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1525230964301-web.jpg
 
6월 22일 계룡스파텔 농어촌 교역자 중심의 세미나 여론에 휩쓸린 세상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을 살리는 농어촌 목회자들의 ‘말’이 넘치기를
 
베드로는 유대인을 위한 사도이다. 바울은 이방인을 위한 사도이다. 주기철 목사와 조만식 장로를 배출한 산정현교회의 김관선은 한국 농어촌 교역자를 위한 사도이다.
 
지난 4월 2~5일 3박 4일 타이완의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102회 농어촌부(부장 김관선) 주최 농어촌 교역자 부부수양회를 가졌다. 전원 무료의 농어촌 교역자 부부 참석자들은 3박 4일의 일정동안 여러 명소 등을 찾아 관광을 즐기며 목회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농어촌 사정을 잘 아는 김관선 목사는 이번 수양회에서 참석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일정을 마련하고 저녁집회와 새벽예배를 1시간 이내에 마치고 숙소에서 멀지 않은 관광지를 방문했다. 저녁이면 은혜도 넘쳤다. 북한과의 평화와 통일을 예견한 예언의 능이 있는 기인(奇人)이며 설교에 운율이 있는 시인(詩人)이며 말씀에 곁들인 가락이 흥겹고 눈물짓게 하는 가인(歌人) 소강석 목사의 설교,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유머와 뼈대 있는 설교 등은 참석자들을 은혜의 도가니에서 허우적이게 했다.
 
농어촌부 임원들의 헌신과 수천만 원의 후원금을 쾌척한 소강석 목사,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  강도사 고시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김상윤 목사, 졸병이 아닌 김장교 목사 등의 숨은 수고가 있었다고 한다..
 
이 여세를 몰아 농어촌 교역자를 위한 사도 김관선 목사는 6월 22일 계룡 스파텔에서 농어촌 교역자 중심의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강사는 공모를 통해 선출된 농어촌 성공 목회자가 세미나를 이끌 것이라고 한다.
 
믿음의 말이 의미를 잃고 믿음에서 떠난 폭력과 불법의 소리가 판을 치는 제102회 총회 회기를 지내고 있다. 이때를 위해 농어촌 사도 김관선 목사는 2017년 11월 12일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사람의 이성적이고 조리 있는 말은 사상도 담겨 있고 가치도 담겨 있고 감동도 주고 설득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우성치는 소리에는 감정만 담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리는 짐승도 냅니다. 사물들도 각각의 소리가 있습니다. 소리만 듣고도 무슨 소리인가 무엇인가 분간이 가능합니다. 경험상. 그러나 말은 사람만 합니다. 사람이 하는 말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복입니다. 하나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에게 말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해서도 말하고 사람을 향해서도 말하면서 소통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성경 창세기 1장부터 요한계시록 22장까지 하나님이 말씀이심을 보여 주고 있고 말씀이 이 땅에 오셨다는 것도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확실하게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말씀의 가치 이런 것을 아주 멋지게 펼쳐 주고 있는 것이 성경입니다.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말합니다. 사람의 인격 말로 완성됩니다. 사람의 신뢰 말입니다...
 
우리 안에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내가 나를 기만하는 요소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실용적입니다. 실용주의가 판을 칩니다. 공리주의도 무너져 버립니다. 어느 게 정말로 공공의 이익에 맞는가. 어느 게 정말로 이 세상을 지탱하고 가치 있는 것인가. 어느 쪽이 내게 유리한가 빠른가 편리한가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는 흔히 유행처럼 좋아하는 ‘가격 대비 성능’을 줄여서 말하는 ‘가성비’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것만 판단합니다. 어느 쪽이 싸고 좋은가를 따집니다. 비싼 값을 지불해야 되지만 힘을 더 써야 되지만 그래서 힘을 쓴 만큼 돈을 지불한 만큼 효율성은 높지 않지만 뿌듯해지고 감격스러운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 포기해 버립니다. 실용주의에 휩쓸려가면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도 짓밟아 버립니다. 그리고 세상의 수많은 소리 속에 같이 휩쓸려 가버리고 내 안에 있는 욕심만 남게 되는 경우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6월 22일 계룡 스파텔에서 농어촌 교역자 중심의 세미나가 여론에 휩쓸린 세상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을 살리는 농어촌 목회자들의 말이 세미나에 넘치기를 바란다.
2018-05-02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농어촌 사도 김관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