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6(일)

G.QT
Home >  G.QT  >  G.QT

실시간뉴스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_ 이사야Isaiah
    이집트 노예 이사야Isaiah는 66장인데 두 언약처럼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신구약 전체 성경과 비교될 수 있다. 구약 성경은 39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신약 성경은 27권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첫째 이사야 1장에서 39장까지의 옛 언약 부분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의 죄를 비난하고 다가올 심판을 경고한다. 둘째 이사야 40장에서 66장까지의 새 언약 부분에서 이사야는 유대 민족이 바빌론의 포로에서 풀려날 구원을 예언한다. 두 언약의 전체를 통해 이사야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왕국의 설립을 선포한다. 첫 부분은 율법과 비난을 주로 진술한다. 반면에 두 번째 부분은 은혜와 영광스러운 구속을 강조한다. 이런 시가 있다. 풀 _김수영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풀은 이 세상에서 제일로 흔하다. 풀은 자꾸자꾸 돋는다. 비를 만나면 비를 받고 눈보라가 치면 눈보라를 받는다. 한 계절에는 푸르고 무성하지만 한 계절에는 늙고 병든 어머니처럼 야위어서 마른 빛깔 일색이다. 그러나 이 곤란 속에서도 풀은 비명이 없다. 풀은 바깥에서 오는 것들을 긍정한다. 풀은 낮은 곳에서 유독 겸손하다. 풀은 둥글게 휘고 둥글게 일어선다. 느리지만 처음 있던 곳으로 되돌리는 불굴의 힘을 풀은 갖고 있다. 풀은 발밑까지 누워도 발밑에서 일어선다. 바닥까지 내려가 보았으므로 풀은 이제 벼랑을 모른다. 이사야는 풀 같은 선지자였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면 그것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언제나 일어섰기 때문이다. 이사야서를 읽을 때 국제적인 갈등으로 요동치고 국가의 정치적 부패와 종교 지도자들을 포함한 백성들의 종교적 부패를 냄새 맡게 될 것이다. 당시는 국제적인 긴장이 높은 시기였다. 이집트, 시리아, 바빌론, 앗수르, 북 왕국 이스라엘 등이 남 왕국 유다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유다 왕국의 지도자들은 전쟁을 피하기 위하여 아슬아슬한 줄타기 외교를 벌이고 있었다.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 왕국의 지도자들에게 정치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그의 말씀을 따르라고 경고했다. 지도자들은 듣지 않았다. 결국 유다는 바빌론에 포로로 사로잡혀 갔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방인에게 포로로 잡혀 고생하는 유대 백성들을 인도하고 위로했다. 선지자 이사야의 이름은 '주는 구원이시다' 라는 뜻이다. 선지자는 그리스도가 오시기 700년 전에 예언했다. 이사야는 종교가 인기는 있었지만 영적이고 신앙적이지는 않았던 시기에 선지자 활동을 했다. 당연히 영적인 이사야는 권력과 부를 가진 자들에게는 인기가 없었다. 전하는 말은 므낫세 왕이 이사야 선지자를 톱으로 켜 죽였다고 한다. 당시 성전에서 일하는 성직자들은 형식적일뿐이었다. 나라 전체가 타락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 날 하시는 것처럼 그 때도 하나님의 신실한 자들을 남겨 두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면 그것을 전하기 위해 언제나 일어서는 풀 같은 이사야 선지자를 본받는 주의 종들을 준비해 두셨다. 2024-06-17
    • G.QT
    • G.QT
    2024-06-16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아가Song of songs
    아담과 하와, 뱀 아가Song of songs는 솔로몬의 노래로 알려져 있지만 본래 남녀의 사랑 시집이다. 첫 절에서 나온 이 책의 제목은 여러 개다. 노래들 중의 노래Song of Songs, 솔로몬의 노래Song of Solomon, 아가Canticles 등이다. 첫 번째 제목, 노래들 중의 노래Song of Songs 는 최상의 것을 표현하는 히브리어 방식이다. 즉 '가장 뛰어난 노래'라는 뜻이다. 두 번째 제목, 솔로몬의 노래Song of Solomon는 원작자를 표시한다. 세 번째 제목, 아가Canticles는 라틴어 번역을 따른 것으로 노래들이나 찬송가를 의미한다. 한글 성경의 제목 '아가雅歌'는 세 번째 제목을 따른 것으로 '우아한 노래'라는 뜻이다. 이런 시가 있다. 두 사람 _아파치족 인디언들의 결혼 축시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유대교 전통은 이 책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묘사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아가서가 교회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낸 것으로 본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5장 25절에서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말씀한다. 아가서의 줄거리는 비천한 시녀에 대한 솔로몬 왕의 사랑이 중심이다. 구애는 결혼으로 이어진다. 그 뒤 부부간의 사랑의 즐거움과 시련을 다룬다. 아가서는 남편과 아내의 사랑에 대한 참으로 아름다운 노래이다. 유대인은 부부생활을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로 생각한다. 유대인에게 부부생활은 결혼에 대한 진실한 헌신을 약속하는 거룩한 서약의 표현이다. 결혼 생활에는 부부 간의 친교를 필요로 한다. 솔로몬이 노래하는 아가서는 기독교에서 신자와 구세주의 사랑 관계를 표현하는 시이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주님과 더 깊은 친교를 나누고 즐기기 위하여 일상의 사소한 일들을 신경 쓰지 말라고 요청하신다. 이 친교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감정을 자제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그러한 주님과의 친교는 우리를 더 행복하고 거룩한 생활로 이끌어 줄 것이다. 2024-06-09
    • G.QT
    • G.QT
    2024-06-08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전도서Ecclesiastes
    작은 교회들 전도서Ecclesiastes에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솔로몬 왕이 썼을 것이라고 한다. 그는 자신을 전도자라고 한다. 그것은 모인 사람들에게 말을 전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모임assembly을 뜻하는 그리스어는 에클레시아ekklesia다. 신약성경은 그것을 교회로 번역한다. 본서의 제목은 히브리어의 전도자를 그리스어로 번역한 이 단어에서 나왔다. 당대 가장 지혜롭고 부유하고 강력한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언급하는 일들을 행할 기회와 자원들을 가지고 있었다. 전도서에서 솔로몬은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라는 물음의 답을 찾고 있다. 비관적이라는 전도서가 실제로는 현실적이다. 이런 시가 있다. 따오기 _한정동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 메이뇨 내 어머니 가신 나라 해돋는 나라 잡힐듯이 잡힐듯이 잡히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 메이뇨 내 아버지 가신 나라 달돋는 나라 따오기는 동요로 유명하지만 실제로 이 새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머리와 몸통은 희고 부리는 검으며 얼굴과 다리는 붉고 과아 과아 운다고 한다, 이 동요는 겉보기에 슬픈 것 같지만 그것을 되뇌면 슬픔을 넘어서는 치료효과를 준다. 마음이 아픈 영혼이 보고 듣는 것은 다 슬프다. 그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이 동요에서 따오기 소리가 처량한 까닭은 그 소리가 마음이 아프고 슬픈 사람의 마음을 통해 나오기 때문이다. 처량한 소리가 마음의 슬픔을 내보내고 아픔을 녹여준다. 슬픔은 덜 여문 감정의 아픔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사람들이 슬픈 노래를 즐겨 부르는 건 그 때문이다. 전도서는 삶의 부정적인 세 가지 문제를 논의한다. 첫째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되다. 둘째 인간은 능력에 한계가 있다. 셋째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신다. 그 다음 그는 삶의 이러한 부정적인 문제들에 대한 세 가지 긍정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첫째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계명을 지켜라. 둘째 삶을 즐겨라. 셋째 지혜를 적절히 사용해라. 전도서의 이 가르침들을 따르면 인생은 분명히 살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2024-06-02
    • G.QT
    • G.QT
    2024-06-02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잠언Proverbs
    잠언Proverbs은 오랜 경험에 기초한 짧은 진술로 정의할 수 있다. 잠언이라고 번역한 히브리어는 무엇과 같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많은 잠언이 대조되는 것이나 비교되는 것들을 이른다. 잠언의 중심 주제는 삶의 실천적 지혜를 다룬다. 그것은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이다. 그 지혜의 시작과 본질은 주를 경외하는 것the fear of the Lord이다. 이런 시가 있다. 여행 _낸시 함엘 길을 선택해야 했을 때 나는 서쪽으로 난 길을 택했다 길은 유년기의 숲에서 성공의 도시로 이어져 있었다 내 가방에는 지식이 가득했지만 두려움과 무거운 것들도 있었다 내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재산은 그 도시의 황금 문으로 들어가리라는 이상이었다 도중에 나는 건널 수 없는 강에 이르렀고 내 꿈이 사라지는 것만 같아 두려웠다 하지만 나무를 베어 다리를 만들고 강을 건넜다 여행은 내가 계획한 것보다 더 오래 걸렸다 비를 맞아 몹시 피곤해진 나는 배낭의 무거운 것들을 버리고 걸음을 재촉했다 그때 나는 숲 너머에 있는 성공의 도시를 보았다 나는 생각했다 마침내 난 목적지에 도착했어 온 세상이 부러워할 거야 그러나 도시에 도착했지만 문이 잠겨 있었다 문 앞에 있는 남자가 눈살을 찌푸리며 목쉰 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들어갈 수 없어 내 명단엔 당신의 이름이 없어 나는 울부짖고 비명을 지르고 발길질을 해댔다 내 삶은 이제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처음으로 나는 고개를 돌려 내가 걸어온 동쪽을 바라보았다 그곳까지 오면서 내가 경험한 모든 일들을 도시에 들어갈 수 없었지만 그것이 내가 승리하지 못했다는 뜻은 아니었다 나는 강을 건너고 비를 피하는 법을 스스로 배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여는 법을 배웠다 때로는 그것이 고통을 가져다줄지라도 나는 알았다 삶은 단순히 생존하는 것 이상임을 나의 성공은 도착이 아니라 그 여정에 있음을 이 시는 많은 지식과 큰 이상을 가지고 떠난 여행을 통해 지혜를 얻게 되는 여정을 보여 주고 있다. 많은 사람이 종교나 하나님에 관심을 가지면 상대적으로 일과 가족 공동체와 친구들에 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많이 알면 알수록 인간의 일은 덜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방식이 아니다. 성경의 지혜는 그러한 인간의 성향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성경의 지혜가 모든 형태의 인간 경험에 필요한 삶의 성공 기술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잠언서의 목적은 성경을 읽는 사람이 삶을 지혜롭고 능숙하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위한 것이다. 잠언서의 주제는 지혜다. 삶의 학교에서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될 것도 사실은 지혜다. 지혜는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지성적인 연구를 뛰어넘고 하나님에 대한 헌신도 포함한다. 현명한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믿고 그 뜻에 따르려고 노력하는 주를 경외하는 삶을 산다. 성경의 잠언이 서술하는 지혜는 눈 귀 코 혀 피부 등의 오관으로 느낄 수 없는 영적인 제육감 같은 것이다. 지혜는 삶 속에서 상황과 사람을 분별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 준다. 이 슬기로운 말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제적인 진리다. 잠언서는 삶을 지혜롭고 능숙하게 사는 방법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다시 말해 잠언서는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경건한 신자를 위한 믿음의 안내서다. 2024-05-26
    • G.QT
    • G.QT
    2024-05-25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시편Psalms
    시편Psalms은 유대인이 성전에서 하나님에게 드리는 노래와 기도로 가득찬 찬송가집이다. 시편은 원래 서정시의 음악이나 하프에 맞춰 노래하는 시를 뜻했다. 신약 시대의 교회에서도 예배 때 시편을 사용했다. 오늘날 교회의 찬송가들이나 복음송들은 이 성령의 영감을 받은 시들에 기초하고 있는 것들도 많다. 시편은 하나님이 누구시고 하신 일에 대한 인간의 찬양을 표현한다. 시편은 시련의 때 하나님의 필요성과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이라는 인간의 믿음도 표현한다. 이런 시가 있다. 향수 _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하늘에는 석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시간은 가고 기억은 쌓인다. 잃어버린 시간의 기억을 우리는 추억이라 하던가. 향수鄕愁란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추억이자 그리움이다. 상처나 슬픔조차도 지나간 것이기에 아름답고 생의 근원에 대한 동경을 일깨워주는 마음의 고향은 늘 그렇게 잃어버린 시간에 자리하고 향수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가게 한다.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아버지와 검은 귀밑머리를 날리는 누이와 사철 발벗은 아내가 집안에 있고 집밖으로는 넓은 벌과 실개천이 파란 하늘과 풀섶 이슬이 석근 별과 서리 까마귀가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이미 마음의 고향이다. 이와 같이 시편을 읽는 사람도 잃어버린 고향 예루살렘을 그리워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절망의 한숨과 깊은 뉘우침의 눈물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폭넓은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당신이 하나님을 믿을 때 위로와 격려를 주는 하나님의 계시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시편을 깊이 사랑하는 까닭을 설명해 준다. 누구나 시편 저자가 삶의 체험들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했던 것처럼 동일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실로 나의 형편이나 감정들이 어떻든지 우리가 믿음으로 시편을 읽으면 그 속에서 나한테 성령의 감동으로 다가오는 하나님의 계시를 보거나 듣거나 향기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2024-05-19
    • G.QT
    • G.QT
    2024-05-19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욥기Job
    욥의 정원 욥기Job는 대부분 시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야기는 아니다. 구약성경에서 에스겔은 그의 책 14장 14절에서 20절까지에서 욥은 실제 장소에서 실제 시련들을 겪은 실제 인물이었다고 말한다. 신약성경은 야고보서 5장 11절에서 시련을 겪을 때 신앙을 지키는 인내자의 본보기로 욥을 들었다. 그는 하나님을 믿는 자신의 신앙을 버리지 않았다. 욥기는 왜 의인이 고난을 받는가라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런 시가 있다. 난 기도했다 _작자 미상 나는 하나님에게 가장 강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하나님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하나님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난 가난을 선물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난 열등감을 선물받았다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하나님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하나님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기도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 걸 선물 받았다 내가 작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 주셨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자이다 작자 미상의 시인은 하나님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 주셨기에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자라고 노래한다. 이 시인처럼 욥도 그의 모든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흔들리지 않는다. 욥기에는 세 만남이 있다. 첫째 하나님과 사탄의 만남이 있다. 둘째 욥과 친구들의 만남이 있다. 셋째 하나님과 욥의 만남이 있다. 그의 친구들은 욥이 고난을 받는 것은 죄 때문이라고 납득시키려 애를 쓴다. 욥은 자신의 성실과 믿음을 타협하게 만드는 어떤 시도나 말도 거부했다. 화를 내기는 했지만 욥은 언제나 진실을 말했다. 그러나 그의 친구들은 그렇지 못했다. 욥기에는 많은 비유들이 사용되고 있다. 그 비유들은 자연 세계의 삶과 죽음과 전능하신 하나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욥의 고난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의미를 깨우치게 해 주는 아주 귀중한 교훈이다. 2024-05-05
    • G.QT
    • G.QT
    2024-05-05

실시간 G.QT 기사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_ 이사야Isaiah
    이집트 노예 이사야Isaiah는 66장인데 두 언약처럼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신구약 전체 성경과 비교될 수 있다. 구약 성경은 39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신약 성경은 27권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첫째 이사야 1장에서 39장까지의 옛 언약 부분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의 죄를 비난하고 다가올 심판을 경고한다. 둘째 이사야 40장에서 66장까지의 새 언약 부분에서 이사야는 유대 민족이 바빌론의 포로에서 풀려날 구원을 예언한다. 두 언약의 전체를 통해 이사야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왕국의 설립을 선포한다. 첫 부분은 율법과 비난을 주로 진술한다. 반면에 두 번째 부분은 은혜와 영광스러운 구속을 강조한다. 이런 시가 있다. 풀 _김수영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풀은 이 세상에서 제일로 흔하다. 풀은 자꾸자꾸 돋는다. 비를 만나면 비를 받고 눈보라가 치면 눈보라를 받는다. 한 계절에는 푸르고 무성하지만 한 계절에는 늙고 병든 어머니처럼 야위어서 마른 빛깔 일색이다. 그러나 이 곤란 속에서도 풀은 비명이 없다. 풀은 바깥에서 오는 것들을 긍정한다. 풀은 낮은 곳에서 유독 겸손하다. 풀은 둥글게 휘고 둥글게 일어선다. 느리지만 처음 있던 곳으로 되돌리는 불굴의 힘을 풀은 갖고 있다. 풀은 발밑까지 누워도 발밑에서 일어선다. 바닥까지 내려가 보았으므로 풀은 이제 벼랑을 모른다. 이사야는 풀 같은 선지자였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면 그것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언제나 일어섰기 때문이다. 이사야서를 읽을 때 국제적인 갈등으로 요동치고 국가의 정치적 부패와 종교 지도자들을 포함한 백성들의 종교적 부패를 냄새 맡게 될 것이다. 당시는 국제적인 긴장이 높은 시기였다. 이집트, 시리아, 바빌론, 앗수르, 북 왕국 이스라엘 등이 남 왕국 유다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유다 왕국의 지도자들은 전쟁을 피하기 위하여 아슬아슬한 줄타기 외교를 벌이고 있었다.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 왕국의 지도자들에게 정치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그의 말씀을 따르라고 경고했다. 지도자들은 듣지 않았다. 결국 유다는 바빌론에 포로로 사로잡혀 갔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방인에게 포로로 잡혀 고생하는 유대 백성들을 인도하고 위로했다. 선지자 이사야의 이름은 '주는 구원이시다' 라는 뜻이다. 선지자는 그리스도가 오시기 700년 전에 예언했다. 이사야는 종교가 인기는 있었지만 영적이고 신앙적이지는 않았던 시기에 선지자 활동을 했다. 당연히 영적인 이사야는 권력과 부를 가진 자들에게는 인기가 없었다. 전하는 말은 므낫세 왕이 이사야 선지자를 톱으로 켜 죽였다고 한다. 당시 성전에서 일하는 성직자들은 형식적일뿐이었다. 나라 전체가 타락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 날 하시는 것처럼 그 때도 하나님의 신실한 자들을 남겨 두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면 그것을 전하기 위해 언제나 일어서는 풀 같은 이사야 선지자를 본받는 주의 종들을 준비해 두셨다. 2024-06-17
    • G.QT
    • G.QT
    2024-06-16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아가Song of songs
    아담과 하와, 뱀 아가Song of songs는 솔로몬의 노래로 알려져 있지만 본래 남녀의 사랑 시집이다. 첫 절에서 나온 이 책의 제목은 여러 개다. 노래들 중의 노래Song of Songs, 솔로몬의 노래Song of Solomon, 아가Canticles 등이다. 첫 번째 제목, 노래들 중의 노래Song of Songs 는 최상의 것을 표현하는 히브리어 방식이다. 즉 '가장 뛰어난 노래'라는 뜻이다. 두 번째 제목, 솔로몬의 노래Song of Solomon는 원작자를 표시한다. 세 번째 제목, 아가Canticles는 라틴어 번역을 따른 것으로 노래들이나 찬송가를 의미한다. 한글 성경의 제목 '아가雅歌'는 세 번째 제목을 따른 것으로 '우아한 노래'라는 뜻이다. 이런 시가 있다. 두 사람 _아파치족 인디언들의 결혼 축시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유대교 전통은 이 책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묘사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아가서가 교회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낸 것으로 본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5장 25절에서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말씀한다. 아가서의 줄거리는 비천한 시녀에 대한 솔로몬 왕의 사랑이 중심이다. 구애는 결혼으로 이어진다. 그 뒤 부부간의 사랑의 즐거움과 시련을 다룬다. 아가서는 남편과 아내의 사랑에 대한 참으로 아름다운 노래이다. 유대인은 부부생활을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로 생각한다. 유대인에게 부부생활은 결혼에 대한 진실한 헌신을 약속하는 거룩한 서약의 표현이다. 결혼 생활에는 부부 간의 친교를 필요로 한다. 솔로몬이 노래하는 아가서는 기독교에서 신자와 구세주의 사랑 관계를 표현하는 시이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주님과 더 깊은 친교를 나누고 즐기기 위하여 일상의 사소한 일들을 신경 쓰지 말라고 요청하신다. 이 친교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감정을 자제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그러한 주님과의 친교는 우리를 더 행복하고 거룩한 생활로 이끌어 줄 것이다. 2024-06-09
    • G.QT
    • G.QT
    2024-06-08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전도서Ecclesiastes
    작은 교회들 전도서Ecclesiastes에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솔로몬 왕이 썼을 것이라고 한다. 그는 자신을 전도자라고 한다. 그것은 모인 사람들에게 말을 전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모임assembly을 뜻하는 그리스어는 에클레시아ekklesia다. 신약성경은 그것을 교회로 번역한다. 본서의 제목은 히브리어의 전도자를 그리스어로 번역한 이 단어에서 나왔다. 당대 가장 지혜롭고 부유하고 강력한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언급하는 일들을 행할 기회와 자원들을 가지고 있었다. 전도서에서 솔로몬은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라는 물음의 답을 찾고 있다. 비관적이라는 전도서가 실제로는 현실적이다. 이런 시가 있다. 따오기 _한정동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 메이뇨 내 어머니 가신 나라 해돋는 나라 잡힐듯이 잡힐듯이 잡히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 메이뇨 내 아버지 가신 나라 달돋는 나라 따오기는 동요로 유명하지만 실제로 이 새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머리와 몸통은 희고 부리는 검으며 얼굴과 다리는 붉고 과아 과아 운다고 한다, 이 동요는 겉보기에 슬픈 것 같지만 그것을 되뇌면 슬픔을 넘어서는 치료효과를 준다. 마음이 아픈 영혼이 보고 듣는 것은 다 슬프다. 그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이 동요에서 따오기 소리가 처량한 까닭은 그 소리가 마음이 아프고 슬픈 사람의 마음을 통해 나오기 때문이다. 처량한 소리가 마음의 슬픔을 내보내고 아픔을 녹여준다. 슬픔은 덜 여문 감정의 아픔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사람들이 슬픈 노래를 즐겨 부르는 건 그 때문이다. 전도서는 삶의 부정적인 세 가지 문제를 논의한다. 첫째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되다. 둘째 인간은 능력에 한계가 있다. 셋째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신다. 그 다음 그는 삶의 이러한 부정적인 문제들에 대한 세 가지 긍정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첫째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계명을 지켜라. 둘째 삶을 즐겨라. 셋째 지혜를 적절히 사용해라. 전도서의 이 가르침들을 따르면 인생은 분명히 살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2024-06-02
    • G.QT
    • G.QT
    2024-06-02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잠언Proverbs
    잠언Proverbs은 오랜 경험에 기초한 짧은 진술로 정의할 수 있다. 잠언이라고 번역한 히브리어는 무엇과 같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많은 잠언이 대조되는 것이나 비교되는 것들을 이른다. 잠언의 중심 주제는 삶의 실천적 지혜를 다룬다. 그것은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이다. 그 지혜의 시작과 본질은 주를 경외하는 것the fear of the Lord이다. 이런 시가 있다. 여행 _낸시 함엘 길을 선택해야 했을 때 나는 서쪽으로 난 길을 택했다 길은 유년기의 숲에서 성공의 도시로 이어져 있었다 내 가방에는 지식이 가득했지만 두려움과 무거운 것들도 있었다 내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재산은 그 도시의 황금 문으로 들어가리라는 이상이었다 도중에 나는 건널 수 없는 강에 이르렀고 내 꿈이 사라지는 것만 같아 두려웠다 하지만 나무를 베어 다리를 만들고 강을 건넜다 여행은 내가 계획한 것보다 더 오래 걸렸다 비를 맞아 몹시 피곤해진 나는 배낭의 무거운 것들을 버리고 걸음을 재촉했다 그때 나는 숲 너머에 있는 성공의 도시를 보았다 나는 생각했다 마침내 난 목적지에 도착했어 온 세상이 부러워할 거야 그러나 도시에 도착했지만 문이 잠겨 있었다 문 앞에 있는 남자가 눈살을 찌푸리며 목쉰 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들어갈 수 없어 내 명단엔 당신의 이름이 없어 나는 울부짖고 비명을 지르고 발길질을 해댔다 내 삶은 이제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처음으로 나는 고개를 돌려 내가 걸어온 동쪽을 바라보았다 그곳까지 오면서 내가 경험한 모든 일들을 도시에 들어갈 수 없었지만 그것이 내가 승리하지 못했다는 뜻은 아니었다 나는 강을 건너고 비를 피하는 법을 스스로 배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여는 법을 배웠다 때로는 그것이 고통을 가져다줄지라도 나는 알았다 삶은 단순히 생존하는 것 이상임을 나의 성공은 도착이 아니라 그 여정에 있음을 이 시는 많은 지식과 큰 이상을 가지고 떠난 여행을 통해 지혜를 얻게 되는 여정을 보여 주고 있다. 많은 사람이 종교나 하나님에 관심을 가지면 상대적으로 일과 가족 공동체와 친구들에 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많이 알면 알수록 인간의 일은 덜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방식이 아니다. 성경의 지혜는 그러한 인간의 성향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성경의 지혜가 모든 형태의 인간 경험에 필요한 삶의 성공 기술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잠언서의 목적은 성경을 읽는 사람이 삶을 지혜롭고 능숙하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위한 것이다. 잠언서의 주제는 지혜다. 삶의 학교에서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될 것도 사실은 지혜다. 지혜는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지성적인 연구를 뛰어넘고 하나님에 대한 헌신도 포함한다. 현명한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믿고 그 뜻에 따르려고 노력하는 주를 경외하는 삶을 산다. 성경의 잠언이 서술하는 지혜는 눈 귀 코 혀 피부 등의 오관으로 느낄 수 없는 영적인 제육감 같은 것이다. 지혜는 삶 속에서 상황과 사람을 분별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 준다. 이 슬기로운 말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제적인 진리다. 잠언서는 삶을 지혜롭고 능숙하게 사는 방법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다시 말해 잠언서는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경건한 신자를 위한 믿음의 안내서다. 2024-05-26
    • G.QT
    • G.QT
    2024-05-25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시편Psalms
    시편Psalms은 유대인이 성전에서 하나님에게 드리는 노래와 기도로 가득찬 찬송가집이다. 시편은 원래 서정시의 음악이나 하프에 맞춰 노래하는 시를 뜻했다. 신약 시대의 교회에서도 예배 때 시편을 사용했다. 오늘날 교회의 찬송가들이나 복음송들은 이 성령의 영감을 받은 시들에 기초하고 있는 것들도 많다. 시편은 하나님이 누구시고 하신 일에 대한 인간의 찬양을 표현한다. 시편은 시련의 때 하나님의 필요성과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이라는 인간의 믿음도 표현한다. 이런 시가 있다. 향수 _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하늘에는 석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시간은 가고 기억은 쌓인다. 잃어버린 시간의 기억을 우리는 추억이라 하던가. 향수鄕愁란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추억이자 그리움이다. 상처나 슬픔조차도 지나간 것이기에 아름답고 생의 근원에 대한 동경을 일깨워주는 마음의 고향은 늘 그렇게 잃어버린 시간에 자리하고 향수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가게 한다.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아버지와 검은 귀밑머리를 날리는 누이와 사철 발벗은 아내가 집안에 있고 집밖으로는 넓은 벌과 실개천이 파란 하늘과 풀섶 이슬이 석근 별과 서리 까마귀가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이미 마음의 고향이다. 이와 같이 시편을 읽는 사람도 잃어버린 고향 예루살렘을 그리워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절망의 한숨과 깊은 뉘우침의 눈물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폭넓은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당신이 하나님을 믿을 때 위로와 격려를 주는 하나님의 계시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시편을 깊이 사랑하는 까닭을 설명해 준다. 누구나 시편 저자가 삶의 체험들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했던 것처럼 동일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실로 나의 형편이나 감정들이 어떻든지 우리가 믿음으로 시편을 읽으면 그 속에서 나한테 성령의 감동으로 다가오는 하나님의 계시를 보거나 듣거나 향기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2024-05-19
    • G.QT
    • G.QT
    2024-05-19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욥기Job
    욥의 정원 욥기Job는 대부분 시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야기는 아니다. 구약성경에서 에스겔은 그의 책 14장 14절에서 20절까지에서 욥은 실제 장소에서 실제 시련들을 겪은 실제 인물이었다고 말한다. 신약성경은 야고보서 5장 11절에서 시련을 겪을 때 신앙을 지키는 인내자의 본보기로 욥을 들었다. 그는 하나님을 믿는 자신의 신앙을 버리지 않았다. 욥기는 왜 의인이 고난을 받는가라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런 시가 있다. 난 기도했다 _작자 미상 나는 하나님에게 가장 강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하나님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하나님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난 가난을 선물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난 열등감을 선물받았다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하나님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하나님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기도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 걸 선물 받았다 내가 작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 주셨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자이다 작자 미상의 시인은 하나님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 주셨기에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자라고 노래한다. 이 시인처럼 욥도 그의 모든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흔들리지 않는다. 욥기에는 세 만남이 있다. 첫째 하나님과 사탄의 만남이 있다. 둘째 욥과 친구들의 만남이 있다. 셋째 하나님과 욥의 만남이 있다. 그의 친구들은 욥이 고난을 받는 것은 죄 때문이라고 납득시키려 애를 쓴다. 욥은 자신의 성실과 믿음을 타협하게 만드는 어떤 시도나 말도 거부했다. 화를 내기는 했지만 욥은 언제나 진실을 말했다. 그러나 그의 친구들은 그렇지 못했다. 욥기에는 많은 비유들이 사용되고 있다. 그 비유들은 자연 세계의 삶과 죽음과 전능하신 하나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욥의 고난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의미를 깨우치게 해 주는 아주 귀중한 교훈이다. 2024-05-05
    • G.QT
    • G.QT
    2024-05-05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에스더Esther
    에스더Esther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한번도 언급되지 않지만 모든 사건에 하나님의 섭리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페르시아인들은 주전 539년 바빌론을 정복했다. 에스더의 사건들은 수산에서 일어났다. 그곳에 왕의 겨울 궁전이 있었다. 에스더의 아하수에로Ahasuerus라는 명칭은 이집트의 파라오가 왕의 대명사인 것처럼 페르시아의 최고 통치자의 칭호였다. 그러므로 에스더를 왕비로 삼은 페르시아의 아하수에로는 크세르크세스 1세였을 것이다. 에스더서의 사건들은 크세르크세스 1세 재위 3년부터 12년까지 10년 동안에 일어난 일들이다. 성경에서 여성의 이름을 따른 책은 에스더와 룻뿐이다. 룻은 유대인과 결혼한 이방 여인이었다. 반면에 에스더는 이방인과 결혼한 유대 여인이었다. 둘 다 신앙과 용기의 여인들이었다. 둘 다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룻은 다윗의 조상이 되는 아들을 낳았다. 에스더는 유대인을 전부 죽이려는 원수를 막았다. 에스더가 그 일의 결심을 위해 말한 한마디는 죽으면 죽으리라였다. 이런 시가 있다. 가지가 담을 넘을 때 _정끝별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이를테면 수양의 늘어진 가지가 담을 넘을 때 그건 수양 가지만의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얼굴 한번 못 마주친 애먼 뿌리와 잠시 살 붙였다 적막히 손을 터는 꽃과 잎이 혼연일체 믿어주지 않았다면 가지 혼자서는 한없이 떨기만 했을 것이다 한 닷새 내리고 내리던 고집 센 비가 아니었으면 밤새 정분만 쌓던 도리 없는 폭설이 아니었으면 담을 넘는다는 게 가지에게는 그리 신명 나는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가지의 마음을 머뭇 세우고 담 밖을 가둬두는 저 금단의 담이 아니었으면 담의 몸을 가로지르고 담의 정수리를 타 넘어 담을 열 수 있다는 걸 수양의 늘어진 가지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목련 가지라든가 감나무 가지라든가 줄장미 줄기라든가 담쟁이 줄기라든가 가지가 담을 넘을 때 가지에게 담은 무명에 획을 긋는 도박이자 도반이었을 것이다 사람은 새로운 영역과 미래로의 진입을 위해 첫발을 떼는 순간 두렵고 떨리는 마음과 희생을 각오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듯 가지가 담을 넘어서는 데에도 용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다. 그것을 믿음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믿음이 없다면 어떻게 한낱 가지나 줄기가 이 세상의 단단한 담과 깊은 절망의 절벽을 건너갈 수 있겠는가. 에스더서의 주요 교훈은 한낱 가지나 줄기도 담을 넘는 데 용기가 필요한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위해 죽음을 각오한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세상 나라들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므로 주의 백성은 주의 뜻에 복종하고 따라야 한다. 2024-04-28
    • G.QT
    • G.QT
    2024-04-27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느헤미야Nehemiah
    짐실은 노새 느헤미야Nehemiah는 그 공동체를 이어받아 외적 안정을 확보했다. 반면 에스라는 바빌론에서 돌아온 새 공동체의 영적 안정을 확립했다. 그는 아버지가 하가랴이고 형제가 하나니라는 것 말고는 알려진 게 없다. 아마 그의 할아버지는 예루살렘이 멸망했을 때 바빌론으로 끌려온 포로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페르시아에서 태어났을 것이다. 느헤미야서의 생생한 묘사는 그의 개인 일기에 근거한 자료였을 것이다. 그는 아닥사스다 왕의 술 관리관이었을 때 예루살렘 형편이 아주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예루살렘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리고 얼마 뒤 그는 왕의 술 관리관이 되었다. 이런 시가 있다. 기도 _라반드라나트 타고르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고통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고통을 이겨 낼 가슴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생의 싸움터에서 함께 싸울 동료를 보내달라고 기도하는 대신 스스로의 힘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두려움 속에서 구원을 갈망하기보다는 스스로 자유를 찾을 인내심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내 자신이 성공에서만 신의 자비를 느끼는 겁쟁이가 되지 않도록 하시고 나의 실패에서도 신의 손길을 느끼게 하소서 그는 유다 총독으로 임명받아 주전 445년 성벽을 재건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부임했다. 하나님의 소명을 성취하기 위한 그의 깊은 신앙은 그의 기도와 강한 확신으로 드러난다. 그 땅에 회복이 이어졌지만 유대 민족은 시련과 비난의 시기를 겪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고 계셨다. 느헤미야의 강조는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것이었다. 2024-04-20
    • G.QT
    • G.QT
    2024-04-20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에스라Ezra
    솔로몬의 왕궁건설 에스라Ezra는 역대기하가 끝나는 곳에서 시작한다. 이스라엘을 정복한 바빌론이 주전 587년에서 586년에 많은 백성을 잡아가고 도시와 성전을 파괴했다. 주전 538년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유대인들이 그들의 땅으로 돌아가 성전 재건을 허락하는 조서를 공포했다. 그때 스룹바벨의 인솔로 5만여 명이 돌아왔다. 바빌론 포로 생활 70년이 끝났다. 어려움이 많았고 지체되기는 했지만 주전 515년 성전이 완성되었다. 이런 시가 있다. 담쟁이 _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율법학자 에스라는 주전 458년 2천여 명의 유대인과 예루살렘에 왔다. 에스라의 주요한 일은 율법의 연구와 해석이었다. 그는 자신의 일을 통해 새 시대 공동체의 영적 지도자가 되었다. 바빌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도종환 시인이 노래하는 담쟁이 잎 같았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가 담쟁이 수 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가는 담쟁이에게 절망의 벽은 없어 보인다. 그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성경을 믿음으로 붙잡고 성전을 재건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절망의 벽은 없어 보였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독려하는 지도자 에스라가 없고 믿음의 동지적 연대가 없었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그 척박하고 방해가 많은 땅에서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다. 2024-04-14
    • G.QT
    • G.QT
    2024-04-13
  • [더굳뉴스] 리틀메시지_역대기하2Chronicles
    바벨론 포로들 역대기하2Chronicles는 다윗 자손의 통치를 크게 다룬다. 그 기간은 솔로몬 시대부터 주전 586년 시드기야 치하 예루살렘 함락까지다. 역대기서 전체에 걸쳐 남 왕국 유다를 집중적으로 강조한다. 남 왕국 유다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지 안지키는지에 따라 조명이 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하고 그들의 신앙의 의무에 태만해서 망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고향을 떠나 머나먼 바빌론으로 끌려갔다. 이런 시가 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_이상화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내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자욱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을 바른 이가 지심매던 그 들이라 다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 다오 살진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웃어웁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이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고 오는 봄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 그것이 천지만물을 들썩이게 하는 봄의 풋내이고 봄의 푸른 웃음이다. 그러나 들을 빼앗긴 자에게 오는 봄은 절박하다. 봄조차 빼앗기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봄의 답답함이고 봄의 푸른 설움이다. 들의 봄과 인간의 봄 자연의 봄과 시대의 봄은 이렇게 갈등한다. 온몸에 햇살을 받고 이들을 발목이 저리도록 실컷 밟아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야말로 내 나라 내 땅에 대한 지극한 사랑의 표현이다. 떠나온 길이 멀면 돌아갈 길도 멀다. 바빌론의 유대인들이 그랬을 것이다. 역대기하 마지막에 유대인의 예루살렘 귀환을 허락하는 고레스의 조서가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백성이 믿음의 불성실로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고향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의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2024-04-06
    • G.QT
    • G.QT
    2024-04-0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