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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누스] 총회 헌법 정치 정신
공정이란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는 올바름’을 의미하고 다른 말로는 공평, 불편부당, 공명정대, 정당함 등으로 표현될 수 있다. 검사에게 있어서 공정함이란 무엇일까. 고(故) 김원치 검사장은 그의 저서 『검사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검사가 가져야 할 제1의 덕목으로 ‘공정’을 꼽았다. 그는 국가형벌권이라는 합법적 폭력을 행사하는 검사가 공정성을 잃으면 그것은 불법적 폭력으로 검찰은 깡패조직이 되고 검사는 깡패와 다름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국가만이 물리적 폭력을 합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는데 그중 검사가 행사하는 권한도 기본적으로 인권을 침해하는 국가의 폭력적 행위이다. 검사가 사람을 소환하고 체포·구금 하는 것은 신체의 자유·거주이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압수 수색은 주거 침해로 그 평온을 해치는 것이다. 계좌 추적이나 각종 정보 수집은 개인 비밀을 침해하는 것이다. 감청하는 것은 통신 비밀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일반인이 권한 없이 위와 같은 행위를 한다면 모두 중형에 처할 만한 범죄 행위들이다. 검사는 법의 이름으로 이러한 행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행위는 법에 규정된 행위를 했다는 것을 넘어 공정하게 그 권한을 행사해야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검사 선서’에는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의 맹세가 있다. 그리고 ‘검사윤리강령’에는 “검사는 피의자, 피해자, 기타 사건 관계인에 대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차별 대우를 하지 아니하며 어떠한 압력이나 유혹, 정실에도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오로지 법과 양심에 따라 엄정하고 공평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하여 이러한 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런데 세상은 언제나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권력이 있는 자와 권력이 없는 자 등 강자와 약자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간혹 검사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세상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또는 ‘유권무죄, 무권유죄’라는 말로 검사들을 혹독하게 비판한다. 한비자는 “거울이 흔들리면 밝게 비출 수 없고, 저울이 흔들리면 바르게 나타낼 수 없으니, 이는 법을 두고 하는 말이다(搖鏡則不得爲明, 搖衡則不得爲定, 法之謂也)”라고 말했다. 검사가 쓰는 거울과 저울이 흔들려 거울이 사람에 따라 다르게 비추어지고 저울이 사람에 따라 다르게 재어진다면 이는 공정함을 잃은 것이다. 그렇다면 강한 자에게 엄정한 법 집행을 하는 것만으로 공정함을 이룰 수 있을까. 약자를 돕는 것은 이웃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사회적 덕목이나, 법의 공정함과 형평성에 있어서는 강자가 고려 대상이 아니듯 약자도 우대받을 수는 없다. 그렇게 해서는 공의(公義)를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 칼과 저울을 든 정의의 여신 디케는 두 눈을 가림으로써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는 공평무사의 공정성을 표상하고 있다. 즉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는 불편부당(不偏不黨)이라는 디케의 정신이 검사가 가져야 할 공정함의 핵심이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총회 헌법 정치 제1장 제3조 는 교회의 직원과 그 책임에 대해 이렇게 규정하고 있다. 교회의 머리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지체된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하여 직원을 설치(設置)하사 다만 복음을 전파하며 성례를 시행하게 하실 뿐 아니라 신도로 진리와 본분을 준수하도록 관리(管理)하게 하신 것이라. 이러므로 교우 중에 거짓 도리를 신앙하는 자와 행위가 악한 자가 있으면 교회를 대표한 직원과 치리회가 당연히 책망하거나 출교할 것이라. 그러나 항상 성경에 교훈한 법례(法例)대로 행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레 19:15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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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대처 수상과 윤석열
은혜를 볼 때가 있다. 빛을 머금고 피어나는 믿음 속 작고 동그란 새벽 감은 두 눈 가득 보이는 소망 오전 열한시의 예배당 창문 너머 가만히 돌아선 길모퉁이 아무도 없는데 달려오고 있는 그 소망 속에 들어있는 야곱의 맨발이 지나간 저녁 땅거미 지는 거미줄로 뚝뚝 떨어지는 허공이 세상을 떠난 사이 머물고 있는 파랗게 휘어진 윤석열 영혼 저쪽 2026년 1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에 대규모 전력을 이동시켜 이란을 상대로 군사 압박에 나선 가운데, 이번엔 미 공군의 핵 탐지 특수 정찰기가 영국에서 목격됐다. 이란은 미국이 군사 행동에 나설 경우 중동 곳곳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겠다고 보복을 예고한 상황이다. 유럽연합(EU)과 이스라엘도 이란 압박에 나섰다. 이스라엘은 이란 내 타격 가능한 목표물에 대한 정보를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관리들은 워싱턴에서 중재를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고위 보안 당국자는 현지 매체에 “이란이 우리를 이번 사건에 끌어들인다면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방어와 공격 모든 면에서 강력한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리스도교 도덕과 합리주의의 기원을 밝히려는 작업에 매진한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년 10월 15일 ~ 1900년 8월 25일)는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천성적으로 호전적이다. 공격은 내 본능의 일부다. 적이 될 능력을 갖추는 것, 적이 되는 적은 강한 천성을 전제로 하며 그 까닭에 저항을 찾아다닌다... 공격하는 자의 힘에 대한 일종의 척도는 그에게 필요한 적대자에게서 찾을 수 있다. 강력한 맞수를 찾아나서는 과정이나 또는 문제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전이 이뤄진다. 호전적인 철학자는 승부를 건 문제들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어쩌다 우연히 나타나는 저항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힘과 융통성과 무기를 동원해야만 맞설 수 있는 저항들 그리고 자신과 동등한 힘을 지닌 적을 굴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쇼펜하우어는 염세주의자로 불린다. 삶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파헤쳐서 염세주의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삶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을 뿐이다. 있는 그대로 드러낸 메시지의 핵심은 '세계는 나의 표상이며, 의지이다'이다. 니체는 자신이 철학자가 된 계기가 쇼펜하우어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느 날 헌책방에서 우연히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The World as Will and Representation)를 읽은 뒤, 니체는 철학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인간이란 '삶에의 의지'로 이루어져 있어 욕망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며, 이로 인해 끊임없이 고통받을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반면에 '표상'이란 영국 경험주의-칸트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개념인데, 이는 어떤 물체나 대상에 대해 가지는 '심상', 요즘말로 '이미지'를 표현하는 말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표상이란 "의지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의 연장선인데, 그는 의지'를 부정하여 인식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삶을 살라고 충고한다. 분열을 통합시킨 정치의 표상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명연설 한 구절을 인용해본다. “분열된 집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A house divided against itself cannot stand).” 대부분의 정치인은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영국의 총리를 지낸 마가릿 대처(Margaret Hilda Thatcher, 1925년 10월 13일 ~ 2013년 4월 8일)가 당수가 된 것을 한 번의 요행으로 여겼고 오래갈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당을 이끌고 처음 2~3년 동안 노동당이 정권을 잡은 시기에 대처를 바라보는 정치인들의 시선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 그녀는 사회주의 체제를 매도했다. 그녀가 보기에 사회주의는 경제적 이니셔티브를 모두 질식시켜서 영국 경제를 사양길로 접어들게 한 주범이었다. 그녀는 당시의 화해 무드를 깨고 소비에트연방을 힐난했다. 1978년과 1979년에 걸친 겨울, 몇 개의 공공부문 조합이 파업을 결의했다. 대처는 정면돌파를 감행하면서 노동당과 제임스 캘러핸 총리를 이 파업과 결부시켰다. 이것은 대담하고 분파적인 발언으로서 저녁 뉴스를 장식하기에 딱 좋았다. 그러나 선거의 승리에는 도움이 안 되는 행동이었다. 문재인처럼 유권자들을 부드럽게 대하고 안심시켜야지 겁을 주어서는 안 될 일이니 말이다. 최소한 좌파가 득세한 당시의 영국은 그것이 전통적인 상식이었다. 대처는 지금까지 유권자들을 당황하게 해왔지만 총리가 된 이상 논조를 절제하고 상처를 치유할 필요가 있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그것이 대중이 원하는 바였던 모양이다. 그러나 대처 총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정반대로 행동했다. 그녀는 예산 삭감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것도 선거 때 공약한 것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삭감이었다. 대처 총리의 정책이 진행될수록 캘러핸이 주장했던 대로 경제는 충격에 빠졌고 실업률이 치솟았다. 같은 당의 남성 의원 다수가 수년간 자신들을 대해온 대처의 처신에 더 이상 분개를 참지 못하고 이준석과 이재명처럼 공개적으로 그녀의 능력을 문제 삼았다. 대처는 보수당에서 가장 존경받는 온건한 의원들을 ‘나약하고 감상적인 사람’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들은 대처가 국가 경제를 파탄에 빠뜨림으로써 자신들의 정치 경력에 오점이 남을까 봐 두려워했다. 대처 총리는 그들을 내각에서 추방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그녀가 작심하고 모든 반대자를 밀어낼 기세였다. 적들의 영역은 점점 커졌고 그녀의 인기는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처럼 하락 일로에 놓여 있었다. 탄핵을 들먹이는 윤석열 반대 여론처럼 다음 선거에 그녀가 끝장날 것이 틀림없었다. 1982년 대서양 반대편에서 아르헨티나 군사정권이 러사아의 푸틴처럼 국내에 산적한 문제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킬 목적으로 포클랜드섬을 침공했다. 포클랜드는 영국령이었지만 아르헨티나는 자국의 영토임을 주장했다. 군사정권 관리들은 영국이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데다 불모지인 포클랜드를 포기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대처는 주저하지 않고 포클랜드에 해군 특수부대를 파견했다. 1만3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먼 거리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노동당 지도자들은 무의미하고 희생이 큰 이 전쟁을 비난했다. 당내에서도 다수가 두려움에 휩싸였다. 섬의 재탈환에 실패한다면 보수당은 파멸할 것이라는 두려움이었다. 대처는 그 어느 때보다 고독했다. 그러나 다수 대중이 그녀의 자질을 새롭게 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그들을 초조하게 만들어놓던 바로 그 자질을 말이다. 완고한 고집이 이제는 용기와 고결한 기품으로 보였다. 우유부단하고 겁 많은 데다 제 경력만 챙기는 주위의 남성들에 비하면 대처 총리는 단호하고 강해 보였다. 영국이 포클랜드를 탈환하는 데 성공하자 대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위대해 보였다. 삽시간에 국내의 사회, 경제적 문제가 잊혀졌다. 대처는 정치무대를 장악했고, 다음 두 번의 선거에서 노동당에 압승을 거두었다. 마거릿 대처는 아웃사이더로서 권력의 정점에 도달했다. 중산계급의 여성이고 우익 과격파였기에 주류와는 거리가 멀었다. 대부분의 아웃사이더는 권력을 얻기 위해 본능적으로 우선 인사이더가 되려 하지만 아웃사이더로 살기는 고달픈 일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대처가 주위의 남성들처럼 행동했다면 다른 남성이 그 자리를 빼앗는 것은 시간문제였을 것이다. 그녀의 본능은 아웃사이더로 머무는 것이었다. 실제로 그녀는 가능한 한 멀리까지 아웃사이더로서의 영역을 확장했다. 남성들의 군대에 대항하여 한 명의 여성으로서 자리매김한 것이다. 대처 수상 역시 덧없는 대중적 인기 따위에 영합하지 않았다. 정치꾼들은 지지도의 수치에 일희일비할지 모른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마음(즉 정치가들이 전쟁을 하면 얻으려고 하는 목표물)은 호감을 주는 인사보다 우위를 차지한 인사에게 끌리게 마련이다. 일부 대중이 미워하더라도 내버려 두어야 한다. 그래야 든든하게 의지할 정치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존재다. 그래야 피아가 구분되고 적과 아군이 드러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 발맞춰 유럽연합(EU)과 이스라엘도 이란 압박에 나섰다. 이스라엘은 이란 내 타격 가능한 목표물에 대한 정보를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관리들은 워싱턴에서 중재를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고위 보안 당국자는 현지 매체에 “이란이 우리를 이번 사건에 끌어들인다면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방어와 공격 모든 면에서 강력한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끊임없는 전투는 트럼프 대통령을 정의의 용사로 강인하고 기민하게 만들 것이다. 대통령은 현재만이 아니라 나라의 미래와 미래 세대(世代)에게도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다. 불법하고 불의한 적들에 대해 승리를 거둘 때 얻는 인기가 더 오래 지속되는 법이기 때문이다. 중국 춘추시대의 전략가 손자(孫子 BC 545년경~BC 470년경)는 '손자병법'에서 대처 수상이 실행한 것처럼 말했다. 적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 말고 적이 오기를 대비하라. 아! 윤석열... 성경은 말씀한다. 이미 감람산에서 내려가는 편까지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의 본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 눅 19:37-40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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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토마스 선교사 순교와 총회 목사 장로 자선 골프대회
유교의 시조(始祖) 공자(기원전 551년 ~ 기원전 479년)가 제자들과 함께 산둥(山東)성 태산을 지날 때였다. 한 여인이 묘지 앞에서 통곡을 하고 있었다. 제자 자로(子路)가 묻기를 “부인은 무슨 일이 있기에 상심이 그리 크십니까”라고 했다. 부인이 답하길 “오래전 내 시아버지는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남편도 호랑이에게 죽었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들마저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이번에는 공자가 물었다. “그렇다면 왜 이곳을 떠나지 않는 겁니까?” 부인이 답하길 “그래도 여기는 가혹한 정치는 없으니까요….” 정치라는 말은 유교 경전인 “상서(尙書)”에서 ‘도치정치 道洽政治’라는 문장으로 처음 등장한다. ‘정치’(政治)에서 ‘정’(政)은 바르게 하기 위해 일을 하거나 바르게 하도록 회초리로 치는 것을 뜻하는 치(治)의 합성어이다. 정(政)은 특히 자신의 부조화스러운 면을 다스려 극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치(治)는 물(水)이 넘쳐 생긴 피해를 잘 수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치(治)는 특히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부정하고 부조화한 면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정치(政治)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부조화와 부정적인 것을 바로잡아 극복하는 일이다. 이러한 의미에는 다른 사람을 지배한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의미가 주를 이루고 있다. 2022년 2월 15일 제106회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총신 졸업생들에게 전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성경 말씀 내용이 정치의 본뜻이고 유교 경전인 “상서(尙書)”의 ‘도치정치 道洽政治’라는 문장과도 통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866년(고종 3년) 조선 후기의 왕족이자 정치가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1821년 1월 24일~ 1898년 2월 22일)은 정권에 의해 벌어진 대규모의 천주교 탄압 병인박해(丙寅迫害)로 천주교 선교사들이 참수당했다. 당시 런던 선교회 소속의 개신교 목사 토머스(Robert Jermain Thomas, 1839년 ~ 1866년 9월 5일) 선교사는 중국에서 활동 중인 스코틀랜드 성서공회의 지원으로 1865년 9월 13일 조선 연평도에 들어왔다. 이 과정에서 숨어서 믿고 있던 조선의 가톨릭 신도들의 도움으로 선교 활동을 네 달 정도 했다. 그리고 그는 서울로 잠입하려다가 태풍을 만나 배가 좌초되는 바람에 1866년 1월 베이징으로 다시 복귀했다. 1866년 4월 조선의 동지사 일행을 만나서 평양에서 자신이 전파한 한문성경이 퍼지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그는 조선 재입국을 시도하기 위해 프랑스 배를 타려다가 무산됐다. 그 대신 찾은 게 제너럴 셔먼호였다. 그 당시 조선과 프랑스 사이에 관계가 악화되며 전운이 감돌았지만, 이런 분위기와는 무관하다는 듯 당시 텐진에 기반을 두고 있던 영국의 메도즈 상사는 조선과 통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와 용선 계약을 맺고 비단, 유리그릇, 천리경, 자명종 등의 상품을 선적한 후 화물관리인으로 영국출신 호가스(Hogarth)를 승선시켰다. 또한 조선과 무역을 해온 중국인들과도 접촉을 하고 통역으로는 런던 선교회 소속의 개신교 선교사 토머스를 통역사로 채용해 승선시켰다. 토머스는 1년 전인 1865년에 조선에 밀입국하여 조선어를 배운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화물을 선적한 제너럴셔먼호는 체푸(Chefoo, 현재의 옌타이)를 1866년 8월 9일에 출항하여 조선으로 향했다. 제너럴 셔먼 호의 미국인 선주 프레스턴은 조선을 상대로 개항을 선점하여 한몫 잡을 생각에 단독으로 조선에 개항을 강요하려는 속내를 가졌다. 그는 배를 중국 톈진에 기항하였고 영국의 메도스 상사와 용선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렇게 제너럴 셔먼 호는 조선으로 출항했다. 1866년 9월, 제너럴 셔먼호는 대동강을 거슬러 평양에 진입한 후, 평양 관민들에게 통상 수교를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하였고, 이에 만경대 한사정 정자까지 올라가 금지된 닻을 내리고 교전까지 했다. 그리고 이들의 행동을 막아선 중군 이현익을 붙잡아 감금하였다. 이에 평양 관민들은 크게 격분하여 강변으로 몰려들었다. 다급해진 셔먼호는 소총과 대포를 관민들에게 마구잡이 쏘아대 사태는 더욱 더 악화되었다. 결국 제너렬 셔먼호는 모래톱에 좌초되었다. 이에 평안도 관찰사 박규수는 철산 부사 백낙연 등과 상의하여 대동강 물에 폐식용유를 풀고 불을 붙여 셔먼호를 불태워 격침시켰다. 결국 이 과정에서 1866년 9월5일 26세의 토마스 선교사는 제너럴 셔먼호의 선원들과 함께 사로잡혀 결박당한 채 성난 군중들에게 맞아 죽는다. 2025년 8월 5일자 기독신문은 총회에서 토마스 선교사 내한 1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기사와 토마스 선교사 순교를 기리는 5단 광고가 실렸다. 2026년 1월 23일 김형곤 장로(대창교회전장로부총회장) 가족이 백령도 토마스기념관 건립 후원헌금을 보내왔다. 김형곤 장로는 가족을 대표해서 기독신문사(사장:태준호 장로)를 방문, 토마스기념관 건립 후원헌금을 기증했다. 이어서 성경이 가는 데까지 가고 멈추는 데서 멈춘다는 칼빈주의 지향의 우리 교단에 낯선 행사광고가 교단지에 실렸다. 광고 제목은 ‘토마스선교사기념관 건립후원을 위한 제1회 목사장로자선골프대회‘였다. 총회는 그 순교정신을 기려 토마스선교사 기념관을 백령도에 세우고 그 순교의 신앙을 이어받자는 정신을 다지고 교단적 힘을 모으자는 것이다. 1997년 10월 15일 조선일보 기사이다. "임기중 골프를 치지 않겠다"는 김영삼 대통령(YS)의 약속은 아직도 어김없이 지켜지고 있다. 개혁과 사정을 내걸고 문민 정부를 출범시 김대통령은 '임기중 한푼도 안받겠다'는 자기실천 선언과 함께 이의 상징적 조처 중 하나로 골프 중단 결심을 밝혔다. 대통령의 이 선언은 정권출범 초 사정바람으로 이어지면서 대대적인 공직자 골프 금지령으로 발전, 문민정부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았다. 성경은 말씀한다.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5-6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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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언론의 힘
모든 인생은 하나의 세계다. 그 대부분을 우리는 모른다. 바깥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이것은 날씨에 불과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가혹한 삶의 환경이다. 날이 덥거나 춥고 가끔은 비가 내리는 세상에서 그저 평범하게 식사를 준비하며 살아가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분명히 견뎌내야 하는 삶인 것이다.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1878~1938)의 독립운동은 다른 독립 지사와 달랐다. 그의 독립 노선은 거짓과 거짓말을 퇴치(退治)하는 것으로 일관(一貫)했다. 임금 머릿속, 벼슬아치 가슴속, 백성 마음속 거짓과 거짓말이 나라를 망하게 했다고 봤다. 거짓과 거짓말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정직(正直)을 세워야 나라가 다시 설 수 있다고 했다.. 전 지구적 현상인 ‘민주주의 후퇴’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나라 대선의 의미 역시 민주주의냐, 독재냐에 있다고 본다. 그럼 한기승 목사가 지향하던 총회 선거는 총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주님을 모신다지만 장기 결석으로 교회에서 제적당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 출마 선언에서 외쳤다.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抑强扶弱) 정치로 대동 세상을 향해 가야 한다.” 총회 구조조정을 기획한 선거 달인 허활민 목사같은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문 정권 독재의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는 발언을 했다. “문재인 정부는 헌법 질서를 사사로이 무너뜨렸다. 사법부를 행정부의 부속품처럼 다뤘고 입법부는 청와대의 친위대처럼 만들었다. 자신들의 부정부패가 드러나자 검찰의 수사권까지 빼앗고 충견 노릇을 할 이상한 수사기구를 설치했다.” 정치 컨설턴트는 정치인이 고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그러나 전략가는 전권을 쥐고 자신이 머릿속에 그리는 전략을 채택해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김 전 위원장은 보수·진보 정당에서 전략가로 활동하면서 마음대로 결정해 펼칠 수 있었다. 삼국지에서 유비의 책사로 활약한 제갈량이 전권을 갖고 활약해 성공할 수 있었던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말했다. 제갈량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만든 다윗의 책사 후새와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964년 3월9일, 미국 연방대법원의 윌리엄 브레넌 대법관(주심)이 꼬박 4년을 끌어온 사건의 판결문을 낭독했다. 수많은 법리 공방과 토론을 거쳐, 판결문 초안만 두 달 동안 여덟 차례나 고쳐 쓴 고심의 결실이었다. “공적 사안들에 관한 토론이 제약받지 않으며 강건하고 개방되어야 하고 정부와 공직자에 대한 격렬하고 신랄하며 때로는 불쾌할 정도로 날카로운 공격이 포함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비추어(…), 제시된 광고는 (…) 헌법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전직 총회 선거 기획자는 ‘언론의 힘’을 이렇게 강조했다. “김종인 씨가 말하는 것을 언론에서 정말 크게 써 준다. 그렇게 크게 보도가 되면 전략이 돼 버리는데 (김 전 위원장이) 언론을 다루는 솜씨가 대단하다. 그게 힘이다.”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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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장 장봉생 목사 영광의 찬송
겨울아 아무러면 어때 땅 위에 추위 눕듯이 그 위에 폭설 엎디듯이 그 위에 긴 추위 밤이면 어때 안보이면 어때 겨울 밑 더 파이고 눈이 한참 불어난들 한거울 위 그 하늘에 까치 푸드득 날아가거나 혹여는 날아옴이 안 보이면 어때 헤어지면 어때 총신과 총회가 따로 가면 어때 못 만나면 어때 한가지 믿음으로 소망으로 사랑으로 기도하는 걸... ‘크리스마스캐럴’이라고 하면 냇 킹 콜(Nat King Cole, 1919년 3월 17일 ~ 1965년 2월 15일)의 저 유명한 ‘더 크리스마스 송’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놀랍게도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탄생한 노래라고 한다. ‘시원한 생각으로 시원하게 있고자’ 만든 노래라 그렇다는 것이다. 그렇게 한여름에 만든 캐럴을 겨울에 듣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혹은 당연하게도 여름의 열기가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한겨울 총회 신년회 '영광의 찬송'처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2026년 신년하례회 및 제2차정책협의회가 2026년 1월 5일(월) 오전 11시 총회회관에서 있었다. 서기 김용대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부총회장 홍석환 장로의 기도와 회계 남석필 장로의 성경봉독 제110회 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설교, 증경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와 총무 박용규 목사의 광고 및 인사로 진행됐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는 '영광의 찬송(엡 1:11-12)'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존재인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뜻, 계획을 따라 이 자리에 있습니다. 우리의 존재가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각 사람을 넉넉함으로 존중함으로 조심스러움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는 사람'이라는 존재의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정말 보여줘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지금도 사람들을 부르시고 구원하시고 바꾸고 계십니다. 열매가 없는 총회, 교회, 목사, 장로라면 왜 존재해야 하는가요? 한 생명을 구원하시고 꾸시고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일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심을 입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그 결과인 영광의 찬송이 되는 내 존재를 우리 삶 가운데서 확인하고 사역의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진정성 얘기를 하면 “방송은 어차피 다 연출 아닌가” “화면을 통해 보는데 어떻게 진정성을 알아챌 수 있는가” 같은 반응이 나온다. 그런데 신문이나 TV 방송에 달린 댓글을 읽다가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무언가 어설프거나 꾸민 듯한 장면이 나오면 시청자들이 바로 알아채서다. 궁예의 관심법(觀心法)처럼 요즘 시청자들은 ‘방송국 관계자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왜 그럴까. 개인적으론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한다. 이때 뭐가 진짜인지를 구별하지 못하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독버섯 같은 가짜를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 시청자들은 진짜 콘텐츠가 가짜보다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준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흥미롭게도 인간을 비롯해 공동생활을 하는 동물들은 공정성이란 개념도 본능적으로 추구한다. 공정성은 집단생활의 경쟁구도 속에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필요하다. 2003년 과학 잡지 ‘네이처’에 실린 논문 '원숭이들도 부당한 대우를 거부한다'(Monkeys reject unequal pay)에 명확한 사례가 나온다. 똑같은 과제를 수행한 두 원숭이 중 한 마리에게는 맛이 밍밍한 오이를, 다른 한 마리에게는 달콤한 포도를 줬다. 그런데 오이를 받은 원숭이가 어느 순간 실험을 진행하던 사람에게 오이를 던져버렸다고 한다. 매체의 발달에 따라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진정성은 시청자들이 자신의 눈을 통해 직접 보지 못한 것을 다루는 사극이나 공상 과학물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런 장르의 작품들은 그 나름의 진정성, 즉 정확한 고증이나 그럴듯한 설정을 통해 독자나 시청자들을 설득한다. 이를 설명하는 문학 비평 용어가 핍진성(逼眞性)이다. 핍(逼)에는 핍박하다, 강제로 받아내다 등의 뜻이 있다. 핍진성은 쉽게 말해 ‘진실성을 짜내어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성질’이다. 영화 ‘남한산성’은 동전 크기만큼만 모발을 남기고 머리를 미는 청나라 초기의 변발이나 지나치게 넓어 보이는 도포의 소맷자락 등 고증의 정확성으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역사 전문가가 아닌 일반 관객들도 작품의 사실성이 높다는 느낌을 본능적으로 받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브라함과 야곱과 이삭과 교회의 하나님 살아 계시어 어제나 오늘이나 굽어보고 계시다. 눈주름 골진 데 꽃샘 바람을 날리니 문득 스멀스멀 기어드는 사막의 침묵들. 뜨겁디뜨거운 해나래를 접고 향내 나는 침묵 번져 꿈처럼 금강석 별 흐르는 시내산 사막 한 귀퉁이에서 이제 딱 하나 믿음만 남기고 다 잊을 때가 됐다. 솔로몬의 말처럼 기쁨도 슬픔도 지나갔다. 어떤 의미로는 아니 언제나 하나님 은혜 고마웠고 감사했다. 딱 하나 남길 그 고마움의 씨앗을 골라 심기로 하자. 씨앗을 심어야 열매를 거둘 수 있을 테니. 그리고 노을 물드는 총신 사당동 뒷산에 눈바람으로 눕고 싶다.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히 4:12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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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한기승 목사의 충성
“칭찬은 사람을 망치게 한다”라는 논문을 발표한 사람에게, 논문을 너무 잘 썼다며, 훌륭하다고 칭찬을 했다. 그랬더니, 논자가 그에게, “제가 한 턱 내겠습니다”라며, 답례를 했다고 한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돌고래는, 신뢰가 형성되기 전 까지는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은, 사람들 간에도 마찬가지다. 서로에게 신뢰가 생겨야지, 신뢰가 깨지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조련사는, 돌고래의 훈련 과정 속에서, 돌고래가 실수를 하게 되면, “처음부터 잘 하는 것이 아니니, 이 고기를 먹고 힘내서 다시 하자”라며, 돌고래를 쓰다듬어 준다고 한다. 그러면, 돌고래는 조련사의 말과 행동과 표정을 알고는, 기분좋게 성공한다고 한다.칭찬의 역설이 있다. 칭찬만 계속하면 칭찬의 가치가 하락한다. 칭찬만 일삼는 이의 칭찬이 비판을 주로 하는 이의 칭찬과 같은 무게일 리 없다. 계속 칭찬만 하는 사람은 결국 어느 것도 제대로 칭찬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고 말것이다.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는 사람은 하루 일을 어떻게 시작하는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사람마다 각자 일과를 시작하는 시간은 달라도, 처음 5분을 어떻게 보내는 가를 살펴보면, 일을 대하는 그 사람의 태도를알 수 있다는 뜻이다. 따끈한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일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고 신문을 읽는사람, 아니면 지난 밤에 본TV 프로그램을 이야기하면서 하루 일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말하고 싶은 것은, 단순히 어떤 행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느냐"라는 우선순위(priority)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다. 1951년, 입소 전에는 평범한 농부였던 슈호프는 독소전에 참전했을 적에 포로로 잡힌것이 간첩으로 오인받아 조국을 배신했다는 죄목을 받고는 강제수용소에 입소한 지 8년이 되었다. 어느 때처럼, 슈호프는 아침 5시 기상시간에 맞춰 일어난다. 그는 작업을 피하기 위해 의무실에 가지만 이미 의무실 정원이 다 차서 그는 밖에 나가 일을 해야 했다. 식사시간이 되자, 그는 배급받은 빵을 감추고는 작업에 나갔다. 작업은 발전소의 집과 지붕을 만드는 것이였다. 슈호프는 자질구래한 작업을 마치고는 체자리의 잔심부름 대가로 자기 몫에 체자리의 수프까지 두 그릇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는 만족감을 느끼면서 운좋은 하루라고 생각하고는 잠이 든다.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1918~2008)이 1963년에 발표한 소설의 내용이다. 이 책은 1963년 출간된 이후 노벨 문학상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솔제니친은 이 소설을 계기로 서방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솔제니친은 반체제 작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생전의 한기승 목사는 이런 글을 남겼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가? 하루 일을 시작하는 태도에서 우리는, 그 사람이 삶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 골로새서 3:23에는"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말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자기 앞에 놓여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책임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 된 우리들이, 맡은 일을 앞에 두고 하품만 하거나 쓸모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런가 하면, 빌리보서 2:13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하는 일은 내가 하기 때문에 나의 일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일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에 올바른 동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속한 사람이다. 그렇다고 해서 땅에서의 일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다. 하늘에 속한 자이기에,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하늘의 일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은 그것이 어떤 일이든 하나님 나라에 관계된 일이기에 소중하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 할지라도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불평은 마음의 자세를 흔드는 씨앗이 되기 때문이다. 월요일 아침, 직원회의에 들어갔다고 하자. 그런데 회의장의 제일 높은 자리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앉아 계신다고 상상해 보자. 그리고 주님께서 웃음을 지으시며 "이번 주에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라고 당신에게 물어보신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현대인들은 습관처럼 "바쁘다"고 말한다. 또 실제로 자기 일에 열심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느 때에는, 아무 의미도 없이 쳇바퀴만 열심히 돌리는 다람쥐를 떠올리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바쁘게 몸을 움직여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일을 맡기셨을 때, 어리석게도 창조의 보람과 기쁨을 포기하고 생존하기 위해 땀 흘려 수고해서 일해야만 하는 길을 택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땀 흘려 수고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낙심할 필요는 없다. 땀과 수고와 노력을 들이면, 거기에는 분명히 열매가 있기 때문이다. 시편 126:5~6에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열심으로 얻은 열매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 되는 것이다.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쫓아갔다고' 권면하고 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열심히 행한 일의 보상은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도 열매를 맺는다. 이 땅에서 우리가 보다 좋은 직장을 찾는 것 보다 더 나은 보수를 받는 것, 그리고 자녀를 기업으로 얻는 것까지, 모두 주님이 주시는 열매이자 주님이 주시는 보상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해야 할, 자신의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 이것은 곧 하나님 나라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이다. 때로 눈물과 수고로 일해야 할 때가 오더라도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 하늘에서의 상이 큰 것은 물론, 땅에서 주님이 히릭하시는 상 또한 클 것이다. 주님께 하듯 마음을 다해 일하기로 결심하는가? 그렇다면 "수고함으로 얻은 열매보다 값진 것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작은 일에도 충성하기 바란다. 중국의 대표적인 편년체 역사서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쓴 송나라 정치가이자 대학자 사마광(司馬光, 1019년~1086년)은 중국 북송의 유학자, 역사가, 정치가이다. 그는 자치통감 서두에서 사람을 네 가지로 나눠 풀이하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그가 역사 속 인물들을 평가하는 일관된 잣대였다는 점에서 오늘날 우리 총회에도 상당한 유효성을 갖는다. 그는 덕[德]과 재주[才]의 유무(有無)를 들어 네 가지 유형을 추출 해냈다. 먼저 그는 덕과 재주를 이렇게 풀이한다. “무릇 귀 밝고 일을 잘 살피며 강한 것을 일러 재주라 하고 바르고 곧으며 도리에 적중해 조화를 이루어내는 것을 일러 덕이라고 한다. 재주란 덕의 밑천이요, 덕은 재주의 통솔자다.” 그래서 재주는 덕을 통해 다듬어질 때라야 세상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지 못하면 재가 승하고 덕이 박하다(才勝薄德) 하여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 이어 그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를 제시한다. 재주와 덕을 함께 갖춘 이를 일러 빼어난 사람이라 하고 재주와 덕이 모두 없는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이라 하며 덕이 재주를 뛰어넘는 사람을 군자라 하고 재주가 덕을 뛰어넘는 사람을 소인이라 한다[才德兼全謂之聖人 才德兼亡謂之愚人 德勝才謂之君子 才勝德謂之小人].” 그의 인물론의 독특함은 재도 없고 덕도 없는 어리석은 사람보다 재가 덕보다 높은 소인(小人)을 더 경계한 점이다. 사마광은 말했다. “군자란 재주를 가지고 좋은 일을 하고, 소인은 재주를 가지고 나쁜 일을 한다. 재주를 가지고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좋은 일이 이르지 않는 곳이 없고, 재주를 가지고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은 나쁜 일이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어리석은 이는 설사 나쁜 일을 하려 해도 그 지혜가 두루 살필 수가 없고 힘도 감당할 수가 없다.” 성경은 말씀한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너희에게나 1)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전 4:1-5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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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누스] 총회 헌법 정치 정신
- 공정이란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는 올바름’을 의미하고 다른 말로는 공평, 불편부당, 공명정대, 정당함 등으로 표현될 수 있다. 검사에게 있어서 공정함이란 무엇일까. 고(故) 김원치 검사장은 그의 저서 『검사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검사가 가져야 할 제1의 덕목으로 ‘공정’을 꼽았다. 그는 국가형벌권이라는 합법적 폭력을 행사하는 검사가 공정성을 잃으면 그것은 불법적 폭력으로 검찰은 깡패조직이 되고 검사는 깡패와 다름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국가만이 물리적 폭력을 합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는데 그중 검사가 행사하는 권한도 기본적으로 인권을 침해하는 국가의 폭력적 행위이다. 검사가 사람을 소환하고 체포·구금 하는 것은 신체의 자유·거주이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압수 수색은 주거 침해로 그 평온을 해치는 것이다. 계좌 추적이나 각종 정보 수집은 개인 비밀을 침해하는 것이다. 감청하는 것은 통신 비밀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일반인이 권한 없이 위와 같은 행위를 한다면 모두 중형에 처할 만한 범죄 행위들이다. 검사는 법의 이름으로 이러한 행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행위는 법에 규정된 행위를 했다는 것을 넘어 공정하게 그 권한을 행사해야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검사 선서’에는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의 맹세가 있다. 그리고 ‘검사윤리강령’에는 “검사는 피의자, 피해자, 기타 사건 관계인에 대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차별 대우를 하지 아니하며 어떠한 압력이나 유혹, 정실에도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오로지 법과 양심에 따라 엄정하고 공평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하여 이러한 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런데 세상은 언제나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권력이 있는 자와 권력이 없는 자 등 강자와 약자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간혹 검사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세상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또는 ‘유권무죄, 무권유죄’라는 말로 검사들을 혹독하게 비판한다. 한비자는 “거울이 흔들리면 밝게 비출 수 없고, 저울이 흔들리면 바르게 나타낼 수 없으니, 이는 법을 두고 하는 말이다(搖鏡則不得爲明, 搖衡則不得爲定, 法之謂也)”라고 말했다. 검사가 쓰는 거울과 저울이 흔들려 거울이 사람에 따라 다르게 비추어지고 저울이 사람에 따라 다르게 재어진다면 이는 공정함을 잃은 것이다. 그렇다면 강한 자에게 엄정한 법 집행을 하는 것만으로 공정함을 이룰 수 있을까. 약자를 돕는 것은 이웃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사회적 덕목이나, 법의 공정함과 형평성에 있어서는 강자가 고려 대상이 아니듯 약자도 우대받을 수는 없다. 그렇게 해서는 공의(公義)를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 칼과 저울을 든 정의의 여신 디케는 두 눈을 가림으로써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는 공평무사의 공정성을 표상하고 있다. 즉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는 불편부당(不偏不黨)이라는 디케의 정신이 검사가 가져야 할 공정함의 핵심이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총회 헌법 정치 제1장 제3조 는 교회의 직원과 그 책임에 대해 이렇게 규정하고 있다. 교회의 머리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지체된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하여 직원을 설치(設置)하사 다만 복음을 전파하며 성례를 시행하게 하실 뿐 아니라 신도로 진리와 본분을 준수하도록 관리(管理)하게 하신 것이라. 이러므로 교우 중에 거짓 도리를 신앙하는 자와 행위가 악한 자가 있으면 교회를 대표한 직원과 치리회가 당연히 책망하거나 출교할 것이라. 그러나 항상 성경에 교훈한 법례(法例)대로 행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레 19:15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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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누스] 총회 헌법 정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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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대처 수상과 윤석열
- 은혜를 볼 때가 있다. 빛을 머금고 피어나는 믿음 속 작고 동그란 새벽 감은 두 눈 가득 보이는 소망 오전 열한시의 예배당 창문 너머 가만히 돌아선 길모퉁이 아무도 없는데 달려오고 있는 그 소망 속에 들어있는 야곱의 맨발이 지나간 저녁 땅거미 지는 거미줄로 뚝뚝 떨어지는 허공이 세상을 떠난 사이 머물고 있는 파랗게 휘어진 윤석열 영혼 저쪽 2026년 1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에 대규모 전력을 이동시켜 이란을 상대로 군사 압박에 나선 가운데, 이번엔 미 공군의 핵 탐지 특수 정찰기가 영국에서 목격됐다. 이란은 미국이 군사 행동에 나설 경우 중동 곳곳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겠다고 보복을 예고한 상황이다. 유럽연합(EU)과 이스라엘도 이란 압박에 나섰다. 이스라엘은 이란 내 타격 가능한 목표물에 대한 정보를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관리들은 워싱턴에서 중재를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고위 보안 당국자는 현지 매체에 “이란이 우리를 이번 사건에 끌어들인다면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방어와 공격 모든 면에서 강력한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리스도교 도덕과 합리주의의 기원을 밝히려는 작업에 매진한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년 10월 15일 ~ 1900년 8월 25일)는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천성적으로 호전적이다. 공격은 내 본능의 일부다. 적이 될 능력을 갖추는 것, 적이 되는 적은 강한 천성을 전제로 하며 그 까닭에 저항을 찾아다닌다... 공격하는 자의 힘에 대한 일종의 척도는 그에게 필요한 적대자에게서 찾을 수 있다. 강력한 맞수를 찾아나서는 과정이나 또는 문제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전이 이뤄진다. 호전적인 철학자는 승부를 건 문제들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어쩌다 우연히 나타나는 저항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힘과 융통성과 무기를 동원해야만 맞설 수 있는 저항들 그리고 자신과 동등한 힘을 지닌 적을 굴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쇼펜하우어는 염세주의자로 불린다. 삶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파헤쳐서 염세주의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삶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을 뿐이다. 있는 그대로 드러낸 메시지의 핵심은 '세계는 나의 표상이며, 의지이다'이다. 니체는 자신이 철학자가 된 계기가 쇼펜하우어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느 날 헌책방에서 우연히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The World as Will and Representation)를 읽은 뒤, 니체는 철학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인간이란 '삶에의 의지'로 이루어져 있어 욕망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며, 이로 인해 끊임없이 고통받을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반면에 '표상'이란 영국 경험주의-칸트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개념인데, 이는 어떤 물체나 대상에 대해 가지는 '심상', 요즘말로 '이미지'를 표현하는 말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표상이란 "의지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의 연장선인데, 그는 의지'를 부정하여 인식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삶을 살라고 충고한다. 분열을 통합시킨 정치의 표상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명연설 한 구절을 인용해본다. “분열된 집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A house divided against itself cannot stand).” 대부분의 정치인은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영국의 총리를 지낸 마가릿 대처(Margaret Hilda Thatcher, 1925년 10월 13일 ~ 2013년 4월 8일)가 당수가 된 것을 한 번의 요행으로 여겼고 오래갈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당을 이끌고 처음 2~3년 동안 노동당이 정권을 잡은 시기에 대처를 바라보는 정치인들의 시선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 그녀는 사회주의 체제를 매도했다. 그녀가 보기에 사회주의는 경제적 이니셔티브를 모두 질식시켜서 영국 경제를 사양길로 접어들게 한 주범이었다. 그녀는 당시의 화해 무드를 깨고 소비에트연방을 힐난했다. 1978년과 1979년에 걸친 겨울, 몇 개의 공공부문 조합이 파업을 결의했다. 대처는 정면돌파를 감행하면서 노동당과 제임스 캘러핸 총리를 이 파업과 결부시켰다. 이것은 대담하고 분파적인 발언으로서 저녁 뉴스를 장식하기에 딱 좋았다. 그러나 선거의 승리에는 도움이 안 되는 행동이었다. 문재인처럼 유권자들을 부드럽게 대하고 안심시켜야지 겁을 주어서는 안 될 일이니 말이다. 최소한 좌파가 득세한 당시의 영국은 그것이 전통적인 상식이었다. 대처는 지금까지 유권자들을 당황하게 해왔지만 총리가 된 이상 논조를 절제하고 상처를 치유할 필요가 있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그것이 대중이 원하는 바였던 모양이다. 그러나 대처 총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정반대로 행동했다. 그녀는 예산 삭감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것도 선거 때 공약한 것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삭감이었다. 대처 총리의 정책이 진행될수록 캘러핸이 주장했던 대로 경제는 충격에 빠졌고 실업률이 치솟았다. 같은 당의 남성 의원 다수가 수년간 자신들을 대해온 대처의 처신에 더 이상 분개를 참지 못하고 이준석과 이재명처럼 공개적으로 그녀의 능력을 문제 삼았다. 대처는 보수당에서 가장 존경받는 온건한 의원들을 ‘나약하고 감상적인 사람’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들은 대처가 국가 경제를 파탄에 빠뜨림으로써 자신들의 정치 경력에 오점이 남을까 봐 두려워했다. 대처 총리는 그들을 내각에서 추방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그녀가 작심하고 모든 반대자를 밀어낼 기세였다. 적들의 영역은 점점 커졌고 그녀의 인기는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처럼 하락 일로에 놓여 있었다. 탄핵을 들먹이는 윤석열 반대 여론처럼 다음 선거에 그녀가 끝장날 것이 틀림없었다. 1982년 대서양 반대편에서 아르헨티나 군사정권이 러사아의 푸틴처럼 국내에 산적한 문제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킬 목적으로 포클랜드섬을 침공했다. 포클랜드는 영국령이었지만 아르헨티나는 자국의 영토임을 주장했다. 군사정권 관리들은 영국이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데다 불모지인 포클랜드를 포기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대처는 주저하지 않고 포클랜드에 해군 특수부대를 파견했다. 1만3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먼 거리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노동당 지도자들은 무의미하고 희생이 큰 이 전쟁을 비난했다. 당내에서도 다수가 두려움에 휩싸였다. 섬의 재탈환에 실패한다면 보수당은 파멸할 것이라는 두려움이었다. 대처는 그 어느 때보다 고독했다. 그러나 다수 대중이 그녀의 자질을 새롭게 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그들을 초조하게 만들어놓던 바로 그 자질을 말이다. 완고한 고집이 이제는 용기와 고결한 기품으로 보였다. 우유부단하고 겁 많은 데다 제 경력만 챙기는 주위의 남성들에 비하면 대처 총리는 단호하고 강해 보였다. 영국이 포클랜드를 탈환하는 데 성공하자 대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위대해 보였다. 삽시간에 국내의 사회, 경제적 문제가 잊혀졌다. 대처는 정치무대를 장악했고, 다음 두 번의 선거에서 노동당에 압승을 거두었다. 마거릿 대처는 아웃사이더로서 권력의 정점에 도달했다. 중산계급의 여성이고 우익 과격파였기에 주류와는 거리가 멀었다. 대부분의 아웃사이더는 권력을 얻기 위해 본능적으로 우선 인사이더가 되려 하지만 아웃사이더로 살기는 고달픈 일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대처가 주위의 남성들처럼 행동했다면 다른 남성이 그 자리를 빼앗는 것은 시간문제였을 것이다. 그녀의 본능은 아웃사이더로 머무는 것이었다. 실제로 그녀는 가능한 한 멀리까지 아웃사이더로서의 영역을 확장했다. 남성들의 군대에 대항하여 한 명의 여성으로서 자리매김한 것이다. 대처 수상 역시 덧없는 대중적 인기 따위에 영합하지 않았다. 정치꾼들은 지지도의 수치에 일희일비할지 모른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마음(즉 정치가들이 전쟁을 하면 얻으려고 하는 목표물)은 호감을 주는 인사보다 우위를 차지한 인사에게 끌리게 마련이다. 일부 대중이 미워하더라도 내버려 두어야 한다. 그래야 든든하게 의지할 정치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존재다. 그래야 피아가 구분되고 적과 아군이 드러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 발맞춰 유럽연합(EU)과 이스라엘도 이란 압박에 나섰다. 이스라엘은 이란 내 타격 가능한 목표물에 대한 정보를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관리들은 워싱턴에서 중재를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고위 보안 당국자는 현지 매체에 “이란이 우리를 이번 사건에 끌어들인다면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방어와 공격 모든 면에서 강력한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끊임없는 전투는 트럼프 대통령을 정의의 용사로 강인하고 기민하게 만들 것이다. 대통령은 현재만이 아니라 나라의 미래와 미래 세대(世代)에게도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다. 불법하고 불의한 적들에 대해 승리를 거둘 때 얻는 인기가 더 오래 지속되는 법이기 때문이다. 중국 춘추시대의 전략가 손자(孫子 BC 545년경~BC 470년경)는 '손자병법'에서 대처 수상이 실행한 것처럼 말했다. 적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 말고 적이 오기를 대비하라. 아! 윤석열... 성경은 말씀한다. 이미 감람산에서 내려가는 편까지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의 본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 눅 19:37-40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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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대처 수상과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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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토마스 선교사 순교와 총회 목사 장로 자선 골프대회
- 유교의 시조(始祖) 공자(기원전 551년 ~ 기원전 479년)가 제자들과 함께 산둥(山東)성 태산을 지날 때였다. 한 여인이 묘지 앞에서 통곡을 하고 있었다. 제자 자로(子路)가 묻기를 “부인은 무슨 일이 있기에 상심이 그리 크십니까”라고 했다. 부인이 답하길 “오래전 내 시아버지는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남편도 호랑이에게 죽었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들마저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이번에는 공자가 물었다. “그렇다면 왜 이곳을 떠나지 않는 겁니까?” 부인이 답하길 “그래도 여기는 가혹한 정치는 없으니까요….” 정치라는 말은 유교 경전인 “상서(尙書)”에서 ‘도치정치 道洽政治’라는 문장으로 처음 등장한다. ‘정치’(政治)에서 ‘정’(政)은 바르게 하기 위해 일을 하거나 바르게 하도록 회초리로 치는 것을 뜻하는 치(治)의 합성어이다. 정(政)은 특히 자신의 부조화스러운 면을 다스려 극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치(治)는 물(水)이 넘쳐 생긴 피해를 잘 수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치(治)는 특히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부정하고 부조화한 면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정치(政治)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부조화와 부정적인 것을 바로잡아 극복하는 일이다. 이러한 의미에는 다른 사람을 지배한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의미가 주를 이루고 있다. 2022년 2월 15일 제106회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총신 졸업생들에게 전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성경 말씀 내용이 정치의 본뜻이고 유교 경전인 “상서(尙書)”의 ‘도치정치 道洽政治’라는 문장과도 통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866년(고종 3년) 조선 후기의 왕족이자 정치가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1821년 1월 24일~ 1898년 2월 22일)은 정권에 의해 벌어진 대규모의 천주교 탄압 병인박해(丙寅迫害)로 천주교 선교사들이 참수당했다. 당시 런던 선교회 소속의 개신교 목사 토머스(Robert Jermain Thomas, 1839년 ~ 1866년 9월 5일) 선교사는 중국에서 활동 중인 스코틀랜드 성서공회의 지원으로 1865년 9월 13일 조선 연평도에 들어왔다. 이 과정에서 숨어서 믿고 있던 조선의 가톨릭 신도들의 도움으로 선교 활동을 네 달 정도 했다. 그리고 그는 서울로 잠입하려다가 태풍을 만나 배가 좌초되는 바람에 1866년 1월 베이징으로 다시 복귀했다. 1866년 4월 조선의 동지사 일행을 만나서 평양에서 자신이 전파한 한문성경이 퍼지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그는 조선 재입국을 시도하기 위해 프랑스 배를 타려다가 무산됐다. 그 대신 찾은 게 제너럴 셔먼호였다. 그 당시 조선과 프랑스 사이에 관계가 악화되며 전운이 감돌았지만, 이런 분위기와는 무관하다는 듯 당시 텐진에 기반을 두고 있던 영국의 메도즈 상사는 조선과 통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와 용선 계약을 맺고 비단, 유리그릇, 천리경, 자명종 등의 상품을 선적한 후 화물관리인으로 영국출신 호가스(Hogarth)를 승선시켰다. 또한 조선과 무역을 해온 중국인들과도 접촉을 하고 통역으로는 런던 선교회 소속의 개신교 선교사 토머스를 통역사로 채용해 승선시켰다. 토머스는 1년 전인 1865년에 조선에 밀입국하여 조선어를 배운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화물을 선적한 제너럴셔먼호는 체푸(Chefoo, 현재의 옌타이)를 1866년 8월 9일에 출항하여 조선으로 향했다. 제너럴 셔먼 호의 미국인 선주 프레스턴은 조선을 상대로 개항을 선점하여 한몫 잡을 생각에 단독으로 조선에 개항을 강요하려는 속내를 가졌다. 그는 배를 중국 톈진에 기항하였고 영국의 메도스 상사와 용선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렇게 제너럴 셔먼 호는 조선으로 출항했다. 1866년 9월, 제너럴 셔먼호는 대동강을 거슬러 평양에 진입한 후, 평양 관민들에게 통상 수교를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하였고, 이에 만경대 한사정 정자까지 올라가 금지된 닻을 내리고 교전까지 했다. 그리고 이들의 행동을 막아선 중군 이현익을 붙잡아 감금하였다. 이에 평양 관민들은 크게 격분하여 강변으로 몰려들었다. 다급해진 셔먼호는 소총과 대포를 관민들에게 마구잡이 쏘아대 사태는 더욱 더 악화되었다. 결국 제너렬 셔먼호는 모래톱에 좌초되었다. 이에 평안도 관찰사 박규수는 철산 부사 백낙연 등과 상의하여 대동강 물에 폐식용유를 풀고 불을 붙여 셔먼호를 불태워 격침시켰다. 결국 이 과정에서 1866년 9월5일 26세의 토마스 선교사는 제너럴 셔먼호의 선원들과 함께 사로잡혀 결박당한 채 성난 군중들에게 맞아 죽는다. 2025년 8월 5일자 기독신문은 총회에서 토마스 선교사 내한 1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기사와 토마스 선교사 순교를 기리는 5단 광고가 실렸다. 2026년 1월 23일 김형곤 장로(대창교회전장로부총회장) 가족이 백령도 토마스기념관 건립 후원헌금을 보내왔다. 김형곤 장로는 가족을 대표해서 기독신문사(사장:태준호 장로)를 방문, 토마스기념관 건립 후원헌금을 기증했다. 이어서 성경이 가는 데까지 가고 멈추는 데서 멈춘다는 칼빈주의 지향의 우리 교단에 낯선 행사광고가 교단지에 실렸다. 광고 제목은 ‘토마스선교사기념관 건립후원을 위한 제1회 목사장로자선골프대회‘였다. 총회는 그 순교정신을 기려 토마스선교사 기념관을 백령도에 세우고 그 순교의 신앙을 이어받자는 정신을 다지고 교단적 힘을 모으자는 것이다. 1997년 10월 15일 조선일보 기사이다. "임기중 골프를 치지 않겠다"는 김영삼 대통령(YS)의 약속은 아직도 어김없이 지켜지고 있다. 개혁과 사정을 내걸고 문민 정부를 출범시 김대통령은 '임기중 한푼도 안받겠다'는 자기실천 선언과 함께 이의 상징적 조처 중 하나로 골프 중단 결심을 밝혔다. 대통령의 이 선언은 정권출범 초 사정바람으로 이어지면서 대대적인 공직자 골프 금지령으로 발전, 문민정부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았다. 성경은 말씀한다.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5-6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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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토마스 선교사 순교와 총회 목사 장로 자선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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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언론의 힘
- 모든 인생은 하나의 세계다. 그 대부분을 우리는 모른다. 바깥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이것은 날씨에 불과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가혹한 삶의 환경이다. 날이 덥거나 춥고 가끔은 비가 내리는 세상에서 그저 평범하게 식사를 준비하며 살아가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분명히 견뎌내야 하는 삶인 것이다.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1878~1938)의 독립운동은 다른 독립 지사와 달랐다. 그의 독립 노선은 거짓과 거짓말을 퇴치(退治)하는 것으로 일관(一貫)했다. 임금 머릿속, 벼슬아치 가슴속, 백성 마음속 거짓과 거짓말이 나라를 망하게 했다고 봤다. 거짓과 거짓말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정직(正直)을 세워야 나라가 다시 설 수 있다고 했다.. 전 지구적 현상인 ‘민주주의 후퇴’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나라 대선의 의미 역시 민주주의냐, 독재냐에 있다고 본다. 그럼 한기승 목사가 지향하던 총회 선거는 총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주님을 모신다지만 장기 결석으로 교회에서 제적당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 출마 선언에서 외쳤다.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抑强扶弱) 정치로 대동 세상을 향해 가야 한다.” 총회 구조조정을 기획한 선거 달인 허활민 목사같은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문 정권 독재의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는 발언을 했다. “문재인 정부는 헌법 질서를 사사로이 무너뜨렸다. 사법부를 행정부의 부속품처럼 다뤘고 입법부는 청와대의 친위대처럼 만들었다. 자신들의 부정부패가 드러나자 검찰의 수사권까지 빼앗고 충견 노릇을 할 이상한 수사기구를 설치했다.” 정치 컨설턴트는 정치인이 고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그러나 전략가는 전권을 쥐고 자신이 머릿속에 그리는 전략을 채택해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김 전 위원장은 보수·진보 정당에서 전략가로 활동하면서 마음대로 결정해 펼칠 수 있었다. 삼국지에서 유비의 책사로 활약한 제갈량이 전권을 갖고 활약해 성공할 수 있었던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말했다. 제갈량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만든 다윗의 책사 후새와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964년 3월9일, 미국 연방대법원의 윌리엄 브레넌 대법관(주심)이 꼬박 4년을 끌어온 사건의 판결문을 낭독했다. 수많은 법리 공방과 토론을 거쳐, 판결문 초안만 두 달 동안 여덟 차례나 고쳐 쓴 고심의 결실이었다. “공적 사안들에 관한 토론이 제약받지 않으며 강건하고 개방되어야 하고 정부와 공직자에 대한 격렬하고 신랄하며 때로는 불쾌할 정도로 날카로운 공격이 포함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비추어(…), 제시된 광고는 (…) 헌법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전직 총회 선거 기획자는 ‘언론의 힘’을 이렇게 강조했다. “김종인 씨가 말하는 것을 언론에서 정말 크게 써 준다. 그렇게 크게 보도가 되면 전략이 돼 버리는데 (김 전 위원장이) 언론을 다루는 솜씨가 대단하다. 그게 힘이다.”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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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언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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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장 장봉생 목사 영광의 찬송
- 겨울아 아무러면 어때 땅 위에 추위 눕듯이 그 위에 폭설 엎디듯이 그 위에 긴 추위 밤이면 어때 안보이면 어때 겨울 밑 더 파이고 눈이 한참 불어난들 한거울 위 그 하늘에 까치 푸드득 날아가거나 혹여는 날아옴이 안 보이면 어때 헤어지면 어때 총신과 총회가 따로 가면 어때 못 만나면 어때 한가지 믿음으로 소망으로 사랑으로 기도하는 걸... ‘크리스마스캐럴’이라고 하면 냇 킹 콜(Nat King Cole, 1919년 3월 17일 ~ 1965년 2월 15일)의 저 유명한 ‘더 크리스마스 송’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놀랍게도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탄생한 노래라고 한다. ‘시원한 생각으로 시원하게 있고자’ 만든 노래라 그렇다는 것이다. 그렇게 한여름에 만든 캐럴을 겨울에 듣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혹은 당연하게도 여름의 열기가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한겨울 총회 신년회 '영광의 찬송'처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2026년 신년하례회 및 제2차정책협의회가 2026년 1월 5일(월) 오전 11시 총회회관에서 있었다. 서기 김용대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부총회장 홍석환 장로의 기도와 회계 남석필 장로의 성경봉독 제110회 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설교, 증경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와 총무 박용규 목사의 광고 및 인사로 진행됐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는 '영광의 찬송(엡 1:11-12)'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존재인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뜻, 계획을 따라 이 자리에 있습니다. 우리의 존재가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각 사람을 넉넉함으로 존중함으로 조심스러움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는 사람'이라는 존재의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정말 보여줘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지금도 사람들을 부르시고 구원하시고 바꾸고 계십니다. 열매가 없는 총회, 교회, 목사, 장로라면 왜 존재해야 하는가요? 한 생명을 구원하시고 꾸시고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일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심을 입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그 결과인 영광의 찬송이 되는 내 존재를 우리 삶 가운데서 확인하고 사역의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진정성 얘기를 하면 “방송은 어차피 다 연출 아닌가” “화면을 통해 보는데 어떻게 진정성을 알아챌 수 있는가” 같은 반응이 나온다. 그런데 신문이나 TV 방송에 달린 댓글을 읽다가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무언가 어설프거나 꾸민 듯한 장면이 나오면 시청자들이 바로 알아채서다. 궁예의 관심법(觀心法)처럼 요즘 시청자들은 ‘방송국 관계자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왜 그럴까. 개인적으론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한다. 이때 뭐가 진짜인지를 구별하지 못하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독버섯 같은 가짜를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 시청자들은 진짜 콘텐츠가 가짜보다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준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흥미롭게도 인간을 비롯해 공동생활을 하는 동물들은 공정성이란 개념도 본능적으로 추구한다. 공정성은 집단생활의 경쟁구도 속에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필요하다. 2003년 과학 잡지 ‘네이처’에 실린 논문 '원숭이들도 부당한 대우를 거부한다'(Monkeys reject unequal pay)에 명확한 사례가 나온다. 똑같은 과제를 수행한 두 원숭이 중 한 마리에게는 맛이 밍밍한 오이를, 다른 한 마리에게는 달콤한 포도를 줬다. 그런데 오이를 받은 원숭이가 어느 순간 실험을 진행하던 사람에게 오이를 던져버렸다고 한다. 매체의 발달에 따라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진정성은 시청자들이 자신의 눈을 통해 직접 보지 못한 것을 다루는 사극이나 공상 과학물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런 장르의 작품들은 그 나름의 진정성, 즉 정확한 고증이나 그럴듯한 설정을 통해 독자나 시청자들을 설득한다. 이를 설명하는 문학 비평 용어가 핍진성(逼眞性)이다. 핍(逼)에는 핍박하다, 강제로 받아내다 등의 뜻이 있다. 핍진성은 쉽게 말해 ‘진실성을 짜내어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성질’이다. 영화 ‘남한산성’은 동전 크기만큼만 모발을 남기고 머리를 미는 청나라 초기의 변발이나 지나치게 넓어 보이는 도포의 소맷자락 등 고증의 정확성으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역사 전문가가 아닌 일반 관객들도 작품의 사실성이 높다는 느낌을 본능적으로 받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브라함과 야곱과 이삭과 교회의 하나님 살아 계시어 어제나 오늘이나 굽어보고 계시다. 눈주름 골진 데 꽃샘 바람을 날리니 문득 스멀스멀 기어드는 사막의 침묵들. 뜨겁디뜨거운 해나래를 접고 향내 나는 침묵 번져 꿈처럼 금강석 별 흐르는 시내산 사막 한 귀퉁이에서 이제 딱 하나 믿음만 남기고 다 잊을 때가 됐다. 솔로몬의 말처럼 기쁨도 슬픔도 지나갔다. 어떤 의미로는 아니 언제나 하나님 은혜 고마웠고 감사했다. 딱 하나 남길 그 고마움의 씨앗을 골라 심기로 하자. 씨앗을 심어야 열매를 거둘 수 있을 테니. 그리고 노을 물드는 총신 사당동 뒷산에 눈바람으로 눕고 싶다.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히 4:12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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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장 장봉생 목사 영광의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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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한기승 목사의 충성
- “칭찬은 사람을 망치게 한다”라는 논문을 발표한 사람에게, 논문을 너무 잘 썼다며, 훌륭하다고 칭찬을 했다. 그랬더니, 논자가 그에게, “제가 한 턱 내겠습니다”라며, 답례를 했다고 한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돌고래는, 신뢰가 형성되기 전 까지는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은, 사람들 간에도 마찬가지다. 서로에게 신뢰가 생겨야지, 신뢰가 깨지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조련사는, 돌고래의 훈련 과정 속에서, 돌고래가 실수를 하게 되면, “처음부터 잘 하는 것이 아니니, 이 고기를 먹고 힘내서 다시 하자”라며, 돌고래를 쓰다듬어 준다고 한다. 그러면, 돌고래는 조련사의 말과 행동과 표정을 알고는, 기분좋게 성공한다고 한다.칭찬의 역설이 있다. 칭찬만 계속하면 칭찬의 가치가 하락한다. 칭찬만 일삼는 이의 칭찬이 비판을 주로 하는 이의 칭찬과 같은 무게일 리 없다. 계속 칭찬만 하는 사람은 결국 어느 것도 제대로 칭찬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고 말것이다.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는 사람은 하루 일을 어떻게 시작하는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사람마다 각자 일과를 시작하는 시간은 달라도, 처음 5분을 어떻게 보내는 가를 살펴보면, 일을 대하는 그 사람의 태도를알 수 있다는 뜻이다. 따끈한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일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고 신문을 읽는사람, 아니면 지난 밤에 본TV 프로그램을 이야기하면서 하루 일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말하고 싶은 것은, 단순히 어떤 행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느냐"라는 우선순위(priority)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다. 1951년, 입소 전에는 평범한 농부였던 슈호프는 독소전에 참전했을 적에 포로로 잡힌것이 간첩으로 오인받아 조국을 배신했다는 죄목을 받고는 강제수용소에 입소한 지 8년이 되었다. 어느 때처럼, 슈호프는 아침 5시 기상시간에 맞춰 일어난다. 그는 작업을 피하기 위해 의무실에 가지만 이미 의무실 정원이 다 차서 그는 밖에 나가 일을 해야 했다. 식사시간이 되자, 그는 배급받은 빵을 감추고는 작업에 나갔다. 작업은 발전소의 집과 지붕을 만드는 것이였다. 슈호프는 자질구래한 작업을 마치고는 체자리의 잔심부름 대가로 자기 몫에 체자리의 수프까지 두 그릇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는 만족감을 느끼면서 운좋은 하루라고 생각하고는 잠이 든다.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1918~2008)이 1963년에 발표한 소설의 내용이다. 이 책은 1963년 출간된 이후 노벨 문학상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솔제니친은 이 소설을 계기로 서방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솔제니친은 반체제 작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생전의 한기승 목사는 이런 글을 남겼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가? 하루 일을 시작하는 태도에서 우리는, 그 사람이 삶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 골로새서 3:23에는"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말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자기 앞에 놓여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책임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 된 우리들이, 맡은 일을 앞에 두고 하품만 하거나 쓸모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런가 하면, 빌리보서 2:13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하는 일은 내가 하기 때문에 나의 일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일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에 올바른 동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속한 사람이다. 그렇다고 해서 땅에서의 일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다. 하늘에 속한 자이기에,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하늘의 일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은 그것이 어떤 일이든 하나님 나라에 관계된 일이기에 소중하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 할지라도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불평은 마음의 자세를 흔드는 씨앗이 되기 때문이다. 월요일 아침, 직원회의에 들어갔다고 하자. 그런데 회의장의 제일 높은 자리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앉아 계신다고 상상해 보자. 그리고 주님께서 웃음을 지으시며 "이번 주에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라고 당신에게 물어보신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현대인들은 습관처럼 "바쁘다"고 말한다. 또 실제로 자기 일에 열심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느 때에는, 아무 의미도 없이 쳇바퀴만 열심히 돌리는 다람쥐를 떠올리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바쁘게 몸을 움직여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일을 맡기셨을 때, 어리석게도 창조의 보람과 기쁨을 포기하고 생존하기 위해 땀 흘려 수고해서 일해야만 하는 길을 택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땀 흘려 수고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낙심할 필요는 없다. 땀과 수고와 노력을 들이면, 거기에는 분명히 열매가 있기 때문이다. 시편 126:5~6에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열심으로 얻은 열매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 되는 것이다.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쫓아갔다고' 권면하고 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열심히 행한 일의 보상은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도 열매를 맺는다. 이 땅에서 우리가 보다 좋은 직장을 찾는 것 보다 더 나은 보수를 받는 것, 그리고 자녀를 기업으로 얻는 것까지, 모두 주님이 주시는 열매이자 주님이 주시는 보상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해야 할, 자신의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 이것은 곧 하나님 나라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이다. 때로 눈물과 수고로 일해야 할 때가 오더라도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 하늘에서의 상이 큰 것은 물론, 땅에서 주님이 히릭하시는 상 또한 클 것이다. 주님께 하듯 마음을 다해 일하기로 결심하는가? 그렇다면 "수고함으로 얻은 열매보다 값진 것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작은 일에도 충성하기 바란다. 중국의 대표적인 편년체 역사서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쓴 송나라 정치가이자 대학자 사마광(司馬光, 1019년~1086년)은 중국 북송의 유학자, 역사가, 정치가이다. 그는 자치통감 서두에서 사람을 네 가지로 나눠 풀이하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그가 역사 속 인물들을 평가하는 일관된 잣대였다는 점에서 오늘날 우리 총회에도 상당한 유효성을 갖는다. 그는 덕[德]과 재주[才]의 유무(有無)를 들어 네 가지 유형을 추출 해냈다. 먼저 그는 덕과 재주를 이렇게 풀이한다. “무릇 귀 밝고 일을 잘 살피며 강한 것을 일러 재주라 하고 바르고 곧으며 도리에 적중해 조화를 이루어내는 것을 일러 덕이라고 한다. 재주란 덕의 밑천이요, 덕은 재주의 통솔자다.” 그래서 재주는 덕을 통해 다듬어질 때라야 세상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지 못하면 재가 승하고 덕이 박하다(才勝薄德) 하여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 이어 그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를 제시한다. 재주와 덕을 함께 갖춘 이를 일러 빼어난 사람이라 하고 재주와 덕이 모두 없는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이라 하며 덕이 재주를 뛰어넘는 사람을 군자라 하고 재주가 덕을 뛰어넘는 사람을 소인이라 한다[才德兼全謂之聖人 才德兼亡謂之愚人 德勝才謂之君子 才勝德謂之小人].” 그의 인물론의 독특함은 재도 없고 덕도 없는 어리석은 사람보다 재가 덕보다 높은 소인(小人)을 더 경계한 점이다. 사마광은 말했다. “군자란 재주를 가지고 좋은 일을 하고, 소인은 재주를 가지고 나쁜 일을 한다. 재주를 가지고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좋은 일이 이르지 않는 곳이 없고, 재주를 가지고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은 나쁜 일이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어리석은 이는 설사 나쁜 일을 하려 해도 그 지혜가 두루 살필 수가 없고 힘도 감당할 수가 없다.” 성경은 말씀한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너희에게나 1)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전 4:1-5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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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한기승 목사의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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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 선행 연습
- 메이크어위시 재단(Make-A-Wish Foundation)은 전세계 40개 지부, 50여 개의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 비정부기구로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들의 원하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 전문기관이다. 메이크어위시는 1980년 미국 애리조나 주(Arizona)에서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던 일곱살 크리스 그레이셔스가 애리조나 주 경찰의 도움으로 주 명예경찰관이 되어 특별히 제작된 제복을 입고 경찰 오토바이와 헬기를 타고 순찰을 도는 등 체험을 통해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성취한 후 불과 3일만에 세상을 떠난 것에서 시작되었다. 크리스의 부모님과 주변의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소원성취사업을 전개, 메이크어위시 재단이 창립되었고 오늘날에 이르렀다.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메이크어위시(Make-A-Wish)'재단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시작됐다. 경찰관이 되고 싶어했던 일곱살 소년의 병세가 악화되자 동네 사람들이 소년에게 경찰 제복을 입히고 경찰차와 헬리콥터에 태워 경찰의 꿈을 이뤄줬다. 소년이 세상을 떠나자 동네 사람들은 "한 아이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었는데 더 많은 어린이들의 꿈을 이뤄주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메이크어위시재단의 출발이다. 이 재단은 그후 세계 각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난치병을 앓는 아이들을 만나 소원이 무엇인지 들어본 후 그 소원을 이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짜냈다. 신을 만나고 싶어하는 아이에겐 교황을 만나보게 했고, 발레리나가 꿈인 아이를 무대에 세웠고,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선 백악관 문을 대신 두드렸다. 이 재단의 활동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은 "착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고마웠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을 하고 싶어 하지만 늘 마음뿐이다. '먹고살기 바빠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시간만 보낸다. 그럴 때 중요한 게 착한 일을 쉽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인프라'다. 소원 성취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백혈병을 지닌 한 아이의 '배트맨이 되고 싶어요'라는 소원이다. 이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샌프란시스코 전체를 고담 시티로 바꿀 수 있게 요청했고, 흔쾌히 이를 받아들인 시민들 덕분에 그 날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동안 고담 시티가 되었다. 심지어 그날 하루 동안 샌프란시스코의 최대 일간지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고담 시티 크로니클로 신문 명을 바꿔서 냈을 정도이며, 당시 대통령이던 버락 오바마는 응원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공식 사이트에서 밝힌 근황에 따르면 해당 소원을 빌었던 아이는 2018년에 백혈병 완치 판정까지 받았다고 한다. 언젠가, 돈 많이 벌면, 안정되면, 이 일만 끝나면 다른 사람도 돕고 자원봉사도 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언젠가는 쉽게 오지 않는다. 게다가 한 번도 제대로 해보지 않았던 일이 어느 날 갑자기 결심한다고 해서 술술 될 리가 없다. 착한 일을 하는 데도 연습이 필요하다. 산을 오르고 운동을 하다보면 건강해지는 것처럼. 그렇듯 제110회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공약대로 교회종합지원센터를 만들어 총회 산하 약한 지역교회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선행 연습과 실행을 하고 있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태복음 25:35-40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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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 선행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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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헬렌 켈러 사랑이란
- 래드클리프 대학 3학년 때인 1903년 출판된 헬렌 켈러(Helen Adams Keller, 1880~1968)의 자서전 <내 삶의 이야기 The Story of My Life>에 이런 글이 실려 있다. 처음으로 ‘삶’이란 낱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물었던 아침이 생각난다. 낱말을 많이 알기 전이었다. 어느 날 다소 일찍 피어난 바이올렛 몇 송이를 발견한 나는 그것을 따다가 선생님께 드렸다. 선생님은 내게 입을 맞추려 하셨으나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어머니 외에 누구와도 입을 맞추고 싶지 않았다. 그러자 선생님은 한쪽 팔로 나를 포근히 감싸 안고 내 손에 “나는 헬렌을 사랑해.”라고 쓰셨다. 나는 물었다. “사랑이 뭐예요?” 선생님은 나를 더욱 바싹 껴안으며 내 심장을 가리키시더니 “그건 여기 있단다.”하고 말씀하셨다. 난생처음 나는 심장이 뛰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만질 수 없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던 당시로선 선생님의 말씀은 오히려 나를 더 혼란스럽게만 했다. 나는 선생님의 손에 들린 바이올렛 향을 맡은 뒤 갓 배우기 시작한 낱말과 예전에 쓰던 신호를 섞어가며 다음과 같은 요지의 질문을 했다. “사랑은 꽃의 달콤함인가요?” “아니, 그렇지 않단다.” 〔……〕선생님은 내 이마에 대고 ‘생각하다’라는 단어를 쓰셨다. 바로 그때 내 머리 속에서 계속되던 일련의 과정을 가리키는 바로 그 단어를 섬광과도 같이 깨우쳤다. 추상적인 개념을 최초로 이해한 순간이었다. 그렇다면 사랑은 무엇일까? 무릎 위에 놓은 구슬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오래도록 가만히 앉아 나는 사랑의 의미를 알아내려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 구름이 잔뜩 끼어 하루 종일 흐린 날씨였다. 그런데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남부 특유의 찬란한 태양이 모습을 드러냈다. 나는 물었다. “선생님, 사랑은 이런 건가요?” “그래, 맞아. 사랑은 햇살이 비추기 전 끼어 있던 구름 같은 거란다.” 당시의 나로서는 이 짧은 한 문장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선생님은 이렇게 설명해주셨다. “헬렌, 너도 알겠지만 우리는 구름을 만질 수는 없단다. 그러나 비를 만질 수는 있지. 한낮의 무더위에 시달려 목마른 대지와 꽃들이 이 단비를 받아 마시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도 잘 알잖니? 사랑도 꼭 그렇단다. 손에 잡히지는 않지만 모든 것 위에 부어지는 그 달콤함만은 느낄 수 있지. 사랑이 없다면 행복하지도 않고 뭘 하고 싶지도 않을 거야.” 헬렌 켈러는 사람과 사람의 영혼을 연결하는 보이지 않는 끈이 사랑이라고 느꼈다. 사도 바울은 사랑이란 언제까지나 지속되는 것이라고 말씀한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사람은 영혼과 영혼이 연결되어 영원히 그 사랑이 지속될 것이다. 이 아름다운 진리를 통해 사람과 사람의 영혼을 연결하는 보이지 않는 끈이 느껴졌다. 성경은 말씀한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고전 13:4-8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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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헬렌 켈러 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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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임기응변 거짓말
- [] 임기응변(臨機應變)은 기미에 따라 반응하고 변통하다는 뜻으로,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알맞게 일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라블레의 15분’이란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식사를 한 후에 지불해야 할 돈이 부족한 것을 깨닫고 당황한 순간을 말한다. 반교권주의자이자 성직자, 기독교인이자 어떤 이들에게는 자유 사상가 프랑수아 라블레(François Rabelais, 1553년 사망)는 프랑스 르네상스 최대 걸작인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 이야기>(1534)를 쓴 프랑스의 대작가이다. 만일 식사 후에 계산대 앞에서 음식값을 지불하려고 가방을 열었을 때 지갑이 없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당시 라블레는 프랑수아 1세의 명령으로 6개월 동안 로마의 사신으로 갔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리용까지 왔을 때 돈이 다 떨어졌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호텔에서 한 걸음도 나오지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사정을 이야기 하면 해결될 문제였지만 장난기가 발동한 그는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모면할 것인가 곰곰이 생각하기를 15분, ‘바로 이거다!’ 하는 생각에 무릎을 쳤다. 그는 우선 아무도 정체를 눈치 채지 못하도록 철저히 분장했다. 그리고 오랜 연구여행에서 돌아온 의사라고 알리고 중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마을의 모든 의사들이 모이게 했다. 강연회 자리에서 꾸며낸 목소리로 아주 어려운 의학내용에 대해서 긴 연설을 하던 도중, 열심히 듣는 청중 앞에서 갑자기 한숨을 쉬더니 강연장의 모든 문을 잠근 후 이렇게 말했다. "지금부터 내가 할 이야기의 내용은 절대 비밀입니다.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시면 안 됩니다. 여러분들께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에 약봉지가 두 개 있습니다. 이쪽에는 '왕에게 줄 독' 다른 한 쪽에는 ‘왕비에게 줄 독'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저는 먼 이탈리아까지 독극물을 연구하러 갔다 왔습니다. 이 두 주머니에 담긴 독약은 아주 소량으로 한순간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심지어 해독제도 듣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파리로 가서 국왕과 왕비 그 자녀들까지도 이 독을 마시게 할 작정입니다. 당신들을 포함한 모든 프랑스 국민을 위해서 그 폭군 일가를 전부 죽일 계획입니다." 그 자리에 모여 있던 의사들은 슬금슬금 자리를 떠났다. 조금 후에 마을의 경찰들이 와서 라블레를 체포했다. 당시 국왕을 해치려는 행위는 곧 국가사범에 해당하였으므로 경찰은 엄중한 감시를 펼치면서 일반 파렴치범이나 잡범과는 달리 정중하게 대우하여 파리로 호송했다. 그동안 묵고 있던 호텔의 숙박요금을 지불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공용 마차에 호송되어 파리까지 공짜로 배불리 먹으면서 편히 갈 수 있었다. 프랑수아 1세는 대역 죄인을 직접 문초하겠다며 그를 왕궁으로 불러들였다. 범인의 얼굴을 보자 평소 자기와 친하게 지내던 라블레임을 알아보고 깜짝 놀라 어떻게 된 연유인지 물었다. 라블레가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자 국왕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껄껄대고 웃었다고 한다. 미국은 1950년 6.25 전쟁 발발 이틀 후인 6월 27일부터 유엔군 주력으로 참전하여 178만 9,000여 명의 병력을 파병, 막대한 인명 피해(전사 약 3만 7천 명, 부상 약 9만 2천 명)를 입으며 한국 방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는 냉전 초기 공산주의 확산을 막기 위한 세계 질서 수호의 의미가 컸고, 이후 한미동맹의 기반이 되었다.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1878~1938)의 독립운동은 다른 독립 지사와 달랐다. 그의 독립 노선은 거짓과 거짓말을 퇴치(退治)하는 것으로 일관(一貫)했다. 임금 머릿속, 벼슬아치 가슴속, 백성 마음속 거짓과 거짓말이 나라를 망하게 했다고 봤다. 거짓과 거짓말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정직(正直)을 세워야 나라가 다시 설 수 있다고 했다. 도산의 어록(語錄)은 거짓과 거짓말에 대한 증오로 가득하다. ‘아아, 거짓이여, 너는 내 나라를 죽인 원수로구나, 원수와는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다 하였으니 내 평생 다시는 거짓말을 아니 하리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거짓말을 말자. 꿈에라도 거짓말을 했거든 깊이 뉘우치자.’ ‘나라 일은 신성한 일이요, 신성한 일을 한다면서 재물(財物)을 취(取)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거짓이 협잡을 낳고 협잡이 불신을 낳고, 불신이 패망(敗亡)을 낳는다.’ 안창호는 자신의 말대로 살다 갔다. 청년 시절 대동강 변에서 거짓을 규탄하는 연설로 나라 잃은 백성의 마음을 흔들고, 독립운동을 위해 건너간 미국 LA 근교에선 조선인 거주 마을 공동 화장실을 매일 청소하면서 정직을 전도(傳道)했다. 사상과 노선 갈등으로 분열된 상하이(上海) 임시정부로 건너가선 사(私)를 버리고 공(公)을 모시는 ‘대공주의(大公主義)’를 역설했으며, 일본 경찰에 체포 압송(押送)돼 국내에 들어와선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殉國)하는 날까지 거짓을 몰아내고 정직을 세우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안창호가 다시 찾은 조국의 공용어(公用語)는 거짓말이다. 그는 거짓을 나라가 패망(敗亡)한 원인이라 했다. 정치의 심장 여의도의 표준말도 거짓말이다. 여야 정당 대표는 거짓말로 연설한다. 도산은 나랏일은 신성(神聖)한 일이므로 재물을 탐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가 태어난 시대엔 뇌물을 받고 벼슬을 팔았다. 여의도는 공천(公薦)을 파는 암시장(暗市場)이다. 시의원 단가(單價)가 1억원이다. 곤충에도 해충(害蟲)과 익충(益蟲)이 있다. 여의도엔 익충보다 해충이 더 많다. 거짓과 거짓말은 상류에서 하류로 떠내려온다. 국민도 거짓과 거짓말을 크게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대장동 개발로 수천억 원 돈벼락을 맞은 사람을 보라. 도산의 눈엔 패망의 씨앗으로 비칠 것이다. 함석헌 선생(1901~1989)이 말했다. '민족이 겪은 고난(苦難)과 고초(苦楚)가 보물(寶物)이다. 숫돌처럼 늘 곁에 두고 마음의 칼날이 휘지 않도록 벼려야 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매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 하였음이로다요 8:44-47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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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임기응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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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누스] 총회 헌법 정치 정신
- 공정이란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는 올바름’을 의미하고 다른 말로는 공평, 불편부당, 공명정대, 정당함 등으로 표현될 수 있다. 검사에게 있어서 공정함이란 무엇일까. 고(故) 김원치 검사장은 그의 저서 『검사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검사가 가져야 할 제1의 덕목으로 ‘공정’을 꼽았다. 그는 국가형벌권이라는 합법적 폭력을 행사하는 검사가 공정성을 잃으면 그것은 불법적 폭력으로 검찰은 깡패조직이 되고 검사는 깡패와 다름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국가만이 물리적 폭력을 합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는데 그중 검사가 행사하는 권한도 기본적으로 인권을 침해하는 국가의 폭력적 행위이다. 검사가 사람을 소환하고 체포·구금 하는 것은 신체의 자유·거주이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압수 수색은 주거 침해로 그 평온을 해치는 것이다. 계좌 추적이나 각종 정보 수집은 개인 비밀을 침해하는 것이다. 감청하는 것은 통신 비밀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일반인이 권한 없이 위와 같은 행위를 한다면 모두 중형에 처할 만한 범죄 행위들이다. 검사는 법의 이름으로 이러한 행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행위는 법에 규정된 행위를 했다는 것을 넘어 공정하게 그 권한을 행사해야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검사 선서’에는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의 맹세가 있다. 그리고 ‘검사윤리강령’에는 “검사는 피의자, 피해자, 기타 사건 관계인에 대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차별 대우를 하지 아니하며 어떠한 압력이나 유혹, 정실에도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오로지 법과 양심에 따라 엄정하고 공평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하여 이러한 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런데 세상은 언제나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권력이 있는 자와 권력이 없는 자 등 강자와 약자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간혹 검사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세상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또는 ‘유권무죄, 무권유죄’라는 말로 검사들을 혹독하게 비판한다. 한비자는 “거울이 흔들리면 밝게 비출 수 없고, 저울이 흔들리면 바르게 나타낼 수 없으니, 이는 법을 두고 하는 말이다(搖鏡則不得爲明, 搖衡則不得爲定, 法之謂也)”라고 말했다. 검사가 쓰는 거울과 저울이 흔들려 거울이 사람에 따라 다르게 비추어지고 저울이 사람에 따라 다르게 재어진다면 이는 공정함을 잃은 것이다. 그렇다면 강한 자에게 엄정한 법 집행을 하는 것만으로 공정함을 이룰 수 있을까. 약자를 돕는 것은 이웃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사회적 덕목이나, 법의 공정함과 형평성에 있어서는 강자가 고려 대상이 아니듯 약자도 우대받을 수는 없다. 그렇게 해서는 공의(公義)를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 칼과 저울을 든 정의의 여신 디케는 두 눈을 가림으로써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는 공평무사의 공정성을 표상하고 있다. 즉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는 불편부당(不偏不黨)이라는 디케의 정신이 검사가 가져야 할 공정함의 핵심이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총회 헌법 정치 제1장 제3조 는 교회의 직원과 그 책임에 대해 이렇게 규정하고 있다. 교회의 머리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지체된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하여 직원을 설치(設置)하사 다만 복음을 전파하며 성례를 시행하게 하실 뿐 아니라 신도로 진리와 본분을 준수하도록 관리(管理)하게 하신 것이라. 이러므로 교우 중에 거짓 도리를 신앙하는 자와 행위가 악한 자가 있으면 교회를 대표한 직원과 치리회가 당연히 책망하거나 출교할 것이라. 그러나 항상 성경에 교훈한 법례(法例)대로 행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레 19:15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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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누스] 총회 헌법 정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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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대처 수상과 윤석열
- 은혜를 볼 때가 있다. 빛을 머금고 피어나는 믿음 속 작고 동그란 새벽 감은 두 눈 가득 보이는 소망 오전 열한시의 예배당 창문 너머 가만히 돌아선 길모퉁이 아무도 없는데 달려오고 있는 그 소망 속에 들어있는 야곱의 맨발이 지나간 저녁 땅거미 지는 거미줄로 뚝뚝 떨어지는 허공이 세상을 떠난 사이 머물고 있는 파랗게 휘어진 윤석열 영혼 저쪽 2026년 1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에 대규모 전력을 이동시켜 이란을 상대로 군사 압박에 나선 가운데, 이번엔 미 공군의 핵 탐지 특수 정찰기가 영국에서 목격됐다. 이란은 미국이 군사 행동에 나설 경우 중동 곳곳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겠다고 보복을 예고한 상황이다. 유럽연합(EU)과 이스라엘도 이란 압박에 나섰다. 이스라엘은 이란 내 타격 가능한 목표물에 대한 정보를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관리들은 워싱턴에서 중재를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고위 보안 당국자는 현지 매체에 “이란이 우리를 이번 사건에 끌어들인다면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방어와 공격 모든 면에서 강력한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리스도교 도덕과 합리주의의 기원을 밝히려는 작업에 매진한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년 10월 15일 ~ 1900년 8월 25일)는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천성적으로 호전적이다. 공격은 내 본능의 일부다. 적이 될 능력을 갖추는 것, 적이 되는 적은 강한 천성을 전제로 하며 그 까닭에 저항을 찾아다닌다... 공격하는 자의 힘에 대한 일종의 척도는 그에게 필요한 적대자에게서 찾을 수 있다. 강력한 맞수를 찾아나서는 과정이나 또는 문제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전이 이뤄진다. 호전적인 철학자는 승부를 건 문제들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어쩌다 우연히 나타나는 저항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힘과 융통성과 무기를 동원해야만 맞설 수 있는 저항들 그리고 자신과 동등한 힘을 지닌 적을 굴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쇼펜하우어는 염세주의자로 불린다. 삶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파헤쳐서 염세주의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삶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을 뿐이다. 있는 그대로 드러낸 메시지의 핵심은 '세계는 나의 표상이며, 의지이다'이다. 니체는 자신이 철학자가 된 계기가 쇼펜하우어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느 날 헌책방에서 우연히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The World as Will and Representation)를 읽은 뒤, 니체는 철학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인간이란 '삶에의 의지'로 이루어져 있어 욕망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며, 이로 인해 끊임없이 고통받을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반면에 '표상'이란 영국 경험주의-칸트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개념인데, 이는 어떤 물체나 대상에 대해 가지는 '심상', 요즘말로 '이미지'를 표현하는 말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표상이란 "의지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의 연장선인데, 그는 의지'를 부정하여 인식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삶을 살라고 충고한다. 분열을 통합시킨 정치의 표상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명연설 한 구절을 인용해본다. “분열된 집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A house divided against itself cannot stand).” 대부분의 정치인은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영국의 총리를 지낸 마가릿 대처(Margaret Hilda Thatcher, 1925년 10월 13일 ~ 2013년 4월 8일)가 당수가 된 것을 한 번의 요행으로 여겼고 오래갈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당을 이끌고 처음 2~3년 동안 노동당이 정권을 잡은 시기에 대처를 바라보는 정치인들의 시선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 그녀는 사회주의 체제를 매도했다. 그녀가 보기에 사회주의는 경제적 이니셔티브를 모두 질식시켜서 영국 경제를 사양길로 접어들게 한 주범이었다. 그녀는 당시의 화해 무드를 깨고 소비에트연방을 힐난했다. 1978년과 1979년에 걸친 겨울, 몇 개의 공공부문 조합이 파업을 결의했다. 대처는 정면돌파를 감행하면서 노동당과 제임스 캘러핸 총리를 이 파업과 결부시켰다. 이것은 대담하고 분파적인 발언으로서 저녁 뉴스를 장식하기에 딱 좋았다. 그러나 선거의 승리에는 도움이 안 되는 행동이었다. 문재인처럼 유권자들을 부드럽게 대하고 안심시켜야지 겁을 주어서는 안 될 일이니 말이다. 최소한 좌파가 득세한 당시의 영국은 그것이 전통적인 상식이었다. 대처는 지금까지 유권자들을 당황하게 해왔지만 총리가 된 이상 논조를 절제하고 상처를 치유할 필요가 있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그것이 대중이 원하는 바였던 모양이다. 그러나 대처 총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정반대로 행동했다. 그녀는 예산 삭감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것도 선거 때 공약한 것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삭감이었다. 대처 총리의 정책이 진행될수록 캘러핸이 주장했던 대로 경제는 충격에 빠졌고 실업률이 치솟았다. 같은 당의 남성 의원 다수가 수년간 자신들을 대해온 대처의 처신에 더 이상 분개를 참지 못하고 이준석과 이재명처럼 공개적으로 그녀의 능력을 문제 삼았다. 대처는 보수당에서 가장 존경받는 온건한 의원들을 ‘나약하고 감상적인 사람’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들은 대처가 국가 경제를 파탄에 빠뜨림으로써 자신들의 정치 경력에 오점이 남을까 봐 두려워했다. 대처 총리는 그들을 내각에서 추방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그녀가 작심하고 모든 반대자를 밀어낼 기세였다. 적들의 영역은 점점 커졌고 그녀의 인기는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처럼 하락 일로에 놓여 있었다. 탄핵을 들먹이는 윤석열 반대 여론처럼 다음 선거에 그녀가 끝장날 것이 틀림없었다. 1982년 대서양 반대편에서 아르헨티나 군사정권이 러사아의 푸틴처럼 국내에 산적한 문제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킬 목적으로 포클랜드섬을 침공했다. 포클랜드는 영국령이었지만 아르헨티나는 자국의 영토임을 주장했다. 군사정권 관리들은 영국이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데다 불모지인 포클랜드를 포기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대처는 주저하지 않고 포클랜드에 해군 특수부대를 파견했다. 1만3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먼 거리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노동당 지도자들은 무의미하고 희생이 큰 이 전쟁을 비난했다. 당내에서도 다수가 두려움에 휩싸였다. 섬의 재탈환에 실패한다면 보수당은 파멸할 것이라는 두려움이었다. 대처는 그 어느 때보다 고독했다. 그러나 다수 대중이 그녀의 자질을 새롭게 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그들을 초조하게 만들어놓던 바로 그 자질을 말이다. 완고한 고집이 이제는 용기와 고결한 기품으로 보였다. 우유부단하고 겁 많은 데다 제 경력만 챙기는 주위의 남성들에 비하면 대처 총리는 단호하고 강해 보였다. 영국이 포클랜드를 탈환하는 데 성공하자 대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위대해 보였다. 삽시간에 국내의 사회, 경제적 문제가 잊혀졌다. 대처는 정치무대를 장악했고, 다음 두 번의 선거에서 노동당에 압승을 거두었다. 마거릿 대처는 아웃사이더로서 권력의 정점에 도달했다. 중산계급의 여성이고 우익 과격파였기에 주류와는 거리가 멀었다. 대부분의 아웃사이더는 권력을 얻기 위해 본능적으로 우선 인사이더가 되려 하지만 아웃사이더로 살기는 고달픈 일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대처가 주위의 남성들처럼 행동했다면 다른 남성이 그 자리를 빼앗는 것은 시간문제였을 것이다. 그녀의 본능은 아웃사이더로 머무는 것이었다. 실제로 그녀는 가능한 한 멀리까지 아웃사이더로서의 영역을 확장했다. 남성들의 군대에 대항하여 한 명의 여성으로서 자리매김한 것이다. 대처 수상 역시 덧없는 대중적 인기 따위에 영합하지 않았다. 정치꾼들은 지지도의 수치에 일희일비할지 모른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마음(즉 정치가들이 전쟁을 하면 얻으려고 하는 목표물)은 호감을 주는 인사보다 우위를 차지한 인사에게 끌리게 마련이다. 일부 대중이 미워하더라도 내버려 두어야 한다. 그래야 든든하게 의지할 정치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존재다. 그래야 피아가 구분되고 적과 아군이 드러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 발맞춰 유럽연합(EU)과 이스라엘도 이란 압박에 나섰다. 이스라엘은 이란 내 타격 가능한 목표물에 대한 정보를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관리들은 워싱턴에서 중재를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고위 보안 당국자는 현지 매체에 “이란이 우리를 이번 사건에 끌어들인다면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방어와 공격 모든 면에서 강력한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끊임없는 전투는 트럼프 대통령을 정의의 용사로 강인하고 기민하게 만들 것이다. 대통령은 현재만이 아니라 나라의 미래와 미래 세대(世代)에게도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다. 불법하고 불의한 적들에 대해 승리를 거둘 때 얻는 인기가 더 오래 지속되는 법이기 때문이다. 중국 춘추시대의 전략가 손자(孫子 BC 545년경~BC 470년경)는 '손자병법'에서 대처 수상이 실행한 것처럼 말했다. 적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 말고 적이 오기를 대비하라. 아! 윤석열... 성경은 말씀한다. 이미 감람산에서 내려가는 편까지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의 본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 눅 19:37-40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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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대처 수상과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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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토마스 선교사 순교와 총회 목사 장로 자선 골프대회
- 유교의 시조(始祖) 공자(기원전 551년 ~ 기원전 479년)가 제자들과 함께 산둥(山東)성 태산을 지날 때였다. 한 여인이 묘지 앞에서 통곡을 하고 있었다. 제자 자로(子路)가 묻기를 “부인은 무슨 일이 있기에 상심이 그리 크십니까”라고 했다. 부인이 답하길 “오래전 내 시아버지는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남편도 호랑이에게 죽었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들마저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이번에는 공자가 물었다. “그렇다면 왜 이곳을 떠나지 않는 겁니까?” 부인이 답하길 “그래도 여기는 가혹한 정치는 없으니까요….” 정치라는 말은 유교 경전인 “상서(尙書)”에서 ‘도치정치 道洽政治’라는 문장으로 처음 등장한다. ‘정치’(政治)에서 ‘정’(政)은 바르게 하기 위해 일을 하거나 바르게 하도록 회초리로 치는 것을 뜻하는 치(治)의 합성어이다. 정(政)은 특히 자신의 부조화스러운 면을 다스려 극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치(治)는 물(水)이 넘쳐 생긴 피해를 잘 수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치(治)는 특히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부정하고 부조화한 면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정치(政治)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부조화와 부정적인 것을 바로잡아 극복하는 일이다. 이러한 의미에는 다른 사람을 지배한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의미가 주를 이루고 있다. 2022년 2월 15일 제106회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총신 졸업생들에게 전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성경 말씀 내용이 정치의 본뜻이고 유교 경전인 “상서(尙書)”의 ‘도치정치 道洽政治’라는 문장과도 통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866년(고종 3년) 조선 후기의 왕족이자 정치가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1821년 1월 24일~ 1898년 2월 22일)은 정권에 의해 벌어진 대규모의 천주교 탄압 병인박해(丙寅迫害)로 천주교 선교사들이 참수당했다. 당시 런던 선교회 소속의 개신교 목사 토머스(Robert Jermain Thomas, 1839년 ~ 1866년 9월 5일) 선교사는 중국에서 활동 중인 스코틀랜드 성서공회의 지원으로 1865년 9월 13일 조선 연평도에 들어왔다. 이 과정에서 숨어서 믿고 있던 조선의 가톨릭 신도들의 도움으로 선교 활동을 네 달 정도 했다. 그리고 그는 서울로 잠입하려다가 태풍을 만나 배가 좌초되는 바람에 1866년 1월 베이징으로 다시 복귀했다. 1866년 4월 조선의 동지사 일행을 만나서 평양에서 자신이 전파한 한문성경이 퍼지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그는 조선 재입국을 시도하기 위해 프랑스 배를 타려다가 무산됐다. 그 대신 찾은 게 제너럴 셔먼호였다. 그 당시 조선과 프랑스 사이에 관계가 악화되며 전운이 감돌았지만, 이런 분위기와는 무관하다는 듯 당시 텐진에 기반을 두고 있던 영국의 메도즈 상사는 조선과 통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와 용선 계약을 맺고 비단, 유리그릇, 천리경, 자명종 등의 상품을 선적한 후 화물관리인으로 영국출신 호가스(Hogarth)를 승선시켰다. 또한 조선과 무역을 해온 중국인들과도 접촉을 하고 통역으로는 런던 선교회 소속의 개신교 선교사 토머스를 통역사로 채용해 승선시켰다. 토머스는 1년 전인 1865년에 조선에 밀입국하여 조선어를 배운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화물을 선적한 제너럴셔먼호는 체푸(Chefoo, 현재의 옌타이)를 1866년 8월 9일에 출항하여 조선으로 향했다. 제너럴 셔먼 호의 미국인 선주 프레스턴은 조선을 상대로 개항을 선점하여 한몫 잡을 생각에 단독으로 조선에 개항을 강요하려는 속내를 가졌다. 그는 배를 중국 톈진에 기항하였고 영국의 메도스 상사와 용선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렇게 제너럴 셔먼 호는 조선으로 출항했다. 1866년 9월, 제너럴 셔먼호는 대동강을 거슬러 평양에 진입한 후, 평양 관민들에게 통상 수교를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하였고, 이에 만경대 한사정 정자까지 올라가 금지된 닻을 내리고 교전까지 했다. 그리고 이들의 행동을 막아선 중군 이현익을 붙잡아 감금하였다. 이에 평양 관민들은 크게 격분하여 강변으로 몰려들었다. 다급해진 셔먼호는 소총과 대포를 관민들에게 마구잡이 쏘아대 사태는 더욱 더 악화되었다. 결국 제너렬 셔먼호는 모래톱에 좌초되었다. 이에 평안도 관찰사 박규수는 철산 부사 백낙연 등과 상의하여 대동강 물에 폐식용유를 풀고 불을 붙여 셔먼호를 불태워 격침시켰다. 결국 이 과정에서 1866년 9월5일 26세의 토마스 선교사는 제너럴 셔먼호의 선원들과 함께 사로잡혀 결박당한 채 성난 군중들에게 맞아 죽는다. 2025년 8월 5일자 기독신문은 총회에서 토마스 선교사 내한 1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기사와 토마스 선교사 순교를 기리는 5단 광고가 실렸다. 2026년 1월 23일 김형곤 장로(대창교회전장로부총회장) 가족이 백령도 토마스기념관 건립 후원헌금을 보내왔다. 김형곤 장로는 가족을 대표해서 기독신문사(사장:태준호 장로)를 방문, 토마스기념관 건립 후원헌금을 기증했다. 이어서 성경이 가는 데까지 가고 멈추는 데서 멈춘다는 칼빈주의 지향의 우리 교단에 낯선 행사광고가 교단지에 실렸다. 광고 제목은 ‘토마스선교사기념관 건립후원을 위한 제1회 목사장로자선골프대회‘였다. 총회는 그 순교정신을 기려 토마스선교사 기념관을 백령도에 세우고 그 순교의 신앙을 이어받자는 정신을 다지고 교단적 힘을 모으자는 것이다. 1997년 10월 15일 조선일보 기사이다. "임기중 골프를 치지 않겠다"는 김영삼 대통령(YS)의 약속은 아직도 어김없이 지켜지고 있다. 개혁과 사정을 내걸고 문민 정부를 출범시 김대통령은 '임기중 한푼도 안받겠다'는 자기실천 선언과 함께 이의 상징적 조처 중 하나로 골프 중단 결심을 밝혔다. 대통령의 이 선언은 정권출범 초 사정바람으로 이어지면서 대대적인 공직자 골프 금지령으로 발전, 문민정부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았다. 성경은 말씀한다.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5-6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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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토마스 선교사 순교와 총회 목사 장로 자선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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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언론의 힘
- 모든 인생은 하나의 세계다. 그 대부분을 우리는 모른다. 바깥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이것은 날씨에 불과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가혹한 삶의 환경이다. 날이 덥거나 춥고 가끔은 비가 내리는 세상에서 그저 평범하게 식사를 준비하며 살아가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분명히 견뎌내야 하는 삶인 것이다.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1878~1938)의 독립운동은 다른 독립 지사와 달랐다. 그의 독립 노선은 거짓과 거짓말을 퇴치(退治)하는 것으로 일관(一貫)했다. 임금 머릿속, 벼슬아치 가슴속, 백성 마음속 거짓과 거짓말이 나라를 망하게 했다고 봤다. 거짓과 거짓말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정직(正直)을 세워야 나라가 다시 설 수 있다고 했다.. 전 지구적 현상인 ‘민주주의 후퇴’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나라 대선의 의미 역시 민주주의냐, 독재냐에 있다고 본다. 그럼 한기승 목사가 지향하던 총회 선거는 총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주님을 모신다지만 장기 결석으로 교회에서 제적당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 출마 선언에서 외쳤다.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抑强扶弱) 정치로 대동 세상을 향해 가야 한다.” 총회 구조조정을 기획한 선거 달인 허활민 목사같은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문 정권 독재의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는 발언을 했다. “문재인 정부는 헌법 질서를 사사로이 무너뜨렸다. 사법부를 행정부의 부속품처럼 다뤘고 입법부는 청와대의 친위대처럼 만들었다. 자신들의 부정부패가 드러나자 검찰의 수사권까지 빼앗고 충견 노릇을 할 이상한 수사기구를 설치했다.” 정치 컨설턴트는 정치인이 고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그러나 전략가는 전권을 쥐고 자신이 머릿속에 그리는 전략을 채택해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김 전 위원장은 보수·진보 정당에서 전략가로 활동하면서 마음대로 결정해 펼칠 수 있었다. 삼국지에서 유비의 책사로 활약한 제갈량이 전권을 갖고 활약해 성공할 수 있었던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말했다. 제갈량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만든 다윗의 책사 후새와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964년 3월9일, 미국 연방대법원의 윌리엄 브레넌 대법관(주심)이 꼬박 4년을 끌어온 사건의 판결문을 낭독했다. 수많은 법리 공방과 토론을 거쳐, 판결문 초안만 두 달 동안 여덟 차례나 고쳐 쓴 고심의 결실이었다. “공적 사안들에 관한 토론이 제약받지 않으며 강건하고 개방되어야 하고 정부와 공직자에 대한 격렬하고 신랄하며 때로는 불쾌할 정도로 날카로운 공격이 포함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비추어(…), 제시된 광고는 (…) 헌법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전직 총회 선거 기획자는 ‘언론의 힘’을 이렇게 강조했다. “김종인 씨가 말하는 것을 언론에서 정말 크게 써 준다. 그렇게 크게 보도가 되면 전략이 돼 버리는데 (김 전 위원장이) 언론을 다루는 솜씨가 대단하다. 그게 힘이다.”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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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언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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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장 장봉생 목사 영광의 찬송
- 겨울아 아무러면 어때 땅 위에 추위 눕듯이 그 위에 폭설 엎디듯이 그 위에 긴 추위 밤이면 어때 안보이면 어때 겨울 밑 더 파이고 눈이 한참 불어난들 한거울 위 그 하늘에 까치 푸드득 날아가거나 혹여는 날아옴이 안 보이면 어때 헤어지면 어때 총신과 총회가 따로 가면 어때 못 만나면 어때 한가지 믿음으로 소망으로 사랑으로 기도하는 걸... ‘크리스마스캐럴’이라고 하면 냇 킹 콜(Nat King Cole, 1919년 3월 17일 ~ 1965년 2월 15일)의 저 유명한 ‘더 크리스마스 송’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놀랍게도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탄생한 노래라고 한다. ‘시원한 생각으로 시원하게 있고자’ 만든 노래라 그렇다는 것이다. 그렇게 한여름에 만든 캐럴을 겨울에 듣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혹은 당연하게도 여름의 열기가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한겨울 총회 신년회 '영광의 찬송'처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2026년 신년하례회 및 제2차정책협의회가 2026년 1월 5일(월) 오전 11시 총회회관에서 있었다. 서기 김용대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부총회장 홍석환 장로의 기도와 회계 남석필 장로의 성경봉독 제110회 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설교, 증경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와 총무 박용규 목사의 광고 및 인사로 진행됐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는 '영광의 찬송(엡 1:11-12)'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존재인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뜻, 계획을 따라 이 자리에 있습니다. 우리의 존재가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각 사람을 넉넉함으로 존중함으로 조심스러움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는 사람'이라는 존재의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정말 보여줘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지금도 사람들을 부르시고 구원하시고 바꾸고 계십니다. 열매가 없는 총회, 교회, 목사, 장로라면 왜 존재해야 하는가요? 한 생명을 구원하시고 꾸시고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일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심을 입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그 결과인 영광의 찬송이 되는 내 존재를 우리 삶 가운데서 확인하고 사역의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진정성 얘기를 하면 “방송은 어차피 다 연출 아닌가” “화면을 통해 보는데 어떻게 진정성을 알아챌 수 있는가” 같은 반응이 나온다. 그런데 신문이나 TV 방송에 달린 댓글을 읽다가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무언가 어설프거나 꾸민 듯한 장면이 나오면 시청자들이 바로 알아채서다. 궁예의 관심법(觀心法)처럼 요즘 시청자들은 ‘방송국 관계자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왜 그럴까. 개인적으론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한다. 이때 뭐가 진짜인지를 구별하지 못하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독버섯 같은 가짜를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 시청자들은 진짜 콘텐츠가 가짜보다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준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흥미롭게도 인간을 비롯해 공동생활을 하는 동물들은 공정성이란 개념도 본능적으로 추구한다. 공정성은 집단생활의 경쟁구도 속에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필요하다. 2003년 과학 잡지 ‘네이처’에 실린 논문 '원숭이들도 부당한 대우를 거부한다'(Monkeys reject unequal pay)에 명확한 사례가 나온다. 똑같은 과제를 수행한 두 원숭이 중 한 마리에게는 맛이 밍밍한 오이를, 다른 한 마리에게는 달콤한 포도를 줬다. 그런데 오이를 받은 원숭이가 어느 순간 실험을 진행하던 사람에게 오이를 던져버렸다고 한다. 매체의 발달에 따라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진정성은 시청자들이 자신의 눈을 통해 직접 보지 못한 것을 다루는 사극이나 공상 과학물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런 장르의 작품들은 그 나름의 진정성, 즉 정확한 고증이나 그럴듯한 설정을 통해 독자나 시청자들을 설득한다. 이를 설명하는 문학 비평 용어가 핍진성(逼眞性)이다. 핍(逼)에는 핍박하다, 강제로 받아내다 등의 뜻이 있다. 핍진성은 쉽게 말해 ‘진실성을 짜내어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성질’이다. 영화 ‘남한산성’은 동전 크기만큼만 모발을 남기고 머리를 미는 청나라 초기의 변발이나 지나치게 넓어 보이는 도포의 소맷자락 등 고증의 정확성으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역사 전문가가 아닌 일반 관객들도 작품의 사실성이 높다는 느낌을 본능적으로 받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브라함과 야곱과 이삭과 교회의 하나님 살아 계시어 어제나 오늘이나 굽어보고 계시다. 눈주름 골진 데 꽃샘 바람을 날리니 문득 스멀스멀 기어드는 사막의 침묵들. 뜨겁디뜨거운 해나래를 접고 향내 나는 침묵 번져 꿈처럼 금강석 별 흐르는 시내산 사막 한 귀퉁이에서 이제 딱 하나 믿음만 남기고 다 잊을 때가 됐다. 솔로몬의 말처럼 기쁨도 슬픔도 지나갔다. 어떤 의미로는 아니 언제나 하나님 은혜 고마웠고 감사했다. 딱 하나 남길 그 고마움의 씨앗을 골라 심기로 하자. 씨앗을 심어야 열매를 거둘 수 있을 테니. 그리고 노을 물드는 총신 사당동 뒷산에 눈바람으로 눕고 싶다.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히 4:12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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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총회장 장봉생 목사 영광의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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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한기승 목사의 충성
- “칭찬은 사람을 망치게 한다”라는 논문을 발표한 사람에게, 논문을 너무 잘 썼다며, 훌륭하다고 칭찬을 했다. 그랬더니, 논자가 그에게, “제가 한 턱 내겠습니다”라며, 답례를 했다고 한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돌고래는, 신뢰가 형성되기 전 까지는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은, 사람들 간에도 마찬가지다. 서로에게 신뢰가 생겨야지, 신뢰가 깨지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조련사는, 돌고래의 훈련 과정 속에서, 돌고래가 실수를 하게 되면, “처음부터 잘 하는 것이 아니니, 이 고기를 먹고 힘내서 다시 하자”라며, 돌고래를 쓰다듬어 준다고 한다. 그러면, 돌고래는 조련사의 말과 행동과 표정을 알고는, 기분좋게 성공한다고 한다.칭찬의 역설이 있다. 칭찬만 계속하면 칭찬의 가치가 하락한다. 칭찬만 일삼는 이의 칭찬이 비판을 주로 하는 이의 칭찬과 같은 무게일 리 없다. 계속 칭찬만 하는 사람은 결국 어느 것도 제대로 칭찬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고 말것이다.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는 사람은 하루 일을 어떻게 시작하는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사람마다 각자 일과를 시작하는 시간은 달라도, 처음 5분을 어떻게 보내는 가를 살펴보면, 일을 대하는 그 사람의 태도를알 수 있다는 뜻이다. 따끈한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일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고 신문을 읽는사람, 아니면 지난 밤에 본TV 프로그램을 이야기하면서 하루 일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말하고 싶은 것은, 단순히 어떤 행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느냐"라는 우선순위(priority)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다. 1951년, 입소 전에는 평범한 농부였던 슈호프는 독소전에 참전했을 적에 포로로 잡힌것이 간첩으로 오인받아 조국을 배신했다는 죄목을 받고는 강제수용소에 입소한 지 8년이 되었다. 어느 때처럼, 슈호프는 아침 5시 기상시간에 맞춰 일어난다. 그는 작업을 피하기 위해 의무실에 가지만 이미 의무실 정원이 다 차서 그는 밖에 나가 일을 해야 했다. 식사시간이 되자, 그는 배급받은 빵을 감추고는 작업에 나갔다. 작업은 발전소의 집과 지붕을 만드는 것이였다. 슈호프는 자질구래한 작업을 마치고는 체자리의 잔심부름 대가로 자기 몫에 체자리의 수프까지 두 그릇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는 만족감을 느끼면서 운좋은 하루라고 생각하고는 잠이 든다.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1918~2008)이 1963년에 발표한 소설의 내용이다. 이 책은 1963년 출간된 이후 노벨 문학상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솔제니친은 이 소설을 계기로 서방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솔제니친은 반체제 작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생전의 한기승 목사는 이런 글을 남겼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가? 하루 일을 시작하는 태도에서 우리는, 그 사람이 삶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 골로새서 3:23에는"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말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자기 앞에 놓여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책임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 된 우리들이, 맡은 일을 앞에 두고 하품만 하거나 쓸모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런가 하면, 빌리보서 2:13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하는 일은 내가 하기 때문에 나의 일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일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에 올바른 동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속한 사람이다. 그렇다고 해서 땅에서의 일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다. 하늘에 속한 자이기에,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하늘의 일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은 그것이 어떤 일이든 하나님 나라에 관계된 일이기에 소중하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 할지라도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불평은 마음의 자세를 흔드는 씨앗이 되기 때문이다. 월요일 아침, 직원회의에 들어갔다고 하자. 그런데 회의장의 제일 높은 자리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앉아 계신다고 상상해 보자. 그리고 주님께서 웃음을 지으시며 "이번 주에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라고 당신에게 물어보신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현대인들은 습관처럼 "바쁘다"고 말한다. 또 실제로 자기 일에 열심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느 때에는, 아무 의미도 없이 쳇바퀴만 열심히 돌리는 다람쥐를 떠올리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바쁘게 몸을 움직여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일을 맡기셨을 때, 어리석게도 창조의 보람과 기쁨을 포기하고 생존하기 위해 땀 흘려 수고해서 일해야만 하는 길을 택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땀 흘려 수고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낙심할 필요는 없다. 땀과 수고와 노력을 들이면, 거기에는 분명히 열매가 있기 때문이다. 시편 126:5~6에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열심으로 얻은 열매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 되는 것이다.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쫓아갔다고' 권면하고 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열심히 행한 일의 보상은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도 열매를 맺는다. 이 땅에서 우리가 보다 좋은 직장을 찾는 것 보다 더 나은 보수를 받는 것, 그리고 자녀를 기업으로 얻는 것까지, 모두 주님이 주시는 열매이자 주님이 주시는 보상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해야 할, 자신의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 이것은 곧 하나님 나라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이다. 때로 눈물과 수고로 일해야 할 때가 오더라도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 하늘에서의 상이 큰 것은 물론, 땅에서 주님이 히릭하시는 상 또한 클 것이다. 주님께 하듯 마음을 다해 일하기로 결심하는가? 그렇다면 "수고함으로 얻은 열매보다 값진 것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작은 일에도 충성하기 바란다. 중국의 대표적인 편년체 역사서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쓴 송나라 정치가이자 대학자 사마광(司馬光, 1019년~1086년)은 중국 북송의 유학자, 역사가, 정치가이다. 그는 자치통감 서두에서 사람을 네 가지로 나눠 풀이하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그가 역사 속 인물들을 평가하는 일관된 잣대였다는 점에서 오늘날 우리 총회에도 상당한 유효성을 갖는다. 그는 덕[德]과 재주[才]의 유무(有無)를 들어 네 가지 유형을 추출 해냈다. 먼저 그는 덕과 재주를 이렇게 풀이한다. “무릇 귀 밝고 일을 잘 살피며 강한 것을 일러 재주라 하고 바르고 곧으며 도리에 적중해 조화를 이루어내는 것을 일러 덕이라고 한다. 재주란 덕의 밑천이요, 덕은 재주의 통솔자다.” 그래서 재주는 덕을 통해 다듬어질 때라야 세상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지 못하면 재가 승하고 덕이 박하다(才勝薄德) 하여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 이어 그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를 제시한다. 재주와 덕을 함께 갖춘 이를 일러 빼어난 사람이라 하고 재주와 덕이 모두 없는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이라 하며 덕이 재주를 뛰어넘는 사람을 군자라 하고 재주가 덕을 뛰어넘는 사람을 소인이라 한다[才德兼全謂之聖人 才德兼亡謂之愚人 德勝才謂之君子 才勝德謂之小人].” 그의 인물론의 독특함은 재도 없고 덕도 없는 어리석은 사람보다 재가 덕보다 높은 소인(小人)을 더 경계한 점이다. 사마광은 말했다. “군자란 재주를 가지고 좋은 일을 하고, 소인은 재주를 가지고 나쁜 일을 한다. 재주를 가지고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좋은 일이 이르지 않는 곳이 없고, 재주를 가지고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은 나쁜 일이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어리석은 이는 설사 나쁜 일을 하려 해도 그 지혜가 두루 살필 수가 없고 힘도 감당할 수가 없다.” 성경은 말씀한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너희에게나 1)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전 4:1-5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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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한기승 목사의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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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제108회 총회 후보 탈락 진상
- 그리스 델포이의 아폴로 신전 현관 기둥에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새겨져 있다고 한다. 이 명언은 '무지의 자각을 통해 자신의 분수를 알라'는 말로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경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독일 태생으로 유태인인 아버지와 독일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상대성이론으로 널리 알려진 이론 물리학자로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 그는 1950년대 이스라엘의 대통령이 돼 달라는 요청이 담긴 편지를 받는다.유태인인 그가 유태국가의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 그보다 더한 영광은 없었다. 그런데 그는 이를 거절한다. 그는 거절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한다. "나는 평생을 물질에 대한 연구를 해 왔다. 지금까지 행정업무나 사람을 공정하게 대하는 일을 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와 같은 고위직을 담당할 자격이 없다" 그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오로지 그것에 몸담고자 했던 것으로 자신의 분수를 알았던 것이다. 아마 그가 대통령이 됐더라면 무능한 대통령이 됨으로써 수없는 어리석은 일들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인생이 지금처럼 빛날 수 없었을 것이다. "분수를 알라"는 말은 주제를 파악하라는 뜻이다. 분수를 아는 것은 자기 수준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다. 이때의 분수는 2분의 3, 3분의 2와 같은 분수와 똑같다. 이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자세히 보면 딱 맞는 표현이다. 분수는 1이 안 되는 작은 부분의 크기를 나타낸다. 설명하기 모호했던 크기를 분명하게 표현해준다. 먹다 남은 피자가 얼마나 되는지 분수를 사용하면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런 의미가 확장돼 분수는 '사물을 분별하는 지혜'라는 뜻으로도 사용됐다. 어떤 대상의 크기만이 아니라 자신의 처지나 수준을 깨닫는 것도 '분수를 안다'는 의미에 포함됐다. 분수의 의미가 수학에서 일상의 영역으로 확대된 것이다. 그 정도로 분수라는 단어의 역사가 오래됐단 말인가? 그렇다. 수학의 분수는 3000~4000년 전에도 사용됐다. 그런 기록은 한두 개가 아니다.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중국, 인도 등 고대 문명이 형성되던 시기부터 분수의 개념이 있었다. 기원전에 쓰인 중국 수학책 '구장산술'에는 분수가 또렷하게 보인다. 이 책은 삼국 시대 때 우리나라에 도입됐고, 이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러니 중국에서건 우리나라에서건 분수가 주제 파악의 의미로 확장되기까지 시간은 충분했던 셈이다. 분수는 널리 사용됐고 사람들은 분수를 충분히 잘 활용했다. 그랬기에 주제 파악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됐을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명언으로 알려진 "너 자신을 알라"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면서 네 분수를 알아라 이런 의미로 쓰이는데 이것은 라틴어를 의역하는 과정에서 의미가 많이 변질된것이다. 원어 그대로 직역하자면 " 네 자신이 모르는것을 모른다는것을 알라 " 모르는 것을 모른다. 부정의 부정이니 긍정! 그러니 안다! 그래서 네 자신을 알라! 107회기 선관위 위원이 자신에게 선관위 1000만 원 뇌물 책임이 있다고 밝힌 A 장로의 발언에 강하게 반발했다. 허활민 시절 설친 총회 문제아는 “A 장로의 주장은 1000% 믿을 수 없다”라며 “A 장로와 B 장로가 거짓말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총회 기관지 기독신문은 이렇게 밝히고 있다. 2023년 11월 24일 열린 감사부 소환조사에서 A 장로는 “1000만 원은 내 돈이다. B 장로는 무관하다”라면서 “선관위원이 (1000만 원을 주도록) 유도했다. 선관위원이 판 함정에 빠진 것 같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원은 “A 장로가 코너에 몰리니까 물귀신 작전을 하고 있다”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지난 9월 4일 광주 송정중앙교회에서 열린 선관위 전체회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선관위는 오전 전체회의에서 B 장로와 A 장로를 불러 심의분과장에게 전달된 1000만 원 건에 대한 소명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후에 선관위원 만장일치로 B 장로의 후보 탈락을 결정했다. 재개발을 앞둔 대치동 우성아파트 총무 관사 매각에 앞장섰던 인사가 A 장로에게 이의가 없냐고 물었지만, A 장로는 어떠한 얘기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B 장로는 교회 앞에서 연좌시위를 했다.) 선관위원은 “A 장로는 선관위 회의를 이어오는 과정에서 한 번도 B 장로의 후보 탈락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라면서 “선관위원 전체는 A 장로와 B 장로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인간은 자신에 대해 정직해질 수 없다. 자기 자신을 얘기할 때면 언제나 윤색해진다. 이 영화 라쇼몽은 자신을 실제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인간을 그리고 있다. 창세기의 아담과 이브처럼 이기주의는 인간이 날 때부터 갖고 있는 본성이다. 검사 출신 윤석열 대통령 시각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누가 이익을 보았는가 생각하면 문제가 풀릴 것 같다. 사건은 있고 진실은 사라진 이 해괴한 사건의 진상은 반드시 시시비비를 가렸어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 그런데 역사는 검사출신 대통령 자신이 내란 주범으로 전락해 감옥에서 법정을 오가고 반대의 인물은 청와대를 들락거리고 있으니... 성경은 말씀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 6:10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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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제108회 총회 후보 탈락 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