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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성석교회 성명서 - 김화경 목사
    성 명 서 한국교회 앞에 총회 (합동 ) 내 자행되는 썩은 정치꾼들과 몇몇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계 분쟁 교회 사냥하는 불법 행위를 아래와 같이 호소합니다. ~ 아 래 ~ 1. 총회는 104회 총회 결의와 교회법을 원리원칙대로 적용 시행하여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라!! 104회 총회는 재판국의 1) 서경노회의 편재영 목사 면직은 불법이므로 무효이다. 2) 편재영 목사는 면직 이전의 신분을 확인한다. 3) “성석교회 당회장은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보고를 받아들여 결의 후 채용하였다.2. 교회법 제9장 3조에 “당회장은 교회의 대표자가 된다.”라고 명시되었다. 3. 총회는 제1~2항에 의거 “성석교회 대표는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여 성석교회 분쟁을 종식 시켜 총회 변화와 개혁 회복을 실천하라!! *불법비리제보 010~3927~0688*일시 : 2020. 2. 21. p.m 16:00*주최 /주관 :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는 초외와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입니다.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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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더굳뉴스] 성석교회 김화경 식 총회 결의
    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믿음에 사는 동안 다 말 못 할 말들을 믿음은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고 산다 꼭 믿어야 할 때 믿기 어려워 믿으면 주님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의 믿음을 품어주신다 주님이 별이라면 저는 주님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다 주님이 노을이라면 나는 주님 뒷모습을 비추어 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다 주님이 나무라면 나는 주님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한다 오, 주님이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나는 주님이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다 성석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 47길 18 (화곡동)에 위치. 이 교회의 원로목사인 최학곤 목사(1937~)가 1978년에 설립했다. 그는 30여 년 교회를 부자로 키우고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믿음이 아닌 그 재산으로 분쟁에 휩쓸렸다. 2023년 9월 21일 총회 재판국은 편재영 목사 재심 청원 반려에 대한 함경노회 이의신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였다. 1. 서경노회 편재영 목사에 대한 1, 2차 면직판결은 취소한다. 2. 편재영 목사는 성석교회 담임목사이며 당회장이다. 3.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음을 인정한다. 이에 총회 법통 소재열 박사는 논박했다. “지금은 사법권을 가진 총회재판국의 보고 시간입니다. 여기서 행정 건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정치 12장 5조에 교회 재산은 노회가 결정하고 총회에 상고하면 접수하여 판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의 재산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재산권 행사는 총회도 관여할 수 없는 교인들의 배타적 권리이다. 총회가 교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실을 총회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재판국 보고를 마친 다음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위원회 서기인 전승덕 목사는 법이 아니라 신앙과 양심으로 따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안했다. “성석교회는 서경노회 성석교회와 함경노회 성석교회로 분립하며 12월 30일까지 공동의회를 하되 임시당회장 임창일 목사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관람하기로 한다. 만약 이를 불응하는 쪽은 성석교회 권한을 상실하며 합의적으로 순행되면 편재영 씨는 서경노회에서 해벌하고 즉시 함경노회로 이명키로 한다.” 총회는 이를 결의하였다. 총회는 재판국의 편재영 씨에 대한 판결을 기각하였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 판결에 기각이나 각하는 없다. 기각과 각하는 총회 재판국 판결 확정을 의미한다(권징조례 제141조). 2018년 6월 15일 대법원 판결(2018다217967)은 편재영 목사 대표자 지위 부존재확인이었다. 따라서 편재영 목사는 2014년 7월 22일 서경노회의 목사 면직처분으로 더 이상 목사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편재영 목사는 면직되었고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부터 제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16.1.3.경 성석교회에서 진행한 공동의회를 거쳐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권리능력 없는 자가 행한 것은 모두 무효이다. 이미 면직되었기 때문에 면직된 자가 임시총회 사회를 본 것 자체가 무효이다. 그러므로 함경노회 가입도 무효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성석교회가 교단 탈퇴하였을 때 서경노회는 편재영 목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면직처분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서경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화경처럼 어찌된 일인지 적법한 노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 처분한 후 예장합동 총회에 보고하여 총회에서 위 보고사항을 채택하여 총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해버린 바 있다. 그러므로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와 상관이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총회 전산망에도 성석교회는 삭제되고 총회에서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목사 면직 처분된 편재영 목사가 주관한 공동의회는 소집 권한 없는 자에 의해 소집된 당회 및 공동의회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더욱이 안건도 보수 장로교단의 가입의 건으로 진행하여 서경노회 가입의 건 또는 함경노회 가입의 건으로 공동의회를 진행한 사실 자체도 없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공동의회를 근거로 서경노회 소속 또는 함경노회 소속을 주장하는 것은 김화경의 처신처럼 어불성설이다. 법적으로 성석교회는 현재 무소속 노회이다. 그야말로 먼저 먹는 자가 임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성석교회는 총회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양측의 노회 관계자를 배척하고 교회 내 장로들의 모임을 갖고 교인총회를 하여 자체의 진로를 모색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단과 노회 선택의 권한은 교인들에게 있다. 이미 법적 효력도 없는 서경노회, 함경노회는 물러가고 교인들이 교인총회를 통하여 교단과 노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총회로 몰려와 서류를 떼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총회 결의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양측 노회는 재산상의 문제로 기웃거리지 말고 성석교회 교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를 제명했고, 면직된 자가 선택한 함경노회 역시 성석교회를 소속교회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말했다.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 시절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지인남 장로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영국 속담에 ‘하루 행복하려면 이발하고, 한 해 행복하려면 새집 짓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고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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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더굳뉴스]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
    증경총회장 울산 큰 바위 배광식 목사 "영혼 사모함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 존재가치 없어“ 제107회 총회장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를 배출한 평서노회(초대 노회장: 송인서 목사)는 1922년 2월 2일 평안남도 진남포 비석리교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조직된 평남노회가 크게 부흥해 평서노회, 평양노회, 안주노회로 분립하게 됐고 이 결정에 따라 평서노회는 평안남도 강서군, 용강군, 그리고 대동군 일부를 지역으로 삼았다. 이후 전도와 교육운동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평서노회는 1950년 6·25전쟁으로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피난을 했으며 이후 1952년 4월 5일 월남한 10여 명을 중심으로 부산 영락교회에서 제48회 정기회를 개최해 명맥을 계승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4회 정기총회를 2022년 4월 29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말했다. “선배들이 귀하게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서북을 보다 귀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연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40여 노회 모두가 힘을 모아주십시오.” 2023년 3월 23일 광진중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린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는 2024년 4월 18일 경산시 사동 소재 The 드림교회(권기식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상임회장 권기식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승호 목사(새창성교회) 기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본문 요한복음 19:38 "목마름" 제하의 말씀 증거, 그리고 상임지도위원 강태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배광식 목사는 외쳤다. "영혼에 대한 사모함이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왕욱 목사(나눔의교회)는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우리가 물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가 아니라 “무엇”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해서 발전 도상에 선 대신대학교를 이끄는 총장 최대해 목사, 김영우의 총신 사태를 종결시킨 상임고문 허활민 목사 등 각 지역협의회 회장과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28-30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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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더굳뉴스]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이영수 장로
    정치를 흔히 '사회적 갈등의 권위적 배분'이라고 가르친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갈등 조정은 정치의 핵심 기능이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 과거를 지배한다.” 인도 제국에서 태어난 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 조지 오웰(George Orwel 1903년 6월 25일 ~ 1950년 1월 21일)의 소설 ‘1984′에 나오는 파시스트(fascist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사상으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이며 민족주의, 국가주의, 개인은 국가 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전체주의 사고관을 필수 요소로 갖고 있다)의 좌우명이다. 조지 오웰이 1949년 집필 당시 기준으로 먼 미래인 1984년을 지배하고 있는 가상의 전체주의 독재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겪는 사건을 다룬다. 인간과 세상을 장악하려는 거짓들과는 전쟁해야 한다. 역사는 그것을 ‘문화’라고 부른다. 동한서노회와 분립한 새한서노회는 2023년 4월 13일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동한서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남서호 목사) 주관으로 분립 예배를 드렸다. 새한서노회 측 대표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단호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진통의 과정을 통해 새한서노회가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정금(精金)과 같은 아름다운 노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교단의 납골당 환부를 도려내고 청렴하게 개혁해 정금(精金) 총회장으로 불리는 김종준 목사가 개척 설립한 꽃동산교회는 등록한 신자가 약 2만 명정도이며 매주 12,000명 가량의 성도가 예배를 드린다. 꽃동산교회의 경우 상계성전과 공릉성전 외에도 8개의 지교회가 있다. 김종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2014~201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2019.9~2020.9),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21.1~2022.1), 쉐마기독학교, 서울동산고등학교,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노회 분립 예배 1년 뒤 2024년 4월 20일 오전 11시 꽃동산교회 본당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예배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정병선 장로 사회로 수석부회장 이영수 장로가 기도하고 새한서노회장 길윤구 목사가 성경 에스라 4:1-6 제목 '구별된 사람들' 설교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에서 꽃동산교회의 이영수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경은 말씀한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대로 다 행하니라 에 4:16-17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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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더굳뉴스] 전국장로원로회 제1회기 임역원
    주제: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 경주 더케이호텔 1박 2일 임역원 수련회 ‘Use it or lose it’이라는 속담이 있다. ‘써먹지 않는 건 잃어버린다’라는 의미다. ‘용불용설(用不用說 The theory of use and disuse)’에 해당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점점 퇴화해 소실된다는 이론이다.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를 생각할 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이야기. 노랗게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해바라기와 귀를 자르는 기행, 그리고 평생 한 점의 작품밖에 팔지 못했던 비운의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가 ‘성경이 있는 정물’을 그린 1885년 3월 고흐의 아버지는 산책하고 집으로 오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목사였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고흐의 직접적 언급은 편지에 남아 있지 않다. 장례식 때 테오가 함께 있었기에 편지를 보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고흐는 테오가 파리로 돌아간 후 편지에서 말했다. “삶은 누구에게나 짧은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성경이 있는 정물’의 그림 속 커다란 성경책 옆에는 촛불 꺼진 촛대가 그려져 있어 마치 죽음과 삶을 대비시키는 것 같다. 고흐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까. 고흐는 이 그림에 대해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갈색빛 배경 위에 가죽 장정을 한 성경책이 펼쳐져 있고, 레몬 빛 노란색이 들어간 정물화를 보낸다. 이 그림은 하루 만에, 단숨에 완성한 거야.” 펼쳐진 책은 이 그림이 완성되기 직전 세상을 떠난 고흐의 아버지가 갖고 있던 성경책이다. 아버지가 동생 테오에게 주라고 했던 책이기도 하다. 2023년 11월 21일 창립한 전국장로원로회(회장 양원 장로)가 제1회 임역원 부부수련회를 4월 8일부터 9일까지 벚꽃 명소 경주 보문단지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영남지역장로회 중심인물 양원 장로의 지도력이 빛을 발해 회원 부부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그 가운데,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이라는 주제 아래 벚꽃이 지천으로 핀 신라 고도 경주에서 예배, 특강, 은혜의 시간 등으로 말씀의 은혜가 절정을 이루었다. 첫날 개회 예배는 회장 양원 장로 사회, 부회장 한상신 장로 기도,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내 교회를 세우라’ 개회 설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격려사,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제106회 총회 총회장, 울산대암교회)의 강연 '내가 목마르다' 등이 수련회를 빛냈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3:1-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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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더굳뉴스] 장봉생 목사 제109회 부총회장 출마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 통폐합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그릇 마련 포부 밝혀 대개 첫사랑은 짧고 목련이 피어 있는 시간도 짧다. 1년을 기다렸대도 목련은 더디게 피었다가 서둘러 져버린다. 눈앞의 첫사랑이 끝나도 마음의 첫사랑은 영원한 것처럼 오늘의 목련이 지고 말아도 믿음의 목련은 오래 이어지리라.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혼자일 수밖에 없고 삶에서 겪는 고통과 상처, 외로움은 나를 시련에 들게 하지만 결국에는 스스로를 직면하게 해주는 인생의 수호자라는 의미다. 살다 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아픔을 끈질기게 파고들고 극복하면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단단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돌아가고 돌아가도 뭔가 항상 그리운 것이 붉디 붉은 자목련같은 사랑의 마음이다. 이런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다. 소망이 머무는 믿음이 보고 싶은 봄이다. 제105회 서울노회 정기회가 4월 16일 오전 10시 충신교회(강남우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노회에서 장봉생 목사가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으로 추천을 받았다. 노회장 정동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 예배는 부노회장 신준성 장로의 기도와 동부시찰 서기 박재훈 목사의 성경 봉독(삼상 22:1-2) 충신교회 시온찬양대가 하나님께 찬양을 올렸다. 신임노회장 김삼열 목사(은평교회)가 인사했다. "노회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막중한 사명과 무거운 짐을 맡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맡겨졌기에 최선을 다해 노회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서울노회 정치부가 '장봉생 목사가 청원한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에 관한 건은 본회에서 다루는 것이 가하다.'라고 보고하고 전 회원이 기립박수로 추천했다. 장봉생 목사는 추천에 감사하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저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해 주신 모든 노회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만 23년 전이었던 2001년 4월 1일 서울노회 서대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습니다. 그리고 13년 전 노회 서기로 처음 교단 총회에 참석한 이후 노회 선배들께서 기회를 주시며 배려해 주시고 노회원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총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배후에는 노회와 총회, 나아가 한국교회와 아시아교회 부흥의 마중물이 되길 원하는 서대문교회 교우들과 당회원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올 9월에 열리게 될 교단 제109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경선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결과는 오직 우리 하나님의 손에 달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교단을 섬기려는 소원을 가진 한 사람의 후보로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선거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신학대학원 동기들을 비롯해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겠지만,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힘껏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노회 <미래로 함께 위원회>가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왜 총회장이 되려고 하는가. 어떤 총회를 꿈꾸는가.' 하는 말을 듣습니다. 세 가지 키워드로 저의 소신과 포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세 가지는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총회를 '미래형 구조'로 변화시키겠다.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으로 만들겠다.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도 전면 개편하겠다. 둘째, '성숙한 정책'을 마련해 정책시스템을 가동하겠다. 셋째, '진정한 부흥'을 위해 총체적인 부흥 운동을 일으키겠다.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추천을 받은 장봉생 목사는 그간 총회 여러 해 중요 상비부와 기구를 통해 많은 헌신과 경험을 축적했다. 그런 도량의 인물이기에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고 정책시스템과 부흥운동을 일으키겠다.'라는 당찬 개혁적인 정견 발표에 더해 신중하기도 한 그는 다음의 말을 덧붙여 다짐했다. "이상과 같은 방향성 외에도 앞으로 잘 정리된 공약집을 통해 저의 소신과 비전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대 중국의 병법서(兵法書) 손자병법(Sun Tzu 's Art of War)의 저자 손무(孫武 주전 545년경~주전 470년경)는 말했다. “이기는 것은 적에게 달려 있고 지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중국 춘추시대의 전략가인 그의 말은 전쟁은 대부분 간발의 차로 결판나기에 실수하는 쪽이 진다는 뜻이다. 출애굽기 17장에서 모세가 산 위에 있으면서 그의 지팡이를 위로 올리는 동안에는 이긴다는 것에 대해 매튜 헨리(Matthew Henry 1662~1714))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로 불리는 모세의 행동에서 나타난 승리(깃발)의 표시는 하나님의 홀(지팡이)을 들어 올리는 것이었다. 그 행위를 통한 여호와의 권능의 임재가 바로 승리였다. 성경은 말씀한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출 17:9-16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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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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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신 재단이사 보선의 먹구름
    총신 재단이사 보선을 위한 2015년도 3차 운영이사회의가 7월 28일 화요일 오후 1시 총신대 종합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한국 목사들의 골프 천국 필리핀으로 이주 절차를 밟고 있는데도 사임을 하지 않은 총신운영이사회 부이사장 송춘현 목사가 이사장 김종준 목사가 총회 부총회장 후보에 나서 사퇴하는 바람에 운영이사회 이사장 대행을 맡게 되었다. 그는 제100회 총회를 앞두고 총신의 변곡점에서 큰 역할을 대행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이 역할을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이주 절차(은퇴 자금도 청천교회에서 두둑하게 받고)를 일시 중단하고 한국여권을 되찾아 재정적 손해도 무릅쓰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서울에 돌아왔다. 이사들이 회의장을 채우고 총회장 백남선 목사와 총신총장 김영우 목사가 명패가 있는 앞자리 별석에 병풍처럼 나란히 앉았다. 제1부 예배시간이다. 전 제98회 총회장이고 현 재단 부이사장인 안명환 목사가 기도했다. 사회자 송 목사가 성경을 읽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빌립보서 4:6-8 경건하고 옳고 정결하고 덕이 있는 회무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의에 들어가 총신이 미래지향적이 되기를 바라는 전대웅 목사의 기도가 있었다. 총신 고위 관계자는 말했다. “개혁 측이 들어올 때 종이 한 장 가져오지 않았다.” 그런데 그 때 우리 총회에 들어온 개혁 측 전체보다 귀한 보물 운영이사회 서기 고광석 목사가 또박또박 알밤처럼 회원호명을 했다. 재적 143명 중 83명 출석했다고 보고했다. 그 때 사회자 송 목사가 혹시 대답 못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농담이 오가는 해프닝이 있었다. 참석 이사가 과반이 넘는다는 서기의 보고를 듣고 송 목사가 개회 선언을 했다. 전회의록낭독을 유인물대로 받자는 동의가 있었다. 총회 자유인 강일구 목사가 깁스를 한 왼발에 목발을 짚고 회의장에 들어와 앞자리에 쓰러지듯 앉았다. 서기가 회의안건 상정을 했다. 1. 재단이사 선임의 건2. 총회신학원 야간기능 전환의 건3. 목회신학전문대학원 기능 재정립의 건 그리고 고광석 목사가 안건 토론에 앞서 재단이사와 개방이사에 대해 길지만 일목요연하게 보충설명을 했다. 총회신학교 재단이사 15인 선임에 있어서 총회결의로 세 권역별 서울서북 지역 5명, 호남중부 지역 5명, 영남 지역 5명 등의 구도를 지켜야 한다. 두 번째 사립학교법에 의하면 개방이사는 전체 4분의 1인 4명을 반드시 뽑도록 되어 있다(배우고 가르치는 사람이 바로 그 배우고 가르침에 관한 의사결정에서 배제됨으로써, 비리가 만연하고 공교육이 훼손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고자 도입된 제도가 개방이사제이다). 그 다음 사립학교 사학법에 의해서 교육이사는 정수의 3분의 1인 5인 이상을 뽑도록 되어 있다. 교육이사는 인가된 학교에서 3년 이상 교직 유경력자이어야 한다. 개방이사는 총회에서 파송한 3인과 재단에서 파송한 2인 등 5인이 추천 임용되고 일반 재단이사는 운영이사회 규칙에 의해 운영이사회 임원회에서 추천하도록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15명을 3개 권역 그리고 사학법에서 요구하는 개방이사 4인, 교육이사 5인 이와 같은 것들을 충족해야 되기 때문에 어제 추천위원회가 모여 제99회 총회결의시행 위원장 명의로 9인을 추천했으면 좋겠다는 공문을 접수했다. 그리고 개방이사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총회 추천 인사 3인, 재단 추천 인사 2인 총 5인을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그러나 안명환 재단이사장 직무 대행과 김승동 목사를 제외하고 총 13인이 일괄 교체되기 때문에 권역별 이사, 직무이사, 그리고 개방이사와 법인이사를 함께 구성해야 된다. 그러므로 복잡해서 결의시행위원회에서 요청한 9인 가운데 일반이사와 함께 개방이사를 전부 디자인해보자는 의미로 저희가 짜서 오늘 추천하게 되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오늘 추천위원은 개방이사 추천 권한은 없다. 개방이사 추천 권한은 아까 말한 것처럼 총회 측 추천 인사 3인과 재단 측 추천 인사 2인이 개방이사 4인을 추천한다(김희태 목사가 앉은 자리에서 손을 들고 일어나 개방이사는 실행위원회에서 추천하기로 총회에서 결의했다고 중간 발언을 했다. 사회자가 서기에게 서기가 사회자냐고 물으며 발언자를 중단시켰다). 하여튼 운영이사회가 개방이사 추천 권한은 없기 때문에 오늘 하지 않는다. 오늘 우리가 선출해야 하는 것은 운영이사 임원회가 추천할 수 있는 이사뿐이다. 개방이사 4인은 개방이사 추천위원회에서 해야 한다. 현재 안명환 재단이사장 직무 대행과 김승동 목사는 현재 임기가 남아 있는 이사들이다. 그래서 이상 6인을 제외하고 9인을 선정하게 되는데 총회결의시행위원회에서도 9인을 추천 의뢰했으므로 최대한 존중을 하고, 개방이사도 함께 짜보자 하는 거다. 개방이사 추천 권한은 운영이사회에 없고 참고 사항이다. 서울서북 개방이사 1인 있고 개방이사 2인인데 교육에 개방이사가 추천되어야 한다. 개방이사가 5인인데 참고로 서울서북 개방이사 2인, 호남중부 2인, 영남 1인이다. 반대로 개방이사는 4인이니 서울서북 2인, 호남중부 1인, 영남 1인이다. 개방이사 서울서북 장봉생 : 이상협 목사, 개방이사 교육에 정중헌 : 김동관 목사, 일반이사 중에 안명환 목사는 현직이고, 일반이사에 고영기 목사, 교육이사에 유선모 목사, 호남중부 개방이사 교육에 오정호 : 소강석 목사, 교육에 한기승 목사, 일반에 정용환 목사, 일반에 류태영 목사, 일반에 박춘근 목사, 영남 개방에 이승희 목사, 교육에 배광식 목사, 일반에 김승동 목사 현직, 일반에 김신길 장로, 일반에 김정훈 목사 등 이렇게 결의해 보고를 드린다. 사회자 송 목사가 보고를 받고 진행을 알렸다. 그 때 총장 김영우 목사와 나란히 병풍처럼 앉아 있던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남미 순방 뒤라 약간 그은 얼굴로 손을 들고 일어나 발언에 나섰다. 저도 한번 불가피하게 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시는 대로 지난번 총회 결의가 이사장을 8년 하면 하지 말자 소급을 해가지고 그것 가지고 옥신각신하다가 소송하고 법정까지 가고 그러다가 저하고 총장하고 합의를 해 정치적인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단추는 잘 끼웠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단추 세 번째 단추가 있습니다. 두 번째 단추는 재단이사를 잘 선임하는 일이고, 세 번째 단추는 법을 정관을 잘 고치는 일입니다. 그래야 총회에서 묵시적인 동의를 끌어내 가지고 화평도 이루면서 총회신학교도 정상적인 궤도 위에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지난번에 우리 운영이사들이 오셔가지고 우리 중심을 이해하시고 협력해 주신 것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재단이사 선정에 있어서는 총회 7인위원회가 일단 오늘 9인을 법적으로 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 임기가 남아 있는 분은 놔두고 말입니다. 9인을 넣었는데 제 이름도 거기 넣었습니다. 이분들을 운영이사회 임원들이 추천해야 하는 거니까 추천해주십시오 했습니다. 그러면 법도 살리는 겁니다. 그런데 그대로 안 되고 지금 이야기하는 대로 다른 개방이사는 선정할 수 없다는데 틀을 짜서 전체적으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왜 9인을 했습니까. 새로 짠 틀에 보면 8년 이상 하지 말자고 소급까지 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 유능한 분들이긴 합니다. 그런 분들이 지금 들어가면 일반적인 정서에 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총회에서 받아들여지겠습니까. 두 번째 단추를 잘 끼워야 됩니다. 빠져야 될 분들이 다시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면 총회에서 안 되고 제가 돌 맞을 각오를 하고 결단을 내린 것은 그렇게 하자고 한 것 아닙니다. 결단을 내린 것은 재단이사 바로 넣고 또 법 바로 고치고 그러자는 겁니다. 사실 지금 운영이사회 몇 분이 남아계시지만 이번에 시행위원회에서 공직 정지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공직 정지시킬 수는 없다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사표를 냈으니 사표만 수리하면 되지 않느냐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표를 냈지만 그 동안에 이사회에서도 대전에서 재단이사를 불법으로 선출을 했습니다. 그런 책임도 물어야 합니다. 법적으로 절대 무흠하지 않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묵시적으로 풀었으니 그분들한테 책임을 묻지 않고 현직에서 물러나는 것만으로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짜갖고 나오면 저 개인 자신도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아무리 결의해도 총회장으로서 저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렇게만 알고 진행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말을 조리 있고 알맞게 맞추고 본래 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문 있는 쪽으로 나갔다. 총장 김영우 목사가 재빨리 따라나섰다. 운영이사장 대행 송춘현 목사는 총회장이 참고 발언했으니 참고하라며 정관 운영규칙대로 진행을 하겠다고 선포했다. 설교강단에 서면 황금의 입이 되는 김희태 목사(동광교회)가 발언권을 얻어 마이크를 잡고 서울남노회 김희태 목사라며 말을 이었다. 그런데 이사석에서 목소리가 낮아 안 들린다는 소리에 자기 목소리가 작지 않은데 말하며 김희태 목사가 웃고 죄송하다며 음성을 높였다. 제99회 총회 때 재단이사들에 대해서 결정을 했습니다. 아무 때까지 사임하지 않으면 목사 면직하고 그 노회에는 총대권 정지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그분들이 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아마 재신임을 받으려고 그러는가 본데 운영이사회 위에 총회 있습니다. 총회에서 그분들 들어오면 이제 벽두부터 시끄러워집니다. 그러니까 그분들은 오래 수고하셨으니까 이제 집에서 손자들하고 노시고 이제 새 인물들로 추천을 해야지요. 그래야 총회 결정이 살죠. 운영이사회 임원회에서 그 정도는 생각하고 추천을 해야죠. 총회 결정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여러 총대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임하지 않는 재단이사 그분들이 버티면 총대권 정지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사나워지면 목사 면직입니다. 이게 법입니다. 목사 면직까지 총회에서 결정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혹시 추천됐더라도 그분들은 얼굴 붉히는 일 없게 오늘 사퇴하세요. 그리고 나머지 분들 보선하고 그럽시다. 목사 면직을 어디서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설왕설래가 잠시 있었지만 송춘현 이사장 대행의 능숙한 사회로 곧 재단이사 보선 투표에 들어갔다. 호명에 따라 투표지를 받은 이사들이 기표소에서 기표를 하고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었다. 잠시 나가 총회장은 어디에 있나 했더니 새로 꾸민 총장실에 총장 김영우 목사, 여러 직함을 가진 허활민 목사 등과 함께 유선모 목사 책상 위의 기품 있는 난 앞에 오도카니 앉아 있었다. 전 총장 길자연 목사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보낸 난을 닮은 총장 책상 위의 난에는 유선모 목사 이름이 새겨진 금색 띠가 늘어져 있었다. 투표가 끝나고 개표 중에 두 번째 안건 총회신학원 신학생 감소로 인한 수입보충 수단으로 목사 안수도 못 받는 야간기능 전환의 건에 대한 보충 설명을 총신대 기획실장 김산용 목사(개혁출신)가 남방차림으로 하는 가운데 매년 재정 적자가 30억에 이른다는 말을 했다. 그의 발언은 김희태 목사와 오정호 목사의 강한 질타를 받고 안건심의는 다음으로 보류되었다. 이날 총회장, 총장, 운영이사들이 참석하는 회의석상에 총신대 기획실장 김산용 목사와 법인국장 권주식 목사가 정장이 아닌 반팔 남방 차림으로 보고를 하고 서류 체크를 하며 돌아다녔다. 반면에 행정처장과 다른 안내 남자 직원은 정장 차람이었다. 얼마 전이었는데 취재차 재단이사장을 만나고 있는데 누군가 이층에서 소리를 지르며 문을 발로 차대는 소동이 있었다. 궁금해 이사장실에서 나가보니 김산용 기획실장이었다. 앞에 서 있는 권주식 목사에게 왜 저러느냐고 물었더니 결재 받을 게 있는데 안 해 줘서 저런다고 동조하는 투로 말했다. 그랬던 그가 이제는 중요한 총회장이 참여하는 회의석상에도 공직자의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지 않는 무례함을 공공연하게 내보이고 있다. 그는 나 같은 자유로운 기자가 아니라 총회 산하 기관의 고위급 직원이다. 그런데 총회장과 운영이사들과 재단이사들이 참여하는 회의에 기획실장 직함의 목사가 남방 차림으로 나타나 보고까지 한다는 것은 총회와 교회와 목사를 무시하는 총신의 기강 상태를 나타내는 표본이 아닐지 심히 걱정스럽다. 개표 완료되어 두 번째 안건과 나머지 안건은 다음에 다루기로 보류하고 개표가 발표됐다. 투표 결과 9인 모두 유효투표수(운영이사 재적 143명 중 처음 참석 83명에서 지각 이사가 있어 89명 투표참석) 45표 과반수이상을 얻은 재단이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개표위원의 발표순에 따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유선모 목사(75표), 고영기 목사(74표), 한기승 목사(58표), 정용환 목사(71표), 유태영 목사(69표), 박춘근 목사(74표), 배광식 목사(67표), 김정훈 목사(76표), 김신길 장로(68표) 제나라의 명재상 안자(晏子)는 수시로 민정을 살폈다. 어느 날 민생 시찰 행렬이 그의 수레를 모는 마부의 집 앞을 지났다. 마부의 아내가 담장 너머로 보니 남편이 수레 위에서 우쭐대며 채찍을 휘둘러 말을 몰고 있었다. 마부가 집에 돌아오자 아내는 보따리를 싸서 친정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남편이 놀라 이유를 묻자 아내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재상께서는 6척도 안 되는 단신이지만 숙고하는 얼굴에서 깊은 학식을 절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8척 거구면서 남의 수레나 끄는 주제에 거들먹거리는 꼴이라니 실로 가관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무슨 희망을 가지고 당신 같은 사람과 살겠습니까.” 청천교회 원로가 되고 일생일대의 큰 감투 운영이사장 대행까지 맡은 송춘현 목사를 마부에 비유하기가 뭐하지만 생각이 그리 향하는 걸 어찌 막겠는가. 그의 훌륭한 풍채 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미남상과 날씬한 몸매와 착 가라앉은 말투로만 보자면 운영이사장 대행 자리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다. 하지만 회의장에서의 그의 언행은 비록 거들먹거리는 것은 아니었더라도 우쭐한 마부에게나 어울리는 부박(浮薄)한 것이었다. 이제 은퇴하고 퇴직금도 두둑하고 선교 후원금도 만만치 않게 골프 천국 필리핀에서 선교한답시고 살게 되었으니 무에 부족한 것이 있겠는가. 그래서 자신도 이제는 총회에서나 어디에서나 아무런 바라는 것이 없고 오직 위기에 빠진 총신문제만 아니면 걱정할 것이 없다며 곧 눈물까지 흘릴 기세다. 그는 회의석상에서 총회장의 발언을 참고발언이라고 비하하고, 이사들과 농담을 주고받고, 기획실장의 발언 태도와 남방차림에 대해 엄하게 말하지 않은 것은 가히 직무유기라고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알면서 그랬다면 명백한 자질 부족이고 몰랐다면 무능력”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그는 김희태 목사의 발언에 사회자임에도 발언 간섭을 하고 기획실장을 편드는 보충발언을 하고 안건을 통과시키려다 안 되니 누군가의 동의로 다음에 보고를 받고 회의벽두에 다뤄야 하는 유안건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그는 운영이사들에게 “총신이 위기”라고 한 발언은 사회자로서의 자신의 본분을 망각한 자칫 과장과 오만에서 비롯될 수 있는 발언의 경계수위를 넘었다. 회의가 끝난 뒤 이사장실의 간담회에서 “골프”를 옹호하는 발언도 좋게 봐주자면 사람 좋은 송 이사장 대행이 모처럼의 높은 감투에 우쭐하고, 총회와 총신의 갈등 한 가운데에서 진행하는 운영이사회에서 보기 드문 명사회자라는 유유상종(類類相從) 무리들의 허언에 들떠 흘린 실언이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보수 교단의 핵심 총신이 교육부의 평가와 46억 지원금 따위에 흔들려 위기 운운해서야 목사 자격조차도 의심스럽다. 이제 우리 총신은 정말 총회의 직영 신학교다워야 한다. 70년대의 총신으로 돌아가는 것이 무에 그리 겁이 나는가. 언제 우리가 영어교사, 음악교사 등을 배출하기 위해 평양에서부터 존재해 온 신학교인가. 총신은 하나님과 성경을 생명으로 알고 사는 목사들을 배출하는 선지동산이다. 우리 교단은 가입 교회만 1만이 넘고 자립교회도 2500여 교회에 이른다. 이제 믿음과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가 얼마나 타락했으면 표절의혹도 받는(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 만은 주일 아르바이트로 역시 바쁜 김정우가 주동이 된 총신 구약학회에서 표절혐의가 없다고 밝힌 것처럼 출석도 하지 않았는데 김정우 자신이 가르치고 점수도 줬다는 총신 제자의 영어논문 표절의혹과 총신 졸업의혹도 벗겨주기 바란다) 일개 교수가 주일 강단에 선 1년 부수입이 1억대에 달한다는 교회 재정장부 공개에서 나왔다니 할 말이 없다. 더욱이 그 돈을 지불한 교회는 부목사들도 많은데 부채만 수백 억대의 재정 상태에서 그런 비싼 강사를 세워야 하는지 고개만 갸웃거려진다. 그 교회의 담임교역자는 영어논문의 표절의혹을 넘어서 영어 실력을 묻는 선배 목사의 물음에 한글은 자신이 쓰고 영어는 부인이 작성했다고 대답했다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까지 들리고 있다. 이제 우리 목사들은 거짓과 위선의 습관과 탈을 벗고 믿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교수가 아닌 사람들이 왜 박사 학위가 필요한가. 그것도 수준 미달의 학교에서 받은 거짓이거나 엉터리 학위 따위로 말이다. 별 볼일 없는 나조차 올곧게 보았던 총신 72회 동창 총회장 백남선(그 역시 박사 학위 소지자다)의 말과 얼굴에서 요즘은 위선과 교만과 아집을 느낀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반대할 것이면 그 자리를 지키며 끝까지 악을 써서라도 막아야 했다. 대의정치의 핵심절차인 정치꾼들의 모의와 표 확보에 대한 아무런 대비도 없이 와서 말만 하면 되겠는가. 총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양 측이 양단간에 제100회 총회에서 표와 논리로써 현장 판결을 끌어내는 결판을 내야 할 것이다. 제나라의 재상 안자의 마부는 아내의 따끔한 질책에 대오각성했다. 늘 자중자애하며 글을 익히고 학문도 열심히 닦았다. 자신의 잘못을 지적한 적이 없다고 3년을 도운 참모를 한칼에 자른 까칠한 안자가 나중에 그 마부를 대부로 추천할 정도가 됐다. 은퇴해 필리핀으로 이주하는 시건방진 송춘현과 달리 이제 넘어야 할 파도가 많은 김영우 총장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게 안자의 이런 태도가 아닐까 싶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총회 산하 기관인 총회와 교회를 무시하는 총신의 무례한 직원은 단칼에 자를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그 직원이 안자의 마부처럼 말이나 행동, 몸가짐 따위를 삼가 신중하게 하는 자중자애(自重自愛)를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총신 재단이사 보선 현장에서 일어난 먹구름이 9월 14일 대구로 몰려가 어떤 비를 퍼부을 것인가. 2015-08-01
    • 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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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1
  • 총신 총동창회 유감(遺憾)
    7월 31일 금요일 오전 11시 온양삼일교회에서 총신신대원 총동창회 제24대회장 김영우 목사(총신대 총장)와 제25대 회장 연용희 목사(온양삼일교회)의 이취임 감사예배를 조촐하게 드렸다. 총회 행사 단골 사회자 권재호 목사(78회, 제99총회 서기, 총동창회 상임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예배와 제2부 이취임식은 물 흐르듯 했지만 맥이 없었다. 전 총신대총장 길자연 목사의 억지 아멘을 강요하는 설교, 직전회장이고 현 총신대총장인 김영우 목사의 반성과 아쉬움이 없는 이임사, 회장 연용희 목사의 어떤 기대를 가질 수 없는 취임사에 이어 줄을 이은 순서는 그 밥에 그 나물인데다 맡기가 쉽지 않은 순서일텐데 증경총회장 최병남과 안명환은 사전 조율이 있었을텐데 참석하지도 않았다. 총신대 대학 총동창회(회장 오정호)건 신대원 총동창회(회장 연용희)건 동창들의 부끄러운 참여 저조는 공통적이다. 그래도 신대원 동창회가 나은 건 수석부회장 하귀호 목사의 끈질긴 노력과 수완으로 회관 마련을 위한 기금의 비축과 동창회 주소록을 발간했다는 것이다. 대학부 총동창회는 신국원과 동창회 간사의 시대착오적인 개인정보비밀보호를 운운하며 동창회 주소록도 준비되어 있지 않다. 그러면 총회도 총대 명단과 상비부 주소록을 발간해 나눠주고 초등학교 동창회도 주소록 발간해 회원끼리 연락을 주고받는데 총신대 출신만 각자 알아서 연락을 주고받으란다. 그리고 그들은 대학부 동창회 행사로 교수부부 해외여행은 꼬박꼬박 챙긴다. 차제에 총신대 대학부 총동창회는 이름도 총신교수 총동창회로 바꾸라고 주장했다. 그러한 대학부 총동창회의 병폐의 개선을 30여명 참여한 총동창회 현장에서 외쳤지만 회장 오정호 목사, 교수 총무, 나름 동창회 막후 실세 민찬기 등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나와 같은 대학부 6회 출신의 총동창회장 송춘현, 노홍빈 등 여러 명이 있었지만 동창회 참여 독려를 받아본 적이 없다. 그 이유를 이제 알게 됐는데 그들은 그 자리를 이용해 총신 교수들을 사귀며 자신들의 입지 향상에만 골몰했기 때문이다. 그 작태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두 동창회의 갸륵한 공통점은 그들의 행사마다 편리한 첨단의 이메일이나 SNS 이용대신 교단지 기독신문의 광고로 대신한다는 점이다. 화려한 칼러 아트지로 꾸민 2015년 제25대 이취임 감사예배 순서지 표4를 깨알 같이 가득 메운 신임 임역원 명단은 무엇에 쓰자는 것인지 그들의 회장 이취임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내 자신도 어렵사리 홍보 분과 위원장 자리를 얻었는데 소개는커녕 이름표 하나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총신 동문의 관심과 참여를 잃고 있고 집행부는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하나도 하지 않는 대학부나 신대원의 총동창회 행사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차제에 총신대와 신대원 동창회의 총회 닮기 운동 철폐라도 해야 될 모양이다. 20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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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1
  • 골프 치는 목사와 장로들
    크리스챤타임(발행인 양원 장로) 7월 22일 제288호에 《하기수련회 참석 일부 장로들 골프치다 들통나》라는 제하(題下)의 기사가 실렸다. 내용은 지난 7월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 우리 교단 장로들의 친목단체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신신우 장로, 제100회 총회 부총회장 단독 후보)의 원로가수 남진을 대동한 소강석 목사가 전국장로연합회에 출연료를 지불하고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전할 설교강단에서 뜨겁게 노래한 하기수련회가 열렸다. 그런데 수련회에 참석해 설교를 듣고 기도해야 할 장로회 등록 회원들이 7월 8일 오전 7시부터 종일 골프를 쳤다고 한다. 그들은 남부산교회의 최규환 장로, 정국윤 장로, 김일수 장로, 정창용 장로, 등 8명의 장로가 4인 1조로 푸르른 초원에서 성경에서 약간의 유익이 있다는 육체의 수련과 승부의 쾌감을 만끽하고 금생과 내생에 생명의 약속이 있는 경건의 연습은 멀리했다고 한다. 수련회가 열리는 기간에도 안수를 받은 장로들이 이럴진대 안 보이는 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가늠이 되지를 않는다. 게다가 총회 장로들의 임원 후보 담합이나 하고 각종 출연자들에게 출연료를 받아 남는 돈으로 행사 뒤 선교여행을 떠나는 이런 단체는 총회 차원의 어떤 결의가 있어야 할 줄로 안다. 그런데 목사들의 형편은 어떨까. 서울강남노회의 김순열 목사가 2014년 당시 총회사무국장이고 현재 총회전도국장인 천석봉 목사에게 아주 익숙한 포즈로 골프 스윙을 하며 말했다. “언제 한번 나가지.” 그와 비슷한 키의 천석봉은 웃음으로 화답하며 “그러지”하며 대답했다. 김순열은 총회 사무국의 행정 협조를 받아야 하는 세 군데의 구립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능력과 재주를 지닌 목사다. 천석봉은 김기춘처럼 우리가 남이가하며 경상도를 앞세우는 지역감정의 신봉자이고, 총회 정치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살고, 국내의 군대에서 녹을 먹는 군목들을 해외 오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처럼 군선교사라 부르며 그들 자녀 장학금까지 총회산하 교회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묘한 논리의 허활민(세계 제일 대국가 미국에 한국 산하 미주노회와 미주총신을 세운 위인이다) 같은 국내전도전략을 지닌 총회전도국장이다. 그러면 군목과 달리 국가의 공무원 수준 장교 월급을 받지 못하는 미자립교회에서 수고하는 목사들도 모두 개척선교사라 부르며 군목 못지않은 교단적인 지원의 방도를 명색이 국내전도국장이라며 반드시 강구해야 할 것이다. 차제에 정신 멀쩡한 옥광석을 미친 사람으로 몰아 총대 자격도 없이 총회재판국에서 일개 국원 자격으로 면직까지 하는 등 각종 비리마다 얽혀 있는 허활민의 이론대로 각 나라마다 노회와 총신을 세워야 마땅할 것이다. 특별히 보상받을 길 없는 가난한 나라들의 선교사들부터 그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땅히 그 행정책임자는 허활민과 같은 지역 출신의 천석봉이 열악한 국내전도의 발전을 위해 맡아야 할 것이다. 경제력을 지닌 적지 않은 목사들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특별히 필리핀을 중심으로 골프를 치며 김 사장, 천 교수, 이 박사 등의 호칭을 해가며 내기를 하고 젊은 여자 캐디들과 농담 따먹기를 하는 풍조가 일상화 되고 있다. 그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함에도 목사들이 모인 장소에서 골프 무용담을 자랑까지 당당하게 하는 현실이다. 골프의 폐해(弊害)가 얼마나 심하면 정부가 나서 공직자들의 골프를 금지하겠는가. 그래서 언론이 힘을 가진 자와 돈을 가진 자들이 초원에서 비리와 야합을 꾸미다 몰락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골프는 여러 사례에서 보듯이 도박중독을 낳는다. 도박중독자는 도박하는 시간을 계속 늘리고, 거는 돈의 액수를 점점 키운다. 그래야 처음 도박에 맛들였을 때와 비슷한 쾌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알코올 중독자의 음주량이 계속 늘어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오직 성경과 오직 하나님을 지향하는 우리 교단의 목사들이 골프 따위를 즐기며 돈과 거짓을 숭배하는 풍조로 기울었다. 나는 돈도 없고 취미도 없어 골프는 몇 번 만지작거리다 끝났지만 목사가 영화를 만든답시고 총회 전도국장을 사임하고 한 5년 세상에 푹 젖어 산 적이 있다. 그 결과 2005년 이혼까지 했다. 지금은 2010년 재혼을 해 덤으로 얻은 두 아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살고 있다. 얼마나 부질없고 허망하고 부끄러운 일인지 모르겠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4장 10절과 11절에서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말씀한다. 거대한 삼일교회를 미련 없이 사임하고 1년 8개월 뒤 삼일교회에서 4.2킬로나 떨어진 홍대 근처에서 교회개척에 힘쓰고 있는 전병욱 목사의 면직을 다른 교단의 사람들과 그 믿음의 배경이 의심스러운 단체들과 뉴스앤조이, 그리고 교단지 기독신문까지 동원해 주장하는 송태근(전병욱 사임 덕에 후임이 된 삼일교회와 그의 전임 강남교회는 4.1킬로 떨어져 있다)과 달리 나는 오직 성경에만 의지해 말한다. 세상을 사랑해 골프나 치고 거짓을 일삼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목사와 장로들은 우리 교단과 교회를 떠나 데마처럼 세상으로 나가 마음대로 살기를 바란다. 그리고 총회에 감히 호소한다. 교단의 예배모범을 어기고 주일에 그 교회 교인들이 총회 서기 권재호 목사 시무 도성교회에 몰려가 이단행태를 일삼게 하고 조장하는 송태근은 엄히 다스려 제100회 총회 현장에서 면직 출교시켜야 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디모데전서 4:1-2. 7-8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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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30
  • (가칭)평양제일노회 분립 내막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51부(조용현 재판장)는 2015년 3월 24일 회계장부를 공개하라고 사랑의교회에 명령했다.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하루에 2,000만 원씩 벌금을 내야 한다. 2014년 10월 13일 제175회 평양노회(노회장 강재식 목사) 정기회를 앞두고 박춘명은 말했다. “사실 평양노회 회계장부열람 청구는 기각될 뻔 했어요. 그런데 그걸 취하하면 노회 분립을 허락해 주겠다니 얼마나 감사해요.” 2014년 10월 13일 오전 10시 평양노회 대소사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은석교회당(김진웅 목사)에서 제175회 평양노회가 개회했다. 노회장 강재식 목사의 사회와 설교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성찬예식은 칼빈대 이사장 김진웅 목사의 집례로 거행됐다. 김진웅 목사는 단단히 마음을 먹고 노회를 준비한 노회장 강재식 목사의 엄명으로 성찬예식을 맡게 됐다며 감동의 성례를 연출했다. 그는 마태복음 26장 26-30의 말씀을 읽고 특별히 30절 이에 저희가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아가니라 본문을 중심으로 말씀의 은혜와 찬미의 감동을 전했다. 김진웅 목사는 한 부부의 사랑을 예화로 들고 그 부부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격하여 주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그는 분병과 분잔의 성만찬 예식 사이사이 굵은 바리톤으로 독창을 했다. 증경총회장 이성택 원로목사와 총신대 총장 길자연 목사가 은석교회 본당 왼쪽 맨 앞줄 장의자에 무겁게 앉아 있었다.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 사무처리가 시작됐다. 무표정한 서기 황학우 목사의 회원호명이 있었다. 시무목사 31번 박춘명 목사 차례에서 노회장의 제지가 있었다. 그리고 박춘명 목사의 회원권을 보류한다는 노회장의 선언과 고퇴의 두드림이 있었다. 의사봉을 뜻하는 고퇴의 두드림은 노회장이 의사 결정을 고퇴(叩槌)를 두드려서 하는데 이는 망치로 못을 박으면 다시 빼지 못하는 것처럼 한번 결의된 바는 다시 변경되지 않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논란 끝에 평양노회는 노회분립위원회 구성과 보고를 받았다. 분립위원회(위원장 김선규 목사) 서기 고영기 목사는 “노회 분립에 앞서 네 가지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모든 고소건 취하(권고), 노회 상회비 완납, 전화 및 회유 금지, 서기의 공식사과를 제시했다. 그 뒤 노회는 서기의 공식사과와 수정된 세부사항을 받기로 분립을 가시화 시켰다. 이날 또 다른 관심사로 떠 오른 삼일교회 전 담임 전병욱 목사에 대해서는 재판국을 설치하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다. 회의 시간 연장을 해가며 3시간 넘게 증경총회장 이성택 목사와 교계의 거목 길자연 목사의 권면과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의 후임 송태근 목사의 끈질긴 현장에서의 면직 요구와 회원들의 공방을 거친 뒤 평양노회는 재판국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와서 보니 이날 평양제일노회 측은 길자연 목사 측의 길자연 총장 70정년 문제, 동도교회 건 등으로 수세에 몰려 있는 걸 이용해 노회 분립과 길자연 목사의 은혜를 입은 송태근이 배신하고 김선규 측으로 간다는 약속과 후원을 다짐받고(현재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전병욱 목사 면직 재판 건을 밀어붙이기로 송태근과 밀약이 되어있었던 것 같다. 나는 송태근 목사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노회 석상에서 내가 박춘명 목사에게 말했다. “쟤 왜 저러냐.” 박춘명은 대답했다. “전병욱 목사를 면직한 뒤 복직시켜야 한국 교회의 정의가 회복됩니다.” 정의란 사전에서 말하기를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를 이른다. 진리가 무엇이냐고 묻는 빌라도에게 예수께서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으셨다. 아마 빌라도의 그런 태도가 말 같지 않으셨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러나 예수께서 도마의 물음에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셨다. 진리 되신 예수께서 (가칭)평양제일노회 박춘명 같은 사람의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그런 방법을 원하실까. 전병욱 목사는 이미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교인 2만여 명의 교회를 사임하고 빚 한 푼 없이 수백억 원의 돈도 관리하는 모든 권리를 내려놓았다. 그런데도 그는 교회와 세상으로부터의 모든 수모를 오직 하나님과 전도를 위해 지금도 홍대 근처의 2층 건물에서 견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 정의 회복을 운운하며 총회 재판국원이자 실세이기도 한 허활민(작년에는 옥광석 목사를 정신병자로 몰아 면직 처리했다)과 결탁하고, (가칭)평양제일노회의 묵인과 송태근의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들만큼 전병욱 목사 면직을 주장하는 고소장을 올리고, 허활민은 서기에게 그것을 확인하고 독촉했다는 비열함을 드러내는 더굳뉴스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박춘명은 7월 23일자로 일주일 기다려 시정하지 않으면 고소를 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내게 보냈다. 박춘명에 대해 허위보도를 했으니 정정보도와 기독신문에 사과문을 7월 31일까지 조치하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래도 생각해 멋진 사진까지 실어주었는데 초상권 침해를 했다는 말에 잘 됐다 싶어 사진만은 재빨리 내렸다. 자신의 교회는 법인 등록이 되어 좋다는 서문강 목사나 올곧기로 소문난 권순직 목사 등도 전 목사의 면직을 원했다. 그런데 분당중앙교회 건과 무엇이 다르냐고 물으며 그들은 치를 떨며 전병욱 목사가 회개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분노했다. 그런데 삼일교회 사임으로 모든 책임을 갈음하고 법정에까지 서서 판결을 받은 것 외에 무엇이 더 필요할까. 전 목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교회를 허무는 각종 단체와 신문을 지원하는 송태근을 먼저 고소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전병욱 목사는 그가 목사라며 말끝마다 송태근에게 목사 칭호를 꼬박꼬박 붙이며 삼가고 있다. 김선규, 길자연, 허활민 등에 관해 박춘명이 쏟아낸 적지 않은 말이 내 기억 속에 있다. 그것들이 공개되면 그는 또 그런 적 없다 부인하며 고소할 것이다. 그는 시포커스가 아니라 기독신문에 이 달 말까지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거친 내용증명을 보낸 그대로 나는 고소당해 벌금 액수만큼 하루 십만 원의 감옥살이 하는 쪽을 택해 이 글을 쓰고 있다. 박춘명은 전직이 무엇인지 접고 칼빈대(무슨 과정인지는 모르겠지만)를 나와 총신 98회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잘못이 있으면 성경과 믿음을 따라 회개를 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자신의 입지(동도교회 사태의 법적 분쟁에서 빛을 발한)에 절대 필요한 고소와 거짓말의 무기를 꺼내 들었다. 여기저기에서 근간에 이루어진 그의 거짓말에 대한 말이 들리고 있다. 그는 병 고친다며 방언을 하며 안수를 하는 습관이 있어서인지 자신이 한 말을 그런 방언으로 알고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가 말하는 방언은 스스로 모른다는 영어 같은 방언일리도 없고 자신을 포함해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고 사도 바울도 금하는 소리가 방언이다. 그러면서 순수한 부총회장 후보 김종준 목사를 이용해 지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신범)에도 무흠한 장대영 목사를 고발하기 위해 서슴없이 거짓말을 일삼는 서류를 제출하는 자가 거룩한 총회 부총회장 후보 김선규 목사를 보좌하고 바룩처럼 모든 서류를 대필하고 있다고 하니 김선규 목사와 그 노회 앞날이 걱정스럽다. 총회장의 충실한 교단기관지 기독신문 사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가히 노회분립의 ‘전성시대’다. 아니, 노회분립의 ‘춘추전국시대’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제99회 총회는 노회분립과 관련하여 한서노회 평양노회 안주노회 황동노회 서대구노회 서수원노회 등 6개 분립위원회를 허락했다. 그리고 이들 6개 노회분립 특별위원들은 이번 봄 노회를 앞두고 대부분 분립을 완료했다. 그러나 정작 노회분립을 이해관계에 따라 이렇게 쉽게 허락해도 되는 것인지 냉정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그러나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분립한 노회를 살펴보면 솔직히 행정력 보다는 노회 내부의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쉽게 말하면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부득이 분립을 택했다는 것이다. 분립의 원인으로는 계파간의 이해관계가 가장 크다. 이번 회기에 분립하는 6개 노회만 봐도 쉽게 알 수가 있다. 이 말에 덧붙이건대 평양노회의 분립은 그 동기가 불순하기 때문에 허락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교회도 어려운 김선규 목사가 총회 부총회장 후보가 되려고 하는 것이나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을 하며 안수기도를 하는 순복음기도원 출신 같은 박춘명 목사의 총대 꿈을 이루어 허활민 행각을 밟게 하기 위한 명목으로 노회가 분립되어서는 안 되겠기 때문이다 총신 출신이 순복음 기도원에서 배출한 것 같은 방언으로 안수기도를 하고 조폭처럼 전화 몇 마디 나누면 아무나 형님을 외친다. 실제로 그는 기독신문 주필 이종찬 목사와 총회 부회록서기 김동관 목사와 허활민을 형님동생하기로 했다며 형님이라고 부른다.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는 그를 위해 해주겠다는 기도를 무릎까지 꿇고 받으려다 엉터리 같은 방언이 튀어나오는 안수 기도에 질겁하고 거부하더라면서 믿음이 부족한 목사라고 박춘명 자신이 말했다(물론 이 말도 한 적 없다고 정정 보도를 요청할 것이다). 내 자신 총신 72회 목사이기에 사도 바울의 권면을 따라 아무도 모르는 방언이 아니라 누구나 알기 쉽게 우리말로 예언을 하건대 박춘명은 평생 고소를 일삼고 주님 말씀대로 어두운 데서 이를 갈며 살게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은 성경에서 말씀한다. 사랑을 따라 구하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안위하는 것이요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만일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통역하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고린도전서 14:1-5 20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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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5
  • 신세원 백남선 박무용 허활민
    1997년 제82회 총회 총회장을 역임한 신세원 목사가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향년 만 80세로 하늘로 돌아갔다. 보리와 밀이 노랗게 익어가던 자리에 어린 벼들이 실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7월 15일 오전 10시 서초동 창신교회당에서 드린 장례예배는 총회서기 권재호 목사의 사회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總會葬)으로 진행되었다. 맨 앞자리에 앉은 신세원 목사의 사모 김차름 권사는 발인 예배 내내 오열했다. 부총회장 이호영장로의 기도,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의 설교, 총회회록서기 김정훈 목사의 약력소개,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의 조사, 묵묵히 총회를 섬긴 창대교회 원로 과묵한 최성구 목사의 조사가 애절하게 끝난 뒤 다부진 총회 총무 김창수 목사가 굵은 목소리로 강단에 섰다.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이 자리에 서 유족들과 교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야 하나 지금 해외에 인사차 출타 중입니다. 총회장이 제게 연락오기를 착오 없이 장례 준비를 잘 하고 유족들에게 잘 위로를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잘 이해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셔서 유족과 교회와 모든 성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순서를 맡아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둘러보니 부총회장 박무용 목사도 안 보이고, 총회 실세 허활민 목사 냄새도 안 나고, 총회의 걸쭉한 인물 강일구 목사도 나타나질 않았다. 나중 들리는 말에 총회장 백남선, 부총회장 박무용, 총회 실세 허활민 등은 브라질에 갔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7월 22일 강일구 목사에게서 나라와 총회를 걱정하는 메시지가 날라 와 나눈 통화에 그는 교통사고를 당해 부민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했다. 그는 대단한 소식통이었다. 백남선 박무용 허활민 등은 오늘 브라질에서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 삼총사는 브라질의 유명한 삼바축제 기간도 아니고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새긴 거대한 조각상에 올라 기도할 사람들 같지도 않아서 든 생각이다. 이 상의 높이는 39.6 미터에 무게는 700 톤이며 예수의 모습을 새긴 조각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티주카 삼림 국립공원 내에 있는 코르코바두 산의 정상(고도 700 미터)에 세워져 있으며, 리우데자네이루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다. 흔히 브라질 예수상으로 불린다. 그런데 그들은 왜 총회 여비를 사용하지 않고 머나먼 브라질까지 갔을까. 미국은 북미고 브라질은 남미다. 태평양 건너 미국에다 미주 노회와 미주 총신을 세운 김에 차제에 브라질에도 남미 노회와 남미 총신을 세우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렇지 않고야 그 먼 곳까지 바쁜 그들이 일정을 맞춰 갔겠는가. 미주 서부지역 총신 편목 과정 이수를 위한 특별교육이 2015년 5월 26일 개강해 2주간의 교육을 마쳤다. 언필칭(言必稱) 미주 지역 편목 과정은 노회 복구 이후 합당한 절차를 통해 본교단에 소속하기를 원하는 목사들에 대해 지난 99회 총회 결의에 따라 단회적으로 시행되는 특별교육으로 총 32명의 목회자가 등록했다. 한국에서는 허활민 위원장을 비롯 문세춘 목사, 이호현 목사, 이기택 목사, 최우식 목사, 서광호 목사, 이승희 목사가 강사로 참석했다. 총신 2년 과정을 거친 백남선 총회장은 “편목 과정 입교를 환영한다. 무늬만 총신이 아니라 뼈 속까지 총신인이 되어 교단의 명예를 높이고 목회에서도 모범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미주동부노회 편목편입 총신학적취득 교육도 6월 1일 부터 12일까지 뉴욕 새힘교회(박태규목사)에서 13명이 등록한 가운데 2주 동안 진행됐다. 강의에 앞서 이만덕 목사 사회로 진행된 개강예배는 김상현 목사 기도, 총회부회록서기 김동관 목사 설교, 허활민 목사의 축사, 미주동부노회 노회장 나광삼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이번 편목 과정에는 이진철 목사, 서한규 목사, 김상현 목사, 김동관 목사, 이만덕 목사, 김영남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들 서부와 동부 지역의 강사로 참석한 이들 역시 편목 출신이 적지 않고 심지어 편목 과정을 밟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나라와 국경이 다른 곳에 왜 총신 과정이 필요하고 무슨 이유로 노회가 필요한지 모르겠다. 이번 제100회 총회에 그들이 총대로 참석할 것이니 그 귀추가 주목된다. 백남선은 말했다. “언론을 밥을 먹고 살기 위해 해선 안 된다.” 나는 더굳뉴스를 교회와 목사를 공격하는 언론에 맞서기 위해 시작했지만 실상은 밥 먹고 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면 편목 출신의 허활민은 총회를 어지럽히는 이런 일을 무엇을 위해 하는지 같이 몰려다니는 백남선은 설명해야 할 것이다. 백남선은 교인이 300여 명 되는 교회의 목회자다. 충분히 밥을 먹고 살 기반이 있는 셈이다. 그러나 금년 4월 서울 송파구의 교인 30여 명의 지하 교회의 위임목사로 부임한 허활민은 월급도 없는 총대 직분만으로 미국의 가정과 한국의 삶을 어떻게 영위하는지 실로 궁금하고 존경스럽기까지 하다(신기한 건 4월 부활주간 토요일에 백남선, 박무용, 김선규, 박춘명 등의 참석과 축하 속에 부임한 담임목사 허활민 이름이 새겨진 2015년 총회 월력이 그 교회 지하 벽에 걸려 있다). 그는 생활비도 물론이고 사실 총대 자격도 없다. 그런데 법을 지킨다고 장담하는 백남선은 그런 그를 싸고돌고 있다. 이제 생각나는데 작년 동도교회 사태로 허활민과 서로 알게 된 처지의 박춘명 목사(당시 동도교회와 같은 노회의 목사)가 더굳뉴스 주필 시절에 더굳뉴스 발행인인 나 김영배에게 말했다. “허 목사가 나한테 2800만 원 준다는 걸 내가 거절했어요.” 나는 침을 꼴깍 삼키며 받으라고 했는데 큰 키의 박춘명은 똥그란 눈으로 웃기만 했다. 무슨 이유로 허활민은 교인 50여 명의 평양제일노회의 2층 교회에서 목회하고 부총회장 후보로 나선 김선규 목사를 수행하고 다니는 박춘명에게 거액의 돈을 준다고 했을까. 허 목사는 무슨 돈을 어떻게 벌어 미국 가족도 부양하고, 재판국 국원들 식사 때마다 돈을 내고, 교통비가 만만치 않은 미국을 수시로 오가며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이제 신세원 목사가 하나님 나라로 떠날 무렵 브라질로 떠난 백남선 박무용 허활민 등이 힘을 합쳐 산서노회를 세운 10년 전, 그리고 미주 총신과 미주 노회를 설립한 1년 전처럼 2015년 9월 제100회 총회는 어떤 걸작(브라질 여행의 열매를 포함해)을 내놓을지 참으로 궁금하다. 2005년 제90회 부서기 박무용, 2006년 제91회 서기 박무용을 통해 교단합동과 노회 정비시기를 이용해 허활민은 산서노회를 세웠다. 그리고 2014년 9월 제99회 총회장 백남선, 부총회장 박무용 등의 때를 이용해 허활민은 미주 노회와 미주 총신을 허락받았다. 성경은 말씀한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디모데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의 망령되고 허한 말과 변론을 피하라 이것을 좇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찌어다 디모데전서 6:7-12, 20-21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신세원 목사의 유족으로는 사모 김차름, 장남 신언동 목사(보스톤한인연합장로교회), 자부 정용희, 차남 신언목 집사(한국시설물안전기술단 대표), 자부 정민선, 삼남 신언주(전문번역가)가 있다. 우리도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신세원 목사의 손을 잡고 주님께 그 은혜 아름다웠더라고 말할 날을 소망하자. 2015-07-22
    • 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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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2
  • 총신 6대 총장 김영우에 거는 기대
    7월 11일 토요일 오후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렸다. 가뭄에 지친 숲을 거칠게 퍼붓는 소나기가 수락산을 휩싸 안았다. 후덥지근하던 더위도 소나기가 걷어 가버려 한결 시원했다. 7월 10일 금요일 오후 1시 기독신문의 편집국장 강석근과 정론기독신보의 발행인 김만규 목사를 포함해 수십 명의 기자들이 몰린 교계의 비상한 관심 속에 이사장실, 총장실, 교수실, 기획실 등이 자리한 총신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총신대운영이사회(운영이사장 대행 송춘현 목사)에서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가 참석한 이사의 유효투표수 3분의 2를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보다 10표나 넘겨 신임총장으로 선임됐다. 이러한 결과는 역대 총장 선거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돌이켜 보건대 화합을 외친 제99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의 진심과 노력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어느 때 어느 자리에서나 총회 정치의 중심이 되는 총신대, 총신신학연구원 출신 김영우 목사는 한국 교계 중요 대표 자리를 섭렵한 길자연 전 총장의 잔여임기를 이어 2년 6개월 동안 총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정해진 시간에 회의실 의자를 메운 102명의 긴장한 표정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에서 급거 귀국한 이사장 직무대행 송춘현 목사의 매끄러운 사회로 운영이사회가 물 흐르듯 진행됐다. 송춘현 목사는 청천교회를 조기 은퇴한 후 필리핀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 영주를 위한 서류를 수속 중이었는데 여권을 빼내 오느라 금전과 시간상의 적지 않은 손해를 껴안았다고 한다. 연단 왼쪽 앞자리에 백남선 총회장이 조각처럼 앉아 있고, 운영이사석에는 제100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나서느라 현 운영이사장직을 사임한 김종준 목사도 보였다. 두 개의 하얀 무명베로 된 직사각형 기표소가 회의실 문 앞에 경비병처럼 서있는 가운데 알밤 같은 운영이사회 서기 고광석 목사가 깐깐한 출석 확인을 했다. 그 뒤 낮지만 분명한 어조로 송춘현 목사가 성수가 됨으로 개회를 선언했다. 서기가 안건 상정을 통해 변경된 이사 명단을 발표하고 자격이 안 되는 구(舊) 이사들이 이석했다. 이어서 고광석 목사가 전날 7월 9일 오후 3시 총장추천위원회에서 서광호 목사의 동의와 김승동 목사의 제청으로 투표에 들어가 참석자 7명이 전원 찬성 투표해 추천된 김영우 목사의 총장 후보 단독 선정과 7월 11일 운영이사회에 추천된 과정을 보고했다. 운영이사장 대행 송춘현 부이사장이 추천에 대해 묻자 운영이사회의 동의와 제청이 있자 가부를 물어 확인하고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자 하귀호 목사가 총회장의 배경 설명을 할 기회를 달라고 제안했다. 허락이 되자 미남형의 용모와 날씬한 몸매의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김대중 대통령처럼 구수한 호남 방언의 말투로 발언에 나섰다. “성수가 될는지 걱정했는데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렇게 성황을 이뤄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동안 제가 총회장으로 있는 동안에 우리 신학교가 망가지는 일이 있어도 사람을 바꾸기 보다는 정관을 전반적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가려고 이제까지 온 겁니다…그러나 아시는 대로 총신대학교가 정원을 감축해야 하는 구조조정의 위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피하려면 상위권에 들어가야 하는데 분규 대학은 무조건 감축이랍니다. 그러면 년 45억씩 주는 교육부 지원금도 못 받고 학생들 학자금도 못 받는답니다. 불이익이 너무나 많은 겁니다. 총신대를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했는데 망가진 다음에 다시 회복시키는 것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차제에 마침 길자연 총장이 사임하게 되시어 재단이사장이 그 자리로 옮기면 재단이사와 운영이사들을 다 바꾸고 앞으로 총회 뜻을 따라 새로 출발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합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총신대를 정상화시키고 법을 제대로 만들고 총회가 화합할 수 있다는 생각에 화합을 했습니다. 저의 중심을 이해하시고 앞으로 어쩌든지 총회를 위하고 총신대를 위해서 결정해 주십시오.” 박수가 있었다. 운영이사장 대행 송춘현 목사가 총회장이 합의의 배경으로 언급한 학교의 위기 상황을 총신대 기획실장 김산용 목사(전 개혁 측 출신의 대학 행정 실무자)가 설명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사들이 허락했다. 회의실 한쪽에 서있던 김 실장이 나와 설명을 했다. “대학을 평가할 때 정량평가와 정성평가가 있습니다. 교직원 수급이나 취업률 등의 객관적인 정량평가에서는 총신대학교가 200여 대학 가운데 41위로 상위 25%에 속하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에 주관적인 정성평가(교육부는 2014년 9월 객관적인 정량평가와 주관적인 정성평가가 결합된 새로운 평가지표를 발표하고 11월 첫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나서기로 했다. 예를 들면 취업률의 경우 이전에 단순 취업률을 비교해 평가했다면 이제 해당지역 취업가능 여건과 전공 계열 등을 정성적으로 반영해 평가하는 식이다. 또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도 평가 요소다)에서는 총회와의 분규 때문에 교육부 평가에서 이차 대상 평가의 저조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저희가 이의 제기를 해서 교육부가 저희 입장을 받아주게는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이냐 하면 저희 대학 한 학년 정원이 360명인데 10%만 감축이 되도 전 학년 150여 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대학은 실제로 5년 전부터 적자입니다. 대학원과 신학부를 통해 그 적자가 보충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제가 광주까지 가서 총회장님께 이런 실정을 보고를 드렸습니다. 대학평가 공식 발표는 8월쯤에 나올 것입니다. 부실대학이라는 평가를 벗어나기 위해 저희가 밤을 세워가며 일했습니다. 저희 대학은 사실 정량평가에서 상위 25%에 들어가기 때문에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주관적인 정성평가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실정입니다.” 운영이사장 대행은 투표 방법에 대해 물었다. 모 이사가 투표 전에 2% 모자란 느낌이 드니 총장후보자의 발언을 듣고 투표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송춘현 목사는 동의 제청과 가부를 물어 총장후보 김영우 목사의 발언을 허락했다. 김영우 목사가 발언했다.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인데 총회장께서 이렇게 세워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만일 제가 총장으로 선출되면 첫째로 역사적 개혁신학을 공고히 하고 어려움에 빠져 있는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대원생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듣고 있습니다. 신대원 졸업생들이 전방위적으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려고 합니다.” 배재군 목사가 저간의 총회와의 갈등에 대해 김영우 목사의 보충 발언을 요구했다. 김영우 목사는 제99회 총회 결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단이사 재적수의 부족으로 총신 재단이사회 정관개정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한 뒤 “불가피한 사정으로 국가헌법의 양심의 자유를 따른 것이긴 하지만 학교 문제로 인해 소송을 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유감 표명을 했다. 투표 방법을 논의해 무기명 비밀투표를 결의했다. 투개표위원을 송춘현 목사가 자벽한 뒤 위원 호명에 따라 102명의 운영이사들이 투표지를 받아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를 하고 나와서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었다. 유효투표수 102표 가운데 79표의 찬성표가 나와 김 목사의 총장 선임 건이 통과됐다. 총장에 선임되려면 투표 참석 운영이사의 2/3가 나와야 하는데 김 목사는 1차 투표에서 유효표 69표보다 10표나 더 받아 난항을 겪으리라는 예상을 깨고 손쉽게 당선됐다. 반대표는 23표에 불과했다. 앞서 정일웅 총장과 길자연 총장의 두 차례의 총장 투표 결과를 김영우 목사의 총장 선출 투표가 그 기록을 단번에 일신한 것이다. 2009년 9월 17일 3시 28분.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 회의장은 일대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15개월 동안 난항을 거듭해 온 제4대 총장 선출이 마침내 끝났기 때문이다. 이날 4차 접전 끝에 정일웅 교수가 제4대 총신 총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2008년 9월 6시간 30분 동안 8차례 마라톤 선거를 했지만 정일웅 교수는 3분의 2 유효투표수에서 1표가 모자라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이때 8차례의 투표를 위해 이사 호명을 하느라 하귀호 목사의 입이 말라 목이 메기도 했다고 한다. 2013년 12월 17일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는 총신대 운영이사회 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3차 운영이사회를 열고, 길자연 목사를 제5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길자연 목사는 1, 2차 투표에서 3분의 2를 얻지 못했으나, 3차 투표에서 90표를 얻어 당선됐다. 길 목사는 1차 투표에서 142표 중 83표를 얻은 후, 2차 투표에서 137표 중 87표를 얻어 지지를 넓혔다. 결국 3차 투표에서 총 투표수 133표 중 90표를 얻어 3분의 2(89표)를 넘기고 총장으로 선출됐다. 2015년 7월 10일 오후 3시 총신대 재단이사회실에서 총신대 제6대 총장 김영우 목사를 추인했다. 총신 재단은 아사회를 소집하여 총장 추인을 결의했다. 재단이사회는 개회 성수에 1명이 모자라 고영기 목사를 1시간 여 기다린 뒤 총장 추인에 앞서 김영우 이사장은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안명환 목사를 지명했고, 이어 안명환 목사의 사회로 김 이사장을 이석시킨 후, 운영이사회에서 총장으로 선출된 김영우 목사를 제6대 총신 총장으로 추인했다. 2014년 9월 30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전 한밭대에서 대학구조개혁 평가지표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교육부 정책연구진은 공청회에서 대학구조개혁 평가지표 10개 영역 23개 항목 36개 세부지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36개 세부지표 가운데 교사확보율과 전임교원 수만 완전 정량평가로 이뤄지며 나머지 34개 지표는 완전 정성평가 또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가 결합한 방식으로 평가된다. 이전까지 대학평가는 정량지표로 줄을 세우는 상대평가 방식이었다.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는 취업률, 재학생 충원률, 장학금 지급률 등 정량적 요소를 반영해 하위 15% 대학을 선정했다. 그러나 교육부가 새롭게 마련한 구조개혁 평가지표는 정성평가를 도입했을 뿐 아니라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뀌었다. 교육부는 “대학의 여건, 개선 노력 등을 함께 평가할 수 있도록 정량지표와 정성지표를 함께 활용하고, 절대평가를 통해 교육의 질을 측정하는 등 기본 원칙에 따라 평가지표 초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새로운 평가지표에 대해 10월 중 의견수렴을 거쳐 11월에 첫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2022년까지 대학입학정원을 16만 명 감축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따라 대학을 최우수·우수·보통·미흡·매우미흡 5단계로 나누고 등급에 따라 정원감축 규모를 달리하도록 강제할 예정이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만 자율에 맡기고 나머지 4개 등급은 무조건 정원을 축소해야 한다. 그러나 정성평가를 도입한다고만 했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나온 게 없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지 문제로 지적된다. 교육부가 구상하는 700명 규모의 평가단이 일관된 잣대를 가지고 정성평가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정성평가는 평가위원의 주관적 평가가 개입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들이 로비를 통해 높은 등급을 받으려 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또 교육부가 절대평가를 시행한다고 하지만 16만 명이라는 정원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상대평가로 정원감축 규모를 조절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다. 완전 절대평가가 이뤄질 수 없기에 정성평가의 객관성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도 강하다. 이런 문제의 해결과 그 이상의 발전은 2015년 7월 10일 운영이사회에서 선출되고 재단이사회에서 전원 찬성으로 추인된 제6대 총신 총장 김영우 목사의 몫이다. 깊은 개혁주의 신학 지식과 뛰어난 정치력을 겸비한 김영우 목사는 온전한 총신 7년 출신이고 총회의 정치 일선의 일등 정치인으로 총신대의 첫 번째 총장이 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겸하여 우리말과 영어의 달변이기도 하다. 총신대 학창시절 충청도 보령의 유복한 가정 출신이라 사당동에서 하숙생으로 보낸 김영우 목사는 이제 총신 재단이사장에서 총신 총장이 되어 총신을 바로 세우고 발전시키기 위해 그의 말년을 사당동에서 헌신적으로 마감하는 진정한 총신인이었고 역사적 개혁주의를 확고하게 다진 세계 제일의 개혁주의 총회 지도자로 존경받고 기억되기를 바란다. 201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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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2
  • 전국호남협의회와 김영우
    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 최병남 목사) 제16차 정기총회가 7월 6일 오전 10시 30분 유성 관광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전국의 회원들이 좌석이 모자라 따로 식사 자리를 마련할 정도로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접수대에는 제100회 총회부서기 후보로 나선 이형만 목사(전호협 회록서기), 총회장로부총회장 후보로 나선 신신우 장로(전호협 회계), 총회부회계 후보로 나선 양성수 장로(전호협 부회계) 등이 전호협 총회에 참석하는 회원들의 접수와 안내를 맡아 봉사하고 있었다. 제94회 총회 회록서기를 역임한 대표회장 최병남 목사의 절제된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는 마태복음 4:1-11에 근거한 『공생애의 출발』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서기행 목사는 청치 9단 호남의 대부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문학이나 영화에서 옛 기억을 떠올리는 느낌, 회상 장면 등을 위해 흔히 사용하는 플래시백(Flashback) 기법으로 옛날로 돌아가 보자. 1998년 2월 25일 인동초(忍冬草) 김대중(金大中) 씨가 제15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해 7월 16일 종로5가에 있는 한국교회1백주년기념관에서 전국호남협의회는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서기행 목사(대성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257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대표회장을 도와 실행위원회의 업무를 관장하는 실무회장을 신설하는 등 일부 규칙을 수정했다. 군산의 얄개 서정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문갑천 목사의 기도·이상술 목사의 성경봉독·최기채 목사의 설교·특별기도·축사·김도빈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낙현 장로와 지상섭 목사가 「국가경제와 통일을 위해」 「화합과 일치를 위해」 특별기도를 했다. 이날 모임에는 전국영남협의회와 전국서북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김상중 목사·최성관 목사·최재우 목사가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했다. 회장으로 선임된 서기행 목사는 『귀한 인물들을 많이 발굴해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호남협의회가 감당하도록 하자』고 인사했다. 당시의 임원은 다음과 같다. 실무회장:서정태 상임총무:김삼봉 기획총무:양근실 정책총무:송휘상 조직총무:이충선 홍보총무:송태희 섭외총무:이을익 재정총무: 안기영 사무국장:김백경 서기:전대웅 부서기:김병성 회계:나도재 부회계:이상집 감사:이지철 이성수 이점호 협동총무:노회별 대표 29명. 2013년 병상에서 일어나 2015년 7월 6일 다시 현재로 돌아온 서기행 목사는 설교에서 이렇게 외쳤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 오직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구원은 오직 예수라고 말할 때 기독교가 살게 되는 것입니다. 총회가 성경과 헌법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이 촛대를 옮기실 것입니다.” 이어서 특별기도 순서에서 본회실무회장 정용환 목사가 얼마 안 남은 제100회 총회를 위하여 기도했다. 총회총무 김창수 목사, 기독신문사장 이재천 장로, 중부지역협의회장 정진모 목사 등이 축사를 했다. 2부 총회에서 상임회장 전계현 목사가 기도한 뒤 임원개선을 통해 제16기 대표회장에 백남선 목사가 선임되었다. 그는 취임 인사에서 전국호남협의회의 앞날이 아니라 총신 총장 문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제까지 누구한테 로비를 받아 일해 본 적도 없고 마음도 없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냐 총회 결의에 맞는 일이냐 그것만 바라보고 지금까지 일했습니다…총신 정관을 총회 직할이라 고치고 앞으로는 총회 허락 없이는 재단이사들이 마음대로 재단의 법을 고칠 수 없게 하려고 합니다…정부에서 앞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들을 구조 조정한다고 합니다. 우리 총신이 지금 316명 허락받아 모집합니다. 10프로 감축이 4개 학년에 적용되면 120여명 줄어들게 됩니다. 지금 우리 총신은 총신 자체로는 운영이 어렵습니다. 타산이 안 맞다고 대학부를 없앨 수도 없습니다. 분규 대학이 되면 형편이 더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마침 기회가 생겨 김영우 목사가 한 2년 총장을 하고 물러나면 재단이사를 다 바꿀 수 있어요. 사실 김영우 목사가 능력은 있어요. 총회 화합도 이루고 총신도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렇게 아시고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어서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백남선 목사가 참석한 금번 100회 총회 임원 후보들을 총회선거법에 저촉되지 않게 일어나게 해 박수라도 쳐주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서기행 정치 9단 목사가 앞자리의 증경총회장 석에서 일어나 달변의 토를 달았다. “누가 호남 출신 후보인지 아는데 그럴 필요가 있습니까. 그냥 박수 칩시다.” 그 자리에는 호남 출신 부총회장 후보 김종준 목사, 신신우 장로, 부서기 후보 이형만 목사, 윤익세 목사, 부회계 후보 양성수 장로 외에도 강원도 출신 부총회장 후보 김선규 목사도 제99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 테이블에 같이 앉아 있었다. 호남출신 임원 후보이지만 이날 참석하지 못한 부서기 후보 고강석 목사는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심의분과에 출석했기 때문이었다. 본회 회계를 맡은 신신우 장로는 순서 담당비 결재판과 봉투를 들고 부지런히 전국호남협의회 총회의 순서자들을 만나 사인을 받고 봉투 전달을 하느라 땀을 흘리고 있었다. 여러 문제에 두루 잘 통할 것 같은 신임상임총무 유태영 목사가 증경총회장 이기창 목사의 수술 소식을 전하며 기도부탁을 하고 후원을 해 주신데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실무회장 김영섭 장로의 식사기도 후 호텔 식사라고 믿기 어려운 점심이 시작됐다. 식사 자리에서도 백남선 목사는 각을 세우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김영우 목사를 훌륭하신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나는 칼빈대 명예박사이고 총회 정치에 밝기도 한 정중헌 목사에게 김영우 목사가 총신 총장이 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정중헌 목사는 왜 그런 걸 묻느냐고 퉁명스레 대답했다. 서기행 목사는 외쳤다. “총회가 성경과 헌법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이 촛대를 옮기실 것입니다.” 백남선 목사 자신도 말했다. “저는 이제까지 누구한테 로비를 받아 일해 본 적도 없고 마음도 없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냐 총회 결의에 맞는 일이냐 그것만 바라보고 지금까지 일했습니다…사실 김영우 목사가 능력은 있어요. 총회 화합도 이루고 총신도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렇게 아시고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상에는 어떤 지위나 어떤 형편에 있는 사람이건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것을 60 중반을 넘기고 나서야 알았다. 그것은 세상이든 교회든 두 종류의 사람 즉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좋은 사람이 있고 나쁜 열매를 맺는 못된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신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태복음 7:15-20 이제 우리는 백남선 목사와 김영우 목사, 그리고 제100회 총회 호남출신 임원 후보들이 어떤 열매를 맺을지 확인한 뒤 그들이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알 수 있으리라.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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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9
  • 백남선과 김영우의 딜
    칠월은 이미 여름의 절정이고 총회 정치의 클라이맥스다. 하나님의 영광 같은 찬란한 햇빛이 도처에 타오르고 총신의 김영우 재단이사장은 총회의 백남선 총회장의 벼랑 끝 합의의 바람 뒤에서 얼굴이 빨갛게 익는다. 그 바람이 서늘한 전국 교회의 애타는 바람들을 가를 때 총회의 칠월은 ‘한탄’과 ‘체념’ 사이로 흘러간다. 어떤 총대들은 실망과 분노를 토하기도 한다. 그러나 테러와 사고로 점철된 어수선한 세계를 넘어 분단의 국가와 갈등(葛藤)의 총회를 겪는 우리에겐 하나님의 은혜로 대체로 평화로운 시간이 무심하게 이어진다. 2014년 12월 4일 총회임원회(총회장:백남선 목사)는 몸살을 앓지만 성장을 멈추지 않는 세계 제일의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회의를 열고 11월 25일 대전중앙교회에서 개최한 실행위원회 결의에 따라 총회결의이행을위한위원회에 서광호 목사 김희태 목사 김진웅 목사 신신우 장로 심요섭 장로 등 5인을 위원으로 선정했다. 2015년 1월 15일 총신재단정관변경관련결의이행위원회(위원장:김진웅 목사, 서기:서광호 목사)가 총회장실에서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총신대 재단이사직을 사임하지 않은 이사들에 대해 총회의 모든 공직을 정지(해임)시키기로 결의했다. 또 1월 22일 회의에 총신운영이사장 김종준 목사와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를 출석시켜 총회 결의에 대한 조정을 하기로 했다. 또 길자연 총신대 총장에 대해서는 교단 헌법 제3장 제2조 3항에 의거해 정년이 초과되었으므로 즉각 사퇴할 것을 권유키로 했다. 2015년 2월 26일 11시 총회실행위원회(총회장:백남선 목사)는 총회회의실에서 134개 노회 83명의 실행위원과 36명의 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실행위원회 및 노회장 연석회의는 제99회 총회결의 시행의 건을 단일안건으로 다뤘으며 결의에 앞서 제99회 총회결의사항과 총회결의 시행내역을 보고했다. 또 향후 총회 결의 집행과 관련하여 제기된 모든 소송에 대하여 총회가 책임지고 대응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총신재단정관변경관련결의이행위원회(위원장:김진웅 목사, 서기:서광호 목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회결의이행을위한법률대응위원회 5인 김인중 서광호 이형만 목사, 신신우 심요섭 장로 등을 총회장 자벽으로 또 선임했다. 6월 19일 총신재단정관변경관련결의이행위원회(위원장:김진웅 목사, 서기:서광호 목사)는 총신대 재단이사들이 제99회 총회 결의 취지에 동의하고 사임을 하도록 촉구키로 하는 동시에 사임을 끝까지 거부하는 재단이사 및 소속 노회원들의 총회 총대를 정지하도록 천서위원회에 통지하기로 했다. 6월 25일 목요일 총신대 총장 길자연 목사가 사임했다. 전주에서 모인 재단이사회(이사장:김영우 목사)는 1년 4개월 재직하고 2년 6개월의 임기를 남겼고 그리고 정치력과 지도력이 깊어 어떻게든 버틸 수 있는 길자연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심상법 대학원 부총장을 총장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6월 27일 토요일 오후 4시 총신 이사장실에서 김영우 재단이사장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제99회총회 총신대 관련 결의 가운데 소급 적용 조항만 빼고 제99회총회 결의대로 총신대 정관을 개정하겠다는 당연한 입장을 장황하게 밝혔다. 이 소식이 즉각 전국 교회와 총대들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리고 총회장의 비선 실세들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6월 29일 월요일 총회결의이행을위한법률대응위원회(위원장 서광호 목사)는 모임을 갖고 총신 재단 측의 이와 같은 입장에 대한 대책을 세운다는 입장을 밝혔다. 6월 30일 화요일 광주에서 비선 실세들을 통해 물밑에서 백남선 총회장과 총신대 재단이사장이 의견을 나눈 뒤 만나 그들 나름의 측근들이 배석한 가운데 총회와 총신 양측의 이른바 합의서라는 것을 발표했다. 합의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와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는 아래와 같이 합의한다. 1.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김영우 재단이사장을 길자연 전 총장 잔여 임기동안 총장으로 운영이사회에서 선출하여 재단이사회에서 최종결정하는 사항을 추진한다. 2. 총신대학교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는 총장으로 선출될 경우 재단이사장직과 이사직을 사퇴 하고 재단이사회에 관한 것을 관여하지 않는다. 3.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운영이사회를 소집하여 관련 사항을 처리한다. 2015년 6월 3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 7월 2일 목요일 오전 11시 제99회총신재단정관변경관련결의이행위원회(위원장:김진웅 목사, 서기:서광호 목사)는 해외에 있는 김희태 목사를 제외하고 총회장실에서 회의를 갖고 백남선 총회장과 김영우 재단이사장의 합의에 대한 논의를 2시간여 다루었다. 그러나 점심시간도 훨씬 지나쳐 논의를 거듭한 동 위원회는 결의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서기 서광호 목사가 발표하고 위원장 김진웅 목사는 깊은 속내를 길게 내뿜었다. 부총회장 후보로 나선 신신우 장로는 말을 아끼고 잘생긴 소년 같은 웃음을 짓는 심요섭 장로는 간간이 고개를 저으며 날카로운 비평을 아끼지 않았다. 어쨌든 뒷담화의 결론은 백남선 목사와 김영우 목사가 딜한 내용은 뒤로 하고라도 그들만의 소위(所謂) 합의 사항의 이행이 난망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4월 9일 목숨을 끊기 전 “검찰이 저거랑 제 것을 딜하라고 그러는데 내가 딜할 게 있어야지요”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자유민주연합에 불법 정치자금 16억 원을 건넨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가, 2005년 5월 특별사면을 받았다. 그 뒤 얼마 되지 않아 행담도 개발사업과 관련한 비리 혐의로 다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고, 한 달 뒤인 2007년 12월 특별사면을 받은 바 있다. 요즈음 부패와 부정에 대해 세간에 회자(膾炙)되는 딜이란 영어의 deal로써 거래하다, 다루다, 처리하다 이런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딜한다는 것은 거래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렇듯 백남선 총회장과 김영우 재단이사장이 합의서를 발표한 이면에는 어떤 딜이 분명 있었을 것이라는 말이 총회에 회자되고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협상에 강하다고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그들은 문제를 논리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란다. "왜?"에 대한 답과 함께 문제를 접근하는 사람을 상대로는 그 답이 말이 되건 안 되건 "왜?"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이 접근하는 사람이 이기기 힘들다. 그런데 백남선 목사와 김영우 목사 사이의 합의는 "왜?"에 대한 답의 논리성은 물론이고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의 신앙적인 방법도 보이지 않는다는 게 양측의 합의서에 대해 입을 여는 총대들의 중론이다. 백남선은 국정을 재단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총회 결의를 지키고 수행하는 총회장의 본분을 지켰어야 했다. 그리고 김영우는 총장이 아니라 총회의 흐름과 결정들에 그의 입버릇처럼 개혁주의 영향을 미치는 총회의 존경 받는 정치인으로 남았어야 했다. 그런데 그들은 무슨 꿈을 꾸었는지 궤도를 벗어났다. 그것은 그들 양자의 알량한 속내를 드러내고 외적이든 내적이든 그나마 얼마 안남은 그들의 정치적 지도력마저도 무너지는 비극의 시작을 알렸다. 이를테면 그들의 합의라는 것은 바로 이런 식의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B급 조폭 영화의 효시가 된 ‘넘버 3’(1997)의 불사파 두목이 어리바리 청년 조직원 세 명을 앞에 앉혀 놓고 열변을 토한다. 원래 말을 부정확하게 하지만 화가 잔뜩 나 더욱 그렇다. ‘헝그리 정신’에 대해 설명하며 “라면만 먹고 금메달 딴 현정화”를 언급할 때 “임춘애입니다”라고 토를 단 부하를 마구 두들겨 팬다. 보스가 현정화라면 현정화인 것이다. 임기가 두 달 남은 총신과 정치 후배 총회장 백남선이 임기가 올해 말까지인 총신과 정치 선배 재단이사장 김영우에게 임기가 2년 4개월 남은 총신대 총장하라면 총회 결의고 뭐고 총장할 수 있는 것이다. 뒤에서 총회의 비선실세 허활민이 미국과 한국의 총신을 쥐락펴락하게 됐다는 웃음을 짓는 가운데. #1. 조필(송강호): “니, 니들 내말 자, 잘 들어. 내, 내가 하늘 색깔이 빨간색 하면 그때부턴 무조건 빨간색이야. 이, 이, 이건 노리끼리한 색이지만 내가 빨간색! 하면 이것두 빨간색이야. 응? 이 XXX야, 응? 내가 현정화라 그러면 무조건 현정화야. 내 말에 토, 토, 토다는 XX는 전부 배반이야 배반형. 배신! 배반형.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앞으론 직사시켜 버리겠어 아주 직사!” ‘친구’(2001)에서 반대 세력을 키워 오야붕에 도전한 건달은 주인공 동수에게 자신이 한 일은 ‘배신’이 아니라 ‘혁신’이라고 주장한다. 우리 총회에서는 혁신대신 개혁이라고 말한다. #2. 상곤(이재용): “냄들은 내보고 행님 등에 칼을 꽂느니 배신이니 해싸도 그거 다 내 모함한다꼬 하는 소리다. 내 솔직히 말해서 행님한테 배신 때릴 생각 눈곱만큼도 없다. 단지 내가 원하는 기는 항상 일등만 있으면 썩으니까 내가 이등이 되가꼬 일등 정신도 좀 차리게 하고. 또,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우리 세계를 이끌어 나가야 된다, 이긴기라.” 영화 ‘대부’(1972)에서 콜레오네 집안의 둘째 아들 마이클이 약혼자에게 정치와 마피아의 ‘비즈니스’가 별로 다르지 않다고 얘기한다. 작금(昨今)의 총회에서 이 말에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일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총회와 산하 기관의 돈이라면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인 것이 통념이다시피 됐다. #3. 마이클 콜레오네(알 파치노): “내 아버지는 대통령이나 상원의원처럼 다른 사람을 책임지는 사람과 다를 게 없어.” 케이 애덤스(다이앤 키튼): “순진한 소리를 하는군요. 대통령이나 정치인은 사람을 죽이지 않아요.”마이클: “케이, 누가 순진한 건지 모르겠네.” 이런 시가 있다. 칠월 -허연(1966~ ) 쏟아지는 비를 피해 찾아갔던 짧은 처마 밑에서 아슬아슬하게 등을 붙이고 서 있던 여름밤을 나는 얼마나 아파했는지 체념처럼 땅바닥에 떨어져 이리저리 낮게만 흘러다니는 빗물을 보며 당신을 생각했는지, 빗물이 파 놓은 깊은 골이 어쩌면 당신이었는지 칠월의 밤은 또 얼마나 많이 흘러가 버렸는지. 땅바닥을 구르던 내 눈물은 지옥 같았던 내 눈물은 왜 아직도 내 곁에 있는지. 칠월의 길엔 언제나 내 체념이 있고 이름조차 잃어버린 흑백영화가 있고 빗물에 쓸려 어디론가 가버린 잊은 그대가 있었다. 여름 날 나는 늘 천국이 아니고, 칠월의 나는 체념뿐이어도 좋을 것 모두 다 절망하듯 쏟아지는 세상의 모든 빗물, 내가 여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여름날이 늘 좋기만 한 천국은 아니다. 우리 총회에 당도한 칠월엔 ‘체념’이나 ‘이미 추억이 되어버린’ 이름조차 잃어버린 흑백영화 같은 ‘총회회관과 총신과 양지캠퍼스를 마련한 이영수 목사 시대’도 있었다. 과거라는 빗물에 쓸려가 버린 총회의 안타깝고 아쉬운 나날들. 그랬으니 골을 파고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빗물 속에서 문득 ‘당신’ 백남선 목사와 김영우 목사의 멋쩍은 웃음과 허활민의 헛웃음이 비치기도 한다. 백남선 목사는 총신 2년을 다녀 나와 총신 신학부 72회 동기이고 김영우 목사는 총신대 1학년 때부터 44년을 선배로 알아온 처지다. 그래서 나는 총회의 정치가 사리사욕의 딜로 절정에 달하는 칠월을 얼마나 기대하고 손꼽아 기다리는지 모른다. 하나님 은혜로 살아만 있으면 해마다 겪게 될 이 부끄러운 딜의 여름을.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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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6
  • 제자교회 위임식
    2015년 6월 13일(토) 오전 11시 목동 제자교회당에서 위임예식이 있었다. 낙타가 전하고 책임자들이 직무를 유기해 퍼진다는 메르스의 불안이 스멀거리는 전대미문의 여름이 왔다. 경각심과 의지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는 관료들이 위만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은 세월호 사건, 정윤회 문건, 성완종 리스트를 거치며 스스로를 여론에서 ‘자가격리’시켜 왔다. 그 결과 메르스는 청와대 밖 먼 곳에서 풍문으로 떠돌았다. 권력 내부의 폐쇄주의가 사태를 더 곪아터지게 했다는 혐의를 벗기 힘든 상황이다. 그래도 여름 아침은 오감으로 맞을 일이다. 살에 닿는 햇볕이 커피처럼 뜨겁다. 팔다리가 그을려도 장밋빛 하늘에 마음은 선선하다. 심규창 장로가 어제 전화로 오라는 초청 시간 10시 30분경에 목동 제자교회에 도착했다. 여느 교회 예식과 달리 교회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너른 포장 마당에 본당에 들어가지 않는 사람들로 그들먹했다. 본당에서의 예식에 앞서 주차장에 마련된 막사에서 간단한 식전 행사를 가졌기 때문이다. 광목 색 막사 앞자리에 김만규 목사, 박정하 장로, 총회 부회계 이춘만 장로, 기독신문 이종찬 목사 등이 긴 붉은 머풀러를 목에 드리우고 나타났다. 간단한 행사를 마치고 위임식 순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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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6
  • 충남노회 속회 전말(顚末)
    공동묘지 이장 공사가 진행되는 5일간에 일어난 사건들을 에피소드 식으로 담아낸 이문구의 자전적 소설 ≪장한몽≫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그네들은 자초지종 지켜봤거나 최소한은 짐작할 수 있는 사람들이어서 그네들 말을 사실로 알아 무방할 것이었다. 깊이 사무쳐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마음이라는 뜻의 제목 ≪장한몽≫의 죽음과 삶이 뒤섞이는 공동묘지 이장 현장에서 도시하위계층인 등장인물들은 일이 벌어진 전말을 통해 ‘삶의 진실’을 대면하게 된다. 그렇듯 충남노회에서 벌어진 일의 전말을 통해 우리도 총회의 진실을 들여다보도록 하자. 충남노회(노회장:임민순 목사)는 2014년 11월 17일 태안 성신제일교회(임민순 목사)에서 제131회 제1차 임시노회를 소집했다. 그러나 임시노회 소집 적법성 논란과 총회재판국의 이상규 목사 등에 대한 시벌과 관련해 회원들 간의 이견 차로 치열한 논쟁이 오갔다. 모임에서는 이상규 목사가 “서기직을 사임한 적이 없으며 내가 소집을 안했기 때문에 임시회는 불법”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노회장 임민순 목사는 “서기 본인이 서기직을 보류하겠다고 했고, 앞서 노회에서도 부서기가 서기를 대행했다”며 특수한 상황으로 문제될 것 없다고 주장했다. 윤익세 목사는 “총회헌법에 따라 특별한 사건이 있을 경우에는 목사 3인 장로 3인의 청원에 따라 회장이 임시회를 소지할 수 있다”며 합법적인 임시회라고 주장했다. 윤 목사는 또 서기 이상규 목사는 이미 총회재판국 판결에 따라 공직이 정지됐다고 지적했다. 2015년 3월 30일 총회재판국(국장:배광식 목사)은 전체회의를 열고 충남노회 윤익세·임창혁 목사의 소원 건을 확정판결 했다. 총회재판국 판결 주문에 따르면, 충남노회 서기 이상규 목사는 강도권 외에 공직정지 2년에 처해졌다. 이번 사건은 제99회 총회에서 총회재판국의 판결을 채용했던 내용이다. 그러나 충남노회가 총회 결의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총회임원회는 3월 3일 ‘제99회 총회결의 이행촉구’ 공문을 추가로 보내기도 했다. 판결문은 “3월 30일 현재까지 충남노회가 판결대로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주문과 같이 확정판결 한다”고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상규 목사는 당회 청원 없이 강도사 인허를 불법으로 진행했다. 또한 노회 서기임에도 불구하고 회의록 변조와 불법 등이 인정되며, 서기의 직무를 남용하고 업무방해로 노회 질서를 어지럽힌 죄가 인정됐다. 또한 임원선거 과정에서 “선거관리 규정의 불법성이 인정되므로 총회 헌법과 노회 규칙대로 재실시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4월 6일 천안 여명교회(이단화 목사)에서 충남노회 제132회 정기회가 열렸다. 그러나 개회 전부터 이상규 목사의 서기직 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었다. 총회재판국이 공직정지를 주문한 이상규 목사가 회원 호명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찬반 이견 때문이었다. 논란 끝에 이상규 목사의 서기직 수행건에 대해 찬반 투표 결과 서기직을 감당해야 한다는 표가 더 많았다. 이상규 목사는 이후 임원 투표에서 다시 서기로 선출됐다. 논란은 선관위원회 보고에서도 계속됐다. 총회재판국으로부터 공직정지 1년 결정을 받은 박노섭 목사가 총대 후보가 될 수 있느냐에 대한 찬반 논란이었다. 결국 선관위원회는 회의 끝에 ‘총회 판결문 주문에 따른다’는 원칙을 세우고, 박 목사를 총대 후보에서 제외했다. 이상규 목사에 대해서는 가처분신청이 유효하므로 총대 후보로 나설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기회에서는 또 윤익세 목사를 총회부서기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 겉보기에 양측이 윈윈한 것 같은 이날 노회의 선임자들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이단화 목사 부노회장:김신점 목사 신요섭 장로 서기:이상규 목사 부서기:고석득 목사 회록서기:정제충 목사 부회록서기:소대영 목사 회계:윤선현 장로 부회계:이상국 장로 ☆총회총대:이단화 김신점 윤익세 이상규 이순상(이상 목사) 우인권 신요섭 윤선현 최현수 조문상(이상 장로) ☆GMS이사:김신점 윤익세 목사 ☆기독신문이사:우인권 장로. 충남노회 제132회 정기회의 이러한 선거 결정에 대해 해당 목회자를 재판국에 제소했던 충남노회 윤익세 목사는 임원 선출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다는 내용의 소원장을 총회에 올리고, 총회임원회 앞으로도 조사처리요청서를 냈다. 총회장은 이와 관련해 총회임원회를 거쳐 충남노회 직전노회장에게 ‘선관위 위원장이 당선 선포를 하여 임원 교체가 이뤄진 것은 잘못이며, 흠 없는 임원을 다시 선출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직전노회장 임민순 목사는 6월 5일 노회 속회 소집을 노회원들에게 통보했다. 그 통보대로 6월 5일(금) 오전 10시 아산사랑의교회(윤익세 목사)에서 모인 속회는 문제가 된 노회 임원 노회장과 서기만 선출했다. 노회장은 이단화 목사에서 임창혁 목사로, 서기는 이상규 목사에서 윤익세 목사로 교체 선출했다. 그리고 이날 속회에는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로 구성된 지도위원들이 참석했다. 그들은 목사와 장로가 존경하는 부총회장 이호영 장로를 비롯해 부흥회에 능한 부회의록서기 김동관 목사, 계산에 느릴 것 같은 부회계 이춘만 장로 등이었다. 그날 새로 선출된 노회장 임창혁 목사와 서기 윤익세 목사는 그 다음 주 총회로부터 대표자 증명서와 노회 서기에 대한 사실증명서를 신속하게 발급받았다. 서기로 선출되어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선 윤익세 목사는 “어떤 산이든지 넘을 자신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충남노회 속회는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주장했다. 밑을 무겁게 하여 아무렇게나 굴려도 오뚝오뚝 일어서는 오뚝이 같은 총회의 부도옹(不倒翁) 윤익세 목사와 얽힌 충남노회 속회의 전말은 이렇다. 이제 굽이굽이 연이어진 산마다 그가 자신의 말처럼 어떻게 번번이 오뚝오뚝 일어서 넘을지 그 전말이 기대된다.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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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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