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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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의 부유한 도시

 

에베소서Ephesians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위한 하나님의 영원하신 구원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에베소Ephesus 주변의 교회들에 보낸 편지이다. 바울은 이것을 구속의 일로 설명한다. 구속의 일은 부활과 화해다.

 

에베소는 로마 제국의 중요한 도시였고 다이아나 신전의 관리자인 것을 자랑했다. 이 신전은 고대 세계의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였다. 에베소는 우상숭배에 열심인 도시였다.

 

제2차 선교여행 때 바울은 에베소를 방문하고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그곳에 남겨두었다. 그는 2년 뒤 에베소에 돌아와 3년간 에베소 교회를 섬겼다. 바울이 로마에서 죄수로 몇 년 지낸 뒤 에베소 신자들에게 이 편지를 썼다. 이런 시가 있다.


  _황인숙


아 저 하얀 무수한 맨종아리들

찰박거리는 맨발들

찰박 찰박 찰박 맨발들

맨발들 맨발들 맨발들

쉬지 않고 찰박 걷는 티눈 하나 없는 

작은 발들

맨발로 끼어들고 싶게 하는


이 시는 빗방울이 땅에 떨어지는 모습을 맨발들이 찰박거리는 것에 빗대어 표현하면서 그 속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그렇듯 바울은 구원의 예정과 은혜를 설명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뛰어들고 싶게 한다.

 

에베소서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교리와 의무,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 사이의 균형을 강조한다. 우리가 하나님에게 순종하면 그는 우리에게 그의 은혜를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받은 은혜에 대한 반응으로 하나님에게 마땅히 순종해야 할 것이다.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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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에베소서Ephe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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