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2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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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광대 소강석(蘇康錫, 1962년 2월 22일~)은 총회 선거법을 개악해 환갑 전인 2020년 제105회 총회장이 되고 이어 2021년 당연직 총회 선거관리위원장을 꿰찼다. 그는 철학 신학 문학 목회학 등의 네 개 박사 학위를 획득한 목사이다. 맨땅에서 그렇게 올라온 그인지라 자신의 현학적(衒學的) 자질을 드러내고 싶었던 모양이다. 별자리를 통용하는 서양과 달리 동양은 띠라는 것을 각 해마다 적용하는 관습이 있다. 그것은 12년 주기에 따라 각각의 해에 동물 하나와 그 동물을 가리키는 특징을 연관 짓는 구조이고 매년 24절기 중 입춘을 기준으로 한다. 미래의 운명에 대한 체계적인 개요인데 중국과 베트남, 한국 그리고 일본과 같은 동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통용된다.

 

네 개의 박사 학위 소지자인 그는 올해가 호랑이 해라고 '호랑이를 위하여'라는 글을 2월 28일 창간 3호 째의 '리폼드 투데이'(발행인 감신 출신 최장일 목사) 타블로이드 판에 게재했다. 총회 로비에 가면 그 신문을 구할 수 있다. 그 글에서 그는 천안문 사태 책임자 등소평을 한참 추켜세우더니 자유가 없는 중국을 푸른 산으로 만든 호랑이 같은 인물이라며 사도 바울에게까지 빗대고 있다. 그는 공산주의자 등소평을 전하기 위해 총회장이 되고 총신대 재단 이사가 되고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되었나 보다. 그는 조용기 목사 장례 위원장이 된 게 우리 교단 총회장과 한교총 회장이 되어 일본어까지 동원해 아다리가 잘 맞은 덕분이라고 언론에 밝혔듯이 말이다. 네 개 박사 학위 소지자이고 목사인 소강석이 칭송한 흑묘백묘의 등소평은 누구인가. 흑묘백묘(黑猫白猫)에서의 묘(猫)는 한자로 고양이 묘(猫)자다. 즉 검은(黑) 고양이든 흰(白)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뜻이다.

 

등소평(鄧小平 1904년 8월 22일~1997년 2월 19일)은 중화인민공화국의 3대 최고지도자이다. 1978년부터 1983년까지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1981년부터 1989년까지는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역임했다. 소위 중국공산당 당료 2세대의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1983년 이후 국가 원수직과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직에서 물러났지만, 군사위원회 주석직에 머무르며 실권을 쥐었다. 1989년 천안문 사태의 강경 진압을 주관하는 한편 한때 국가 주석직의 교체에 관여하고 군부 내에 세력을 형성한 양상쿤을 몰락시키고 장쩌민을 후계자로 내정하는 등의 막후 실력을 행사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노동력이 부족해진 프랑스와 서구문물을 배우려는 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1,500명의 중국사람들이 프랑스에서 공부하였다. 이들은 중국 혁명의 지도자가 되었다. 등소평도 1920년 상하이에서 마르세유로 가는 배를 타고 프랑스에 갔다. 유학생일 때에 등소평은 파리의 르노자동차 노동자로 일하면서 노동운동과 사회주의를 배웠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수립되기 전까지 등소평은 류보청이 사단장인 팔로군 129사단 정치위원으로 일했다. 화이하이 대전에서 등소평이 이끈 60만 명의 군대는 100만 명의 국민당 군대를 크게 이겼다. 1946년부터 1949년 국공 내전 시기에 화중, 화남, 서남지방이 정복됐으며 서남지방(쓰촨, 꾸이저우, 윈난, 티베트) 등 서남지방 4개 성을 다스리는 제1서기가 됐다.


1957년의 반우파투쟁에서 마오쩌둥을 공식적으로 지원한 이후 등소평은 중국 공산당의 비서장이 되어 나라의 일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약진 운동의 실패로 인한 아사 사태로 마오쩌둥에게 비판의 화살이 쏟아지자 등소평은 좀 더 큰 권력을 장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당시 등소평은 자신이 권력에서 소외될까 염려하고 있었다.


권력의 누수를 걱정한 등소평은 문화대혁명을 유발시켰고 이 시기에 등소평은 실각하여 당직에서 은퇴한다. 1974년 복귀하고 1975년에는 중화인민지원군의 총참모장에 내정되지만 재차 1976년에 고초를 겪었다. 그러다 1999년 마오쩌둥의 사망으로 복직한다. 여러 번 숙청당했다가 기적적으로 복귀를 반복하여 그에게는 소강석과 막역한 윤익세처럼 오뚜기라는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

 

등소평은 경제 개혁이 일어나도록 하는 이론적인 배경과 정치적 지원을 제공했지만, 등소평 본인으로부터 나온 경제 개혁은 거의 없었다. 일반적으로 개혁은 지역 지도자들로부터 들여왔는데 이러한 것들은 종종 중앙 정부의 지도 방향과 충돌하곤 하였다. 이러한 개혁이 성공적이었고 유망하다고 밝혀지면 대규모로 여러 분야에 채택되었고 종국에는 국가 전체에 도입되었다. 많은 개혁들은 동아시아의 호랑이들이 경험한 것들이었다.


이것은 미하일 고르바초프에 의한 페레스트로이카의 패턴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미하일 고르바초프에 의한 페레스트로이카는 대부분의 개혁들이 고르바초프 자신에 의하여 제안되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페레스트로이카의 하향식 접근과 대조되는 등소평의 개혁은 상향식 개혁이 성공의 열쇠였다고 이야기한다.


경제를 개혁하고 개방하면서 등소평은 그 절차를 정형화하여 공산당의 힘을 강화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등소평의 후속 행보는 지도부가 본래 의도했던 것보다 더 큰 권력을 갖도록 야기했다. 1989년에 양상쿤 주석은 당시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의장인 등소평과 협력하여 주석의 명의로 1989년 천안문 사태를 진압하도록 베이징에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었다. 자유와 공의를 바라는 그들의 인민을 탱크까지 동원해 참혹하게 짓밟았다. 2022년 코로나 와중에 침략한 러시아 푸틴의 우크라이나처럼.


천안문 사건(天安門 事件) 또는 제3차 천안문 사태(第三次 天安門 事態), 또는 6·4 사건은 1989년 6월 4일, 후야오방의 사망 이후 발생한 천안문 광장 등지에서 시위대와 인민이 전개한 반정부 시위를 중화인민공화국의 개혁개방을 참칭한 등소평 정권이 유혈 진압한 사건이다.


애초 공식 발표로는 민간인 사망자 300여 명, 부상자 7천여 명이 발생한 사건이다. 국제적십자협회는 2,600여 명으로 사망자를 발표했다. 비공식 집계로는 1만여 명 사망, 그 후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가 1990년 7월 10일 제5차 국무원 보고에서 정식 발표한 것을 따르면 민간인 사망자는 875명, 민간인 부상자는 약 14,550명이었으며, 군인과 전경은 56명이 사망, 7,525명이 부상당했다.


사건 이후 서양 세계와의 외교 관계가 악화되었으며 보수파의 압력으로 등소평은 권좌의 중심에서 물러났고 그가 추진했던 중국의 개혁, 개방 정책들이 하나둘씩 뒤집혔다.


중국 사마천의 ‘사기’에서 유래된 ‘도척지견(盜跖之犬)’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춘추전국시대에 악명 높은 악당이었던 ‘도척’의 개가 주인을 보고 꼬리를 흔드는 것은 주인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먹이를 주는 사람이라서 그런 것이라며 개는 먹이 주는 이를 위해서라면 상대가 공자이든 선량한 사람이든 도둑이든 가리지 않고 짖는다는 뜻이다. 등소평을 칭송하는 글을 싣는 언론 발행인은 아무리 진보적인 감신 출신 목사라도 성경을 믿는 사람이 어찌 그럴 수 있는가 싶다.


소강석은 등소평 심보를 닮은 사람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된다는 식의 먹고 살기만 하면 된다는 비성경적 심보를 찬양하고 그를 우리가 죽든 살든 주님 그리스도뿐이라고 가르치는 사도 바울에 빗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게 네 개 박사 학위를 소지한 소강석의 본색인 것 같아 한없이 슬프다. 그가 총회를 변화시키고 더 발전시킬 인물로 존경하고 소망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총회를 부패시키고 타락시켜 자리만 차지하면 된다는 이재명과 등소평 식 공산주의 심보를 가진 호랑이 모습과 심보를 드러내고 있다. 돈만 주면 무슨 글이든 개의치 않고 싣고 방송하는 자들처럼...


심보란 우리 몸의 오장육부 중에 심포(心包)라는 장부를 말한다. 심포를 둘러싸고 있는 포(包) 즉 보자기를 뜻한다. 그래서 심보라는 이야기는 심장, 마음속에 있는 고유함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즉 마음을 쓰는 속 바탕이다. 믿음의 성인 목사와 장로는 어떤 심보를 가져야 할까. 성경은 사도 바울을 통해 공산주의 호랑이 중 호랑이 등소평을 닮은 소강석 심보에 말씀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5-8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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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과 등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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