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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전국장로원로회 제1회기 임역원
    주제: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 경주 더케이호텔 1박 2일 임역원 수련회 ‘Use it or lose it’이라는 속담이 있다. ‘써먹지 않는 건 잃어버린다’라는 의미다. ‘용불용설(用不用說 The theory of use and disuse)’에 해당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점점 퇴화해 소실된다는 이론이다.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를 생각할 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이야기. 노랗게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해바라기와 귀를 자르는 기행, 그리고 평생 한 점의 작품밖에 팔지 못했던 비운의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가 ‘성경이 있는 정물’을 그린 1885년 3월 고흐의 아버지는 산책하고 집으로 오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목사였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고흐의 직접적 언급은 편지에 남아 있지 않다. 장례식 때 테오가 함께 있었기에 편지를 보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고흐는 테오가 파리로 돌아간 후 편지에서 말했다. “삶은 누구에게나 짧은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성경이 있는 정물’의 그림 속 커다란 성경책 옆에는 촛불 꺼진 촛대가 그려져 있어 마치 죽음과 삶을 대비시키는 것 같다. 고흐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까. 고흐는 이 그림에 대해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갈색빛 배경 위에 가죽 장정을 한 성경책이 펼쳐져 있고, 레몬 빛 노란색이 들어간 정물화를 보낸다. 이 그림은 하루 만에, 단숨에 완성한 거야.” 펼쳐진 책은 이 그림이 완성되기 직전 세상을 떠난 고흐의 아버지가 갖고 있던 성경책이다. 아버지가 동생 테오에게 주라고 했던 책이기도 하다. 2023년 11월 21일 창립한 전국장로원로회(회장 양원 장로)가 제1회 임역원 부부수련회를 4월 8일부터 9일까지 벚꽃 명소 경주 보문단지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영남지역장로회 중심인물 양원 장로의 지도력이 빛을 발해 회원 부부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그 가운데,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이라는 주제 아래 벚꽃이 지천으로 핀 신라 고도 경주에서 예배, 특강, 은혜의 시간 등으로 말씀의 은혜가 절정을 이루었다. 첫날 개회 예배는 회장 양원 장로 사회, 부회장 한상신 장로 기도,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내 교회를 세우라’ 개회 설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격려사,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제106회 총회 총회장, 울산대암교회)의 강연 '내가 목마르다' 등이 수련회를 빛냈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3:1-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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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더굳뉴스] 장봉생 목사 제109회 부총회장 출마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 통폐합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그릇 마련 포부 밝혀 대개 첫사랑은 짧고 목련이 피어 있는 시간도 짧다. 1년을 기다렸대도 목련은 더디게 피었다가 서둘러 져버린다. 눈앞의 첫사랑이 끝나도 마음의 첫사랑은 영원한 것처럼 오늘의 목련이 지고 말아도 믿음의 목련은 오래 이어지리라.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혼자일 수밖에 없고 삶에서 겪는 고통과 상처, 외로움은 나를 시련에 들게 하지만 결국에는 스스로를 직면하게 해주는 인생의 수호자라는 의미다. 살다 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아픔을 끈질기게 파고들고 극복하면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단단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돌아가고 돌아가도 뭔가 항상 그리운 것이 붉디 붉은 자목련같은 사랑의 마음이다. 이런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다. 소망이 머무는 믿음이 보고 싶은 봄이다. 제105회 서울노회 정기회가 4월 16일 오전 10시 충신교회(강남우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노회에서 장봉생 목사가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으로 추천을 받았다. 노회장 정동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 예배는 부노회장 신준성 장로의 기도와 동부시찰 서기 박재훈 목사의 성경 봉독(삼상 22:1-2) 충신교회 시온찬양대가 하나님께 찬양을 올렸다. 신임노회장 김삼열 목사(은평교회)가 인사했다. "노회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막중한 사명과 무거운 짐을 맡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맡겨졌기에 최선을 다해 노회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서울노회 정치부가 '장봉생 목사가 청원한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에 관한 건은 본회에서 다루는 것이 가하다.'라고 보고하고 전 회원이 기립박수로 추천했다. 장봉생 목사는 추천에 감사하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저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해 주신 모든 노회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만 23년 전이었던 2001년 4월 1일 서울노회 서대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습니다. 그리고 13년 전 노회 서기로 처음 교단 총회에 참석한 이후 노회 선배들께서 기회를 주시며 배려해 주시고 노회원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총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배후에는 노회와 총회, 나아가 한국교회와 아시아교회 부흥의 마중물이 되길 원하는 서대문교회 교우들과 당회원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올 9월에 열리게 될 교단 제109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경선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결과는 오직 우리 하나님의 손에 달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교단을 섬기려는 소원을 가진 한 사람의 후보로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선거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신학대학원 동기들을 비롯해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겠지만,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힘껏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노회 <미래로 함께 위원회>가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왜 총회장이 되려고 하는가. 어떤 총회를 꿈꾸는가.' 하는 말을 듣습니다. 세 가지 키워드로 저의 소신과 포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세 가지는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총회를 '미래형 구조'로 변화시키겠다.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으로 만들겠다.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도 전면 개편하겠다. 둘째, '성숙한 정책'을 마련해 정책시스템을 가동하겠다. 셋째, '진정한 부흥'을 위해 총체적인 부흥 운동을 일으키겠다.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추천을 받은 장봉생 목사는 그간 총회 여러 해 중요 상비부와 기구를 통해 많은 헌신과 경험을 축적했다. 그런 도량의 인물이기에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고 정책시스템과 부흥운동을 일으키겠다.'라는 당찬 개혁적인 정견 발표에 더해 신중하기도 한 그는 다음의 말을 덧붙여 다짐했다. "이상과 같은 방향성 외에도 앞으로 잘 정리된 공약집을 통해 저의 소신과 비전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대 중국의 병법서(兵法書) 손자병법(Sun Tzu 's Art of War)의 저자 손무(孫武 주전 545년경~주전 470년경)는 말했다. “이기는 것은 적에게 달려 있고 지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중국 춘추시대의 전략가인 그의 말은 전쟁은 대부분 간발의 차로 결판나기에 실수하는 쪽이 진다는 뜻이다. 출애굽기 17장에서 모세가 산 위에 있으면서 그의 지팡이를 위로 올리는 동안에는 이긴다는 것에 대해 매튜 헨리(Matthew Henry 1662~1714))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로 불리는 모세의 행동에서 나타난 승리(깃발)의 표시는 하나님의 홀(지팡이)을 들어 올리는 것이었다. 그 행위를 통한 여호와의 권능의 임재가 바로 승리였다. 성경은 말씀한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출 17:9-16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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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이종석 목사 제109회 총회부서기 추천
    총회가 너울거릴 때 주님의 숲이 흔들린다 노래하듯이 주님을 기다리며 봄이 지나가고 벌서듯이 총회를 기다리며 여름이 지나가고 주님이 오시지 않자 총회를 잊은 척 기다리며 가을이 지나가고 그래도 주님이 오시지 않자 기도하듯이 총회를 기다리며 겨울이 지나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여럿 지나가고 영영 주님이 오시지 않을 것 같자 총회는 얼음 알갱이들을 달고 이따금씩 빛난다 겨울 저녁이었고 주님의 숲은 은밀하게 비워지고 있었다 주님의 시선을 통해 내 인생의 가을과 겨울과 돌아오지 않는 세월을 엿보게 된다. ‘이렇게 살아가며 다 살아버리겠구나. 그게 인생이구나. 나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렸구나.’ 조금 있어 열릴 총회도 미리 암시받게 된다. 수많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온몸으로 겪어가는 인생 그 자체가 어쩐지 아련하면서도 장하다. 믿음의 삶, 참 좋다. 한국 정치는 선동적이고 한국 정치 대중은 그 수용 방식에 중독돼 있다. 대중 파시즘 단계를 지나 ‘선동 정치’ 사회로 접어든 것이다. 그래서 그 어떤 비도덕이나 범죄도 비도덕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아니 인식한들 상관없어하는 ‘수준’이 돼버렸다. 이념 문제인가, 수준 문제인가. 좌파 우파의 문제인가, 가짜 좌파 가짜 우파의 문제인가. 진보 교단 보수 교단의 문제인가. 우리는 모두 이 ‘시대’의 산물이거나 그것에 대한 발버둥일 뿐이다. 함께 살고 있는 이상, 우리는 다 같은 선동에 부응하는 수준이다. 이걸 인정해야 치료가 가능할 것 같다.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가 제39회 동수원노회 정기회에서 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천받았다. 4월 15일 오전 10시 시은소교회(김철승 목사 시무)에 모인 총대 전원은 이종석 목사를 만장일치로 후보 추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최근영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조영기 목사가 기도, 서기 김진양 목사가 요 11:25-26을 봉독 후 증경노회장 민규식 목사가 ‘인생 역전이 가능한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후 시은소교회를 세우고 부흥사로 한 시대를 풍미한 증경노회장 김성길 목사(시은소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회무는 노회장 최근영 목사의 사회로 목사 참석해 개회 후 이종석 목사는 제109회 총회부서기 출마 소견을 밝혔다. 한 시대를 풍미한 부흥사 김성길 목사가 생동감 넘치는 1975년 봄 수원시 남수동에 개척한 남문교회를 시은소교회로 개명하고 광교 신도시 개발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시은소교회가 1999년 10월 14일 새 성전 헌당 및 임직예배를 드렸을 때 허허벌판에 장엄한 예배당만 우뚝 솟아 있었다. 지금은 주변이 건물과 도로로 잘 정비된 시은소교회에서 2024년 4월 15일 오전 11시 동수원노회(노회장 최근영 목사)가 제39회 정기회를 열고 제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그는 출마 소견을 밝혔다. 법과 규칙이 정치 논리에 따라 자의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공정하게 직무를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부족한 저를 다시 믿어주시고 추천해 주신 노회장님과 노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총회를 자랑스럽게 세우고 싶습니다. 깨끗하고 정감 넘치는 총회, 그리고 우리 한국교회를 이끌어 가는 총회를 세우는 일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고 싶습니다. 만일 제가 부서기에 당선된다면 정말 깨끗하게 일하겠습니다. 늘 약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정치의 힘에 휘둘리지 않도록 중심을 지키겠습니다. 총회는 노회나 교회에 분쟁이나 문제가 있을 때 해결의 도움을 주는 곳이어야지 아무 때나 끼어들어 오히려 문제를 재생산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총회 행정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꿔보겠습니다. 흐지부지된 총회 전산화가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행정 서식의 통일화 및 간소화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가 만사라 했는데 서기의 직분을 잘 사용하여 특별위원을 배정할 때 최선을 다해 적재적소에 꼭 참신하고 필요한 인재를 골라 세우는 일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장로교단의 기본인 목사와 장로의 균형을 맞추고 흐려진 3분 구도도 지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겠습니다. 도시와 지방의 균형도 깊이 생각하겠습니다. 정치도 필요하지만 그래도 저는 법이 정치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법이 정치가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법이나 규칙이 자의적으로 해석되고 정치 만능이 되면 안 됩니다. 서기단의 행정 업무는 큰 소리 나지 않게 물 흐르듯 흘러야 하고 투명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이종석 목사는 그동안 총회 정치부장을 비롯해 주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역했다. 특히 총회미래정책전략위원회를 비롯해 대회제연구위원장, 총회목회자수급대책위원장 등 총회정책 연구와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찌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고전 9:24-25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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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김성환 목사 제109회 총회 고시부장 추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플라톤의 제자이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주전 384년 ~ 322년)에 따르면 감각ㆍ욕구를 도덕적 행동으로 안내하는 ‘실천적 지혜’가 발휘되는 영역은 셋이다. 개인사, 가정, 정치. 그런데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가이자, 웅변가, 장군으로 고대 그리스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 가운데 하나였던 페리클레스(Pericles, 주전 495년경 ~ 429년)는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의 세 분야 전부에서 실천적 지혜를 발휘했다. 페리클레스의 지혜가 정치에서 가장 두드러지기는 했지만 그런 엄청난 성취가 어떻게 가능했을까. 시민들에게 정치 참여가 허락된 주후 2024년 대한민국과 같았던 ‘말 많은’ 시대에 페리클레스는 어떻게 그토록 강력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었을까. '역사는 영원히 되풀이된다'라는 어록을 남긴 역사가이며 주전 431년부터 404년까지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국가들이 맞붙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저술한 투키디데스(Thucydides 주전 465년경 ~ 주전 400년경)의 대답은 이렇다. “페리클레스는 공적인 명성과 평판을 갖춘 능력자로서 청렴함이 세상에 알려져 대중을 자유롭게 제어했으며 그가 대중에 의해 이끌린 것이 아니라 그가 대중을 이끌었다. 그는 부적절한 수단으로 권력을 얻기 위해 환심을 사는 말을 하지 않았고, 자신의 높은 명성에 힘입어 대중의 분노를 무릅쓰고 반대 주장을 폈다. 그는 사람들이 때를 모르고 과욕을 부리며 자만하는 것을 보면 두려움을 주는 말로 진정시켰고 두려움에 말을 잃고 좌절한 것을 보면 자신감을 북돋웠다." 함남노회 제163회 정기회가 2024년 4월 15일(월) 오전 11시 창원반림교회(양성완 목사)에서 열렸다. 함남노회 정치부는 제109회 총회 고시부장 후보로 김성환 목사(주님교회)를 만장일치 추천했다. 그의 출마 소견이다. "교단 목회자 등용의 첫 관문인 강도사 고시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잘 관리하여 교단과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반듯하고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는데 총회 섬김의 마지막 기회로 알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가 세우고 섬기는 주님교회(김성환 목사)는 세계를 품은 교회다. 2000년 2월 25일 대구광역시 북구의 한 허름한 식당을 빌려 첫 예배를 드릴 때부터 사도 바울같이 세계선교의 큰 꿈을 꿨다. 교회의 전 재산은 상가 보증금 300만 원이 전부였다. 그러나 그의 믿음의 그릇은 하나님 말씀과 사도 바울의 정신을 품고 있었다. 그 증거는 김성환 목사가 2000년 개척 초기부터 필리핀 선교를 시작으로 타지키스탄, 호주, 인도, 캄보디아, 아프리카 부룬디 등 7개 국가와 국내 교회 12개 교회, 3개 신학교를 후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님교회는 선교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그 실례가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부룬디’를 향한 선교 열정이다. 2017년 2월, 김성환 목사의 아내 정경례 사모는 21일 신년 작정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기도 마지막 날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부룬디를 살려주세요.” 사도 바울같이 주님교회의 김성환 목사도 그 다급한 전화 목소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음성으로 받았다.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행 16:9-10 그처럼 김성환 목사도 즉시 순종했다. 2개월 만에 준비를 마치고 1964년과 1980년대 후반의 주요 분쟁, 그리고 1972년의 부룬디 인종 청소를 포함한 광범위한 인종 폭력이 있었던 부룬디(Republic of Burundi)를 찾았다. 그리고 주님교회는 2018년 세계 최빈국 분쟁의 나라 부룬디 수도 부줌부라에 교회를 세웠다. 또한, 지방 도시 양잘락에 게스트하우스와 창고를 건축했으며 전기가 없는 교회와 도지사 관저에 태양광 발전기 6개를 설치했다. 주님교회의 선교 열정은 단순한 예배당 건립으로 끝나지 않았다. 부룬디 복음화를 꿈꾸며 미래세대를 키워내고 있다. 부룬디 청년 3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영성훈련을 시키고 다시 부룬디로 파송하고 있다. 그중 1명은 부룬디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부줌부라주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장차 부룬디를 영적으로 이끌어갈 제2의 이승만 대통령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으로 임마누엘이라는 청년을 양육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부룬디 젊은 학생들 10여 명을 후원해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적인 명성과 평판을 갖춘 고대 그리스의 페리클레스처럼 김성환 목사의 선교 사명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20년 넘게 국가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얻은 올곧음이 바탕이 됐다. 특히 1996년 40대 초반에는 대구광역시 북구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임명되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인정받았다. 그런 그가 사도 바울과 같은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에 따라 총신신대원에 입학하고 2학년 때 주님교회를 개척했다. 김성환 목사의 강직함과 올곧음은 총회 사역에서도 빛을 발한다. 선관위원회 심의분과 서기, 규칙부장, 순교자기념사업부장, 함남노회장, 기독신문사 이사회 회록서기 등으로 섬길 때도 흐트러짐 없이 오직 주님만 바라본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기독 인재를 양육해 글로벌 리더로 세우는 사명에 충성하겠습니다. 예배가 살아있고 하나님의 꿈이 실현되는 주님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의교회를 위하듯 제109회 총회 고시부장에 출마한 김성환 목사는 주님의교회 교인들이 과욕을 부리며 자만하는 것을 보면 깨우침을 주는 말씀으로 진정시켰고 두려움에 말을 잃고 좌절한 것을 보면 믿음과 소망의 말씀과 기도로 확신을 일깨웠다. 고대 아테네 정치가 페리클레스 같은 능력 있는 목회자 김성환 목사의 총회 정치 주요 경력은 다음과 같다. ▶2018년 제102회(총회장 전계헌) 총회 순교자기념사업부장 ▶2021년 제105회(총회장 이승희) 총회 규칙부장 ▶2023년 제107회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서울한동노회분립위원회 위원장 작년 서울한동노회 분립을 원만히 해결한 김성환 목사의 어록이다.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온 노회인 만큼 강하게 밀고 나가기보다 자료를 바탕으로 서로 의논하며 조화롭게 분립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심 없이 합리적으로 진행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분립위원회 위원들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철저한 보안 유지, 법과 원칙에 부합한 결정, 은혜로운 분립 등 세 가지 원칙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찌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전 4:1-2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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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김종철 목사 제109회 총회 회록서기 후보 추대
    2024년 4월 15일(월)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숭인로 소재 '구원의감격교회'에서 열린 제133회 용천노회(노회장 김두환 목사) 정기회에서 김종철 목사(큰빛교회)가 제109회 총회 회록서기 만장일치 추천을 받았다. 무엇보다 2005년 고양시에 개척한 큰빛교회를 19년째 섬기며 지역사회를 밝히는 큰 빛이 되고 있는 그는 뜨거운 박수 가운데 다음과 같은 소견을 발표했다. 할렐루야!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부족한 종을 총회 회록서기로 추대해주신 용천노회 노회장님과 모든 목사님, 장로님들께 깊은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저는 회록서기 후보로 추대받으며 출애굽기 28장에 제사장 예복을 묵상하며 3가지 섬김의 자세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첫째 ‘여호와께 성결’(코데쉬)의 자세로 섬기겠습니다. 제사장은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겨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메게 하셨습니다. 이마에 붙힌 패는 하나님께서 보시고 만나는 자들이 보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성결하고 깨끗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둘째 총회를 두 어깨에 짊어지고 섬기겠습니다. 제사장의 어깨에 호마노(쇼함) 두 개를 취하여 12지파의 이름을 6지파 씩 각각 새겨 어깨받이를 달게 하셨다. 저는 자랑스러운 우리 총회 164개 노회를 양어깨에 걸머지고 다니며 “하나님 우리 총회를 기억해 주십시오” 기도하며 성실하게 섬기겠습니다. 셋째 가슴에 우리 용천노회를 품고 섬기겠습니다. 제사장의 가슴에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12개의 판결 흉패(미쉬파트)를 달게 하셨다. 용천노회가 없었다면 제가 어떻게 임원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제가 뜨겁게 사랑하는 용천노회 77개 보석 같은 교회를 가슴에 품고 뜨거운 심장으로 사랑하며 섬기겠습니다. 우림과 둠빔을 흉패 주머니에 넣고 다녔듯이 늘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며 총회를 잘 섬겨서 우리 총회에서 자랑감이 되는 용천노회가 되도록 섬기겠습니다. 서북지역노회 협의회에서 임원을 거쳐 상임 총무를 역임하고 실무회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간 다양한 직책을 통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신앙적인 자세와 함께 회록서기 업무를 수행하는 일에 역량을 발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겸하여 오정호 총회장의 '교회여 일어나라'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108회기 총회 제주도 선교센터 및 100주년기념교회 건축 추진위원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제사장의 예복이 여호와 보시기에 아름다웠던 것처럼 저도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겨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1) 총회 - 아이티 사법처리 전권위원회 서기 (3년) - 교회실사위원회 서기 (2년) - 선거관리위원회 계산통계분과장 - 개혁신학 특별위원회 위원 - 교단교류협력위원회 위원 - 제 104회기 총회준비위원회 서기 - 제 105회기 총회준비위원회 위원 - 제 107회기 연기금 위원회 위원장 - 다년간 흠석사찰 역임 2) 교단산하 - 총신대학교 교단 파송 운영이사회 - 기독신문 이사회 이사 - GMS 선교회 이사 - 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 후원회 부서기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4-16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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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광주노회 총회 부서기 배정환목사 추천
    세상일을 정확히 알기 위해선 무엇보다 ‘사실(fact)’과 ‘진실(truth)’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사실은 눈에 보이지만 진실은 보이지 않는다. 대개 침묵하거나 숨기려 하는 사실에 그 실체적 진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제124회 광주노회(노회장 김진택 목사)는 2024년 4월 9일 오전 10시 광주청사교회(백윤영 목사)에서 열고 증경노회장 배정환(광주미문교회) 목사를 제109회 총회부서기 후보로 추천했다. 배정환 목사는 총회이슬람대책위원장, 광주신학교 학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총회 청사(靑史)에 빛나는 광주노회 석상에서 배정환 목사는 말했다. "저를 여기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 돌립니다. 더욱더 겸손하게 섬기겠습니다. 제109회 총회에서 부서기로 당선된다면 정치적으로 편향된 모습이 아니라 전국 노회와 교회를 잘 돕고 세울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특별히 총회 헌법에 입각한 총회 서기 직무를 잘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정환 목사의 어조와 풍모는 베이지색을 연상시킨다. 베이지는 엷은 황갈색, 옅은 회색에 노랑이 섞인 색이다. ‘표백도 염색도 하지 않은 천연 양모’를 뜻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자연에서 흔히 보는 오묘한 중간색이다. 색조와 명도에 따라 크림색, 아이보리, 오프화이트, 모래색, 오트밀색, 낙타색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눈에 잘 안 띄지만 아무 데나 어울린다. 그러나 온갖 색이 아우성치는 총회에서 굳이 베이지를 내세우는 까닭은 배정환 목사의 부드러움과 따뜻함, 안정과 평온, 중립과 중도, 성실함, 지성, 고상함을 느끼고 바라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시 37:11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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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실시간 G.NEWS 기사

  • 허병주 목사, 진용식 학위세탁 의혹제기
    합동교단 허병주 목사는 강제개종 진용식이 중앙총회신학교 졸업장 앨범에 사진은 있는데 한 번도 다닌 적이 없다고 학위세탁 의혹을 주장해 눈길을 끈다. 그는 중앙총신 신학교에 다니지 않고 졸업장만 있다고 주장했다. 남성들의 사진은 대부분 여성 앞에 있었다. 그러나 김영준, 진용식만 사진 끼워 넣기를 하여 여성들 뒤에 실렸다고 주장했다. 당시 앨범편집위원이었던 허병주 목사는 진용식은 중앙총신에서 공부한 적이 없는데 학장이 억지로 끼워달라고 요청을 하여 어쩔 수 없이 사진을 맨 뒤에 끼워 넣었다고 주장을 했다. 그러나 진용식은 1984. 12. 4. 중앙총신을 졸업하고 국제 대학원대학교에 들어간다. 다음은 중앙총신 제7회 졸업생들이다. 진용식은 1984. 12. 7. 중앙총신을 졸업하고 1987(?)년 국제대학원대학교 비정규과정(M.Div. eq) 에 들어가 1989. 2. 23. 졸업을 한다. 학위 세탁 만일 허병주 목사의 말대로 중앙총신에서 하루도 공부하지 않고 졸업장 사진 끼워넣기식으로 중앙총신을 졸업하고 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학위를 하였다면 이는 학위세탁이다. 이러한 학위세탁 의혹을 없애기 위해서 진용식은 중앙총신 졸업장이나 성적 증명서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 허 목사는 1981년에 중앙총신에 들어가서 1984. 12. 7. 졸업을 하였는데 한 번도 진용식을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허 목사의 말을 들어보자. 총신대 선교대학원에서도 허병주 목사는 진용식의 학력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동부지법, 진용식은 정상적인 인가받은 고등학교나 대학에서 공부한 적 없어 진용식에 대한 법원의 판단(동부지법 2014노922)은 "진용식은 정상적으로 인가받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사실이 없다"라고 했다. 그는 법원에서 청우실업학교가 정규고등학교 과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국내대학으로 진학할 수 없어서 외국학교로 간 적이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는 캐나다 대학에서 통신으로 공부했다고 주장했다. 이력에 중앙총신, 국제대학원 기록하지 않아 진용식의 이력에는 중앙총신 졸업과 국제대학원대학교 비정규과정을 기록하지 않고 있다. 총신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였다고 허위의 이력을 작성했다. 진용식은 교육부가 인정한 총신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한 사실이 없다. 진용식이 학력 입증해야 이에 대해서 진용식이 입증할 필요성이 있다. 중앙총신에서 공부하고 안수받았다는 것을 진용식이 입증해야 한다. 입증하지 못한다면 학위세탁의 의혹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만일 중앙총신을 다니지 않고 안수를 받았다면 무자격자가 안수를 받은 것으로 사기 안수가 될 수 있으나 진용식은 중앙총신에서 공부했다는 성적 증명서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중앙총신을 다녔다는 것을 입증해야 할 것이다.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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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영남협의회 제6회 정기총회
    토머스 케닐리(Thomas Michael Keneally, 1935년 10월 7일 출생)의 실화 소설 ‘쉰들러의 방주’가 원작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93년 작 영화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가 생각난다. 1939년,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는 독일군에게 점령당한 폴란드에서 나치에게 뇌물 등을 제공하고 유대인 공장을 인수, 무임금으로 유대인들을 고용해 막대한 이득을 챙긴다. 그러나 그는 탄압, 학살당하는 유대인들의 실상을 마주하고는 내면의 변화를 겪는다. 그는 자신의 유대인 노동자들이 강제수용소로 끌려가지 않도록 위험을 감수하고 재산을 탕진하면서 최선을 다한다. 그가 구해낸 유대인들 이름이 바로 ‘쉰들러 리스트’다. 명단에는 1098명이 기록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더 구해내 현재 이스라엘에 있는 쉰들러의 묘비에는 모두 1200명이라고 새겨져 있다. 독일이 패전하자 그 유대인들은 쉰들러에게 자기들 금니를 녹여서 만든 반지를 선물한다. 반지에는 ‘탈무드’의 글귀가 적혀 있다. “한 사람을 구함은 세상을 구함이다.” 쉰들러는 반지를 보며 돈을 더 벌었다면 한 명이라도 더 구해낼 수 있었을 거라고 오열한다. 영화 엔딩에는 오늘날 폴란드에서 살아남은 유대인은 4000명이 안 되는데 쉰들러가 살린 유대인과 그 후손은 6000명 이상이라고 적혀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영남협의회(대표회장 김종혁 목사)가 2023년 12월 12일 10시 30분 반야월교회에서 제108회 총회 당선인(영남지역) 축하예배 및 제6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제1부 예배는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사회로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창 49: 22-26 '그대, 샘 곁의 무성한 가지어라!'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제2부 축하와 격려는 사무총장 동현명 장로의 사회로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의 인사, 총회서기 김한욱 목사, 전국영남교직자 대표회장 한수환 목사, 호남협의회 대표회장 정태영 목사, 서울지역노회협 대표회장 이규섭 목사, 당선자 대표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총회 부서기 임병재 목사,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 등의 인사, 상임총무 성경선 목사의 광고, 상임회장 홍성헌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제3부 총회는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의 사회로 개회선언, 회순 채택, 전 회의록 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사업보고, 회칙 심의 후 신임 대표회장으로 차기 GMS 이사장 예상 후보 ㅇㅇ교 목사를 추대하고 임원 선출, 신구임원 교체, 명예회장 추대, 신 안건토의, 신임 상임총무 박기준 목사의 광고, 폐회 및 오찬 기도로 마쳤다. 정치란 본래 국민을 ‘바르게(政=正) 다스려 이끈다’라는 뜻인데 오늘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 개혁주의를 추구하는 우리 총회와 그 중심에 서 있는 영남협의회는 사익추구가 아닌 공익추구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자신과 그 무리를 위하는 자에게 어울리는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라는 뜻의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는 말이 있다. 제107회 총회 선관위 심의분과위원장 이종철에게도 어울리는 것 같다. 성경은 말씀한다. 요셉의 활이 도리어 견강하며 그의 팔이 힘이 있으니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그로부터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가 나도다 창 49:24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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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오정호 총회장 김종철 목사 딸 주례
    애초 미인의 초상은 실제 모델을 앞에 놓고 그린 것이 아니었다. 제아무리 뛰어난 미인도 어딘가 결점이 있기 마련인지라 고대 화가는 이 여자의 눈, 저 여자의 코, 또 다른 여자의 입 등을 끌어모아 조화로운 이상형을 완성해냈다. 그렇게 만든 초상을 통해 가령 눈은 어때야 하고 코는 어때야 한다는 식의 기준이 자리 잡았다. 그런 면에서 문학은 미술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다. 시각적으로 그려진 미인에 대해서는 이렇고 저렇고 이의를 제기해도 문학에서의 ‘미인’이란 단어 자체는 반론이 불가하다. ‘미인’이라 하면 미인인 줄 아는 것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미인인지는 각자 머리에 떠올리면 된다. 의사였지만 시인이 된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존 키츠(John Keats, 1795년 10월 31일 ~ 1821년 2월 23일)의 귀에 들린 멜로디 보다 들리지 않은 멜로디가 더 달콤하듯, 형언되지 않은 아름다움이 더 매력적일 수 있다. 키츠가 그의 대부분의 시에서 의도한 핵심적인 원리는 고뇌와 고통의 인간을 기쁘게 하기 위한 ‘미의 추구’인데, 이러한 주제가 가장 환상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시가 바로 "엔디미온"이다. 젊은 목동 엔디미온이 달의 여신 셀레네와 사랑했다는 그리스 신화를 원형으로 한 시이다. 그 시에 이런 구절이 있다. ‘아름다움은 영원한 기쁨이다.’ 존 키츠의 시 ‘그리스 항아리에 바치는 노래’에서는 이런 멜로디가 흐른다. 귀에 들리는 선율은 아름답지만 들리지 않는 선율은 더욱 아름답다 자, 네 부드러운 피리를 계속 불어라 육신의 귀에다 불지 말고 더 사랑스럽게 영혼의 귀에다 불어라 소리 없는 노래를 2023년 12월 2일 오후 6:30 아펠가모 공덕 7층 라로브홀에서 제108회 총회장 오정호 목사 주례로 김종철 목사 딸 김은혜와 김두식 아들 김석휘의 결혼예배를 드렸다.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기도했다. 오정호 목사가 시편 128:1-6 성경 본문을 하객과 함께 읽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찌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오정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가정’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전쟁터에 나갈 때는 한 번 기도하시오. 항해를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시오. 그러나 결혼할 때는 세 번 기도하시오. 당신 없이는 못 살아요, 하던 사람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 때문에 못 살아요, 하는 데이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의 설계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예식장이 아름답게 지어졌습니다. 이 건물이 완성되기까지는 첫째, 설계도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 시공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 감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세 가지 혼연일체가 될 때 아름답고 안전한 건물이 서게 됩니다. 결혼 제도는 국가나 어떤 단체가 만든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복을 위해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제도가 바로 결혼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자기들의 꾀로 자기들 방식대로 결혼을 운영하다 보니까 무리수가 생기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1절 말씀 말씀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그의 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 가정에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인생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담겨 있습니까. 하나님 생명의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복을 받는 가정은 어떤 가정입니까.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이 말씀의 뜻은 사람마다 미션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름을 받고 결혼을 했으면 정신노동을 하든지 육체노동을 하든지 각자 미션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내리신 사명을 이루는 신랑과 신부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는 오늘 신랑 아버님을 만났습니다. 아들을 훈남으로 키우셨습니다. 신부 아버지 김종철 목사님은 우리 총회 일꾼이시고 임원이십니다. 제가 딸을 낳았다면 이름을 그레이스(grace)라고 지었을 텐데 은혜가 여기 있습니다. (신부 이름 '은혜' 하객 웃음) 김은혜 신부 이름으로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기도와 양육 가운데 반듯하게 살고 건강하고 아름답습니다. 주님께서 선물로 주신 줄 믿습니다. 신부는 신부의 미션이 있고 신랑은 신랑의 미션이 있습니다. 신랑의 미션이 무엇입니까. 신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신부의 미션은 무엇입니까. 신랑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신부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야 신랑다워집니다. 사랑의 실패자는 인생의 실패자가 되고 사랑의 성공자는 인생의 성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신랑의 미션, 신부의 미션을 기억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복된 가정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이와 같은 스위트 홈을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시편 128편이 오늘 새 출발 하는 신랑과 신부에게 평생의 축복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박수로 축복하겠습니다. (일동 박수)" 성경은 말씀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창2:22-24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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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오범열 목사 경기총 대표총회장 취임
    만나는 모든 이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는 오범열 목사를 보면서 대중의 마음을 얻는 비결이 뭘까 생각했다.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데다 달변이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런 정치인은 차고 넘친다. 진짜 비결은 ‘나도 당신과 똑같은 사람’이라는 겸손, 정확히는 겸손해 보이는 ‘그의 태도’에 있을 것이다. 태도의 차이는 사소하지만, 결과의 차이는 거대하다. 경기도 31개 시군 15,000 교회와 280만 교인을 아우르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사무총장 이승준 목사) 제36회 정기총회가 2023년 11월 23일 오전 10:30 안양시 동안구 임곡로 80 소재 성산교회(오범열 목사)에서 열렸다. 제1수석상임회장 오범열 목사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에서 설교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저출산대책 활동보고 CTS 감경철 회장, 광고 사무총장 이승준 목사, 직전대표회장 임다윗 목사 축도로 마쳤다. 2부 총회는 제35대 대표총회장 유만석 목사 사회로 각부 보고와 회칙개정을 했다. 특별히 임원 호칭의 혼선이 있어 대표총회장 제1수석, 제2수석 등으로 개정하고 임원선거 후 신구임원 교체가 이뤄졌다. 제36대 대표총회장에 선임된 오범열 목사가 전임 총회장에게서 사회를 넘겨받아 활기찬 안건토의를 하고 의사봉을 힘있게 두드려 결정했다. 그리고 직전 제35호 대표총회장 유만석 목사 이임사를 하고 제36회 대표총회장 오범열 목사가 취임사를 했다. "취임사를 넉넉하게 하라고 모두 다 짧게 말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먼저 1,450만 경기도민을 섬길 수 있는 예수님 사랑과 예수님의 아름다운 품성을 닮아 섬길 수 있는 인도해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특별히 이렇게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자랑스러운 성산교회 당회원과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많은 단체 대표를 맡다 보니까 제 아내가 교회를 옮기겠다고 여러 번 얘기를 했는데 (일동 웃음) 지금까지 교회를 옮기지 아니하고 그대로 있는 아내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이 시대를 뭐라고 하느냐. 대화와 혁신의 동력이 상실된 시대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선배 목사님들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에너지로 삼고 변화와 혁신의 길을 달려왔습니다. 그 바통을 이어서 저도 변함없이, 흔들림 없이, 혁신하는 일에 앞장서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꿈이 무언가. 하나님의 꿈을 디자인할 수 있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삶의 백지에 작은 글씨 하나씩을 새기며 살아간다. 보통 사람이 거장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보통 사람인 우리가 고통을 감수하며, 넘어져 가며, 실수를 통해 배워 가며 전 존재로서 믿음의 삶에 투신할 때 우리의 하루는 하나님의 위대한 꿈의 기록이 된다. 우리 삶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소멸되지 않는 믿음의 삶이 된다. 오범열 목사는 결국 신앙의 불멸을 넘어 헌신, 용기, 기억으로 추동되는 하나님 꿈의 불멸을 말하고자 했다. 그 꿈의 디자인은 오범열 목사가 우리 모두의 위대한 하나님의 꿈에 경의를 표하는 방식이었다. 그렇다. 하나님의 꿈은 소멸되지 않는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단 7:13-14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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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5
  • 정채혁 장로와 김경환 장로
    경기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게다가 빠르고 영리하고 재치가 있어야 하고 부지런해야 한다. 증오는 소명을 구실로 삼기도 하고 총회나 장로회라는 그럴듯한 핑계를 대면서 출발선에 선다. 사랑이나 믿음, 연민이나 정의감 같은 감정들도 출발 단계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점점 속력이 떨어진다. 그런 감정들은 증오에 비하면 무기력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결국에 전속력으로 달리는 건 증오 혼자뿐”이다. 사람들은 증오가 눈이 멀었다고 수군대지만, 경쟁자의 날카로운 눈으로 용감하게 미래를 응시하는 건 오로지 증오뿐이다. 제53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정채혁) 수석부회장 자리를 놓고 김경환 장로(대구노회)와 홍석환 장로(대경노회) 사이에 치열한 경선이라 이합집산과 흑색선전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이다. 김경환 장로와 홍석환 장로는 둘 다 대구와 영남지역에서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으며 노회와 지역연합회는 물론 총회에서도 다양한 공직을 감당했다. 들리는 말로 보건대 백중세라고 하는데 밝게 잘 웃는 장로가 좀 앞선 모양이다. 점잖은 선거관리위원장 김봉중 장로도 말했다고 한다. “너무 극과 극으로 치닫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선거 마치고도 서로 얼굴 볼 사이인데 서로 감정을 가라앉혀야 할 것입니다.” 수석부회장 선거는 11월 23일 영광대교회(담임 김용대 목사, 시무장로 오광춘)에서 열리는 제53회 총회에서 치러진다. 총회든 국회든 장로회든 총체적 난국이다. 제108회 총회 장로부총회장직 같이 선거관리워원회 작태를 가늠할 수 없을 때, 라틴어 질문 ‘퀴 보노(Cui bono)’가 때론 유용하다. ‘누구에게 이익인가.’ 종교나 국가, 인종이라는 그럴듯한 구실과 핑계를 대며 전쟁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자지구의 아이들이 수천 명씩 죽고 학교는 물론이고 병원마저 파괴되는 것은 증오가 다른 감정들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에 증오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지 높은 장애물을 얼마나 사뿐히 뛰어넘는지 장로신문에 온갖 애착을 쏟는 정채혁 장로처럼 보아야 한다. 감상에 젖지 말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라는 말이다. 연민이 다른 감정들에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 세상을 너무 냉소적으로 보는 것 같지만, 증오에 휘말린 인간에 대한 측은한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질문이다. 그래도 믿음의 진단과 다르게 언젠가는 '네 믿음대로 되리라'는 말씀을 베드로 사도처럼 느끼며 울게 될지도 모른다. 단풍이 지는 메타세쿼이아숲 사이에 징검다리가 놓여 있다. 관광객들이 붉게 물든 가을과 겨울 사이를 오간다. 11월 23일 전국장로회에 새 수석부회장이 결정된 후 작은 거인 정채혁 장로는 전국장로회와 장로신문을 애써 일궈 번듯하게 세워놓고 뒷선으로 물러나시겠지... 성경은 말씀한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무릇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더 할 수도 없고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으로 그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전 3:1, 6, 13-14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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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한장총 경주 총회 불꽃 권순웅 완승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야 하며 보이지 않는 것을 본 것보다 더 깊이 느껴야 한다. 사실 이게 믿음이 쉽지 않은 이유다. 지상에 머물며 모든 계절을 경험하고 세월을 쌓아가는 믿음은 낯설지도 않다. 그건 꼭 통합 측 Y목사가 합동 측 물 먹이기 위해 어떤 악의적 의도를 획책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번 한장총 대표회장 선거 같기 때문이다. 그런 행위를 미필적 고의(未必的故意, gross negligence)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자기의 어떤 행위로 인해 범죄 결과가 일어날 수 있음을 알면서도 그 행위를 행하는 심리 상태를 말한다. 행위자가 범죄의 발생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행위가 어떤 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면서도 그러한 행위를 하는 의식이다. "내가 하면 누가 죽을지도 몰라. 그렇지만 누군가 죽어도 할 수 없지"라는 인식으로 요약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통행인을 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골목길을 차로 질주하는 경우, '피해자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의식을 잃을 때까지 폭행을 지속하는 것'을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한장총(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2023년 11월 14일 11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평소 한장총은 임원 선출 과정에서 대부분 단독후보의 추대 방식을 취해왔는데 올해는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 직전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예장통합 증경부총회장 김순미 장로가 상임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두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까닭이다. 현장에는 후보들이 속한 예장합동과 통합, 양대 교단의 오정호 총회장과 김의식 총회장 등 임원 및 관계자들로 북적댔다. 기호 2번을 받은 권순웅 목사는 기호 1번 통합 측 여성 장로 후보에 이어 5분짜리 후보 연설을 했다. “기호 2번 권순웅 목사입니다. 저는 동탄에 있는 주다산교회 목사입니다. 주다산교회를 서울에서 천막 교회로 시작했습니다. 이름을 주다산교회로 지었습니다. 그런데 주다산교회 전도를 하는데 엘리베이터에 붙인 전도지 주다산교회 '주' 자 밑에 누가 빨간 'ㄱ'자를 붙였습니다. 그래서 '죽'다 산 교회가 됐습니다. (일동 웃음) 저는 그 뒤 정말 '죽다 산' 사역을 했습니다. 세 번 건축을 하고 그렇게 교회 부흥을 시켰습니다. 저희 합동 총회에서 제가 총회 서기로 부르심을 받고 사역을 하는데 우리 총회의 총신대 문제는 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정말 죽다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총회장으로 출마했는데 선거가 얼마나 치열하던지 18표 차로 이겼습니다. (일동 박장대소) 이제 선거라면 진절머리가 납니다. (일동 웃음) 한장총은 추대하는 곳이라더니 오니까 선거가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일동 웃음) 그것도 통합교단의 모든 유리천장(琉璃天障, Glass ceiling)을 뚫고 올라오신 예장 통합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님(영락교회)이십니다. (일동 웃음) 이겨도 본전이고 지면 저는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일동 박장대소) 그래서 정말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다시 한번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얼마나 중요한 기관이고 한장총이 하나님에게 어떻게 영광을 돌려야 될지를 깨닫게 됐습니다. 장로교회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부흥하게 됐고 지금도 그 장로교회가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에 있어서 신학적 정통성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한장총 위상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교총, 한기총 그리고 다른 어떤 단체들 말미에 한장총이 있습니다. 한장총이 한국교회 위상에서 밑자리에 있다는 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교단장 출신이 섬겨야 합니다. (큰 아멘) 그 위상을 한국교회 가운데 상위층으로 올려야 합니다. 한장총 위상 재고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 한장총이 교회 부흥의 선봉이 되게 하겠습니다. 제가 합동 교단을 총회장으로 섬길 때 6만 명 교세가 늘어났습니다. 한장총 부흥을 위해 섬기겠습니다. (일동 환호와 큰 박수)" 이어진 선거에서 권순웅 목사는 100표를 획득해 67표에 그친 예장 통합 부총회장을 지낸 기호 1번 김순미 장로(영락교회)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상임회장에 무난히 당선됐다. 예장합동 인사로는 역대 8번째이며 지난 2019년 상임회장을 지낸 뒤 이듬해 대표회장을 지낸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에 이어 4년 만이다. 이번 한장총 상임회장 선거에서 원숙한 박철수 목사의 수고와 총회 전임 총무와 달리 신임 총무 박용규 목사가 보여준 성과는 총회 발전에 서광이 될 것 같다. 총대의 눈과 귀를 흐리는 진영 논리의 극복에 우리 총회의 미래가 달려 있다. “정의”가 아닌 “팩트”를 중심에 둔 언론이 그 주역이 되어야 할 것이다. 팩트가 진영을 이길 것이다. 이력서를 영어로 ‘CV’라고 하는데 라틴어 Curriculum Vitae(쿠리클룸 비타이)의 약자다. ‘삶의 경주’라는 뜻이다.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처럼 경주마다 넘어지지 않고 꿋꿋이 완주하는 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고전 9:24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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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총회 불꽃 권순웅 한장총 경선
    성경을 읽다가 창밖을 봤다. 교회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그 사람이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다. 옛날 일이다. 저녁에는 저녁 기도를 해야지. 아침에는 아침 기도를 하고 밤에는 눈을 감았다. 기도해도 생각나지 않는 소망이었는데도. 새벽에는 잠을 자야지. 목사는 기억하지 못할 것을 기도하는 사람, 잃어가는 기억도 믿고 기도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믿음을 잃은 사람에게 기억마저 사라진다면 얼마나 무서울 것인가. 한장총 선관위(위원장 이영훈)는 2023년 10월 3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40-2차 회의로 모여 등록후보자 서류검토 및 자격 심의를 진행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韓國長老敎總聯合會, 약칭 한장총)는 대한민국 장로교 교단들의 연합 단체이다. 1981년 2월 1일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등 5개 한국 장로교회 주요 교단의 연합으로 출범했다. 제40회기 (2022년 11월~2023년 10월) 현재 26개 교단이 연합체로 가입되어 있다. 제41회 상임회장 선거 후보로 예장합동 직전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우리 합동 교단을 골리앗이 다윗 보듯 했는지 예년과 달리 예장통합 최초 여성 부총회장을 지낸 김순미 장로와 경선을 하게 됐다. '이래도 해야 하나’ 싶은 생각과 ‘이래도 하고 싶다’라는 생각 사이에 그의 믿음이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의 불안감과 ‘어떻게든 해낸다’의 읊조림 사이에 그의 소망이 있을 것이다. 그 사이를 선택하는 것이 진짜 선거의 실체 아닐까. 그리고 다마스커스로 가는 길에서 사도 바울을 휩쌌던 하나님의 빛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제107회 총회 슬로건 '샬롬 부흥'으로 교단을 성장시킨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의 전도 능력이 11월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41회 한장총 정기총회 현장에서도 다이나마이트처럼 폭발하길 믿는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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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5
  • 총회장 오정호 미래 지향 결단
    “분명 이길 수 있죠?” “이오리, 걱정하지 말거라. 지더라도 깨끗이 지고 싶다고 바랄 뿐이다.” “스승님. 이길 수 없으실 것 같으면 지금이라도 먼 나라로 빨리 떠나면….” “세상 사람들의 말속에는 진실이 담겨 있다. 네가 말하는 대로 어리석은 약속이기는 하다. 하지만 일이 이렇게까지 되었는데 도망친다면 무사도를 저버리는 것이 된다. 무사도를 저버리는 것은 나 혼자만의 수치가 아니다. 세상 사람들의 마음까지 저버리는 것이 된다.” -요시카와 에이지 ‘미야모토 무사시’ 중에서 기념비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없다. 흐름을 정지시키며 3차원을 2차원으로 단순화해버리니까. 아니, 어쩌면 인생이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인생에서는 매 순간이 그토록 중요하지도 않고, 멈춰 서 있지도 않고, 반짝반짝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진보한 종인 인류는 서로를 없애는 데도 통달했다. 유럽인의 식민지화로 인해 북미 원주인 90% 이상이 목숨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었고, 이론적으로 전 세계를 파괴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대규모로 생산했다. 인간의 탐욕은 환경을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파괴하였다. 그럼에도 인류 역사를 돌이켜보면 여러 측면에서 인류는 진보하고 있다. 인간의 수명은 두 세기 동안 30세에서 72세로 길어졌다. 자연재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확률은 확연히 높아졌다. 불과 200년 전만 해도 전 세계 인구의 80% 이상이 극심한 빈곤을 겪었지만, 지금은 그 비율이 9% 미만이다. 산업혁명 이후 세계 경제는 100배 이상 성장했다. 19세기 초만 해도 세계 인구의 약 10%만 글을 읽고 쓸 줄 알았지만, 지금은 80% 이상이 읽고 쓸 줄 안다. 제108회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2023년 10월 27일 제3차 임원회에서 제107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배광식 심의분과장 이종철)에서 빚어진 1000만 원 뇌물수수를 조사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한다. 제108회 장로부총회장에 출마했던 이이복 장로가 사실무근의 사건 무마를 위해 친분이 있는 선관위원 주홍동 장로를 통해 총회 오랜 관록(貫祿)의 심의분과장 이종철 목사에게 1000만 원을 전달하려 했다는 사건이다. 이 사건은 제108회 총회를 앞두고 교단을 세차게 뒤흔들었다. 총회 현장에서도 배광식의 선관위를 조사하라는 긴급동의안이 상정됐으며 일부 노회는 조사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오정호 총회장은 총회의 화합을 목적으로 선관위원들이 사과하는 선에서 사건을 일단락지었다. 하지만 이이복 장로가 소속된 성남노회는 제108회 총회 파회 후에도 성명을 발표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총회임원회에 진정서를 올리며 선관위 뇌물 사건의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10월 27일 제3차 총회임원회에서 오정호 총회장은 말했다. “선관위원들의 사과를 받고 끝내기로 했으나 관련 헌의안이 총회임원회로 이첩됐고 성남노회가 불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실을 밝히는 게 우리의 의무입니다. 총회를 영적 기관으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1000만 원 사건의 실체를 밝혀야 할 것입니다. 제108회 총회에서 개혁총회를 부르짖은 만큼 총회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 사건의 실체를 밝혀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사건으로 이익을 얻은 당사자가 오정호 총회장의 회의 진행에 반발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그러나 미래지향의 제108회 총회임원회는 추악한 사건의 실체를 밝힐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난세를 살았던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 1584년? ~ 1645년 음력 6월 13일)는 세간의 출세와는 인연이 없었으나 검(劍)으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바로 세우려던 무사였다. 그는 목숨을 건 60차례의 대결에서 한 번도 진 적 없을 만큼 강했지만 어떤 상대도 얕보지 않았고 비겁하게 도망치지도 않았다. 그는 ‘아무리 많은 적과 싸워 이겨도 원칙에 따른 것이 아니면 진정한 도(道)라고 할 수 없다’라고 그의 저서 ‘오륜서’에 적었다. 무사시는 ‘1000일의 연습을 ‘단(段)’이라고 하고, 1만 일의 연습을 ‘연(練)’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단련(鍛鍊)’이라는 글자에는 진정한 무예를 익히려면 1000일, 1만 일을 수련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를 가슴에 깊이 새겨 1000일, 1만 일 부지런히 수련에 수련을 거듭하다 보면 반드시 필승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듯 1만 일 부정은 품고 모략은 애용하는 단련 끝에 이익을 본 음험한 후보와 불의한 음모를 꾸민 선관위원에게 믿음의 도가 아닌 사람을 베는 ‘한낱’ 일본 검객의 무사도 정신이라도 바란다면 목사와 장로인 그들에게 큰 무례가 되려나. 성경은 말씀한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4-15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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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국민일보 유영대 기자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국민일보 유영대(사진, 종교기획위원) 기자가 2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언론발전 공로)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매년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국가경쟁력 강화, 사회복지 향상 등에 기여한 인물에게 시상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획기사를 통해 장애인과 노숙인, 탈북자, 미혼모 등 소외이웃을 돌봤다”며 “특히 창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확고한 신념으로 국민의 자존감을 높인 리더십과 전문성을 발휘해 미래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보여준 공로”라고 시상이유를 밝혔다. 유 기자는 “더 열심히 봉사하고 기사 쓰라는 의미로 이 상을 받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행사는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국민행복시대,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 외교저널 등이 공동 주관했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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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서울노회 목사 안수식
    영국의 평론가·역사가 칼라일(Thomas Carlyle, 1795년 12월 4일 ~ 1881년 2월 5일)은 스코틀랜드의 한 청교도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부르거(Burgher)교회의 성도였으며 강한 칼빈주의의 신앙이 칼라일에게 영향을 크게 주었다. 그는 젊은 시절 길을 걷다 ‘글을 쓰라’는 성령의 뜨거운 체험을 했다고 한다. 그것을 위해 그는 에든버러 대학에서 수학과 신학을 공부하였으며 이상주의적인 사회 개혁을 제창하여 19세기 사상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저서로는 ‘의상 철학’, ‘프랑스 혁명사’, ’영웅 숭배론‘ 등이 있다. 3권으로 이뤄진 ‘프랑스 혁명사’에서 혁명은 지배자들의 악정에 대한 천벌이며 영웅적인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존 녹스, 마르틴 루터, 올리버 크롬웰, 루소, 나폴레옹 등을 인류의 영웅으로 꼽았다. 일반인들에겐 그의 이름이나 작품보다도 "셰익스피어는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혹은 인도는 포기할 수 있으나 셰익스피어는 포기할 수 없다)"란 말로 유명하며 이 유명한 구절은 바로 ‘영웅숭배론’에 나온다. 2023년 10월 7일 안식일에 복면을 쓰고 아이든 소년 소녀든 여성이든 무차별 학살한 테러리스트 무장 단체(terrorist militants) 하마스에 분노한 이스라엘이 대치하는 10월 12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에서 서울노회 제104회 가을 정기노회가 열렸다. 서울노회는 오전 회무를 마치고 오후 3시 30분 목사 안수식 및 강도사 인허식을 가졌다. 노회장 정동진 목사의 사회로 동부시찰장 김상욱 목사가 기도하고 동부시찰 서기 박재훈 목사가 출 32:1-6 성경을 봉독하고 증경노회장 최성헌 목사가 ‘모세와 아론’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민, 김사무엘, 김승현, 김영원, 노희재, 박민성, 전오성, 조나단, 조신광, 지재환, 현영진, 홍명철 씨 등이 목사 안수를 받았고, 박민성, 박상훈, 야민 씨 등이 강도사 인허를 받았다. 아론이 모세의 동반자였다면 엘르아살은 여호수아의 동반자였다. 아론이 죽자 뒤를 이어 대제사장이 된 엘르아살은 모세의 후계자로 선택된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여 가나안 정복의 지도자로 세웠다. 그리고 여호수아와 함께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정복 전쟁을 치르고 여호수아와 함께 제비를 뽑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가나안 땅을 분배해주었다. 이처럼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그 땅에서 이스라엘이 뿌리를 내리는 데에 엘르아살은 여호수아와 함께 초석을 놓은 인물이었다. 엘르아살은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라는 뜻이다. 이날 아들 김사무엘을 안수한 제108회 총회 부회록서기 김종철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저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집사님, 권사님이셨고 아버지, 어머니는 장로님, 권사님이셨습니다. 우리 아들이 목사가 된다는 게 너무 감사합니다. 돌쟁이 손자가 있는데 목사 되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3대 4대 주의 종의 가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들이 감사한 게 원래 목사 된다고 안 했는데 중앙대 나와 STX 무역상사(에너지 사업, 원자재 수출입, 기계·엔진 등의 비즈니스 전문 세계적 기업)에 들어가서 직장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소명을 받고 계속 기도하더니 직장을 그만두고 총신 들어갔습니다. 회사에 있을 때 팀을 맡아 중요한 일을 하니까 승진하고 연봉을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연봉이 7천만 원인데 1천8백만 원 더 올려주겠다고 해도 웃으면서 주님을 따르는 종의 길을 간다고 총신을 갔어요. 회사에서 5년 안에 돌아오면 모든 걸 그대로 대우하겠다고 해도 ‘그럴 일 없을 거라면’서 사례비 1백만 원 받으면서 꿋꿋이 신학을 계속하더라고요. 총회 공과 집필도 하고요. 주일학교 교사강습회 강사도 뛰고 저보다 더 나은 것 같아요. 이제 총회 지도자 장봉생 목사님 계시는 전통의 서울노회에서 안수받는데 더욱 감격스럽습니다.” 소명이라는 말은‘왕이나 혹은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사명으로의 부름’을 의미하는 말로서 영어로 ‘Calling’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임금의 부름을 받은 신하는 임금의 소명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부르는 자의 권위가 지대해서 일반적으로 소명을 받은 자는 그 부름을 거역할 수 없었다. 소명에는 그저 순종만 있을 뿐이다. 임금이 일꾼을 부를 때나 하나님이 사역자를 불러서 맡기는 일들은 그 중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소명과 함께 따라 다니는 용어인 사명이라는 말은 소명과 발음은 비슷하지만, 내용이 전혀 다른 것으로서 어떤 책무를 맡은 자(혹은 소명을 받은 자)가 당연히 가져야 할 자연스러운 의무나 책임 등을 의미한다. 당연히 해야만 할 어떤 과업이라는 뜻이다. 사명이라는 말을 영어로는 ‘Mission’이라고 한다. 소명은 부름이고 사명은 소명 받은 자의 과업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소명 없이 사명 없고 사명감이 없는 자는 당연히 소명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성경은 말씀한다. 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이십 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신 34:7 저희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빌 2:21-22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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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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