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안녕하세요. 총회 총대 여러분. 더굳뉴스입니다. 

 

▶8일부터 국내 공항에 "국제선 조기 정상화"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일상 회복 추진에 따라 항공기 운항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국제선 증편 규모는 "주당 100회"에서 "제한 없음"으로 바뀌었습니다. 미국에 간 ‘범죄와의 은혜로운 동행’ 배광식 팀 6월 18일 귀국한답니다.


올여름,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리라 계획하신 총회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은 항공권 가격에 선뜻 구매 버튼에 마우스 커서를 대기 어려운 상황이지요. 오는 7월 인천~파리 왕복 항공권 가격은 현재 250만 원이 넘습니다. 코로나 이전 150만~220만 원대와 비교하면 훨씬 비싼 가격이지요. 하와이행 항공권 가격은 지난달 170만 원 정도였는데요, 코로나 전에는 60만~100만 원 정도면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이유는 수요에 비해 너무나 부족한 공급입니다. 인천공항의 주당 국제선 운항 편수는 4월 431편, 5월 524편이었습니다. 6월엔 760편을 운항할 계획이고, 7월에는 1000여 편을 증편한다고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주당 4800여 편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턱없이 모자란 숫자입니다. 항공업계는 7~8월은 돼야 좌석공급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여름철이 지나야 가격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한창때는 바이러스가 이번에는 가격이 발목을 잡는군요. 해외 한 번 나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자금성 남쪽의 천안문 광장에서 1989년 6월 4일 청년들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등소평의 당국은 이들을 총칼로 진압했습니다. 민주와 자유를 향한 젊은 중국인들의 꿈이 치세를 유지하려는 무형의 정치적 구조물에 걸려 사그라진 ‘6·4 천안문 사태’입니다.


33년 전 6월 4일 중국 정부는 20만 병력을 투입해서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자유와 민주를 외치며 평화적으로 시위하던 군중을 학살했습니다. 실제 희생자의 수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1989년 6월 30일 베이징 시장 천시통(陳希同, 1930-2013)은 학생 38명을 포함한 241명이 사망하고 3천여 명의 민간인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지만, 대다수 전문가는 사망자가 천 명을 훌쩍 넘어 수천 명에 달한다고 추정합니다. 2017년 10월 공개된 주중 영국대사 도널드(Alan Donald)의 비밀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민간인 사망자의 총수는 최소한 1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은 이를 동란(動亂)으로 규정해 기념식 등을 막고 있습니다. ‘6·4′라는 숫자의 포털 검색 등도 금지합니다. 그래서 민간은 그 날을 5월 35일(5월 31일에 4를 더하면 6월 4일이 되기 때문)로 적어 기념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만 유독 긴 그 5월이 ‘태평’의 적막감 속에서 공산당 독재와 은혜로운 동행을 하며 또 저물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6월 2일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2022년 1차 임시총회를 열어 연합기관 통합안(한기총과 한교총 기관 통합안)을 재투표까지 가는 끝에 통과됐다고 합니다. 이재명의 대장동처럼 한기총비상대책위원회의 고발로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앞서 한교총과 한기총은 2월 18일에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하고 서로 교환했으나 한기총에서는 3월 7일 열린 제33-01차 임원 회의에서 '기관 통합 현황 보고'를 받고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14표, 반대 17표로 부결됐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망의 6월 7일 임시총회에서 뽑으라는 대표회장은 안 뽑고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세부합의서'를 정회와 속회를 거치는 팽팽한 대결이 있었습니다. 결국 이어진 재투표에서는 맨돈 재충전이 이루어졌는지 총 투표수 135표 중 찬성 70표, 반대 64표(무효 1표)로 가결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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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7층 건물에서 불이나 7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화재가 방화범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고 50대로 추정되는 방화범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소방당국과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재판과 관련한 원한 관계로 방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방화범의 정확한 신원과 방화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마 6:26-29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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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과 한교총 통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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