형제자매의 고통에 대해 연민을 느끼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담의 자손이라고 불릴 수 없다. 이런 말이 있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江)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스스로 꽃과 강이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것이니라 눅 5:37-38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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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노회 분립 영남노회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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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장로기도회 제60회
- AD 70년, 로마의 티투스가 예루살렘을 공격해 성전을 파괴한다. 이때 상당수 유대인들은 박해를 피해 중동과 유럽 등으로 흩어진다(디아스포라). 당시 성전에서 파괴되지 않고 유일하게 남겨진 부분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통곡의 벽'이다. AD 134년, 로마 하드리아누스는 이스라엘 반란을 완전 진압한 뒤 "유대"라 불리던 그 지역 이름을 아예 바꿔버린다.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팔레스티나"다. 이때부터 이 지역 주인공은 이스라엘의 앙숙이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로 교체된다. 반면 유대인들은 거의 100% 고향 땅에서 추방돼 전 세계로 흩어진다. 무려 1814년이 흐른 뒤 기적적으로 이스라엘이 다시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다. 유대인들이 본토로 속속 귀환(알리야)해 1948년 건국 당시 8만 명이던 인구가 현재 930만 명으로 늘어났다. 알리야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해 발발한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 살던 유대인 수십만 명이 이스라엘로 돌아왔다고 한다. 모든 기독교인이 그런 건 아니지만, 교인 상당수가 이를 예언의 성취로 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023년 5월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신뢰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힘을 합쳐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 전 서울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 윤 대통령 관저에 초대받아 개인적인 이야기를 포함해 (윤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를 깊게 할 수 있었다고 느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 날 땅거미 내린 역삼동 너른 충현교회 마당. 이 색과 저 색의 경계가 흐려지고 이 형태와 저 형태의 분별이 까다로워지면 목사든 장로든 그 어떤 대상도 이해관계 앞에선 함부로 확신할 수 없게 된다. 그런 마음으로는 의기양양할 수 없다. 잘난 체할 수 없다. 그때 주님이 내리시는 저녁의 시선은 겸허를 알려준다. 선명함을 잃을 때 모든 존재는 쓸쓸함을 얻는다. 우리가 누군가를 믿음으로 사랑할 때 자주 의기소침해지는 이유도 그와 비슷하다. 상대방의 마음이라는 건 도대체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 같기만 하고 ‘저녁’ 앞에서 노인처럼 어두운 눈을 비비는 것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자 분투하지만 그 노력은 대개 허사로 돌아간다. 사랑하면 할수록 상대의 마음은 ‘저녁’처럼 흐릿해진다. 바꾸어 말해 볼까. 상대의 마음이 너무 환히 비친다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사랑이 맞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한 사람을 꿰뚫고 있다는 확신이 과연 사랑일까. 오만의 다른 이름 아닐까. 사랑은 끊임없는 질문과 발견이다. 알 듯하지만 알지 못하고 닿은 줄 알았지만 닿지 않는다. 저녁의 시선은 사랑뿐 아니라 모든 관계에 귀하다. 눈에 보이는 것 너머를 타인의 아득한 역사를 헤아리려는 태도가 존중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흑과 백으로 네모와 세모로 타인의 색과 모양을 규정하고 싶을 때마다 노인처럼 어두운 눈을 비비는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야 한다. 선명하지 않은 세상은 쓸쓸할 것이다. 그러나 주님이 주신 우리의 믿음 소망 사랑은 서로의 쓸쓸함 속에 더 자랄 테니. 어느덧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대한민국과 일본이 화해하는 2023년 5월 8일 오후 3시부터 교단 신앙 부흥을 견인했던 1970년 제54회 교단 총회장 김창인 목사가 1953년 개척해 예장합동 교단의 대표적 교회로 성장시킨 강남 역삼동 충현교회에서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샬롬을 누리고 부흥하라’는 주제로 모였다. 1964년 2월 22일 이곳 충현교회에서 시작했던 목사장로기도회가 60주년을 맞이해 2천여 명이 자리를 메운 개회 예배는 단단한 서기 고광석 목사가 인도했다.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의 기도 후 김인환 목사가 시편 114:1-8을 봉독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이 방언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바다는 이를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며 산들은 수양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 같이 뛰었도다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찜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찜인고 너희 산들아 수양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 같이 뛰놂은 어찜인고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저가 반석을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충현교회 찬양대의 은혜가 찰랑이는 찬양 후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샬롬부흥기도’란 제목의 말씀을 떨기나무 불꽃처럼 활활 증거했다. “애굽은 고대국가 중 리더십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칼빈은 그들을 야만 국가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을 반대하고 반 기도자의 자리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애굽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교만한 국가였습니다. 샬롬은 주님을 만나 살아가면서 성도들의 교제를 통해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으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샬롬의 부흥입니다. 우리는 샬롬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코로나를 맞아 다중위기의 시대에 107회 총회는 샬롬부흥을 갈망하고 극복했습니다. 우리는 기도자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송영식 목사, 윤영민 목사, 오광춘 장로, 김경환 장로의 특별기도 후 시인 소강석 목사가 축시를 낭독했다. 대한민국 집권당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의원(울산 대암교회 장로)이 단상에 오르면서 앞에 앉아있는 소강석 목사와 눈인사를 나눈 후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권순웅 총회장이 총회에 기여한 여러 공로자에게 총회장상을 직접 수여했다. 총회제주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개척해 세운 주다산교회에서 1억 헌금 순서도 가졌다. 직전총회장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목사장로기도회 제60회 개회 예배를 마무리했다.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첫째날 저녁집회는 오후 7시 30분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의 인도로 회계 지동빈 장로가 기도하고 안창현 목사가 왕상 18:30-40을 봉독했다.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보내어 선지자들을 갈멜산으로 모으니라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찌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인이로다 그런즉 두 송아지를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저희는 한 송아지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며 나도 한 송아지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고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25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한 송아지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놓지 말라 저희가 그 받은 송아지를 취하여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가로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저희가 그 쌓은 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오정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저희를 조롱하여 가로되 큰 소리로 부르라 저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 잠깐 나갔는지 혹 길을 행하는지 혹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 하매 이에 저희가 큰 소리로 부르고 그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 몸을 상하게 하더라 이같이 하여 오전이 지났으나 저희가 오히려 진언을 하여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를찌라도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고 아무 돌아보는 자도 없더라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저에게 가까이 오매 저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되 사랑스러운교회 찬양대가 ‘여호와의 불’이라는 곡을 열정적인 지휘로 장엄하게 찬양했다.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가 ‘여호와의 불’이란 제목으로 “주일학교 이후 신앙생활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 이후 교회가 많이 어려워졌는데 탕자가 돌아올 때 맞아준 아버지 같은 역할을 목사가 해야 한다"고 찬찬히 증거했다. 제주수양관 건립을 위한 헌금을 위해 부회계 김화중 장로가 기도했다. 이어서 총회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가 가슴을 적시는 찬양을 애절하게 했다. 전 국정원장 김승규 장로가 ‘저출산 대책과 한국교회’란 제목으로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해결책을 흥미롭고 심도 있게 전했다. “일본은 1995년부터 저출산 문제에 대해 대책을 모색해 현재 1.3명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출산률은 0.78명이다. 현재 이슬람이 우리나라에 27만 명이 들어와 있다. 영국은 저출산으로 인해 현재 무슬림 국가가 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동성애자는 55만 명이다. 이것이 저출산의 한 이유이다. 급진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여성들이 결혼을 거부하고 비혼주의를 주장한다. 그리고 애완동물을 좋아한다. 현재 우리나라 애완동물은 544만 마리이다. 반려동물이라고 해서는 안된다. 학교에서 자유로운 성을 가르친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저출산 해결책은 국가인권위원회를 해체하는 것이다. 교회가 돌봄센터를 운영해야 한다. 이스라엘은 출산률이 3.8명이다. 교회는 시편 127:3-5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를 자주 설교해 가정과 출산을 독려해야 한다. 2.1명을 낳아야 국가를 유지할 수 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목장기도회 60주년 기념 케익을 자른 후 뜨거운 기도를 했다. 주다산교회의 기도를 위한 뮤지컬 공연 후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역사에 길이 남을 첫날 목사장로기도회를 마쳤다. 성경의 27%는 예언서다. 성경의 권위가 예언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근거이다. 예언 가운데 상당수가 역사적으로 성취됐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이스라엘의 몰락과 회복이다. BC 6세기, 에스겔과 스가랴는 나라를 잃고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질 이스라엘의 운명을 예언했다. 그러고는 세상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이 부활할 것임을 선포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 창 15:4-7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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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장로기도회 제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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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총회장의 기도
-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머신러닝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미리 학습(Pre-trained)"해 질문에 따라 대답을 문장으로 "생성(Generative)"하는 생성 AI이다. 인공지능(人工知能) 또는 A.I.(Artificial Intelligence)는 일반적으로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이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 시스템을 구현하려는 컴퓨터과학의 세부분야 중 하나이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이 갖고 있는 지능 즉, natural intelligence와는 다른 개념이다. 지능을 갖고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이며, 인간의 지능을 기계 등에 인공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범용 컴퓨터에 적용한다고 가정한다. 이 용어는 또한 그와 같은 지능을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이나 실현 가능성 등을 연구하는 과학 기술 분야를 지칭하기도 한다. 17~18세기부터 인공지능이 태동하고 있었지만, 이때는 인공지능 그 자체보다는 뇌와 마음의 관계에 관한 철학적인 논쟁 수준에 머물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당시에는 인간의 뇌 말고는 정보처리 기계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20세기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컴퓨터 발달 혁신의 물줄기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로 두뇌를 만들어서 우리가 하는 일을 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럴듯하게 여겨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은 학문의 영역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아직 생성 인공지능의 능력은 완전한 창조의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다. 그래서 현재의 인공지능을 창조 인공지능 모델(Creative AI Model)이라고 부르지는 않고 생성 인공지능 모델(Generative AI Model)이라 부르는 것이다. 진정한 창조(創造)는 유일한 신(神)이신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문일 것이다. 인공지능은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불멸의 명곡 '예스터데이'의 작곡 동기가 된 꿈을 꾸지 못하고 샬롬부흥을 의치는 권순웅 총회장처럼 기도하지 못한다. 그리고 아직 땀과 눈물도 없다. 목사장로기도회가 처음부터 대규모 집회는 아니었다. 목회자들이 모여 처음 기도했던 1964년은 참석자 자료조차 없다. 공식적으로 ‘목사장로기도회’로 명명된 1965년 2회 기도회는 290명, 3회 350명에 이어 1973년 10회 기도회에서 참석자 500명을 넘었고 1990년대 들어서며 참석 인원이 2000명대로 크게 증가했다. 2012년 총회설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의 목회자와 장로들이 5월 14일 부산 수영로교회에 모여 100년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운 100년을 기도로 준비한 제49회 기도회에서 6500명이 참석해 지금까지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목사장로기도회 60주년을 맞은 제107회 총회는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샬롬부흥을 위한 기도와 지도력으로 한국교회 영성을 견인하는 최고 최대 교단으로 우뚝 섰다. 역사적인 제60회 목사장로기도회가 1964년 제1회 기도회를 진행한 충현교회(6-70년대 교단 부흥을 이끈 김창인 목사, 현 한규삼 목사)에서 2023년 5월 8일 오후 3시 개회한다. 제107회기 총회 주제인 ‘샬롬부흥’에 걸맞게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를 받는 대한민국의 정의로운 융성과 교단의 영적 재부흥을 이루도록 하나님에게 기도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롬 12:17-18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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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총회장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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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동신문, 모든 사건마다 '주한미군 철수' 주장… 이재명 문재인 좌파단체들도 동일 주장
- <뉴스와 논단>(발행인 황규학)이 5월 2일 "북한 로동신문, 제주 4.3, 광주 518, 효순이 미순이 사건, 광우병 사건 언급하며 미군 철수 주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는 북한의 주된 목적이 주한미군 철수를 통해 핵무기 등 무력으로 우리나라를 장악하려는 검은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북한의 이와 같은 주장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좌파단체들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이들 역시 북한의 주장과 동일하게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뉴스와 논단>도 기사의 부제목으로 "이재명, 문재인도 북한 따라 하기"라고 적시했다. 본지는 <뉴스와 논단>의 허락하에 보도된 기사 전체 내용을 사진과 함께 재게재한다. <뉴스와 논단> 북한 로동신문, 제주 4.3, 광주 518, 효순이 미순이 사건, 광우병 사건 언급하며 미군 철수 주장 -이재명, 문재인도 북한 따라 하기- 편집인 / 기사 입력 2023-05-02 [05:42] ▲ 북한 언론 '조선의 오늘'에서 발췌 ◆ 제주 4.3사건 2011. 4. 9북한 로동신문은"4.3항쟁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국가건설, 조국통일에 대한 념원이 얼마나 뜨겁고 절박한가를 시위한 참으로 거창한 투쟁이었다 주장하였다. 성명은 미제와 리승만 역적을 반대하여 웨친 봉기자들의 그 날의 함성이 오늘도 계속 올리고 있다고 지적하였다"고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의 입장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변인은 론평을 통해 당국의 역사 왜곡으로 하어 제주 4.3의 비극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개탄하였다"라는 말을 인용했다. 이처럼 북한은 4.3사건을 미군과 연결하여 해석하면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다. ◆ 광주 5.18 사건 광주 5.18 사건도 미군과 연결하여 미군 철수를 주장한다. 북한 로동신문은 1986. 5. 30 자에 한국 대학생들의 "광주학살 책임지고 미군 철수하라"라는 구호를 인용한다. "서울에서 미국인 은행 천호지점에 화염병 공격을 가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숭전대학교 학생 100여 명은 <광주학살 책임지고 미군 철수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경찰 놈들과 격렬한 싸움을 붙였다"라고 기사화하면서 "또한 장로회 신학대학 학생 300여 명은 이날 저녁 <구속 학생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폭압을 박차고 가두시위를 벌였다"라고 하여 장로회신학대학교까지 인용하고 있다. 2001. 5. 16. 로동신문은 "광주 대학살의 원흉 미군을 몰아내자"(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상무위원 윤성식 선생 기자회견)라는 글에 광주학살의 원흉을 미국으로 보고 있다.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상무위원 윤성식 선생은 영웅적 광주인민봉기 21돐에 즈음하여 15일(2001년)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남조선에서 5.18 광주민중항쟁진상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있었던 윤성식 선생은 미국의 적극적인 배후 조종 밑에 봉기 당시 광주에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무서운 살인 참사가 빚어 진데 대하여 전분을 금치 못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재북평화통일촉진위원회는 6·25전쟁 당시 납북된 남한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1956년 7월 2일 평양에서 결성되었다. 윤성식 씨는 1998년 12월 월북한 사람으로 2008년 북한에서 숨졌다. 월북 인사가 숨진 사실을 한겨례 신문이 다루고 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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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동신문, 모든 사건마다 '주한미군 철수' 주장… 이재명 문재인 좌파단체들도 동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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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신 목사 주례
- 양문교회 마당 축복받은 느티나무 무슨 은혜가 많았을까 축복받을 대상은 난데 오늘도 이런 생각에 하루해를 보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1969년 12월 20일 ~ )은 ‘독신에는 외로움’이 ‘결혼에는 괴로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의 말처럼 인생은 외로움과 괴로움 사이 어느 곳에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남녀가 만나 한평생을 해로한다면 천국에 갈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산책하는 공원에서 청춘 남녀들보다 아름다운 건 두 손을 잡고 느리게 걷는 노부부나 아기를 거느린 부부의 모습이다. 해질녘 그 모습을 보면 사람도 천국의 풍경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2023년 5월 27일 오후 5시 50분 여의도웨딩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볼룸에서 황병수 군과 이아영 양의 결혼예식이 있었다. 주례자는 신부의 아버지 양문교회 이영신 목사였다. 신랑의 아버지 여의도순복음교회 황호욱 장로가 기도했다. 이영신 목사가 축복의 말씀(성경 에베소서 5:22-25, 6:1-3 제목 '가정 천국' )을 전했다. "믿지 않는 분들이 저희같은 크리스천을 향해 종종 묻습니다. 왜 기독교를 믿고 그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느냐고. 그러면 크리스천은 대답합니다. '천국 가기 위해서라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천국은 죽은 후에나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천국이 그런 곳이라면 목사인 저부터 믿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살면서도 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태초부터 디자인을 해놓으셨습니다. 두 가지를 통해서입니다. 하나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어떻게 천국 같은 곳인지 부족한 제가 햇수로 20년째 담임 목회하고 있는 여기서 멀지 않은 양문교회로 한번 와보십시오. 천국의 모델 하우스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가정입니다. 험한 이 세상에 발을 붙이고 살면서도 천국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가정이 다 천국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주위에만도 지옥 같은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복종하되 그리스도인들이 주께 복종하듯 하라고 성경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 말씀 앞에서는 예스(yes)만 있습니다. 그처럼 그것이 진리에 위배 되거나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 한 범사에 인 에브리씽(in everything) 가정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되 그리스도께서 우리 사람을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을 죄로 인한 불행과 고통, 죽음과 지옥 그리고 멸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이스라엘 예루살렘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쏟고 돌아가셨습니다. 그처럼 가정에서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되 목숨 바쳐 사랑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는 열 달 동안에는 탯줄을 통해서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태어나는 순간 탯줄을 잘라내지 않으면 아기의 생명도 위험하고 엄마의 생명도 위험해집니다. 결혼하는 순간 신랑과 신부는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부모를 떠나야 합니다. 우리 부모들 입장에서는 떠나보내야 합니다. 떠나보내지 않는 만큼 이들의 가정은 지옥이 될 것이고 떠나보내는 만큼 이들의 가정은 천국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묻습니다.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고 싶으냐. 그렇다면 먹을 것 먹지 않고 입을 것 입지 않고 잘 잠자지 못하고 가르치고 뒷받침해준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해라. 그래야 그런 가정이 천국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아내는 범사에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생명 걸고 목숨 바쳐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부모에게서 떠나 하나님 다음으로 배우자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양가 부모님께 마음뿐만 아니라 언어로도 물질로도 공경하고 효도함으로 이 땅에서도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회중 아멘)" 하객 가운데 총신대 신임 총장 박성규 목사와 장성교회 김재철 목사가 보였다. 지식은 세계를 이해하고 관리하고 통제하기 위해 만든 매우 효율적인 추상 장치이다. 각국의 우주 탐사 활동으로 우주는 인류의 새로운 활동 무대가 될 것이다. 나아가 우주는 차가운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메마른 공간에서 정치·경제·국제관계·사회문화·윤리 등 인간의 모든 활동이 얽힌 인간화된 공간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우주 사회를 살아갈 미래의 ‘우주 세대’(Space Generation)에게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믿음의 터전과 비전을 마련해 주는 일은 교회가 미래 세대를 위해 해야 할 중요한 책무다. 국가 우주개발의 새로운 체제를 설계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은 지금, 생뚱맞은 질문을 던져본다. 지금, 우리에게 총회와 총신이란 무엇인가.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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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신 목사 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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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목사 방파석
- 과거엔 우리 곁에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져버린 것과 다시 만나면 반갑다. 때론 뭉클하기도 하다. 그런 것 가운데 하나가 ‘기본(基本)’이다. 모든 ‘기본’에는 공통된 요소가 있다. ‘단순(simple)하다’라는 것이다. '말씀이 가는 데까지 가고 말씀이 멈추는 데서 멈춘다'라는 그 옛날 심령이 가난한 총신생들의 힘찬 표어처럼. “루터는 항상 번개가 바로 그의 뒤에 막 내려치려고 하는 것처럼 의식했고 그렇게 행동한 사람”이라고 덴마크 철학자 기독교 실존주의자 키르케고르(1813년 5월 5일~1855년 11월 11일)는 썼다. 어린 시절의 고초와 좌절이 청년 루터로 하여금 법률가나 신부의 넓은 길이 아니라 순교 위험이 있는 종교개혁가의 좁은 길로 이끌었다는 것이다. 서울 충현교회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목사장로기도회에는 전국에서 2천여 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의와 예배, 기도회 등을 통해 교단과 소속 교회에 샬롬부흥의 은혜를 받고 가파른 시대의 말씀의 증언을 위한 영적 충전을 했다. 목사장로기도회는 8일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두 차례 저녁 집회와 오전 예배, 일곱 차례 전체강의와 트랙 강의가 진행됐다. 2023년 5월 10일 낮 12시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폐회 예배는 전승덕 목사(부회록서기)가 인도했다. 전 부총회장 노병선 장로가 총회를 위해 기도했다. 김기성 목사(총신 72회 동문회장)의 '죄짐 맡은 우리 구주'를 미국의 케니 지(Kenny G, Kenneth Gorelick, 1956년 6월 5일 ~ )처럼 아름다운 선율과 몸짓으로 색소폰을 연주했다. 회중들의 아멘이 멎자 총신 이사 류명렬 목사가 누가복음 11:1-4 말씀을 봉독했다.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이어서 사회자가 설교자를 코믹하게 소개했다. "이 시간 영계(병아리보다 조금 큰 닭의 의미가 아닌 영적 세계)의 거장이신 오정호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 주실 때 많은 은혜받으시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주여, 기도를!’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우리 사회자께서 실언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제가 작년 목사님 장로님 지지와 성원을 받아 귀한 직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와 신뢰를 깨뜨리지 않는 한 끝까지 우리 총회장님 잘 섬기고 또 임원과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고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그는 인사가 찬양인 모양이었다. 회중이 박수를 했다. 그는 울림 있는 목소리로 충현교회 설립자 고 김창인 목사처럼 찬양했다.)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나의 능력이 되니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회중 아멘) 이 찬송은 매주마다 우리 장로님들께서 주일예배를 드린 후에 주일 밤에도 수요일 밤에도 기도 인도자의 기도가 끝나면 우리 모든 교인이 이 찬송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정말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는가. 예수님의 성품이 정말 나의 인격이 되기를 정말 원하는가. 그리고 성령님의 능력이 성경에 기록된 권능이 아니라 내 삶의 (음성이 높아지며) 역사하시는 권능으로 나는 쓰임이 되고 있는가. 한 지역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의 마음에도 수많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나무는 그 열매를 통해 증명이 됩니다. 우리가 지금 60번째 목사님, 장로님들 기도회 폐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기도해 왔습니다. 은혜를 많이 주셨죠. 그러나 그 은혜를 감당하지 못한 때도 있었습니다. 여러분 솔직히 말해 봅시다. 우리 마음속에 혈연, 지연, 학연에 지역주의를 복음의 은혜와 능력으로 깨뜨리고 있습니까. 우리가 주님 앞에 정직하게 할 때 너는 지역주의에 몰입되느냐, 복음의 사람이냐고 말할 때 '아멘 그렇습니다.' 우리 장로님들 앞에서 우리 목사님들 앞에서 우리의 미래 세대 앞에서 얘기할 수 있습니까. 저는 선거를 치르면서 총회의 지역주의가 얼마나 뿌리가 깊은지 많이 보고 들었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악한지 인간론을 조직신학에서 배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금권 선거에서 잘못 찍는가 하는 질문을 할 때 우리 총회는 아닙니다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기도는 왜 합니까. 저는 여기 계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보다 소중한 분들이라는 것을 압니다. 우리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개회 예배부터 폐회 예배까지 있는 분들이 알파와 오메가의 은혜를 받을 줄로 믿습니다. 그림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바닷가 네발 방파석 tetrapod가 보이는 그림이 강대상 회면에 떳다.) 저 그림 명칭을 아시는 분 계십니까. 테트라포드인데 테트라tetra 넷(four)이라는 말이고 포드 pod(영영사전의 풀이는 '안에 씨앗을 가진 어떤 식물들의 길고 얇은 부분' a long, thin part of some plants that has seeds inside) 가지라는 뜻입니다. 소위 파도를 막는 '네발 방파석'입니다. 여러분. 세속화의 거센 도전과 쓰나미 앞에서 정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가정과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 영적인 테트라포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 회중만 고 강일구 목사처럼 아멘) 거룩한 방파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총회의 정통성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나 논리가 맞는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님 앞에 소명을 받고 내가 주의 뜻을 따라 정말 예수님을 닮고 싶다는 사명감이 있는 사람에 의해 지켜진다고 믿습니다. 저는 장로님들을 잘 만났습니다. 물설고 낯선 곳에서 목회할 때 장로님이 태클하면 저는 꼼짝없이 넘어졌을 겁니다. 그래도 우리 교회 첫 번째 원로 장로님 김용재 장로님을 (손을 마주치며) 하나님의 섭리적인 만남을 통해서 목회를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설교자인 제가 설교하기보다 장로님의 입술을 통해서 나오는 그분의 고백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여러분 화면을 보십시요. (잔잔한 음악이 깔리는 동영상에 등장한 분이 그의 인생에 있어서 '오정호 목사를 만난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믿고 살아왔습니다'라는 고백을 했다. 울먹이면서 말하는 것 같은 고백을 아쉽게도 중간에 멈추게 했다.) 자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그 사람이 이번에 이름났다면 그 존재 또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기도도 거듭나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설교 구술 시대와 설교 기록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 설교 내용들은 153면(목사장로기도회 책자) 이하에 있기 때문에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어느 교단의 총무가 감옥에 갔습니까. 어느 교단의 (신학대학) 총장이 감옥에 투옥된 적이 있습니까. (비장한 어조로) 우리 모두가 공범이예요. 어떤 분이 출마했을 때 사진을 다 찍었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이 첫마디가 우리 총회를 지켜내겠다는 (울먹이며)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복음의 사람으로 사람 눈치 보지 아니하고 물론 때로는 사람을 즐겁게 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의 종은 주님의 기쁘심이 어디에 있느냐를 생각하는 것이 여러분과 저의 영적인 도리일 줄로 믿습니다. (몇 회중 아멘) 주의 종은 어깨 너머로 사람을 위해 기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직접 기도를 배운 학습자입니다. 평생 학습으로서의 기도. 제자들은 세례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준 것처럼 '주님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주세요' 했습니다. 주님이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한 사람의 기도는 그가 어떤 분을 멘토로 삼고 있는냐에 따라 결판이 납니다.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년 8월 5일 ~ 1836년 4월 7일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저술가·시인·철학자) 선생은 황상(黃裳, 1788~1870)이라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애제자입니다. 황상(1788~1863)이 열다섯 살 때 다산(정약용이 천주교와 관련 있다는 이유로 강진으로 유배를 가 있을 때)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똑똑하지 않고 우둔했습니다. (임시로 머물던 주막집 골방에) 다산을 찾아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며 물을 때 다산이 말했습니다. '황상아 배우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결점이 있는데 너에게는 그 세 가지가 하나도 없단다. 배우는 사람의 첫 번째 결점은 민첩하게 외우는 것이란다. 그 폐단은 글의 뜻을 음미할 줄 모른다는데 있지. 제 머리만 믿고 대충 소홀히 여기기에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지. 배우는 사람의 두 번째 결점은 예리하게 글을 잘 쓰는 거란다. 그 폐단은 그 솜씨를 뽐내려고 들떠 글을 경박하게 만드는 게 문제란다. 배우는 사람의 세 번째 결점은 이해가 빠르면 대충 하려고 하는 것이란다. 그 폐단은 금새 말귀를 알아듣지만 곱씹지 않으므로 깊이가 없다는데 있단다. 이제 내 생각을 말해줄까. 공부는 꼭 너같은 사람이 해야 한단다. 너 둔하다고 했지. 송곳은 구멍을 쉬 뚫어도 곧 막히고 만단다. 그러나 둔탁한 끌로는 구멍을 뚫기 쉽지 않겠지만 계속 뚫으면 절대로 막히는 법이 없단다. 마찬가지로 공부에 파고드는 사람은 식견이 넓어지기만 하고 꽉 막혔지만 그것이 한번 뚫리면 거칠 것이 없으며 꾸준히 연마하는 사람은 빛이 반짝반짝 빛나게 된단다. 결국 황상은 스승 정약용의 격려에 힘입어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스승 정약용이 건넨 따뜻한 당부의 말을 황상은 '삼근계(三勤戒)'라고 부르며 평생 자신의 신조로 삼았다. 정약용은 중인이라 과거를 볼 수 없는 황상에게 유교 경전 대신 시를 가르쳤는데, 부지런히 시를 배운 황상은 1년 반 만에 정약용이 감탄할 정도의 시를 써냈다. 이렇게 성실히 공부해 실력을 쌓은 황상은 정약용이 가장 아끼는 제자가 되었다. 이어서 총회 방파석 오정호 목사는 외쳤다. "우리가 주님으로 부르는 우리 구주 예수님이 다산 정약용보다 약합니까. 인생에 있어서도 살맛나고 삶의 콘텐츠가 달라지게 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왕 중의 왕이십니다. 아멘. (회중 아멘) 주인 중의 주인이십니다. 우리 주님의 옷자락만 한번 터치하면 그 삶이 송두리째 바뀔 줄로 믿습니다. 우리 총회에 소망이 있는 줄로 믿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고백하는 자들을 통해 우리 총회 희망이 있을 줄로 믿기 때문입니다. 어제(5원 9일) 우리 총신대학 이사회에서 새 이사장님을 선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새 총장님도 선출했습니다. 압도적으로 이사들의 지지를 받아서 선출된 총장님(박성규 목사)과 이사장님(화종부 목사)은 내수동교회 출신입니다. 박윤선 목사님과 박희천 목사님(1975.4.6 내수동교회 제6대 담임 부임 1979.4.9. 오정현 대학부 간사 1980. 12. 7. 오정호 중등부 전도사 1983.4. 박성규 대학부 전도사 1985. 6.30. 화종부 고등부 전도사)은 평생 말씀 사랑의 본을 보여주신 분입니다. 지금 우리 목회자님들 가운데 최고의 설교자 화종부 목사님이나 박성규 목사님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적인 만남을 통해 (손바닥을 치며) 40여년 전에 만나게 하셨다가 오늘의 열매를 맺게하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주께서 총신의 미래를 정말 축복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라도 우리 총회와 우리 교회가 세속화되는 것을 막겠다는 마음으로 몸을 던진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어가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동역자 여러분 귀하신 장로님 목사님 우리가 말하는 대로 행하면 주님께서 은혜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 총회가 더이상 정치화되는 것이 아니라 공의로 충만한 총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는 기도자와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자와 기도를 어떻게 뗄 수가 있겠습니까. 그동안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우리 샬롬부흥의 지도자 권순웅 총회장님 동역자 임원 목사님들 장로님들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분들에게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아멘) 할렐루야.."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가 축도했다. 특별순서로 총회의 진정한 방파석 장봉생 목사가 서대문교회의 제주선교센터 건축기금 1억원을 권순웅 총회장에게 전달했다. 질문을 품으면 ‘발효’가 일어나고 이전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그것이 인사이트(insight) 즉 '본질을 꿰뚫어 보는.것'을 의미하는 통찰이다. 인사이트는 본 것을 안쪽으로 들여 그간의 관심이나 호기심, 질문과 버무려 발효시킬 때 비로소 생겨난다. 그때 보는 것은 전과 같지 않고 의미 역시 훨씬 깊다. 또한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 의미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가 많다. 그래서일까. 훌륭한 리더는 범인들과는 다른 인사이트를 보여줄 때가 많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계절, 5월 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가 우주 궤도를 성공적으로 돌고 있는 이번 주말엔 나무 아래에 앉아 눈으로 본 말씀을 기도하면서 가슴속으로 들이면 어떨까. 숙성되고 발효되면 누리호처럼 우주를 꿰뚫는 믿음의 인사이트를 갖게 될지도 모르니까. 총회는 권순웅 총회장이 안정시키고 허활민 목사의 지략이 김영우를 무너뜨린 총신은 하나님의 섭리적인 내수동교회 출신 교역자 팀의 만남을 통해 잘 될 것을 소망하니 기쁘기 이를데 없다. 김영우가 사유화를 위해 만든 총신재단이사회 법이 오정호 목사의 방파석처럼 변함없이 지켜주고 있기는 하지만...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는 “탐욕은 일체를 얻고자 욕심내어서 도리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한다”고 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한다.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4-15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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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목사 방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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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노회 분립 영남노회 생성
- 1913년. 알프스의 오지를 여행하던 청년은 폐허가 된 마을에서 홀로 사는 부피에를 만난다. 가족을 모두 잃은 그는 매일 도토리 100개를 하나씩 땅에 심는다. 그래도 제대로 자라는 것은 열에 하나뿐이라며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지금까지 10만 개를 심었다. 청년은 몇 년 뒤 다시 그곳을 찾는다. 부피에가 심었던 도토리들은 숲을 이뤘다. 시냇물이 흐르고 새들이 돌아왔다. 세월이 흘러 부피에는 여든이 넘었지만 여전히 나무를 심는다. 숲의 혜택을 누리며 사는 마을 사람들은 그 숲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여긴다. 부피에는 세상을 뜰 때까지 자신이 수십 년 동안 해 온 일을 생색내지 않았다. 분신이 태연하고 그걸 기린다며 노상 술판이 덤덤한 시대 2023년 5월 17일 오후 1시 창원시 서머나교회(원로 이상렬 목사, 담임 배성현 목사)에서 경상노회 분립 예배가 제107회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경상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 정진모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일정을 당겨 귀국한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설교(창세기 13:14-18 "복된 분립")와 칼을 쥔 집도의(執刀醫) 같은 노련한 분립위원장 정진모 목사의 분립선포로 (가칭)영남노회(임시대표 김두근 목사)가 생성됐다. 이어서 분립위 서기 김성환 목사가 분립과정 경과보고와 임시 임원조직을 발표했다. 제107회 단단한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가 단단한 격려사를 하고 부서기 김한욱 목사는 축사를 제주도 총회 수양관 건립 독려로 갈음했다. 그 결과 (가칭)영남노회(임시대표 김두근 목사) 소속 서머나교회(원로 이상렬 목사, 담임 배성현 목사)가 힘껏 헌금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한다. 반면 경상노회 분립 와중에 드리지 말라는 지난달 예배를 통해 제108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대된 최인수 목사 측은 같은 날 5월 17일 오전 10시 창원 왕성교회에서 분립 예배 대신 총회 분립위원회에 분립 보고하는 것으로 경상노회 분립을 대신했다고 한다. 유일한 하나님에게서 창조된 아담의 자손은 서로 연결된 가족의 일부분이다. 한 가족이 다치고 아플 때 다른 가족은 평화로이 지낼 수 없다. 형제자매의 고통에 대해 연민을 느끼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담의 자손이라고 불릴 수 없다. 이런 말이 있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江)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스스로 꽃과 강이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것이니라 눅 5:37-38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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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노회 분립 영남노회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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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장로기도회 제60회
- AD 70년, 로마의 티투스가 예루살렘을 공격해 성전을 파괴한다. 이때 상당수 유대인들은 박해를 피해 중동과 유럽 등으로 흩어진다(디아스포라). 당시 성전에서 파괴되지 않고 유일하게 남겨진 부분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통곡의 벽'이다. AD 134년, 로마 하드리아누스는 이스라엘 반란을 완전 진압한 뒤 "유대"라 불리던 그 지역 이름을 아예 바꿔버린다.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팔레스티나"다. 이때부터 이 지역 주인공은 이스라엘의 앙숙이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로 교체된다. 반면 유대인들은 거의 100% 고향 땅에서 추방돼 전 세계로 흩어진다. 무려 1814년이 흐른 뒤 기적적으로 이스라엘이 다시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다. 유대인들이 본토로 속속 귀환(알리야)해 1948년 건국 당시 8만 명이던 인구가 현재 930만 명으로 늘어났다. 알리야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해 발발한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 살던 유대인 수십만 명이 이스라엘로 돌아왔다고 한다. 모든 기독교인이 그런 건 아니지만, 교인 상당수가 이를 예언의 성취로 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023년 5월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신뢰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힘을 합쳐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 전 서울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 윤 대통령 관저에 초대받아 개인적인 이야기를 포함해 (윤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를 깊게 할 수 있었다고 느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 날 땅거미 내린 역삼동 너른 충현교회 마당. 이 색과 저 색의 경계가 흐려지고 이 형태와 저 형태의 분별이 까다로워지면 목사든 장로든 그 어떤 대상도 이해관계 앞에선 함부로 확신할 수 없게 된다. 그런 마음으로는 의기양양할 수 없다. 잘난 체할 수 없다. 그때 주님이 내리시는 저녁의 시선은 겸허를 알려준다. 선명함을 잃을 때 모든 존재는 쓸쓸함을 얻는다. 우리가 누군가를 믿음으로 사랑할 때 자주 의기소침해지는 이유도 그와 비슷하다. 상대방의 마음이라는 건 도대체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 같기만 하고 ‘저녁’ 앞에서 노인처럼 어두운 눈을 비비는 것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자 분투하지만 그 노력은 대개 허사로 돌아간다. 사랑하면 할수록 상대의 마음은 ‘저녁’처럼 흐릿해진다. 바꾸어 말해 볼까. 상대의 마음이 너무 환히 비친다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사랑이 맞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한 사람을 꿰뚫고 있다는 확신이 과연 사랑일까. 오만의 다른 이름 아닐까. 사랑은 끊임없는 질문과 발견이다. 알 듯하지만 알지 못하고 닿은 줄 알았지만 닿지 않는다. 저녁의 시선은 사랑뿐 아니라 모든 관계에 귀하다. 눈에 보이는 것 너머를 타인의 아득한 역사를 헤아리려는 태도가 존중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흑과 백으로 네모와 세모로 타인의 색과 모양을 규정하고 싶을 때마다 노인처럼 어두운 눈을 비비는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야 한다. 선명하지 않은 세상은 쓸쓸할 것이다. 그러나 주님이 주신 우리의 믿음 소망 사랑은 서로의 쓸쓸함 속에 더 자랄 테니. 어느덧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대한민국과 일본이 화해하는 2023년 5월 8일 오후 3시부터 교단 신앙 부흥을 견인했던 1970년 제54회 교단 총회장 김창인 목사가 1953년 개척해 예장합동 교단의 대표적 교회로 성장시킨 강남 역삼동 충현교회에서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샬롬을 누리고 부흥하라’는 주제로 모였다. 1964년 2월 22일 이곳 충현교회에서 시작했던 목사장로기도회가 60주년을 맞이해 2천여 명이 자리를 메운 개회 예배는 단단한 서기 고광석 목사가 인도했다.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의 기도 후 김인환 목사가 시편 114:1-8을 봉독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이 방언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바다는 이를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며 산들은 수양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 같이 뛰었도다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찜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찜인고 너희 산들아 수양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 같이 뛰놂은 어찜인고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저가 반석을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충현교회 찬양대의 은혜가 찰랑이는 찬양 후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샬롬부흥기도’란 제목의 말씀을 떨기나무 불꽃처럼 활활 증거했다. “애굽은 고대국가 중 리더십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칼빈은 그들을 야만 국가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을 반대하고 반 기도자의 자리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애굽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교만한 국가였습니다. 샬롬은 주님을 만나 살아가면서 성도들의 교제를 통해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으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샬롬의 부흥입니다. 우리는 샬롬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코로나를 맞아 다중위기의 시대에 107회 총회는 샬롬부흥을 갈망하고 극복했습니다. 우리는 기도자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송영식 목사, 윤영민 목사, 오광춘 장로, 김경환 장로의 특별기도 후 시인 소강석 목사가 축시를 낭독했다. 대한민국 집권당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의원(울산 대암교회 장로)이 단상에 오르면서 앞에 앉아있는 소강석 목사와 눈인사를 나눈 후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권순웅 총회장이 총회에 기여한 여러 공로자에게 총회장상을 직접 수여했다. 총회제주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개척해 세운 주다산교회에서 1억 헌금 순서도 가졌다. 직전총회장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목사장로기도회 제60회 개회 예배를 마무리했다.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첫째날 저녁집회는 오후 7시 30분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의 인도로 회계 지동빈 장로가 기도하고 안창현 목사가 왕상 18:30-40을 봉독했다.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보내어 선지자들을 갈멜산으로 모으니라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찌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인이로다 그런즉 두 송아지를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저희는 한 송아지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며 나도 한 송아지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고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25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한 송아지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놓지 말라 저희가 그 받은 송아지를 취하여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가로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저희가 그 쌓은 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오정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저희를 조롱하여 가로되 큰 소리로 부르라 저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 잠깐 나갔는지 혹 길을 행하는지 혹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 하매 이에 저희가 큰 소리로 부르고 그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 몸을 상하게 하더라 이같이 하여 오전이 지났으나 저희가 오히려 진언을 하여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를찌라도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고 아무 돌아보는 자도 없더라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저에게 가까이 오매 저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되 사랑스러운교회 찬양대가 ‘여호와의 불’이라는 곡을 열정적인 지휘로 장엄하게 찬양했다.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가 ‘여호와의 불’이란 제목으로 “주일학교 이후 신앙생활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 이후 교회가 많이 어려워졌는데 탕자가 돌아올 때 맞아준 아버지 같은 역할을 목사가 해야 한다"고 찬찬히 증거했다. 제주수양관 건립을 위한 헌금을 위해 부회계 김화중 장로가 기도했다. 이어서 총회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가 가슴을 적시는 찬양을 애절하게 했다. 전 국정원장 김승규 장로가 ‘저출산 대책과 한국교회’란 제목으로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해결책을 흥미롭고 심도 있게 전했다. “일본은 1995년부터 저출산 문제에 대해 대책을 모색해 현재 1.3명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출산률은 0.78명이다. 현재 이슬람이 우리나라에 27만 명이 들어와 있다. 영국은 저출산으로 인해 현재 무슬림 국가가 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동성애자는 55만 명이다. 이것이 저출산의 한 이유이다. 급진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여성들이 결혼을 거부하고 비혼주의를 주장한다. 그리고 애완동물을 좋아한다. 현재 우리나라 애완동물은 544만 마리이다. 반려동물이라고 해서는 안된다. 학교에서 자유로운 성을 가르친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저출산 해결책은 국가인권위원회를 해체하는 것이다. 교회가 돌봄센터를 운영해야 한다. 이스라엘은 출산률이 3.8명이다. 교회는 시편 127:3-5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를 자주 설교해 가정과 출산을 독려해야 한다. 2.1명을 낳아야 국가를 유지할 수 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목장기도회 60주년 기념 케익을 자른 후 뜨거운 기도를 했다. 주다산교회의 기도를 위한 뮤지컬 공연 후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역사에 길이 남을 첫날 목사장로기도회를 마쳤다. 성경의 27%는 예언서다. 성경의 권위가 예언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근거이다. 예언 가운데 상당수가 역사적으로 성취됐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이스라엘의 몰락과 회복이다. BC 6세기, 에스겔과 스가랴는 나라를 잃고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질 이스라엘의 운명을 예언했다. 그러고는 세상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이 부활할 것임을 선포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 창 15:4-7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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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장로기도회 제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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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총회장의 기도
-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머신러닝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미리 학습(Pre-trained)"해 질문에 따라 대답을 문장으로 "생성(Generative)"하는 생성 AI이다. 인공지능(人工知能) 또는 A.I.(Artificial Intelligence)는 일반적으로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이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 시스템을 구현하려는 컴퓨터과학의 세부분야 중 하나이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이 갖고 있는 지능 즉, natural intelligence와는 다른 개념이다. 지능을 갖고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이며, 인간의 지능을 기계 등에 인공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범용 컴퓨터에 적용한다고 가정한다. 이 용어는 또한 그와 같은 지능을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이나 실현 가능성 등을 연구하는 과학 기술 분야를 지칭하기도 한다. 17~18세기부터 인공지능이 태동하고 있었지만, 이때는 인공지능 그 자체보다는 뇌와 마음의 관계에 관한 철학적인 논쟁 수준에 머물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당시에는 인간의 뇌 말고는 정보처리 기계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20세기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컴퓨터 발달 혁신의 물줄기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로 두뇌를 만들어서 우리가 하는 일을 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럴듯하게 여겨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은 학문의 영역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아직 생성 인공지능의 능력은 완전한 창조의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다. 그래서 현재의 인공지능을 창조 인공지능 모델(Creative AI Model)이라고 부르지는 않고 생성 인공지능 모델(Generative AI Model)이라 부르는 것이다. 진정한 창조(創造)는 유일한 신(神)이신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문일 것이다. 인공지능은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불멸의 명곡 '예스터데이'의 작곡 동기가 된 꿈을 꾸지 못하고 샬롬부흥을 의치는 권순웅 총회장처럼 기도하지 못한다. 그리고 아직 땀과 눈물도 없다. 목사장로기도회가 처음부터 대규모 집회는 아니었다. 목회자들이 모여 처음 기도했던 1964년은 참석자 자료조차 없다. 공식적으로 ‘목사장로기도회’로 명명된 1965년 2회 기도회는 290명, 3회 350명에 이어 1973년 10회 기도회에서 참석자 500명을 넘었고 1990년대 들어서며 참석 인원이 2000명대로 크게 증가했다. 2012년 총회설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의 목회자와 장로들이 5월 14일 부산 수영로교회에 모여 100년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운 100년을 기도로 준비한 제49회 기도회에서 6500명이 참석해 지금까지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목사장로기도회 60주년을 맞은 제107회 총회는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샬롬부흥을 위한 기도와 지도력으로 한국교회 영성을 견인하는 최고 최대 교단으로 우뚝 섰다. 역사적인 제60회 목사장로기도회가 1964년 제1회 기도회를 진행한 충현교회(6-70년대 교단 부흥을 이끈 김창인 목사, 현 한규삼 목사)에서 2023년 5월 8일 오후 3시 개회한다. 제107회기 총회 주제인 ‘샬롬부흥’에 걸맞게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를 받는 대한민국의 정의로운 융성과 교단의 영적 재부흥을 이루도록 하나님에게 기도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롬 12:17-18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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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총회장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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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동신문, 모든 사건마다 '주한미군 철수' 주장… 이재명 문재인 좌파단체들도 동일 주장
- <뉴스와 논단>(발행인 황규학)이 5월 2일 "북한 로동신문, 제주 4.3, 광주 518, 효순이 미순이 사건, 광우병 사건 언급하며 미군 철수 주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는 북한의 주된 목적이 주한미군 철수를 통해 핵무기 등 무력으로 우리나라를 장악하려는 검은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북한의 이와 같은 주장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좌파단체들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이들 역시 북한의 주장과 동일하게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뉴스와 논단>도 기사의 부제목으로 "이재명, 문재인도 북한 따라 하기"라고 적시했다. 본지는 <뉴스와 논단>의 허락하에 보도된 기사 전체 내용을 사진과 함께 재게재한다. <뉴스와 논단> 북한 로동신문, 제주 4.3, 광주 518, 효순이 미순이 사건, 광우병 사건 언급하며 미군 철수 주장 -이재명, 문재인도 북한 따라 하기- 편집인 / 기사 입력 2023-05-02 [05:42] ▲ 북한 언론 '조선의 오늘'에서 발췌 ◆ 제주 4.3사건 2011. 4. 9북한 로동신문은"4.3항쟁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국가건설, 조국통일에 대한 념원이 얼마나 뜨겁고 절박한가를 시위한 참으로 거창한 투쟁이었다 주장하였다. 성명은 미제와 리승만 역적을 반대하여 웨친 봉기자들의 그 날의 함성이 오늘도 계속 올리고 있다고 지적하였다"고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의 입장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변인은 론평을 통해 당국의 역사 왜곡으로 하어 제주 4.3의 비극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개탄하였다"라는 말을 인용했다. 이처럼 북한은 4.3사건을 미군과 연결하여 해석하면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다. ◆ 광주 5.18 사건 광주 5.18 사건도 미군과 연결하여 미군 철수를 주장한다. 북한 로동신문은 1986. 5. 30 자에 한국 대학생들의 "광주학살 책임지고 미군 철수하라"라는 구호를 인용한다. "서울에서 미국인 은행 천호지점에 화염병 공격을 가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숭전대학교 학생 100여 명은 <광주학살 책임지고 미군 철수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경찰 놈들과 격렬한 싸움을 붙였다"라고 기사화하면서 "또한 장로회 신학대학 학생 300여 명은 이날 저녁 <구속 학생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폭압을 박차고 가두시위를 벌였다"라고 하여 장로회신학대학교까지 인용하고 있다. 2001. 5. 16. 로동신문은 "광주 대학살의 원흉 미군을 몰아내자"(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상무위원 윤성식 선생 기자회견)라는 글에 광주학살의 원흉을 미국으로 보고 있다.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상무위원 윤성식 선생은 영웅적 광주인민봉기 21돐에 즈음하여 15일(2001년)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남조선에서 5.18 광주민중항쟁진상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있었던 윤성식 선생은 미국의 적극적인 배후 조종 밑에 봉기 당시 광주에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무서운 살인 참사가 빚어 진데 대하여 전분을 금치 못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재북평화통일촉진위원회는 6·25전쟁 당시 납북된 남한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1956년 7월 2일 평양에서 결성되었다. 윤성식 씨는 1998년 12월 월북한 사람으로 2008년 북한에서 숨졌다. 월북 인사가 숨진 사실을 한겨례 신문이 다루고 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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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동신문, 모든 사건마다 '주한미군 철수' 주장… 이재명 문재인 좌파단체들도 동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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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목사의 부·울·경 베데스다
- 찰스 다윈이 일찌감치 말했던 것처럼 생존은 사소한 이점만 있어도 그 경향을 강화한다. 효과가 있으면 더더욱 당연히 지속한다. 이런 과정이 오래되면 몸에 배어 본능이 되고 말이다. 이들 역시 이런 집단화가 본능이 되다 보니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가 되면 죽고 만다. 혼자는 위험하다는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 개미 역시 혼자 놔두면 시름시름 앓는 듯하다 죽는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니까. 우리 또한 모여서 협력하는 전략을 생존의 기본으로 삼아 온 까닭에 혼자 있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강력한 감정에 휘감긴다. 외로움이다. 진화는 쓸데없는 것을 버리는 것인데 우리 안에는 왜 이런 게 지금까지 강하게 남아 있을까. 지금이야 쓸모없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수렵 채집 시절엔 필수불가결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외로움을 느낀다는 건 진화심리학적으로 이런 뜻이다. ‘지금 무리에서 떨어져 매우 위험한 상태이니 빨리 돌아가라.’ 조선 시대의 귀양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문화에서 추방이 사형 다음의 형벌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왁자지껄하는 분위기는 물론이고 사람 소리가 적당히 나는 카페를 좋아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그러니 세상이 갈수록 파편화되면서 외로움이 생각지 못한 다양한 형태로 더 자주 찾아올 텐데 이 오래된 마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걱정이다. 겪어 보면 알지만 외로움의 힘은 생각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모이기를 즐겨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노회 명칭으로 번역해 쓰고 있는 시노드 역시 ‘함께 모이다’라는 그리스어로 1965년 가톨릭 개혁을 이끈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2023년 4월 26일 오전 11시 창원왕성교회당에서 부산·울산·경남교직자협의회 제33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대표회장 오성환 목사 사회의 1부 예배에서 서기 김대환 목사가 이승희 목사의 진정한 설교자의 진면목을 드러낼 성경을 봉독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이날은 안식일이니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한대 저희가 묻되 너더러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고침을 받은 사람이 그가 누구신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요 5:8-13 제104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두 개의 베데스다' 제하의 설교를 걸걸한 목소리로 찬찬히 심령 골수를 쪼개듯 전했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예루살렘 양문 곁에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행각 다섯이 있었는데 많은 병자들이 모여서 병 낫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천사가 내려와서 가끔 그 못의 물을 움직이게 합니다. 그런데 그 물에 가장 먼저 들어간 사람은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된다고 하는 것 때문에 많은 병자가 모여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베데스다의 정경을 다시 한번 보면 이 상태로는 베데스다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성경을 보면 4절에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모든 것이 불특정합니다. 천사가 내려온다는 것도 이 행각에 모여있는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며 천사가 내려오는 것도 가끔 내려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언제일지 알 수 없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물을 움직인다는데 물이 움직이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물이 움직인다고 할지라도 그 못에 가장 먼저 들어가는 자가 낫는다는 겁니다. 여기 성경에 많은 병자들 가운데 특정된 병자를 보면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 그리고 이 성경에 특정되어있는 한 병자 38년 된 병자, 물이 움직인다고 해서 먼저 들어갈 수 없는 중병의 환자들입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거기서 그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이름을 베데스다 자비의 집, 은혜의 집이라고 합니다. 이곳이 은혜의 집일 수 있을까. 과연 이곳이 자비의 집일 수 있을까. 은혜라고는 자비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이 현장에서 이들은 병 낫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자비의 현장이 아니고 요행의 현장입니다. 어쩌면 천사라는 존재, 우리의 눈에 알 수 없는 그 존재가 이곳에 내려올 수 있다라고 하는 하나의 요행이요 그 천사가 내려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가끔 내려온다고 하는 것 이것도 요행이고 이 물이 움직일 때 가장 먼저 들어가는 자가 낫는다고 하는 것도 요행입니다. 이곳은 자비의 집, 은혜의 집이 아니고 요행의 집입니다. 이곳이 자비의 집이 되려면 은혜의 집이 되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찾아오셔야 합니다. 예수께서 오시기 전까지 이곳은 결코 베데스다가 될 수 없는 곳입니다. 이것이 베데스다의 한 장면입니다. 주님께서 오셔서 그에게 요행적인 것은 하나도 없고 전혀 다른 방법으로 그를 일으켜 세워 낫게 만드십니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 말씀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물이 움직인 것도 아니요, 그가 일등으로 연못에 들어간 것도 아닙니다. 단지 예수께서 오셨기 때문에 예수의 말씀 한마디로 병나음을 입습니다. 자 이런 장면은 베데스다의 요행의 베데스다입니다. 예수께서 오시기 전까지. 그런데 예수께서 오셔서 살려놓으신 이후에 성경이 베데스다의 또 하나의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병 나은 자가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 나가는 장면을 보면서 10절 말씀에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말합니다. 지금 은혜를 받기 위해 모여있는 현장에 안식일이라는 율법을 들고나오는 유대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분명히 그곳 이름은 은혜의 집 자비의 집인데 은혜나 자비와는 전혀 상관이 없이 율법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38년 동안 질병에 묶여있던 자가 그 질병에 놓임을 받은 그 기쁨과 감격 그의 인생이 뒤바뀐 기적을 한순간에 눌러버리는 유대인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베데스다의 또 하나의 모습입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이름으로 분명히 종교의 이름으로 분명히 종교적인 율법의 잣대를 들이댑니다. 그러면서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는데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이고 다시 얽어매고 갈등을 유발시키고 나음의 기쁨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또 하나의 베데스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병 나은 사람을 예수님이 성전에서 다시 만나십니다. 그때 예수님이 그에게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보면 그는 죄인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를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만들어주셨던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죄에서 자유함을 얻은 죄인의 기쁨과는 전혀 상관없이 안식일에 나은 병자가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간 것이 옳으냐 하는 것으로 또 다른 갈등을 유발시킵니다. 죄사함 받고 병나음 받은 이 기쁨과 이 감격과 이 자유를 다시 얽어매는 또 하나의 베데스다 현장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목회하는 그 현장이 바로 이 양문 곁의 베데스다라고 한다면 우리 목회의 방향이 두 가지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은 오늘날도 그들의 인생의 묶인 묶음을 풀기 위해 은혜의 집 자비의 집인 교회로 몰려옵니다. 그곳에서 어떻게 하든지 내 인생의 막힘과 묶임이 풀어지고 자유함을 얻고자 몰려오는 사람들. 그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예수가 아니어도 좋다. 요행을 바라면서 이 요행이 마치 은혜인 것으로 오해하는 그런 성도들 모습을 참 많이 보게 됩니다. 어떻든지 간에 하늘로부터 무엇인가 내려와서 그것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내 삶의 상황을 바꾸어주면 좋겠다. 자칫 우리가 목회하면서 예수님을 제껴 놓고 우리 목회 현장을 요행의 현장으로 목양할 때도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은 그렇게 갈급해서 그 삶이 바꾸어지기를 소망하고 있는데 우리는 강단에 서서 율법적인 잣대로 정죄하고 비판하고 판단하고 그들의 삶에 기쁨과 자유를 주지 못하는 목회의 현장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총회를 섬기면서 많이 봤습니다.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늘 율법적인 잣대를 갖다 대면서 늘 갈등을 유발하고 문제를 만드는 이들이 누구입니까. 레위인들입니다. 철저히 종교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말하고 그러면서 은혜를 말하고 또 한편으로는 요행을 바라는 베데스다 못가에 모여있는 사람들처럼 이런 유형의 교역자를 볼 수 있습니다. 목사님 장로님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부울경 산하의 모든 교회 그리고 교회를 섬기는 목사님 장로님들 우리 신앙의 형태를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요행적 형태인가 아니면 율빕적 형태인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중심이 되셔서 그리스도로 인하여서 묶임들이 풀어지고 날마다 자유함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교회가 다시 살아야 된다고 하는 진정한 베데스다를 지향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서 부울경 산하의 모든 교회와 그리고 모든 교역자들이 목사님 장로님들이 진정한 베데스다를 만드는 귀한 일꾼들이 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일동 아멘) 오늘 총회죠. 오늘 새롭게 세워질 최인수 회장이 될지 안 될지는 총회를 해봐야 알겠지만 (일동 웃음) 최인수 회장님과 세워질 많은 임역원들이 율법적인 임역원들이나 요행적 임역원들이 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앞장세우는 참된 베데스다를 만드는 일꾼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일동 크게 아멘) 또 보니까 (제108회) 총회 임원 출마자들이 간혹 간혹 보이네요. 갈등을 만들고 율법적인 총회를 만들려면 출마하지 마십시요. 요행적 일꾼이 되려면 (속삭이듯) 출마하지 마십시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진정한 베데스다가 되게 하기 위함이라면 출마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일동 아멘)" 11년 전 2012년 5월 29일 부산·울산·경남교직자협의회가 새누리교회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년 전 제104회 총회 총회장 이승희 목사와 겨루게 될 남부산남노회 김정훈 목사(새누리교회)를 새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당시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지금은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졌지만 한때 총회를 주름잡던 서광호 목사가 부울경 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이었다. ‘총회 정치를 움직이던 사람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총회 정치 변천사를 이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1970년대부터 시작해야 한다. 1959년 통합 교단과 분열하고 분열했던 고신 교단과 합동했지만 재분열한 이후 1970년부터 총회는 독자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그 시기 총회 정치의 핵심 인물은 고 이영수 목사였다. 당시 총회 정치의 활동무대는 총신대학이었고 소위 이영수 목사 계열은 총신을 장악하고 총회 정치를 이끌었다. 이영수 목사 반대편에 있던 인물이 호남 정규오 목사 계열이다. 정규오 목사 계열은 총신을 중심으로 1975년 이영수 목사와 본격적으로 대립하다가 결국 1979년 제64회 총회에서 분열의 길로 들어섰다. 이때부터 총회 정치는 이영수 목사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이영수 목사도 1985년 소위 정화총회를 통해 총회 정치에서 사라졌다. 이후 총회 정치는 정화총회를 주도한 고 한명수 목사가 중심이 되어 진행됐다. 이때까지 총회 정치는 1인 또는 소수의 인물 중심으로 진행되는 과두제 성격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서 과두제 성격의 총회 정치 모습이 변모한다. 1996년 3월 설립한 교회 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교갱협)가 구체적인 사례이다. 교갱협은 총회 정치에 영향력을 확보하려는 집단은 아니었지만, 부패한 총회 정치를 비판하는 입장에서 총회 정치와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고 옥한흠 목사 시절 교갱협은 총회 정치와 거리를 두고 예언자적 입장에서 총회 정치를 다루었다. 이어 1997년 제82회 총회에서 길자연 목사가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금권선거로 부총회장에 당선되고 이어 1998년 영성목회연구회를 통해 또 다른 정치 세력화를 이루었다. 총회 정치가 지역과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은 상식이다. 그 점에서 1979년 정규오 목사 계열의 분열 이후 호남지역을 이끌었던 인물이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이다. 이영수 목사 시절부터 총회 정치에 몸담았던 서기행 목사는 지금까지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정치가이다. 특히 서 목사는 2005년 구 개혁 교단과 합동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정치적으로 호남지역을 서울서북 및 영남 지역과 대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고 한명수 목사까지 총회 정치 형태가 과두제였다면 1990년대부터 총회 정치는 몇 명의 뛰어난 정치꾼들이 자신의 세력을 일군 ‘군웅할거’ 상태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군웅할거 시대도 길지 않았다. 총회 정치 계열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또 한 명 있다. 현재는 서광호 목사처럼 총신과 총회 정치 현장에서 사라진 김영우 목사이다. 김영우 목사는 한명수 목사의 바통을 받아 1999년 '기독신문' 주필로 총회 정치에 화려하게 등단했다. 김영우 목사는 다른 총회 지도자들과 다른 방식으로 총회 정치 세력화를 일궈냈다. 김영우 목사는 목회지인 중부지역을 내세워 지역 세력화를 도모하기도 했지만 그가 사용한 방법은 노회나 지역연합회에서 활동하던 정치인과 전략적으로 손을 잡는 방식을 택했다. 총회 정치가 합종연횡의 시대로 들어선 것이다. 합종연횡(合從連衡)은 '세로로 합하고 가로로 잇는다'라는 뜻으로 중국 전국시대 소진(蘇秦)의 합종책(合從策과), 장의(張儀)의 연횡책(連衡策)에서 비롯됐다. 합종연횡책은 공수동맹(攻守同盟)과 같은 일종의 외교 전술이다. 중국 전국시대 제자백가의 한 갈래였던 합종가와 연횡가들에 의해 주장된 외교술이다. 대표적으로 연나라에게 합종설을 주장한 소진이 있으며, 진나라에게 연횡설을 주장한 장의가 있다. 오늘날에는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국가, 이익 단체를 망라한) 각종 세력들이 행하는 이합집산을 뜻하는 표현으로도 쓰이고 있다. 부산울산경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오성환 목사)는 4월 26일 창원왕성교회(양충만 목사)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열고 경상노회 소속 최인수 목사(수산중앙교회)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는 분립 와중에 있는 경상노회 제108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도 추대를 받고 총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울경 교직자협의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는 성경선 목사도 주목을 받는 인물이 됐다. 향후 부울경과 총회의 가장 중심인물은 제108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받고 총회를 진정한 베데스다로 만들 김종혁 목사(울산명성교회)일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 나의 거룩한 기름으로 부었도다 시 89:20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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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목사의 부·울·경 베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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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관련 성명서
- -이단 시비 문제 해결 목적으로 거액의 돈을 요구한 한기총을 규탄한다- 최근 한기총에서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를 소환하여 이단 시비를 잠재워준다는 대가로 5억에서 10억 정도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녹음된 대화 내용이 녹취되어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김OO 한기총 사무총장은 "오늘 아침에 저기 김OO 목사 비서실장인 조OO 목사가 전화가 왔었어요. 이제 두 번을 얘기했는데 한 번은 현금을 5억 원을 줄테니까 해달라고(이단해제) 했었고 한번은 10억을 줄테니까 저보고 (이단해제) 해달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둘 다 거절을 했거든요... 책자까지 내 가지고....저기 그냥 어떤 기준이 없으니까 아까 김OO 쪽에서 제시했던 거. 둘 중(5억, 10억)에 하나를 선정을 해서 말씀을 하시는 게 어떤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라고 하며 변승우 목사가 이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적어도 5억 이상은 후원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 같은 내용의 사실 여부에 대해 당사자인 김OO 목사 측에 전화로 확인한 결과 김OO 목사 측은 한기총에 전화를 한 적도 없고, 현재 한기총 회원이기 때문에 5억이 아니라 5만 원도 줄 필요가 없다고 했다. 비서실장이라는 조OO 목사도 김OO 목사는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정죄 된 적이 없기 때문에 돈을 줄 이유도 없고 김OO 목사에게 전화해 사실확인을 한 결과, 김OO 목사도 죄송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김OO 사무총장이 허위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형국이다. 따라서 김OO 사무총장이 없는 사실을 꾸며대어 허위 사실을 갖고 변승우 목사 측에 거액을 요구하여 한기총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질 것이 분명하다. 우려되는 것은 이 사안이 한기총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 명예를 실추시키는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한기총은 사무총장이 이단 시비 문제 해결을 위해 거액의 금품을 요구한 이 같은 행위에 대해 빠른 시간 안에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다. 만약 이 사안의 심각성을 무시할 경우 한기총은 물론 한국교회 전체가 사회로부터 엄청난 질타를 받게 될 것임은 명약관화하다.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한 기독언론인협회는 다음과 같이 한기총 회원들에게 촉구한다. 하나, 한기총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사과하라. 하나, 한기총은 즉시 김OO 사무총장을 파면하라. 하나, 한기총은 이단 문제를 야기한 관련 부서를 없애라. 2023. 4. 27 기독언론인협회 -교계아고라젠, 뉴스와 논단, 뉴스와 종교, 더굳뉴스, 로타임즈, 리폼드뉴스, 마하나임 뉴스, 시사타임즈, 이은재 TV, 처치 타임즈, 크리스천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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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관련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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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선교대회
- 구름 추적자 ‘개빈 프레터피니’에 의하면 모든 무지개는 완벽한 원의 형태를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우리 눈에 반원의 무지개만 보이는 이유는 그 아래쪽 절반이 땅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난다면 원 형태의 무지개를 볼 수 있고 동그란 무지개가 단지 상상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봄이 온다는 뜻의 ‘입춘’은 기이하게 겨울의 한가운데 있다. 가을이 오는 ‘입추’ 역시 그렇다. 봄의 기운은 따뜻할 때가 아니라 ‘추울 때’ 도달해 있고 가을의 기운 역시 서늘할 때가 아니라 한창 ‘더울 때’ 이미 우리 곁에 도착해 있다. 24절기가 우리에게 주는 지혜는 이토록 실용적이라 우리는 혹한의 겨울에도 보이지 않는 봄을 상상해야 한다. 그렇게 지금의 노력이 물이 끓기 전, 99도에 이르렀다고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극한의 밤에도 마지막 1도를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희망의 상상을 삶에 뿌리내리는 것이다.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오종대 장로)는 제15회기 선교대회를 4월 20일 안동서문교회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개최했다. ‘하나님과 동행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경북지역 10개 노회 장로회원들이 참석해 말씀으로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며 바로 잡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윤종오 선교사가 사역하는 필리핀 팔라완지역 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헌금하기도 했다.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는 경동노회(이명구 장로), 경북노회(설경환 장로), 경서노회(서정식 장로), 경신노회(김희일 장로), 경안노회(이재선 장로), 경중노회(김영구 장로), 경청노회(박창곤 장로), 구미노회(양승원 장로), 김천노회(손명식 장로), 안동노회(정의동 장로) 등 10개 노회로 구성되어 있다. 대회장 오종대 장로는 인사말을 했다.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의 위력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물리치시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회복되게 하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경북 지역(10개 노회) 장로회가 제15회기를 맞이하여 오늘 선교대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본 선교대회를 통해 필리핀 팔라완지역 선교센터 건립에 작인 힘이나마 도움이 되어 아름답게 잘 마무리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가 더욱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며 활발하게 연합하고 협력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부 개회 예배는 대회장 오종대 장로의 사회로 명예회장 권택성 장로의 기도 후 제108회 부총회장 후보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가 성경 본문 딤후 3:1-5 ‘종말의 현상’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또한 증경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영남지역장로회장 김경환 장로, 대구경북장로회장 이기덕 장로, 안동노회장 강상규 목사 등의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2부 은혜의 시간에는 전승덕 목사(대구 설화교회)가 성경 본문 창 32:24-32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이어서 3부 은혜의 시간에는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가 성경 본문 벧전 4:7-8 ‘시간이 급합니다’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이어서 제108회 장로 부총회장 후보 이이복 장로(성남제일교회)와 제108회 부회계 후보 육수복 목사(전곡교회)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 복음송 가수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 찬양사역자 이경미 사모, 안동서문교회 박정치 원로장로 등이 찬양했다. 이날 대회는 경중장로회장 김영구 장로 사회와 제108회 부총회장 후보 김종혁 목사(울산 명성교회)의 ‘기도 응답의 삶’ 제하의 설교로 진행된 폐회 예배로 마무리됐다. 인지 기능 장애에 관한 책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의 저자 ‘미야구치 고지’는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이라 시간 개념이 약한 아이들은 ‘어제, 오늘, 내일’ 정도에 걸쳐 생활하기 때문에 삶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못한다고 말한다.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 약하면 지금 이런 일을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까를 예상치 못해 이 순간만 좋으면 된다는 식으로 흘러가 범죄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일면 무관해 보이는 상상력과 범죄도 연관돼 있다. 성경은 말씀한다.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 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창 37:18-20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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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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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석 목사의 합동 포럼 의의
- 말(言)은 꽃처럼 아름다울 수도 있지만 전쟁 무기처럼 사람을 해칠 수도 있다. ‘거짓 증언을 하지 말라’는 십계명이 우연이 아니다. 거짓말은 사람의 목숨도 앗아갈 수 있는 위험물이기 때문이다. 말의 힘에 일찍 눈뜬 서양 사람들은 말을 잘 쓰면 집을 따듯하게 덥히지만 잘못 다루면 집을 태우는 불(火)같은 존재로 인식했다. 그런 위험물을 제법 잘 다룬 서양인들은 수사학을 지렛대로 철학이라는 학문을 일구었고 말을 통해 민주주의를 꽃피웠으며 논쟁의 규칙을 세워 갈등 해결의 도구로 삼았다.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저널리스트, 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를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민간회의이다. 독립적 비영리재단 형태로 운영되며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주 콜로니(Cologny)에 위치한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이 있는 유엔 비정부 자문기구로 성장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나 서방 선진 7개국(G7) 회담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1971년 1월 경제학자 클라우스 슈바프가 창설한 '유럽경영포럼(European Management Forum)'으로 출발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첫 회의에 4백 명의 유럽 경영인들이 참가하였다. 1973년부터 참석 대상을 전 세계로 확장하였고 1974년 1월부터 정치인을 초청하기 시작했다. 1976년 회원 기준을 '세계의 천 개 선도 기업'으로 설정하였다. 1987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1년부터 매년 1월에서 2월 사이 스위스 그라우뷘덴주에 위치하는 휴양 도시 다보스에서 열렸기 때문에 '다보스 포럼'으로도 불린다. 이 '세계경제포럼'의 사명은 "세계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 때문에 전 세계의 경제 상황 개선을 위해 각국의 사업을 연결하여 지역 사회의 산업 의제를 결정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정상, 장관, 국제기구 수장, 재계 및 금융계 최고 경영자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 경제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분열된 세계에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전 세계 지도자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2021년 출발한 합동포럼(대표회장 배만석 목사)이 2023년 4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판암교회(홍성현 목사)에서 4월 정책 워크숍(workshop)을 가졌다. 합동포럼 서기 권희찬 목사가 개회 기도를 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 믿음의 동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합동포럼 정기 워크숍을 하기 전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올립니다. 종들이 드리는 예배를 우리 하나님 홀로 받으시고 영광을 거두어 주옵소서.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38장 찬송 후 박정권 목사(중앙위원)가 기도하고 임병재 목사(회계) 성경 여호수아 9장 15절을 읽었다.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대표회장 배만석 목사가 ‘충실합시다’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캐나다 총리 중에 20대 총리(1993 ~ 2003) 장 크레티앵(Jean Chretien, 1934년 1월 11일~)이 있습니다. 안면장해 장애인으로 태어나 입이 비틀어졌습니다. 정치인에게 치명적인 결점이죠. 정치인 모임에서 연설을 하는데 상대편 후보가 ‘한 나라의 대표가 이렇게 말이 어눌해서 되느냐’고 공격했습니다. 그의 약점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때 이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입이 비틀어져서 말이 어눌하지만 절대 거짓말은 하지 않습니다...” 공동회장 5인 가운데 3인 제108회 총무 후보로 나선 박용규 목사에 이어 하재호 목사와 김용제 목사 등이 특별기도했다. 지도위원 김상현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이렇게 좋은 모임을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시어 감사드리고 총회와 교회 성장을 위해 귀하게 쓰임을 받는 합동포럼이 되기를 바라고 회원들 간에 서로에게 유익이 되고 모든 사람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격려합니다.”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가 상임회장으로서 의미 있는 축사를 했다. “우리 교단 안에 목사님, 장로님들 조직이 많습니다. 열심히 하신 분들은 두세 개씩, 업으로 삼으신 분들은 열 개씩 되더군요. (일동 웃음) 많은 모임이 있는데 우리 합동포럼이 두 가지 면에서 참 감사합니다. 하나는 (총회 선거) 후보자들 주머니를 털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정책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모이는 모임이 몇 안 되는데 그중 하나가 우리 합동포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 가지 아쉽다면 우리 합동포럼이 난상토론을 해 어떤 정책의 함의(含意)가 되면 총회 현장 또는 총회 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통해서 실제화 될 수 있는 힘이 필요하겠다는 것입니다. 작년에도 저희가 선거제도랄지 여러 가지 토론도 많이 하고 기독신문과 여러 언론에 홍보도 많이 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총회 현장에 올라갔으면 말이 있어야 하는데 안 합니다. 그래서 처음이라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오늘 순서지를 보니까 ’대회제 도입 등 자유토론‘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부간에 총회에 가장 현실적이고 필요한 정책이 채택되면 오늘 보니 부총회장 후보도 계시고 총무 후보를 비롯해 다 오신 것 같으니까 이런 좋은 대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어떤 친교 또는 정치적인 어떤 집단이 아니라 총회를 사랑하는 정책 집단이 될 수 있겠다 하는 의미에서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오신 여러분께 참 감사하고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동 뜨거운 박수)” 제108회 부총회장 후보 김종혁 목사가 명예회장으로서 축도하고 예배를 마쳤다. 이어서 상임총무 주지만 목사의 광고 후 이어진 2부 대회제 도입에 관한 정책토론이 오종영 목사 사회로 진행되기 전 후보자들의 짧은 소개와 인사 시간이 있었다. 그 뒤 대회제에 관한 정책토론에서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가 총회 현황을 자세히 소개했다. 질의시간에 부총회장 후보 이이복 장로가 정곡을 찔렀다. “대회제를 실시한다는 원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연구와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진실이란 늘 두렵고 어렵고 복잡하다. 그러나 상식의 맑은 눈으로 보면 의외로 간단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것 또한 진실이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도 말했듯 대중의 상식은 진실 그 자체보다 힘이 셀 때가 종종 있다. 과학 수사도 없던 시절, 오로지 대중의 건전한 상식에 기대 숱한 사건의 진실을 가려낸 기원전 시민 법정이 오늘날 법정의 배심원제로 이어져 정의 구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보통 사람의 상식에 호소하는 시민 법정에서는 대개 두 가지가 설득에 주효했다. 그중 첫째 설득 기제는 ‘사실 같은 설득’쯤으로 번역되는 그리스어 ‘에이코스(eikos)’다. 히스파니아 출신으로 로마제국의 수사학자 쿠인틸리아누스(Marcus Fabius Quintilianus, 35? ~ 100?)가 든 예를 보자면 가령 ‘오늘 건강하게 살아있는 사람은 내일도 살아있을 가능성이 크다’라는 식의 지극히 평범한 상식 세계를 뜻한다. 그는 후에 교육 실천가로서 수사학교에서 20년간 웅변술을 강의하고 이로 인해 당시 로마 황제 베스파시아누스(T. F. Vespasianus, 9-79)의 신임을 얻어 웅변술 교수의 칭호를 받고 국가로부터 봉급을 받는 로마 최초의 공교사(公敎師)가 되었다. 둘째 설득 기제는 ‘윤리적 설득’쯤으로 번역되는 ‘에토스(ethos)’다. 정부나 총회 발표가 신뢰, 존경, 전문성, 윤리 같은 덕목을 지녔느냐가 설득을 좌우한다는 뜻이다. 죽은 자와 산 자를 극명하게 대비시킨 명연설로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을 빼놓을 수 없다. 남북전쟁 당시 전몰 용사가 묻힌 게티즈버그 묘지에서 링컨은 전사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음을, 살아있는 사람들은 자유의 씨앗을 소중하게 키워나갈 것을, 그리고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다. 국가의 영속성이란 이렇게 죽은 자의 희생 위에 산 자의 헌신이 보태져야 가능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왜 하나같이 과거에 집착하는지 알 수 있다. 그들은 나라를 세우거나 부수는데 죽은 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없던 사실도 만들어내고 있던 사실도 부정한다. 역사 교과서를 맘대로 기술하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손바닥 뒤집듯 바꾼다. 과거가 불리하면 왜곡하고 과거가 이득이 된다면 부모도 바꿔치기할 사람들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억의 효용 가치를 아는 그들이니 문화 전선에서 빼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은 당연하다.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매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 하였음이로다 요 8:44-47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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