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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총회장의 세움과 소통
    한국인 기업가 중엔 “머스크에게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모습을 봤다”라는 사람도 있다. 불굴의 의지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전기 자동차 분야에 과감히 뛰어들어 비전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테슬라의 머스크가 늘 보여주는 것은 정주영처럼 “당신 이거 해봤어? 우린 할 수 있어”라며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이다. 소강석 총회장이 교계 연합이라는 전무후무한 시도를 하는 것처럼. 8월 31일 오후 2시 대구 소재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총회선관위(위원장 김종준) 주관으로 제106회 총회 공천위원회 선거를 개최했다. 이날 공천위원회 선거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진행되는 것을 감안 감염 예방 차원에서 8개 지역의 대표 24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공천위원회 선거에 앞서 잡음 없고 겸손한 총회 서기 김한성 목사는 신앙고백을 시작으로 드린 예배를 이끌었다.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가 예언적인 기도와 간구를 했다. "저희는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그리하여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지합니다. 주님 의로우신 오른손으로 붙들어주소서. 제106회 공천위원회로 모입니다. 1612명의 총대들이 대표로 모인 제106회 총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이전의 어떤 총회보다 잘 되었다 칭찬받는 총회가 되게 해주소서.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를 세워주셨습니다. 전하시는 말씀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영육 강건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예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조용한 총회 정치인 김동권 증경 총회장의 제자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가 고린도후서 8장 13절 14절을 봉독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아멘.' '세움과 소통'의 기치를 들고 제105회 총회장이 된 달변의 소강석은 입을 열었다. “(오른쪽을 보며)제가 1년 동안 모시고 섬긴 김종준 총회장님 저 좀 보시면 좋겠어요. 헤헤헤. 진화하는 최신 스마트 기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자라 최신 기술에 능숙하고 정통하며 콘텐츠에 능한 90년대생들이 현세대를 주름잡고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간단한 것을 좋아합니다. 둘째 재미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가 삶의 목적을 추구한다면 90년대생은 삶의 유희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셋째가 중요한데 90년대생 요즘 애들은 정직함과 공정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90년대 세대는 공정의 세대입니다. 어떤 특권이나 특혜받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들의 유일한 정의는 원칙과 신념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 세대는 뭐냐. 반공 세대(산업화 세대)죠. 여기에만 머물다 보니 그 후 확증 편향(確證偏向, Confirmation bias: 원래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 흔히 하는 말로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와 같은 것)과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 외부 정보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기존 인지체계와 일치하거나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 다음의 세대는 민주화 세대입니다. 경제 불평등에는 저항하고 민주화를 열망한 세대입니다. 제3세대는 그 어떤 것보다도 공정의 세대입니다. 공정과 정의에 민감한 세대입니다. 병역 입시 부동산 등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예외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공정의 개념과 시스템이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까. 사도행전 6장에 보면 그때는 구제가 전도고 전도가 구제였습니다. 바나바를 비롯한 재산이 많은 사람들이 구제 헌금을 냈습니다. 집행을 잘 해야 됩니다. 그런데 잘 한다고 했는데 내가 스스로 왕따를 당하고 있고 내가 물질을 갖고 있다는 그 순간부터 사람은 이상하게 감정적이 됩니다. 히브리파 유대인은 그렇지 않은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생각이 좀 다릅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우리는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고 다른 집사들을 세워서 공평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공평에는 균등이라는 팩트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균등주의 즉 공평주의라고 하는 것은 성경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공천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총회 공천부야말로 무엇보다 공정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총대를 이번까지 27번 합니다. 저만큼 총대를 많이 한 사람이 있을 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오래 총대를 하면서 감사부나 정치부나 재판국 같은 힘 있는 부서보다 농어촌부나 교육부를 섬겼습니다. 아마 저만큼 농어촌부를 많이 섬긴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공정 세대라고 하는데 저는 공정 세대를 넘어서 성경적인 세계관과 가치관과 마인드를 가지고 공정하게 공천부에서 상비부를 잘 조직해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공천부에서 공정이 살아야 총회가 든든히 설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입을 맞추는 화합하는 아름다운 총회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배에 이어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종준 목사) 주관으로 공천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공천위원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김희동 목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위원장 김희동 목사를 도와 상비부 배정을 도울 임원으로 서기에 대전노회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 회계에 남울산노회 김홍진 목사(한사랑교회), 총무에 함동노회 김일기 목사(은혜성산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미국 명문 사립고등학교 교장이 "이 학교의 어떤 교육이 명문대학 진학률을 높게 만드느냐"고 묻는 교육전문가에게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한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성숙한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첫째 정직성, 둘째 명확한 자기표현, 셋째 진지한 경청을 스스로 체화하도록 학생지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교장은 특별한 교육방법이나 고유한 교과과정이 아니라 ‘정직과 소통’을 교육의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성경을 믿고 따르고 전하는 우리의 최우선 교육 목표는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입을 맞추는 ‘세움과 소통’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데 제105회 총회는 그걸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을까. 소강석 총회장이 ‘라만차의 기사’처럼 분투하는 교계 연합이 어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거둘 것인가...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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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 총회 선거규칙 위반 주위 어슬렁거림
    봄은 동틀 무렵이, 여름은 밤이, 가을은 해질녘의 정취가, 겨울은 새벽녘이 가장 좋다. 한시도 지루하지 않았던 것은 한시도 같은 풍경이 없었기 때문이다. 바람에 감나무 잎이 흔들렸고 눈앞으로 나비가 날아갔다. 분홍바늘꽃 안에는 꿀벌이 한가득했다. 붕붕. 그리고 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23일 밤 전남 여수 남서쪽 해안을 통해 상륙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22일 예보했다. 올 들어 한반도에 상륙하는 첫 태풍이다. ‘오마이스’는 팔라우어(서태평양 팔라우의 코로르에서 쓰이는 언어)로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이란 뜻으로 태풍위원회 회원국인 미국이 제출한 명칭 가운데 하나다. 24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 이상 폭우와 함께 간판이 떨어져 나갈 정도인 초당 최대 30m 강풍이 예상된다. 23~24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100~300㎜, 그중 해안가와 산지 등에는 400㎜ 이상도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서해 5도, 울릉도와 독도는 50~150㎜(최대 200㎜)가 예보됐다. 특히 23일 오후부터 24일 오후까지 전남·경남·제주 등지에는 시간당 70㎜ 이상, 이 외 지역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보통 시간당 강수량이 50㎜ 이상일 때 마치 양동이로 퍼붓는 느낌이 들고, 80㎜가 넘어가면 폭포수에 가깝다고 한다. 그런 위력을 지닌 총회 선거규칙을 제106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총회 20년 적폐를 청산한 제105회 정금 총회장이고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제106회 총회선거후보자 설명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을 8월 3일 오후 2시 전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에서 가졌다. 제1부 개회 예배는 서기 정창수 목사의 인도로 기도는 부위원장 양성수 장로가 기도하고 성경 본문 시편 15:1-4은 회계 정해영 장로가 봉독했다, 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이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이니이까 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3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4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찌라도 변치 아니하며 제105회 정금 총회장이고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종준 목사가 ‘하나님 나라 일꾼 선서식’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세계 최대 교단 합동 총회에 임원 상비부 선출직 후보로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 선출직에 몇 번 출마했던 적이 있습니다. 교육부장과 총신대 운영이사장도 출마했고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도 두 번 출마했습니다. 선관위 심의과정을 통과해서 교육부장과 총신운영이사장을 역임했고 또 부총회장과 총회장도 거칠 수가 있었습니다. 선관위의 심의과정을 통과한다고 하는 것은 아주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여러분이 선관위 과정에 통과가 돼서 후보가 됐다고 하는 사실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이 후보로도 확정이 됐지만 이것으로 긴장을 늦추고 안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선관위가 정한 규칙을 잘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또 탈락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겪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정해진 선거규칙을 잘 지켜 투표하는 그 날까지 하나님과 사람 앞에 바로 잘 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래서 시편 15편 1절에서 4절까지 근거해 ‘하나님 나라 일꾼 선서식’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가지고 생각을 해보고자 합니다. 본문의 천국 시민 서약식 내용을 보면 천국 시민이 되는 순간 두 가지 사건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일단은 천국 시민으로 확정이 되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보호를 받는 동시에 그에 더하여 지켜야 할 규칙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을 지키지 않을 때는 실격을 당하고 심판을 받게 되는 모습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 말씀을 적용해서 천국 시민이 됨으로써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의무를 지켜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총회선거 후보가 됨으로써 어떤 혜택이 돌아가고 그다음 우리가 총회선거 후보로서 지켜야 할 규칙이 무엇인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천국 시민이 되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되는 것처럼 여러분이 총회선거 후보가 되면 선관위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한 가지 예를 든다면 선관위를 통해 총회선거 후보로 확정된 순간부터 고소 고발 남발에 의한 피해로부터 보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상대 후보만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했습니다. 만약 이런 규칙이 없다면 아무나 무분별하게 고소 고발을 해서 우리 후보들이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후보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상대 노회나 후보만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선거규정을 보면 총회 개회 5일 전까지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해놓았습니다. 그러니 후보들이 얼마나 긴장하고 마음을 졸이겠습니까. (선거 5일 전이 뭔가. 작년 선관위 위원장 이승희와 심의분과위원장 진영훈은 선거 당일까지 양성수 장로 부총회장 후보를 물고 늘어져 탈락시키는 총회선거 사상 전무후무한 쾌거를 이루었다.) 그래서 이번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 해서 깊이 연구를 했습니다. 고소 고발은 할 수는 있지만, 만약 고소자가 고소한 사람 즉 피고가 무혐의가 될 때는 고소한 원고가 후보 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총회선거 관련 고소 건이 발생하면 누군가 한 사람은 반드시 탈락하게 됩니다. 과거처럼 고소 고발을 남발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고소 사건이 발생하면 한 사람은 무조건 탈락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피고소자의 혐의가 입증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소자가 탈락이 되기 때문에 고소나 고발이 함부로 일어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선거 5일 전까지 고소 고발이 이어진다면 선관위 업무도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이런 제도를 통해 선거 후보자들을 보호하게 될 것입니다. 그 대신 후보로서 중요한 것은 선관위가 정해놓은 규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국 시민이 되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의 정하신 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처럼 총회선거 후보는 선관위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규칙을 지키지 않고 어기면 언제든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선관위에서 정한 규칙은 성경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선거는 치열한 싸움입니다. 그런데 이 싸움은 세상에서 말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성경에 근거하고 있기에 디모데전서 1장 18절 말씀에 보니까 선한 싸움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독후보(당일 서약식 전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주 고궁 식당에서 담합 의혹의 회합을 가진 정치부 부장 박병호 같은)가 지금 되신 분들은 경쟁이 없겠지만 경선 후보들은 치열한 싸움을 거쳐야만 당선이 됩니다. 그런데 이 싸움이 선한 싸움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헬라어 원뜻을 보니 이 선한 싸움은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 즉 운동을 뜻합니다. 서로 죽이기 위해 치고받고 싸우는 게 아니라 경쟁을 하는 운동입니다. 선한 싸움은 멋진 경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페어플레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정해진 규칙 안에서 경쟁하는 것입니다. 규칙 안에서 경쟁하는 게 선한 싸움입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모여 서약을 하는 것도 페어플레이 선한 싸움을 하겠다는 다짐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규칙 밖에서 치열하게 싸운다면 결국 반칙을 하게 되고 실격의 조건을 갖추게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경주하는 자가 법대로 하지 않으면 상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법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치열하게 경쟁했다고 할지라도 상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거를 치르는 과정 동안 정직하고, 공의롭고, 진실하고,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고, 상대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멸시하지 않고, 비방하지 않고, 페어플레이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제2부 설명회는 선관위 회록서기 박재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인사했다. “제106회 총회 임원, 상비부장 후보가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총회 규칙에 없는 사항은 후보들이 자유롭게 선한 싸움, 선거 운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어느 회기보다도 공명정대하고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기 정창수 목사는 주요 선거규정을 다음과 같이 자세히 안내했다. 등록금은 사퇴, 심의탈락, 낙선 후에도 반환하지 않는다. 입후보자 기본자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등록 마감 후 10일 이내에 한다. 이의신청은 7월 19일까지이다. 입후보자 및 후보자에 대한 고소 고발은 후보자 및 소속 노회만 할 수 있다. 이도 총회 개회 5일 전까지 고소 고발할 수 있다. 고소 고발이 무혐의가 된다면 고소 고발한 측은 바로 후보 탈락한다. 선거운동방법은 전자기기(전화, 핸드폰, 인터넷, 동영상 등), 서신, 명함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주 5회로 제한한다(토, 주일 금지) 등등. 지역과 경계가 없는 총회 막후 실력자 최병철 장로는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홍보분과장 자격으로 후보 개인 공약집 제작을 안내했다. “개인 공약집 제작은 B5 용지 4면 이내로 제한하고 후보자 개인 사진과 교회 사진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 후보 비방 및 허위사실 기재는 할 수 없습니다. 후보자 중에서 경선 후보자와 총회 임원, 공천위원장, 상비부장, 재판국원,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는 반드시 개인 공약집을 제작해야 합니다.” 서기 정창수 목사의 사회로 가진 제3부 공명선거 서약식에서 서기 후보 허은 목사가 대표서약을 했다. 제106회 총회선거 운동 기간은 7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다.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는 8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정읍성광교회, 3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중앙교회, 9월 2일 오후 3시 30분 충현교회, 3일 오전 10시 30분 대암교회, 3일 오후 3시 30분 반야월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소련을 "악의 제국"이라 부르고 그 제국을 붕괴시키는 데 앞장섰던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반공주의자다. 영화배우협회 회장으로 일하던 젊은 시절 할리우드에 스며드는 공산주의자들과 싸우면서 그들의 본질을 체험한 결과다. 뛰어난 언변과 유머를 지닌 그는 다음과 같이 공산주의자들을 묘사했다. "공산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읽은 사람이고 반공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잘 아는 사람이다. 소련 헌법은 발언의 자유(freedom of speech)를 보장한다. 그러나 미국은 발언 후의 자유(freedom after speech)도 보장한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이상주의에 빠져 있는 공산주의자들처럼 거짓의 아비 마귀를 따르는 그들의 속성을 꿰뚫은 말이다. 과오를 인정하는 게 신앙의 힘이다. 과오는 인정하고 고쳐나가는 태도는 바로 성경에 복종하는 겸손함이다. 언제 어느 곳에 있어도 검색되고, 추천되고, 발견되는 총회다. 무엇보다 발견될 최종의 대상은 바로 하나님 앞에 노출된 선거 후보자들의 신앙과 양심이다. 그러기에 총회 선거 후보자들은 정치부 부장 후보자 박병호처럼 하지 말고 각자 하나님의 말씀과 총회 선거규칙을 충실히 지키는 페어플레이로 총회 봉사의 기회와 영광을 얻기를 바란다.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이란 이름의 태풍 ‘오마이스’처럼 총회 선거규정을 어길 요량으로 총회 임원 후보와 기자들이 모인 전주비빔밥 식당 ‘고궁’ 같은 비리와 담합의 자리에 어슬렁거리지 않기를 살펴볼 것이다.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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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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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6회 새로운 총회
    새로운 길 윤동주(1917∼1945)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1938년 5월 10일 원본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에 실린 거의 모든 시에 날짜가 붙어 있다. 윤동주는 18세 무렵부터 자신이 지은 시에 날짜를 적어 보관하였다. 연희전문에 입학해 기숙사 생활을 하던 1938년 5월 10일에 ‘새로운 길’을 썼다. 최현배의 조선어 강의와 손진태 교수의 역사 강의를 들으며 민족문화의 소중함을 확인하던 흔적이 시에 배어 있다. 우리말, 우리 강산에 대한 애정. 외래어가 한 자도 들어가지 않고 순수한 우리말로 지은 시가 이렇게 아름답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가 9월 3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개최됐다. 총회 20년 적폐 은급재단 문제를 해결하고 총회 사무총장 제도를 도입해 초대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를 통해 총회 행정을 획기적으로 안정시킨 제105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종준 목사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정견발표는 부임원에서 정임원이 될 총회장 후보 울산 기도의 큰바위 배광식 목사, 부임원에 출마한 목사 부총회장 후보 패기 넘치는 권순웅 목사, 연륜의 민찬기 목사, 부서기 후보 관록의 고광석 목사, 진정성 넘치는 이종석 목사 등이 인상적이었다. 총회 서기 임원 역사상 새로운 길을 갈 후보로 이종석 목사의 정견 발표장에 들어서자 고개 숙여 기도하는 모습은 윤동주의 시구를 연상시켰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오늘 제106회 총회 총대로 참석한 목사 장로들은 첩첩산중의 총신 사태를 해결할 여호수아 같은 믿음의 패기를 가진 부총회장 후보와 그를 뒷받침한 진정성 있는 겸손한 후보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말씀에 선 개혁주의의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개혁주의 복음을 전해야 할 보수 총회의 전도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제105회 총회를 맡아 ‘세움과 소통’의 길을 걸은 소강석 총회장의 앞길에도 교단의 통합과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빈다.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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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제106회 총회 김영우 수수께끼
    기원전 6세기 그리스 도시 밀레토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현자 탈레스를 찾아와 조언을 구했다. 어느 날 방문객과 탈레스가 나눈 대화는 수수께끼 놀이 같았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무엇인가요?” “남에게 조언하는 것.”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 그로부터 약 250년 뒤 가장 어려운 일을 아리스토텔레스가 떠맡았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다른 동물과 어떻게 다른가? 윤리와 정치를 논하려는 철학자는 이런 질문들을 피해갈 수 없었다. 인간에 대해 모르고서 어떻게 인간다운 삶과 사회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있겠는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 연구는 전방위적으로 펼쳐졌다. 그는 학문적 설명, 행동을 위한 계획, 과거의 상기 등 현재, 미래, 과거를 넘나드는 인간의 모든 정신 활동을 분석했다. 하지만 온갖 방향의 정신 활동을 연구한 뒤 그가 내린 결론은 뜻밖에 단순하다. 이미 알려진 것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을 찾아내는 능력이 인간의 본질이라는 게 그의 결론이었다. 과학자는 알려진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숨은 원인을 찾는다. 정치가는 정책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수단을 찾는다. 역사가는 현재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의 경험과 사건을 찾는다. 이 모든 과정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추리’(syllogismos)라고 불렀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모든 것이 추리 능력에 달려 있다. 호모사피엔스의 돌도끼나 돌칼 제작은 질문에서 출발한다. ‘나무를 깎기 위해서 좋은 도구가 없을까?’란 질문이 상상을 불러내고, 상상은 자연 속에 없는 것을 찾게 한다. 질문과 상상이 없다면 인간은 지금도 침팬지 수준에서 자연물을 이용할 뿐, 도구와 기술의 발전을 이뤄내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질문과 상상은 끝이 아니다. 상상 속에 떠오른 것들을 비교해서 그중 가장 좋은 것을 찾아내야 한다. ‘왜’ A가 B나 C보다 더 좋은지, 이유도 따져봐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최종 선택이 이루어지면 그때 비로소 돌도끼 만들기가 시작된다. 침팬지의 돌망치와 비슷해 보이는 돌도끼 안에는 그렇게 질문, 상상, 비교, 정당화 등이 얽힌 추리 과정이 들어 있다. 행동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의 ‘느리게 생각하기’(slow thinking)이다. 다른 동물들도 이런 능력이 있다면 왜 2차 도구를 만들지 못할까?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동물에게도 ‘연상’ 능력이 있지만 ‘추리적 상상’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듯 ‘왜’ 제106회 총회 부서기 후보 이종석이 고광석이나 김종택보다 더 좋은지 이유도 따져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호모사피엔스의 능력을 타고났다. 그러나 그 능력을 저마다 다른 일에서 실현하고 싶어 한다. 도구 제작, 기술 개발, 사건 수사뿐만 아니라 여행 계획, 글쓰기, 영화 만들기, 작곡하기, 심지어 카드놀이나 거짓말까지 추리가 관여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이렇게 각자 좋아하는 일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면 즐겁고 행복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삶은 지겹고 불행해진다. 물론 많은 경우 능력을 잘 실현하려면 역량 개발이 필요하다. 홈스가 추리를 위해 머릿속에 수많은 사건을 정리해 놓듯이. 2015년 8월 25일 김영우 목사는 총회장 백남선 목사 측과 공증까지 하고 길자연 목사의 잔여임기 2년 4개월의 총신 총장직을 물려받게 되었다. 그가 취임사를 했다. “오늘 저는 세계 장로교회 신학 대학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총신 대학교, 한국 기독교 신학 교육 기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총신대학교, 영욕이 점철된 한국 현대사에서 십자가를 총신이 짊어져 온 총신 대학교의 총장에 취임하면서 무엇보다도 먼저 본교가 성경에 입각한 역사적 대 신학과 세계관에 더 굳건히 설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 기울여 섬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 본교가 규모나 내실에 있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다 기울여 섬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예배가 중심이 되어서 채플 시간에는 온 교수 직원 학생들이 수위와 채플 환경을 다루는 에어컨 기사와 전기 기사를 빼놓고는 모두가 참석한 그런 채플로 혁신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예배드리는 시간이 공부하는 시간보다 그동안 짧았는데 공부하는 시간과 똑 같은 시간으로 확대하여서 예배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연구와 강의의 혁신, 학업 환경의 혁신, 운영의 혁신 등의 박차를 가하고 플랫폼 즉 공유에 대한 노력 역시 활짝 문을 연 총신으로서의 변신을 통해 비단 우리 교단의 성숙뿐만 아니라 한국 기독교 전체의 인재들을 양성 할 수 있는 신학의 보편화 작업에 노력을 진작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많이 부족하고 연약한 종이지만 사랑하는 교직원과 학우 여러분의 그리고 이사진과 본 교단 지도자 여러분들과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와 도우심을 정중히 부탁드리면서 임기 동안 소임을 최선을 다하여 감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5월 3일 오후 1시 사당동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회의실에서 긴급처결권을 가진 이사들이 총회 임원들과 연석회의를 가졌다. 전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부이사장이었던 제99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 명의로 제100회 총회 임원과 임기 만료됐지만 긴급처리권(민법 제691조에 급박한 사정이 있을 때’ 임기가 완료된 수임인, 위임인 등이 사무 처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한 의결권)을 가진 전 총신대 재단이사들이 총신대 재단이사회 회의실에서 머리를 맞댔다. 이날 참석한 종전 재단이사는 백남선, 최형선, 한기승, 유병근, 배광식, 고영기, 이승희, 김정훈 이사로 과반수인 8명이었다. 나중 참석한 김영우까지 계수하면 9명 참석이었다. 백남선 목사가 김영우와의 합의와 위반에 대한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승희 목사가 재단이사 15명 중 8명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법인국장 권주식이 이사회 모집에 대한 법률적 자문에 대한 소견을 조목조목 밝혔다. 총회는 안중에 없는 태도였다. 좀 늦게 들어와 상석에 앉은 총장 김영우가 백남선 목사의 말끝을 잡고 발언을 했다. “백남선 목사와 총신 문제를 풀어보려고 할 때는 합법적인 선 안에서 그것을 돕고 협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합법적이 아닐 때는 학교는 총회의 신학적인 지도도 따라야 하지만 국법에 따라 운영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교회당 지을 때도 건축법을 어기고 지을 수 없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학교 운영에 있어서도...” 현 선거관리위원장 백남선 목사가 총회 역사상 유례가 없는 총신 총장이 충청노회의 부총회장 추대를 받은 총장 김영우의 발언을 가로막았다. 충청노회 정치부 보고에서 부총회장 자천 추대를 받은 뒤 개혁주의를 위해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나섰다는 총장 김영우가 발끈해 발언했다. “왜 당신들만 발언을 합니까.” “총장님은 오시지 말라고 했잖습니까.” 백남선 목사의 말끝에 총장 김영우가 자신의 신상과 입장을 특유의 논리로 전개했다. “나는 여기 올 수 있어요. 내가 총회 지도를 안 받겠다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총회와 합법적인 선 안에서 대화를 해서 무엇을 풀어가려고 해야지. 막 지시를 하고 아니면 또 벌준다고 하지. 그렇게 할 수가 있는 겁니까. 지금 우리 이사님들이 심중에 고통이 얼마나 있는 줄 아십니까. 또 이사님들도 잘해 보려고 애를 써요. 누가 총회와 맞서려고 하겠습니까. 평생을 총회에서 살다 가야 할 사람들인데요. 그런데 마찬가지로 총회도 유지재단 하면 국법의 저촉을 받지 않습니까. 재단을 하면 벌써 국법의 저촉을 받는 거예요. 우리가 재판을 받을 때도 그렇지 않습니까. 정관이나 총회 헌법이나 총회 규칙에 의해서 사법이 판결해 주는 겁니다. 저는 지금도 오해하지 마실 것은 아까도 백 목사님 제가 협력 않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풀어갈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야지요. 여기 임원들 가운데서 죄송해요. 우리 대화해 보자, 우리 이래 보자, 물 밑으로 함께 해 보자 그런 것도 없었잖습니까. 그리고는 지시만 내리고 안 되면 벌준다 하고 그렇게 하면 뭔 이야기가 됩니까...” 2016년 6월 10일 오후 총회임원실 김영우 대신 나온 충청노회 사절단 일원 정진모에게 물었다. “왜 김영우가 직접 등록하지 않습니까.” 그가 자신이 서기 시절 많이 앉았노라며 너스레 떨며 총회임원실 의자를 손가락질한 뒤 대답했다. “우리 충청노회가 추천해 주었으니 등록도 대신 해 드리는 겁니다.” 정진모가 말하듯 김영우의 모든 것을 대리하는 충청노회는 산하 서천읍교회 시무목사 김영우의 부실한 시무 여부를 감독해야 하는 노회의 기본적인 책임을 도외시한 까닭이 김영우의 서천읍교회 시무도 충청노회가 책임지고 대신해 준 모양이다. 2017년 8월 29일 오후 2시부터 8월 30일 정오까지 경남 거제시 호텔오션베스트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교직자협의회(회장 김유식 열방교회) 제15회 하기수련회가 열렸다. 아직 여름이었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거제 고현버스터미널에 도착해 고현 능포를 오가는 10번 버스로 12시경 한일비치 정류장에 내렸다. 좀 걸어 흰색 타원형 호텔 오션베스트 입구에 다다르니 부울경 개회 예배 강사로 총회 정치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총신 총장 김영우 목사가 부울경 관계자들과 점심 식사를 하러 나서고 있었다. 근처 식당에 들어서니 부울경 회원들이 식사를 하고 일어서는 사람 가운데 그간 총회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던 서광호가 보였다. 식사 후 김영우는 총회선거관리위원 윤희원 목사(효성교회)와 다과를 곁들여 담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단독 재판부는 2018년 10월 5일 형사 법정에서 열린 김영우 총장에 대한 배임중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배임증재 증여 죄로 김 총장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함과 동시에 법정구속 명령을 내렸다. 또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언급했다. 총신법인이사회(이사장:김동욱 교수)는 2018년 10월 13일 총신대에서 회의를 열고 심상법 교수(일반대학원 원장)를 총신대학교 총장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법인이사회는 구속 중인 김영우 총장을 직위 해제하고 심 교수를 직무대행으로 선정하되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로 하기로 했다. 2019년 6월 6일 새벽 전 총신 총장 김영우 목사가 주진만의 영접을 받으며 출소했다. 2021년 8월 3일 오후 2시 전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에서 열리는 제106회 총회선거후보자 설명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 취재차 전주역에 11시 30분경 도착했다. 택시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 갔더니 정치부장 후보 박병호 목사가 있었다. 동승하게 되었다. 그는 선약이 되어 있다며 양정교회가 아니라 가는 길에 있는 ‘고궁’ 식당에서 내리고 나는 양정교회로 갔다. 나중 들으니 비빔밥 전문 식당 규칙부장 후보 이상협(전 김영우 체제 총신 재단이사) 목사와 부서기 후보 고광석 목사(전 총신 총장 김영우 측근)와 한기승 목사와 하야방송의 유성헌 목사를 비롯한 여러 기자가 합석했던 모양이다. 전체 식사비는 제106회 총회 선거와 무관한 한기승 목사가 냈다고 고광석 목사가 밝혔다. 합석한 기자들은 행사 장소 근처가 아닌 곳임에도 그냥 알아서 쫓아오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그들은 정치부장 후보 박병호를 비롯해 전 총신 총장 김영우와 가까운 성향의 인사들이었다. 2021년 9월 7일 오전 11시경 양지 총신 근처에 있는 전 총신대 총장 김영우 직무대행 심상법 교수 저택에서 김영우를 비롯한 30명의 인사들이 모였다고 한다. 모임의 이름은 김영우가 애용하는 개혁주의 연구(Reformed Study)인데 올 4월부터 시작된 모양이다. 이 자리에는 제106회 총회 규칙부장 단독 후보 이상협 목사도 참여한 모양이다. 같은 날 오후 7시경 전국장로회(회장 박요한 장로) 제50회기 지도자 세미나가 열린 청송 대명리조트 1층 입구에 고광석 목사가 하야방송 유성헌 목사와 차에서 함께 내렸다. 커피숍에 들른 고광석 목사의 가방을 박병호 목사의 측근 정신길 목사가 챙겨 들고 앞장섰다. 환언하면 과학자는 알려진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숨은 원인을 찾고, 정치가는 정책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수단을 찾고, 그리고 역사가는 현재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의 경험과 사건을 찾는다고 한다. 이 모든 과정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추리’(syllogismos)라고 불렀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을 따라 추리하건대 총회와 총신을 여러 해 어지럽힌 김영우는 제106회 총회 선거와 제107회 총회 선거를 통해 총회 정치 총신 운영에 관여하려는 의도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왕년에 그의 수족 같은 측근들이었던 고광석, 이상협 등을 올해와 내년 총회 선거에 전진 배치시키고 길자연 시대 선거 귀재 하귀호 목사가 뒤에서 받쳐 총회 세력을 잡으려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 같다. 올해 부서기 후보 고광석을 당선시키고 내년 부총회장 한기승 후보와 부서기 후보 이상협을 당선시켜 총회와 총신 판도를 다시 한번 좌지우지하며 어지럽히려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나이테가 쌓이면 인간의 기억력은 약해진다. 그러나 그동안 쌓인 경험으로 이해력이 좋아져 더욱 지혜로운 판단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괴테는 81세에 그 위대한 작품 ‘파우스트’를 완성했다. 괴테보다 젊은 72세에 이른 김영우 목사는 이제 어떤 위대한 정치 작품을 이룰지 사뭇 기대된다. 내일 9월 13일 우정교회에서 치를 제106회 총회 선거 결과를 보면 김영우의 수수께끼 놀이가 오이디푸스의 수수께끼처럼 풀릴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시 37:1-3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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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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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봉생 목사의 간구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을 선언한 지 1년이 지났다. 1억2000만 명이 넘는 감염자와 270만 명의 사망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내고 있다. 큰 위기를 대응하는 과정에서는 혁신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도 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는 유엔을 창설했다. 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자유무역, 미 달러 중심 통화 체제, 저개발국 경제 개발을 지원하는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을 낳은 ‘브레턴우즈 체제’도 고안해 냈다. 대한민국이 번영한 것은 이 체제에 올라탄 덕이고 북한이 허덕이는 이유는 그렇지 못한 탓이다. 이 험난한 시대 2021년 9월 2일 오후 2시 익산 북일교회에서 열린 호남 중부지역 장로회협의회(회장 원태윤 장로) 장로 세미나에서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가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라는 제목의 설교로 우리 신자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깨우쳐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부회장 조길연 장로 기도 후 부회장 송하정 장로가 야고보서 5:16-18 성경을 봉독했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장봉생 목사가 강단에 섰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설교를 하는 사람보다 듣는 사람이 더 힘들다는 소리를 듣곤합니다. 주일 설교 여섯 번 하고 집에 들어가서 아내에게 그렇게 말했더니 제 아내가 뭐라고 한 줄 아십니까. '여섯 번 설교 듣기가 얼마나 힘든 줄 압니까' 하는 겁니다. (회중 웃음)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라는 것은 부담입니다. 붙들고 기도해야 하고 지녀야 하는 확신이지만 말입니다. 내가 의인이냐. 나도 의인이냐. 물론 '칭의' 하나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얻기 때문에 신분상 의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너 의인이냐' 물으실 때는 괜히 생각이 많아집니다. 간구, 도대체 어디까지 얼마나 구해야 간구입니까. 지금까지 내 기도의 응답을 보니 수많은 시간을 기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받은 게 몇 개나 될까요.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이 말씀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별로 걱정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엘리야가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입니다. 똑같은 인간입니다. 그런데 3년 6개월 비가 안 내렸는데 엘리야가 기도하니까 비가 내렸습니다. 열왕기상 17장 18장에 아무리 찾아봐도 엘리야가 비 내리지 않기를 기도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그런데 다시 비오기를 갈멜산 꼭대기에서 무릎에 머리를 파묻고 일곱 번 기도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도대체 야고보가 엘리야가 그렇게 기도해서 안 오던 비가 내리게 됐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나 우리나 똑같은 사람인데 누구는 기도하면 비가 내리고 누구는 안 내립니까. 시나이반도까지 도망갈 수밖에 없는 그런 연약한 사람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 쓰십니다. 그런 엘리야도 쓰임 받을 수 있다면 우리도 똑같이 하나님 은혜로 의인 됐다 하는데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데 그거 우리에게도 이루어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도대체 어떻게 기도했길래 무슨 말이었길래 무엇이 하나님 마음에 들었기에 그렇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기적이 일어났을까요. 서대문교회가 72년 됐는데 황해도 신천의 깡패 출신 신유 부흥사 김익두 목사님 교회 교인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38선 넘어 내려왔습니다. 그들이 종로 바닥에서 만나 그때 시작한 교회가 지금 서대문교회입니다. 제가 20년 전 부임했을 때 1세대 어르신 몇 분이 살아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힘없는 목소리로 늘 얘기하시는 게 목사는 김익두같이 해야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셨나 물어보니까 손만 대면 병이 나았대요. 기도만 하면 사람들이 푹푹 쓰러졌대요. 그래서 제가 아이고 이 교회 잘못 왔구나... (회중 웃음) 어쩌다 내가 걸려 가지고 나는 이제 죽었다 생각했습니다. 옛날 어른들과 목사님들은 그랬어요. 기도하면 역사가 일어났어요. ... 제가 전도사 때 학생들을 지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열왕기상 17장과 18장을 설교한 다음에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교회 마당으로 나가자고 했습니다. 나무를 모아 오라고 했습니다. 담이 없는 교회 마당이라 장작을 쌓아 놓고 얘들을 불러모으고 ‘지금부터 기도해서 불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엘리야도 불을 내렸는데 왜 지금 불이 안 내리겠느냐. 사도행전에 말씀하기를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했다. 그렇듯 사도행전 역사는 지금도 일어난다, 불을 내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다 보고 여호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게 해주시옵소서 기도했습니다. 지금도 일어날 줄 믿습니다. (회중을 보며) 장로님들 불이 내렸겠습니까 안 내렸겠습니까.” 앞자리의 원태윤 장로가 대답했다. “내렸습니다. (회중 웃음)” “(원태윤 장로를 바라보며) 이렇게 믿음이 좋으세요. 그러니까 회장을 하시지. 여러분 기도하면 불이 내린다. 그런데 불이 안 내렸어요. 아무리 한 시간 정도 비지땀 흘리며 애들 다 동원해 기도하는데도 불이 안 내리니까 걱정이 되는 겁니다. 얘들이 ’저 전도사 영력도 없는 게 괜히 폼만 잡고 말이야.‘ 그러지 않았겠습니까. 저는 보따리 싸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야 할 상황이 됐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얘들한테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오늘은 때가 아닌가 보다. 나중에 한 번 더 하자. 그런데요. 얘들이 일어나지를 않는 겁니다. 불이 내렸어요. 그 장작더미에 불이 내린 게 아니라 아이들의 가슴에 불이 내렸습니다. (회중 아멘) 얘들이 기도가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어린아이들인데도 방언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시대에 그 아이들을 통해 큰 부흥을 하도록 경험을 시켜 주셨습니다. (회중 아멘) 여러분 우리 생애에 내 젊은 날에 그런 일이 있었다, 감사하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 하나님 앞에 갈 날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세월을 아끼라 하셨는데 이때에 사람들에게 보여주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 살아 계심을 어떤 식으로든지 내 삶과 내 기도가 보여주는 그런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이름과 의를 위해서 기도하는 우리 장로님들 되시면 (회중 아멘) 우리 교회들이 다시 믿음의 불이 붙을 것입니다. (회중 아멘) 불붙이는 사람, 비 내리게 하는 사람, 하나님의 응답을 가져오는 사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다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두 손 들고 기도하십시다.” 찬양 후 장봉생 목사의 인도로 ’주여 삼창‘을 외친 뒤 불을 받은 장로들의 뜨거운 통성 기도가 이어졌다. 훗날 총회에 모인 총대들도 이런 불이 내리는 기도가 그가 선 단을 통해 이루어질 것 같은 소망의 불이 타올랐다.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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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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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배의 이야기 세계 교회사 63_ 샤를마뉴
    Imperial Coronation of Charlemagne, by Friedrich Kaulbach, 1861 샤를마뉴 웬 겨울이 이리 봄날 같은지 모르겠다. 눈이 내리고 산등성이에 눈이 쌓이고 처마에 고드름이 달리는 풍경을 볼 수 없다. 먹고 사는 건 나아졌는데 환경은 나빠졌다. 이게 우리 인간에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선뜻 판단이 서질 않는다. 그 옛날 어렸을 적 한강이 꽝꽝 얼어 한남동에서 보광동까지 썰매를 지치며 왔다 갔다 했는데. 그런 이야기는 이제 동화 속의 사건쯤으로 돼버리고 말았다. 새해가 되니 달라진 거라곤 달력의 연도를 알리는 숫자뿐이고 모든 게 그대로다. 사기 치는 사람은 계속 속이고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연신 두리번거리며 도울 일을 찾는다. 햇빛이 따사해지면 그 열기에 자극받은 종달새는 긴 잠에서 깨어나 창공을 나르며 맑은소리를 바람에 날리겠지. 사는 날까지 믿음과 소망을 간직하고 견뎌야 살맛 나는 세상을 누릴 수 있겠지. 일흔다섯이 된 늙은 선교사 보니파키우스의 얼굴이 새삼 내 망막에 어른거린다. 보니파키우스는 프리질랜드인에 대한 자신의 첫 번째 선교 실패를 결코 잊을 수 없었다. 그는 습하고 막무가내로 억척스러운 프리질랜드인들한테 돌아갔다. 이번에 그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자 그것을 눈꼴이 시어 못 보는 야만인들이 노기충천하여 칼을 꼬나 쥐고 보니파키우스와 함께 한 사람들에게 밀어닥쳤다. 보니파키우스의 제자들이 그를 가로막고 나섰다. 그러나 늙은 선교사는 그들을 만류하며 말했다. 『싸우지 마시오. 우리는 악을 선으로 갚아야 됩니다. 용기를 내시요. 몸만 죽일 수 있는 사람들을 겁내지 마시오.』 이방인들은 선교사와 제자들을 죄다 죽였다. 그리고 눈이 벌게 피 묻은 칼을 들고 재물을 찾았다. 그러나 그들의 눈에 비치는 건 성경 사본들과 성물 나부랭이들뿐이었다. 중세란 게르만이 이동하는 5세기에서 동로마가 멸망하는 15세기 중엽까지를 일컫는다. 이 시기에 걸출한 인물을 꼽는다면 신앙에 근거한 확신에 차 역사에 획 점을 크게 찍은 샤를마뉴를 빼놓을 수 없다. 샤를마뉴란 프랑스어로 발음된 이름이고 영어로 말하면 찰스 더 그레이트(Charles the Great) 찰스대제를 말한다. 그는 로마제국 이후 가장 큰 제국을 설립한 인물이다. 색슨족이라고 하는 북부 독일인들은 프랑크족의 왕 샤를마뉴를 통해 울며 겨자 먹기로 신앙을 가졌다. 무력으로 전도하는 샤를마뉴 샤를마뉴는 26년간 색슨족과 싸움을 벌인 끝에 그의 신앙과 통치를 색슨족에게 먹히게 할 수가 있었다. 색슨족은 칼끝이 무서워 신앙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리스도교의 참된 본질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었다. 다행히 그런 전도 방법에 수긍한 그리스도인들도 더러 있었다. 색슨족이면서 샤를마뉴의 자문이 된 알쿠인(Alcuin)이라는 학자가 이런 말을 했다. 『색슨족한테서 돈을 쥐어 짜내려고 드센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가벼운 멍에를 억지로 씌운다면 그들이 세례는 받아도 신앙이 그닥 튼튼하지를 못하게 될 것이다. 선교사들은 전도자가 되어야지 약탈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Emperor Charlemagne, by Albrecht Dürer, 1511–1513 아주 다행스럽게도 칼을 앞세운 강압적인 전도 방법은 자주 사용되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유럽인들은 보다 부드럽고 기독교적인 방법을 통해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었다.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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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 세계 교회사
    2021-09-13
  • 김영배의 이야기 세계 교회사 62_ 선교사 보니파키우스
    Saint Boniface by Cornelis Bloemaert 선교사 보니파키우스 엄벙덤벙하는 새 한해의 끄트머리에 서게 됐다. 다가오는 새해를 마주하고 뒤돌아보면 속 쓰림이 가슴을 맴돈다. 지나온 길이 성에 안 차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안다미로 하는 삶의 길을 걸어야겠다. 우리 역사에서 정점에 서 있다가 역사의 장으로 평가가 옮겨지는 두 인물이 있다. 한 사람은 은퇴를 준비 중에 있고 다른 한 사람은 은퇴를 선언했다. 한 사람은 민주주의를 쟁취하는 데 앞장서 투쟁한 공로가 있고 다른 한 사람은 장군 출신 대통령으로 민주화의 기틀을 눈에 띠게 다진 공로가 있다. 묵은해를 보내며 두 사람의 공로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후계자 문제로 진통을 겪는 교회현실에 비추어 볼 때 참으로 고개 숙이지 않을 수 없는 귀감이다. Portrait Roi de france Clovis 게르만의 일족인 프랑크족은 본디 이교도였다. 프랑크족은 프랑스 독일 이태리 등의 나라를 세우게 된다. 프랑크족이 사람답게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그들의 왕 클로비스(Clovis) 치하에서였다. 클로비스는 기독교 신앙을 지닌 클로틸라 공주와 결혼했다. 그녀는 남편을 자기가 믿는 주님에게 인도하려고 애를 썼다. 클로비스는 들은 척도 않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전투에서 패배의 위험에 빠졌다. 그때 그는 부르짖었다. 『내 마누라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예수 그리스도시여 절 좀 도와주십시오. 저는 누구한테 이런 소리 해본 적이 없습니다. 도와주시어 제가 이기면 당신의 이름으로 세례받을 것을 맹세합니다. 이제 당신께 기도드립니다. 부디 내 대적에게서 저를 구원해 주십시오!』 클로비스는 승리했다. 그는 모든 신하를 거느리고 세례를 받았다. 독일의 회심은 영국에서 온 한 선교사한테 힘입은 바가 컸다. 그는 이름이 영어로는 위니프래드(Winifred)라고 하고 라틴어로는 보니파키우스라고 흔히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현재 네덜란드에 해당하는 프리즐랜드인이라는 부족 속에 들어가 사역을 했다. 그러나 프리즐랜드인은 선교사를 쫓아냈다. 그는 라인강 훨씬 위쪽으로 올라가 선교사역을 해야만 했다. 독일인은 거대한 떡갈나무를 보탄(Wotan)이라고 부르며 신으로 받들었다. 보니파키우스는 그 나무를 베어 보탄이 전혀 신이 아님을 증명하겠노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흰소리 뇌까리는 허튼수작에 신의 진노를 사 보니파키우스가 거꾸러지는 꼴을 보게 됐다고 수다들을 떨었다. 정작 선교사가 도끼를 들어 우람한 떡갈나무를 후려쳤을 때 갑작스럽게 엄청난 돌풍이 일어나 나무줄기를 네 토막으로 쪼갰다고 전설은 전한다. 보니파키우스는 네 동강 난 나무를 널빤지로 켜 판자 교회를 지었다고 한다.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인 사람들을 가르칠 요량으로 보니파키우스는 실제로 풀다에 수도원을 세웠다. 그가 죽기 전에 그 수도원에서 4백 명에 달하는 수도사들이 사역을 하고 있었다. Schloss Fulda‎ 보니파키우스는 이제 일흔다섯이 됐다. 대주교까지 된 그는 프리즐랜드인에 대한 첫 번째 선교 실패를 스스로 결코 용납할 수 없었다. 마인츠 대주교직을 사임하고 그는 프리즐랜드로 돌아가 선교사역을 하다 살해당해 순교했다. 그는 평생 하나님 나라만을 전하다 갔다.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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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 세계 교회사
    2021-09-06
  • 김영배의 이야기 세계 교회사 61_ 성 마르탱
    Louis-Anselme Longa, La charité de saint Martin 성 마르탱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신앙을 생각하면 장로였고 지역을 생각하면 선생이었고 아파트를 생각하면 회장이었다. 소문은 무성했다. 예상은 확실한 통계를 근거로 하고 있었는데 사람마다 말이 달랐고 공식적인 여론기관은 두리뭉실한 침묵으로 눙쳤다. 생게망게하는 중에 변화를 택해 귀중한 한 표를 찍었다. 포장 쳐진 뒤깐 같은 데서 기도까지 곁들였다. 마음 졸이며 브라운관 앞에 바싹 다가앉아 눈과 귀를 모았지만 상황은 기대를 빗나간 예상대로였다. 실로 오랜만에 국민의 뜻이 나름대로 반영된 선거였다. 꾀하는 것은 인간이 이러고저러고 하지만 결정은 하나님이 하신다. 권세란 자고로 위로부터 나는 것이다. 기름 부음 받은 장로로 대통령이 된 분을 위해 기도해야겠다. 그가 링컨처럼 억눌리고 소외받는 사람한테 혜택이 돌아가는 공의와 공평이 푸른 기와집에서 푸르른 강물처럼 흘러나오게 하고 남과 북이 합쳐지게 하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도록 뜨겁게 기도해야겠다. 그를 이용해 어떤 기득권이나 편의를 늘이려고 할 때 콘스탄틴 치하에서 겪었던 기독교의 전철을 밟게 되고 말 것이다. 그에게 종교의 짐을 지우지 말고 공의의 말씀에 따라 통치하는 지도자가 되길 간절히 빌어야겠다. 프랑스는 야만인들이 끼어들기 전에 개종 됐었다. 거개의 나라가 콘스탄틴 시대 무렵에 그리스도교국이 됐다. 프랑스의 개종을 마무리화 하는데 도움을 준 선교사들 가운데 한 사람은 성 마르탱이었다. Monument to Saint Martin of Tours in Odolanów 군인이지만 아직 그리스도인은 아닌 마르탱은 어느 날 거의 벌거벗은 거나 다름없는 한 사람을 만났다. 마르탱도 외투가 한 벌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외투를 칼로 두 토막 내 큰 쪽을 거지에게 건네줬다. 거지는 머리를 방아개비 마냥 연신 조아리며 은혜는 잊지 않겠노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날 밤 마르탱은 꿈을 꿨다. 그 꿈속에서 그는 외투를 잘라준 거지가 바로 그리스도이셨음을 알게 된다. 그 뒤 마르탱은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얼마 안 있어 군대를 떠나 수도사가 되었다. 나중에 그는 주교가 되었다. 마르탱을 통해 많은 이교도들이 신앙을 얻었다. 죽은 후 마르탱은 공식적인 성자로 추대되었다. 그래서 민간인들은 마르탱의 뼈다귀도 기적을 일으킨다고 믿었다. 마르탱의 유물이 한 지방에서 다른 지방으로 옮기게 되면 일부 큰일 났다 싶은 거지들은 한사코 지방 경계선을 넘나들었다. 혹시 난 병이 낫고 거지 신세를 면할까 해서 말이다. Tomb of Saint Martin 그러나 마르탱의 유물 덕을 보려는 거지들은 이번 선거에 나선 여느 후보들 마냥 쓴맛을 보았다. 때아닌 대통령선거에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주님의 나심을 기리는 성탄절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이때 선거구호 대신 자선 남비를 채워주기를 바라는 댕그렁 소리가 거리 소음을 헤치고 있다. 교회마다 치렁치렁 등을 밝히고 있다. 아이들은 성탄절 맞이를 위한 준비에 교회를 밤마다 들락거린다. 교회에 톱밥 난로가 있던 시절 우리는 교회에 나가 연극을 보고 노래를 듣고 과자 봉다리를 받는 짜릿함을 만끽했었다. 이제는 보여주고 전하고 줄 때가 된 것 같다. 그리스도처럼...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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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 세계 교회사
    2021-08-30
  • 김영배의 이야기 세계 교회사 60_ 앵글로색슨
    앵글로색슨 바람이 제법 맵다. 얼마 안 있으면 맵찬 바람이 귓바퀴를 할퀼 게다. 추위를 생각하면 따스한 곳에서 활동하시는 돌쇠선교사님의 텁텁한 모습이 둥실둥실 떠올라 웃음 짓게 한다. 거금 3억 원을 선뜻 내놓고 목쉬기 경주에 뛰어든 사람이 글쎄 여덟이나 된다. 좋아진 세상이다. 돈만 있음 아무나 대통령선거에 나설 수 있다. 이번에는 놀랍게도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장군 출신은 하나도 없다. 세상 오래 버티고 볼 일이다. 그러면 볼거리를 심심찮게 먹거리마냥 구경할 수 있다. 오! 나의 하나님. 세상에 도대체 이런 일이 있습니까? 성 프란체스코의 기도식대로 말한다면 이렇습니다. 부정이 있는 곳에는 파리 잡아먹은 두꺼비마냥 눈만 껍벅거리던 기름 부음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글쎄 그런 사람들이 부정이 없는 곳에는 쉬파리마냥 꼬여 왕왕댑니다. 이럴 때는 하나님. 국회의원 나리 된 수염 기른 교수 말마따나 이게 뭡니까? 하고 주님께 되물어도 되는 걸까요? 영국은 남부와 북부로 대별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북부는 산이 많고 땅이 척박하다. 남부는 기후가 온화한 평야 지대이다. 영국에는 본래 이베리아족이라고 하는 원주민이 둥지를 틀고 있었는데 유럽의 유목민인 켈트족이 밀려왔다. 원주민은 북부로 밀려났다. 켈트족은 다시 주전 55년에 로마 장군 시저(카이사르)의 침략을 받고 격렬한 사람들은 북부로 밀려나고 줏대 없는 사람들은 남부에 눌러앉아 로마의 라틴 민족과 동화되어 살아간다. 로마의 평화시대가 이어진다. 로마의 찬란한 문화가 영국에 넘쳐나게 된다. 달도 차면 기운다던가 태평세월 속에 로마제국의 기둥이 썩어들어갔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로마 본국은 본토방위를 위해 해외 주둔군을 철수시켜야만 했다. 이로 말미암아 북부로 밀려났던 사람들이 남부를 압박했다. 영국 주둔 로마군의 철수로 다급해진 남부의 켈트족은 바다 건너 색슨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색슨족이라 함은 독일의 작센지역에 살며 싸움을 일삼던 야만족을 일컫는다. 그 이웃에 앵글로족이 살았다. 어디 싸움질할 데 없나 하며 몸이 근질거리던 색슨족에게 싸움을 도와 달라 하니 마다할 리 없었다. 바다를 건너 싸움 나들이 나선 색슨족은 영국 남부에 도착해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아니 바다 건너 섬 땅이 이렇게 좋다니. 얼마나 온화하고 싱그럽고 초목이 무성한지 그들은 다시 침침하고 습한 색슨 지역으로 돌아갈 마음이 싹 사라졌다. 마음이 돌변한 그들은 북부 지역의 스코틀랜드사람을 쳐부수는 게 아니라 칼 부리를 도움을 요청한 사람들에게 들이댔다. 어처구니없는 처참한 살육전이 감행됐다. 이 소식을 뒤늦게 전해들은 색슨족의 이웃 앵글로 족도 이게 무슨 뭐 같은 경우냐며 서둘러 바다를 건너와 영국 남부를 공략하는 데 뛰어들었다. 힘이 없는 켈트족은 스코틀랜드, 에이레, 아일랜드 등으로 쫓겨났다. 이런 역사를 지니고 있는 영국인인지라 같은 국기 아래 있지만 서로 늘 으르렁거릴 수밖에 없다. 살기 좋은 영국 남부는 앵글로족과 색슨족이 차지했다. 땅이란 힘 있는 자가 차지하는 모양이다. 인간의 역사는 이런 모양으로 흘러가고 교회의 역사는 그 흐름 속에다 십자가를 세운다.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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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 세계 교회사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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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6회 새로운 총회
    새로운 길 윤동주(1917∼1945)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1938년 5월 10일 원본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에 실린 거의 모든 시에 날짜가 붙어 있다. 윤동주는 18세 무렵부터 자신이 지은 시에 날짜를 적어 보관하였다. 연희전문에 입학해 기숙사 생활을 하던 1938년 5월 10일에 ‘새로운 길’을 썼다. 최현배의 조선어 강의와 손진태 교수의 역사 강의를 들으며 민족문화의 소중함을 확인하던 흔적이 시에 배어 있다. 우리말, 우리 강산에 대한 애정. 외래어가 한 자도 들어가지 않고 순수한 우리말로 지은 시가 이렇게 아름답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가 9월 3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개최됐다. 총회 20년 적폐 은급재단 문제를 해결하고 총회 사무총장 제도를 도입해 초대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를 통해 총회 행정을 획기적으로 안정시킨 제105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종준 목사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정견발표는 부임원에서 정임원이 될 총회장 후보 울산 기도의 큰바위 배광식 목사, 부임원에 출마한 목사 부총회장 후보 패기 넘치는 권순웅 목사, 연륜의 민찬기 목사, 부서기 후보 관록의 고광석 목사, 진정성 넘치는 이종석 목사 등이 인상적이었다. 총회 서기 임원 역사상 새로운 길을 갈 후보로 이종석 목사의 정견 발표장에 들어서자 고개 숙여 기도하는 모습은 윤동주의 시구를 연상시켰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오늘 제106회 총회 총대로 참석한 목사 장로들은 첩첩산중의 총신 사태를 해결할 여호수아 같은 믿음의 패기를 가진 부총회장 후보와 그를 뒷받침한 진정성 있는 겸손한 후보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말씀에 선 개혁주의의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개혁주의 복음을 전해야 할 보수 총회의 전도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제105회 총회를 맡아 ‘세움과 소통’의 길을 걸은 소강석 총회장의 앞길에도 교단의 통합과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빈다. 2021-09-13
    • G.OPINION
    • G.OPINION
    2021-09-13
  • 제106회 총회 김영우 수수께끼
    기원전 6세기 그리스 도시 밀레토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현자 탈레스를 찾아와 조언을 구했다. 어느 날 방문객과 탈레스가 나눈 대화는 수수께끼 놀이 같았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무엇인가요?” “남에게 조언하는 것.”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 그로부터 약 250년 뒤 가장 어려운 일을 아리스토텔레스가 떠맡았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다른 동물과 어떻게 다른가? 윤리와 정치를 논하려는 철학자는 이런 질문들을 피해갈 수 없었다. 인간에 대해 모르고서 어떻게 인간다운 삶과 사회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있겠는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 연구는 전방위적으로 펼쳐졌다. 그는 학문적 설명, 행동을 위한 계획, 과거의 상기 등 현재, 미래, 과거를 넘나드는 인간의 모든 정신 활동을 분석했다. 하지만 온갖 방향의 정신 활동을 연구한 뒤 그가 내린 결론은 뜻밖에 단순하다. 이미 알려진 것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을 찾아내는 능력이 인간의 본질이라는 게 그의 결론이었다. 과학자는 알려진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숨은 원인을 찾는다. 정치가는 정책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수단을 찾는다. 역사가는 현재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의 경험과 사건을 찾는다. 이 모든 과정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추리’(syllogismos)라고 불렀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모든 것이 추리 능력에 달려 있다. 호모사피엔스의 돌도끼나 돌칼 제작은 질문에서 출발한다. ‘나무를 깎기 위해서 좋은 도구가 없을까?’란 질문이 상상을 불러내고, 상상은 자연 속에 없는 것을 찾게 한다. 질문과 상상이 없다면 인간은 지금도 침팬지 수준에서 자연물을 이용할 뿐, 도구와 기술의 발전을 이뤄내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질문과 상상은 끝이 아니다. 상상 속에 떠오른 것들을 비교해서 그중 가장 좋은 것을 찾아내야 한다. ‘왜’ A가 B나 C보다 더 좋은지, 이유도 따져봐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최종 선택이 이루어지면 그때 비로소 돌도끼 만들기가 시작된다. 침팬지의 돌망치와 비슷해 보이는 돌도끼 안에는 그렇게 질문, 상상, 비교, 정당화 등이 얽힌 추리 과정이 들어 있다. 행동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의 ‘느리게 생각하기’(slow thinking)이다. 다른 동물들도 이런 능력이 있다면 왜 2차 도구를 만들지 못할까?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동물에게도 ‘연상’ 능력이 있지만 ‘추리적 상상’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듯 ‘왜’ 제106회 총회 부서기 후보 이종석이 고광석이나 김종택보다 더 좋은지 이유도 따져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호모사피엔스의 능력을 타고났다. 그러나 그 능력을 저마다 다른 일에서 실현하고 싶어 한다. 도구 제작, 기술 개발, 사건 수사뿐만 아니라 여행 계획, 글쓰기, 영화 만들기, 작곡하기, 심지어 카드놀이나 거짓말까지 추리가 관여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이렇게 각자 좋아하는 일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면 즐겁고 행복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삶은 지겹고 불행해진다. 물론 많은 경우 능력을 잘 실현하려면 역량 개발이 필요하다. 홈스가 추리를 위해 머릿속에 수많은 사건을 정리해 놓듯이. 2015년 8월 25일 김영우 목사는 총회장 백남선 목사 측과 공증까지 하고 길자연 목사의 잔여임기 2년 4개월의 총신 총장직을 물려받게 되었다. 그가 취임사를 했다. “오늘 저는 세계 장로교회 신학 대학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총신 대학교, 한국 기독교 신학 교육 기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총신대학교, 영욕이 점철된 한국 현대사에서 십자가를 총신이 짊어져 온 총신 대학교의 총장에 취임하면서 무엇보다도 먼저 본교가 성경에 입각한 역사적 대 신학과 세계관에 더 굳건히 설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 기울여 섬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 본교가 규모나 내실에 있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다 기울여 섬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예배가 중심이 되어서 채플 시간에는 온 교수 직원 학생들이 수위와 채플 환경을 다루는 에어컨 기사와 전기 기사를 빼놓고는 모두가 참석한 그런 채플로 혁신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예배드리는 시간이 공부하는 시간보다 그동안 짧았는데 공부하는 시간과 똑 같은 시간으로 확대하여서 예배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연구와 강의의 혁신, 학업 환경의 혁신, 운영의 혁신 등의 박차를 가하고 플랫폼 즉 공유에 대한 노력 역시 활짝 문을 연 총신으로서의 변신을 통해 비단 우리 교단의 성숙뿐만 아니라 한국 기독교 전체의 인재들을 양성 할 수 있는 신학의 보편화 작업에 노력을 진작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많이 부족하고 연약한 종이지만 사랑하는 교직원과 학우 여러분의 그리고 이사진과 본 교단 지도자 여러분들과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와 도우심을 정중히 부탁드리면서 임기 동안 소임을 최선을 다하여 감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5월 3일 오후 1시 사당동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회의실에서 긴급처결권을 가진 이사들이 총회 임원들과 연석회의를 가졌다. 전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부이사장이었던 제99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 명의로 제100회 총회 임원과 임기 만료됐지만 긴급처리권(민법 제691조에 급박한 사정이 있을 때’ 임기가 완료된 수임인, 위임인 등이 사무 처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한 의결권)을 가진 전 총신대 재단이사들이 총신대 재단이사회 회의실에서 머리를 맞댔다. 이날 참석한 종전 재단이사는 백남선, 최형선, 한기승, 유병근, 배광식, 고영기, 이승희, 김정훈 이사로 과반수인 8명이었다. 나중 참석한 김영우까지 계수하면 9명 참석이었다. 백남선 목사가 김영우와의 합의와 위반에 대한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승희 목사가 재단이사 15명 중 8명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법인국장 권주식이 이사회 모집에 대한 법률적 자문에 대한 소견을 조목조목 밝혔다. 총회는 안중에 없는 태도였다. 좀 늦게 들어와 상석에 앉은 총장 김영우가 백남선 목사의 말끝을 잡고 발언을 했다. “백남선 목사와 총신 문제를 풀어보려고 할 때는 합법적인 선 안에서 그것을 돕고 협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합법적이 아닐 때는 학교는 총회의 신학적인 지도도 따라야 하지만 국법에 따라 운영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교회당 지을 때도 건축법을 어기고 지을 수 없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학교 운영에 있어서도...” 현 선거관리위원장 백남선 목사가 총회 역사상 유례가 없는 총신 총장이 충청노회의 부총회장 추대를 받은 총장 김영우의 발언을 가로막았다. 충청노회 정치부 보고에서 부총회장 자천 추대를 받은 뒤 개혁주의를 위해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나섰다는 총장 김영우가 발끈해 발언했다. “왜 당신들만 발언을 합니까.” “총장님은 오시지 말라고 했잖습니까.” 백남선 목사의 말끝에 총장 김영우가 자신의 신상과 입장을 특유의 논리로 전개했다. “나는 여기 올 수 있어요. 내가 총회 지도를 안 받겠다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총회와 합법적인 선 안에서 대화를 해서 무엇을 풀어가려고 해야지. 막 지시를 하고 아니면 또 벌준다고 하지. 그렇게 할 수가 있는 겁니까. 지금 우리 이사님들이 심중에 고통이 얼마나 있는 줄 아십니까. 또 이사님들도 잘해 보려고 애를 써요. 누가 총회와 맞서려고 하겠습니까. 평생을 총회에서 살다 가야 할 사람들인데요. 그런데 마찬가지로 총회도 유지재단 하면 국법의 저촉을 받지 않습니까. 재단을 하면 벌써 국법의 저촉을 받는 거예요. 우리가 재판을 받을 때도 그렇지 않습니까. 정관이나 총회 헌법이나 총회 규칙에 의해서 사법이 판결해 주는 겁니다. 저는 지금도 오해하지 마실 것은 아까도 백 목사님 제가 협력 않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풀어갈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야지요. 여기 임원들 가운데서 죄송해요. 우리 대화해 보자, 우리 이래 보자, 물 밑으로 함께 해 보자 그런 것도 없었잖습니까. 그리고는 지시만 내리고 안 되면 벌준다 하고 그렇게 하면 뭔 이야기가 됩니까...” 2016년 6월 10일 오후 총회임원실 김영우 대신 나온 충청노회 사절단 일원 정진모에게 물었다. “왜 김영우가 직접 등록하지 않습니까.” 그가 자신이 서기 시절 많이 앉았노라며 너스레 떨며 총회임원실 의자를 손가락질한 뒤 대답했다. “우리 충청노회가 추천해 주었으니 등록도 대신 해 드리는 겁니다.” 정진모가 말하듯 김영우의 모든 것을 대리하는 충청노회는 산하 서천읍교회 시무목사 김영우의 부실한 시무 여부를 감독해야 하는 노회의 기본적인 책임을 도외시한 까닭이 김영우의 서천읍교회 시무도 충청노회가 책임지고 대신해 준 모양이다. 2017년 8월 29일 오후 2시부터 8월 30일 정오까지 경남 거제시 호텔오션베스트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교직자협의회(회장 김유식 열방교회) 제15회 하기수련회가 열렸다. 아직 여름이었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거제 고현버스터미널에 도착해 고현 능포를 오가는 10번 버스로 12시경 한일비치 정류장에 내렸다. 좀 걸어 흰색 타원형 호텔 오션베스트 입구에 다다르니 부울경 개회 예배 강사로 총회 정치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총신 총장 김영우 목사가 부울경 관계자들과 점심 식사를 하러 나서고 있었다. 근처 식당에 들어서니 부울경 회원들이 식사를 하고 일어서는 사람 가운데 그간 총회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던 서광호가 보였다. 식사 후 김영우는 총회선거관리위원 윤희원 목사(효성교회)와 다과를 곁들여 담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단독 재판부는 2018년 10월 5일 형사 법정에서 열린 김영우 총장에 대한 배임중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배임증재 증여 죄로 김 총장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함과 동시에 법정구속 명령을 내렸다. 또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언급했다. 총신법인이사회(이사장:김동욱 교수)는 2018년 10월 13일 총신대에서 회의를 열고 심상법 교수(일반대학원 원장)를 총신대학교 총장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법인이사회는 구속 중인 김영우 총장을 직위 해제하고 심 교수를 직무대행으로 선정하되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로 하기로 했다. 2019년 6월 6일 새벽 전 총신 총장 김영우 목사가 주진만의 영접을 받으며 출소했다. 2021년 8월 3일 오후 2시 전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에서 열리는 제106회 총회선거후보자 설명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 취재차 전주역에 11시 30분경 도착했다. 택시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 갔더니 정치부장 후보 박병호 목사가 있었다. 동승하게 되었다. 그는 선약이 되어 있다며 양정교회가 아니라 가는 길에 있는 ‘고궁’ 식당에서 내리고 나는 양정교회로 갔다. 나중 들으니 비빔밥 전문 식당 규칙부장 후보 이상협(전 김영우 체제 총신 재단이사) 목사와 부서기 후보 고광석 목사(전 총신 총장 김영우 측근)와 한기승 목사와 하야방송의 유성헌 목사를 비롯한 여러 기자가 합석했던 모양이다. 전체 식사비는 제106회 총회 선거와 무관한 한기승 목사가 냈다고 고광석 목사가 밝혔다. 합석한 기자들은 행사 장소 근처가 아닌 곳임에도 그냥 알아서 쫓아오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그들은 정치부장 후보 박병호를 비롯해 전 총신 총장 김영우와 가까운 성향의 인사들이었다. 2021년 9월 7일 오전 11시경 양지 총신 근처에 있는 전 총신대 총장 김영우 직무대행 심상법 교수 저택에서 김영우를 비롯한 30명의 인사들이 모였다고 한다. 모임의 이름은 김영우가 애용하는 개혁주의 연구(Reformed Study)인데 올 4월부터 시작된 모양이다. 이 자리에는 제106회 총회 규칙부장 단독 후보 이상협 목사도 참여한 모양이다. 같은 날 오후 7시경 전국장로회(회장 박요한 장로) 제50회기 지도자 세미나가 열린 청송 대명리조트 1층 입구에 고광석 목사가 하야방송 유성헌 목사와 차에서 함께 내렸다. 커피숍에 들른 고광석 목사의 가방을 박병호 목사의 측근 정신길 목사가 챙겨 들고 앞장섰다. 환언하면 과학자는 알려진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숨은 원인을 찾고, 정치가는 정책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수단을 찾고, 그리고 역사가는 현재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의 경험과 사건을 찾는다고 한다. 이 모든 과정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추리’(syllogismos)라고 불렀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을 따라 추리하건대 총회와 총신을 여러 해 어지럽힌 김영우는 제106회 총회 선거와 제107회 총회 선거를 통해 총회 정치 총신 운영에 관여하려는 의도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왕년에 그의 수족 같은 측근들이었던 고광석, 이상협 등을 올해와 내년 총회 선거에 전진 배치시키고 길자연 시대 선거 귀재 하귀호 목사가 뒤에서 받쳐 총회 세력을 잡으려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 같다. 올해 부서기 후보 고광석을 당선시키고 내년 부총회장 한기승 후보와 부서기 후보 이상협을 당선시켜 총회와 총신 판도를 다시 한번 좌지우지하며 어지럽히려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나이테가 쌓이면 인간의 기억력은 약해진다. 그러나 그동안 쌓인 경험으로 이해력이 좋아져 더욱 지혜로운 판단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괴테는 81세에 그 위대한 작품 ‘파우스트’를 완성했다. 괴테보다 젊은 72세에 이른 김영우 목사는 이제 어떤 위대한 정치 작품을 이룰지 사뭇 기대된다. 내일 9월 13일 우정교회에서 치를 제106회 총회 선거 결과를 보면 김영우의 수수께끼 놀이가 오이디푸스의 수수께끼처럼 풀릴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시 37:1-3 2021-09-12
    • G.OPINION
    • G.OPINION
    2021-09-12
  • 장봉생 목사의 간구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을 선언한 지 1년이 지났다. 1억2000만 명이 넘는 감염자와 270만 명의 사망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내고 있다. 큰 위기를 대응하는 과정에서는 혁신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도 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는 유엔을 창설했다. 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자유무역, 미 달러 중심 통화 체제, 저개발국 경제 개발을 지원하는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을 낳은 ‘브레턴우즈 체제’도 고안해 냈다. 대한민국이 번영한 것은 이 체제에 올라탄 덕이고 북한이 허덕이는 이유는 그렇지 못한 탓이다. 이 험난한 시대 2021년 9월 2일 오후 2시 익산 북일교회에서 열린 호남 중부지역 장로회협의회(회장 원태윤 장로) 장로 세미나에서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가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라는 제목의 설교로 우리 신자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깨우쳐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부회장 조길연 장로 기도 후 부회장 송하정 장로가 야고보서 5:16-18 성경을 봉독했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장봉생 목사가 강단에 섰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설교를 하는 사람보다 듣는 사람이 더 힘들다는 소리를 듣곤합니다. 주일 설교 여섯 번 하고 집에 들어가서 아내에게 그렇게 말했더니 제 아내가 뭐라고 한 줄 아십니까. '여섯 번 설교 듣기가 얼마나 힘든 줄 압니까' 하는 겁니다. (회중 웃음)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라는 것은 부담입니다. 붙들고 기도해야 하고 지녀야 하는 확신이지만 말입니다. 내가 의인이냐. 나도 의인이냐. 물론 '칭의' 하나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얻기 때문에 신분상 의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너 의인이냐' 물으실 때는 괜히 생각이 많아집니다. 간구, 도대체 어디까지 얼마나 구해야 간구입니까. 지금까지 내 기도의 응답을 보니 수많은 시간을 기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받은 게 몇 개나 될까요.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이 말씀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별로 걱정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엘리야가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입니다. 똑같은 인간입니다. 그런데 3년 6개월 비가 안 내렸는데 엘리야가 기도하니까 비가 내렸습니다. 열왕기상 17장 18장에 아무리 찾아봐도 엘리야가 비 내리지 않기를 기도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그런데 다시 비오기를 갈멜산 꼭대기에서 무릎에 머리를 파묻고 일곱 번 기도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도대체 야고보가 엘리야가 그렇게 기도해서 안 오던 비가 내리게 됐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나 우리나 똑같은 사람인데 누구는 기도하면 비가 내리고 누구는 안 내립니까. 시나이반도까지 도망갈 수밖에 없는 그런 연약한 사람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 쓰십니다. 그런 엘리야도 쓰임 받을 수 있다면 우리도 똑같이 하나님 은혜로 의인 됐다 하는데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데 그거 우리에게도 이루어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도대체 어떻게 기도했길래 무슨 말이었길래 무엇이 하나님 마음에 들었기에 그렇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기적이 일어났을까요. 서대문교회가 72년 됐는데 황해도 신천의 깡패 출신 신유 부흥사 김익두 목사님 교회 교인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38선 넘어 내려왔습니다. 그들이 종로 바닥에서 만나 그때 시작한 교회가 지금 서대문교회입니다. 제가 20년 전 부임했을 때 1세대 어르신 몇 분이 살아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힘없는 목소리로 늘 얘기하시는 게 목사는 김익두같이 해야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셨나 물어보니까 손만 대면 병이 나았대요. 기도만 하면 사람들이 푹푹 쓰러졌대요. 그래서 제가 아이고 이 교회 잘못 왔구나... (회중 웃음) 어쩌다 내가 걸려 가지고 나는 이제 죽었다 생각했습니다. 옛날 어른들과 목사님들은 그랬어요. 기도하면 역사가 일어났어요. ... 제가 전도사 때 학생들을 지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열왕기상 17장과 18장을 설교한 다음에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교회 마당으로 나가자고 했습니다. 나무를 모아 오라고 했습니다. 담이 없는 교회 마당이라 장작을 쌓아 놓고 얘들을 불러모으고 ‘지금부터 기도해서 불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엘리야도 불을 내렸는데 왜 지금 불이 안 내리겠느냐. 사도행전에 말씀하기를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했다. 그렇듯 사도행전 역사는 지금도 일어난다, 불을 내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다 보고 여호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게 해주시옵소서 기도했습니다. 지금도 일어날 줄 믿습니다. (회중을 보며) 장로님들 불이 내렸겠습니까 안 내렸겠습니까.” 앞자리의 원태윤 장로가 대답했다. “내렸습니다. (회중 웃음)” “(원태윤 장로를 바라보며) 이렇게 믿음이 좋으세요. 그러니까 회장을 하시지. 여러분 기도하면 불이 내린다. 그런데 불이 안 내렸어요. 아무리 한 시간 정도 비지땀 흘리며 애들 다 동원해 기도하는데도 불이 안 내리니까 걱정이 되는 겁니다. 얘들이 ’저 전도사 영력도 없는 게 괜히 폼만 잡고 말이야.‘ 그러지 않았겠습니까. 저는 보따리 싸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야 할 상황이 됐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얘들한테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오늘은 때가 아닌가 보다. 나중에 한 번 더 하자. 그런데요. 얘들이 일어나지를 않는 겁니다. 불이 내렸어요. 그 장작더미에 불이 내린 게 아니라 아이들의 가슴에 불이 내렸습니다. (회중 아멘) 얘들이 기도가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어린아이들인데도 방언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시대에 그 아이들을 통해 큰 부흥을 하도록 경험을 시켜 주셨습니다. (회중 아멘) 여러분 우리 생애에 내 젊은 날에 그런 일이 있었다, 감사하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 하나님 앞에 갈 날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세월을 아끼라 하셨는데 이때에 사람들에게 보여주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 살아 계심을 어떤 식으로든지 내 삶과 내 기도가 보여주는 그런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이름과 의를 위해서 기도하는 우리 장로님들 되시면 (회중 아멘) 우리 교회들이 다시 믿음의 불이 붙을 것입니다. (회중 아멘) 불붙이는 사람, 비 내리게 하는 사람, 하나님의 응답을 가져오는 사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다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두 손 들고 기도하십시다.” 찬양 후 장봉생 목사의 인도로 ’주여 삼창‘을 외친 뒤 불을 받은 장로들의 뜨거운 통성 기도가 이어졌다. 훗날 총회에 모인 총대들도 이런 불이 내리는 기도가 그가 선 단을 통해 이루어질 것 같은 소망의 불이 타올랐다.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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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ERMON
    2021-09-11
  • 소강석 총회장의 세움과 소통
    한국인 기업가 중엔 “머스크에게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모습을 봤다”라는 사람도 있다. 불굴의 의지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전기 자동차 분야에 과감히 뛰어들어 비전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테슬라의 머스크가 늘 보여주는 것은 정주영처럼 “당신 이거 해봤어? 우린 할 수 있어”라며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이다. 소강석 총회장이 교계 연합이라는 전무후무한 시도를 하는 것처럼. 8월 31일 오후 2시 대구 소재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총회선관위(위원장 김종준) 주관으로 제106회 총회 공천위원회 선거를 개최했다. 이날 공천위원회 선거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진행되는 것을 감안 감염 예방 차원에서 8개 지역의 대표 24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공천위원회 선거에 앞서 잡음 없고 겸손한 총회 서기 김한성 목사는 신앙고백을 시작으로 드린 예배를 이끌었다.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가 예언적인 기도와 간구를 했다. "저희는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그리하여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지합니다. 주님 의로우신 오른손으로 붙들어주소서. 제106회 공천위원회로 모입니다. 1612명의 총대들이 대표로 모인 제106회 총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이전의 어떤 총회보다 잘 되었다 칭찬받는 총회가 되게 해주소서.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를 세워주셨습니다. 전하시는 말씀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영육 강건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예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조용한 총회 정치인 김동권 증경 총회장의 제자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가 고린도후서 8장 13절 14절을 봉독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아멘.' '세움과 소통'의 기치를 들고 제105회 총회장이 된 달변의 소강석은 입을 열었다. “(오른쪽을 보며)제가 1년 동안 모시고 섬긴 김종준 총회장님 저 좀 보시면 좋겠어요. 헤헤헤. 진화하는 최신 스마트 기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자라 최신 기술에 능숙하고 정통하며 콘텐츠에 능한 90년대생들이 현세대를 주름잡고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간단한 것을 좋아합니다. 둘째 재미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가 삶의 목적을 추구한다면 90년대생은 삶의 유희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셋째가 중요한데 90년대생 요즘 애들은 정직함과 공정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90년대 세대는 공정의 세대입니다. 어떤 특권이나 특혜받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들의 유일한 정의는 원칙과 신념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 세대는 뭐냐. 반공 세대(산업화 세대)죠. 여기에만 머물다 보니 그 후 확증 편향(確證偏向, Confirmation bias: 원래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 흔히 하는 말로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와 같은 것)과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 외부 정보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기존 인지체계와 일치하거나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 다음의 세대는 민주화 세대입니다. 경제 불평등에는 저항하고 민주화를 열망한 세대입니다. 제3세대는 그 어떤 것보다도 공정의 세대입니다. 공정과 정의에 민감한 세대입니다. 병역 입시 부동산 등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예외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공정의 개념과 시스템이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까. 사도행전 6장에 보면 그때는 구제가 전도고 전도가 구제였습니다. 바나바를 비롯한 재산이 많은 사람들이 구제 헌금을 냈습니다. 집행을 잘 해야 됩니다. 그런데 잘 한다고 했는데 내가 스스로 왕따를 당하고 있고 내가 물질을 갖고 있다는 그 순간부터 사람은 이상하게 감정적이 됩니다. 히브리파 유대인은 그렇지 않은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생각이 좀 다릅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우리는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고 다른 집사들을 세워서 공평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공평에는 균등이라는 팩트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균등주의 즉 공평주의라고 하는 것은 성경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공천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총회 공천부야말로 무엇보다 공정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총대를 이번까지 27번 합니다. 저만큼 총대를 많이 한 사람이 있을 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오래 총대를 하면서 감사부나 정치부나 재판국 같은 힘 있는 부서보다 농어촌부나 교육부를 섬겼습니다. 아마 저만큼 농어촌부를 많이 섬긴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공정 세대라고 하는데 저는 공정 세대를 넘어서 성경적인 세계관과 가치관과 마인드를 가지고 공정하게 공천부에서 상비부를 잘 조직해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공천부에서 공정이 살아야 총회가 든든히 설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입을 맞추는 화합하는 아름다운 총회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배에 이어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종준 목사) 주관으로 공천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공천위원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김희동 목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위원장 김희동 목사를 도와 상비부 배정을 도울 임원으로 서기에 대전노회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 회계에 남울산노회 김홍진 목사(한사랑교회), 총무에 함동노회 김일기 목사(은혜성산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미국 명문 사립고등학교 교장이 "이 학교의 어떤 교육이 명문대학 진학률을 높게 만드느냐"고 묻는 교육전문가에게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한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성숙한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첫째 정직성, 둘째 명확한 자기표현, 셋째 진지한 경청을 스스로 체화하도록 학생지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교장은 특별한 교육방법이나 고유한 교과과정이 아니라 ‘정직과 소통’을 교육의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성경을 믿고 따르고 전하는 우리의 최우선 교육 목표는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입을 맞추는 ‘세움과 소통’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데 제105회 총회는 그걸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을까. 소강석 총회장이 ‘라만차의 기사’처럼 분투하는 교계 연합이 어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거둘 것인가...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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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 총회 선거규칙 위반 주위 어슬렁거림
    봄은 동틀 무렵이, 여름은 밤이, 가을은 해질녘의 정취가, 겨울은 새벽녘이 가장 좋다. 한시도 지루하지 않았던 것은 한시도 같은 풍경이 없었기 때문이다. 바람에 감나무 잎이 흔들렸고 눈앞으로 나비가 날아갔다. 분홍바늘꽃 안에는 꿀벌이 한가득했다. 붕붕. 그리고 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23일 밤 전남 여수 남서쪽 해안을 통해 상륙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22일 예보했다. 올 들어 한반도에 상륙하는 첫 태풍이다. ‘오마이스’는 팔라우어(서태평양 팔라우의 코로르에서 쓰이는 언어)로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이란 뜻으로 태풍위원회 회원국인 미국이 제출한 명칭 가운데 하나다. 24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 이상 폭우와 함께 간판이 떨어져 나갈 정도인 초당 최대 30m 강풍이 예상된다. 23~24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100~300㎜, 그중 해안가와 산지 등에는 400㎜ 이상도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서해 5도, 울릉도와 독도는 50~150㎜(최대 200㎜)가 예보됐다. 특히 23일 오후부터 24일 오후까지 전남·경남·제주 등지에는 시간당 70㎜ 이상, 이 외 지역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보통 시간당 강수량이 50㎜ 이상일 때 마치 양동이로 퍼붓는 느낌이 들고, 80㎜가 넘어가면 폭포수에 가깝다고 한다. 그런 위력을 지닌 총회 선거규칙을 제106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총회 20년 적폐를 청산한 제105회 정금 총회장이고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제106회 총회선거후보자 설명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을 8월 3일 오후 2시 전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에서 가졌다. 제1부 개회 예배는 서기 정창수 목사의 인도로 기도는 부위원장 양성수 장로가 기도하고 성경 본문 시편 15:1-4은 회계 정해영 장로가 봉독했다, 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이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이니이까 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3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4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찌라도 변치 아니하며 제105회 정금 총회장이고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종준 목사가 ‘하나님 나라 일꾼 선서식’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세계 최대 교단 합동 총회에 임원 상비부 선출직 후보로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 선출직에 몇 번 출마했던 적이 있습니다. 교육부장과 총신대 운영이사장도 출마했고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도 두 번 출마했습니다. 선관위 심의과정을 통과해서 교육부장과 총신운영이사장을 역임했고 또 부총회장과 총회장도 거칠 수가 있었습니다. 선관위의 심의과정을 통과한다고 하는 것은 아주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여러분이 선관위 과정에 통과가 돼서 후보가 됐다고 하는 사실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이 후보로도 확정이 됐지만 이것으로 긴장을 늦추고 안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선관위가 정한 규칙을 잘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또 탈락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겪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정해진 선거규칙을 잘 지켜 투표하는 그 날까지 하나님과 사람 앞에 바로 잘 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래서 시편 15편 1절에서 4절까지 근거해 ‘하나님 나라 일꾼 선서식’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가지고 생각을 해보고자 합니다. 본문의 천국 시민 서약식 내용을 보면 천국 시민이 되는 순간 두 가지 사건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일단은 천국 시민으로 확정이 되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보호를 받는 동시에 그에 더하여 지켜야 할 규칙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을 지키지 않을 때는 실격을 당하고 심판을 받게 되는 모습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 말씀을 적용해서 천국 시민이 됨으로써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의무를 지켜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총회선거 후보가 됨으로써 어떤 혜택이 돌아가고 그다음 우리가 총회선거 후보로서 지켜야 할 규칙이 무엇인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천국 시민이 되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되는 것처럼 여러분이 총회선거 후보가 되면 선관위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한 가지 예를 든다면 선관위를 통해 총회선거 후보로 확정된 순간부터 고소 고발 남발에 의한 피해로부터 보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상대 후보만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했습니다. 만약 이런 규칙이 없다면 아무나 무분별하게 고소 고발을 해서 우리 후보들이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후보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상대 노회나 후보만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선거규정을 보면 총회 개회 5일 전까지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해놓았습니다. 그러니 후보들이 얼마나 긴장하고 마음을 졸이겠습니까. (선거 5일 전이 뭔가. 작년 선관위 위원장 이승희와 심의분과위원장 진영훈은 선거 당일까지 양성수 장로 부총회장 후보를 물고 늘어져 탈락시키는 총회선거 사상 전무후무한 쾌거를 이루었다.) 그래서 이번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 해서 깊이 연구를 했습니다. 고소 고발은 할 수는 있지만, 만약 고소자가 고소한 사람 즉 피고가 무혐의가 될 때는 고소한 원고가 후보 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총회선거 관련 고소 건이 발생하면 누군가 한 사람은 반드시 탈락하게 됩니다. 과거처럼 고소 고발을 남발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고소 사건이 발생하면 한 사람은 무조건 탈락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피고소자의 혐의가 입증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소자가 탈락이 되기 때문에 고소나 고발이 함부로 일어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선거 5일 전까지 고소 고발이 이어진다면 선관위 업무도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이런 제도를 통해 선거 후보자들을 보호하게 될 것입니다. 그 대신 후보로서 중요한 것은 선관위가 정해놓은 규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국 시민이 되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의 정하신 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처럼 총회선거 후보는 선관위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규칙을 지키지 않고 어기면 언제든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선관위에서 정한 규칙은 성경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선거는 치열한 싸움입니다. 그런데 이 싸움은 세상에서 말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성경에 근거하고 있기에 디모데전서 1장 18절 말씀에 보니까 선한 싸움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독후보(당일 서약식 전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주 고궁 식당에서 담합 의혹의 회합을 가진 정치부 부장 박병호 같은)가 지금 되신 분들은 경쟁이 없겠지만 경선 후보들은 치열한 싸움을 거쳐야만 당선이 됩니다. 그런데 이 싸움이 선한 싸움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헬라어 원뜻을 보니 이 선한 싸움은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 즉 운동을 뜻합니다. 서로 죽이기 위해 치고받고 싸우는 게 아니라 경쟁을 하는 운동입니다. 선한 싸움은 멋진 경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페어플레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정해진 규칙 안에서 경쟁하는 것입니다. 규칙 안에서 경쟁하는 게 선한 싸움입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모여 서약을 하는 것도 페어플레이 선한 싸움을 하겠다는 다짐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규칙 밖에서 치열하게 싸운다면 결국 반칙을 하게 되고 실격의 조건을 갖추게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경주하는 자가 법대로 하지 않으면 상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법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치열하게 경쟁했다고 할지라도 상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거를 치르는 과정 동안 정직하고, 공의롭고, 진실하고,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고, 상대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멸시하지 않고, 비방하지 않고, 페어플레이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제2부 설명회는 선관위 회록서기 박재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인사했다. “제106회 총회 임원, 상비부장 후보가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총회 규칙에 없는 사항은 후보들이 자유롭게 선한 싸움, 선거 운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어느 회기보다도 공명정대하고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기 정창수 목사는 주요 선거규정을 다음과 같이 자세히 안내했다. 등록금은 사퇴, 심의탈락, 낙선 후에도 반환하지 않는다. 입후보자 기본자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등록 마감 후 10일 이내에 한다. 이의신청은 7월 19일까지이다. 입후보자 및 후보자에 대한 고소 고발은 후보자 및 소속 노회만 할 수 있다. 이도 총회 개회 5일 전까지 고소 고발할 수 있다. 고소 고발이 무혐의가 된다면 고소 고발한 측은 바로 후보 탈락한다. 선거운동방법은 전자기기(전화, 핸드폰, 인터넷, 동영상 등), 서신, 명함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주 5회로 제한한다(토, 주일 금지) 등등. 지역과 경계가 없는 총회 막후 실력자 최병철 장로는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홍보분과장 자격으로 후보 개인 공약집 제작을 안내했다. “개인 공약집 제작은 B5 용지 4면 이내로 제한하고 후보자 개인 사진과 교회 사진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 후보 비방 및 허위사실 기재는 할 수 없습니다. 후보자 중에서 경선 후보자와 총회 임원, 공천위원장, 상비부장, 재판국원,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는 반드시 개인 공약집을 제작해야 합니다.” 서기 정창수 목사의 사회로 가진 제3부 공명선거 서약식에서 서기 후보 허은 목사가 대표서약을 했다. 제106회 총회선거 운동 기간은 7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다.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는 8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정읍성광교회, 3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중앙교회, 9월 2일 오후 3시 30분 충현교회, 3일 오전 10시 30분 대암교회, 3일 오후 3시 30분 반야월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소련을 "악의 제국"이라 부르고 그 제국을 붕괴시키는 데 앞장섰던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반공주의자다. 영화배우협회 회장으로 일하던 젊은 시절 할리우드에 스며드는 공산주의자들과 싸우면서 그들의 본질을 체험한 결과다. 뛰어난 언변과 유머를 지닌 그는 다음과 같이 공산주의자들을 묘사했다. "공산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읽은 사람이고 반공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잘 아는 사람이다. 소련 헌법은 발언의 자유(freedom of speech)를 보장한다. 그러나 미국은 발언 후의 자유(freedom after speech)도 보장한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이상주의에 빠져 있는 공산주의자들처럼 거짓의 아비 마귀를 따르는 그들의 속성을 꿰뚫은 말이다. 과오를 인정하는 게 신앙의 힘이다. 과오는 인정하고 고쳐나가는 태도는 바로 성경에 복종하는 겸손함이다. 언제 어느 곳에 있어도 검색되고, 추천되고, 발견되는 총회다. 무엇보다 발견될 최종의 대상은 바로 하나님 앞에 노출된 선거 후보자들의 신앙과 양심이다. 그러기에 총회 선거 후보자들은 정치부 부장 후보자 박병호처럼 하지 말고 각자 하나님의 말씀과 총회 선거규칙을 충실히 지키는 페어플레이로 총회 봉사의 기회와 영광을 얻기를 바란다.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이란 이름의 태풍 ‘오마이스’처럼 총회 선거규정을 어길 요량으로 총회 임원 후보와 기자들이 모인 전주비빔밥 식당 ‘고궁’ 같은 비리와 담합의 자리에 어슬렁거리지 않기를 살펴볼 것이다.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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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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