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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금요일 오전 11시 온양삼일교회에서 총신신대원 총동창회 제24대회장 김영우 목사(총신대 총장)와 제25대 회장 연용희 목사(온양삼일교회)의 이취임 감사예배를 조촐하게 드렸다. 총회 행사 단골 사회자 권재호 목사(78회, 제99총회 서기, 총동창회 상임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예배와 제2부 이취임식은 물 흐르듯 했지만 맥이 없었다. 전 총신대총장 길자연 목사의 억지 아멘을 강요하는 설교, 직전회장이고 현 총신대총장인 김영우 목사의 반성과 아쉬움이 없는 이임사, 회장 연용희 목사의 어떤 기대를 가질 수 없는 취임사에 이어 줄을 이은 순서는 그 밥에 그 나물인데다 맡기가 쉽지 않은 순서일텐데 증경총회장 최병남과 안명환은 사전 조율이 있었을텐데 참석하지도 않았다. 총신대 대학 총동창회(회장 오정호)건 신대원 총동창회(회장 연용희)건 동창들의 부끄러운 참여 저조는 공통적이다. 그래도 신대원 동창회가 나은 건 수석부회장 하귀호 목사의 끈질긴 노력과 수완으로 회관 마련을 위한 기금의 비축과 동창회 주소록을 발간했다는 것이다. 대학부 총동창회는 신국원과 동창회 간사의 시대착오적인 개인정보비밀보호를 운운하며 동창회 주소록도 준비되어 있지 않다. 그러면 총회도 총대 명단과 상비부 주소록을 발간해 나눠주고 초등학교 동창회도 주소록 발간해 회원끼리 연락을 주고받는데 총신대 출신만 각자 알아서 연락을 주고받으란다. 그리고 그들은 대학부 동창회 행사로 교수부부 해외여행은 꼬박꼬박 챙긴다. 차제에 총신대 대학부 총동창회는 이름도 총신교수 총동창회로 바꾸라고 주장했다. 그러한 대학부 총동창회의 병폐의 개선을 30여명 참여한 총동창회 현장에서 외쳤지만 회장 오정호 목사, 교수 총무, 나름 동창회 막후 실세 민찬기 등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나와 같은 대학부 6회 출신의 총동창회장 송춘현, 노홍빈 등 여러 명이 있었지만 동창회 참여 독려를 받아본 적이 없다. 그 이유를 이제 알게 됐는데 그들은 그 자리를 이용해 총신 교수들을 사귀며 자신들의 입지 향상에만 골몰했기 때문이다. 그 작태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두 동창회의 갸륵한 공통점은 그들의 행사마다 편리한 첨단의 이메일이나 SNS 이용대신 교단지 기독신문의 광고로 대신한다는 점이다.
화려한 칼러 아트지로 꾸민 2015년 제25대 이취임 감사예배 순서지 표4를 깨알 같이 가득 메운 신임 임역원 명단은 무엇에 쓰자는 것인지 그들의 회장 이취임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내 자신도 어렵사리 홍보 분과 위원장 자리를 얻었는데 소개는커녕 이름표 하나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총신 동문의 관심과 참여를 잃고 있고 집행부는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하나도 하지 않는 대학부나 신대원의 총동창회 행사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차제에 총신대와 신대원 동창회의 총회 닮기 운동 철폐라도 해야 될 모양이다.
20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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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총동창회 유감(遺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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