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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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끝 들으면 범죄에 관한 한 우뭉한 배광식과 교회 안에 사무실과 비서를 대줄 정도로 장모 사랑이 지극하다는 친공파 맨돈 소강석의 가슴이 저밀 것이다. 코미디언과 살다가 헤어진 가수의 애절한 노래다.


미운 사랑


남몰래 기다리다가 

가슴만 태우는 사랑

어제는 기다림에 오늘은 외로움 

그리움에 적셔진 긴 세월


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 

차라리 저 멀리 둘걸

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

행여나 찾아올까 봐


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 

이별로 끝난다 해도

그 끈을 놓을 순 없어 

너와 나 운명인 거야


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 

차라리 저 멀리 둘걸

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

행여나 찾아올까 봐


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 

이별로 끝난다 해도

그 끈을 놓을 순 없어 

너와 나 운명인 거야


등소평을 다윗에 비유하는 맨돈 소강석 목사가 '너의 이름을 사랑이라 부른다'는 12번째 시집을 최근 출간한 모양이다. 생활이 아닌 멋으로 시를 쓰는 것 같은 친공파 소강식은 이런 말을 스스로 했다고 한다.


“이 시대 최고의 시인이신 정호승 시인께서 ‘이 시집은 사랑의 향기로 가득 차 있다. 시를 쓰는 그의 마음이 이미 사랑이기 때문이다. 고독한 기도의 시간에 시를 쓰는 소강석 목사님의 음성이 낙엽과 함박눈 소리처럼 들린다.' 그렇다. 시는 영혼의 기도다. 이 시집은 사랑이야말로 인간 존재의 본질적 가치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그 사랑이 절대적 사랑에 의해 완성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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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4일 94세로 별세한 김동길 교수는 생전에 말했다.


“내 기력이 있는 동안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주장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불의(不義)를 보고 말 안 하면 용기가 없는 거지요.”


“이승만 아니었으면 대한민국 없습니다. 공화국을 세운 건 5천 년 역사에 처음 아닌가.”


그의 삶은 94년에 걸친 직언(直言)의 한평생이었다. 북한에 공산 정권이 들어서자 주저 없이 고향을 떠날 때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묵직하게 설파했다. 지면과 방송, 유튜브를 가리지 않았고 유신 시절에는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으며 세상이 지나치게 왼쪽으로 기울었다고 여겨졌음을 알았다.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던 그는 주사파들에 대해 “백성을 이끌고 섶을 지고 불로 가는 사람들”이라며 종북(從北)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생존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았지만 “결혼하지 않았을 뿐 늘 사랑하고 살았고 여성을 떠나본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와 달리 맨돈 소강석은 결혼했지만 장모를 지극히 사랑해 새에덴교회에 사무실과 비서를 대주고 축복과 치유를 원해 봉투를 든 교인들 머리에 안수기도도 같이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총회나 교계 부패자나 주사파를 사랑해서인지 거짓말을 일삼는 그들을 한 번도 질책하는 것을 듣거나 본 적이 없다. 그런 갸륵한 행태는 시인 정호승이 말하듯 "시를 쓰는 그의 마음이 이미 사랑이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요 21:17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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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돈 소강석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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