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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성석교회 김화경 식 총회 결의
    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믿음에 사는 동안 다 말 못 할 말들을 믿음은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고 산다 꼭 믿어야 할 때 믿기 어려워 믿으면 주님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의 믿음을 품어주신다 주님이 별이라면 저는 주님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다 주님이 노을이라면 나는 주님 뒷모습을 비추어 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다 주님이 나무라면 나는 주님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한다 오, 주님이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나는 주님이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다 성석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 47길 18 (화곡동)에 위치. 이 교회의 원로목사인 최학곤 목사(1937~)가 1978년에 설립했다. 그는 30여 년 교회를 부자로 키우고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믿음이 아닌 그 재산으로 분쟁에 휩쓸렸다. 2023년 9월 21일 총회 재판국은 편재영 목사 재심 청원 반려에 대한 함경노회 이의신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였다. 1. 서경노회 편재영 목사에 대한 1, 2차 면직판결은 취소한다. 2. 편재영 목사는 성석교회 담임목사이며 당회장이다. 3.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음을 인정한다. 이에 총회 법통 소재열 박사는 논박했다. “지금은 사법권을 가진 총회재판국의 보고 시간입니다. 여기서 행정 건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정치 12장 5조에 교회 재산은 노회가 결정하고 총회에 상고하면 접수하여 판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의 재산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재산권 행사는 총회도 관여할 수 없는 교인들의 배타적 권리이다. 총회가 교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실을 총회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재판국 보고를 마친 다음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위원회 서기인 전승덕 목사는 법이 아니라 신앙과 양심으로 따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안했다. “성석교회는 서경노회 성석교회와 함경노회 성석교회로 분립하며 12월 30일까지 공동의회를 하되 임시당회장 임창일 목사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관람하기로 한다. 만약 이를 불응하는 쪽은 성석교회 권한을 상실하며 합의적으로 순행되면 편재영 씨는 서경노회에서 해벌하고 즉시 함경노회로 이명키로 한다.” 총회는 이를 결의하였다. 총회는 재판국의 편재영 씨에 대한 판결을 기각하였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 판결에 기각이나 각하는 없다. 기각과 각하는 총회 재판국 판결 확정을 의미한다(권징조례 제141조). 2018년 6월 15일 대법원 판결(2018다217967)은 편재영 목사 대표자 지위 부존재확인이었다. 따라서 편재영 목사는 2014년 7월 22일 서경노회의 목사 면직처분으로 더 이상 목사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편재영 목사는 면직되었고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부터 제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16.1.3.경 성석교회에서 진행한 공동의회를 거쳐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권리능력 없는 자가 행한 것은 모두 무효이다. 이미 면직되었기 때문에 면직된 자가 임시총회 사회를 본 것 자체가 무효이다. 그러므로 함경노회 가입도 무효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성석교회가 교단 탈퇴하였을 때 서경노회는 편재영 목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면직처분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서경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화경처럼 어찌된 일인지 적법한 노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 처분한 후 예장합동 총회에 보고하여 총회에서 위 보고사항을 채택하여 총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해버린 바 있다. 그러므로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와 상관이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총회 전산망에도 성석교회는 삭제되고 총회에서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목사 면직 처분된 편재영 목사가 주관한 공동의회는 소집 권한 없는 자에 의해 소집된 당회 및 공동의회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더욱이 안건도 보수 장로교단의 가입의 건으로 진행하여 서경노회 가입의 건 또는 함경노회 가입의 건으로 공동의회를 진행한 사실 자체도 없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공동의회를 근거로 서경노회 소속 또는 함경노회 소속을 주장하는 것은 김화경의 처신처럼 어불성설이다. 법적으로 성석교회는 현재 무소속 노회이다. 그야말로 먼저 먹는 자가 임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성석교회는 총회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양측의 노회 관계자를 배척하고 교회 내 장로들의 모임을 갖고 교인총회를 하여 자체의 진로를 모색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단과 노회 선택의 권한은 교인들에게 있다. 이미 법적 효력도 없는 서경노회, 함경노회는 물러가고 교인들이 교인총회를 통하여 교단과 노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총회로 몰려와 서류를 떼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총회 결의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양측 노회는 재산상의 문제로 기웃거리지 말고 성석교회 교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를 제명했고, 면직된 자가 선택한 함경노회 역시 성석교회를 소속교회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말했다.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 시절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지인남 장로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영국 속담에 ‘하루 행복하려면 이발하고, 한 해 행복하려면 새집 짓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고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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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더굳뉴스]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
    증경총회장 울산 큰 바위 배광식 목사 "영혼 사모함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 존재가치 없어“ 제107회 총회장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를 배출한 평서노회(초대 노회장: 송인서 목사)는 1922년 2월 2일 평안남도 진남포 비석리교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조직된 평남노회가 크게 부흥해 평서노회, 평양노회, 안주노회로 분립하게 됐고 이 결정에 따라 평서노회는 평안남도 강서군, 용강군, 그리고 대동군 일부를 지역으로 삼았다. 이후 전도와 교육운동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평서노회는 1950년 6·25전쟁으로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피난을 했으며 이후 1952년 4월 5일 월남한 10여 명을 중심으로 부산 영락교회에서 제48회 정기회를 개최해 명맥을 계승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4회 정기총회를 2022년 4월 29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말했다. “선배들이 귀하게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서북을 보다 귀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연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40여 노회 모두가 힘을 모아주십시오.” 2023년 3월 23일 광진중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린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는 2024년 4월 18일 경산시 사동 소재 The 드림교회(권기식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상임회장 권기식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승호 목사(새창성교회) 기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본문 요한복음 19:38 "목마름" 제하의 말씀 증거, 그리고 상임지도위원 강태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배광식 목사는 외쳤다. "영혼에 대한 사모함이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왕욱 목사(나눔의교회)는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우리가 물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가 아니라 “무엇”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해서 발전 도상에 선 대신대학교를 이끄는 총장 최대해 목사, 김영우의 총신 사태를 종결시킨 상임고문 허활민 목사 등 각 지역협의회 회장과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28-30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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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더굳뉴스]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이영수 장로
    정치를 흔히 '사회적 갈등의 권위적 배분'이라고 가르친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갈등 조정은 정치의 핵심 기능이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 과거를 지배한다.” 인도 제국에서 태어난 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 조지 오웰(George Orwel 1903년 6월 25일 ~ 1950년 1월 21일)의 소설 ‘1984′에 나오는 파시스트(fascist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사상으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이며 민족주의, 국가주의, 개인은 국가 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전체주의 사고관을 필수 요소로 갖고 있다)의 좌우명이다. 조지 오웰이 1949년 집필 당시 기준으로 먼 미래인 1984년을 지배하고 있는 가상의 전체주의 독재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겪는 사건을 다룬다. 인간과 세상을 장악하려는 거짓들과는 전쟁해야 한다. 역사는 그것을 ‘문화’라고 부른다. 동한서노회와 분립한 새한서노회는 2023년 4월 13일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동한서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남서호 목사) 주관으로 분립 예배를 드렸다. 새한서노회 측 대표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단호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진통의 과정을 통해 새한서노회가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정금(精金)과 같은 아름다운 노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교단의 납골당 환부를 도려내고 청렴하게 개혁해 정금(精金) 총회장으로 불리는 김종준 목사가 개척 설립한 꽃동산교회는 등록한 신자가 약 2만 명정도이며 매주 12,000명 가량의 성도가 예배를 드린다. 꽃동산교회의 경우 상계성전과 공릉성전 외에도 8개의 지교회가 있다. 김종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2014~201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2019.9~2020.9),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21.1~2022.1), 쉐마기독학교, 서울동산고등학교,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노회 분립 예배 1년 뒤 2024년 4월 20일 오전 11시 꽃동산교회 본당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예배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정병선 장로 사회로 수석부회장 이영수 장로가 기도하고 새한서노회장 길윤구 목사가 성경 에스라 4:1-6 제목 '구별된 사람들' 설교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에서 꽃동산교회의 이영수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경은 말씀한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대로 다 행하니라 에 4:16-17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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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더굳뉴스] 장봉생 목사 제109회 부총회장 출마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 통폐합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그릇 마련 포부 밝혀 대개 첫사랑은 짧고 목련이 피어 있는 시간도 짧다. 1년을 기다렸대도 목련은 더디게 피었다가 서둘러 져버린다. 눈앞의 첫사랑이 끝나도 마음의 첫사랑은 영원한 것처럼 오늘의 목련이 지고 말아도 믿음의 목련은 오래 이어지리라.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혼자일 수밖에 없고 삶에서 겪는 고통과 상처, 외로움은 나를 시련에 들게 하지만 결국에는 스스로를 직면하게 해주는 인생의 수호자라는 의미다. 살다 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아픔을 끈질기게 파고들고 극복하면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단단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돌아가고 돌아가도 뭔가 항상 그리운 것이 붉디 붉은 자목련같은 사랑의 마음이다. 이런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다. 소망이 머무는 믿음이 보고 싶은 봄이다. 제105회 서울노회 정기회가 4월 16일 오전 10시 충신교회(강남우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노회에서 장봉생 목사가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으로 추천을 받았다. 노회장 정동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 예배는 부노회장 신준성 장로의 기도와 동부시찰 서기 박재훈 목사의 성경 봉독(삼상 22:1-2) 충신교회 시온찬양대가 하나님께 찬양을 올렸다. 신임노회장 김삼열 목사(은평교회)가 인사했다. "노회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막중한 사명과 무거운 짐을 맡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맡겨졌기에 최선을 다해 노회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서울노회 정치부가 '장봉생 목사가 청원한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에 관한 건은 본회에서 다루는 것이 가하다.'라고 보고하고 전 회원이 기립박수로 추천했다. 장봉생 목사는 추천에 감사하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저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해 주신 모든 노회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만 23년 전이었던 2001년 4월 1일 서울노회 서대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습니다. 그리고 13년 전 노회 서기로 처음 교단 총회에 참석한 이후 노회 선배들께서 기회를 주시며 배려해 주시고 노회원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총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배후에는 노회와 총회, 나아가 한국교회와 아시아교회 부흥의 마중물이 되길 원하는 서대문교회 교우들과 당회원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올 9월에 열리게 될 교단 제109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경선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결과는 오직 우리 하나님의 손에 달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교단을 섬기려는 소원을 가진 한 사람의 후보로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선거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신학대학원 동기들을 비롯해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겠지만,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힘껏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노회 <미래로 함께 위원회>가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왜 총회장이 되려고 하는가. 어떤 총회를 꿈꾸는가.' 하는 말을 듣습니다. 세 가지 키워드로 저의 소신과 포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세 가지는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총회를 '미래형 구조'로 변화시키겠다.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으로 만들겠다.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도 전면 개편하겠다. 둘째, '성숙한 정책'을 마련해 정책시스템을 가동하겠다. 셋째, '진정한 부흥'을 위해 총체적인 부흥 운동을 일으키겠다.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추천을 받은 장봉생 목사는 그간 총회 여러 해 중요 상비부와 기구를 통해 많은 헌신과 경험을 축적했다. 그런 도량의 인물이기에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고 정책시스템과 부흥운동을 일으키겠다.'라는 당찬 개혁적인 정견 발표에 더해 신중하기도 한 그는 다음의 말을 덧붙여 다짐했다. "이상과 같은 방향성 외에도 앞으로 잘 정리된 공약집을 통해 저의 소신과 비전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대 중국의 병법서(兵法書) 손자병법(Sun Tzu 's Art of War)의 저자 손무(孫武 주전 545년경~주전 470년경)는 말했다. “이기는 것은 적에게 달려 있고 지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중국 춘추시대의 전략가인 그의 말은 전쟁은 대부분 간발의 차로 결판나기에 실수하는 쪽이 진다는 뜻이다. 출애굽기 17장에서 모세가 산 위에 있으면서 그의 지팡이를 위로 올리는 동안에는 이긴다는 것에 대해 매튜 헨리(Matthew Henry 1662~1714))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로 불리는 모세의 행동에서 나타난 승리(깃발)의 표시는 하나님의 홀(지팡이)을 들어 올리는 것이었다. 그 행위를 통한 여호와의 권능의 임재가 바로 승리였다. 성경은 말씀한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출 17:9-16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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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이종석 목사 제109회 총회부서기 추천
    총회가 너울거릴 때 주님의 숲이 흔들린다 노래하듯이 주님을 기다리며 봄이 지나가고 벌서듯이 총회를 기다리며 여름이 지나가고 주님이 오시지 않자 총회를 잊은 척 기다리며 가을이 지나가고 그래도 주님이 오시지 않자 기도하듯이 총회를 기다리며 겨울이 지나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여럿 지나가고 영영 주님이 오시지 않을 것 같자 총회는 얼음 알갱이들을 달고 이따금씩 빛난다 겨울 저녁이었고 주님의 숲은 은밀하게 비워지고 있었다 주님의 시선을 통해 내 인생의 가을과 겨울과 돌아오지 않는 세월을 엿보게 된다. ‘이렇게 살아가며 다 살아버리겠구나. 그게 인생이구나. 나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렸구나.’ 조금 있어 열릴 총회도 미리 암시받게 된다. 수많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온몸으로 겪어가는 인생 그 자체가 어쩐지 아련하면서도 장하다. 믿음의 삶, 참 좋다. 한국 정치는 선동적이고 한국 정치 대중은 그 수용 방식에 중독돼 있다. 대중 파시즘 단계를 지나 ‘선동 정치’ 사회로 접어든 것이다. 그래서 그 어떤 비도덕이나 범죄도 비도덕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아니 인식한들 상관없어하는 ‘수준’이 돼버렸다. 이념 문제인가, 수준 문제인가. 좌파 우파의 문제인가, 가짜 좌파 가짜 우파의 문제인가. 진보 교단 보수 교단의 문제인가. 우리는 모두 이 ‘시대’의 산물이거나 그것에 대한 발버둥일 뿐이다. 함께 살고 있는 이상, 우리는 다 같은 선동에 부응하는 수준이다. 이걸 인정해야 치료가 가능할 것 같다.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가 제39회 동수원노회 정기회에서 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천받았다. 4월 15일 오전 10시 시은소교회(김철승 목사 시무)에 모인 총대 전원은 이종석 목사를 만장일치로 후보 추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최근영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조영기 목사가 기도, 서기 김진양 목사가 요 11:25-26을 봉독 후 증경노회장 민규식 목사가 ‘인생 역전이 가능한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후 시은소교회를 세우고 부흥사로 한 시대를 풍미한 증경노회장 김성길 목사(시은소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회무는 노회장 최근영 목사의 사회로 목사 참석해 개회 후 이종석 목사는 제109회 총회부서기 출마 소견을 밝혔다. 한 시대를 풍미한 부흥사 김성길 목사가 생동감 넘치는 1975년 봄 수원시 남수동에 개척한 남문교회를 시은소교회로 개명하고 광교 신도시 개발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시은소교회가 1999년 10월 14일 새 성전 헌당 및 임직예배를 드렸을 때 허허벌판에 장엄한 예배당만 우뚝 솟아 있었다. 지금은 주변이 건물과 도로로 잘 정비된 시은소교회에서 2024년 4월 15일 오전 11시 동수원노회(노회장 최근영 목사)가 제39회 정기회를 열고 제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그는 출마 소견을 밝혔다. 법과 규칙이 정치 논리에 따라 자의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공정하게 직무를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부족한 저를 다시 믿어주시고 추천해 주신 노회장님과 노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총회를 자랑스럽게 세우고 싶습니다. 깨끗하고 정감 넘치는 총회, 그리고 우리 한국교회를 이끌어 가는 총회를 세우는 일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고 싶습니다. 만일 제가 부서기에 당선된다면 정말 깨끗하게 일하겠습니다. 늘 약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정치의 힘에 휘둘리지 않도록 중심을 지키겠습니다. 총회는 노회나 교회에 분쟁이나 문제가 있을 때 해결의 도움을 주는 곳이어야지 아무 때나 끼어들어 오히려 문제를 재생산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총회 행정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꿔보겠습니다. 흐지부지된 총회 전산화가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행정 서식의 통일화 및 간소화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가 만사라 했는데 서기의 직분을 잘 사용하여 특별위원을 배정할 때 최선을 다해 적재적소에 꼭 참신하고 필요한 인재를 골라 세우는 일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장로교단의 기본인 목사와 장로의 균형을 맞추고 흐려진 3분 구도도 지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겠습니다. 도시와 지방의 균형도 깊이 생각하겠습니다. 정치도 필요하지만 그래도 저는 법이 정치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법이 정치가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법이나 규칙이 자의적으로 해석되고 정치 만능이 되면 안 됩니다. 서기단의 행정 업무는 큰 소리 나지 않게 물 흐르듯 흘러야 하고 투명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이종석 목사는 그동안 총회 정치부장을 비롯해 주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역했다. 특히 총회미래정책전략위원회를 비롯해 대회제연구위원장, 총회목회자수급대책위원장 등 총회정책 연구와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찌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고전 9:24-25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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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김성환 목사 제109회 총회 고시부장 추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플라톤의 제자이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주전 384년 ~ 322년)에 따르면 감각ㆍ욕구를 도덕적 행동으로 안내하는 ‘실천적 지혜’가 발휘되는 영역은 셋이다. 개인사, 가정, 정치. 그런데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가이자, 웅변가, 장군으로 고대 그리스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 가운데 하나였던 페리클레스(Pericles, 주전 495년경 ~ 429년)는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의 세 분야 전부에서 실천적 지혜를 발휘했다. 페리클레스의 지혜가 정치에서 가장 두드러지기는 했지만 그런 엄청난 성취가 어떻게 가능했을까. 시민들에게 정치 참여가 허락된 주후 2024년 대한민국과 같았던 ‘말 많은’ 시대에 페리클레스는 어떻게 그토록 강력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었을까. '역사는 영원히 되풀이된다'라는 어록을 남긴 역사가이며 주전 431년부터 404년까지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국가들이 맞붙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저술한 투키디데스(Thucydides 주전 465년경 ~ 주전 400년경)의 대답은 이렇다. “페리클레스는 공적인 명성과 평판을 갖춘 능력자로서 청렴함이 세상에 알려져 대중을 자유롭게 제어했으며 그가 대중에 의해 이끌린 것이 아니라 그가 대중을 이끌었다. 그는 부적절한 수단으로 권력을 얻기 위해 환심을 사는 말을 하지 않았고, 자신의 높은 명성에 힘입어 대중의 분노를 무릅쓰고 반대 주장을 폈다. 그는 사람들이 때를 모르고 과욕을 부리며 자만하는 것을 보면 두려움을 주는 말로 진정시켰고 두려움에 말을 잃고 좌절한 것을 보면 자신감을 북돋웠다." 함남노회 제163회 정기회가 2024년 4월 15일(월) 오전 11시 창원반림교회(양성완 목사)에서 열렸다. 함남노회 정치부는 제109회 총회 고시부장 후보로 김성환 목사(주님교회)를 만장일치 추천했다. 그의 출마 소견이다. "교단 목회자 등용의 첫 관문인 강도사 고시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잘 관리하여 교단과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반듯하고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는데 총회 섬김의 마지막 기회로 알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가 세우고 섬기는 주님교회(김성환 목사)는 세계를 품은 교회다. 2000년 2월 25일 대구광역시 북구의 한 허름한 식당을 빌려 첫 예배를 드릴 때부터 사도 바울같이 세계선교의 큰 꿈을 꿨다. 교회의 전 재산은 상가 보증금 300만 원이 전부였다. 그러나 그의 믿음의 그릇은 하나님 말씀과 사도 바울의 정신을 품고 있었다. 그 증거는 김성환 목사가 2000년 개척 초기부터 필리핀 선교를 시작으로 타지키스탄, 호주, 인도, 캄보디아, 아프리카 부룬디 등 7개 국가와 국내 교회 12개 교회, 3개 신학교를 후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님교회는 선교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그 실례가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부룬디’를 향한 선교 열정이다. 2017년 2월, 김성환 목사의 아내 정경례 사모는 21일 신년 작정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기도 마지막 날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부룬디를 살려주세요.” 사도 바울같이 주님교회의 김성환 목사도 그 다급한 전화 목소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음성으로 받았다.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행 16:9-10 그처럼 김성환 목사도 즉시 순종했다. 2개월 만에 준비를 마치고 1964년과 1980년대 후반의 주요 분쟁, 그리고 1972년의 부룬디 인종 청소를 포함한 광범위한 인종 폭력이 있었던 부룬디(Republic of Burundi)를 찾았다. 그리고 주님교회는 2018년 세계 최빈국 분쟁의 나라 부룬디 수도 부줌부라에 교회를 세웠다. 또한, 지방 도시 양잘락에 게스트하우스와 창고를 건축했으며 전기가 없는 교회와 도지사 관저에 태양광 발전기 6개를 설치했다. 주님교회의 선교 열정은 단순한 예배당 건립으로 끝나지 않았다. 부룬디 복음화를 꿈꾸며 미래세대를 키워내고 있다. 부룬디 청년 3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영성훈련을 시키고 다시 부룬디로 파송하고 있다. 그중 1명은 부룬디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부줌부라주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장차 부룬디를 영적으로 이끌어갈 제2의 이승만 대통령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으로 임마누엘이라는 청년을 양육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부룬디 젊은 학생들 10여 명을 후원해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적인 명성과 평판을 갖춘 고대 그리스의 페리클레스처럼 김성환 목사의 선교 사명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20년 넘게 국가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얻은 올곧음이 바탕이 됐다. 특히 1996년 40대 초반에는 대구광역시 북구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임명되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인정받았다. 그런 그가 사도 바울과 같은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에 따라 총신신대원에 입학하고 2학년 때 주님교회를 개척했다. 김성환 목사의 강직함과 올곧음은 총회 사역에서도 빛을 발한다. 선관위원회 심의분과 서기, 규칙부장, 순교자기념사업부장, 함남노회장, 기독신문사 이사회 회록서기 등으로 섬길 때도 흐트러짐 없이 오직 주님만 바라본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기독 인재를 양육해 글로벌 리더로 세우는 사명에 충성하겠습니다. 예배가 살아있고 하나님의 꿈이 실현되는 주님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의교회를 위하듯 제109회 총회 고시부장에 출마한 김성환 목사는 주님의교회 교인들이 과욕을 부리며 자만하는 것을 보면 깨우침을 주는 말씀으로 진정시켰고 두려움에 말을 잃고 좌절한 것을 보면 믿음과 소망의 말씀과 기도로 확신을 일깨웠다. 고대 아테네 정치가 페리클레스 같은 능력 있는 목회자 김성환 목사의 총회 정치 주요 경력은 다음과 같다. ▶2018년 제102회(총회장 전계헌) 총회 순교자기념사업부장 ▶2021년 제105회(총회장 이승희) 총회 규칙부장 ▶2023년 제107회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서울한동노회분립위원회 위원장 작년 서울한동노회 분립을 원만히 해결한 김성환 목사의 어록이다.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온 노회인 만큼 강하게 밀고 나가기보다 자료를 바탕으로 서로 의논하며 조화롭게 분립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심 없이 합리적으로 진행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분립위원회 위원들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철저한 보안 유지, 법과 원칙에 부합한 결정, 은혜로운 분립 등 세 가지 원칙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찌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전 4:1-2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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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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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부장 오광춘은 말했다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30)을 수식하는 말에는 유독 ‘최초’가 많다. 2016년 한국 발레리노 최초로 무용계 아카데미상 ‘브누아 라 당스’ 최고 남자 무용수 상을 수상했고 2011년엔 세계 3대 발레단인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에 동양인 최초로 입단해 두 달 만에 주역을 꿰찼다. 그리고 2015년엔 최연소 수석무용수 자리에 올랐다. 예원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발레를 배운 그에게 마린스키는 선망의 무대였다. 전설적인 무용수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나탈리야 마카로바가 모두 마린스키 출신이기 때문이다. 어엿한 마린스키의 주역이 된 지금, 그는 자신만의 템포를 지키며 무대에 서고 있다. “공연을 하다 보면 사람들이 언제 환호하는지 알게 돼요. 하지만 무대 위에선 관객의 반응을 의식하지 않으려 합니다. 박수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비우고 춤을 출 때야말로 가장 진실한 몸짓이 나오거든요.” 일개 무용수도 진실한 몸짓을 위해 노력하는데 총회 감사부장 오광춘이 8월 8일~12일까지의 일정으로 정기 감사를 마쳤다는데 진실했을까. 이번 정기 감사는 코로나 거리 두기 기간 동안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것에서 탈피해 대면 감사로 진행했다고 한다. 2년 전 납골당 매각 관련 박상범의 사문서위조 제보를 접한 감사부원일 때 두리뭉실 넘어갔던 감사부장 오광춘은 2022년 8월 장마철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감사부가 제대로 해야 총회가 바로 선다. 법과 규칙은 당연하고 상식적인 수준에서도 맞는지 살펴보겠다." 정년을 1년 연장까지 해가며 마친 총회 법인국 박상범을 계약직 직원으로 계약한 뒤 국장대행으로 임명하고 수십억 총회 리모델링 공사를 맡긴 배광식 배임 의혹 기사도 나갔다. 감사부장인 그는 당연히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총회 감사를 마치고 설교 잘하는 김용대 목사의 가르침을 받는 감사부장 오광춘은 비리 개선이나 지적에 대한 언급은 없이 말했다고 한다. "감사부는 총회가 바로 가는데 마지막 보루다. 감사를 당해 년도만 하도록 되어 있어 제대로 감사하기가 쉽지 않다. 이 부분은 수정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대체 적으로 협력해 줘서 감사를 잘 마쳤다. 다만 총회 임원회가 감사에 조금만 더 협력해 주었으면 좋았었겠다." 인간이 가치적 측면에서 짐승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인간다운 삶'을 말할 수 있는 지점은 어디일까. 그것은 바로 인간이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을 갖는 데 있다고 할 것이다. 부끄러움을 안다는 것은 자신의 행위를 돌아보고 옳고 그름을 따져 묻고 마땅히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깨어 있는 마음' 즉 '양심'이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마음이 작동할 때 비로소 인간이 갖추어야 할 도리가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만의 생존과 자기중심적 이기심을 넘어서 타자와 더불어 살아감을 고민하는 공존의 논리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공정성의 원칙에 따라 행동하는 책임감 있는 인격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종교개혁자들은 모두 양심이 하나님의 말씀과 영적인 교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터가 양심의 일들을 고찰하고 있을 때 이신칭의를 착안해 냈다고 한다. 루터가 믿고 생각하는 기독교는 양심의 종교였다. 그것은 죄, 죄책감, 회개, 성경 말씀의 순종은 모두 양심을 필요로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양심에 거리끼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고백함으로써 사람들 앞에서 당당해질 수 있었다. 만약 이러한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양심을 접어 두고 작동시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다른 사람의 안위는 불문하고 자신의 이기적 욕망과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으며 사회적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더 많이 목격하게 될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자신이 누리는 부와 명예의 이면에 자신의 이기적 욕망과 욕심을 채우기 위해 했던 행위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반성도 없이 뻔뻔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바로 이러한 부끄러워하는 마음의 양심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믿고 따르는 목사와 장로는 어찌해야 할까. 목사와 장로로서 우리의 삶을 의미 있고 사람답게 살아가려 한다면 우리는 부끄러워하는 마음 즉 양심이 작동하고 있는지를 자신에게 먼저 물어야 한다. 이기적 욕구와 욕망에 함몰되어 이 마음의 작동이 멈추게 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부단히 자신과의 투쟁을 벌이는 회개의 기도를 통한 수양의 과정이 필요하다. 양심은 하나님에 의해 사람에게 창조되었고 아담의 범죄 이후 양심도 처참하게 타락하였다. 양심은 천국, 지옥, 그리고 이 땅에서도 언제나 존재할 것이다. 양심의 존재를 부정하는 자들은 그들의 죄를 따라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다. 그러므로 양심이 회복되려면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할까. 양심은 반드시 성경과 설교로 깨우치고 회복돼야 한다. 양심은 반드시 자기점검과 회개를 반복 훈련해야 한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씀한다.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히 12:16-17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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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 소강석과 안티고네
    누구도 법의 구속을 벗어나기 어렵다. 소크라테스는 국법이 암묵적 약속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불리한 경우라도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법의 판결에 따라 기꺼이 독배를 마신 철학자도 법이 모든 것 위에 있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한 나라의 법이 어떻게 인간의 권리와 의무를 모두 담아낼 수 있을까. 하물며 그렇게 불완전한 법이 문재인 같은 눈먼 권력자의 손에 들어간다면 그 결정을 따르는 것이 옳은가? 그래서 법과 그 법 너머의 갈등은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는 그런 갈등의 파국을 보여주는 비극이다. 안티고네는 불행한 여인이다. 그녀는 존엄한 왕에서 역병을 불러온 패륜범으로 전락한 오이디푸스의 딸이었다. 불행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다. 아버지의 자리를 놓고 두 오빠가 다퉜고 이 싸움은 칼부림으로 끝났다. 이웃 나라를 끌어들여 권력을 탈취하려던 폴뤼네이케스와 그에 맞섰던 에테오클레스가 서로 찔러 죽였다. 이 사건은 또 다른 불행을 낳았다. 조카들의 죽음을 계기로 왕위에 오른 크레온이 폴뤼네이케스를 반역자로 낙인찍고 시신 매장을 금지하는 왕명을 내렸다. "이 명령을 어기는 자는 시민들이 돌로 쳐서 죽일 것이다." 왕의 명령은 곧 국법이었다. 안티고네는 어찌해야 할까. 국법의 이름으로 선포된 크레온의 명령을 따라야 할까. 아니면 가족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오빠의 시신을 묻어야 할까. 안티고네는 자신의 몰락을 예감하면서도 진실을 파헤치는 고집스러운 아버지 오이디푸스를 닮았다. 안티고네는 오빠의 시신을 매장하기로 결심한다. 안티고네는 자신의 결정이 무엇을 뜻하는지, 그것이 낳을 결과가 어떤 것인지 잘 안다. 오빠의 시신 매장은 목숨을 건 ‘범행’이다. 하지만 그녀는 주저하지 않는다. 안티고네에게는 그 일이 ‘경건한 범행’이었기 때문이다. 외삼촌이자 군왕인 크레온을 향해 그녀가 외친다. “내 가족과 나 사이를 가로막을 권한이 당신에게는 1도 없어요.” 새로운 나라의 법을 지상의 가치로 내세우는 크레온의 완고함과 오래된 가족의 법을 따르려는 안티고네의 단호함이 충돌한다. “이것을 금한 법을 포고한 걸 알고 있었느냐?” “그래요. 어떻게 모를 리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감히 이 법령을 위반했다는 말이냐.” “제가 보기에 이것을 명하신 이는 제우스가 아니죠. 하계의 신들과 함께 사시는 정의의 여신께서도 인간들에게 그와 같은 법은 정하지 않으셨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당신의 포고가 그만큼 강력하다고 생각지도 않아요. 기록되진 않았지만 확고한 신들의 법을 필멸의 존재가 넘어설 수는 없지요.” 안티고네의 이 외침은 많은 사람들에게 법을 앞세운 폭정에 맞선 저항의 상징이 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는 “우리의 투쟁을 상징하는 인물은 안티고네였다”라고 말했다. 크레온과 안티고네의 충돌은 제107회 부총회장 선거 후보를 놓고 불법 선거 원흉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과 거룩한 피의자 오정호 목사의 충돌처럼 전면적이다. 중년 남자와 젊은 여자, 국가의 법과 가족의 의무, 권력자의 명령과 도덕적 저항 사이의 대립에 제3의 길은 없는 것 같다. 만일 안티고네의 행동이 법을 무시한 한 여인의 죽음으로 끝났더라면 ‘안티고네’는 가족을 위한 희생 이야기로 그쳤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안티고네의 ‘경건한 범행’이 낳은 파국의 규모는 훨씬 더 크다. 이재명 관련 사건 관련 피의자들처럼 그녀의 죽음은 또 다른 죽음들을 부른다. 오빠의 시신에 흙을 뿌리다가 현장에서 붙잡힌 안티고네는 동굴 감옥에 갇힌 뒤 목을 매어 자살한다. 뒤따라온 그녀의 약혼자이자 크레온의 아들 하이몬은 통치자에 대한 복종을 전부로 아는 아버지를 저주하며 칼로 자신의 배를 찌른다. 아들의 죽음에 실의한 크레온의 아내는 아들을 죽인 아버지에게 분노하며 자결한다. 힘없는 여인의 불복종에 광분하며 그녀의 도덕적 저항을 무자비하게 짓밟으려 했던 크레온의 강압적 태도는 부메랑이 되어 그를 쓰러뜨렸다. 아들과 아내를 동시에 잃고 그는 ‘산 송장’이 되었다. 누군가는 이렇게 물을 수 있겠다. ‘조국을 배반한 오빠의 시신을 왕명을 어기며 매장하는 일이 자신의 젊은 목숨을 내걸 만큼 중대한 일이었을까.’ 하지만 안티고네라면 이렇게 반문할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가족이 무덤도 없이 새들과 개들의 먹이가 되고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도록 내버려 두는 게 옳다는 말인가.’ 마찬가지로 맨돈을 뿌린 총회장을 거쳐 제107회 총회 선거관리위원장이 된 소강석이 맨돈 중독 송상원의 기사를 통해 반문할 것이다. '오 목사는 4월 18일 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후 다음 날 자신이 참석해서는 안 되는 ‘총신대 도너월 제막식’ 현장에 도착하기 전 한 선관위원에게 전화해 위법성 여부를 문의한다. 이에 그 선관위원은 위법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오정호 목사는 위법행위라는 답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참석을 포기하지 않은 채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에게 전화해 자신이 총신대를 위한 일을 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참석을 허락받는다. 오정호 목사가 참석한 ‘총신대 도너월 제막식’은 ‘총회선거규정 제6장 제28조 4항’에 규정돼 있는 참석 가능한 행사가 아니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총회선거규정 제6장 제28조 4항’을 보면 “그 외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은 경우는 예외로 한다”고 나와 있기 때문이다. 위 문장을 보면 ‘선거관리위원장’의 허락을 받은 경우라고 돼 있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기 위해서는 질의를 공문으로 접수해야 한다. 공문이 접수되면 ‘선관위원들’이 ‘회의’를 통해 결정한 후 결과를 알려주게 돼 있다. 이것이 적법한 절차이고 이렇게 했을 때 효력을 갖는다. 그렇기에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도 이미 3월 4일 교단지인 주간기독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입후보 예정자들은 선거규정을 꼭 숙지하시고 만약 질의 사항이 있다면 저나 선관위원 개개인에게 문의하지 말고 선관위에 공식 질의서를 보내주시면 규정과 원칙에 따라 답변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이 인터뷰 기사는 오정호 목사가 총회선거규정을 어기기 46일 전에 나온 것이다. 즉 오정호 목사가 유일하게 제시하고 있는 참석 근거는 이미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공개적으로 교단지를 통해 하지 말라고 한 행위였다.' 하지만 오정호 목사라면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적으로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에게 부총회장 후보 경선까지 양보한 바 있는데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이만한 일은 선거관리위원회를 설득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도 이렇게 되도록 내버려 두는 게 옳다는 말인가.’ 오정호 목사 같은 총회 지도자의 품위와 의무조차 품을 수 없는 총회선거법이라면 그것이 지키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말했다. "나는 3·1운동과 더불어 태어났다. 동아일보 창간과 같은 해였다. 수많은 교육기관도 그즈음에 탄생 됐다. 연희, 이화, 숭실, 고려대학도 그랬다. 그때부터 대한민국의 뿌리가 내리기 시작했다. 내가 열네 살에 중학생이 되었을 때 부친이 남겨준 말씀이다. '네가 지금부터 긴 인생을 살아가겠는데 항상 가정 걱정만 하면 네가 가정만큼밖에 자라지 못한다. 친구들과 좋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면 그 직장의 주인이 되고 그만큼 사회의 지도자가 된다. 그러나 언제나 민족과 국가를 걱정하는 사람은 민족 국가의 지도자가 되는 법이다'라는 교훈이다. 지금도 나는 부친의 가르침이 그 시대의 요청이었고 나라 사랑의 마음이라고 믿는다. 세대는 바뀌고 세월은 흘렀으나 그 정신이 민주국가의 길이다. 진실과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진리이기도 하다." 이제 우리는 모처럼 진리와 총회와 총신을 사랑하는 오정호 목사를 총회 지도자로 세우는 기회를 맞았다. 이 기회를 이용해 총회를 보수 교단의 칼빈주의 총회와 총신으로 세우는 기회로 삼아 교단을 일으켜 세워야 할 것이다.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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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30
  • 오정호 목사의 위기와 유영만 장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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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송파구청장 서강석 축하예배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역 구청장"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전국 최다득표로 당선된 서강석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후보는 “오늘의 승리는 67만 송파구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제게 과분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서 구청장의 취임사는 "저에게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 정신과 우리 송파구민들이 바라는 염원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깊이 생각하고 올바르게 행동하여 차질 없이 구민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라며 정치인이기 전에 행정인으로서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겠다.’라는 평소의 소신을 확실히 밝히고 있다. 그는 1957년생으로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와 미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해 서울시에서 주택과장, 행정과장, 성동구 부구청장, 재무국장, 뉴욕 주재관 등을 지냈다. 청와대 행정관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7월 15일 오후 6시 브니엘 교회(유병용 목사)에서 송파구 기독교 연합회 주관 송파구청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교회 집사인 서강석 구청장 취임을 기리는 예배에서 21세기 총회 정치 기린아(슬기와 재주가 남달리 뛰어난 사람) 박원영 목사가 송파구 기독교 연합회 고문 자격으로 모든 순서를 뛰어넘는 축사를 했다. "할렐루야. 저는 브니엘 교회 올 때마다 아주 감동을 받습니다. 그래서 교회 등록을 이 교회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회중 웃음) 올 때마다 맛있는 거 주죠, 커피도 주죠, 빵도 주죠. 오늘 삼계탕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송파구 구민들이 이 교회를 나오면 좋겠습니다, 별로 아멘을 안 하는 거 보니까 (회중 웃음) 구청장님 모시고 한 달에 한 번씩은 송파구 기독교 연합회 대표회장 되시는 김경식 목사님 교회로부터 시작해서 예배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감동을 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제가 우리 서강석 구청장님을 뵌 지 한 2년 정도 되는데 얼마나 겸손하신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 분을 위해 작은 모임을 갖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석촌동 한국설교학회에서 모였습니다. 행정 전문가이신 서강석 집사님 오셔서 강의도 하시고 그리고 기도도 받았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상당한 경쟁자가 있지만 이 분을 선택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제 생각인가요, 하나님 뜻인가요, 하나님께 묻기도 했습니다. 응답이 빨리 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우리 구청장님이 다니는 곳곳마다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겁니다. (회중 아멘) 할렐루야. (회중 아멘) 그래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이 바로 이분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분들이 가까이 갔다, 멀어졌다 하는데 전격적으로 유병용 목사님, 박영철 목사님, 서만수 목사님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송파구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왕이면 재선도 하고 서울시 시장도 하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잘 섬기는 분이니까 아예 미국 대통령까지 출마하시라고 하기도 합니다. (회중 웃음) 사람은 균형 감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알다시피 송파구 주민이 70만에 가깝지 않습니까. 그런 중에 가장 세금을 많이 내는 곳이 롯데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서울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을 합니다. 거기 고문을 하시는 장로님이 송파가 대한민국 최고 도시라는 겁니다. 그래서 서울의 역사의 균형을 가꾸는 곳은 송파구입니다. 그러므로 서 구청장님이 서울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균형의 힘을 일으키는 멋진 리더가 될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제가 인생을 살면서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출신이기 때문에 네 개의 P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P는 플랜(plan) 계획입니다. 무슨 일이든 계획이 필요합니다. 계획은 나침반과 같습니다. 두 번째 P는 프레이(pray) 기도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그 계획을 이루어 냅니다. 오늘 설교하신 김경식 목사님이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겸손도 이야기하셨지만 구청장은 기도를 집중해서 송파구를 안고 기도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성시화를 시킬 수 있는 그런 구청장이 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그러므로 우리가 구청장님 옆에서 섬기면서 따라다니면서 이런 마음을 가졌습니다. 가셨던 교회 다 돌아다녔는데 끝나고 나서 이기든 지든 또 갑시다, 그랬어요. 그랬더니 구청장님이 쾌히 허락을 하셨어요. 그래서 이번에 모든 교회를 다 순회하고 참여하셨습니다. 그런 가운데 첫 번째 교회가 바로 이 브니엘 교회였습니다. 서 구청장님이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 것은 그날 와서 인사를 하실 때 성경 요절을 줄줄 외우시더라고요. 그러시면서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요절이라고 고백할 때 정말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신 귀한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P는 바로 프로페셔널(professional) 전문성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똑똑하고 잘나도 전문성이 없으면 바로 후보 선수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번에 우리 서강석 구청장님은 프로가 되어서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멋진 송파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30년째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 정말 제가 살고 있는 이 도시가 세계 다섯 번째 높은 빌딩을 가지고 있잖아요. 아시아 최고, 한국 최고잖아요. 멀리도 아니고 바로 그 앞이 송파구청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송파구청을 축복해주실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마지막 네 번째 P는 프로모터(promotor) 기획자입니다. 사람들은 뮌가를 하다보면 지치고 갑자기 쓰러지기도 합니다. 자전거 페달을 안 밟으면 자전거가 나가지 않는데 오토바이는 발전기가 달려 있습니다. 그야말로 자동차에 발동기가 달려 있듯이 지치지 않고 건강하고 멋지게 임기를 마치고 존경받는 그리고 송파구 발전을 촉진시키는 프로모터 기획자 같은 그런 구청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이구 구청장님 한 번 더 하시죠, (회중 웃음) 이왕이면 서울시청까지 가시죠. (회중 아멘) 이렇게 우리가 미는 그런 멋진 구청장님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리더십의 파장이 전국으로 퍼지는 구청장님이 되십시오. (회중 아멘) 감사합니다. (회중 박수)"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안녕하세요.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구청장 허리 숙여 인사 회중 박수) 서강석 송파구청장입니다. 먼저 부족한 저를 송파구청장이라는 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의 무한하시고 깊으신 은혜에 깊이 감사를 드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겠습니다. (회중 아멘 박수) 그리고 이렇게 송파구청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려주시는 존경하는 송파 지역 목사님들 그리고 송파구 기독 연합회 대표회장 김경식 목사님 또 예배를 인도하시는 김홍은 목사님 또 브니엘 교회 유병용 목사님, 송기연 고문, 노원수 목사님 그리고 멀리서 오신 우리 엄지영 목사님 감사합니다. 과분하고 또 죄송하고 또 송구스럽고 감사하고 그런 마음뿐입니다. 어떻게 이 브니엘 교회에 제가 후보 시절에 와서 우리 유병용 목사님 인도하시는 예배를 드리면서 이 앞에 있는 이사야서 43장 13절을 보고 제가 참으로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외운다)'나 여호와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이르노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희를 도우리라'라는 저 말씀이 불확실하고 치열한 선거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날 지켜주신다는 그 믿음으로 버티고 이긴 것 같습니다. (회중 아멘) 다시 한번 또 감사드리고 거듭 감사드리겠습니다. 송파구청장 자리에 와서 7월 1일 취임했으니 이제 한 보름 정도 됐습니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 짧은 시간에 또 많은 생각들을 했고 또 앞으로의 일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해 주셨지만 전국에서 제일 많은 득표수와 표 차이를 제게 주신 우리 주권자 송파 주민들의 뜻을 누구보다도 제가 잘 알고 무겁게 느끼고 받들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일을 하면서 또 성경 말씀에 하나님께서 또 저를 지켜주신다는 성경 말씀을 하나 더 찾아보았습니다. 시편 121편에 (5절과 6절을 외운다)'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하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제가 송파구청장의 직분으로 우리 주권자 구민의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하시고 지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회중 아멘) 감사합니다. (회중 박수) 송파구 구민들을 섬기는 공직자가 되겠습니다. (회중 큰 박수)" 세상에서의 정치는 크게 3가지로 움직인다. 명분, 책임, 미래다. 그런데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믿는 신앙까지 더해져 있다. 그의 믿음대로 송파구를 넘어 대한민국까지 이끄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 박원영 목사의 격려대로...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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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김삼환 목사의 군선교 전략
    인간의 생존은 이동을 전제로 한다. 이동의 기본 몸짓은 걷기이다. 자동차가 등장하기 전에는 걷기가 이동의 수단이자 세상을 가늠하는 단위였다. 시간은 걷는 속도로 흘렀고, 그 속도로 사람들은 공간의 크기를 이해했다. 그래서 그 세계는 느렸지만 특별히 대한민국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로 충만함이 있었다. 그 느리고 충만한 세계 역사 속에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사역 ‘희년대회’가 2022년 6월 26일 오후 6시 30분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약 1만 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정관계 관계자들과 각국 대사들, 교파를 망라하여 교단장들이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시민사회 수석 대독), 국방 장관(영상), 서울시장, 국회의장 내정자, 각국 대사, 10개 교단장(영상) 등이 참석한 예배는 오정현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희년 대회 개회사를 선포하였다. 극동방송의 김장환 목사가 설교를 하였다. 군선교회는 한국교회의 대들보 한경직 목사가 창설하여 곽선희 목사가 이사장을 약 30년간 맡았었다. 그러다 최근에 김삼환 목사가 이사장을 하면서 더 넓고 깊게 발전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현 기독교계 가장 큰 나무 김삼환 목사가 희년을 기리는 대회사에 공산주의를 이길 무적의 군 전략이 농축된 메시지로 배어났다. 짧은데도... "몇 마디로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50년 희년입니다. 함께 해 주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에 군 선교의 길을 열어주셔서 민족의 부흥 민주주의 무한한 발전을 이루어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군 선교를 시작하신 한국교회 대표 한경직 목사님과 곽선희 목사님 그리고 한국교회 모든 지도자들 모든 교회 지도자들 해외에 있는 교회들까지 다 하나가 되어 군 선교를 위해서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회중 아멘) 오늘 말씀을 전해주신 김장환 목사님 또 바쁘신데 이렇게 오셔서 축사해주시고 이번에 국회의장 내정자이신 김진표 장로님 그리고 서울특별시장으로 바쁘신데도 오신 오세훈 시장님 또 윤석열 대통령 축사를 대독해주시기 위해 오신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 모두 감사드립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신앙은 전력이라고 했습니다. 신앙은 기독교만 위해 있는 것이 아니고 나라 살리는 길입니다. (회중 아멘) 그래서 자유가 있고 민주주의가 있는 나라에 군목이 없는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군 선교를 담당한 그 나라 종교지도자에게 쓰리 스타(중장), 미국은 육해공군 모두 군종단장이 투 스타(소장)입니다. 우리나라만 대령입니다. 여러분 그 나라들이 모자라서가 아닙니다. 군 선교가 중요하기 때문에 군의 영적 무장이 나라를 지키기 때문에 쓰리 스타, 투 스타를 만들어 주고 가까운 호주도 원 스타(준장)입니다. 우리나라 (군종 단장) 스타(장군) 빨리 만들어야 합니다. (회중 크게 아멘, 우레 같은 박수. 차라리 맨돈 소강석도 목회생태계니 교단 연합이니 하며 자리 욕심에 동분서주하느니 이런 일에 나서면 좋으련만...) 군 선교 중요합니다. 여러분 어떤 적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신앙입니다. (회중 아멘) 한국이 예수 믿으면 군인들이 정신적으로 영적 무장하면 핵무기 아무것도 아닙니다. 무서울 게 하나도 없습니다. (회중 아멘)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이 안 믿는 분이지만 신앙은 전력이기 때문에 신앙 전략화를 강조한 것입니다. 여러분 대한민국 앞날을 위해서 새 정부가 신앙 전략화에 더 힘써주시고 현장에 있는 여러분들도 이제 적극적으로 한걸음 앞서가시고 한국교회가 전보다 더 많은 힘을 모아 군 선교를 살려주시고 밀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회중 뜨거운 긴 박수) 윤석열 대통령 축사 대독 후 곽선희 목사가 축도로 유대인들이 뿔 나팔을 불어 기념하듯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사역 50주년을 기리는 ‘희년대회’가 마무리됐다. 클라우제비츠(Carl Phillip Gottlieb von Clausewitz, 1780년 7월 1일 ~ 1831년 11월 16일)는 프로이센 왕국의 군인이자 군사 사상가이다. 전문가들에 의해 끊임없이 인용되면서 군사이론서의 고전이 된 '전쟁론'의 저자로 유명하다. 그는 “전략에는 승리가 없고 성공만 있다”라고 했다. 선교에도 적용될 만한 경구다. 선거는 ‘승리’가 목적이지만 선교는 ‘성공’이 목적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승리가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 전략(戰略)에는 ‘생략하다’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중요하지 않은 것은 생략하고 꼭 해야 할 것만 실행하는 것, ‘위대한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바로 전략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군인들의 정신에 심어주는 것이 박정희 대통령이 말하는 전력(戰力)일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모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지 못하느니라 그가 물을 그치게 하신즉 곧 마르고 물을 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욥 12:13-15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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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2
  • 윤익세 재혼 김희태 주례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Lee Frost, 1874년 3월 26일 ~ 1963년 1월 29일)는 미국의 시인이다. 뉴햄프셔의 농장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그는 그 지방의 아름다운 자연을 맑고 쉬운 언어로 표현하였다. 그는 자연 속에서 인생의 깊고 상징적인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한 시인이었으며 20세기 미국 최고의 국민 시인으로 전후 4회에 걸쳐 퓰리처상을 받았다. 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아시나요. 인연이라는 수필로 유명한 피천득이 이 시를 한국어로 번역했다. 수필가이기 이전에 영문학자라서 이는 당연해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 피천득(皮千得, 1910년 5월 29일 ~ 2007년 5월 25일)은 이를 넘어서 작가인 로버트 프로스트와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지음, 피천득 역 노란 숲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시인이 20대 중반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시절 쓴 이 시는 모든 사람의 앞에 있는 두 갈래 길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의 앞에는 똑같이 아름다운 두 개의 길이 있다. 둘 다 걷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모든 사람은 두 길 중 하나를 택해야만 하고 누구도 두 길을 한 번에 걸을 수는 없다. 둘 중 하나만을 택해야 한다. 시인은 풀이 더 무성한 길을 걷기로 한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그 선택이 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라고 말하겠노라고 이야기한다. 이 시는 인생에서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상황, 그리고 그 선택으로 인해 펼쳐지는 삶의 흔적을 이야기한다. 특히 ‘가지 않은 길’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이 흥미롭다.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내가 그때 이런 선택을 했더라면…”이라는 미련 섞인 상상을 해보기 때문이 아닐까. 칼빈신학대 교수의 길과 총회 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윤익세 목사가 2022년 6월 11일 서울 봉은사로 소재 벨라비타 웨딩홀에서 결혼예배를 드렸다. 총회 황금의 입 크리소스톰 김희태 목사의 수려하고 재치있는 주례가 결혼예배를 기름지게 했다. 그는 결혼 서약 전 이런 말로 맺음했다. "... 항상 잘 아는 말씀이지만 이 말씀을 기억해 주십시요. 하나님이 합해 주신 부부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잘 알았죠. 그럼 서약을 하겠습니다." 총회 우람한 오뚝이 윤익세는 레아처럼 눈이 고운 미국 거주 신부 백승란과 재혼을 했다. 믿음의 걸직한 축가를 총회 복음 가수 김문기 장로가 '주께 두 손 모아 비나니 크신 은총 베푸사'를 열창했다. 결혼식의 백미(白眉)는 총회 증경 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결혼예배 축도였다. 그는 두 손을 펼쳐 야곱처럼 두 사람을 축복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하심과 성령의 인도와 역사가 함께해 주시기를 홀로 힘들게 살아가다 드디어 장가가는 윤익세 목사님과 (일동 웃음) 사모님과 그리고 새 가정과 그리고 모든 남은 일들 위에 이 자리에 같이 한 하늘 백성 머리 머리 위에 영원히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황금의 입 김희태 목사가 귀한 입을 열었다. "다 잘 됐지만 마지막 끝 순서 축도가 너무 잘 돼서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합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어떤 길을 택하든 가지 않은 길은 단지 가지 않았기에 내가 밟지 않은 낙엽이 소복이 쌓인 채 저 멀리 떨어져 있기에 아름답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숙명적인 동경과 아쉬움도 우리 삶의 한 부분이다. 덧붙여 그러니 가지 않은 길들에 대한 욕심에 너무 빠지지 말고 그저 아련한 그리움으로 남겨두고 내가 선택한 길을 하나님의 소명으로 믿고 가라는 뜻도 있을지 모르겠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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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2
  • 한기총과 한교총 통합안
    안녕하세요. 총회 총대 여러분. 더굳뉴스입니다. ▶8일부터 국내 공항에 "국제선 조기 정상화"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일상 회복 추진에 따라 항공기 운항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국제선 증편 규모는 "주당 100회"에서 "제한 없음"으로 바뀌었습니다. 미국에 간 ‘범죄와의 은혜로운 동행’ 배광식 팀 6월 18일 귀국한답니다. 올여름,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리라 계획하신 총회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은 항공권 가격에 선뜻 구매 버튼에 마우스 커서를 대기 어려운 상황이지요. 오는 7월 인천~파리 왕복 항공권 가격은 현재 250만 원이 넘습니다. 코로나 이전 150만~220만 원대와 비교하면 훨씬 비싼 가격이지요. 하와이행 항공권 가격은 지난달 170만 원 정도였는데요, 코로나 전에는 60만~100만 원 정도면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이유는 수요에 비해 너무나 부족한 공급입니다. 인천공항의 주당 국제선 운항 편수는 4월 431편, 5월 524편이었습니다. 6월엔 760편을 운항할 계획이고, 7월에는 1000여 편을 증편한다고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주당 4800여 편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턱없이 모자란 숫자입니다. 항공업계는 7~8월은 돼야 좌석공급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여름철이 지나야 가격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한창때는 바이러스가 이번에는 가격이 발목을 잡는군요. 해외 한 번 나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자금성 남쪽의 천안문 광장에서 1989년 6월 4일 청년들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등소평의 당국은 이들을 총칼로 진압했습니다. 민주와 자유를 향한 젊은 중국인들의 꿈이 치세를 유지하려는 무형의 정치적 구조물에 걸려 사그라진 ‘6·4 천안문 사태’입니다. 33년 전 6월 4일 중국 정부는 20만 병력을 투입해서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자유와 민주를 외치며 평화적으로 시위하던 군중을 학살했습니다. 실제 희생자의 수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1989년 6월 30일 베이징 시장 천시통(陳希同, 1930-2013)은 학생 38명을 포함한 241명이 사망하고 3천여 명의 민간인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지만, 대다수 전문가는 사망자가 천 명을 훌쩍 넘어 수천 명에 달한다고 추정합니다. 2017년 10월 공개된 주중 영국대사 도널드(Alan Donald)의 비밀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민간인 사망자의 총수는 최소한 1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은 이를 동란(動亂)으로 규정해 기념식 등을 막고 있습니다. ‘6·4′라는 숫자의 포털 검색 등도 금지합니다. 그래서 민간은 그 날을 5월 35일(5월 31일에 4를 더하면 6월 4일이 되기 때문)로 적어 기념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만 유독 긴 그 5월이 ‘태평’의 적막감 속에서 공산당 독재와 은혜로운 동행을 하며 또 저물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6월 2일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2022년 1차 임시총회를 열어 연합기관 통합안(한기총과 한교총 기관 통합안)을 재투표까지 가는 끝에 통과됐다고 합니다. 이재명의 대장동처럼 한기총비상대책위원회의 고발로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앞서 한교총과 한기총은 2월 18일에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하고 서로 교환했으나 한기총에서는 3월 7일 열린 제33-01차 임원 회의에서 '기관 통합 현황 보고'를 받고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14표, 반대 17표로 부결됐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망의 6월 7일 임시총회에서 뽑으라는 대표회장은 안 뽑고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세부합의서'를 정회와 속회를 거치는 팽팽한 대결이 있었습니다. 결국 이어진 재투표에서는 맨돈 재충전이 이루어졌는지 총 투표수 135표 중 찬성 70표, 반대 64표(무효 1표)로 가결됐다고 합니다. ▶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7층 건물에서 불이나 7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화재가 방화범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고 50대로 추정되는 방화범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소방당국과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재판과 관련한 원한 관계로 방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방화범의 정확한 신원과 방화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마 6:26-29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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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한기총과 소강석의 때
    “고향에 계신 여러분! 그리고 어머니! 복희가 왔습니다. 전국~노래자랑!” 눈 감기 전에는 반드시 고향인 황해도 재령에서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열고 싶다고 말했던 최 장수 MC 송해(95·본명 송복희). 그가 2022년 6월 8일 결국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지난달 14일 건강 문제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상태였다. 연평도에서 미 군함을 타고 부산에 도착한 송해는 바다를 건너며 ‘바다 해(海)’자를 예명으로 썼다. 어린 시절 송복희가 지금의 ‘송해’가 된 것이다. 1955년 유랑극단 ‘창공악극단’으로 가수 활동을 했다. 또 故 구봉서 故 서영춘 故 배삼룡 故 이순주 등 당대 유명한 재담꾼들과 함께 극장 쇼 무대를 누볐다. 그는 올 초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탈락을 뜻하는 ‘땡’과 합격을 말하는 ‘딩동댕’ 중 뭐가 더 중요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어요. ‘땡’을 받지 못하면 ‘딩동댕’의 정의를 모릅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김현성 변호사)는 6월 2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22년 1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김선규 목사가 탈퇴한 한기총을 대신하기 위해 창설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과의 ‘기관 통합의 건’을 각고의 노력 끝에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은 한기총 기관통합준비위원회(위원장:김현성 변호사)가 한교총 통합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소강석 목사)와 협의해 마련한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세부합의서’를 바탕으로 이틀 전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거쳐 임시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것이었다. 이날 임시총회의 개최 이유이자 유일한 안건이었으나 체결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의견 개진이 이어진 끝에 안건은 표결에 부쳐졌고, 결과는 총 투표 수 136표 중 찬성 70표, 반대 60표(기권 4표, 무효 2표)로 의결 조건인 과반을 충족했다. 그러나 개표 과정에서 일련번호 없는 표 두 장이 발견되면서 “재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과 “무효표를 제외하고 가결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고, 정회와 속회를 거친 뒤 결국 이어진 재투표에서는 맨돈 재충전이 이루어졌는지 총 투표수 135표 중 찬성 70표, 반대 64표(무효 1표)로 가결됐다. 그러나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국민혁명당 변호인들이 한기총은 임시총회를 속히 소집해서 새로운 대표회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들의 주장 배경은 다음의 판결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판결문 서울중앙지법은 전광훈 목사의 대표회장 선출이 무효라는 결론이 되어 김현성변호사를 임시대표회장으로 선임하였다. 판결문에서 보듯이 법원이 파송한 임시대표회장의 역할은 대표회장의 선출을 회의목적으로 하는 사건본인의 임시총회를 소집하는 행위이다. 그래서 한기총 비대위 법률대리인 변호사 구주와(주와 함께 라는 뜻을 연상시키는 이름) 씨는 이런 놀라운 말을 했다. ...김현성 변호사의 유일한 임무는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속히 개최하고 자신은 물러나는 것인데 이를 1년 9개월째 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김현성 변호사는 2022년 3월 30일 회원들 중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약 10여 명의 목사를 위법부당하게 제명, 자격정지 등의 징계를 했고 2022년 6월 2일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한교총과의 기관 통합을 결의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정관변경이 소반 될 뿐만 아니라 사실상 한기총을 해산하는 절차인데 이를 왜 임시대표회장이 추진해야 하는 것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김현성 변호사는 한기총을 아예 없애버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한기총은 한경직 목사께서 1989년 설립한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단체입니다. 기관 통합과 같은 중대한 조직 변경을 가져오는 행위는 마땅히 정식으로 선임된 대표회장 체제에서 계획되고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달 23일이 되면 임시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지 1년이 되고 김현성 변호사의 임기는 종료됩니다. 이에 한기총 비대위는 정관 제11조 제2항에 의거하여 임시대표회장 김현성에게 속히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선출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소집하지 않을 시에는 법원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분쟁을 일삼는 자들은 송복희에서 바다를 건너왔다고 송해로 활동한 그가 남긴 말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탈락을 뜻하는 ‘땡’과 합격을 말하는 ‘딩동댕’ 중 뭐가 더 중요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어요. ‘땡’을 받지 못하면 ‘딩동댕’의 정의를 모릅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목적과 모든 일이 이룰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인생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저희를 시험하시리니 저희로 자기가 짐승보다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전 3:17-18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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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손흥민 양발잡이 선수 이유
    손흥민은 돈을 받고 명성 획득 소강석 맨돈 뿌리고 감투 획득 소강석 비판 손보고 고소하겠다 그들이 맨입으로 그렇게 하겠나 회개하고 돌이키면 맨입으로 될 일인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30)이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 경기를 본 사람들 중엔 경기가 끝난 후에도 기쁨으로 잠 못 이룬 이들이 많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시작 직후부터 수천 개의 관련 글이 올라왔다. “손흥민은 우리의 자부심이다” “손흥민 유니폼 오늘부터 가보” 등의 반응이 나왔다. 손흥민은 23일(한국 시각) 영국 노퍽주의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시즌 최종전에서 후반에 2골을 넣어 EPL 득점왕이 됐다. ‘디씨인사이드’ 해외축구 갤러리에 올라온 토트넘 라커룸에서의 손흥민 연설 영상은 공감 600여 개를 받았고, 유튜브에도 손흥민이 골을 넣는 영상에 댓글이 수백 개씩 달리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11만 명이 본 ‘손흥민 멀티 골, 득점왕 등극, 최종전 5대0 완승에 미쳐버린 현지 팬들 반응’이란 제목의 영상. “월드컵 4강 이후 최고의 경기였다” “아시아 최초 득점왕이라니 맙소사” 등 댓글이 달렸다. 손흥민(30·토트넘)에겐 세 살 위 형이 있다. 형제가 어릴 적 탱탱 볼 빼앗기를 하고 놀다가 형의 손가락이 꺾인 적이 있다. 둘 사이에 떨어진 공을 먼저 차지하려고 형은 손을 뻗었는데 동생은 킥을 날렸다. 동생이 날린 킥에 형의 손가락이 뒤로 넘어간 것이다. 손흥민은 어릴 때부터 둥글게 생긴 것만 보면 뭐든 발로 차고 다녔다고 한다. 초등학교 시절 수업 시작종이 울린 뒤 교실에 가장 늦게 들어오는 아이가 손흥민이었다. 10분간의 쉬는 시간마다 축구공을 들고 운동장으로 나갔고 수업 종이 울린 뒤에야 다시 공을 들고 교실로 향했다. “할 때마다 내가 제일 잘했다. 친구들을 쉽게 제쳤다. 달리기도 내가 제일 빨랐다.” 손흥민은 자신이 쓴 글에서 초등학교 때 축구 실력을 이렇게 설명한 적이 있다. 그러면서 항상 이기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재미도 있었다고 했다. 손흥민이 세계 축구의 중심인 유럽 빅리그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잘나가는 ‘월드 클래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들 때 종종 거론되는 얘기들이다. 어릴 때부터 축구를 워낙 좋아했고 또 잘하다 보니 축구에 빠져 살았다는 것이다. 여기에 하나 더 따라붙는 것이 프로축구 선수였던 아버지한테서 재능을 물려받았을 것이라는 얘기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60)은 프로축구 현대호랑이(현 울산현대)와 일화천마(현 성남FC)에서 뛰었고 국가대표 2군으로 선발된 적도 있는데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에 이른 나이인 28세에 선수 유니폼을 벗었다. 손흥민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빠른 스피드와 함께 양발을 모두 잘 쓰는 것이다. 손흥민이 원래는 오른발잡이지만 왼발도 잘 사용하는 선수인 것처럼 소개될 때가 있는데 이제는 양발잡이로 보는 게 맞다. 축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초등학교 3학년 땐 오른발잡이였겠지만 지금처럼 왼발도 잘 쓰면 양발잡이 선수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기 시작한 2015∼2016시즌 이후 16일까지 모두 91골을 넣었는데 오른발로 49골, 왼발로 38골, 머리로 4골을 기록했다. 오른발 골이 더 많기는 하지만 대개의 오른발잡이 선수들보다 왼발 골 비율(41.8%)이 훨씬 높은 편이다. 특히 이번 시즌 들어 기록한 21골 중에는 왼발로 넣은 골이 12골로 오른발(9골)보다 더 많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53)이 손흥민에게 “네가 잘 쓰는 발이 오른발이냐 왼발이냐” 하고 물으며 궁금해했던 것도 이런 수치들 때문이다. 유럽의 축구전문 매체나 축구통계 사이트에 올라 있는 손흥민의 프로필을 봐도 ‘two-footed player(양발잡이 선수)’라고 표시되어있는 곳이 적지 않다. 손흥민은 자신이 지금처럼 양발을 잘 쓸 수 있게 된 것을 두고 ‘절대 타고난 게 아니라 혹독한 훈련의 결과’라고 얘기한다. 손흥민은 아버지한테서 축구를 처음 배웠는데 지도 방식이 엄하고 혹독했다.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일찍 접은 아버지는 축구가 얼마나 힘든 운동인 줄을 잘 알았기 때문에 아들에게 특히 엄했고 강하게 단련시키고 싶어 했다. 운동장 인근을 지나던 한 할머니가 아버지와 훈련 중이던 손흥민을 보고서 경찰서에 신고하려 했던 일이 있을 정도다. 어린아이를 너무 심하게 혼내는 것을 보고 의붓아버지가 아이를 혹사시키는 것으로 여긴 이들도 있다고 한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를 한 2010∼2011시즌을 마치고 오프 시즌에 한국으로 왔다. 손흥민은 친구들도 만나고 하면서 오랜만에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생각은 달랐다. 손흥민에겐 여름 뙤약볕 아래에서의 말 그대로 ‘지옥훈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손흥민은 5주 동안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1000개의 슈팅을 때려야 했다. 오른발로 500개, 왼발로 500개였다. 당시 손흥민은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중고교 학생 선수도 아니고 유럽축구 5대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이 정도로 훈련을 한다고 하면 처음 듣는 사람은 믿기가 어렵다. 손흥민은 지금의 양발 슈팅 능력과 세계 톱클래스로 평가받는 슈팅 정확도가 이때의 훈련에서부터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손흥민은 왼발을 조금이라도 더 잘 쓰고 싶은 마음에 양말을 신을 때도 항상 왼발부터 신었다고 한다. 벚꽃처럼 총신 지는 걸 보니 한강 흐르는 광나루 장신이 좋아 푸른 강 장신 좋아하다 보니 푸른 숲 총신마저 좋아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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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3
  • 총신대 학사학위 여부 의혹
    황규학 박사(법학)는 통합 측 목사이자 인터넷 언론 '기독공보'의 탁월한 지적 논단을 주도하는 기독교계의 대표적 논객이다. 그가 5월 18일 다음과 같은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000의 학력검증과 학위 사칭 의혹 000은 총신대학교(B.A)가 아니라 총회신학교 졸업이라고 표기했어야 예장통합 교단에서 73-82회, 93-96회에서 이대위 활동을 13년간 해왔던 000의 학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000은 자신에 대해서 총신대학교에서 B.A 학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빛과소금교회 홈페이지에 의하면 000은 자신이 총신대학교를 졸업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최근 은퇴하면서 펴낸 책에서도 총신대학교(B.A):1969년 3월-1975년 2월 20일 졸업한 것으로 표기하고 있다. 000이 쓴 이력이 맞다면 그는 총신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았고 학사학위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총신대학교는 1969년 12월 27일 대학으로 승격되었기 때문이다. 1970년 3월부터 정식대학생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000은 1969년 3월에 총회신학교에 입학을 하였다. 1969년 3월에는 총신대학교가 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총회신학교였다. 총신대학교 연혁을 보면 1967년 6월 12일 문교부로부터 대학령에 준한 총회신학교 설립인가를 받았다. 총회신학교는 1969년 12월 27일이 되서야 총신대학교로 설립인가를 받는다. 1969년 12월 27일 문교부로부터 4년제 정규대학인 총회신학대학 설립인가를 받다. (신학과 50명) 총신대학교 100년사에 의하면 총회신학교는 각종학교로 인정을 받았지만 1959년 합동과 통합 교단이 갈라지면서 총회신학교는 무인가 신학교가 된다. 장로회신학교는 각종학교로 있다가 1961년 장로회신학대학으로 인가를 받게 된다. 그러나 총신대는 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기까지 10년 동안 무인가 신학교로 있게 된다. 1967년 5월 4일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원 인가를 받게 된다. 학교법인 인가를 받은 후 한 달이 지나 1967년 6월 3일 문교부로부터 대학령에 준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교 설립인가를 받았다. 각종학교 인가를 받게 된 것이다. 총회신학교가 1969년 12년 27일 정식 대학교로서 승인될 때까지 학력만 인정하는 각종학교로서 존재하였다. 각종학교는 다른 대학 졸업생들과 같이 학력만 인정할 뿐 학사학위를 주지 않았다. 정규대학으로 승격될 때까지는 학사 학위가 주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총회신학원 제13회 이사회의록에 의하면 1971년 4월 29일 회의에서 1968년, 1969년 입학한 학생들에 대해서 학력을 인정해 달라고 학력 승인 청원 건을 다루게 된다. 총신신학대학 정식인가 받기 전에 각종학교로 인정되었을 때 입학 되었던(1971년도에는 3, 4학년에 해당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력 인정승인을 받도록 문교부에 청원할 것을 고성훈 이사의 동의와 양재열 재청으로 제출할 것을 가결하다. 68, 69년에 입학한 학생들이 각종학교에 입학을 하였지만 학력이 인정되지 않아 71년 이사회에서 학력 인정 청원을 하게 된다. 71년까지 68, 69회에 입학한 사람들까지 학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이 내용으로 보았을 때, 68, 69년에 입학하였던 학생들은 정식 총신대학교가 아닌 총회신학교 입학생으로서 71년까지 학력도 인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68, 69년에 입학한 학생들은 각종학교에 입학하였지만 학력도 승인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력이 인정되었다면 총신 이사회는 71년에 학력 승인 청원을 할 필요가 없었다. 이상 최삼경은 1969년에 입학을 하였기 때문에 총신대학교가 아니라 총회신학교를 졸업한 것이 맞고 총회신학교 출신자들에게는 학사학위가 부여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B.A(bachelor )라고 표기한 것은 학위 사칭일 수 있다. B.A(bachelor)의 의미는 학사학위 소지자를 말한다. 제13회 이사록의 내용에 의하면 1971년까지 68, 69년에 입학한 학생들은 여전히 문교부로부터 학력을 인정받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므로 000이 총신대학교에서 B.A를 받았다면 000이 학번을 공개하는 등 000이 학력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제13회 이사록의 내용에 의하면 1971년까지 68, 69년에 입학한 학생들은 여전히 문교부로부터 학력을 인정받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므로 000이 총신대학교에서 B.A를 받았다면 000이 학번을 공개하는 등 000이 학력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만일 000이 정식대학을 나온 것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지난 30년 동안 한국 교계는 학사학위도 없는 무인가 신학교 출신 목사에게 교리 적으로 농락당하였던 것이다. 이단감별사들은 대부분 신학사 학위가 있는 사람조차 하나도 없다. 이 기사를 보고 총신대를 졸업한 나는 오정호 중심으로 매년 열리는 총신대 총동창회가 20여 명 모여 수작 부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동문이 더 많이 모이게 연락을 하라고 말했더니 개인정보비밀보호법을 내세우며 주간 기독신문 광고 공고면 된다고 뻗댄다. 동문 출신으로 여겨지는 대학부 교수들도 그 의견에 수긍하며 오정호랑 해외여행 다녀오기 바쁘다. 오정호는 총신 교수 동문 외에는 관심이 없는지 동문 활성화에 대해선 눈도 꿈쩍하지 않는다. 오정호도 교수들도 대학 학적에 대해 말 못 할 속내가 있는지 사뭇 궁금하다. 올해 설립 127년째인 뉴욕공립도서관(NYPL)은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공도서관이다. 맨해튼 42번가 본관을 비롯해 뉴욕시 전역에 92개 분관이 있고 장서(藏書)와 디지털 자료는 5600만 점이 넘는다. NYPL 맨해튼 본관 앞에는 ‘라이브러리 웨이’라는 좁다란 길이 있다. 길바닥 동판에 책과 언론에 관한 위인들의 경구(警句)가 새겨져 있다. 그중 20세기 프랑스 화가 조르주 브라크의 격언이 인상적이다. ‘진실은 그대로 존재한다. 그러나 거짓은 꾸며내야 한다.’ 가짜와 선동이 판치는 이 세상에 진실을 수호할 최후의 보루는 칼빈주의를 따르는 총신대와 총신 신학부를 거쳐 목사가 된 우리에게 더욱 절실한 경구라고 할 수 있겠다.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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