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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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詩人)이자 가인(歌人) 그리고 선지자(先知者) 소강석 목사 3월 8일 아침 예언
 
하나님께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사
평화의 꽃길 열고 통일 초석 되고
통일 이루려면 대한민국 하나 돼야
 
이 모든 일을 위하여
먼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자
 
하나님께 돌아가 하나님을
우리 민족의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선택된 기업 되어야
 
혼란이 지배할 때 환자는 자기를 위해 존재한다고 의사는 생각하기 시작한다, 국민은 자기를 위해 존재한다고 정치인은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목사는 하나님 영광을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다. 혼란이 지배할 때 나 역시 사랑하는 총회와 총신이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한 마디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건 분명한 것 같다. 혼란을 불러오는 건 결국 우리들 자신이라는 것. 혼란이 또 다른 질서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
 
칼빈의 개혁신학은 얼마나 좋은 향(向)이냐. 그 쪽으로 향하면 하나님의 축복이 돌아오는 향이다. 남향집과 달리 지는 해가 첫 해라는 서향집. 1960년대 어렵던 시절 전라북도 남원군의 붉게 녹이 슨 양철지붕 밑에서 소강석 목사의 노모는 '석양 아래 새끼들 밥 먹이며 사는 일이 평생이었다'고 여예언자 드보라처럼 말하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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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전영기는 3월 12일자 중앙일보의 그의 칼럼 ‘전영기의 시시각각’에서 이런 글을 썼다. 8일 새벽 일산 킨텍스에서 기독교계가 마련한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소강석 목사의 설교와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에 대한 것이었다.
 
정의용·서훈을 미국 특사단으로 보내던 8일 새벽 일산 킨텍스 단상에 문재인 대통령은 앉아 있었다. 대통령은 ‘기적같이 다가온 소중한 기회를 도널드 트럼프가 차 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복잡한 심경이 교차했을 것이다. 설교자인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특사단이 오늘 출발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긍정적 반응을 보인다니 얼마나 감사한가. 평화의 설국열차가 통일열차가 돼서 쾌속 질주하도록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그의 발언은 문 대통령의 마음을 대신 표현한 효과를 냈다.
 
스무 시간쯤 뒤 백악관에서 트럼프를 만난 정의용 특사단장은 목사의 설교를 대통령의 인사말로 살짝 바꿨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어제 아침 국가조찬기도회에서 5000여 명의 한국 목사들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하셨다. 여기까지 오게 된 데는 트럼프 대통령이 큰 힘이 됐다.” 칭찬받기 좋아하는 트럼프의 어깨가 으쓱거렸다. 외교관 생활로 잔뼈가 굵은 정의용다운 노련함이었다. 문 대통령은 기도회에서 “남북 대화뿐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지원이 만들어 낸 성과다. 성도 여러분. 미국과 손잡고 북한과 대화하며 한 걸음씩 나아갑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이라는 나라 이름만 꺼냈고 소 목사는 트럼프라는 인격을 입혔다. 소강석이 한국의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미국 대통령을 끄집어낸 것은 대중적 감수성이 풍부한 복음주의 목회자의 면모다. 그러나 감수성 이상의 무엇도 감지된다. 소강석을 설교자로 내세운 한국 기독교의 본류가 북핵 문제에서 대한민국의 통합과 정체성, 한·미 동맹이 훼손돼선 안 된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다.
 
“통일을 이루려면 대한민국이 하나가 돼야 한다. 평화통일의 열차 안에 탄 승객들이 서로 증오하고 충돌하고 싸워서야 되겠나. 세계 역사에서 나라를 망하게 한 것은 갈등과 분열이었다.” 4, 5월 연쇄 정상회담은 핵무기를 둘러싼 한국·북한·미국 3국의 진실들이 환히 드러나는 무대다. 한국의 진실은 이 메시지에 담겼다. 특정 목사나 기독교 세력의 정치관이라기보다 한국인의 절대다수가 공유하는 믿음이라 하겠다. 평화통일의 종착역에 이르기도 전에 열차가 내부 사정으로 탈선한다면 얼마나 허망하겠나. 우리 정부가 금언처럼 새겨 둬야 할 말이다...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전영기가 앞서 쓴 글의 내용은 실제로 조찬기도회 현장에서 행한 소강석 목사의 예언은 이랬다.
 
“...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이 그렇지 않습니까. 하얀 빙상에서 출발케 하였던 평화의 설국열차가 마침내 남북정상회담까지 갖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만남과 대화들을 통하여 작은 것이 큰 것이 되고 큰 것이 더 큰 것이 되면 마침내 피흘림이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도 이룰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지 않습니까. 이 일에 우리 하나님께서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하셔서 평화의 꽃길을 여시고 통일의 초석을 이루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통일을 이루려면 먼저 우리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하여 우리 모두는 평화통일의 열차를 달리게 하였는데 그 열차 안에 탄 승객들이 서로 증오하고 충돌하고 싸워서야 되겠습니까. 평화통일 열차 안이 마치 에덴의 동쪽과 같아서야 되겠습니까. 세계 역사를 보면 어떤 나라나 민족도 다 내부의 갈등과 분열로 망했지 않습니까.”
 
시인(詩人)이자 가인(歌人) 소강석 목사는 2018년 3월 8일 50년 희년을 맞은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역사상 그 누구도 발산하지 못한 믿음과 끼를 대한민국 대통령의 감동을 넘어 세계 제일의 대통령 트럼프 어깨도 으쓱하게 할 정도로 한껏 발휘했다. 하나님의 예언과 주님의 위로와 성령의 치유가 있는 메시지였다.
 
“... 평창동계올림픽은 저 강원도의 은빛 빙상에서 하얀 평화의 눈꽃을 피우고 화해의 아리아를 울려 퍼지게 한 위대한 제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하여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의 설국열차를 달리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낭보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이 평화의 설국열차가 통일열차가 되어 하루 속히 쾌속 질주하도록 이 아침에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던 중 작년에 저는 미국 LA에서 있었던 마틴 루터 킹 퍼레이드 전야제에서 미국 크렌쇼 합창단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감격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함께 참석을 하신 미국 연방 하원의원인 제니스 한과 함께 무대로 올라가서 손을 잡고 통일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너무도 감격하여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 국민은 통일의 노래를 잊어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는 평양을 예닐곱 번을 다녀왔는데 그곳을 갈 때도 함께 손을 잡고 통일의 노래를 목 놓아 불렀습니다. 물론 그들이 생각하는 통일은 우리가 생각하는 통일과는 아주 다르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어떤 경우에도 이 땅에서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6.25전쟁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수많은 세월의 강물이 흘러갔지만 6.25전쟁의 포성소리와 절규, 사선을 넘나드는 사람들의 비명소리는 아직도 우리의 귓가에 쟁쟁하게 울리고 있는 듯합니다.
 
그 전쟁으로 인해 죽은 자가 백만 명이 넘었고 이산가족이 천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잃은 전쟁과부가 50만, 부모를 잃은 전쟁고아가 십만 명에 이르렀으니 거리와 거리마다, 마을과 마을마다 부모를 잃은 어린아이의 울음소리와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아낙네의 피 토하는 애곡소리가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에서는 12년 째 한국전참전용사들을 초청해서 그들을 섬겨왔습니다. 특별히 작년에는 장진호전투에서 싸웠던 참전용사들을 초청하였습니다. 이런 행사를 지상파 방송에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방영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분들이 장진호전투 기념비 제막식에 저를 초청해 주신 것입니다...
 
올해 참전용사 행사는 흥남철수작전을 이끌었던 분들이나 그 분들의 후손을 초청해 놨습니다. 사실 흥남철수작전이 성공하지 못했다면 어찌 오늘날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계실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저희가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지난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며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북한은 계속해서 핵무장을 하고 있음에도 우리만 아무런 대책이나 준비 없이 전쟁을 원치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자유 민주주의의 정체성 위에서 철저한 한미동맹 강화와 안보의 대비를 하면서도 피 흘림이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강구하자는 말입니다.
그런데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 이러한 평화와 화해의 무드가 드리워지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소식입니까. 그러나 우리는 이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한국교회가 더욱 평화의 꽃밭을 이루고 화해의 꽃길을 여는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합니다. 독일이 그랬지 않습니까.
 
누가 뭐라 해도 독일의 화해와 평화통일은 독일교회가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통일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전히 남북은 서로 입장이 다를 수 있고 군사와 군사는 여전히 대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 특히 기독교는 충돌하지 않습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이 그렇지 않습니까. 하얀 빙상에서 출발케 하였던 평화의 설국열차가 마침내 남북정상회담까지 갖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만남과 대화들을 통하여 작은 것이 큰 것이 되고 큰 것이 더 큰 것이 되면 마침내 피흘림이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도 이룰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지 않습니까. 이 일에 우리 하나님께서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하셔서 평화의 꽃길을 여시고 통일의 초석을 이루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통일을 이루려면 먼저 우리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하여 우리 모두는 평화통일의 열차를 달리게 하였는데 그 열차 안에 탄 승객들이 서로 증오하고 충돌하고 싸워서야 되겠습니까. 평화통일 열차 안이 마치 에덴의 동쪽과 같아서야 되겠습니까. 세계 역사를 보면 어떤 나라나 민족도 다 내부의 갈등과 분열로 망했지 않습니까.
 
우리는 분명히 잘못된 적폐를 고쳐야 합니다. 긴 세월, 사회 곳곳에 누적된 병폐와 부정부패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러나 적폐청산이 또 다른 적폐를 낳으면 안 된다는 사실도 경계해야 합니다. 소설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경감이 보여준 것처럼 정의도 지나치면 잔인함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도 진정한 정의는 사랑과 정의가 입 맞추고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최근에 헝가리 수상인 빅토르 오만께서 부다페스트의 왕궁에서 “기독교는 유럽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주장한 바가 있습니다. 여러분! 일국의 수상이 국정연설에서 공개적으로 “기독교가 유럽의 희망”이라고 말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하고 의미 있는 일입니까. 그러므로 지금까지도 그랬거니와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이 민족과 대한민국에 희망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위하여 먼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아침에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킵시다. 하나님께 돌아가 하나님을 우리 민족의 주인으로 모시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선택된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기업인 우리 모두가 이 아침에 나라와 민족 그리고 대통령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십시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 33:12)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지난 3월 7일 워싱턴에선 5년 임기를 마치고 워싱턴을 떠나는 사사에 겐이치로 주미 일본대사를 위한 성대한 송별파티가 열렸다. 워싱턴의 내로라하는 정치인들과 각료들이 운집한 주미대사 관저는 미·일 밀월을 상징하는 듯 보였다. 불과 하루 뒤인 8일. 일본은 ‘북·미 정상회담’ ‘철강 25% 관세 부과 면제 대상 제외’라는 더블펀치를 맞았다. 둘 다 예상도 못하던 것이었다. ‘워싱턴 일본 외교 참사의 날’이었다. 세상이나 총회에서 외교에는 영원한 친구가 없음을 보여준다.
 
영국의 BBC와 국내 주요 언론은 북·미 정상회담은 위험한 벼랑 끝 전술이라고 말한다. 성공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영웅이고 실패하면 장기판의 졸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절박하다. 게다가 지금은 말뿐이다. 그것도 우리의 말뿐이다. 노동신문도 조선중앙통신도 일언반구 비핵화나 정상회담 관련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북한은 늘 그랬듯 “우리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정색하고 나설지 모른다. 미국도 “행동으로 비핵화 의지의 진정성을 보여라”고 북한에 외치지만 회담 전에 진정성을 증명할 행동 따윈 없다는 걸 안다.
 
3월 8일 밤의 주인공은 한국이었지만 5월 말의 희생양 또한 한국이 될 수 있다. 모든 게 총회 정치처럼 깜깜이다. 한 마디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건 분명한 것 같다. 혼란을 불러오는 건 결국 우리들 자신의 믿음과 기도에 달린 것이라는 것이다. 혼란이 대한민국과 세계의 또 다른 질서가 돼서는 안 되기에 시인(詩人)이자 가인(歌人) 그리고 선지자(先知者) 소강석 목사가 3월 8일 아침 예언했다.
 
“이 모든 일을 위하여 먼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아침에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킵시다. 하나님께 돌아가 하나님을 우리 민족의 주인으로 모시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선택된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기업인 우리 모두가 이 아침에 나라와 민족 그리고 대통령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십시다.”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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