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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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2Thimothy는 바울의 편지들 가운데 마지막 편지이다. 이 편지가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그것이 바울의 마지막 생활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편지의 수신인에 대해서도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런 시가 있다.


인디언 기도문 _노란 종달새


바람 속에 당신의 목소리가 있고

당신의 숨결이 세상 모든 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없는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든 물건들을 내 손이 

존중하게 하시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내 귀를 예민하게 하소서


당신이 내 부족 사람들에게 

가르쳐 준 것들을

나 또한 알게 하시고

당신의 모든 나뭇잎 모든 돌 틈에 

감춰 둔 교훈들을 

나 또한 배우게 하소서


내 형제들보다 

더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큰 적인 내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똑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그래서 저 노을이 지듯이 

내 목숨이 사라질 때

내 혼이 부끄럼없이

당신에게 갈 수 있게 하소서


바울은 63년 봄 로마의 가택 연금에서 풀려났다. 그는 아드리아해를 건너 마케도니아로 여행했다. 그는 빌립보, 에베소, 골로새, 라오디게아 등지를 방문했다. 로마의 대화재가 64년에 발생했다. 바울은 64년과 65년에 아마도 바다로 스페인에 갔던 것 같다.

 

66년 여름에 그는 소아시아의 에베소로 다시 가서 디모데에게 그곳의 관리를 맡기고 떠났다. 67년 여름에 그는 마케도니아에서 디모데에게 편지를 썼고 빌립보와 고린도를 방문했던 것 같다. 그는 지중해의 섬 크레테로 가서 디도를 남기고 떠났다.

 

그는 67년 가을에 에베소에서 디도에게 편지를 썼다. 그리고 그는 밀레도, 드로아, 고린도 등지를 방문하고 니고볼리에 얼마 동안 머물렀다. 바울은 5년의 자유를 누리고 68년 봄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의 고발 때문에 다시 체포되었던 것 같다.

 

그는 재판을 받기 위해 로마로 압송되었다. 그는 로마에서 지하 감옥의 독방에 갇혔다. 그곳에서 그는 다시 풀려나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결국 처형당했다. 그는 죽음과 그의 사역의 마지막과 그의 대부분의 친구들의 배신과 처형의 두려움을 마주하며 이 편지를 그의 사랑하는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썼다.

 

이 편지는 디모데에게 주 안에서 언제나 강하게 있으라는 격려와 위험의 때를 알리는 설명과 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빨리 오라는 재촉이 담겨 있다. 아주 개인적인 사연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편지는 교회를 돌보는 목회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울은 이제 주의 목소리를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았다. 모든 희생 제사는 희생 제물의 머리에 술을 붓는 신주神酒로 시작한다. 바울은 로마의 지하 감옥에서 그 술처럼 하나님의 제단에 이미 부어진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했다.

 

그래서 인디언 기도문처럼 저 노을이 지듯이 자기 목숨이 사라질 때를 바라보며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는 겨울 전에 어서 오라 부탁한다. 이 말씀은 기회들이 우리를 언제나 기다려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겨울철이 일단 시작되면 디모데는 로마로 쉽게 여행할 수 없었고 그의 사랑하는 영적인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볼 수 없었다. 

 

영원히 사라질 수 있는 기회를 당신이 오늘 무시하는 것이 있는가. 당신이 만나야 될 사람이 있고 결정해야 될 일들이 있는가. 오늘은 당신의 것이다. 내일은 너무 늦을지도 모른다. 성경은 당신에게 겨울 전에 어서 오라 말씀한다.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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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디모데후서2Thim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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