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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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신익의 전도 심포니
    함신익(咸信益, 1957년 10월 27일 ~ )은 대한민국의 관현악단 지휘자이다. 현재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예술감독이며 그 외 국내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KBS 교향악단에서 지휘봉을 잡았었다. 그는 1995년 한국인 최초로 예일 대학교 음악대학 지휘학과 교수가 됐다. 2010년 10월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상임 지휘자 함신익과 KBS 교향악단의 연주는 New York Times로부터 “존경받을 만한 연주”라는 평론을 받았다. 영국의 The Financial Times는 함신익과 대전시향의 카네기홀 연주를 "확실한 자부심과 확실한 헌신, 열정과 뛰어난 정교함이 어울린 음악"으로 평가하였다. 예일대 명물 교수 함토벤으로도 불리는 세계적 지휘자 함신익은 합동 교단의 중진 함성익 목사의 친동생이다. 심포니 송(Symphony S.O.N.G; 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 오케스트라는 2014년 8월 23일 예술의 전당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하였다. 그 오케스트라가 2023년 10월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 레지던시 인근 창성교회(담임 함성익 목사)에서 연주를 했다. 함성익 목사가 성경 누가복음 15:11-24 제목 '돌아온 둘째 아들' 설교하고 축도했다. 이어진 창성교회 행사는 삼양교회 설립자 성자의 풍모를 지닌 함영진 목사의 둘째 아들로 세계적 지휘자가 된 함신익의 '심포니 송' 연주가 이어졌다. 그와 함께 피날레로 '새 생명 축제 VIP 초청 주일'을 위해 창성찬양대도 피터슨의 '아름답다 저 동산'을 함신익 지휘로 찬양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의 모델로도 알려진 바가 있는 마에스트로 함신익은 그의 친형 함성익 목사가 젊은 찬양대 지휘자 시절 제일 좋아하는 '아름답다 저 동산'으로 각종 경연대회에 참여해 상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함신익은 예일대 지휘과 교수로 20년 넘게 교육현장에서 우수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배출시켰고 그의 지휘 문하생들은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오케스트라를 구축하기 위해 함신익은 현대음악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한국오케스트라에 기품 있는 새로운 음악을 전달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상하이 심포니와의 현대음악제 개막연주를 지휘하고 있으며 우루과이 국립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초청을 받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베토벤의 음악은 보편적이다.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그의 음악은 모든 사람에게 통한다는 말이 있다. 그렇듯 함토벤이라는 평을 받는 함신익이 연주 홀이 아닌 교회 '새 생명 축제 VIP 초청 주일' 연주회에서 지휘하는 전도 심포니 음악을 듣고 지휘 몸짓을 보니 감흥이 달랐다. 그는 선율 자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지휘자가 아니라 성령의 감동으로 선율을 발전시켜 나가는 측면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능력을 발휘한 지휘자 같았다. 성경은 말씀한다.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눅 15:20-24 2023-10-31
    • G.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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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 기독언론인협회, 이춘근교수 초청
    이춘근 교수 기독언론인협회는 11월 3일 오전 10시 시청옆에 위치한 프레스센터(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국제정치학자 이춘근교수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프레스센터 현재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각국은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내고있다. 특히 하마스가 북한이 제공한 미사일을 발사한 흔적이 나와 북한과의 관계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남한만의 입장이 아니라 세계정세 속에서 북한을 보아야 한다는 새로운 접근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강의는 북한의 위치, 남한의 입장, 미국과 서방세계의 입장,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 등 국제 정세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에 있다. 그의 최근 유튜브 강의는 30만 명의 클릭을 넘어섰다. 이러한 가운데 기독인언론협회는 지금까지 국제정치학적인 입장에서 남북한의 문제를 꾸준히 거론해 온 이춘근박사를 초청하여 기독인들이 판단하고 가야할 길에 대해서 그의 입장을 들어보기로 하였다. 그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2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석사장교로 임관해 육군3사관학교 영어과 교관으로 활동했고 대위 계급으로 전역했다. 이후 1980년대에 미국으로 유학해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1988년 8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세종연구소 외교안보연구실장,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연구실장, 자유기업원 대외전략실장, 한국경제연구원 외교안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에는 현실주의 국제 정치학(2004), 미국에 당당했던 대한민국의 대통령들(2012), 미중패권경쟁과 한국의 전략(2016), 10월 유신과 국제정치(2018), 전쟁과 국제정치(2020) 등이 있고 다수의 번역서적이 있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국정원, 육군본부등에서 국제정치학과 안보에 대해서 강의하여 왔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11월 3일 오전 10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나 5호선 광화문역에 내려서 시청쪽으로 10분 정도 걸어오면 된다. 기독언론인협회 교계아고라젠.뉴스와논단.뉴스와종교.더굳뉴스.리폼드뉴스 마하나임뉴스.시사타임즈.로타임즈.이은재TV 2023년 10월 30일
    • G.MISSION
    • G.MISSION
    2023-10-30
  • 함성익 목사의 행복론
    저 푸른 하늘과 태양을 볼 수 있고 교회를 다니며 내가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나는 아주 행복하다. 총회장이 되지 않아도 이것만으로 나는 주님에게 감사할 수 있다. 그 끝과 시작. 나는 믿는다. 그러므로 사라질 것이다. 나는 사라진다. 그러므로 구원받을 것이다. 十字架 _ 윤동주 쫓아오든 햇빛인데 지금 敎會堂 꼭대기 十字架에 걸리었습니다. 尖塔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수 있을가요. 鍾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왓든 사나이, 幸福한 예수그리스도에게처럼 十字架가 許諾된다면 목아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여나는 피를 어두가는 하늘 밑에 조용이 흘리겠읍니다. 一九四一. 五. 三一. 2023년 10월 15일 오전 11시 창성교회 본당 함성익 목사가 성경 마태복음 5:1-12 봉독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오늘 여러분에게 주님이 주신 팔복의 말씀을 중심으로 '행복의 본질'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드리기 전에 중동 지역에서 일어난 이스라엘 전쟁에 대해 왜 일어났고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함성익 목사는 이스라엘과 테러 집단 하마스 간의 전쟁 내력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지난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중 하나인 초막절(추수감사절)이 끝나는 축제의 안식일 새벽 6시 반,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예상 보유량을 넘는 수천 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전면전 수준의 도발이었다. 하마스는 지상으로도 직접 침투, 이스라엘 국민 수백 명을 포로로 잡아 가자지구에 억류했다.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은 욤키푸르 전쟁(4차 중동전쟁) 50주년 다음 날이었다. 당시 아랍 연합군의 공격 징후를 놓쳐 패배 직전까지 갔던 이스라엘의 트라우마가 떠오른다. 그만큼 하마스가 이번 공격을 오래 준비했고 상징성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의 말처럼 홀로코스트 이후 최악의 날이었다. 미국 정부는 즉각 하마스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알카에다에 기습적으로 당했던 9·11테러를 소환했다. 이어 '9·11(나인 원 원)'처럼 '10·7(텐 세븐)'이란 고유명사가 통용되기 시작했다. 팔레스타인 자치 구역 가자(Gaza)에서 벌어지는 피의 분쟁 역사는 3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성경에서 ‘젖과 꿀이 흐른다’고 했던 가나안의 주인 자리를 놓고 이집트를 탈출한 유대인과 에게해를 통해 들어온 해양 민족 블레셋인이 맞붙었다. 가자는 블레셋인들이 가나안에 세운 도시였다. 구약의 유대인 사사 삼손을 죽음으로 내몬 델릴라는 가자에 살던 블레셋 사람이다. 사울 왕은 블레셋과 싸우다 전사했고 다윗은 블레셋 장군 골리앗을 무릎 꿇린 전쟁 영웅이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 때문에 2천 년간 살던 땅에서 쫓겨났다’는 주장은 역사적 사실과 딱 맞지 않는다. 용맹한 블레셋인은 기원전 4세기 동방 원정에 나선 알렉산더에게 저항하다가 패퇴한 뒤 역사에서 사라졌다. 지금의 팔레스타인 민족은 블레셋의 후예가 아니란 뜻이다. 그 땅에 팔레스타인이란 이름을 붙인 이는 2세기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였다. 유대인 반란을 평정한 뒤 징벌로 그들을 고향에서 내쫓고 팔레스타인(블레셋의 땅이란 뜻)이라 부르게 한 게 시초다. 가자 분쟁의 불씨는 1948년 신생국 이스라엘과 아랍연합의 1차 중동전쟁에서 다시 타올랐다. 이 전쟁으로 서안 지구(West Bank)는 요르단 차지가 됐고 가자는 이집트 수중에 떨어졌다.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전쟁(6일 전쟁)에서 승리한 뒤 이 두 곳을 전리품으로 챙기고 여기에 이스라엘 정착촌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팔레스타인 독립운동인 인티파다(봉기)가 불붙었다. 하지만 가자와 서안 지구는 그 후 다른 길을 갔다. 인티파다로 자치권을 갖게 된 팔레스타인은 파타와 하마스로 분열했다. 2006년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무장 테러 단체 하마스가 승리하고 파타가 불복하면서 가자는 하마스가 지배하고 서안 지구는 파타가 통치하는 이중 권력 상태에 들어갔다. 이스라엘도 하마스 수중에 떨어진 가자에서 정착촌을 철수하고 물과 전기를 제외한 모든 물품 공급을 중단하는 봉쇄를 시작했다. 가로 10㎞, 세로 40㎞인 강원도 크기 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큰 감옥’이란 별명을 갖게 됐다. 싸움이 격화되면 이스라엘 초정통파 유대교 세력의 팔레스타인 궤멸 논리가 힘을 얻고, 이슬람 극단주의 하마스가 이스라엘 소멸론을 주장하며 이란을 포함하는 반시오니스트 연대를 강화하는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상대를 배척하는 종교의 교리가 담긴 종말론 즉 아마겟돈의 서사(敍事)다. 이 서사는 현실이 되면 안 된다. 비유로만 남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함성익 목사는 이스라엘 사태 설명을 끝내고'행복의 본질' 설교를 이어갔다. "이스라엘 전쟁은 종교적인 갈등, 기독교와 이슬람의 갈등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 모든 갈등은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서입니다. 내 집안, 내 가족이 어울려 살기 위해 벌어진 다툼입니다. 어쨌거나 전쟁은 행복을 위해 싸우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원래 이 팔복의 말씀 역시 어떻게 행복할 것인가를 말씀해주고 있죠. 유대인의 탈무드(미쉬나-Mischna, 반복/가르침-와 게마라-Gemara, 보완/보충-가 합쳐진 책이다. 미쉬나는 토라인 타낙<히브리 성경>에 대응되는 구전 토라로 AD 200년경 편집된 최초의 권위 있는 종교적 법규 모음집이다. 게마라는 미쉬나에 관한 랍비들의 논구와 해설들의 전승을 지칭하며 이 게마라가 미쉬나와 합쳐져서 탈무드를 형성)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어떤 사업가가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합니다. 돈도 많이 벌고 사회적 지위도 얻게 됩니다. 그러나 행복을 느끼지 못하다가 어느 날 중병을 얻어 눕게 됩니다. 그의 자녀들이 아버지 병을 고치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하나 차도가 없고 점점 몸만 더 나빠집니다. 어느 날 자녀들이 랍비를 찾아가게 됩니다. 당시의 선생님을 찾아가 도움을 청합니다. 랍비가 가르쳐 주기를 '나는 정말 행븍합니다' 고백하는 사람을 만나서 그의 외투를 빌려 아버지를 덮어주라. 그러면 당신 아버지 병이 낫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온갖 곳을 찾아다닙니다. 그러나 나는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저녁 산중의 한 수도원을 방문했는데 굴속에서 기도하는 한 수도사의 기도 소리를 듣게 됩니다. '하나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이제 안식에 들겠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너무 반가워 굴에 들어가 그의 외투를 빌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수도사는 외투는커녕 걸치고 있는 옷이 속옷뿐이었습니다. 그들이 아버지의 병을 어떻게 고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자녀들이 그때 깨우친 교훈은 분명했습니다. 역시 행복은 소유에 있는 게 아니구나.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내 안에 있는 것으로 물질로 행복한 것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 교우들 가운데 ‘목사님 저는 행복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오늘 저와 함께 읽은 마태복음 5장 1-12절의 말씀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행복론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인류를 위해 진정한 행복의 교훈을 가르쳐주신 진정한 행복은 갈릴리에 있는 소위 팔복산으로 가야 할 겁니다. 팔복산은 가버나움에서 한 10킬로 떨어진 갈릴리 북서쪽에 있는 아주 작은 산입니다. 그 산에 팔복 기념교회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교회에 들어가면 둥근 천장 중앙 팔각형 안의 여덟 개 창문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창문들에는 라틴어로 팔복 말씀이 새겨져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어느 나라 사람이 이스라엘 관광을 제일 많이 가는 줄 아십니까. 우리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사람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라틴어 팔복 말씀이 한글로도 번역되어 있습니다. 창문 밖으로는 그림 같은 갈릴리 바다가 펼쳐집니다. 교회가 세워진 이 장소에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들에게 행복의 중요한 교훈을 말씀해주셨다고 합니다. 팔복의 첫 번째 말씀은 무엇입니까.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원문 성경에 보면 ‘복이 있도다 심령이 가난한 자여’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참된 행복의 본질을 말씀해주시면서 제자들이 아니라 인류를 향해 진정한 행복의 본질이 무엇인가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1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많은 무리가 예수님에게 나왔습니다. 제자들이 나아오자 예수님이 입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팔복의 교훈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 인류 전체에 적용되는 말씀이지만 특별히 자신을 따르는 예수님 제자들 복음을 위해 헌신하기로 작정한 사람들에게 주시는 교훈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제자들이 추구해야 할 행복의 본질이 이 말씀 속에 다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사람이 된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참된 행복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이 팔복에서 찾아보려 합니다. 행복은 마음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상태인 것입니다. 첫째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요’ 심령의 상태 즉 마음의 상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첫 번째 복, 심령이 가난한 자만 아니라 두 번째 복, 애통함도 마음의 상태, 세 번째 복 온유함도 마음의 상태, 네 번째 복, 의에 주리고 목마름도, 다섯 번째 복 긍휼히 여김도 따지고 보면 다 마음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 복은 어떻게 시작합니까.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예수님은 철저하게 행복은 결코 외적인 상태 즉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먹기에 다시 말하면 내 마음의 다스림에 있다고 말씀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떻게 삽니까. 조금만 더 돈을 벌면 행복할 것이다. 조금만 더 넓은 집을 가지게 되면 행복할 것이다. 조금만 더 출세하고 조금만 더 지위가 높아지면 행복하게 될 것이다. 그런 허상의 바램 속에서 제각각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진정한 행복은 외적인 환경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너희 안에 있느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행복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할 것이 아니라 너희 안에 있느니라 우리 마음속에 있다고 강조해주고 계십니다. (회중 아멘) 우리의 마음이 참으로 가난해지면 마음이 청결해지면 하나님의 나라와 행복이 내 마음속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움직이고 사는 것 하나님의 선물이 아니겠습니까. (회중 아멘)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하나님의 선물이 아니겠습니까. (회중 아멘) 우리 가운데 새벽에 늘 나오는 분이 계세요. 폐가 안 좋으신데 저하고 얘기할 때 숨을 가쁘게 쉬십니다. 그런데 매 주일 감사헌금을 내면서 ‘하나님 한 주간도 건강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새벽기도 나와서도 감사하다고 기도하고 가십니다. 하루하루와 매시간이 하나님의 소중한 선물입니다. 그럼에도 행복해하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하고 있습니다. 참된 행복은 마음속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회중 아멘) 두 번째로 행복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때입니다. (회중 아멘)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팔복은 복이 ‘있도다’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성경의 축복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축복입니다. ‘복이 있도다’라는 말은 영어로 블레스(bless)입니다. 어원은 블리드(bleed) ‘피 흘리다’ 입니다. 이 단어는 피의 제사에서 유래된 단어라 볼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 제사장이 제사를 드릴 때 피 흘리는 제사를 드립니다. 제사 드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인생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피 흘려 드리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말씀했습니다. 팔복이 바로 이런 하나님하고의 바른 관계를 가리키는 마음의 덕목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사람이 심령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애통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안목으로 자신의 깊은 내면을 성찰하고 자신이 죄지은 것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지 못한 것을 마음 아파하고 하나님 앞에 참회하는 사람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 하나님의 통치 속에 자기 자신을 절제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하나님의 가치와 하나님의 표준만을 기뻐하고 거기서 만족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영성을 오늘의 언어와 이야기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유진 피터슨(Eugene H. Peterson, 1932년 11월 6일 ~ 2018년 10월 22일)이라는 유명한 미국의 성경 번역가가 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복음주의 기독교출판협의회로부터 상을 받은 책 ‘메시지 성경’(The Message: The Bible in Contemporary Language)이 있습니다. 이 성경을 풀어준 책에 첫 번째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을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너희는 복이 있도다. 너희가 작아질수록 하나님과 그분의 다스림은 커진다. (회중 아멘) 애통하는 자의 복,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다고 느끼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때야 너희는 가장 소중한 분의 품에 안길 수 있다.’ (회중 아멘) 두 번째,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입맛에 당기는 자는 복이 있다. 평생에 너희 음식이요 음료로다. (회중 아멘) 참 의미 있는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늘 애곡하고 하나님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고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나와 그의 인생을 경험하는 것으로 세상에 아무것도 부러울 것이 없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그래서 배부름을 얻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회중 아멘)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죄인인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포기하고 주 앞에 엎드려 주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하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의지하고 거기서 경험하는 것을 영적인 만족으로 추구하는 이런 사람이 진정한 사람이라는 것을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평생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진정한 만족을 경험하는 창성교회 교우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아멘) 세 번째 행복의 본질은 이웃과 바른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팔복의 가장 중요한 점을 말씀하실 때 하나님과의 마음부터의 올바른 관계를 강조하시면서 동시에 팔복에는 이웃과의 관계도 말씀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성경의 가장 중요한 계명을 연상시켜 주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가장 큰 계명이 무엇입니까.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다음에 뭐죠. (회중과 함께)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그러니까 결국 행복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다음이 이웃 사랑이 있다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아주 중요한 강조점이고 팔복의 핵심입니다. 이웃 사랑이 팔복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팔복에서 이웃에 대한 배려가 얼마나 많습니까. 특히 다섯 번째 복과 일곱 번째 복을 보십시오. 다섯 번째 복이 무엇입니까. 이웃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일곱 번째 복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에 보면 ’남을 돌보는 너희는 복이 있다. 정성을 들여 돌보는 너희는 돌봄을 받는다. 화평케 하는 자, 경쟁하거나 다투는 대신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때 너희는 진정 자신이 누구이며 하나님의 집에서 자신의 자리가 어디인지 알게 된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나 자신의 이기적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야망을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행복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행복은 내 이웃을 배려해주고 섬기는 것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 청교도들은 행복에 관해 이런 얘기를 자주 했습니다. 여러분 잘 아는 말입니다. 하루가 행복하려면 뭘 하라? 이발하라. 우리가 이발소나 미장원에 다녀오면 하루는 깨끗하고 멋지지 않습니까. 한 주간 행복하려면 여행해라.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들뜨고 행복합니다. 신바람이 납니다. 여행 가서 일주일 지나면 무엇이 생각납니까. 집 생각이 나죠. 한 달 행복하려면 새집으로 이사 가라. 새집으로 이사 가도 수리하고 뭐하고 해도 한 달밖에 행복하지 않다는 겁니다. 한 해 행복하려면 결혼해라. 뭐 처녀하고 총각끼리 평생 사느니 죽느니 해도 결혼하고 일 년 사니까 다 그게 그거 아닙니까. (회중 웃음) 그러나 일생 행복하려면 이웃을 섬기라는 겁니다. 그러면 일생 행복하다는 겁니다. 때로 어려움도 있지만 말로 다할 수 없는 희열과 행복이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그런 삶을 사시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이 뭐라 말씀하셨습니까.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여러분 예수님 행복하셨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무엇보다도 그는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섬기시면서 자신도 무척 행복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짧은 생애를 사셨지만 우리 예수님은 행복하게 사신 겁니다. (회중 아멘) 이 땅의 사명을 완수하시면 떠나실 때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다 이루었다.’ 여러분 인간 가운데 마지막 순간 ‘다 이루었다’ 하고 떠날 사람이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가장 탁월하게 묘사한 분이 있다면 시인 윤동주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십자가’라는 시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괴로왓든 사나이, 幸福한 예수·그리스도’ 참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의 삶에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놀라운 행복을 누리셨습니다. 섬김에는 아픔과 고통도 따르지만, 그 섬김의 건너편에는 세상이 알 수 없는 희열과 놀라운 행복이 약속되어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팔복을 붙잡고 간다는 것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를 닮아가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중 아멘) 예수님이야 말로 참으로 마음이 가난하셨던 분이요 인류의 죄 때문에 애통하셨던 분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셨다고 고백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참된 행복이란 무엇입니까. 여러분 예수님을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붙잡고 그분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삶이 아니겠습니까. (회중 아멘) 행복은 우리의 가진 것에 있지 않습니다. 행복은 어떻게 옵니까. 주님을 영접할 때 옵니다. 주님만이 내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내 모든 삶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회중 아멘) 주님께 기도하고 주님 뜻대로 살고 주님을 섬기며 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며 살아야 합니다. (회중 아멘) 저는 우리 창성교회 교우들이 팔복을 붙잡고 팔복이 주는 행복을 만끽하며 팔복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회중 아멘) 오늘도 하나님 앞에 예배드린 여러분 한 주간 동안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안에 있음을 알고 행복한 그리스도인 행복한 창성교회 교우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큰 아멘) 데뷔 50주년을 맞은 홍콩 배우 주윤발(1955-), 그가 얼마 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여전히 ‘따거(大哥)’로 불리며 지금껏 뭇 남성들의 낭만적 존경을 받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수년 전 자신의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공언했다. 현재 기준 약 1조 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왜 기부를 결정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이 남자는 “아내가 했다”라고 대답했다. “저는 기부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힘들게 번 돈입니다. 액수도 모릅니다.” 그러나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 의미를 헤아릴 수 있다. 배우가 이웃인 남을 살리는 것. 나는 이것이 함성익 목사가 전하는 ‘예수님 팔복의 본보기’라고 생각한다. 2023-10-28
    • G.MISSION
    • G.SERMON
    2023-10-29
  • 성경이 삶이 되다_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
    주신 말씀_ 시편 50:23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 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나님께 예배(제사)를 드리는 목적은... 첫째,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곧 내가 하나님만을 유일하신 신이심을 받드는 언약을 나타내기 위함이며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5절) 둘째, 나를 지으셨으며 보호하여 주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는 은혜에 대한 감사와 경외함을 올리는 일이라 하겠다. 구약시대에는 소제, 번제, 화목제, 속건제, 속죄제 등 다섯 가지 제사를 통하여 제사의 종류와 형식에 따라 죄 사함을 받고 생명의 헌신과 재산의 헌신, 이웃과의 화목의 제를 올렸으나 오늘날에는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이루신’ 십자가 희생으로 말미암아 활짝 열어 놓으신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드림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시편 기자인 아삽은 찬양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신의 직무처럼 ‘제물’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우선 ‘감사의 제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노래하고 있다. 하긴, 하나님께서 우리 같은 피조물 인생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시겠는가? 무엇을 제물로 드린들 기뻐하실까. 온 천지 만물이 다 손으로 지으신 것이고 하나님 것이며 그것들의 주인이신데 우리 인간들은 그 옛날이나 지금이나 착각 속에 빠져 있는 것이다. (10~12절) 사도 바울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하고 오직 마음이 가득 담긴 영적 예배를 말씀하고 있다. 예배를 드리며 십일조와 헌금을 행여 내 것인냥(?) 착각하고 드렸으니 은혜에 감사의 보답을 한 예배였다는 교만이야말로 ‘가인의 제사’인 것이다.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가 온전히 실린 나의 전부인 몸을 드리는 예배일 것이다. 더불어 ‘환난 날’에는 하나님을 부르라 하신다. 하나님은 나를 건지실 것이고 그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라고 말씀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심이다! 아멘. 2023-10-29
    • G.QT
    • G.QT
    2023-10-29
  • 국민일보 유영대 기자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국민일보 유영대(사진, 종교기획위원) 기자가 2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언론발전 공로)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매년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국가경쟁력 강화, 사회복지 향상 등에 기여한 인물에게 시상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획기사를 통해 장애인과 노숙인, 탈북자, 미혼모 등 소외이웃을 돌봤다”며 “특히 창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확고한 신념으로 국민의 자존감을 높인 리더십과 전문성을 발휘해 미래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보여준 공로”라고 시상이유를 밝혔다. 유 기자는 “더 열심히 봉사하고 기사 쓰라는 의미로 이 상을 받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행사는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국민행복시대,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 외교저널 등이 공동 주관했다. 2023-10-26
    • 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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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이승만과 오정호
    여름 내내 방충망에 붙어 울던 매미. 어느 날 도막 난 소리를 끝으로 조용해졌다. 잘 가거라, 불편했던 한여름 동거. 본래 공존이란 없었다. 매미 그렇게 떠나고 누가 걸어 놓은 것일까. 흑암에 든 이스라엘 서쪽 하늘 어둑한 구름 예루살렘 언덕 알아크사 사원 위 숭덩숭덩 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이자 마지막 주석을 거쳐 대한민국의 제1·2·3대 대통령으로 재임한 이승만(李承晚, 1875년 3월 26일~1965년 7월 19일)은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할 때 뚜렷한 직업이 없었다. 젊어서는 막일도 했지만, 주로 연설 사례금으로 생계를 꾸렸다. 박식하고 낭랑한 목소리로 연설을 잘해서, 그는 늘 인기가 높았다. 자연히 그는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바삐 움직였다. 한번은 워싱턴의 프레스 클럽에서 연설이 있었다. 당시 이승만 부부는 뉴욕에 있어서 시간이 촉박했다. 이승만은 헤드라이트를 켜고 신호등을 무시하면서 차를 몰았다. 곧 뒤에서 사이렌 소리가 났다. 기동경찰 오토바이 두 대가 쫓아오는 것이었다. 그는 오히려 더 빨리 몰았다. 그렇게 빨리 몬 덕분에, 그들은 경찰차에 따라 잡히지 않았고 이승만은 시간에 맞춰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열변을 토했고 청중은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다. 프란체스카 여사가 살그머니 돌아보니 그들을 쫓아온 기동경찰관 두 사람도 입구에 서서 손뼉을 치고 환호하고 있었다. 이승만 그는 자신이 추구해야 할 목표를 늘 명확하게 인식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어려움들에 막히지 않았고 작은 고려 사항들에 얽매이지 않았다. 민족을 이끌고 난세를 헤치면서 그는 노래 마디 같은 소절(小節 phrase)이나 인연에 얽매여 대의를 그르친 적이 없었다. 총회가 108회기 상설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명단을 10월 23일 발표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상설위원 및 특별위원 선정 기준에 대해 말했다. “교회의 회복과 교단의 발전을 이끌 일꾼을 살펴보고 선발했습니다. 정책의 연속성 및 전문성 강화와 위원회의 비정치화도 고려해 위원을 선임했습니다." 제108회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총회 석상에서 말했다. "이익을 쫓아 돌아다니지 않고 총회 제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그는 그 말을 지킬 것이다. 어쩌면 나는 합의하에 결정된 역사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른다. 아니면 전과 똑같은 역설이거나. 즉, 바로 우리 코앞에서 벌어지는 역사가 가장 분명해야 함에도 그와 동시에 가장 가변적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시간과 섭리 속에 살고 그것은 우리를 제한하고 규정하며 그것을 통해 우리는 역사를 측량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안 그런가. 그러나 시간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 속도와 진전에 깃든 수수께끼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work)와 섭리(providence)를 어찌 파악한단 말인가. 과거를 해석하는 방식이 현재의 자화상이자 우리 총회의 미래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적자를 내는 총회 산하 기관의 구조조정을 이루고 신학의 보수 정통성을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 그래서 100년 후엔 오정호 목사의 제108회 총회 발전사를 복원하는 열풍이 불기를 바란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 하나님이여 저희가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어기었사오니 저희를 기억하옵소서 내가 이와 같이 저희로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여 깨끗하게 하고 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을 세워 각각 그 일을 맡게 하고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느13:29-31 2023-10-25
    • G.OPINION
    • G.OPINION
    2023-10-25
  • 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팔 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1)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삼하 12:4-5 ……… 2)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 하였나이까 하는 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말 3:8 ……… 3)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 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엡 4:28 유대교 신비주의자 주시아 랍비가 이런 말을 했다. 도둑에게서도 다음의 일곱 가지를 배울 수 있다. 첫째, 그는 밤늦게까지 일을 한다. 둘째, 그는 자신이 목표한 일을 하룻밤에 끝내지 못하면 다음날 밤에 또다시 도전한다. 셋째, 그는 함께 일하는 동료의 모든 행동을 자기 자신의 일처럼 느낀다. 넷째, 그는 적은 소득에도 목숨을 건다. 다섯째, 그는 아주 값진 물건도 집착하지 않고 몇 푼의 돈과 바꿀 줄 안다. 여섯째, 그는 시련과 위기를 견뎌낸다. 그런 것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일곱째, 그는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자기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가를 잘 안다. 승리와 명예는 늘 상대보다 더 끈질기고 위의 일곱 가지 특성을 아는 도둑과 같은 사람에게 돌아가게 마련이다. 전화를 발명한 세 사람 가운데 최종적인 승리를 거머쥔 사람은 세 사람 중 가장 비양심적인 인물이었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Alexander Graham Bell)은 1872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처음에는 발성기관 생리학을 연구하고 농아학교 교사들을 가르치는 전문가로 일했다. 그러던 그가 1876년 2월 14일 전화기에 대한 특허를 신청해서 3주 뒤 특허를 받았다. 독일의 물리교사 필리프 라이스(Philipp Reis)가 1861년에 고안한 전화기가 아직 특허를 받을 만큼 제대로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벨의 특허권 획득은 정당했다. 라이스의 전화기는 코맹맹이 소리에다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탈리아계 미국인 안토니오 메우치(Antonio Meucci)가 발명한 전화기는 문제가 다르다. 벨은 메우치의 실험실에서 함께 일하면서 제대로 작동하는 전화기를 처음 보았다. 그리고 메우치는 그 전화기로 벌써 1871년에 특허를 따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메우치의 특허권은 1874년에 효력이 정지되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메우치는 자신의 발명품에 관심을 기울일 여력이 없었다. 1876년 벨이 특허를 따내자 메우치는 벨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그 사이 급작스럽게 유명해진 벨이 고용한 유능한 변호사들과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한 남자 사이의 소송은 한없이 이어졌다. 1896년 메우치가 한이 맺혀 숨을 거둘 때까지도 판결이 나지 않았다. 벨이 속이고 기술을 훔친 사람이 또 있었다. 그 사람은 오하이오 주 출신의 전기공학과 교수 엘리사 그레이(Elisha Gray, 1835-1901)였다. 그레이는 우선 운이 지독하게 없는 사람이었다. 그가 특허신청서를 들고 특허청에 도착해보니 벌써 두 시간 전에 벨이 특허 신청을 하고 갔다는 것이다. 이 두 시간이 두 사람의 운명을 갈라놓았다. 그걸 갖고 벨을 탓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런데 특허장이 발부된 지 사흘 만에 열린 처음 열린 전화기 시연회에서 벨의 전화기가 그레이의 기술을 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마이크로폰과 금속진동판이 그레이의 특허신청서에 명시된 기술방식이었다. 이것이 벨의 고유한 기술이 아니었다는 사실은 과학역사가들 사이에선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벨이 특허를 취득한 전화기의 절반은 그레이가 만든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번에는 그레이가 벨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된 소송이 무려 100건이 넘었다. 미국 대법원은 그레이의 소송을 모두 기각했다. 그러나 벨에게는 무척 불명예스러운 일이었다. 최종 판결에서는 승리를 얻었지만 대법원 판사들의 의견은 정확히 찬반 동수로 엇갈렸다. 어쨌든 벨은 두 번의 부정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부와 명성을 한꺼번에 얻었다. 1922년 벨이 숨을 거두자 미국의 전화국들은 1,400만 전화회선을 1분간 정지시키고 그의 죽음을 기렸다. 반면에 그레이는 백과사전 한 귀퉁이에 이름만 올라 있고, 메우치는 그 이름마저 잊혀졌다. 아버지가 없어서 추위에 떨며 굶주리고 있는 일곱 조카들을 위해 빵 한 덩이를 훔친 죄로 체포된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은 19년 감옥생활을 했다. 도둑질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인류에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도덕 표준이다. 그러나 성경만이 도둑질하는 것이 왜 나쁜지를 분명하게 밝혀준다. 모든 사람이 제 각각 정당하게 소유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눠주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약 1:17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것을 훔치는 것은 하나님에게 죄를 범하는 것이다. 물론 도둑질은 다른 사람에게 죄를 범하는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그 훔친 것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다윗의 가슴 여미는 고백이 이러한 생각을 잘 드러내고 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의 명예와 정절을 훔치고 그녀의 남편의 생명까지 뺏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시 51:4 우리가 장발장처럼 빵을 훔치지 않거나 다윗처럼 다른 사람의 부인을 빼앗지 않았다고 해서 제팔 계명을 어기지 않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레이엄 벨의 경우처럼 우리도 훔치는 방법과 대상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즉 그것은 돈, 시간, 명예, 재능, 또는 하나님의 것이 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했다고 비난하시고 어리둥절한 그들에게 그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신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 하였나이까 하는 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말 3:8 하나님에게 응당 바쳐야 할 헌금이나 예배나 전도를 태만히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 된다. 우리가 직장에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고 빈둥거린다면 그것도 고용주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다. 남에게 돈을 빌려 잘못 쓰거나 제때 갚지 않는 것도 남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생계유지에도 힘이 모자라 허덕거리고 있는데 자신은 사치에만 몰두하고 있다면 이것도 자신의 것을 자신이 도적질하고 있는 것이다. 제팔 계명을 가장 잘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가르쳐주신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 7:12 이 가르침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바는 물질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을 다 같이 말씀한다. 이 가르침은 궁핍하고 어려운 사람에게는 물질로 도움을 주어야 하고, 슬픔이나 좌절을 겪는 사람에게는 위로와 격려로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의 실례를 주님은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 하였느니라 하시니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 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마 25:35-46 【핵심개념정리】 1) 도둑질은 왜 나쁜가? 모든 사람이 제 각각 정당하게 소유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눠주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약 1:17).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것을 훔치는 것은 하나님에게 죄를 범하는 것이다. 물론 도둑질은 다른 사람에게 죄를 범하는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그 훔친 것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2) 도둑질은 어떻게 다양한가? 하나님에게 응당 바쳐야 할 헌금이나 예배나 전도를 태만히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 된다. 우리가 직장에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고 빈둥거린다면 그것도 고용주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다. 남에게 돈을 빌려 잘못 쓰거나 제때 갚지 않는 것도 남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생계유지에도 힘이 모자라 허덕거리고 있는데 자신은 사치에만 몰두하고 있다면 이것도 자신의 것을 자신이 도적질하고 있는 것이다. 3) 제팔 계명을 가장 잘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가? 제팔 계명을 가장 잘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가르쳐주신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 이 가르침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바는 물질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을 다 같이 말씀한다는 것이다. 이 가르침은 궁핍하고 어려운 사람에게는 물질로 도움을 주어야 하고, 슬픔이나 좌절을 겪는 사람에게는 위로와 격려로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3-10-25
    • G.CULTURE
    • G.BOOK
    2023-10-25
  • 이스라엘 암살부대와 이이복 장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작전을 앞두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정예부대와 지도부 제거를 위한 ‘암살부대’를 편성했다. 10월 22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해외 첩보)와 신베트(국내 첩보)는 최근 ‘닐리’(Nili)라는 이름의 암살 전담 조직을 창설했다. 닐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했던 동명의 유대인 지하 조직에서 따온 것으로, ‘이스라엘의 영원한 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히브리어 구절의 약자다. 이 부대의 목적은 지난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하마스 정예부대 ‘누크바’(Nukbha) 대원들과 하마스 지도부를 추적해 사살하는 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스라엘 공격을 진두지휘한 하마스 사령관 무함마드 데이프와 정치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가 최우선 암살 대상에 올랐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법원과 검찰의 영장 판단에 대한 생각과 입장이 많이 다르다. 차이가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원에서도 충분하게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상당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라며 “다만 법원은 방어권 보장을 중심으로 봤고, 검찰은 범죄 혐의의 중대성을 중심으로 봤기에 결론이 달라졌다”라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이 대표에 대한 수사 중 대장동 관련 수사는 민주당 내부 경선 과정에서 상대방으로부터 문제 제기가 돼 한 언론에서 단독 보도한 것”이라며 “백현동 사건도 지난 정부 감사원에서 혐의가 인정된다고 봐서 수사 의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례 사건도 투기자본감시센터에서 고발했고 쌍방울 기업 비리 사건도 지난 정부 금융감독당국에서 수사 의뢰를 했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제가 총장이 되고 나서 지금까지 수사해 온 사건들은 지난 정부에서 계속 진행돼 온 사건”이라며 “저는 이 사건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책무와 소명, 과제를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취임 이후) 이 대표에 대해 새로 수사를 시작한 사건은 위증교사 단 한 건이지만, 그 사건도 백현동 사건을 수사하다가 브로커의 휴대전화에서 녹음 파일이 발견돼 수사를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완전한 상태에 있을 때는 동물들 가운데 최선이지만, 법과 정의에서 멀어졌을 때는 모든 것 가운데 최악이다.” 정치와 사회의 기반이 무너졌다. 대중은 방향 잃은 욕망의 노예가 되었고 정치가들은 그런 대중의 아첨꾼이 되었다. 껍데기 민주정은 다수의 폭정에 지나지 않았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는 성공의 기록이면서 실패의 발자취이다. 그리스의 문명과 역사를 되돌아봐야 할 가장 큰 이유가 거기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인들의 과거에서 인간이 이뤄낼 수 있는 ‘최선’과 ‘최악’,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함께 찾아내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어떤 길 위에 있나. 토마스 아 켐피스는 '그리스도를 본받아'에서 말했다. 죽음으로 날아가는 것보다 죄를 피하는 것이 더 나았다. It was better to avoid sin than to fly death. 지난해 대선 직전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의 ‘김만배 허위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MBC의 ‘뉴스데스크’와 ‘PD수첩’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중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최종, 결정했다. 방심위는 10월 16일 전체 회의에서 “다수의 대화 내용이 누락 된 편집 녹취록만이 공개됐음에도 사실관계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확인 작업 없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했다”라며 최고 수준의 법정 제재인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해당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KBS, JTBC, YTN에 대해서도 방심위는 지난달 25일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뉴스타파는 대선을 사흘 앞둔 작년 3월 6일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검사 시절이던 2011년 대장동 사건 주범인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일당의 부탁을 받고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무마해줬다는 내용의 기사를 김 씨 등의 육성이 담긴 녹음 파일과 함께 보도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다음날 이 내용을 인용하며 ‘김만배 “윤석열이 그냥 봐줬지.‥사건이 없어졌어”’ 등 4건의 보도를 내보냈다. PD수첩은 대선 하루 전 ‘대선 D-1, 결정하셨습니까?’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인터뷰를 인용했다. 뉴스타파 인터뷰는 전체 녹취 파일이 공개되면서 짜깁기 된 보도였음이 드러났다. 방심위 위원 7명 중 4명이 과징금 부과에 찬성했다. 이밖에 방심위는 뉴스타파 인터뷰를 인용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관계자 징계’를, TBS FM ‘신장식의 신장개업’, MBC 표준FM ‘김종배의 시선 집중’, YTN FM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대해서는 ‘주의’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시사프로그램에서의 진행은 형평성과 균형성, 공정성을 유지해야 함에도 진행자가 특정 일방을 비판하거나 다른 일방을 옹호하는 내용 등을 방송했다”라고 지적했다. 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이이복 장로를 두고 벌어진 제107회 선관위(위원장 배광식 심의분과장 이종철)의 거짓말 행전을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다. 제108회 명품 총회를 지향하고 실행할 명품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원팀을 이룬 임원회와 힘을 합쳐(그 사건 이익 당사자 김영구 장로는 제척하고) ‘김만배 허위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MBC의 ‘뉴스데스크’와 ‘PD수첩’에 대해 징계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처럼 이이복 장로 일천만 원 사건을 사직 당국 고발이든 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든 기필코 밝혀야 할 것이다. 그래야 제108회 총회가 흠 없는 명품 총회가 되고 그 정신이 이어질 것이다. 이스라엘 암살조직 '닐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했던 동명의 유대인 지하 조직에서 따온 것으로, ‘이스라엘의 영원한 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히브리어 구절의 약자다. '닐리'가 뜻하는 이스라엘의 영원한 자는 누구인가. 그는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이주 싫어하신다. 이스라엘 암살조직이 왜 그 이름을 내세우고 있는가. 그것은 그 조직도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실천의 슬로건이다. 그처럼 하나님을 믿고 전하고 감독하는 제108회 명품 총회와 임원회도 거짓말을 하거나 덮어서는 안 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거짓 행하는 자가 내 집 안에 거하지 못하며 거짓말 하는 자가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시101:7 2023-10-24
    • G.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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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성경이 삶이 되다_ 하나님의 평강을 얻게 하는 기도
    주신 말씀_ 빌립보서 4:6~7 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하나님의 평강을 얻게 하는 기도 얼마 전에 주님 가르치신 ‘주기도문’을 통하여 ‘기도’에 대해 깊이 묵상을 하면서 하나님께 상달 되는 기도는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른 것이며 ‘주기도문’에 나타난 예수님의 뜻을 깨달은 바 있었는데 오늘 사도 바울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늘 덮치고 있는 ‘염려’라는 문제에 대하여 이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평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하고 있다. ‘염려’에 관하여 성경은 단호하게 말씀한다. ‘염려하지 말라’고 명령조로 말씀하시는가 하면 예수님은 ‘네가 염려한다고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마 6:27)고 반문하시며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에 대한 염려는 다 이방인이 하는 것(마 6:32)이라고 ‘염려’의 부질없음과 괜한 수고임을 강조하셨다. 참으로 그렇다! 수개월 전에도 지난 3년 전의 일들을 돌아보면서 깊은 근심과 염려로 인하여 잠 못 들고 진액이 빠지는 고통 속에 묻혔던 나날들이 시간이 지나고 보니 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던 일들이요,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 해결될 문제들이었음을 깨닫게 되어 참 부질없는 염려도 생고생하였구나! 하고 회고한 바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인간인 이상 염려를 온전히 버리고 살 수는 없다. 염려는 자연스런 삶의 일상이기 때문에 염려를 극복하는 방법만이 필요한 것이다. 그 방법에 대해 사도 바울은 ‘기도와 간구’를 택하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즉, 염려냐? 기도냐? 선택의 문제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기도’를 택할 것이되 ‘감사함으로 구할 것을 아뢰라’고 가르치고 있다. 여기서 경험상 더할 것이 있다면 기도를 하되 ‘간절하고 집중적인 기도’가 필요하다. 곧, 한두 차례의 간구로 끝내서는 안 되고 마음에 확신이 설 때까지 끈기있는 기도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야곱이 얍복강 강가에서 한 기도가 그런 기도이며 한나의 기도, 모세의 기도, 히스기야의 기도 등등 기도의 승리자의 기도를 본받아야 한다. 그런 기도는 ‘염려’를 ‘감사’로 바꾸며 ‘감사의 기도’는 ‘기적’으로 체험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나아가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마 7:7) 하시며 간구에 응답하실 주님의 의지를 보여주고 계신다!! 아멘. 2023-10-22
    • G.QT
    • G.QT
    2023-10-22
  • 월트 디즈니와 총신
    어린 시절 가난해 신문 배달을 한 월트 디즈니의 유일한 즐거움은 그림 그리기였다. 신문에 연재만화를 그리고 싶었으나 광고용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에 취직했다. 20세기 초에 생겨난 애니메이션은 체계적 교육기관이 없었다. 그는 미술 학원에서 야간 강좌를 듣고 집 뒷마당에 스튜디오를 만들어놓고 카메라를 돌렸다. 1분짜리 풍자 만화영화 등을 만들었으나 실패했다. 그러다 세든 창고에서 돌아다니는 쥐를 보고 1927년 미키 마우스를 만들어냈다. 그는 “모든 것이 생쥐 한 마리에게서 시작됐다”라고 했다. 미키 마우스를 주인공으로 최초 무성 애니메이션 ‘미친 비행기’를 만들고 1년 뒤엔 첫 유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를 탄생시켰다. 사람들은 애니메이션에서 소리가 나오고,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를 가진 만화 주인공에게 열광했다. 팬레터가 쏟아지고 인형에서 칫솔까지 캐릭터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1930년대 미키 마우스는 ‘만화의 찰리 채플린’ 소리를 들었다. 미키마우스는 매년 세계에서 6조 원 이상을 벌어들인다. 전 세계 아이들은 아기곰 푸가 그려진 기저귀를 차고 아기 돼지 피글렛이 그려진 그릇에 밥을 먹고 미키 마우스 티셔츠를 입고 자란다. 디즈니가 창업 100년을 맞았다. 지금은 시련기다. OTT(어원은 'Over The Top'으로 'Top 셋톱박스를 넘어'라는 뜻이다. 셋톱박스라는 하나의 플랫폼에만 종속되지 않고 PC,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콘솔 게임기, 스마트 TV 등 다수의 플랫폼으로 하는 서비스)에서 큰 폭 적자가 나 대표가 교체됐다. 세계 기업사를 보면 100년 기업이 그다음 100년에도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총신은 통합 측과 갈라져 합동 측 교단 교역자 양성을 위해 월트 디즈니처럼 1901년 평양 대동문 옆 마포삼열(Samuel A. Moffet)선교사 자택에서 조촐하게 시작했다. 그 뒤 몇 곳을 전전하다 1965년 백남조 장로(초대 재단 이사장)의 헌납으로 사당동 산 31-3에 전기 시설도 없는 교사를 신축하여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군산 중앙교회 강정준 장로 회사 부지를 싸게 양도받아 양지 캠퍼스를 구입 확장했다. 초라한 총회신학교에서 정부 인가도 받아 두 개 캠퍼스를 가진 어엿한 총신대학교 간판을 내걸고 학장이 아닌 총장 체제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래서 그 체제에 걸맞게 다음과 같은 교육방침을 내세우고 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의 개혁주의 교리에 따라 성경을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한 무오하고 절대적인 말씀으로 믿으며 칼빈주의 혹은 역사적 개혁주의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대·소교리문답의 교리를 바탕으로 학문연구와 영성 및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인류사회의 국가 및 교회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사명으로 한다. 그럴듯한데 디즈니가 창업 100년을 맞아 투자 합병 기업 OTT에서 큰 폭 적자가 나 CEO가 교체됐다. 총신대학교는 총장이 박성규 목사로 교체됐다. 제108회 총회장 오정호 목사 사회로 지난 9월 총회에서 지원금 10억 원이 결정됐다. 그리고 한 달도 안돼 10월 도넛이 아닌 총신 현관 벽에 새겨진 도너월(Donor Wall)을 오정호 총회장이 어루만지며 새로남교회에서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한다.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가 도너월 제막식을 2022년 4월 19일 사당캠퍼스 종합관 현관에서 거행했다. 지난 5년간 총신의 발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160여 개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총신대는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면서 기부단체 및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 도너월을 설치했다”라면서, “2017년 1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5년 동안 기부해주신 분들의 교회 명과 개인 이름 등을 탑재했다”라고 밝혔다. 도너월 명패는 5억 원 이상, 1억 원 이상, 5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상, 5백만 원 이상으로 총 6단계로 구분했고 전체 563개의 명패가 있으며 현재 29%가 채워져 있다고 한다. 지난 5년간 총 기부액은 7십여억 원 정도 되는 모양이다. 올해 오정호 총회장의 명품 총회 시대를 맞아 한 달 어간에 20억 원이 답지했으니 총신 기부금이 얼마나 늘어나 명품 가치를 지니게 될지 기대된다. 디즈니는 큰 폭 적자가 났으니 전면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이다. 상품을 만들거나 파는 곳이 아닌 목회자 양성을 위한 총신대는 어떤 구조조정과 자구책을 구해 헤쳐나갈지 걱정스럽다. 한 가지 바라기는 총신대는 허울을 벗어버리고 장신대처럼 신학교 본연의 자세를 회복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성경은 말씀한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마6:1-4 2023-10-20
    • G.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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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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