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0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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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닭

 

베드로후서2Peter를 쓸 때 베드로는 죽음이 얼마 안 남고 교회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거짓 선생들이 교회 안에 몰래 숨어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복음을 왜곡했다. 그는 복음의 진리가 이단을 막는 예방백신이고 이단에 대한 해독제라고 주장한다. 복음은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이다. 이런 시가 있다.

 

죽음이 집에서 나를 기다린다

_주전 1900년경 이집트 파피루스에 적힌 시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병의 회복 같은

고통 뒤의 산책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몰약 향기 같은

바람 부는 날의 

천막 아래 휴식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연꽃 향기 같은

취기의 웃음 속 휴식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비 온 뒤 걷는 길 같은

오랜 전쟁 뒤의

집으로의 귀가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구름 낀 하늘이 개는 것처럼

알지 못하는 어떤 것에의 열망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오랜 속박의 긴 해들을 지나

자신의 집을 다시 본 기쁨 같은 


모든 나쁜 것들을 잊고 

행복에 대해 명상하라

침묵을 사랑하는 그 나라에 이를 때까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듯 신자들은 하나님의 귀중한 말씀을 굳게 붙들고 영적으로 자라야 한다. 그래서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 거짓 선생들을 알아보고 피해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의 약속을 마음속에 소망으로 간직하고 지켜야 한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는 영적 지혜를 강조했다. 베드로가 1세기에 주의 재림이 그의 시대에 얼마 안 남았다고 느꼈다면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주의 재림을 어떻게 생각해야 될까.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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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베드로후서2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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