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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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채혁 회장 취임사 김진웅 축사
    태백산 일대에는 수령 3백 년 이상 주목이 4천여 그루나 널려 있다. 장군봉에 오르는 길에서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 생목에 밀리지 않겠다는 듯 고고하게 서 있는 고목 덕분이다. 죽은 뒤에도 쉽게 썩지 않는 속성 때문에 살아서나 죽어서나 천년을 이어간다. 주목에는 나이테가 없어 육안으로는 수령을 측정할 수 없다. 줄기에 구멍을 뚫어 현미경으로 살펴야 한다. 주목은 적목으로도 불린다. 나무껍질에서 보이는 붉은색 때문이다. 여름과 가을철 비 내리는 날 흠뻑 젖은 주목의 굵은 줄기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서리가 내린 뒤 나무나 풀 따위 물체에 들러붙어 얼어붙은 상고대는 주목에서만 볼 수 있는 정취다. 한겨울 눈꽃으로 이루는 설경은 주목이 연출하는 장관의 백미다. 한 번 보면 눈을 감아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잔영을 안긴다. 식물학자들에 따르면 주목은 어릴 땐 내리쬐는 햇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빨리 자라겠다고 발버둥 치지 않는다. 오히려 유유자적한다. 세월을 버텨낸 주목은 다른 나무들보다 더 커져 햇볕을 받는 데 뒤지지 않게 된다. 느긋한 여유가 되레 긴 생명력을 끌어낸 셈이다. 꼬이고 겹쳐진 기이한 줄기는 살아남기 위한 투쟁의 징표다. 고산지대의 강한 바람과 감당하기 어려운 폭설에 대응하는 생존 기술이다. 거친 환경에서의 적응과 버팀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주목이 던지는 값진 교훈이다. 2008년 3월 5일 교회설립 100주 년 기념 원로추대 및 임직 예배에서 윤근창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한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에서 2022년 11월 24일 총회 산하 장로들의 공동체인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제52회 총회를 열고 정채혁 장로(2000년 3월 1일 장립)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정채혁 장로는 취임사에서 말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전국장로회의 발전과 3만5천여 명의 장로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전통을 잘 계승하겠습니다. 머슴으로 열심히 잘 섬기겠습니다. 전국장로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51회 전국장로회 회장 김봉중 장로 인도로 드린 예배는 명예회장 박요한 장로가 기도하고 홍승철 장로가 성경봉독하고 그리고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설교했다. “일꾼이 세워지는 것은 자신의 힘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전국장로회 회장이라는 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동역자들이 함께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이자 은총입니다. 우리 교회와 다음 세대가 위기입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샬롬 부흥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전국장로회가 부흥의 불씨가 되길 바랍니다. 전국 장로들이 섬기는 교회마다 성령의 불꽃이 임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은 위기를 기회로 역전시켜 주실 것입니다." 제107회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대신대 이사장)가 격려사를 했다. "107회기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 51회기 동안에 수고하신 김봉중 회장님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장로수련회를 하나님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이끌어오신 것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52회기 새로운 정채혁 회장님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제107회기 권순웅 총회장님께서 '샬롬 부흥'이라는 귀한 임무를 마치고 전국 1만 2천 교회들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샬롬 부흥'의 역사가 있기를 총회 산하 3만5000여 장로님들 이름으로 격려의 말씀으로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칼빈대 재단이사장 재임 시 학교의 두드러진 성장과 발전을 이룬 김진웅 목사가 정채혁 장로의 회장 취임식에서 정말 많은 순서자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군계일학(群鷄一鶴)의 명 축사를 전했다. "교회, 대학, 사업, 장로신문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신 정채혁 장로님께서 저를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사가 무엇인가를 사전에서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첫 번째 축사는 가축 축(畜)에 집 사(舍) 가축을 기르는 건물을 말합니다. 가축이 들어가서 바람도 막고 식량도 먹으며 살 수 있는 축사가 필요하듯이 정채혁 장로님도 많은 사람이 쉼도 얻고 위로도 받고 힘도 얻는 축사(畜舍)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축사는 줄일 축(縮) 사진 사(寫) 축사(縮寫)로 건축이나 지도 같은 것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정채혁 장로님이 다른 것으로 다 칭찬받고 여러 사람이 큰 인물이라고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 일이든 무슨 일을 하든 예수님을 축소시킨 사람이다'하는 인정을 받는 장로님 되시기를 축사(祝辭)합니다. 세 번째 축사는 쫓을 축(逐) 자 요사스러움 사(邪) 자 해서 귀신 쫓는 축사(逐邪, 구마 驅魔 또는 엑소시즘 Exorcism 요사스런 귀신이나 기운을 물리쳐 내쫓는 것)를 말합니다. 큰일을 하다 보면 언제나 귀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정채혁 장로님이 머무는 그곳에는 교회든 장로회든 귀신의 역사는 다 물러가고 성령의 역사가 은혜롭게 있기를 축사드립니다. (회중 아멘) 마지막 네 번째 축사는 빌 축(祝) 말씀 사(辭) 말로 복을 비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복을 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고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는 권한을 창세기 12장 3절에서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사람을 복을 받게 하시고 저주하는 사람을 저주를 받게 하는 계기가 되게 하셨습니다. 정채혁 장로님이 일을 하는데 축복을 하는 사람은 모두 축복을 받고 앞에서 잘하고 있는데 뒤에서 못 한다고 욕하고 비난하는 사람은 안 되는 일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회중 아멘)"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총회 산하 3만5천여 명의 공동체다. 1971년 9월 24일 대전중앙교회에서 제1회 총회를 개최하고 곽창후 장로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후 전국장로회는 교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왔다. 또한 지역 교회와 전국 복음화, 세계선교에 공헌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살전 5:12-13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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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꽃동산교회 임직 예배
    가을이 깊다. 단풍잎은 가을 바람결로 나부끼며 오솔길을 주단으로 장식할 성싶다. 계절의 시간표가 일러주는 자연의 이치는 올가을도 으레 그러하리라 짐작한다. 그랬건만 길 굽이마다 고슬고슬하게 말라 온천지를 덮어버린 단풍 낙엽 꽃밭 앞에서 남다른 현기증이 들어 그만 발길을 멈추고 만다. “우리 모두는 기본적으로 시간 여행자들이며 함께 미래를 향해 여행을 하는 동반자이다. 그러나 그 미래가 우리가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되게 하려면 함께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스티븐 호킹 ‘호킹의 큰 물음(Big Question)에 대한 간결한 대답’ 중 2018년 세상을 떠난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유작이 된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에서 시간 여행이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같이 과거나 미래로 훌쩍 뛰어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타임머신을 타지 않고도 우리는 지금 다 같이 시간 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흐르지 않는’ 시간을 여행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하지만 호킹은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거시 세계에서는 과거로 가는 시간 여행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미래로 가는 시간 여행은 가능하다. 단 빛보다 빠른 타임머신이 필요하다. 그런데 빛보다 빠른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을까. 내가 사는 동안 그러한 기계가 만들어지기는 불가능해 보인다. 그럼에도 역사의 기록을 따라 1597년(선조 30) 10월 25일 과거로 돌아가 보자. 그날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의 함선 13척이 명량에서 일본 수군 함선 330여 척을 거의 전멸에 가깝게 격퇴했던 명량 해전(鳴梁海戰) 현장이다. “적들은 더욱 다가왔다. 일자진(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에서 유일하게 쓰인 전술, 횡렬 일자로 진을 펼치는 진)은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기다렸다. 적선들에서 함성이 일었다. 적의 제1열과 제2열이 합쳐지면서, 양쪽으로 날개를 벌리기 시작했다. 적은 선두가 전투 대형으로 바뀌었다. 물은 적의 편이었다. 적은 휩쓸듯이 달려들었다. 감당할 수 없는 적의 힘이 내 몸에 느껴졌다. 나는 뼈마디가 으스러지듯이 아팠다. 물러서야 한다고 내 속에서 내가 아닌 내가 나에게 소리치고 있었다.” 2022년 11월 19일 오후 2시 107년 역사의 총회를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황금빛으로 회복시킨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꽃동산교회에서 제14차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꽃동산교회는 1986년에 중구 신당동에서 시작해 1988년에 상계동으로 이전한 뒤 어린이전도를 중심으로 등록 교인 1만 명 교회로 성장했다. 김종준 목사가 성경 고린도전서 4:1-5을 읽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찌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총회 불꽃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아는 자이므로 믿고 따르는 일에 충성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에 대해 설교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장로 장립 8명, 명예장로 장립 1명, 안수집사 장립 35명, 권사 취임 84명, 명예권사 취임 16명 등 총144명이 임직했다. 권면과 축사의 시간이 있었는데 삼일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방송과 사경회를 통해 국내외 교인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끼치고 있는 송태근 목사의 축사가 인상 깊었다. 턱수염을 기른 그가 입을 열었다. "할렐루야. (회중 큰 아멘) 제가 얼마 전에 친구들과 캐나다 퀘벡에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장모님 병 상태가 악화돼서 아내는 비행기 표를 취소하고 못 갔습니다. 나머지 세 친구들은 다 부부 동반이고 저만 외톨이였습니다. 일정이 이미 정해졌기 때문에 퀘벡에 갔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풍광도 기가 막힙니다. 제 마음속에 한가지 생각이 들어옵니다. 아내와 같이 왔어야 되는데, 이걸 같이 먹었어야 되는데, 여길 같이 갔어야 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 꽃동산교회를 위해서 재정이 없다고 하나님이 일 못 하실까요. 일꾼이 없다고 하나님이 일 못 하실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헌금을 하게 하시고 헌신을 하게 하시는 것은 딱 한 가지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일꾼들과 가장 사랑하는 일꾼 아무개와 이 일을 같이하고 싶으시다는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임직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초대입니다. 믿습니까. (회중 숙연한 아멘) 이것으로 임직하시는 여러분에게 충분한 축사가 됐으리라 믿습니다. (회중 큰 박수)" 세상에는 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정작 잘 모르는 것이었음을 깨닫는 일이 너무나 많다. 길게 살아왔다고 크게 명함을 내놓을 처지는 못 되지만 그래도 살아오면서 이런저런 지식과 지혜 정도는 갖추게 됐다고 여기기도 했었다. 특히 이런 일, 저런 일로 시달리고, 듣고, 보다 보니 최소한 생존을 위해 안전을 도모하고 위험을 피하는 상식 정도는 알게 됐다고 한때 생각해 본 적도 있었다. 기도한다.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가르침을 받다 저 하늘의 성도가 된 분들의 만남을 위해. 그리고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끼리 함께 믿고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기 위해. 이 가을의 기쁨을 기억할 수 있기를. 그렇게 올가을을 여의고 싶다. 성경은 말씀한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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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교회자립개발원 '샬롬 부흥'
    총회를 위한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작은 불의(不義)보다 성경과 총회 헌법이 무너진 다음의 큰 무질서를 더 경계해야 한다. 성경과 총회 헌법이 무너진 공백(空白)을 맨돈 소강석 류의 금권 타락의 무질서가 메우기 때문이다. 총회를 위한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말뿐이 아닌 행동이 수반되는 용의주도(用意周到)한 개혁주의자여야 한다. 그는 아둔하고 불의한 동행의 배광식 같은 부정한 보수주의자처럼 자기 자리를 이용해 불의와 부정을 저지르고도 후안무치한 얼굴로 돌아다니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소탐대실의 작은 불씨와 불쏘시개를 적시(適時)에 치워 불의한 큰불을 예방한다. 금품수수를 위한 가속(加速)페달만 달린 차를 모는 대장동 그분 이재명이나 맨돈 소강석 같은 위선적 좌파와 다르다. 변화가 더딜 땐 가속페달을, 속도가 지나칠 땐 브레이크를 밟는 하나님을 받들고 이스라엘 민족을 이끄는 모세 같은 개혁주의자이기 때문이다. 모세는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 3:9-10)는 말씀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이끈 지도자다. 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이상복 목사가 이임하고 이현국 목사가 취임하는 감사예배가 2022년 11월 4일 오전 11시 30분 대단지 재개발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인 반포의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가 임대한 상가 3층 교육관에서 조촐하게 열렸다.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회계 송병원 장로 대표기도 후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설교 본문으로 고린도후서 5장 17~20절 본문을 택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권순웅 총회장은 ‘샬롬 부흥 직분자’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오늘 3대 이사장 이임하시는 이상복 목사님 아주 수고하셨습니다. 귀한 리더십을 발휘해주셨기에 총회자립개발원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새롭게 4대 이사장에 취임하시는 이한국 목사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귀한 일을 담당하게 되셔서 하나님 기뻐하실 것이고 큰 영광 받으실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오늘 '샬롬 부흥 직분자'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공자를 모독했다며 성균관 유림들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가 1999년 대법원 무죄판결을 받았다)는 책을 쓴 김경일 교수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가 있었습니다.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이 삼국이 있었습니다. 전라도에서는 모든 말이 '거시기'하면 통합니다. 왜 통하는가. 예를 든다면 아버지가 임종 직전에 아들에게 '거시기 맞나 이제 내가 거시기할 거다' 말하면 다른 사람은 못 알아들어도 그 아들은 알아듣습니다. 왜 거시기라는 말을 쓸까요. 왜구 침입이 많았기 때문에 다 드러내놓고 말하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그랬다고 김경일 교수는 말했습니다. 충청도는 왜 이래유 저래유 말했을까요. 충청도가 곡창지대이기 때문에 좀 넉넉하다 보니까 양보심이 많아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좀 무르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단호합니다. 죽었다는 말을 충청도에서는 '갔슈' 한마디로 끝냅니다. (회중 웃음) 경상도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제 외삼촌 한 분이 불신자셨습니다. 그분을 찾아 뵙고 '삼촌 제가 신학을 하겠습니다. 앞으로 목사가 되겠습니다' 하니까 외삼촌 말씀이 '치아라.' (일동 웃음) '무슨 목사냐. 치아라.' (일동 웃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경상도에서는 왜 '치아라'는 말이 나왔느냐면 북쪽으로부터 내려온 철기 문명(서기전 300년경부터 삼국이 정립된 서기 300년경) 영향 때문입니다. 철기 문명이 태백산맥을 타고 내려오게 됐는데 발갛게 달군 쇠를 담금질(금속재료를 높은 온도로 가열한 다음 급랭시켜 경도를 높여주는 작업)해서 찬물에 냉각시킬 때 소리가 '치아' 납니다. '차아' 그래서 그 소리가 문화가 돼서 영남지역에서는 '치아라' 이렇게 말하게 된 겁니다. (일동 웃음) 대한민국의 문제는 여전히 삼국시대라는 것입니다. 영남, 호남, 충청도 이렇게 삼국이 실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를 보면 고린도교회도 분파 문제가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고전 1:11-12 ) 사실 고린도교회의 가장 큰 약점이고 치명적인 문제였습니다. 사실 그 분파를 따지고 들어가 보면 그것은 핑계입니다. 하나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이기주의의 죄가 있는 것입니다. 영남이라고 하지만 자기 좋을 때는 영남이고 자기 나쁠 때는 영남 아닙니다. 호남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호남이라고 하지만 자기한테 유익할 때 호남을 쓰고 불리하면 호남 티를 안 냅니다. 지금 고린도교회에서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하지만 그 게바(베드로)의 믿음이 아니라 그 명칭이 아니라 결국 '나'(ego)입니다. 이런 죄성, 이런 분파, 이런 고린도교회에 바울을 통해 성령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고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할 것인가. 그 메시지에 존재의 본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이냐. 가장 중요한 것은 존재의 정체성입니다. 내가 누구냐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옛 피조물은 사망의 종입니다. 육체의 종노릇한 것입니다. 마귀의 종노릇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입니다. 그냥 가만있으면 지옥 가게 됩니다. 그 인생을 하나님께서 이 복음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속죄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오늘 이 인생을 그리스도 안에 부르셔서 성도가 되게 하셨고 로마서 8장 15절 말씀대로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는' 새로운 피조물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그래서 내가 어느 지파 내가 어느 지역 사람이 아닙니다. 또 그를 빙자한 나를 우상화해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하나님의 자녀이고 또 언약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이 새 창조에 우리를 동역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그러면 그 존재는 존재가 해야 될 일감이 있는 것입니다. 존재가 할 일이 있다면 그 존재가 무얼 할거냐. 우리가 보통 사람과 얘기할 때 먼저 명함을 건네고 나는 이러한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이란 걸 밝힙니다. 인간은 항상 행위 doing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doing 전에 먼저 존재 being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모세가 하나님이 누구시냐며 이름을 묻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I am who I am) 말씀하십니다(출 3:14).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도 하나님은 존재이십니다. 그 존재는 누가 규정할 수도 없는 실재이시고 누가 만들 수도 있는 존재도 아닌 '나는 이다' 입니다. 그러하심이 여호와 아닙니까. 그런데 그 존재가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오늘 긍휼을 베푸셔서 치료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오늘 우리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인 존재로 부르시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 될 일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일감이 바로 '샬롬의 직분'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고린도후서 5장 18절에서 20절에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the ministry of reconciliation)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었다'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가 교회자립개발원 감사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저 자신도 미자립교회로 출발했습니다. 30평 작은 교회였습니다. 제가 개척할 때 우리 교단에서 개척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총신에 강좌도 없고 개척하는데 교단 총회에서 지원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주 어렵기는 했지만 고생을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찌 됐든 그때 제 아내가 피아노학원을 해 도움이 됐죠. 개척하는 방법을 몰라 성결교단에서 하는 강좌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 교단이 교회자립개발원을 세워서 미래 자립교회를 돕는다는 것은 바로 성경이 말씀하는 화목하게 하는 직분(the ministry of reconciliation)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가 와서 타격을 받은 데는 큰 교회가 아닙니다. 큰 교회는 더 많이 몰리고요. 작은 교회가 더 힘드는 시대였습니다. 이럴 때 우리 교회자립개발원이 너무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척해 비교적 빨리 자립교회가 됐습니다. 고기만 바라면 안 됩니다. 고기 잡는 정신이 자립의 비결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샬롬 부흥' 운동을 제107회 총회가 주도하면서 어제(11월 3일 주다산교회) 하나님의 큰 은혜로 총회샬롬부흥전도대회 총 진군식을 가졌습니다. 이것은 1회성 전도가 아닙니다. 이 전도는 시스템입니다. 시스템을 구축해 작은 교회든 큰 교회든 블레씽 데이(blessing day)를 열어 전도 셀(cell)을 구축합니다. 당장 교회 안 오더라도 교회 밖에 있는 교인들입니다. 그리고 블레씽 데이 초청 주일이 끝나도 계속 전도가 이루어집니다. 한 영혼을 전도해서 그 사람을 세워 일꾼 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전도의 리더십도 가지게 만드는 영적 양육 시스템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이것을 총회 산하 교회에 전하려고 합니다. 그 중심에 누가 있느냐. 현재 개척교회와 미래자립교회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자립개발원이 하나님이 주신 귀한 직분을 감당하실 때 부흥케 하는 직분, 화목하게 하는 직분, '샬롬 부흥'의 직분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이 '샬롬 부흥' 중심에도 미래자립교회가 중심에 서서 함께 힘있게 나아가는 하나님이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회중 큰 아멘)" 광주전남권역위원장인 조동원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서기인 신원욱 목사의 사회로 제2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3대 이사장직을 이임하는 이상복 목사에게 공로패와 명예이사장 추대패 및 감사 메달을 증정했다. 이상복 목사가 이임사를 했다. 이상복 목사는 이사장으로서의 지난 2년간을 돌아보면서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수고한 이사들과 임원들 그리고 팀장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반면 아쉬웠던 부분도 언급했다. 전국 8개 권역이 모두 활성화되어야 했는데 잘 된 곳도 있지만 미진한 권역도 있었다며 신임 이사장에게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이어서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4대 이사장에 취임하는 이현국 목사에게 취임 축하패를 증정했다. 전임이사장 이상복 목사에게서 총회장에게로 총회장이 신임 이현국 목사에게 ‘총회 자립개발원 기’를 전달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제4대 이사장 이현국 목사는 임기 동안 미래자립교회의 자립을 위한 목회자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3시간 기도, 3시간 말씀 연구, 3시간 전도’ 3P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를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이 운동을 위해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107회 총회 결의에 따라 총회 기금 중 5억 원을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서북권역 위원장인 배만석 목사가 축사를 했다. 샬롬전도운동과 교회자립개발원 사역을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역이라며 사랑스러운교회의 분립 개척 사역을 소개했다. 금년 사랑스러운교회는 7번째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사랑스러운교회가 처음에 개척한 김포사랑스러운교회의 경우 현재 4~5백 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고 지난달에는 위임식을 했다고 한다. 최종현(崔鍾賢, 1929년 11월 21일 ~ 1998년 8월 26일)은 1956년 선경그룹을 적산불하로 인수했던 SK그룹 창업주 최종건의 동생이다. 미국 유학 후 1962년에 선경직물 이사에 선임되고 그해 11월에 부사장이 되면서 회사 경영에 참여하였다. 1973년에 형 최종건이 폐 질환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SK의 회장이 되었다. 최종현 회장은 1972년 서해개발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지금의 SK임업이다. 최종현 회장은 이 회사를 통해 전국의 황무지를 사들여 나무를 심었다. 부동산 투자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수도권에서 먼 황무지들만 골라 매입했다. 그런 곳에 호두나무와 자작나무를 심었다. 국내 최초의 기업형 조림사업으로 50년 전부터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역할에 눈을 뜬 것이다. 그렇게 조성한 숲이 지금까지 남산의 40배에 이른다. SK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관심은 오래 됐다. 그 가운데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인재 양성이다. 최종현 회장은 조림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사용했다. 1974년 사재를 털어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했다. 세계적 수준의 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학비뿐 아니라 모든 생활비 일체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1인당 국민소득이 500달러 언저리였던 시절인데 5년간 3만 달러를 지원했다. 장학사업은 IMF와 세계금융위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 현재까지 장학생 4000명, 박사 820명을 배출했다. 인재를 키우고 중시하는 철학은 그의 아들 최태원 회장으로 이어졌다. 최태원 회장은 평소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곤 한다. 신입사원을 포함해 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1970년대 시작한 ‘장학퀴즈’도 2300여 회가 방영된 현재까지 50년 동안 후원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글로벌 학술 포럼들을 개최하면서 ESG경영과 지정학적 이슈 등을 논의하는 장을 만들고 있다. ESG 경영이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것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이다.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기업인의 말처럼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도 인재난을 겪는 총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전하는 자가 없이 어찌 교회 개척이며 교회 성장을 꾀할 수 있겠는가. 총신신대원은 지난 11월 4일 2023학년도 목회학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입학정원 343명 중 321명(특별전형 포함)이 지원해 입시경쟁률은 0.94대1로, 총신신대원 목회학석사과정 모집 역사상 처음으로 미달을 기록했다고 한다. 부끄럽고 참담한 교단 실정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롬 10:14-15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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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 회개문
    "함께 슬퍼하며 기도합시다" 총회 부패를 사르고 총회 어둠을 밝힐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2022년 10월 29일 밤 10시 15분경 해당 골목길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사태에 예루살렘 높은 통곡의 벽이 무너지는 비통한 회개문을 10월 30일 발표했다. "이태원 압사 사고로 귀한 생명을 잃어버린 일이 일어났습니다. 천하보다 더 귀한 생명들입니다. 상상할 수 없는 참상 앞에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그들 대부분이 10대, 20대의 우리 자녀들이라고 합니다. 아침에 집에서 나갔다고 했는데 밤에 비보를 들은 가정들은 청천벼락을 맞은 것이겠지요. 어떤 말로 위로하며 아픔을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함께 슬퍼할 뿐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다 사연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냅니다. 대부분의 피해자인 그들도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만남도 있고 위로도 필요하고 쉼과 놀이도 누려야 했기에 그 공간을 빌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이 모두를 죽음으로 내몰아버린 공간이 될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이 비극의 자리에 슬퍼할 뿐입니다. 슬픔과 애도의 자리에서 교회는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았습니까?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생명을 주는 진리인데 증인의 사명을 감당했느냐는 것입니다. 성경적 세계관으로 이 사회를 건강한 문화로 이끌고 섬겼느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피해자인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꿈과 비전을 심어주어 다음 세대를 주안에서 미래세대로 세웠느냐는 것입니다. 종교개혁 505주년을 맞이하면서 오직 성경, 오직 예수,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붙잡아야 합니다. 샬롬 부흥의 직분자로 우는 자와 함께 울어야 합니다. 함께 슬퍼하며 기도합시다.“ 2022. 10. 30.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 10월 29일 밤 10시 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옆 골목길에는 핼러윈 파티를 즐기려는 수만 명이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취재차 30일 오후 찾은 그 길은 한쪽은 호텔 벽이고 다른 한쪽은 상점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성인 4-5명이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골목이었다. 이태원역 1번 출구가 있는 대로로 내려오는 그 좁은 비탈진 골목길에서 밀려다니던 일부가 갑자기 넘어졌고 이내 사람들은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30일 154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는 중상 36명, 경상 96명 등으로 총 132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사망자의 구체적인 국적으로는 중국과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밤부터 30일 오전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 목격자들은 공통적으로 이같이 전했다. 3년 만에 '노 마스크 핼러윈 파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들자 미처 손 쓸 겨를 없이 순식간에 당했다는 것이다. 현장 도로 자재가 미끄러운데 술과 액체류 등이 바닥에 뿌려져 있어 사람들이 더욱 쉽게 미끄러졌다는 것이다. 전날 밤 이 길에는 서양에서는 캔디를 받는다는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 클럽이나 카페를 찾은 대낮부터 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안전에 위협을 느꼈다고 한다. 경찰 추산 10만 명이 몰렸다는 이태원에 정작 해가 지자 해당 사고 지역은 특히 번화가와 대로변을 잇는 삼거리 길목이었다. 그러다 보니 위쪽에서 내려오는 사람과 이태원역에서 나와 올라가려는 사람들의 동선이 겹쳤다. 여기에 골목 곳곳에서 대로변으로 나오려는 사람들까지 합류했다. 그러나 해당 길의 한쪽은 해밀톤호텔의 외벽이어서 그야말로 사람들은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마침내 10월 29일 밤 10시 15분경 이 좁은 골목길에서 시민 중 일부가 갑자기 넘어졌고 이내 사람들은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현장에서 참변을 피한 생존자들은 공통적으로 "누군가 넘어지면서 대열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가 일어난 시점이나 특정 업체의 행사장에 몰렸다는 등의 결정적 계기가 있었다기보다는 그저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였다. 그러나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회개하는 마음으로 말했다. ”성경적 세계관으로 이 사회를 건강한 문화로 이끌고 섬겼느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피해자인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꿈과 비전을 심어주어 다음 세대를 주안에서 미래세대로 세웠느냐는 것입니다.“ 그렇듯이 믿는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되새겨 봐야 하지 않을까. 성경이 이렇게 말씀하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1서 1:9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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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1

G.OPINION 검색결과

  • 총회 선거 전략
    참 묘한 것이 바둑은 상대가 잘 둬서 지는 경우는 백에 한 판도 없다. 모두가 자신의 잘못으로 진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하듯 바둑 한 판에도 수많은 실수가 있다. 결정적 실수는 패착(敗着)이고 사소한 건 실착(失着)이다. 그래서 바둑에 지고 나면 자책을 한다. 화가 난다. 이길 수 있었던 판이라고 생각하기에 분한 것이다. 그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우는 기사도 있다. 왕십리 한국기원 화장실은 대국을 마친 기사들의 흐느낌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고 한다. 이번 총회 임원 선거를 지켜보면서 기자는 김종철 목사가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걸 발견했다. 그건 작게는 선거에 대한 깨달음이기도 하고 약간 넓히면 승부를 겨루는 모든 게임의 세계, 더 크게 보면 믿음으로 세상을 사는 데 대한 깨달음이기도 했다. 그런 깨달음은 선거 자체에 대한 요령과 전략보다도 훨씬 상위의 개념이기도 하고 믿음의 본질이기도 하다. 바둑의 전략과 기술의 압권은 중국 북송시대인 980년께 반신수(潘愼修)라는 사람이 태종에게 헌상한 것으로 전해지는 위기십결(圍棋十訣)이다. 예를 들어 이런 것들이다. 입계의완(入界宜緩), 상대방 세력권에 뛰어들 때는 너무 깊지 않게 완만하게 착수하라. 사소취대(捨小取大),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해라. 공피고아(攻彼顧我), 상대방을 공격하려면 먼저 자신의 허점을 살피라. 이런 비법 10가지가 있다. 바둑계 프로들에겐 이런 것들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모두가 다 안다. 물론 실천은 다른 영역이다. 그러나 정작 큰 승부가 펼쳐질 때 중요한 것은 마음 자세다. 감정을 억제하고 냉정하게 판단하고 겁먹지 않고 그렇다고 자만하지도 않는 자세. 그게 바둑이 세상 사는 지혜와 연결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 프로 바둑 기사가 이길 수 있는데 진 뒤 이런 말을 했다. "정상에 올랐다고 생각하는 순간 두려움이 생긴 것입니다. 질까 봐 두려워진 거죠. 전투 바둑이 제 장기인데 복잡한 전투에 들어가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삐끗하면 낭떠러지입니다. 그게 두려웠던 거죠. 이길 확률은 높은 건 사실이지만 쉽게 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기려고 둔 게 아니라 지지 않으려고 둔 것입니다. 움츠러들었습니다. 어리석은 거지요." 교만이 느슨함을 낳았고 느슨함은 패배를 부르기 시작했다. 전략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실용 지식이다. 오늘날의 문화는 모두에게 공정해야 한다는 가치를 장려하며 집단에 적응하고 다른 사람들과 협조하며 살 것을 강조한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호전적이거나 공격적 성향을 드러내지 말도록 배워왔다. 남들에게 인기도 못 끌고 고립되는 등의 사회적 대가를 치른다는 것이다. 조화와 협동을 중시하는 이러한 가치는 불여우 김영우가 좋아하는 처세술에 관한 책들을 통해, 의뭉스러운 문재인 같은 사회적 성공을 거둔 인물들이 대중에게 보여 주는 평화로운 외양을 통해, 때로는 거짓 변설가 이재명같이 교묘하게 또 때로는 노골적으로 그 허위를 통해 우리들 삶에 영향을 끼친다. 여기서 문제는 우리가 평화를 위해서는 이런저런 훈련도 받고 준비도 하는데 반해 실제 세상에서 대면하는 것, 즉 인생의 전쟁이나 경쟁에 대해서는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한다. 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지 아니하냐 욥 7:1 BC 8세기경 고대 그리스 시기에 활동했던 전설적인 시인 호메로스의 일리아드(Iliad)는 현존하는 고대 그리스 문학의 가장 오래된 서사시이다. 이름은 트로이인들의 왕성인 ‘일리온’에서 유래하였다. '일리아스'란 이름은 '일리온의 노래'란 뜻이다. 오디세이아(Odysseia)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와 후대 서양의 문학예술과 문화의 전범(典範)으로 여겨지고 있다. 10년에 걸친 그리스군의 트로이 공격 중 마지막 해의 50일 동안 일어났던 사건을 노래한 것으로, 모두 1만 5693행으로 되어 있다. 주제는 그리스의 전설적인 전쟁인 트로이아 전쟁을 배경으로 51일간의 사건을 노래한 것으로 그리스의 장군인 아킬레우스가 중심이 되어 원한과 복수에서 파생되는 인간의 비극을 다뤘다. 그 작품에서 전략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좋다. 내 아들아. 네 전략을 발전시켜 게임의 상이 네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무나. 힘보다 전략이 더 나은 나무꾼을 만들게 마련이다. 전략은 청포도 빛 바다에 세찬 바람이 몰아치더라도 키잡이가 뱃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해주느니라. 또한 전략은 이륜 전차 경주에서도 승리를 안겨준다. 어떤 기수는 말들과 마차를 믿고서 생각 없이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어 경주 내내 고삐를 조이지 못한다. 그러나 더 적을 말로도 이기는 법을 아는 자는 말뚝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모퉁이를 돌 때 바싹 붙으며 처음부터 선두를 주시하면서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전략’(strategy)'이라는 단어는 문자 그대로 ‘군대의 지도자’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strategos'에서 유래한다. 전략은 이런 의미에서 지휘의 기술, 즉 전쟁을 통솔하며 어떤 대형으로 배치하고 어떤 지형에서 싸우며 우위를 점하기 위해 어떤 책략을 써야 하는지 등을 결정하는 병술을 뜻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군 지휘관들은 상대보다 앞서서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계획할수록 이길 확률도 더 높다는 것을 깨달았다. 알렉산드로스 대왕(기원전 356년 7월 20일 ~ 기원전 323년 6월 10일)이 페르시아 군대에 승리를 거뒀던 것처럼 기발한 전략을 동원하면 규모가 더 큰 군대를 격퇴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전략을 활용하는 꾀바른 상대를 맞이하는 경우에는 고전을 겪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장수는 상대편보다 더욱 전략적이고 더운 우회적이며 더욱 영리해져야 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지휘의 기술도 복잡해졌고, 더불어 더욱 많은 전략이 고안되었다. 전략(strategy)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지만 그 개념은 전 문화, 전 시대에 걸쳐 나타난다. 전쟁은 우리 삶과 동떨어진 영역이 아니다. 전쟁은 인간 본성의 악함과 선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인간적인 격전장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비해 비전통적이고 더 더러운 전략들(게릴라전, 테러 등)로 진화하는 모습은 온갖 것들이 다 통하는 사회의 진화상을 그대로 반영한다. 전쟁에서 성공하는 전략들은 전통적이든 비전통적이든 시대를 초월한 심리학에 기반한다. 한편 군사상의 커다란 실패 사례는 어떠한 격전장에도 힘의 한계가 있다는 사실과 인간의 어리석음을 일깨워준다. 전쟁에서의 전략적 이상, 즉 이성과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며 최소한의 인명 및 자원 손실로 승리를 거두는 전략은 우리 일상의 전투와도 전혀 무관하지 않으며 얼마든지 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자아는 그 자아를 통해 스스로를 극복한 사람에게는 친구이나 자아를 이루지 못한 사람에게는 전쟁터의 적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찌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고전 9:23-27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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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2
  • 총신대 존재 이유
    "文"의 어원은 "인간이 만든 무늬"라는 뜻이다. 흔히 우리가 입는 옷에 그려진, 즉 인간에 의한 무늬라는 말이다. 인간과 사회에 관하여 연구하는 학문으로 문학(文)·역사(史)·철학(哲)으로 대표된다. 최근에는 법률·경제학·언어·지리 등도 포함해 인문학(人文學)으로 불린다. 지구상에서 인간이 사라져 버리면 그것들도 함께 없어져 버리는 것, 그것들에 대해 배우는 것이 문과이다. 반면 "理"는 "돌에 새겨진 무늬"를 말한다. 즉 자연이 그린 무늬이다. 자연계의 원리나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물리학·화학·동물학·천문학 등이 있다. 지구상에서 인간이 전부 사라져 버려도 영원히 존재하는 것, 그것들을 배우는 것이 이과이다. 오랫동안 철학이란 바로 앎의 추구고 그 앎은 과학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따라서 인문학의 사유와 과학의 실험이 합해서 진리와 진실에 다가서며 통합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 얼마 전까지도 자연과학을 자연철학이라고 불렀던 이유이기도 하다. 현대 들어 학문 분야에 변화가 생긴다. 학문이 발전하고 분화를 거듭하면서 철학과 과학이 분리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학문이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으로 근본적으로 구분됐다. 인문과학에서도 사회과학 등이 자립하게 된다. 철학이라는 하나의 나무에서 여러 갈래의 학문이 파생된 것이다. 이 범주에 들어가지 않은 신학이란 무엇인가. 신학(神學, theology)은 전통적으로 하나님(신, The Divine, The God) 그 자체를 성경이나 이성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연구하거나 신과 관련된 교리와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서방 기독교에서 쓰이는 신학(theology)이라는 낱말은 테오스(theos 신)에 로고스(logos 학문, 말)가 결합 된 단어이다. 한국어에서 특별한 수식어 없이 신학이라는 낱말을 쓸 때는 일반적으로 기독교 신학을 가리킨다. 단어 의미로는 종교적 초월자로서 신개념이 존재하는 모든 종교에서 다루는 신에 관한 학문을 신학이라 할 수 있다. 용어 그대로 기독교의 신과 율법, 교리에 대한 모든 연구이다. 좁은 의미로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연구를 의미한다. 기독교의 성장과 함께 2-3세기부터 학문으로서 틀을 갖추기 시작해 중세시대에 유럽인의 관점에서 기독교의 신과 관련된 일체 문제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신학이라는 용어는 원칙적으로 기독교 신학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개 기독교 신학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며 학문체계에서의 신학 역시 흔히 기독교 신학을 가리킨다. 교파에 따라 개신교 신학, 로마 가톨릭 신학, 정교회 신학, 성공회 신학 등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기독교 신학은 좀 더 세밀하게 분류가 된다. 구약신학, 신약신학, 조직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 선교신학, 기독교 상담학 등으로 나뉜다. 대학의 전통이 가장 똑바르게 전해져 내려오는 것은 제도에 있어서다. 우선 첫째로, 학문의 조직체로서의 대학(university)이라고 하는 명칭이 바로 그것이다. 이 말은 널리 조합(corporation)이나 길드를 의미하며 중세에는 그렇게 불린 공동체가 많았다. 그러므로 학도들의 공동체는 점차 한정되어 그것이 곧 "교사와 학생의 학문적 공동체 내지는 조합"(universitas societas magistrorum discipulorumque)을 지칭하게 되었다. 이게 발전해 세워진 세계 최초의 대학은 1088년에 세워진 이탈리아의 "볼로냐대학"이다. 당시 유럽의 중심지였던 이탈리아 도시 국가인 베네치아, 볼로냐 등에 교회 자금과 세상의 온갖 물자가 몰렸다. 여기서 복잡한 "상법(商法)"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관계자들은 "상법"을 공부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했다. 이 모임이 수사학, 논리학 등으로 범위가 넓어져 오늘날 대학이라는 근대 교육기관이 탄생했다. 신학교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313년 유럽 로마제국의 기독교 공인 이후에 보편교회 시기에 전문적인 성직자를 육성하기 위한 훈련 학교를 각 지역 교회인 콘스탄티노플, 로마, 안디옥, 예루살렘, 알렉산드리아 교회 지역을 중심으로 설립한 것이 기원이다. 최초의 정식 신학교 설립 기록은 4세기 성 대 바실리우스(라틴어: Sanctus Basilius Magnus 329년 또는 330년 - 379년 1월 1일 또는 2일)의 활동으로 로마제국의 갈라티아 주의 앙키라(현재, 터키 앙카라)에 성직자 육성을 위해 학생을 모아 가르친 학교가 최초였다. 그는 아리우스주의와 라오디케이아의 아폴리나리스 등 초기 그리스도교의 이단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니케아 신경을 지지한 유명한 신학자였다. 그는 뛰어난 신학 지식과 더불어 정치적으로도 유능한 인물로서 자신의 능력으로 니케아 신학을 강력하게 옹호하였다. 그가 세운 학교들을 '신학교'(Seminary)라 했는데 라틴어로 '세미나리움'(seminarium: 씨앗을 키워 가꿈)에서 기원한 단어이다. 성직자들을 육성하는 학교의 의미로 일찍이 사용되었다. 현대적인 신학대학원의 원형은 16세기 서방교회의 종교개혁 이후 유럽 개신교에서 목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 개신교 신학교를 설립하며 나타났고, 현재의 신학대학원의 뿌리가 되었다. 그러면 한국의 장로교 선교와 신학교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미국 북장로교는 1884년, 호주 장로교는 1889년, 미국 남장로교는 1892년부터 대한제국에 선교를 시작했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내한하여 선교를 시작한 초기의 장로교 선교사들은 1889년 미국 북장로교선교회와 호주 빅토리아 장로회 간의 '장로교선교연합공의회'(The United Council of Presbyterian Missions)를 결성했다. 그리고 1893년 미국 북장로교, 남장로교, 호주 장로교 소속 선교사들 간의 '장로교선교공의회'(The Council of Missions)를 결성하여 효율적인 선교 활동을 추구하였다. 이후 조선인 장로교인들이 늘어나면서 1901년 9월 20일 선교공의회 소속 선교사 25명은 조선인 3명의 장로 및 6명의 조사들과 함께 '조선예수교장로회공의회'를 결성하였다. 초창기 한국교회의 신학교육은 1890년대 각 지역에 흩어져 있던 선교사들이 학생들을 서울로 보내 '신학반'(神學班)이라는 이름으로 1개월씩 공부시키던 과정이 있었으나 이는 단기 과정에 불과하여 체계적인 한국인 목회자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후 조선예수교장로회공의회가 신학교 설립을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1901년 5월 15일 평양에 '최초 학교의 공식명은 '대한야소교장로회신학교'(大韓耶蘇敎長老會神學校)였지만 1910년 한일합방 후 일제의 강요로 '대한' 대신에 '조선'이란 교명을 사용하였다.'를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으로는 모펫(S. A. Moffet, 한국명 마포삼열) 선교사가 취임했다. 평양 대동문 옆 술막골에 있던 마포삼열 선교사 집에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한옥이었는데 1924년에 철근콘크리트 4층 건물로 증축한다. 첫 학생은 방기창·김종섭 2명이었고, 1907년 6월 제1회 졸업생으로 서경조·방기창·한석진·양전백·송인서·길선주·이기풍 등 7명을 배출하였다. 1908년 미국인 여성 맥코믹(Nettie F. Mccomick)의 기부금으로 평양 하수구리에 교사를 신축하고 이전하였다. 1938년 신사참배 거부로 일제가 폐교했다. 광복 후 제35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결의로 1948년 5월 서울 남산에서 '장로회신학교'로 재개교하였다. 1950년 6월 25일 오전 4시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기습적으로 대한민국을 침공(남침)하여 발발한 전쟁으로 1951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신학교로 개편하고 대구시 중구 대신동으로 교사를 이전하였다가 1953년 7월 27일 22시 (오후 9시)에 체결된 한국휴전협정에 따라 다시 서울 중구 회현동으로 교사를 이전하였다. 1955년 4월 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신학교가 인가되었다. 1959년 장로교회는 합동과 통합이 분열하였다. WCC문제와 여러 가지 사건들이 발단이 되어 서로 이탈한 것이었다. 또한 박형룡 교수의 3천만 환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총회신학교 건축기념 3천만 환을 사기당한 박형룡 교장에 대한 인책문제와 관련한 대립도 문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었다. 결국 승동과 연동으로 분리되었고 재결합의 노력도 있었지만 지금의 합동과 통합으로 나뉘어지는 결과가 되었다. 이들이 각기 서울의 승동교회와 연동교회에서 별도의 총회를 개최함으로서 결국 승동 측과 연동 측 즉 합동과 통합으로 분리됐다. 1965년 백남조 장로(초대 재단 이사장)의 헌납으로 사당동 산 31-3 소재의 교사를 신축해 이전하고 1969년 12월 4년제 정규대학인 총신대학으로 개편하였다. 2022년 9월 23일 교단 기관지와의 대담에서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총신 총장 길자연(2013.12.30 ~ 2015)과 김영우(2015.8 ~ 2018.10)로 엉클어진 총신 문제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문제해결에서 관계자의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치추구적이어야 하고 목적이 고상해야 한다. 총신대 발전을 위한 논의도 어떻게 하는 것이 총신과 교단에 유익할지를 염두에 두고 논의하고 협력해야 한다. 특히 재단이사 증원은 중요한 현안이며 총회의 결의이기도 하다. 앞으로 총신대재단이사회와 총회는 이 문제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이때 총회는 이해의 자세를 가져야 하고 재단은 협조의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4세기 성 대 바실리우스가 성직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세운 학교들을 '신학교'(Seminary)라 했는데 라틴어로 '세미나리움'(seminarium: 씨앗을 키워 가꿈)에서 기원한 단어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권순웅 총회장이 강조한 총신의 태도가 그래야 할 것이다. 그럴듯한 직업을 얻기 위해 신학을 배운다면 그건 이미 신학이 아니다. 성경과 산학을 통해 읽고 쓰고 말하고 생각하며 자기 삶을 바꾸어나갈 힘을 얻고 그것을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신학을 공부하는 목적이고 그것을 가르치고 익히게 하는 것이 총신대의 존재 이유여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2022-11-20
    • G.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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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0
  • 지도자의 호칭
    일상에서 잠시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나님과 대화하는 묵상의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하나님에게 묻고 답을 들으며 교제를 나누노라면 산란한 마음이 차분해진다. 사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고 생각조차 자신과 나누는 대화가 아니던가. 조선 시대 궁궐엔 건물에도 품계가 있었다. 왕이 업무를 보던 전(殿), 왕족이나 정승이 쓰던 합(閤), 판서급이 쓰던 각(閣) 등이다. 임금이 묵던 전과 ‘그 아래 엎드려 아뢴다(下)’라는 말을 합쳐 왕을 ‘전하(殿下)’라고 불렀다. 황제를 뜻하는 ‘폐하(陛下)’는 궁전의 ‘섬돌(陛)’ 즉 계단 아래에서 우러러본다는 뜻이다. 그래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1537년 3월 17일~ 1598년 9월 18일))를 이르던 ‘합하(閤下)’는 왕족이나 정승을, ‘각하(閣下)’는 판서 이상 대신을 지칭하던 호칭이었다. 일본 메이지 시대엔 고위급 군 장성을 각하라고 했다. 일본 식민지 시절 총독을 ‘갓카’라고 불렀다. 이승만 정부에선 대통령을 각하로 부르도록 했다. 한때 부통령, 총리, 고위 장성까지 각하로 불러 각하 호칭 폐지론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박정희 정부 들어 각하는 대통령만의 고유 존칭이 됐다.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은 박 전 대통령을 시해할 때도 “각하”라고 불렀다. '보통 사람’을 강조한 노태우 정부는 각하를 가급적 쓰지 않도록 했다. 김영삼 정부는 공식 석상에서 금지했다. 그래도 청와대 내에서 자신들끼리는 모두 ‘각하’라고 했다. 시중에선 ‘가카’란 말로 비하하기도 했다. 테디 베어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봉제 곰 인형이다. 테디라는 이름은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Jr. 1858년 10월 27일 ~ 1919년 1월 6일) 전 미국 대통령에게서 유래했다. 1902년 사냥을 나간 루스벨트는 사냥꾼들이 곰을 잡아 와 총을 쏘라 했지만 페어플레이가 아니라며 거부했다. 이 일화를 신문 만평으로 본 상인이 자신의 가게에서 파는 곰 인형에 루스벨트의 애칭인 ‘테디’를 붙이면서 테디 베어가 탄생했다. 기독교의 사도는 신약의 그리스어로 '아포스톨로스'이고 영어로는 Apostle이다. 파견된 자라는 뜻이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예수께서 직접 파견하신 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사도(使徒)라는 말인데 이 단어는 구약성경의 헬라어 번역본인 70인 역을 번역하며 '파견된 자', '사자'라는 뜻의 히브리어 '샬리아'를 번역하는 단어로 사용된 데서 유래했다. 기독교의 신약성경에서 사도의 자격은 성육신하여 역사 인물로 사신 예수 그리스도 즉 역사적 예수를 만났고 그분의 가르침을 배운 사람이다. 이후 성령 강림하신 오순절에 탄생한 교회를 탄압하던 사울이 다메섹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자신의 사도로서의 권위를 주장하였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바울을 넓은 의미에서의 사도로 인정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말로써 말 많았던 대통령이었다. “대통령직 못해 먹겠다”, “이쯤 되면 막 하자는 거지요?”, “한나라당이 정권 잡으면... 토론 한번 해보고 싶은데 캬, 그놈의 헌법이 못 하게 해요.” 속내를 드러내는 데 당당했던 그도 임기 말엔 “언어와 태도에서 (대통령다운) 품위를 만들어나가는 준비가 부족했던 점은 인정한다”라고 했다. 문재인은 고 노무현의 정반대되는 ‘안티테제’(反定立, antithese)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9년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 상주 역할을 하면서 ‘대통령다운’ 태도로 주목받았다. 막말 논란을 일으킨 적도 없다. 즉흥 발언 없이 주로 A4 용지에 적힌 원고만 읽었기 때문이다. 얼굴도 ‘스펙’인 문 대통령이 반듯한 태도로 또박또박 읽는 원고에 거짓이 섞였다고 착한 국민은 도저히 상상을 못 한다. 2017년 6월 문재인은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후 순위였다”라며 고리1호기를 영구정지시키는 탈원전 정책을 발표했다. 40년간 방사능 유출 사고 한번 없었던 세계적 수준의 원자력발전 기술과 국가 인프라를 무너뜨리는 역사 퇴행의 시작이었다. 2022년 4월 11일 문재인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역사는 때로는 정체되고 퇴행하기도 하지만 결국 발전하고 진보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막말도 말실수도 아니다. 대선에서 패하고 퇴임을 앞둔 문 대통령의 눈에는 역사가 정체되거나 심지어 퇴행할 것으로 보였던 모양이다.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찍은 국민이 무려 1639만여 명(48.56%)이다. 문 대통령이 5년 전 받은 1342만여 표(41.08%)보다 297만여 표나 많다. 임기 말인데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44%의 지지율을 누리는 문 대통령의 괜한 걱정이다. 하지만 긍정 평가의 이유에 대해 가장 많은 답변이 ‘모름·응답거절’(24%)이라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임기 말 대통령들은 아들 비리 등 주변 비리 때문에 곤경에 처하곤 했다. 문재인은 한사코 특별감찰관을 두지 않았다. 검찰과 사법부까지 장악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원전 경제성 판단 문제 등에 대한 수사를 피했기 때문일 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지키겠다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한 게 얼마나 부끄러운지 거울 한번 들여다봤으면 한다. 이미 ‘문빠’들은 왜 문 대통령을 못 지키냐고 문자폭탄을 보내고 있을지 모른다. 문빠의 특징이 맹목적 지지라고 전북대 오현철 교수는 2021년 논문 ‘문재인 정치 팬덤의 복합적 성격’에서 분석했다. 문빠가 위험한 건 대통령 친위대처럼 불충의 정치인에게 ‘증오와 혐오의 정치’를 자행하기 때문이다. 문재인은 이를 ‘양념’이라고 부추김으로써 ‘봉건적 인치(人治)’의 시대로 역사를 퇴행시켰다. 국민주권과 법치주의라는 민주주의 기본원리에서 벗어난 것이었다. 2017년 대선 전 ‘대한민국이 묻는다’라는 책에서 문재인은 “우리 권력의 기반은 도덕성과 역사적 소명의식”이라고 했다. ‘운동권 정부’의 도덕성은 조국, 윤미향 등에서 바닥까지 보여준 상태다. 북한이 김일성을 정점으로 하는 항일독립운동세력에 의해 세워졌고 대한민국은 정통성 없는 나라처럼 취급하는 당신들의 ‘좌파 수정주의’적 역사관을 용서하기 어렵다. 독립투사 후손을 대대손손 우대하는 세습사회는 자유민주주의와 거리가 먼 불평등한 ‘신 양반 사회’다. 역사를 조선시대까지 후퇴시킨 문재인은 자신의 뼈아픈 정치 실패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 주었으면 한다. 동아시아연구원의 대선 패널 조사에 따르면 투표에 영향을 미친 이슈 1위가 ‘부동산정책 실패’였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규제와 세금 정책만 쏟아낸 장본인이 문재인이었음을 시사했다. 전문가를 무시하고 문 대통령의 고집으로 온 국민을 불행하게 만든 것을 진심으로 사과할 때가 됐다.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말하겠다던 취임사를 한번 다시 읽어보기 바란다. 아무리 ‘쇼통’에 능했던 문재인이었다 해도 “정치의 역할이 크다”라며 “혐오와 차별이 아니라 배려하고 포용하는 사회… 그것이 진정한 통합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또박또박 읽는 식은 더는 봐줄 수 없다. 문 대통령은 국민을 갈라치기 하며 5년간 너무나 깊은 혐오와 차별의 정치를 해왔다. 윤 당선인의 취임식 슬로건이 ‘다시 대한민국’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다시 찾은 것이다. 이 대목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문재인의 서슬 퍼렇던 시절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은 주사파 간첩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투쟁한 광화문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의 공로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는 목사로서 ‘자유의 사도’라는 칭호를 들을만하다. 왜냐하면 그는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는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1-32)는 말씀을 전하고 실행했기 때문이다. 전광훈 목사의 진리에 근거한 ‘자유 통일’을 위한 투쟁 덕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정치가 지금껏 자리를 잡지 못하는 것은 남쪽의 여야 대립을 넘어 북한의 이념적 대리(代理) 전쟁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70여 년 한쪽엔 미국과 동맹을 기조로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세력, 다른 쪽엔 북한의 공산주의와 주체사상이 결합한 김일성주의를 추종하는 세력이 목숨을 걸고 싸워왔다. 6·25 전쟁이 그중의 하나다. 종북 운동권이 좌파를 장악했던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한다. 대안 없는 통일과 굴욕적 평화론은 이제 볼 만큼 봐왔다. 결과는 북한의 전쟁력 강화에 이바지했을 뿐이다. 5~6건의 범법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씨를 당 대표로 뽑은 운동권 정당은 이제 한계에 왔다. 민주당에도 젊은 세대가 있다. 이들은 일반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가에 친숙하고 또 정직하다. 이 나라 좌파·진보의 본령을 철 지난, 효율성을 상실한 구시대적 이념·운동권의 횡포에 더 이상 맡겨둘 수 없다. ‘자유의 사도’ 전광훈 목사의 외침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 성경은 말씀한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마 9:17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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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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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롬 축복’ 전도 십계명
    분수처럼 흩어지는 주다산교회 정문 햇살.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의 잘 묶인 넥타이처럼 교회 앞 뻗은 길에 초록이 지쳐 단풍이 드는 계절. 시인 서정주는 이때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라고 했다. 가수 김광석은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쓴다”고 했다. 그 정도의 감수성이 없더라도 늦가을 낙엽을 밟고 걷다 보면 누구나 조금씩 삶의 의미와 환희를 추구하는 수도자가 된다. 열정(passion)의 어원은 ‘고통’이다. 열정이란 고통의 장작더미 위에서만 타오르는 마음의 불꽃이며, 그 자체로 치열한 자기 도전이다. 인생은 슬픔을 내포한다. 우리는 결국 죽게 될 것이고 각자 자율적인 육체의 고독 속에 갇혀 있으며 시간은 흘러가고 지나간 날들은 똑같이 되풀이되지 않는다. 인생을 바꾸고 싶으면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말이 있다. 처음엔 사람이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엔 습관이 사람을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나쁜 습관을 정복하지 못하면 결국엔 그 습관이 사람을 정복해 버린다. 2022년 11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전국 노회와 교회에서 ‘샬롬 축복 전도’를 지도할 강사 요원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는 전국 109개 노회에서 추천한 강사 요원과 노회 추천 전도 선봉교회 목회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강의와 샬롬 축복 전도를 오랫동안 실천해온 주다산교회 현장에서 뜨겁고 진지하게 진행됐다. 김진하 목사(샬부흥운동 본부장)가 ‘예수는 네비게이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죄로 인해 쫓겨난 에덴동산으로 다시 들어가는 운동이 ‘샬롬부흥’입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교회 강단들이 허물어진 이때 교단 적으로 전도 운동이 펼쳐집니다. 전도는 우리에게 맡겨진 고귀한 사명임을 알아 기꺼이 함께 노력합시다.” 예배에는 총회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와 총회회계 지동빈 장로가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를 전하고 총회 기둥이 돼가고 있는 배만석 목사(샬롬 부흥 운동 전도 선봉 및 총괄지원단장)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총회불꽃 권순웅 제107회 총회장은 107년 총회 역사상 처음일 총회장 자신의 축복 사례를 들어가며 ‘샬롬 축복 전도 프로세스와 전략’이라는 일목요연한 교재 ‘샬롬 축복 전도 강사 요원 훈련지침서’를 중심으로 또박또박 재미있게 전했다. 그 내용은 30평 개척교회로 시작해 죽다 산 경험에서 우러난 복음전도(evangelism)의 전략이고 실행력 있는 전술을 전하는 것이었다. 전략은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택해야 할 실행 계획이다. 반면 전술은 목표를 달성하기까지의 개별적인 단계와 행동이다. 권순웅 목사는 “전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지 몰라 막막한 분을 위한 특별한 강의”라고 강사훈련 지침서 표지에서 말했다. ‘샬롬 축복 전도 프로세스와 전략’에서 말하는 전략은 아담과 이브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창세기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2:2-3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손자병법(孫子兵法, Sun Tzu 's Art of War)은 고대 중국의 병법서(兵法書)이다. 원본은 기원전 515년 오자서의 추천으로 오나라 왕 합려의 초빙을 받아 오나라의 군사(軍師)가 된 손무(孫武)가 쓴 것이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손자병법은 조조가 원본을 요약하고 해석을 붙인 위무주손자(魏武註孫子) 13편에서 손자는 이렇게 썼다. "내가 승리하기 위해 사용한 전술은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다. 그러나 승리가 어떤 전략에서 비롯되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이런 일화가 전해진다. 합려가 손자의 용병술을 시험하고자 말했다. “선생의 병법 13편을 모두 읽었지만, 궁녀들은 조금이라도 군의 지휘를 따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까?” 손자는 이것을 승낙했다. 궁녀 180명을 내어주며 훈련시키도록 하자, 손자는 합려가 가장 아끼는 궁녀 둘을 지휘관으로 차례차례 세워 훈련을 시켰다. 그러나 궁녀들은 훈련에 따르지 않고 킥킥거리며 장난처럼 여겼다. 그러자 손자는 군령을 세우기 위해 합려가 아끼는 지휘관 궁녀 둘을 처형하도록 하였다. 합려가 용서해 줄 것을 간청했다. 손자는 작전 중의 군령은 왕명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사형을 집행하였다. 그리고 다시 다음가는 궁녀를 뽑아 지휘관으로 삼고 훈련을 시키자, 모든 궁녀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고 한다. 이 일로 합려는 기분이 상했고 손무는 그런 합려를 낮게 평가했으나 이후 합려가 손무를 중용하여 상장군으로 임명했다. 이에 부응해 손무는 오나라의 군대를 훈련시켜 강력한 군대를 만들었고, 초나라와 대항할 수 있는 국력을 키울 때까지 무리한 군사 행동을 자제하였다. 기원전 506년 합려는 손무와 오자서를 대장으로 삼아 초나라 원정을 개시하였다. 손무의 전략에 따라 오군은 연전연승하여 초나라의 수도 영(郢)을 함락하고 초나라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이후 진나라의 개입으로 오나라는 철군하였으나 그 후로도 오나라는 강력한 군대를 바탕으로 패자의 위세를 떨쳤다. 기원전 496년, 손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합려는 월나라를 공격하였으나 패배하고 합려도 부상의 후유증으로 사망하였다. 손무와 오자서는 합려의 후계자 부차를 보좌하여 국력을 키운 뒤 월나라를 공격하여 크게 승리하였다. 부차가 패자가 될 무렵, 손무는 은퇴하여 이후의 생애는 알려지지 않았다. 손자에 따르면 전술이 보다 구체적이고 파악하기 쉽지만, 포괄적인 전략도 똑같이 중요하다. 중요한 점은 전략과 전술 중 무엇을 택하느냐가 아니라 전략 그리고 전술 모두를 구사하는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두 가지 모두 필요하다. 만약 전략만으로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다. 구체적인 실행 과제인 전술이 있어야만 목표한 곳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략만 사용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계획만 세우고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은 하지 않는 셈이기 때문이다. 반면 전술만으로는 하나님이 명하신 샬롬 축복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전략 없는 전술은 순식간에 방향을 잃은 업무로 바뀌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전도 요원들이 전략적 목표 없이 자의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단기적으로는 의미 없이 단순 반복 작업만 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장기적으로는 좌절감과 축복 전도 사명에 대한 태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샬롬 부흥 축복 전도’ 창안자 권순웅 목사는 성경에 근거해 전략을 세우고 전술로 실행하는 손자처럼 말한다. “진실로 ‘샬롬 축복 전도’는 주님의 부르심이자 쇠퇴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필요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교회에 가르쳐주신 전략이며 실제로 전도의 능력이 나타나는 전술입니다. 뱀같이 지혜로우라는 말씀처럼 전도도 전략적이어야 하는데 전도 대상자를 만날 때 ‘샬롬’으로 평안을 비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전도 대상자와 첫 만남 때는 누구나 긴장 관계에 있게 마련인데 그 긴장감을 해소하는 최고의 접근법이 평안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오늘 모인 여러분들은 어쩌다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참석했습니다. 노회와 교회마다 전도의 불을 지펴주십시오. 노회 추천 전도 선봉교회가 1000여 교회가 되는데 그 교회마다 전도 셀 100개만 만들어도 전국에 10만 셀이 생깁니다. 10만 셀이 매주 전도하러 나간다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샬롬 축복 전도 프로세스와 전략’에서의 프로세스는 전술에 해당하는 것인데 그 핵심은 ‘호감을 주는 전도를 위한 10가지 원칙’이다.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전하는 전도자의 교회와 삶을 성장시키는 '샬롬 부흥 십계명'이라고 할 수 있는 ‘샬롬 부흥 전도 운동’의 구체적인 전술은 다음과 같다. 1 항상 기도하라 2 항상 깨끗한 옷차림을 하라 3 항상 첫인상에 승부를 걸라 4 항상 누구를 만나든지 맑은 목소리로 인사하라 5 항상 좋은 표정 짓기를 연습하라 6 항상 좋은 마음으로 다가가라 7 항상 외모보다는 표정에 투자하라 8 항상 웃음 앞에서는 거부감이 없다고 생각하라 9 작은 빈틈을 보여 타인의 마음을 열어라 10 항상 선물을 준비하라 내 일생 지금까지 1972년 총신대 사태로 7개 학년(대학부 4년 신학부 3년) 대표 ‘21인 위원’이 되고 총회 국장 시절 10년을 거치고 지금껏 기자 생활을 하면서 50여 분의 총회장을 보고 겪었다. 그러나 교회 성장과 교인의 삶의 성공 이론이 성경적 전략이고 그리고 그 방법이 실제적이고 성경적 전술로 가르쳐주는 권순웅 목사 같은 교단과 교계 총회장을 본 적이 없다. 길을 나서는 사람은 긴장하기 마련이다. 갈리는 길인 기로(岐路)에서는 늘 생각에 잠긴다. 좁아지는 길인 애로(隘路)에서는 몸을 뺀다. 가면 돌아올 수 없는 사로(死路)를 피하고 온전히 살아 돌아가는 길인 활로(活路)를 항상 갈구한다. 그러므로 시간을 꽉 붙들어야 한다. 삶을 피하려 해서는 안 된다. 금세 폭발할 것 같은 순간들도 당신 삶의 일부이며 그 순간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은 과거의 상실과 미래의 상실을 동시에 아파하는 존재다. 과거의 상실은 잊지 못해서 괴롭고 다가올 미래의 상실은 불안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괴롭힌다. 결국 상실에서 오는 고독은 인간의 존재론적 본질이다. 따라서 배가 안정적으로 나아가려면 어느 정도 바닥짐이 실려 있어야 하듯, 우리 삶에도 어느 정도의 근심이나 슬픔이나 결핍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 렘 6:16 2022-11-26
    • G.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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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6
  • 보수신앙 파수꾼 윤남중 목사
    예의염치(禮義廉恥 예절과 의리와 청렴 및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는 나라를 버티게 하는 공직자의 네 가지 덕목[四維]이다. 사람은 누구나 부끄러운 마음(心)이 들 때에는 귀[耳]부터 빨개진다. 이걸 나타내는 글자가 ‘치(恥)’이다. 사람과 동물을 가르는 내적 기준이 이것이다. 염치는 인생 법정에서 채택되는 양심의 증거이자 용기의 원료다. 염치가 있어야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회생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엔 인간의 도리를 내팽개친 파렴치, 몰염치가 도를 넘어선 지 오래다. 이러한 부류는 잘못을 범하고도 부끄러움은커녕 적반하장과 안면몰수가 주특기다. “수치심은 제2의 속옷이다.” 스탕달의 말이다. 생전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말했다. “앞으로 언제까지 변할 거냐. 영원히 변해간다. 내가 죽어도 이렇게 변해 가야 되는 거야.” 2020년 별세한 고(故) 이건희 회장 2주기를 맞아 2022년 10월 25일 삼성 사내 사이트에는 1993년 이 회장의 신경영 특강 육성이 담긴 5분여짜리 동영상이 올라왔다. 외부 인사들의 회고도 담겼다고 하는데 “이건희 회장과의 대화는 온통 미래에 관한 내용뿐이었다”라고 한다. 2015년 9월 20일 향년 95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고(故) 윤남중 목사 7주기를 맞아 전북노회 공로목사 윤남중 기념사업위원회는 2022년 10월 20일 오전 9시 30분 전주효성교회당(담임목사 윤희원)에서 제7회 신학세미나를 열었다. 제7회 윤남중 목사 기념사업회 세미나에서 "우리 교단에 총회장님들이 많으신데 기념사업회를 하는 총회장은 없으신 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 윤남중 목사님이 총회장은 안 하셨어도 기념사업회가 있는 것은 우리 전북지역의 많은 목사에게 정신적 총회장을 하신 겁니다"라고 GMS이사장 박재신 목사(양정교회. 제103회 회록서기)가 축사를 했다. 故 윤남중 목사(1920년~2015년)는 전북노회 제88대와 89대 노회장을 역임하며 노회 발전과 개혁주의 보수신앙 수호를 위해 헌신했다. 그는 전북 완주 출신으로 전주효성교회를 담임하면서 전북노회장, 전북신학교 이사장, 전북노회 유지재단 이사장 등으로 섬겼다. 특히 1980년 총회 분열 당시 남아 있는 교회들을 수습해 전북노회를 지킨 대표적 공로자이다. 1992년 은퇴와 함께 윤 목사를 최초의 공로목사로 추대한 전북노회는 2015년 고인의 소천 후 전북노회 제160회 정기회에서 윤남중 기념사업위원회를 조직하고 신학 세미나 개최, 관련 자료 수집 및 출판, 장학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1부 기념 예배에서 사회를 맡은 위원장 김윤경 목사(팔복중앙교회)가 인사말을 했다. “전북노회 공로목사인 윤남중 목사님은 올곧은 신앙과 올바른 신학 사상으로 후진을 양성하고 목회자와 성도의 사표가 되는 삶을 사셨습니다. 이에 우리 전북노회는 윤남중 목사님의 신앙과 신학 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개혁주의 보수신앙을 파수하고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해마다 신학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김홍만 목사의 ‘청교도의 신학과 역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학 세미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길로 나아가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위원회 회계 이영국 장로(전주팔복교회)가 기도하고 위원회 감사 김석곤 장로(동산교회)가 성경을 봉독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고전 10:31-11:1 2015년 제100회기 21개 상비부장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4명의 후보 윤남철 목사(삼산), 이길우 목사(전북), 노승욱 목사(경기북), 최효식 목사(남서울) 등이 출마를 선언한 정치부에서 당선한 바 있는 이길우 목사(유성교회 원로)가 뜻깊은 추모의 말씀을 전했다. “오늘 윤남중 목사님 기념사업위원회가 주관한 제7회 신학 세미나에 임해 감개무량합니다. 제1회 세미나를 가지면서 제가 위원장으로 고신대 박영돈 교수를 모시고 ‘일그러진 한국교회 문제와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그때 서기는 현 위원장이신 김윤경 목사님이셨습니다. 오늘 저는 성경을 읽었는데 고(故) 윤남중 목사님을 생각하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봉독한 고린도전서 11장 1절에서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말씀하셨는데 10장과 연결된 것입니다. 그래서 10장 31절에 보면 ‘그런즉’ 연결어가 붙어 있어요. 바울 사도는 31절에 보면 고린도 교인들에게 세 가지를 권면했어요.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말씀했습니다. 모든 삶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행하라는 것입니다. 32절에는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아라’ 말씀합니다. ‘거치는 자’는 여러 곳에서 찾아보니까 범죄자 등 여러 해설이 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꼭 필요한 자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33절에는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말씀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뒤 11장 1절에 보면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말씀합니다. ‘본받는다’의 ‘본’은 빌립보 3장 17절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보라’의 말씀과 동일합니다. '본받다'는 '따르다'(follow)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본'은 '표준'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말씀은 바울 사도가 그리스도를 따른 것처럼 너희도 나를 따르라는 권면입니다. 사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우리의 구주이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앞서 가신 위대한 신앙의 선조들을 따르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고(故) 윤남중 목사님을 생각했습니다. 윤남중 목사님은 2015년 9월 20일 향년 95세로 소천하셨습니다. 우리 전북노회는 윤남중 목사님이 노회와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신 그 공로를 높이 기리고 그 뜻을 받들기 위해서 2015년 10월 13일 전북노회 제160회 정기회에서 공로목사 윤남중 기념사업회를 조직하게 됐습니다. 왜 이 기념사업회를 조직하게 됐느냐 하면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업회 정관 제1장에 그 목적이 적혀 있습니다. 그 목적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전북노회 공로목사 윤남중 목사의 신앙과 신학 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이를 널리 알리고 본받도록 하기 위한 제반 사업을 시행하는 데 있다.' 이 목적 그대로 윤남중 목사 기념사업회는 윤남중 목사님을 높이고 숭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목사님의 신앙과 삶을 본받아 목사님 뒤를 따르는 우리 모두가 목사님처럼 살려고 노력하고 후세에 계승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저는 41년 전에 유상교회(1906년 12월 15일 설립)에 위임하면서 당회장이셨던 고 윤남중 목사님을 뵙게 됐습니다. 노회에서 34년을 가르침과 지도를 받았습니다. 저는 목사님 밑에서 서기도 했고 노회장도 했고 전북노회 유지재단이사회 윤 목사님 이사장이실 때 서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노회에서 도장 안 찍으면 아무것도 못 했습니다. 예컨대 제가 백색 전화라는 것이 있었는데 그거 한 대 놓으려면 유지재단 도장이 찍혀야 했습니다. 그러니까 유지재단 이사장은 굉장한 위치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윤 목사님 이사장이셨고 또 정상우 목사님 서기를 하시다가 동전주노회로 가셔서 제가 서기를 했었습니다. 회고해 보면 윤 목사님 참 인자하셨습니다. 사랑이 많으셨습니다. 정직하셨습니다. 청렴하셨습니다. 이 효성교회는 수많은 사람이 드나들던 교회였습니다. 이 교회를 짓기 전에 교회당이 있고 옆에 사택이 있고 서재가 있고 그 2층에 또 예배당이 있는데 오른쪽 서재실에 수많은 사람이 드나들었습니다. 윤 목사님이 전라북도에 지도급에 계셨기 때문이죠. 어떤 건에 문제나 고충이 생기면 윤 목사님을 찾아와서 자문을 받거나 지도를 받았습니다. 여담이긴 하지만 저도 노회 일을 할 때 윤희원 목사님 그 당시 신학을 하시고 황 사모님이 며느리셨는데 참 수고가 많으셨어요. 그때 모든 접대를 사모님이 담당하셨어요. 잊히지 않는게 있는데 당시 사모님이 손수 음식을 만들어서 대접했습니다. 그때 돈까스 참 맛있었습니다. (웃음) 지금은 돈까스가 별것 아닌데요. (웃음) 35년 전 돈까스는 굉장했어요. 그때 돈까스를 손수 만들어 대접을 했습니다. 윤희원 목사님은 서울에 가 계시고 사모님은 시부모님 모시고 교회 드나드는 수많은 분을 대접하시던 모습이 제 기억에 생생합니다. 윤남중 목사님의 삶은 우리에게 본이 되셨습니다. 오늘 본문 33절에 '자기 의를 구하지 아니하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말씀합니다.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립니까. 우리 전북노회는 윤남중 목사님이 계시지 않았으면 전북노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장로교회 분열사를 보면 기장과 분열하고 통합 측과 분열하고 개혁 측과 분열했습니다. 그때 아시는 대로 기장과의 분열은 신학적 분열이었습니다. 김재준 교수가 총회에서 성경 유오설을 주장하다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걸 계기로 기장이 하나의 교단이 됐습니다. 1959년 통합 측과의 분열은 WCC 문제, 에큐메니컬 문제 찬성 측과 반대 측이 대립하다가 합동 측은 반대하는 위치에 섰고 신학적인 문제로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1979년 (정규오 목사) 개혁 측과의 분열은 정치적인 문제였습니다. 신학적인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신앙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총회를 주도하는 주류 측과 비주류 측과의 치열한 싸움이 있었습니다. 1979년 9월 대구동부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있을 때 총회 장소 문을 잠그고 비주류 측 사람들은 아무도 못 들어오게 했습니다. 비주류 측 목사들이 참석도 못 하고 다 돌아갔습니다. 그 후 윤남중 목사님을 통해서 그 상황을 들었습니다. 그때 윤남중 목사님은 비주류 측 인사들과 가까운 사이셨습니다. 전라남북도 대부분 칠십 내지 팔십 프로가 비주류에 섰던 그런 때 윤남중 목사님 위치는 비주류에 가까운 분이신데다 대구에서 당하신 것을 생각하면 비주류로 가자고 갈라질만 했어요. 그래서 나중에 제가 물었습니다. '목사님 그렇게 가까웠던 분들 북문교회가 나가고 팔복교회가 나가고 서문교회가 나가고 다 나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같이 안 나가고 그냥 주류에 남으셨습니까.' 윤 목사님 하시는 말씀이 '이것이 신앙적인 문제였고 신학적인 문제였다면 당연히 나는 남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합동 측에 소속한 목사로서 후손들을 위해서 또 교회를 위해서 난 여기에 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별히 우리 후손들이 교회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 비주류에 따라가지 않았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윤남중 목사님이 개혁 측에 계셨다면 총회장 되셨을 겁니다. 그러나 윤 목사님은 주류 측에 남으셨습니다. 주류 측 안에서도 갈등이 있을 때도 윤남중 목사님은 정치적인 계산에 초연하셨습니다. 그래서 윤남중 목사님은 총회장이 되는 일에 연연하지 않으셨습니다. 교단 분열이 있을 때 윤 목사님은 노회를 수습하고 이끌었습니다. 윤 목사님은 어려운 시기에 남아 있는 교회와 목회자들을 격려하며 전북노회를 재건하는데 앞장서셨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노회는 전북지역 노회의 뿌리 노회였습니다. 79년도에 동전주노회와 북전주노회 그리고 전북노회가 분립 되면서 개혁 교단으로 대부분의 교회가 탈퇴했습니다. 당시 10여 교회가 남았다. 윤 목사님의 기도와 인내가 전북노회를 지켜냈습니다. 전북노회의 존폐 위기에서 윤 목사님께서 하신 일이 그래서 소중합니다. 연약한 노회를 이끌기 위해 얼마나 수고하셨는지 모릅니다. 저희는 약하고 경제적으르 어려웠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교회와 노회를 지키기 위해서 애쓰시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정말 윤 목사님은 매사에 정직하고 청렴하게 사셨습니다. 정기노회 때도 맨 앞자리에 앉아 끝까지 자리를 지키시고 노회 규칙과 헌법에 따라 회무와 안건을 처리하시면서도 언제나 겸손하셨습니다. 정말 바르게 정말 말씀에 합당하게 교회와 노회를 섬기신 이런 목사의 본을 따라 전북노회의 전통을 이어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환영사에서 ”바른 목회를 하라. 바른 목사가 되라“고 후배 목사들에게 훈계하신 고(故) 윤남중 목사의 가르침을 회고한 전북노회 노회장 이영익 목사(중화산교회)가 축도했다. 2부 기념 예배에서 제103회 총회장이고 제104회 총회선거관리위원장인 이승희가 아끼는 GMS 이사장 박재신 목사(양정교회)가 금쟁반에 사과 같은 축사를 했다. "이제 (윤남중 기념사업회 세미나) 7회가 되도록 저한테 축사가 처음이거든요. (회중 웃음) 어쩐 일인가 생각을 했더니 제가 지난 9월 1일 GMS 총회에서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됐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당선되기까지 전북지역 많은 목사님들 많이 기도해주시고 협조해주셔서 이사장의 자격으로 와서 축사해달라는 뜻이구나 하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희 GMS는 26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전 세계적으로 봐도 작지 않은 큰 선교 기구입니다. 선교를 잘 하려면 교회가 건강해야 합니다. 교회가 건강하려면 신학적인 바탕이 있어야 하고 더 중요한 것은 좋은 모델이 있어야 합니다. 결국은 지도자죠. 우리 장로교는 칼빈이 모델입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선교입니다. 선교를 감당하려면 교회가 건강해야 되고 신학적인 바탕에 본받고 따라갈 모델이 있어야 하는데 그분이 누구입니까. 우리 전북지역에서는 바로 그 모델이 윤남중 목사님이십니다. 오늘 설교하신 목사님께서 정말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모델이 있고 신학적 바탕이 튼튼하다고 할지라도 따라가려는 의지와 노력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윤남중 목사님은 27세 나이에 개척해서 여러 교회를 섬기고 헌신하셨습니다. 그리고 전북신학교를 섬기시면서 후학 양성에 힘을 쓰시고 전주교도소를 통해 대사회적인 교정 선교를 하시고 교회협의회 회장을 하시면서 연합사업도 열심히 하셨습니다. 정말 윤남중 목사 기념사업회에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우리 교단에 총회장님들이 많으신데 기념사업회를 총회장은 없으신 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 윤남중 목사님이 총회장은 안 하셨어도 기념사업회가 있고 우리 전북지역의 많은 목사에게 정신적 총회장을 하신 겁니다. 그래서 윤남중 목사님 기념사업회를 통한 길이 있고 그 길을 따라가고자 하는 후학들이 있다고 하는 것은 정말로 감사하고 축하할 일이고 제7회 행사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있고 함께한 여러분에게도 축복이 있어서 교회와 선교와 윤남중 목사님을 따르는 그 길이 하나님께 빛나는 영광이 되고 축복이 되기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점심 식사 후 개혁주의 신학의 정수를 깨우쳐주는 김홍만 박사의 ‘청교도 신학과 역사’ 특강이 진행되었다. 성경은 말씀한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겔 3:17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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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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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배의 소요리문답
    제1과 삶의 목적 문1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무엇인가? 답_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관련성구】 1)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시 73:25-26 2)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롬 11:36 3)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한 청년이 인생의 의미를 알고 싶었다. 그 대답을 아는 현자가 네팔에 있다는 걸 알았다. 청년은 소유를 다 팔고 네팔로 갔다. 그는 아주 거친 땅을 여행했다. 그는 아주 기본적인 음식들을 먹고 맨 땅에서 잠잤다. 그는 현자가 사는 높은 산기슭에 도착했다. 청년은 산을 올라갔다. 그의 발이 부르트고 피가 났지만 계속 올라갔다. 그는 정상에 올라 현자에게 다가갔다. 그는 현자에게 엎드려 물었다. “현자님, 인생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현자가 청년을 물끄러미 보며 말했다. “인생이란 과일 한 사발이야.” “그리고?” “내 아들아, 그리고는 없다. 인생이란 과일 한 사발이야.” 청년이 눈을 휘둥그레 뜨고 볼멘소리로 말했다. “현자님, 인생의 의미를 알기 위해 현자님을 찾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내 소유를 다 팔았습니다. 나는 온갖 지역을 여행했습니다. 온갖 고생을 다 겪었습니다. 그런데 현자님이 고작 하신다는 말이, 인생이란 과일 한 사발이야, 라니 그게 말입니까 뭡니까?” 현자는 눈을 꿈쩍거리며 입술을 비죽 내밀고 말했다. “좋다. 인생이란 과일 한 사발이 아니다!” 인생이란 아주 단순하다. 인생에 대해 당신이 명심할 첫 번째 사실은 인생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실제로 걱정할 것은 단 두 가지뿐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성공했든 그렇지 않든 말이다. 성공했다면 걱정할 게 하나도 없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면 걱정할 게 두 가지다. 그것은 건강하냐 그렇지 못하냐이다. 건강하다면 걱정할 게 무어냐?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걱정할 게 두 가지다. 사느냐 죽느냐다. 죽는다면 걱정할 게 두 가지다. 행선지가 천국이냐 지옥이냐다. 천국이라면 신나는 일이다. 지옥이라면 당신의 모든 옛 친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느라 너무 바빠 걱정할 틈이 결코 없을 것이다. 이처럼 인생은 복잡하지가 않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 6:34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향하여 질문을 던진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시 8:4 사람이란 무엇일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 2:7 사람은 흙이 하나님의 생기로 생령이 된 존재다. 그러나 그 사람이 아담과 이브의 타락 이후 동물의 본성까지 내려갈 수 있는 동시에 성자의 영혼까지 올라갈 수 있는 존재다. 사람은 동료 인간을 죽이기 위하여 가스실을 만든 존재이고 동시에 그 죽음의 가스실로 들어가면서 머리를 똑바로 들고 주기도문을 외우거나 찬송가를 부를 수 있는 존재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다. 사는 데 아무런 걱정이 없던 에덴동산을 쫓겨난 이래 사람은 살아남는 게 삶의 목적이 되었다. 목적이란 이루거나 도달하려고 하는 목표나 방향이다. 사람의 목적은 살기 위한 것이다. 이것을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간명하게 일깨워주신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26 이 진리를 깨우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무엇이든지 자신에게 유익하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영원히 사는 부활에 이르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아는 것만이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빌 3:7-9 바로 이러한 바울의 삶의 태도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영화(榮華)라는 말의 본뜻은 꽃이 무성하게 피어 그 빛이 찬란하게 빛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말이다. 그러므로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더 빛나게 하는 것이다. 즉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더 존경하고 숭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인생의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더 존경하고 숭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즐거워한다거나 즐기는 것은 무엇을 좋아하여 거기에 마음을 쏟는 것이다. 음악을 즐기는 사람은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에 마음을 쏟게 된다. 이것은 쾌락을 추구하는 것과는 다르다. 쾌락은 욕망을 만족시키는 즐거움이다. 그런데 이 쾌락은 근본적으로 삶의 성취목적이 될 수 없다. 즉 쾌락은 사람이 삶의 의미를 실현하고 삶의 가치를 인식하게 되면 그 결과에 따라서 부차적으로 자연히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쾌락을 얻는 것을 자기의 목표로 삼으면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 왜냐하면 쾌락은 목표의 대상이 아니라 목표의 부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을 즐거워한다는 것도 사람이 하나님을 제일 되는 목적으로 삼을 때 얻게 되는 열매와 결과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좋아하고 하나님에게 마음을 쏟게 된다. 그 결과 그 사람은 만족과 즐거움을 부산물로 얻게 된다. 과일 나무가 때가 되면 열매를 맺듯이.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제일 되는 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것은 먼저라는 뜻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이 늘 많고 여러 가지다. 그러나 먼저 생각해야 되고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의 첫 조상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래로 사람은 먼저 자신의 일을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었다. 사람은 살기 위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다르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 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 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 하고 길쌈도 아니 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 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25-33 지금 이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생각하고 구할 때 우리가 기쁨은 물론이고 필요로 하는 다른 모든 것도 부산물로 얻게 될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성공적으로 잘 살기 위해서는 삶의 우선순위가 있어야 한다. 우리의 삶의 제일 되는 목적을 하나님으로 삼는다는 것은 우리의 모든 일에서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위하는 것이다. 이것은 사도 바울의 삶의 태도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6-18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알기 이전에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을 배설물과 같은 해로운 것으로 여겼다(빌 3:8). 그래서 그는 하나님과 그의 뜻을 추구하기 위하여 언제나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삶의 습관을 가지고 살았다. 이러한 삶의 습관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을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으로 삼는 삶의 태도이다. 그 이유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삶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이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 수가 없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경이 가르치는 구원의 진리를 배워야 한다. 즉 인생의 목적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알아야 한다. 【핵심개념정리】 1. '제일 되는'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 _그것은 먼저라는 뜻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이 늘 많고 여러가지다. 그러나 먼저 생각해야 되고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2. 영화롭게 하다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_영화(榮華)라는 말의 본뜻은 꽃이 무성하게 피어 그 빛이 찬란하게 빛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말이다. 그러므로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더 빛나게 하는 것이다. 즉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더 존경하고 숭배하는 것이다. 3. 즐거워 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_즐거워한다거나 즐기는 것은 무엇을 좋아하여 거기에 마음을 쏟는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즐거워한다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제일 되는 목적으로 삼을 때 얻게 되는 열매와 결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좋아하고 하나님에게 마음을 쏟게 되고 그리고 그가 주신 모든 것을 귀히 여기고 즐거워하게 된다.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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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2
  • 김영배의 소요리문답
    인생과 신앙의 참맛을 맛보고 싶은가 그러면 소요리문답을 알라 우리가 믿든 안 믿든 본질적으로 그리스도교는 삶의 충만과 생명에 관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오래된 사과나무에서 무르익은 사과가 어린 사과나무 옆에 떨어졌다. 어린 사과나무는 무르익은 사과에게 말을 건넸다. “안녕하세요. 사과님. 당신도 하루 빨리 썩어서 나처럼 싹을 틔워 나무로 자랐으면 좋겠군요.” 그러자 익은 사과가 말했다. “이 바보야. 썩는 게 좋으면 너나 썩으렴. 그래, 네 눈에는 내가 얼마나 빨갛고 곱고 단단하고 싱싱한지 뵈지도 않는다는 말이니? 난 썩기 싫어. 즐겁게 살고 싶어.” “하지만 당신의 그 젊고 싱싱한 몸은 잠시 빌려 입는 옷에 불과해요. 거기에는 생명이 없어요. 당신은 아직 모르고 있지만 생명은 오직 당신 안에 있는 씨 속에 있어요.” “씨는 무슨 씨가 있다는 거야. 바보같이!” 무르익은 사과는 그렇게 말하고 입을 다물어버렸다. 자신의 내부에 영적인 생명이 깃들어 있음을 의식하지 못하고 그저 동물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도 땅에 떨어진 이 무르익은 사과와 같다. 그러나 원하든 그렇지 않든 그 사람도 사과와 마찬가지로 나이와 함께 시들어 자신의 생명이라고 생각했던 육체가 쇠약해지면 쉬지 않고 성장하는 씨앗과 같은 참된 생명의 존재가 더욱 더 확실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예 처음부터 언젠가는 소멸해버리는 생명이 아니라 쉬지 않고 성장하며 소멸하는 일이 없는 생명에 의지하여 사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사람은 신자가 된 뒤에도 계속 죄에 허덕이게 된다. 우리가 믿고 우리의 주인이 되신 그리스도께서 죄에 허덕이는 우리에게 “내게로 오라 그러면 너의 근심 걱정이 모두 사라지리라” 하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오히려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24-26 우리는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하나님의 것이라는 진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어느 누구도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허약한 인간적인 노력을 그만두고 그것이 아무 소용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또한 하나님의 뜻이 아닌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우리는 우리의 돈, 명예, 결혼, 직업, 생각, 계획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다면 부인해야 한다. 칼빈은 이에 대한 견해를 기독교강요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하나님에게 순종해야 할 이유를 발견하고 그 순종이 주는 유익을 얻을 수가 있다. 왜냐하면 자신에 대한 관심은 자신을 가장 빨리 파멸시키는 질병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원의 유일한 안식처는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데 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 제자는 스승을 본받는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최상의 본보기이시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2 삶이 공허하다거나 의미가 없다거나 추구할 목표를 상실했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거나 사업에 실패했거나 했을 때 그것을 돕기 위한 책이 바로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일을 그만두고 자신에게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날마다 따를 수 있게 될 것이다. 바로 그때 우리는 우리를 사로잡고 허덕이게 만드는 죄의 망상에서 벗어나 비로소 그리스도인의 완전한 기쁨을 발견하게 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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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맨돈 소강석의 사랑
    이 가을 끝 들으면 범죄에 관한 한 우뭉한 배광식과 교회 안에 사무실과 비서를 대줄 정도로 장모 사랑이 지극하다는 친공파 맨돈 소강석의 가슴이 저밀 것이다. 코미디언과 살다가 헤어진 가수의 애절한 노래다. 미운 사랑 남몰래 기다리다가 가슴만 태우는 사랑 어제는 기다림에 오늘은 외로움 그리움에 적셔진 긴 세월 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 차라리 저 멀리 둘걸 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 행여나 찾아올까 봐 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 이별로 끝난다 해도 그 끈을 놓을 순 없어 너와 나 운명인 거야 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 차라리 저 멀리 둘걸 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 행여나 찾아올까 봐 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 이별로 끝난다 해도 그 끈을 놓을 순 없어 너와 나 운명인 거야 등소평을 다윗에 비유하는 맨돈 소강석 목사가 '너의 이름을 사랑이라 부른다'는 12번째 시집을 최근 출간한 모양이다. 생활이 아닌 멋으로 시를 쓰는 것 같은 친공파 소강식은 이런 말을 스스로 했다고 한다. “이 시대 최고의 시인이신 정호승 시인께서 ‘이 시집은 사랑의 향기로 가득 차 있다. 시를 쓰는 그의 마음이 이미 사랑이기 때문이다. 고독한 기도의 시간에 시를 쓰는 소강석 목사님의 음성이 낙엽과 함박눈 소리처럼 들린다.' 그렇다. 시는 영혼의 기도다. 이 시집은 사랑이야말로 인간 존재의 본질적 가치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그 사랑이 절대적 사랑에 의해 완성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2022년 10월 4일 94세로 별세한 김동길 교수는 생전에 말했다. “내 기력이 있는 동안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주장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불의(不義)를 보고 말 안 하면 용기가 없는 거지요.” “이승만 아니었으면 대한민국 없습니다. 공화국을 세운 건 5천 년 역사에 처음 아닌가.” 그의 삶은 94년에 걸친 직언(直言)의 한평생이었다. 북한에 공산 정권이 들어서자 주저 없이 고향을 떠날 때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묵직하게 설파했다. 지면과 방송, 유튜브를 가리지 않았고 유신 시절에는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으며 세상이 지나치게 왼쪽으로 기울었다고 여겨졌음을 알았다.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던 그는 주사파들에 대해 “백성을 이끌고 섶을 지고 불로 가는 사람들”이라며 종북(從北)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생존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았지만 “결혼하지 않았을 뿐 늘 사랑하고 살았고 여성을 떠나본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와 달리 맨돈 소강석은 결혼했지만 장모를 지극히 사랑해 새에덴교회에 사무실과 비서를 대주고 축복과 치유를 원해 봉투를 든 교인들 머리에 안수기도도 같이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총회나 교계 부패자나 주사파를 사랑해서인지 거짓말을 일삼는 그들을 한 번도 질책하는 것을 듣거나 본 적이 없다. 그런 갸륵한 행태는 시인 정호승이 말하듯 "시를 쓰는 그의 마음이 이미 사랑이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요 21:17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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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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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채혁 회장 취임사 김진웅 축사
    태백산 일대에는 수령 3백 년 이상 주목이 4천여 그루나 널려 있다. 장군봉에 오르는 길에서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 생목에 밀리지 않겠다는 듯 고고하게 서 있는 고목 덕분이다. 죽은 뒤에도 쉽게 썩지 않는 속성 때문에 살아서나 죽어서나 천년을 이어간다. 주목에는 나이테가 없어 육안으로는 수령을 측정할 수 없다. 줄기에 구멍을 뚫어 현미경으로 살펴야 한다. 주목은 적목으로도 불린다. 나무껍질에서 보이는 붉은색 때문이다. 여름과 가을철 비 내리는 날 흠뻑 젖은 주목의 굵은 줄기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서리가 내린 뒤 나무나 풀 따위 물체에 들러붙어 얼어붙은 상고대는 주목에서만 볼 수 있는 정취다. 한겨울 눈꽃으로 이루는 설경은 주목이 연출하는 장관의 백미다. 한 번 보면 눈을 감아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잔영을 안긴다. 식물학자들에 따르면 주목은 어릴 땐 내리쬐는 햇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빨리 자라겠다고 발버둥 치지 않는다. 오히려 유유자적한다. 세월을 버텨낸 주목은 다른 나무들보다 더 커져 햇볕을 받는 데 뒤지지 않게 된다. 느긋한 여유가 되레 긴 생명력을 끌어낸 셈이다. 꼬이고 겹쳐진 기이한 줄기는 살아남기 위한 투쟁의 징표다. 고산지대의 강한 바람과 감당하기 어려운 폭설에 대응하는 생존 기술이다. 거친 환경에서의 적응과 버팀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주목이 던지는 값진 교훈이다. 2008년 3월 5일 교회설립 100주 년 기념 원로추대 및 임직 예배에서 윤근창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한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에서 2022년 11월 24일 총회 산하 장로들의 공동체인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제52회 총회를 열고 정채혁 장로(2000년 3월 1일 장립)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정채혁 장로는 취임사에서 말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전국장로회의 발전과 3만5천여 명의 장로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전통을 잘 계승하겠습니다. 머슴으로 열심히 잘 섬기겠습니다. 전국장로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51회 전국장로회 회장 김봉중 장로 인도로 드린 예배는 명예회장 박요한 장로가 기도하고 홍승철 장로가 성경봉독하고 그리고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설교했다. “일꾼이 세워지는 것은 자신의 힘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전국장로회 회장이라는 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동역자들이 함께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이자 은총입니다. 우리 교회와 다음 세대가 위기입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샬롬 부흥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전국장로회가 부흥의 불씨가 되길 바랍니다. 전국 장로들이 섬기는 교회마다 성령의 불꽃이 임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은 위기를 기회로 역전시켜 주실 것입니다." 제107회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대신대 이사장)가 격려사를 했다. "107회기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 51회기 동안에 수고하신 김봉중 회장님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장로수련회를 하나님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이끌어오신 것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52회기 새로운 정채혁 회장님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제107회기 권순웅 총회장님께서 '샬롬 부흥'이라는 귀한 임무를 마치고 전국 1만 2천 교회들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샬롬 부흥'의 역사가 있기를 총회 산하 3만5000여 장로님들 이름으로 격려의 말씀으로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칼빈대 재단이사장 재임 시 학교의 두드러진 성장과 발전을 이룬 김진웅 목사가 정채혁 장로의 회장 취임식에서 정말 많은 순서자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군계일학(群鷄一鶴)의 명 축사를 전했다. "교회, 대학, 사업, 장로신문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신 정채혁 장로님께서 저를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사가 무엇인가를 사전에서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첫 번째 축사는 가축 축(畜)에 집 사(舍) 가축을 기르는 건물을 말합니다. 가축이 들어가서 바람도 막고 식량도 먹으며 살 수 있는 축사가 필요하듯이 정채혁 장로님도 많은 사람이 쉼도 얻고 위로도 받고 힘도 얻는 축사(畜舍)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축사는 줄일 축(縮) 사진 사(寫) 축사(縮寫)로 건축이나 지도 같은 것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정채혁 장로님이 다른 것으로 다 칭찬받고 여러 사람이 큰 인물이라고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 일이든 무슨 일을 하든 예수님을 축소시킨 사람이다'하는 인정을 받는 장로님 되시기를 축사(祝辭)합니다. 세 번째 축사는 쫓을 축(逐) 자 요사스러움 사(邪) 자 해서 귀신 쫓는 축사(逐邪, 구마 驅魔 또는 엑소시즘 Exorcism 요사스런 귀신이나 기운을 물리쳐 내쫓는 것)를 말합니다. 큰일을 하다 보면 언제나 귀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정채혁 장로님이 머무는 그곳에는 교회든 장로회든 귀신의 역사는 다 물러가고 성령의 역사가 은혜롭게 있기를 축사드립니다. (회중 아멘) 마지막 네 번째 축사는 빌 축(祝) 말씀 사(辭) 말로 복을 비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복을 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고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는 권한을 창세기 12장 3절에서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사람을 복을 받게 하시고 저주하는 사람을 저주를 받게 하는 계기가 되게 하셨습니다. 정채혁 장로님이 일을 하는데 축복을 하는 사람은 모두 축복을 받고 앞에서 잘하고 있는데 뒤에서 못 한다고 욕하고 비난하는 사람은 안 되는 일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회중 아멘)"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총회 산하 3만5천여 명의 공동체다. 1971년 9월 24일 대전중앙교회에서 제1회 총회를 개최하고 곽창후 장로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후 전국장로회는 교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왔다. 또한 지역 교회와 전국 복음화, 세계선교에 공헌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살전 5:12-13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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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샬롬 축복’ 전도 십계명
    분수처럼 흩어지는 주다산교회 정문 햇살.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의 잘 묶인 넥타이처럼 교회 앞 뻗은 길에 초록이 지쳐 단풍이 드는 계절. 시인 서정주는 이때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라고 했다. 가수 김광석은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쓴다”고 했다. 그 정도의 감수성이 없더라도 늦가을 낙엽을 밟고 걷다 보면 누구나 조금씩 삶의 의미와 환희를 추구하는 수도자가 된다. 열정(passion)의 어원은 ‘고통’이다. 열정이란 고통의 장작더미 위에서만 타오르는 마음의 불꽃이며, 그 자체로 치열한 자기 도전이다. 인생은 슬픔을 내포한다. 우리는 결국 죽게 될 것이고 각자 자율적인 육체의 고독 속에 갇혀 있으며 시간은 흘러가고 지나간 날들은 똑같이 되풀이되지 않는다. 인생을 바꾸고 싶으면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말이 있다. 처음엔 사람이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엔 습관이 사람을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나쁜 습관을 정복하지 못하면 결국엔 그 습관이 사람을 정복해 버린다. 2022년 11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전국 노회와 교회에서 ‘샬롬 축복 전도’를 지도할 강사 요원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는 전국 109개 노회에서 추천한 강사 요원과 노회 추천 전도 선봉교회 목회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강의와 샬롬 축복 전도를 오랫동안 실천해온 주다산교회 현장에서 뜨겁고 진지하게 진행됐다. 김진하 목사(샬부흥운동 본부장)가 ‘예수는 네비게이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죄로 인해 쫓겨난 에덴동산으로 다시 들어가는 운동이 ‘샬롬부흥’입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교회 강단들이 허물어진 이때 교단 적으로 전도 운동이 펼쳐집니다. 전도는 우리에게 맡겨진 고귀한 사명임을 알아 기꺼이 함께 노력합시다.” 예배에는 총회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와 총회회계 지동빈 장로가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를 전하고 총회 기둥이 돼가고 있는 배만석 목사(샬롬 부흥 운동 전도 선봉 및 총괄지원단장)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총회불꽃 권순웅 제107회 총회장은 107년 총회 역사상 처음일 총회장 자신의 축복 사례를 들어가며 ‘샬롬 축복 전도 프로세스와 전략’이라는 일목요연한 교재 ‘샬롬 축복 전도 강사 요원 훈련지침서’를 중심으로 또박또박 재미있게 전했다. 그 내용은 30평 개척교회로 시작해 죽다 산 경험에서 우러난 복음전도(evangelism)의 전략이고 실행력 있는 전술을 전하는 것이었다. 전략은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택해야 할 실행 계획이다. 반면 전술은 목표를 달성하기까지의 개별적인 단계와 행동이다. 권순웅 목사는 “전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지 몰라 막막한 분을 위한 특별한 강의”라고 강사훈련 지침서 표지에서 말했다. ‘샬롬 축복 전도 프로세스와 전략’에서 말하는 전략은 아담과 이브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창세기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2:2-3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손자병법(孫子兵法, Sun Tzu 's Art of War)은 고대 중국의 병법서(兵法書)이다. 원본은 기원전 515년 오자서의 추천으로 오나라 왕 합려의 초빙을 받아 오나라의 군사(軍師)가 된 손무(孫武)가 쓴 것이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손자병법은 조조가 원본을 요약하고 해석을 붙인 위무주손자(魏武註孫子) 13편에서 손자는 이렇게 썼다. "내가 승리하기 위해 사용한 전술은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다. 그러나 승리가 어떤 전략에서 비롯되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이런 일화가 전해진다. 합려가 손자의 용병술을 시험하고자 말했다. “선생의 병법 13편을 모두 읽었지만, 궁녀들은 조금이라도 군의 지휘를 따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까?” 손자는 이것을 승낙했다. 궁녀 180명을 내어주며 훈련시키도록 하자, 손자는 합려가 가장 아끼는 궁녀 둘을 지휘관으로 차례차례 세워 훈련을 시켰다. 그러나 궁녀들은 훈련에 따르지 않고 킥킥거리며 장난처럼 여겼다. 그러자 손자는 군령을 세우기 위해 합려가 아끼는 지휘관 궁녀 둘을 처형하도록 하였다. 합려가 용서해 줄 것을 간청했다. 손자는 작전 중의 군령은 왕명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사형을 집행하였다. 그리고 다시 다음가는 궁녀를 뽑아 지휘관으로 삼고 훈련을 시키자, 모든 궁녀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고 한다. 이 일로 합려는 기분이 상했고 손무는 그런 합려를 낮게 평가했으나 이후 합려가 손무를 중용하여 상장군으로 임명했다. 이에 부응해 손무는 오나라의 군대를 훈련시켜 강력한 군대를 만들었고, 초나라와 대항할 수 있는 국력을 키울 때까지 무리한 군사 행동을 자제하였다. 기원전 506년 합려는 손무와 오자서를 대장으로 삼아 초나라 원정을 개시하였다. 손무의 전략에 따라 오군은 연전연승하여 초나라의 수도 영(郢)을 함락하고 초나라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이후 진나라의 개입으로 오나라는 철군하였으나 그 후로도 오나라는 강력한 군대를 바탕으로 패자의 위세를 떨쳤다. 기원전 496년, 손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합려는 월나라를 공격하였으나 패배하고 합려도 부상의 후유증으로 사망하였다. 손무와 오자서는 합려의 후계자 부차를 보좌하여 국력을 키운 뒤 월나라를 공격하여 크게 승리하였다. 부차가 패자가 될 무렵, 손무는 은퇴하여 이후의 생애는 알려지지 않았다. 손자에 따르면 전술이 보다 구체적이고 파악하기 쉽지만, 포괄적인 전략도 똑같이 중요하다. 중요한 점은 전략과 전술 중 무엇을 택하느냐가 아니라 전략 그리고 전술 모두를 구사하는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두 가지 모두 필요하다. 만약 전략만으로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다. 구체적인 실행 과제인 전술이 있어야만 목표한 곳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략만 사용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계획만 세우고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은 하지 않는 셈이기 때문이다. 반면 전술만으로는 하나님이 명하신 샬롬 축복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전략 없는 전술은 순식간에 방향을 잃은 업무로 바뀌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전도 요원들이 전략적 목표 없이 자의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단기적으로는 의미 없이 단순 반복 작업만 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장기적으로는 좌절감과 축복 전도 사명에 대한 태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샬롬 부흥 축복 전도’ 창안자 권순웅 목사는 성경에 근거해 전략을 세우고 전술로 실행하는 손자처럼 말한다. “진실로 ‘샬롬 축복 전도’는 주님의 부르심이자 쇠퇴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필요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교회에 가르쳐주신 전략이며 실제로 전도의 능력이 나타나는 전술입니다. 뱀같이 지혜로우라는 말씀처럼 전도도 전략적이어야 하는데 전도 대상자를 만날 때 ‘샬롬’으로 평안을 비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전도 대상자와 첫 만남 때는 누구나 긴장 관계에 있게 마련인데 그 긴장감을 해소하는 최고의 접근법이 평안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오늘 모인 여러분들은 어쩌다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참석했습니다. 노회와 교회마다 전도의 불을 지펴주십시오. 노회 추천 전도 선봉교회가 1000여 교회가 되는데 그 교회마다 전도 셀 100개만 만들어도 전국에 10만 셀이 생깁니다. 10만 셀이 매주 전도하러 나간다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샬롬 축복 전도 프로세스와 전략’에서의 프로세스는 전술에 해당하는 것인데 그 핵심은 ‘호감을 주는 전도를 위한 10가지 원칙’이다.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전하는 전도자의 교회와 삶을 성장시키는 '샬롬 부흥 십계명'이라고 할 수 있는 ‘샬롬 부흥 전도 운동’의 구체적인 전술은 다음과 같다. 1 항상 기도하라 2 항상 깨끗한 옷차림을 하라 3 항상 첫인상에 승부를 걸라 4 항상 누구를 만나든지 맑은 목소리로 인사하라 5 항상 좋은 표정 짓기를 연습하라 6 항상 좋은 마음으로 다가가라 7 항상 외모보다는 표정에 투자하라 8 항상 웃음 앞에서는 거부감이 없다고 생각하라 9 작은 빈틈을 보여 타인의 마음을 열어라 10 항상 선물을 준비하라 내 일생 지금까지 1972년 총신대 사태로 7개 학년(대학부 4년 신학부 3년) 대표 ‘21인 위원’이 되고 총회 국장 시절 10년을 거치고 지금껏 기자 생활을 하면서 50여 분의 총회장을 보고 겪었다. 그러나 교회 성장과 교인의 삶의 성공 이론이 성경적 전략이고 그리고 그 방법이 실제적이고 성경적 전술로 가르쳐주는 권순웅 목사 같은 교단과 교계 총회장을 본 적이 없다. 길을 나서는 사람은 긴장하기 마련이다. 갈리는 길인 기로(岐路)에서는 늘 생각에 잠긴다. 좁아지는 길인 애로(隘路)에서는 몸을 뺀다. 가면 돌아올 수 없는 사로(死路)를 피하고 온전히 살아 돌아가는 길인 활로(活路)를 항상 갈구한다. 그러므로 시간을 꽉 붙들어야 한다. 삶을 피하려 해서는 안 된다. 금세 폭발할 것 같은 순간들도 당신 삶의 일부이며 그 순간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은 과거의 상실과 미래의 상실을 동시에 아파하는 존재다. 과거의 상실은 잊지 못해서 괴롭고 다가올 미래의 상실은 불안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괴롭힌다. 결국 상실에서 오는 고독은 인간의 존재론적 본질이다. 따라서 배가 안정적으로 나아가려면 어느 정도 바닥짐이 실려 있어야 하듯, 우리 삶에도 어느 정도의 근심이나 슬픔이나 결핍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 렘 6:16 2022-11-26
    • G.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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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6
  • 꽃동산교회 임직 예배
    가을이 깊다. 단풍잎은 가을 바람결로 나부끼며 오솔길을 주단으로 장식할 성싶다. 계절의 시간표가 일러주는 자연의 이치는 올가을도 으레 그러하리라 짐작한다. 그랬건만 길 굽이마다 고슬고슬하게 말라 온천지를 덮어버린 단풍 낙엽 꽃밭 앞에서 남다른 현기증이 들어 그만 발길을 멈추고 만다. “우리 모두는 기본적으로 시간 여행자들이며 함께 미래를 향해 여행을 하는 동반자이다. 그러나 그 미래가 우리가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되게 하려면 함께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스티븐 호킹 ‘호킹의 큰 물음(Big Question)에 대한 간결한 대답’ 중 2018년 세상을 떠난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유작이 된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에서 시간 여행이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같이 과거나 미래로 훌쩍 뛰어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타임머신을 타지 않고도 우리는 지금 다 같이 시간 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흐르지 않는’ 시간을 여행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하지만 호킹은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거시 세계에서는 과거로 가는 시간 여행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미래로 가는 시간 여행은 가능하다. 단 빛보다 빠른 타임머신이 필요하다. 그런데 빛보다 빠른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을까. 내가 사는 동안 그러한 기계가 만들어지기는 불가능해 보인다. 그럼에도 역사의 기록을 따라 1597년(선조 30) 10월 25일 과거로 돌아가 보자. 그날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의 함선 13척이 명량에서 일본 수군 함선 330여 척을 거의 전멸에 가깝게 격퇴했던 명량 해전(鳴梁海戰) 현장이다. “적들은 더욱 다가왔다. 일자진(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에서 유일하게 쓰인 전술, 횡렬 일자로 진을 펼치는 진)은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기다렸다. 적선들에서 함성이 일었다. 적의 제1열과 제2열이 합쳐지면서, 양쪽으로 날개를 벌리기 시작했다. 적은 선두가 전투 대형으로 바뀌었다. 물은 적의 편이었다. 적은 휩쓸듯이 달려들었다. 감당할 수 없는 적의 힘이 내 몸에 느껴졌다. 나는 뼈마디가 으스러지듯이 아팠다. 물러서야 한다고 내 속에서 내가 아닌 내가 나에게 소리치고 있었다.” 2022년 11월 19일 오후 2시 107년 역사의 총회를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황금빛으로 회복시킨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꽃동산교회에서 제14차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꽃동산교회는 1986년에 중구 신당동에서 시작해 1988년에 상계동으로 이전한 뒤 어린이전도를 중심으로 등록 교인 1만 명 교회로 성장했다. 김종준 목사가 성경 고린도전서 4:1-5을 읽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찌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총회 불꽃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아는 자이므로 믿고 따르는 일에 충성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에 대해 설교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장로 장립 8명, 명예장로 장립 1명, 안수집사 장립 35명, 권사 취임 84명, 명예권사 취임 16명 등 총144명이 임직했다. 권면과 축사의 시간이 있었는데 삼일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방송과 사경회를 통해 국내외 교인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끼치고 있는 송태근 목사의 축사가 인상 깊었다. 턱수염을 기른 그가 입을 열었다. "할렐루야. (회중 큰 아멘) 제가 얼마 전에 친구들과 캐나다 퀘벡에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장모님 병 상태가 악화돼서 아내는 비행기 표를 취소하고 못 갔습니다. 나머지 세 친구들은 다 부부 동반이고 저만 외톨이였습니다. 일정이 이미 정해졌기 때문에 퀘벡에 갔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풍광도 기가 막힙니다. 제 마음속에 한가지 생각이 들어옵니다. 아내와 같이 왔어야 되는데, 이걸 같이 먹었어야 되는데, 여길 같이 갔어야 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 꽃동산교회를 위해서 재정이 없다고 하나님이 일 못 하실까요. 일꾼이 없다고 하나님이 일 못 하실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헌금을 하게 하시고 헌신을 하게 하시는 것은 딱 한 가지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일꾼들과 가장 사랑하는 일꾼 아무개와 이 일을 같이하고 싶으시다는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임직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초대입니다. 믿습니까. (회중 숙연한 아멘) 이것으로 임직하시는 여러분에게 충분한 축사가 됐으리라 믿습니다. (회중 큰 박수)" 세상에는 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정작 잘 모르는 것이었음을 깨닫는 일이 너무나 많다. 길게 살아왔다고 크게 명함을 내놓을 처지는 못 되지만 그래도 살아오면서 이런저런 지식과 지혜 정도는 갖추게 됐다고 여기기도 했었다. 특히 이런 일, 저런 일로 시달리고, 듣고, 보다 보니 최소한 생존을 위해 안전을 도모하고 위험을 피하는 상식 정도는 알게 됐다고 한때 생각해 본 적도 있었다. 기도한다.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가르침을 받다 저 하늘의 성도가 된 분들의 만남을 위해. 그리고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끼리 함께 믿고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기 위해. 이 가을의 기쁨을 기억할 수 있기를. 그렇게 올가을을 여의고 싶다. 성경은 말씀한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 2022-11-21
    • 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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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총신대 존재 이유
    "文"의 어원은 "인간이 만든 무늬"라는 뜻이다. 흔히 우리가 입는 옷에 그려진, 즉 인간에 의한 무늬라는 말이다. 인간과 사회에 관하여 연구하는 학문으로 문학(文)·역사(史)·철학(哲)으로 대표된다. 최근에는 법률·경제학·언어·지리 등도 포함해 인문학(人文學)으로 불린다. 지구상에서 인간이 사라져 버리면 그것들도 함께 없어져 버리는 것, 그것들에 대해 배우는 것이 문과이다. 반면 "理"는 "돌에 새겨진 무늬"를 말한다. 즉 자연이 그린 무늬이다. 자연계의 원리나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물리학·화학·동물학·천문학 등이 있다. 지구상에서 인간이 전부 사라져 버려도 영원히 존재하는 것, 그것들을 배우는 것이 이과이다. 오랫동안 철학이란 바로 앎의 추구고 그 앎은 과학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따라서 인문학의 사유와 과학의 실험이 합해서 진리와 진실에 다가서며 통합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 얼마 전까지도 자연과학을 자연철학이라고 불렀던 이유이기도 하다. 현대 들어 학문 분야에 변화가 생긴다. 학문이 발전하고 분화를 거듭하면서 철학과 과학이 분리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학문이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으로 근본적으로 구분됐다. 인문과학에서도 사회과학 등이 자립하게 된다. 철학이라는 하나의 나무에서 여러 갈래의 학문이 파생된 것이다. 이 범주에 들어가지 않은 신학이란 무엇인가. 신학(神學, theology)은 전통적으로 하나님(신, The Divine, The God) 그 자체를 성경이나 이성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연구하거나 신과 관련된 교리와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서방 기독교에서 쓰이는 신학(theology)이라는 낱말은 테오스(theos 신)에 로고스(logos 학문, 말)가 결합 된 단어이다. 한국어에서 특별한 수식어 없이 신학이라는 낱말을 쓸 때는 일반적으로 기독교 신학을 가리킨다. 단어 의미로는 종교적 초월자로서 신개념이 존재하는 모든 종교에서 다루는 신에 관한 학문을 신학이라 할 수 있다. 용어 그대로 기독교의 신과 율법, 교리에 대한 모든 연구이다. 좁은 의미로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연구를 의미한다. 기독교의 성장과 함께 2-3세기부터 학문으로서 틀을 갖추기 시작해 중세시대에 유럽인의 관점에서 기독교의 신과 관련된 일체 문제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신학이라는 용어는 원칙적으로 기독교 신학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개 기독교 신학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며 학문체계에서의 신학 역시 흔히 기독교 신학을 가리킨다. 교파에 따라 개신교 신학, 로마 가톨릭 신학, 정교회 신학, 성공회 신학 등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기독교 신학은 좀 더 세밀하게 분류가 된다. 구약신학, 신약신학, 조직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 선교신학, 기독교 상담학 등으로 나뉜다. 대학의 전통이 가장 똑바르게 전해져 내려오는 것은 제도에 있어서다. 우선 첫째로, 학문의 조직체로서의 대학(university)이라고 하는 명칭이 바로 그것이다. 이 말은 널리 조합(corporation)이나 길드를 의미하며 중세에는 그렇게 불린 공동체가 많았다. 그러므로 학도들의 공동체는 점차 한정되어 그것이 곧 "교사와 학생의 학문적 공동체 내지는 조합"(universitas societas magistrorum discipulorumque)을 지칭하게 되었다. 이게 발전해 세워진 세계 최초의 대학은 1088년에 세워진 이탈리아의 "볼로냐대학"이다. 당시 유럽의 중심지였던 이탈리아 도시 국가인 베네치아, 볼로냐 등에 교회 자금과 세상의 온갖 물자가 몰렸다. 여기서 복잡한 "상법(商法)"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관계자들은 "상법"을 공부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했다. 이 모임이 수사학, 논리학 등으로 범위가 넓어져 오늘날 대학이라는 근대 교육기관이 탄생했다. 신학교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313년 유럽 로마제국의 기독교 공인 이후에 보편교회 시기에 전문적인 성직자를 육성하기 위한 훈련 학교를 각 지역 교회인 콘스탄티노플, 로마, 안디옥, 예루살렘, 알렉산드리아 교회 지역을 중심으로 설립한 것이 기원이다. 최초의 정식 신학교 설립 기록은 4세기 성 대 바실리우스(라틴어: Sanctus Basilius Magnus 329년 또는 330년 - 379년 1월 1일 또는 2일)의 활동으로 로마제국의 갈라티아 주의 앙키라(현재, 터키 앙카라)에 성직자 육성을 위해 학생을 모아 가르친 학교가 최초였다. 그는 아리우스주의와 라오디케이아의 아폴리나리스 등 초기 그리스도교의 이단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니케아 신경을 지지한 유명한 신학자였다. 그는 뛰어난 신학 지식과 더불어 정치적으로도 유능한 인물로서 자신의 능력으로 니케아 신학을 강력하게 옹호하였다. 그가 세운 학교들을 '신학교'(Seminary)라 했는데 라틴어로 '세미나리움'(seminarium: 씨앗을 키워 가꿈)에서 기원한 단어이다. 성직자들을 육성하는 학교의 의미로 일찍이 사용되었다. 현대적인 신학대학원의 원형은 16세기 서방교회의 종교개혁 이후 유럽 개신교에서 목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 개신교 신학교를 설립하며 나타났고, 현재의 신학대학원의 뿌리가 되었다. 그러면 한국의 장로교 선교와 신학교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미국 북장로교는 1884년, 호주 장로교는 1889년, 미국 남장로교는 1892년부터 대한제국에 선교를 시작했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내한하여 선교를 시작한 초기의 장로교 선교사들은 1889년 미국 북장로교선교회와 호주 빅토리아 장로회 간의 '장로교선교연합공의회'(The United Council of Presbyterian Missions)를 결성했다. 그리고 1893년 미국 북장로교, 남장로교, 호주 장로교 소속 선교사들 간의 '장로교선교공의회'(The Council of Missions)를 결성하여 효율적인 선교 활동을 추구하였다. 이후 조선인 장로교인들이 늘어나면서 1901년 9월 20일 선교공의회 소속 선교사 25명은 조선인 3명의 장로 및 6명의 조사들과 함께 '조선예수교장로회공의회'를 결성하였다. 초창기 한국교회의 신학교육은 1890년대 각 지역에 흩어져 있던 선교사들이 학생들을 서울로 보내 '신학반'(神學班)이라는 이름으로 1개월씩 공부시키던 과정이 있었으나 이는 단기 과정에 불과하여 체계적인 한국인 목회자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후 조선예수교장로회공의회가 신학교 설립을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1901년 5월 15일 평양에 '최초 학교의 공식명은 '대한야소교장로회신학교'(大韓耶蘇敎長老會神學校)였지만 1910년 한일합방 후 일제의 강요로 '대한' 대신에 '조선'이란 교명을 사용하였다.'를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으로는 모펫(S. A. Moffet, 한국명 마포삼열) 선교사가 취임했다. 평양 대동문 옆 술막골에 있던 마포삼열 선교사 집에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한옥이었는데 1924년에 철근콘크리트 4층 건물로 증축한다. 첫 학생은 방기창·김종섭 2명이었고, 1907년 6월 제1회 졸업생으로 서경조·방기창·한석진·양전백·송인서·길선주·이기풍 등 7명을 배출하였다. 1908년 미국인 여성 맥코믹(Nettie F. Mccomick)의 기부금으로 평양 하수구리에 교사를 신축하고 이전하였다. 1938년 신사참배 거부로 일제가 폐교했다. 광복 후 제35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결의로 1948년 5월 서울 남산에서 '장로회신학교'로 재개교하였다. 1950년 6월 25일 오전 4시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기습적으로 대한민국을 침공(남침)하여 발발한 전쟁으로 1951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신학교로 개편하고 대구시 중구 대신동으로 교사를 이전하였다가 1953년 7월 27일 22시 (오후 9시)에 체결된 한국휴전협정에 따라 다시 서울 중구 회현동으로 교사를 이전하였다. 1955년 4월 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신학교가 인가되었다. 1959년 장로교회는 합동과 통합이 분열하였다. WCC문제와 여러 가지 사건들이 발단이 되어 서로 이탈한 것이었다. 또한 박형룡 교수의 3천만 환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총회신학교 건축기념 3천만 환을 사기당한 박형룡 교장에 대한 인책문제와 관련한 대립도 문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었다. 결국 승동과 연동으로 분리되었고 재결합의 노력도 있었지만 지금의 합동과 통합으로 나뉘어지는 결과가 되었다. 이들이 각기 서울의 승동교회와 연동교회에서 별도의 총회를 개최함으로서 결국 승동 측과 연동 측 즉 합동과 통합으로 분리됐다. 1965년 백남조 장로(초대 재단 이사장)의 헌납으로 사당동 산 31-3 소재의 교사를 신축해 이전하고 1969년 12월 4년제 정규대학인 총신대학으로 개편하였다. 2022년 9월 23일 교단 기관지와의 대담에서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총신 총장 길자연(2013.12.30 ~ 2015)과 김영우(2015.8 ~ 2018.10)로 엉클어진 총신 문제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문제해결에서 관계자의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치추구적이어야 하고 목적이 고상해야 한다. 총신대 발전을 위한 논의도 어떻게 하는 것이 총신과 교단에 유익할지를 염두에 두고 논의하고 협력해야 한다. 특히 재단이사 증원은 중요한 현안이며 총회의 결의이기도 하다. 앞으로 총신대재단이사회와 총회는 이 문제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이때 총회는 이해의 자세를 가져야 하고 재단은 협조의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4세기 성 대 바실리우스가 성직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세운 학교들을 '신학교'(Seminary)라 했는데 라틴어로 '세미나리움'(seminarium: 씨앗을 키워 가꿈)에서 기원한 단어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권순웅 총회장이 강조한 총신의 태도가 그래야 할 것이다. 그럴듯한 직업을 얻기 위해 신학을 배운다면 그건 이미 신학이 아니다. 성경과 산학을 통해 읽고 쓰고 말하고 생각하며 자기 삶을 바꾸어나갈 힘을 얻고 그것을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신학을 공부하는 목적이고 그것을 가르치고 익히게 하는 것이 총신대의 존재 이유여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2022-11-20
    • G.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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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0
  • 교회자립개발원 '샬롬 부흥'
    총회를 위한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작은 불의(不義)보다 성경과 총회 헌법이 무너진 다음의 큰 무질서를 더 경계해야 한다. 성경과 총회 헌법이 무너진 공백(空白)을 맨돈 소강석 류의 금권 타락의 무질서가 메우기 때문이다. 총회를 위한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말뿐이 아닌 행동이 수반되는 용의주도(用意周到)한 개혁주의자여야 한다. 그는 아둔하고 불의한 동행의 배광식 같은 부정한 보수주의자처럼 자기 자리를 이용해 불의와 부정을 저지르고도 후안무치한 얼굴로 돌아다니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소탐대실의 작은 불씨와 불쏘시개를 적시(適時)에 치워 불의한 큰불을 예방한다. 금품수수를 위한 가속(加速)페달만 달린 차를 모는 대장동 그분 이재명이나 맨돈 소강석 같은 위선적 좌파와 다르다. 변화가 더딜 땐 가속페달을, 속도가 지나칠 땐 브레이크를 밟는 하나님을 받들고 이스라엘 민족을 이끄는 모세 같은 개혁주의자이기 때문이다. 모세는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 3:9-10)는 말씀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이끈 지도자다. 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이상복 목사가 이임하고 이현국 목사가 취임하는 감사예배가 2022년 11월 4일 오전 11시 30분 대단지 재개발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인 반포의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가 임대한 상가 3층 교육관에서 조촐하게 열렸다.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회계 송병원 장로 대표기도 후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설교 본문으로 고린도후서 5장 17~20절 본문을 택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권순웅 총회장은 ‘샬롬 부흥 직분자’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오늘 3대 이사장 이임하시는 이상복 목사님 아주 수고하셨습니다. 귀한 리더십을 발휘해주셨기에 총회자립개발원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새롭게 4대 이사장에 취임하시는 이한국 목사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귀한 일을 담당하게 되셔서 하나님 기뻐하실 것이고 큰 영광 받으실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오늘 '샬롬 부흥 직분자'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공자를 모독했다며 성균관 유림들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가 1999년 대법원 무죄판결을 받았다)는 책을 쓴 김경일 교수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가 있었습니다.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이 삼국이 있었습니다. 전라도에서는 모든 말이 '거시기'하면 통합니다. 왜 통하는가. 예를 든다면 아버지가 임종 직전에 아들에게 '거시기 맞나 이제 내가 거시기할 거다' 말하면 다른 사람은 못 알아들어도 그 아들은 알아듣습니다. 왜 거시기라는 말을 쓸까요. 왜구 침입이 많았기 때문에 다 드러내놓고 말하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그랬다고 김경일 교수는 말했습니다. 충청도는 왜 이래유 저래유 말했을까요. 충청도가 곡창지대이기 때문에 좀 넉넉하다 보니까 양보심이 많아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좀 무르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단호합니다. 죽었다는 말을 충청도에서는 '갔슈' 한마디로 끝냅니다. (회중 웃음) 경상도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제 외삼촌 한 분이 불신자셨습니다. 그분을 찾아 뵙고 '삼촌 제가 신학을 하겠습니다. 앞으로 목사가 되겠습니다' 하니까 외삼촌 말씀이 '치아라.' (일동 웃음) '무슨 목사냐. 치아라.' (일동 웃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경상도에서는 왜 '치아라'는 말이 나왔느냐면 북쪽으로부터 내려온 철기 문명(서기전 300년경부터 삼국이 정립된 서기 300년경) 영향 때문입니다. 철기 문명이 태백산맥을 타고 내려오게 됐는데 발갛게 달군 쇠를 담금질(금속재료를 높은 온도로 가열한 다음 급랭시켜 경도를 높여주는 작업)해서 찬물에 냉각시킬 때 소리가 '치아' 납니다. '차아' 그래서 그 소리가 문화가 돼서 영남지역에서는 '치아라' 이렇게 말하게 된 겁니다. (일동 웃음) 대한민국의 문제는 여전히 삼국시대라는 것입니다. 영남, 호남, 충청도 이렇게 삼국이 실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를 보면 고린도교회도 분파 문제가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고전 1:11-12 ) 사실 고린도교회의 가장 큰 약점이고 치명적인 문제였습니다. 사실 그 분파를 따지고 들어가 보면 그것은 핑계입니다. 하나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이기주의의 죄가 있는 것입니다. 영남이라고 하지만 자기 좋을 때는 영남이고 자기 나쁠 때는 영남 아닙니다. 호남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호남이라고 하지만 자기한테 유익할 때 호남을 쓰고 불리하면 호남 티를 안 냅니다. 지금 고린도교회에서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하지만 그 게바(베드로)의 믿음이 아니라 그 명칭이 아니라 결국 '나'(ego)입니다. 이런 죄성, 이런 분파, 이런 고린도교회에 바울을 통해 성령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고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할 것인가. 그 메시지에 존재의 본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이냐. 가장 중요한 것은 존재의 정체성입니다. 내가 누구냐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옛 피조물은 사망의 종입니다. 육체의 종노릇한 것입니다. 마귀의 종노릇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입니다. 그냥 가만있으면 지옥 가게 됩니다. 그 인생을 하나님께서 이 복음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속죄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오늘 이 인생을 그리스도 안에 부르셔서 성도가 되게 하셨고 로마서 8장 15절 말씀대로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는' 새로운 피조물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그래서 내가 어느 지파 내가 어느 지역 사람이 아닙니다. 또 그를 빙자한 나를 우상화해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하나님의 자녀이고 또 언약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이 새 창조에 우리를 동역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그러면 그 존재는 존재가 해야 될 일감이 있는 것입니다. 존재가 할 일이 있다면 그 존재가 무얼 할거냐. 우리가 보통 사람과 얘기할 때 먼저 명함을 건네고 나는 이러한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이란 걸 밝힙니다. 인간은 항상 행위 doing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doing 전에 먼저 존재 being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모세가 하나님이 누구시냐며 이름을 묻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I am who I am) 말씀하십니다(출 3:14).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도 하나님은 존재이십니다. 그 존재는 누가 규정할 수도 없는 실재이시고 누가 만들 수도 있는 존재도 아닌 '나는 이다' 입니다. 그러하심이 여호와 아닙니까. 그런데 그 존재가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오늘 긍휼을 베푸셔서 치료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오늘 우리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인 존재로 부르시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 될 일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일감이 바로 '샬롬의 직분'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고린도후서 5장 18절에서 20절에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the ministry of reconciliation)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었다'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가 교회자립개발원 감사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저 자신도 미자립교회로 출발했습니다. 30평 작은 교회였습니다. 제가 개척할 때 우리 교단에서 개척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총신에 강좌도 없고 개척하는데 교단 총회에서 지원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주 어렵기는 했지만 고생을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찌 됐든 그때 제 아내가 피아노학원을 해 도움이 됐죠. 개척하는 방법을 몰라 성결교단에서 하는 강좌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 교단이 교회자립개발원을 세워서 미래 자립교회를 돕는다는 것은 바로 성경이 말씀하는 화목하게 하는 직분(the ministry of reconciliation)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가 와서 타격을 받은 데는 큰 교회가 아닙니다. 큰 교회는 더 많이 몰리고요. 작은 교회가 더 힘드는 시대였습니다. 이럴 때 우리 교회자립개발원이 너무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척해 비교적 빨리 자립교회가 됐습니다. 고기만 바라면 안 됩니다. 고기 잡는 정신이 자립의 비결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샬롬 부흥' 운동을 제107회 총회가 주도하면서 어제(11월 3일 주다산교회) 하나님의 큰 은혜로 총회샬롬부흥전도대회 총 진군식을 가졌습니다. 이것은 1회성 전도가 아닙니다. 이 전도는 시스템입니다. 시스템을 구축해 작은 교회든 큰 교회든 블레씽 데이(blessing day)를 열어 전도 셀(cell)을 구축합니다. 당장 교회 안 오더라도 교회 밖에 있는 교인들입니다. 그리고 블레씽 데이 초청 주일이 끝나도 계속 전도가 이루어집니다. 한 영혼을 전도해서 그 사람을 세워 일꾼 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전도의 리더십도 가지게 만드는 영적 양육 시스템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이것을 총회 산하 교회에 전하려고 합니다. 그 중심에 누가 있느냐. 현재 개척교회와 미래자립교회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자립개발원이 하나님이 주신 귀한 직분을 감당하실 때 부흥케 하는 직분, 화목하게 하는 직분, '샬롬 부흥'의 직분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이 '샬롬 부흥' 중심에도 미래자립교회가 중심에 서서 함께 힘있게 나아가는 하나님이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회중 큰 아멘)" 광주전남권역위원장인 조동원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서기인 신원욱 목사의 사회로 제2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3대 이사장직을 이임하는 이상복 목사에게 공로패와 명예이사장 추대패 및 감사 메달을 증정했다. 이상복 목사가 이임사를 했다. 이상복 목사는 이사장으로서의 지난 2년간을 돌아보면서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수고한 이사들과 임원들 그리고 팀장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반면 아쉬웠던 부분도 언급했다. 전국 8개 권역이 모두 활성화되어야 했는데 잘 된 곳도 있지만 미진한 권역도 있었다며 신임 이사장에게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이어서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4대 이사장에 취임하는 이현국 목사에게 취임 축하패를 증정했다. 전임이사장 이상복 목사에게서 총회장에게로 총회장이 신임 이현국 목사에게 ‘총회 자립개발원 기’를 전달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제4대 이사장 이현국 목사는 임기 동안 미래자립교회의 자립을 위한 목회자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3시간 기도, 3시간 말씀 연구, 3시간 전도’ 3P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를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이 운동을 위해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107회 총회 결의에 따라 총회 기금 중 5억 원을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서북권역 위원장인 배만석 목사가 축사를 했다. 샬롬전도운동과 교회자립개발원 사역을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역이라며 사랑스러운교회의 분립 개척 사역을 소개했다. 금년 사랑스러운교회는 7번째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사랑스러운교회가 처음에 개척한 김포사랑스러운교회의 경우 현재 4~5백 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고 지난달에는 위임식을 했다고 한다. 최종현(崔鍾賢, 1929년 11월 21일 ~ 1998년 8월 26일)은 1956년 선경그룹을 적산불하로 인수했던 SK그룹 창업주 최종건의 동생이다. 미국 유학 후 1962년에 선경직물 이사에 선임되고 그해 11월에 부사장이 되면서 회사 경영에 참여하였다. 1973년에 형 최종건이 폐 질환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SK의 회장이 되었다. 최종현 회장은 1972년 서해개발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지금의 SK임업이다. 최종현 회장은 이 회사를 통해 전국의 황무지를 사들여 나무를 심었다. 부동산 투자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수도권에서 먼 황무지들만 골라 매입했다. 그런 곳에 호두나무와 자작나무를 심었다. 국내 최초의 기업형 조림사업으로 50년 전부터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역할에 눈을 뜬 것이다. 그렇게 조성한 숲이 지금까지 남산의 40배에 이른다. SK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관심은 오래 됐다. 그 가운데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인재 양성이다. 최종현 회장은 조림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사용했다. 1974년 사재를 털어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했다. 세계적 수준의 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학비뿐 아니라 모든 생활비 일체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1인당 국민소득이 500달러 언저리였던 시절인데 5년간 3만 달러를 지원했다. 장학사업은 IMF와 세계금융위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 현재까지 장학생 4000명, 박사 820명을 배출했다. 인재를 키우고 중시하는 철학은 그의 아들 최태원 회장으로 이어졌다. 최태원 회장은 평소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곤 한다. 신입사원을 포함해 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1970년대 시작한 ‘장학퀴즈’도 2300여 회가 방영된 현재까지 50년 동안 후원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글로벌 학술 포럼들을 개최하면서 ESG경영과 지정학적 이슈 등을 논의하는 장을 만들고 있다. ESG 경영이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것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이다.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기업인의 말처럼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도 인재난을 겪는 총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전하는 자가 없이 어찌 교회 개척이며 교회 성장을 꾀할 수 있겠는가. 총신신대원은 지난 11월 4일 2023학년도 목회학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입학정원 343명 중 321명(특별전형 포함)이 지원해 입시경쟁률은 0.94대1로, 총신신대원 목회학석사과정 모집 역사상 처음으로 미달을 기록했다고 한다. 부끄럽고 참담한 교단 실정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롬 10:14-15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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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보수신앙 파수꾼 윤남중 목사
    예의염치(禮義廉恥 예절과 의리와 청렴 및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는 나라를 버티게 하는 공직자의 네 가지 덕목[四維]이다. 사람은 누구나 부끄러운 마음(心)이 들 때에는 귀[耳]부터 빨개진다. 이걸 나타내는 글자가 ‘치(恥)’이다. 사람과 동물을 가르는 내적 기준이 이것이다. 염치는 인생 법정에서 채택되는 양심의 증거이자 용기의 원료다. 염치가 있어야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회생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엔 인간의 도리를 내팽개친 파렴치, 몰염치가 도를 넘어선 지 오래다. 이러한 부류는 잘못을 범하고도 부끄러움은커녕 적반하장과 안면몰수가 주특기다. “수치심은 제2의 속옷이다.” 스탕달의 말이다. 생전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말했다. “앞으로 언제까지 변할 거냐. 영원히 변해간다. 내가 죽어도 이렇게 변해 가야 되는 거야.” 2020년 별세한 고(故) 이건희 회장 2주기를 맞아 2022년 10월 25일 삼성 사내 사이트에는 1993년 이 회장의 신경영 특강 육성이 담긴 5분여짜리 동영상이 올라왔다. 외부 인사들의 회고도 담겼다고 하는데 “이건희 회장과의 대화는 온통 미래에 관한 내용뿐이었다”라고 한다. 2015년 9월 20일 향년 95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고(故) 윤남중 목사 7주기를 맞아 전북노회 공로목사 윤남중 기념사업위원회는 2022년 10월 20일 오전 9시 30분 전주효성교회당(담임목사 윤희원)에서 제7회 신학세미나를 열었다. 제7회 윤남중 목사 기념사업회 세미나에서 "우리 교단에 총회장님들이 많으신데 기념사업회를 하는 총회장은 없으신 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 윤남중 목사님이 총회장은 안 하셨어도 기념사업회가 있는 것은 우리 전북지역의 많은 목사에게 정신적 총회장을 하신 겁니다"라고 GMS이사장 박재신 목사(양정교회. 제103회 회록서기)가 축사를 했다. 故 윤남중 목사(1920년~2015년)는 전북노회 제88대와 89대 노회장을 역임하며 노회 발전과 개혁주의 보수신앙 수호를 위해 헌신했다. 그는 전북 완주 출신으로 전주효성교회를 담임하면서 전북노회장, 전북신학교 이사장, 전북노회 유지재단 이사장 등으로 섬겼다. 특히 1980년 총회 분열 당시 남아 있는 교회들을 수습해 전북노회를 지킨 대표적 공로자이다. 1992년 은퇴와 함께 윤 목사를 최초의 공로목사로 추대한 전북노회는 2015년 고인의 소천 후 전북노회 제160회 정기회에서 윤남중 기념사업위원회를 조직하고 신학 세미나 개최, 관련 자료 수집 및 출판, 장학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1부 기념 예배에서 사회를 맡은 위원장 김윤경 목사(팔복중앙교회)가 인사말을 했다. “전북노회 공로목사인 윤남중 목사님은 올곧은 신앙과 올바른 신학 사상으로 후진을 양성하고 목회자와 성도의 사표가 되는 삶을 사셨습니다. 이에 우리 전북노회는 윤남중 목사님의 신앙과 신학 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개혁주의 보수신앙을 파수하고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해마다 신학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김홍만 목사의 ‘청교도의 신학과 역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학 세미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길로 나아가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위원회 회계 이영국 장로(전주팔복교회)가 기도하고 위원회 감사 김석곤 장로(동산교회)가 성경을 봉독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고전 10:31-11:1 2015년 제100회기 21개 상비부장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4명의 후보 윤남철 목사(삼산), 이길우 목사(전북), 노승욱 목사(경기북), 최효식 목사(남서울) 등이 출마를 선언한 정치부에서 당선한 바 있는 이길우 목사(유성교회 원로)가 뜻깊은 추모의 말씀을 전했다. “오늘 윤남중 목사님 기념사업위원회가 주관한 제7회 신학 세미나에 임해 감개무량합니다. 제1회 세미나를 가지면서 제가 위원장으로 고신대 박영돈 교수를 모시고 ‘일그러진 한국교회 문제와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그때 서기는 현 위원장이신 김윤경 목사님이셨습니다. 오늘 저는 성경을 읽었는데 고(故) 윤남중 목사님을 생각하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봉독한 고린도전서 11장 1절에서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말씀하셨는데 10장과 연결된 것입니다. 그래서 10장 31절에 보면 ‘그런즉’ 연결어가 붙어 있어요. 바울 사도는 31절에 보면 고린도 교인들에게 세 가지를 권면했어요.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말씀했습니다. 모든 삶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행하라는 것입니다. 32절에는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아라’ 말씀합니다. ‘거치는 자’는 여러 곳에서 찾아보니까 범죄자 등 여러 해설이 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꼭 필요한 자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33절에는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말씀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뒤 11장 1절에 보면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말씀합니다. ‘본받는다’의 ‘본’은 빌립보 3장 17절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보라’의 말씀과 동일합니다. '본받다'는 '따르다'(follow)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본'은 '표준'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말씀은 바울 사도가 그리스도를 따른 것처럼 너희도 나를 따르라는 권면입니다. 사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우리의 구주이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앞서 가신 위대한 신앙의 선조들을 따르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고(故) 윤남중 목사님을 생각했습니다. 윤남중 목사님은 2015년 9월 20일 향년 95세로 소천하셨습니다. 우리 전북노회는 윤남중 목사님이 노회와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신 그 공로를 높이 기리고 그 뜻을 받들기 위해서 2015년 10월 13일 전북노회 제160회 정기회에서 공로목사 윤남중 기념사업회를 조직하게 됐습니다. 왜 이 기념사업회를 조직하게 됐느냐 하면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업회 정관 제1장에 그 목적이 적혀 있습니다. 그 목적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전북노회 공로목사 윤남중 목사의 신앙과 신학 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이를 널리 알리고 본받도록 하기 위한 제반 사업을 시행하는 데 있다.' 이 목적 그대로 윤남중 목사 기념사업회는 윤남중 목사님을 높이고 숭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목사님의 신앙과 삶을 본받아 목사님 뒤를 따르는 우리 모두가 목사님처럼 살려고 노력하고 후세에 계승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저는 41년 전에 유상교회(1906년 12월 15일 설립)에 위임하면서 당회장이셨던 고 윤남중 목사님을 뵙게 됐습니다. 노회에서 34년을 가르침과 지도를 받았습니다. 저는 목사님 밑에서 서기도 했고 노회장도 했고 전북노회 유지재단이사회 윤 목사님 이사장이실 때 서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노회에서 도장 안 찍으면 아무것도 못 했습니다. 예컨대 제가 백색 전화라는 것이 있었는데 그거 한 대 놓으려면 유지재단 도장이 찍혀야 했습니다. 그러니까 유지재단 이사장은 굉장한 위치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윤 목사님 이사장이셨고 또 정상우 목사님 서기를 하시다가 동전주노회로 가셔서 제가 서기를 했었습니다. 회고해 보면 윤 목사님 참 인자하셨습니다. 사랑이 많으셨습니다. 정직하셨습니다. 청렴하셨습니다. 이 효성교회는 수많은 사람이 드나들던 교회였습니다. 이 교회를 짓기 전에 교회당이 있고 옆에 사택이 있고 서재가 있고 그 2층에 또 예배당이 있는데 오른쪽 서재실에 수많은 사람이 드나들었습니다. 윤 목사님이 전라북도에 지도급에 계셨기 때문이죠. 어떤 건에 문제나 고충이 생기면 윤 목사님을 찾아와서 자문을 받거나 지도를 받았습니다. 여담이긴 하지만 저도 노회 일을 할 때 윤희원 목사님 그 당시 신학을 하시고 황 사모님이 며느리셨는데 참 수고가 많으셨어요. 그때 모든 접대를 사모님이 담당하셨어요. 잊히지 않는게 있는데 당시 사모님이 손수 음식을 만들어서 대접했습니다. 그때 돈까스 참 맛있었습니다. (웃음) 지금은 돈까스가 별것 아닌데요. (웃음) 35년 전 돈까스는 굉장했어요. 그때 돈까스를 손수 만들어 대접을 했습니다. 윤희원 목사님은 서울에 가 계시고 사모님은 시부모님 모시고 교회 드나드는 수많은 분을 대접하시던 모습이 제 기억에 생생합니다. 윤남중 목사님의 삶은 우리에게 본이 되셨습니다. 오늘 본문 33절에 '자기 의를 구하지 아니하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말씀합니다.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립니까. 우리 전북노회는 윤남중 목사님이 계시지 않았으면 전북노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장로교회 분열사를 보면 기장과 분열하고 통합 측과 분열하고 개혁 측과 분열했습니다. 그때 아시는 대로 기장과의 분열은 신학적 분열이었습니다. 김재준 교수가 총회에서 성경 유오설을 주장하다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걸 계기로 기장이 하나의 교단이 됐습니다. 1959년 통합 측과의 분열은 WCC 문제, 에큐메니컬 문제 찬성 측과 반대 측이 대립하다가 합동 측은 반대하는 위치에 섰고 신학적인 문제로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1979년 (정규오 목사) 개혁 측과의 분열은 정치적인 문제였습니다. 신학적인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신앙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총회를 주도하는 주류 측과 비주류 측과의 치열한 싸움이 있었습니다. 1979년 9월 대구동부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있을 때 총회 장소 문을 잠그고 비주류 측 사람들은 아무도 못 들어오게 했습니다. 비주류 측 목사들이 참석도 못 하고 다 돌아갔습니다. 그 후 윤남중 목사님을 통해서 그 상황을 들었습니다. 그때 윤남중 목사님은 비주류 측 인사들과 가까운 사이셨습니다. 전라남북도 대부분 칠십 내지 팔십 프로가 비주류에 섰던 그런 때 윤남중 목사님 위치는 비주류에 가까운 분이신데다 대구에서 당하신 것을 생각하면 비주류로 가자고 갈라질만 했어요. 그래서 나중에 제가 물었습니다. '목사님 그렇게 가까웠던 분들 북문교회가 나가고 팔복교회가 나가고 서문교회가 나가고 다 나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같이 안 나가고 그냥 주류에 남으셨습니까.' 윤 목사님 하시는 말씀이 '이것이 신앙적인 문제였고 신학적인 문제였다면 당연히 나는 남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합동 측에 소속한 목사로서 후손들을 위해서 또 교회를 위해서 난 여기에 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별히 우리 후손들이 교회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 비주류에 따라가지 않았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윤남중 목사님이 개혁 측에 계셨다면 총회장 되셨을 겁니다. 그러나 윤 목사님은 주류 측에 남으셨습니다. 주류 측 안에서도 갈등이 있을 때도 윤남중 목사님은 정치적인 계산에 초연하셨습니다. 그래서 윤남중 목사님은 총회장이 되는 일에 연연하지 않으셨습니다. 교단 분열이 있을 때 윤 목사님은 노회를 수습하고 이끌었습니다. 윤 목사님은 어려운 시기에 남아 있는 교회와 목회자들을 격려하며 전북노회를 재건하는데 앞장서셨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노회는 전북지역 노회의 뿌리 노회였습니다. 79년도에 동전주노회와 북전주노회 그리고 전북노회가 분립 되면서 개혁 교단으로 대부분의 교회가 탈퇴했습니다. 당시 10여 교회가 남았다. 윤 목사님의 기도와 인내가 전북노회를 지켜냈습니다. 전북노회의 존폐 위기에서 윤 목사님께서 하신 일이 그래서 소중합니다. 연약한 노회를 이끌기 위해 얼마나 수고하셨는지 모릅니다. 저희는 약하고 경제적으르 어려웠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교회와 노회를 지키기 위해서 애쓰시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정말 윤 목사님은 매사에 정직하고 청렴하게 사셨습니다. 정기노회 때도 맨 앞자리에 앉아 끝까지 자리를 지키시고 노회 규칙과 헌법에 따라 회무와 안건을 처리하시면서도 언제나 겸손하셨습니다. 정말 바르게 정말 말씀에 합당하게 교회와 노회를 섬기신 이런 목사의 본을 따라 전북노회의 전통을 이어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환영사에서 ”바른 목회를 하라. 바른 목사가 되라“고 후배 목사들에게 훈계하신 고(故) 윤남중 목사의 가르침을 회고한 전북노회 노회장 이영익 목사(중화산교회)가 축도했다. 2부 기념 예배에서 제103회 총회장이고 제104회 총회선거관리위원장인 이승희가 아끼는 GMS 이사장 박재신 목사(양정교회)가 금쟁반에 사과 같은 축사를 했다. "이제 (윤남중 기념사업회 세미나) 7회가 되도록 저한테 축사가 처음이거든요. (회중 웃음) 어쩐 일인가 생각을 했더니 제가 지난 9월 1일 GMS 총회에서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됐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당선되기까지 전북지역 많은 목사님들 많이 기도해주시고 협조해주셔서 이사장의 자격으로 와서 축사해달라는 뜻이구나 하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희 GMS는 26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전 세계적으로 봐도 작지 않은 큰 선교 기구입니다. 선교를 잘 하려면 교회가 건강해야 합니다. 교회가 건강하려면 신학적인 바탕이 있어야 하고 더 중요한 것은 좋은 모델이 있어야 합니다. 결국은 지도자죠. 우리 장로교는 칼빈이 모델입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선교입니다. 선교를 감당하려면 교회가 건강해야 되고 신학적인 바탕에 본받고 따라갈 모델이 있어야 하는데 그분이 누구입니까. 우리 전북지역에서는 바로 그 모델이 윤남중 목사님이십니다. 오늘 설교하신 목사님께서 정말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모델이 있고 신학적 바탕이 튼튼하다고 할지라도 따라가려는 의지와 노력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윤남중 목사님은 27세 나이에 개척해서 여러 교회를 섬기고 헌신하셨습니다. 그리고 전북신학교를 섬기시면서 후학 양성에 힘을 쓰시고 전주교도소를 통해 대사회적인 교정 선교를 하시고 교회협의회 회장을 하시면서 연합사업도 열심히 하셨습니다. 정말 윤남중 목사 기념사업회에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우리 교단에 총회장님들이 많으신데 기념사업회를 총회장은 없으신 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 윤남중 목사님이 총회장은 안 하셨어도 기념사업회가 있고 우리 전북지역의 많은 목사에게 정신적 총회장을 하신 겁니다. 그래서 윤남중 목사님 기념사업회를 통한 길이 있고 그 길을 따라가고자 하는 후학들이 있다고 하는 것은 정말로 감사하고 축하할 일이고 제7회 행사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있고 함께한 여러분에게도 축복이 있어서 교회와 선교와 윤남중 목사님을 따르는 그 길이 하나님께 빛나는 영광이 되고 축복이 되기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점심 식사 후 개혁주의 신학의 정수를 깨우쳐주는 김홍만 박사의 ‘청교도 신학과 역사’ 특강이 진행되었다. 성경은 말씀한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겔 3:17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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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맨돈 소강석의 사랑
    이 가을 끝 들으면 범죄에 관한 한 우뭉한 배광식과 교회 안에 사무실과 비서를 대줄 정도로 장모 사랑이 지극하다는 친공파 맨돈 소강석의 가슴이 저밀 것이다. 코미디언과 살다가 헤어진 가수의 애절한 노래다. 미운 사랑 남몰래 기다리다가 가슴만 태우는 사랑 어제는 기다림에 오늘은 외로움 그리움에 적셔진 긴 세월 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 차라리 저 멀리 둘걸 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 행여나 찾아올까 봐 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 이별로 끝난다 해도 그 끈을 놓을 순 없어 너와 나 운명인 거야 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 차라리 저 멀리 둘걸 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 행여나 찾아올까 봐 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 이별로 끝난다 해도 그 끈을 놓을 순 없어 너와 나 운명인 거야 등소평을 다윗에 비유하는 맨돈 소강석 목사가 '너의 이름을 사랑이라 부른다'는 12번째 시집을 최근 출간한 모양이다. 생활이 아닌 멋으로 시를 쓰는 것 같은 친공파 소강식은 이런 말을 스스로 했다고 한다. “이 시대 최고의 시인이신 정호승 시인께서 ‘이 시집은 사랑의 향기로 가득 차 있다. 시를 쓰는 그의 마음이 이미 사랑이기 때문이다. 고독한 기도의 시간에 시를 쓰는 소강석 목사님의 음성이 낙엽과 함박눈 소리처럼 들린다.' 그렇다. 시는 영혼의 기도다. 이 시집은 사랑이야말로 인간 존재의 본질적 가치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그 사랑이 절대적 사랑에 의해 완성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2022년 10월 4일 94세로 별세한 김동길 교수는 생전에 말했다. “내 기력이 있는 동안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주장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불의(不義)를 보고 말 안 하면 용기가 없는 거지요.” “이승만 아니었으면 대한민국 없습니다. 공화국을 세운 건 5천 년 역사에 처음 아닌가.” 그의 삶은 94년에 걸친 직언(直言)의 한평생이었다. 북한에 공산 정권이 들어서자 주저 없이 고향을 떠날 때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묵직하게 설파했다. 지면과 방송, 유튜브를 가리지 않았고 유신 시절에는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으며 세상이 지나치게 왼쪽으로 기울었다고 여겨졌음을 알았다.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던 그는 주사파들에 대해 “백성을 이끌고 섶을 지고 불로 가는 사람들”이라며 종북(從北)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생존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았지만 “결혼하지 않았을 뿐 늘 사랑하고 살았고 여성을 떠나본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와 달리 맨돈 소강석은 결혼했지만 장모를 지극히 사랑해 새에덴교회에 사무실과 비서를 대주고 축복과 치유를 원해 봉투를 든 교인들 머리에 안수기도도 같이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총회나 교계 부패자나 주사파를 사랑해서인지 거짓말을 일삼는 그들을 한 번도 질책하는 것을 듣거나 본 적이 없다. 그런 갸륵한 행태는 시인 정호승이 말하듯 "시를 쓰는 그의 마음이 이미 사랑이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요 21:17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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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 회개문
    "함께 슬퍼하며 기도합시다" 총회 부패를 사르고 총회 어둠을 밝힐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2022년 10월 29일 밤 10시 15분경 해당 골목길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사태에 예루살렘 높은 통곡의 벽이 무너지는 비통한 회개문을 10월 30일 발표했다. "이태원 압사 사고로 귀한 생명을 잃어버린 일이 일어났습니다. 천하보다 더 귀한 생명들입니다. 상상할 수 없는 참상 앞에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그들 대부분이 10대, 20대의 우리 자녀들이라고 합니다. 아침에 집에서 나갔다고 했는데 밤에 비보를 들은 가정들은 청천벼락을 맞은 것이겠지요. 어떤 말로 위로하며 아픔을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함께 슬퍼할 뿐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다 사연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냅니다. 대부분의 피해자인 그들도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만남도 있고 위로도 필요하고 쉼과 놀이도 누려야 했기에 그 공간을 빌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이 모두를 죽음으로 내몰아버린 공간이 될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이 비극의 자리에 슬퍼할 뿐입니다. 슬픔과 애도의 자리에서 교회는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았습니까?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생명을 주는 진리인데 증인의 사명을 감당했느냐는 것입니다. 성경적 세계관으로 이 사회를 건강한 문화로 이끌고 섬겼느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피해자인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꿈과 비전을 심어주어 다음 세대를 주안에서 미래세대로 세웠느냐는 것입니다. 종교개혁 505주년을 맞이하면서 오직 성경, 오직 예수,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붙잡아야 합니다. 샬롬 부흥의 직분자로 우는 자와 함께 울어야 합니다. 함께 슬퍼하며 기도합시다.“ 2022. 10. 30.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 10월 29일 밤 10시 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옆 골목길에는 핼러윈 파티를 즐기려는 수만 명이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취재차 30일 오후 찾은 그 길은 한쪽은 호텔 벽이고 다른 한쪽은 상점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성인 4-5명이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골목이었다. 이태원역 1번 출구가 있는 대로로 내려오는 그 좁은 비탈진 골목길에서 밀려다니던 일부가 갑자기 넘어졌고 이내 사람들은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30일 154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는 중상 36명, 경상 96명 등으로 총 132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사망자의 구체적인 국적으로는 중국과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밤부터 30일 오전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 목격자들은 공통적으로 이같이 전했다. 3년 만에 '노 마스크 핼러윈 파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들자 미처 손 쓸 겨를 없이 순식간에 당했다는 것이다. 현장 도로 자재가 미끄러운데 술과 액체류 등이 바닥에 뿌려져 있어 사람들이 더욱 쉽게 미끄러졌다는 것이다. 전날 밤 이 길에는 서양에서는 캔디를 받는다는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 클럽이나 카페를 찾은 대낮부터 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안전에 위협을 느꼈다고 한다. 경찰 추산 10만 명이 몰렸다는 이태원에 정작 해가 지자 해당 사고 지역은 특히 번화가와 대로변을 잇는 삼거리 길목이었다. 그러다 보니 위쪽에서 내려오는 사람과 이태원역에서 나와 올라가려는 사람들의 동선이 겹쳤다. 여기에 골목 곳곳에서 대로변으로 나오려는 사람들까지 합류했다. 그러나 해당 길의 한쪽은 해밀톤호텔의 외벽이어서 그야말로 사람들은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마침내 10월 29일 밤 10시 15분경 이 좁은 골목길에서 시민 중 일부가 갑자기 넘어졌고 이내 사람들은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현장에서 참변을 피한 생존자들은 공통적으로 "누군가 넘어지면서 대열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가 일어난 시점이나 특정 업체의 행사장에 몰렸다는 등의 결정적 계기가 있었다기보다는 그저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였다. 그러나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회개하는 마음으로 말했다. ”성경적 세계관으로 이 사회를 건강한 문화로 이끌고 섬겼느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피해자인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꿈과 비전을 심어주어 다음 세대를 주안에서 미래세대로 세웠느냐는 것입니다.“ 그렇듯이 믿는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되새겨 봐야 하지 않을까. 성경이 이렇게 말씀하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1서 1:9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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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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