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G.NEWS
Home >  G.NEWS  >  G.NEWS

실시간뉴스
  • [더굳뉴스] 소강석 목사 정치력
    1970년 9월 3일 강원 양구의 한 다방에서 총을 든 어떤 남자가 인질극을 벌였다. 그의 요구사항은 두 가지였다. 담배 한 보루와 배호의 음반. 여자 넷을 인질로 붙잡아 둔 그는 배호 노래를 듣고 또 들었고 때로는 따라부르다가 이튿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가 무슨 이유로 최악의 선택을 했는지 결국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호의 노래는 그만큼 사람들을 위로하는 힘이 있었다.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덧 낙엽 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가지 바람도 살며시 비켜 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을걸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인데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배호는 1964년 서울 낙원동의 한 카바레에서 ‘배호와 그 악단’의 리더로 드럼을 치며 노래하는 가수로 데뷔했다. 그러나 1966년 신장염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인 25세 때인 67년부터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배호는 당대의 스타로 떠올랐다. 대부분의 히트곡은 그가 병상에서 녹음한 것이며 그 덕에 음색이 더 애절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1971년 29세에 숨지기 전 녹음한 자신의 마지막 노래가 발매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 그 노래 제목이 ‘마지막 잎새’였다. 결실과 팬데믹이 교차하는 2021년 11월 9일 제106회 총회 제1회 총회실행위원회가 열리는 늦가을, 마지막 잎새 같은 죽음을 생각한다. ‘철학을 한다는 건 죽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라는 명언의 주인공 몽테뉴는 살면서 늘 죽음에 관해 생각하라고 했다. 그렇게 하면 낯설기만 한 죽음의 공포도 잠재워질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철학적 사유는 죽음의 문제 해결에 별 도움이 안 되었고 아무 두려움 없이 담담하게 잘 죽는 사람은 정작 생각하지 않는 농부들이었다. 그들은 가까운 이의 죽음을 두려워할지언정 자신의 죽음은 걱정하지 않았으며 죽음 자체보다는 사후 처리 문제(성직자의 기도, 관, 무덤의 십자가 등)를 염려했다. 몽테뉴(Michel Eyquem de Montaigne 1533년 2월 28일 - 1592년 9월 13일)가 16세기 프랑스 시골 농부를 통해 깨달은 것은 죽음의 공포를 물리치는 진짜 힘은 깊은 사색이나 용기가 아니었다. 자연의 흐름에 따라 꿋꿋하게 수용하며 살 줄 아는 사람은 그렇게 죽을 줄도 아는 것이었다. 그저 삶의 방식 그대로 살다가 떠나는 것이 곧 죽음의 방식이었다. 그래서 그는 평소 살아온 대로 20년간 머물던 탑 꼭대기에서 미사곡을 들으며 최후를 맞이했다고 한다. 은둔과 고립 속에서 침착하고 고요하고 외로운 죽음을 맞고자 작정했던 그대로... 죽음은 일생일대의 실종 사건이다. ‘나’라는 알맹이-의식이 온데간데없고, 물증으로 남은 껍데기-육체는 알아볼 길 없는 변화를 일으킨다. 무척이나 낯설고 두려운 일이라서, 문명사회는 일찍부터 죽음을 평온하고, 신비롭고, 장엄한 사건으로 ‘길들여’ 왔다. ‘영원한 안식’ ‘달콤한 잠’ ‘천사의 모습’ 같은 은유적 표현은 모두 낭만주의 시대가 상투화한 ‘아름다운 죽음’의 잔재이며, 오늘날 부음 기사에 흔히 등장하는,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 식의 표준 문장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위대한 작가의 시선은 시인 소강석처럼 일상적인 상투성 너머를 향하는 법이라 죽음을 다시금 낯설게 한다. 작품 안에서뿐 아니라 실제 삶에서도 그렇게들 한다. 대표적인 예가 독일 요양지에서 폐결핵으로 죽어간 러시아의 의사, 단편 소설가, 극작가 체호프(Anton Pavlovich Chekhov 1860년 1월 29일 ~ 1904년 7월 15일)였다. 그는 아무 일도 아니란 듯 ‘나는 죽소(Ich sterbe)’라고 독일 의사에게 말한 뒤 산소통 대신 샴페인을 주문해 한잔 천천히 비우고는 침대에 몸 눕혀 눈을 감았다고 한다. 마치 연극 장면처럼 생의 막을 내렸다. 그런가 하면 러시아의 위대한 소설가이자 시인, 개혁가, 사상가이고 일생 병적일 정도로 죽음에 집착했던 톨스토이(Leo Tolstoy 1828년 9월 9일 ~ 1910년 11월 20일)는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였으며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이다. 귀족 부인과 늙은 마부와 우람한 나무의 죽음을 대조하는 ‘세 죽음’이란 단편을 썼다. 그는 그들의 죽음을 이렇게 서술했다. 죽지 않으려 발버둥 치던 귀족 부인도 죽고, 병든 마부도 외롭게 죽고, 그 마부의 초라한 비석이 돼주기 위해 한 그루 나무도 죽는다. 그런데 나무가 쓰러지자 작은 새가 날개를 파닥이며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주변의 다른 나무들은 ‘새로 생긴 넓은 공간’에서 더없이 기뻐한다. 아침 햇살은 밝고 새들은 행복하며 숲은 평온하다. 살아 있는 나무들은 ‘죽어 땅바닥에 누워 있는 나무를 굽어보면서 천천히 그리고 장엄하게 몸을 흔들었다.’ 이것이 자연의 추도식이다. 톨스토이 영지였던 야스나야 폴랴나 한적한 숲길에 작가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아무런 표지 없는 직사각형 흙무덤인데 그곳에 봄여름이면 풀이, 가을이면 낙엽이, 겨울이면 눈이 쌓인다. 총회 신사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대리인을 내세워 제106회 총회 선거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 그런데 그 소송 문제를 다루기 위해 2021년 11월 9일 오후 2시 새에덴교회에서 모인 실행위원회에서 고소자 장로를 대리해 전격 취하했다고 한다. 구조 조정 또는 폐간설이 도는 기독신문에서 민찬기 목사의 말을 이렇게 전했다. “지금까지 많은 억측과 추측이 오가는 데 대해 매우 섭섭했다. 재검표라도 했으면 정당하게 승복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심지어 1436명이란 숫자가 맞으면 묻지도 않을 생각이었다... 선거가 끝나고 보니 가족같은 사람들조차 나를 배반했다. (부정하게 정치하는) 정치꾼들은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각종 언론에서 이 문제를 다루려 했지만 일절 거부했다... 나는 무슨 거래를 하고 받아 물러날 째째한 사람이 아니다. 미련 없다. 자리 연연하지 않는다. 그동안 소 목사님과 긴밀하게 대화를 나눴다. (총회의 입장은 아닌 듯) 소 목사님의 입장을 존중하고 그 입장에 대해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다. (소송을 대리한 장로의 입장은 제쳐놓고) 모든 걸 내려놓고 소 목사님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분열하고, 타협하지 못하는 건 정말 한국인의 특성일까. 악의적 편견에 불과하지만 새삼 마음이 무겁다. 그런데 성석교회 분쟁 뉴스에서 우리 총회가 가진 대화와 타협의 역량에 일찌감치 한계가 드러나 더 얼굴을 들 수 없어 가슴이 먹먹하다. 그런 행태가 한국인의 민족성이라기보다는 격동의 근현대사에서 극단적인 상황을 너무 많이 경험한 탓일 게다. 이젠 사생결단식 소통을 넘어설 법도 한데, 최근 정치의 양극화와 맞물리며 대화와 타협은 더 어려워지는 것처럼 보인다. 독일 사회학자 위르겐 하버마스(Jürgen Habermas, 1929년 6월 18일~)는 최근 책 ‘공론장의 새로운 구조변동’에 실린 인터뷰에서 공론장의 포용성을 강조했다. 토의엔 “타자의 관점을 취하고 그의 상황에 서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같은 공동체의 일원임을 잊고 산적한 과제 앞에서 함께 길을 잃을까 두렵다. 소심심고(素心深考)는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 깊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대한민국 영적 지도자 소강석 목사가 제106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선거 불복 소송전에서 순수한 막후 정치력을 발휘한 모양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2021-11-09
    • G.NEWS
    • G.NEWS
    2024-05-13
  • [더굳뉴스] 소강석 목사와 참전용사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강물 위에 떨어진 불빛처럼 혁혁한 업적을 바라지 말라. 새가 울고 종이 울리고 달이 떠도 너는 조금도 당황하지 말라. 의심에서 깨어난 무거운 믿음이여. 오오 여름이여! 한없이 풀어지는 피곤한 의심에도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 너의 믿음이 달의 행로와 비슷한 회전을 하더라도 새가 울고 종이 들리고 기도소리가 과연 슬프다 하더라도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 서둘지 말라. 나의 믿음이여. 노무현은 확실한 진보다. 그러나 정책은 다르다. 정책학은 인간의 욕망을 자연스럽게 본다. 공산주의가 왜 망했을까. 인간의 욕망과 어긋났기 때문이다. 소강석이 내려보며 악수한 문재인이 USB를 넘겨준 김정은과 달리 북유럽 국가들이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유지하면서 최저임금제를 하지 않는 것도 인간 욕망을 억누르는 정책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미국 애치슨 국무장관이 1950년 1월 12일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 강연에서 이런 말을 했다. “미국의 태평양 지역 방어선은 알류샨 열도에서 일본을 거쳐 오키나와로 연장되는 선에서 필리핀으로 연결된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태평양의 여타 지역은 외세의 군사적 공격으로부터 보장해줄 수 없을 것이다. 공격이 있으면 초기 대응은 공격받은 국민들의 몫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한 구절이 한반도에 ‘북한의 남침’을 불러온 초대장처럼 인식됐다. 6·25 전쟁은 애치슨 강연이 나온 뒤 5개월여 지난 뒤 터졌다. 하지만 연설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공격받은 국가가 저항한) 다음에는 유엔헌장에 따라 문명화된 세계 전체의 약속에 의존해야 한다’고 했다. 유엔이 개입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애치슨은 “유엔은 지금까지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독립을 지키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조직으로 ‘약한 갈대’가 아니다”고 했다. 6·25 전쟁 발발 후 유엔의 신속한 움직임은 애치슨의 말처럼 유엔이 ‘약한 갈대’가 아님을 증명했다. 애치슨은 아시아를 태평양의 남과 북으로 나누고 북쪽에 미국의 책임과 기회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극동군사령부가 군정을 실시하고 있던 일본은 ‘미국이 직접 책임을 지며 직접적인 행동의 기회를 지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도는 낮지만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한국은 미국이 군사점령을 끝내고 세계가 인정하는 주권 국가를 세웠기 때문에 ‘책임은 더 직접적이고 기회는 더 분명하다’라고 했다. 애치슨 연설에서 ‘책임’을 강조한 뒷부분이 알려졌을 때 대한민국을 건국한 크리스천 이승만 대통령은 ‘감사 전문’을 보냈다. 한국이 ‘애치슨 라인’에 포함된 필리핀보다 더 중요시됐다는 한국 언론 보도도 있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일본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초빙교수 역임 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도진순, ‘1950년 1월 애치슨의 프레스클럽 연설과 하나의 전쟁 논리’, 『한국사연구』, vol. 119쪽) 그만큼 애치슨 연설에서 한국은 방어선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어도 방어 의지는 작지 않았다. 애치슨은 연설에서 대만 국민당과 장제스(蔣介石)에 대해 ‘중공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졌으나 국민의 지지 철회로 군대가 녹아내렸고 섬의 난민이 되었다’라고 한 것과 대조된다. 소련은 애치슨 라인을 어떻게 보았을까. 스탈린은 ‘조선반도 같은 작은 전쟁에 개입할 리는 없을 것’이라는 북한의 말을 확인하는 것으로 해석했을 수 있다. (선즈화, 334쪽). 소련은 북한의 남침을 국가 간 침략이라기보다 중공에서 막 끝난 국공내전처럼 ‘끝나지 않은 내전’에 불과한 것으로 보았다. 미국은 국공내전에서 마오쩌둥(毛澤東)의 공산당이 승리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한국전쟁에서도 판세가 결정되면 이를 뒤집으면서까지 희생을 치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애치슨 연설을 이해했을 수 있다. (핼버스탬, 84쪽) 김일성은 좀 달랐다. 스탈린과 마오쩌둥을 찾아가 남침에서 속전속결 승리를 장담하며 지원을 요청할 때 미국이 참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이 참전하지 않을 이유로 남한이 애치슨 라인에서 제외된 것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승만은 방어선에서 제외돼 김일성의 남침을 불러왔다고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1950년 5월 20일 맥아더는 참모장 회의에서 “중공의 대만 점령은 소련의 점령과 같다. 이 경우 미국의 태평양 주변 방어선은 무너진다. 대만은 대소 전략의 이상적 위치에 있는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이라고 말했다.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으로서 대만의 중요성은 처음에는 중공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소련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었다. 1950년 2월 이승만 대통령이 도쿄에 맥아더를 만나러 갔을 때 한 말이다. “불행한 과거사 싸움 대신 일본이 우리와 같이 위기를 깨닫고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의 생명과 자유를 위해 기꺼이 협조할 수 있다면 양국 사이의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도진순, 199쪽) 한국을 건국하고 지킨 이승만 대통령은 6·25 전쟁 전 극동방어선의 주요 거점에 있는 일본과 한국을 연결시키고 미국을 설득하고자 분투했다. 사실 8·15 광복절뿐만 아니라 6.25 전쟁 73주년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일에도 우리는 믿음의 위인 이승만 대통령을 기려야 할 것이다. 2023년 6월 18일 오후 4시 새에덴교회 본당 프라미스홀에서 1962년 2월 22일생 61세의 소강석 목사가 그의 출생 12년 전 스탈린과 김일성의 획책으로 1950년에 발발한 6.25 전쟁 73주년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과 전몰장병 추모예배를 주관했다. 소강석 목사는 행사 순서지를 통한 인사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6.25 전쟁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상처요 고난과 눈물의 역사였습니다.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폐허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처절한 고난과 시련의 땅에도 다시 꽃은 피었고 희망의 봄은 다가오기 시작하였습니다. 6.25 전쟁의 참혹한 비극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이 우리 민족을 지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신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참전용사 여러분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희생을 기록하고 기억하며 전하겠습니다. 그래서 새에덴교회는 한국교회 최초로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하여 17년째 하고 있습니다. 저는 참전용사 참전행사가 한미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사랑과 평화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6명의 외국 참전용사, 16명의 전사자 실종자 가족들, 100여 명의 국내 참전용사와 교인들이 참석했다. 참전용사들의 고령화로 인해 국내 초청행사는 그만하고 내년부터는 미국 현지를 방문해 보은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주님의 피와 살을 기념하는 성만찬을 전하는 사도 바울의 고린도전서 11:23-26을 봉독하고 믿음의 대인 소강석 목사는 '잊지 않는 거장'이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요지로 설교했다. "참전용사 모두의 희생으로 우리는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행사를 하는 목적은 첫째, 지난 날의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보은 정신을 갖고 사회적 환원을 위해서입니다. 새에덴교회가 보훈 정신을 함양하는 일에 쓰임 받아서 감사합니다. 셋째, 한미관계를 증진키 위한 민간외교입니다. 주님은 주님의 고난을 잊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고난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해외 참전용사, 전사자, 국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대통령실의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입법부 수장 김진표 의원이 격려사를 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기념사를 했다. 새에덴교회 장로회장 서광수 장로가 광고했다. 이어서 제106회 총회장 울산 큰바위배광식 목사가 영감어린 축도를 했다. 여행은 이동하는 시공간을 자기화하는 체험이다. 나 아닌 타자, 생소한 외부의 현상과 세계를 소화하는 동안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내 존재 바깥의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우리의 마음에 깊은 밭고랑과도 같은 기억을 남긴다. 기억과 경험 그 자체가 삶의 일부분이 된다. 글은 천천히 완성되고 오래 남지만 말은 빠르게 휘발하고 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말에 의해 금세 지워져 버린다. 감정은 빠르고 논리는 느리다. 진품의 진가는 숙성과 연륜에 의해 드러난다. 믿음의 대인 소강석 목사의 시간은 고요와 성찰 속의 시간 속에서 더 크게 익는다. 성경은 말씀한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4-6 2023-06-19
    • G.NEWS
    • G.NEWS
    2024-05-09
  • [더굳뉴스] 오범열 목사 윤희근 경찰청장 축복기도
    시대가 낳은 총회와 교계 리더 오범열 목사는 말했다. “각양각색의 은사를 가지고 있는 호남인을 하나로 모아 한국교회와 총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런 비전을 제시한 오범열 목사가 2024년 5월 7일 오전 윤희근 경찰청장을 예방하고 축복기도 후 대담을 나누었다. 그는 2022년 7월 4일 임명된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이다. 오범열 목사의 윤희근 경찰청장 축복기도 후 나눈 대담이다. "기독교인이 아니신데 어쩌면 그렇게 총장님은 기독교인들에개 잘해주시고 일을 잘 도외주십니까. 너무 감동입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 "무얼요. 그게 다 경찰 가족을 위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경찰 가족을 위해서 힘을 쏟겠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찰 복음화를 위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드립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 "힘 자라는 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내가 교회경찰중앙협의회(교경협) 제51대 대표회장입니다. 그런데 오늘 함께 갔던 사람들이 제가 축복기도를 해드릴 때 교인이 아닌데도 아멘을 이렇게 잘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그래요. 그리고 대화를 많이 나눴습니다." 오범열 목사는 2024년 2월 2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교회경찰중앙협의회(교경협) 제51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오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찰복음화를 위해 더 헌신하고 섬기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시대의 리더 오범열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영풍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15,000 교회와 280만 교인을 아우르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을 맡고 있다. 돌아오는 주일(5월12일)부터 수요일(5월15일))까지 제주도에서 대한민국 17개 광역시 기독교연합회 세미나를 주관한다. CTS 강병철 회장, 국민일보 사장도 참석한다고 한다. ‘경기도 성시화 운동’ 대표회장이기도 한 오범열 목사 주관으로 어려운 나라와 갈피를 못 찾는 국민을 위한 625성회를 오산리기도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오범열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인생은 최고 선택들의 합이 아니다. 무수한 사회 실험과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는 것도 ‘인생 성취의 8할은 운’이라는 사실이었다. 모 재벌이 운칠기삼 즉 운이 7할 재주가 3할이라고 했듯 넓게 보면 내가 태어난 시대의 운, 국가의 운, 부모의 운, 건강과 성품의 운, 리더의 운, 친구의 운, 업계의 운, 그날의 행운과 불운이 절묘하게 스파크를 일으켜 지금의 내가 있다. 그런데 운의 스파크는 대개 ‘뛰어들 때’ 일어난다. 그것이 믿음을 수반할 때 하나님의 은혜나 축복이라고 한다. 절박했던 순간의 도움들은 그렇게 불현듯 위에서 내려온 것들이다. 햇빛에 여문 밤송이가 때마침 지나가는 바람의 도움으로 툭 떨어지듯 ‘문득’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날들을 헤아려보자. 예기치 않은 좋은 손님을 데리고 오듯 ‘도무지, 문득, 툭툭…’ 오범열 목사의 윤희근 경찰청장을 위한 축복기도의 아멘을 통해 저 멀리서 은혜 내리는 소리가 들린다. 성경은 말씀한다.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107:30 2024-05-07
    • G.NEWS
    • G.NEWS
    2024-05-07
  • [더굳뉴스] 성석교회 총회 불법 서류 발급 감사
    총회사무국 성석교회 대표자증명 부정 발급 의혹 규명 대표자증명서 왜 떼 갔죠법원에 제출하고 그 교회 뺏기 위해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일 것 지난 12월 20일 목요일 오후 총회 총무실 유리창 앞 강태구 목사가 앉아 있다. 그 왼쪽 작은 카메라 만지작거리시는 김만규 목사. 그 창 너머 은밀히 총회 서류 떼어 간 목사처럼 나와서는 안 되는 대낮에 낮달 물끄러미 떠 있다. 떠올라서는 안 되는 얼굴. 밝아서 보이지 않는 얼굴. 있어도 없는 듯 지워져야 할 얼굴이 떠 있다. 부흥사 분장 지워지고 금테 안경 벗겨진 채 여우비 그친 하늘에 성긴 눈썹처럼. 아니면 종일 달인 국솥에 삐죽이 솟은 흰 뼈처럼. 그 풍경을 배경으로 강태구 목사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요즘 총회는 무서운 사람이 둘 뿐이라며. 최병철 장로 김화경 목사.” 우리는 우리 시름을 다 여밀 수 없다. 불현듯 기도를 멈추고 눌러두었던 기억들을 올려다보는 시간. 세미한 소리의 바람이 바삐 와 그 기억들을 활활 태워 주었으면. 2018년 11월 5일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다음의 말로 감사부 세미나 개회 설교를 갈무리했다. “ ... 103회기를 마칠 때 감사부 때문에 감사부를 보니까 우리 총회가 변한 것 같다는 말을 듣는 변화의 가장 큰 열매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함께 본문을 읽읍시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네 하나님과 함께행하는 것이 아니냐.’ 기도합시다.” 그날 총회감사부장 최병철 장로가 총회 관록과 달변을 드러내는 ‘변화, 함께합시다’ 제목의 강의에서 말했다. “총회 내 기구 중에 수많은 난제들을 조정하고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은 감사부 뿐입니다. 감사부는 적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전문성이 요구되고 총회를 살리고 유지하기 위해 감사 내용에 대한 힘과 의지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감사과정에서 문제 혹은 지적사항이 발견되었을 때는 관련자들에게 자료 제출 등을 충분히 요구할 수 있으며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병철 부장은 강의 가운데 총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실제 내용을 말하기도 하고 언론과 소통해 총회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 11월 21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임원회의실에서 그 약속을 지키는 총회감사부 임원회가 열렸다. 좀 늦게 도착했다. 총회 사무국 직원이 감사를 받고 있었다.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가 말하고 있었다. “... 어떤 서류는 총회장 지시로 발급하고 어떤 서류는 국장 지시로 떼고 어떤 서류는 직원이 떼 주고 하는 데 총회 서류발급의 어떤 원칙이 있습니까.” 총회 사무국 직원이 대답했다. “있습니다.” “어떻게.” “노회의 권한에 속한 건 노회 서류를 확인하고 담당 직원 선에서 발급합니다. 총회 결의에 관한 건 여러 가지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습니다.” 이은철 목사가 직원의 말을 받았다. “그러면 지금 서류를 떼러가면 직원들은 다 국장님 핑계를 대요. 국장님 결재가 떨어져야 한다고 아니면 총무님 결재가 있어야 한다고 해요. 국장님한테 갔다 총무님한테 갔다 합니다. 그러는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면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런 실수를 할 사람이 아닌데 이런 실수를 했을까. 그럴 수밖에 없는 어떤 심리적인 압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럴 분이 아닌데 (웃으면서) 경위서를 보면 왜 그런 지시를 하셨을까 물어보고 싶었어요.” 담당 직원의 대답에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감사부 부장 최병철 장로가 물었다. “제가 묻겠습니다. 총회 업무규정 보신 적 있죠. 숙지하고 계시죠. 업무규정에서 볼 것 같으면 직무가 있습니다. 직무 중에 차장님 직무는 무엇입니까. 제가 감사를 왔지만 차장님 직무에 큰 틀만 확인했습니다. 내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누구보다도 업무를 잘 알고 잘 처리하는 분에게 이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총회 직무 편제에 의한 업무규정 27조의 직무분장은 다음과 같다. 기획행정국, 총회 임원회, 실행위원회 장단기 사업 정책 및 총회 기획, 총회 본부 직원 인사 기획, 직무 분장 및 직무 교육. 그러면 직무 분장에 대해서 27조 2항 3에 보면 총회본부직원 인사기획 직무분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부여 받은 업무 즉 국장 차장 과장 등의 직무를 가지고 뭐 어쩌고 해놨습니다. 그런데 이거 말이 안 됩니다. 이런 걸 가지고 총회가 이제까지 개정을 했다는데 총회가 해야 할 직원들에 대한 업무 규정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까 말했듯이 오늘 이런 것들이 총회장이 유고 시 총무가 유고 시 국장이 유고 시에 차장이 그 업무를 대행한다고 되어 있겠죠. 맞습니까. 그런데 그 자리에 오래 계신 분이 저한테 뭘 쓰셨냐하면 ‘꼭 필요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하여 총회 장소 임시 사무실에서 발급하고 있는바’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통상 교회에서 긴급을 요하는 어떤 서류가 필요할 때는 총회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든지 발급할 수 있다는 규정입니다. 총회가 채택하고 결의했을 때 그 판단의 유무는 최종적으로 임원회가 회의록을 채택하고 문제의 유무를 확인한 다음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 주는 것이 절차입니다. 이걸 지적하니까 감사부가 로비 받아서 또는 어떤 특정 언론의 보도 영향을 받아서 불법을 합법으로 합법이 불법이라는 식으로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공언합니다. 이은철 목사님이 정확하게 지적하셨듯이 6년간 이 직무를 맡고 있어 이 분야에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그럼에도 잘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겁박을 느낄 수 있죠. 총회장이 채근합니다. ‘뭐 하고 있어 급한데 빨리 떼어주란 말이야. 표 끊어놔서 시간이 없어.’ 이렇게 겁박하니까 전화는 안 되지 떼어주라고 하지하는 모면할 수 없는 형편이 되다보니 그냥 떼 주라고 했겠죠. 긴급하게 처리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서류 한 장이 불법적으로 나감으로 인해서 그 교회는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교회가 없고 성도가 없으면 이 총회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 말고도 여러 교회들이 어떤 특정인 이야기입니다. 떼어주지 않아야 될 서류를 발급해 지금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죠.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 어떻게 이런 문제를 만들어 총회가 이 지경이 되게 합니까.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어떤 목사가 와서 총회장이 해주라 했으니 서류를 얼른 떼어달라고 안 했을까요. 이렇게 해서 했습니다. 맞죠. (직원이 수긍한다) 그 결과는 그렇게 긴급을 요하는 것이었냐. 아니었습니다. 세상 법정에 그 서류를 제출해 그 교회를 차지하려 했습니다. 일 년 삼 개월 전에 다른 교단으로 갔습니다. 치리하고 끝납니다. 그렇게 작별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면 ‘성석교회’는 우리 교단 소속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뒤 별명부에 보면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가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을 냅니다. 아셨어요. 그거 보신 적 있습니까. 못 봤죠. 소속증명서 떼 주었어요. 이런 것들을 보면서 감사부가 이걸 가지고 강력하게 전쟁을 치렀습니다. 다 불러가지고. 거기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민감한 사안인데 서류를 발급했으니 난리가 나죠. 회의록도 채택된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그런 서류를 차장이 일방적으로 발급했다. 국장 물어보니 모른다. 총무도 모른다. 총회장... 이걸 현장에서 받아들인다. 지금 뭐요. 총회장 ‘언제 내가 그걸 떼어주라고 해요’ 말합니다. 그런데 총회장이 차장이 눈에 밟히더랍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본인이 뭐... 그러면 부장님 감사부에서 정식 조사해가지고 확인하세요.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런데 엊그저께 딱 보니까 그 서류를 조사하려 하니까 감사부에 올라온 서류를 누가 깔고 앉아 있는 겁니다. 서기에게 왜 그걸 깔고 앉아 있냐고 했어요. 총회장한테 지시했어요 안 했어요 했더니 총회장이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엇박자가 납니다. 감사가 감찰하는 것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이 나오다 보니까 힘들었어요. 그러면 오늘은 제가 두 가지만 하겠습니다. 제가 차장님한테 한 것 다 이해를 합니다. 제가 이건 약속하겠습니다. 누구라도 직원을 다치게 하는 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윗사람이 지시한 걸 어찌 합니까. 그래서 제가 차장님한테 시말서(始末書)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말 하나도 틀린 말 없죠. 이거 다 분명히 절차법 어겼죠. (담당 직원 시인) 잘못 됐죠. (‘네’ 대답) 그러면 동현명 장로님 물으실 것 있습니까.” 동현명 장로 묵직하게 입을 열었다. “참 안타깝네요. 차장님이 그 지위까지 올라갈 때는 오랜 경험과 능력이 있어서 총회 일을 하고 계시는데 결재 라인이 국장 총무까지 총회장 결재라는 그 한 마디에 그리 됐는데. 그럴지라도 목사님이라 믿고 그랬겠지만 한번쯤 물어보고 확인했어야 합니다. 사안이 아주 중요하고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누구보다 더 잘 아실 텐데 너무 가볍게 다뤘습니다. 일반 서류 다루듯이. 신입 사원도 아니고 그만한 위치에서 총회 사정을 그 누구보다 많이 아는 분이 그래서 상당히 아쉬움이 커요.”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하는 동현명 장로 대신 부장 최병철 장로가 나섰다. “또 한 가지는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할 때 임시당회장 소속증명서를 노회장이 때어 줍니까 아니면 총회가 때어 줍니까. (동현명 장로 ‘노회에서 떼 주죠’) 그런데 거기에다 소속증명서 말고 대표자증명에다가 임시당회장 임창일 것을 떼어주는 겁니다. 총회가. 이런 참 세상이 웃을 일을 한 겁니다. 노회에서 어떤 교회가 문제 있다 할 때 그 목사가 못할 때는 그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합니다. 맞아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아요’) 그런데 어떻게 총회에서 소속증명서를 대표자증명서를 임창일로 떼어줍니다. 이건 참 하나님 웃으실 일을 했어요...” 최병철 장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만 껌벅거렸다. 다시 입을 열었다. “다른 건 모르겠어요. 소속증명서는 서경노회가 했으니 그렇다고 합시다. (담당직원 ‘임시당회장 서류 서경노회에서 받았습니다’) 아니 잠깐만요. 임시당회장 파송을 노회가 총회로 보고하는 경우가 몇 개 있습니까. (담당직원 뭐라 변명한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시당회장은 언제든지 교회가 회복되면 그리고 그걸 받을 때는 그 사람이 절차적으로 문제가 됐을 때 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소속증명서 발급을 총회가 전산에서... 내가 이걸 문제 삼으려하면 벌집을 건드리는 것 같아서 누르고 또 누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총회가 자꾸 불법을 합니다. 총회가 불법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하면 감사부가 감찰(監察)한다 합니다. 내가 내일 그만둬도 미련 없는 사람입니다. 어쨌든 이런 건 노회가 자체 해결할 문제입니다. 총회가 세례교인 헌금 받을 때 그 교회 인정할 때 합니까 안 합니까. 총회가 인정해야 교회 세례교인 헌금을 받지 않습니까. 맞아요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습니다.” 최병철 장로-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 이렇게 해서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 낸 것이 있습니다. 그건 어디에서 보낸 것입니까. 관북노회 소속이죠. 총회장이 허락했고 100회 101회 102회까지 때어준 근거가... 그러면 총회 차장도 모르고 기안하지 않는 서류가 나갑니까. 그러면 이거 전부 총회장이 주물락 해 그럴까요. 이런 것을 보면서 이건 아니라는 걸 차장님도 보시면서 이건 안 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정황은 부끄러운 일인데. 이런 경우가 간혹 없습니까. 저부터도 아닌 것을 부탁할 때가 있습니다. 왜 이건 아닌데. 그런데 하물며 이건 아닌데 하시지 않을까요. 총회장한테 전화 왔길래 그런 문제는... 편재영 목사가 환부 받은 것에 대해서는 서경노회가 신청한 것 아닙니다. 그러죠. 편재영 목사가 교회를 떠난 지 1년 3개월 뒤 그걸로 면직을 시키니까 그게 잘못 됐다고 환부를 시킨 것입니다. 그러면 환부 된 것을 어디로 주어야 합니까. 서경노회로 줍니까 아니면 당사자에게 줍니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는 이해당사자에게 줍니다. 그리고 서경노회에 환부하라고 하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합니다. 100회 101회 102회 때 이걸 감당할 자신 있으면 찾아보세요. 그러면 역대 총회장들 다 걸어서 고발하고 고소해야 합니다. 또 그 로비 자금을 몇 억을 썼다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거 찾아야지. 그리고 우리 총회 한 번 멋지게 잔치해보자고. 이런 혼란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회개한 다음에 처리해야 합니다... 형편 따라 사람마다 말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좀 더 생각을 하시고 처리하도록 하세요. 어쨌든 이번 일은 지혜롭게 하지 못했죠. 그 점은 인정하시죠. (담당직원 ‘네’ 대답)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됩니다. 이 문제로 두 군데서 고소를 한 것 같아요. 우리 감사부에서는 차장님을 빼고 두 사람을 사법에 고발할 겁니다. 확인을 위해 소환을 했는데도 불응했기 때문입니다. 총회장이 허락한 사실도 없고 총회장이 지시한 적도 없는데 총회장이 서류를 떼어주라 했다고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그 서류를 받은 사람은 이 교회나 노회에 소속된 사람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분은 내가... 그리 아시고...” 이은철 목사- “대표자증명서는 왜 떼 간 것입니까.” 최병철 장로-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서. 그 교회를 뺏기 위해서.” 이은철 목사- “임시당회장하고 대표자증명 떼어 줬다는데 그 발급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리고 임시당회장은 절대 대표가 될 수가 없습니다.” 최병철 장로- “절대 안 됩니다. 소속증명서는 가능합니다. 분쟁 정리를 해야 하니까. 관북노회가 서경노회가 이번에만 품의를 했지만 100회 101회 102회 때 총회장 직인을 찍어서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이것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근거가 어디서 왔으며 어떤 근거로 했는지... 빨리 조치를 해야죠.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을 위해서.. 저는 끝까지 조사를 하겠습니다. 더 이상 안 부를 테니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장도 있고 총무도 있고. 어제 총회장한테도 말씀드렸고 감사부 모든 권한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도 감사 규정에 그런 게 들어있는지 정말 몰랐다고 수긍했습니다. 이건 감사부가 만든 게 아니라 총회가 인정한 규정입니다. 2002년도에 개정하고 끝냈습니다. 총회장이나 감사부장이 특별감사 지시할 수 있다고 감사부규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 감사부원 중에 몇 사람이 그 안을 제시하면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수시감사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업무 행정 재정 다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노회는 할 수 없다는 규정도 없습니다. 총회장이 노회에 어떤 문제가 있으니 감사하라 지시하면 따라야 합니다. 감사부가 무소불위라니 말을 하는데 자기들이 깨끗하면 적페 청산에 동참해야죠. 서류발급의 건은 잘못 됐습니다. 모 목사가 도를 지나쳤고 해서는 안 될 것을 의뢰했고 총회를 힘들게 만들었고 그것도 총회를 기망하고 총회장을 기만하고 해총회 행위를 했습니다. 정회 기도는 이은철 목사님 하시고 1시에 속회하겠습니다.” 1980년대 소련과 협상할 당시 레이건 대통령은 “믿어라. 그러나 검증하라(Trust but verify)”고 했다. 하지만 북한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지금 기류는 다르다.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다. 엄연히 다르다.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의“변화하라” 구호 아래 진행하는 총회 개혁에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는“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일 것이다. 성석교회 관련 총회 불법 서류 발급의 건에서 분명하게 보듯... 2018-12-23
    • G.NEWS
    • G.NEWS
    2024-05-02
  • [더굳뉴스] 성석교회 성명서 - 김화경 목사
    성 명 서 한국교회 앞에 총회 (합동 ) 내 자행되는 썩은 정치꾼들과 몇몇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계 분쟁 교회 사냥하는 불법 행위를 아래와 같이 호소합니다. ~ 아 래 ~ 1. 총회는 104회 총회 결의와 교회법을 원리원칙대로 적용 시행하여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라!! 104회 총회는 재판국의 1) 서경노회의 편재영 목사 면직은 불법이므로 무효이다. 2) 편재영 목사는 면직 이전의 신분을 확인한다. 3) “성석교회 당회장은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보고를 받아들여 결의 후 채용하였다.2. 교회법 제9장 3조에 “당회장은 교회의 대표자가 된다.”라고 명시되었다. 3. 총회는 제1~2항에 의거 “성석교회 대표는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여 성석교회 분쟁을 종식 시켜 총회 변화와 개혁 회복을 실천하라!! *불법비리제보 010~3927~0688*일시 : 2020. 2. 21. p.m 16:00*주최 /주관 :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는 초외와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입니다. 2020-02-27
    • G.NEWS
    • G.NEWS
    2024-04-30
  • [더굳뉴스] 성석교회 김화경 식 총회 결의
    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믿음에 사는 동안 다 말 못 할 말들을 믿음은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고 산다 꼭 믿어야 할 때 믿기 어려워 믿으면 주님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의 믿음을 품어주신다 주님이 별이라면 저는 주님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다 주님이 노을이라면 나는 주님 뒷모습을 비추어 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다 주님이 나무라면 나는 주님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한다 오, 주님이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나는 주님이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다 성석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 47길 18 (화곡동)에 위치. 이 교회의 원로목사인 최학곤 목사(1937~)가 1978년에 설립했다. 그는 30여 년 교회를 부자로 키우고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믿음이 아닌 그 재산으로 분쟁에 휩쓸렸다. 2023년 9월 21일 총회 재판국은 편재영 목사 재심 청원 반려에 대한 함경노회 이의신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였다. 1. 서경노회 편재영 목사에 대한 1, 2차 면직판결은 취소한다. 2. 편재영 목사는 성석교회 담임목사이며 당회장이다. 3.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음을 인정한다. 이에 총회 법통 소재열 박사는 논박했다. “지금은 사법권을 가진 총회재판국의 보고 시간입니다. 여기서 행정 건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정치 12장 5조에 교회 재산은 노회가 결정하고 총회에 상고하면 접수하여 판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의 재산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재산권 행사는 총회도 관여할 수 없는 교인들의 배타적 권리이다. 총회가 교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실을 총회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재판국 보고를 마친 다음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위원회 서기인 전승덕 목사는 법이 아니라 신앙과 양심으로 따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안했다. “성석교회는 서경노회 성석교회와 함경노회 성석교회로 분립하며 12월 30일까지 공동의회를 하되 임시당회장 임창일 목사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관람하기로 한다. 만약 이를 불응하는 쪽은 성석교회 권한을 상실하며 합의적으로 순행되면 편재영 씨는 서경노회에서 해벌하고 즉시 함경노회로 이명키로 한다.” 총회는 이를 결의하였다. 총회는 재판국의 편재영 씨에 대한 판결을 기각하였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 판결에 기각이나 각하는 없다. 기각과 각하는 총회 재판국 판결 확정을 의미한다(권징조례 제141조). 2018년 6월 15일 대법원 판결(2018다217967)은 편재영 목사 대표자 지위 부존재확인이었다. 따라서 편재영 목사는 2014년 7월 22일 서경노회의 목사 면직처분으로 더 이상 목사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편재영 목사는 면직되었고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부터 제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16.1.3.경 성석교회에서 진행한 공동의회를 거쳐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권리능력 없는 자가 행한 것은 모두 무효이다. 이미 면직되었기 때문에 면직된 자가 임시총회 사회를 본 것 자체가 무효이다. 그러므로 함경노회 가입도 무효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성석교회가 교단 탈퇴하였을 때 서경노회는 편재영 목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면직처분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서경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화경처럼 어찌된 일인지 적법한 노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 처분한 후 예장합동 총회에 보고하여 총회에서 위 보고사항을 채택하여 총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해버린 바 있다. 그러므로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와 상관이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총회 전산망에도 성석교회는 삭제되고 총회에서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목사 면직 처분된 편재영 목사가 주관한 공동의회는 소집 권한 없는 자에 의해 소집된 당회 및 공동의회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더욱이 안건도 보수 장로교단의 가입의 건으로 진행하여 서경노회 가입의 건 또는 함경노회 가입의 건으로 공동의회를 진행한 사실 자체도 없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공동의회를 근거로 서경노회 소속 또는 함경노회 소속을 주장하는 것은 김화경의 처신처럼 어불성설이다. 법적으로 성석교회는 현재 무소속 노회이다. 그야말로 먼저 먹는 자가 임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성석교회는 총회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양측의 노회 관계자를 배척하고 교회 내 장로들의 모임을 갖고 교인총회를 하여 자체의 진로를 모색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단과 노회 선택의 권한은 교인들에게 있다. 이미 법적 효력도 없는 서경노회, 함경노회는 물러가고 교인들이 교인총회를 통하여 교단과 노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총회로 몰려와 서류를 떼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총회 결의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양측 노회는 재산상의 문제로 기웃거리지 말고 성석교회 교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를 제명했고, 면직된 자가 선택한 함경노회 역시 성석교회를 소속교회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말했다.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 시절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지인남 장로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영국 속담에 ‘하루 행복하려면 이발하고, 한 해 행복하려면 새집 짓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고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4-04-29
    • G.NEWS
    • G.NEWS
    2024-04-29

실시간 G.NEWS 기사

  • 충남노회 후속 조치 시행 위원회 김상현 위원장 쾌거
    은혜의 햇살이 목련 나무에 앉아 몸을 풀었다. 불신의 털옷을 벗겨주려 톡톡 쪼며 알껍질 깨뜨리고 있다. 쫑긋쫑긋 연미색 뾰족 부리 걸어 나온다. 봉우리에 선 은혜 나를 따르라는 눈빛에 가지 끝 어린 것들이 일제히 다 목을 내밀고 있다. 뒤따르는 무리 눈을 떠 하얀 잇몸 보이며 걸어 나온다. 그래, 꽃망울이 터질 땐 아픔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렇지 않으면 왜 봄날이 더디 오겠는가. 이윽고, 최악의 상황이 오고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못할 때 나무는 환희에 찬 듯 꽃망울을 터뜨리고 꽃망울은 날아오르기 전 느끼던 두려움도 잊은 채 한순간 지극한 안도감을 느끼며 그 믿음 속에 안식한다. 세상을 창조하는 그 사랑.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유럽우주국(ESA)이 주축이 돼 개발한 허블 망원경은 대기권 밖 우주 관측을 위해 1990년 쏘아 올린 우주 망원경이다. 허블 망원경 덕분에 우주의 나이가 138억 년 전이고 은하 중심에 충남노회 분쟁 같은 초대형 블랙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충남노회는 지난 2022년 5월 11일 총회회관에서 수습위원회(위원장 노병선 부총회장) 주관 144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노회장 선거 결과에 불복한 Y 목사의 폭력행사로 김신점 목사를 노회장으로 선출하고 정회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업친 데 덥친 격으로 총회장 배광식의 석연치 않은 처리로 Y 목사의 깽판으로 충남노회는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그 결과 전 충남노회 회원들은 크게 4계파로 나뉘게 됐다. 윤해근, 김신점 목사를 중심으로 한 중도파, Y 목사가 이끄는 깽(gang)파, 대법에서 승소하고 충남노회 폐지를 거부하는 고영국, 이상규 목사 법파, 그리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관망하는 눈치파가 있다. 제107회 총회임원회(총회장 권순웅)는 소강석이나 배광식 때와 달리 2022년 10월 14일 회의를 열어 ‘충남노회 폐지 후속 처리’ 안건을 검토하고 샬롬 부흥에 맞는 기본 방향을 결정했다.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은 서기 고광석 목사의 보고를 받고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전 충남노회에 소속했던 교회와 목사는 공동의회 결의를 통해 대전 및 충청 지역의 노회로 가입한다 ▲21개 이상의 조직교회가 노회 신설을 청원할 시 설립 허락한다. 2023년 3월 2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1층 2회의실에서 충남노회 폐지에 따른 후속 조치 시행 위원회(위원장 김상현 목사)가 모임을 가졌다. 위원회는 2022년 11월 30일까지 21당회 이상으로 조직된 노회 소속 명단을 등록하라고 공고했다. 그러나 대상 노회가 없어 제2차로 2023년 2월 28일까지 기한을 연장했으나 합법적 노회로 인정할 대상이 없었다. 위원회는 6~7 당회를 보고한 Y 목사 측과 21개 이상의 당회를 보고했지만 정상적인 교회와 목사 명단을 표기하지 않아 인정할 수 없는 중도파 목사 측의 서류를 무효화시켰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총회의 사회법 대응 시행 세칙에 의거해 대법원의 승소판결을 받은 바 있는 노회장 고영국 목사와 서기 이상규 목사 측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충남노회 복원을 허락하고 노회 소집 권한을 부여하는 용단을 내렸다. 총회 분쟁 역사상 법과 원칙을 따른 위원장 김상현 목사의 신앙과 지도력이 빛을 발하는 쾌거였다. 동시에 총회 불꽃 제107회 권순웅 총회장의 샬롬 부흥이 불타오르는 계기이기도 했다. 여지껏 권순웅 총회장의 기치 밑에서는 총회 상비부를 통한 잡음이 감지되지 않는 것은 실로 샬롬 부흥의 은혜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오랜 세월 법정 풍파를 겪은 이상규 목사 측은 이러한 결정을 환영하면서 지혜로운 판단을 한 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이전에 소속했던 모든 교회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그동안 상처받은 아픔을 치유하고 화합하기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했다. 이번 김상현 위원장의 신앙적이고 합법적인 조치는 총회가 분규나 문제들을 법과 원칙을 따라 결정한다는 총회를 살리고 부흥시키는 모범과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성경은 말씀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딤전 6:10-12 2023-03-08
    • G.NEWS
    • G.NEWS
    2023-03-08
  • 전광훈의 3·1 만세 운동(三一萬歲運動)
    끈기와 인내를 상징하는 주목(朱木 spreading yew)은 오래 살고 죽어도 잘 썩지 않는다. 말 그대로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사는 나무다. 여러 명칭이 있었으나 줄기의 껍질과 속의 색깔이 모두 붉은 나무라는 의미의 ‘주목’이라는 이름이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런데 주목은 왜 그렇게 높고 추운 산에서 더 잘 살아가는 것일까. 주목은 1년에 불과 몇 cm밖에 자라지 않아 성장이 느린 나무로 유명하다. 쑥쑥 자라는 나무와의 경쟁에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 그늘에서 햇볕을 받지 못하면 죽을 운명이기에 주목의 선택은 과감하게 산으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따뜻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 벗어나 혹독한 환경에서 자발적 고립과 무한한 인내를 선택한 것이다. 그렇게 주목은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에서 강추위와 칼바람을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갈3:11)는 믿음으로 견뎌내며 천년을 살아간다. 3·1 운동(三一運動) 또는 3·1 만세 운동(三一萬歲運動) 또는 대한 독립 만세 운동(大韓獨立萬歲運動)은 일제강점기에 있던 조선인들이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여 1919년 3월 1일 한일 병합 조약의 무효와 한국의 독립을 선언하고 비폭력 만세 운동을 시작한 사건이다. 기미년에 일어났다 하여 기미독립운동(己未獨立運動), 줄여서 기미운동(己未運動)이라고도 부른다. 대한제국 고종이 독살되었다는 고종 독살설이 소문으로 퍼진 것을 계기로 고종의 인산일(장례일)인 1919년 3월 1일에 맞추어 한반도 전역에서 봉기한 독립운동이다. 조선 총독부의 공식 기록에는 집회인 수가 106만여 명이고, 그중 사망자가 900여 명, 구속된 자가 4만 7천여 명이었다. 1919년 3월 당시 일제강점기 조선의 전체 인구는 16,788,400명이었다. 학자들의 견해를 따르면 당시 조선 인구 중 2.76%에서 2.97%가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만세 열기는 5월까지 계속되었다. 5월 31일 윤치호는 7, 8명의 젊은이가 종각역 근처에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는 것을 목격했다. 일본 헌병이 들이닥치자 그 중 한 명이 주머니칼로 자신의 목을 그었다. 이를 지켜본 윤치호는 그 젊은이들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눈을 뜨고 지옥으로 뛰어들 수 있는 그 용기에 감격하였다. 그러나 이런 행동만으로는 독립을 달성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윤치호는 3.1 운동이 국내외에 한국인에 대한 시각을 개선시켰다라고 평했다. 뉴욕타임즈는 1919년 3월 13일 자에서 “조선인들이 독립을 선언했다. 알려진 것 이상으로 3·1운동이 널리 퍼져나갔으며 수천여 명의 시위자가 체포됐다”라고 기록했다. AP통신은 “독립선언문에 ‘정의와 인류애의 이름으로 2000만 동포의 목소리를 대표하고 있다’라고 명시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국인들 스스로 민족의식을 깨우치는 계기를 마련했고 조선의 멸망을 당연시하고 일본에게 긍정적이던 국내 체류 미국 선교사들의 시선을 개선시켰다고 평가했다. 또한 일본의 잔인한 진압이 미국인 선교사들과 미국 지식인들이 일본으로부터 등을 돌리거나 일본을 부정적으로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별히 이 운동의 시작부터 3.1운동에 관한 모든 한국의 상황을 해외에 전달하는데는 영국 태생의 캐나다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Frank William Schofield, 石虎弼, 1889~1970) 박사의 영향이 매우 컸다. 3.1 운동을 계기로 다음 달인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수립되었다. 대한민국 제헌 헌법에서는 3.1 운동을 대한민국 건국의 기원으로 삼아 임시 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것을 천명하였다. 민주 공화제의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수립됨으로써 19세기 후반부터 이어져 온 근대 국민 국가 수립 운동이 첫 결실을 맺었다. 3.1 운동으로 말미암아 한민족은 독립을 향한 마음이 서로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만주지방에 있던 독립운동가들과 삼일운동으로 인해 상해로 망명한 독립운동가들이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수립함으로써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세계적으로 독립의 결의를 나타내 각 국가의 국민에게 한국의 독립 의지를 전파하였다. 1945년 일본이 패망한 이후 승전국은 이런 한국의 뜻을 받아들여 대한민국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2023년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하여 광화문에서 보수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광화문 앞에서부터 서울시청까지 수많은 인파가 집결한 집회는 2019년 10월 3일 집회 이후 최대의 인파가 몰렸다고 전광훈 목사가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김재원 의원도 참석해 집회를 뜨겁게 했다고 한다. 오후 2시에 등단한 전 목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추구했던 종전협정과 평화협정의 궁극적 목적은 주한미군 철수"라며 주사파 척결과 미군 철수 반대, 이재명 문재인 구속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전 목사는 집회에서 “지금은 5년 전 애국 운동할 때보다 더 어렵다"라며 "지금이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 이유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4.3사건과 광주 5.18사태 등의 진실을 왜곡하고 거짓으로 사기를 쳤고 국민의 절반이 이를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가 문 전 대통령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쳤다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6.25 전쟁을 휴전협정으로 바꾸어서 전쟁을 끝내는 종전협정을 하자. 그리고 평화협정을 하자. 왜 휴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바꾸려고 하느냐? 그 목적지는 주한미군을 철수하려고 하는 거다. 국민 여러분, 주한 미국 철수하면 됩니까. 그리고 선악과 같은 거짓말을 한다. 다시 말해서 연방제 통일을 통하여 전쟁 없이 통일하겠다는 것. 이건 사기입니다. 이 좌파, 종북 빨갱이들은 지금 대한민국 전체를 다 거짓말로 거짓말을 사실로 믿게 만들었습니다. 제주도 4.3사건. 이건 완전히 사기입니다. 제주도 4.3사건이 김달삼, 이덕구가 남로당의 반란을 일으켜 1948년 5월 10일에 이뤄지는 대한민국 탄생 선거를 저지하려고 무장폭동을 일으켰고 그래서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탄생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8월 25일 날 제주도는 북한 선거에 참여했습니다. 투표용지를 모아서 서해안을 통해서 북한에 갖다 바쳤습니다. 그것이 제주도가 민주화 운동입니까? 여러분 반드시 대답하세요. 몇 년 전에 제주 4.3 사건에 가서 문재인이 사기 발언한 것 한번 들어보세요. '그러나 우리보다 먼저 꿈을 꾸었다는 이유로 제주는 처참한 죽음과 마주했고 지난날 제주가 꾸었던 꿈이 지금 우리의 꿈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꿈을 꿨다는 이유로 처참하게 죽음을 맞이했는데 제주도가 꿈꾼 그 꿈은 곧 우리의 꿈이라 그랬습니다. 그때 남로당의 꿈이 무엇입니까? 조선인민공화국입니다. 어떻게 남로당의 꿈이 우리의 꿈입니까? 남로당의 문재인아, 네 꿈은 될지 몰라도 우리 국민들의 꿈은 다른 거야. 우리 국민들의 꿈은 앞으로 자유 통일을 하여 G2 국가로 가는 것이 국민들의 꿈입니다. 여러분, 제주 무장폭동 반란 사건의 꿈이 여러분의 꿈 맞습니까. 우리의 꿈 맞아요? 문재인아 너 혼자 꿈을 꾸려면 꾸지 왜 그것을 국민에게 강요하냐 말이야. 5.18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미국의 CIA(미국의 중앙정보부)가 몇 년 전에 30년 동안 비밀로 돼 있던 광주사태 비밀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자 똑똑히 한번 보세요. 미국 CIA가 공개한 5.18에 대한 것입니다. 첫째로 5.18은 공산당 간첩과 김대중 지지자들이 일으킨 사건이다. 이게 바로 미국의 CIA 공식 입장인 것입니다. 두 번째로 뭐라고 했습니까? 폭동은 전문적 선동꾼들에 의하여 발생하였다. 세 번째 폭도들이 전남의대 옥상에서 육군 헬리콥터를 향하여 발포하였다. 네 번째로 한국 군인들의 훌륭한 자제력 때문에 공수부대의 자제력 때문입니다. 한국군대의 자제력 때문에 최소한의 희생자가 나왔다. 야 이 문재인아. 너 왜 거짓말해? 모든 역사적 사건을 지금 거짓말로 뒤집어놓았습니다. 이 거짓말을 국민들이 지금 믿고 있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보세요. 당시 국군의 발포 명령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두환이가 발표했다고요? 야 문재인아 어디라고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믿게 하느냐 말이야. 이 자가 점점 더 기가 살아가지고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간첩의 왕인 신영복을 내가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 직접 한 번 들어보세요. '제가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 신영복 선생은...' 지금도 대통령 그만두고 난 뒤에도 계속하여 북한하고 내통하면서 평화협정, 종전협정, 주한미군 철수 그리고 연방제를 통하여 ‘전쟁 없이 통일하자’ 전쟁 없이란 이 말이 선악과입니다. 전쟁 없이 통일하자 이 거짓말에 넘어간 국민들이 절반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절대로 문재인의 사기에 넘어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앞의 말이 화려하고 뒤의 말이 화려해도 평화협정, 종전협정, 그걸 누가 싫어하겠습니까? 또 전쟁 없이 통일하는 걸 누가 싫어하겠습니까? 그러나 앞뒤의 그 모든 말은 주한미군 철수를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주한 미군 철수하면 돼요?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전쟁이 이 광화문 광장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우크라니아 전쟁이 끝나면 즉시 이 세계에서 바로 내전의 상태가 광화문 광장으로 올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에 넘길 수 있나요? 있어요? 어느 한쪽도 양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은 최소한의 광주사태, 사실은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지만 이태원 사고 사망자 159명보다 1명 더 죽었어요. 160명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국가유공자로 5,000명이 돈을 다 처먹었고 심지어 광주사태를 헌법 개정 전문에다가 넣겠다고 지금 국민의힘 대표하겠다는 자들이 광주사태를 헌법 전문에 넣겠다고 떠들었어요. 우리가 용납할 수 있습니까? 이런 자들이 정치를 한다고 떠들어 이것들이 말이야. 그만두란 말이야. 자격 미달인 자들이 대표를 하겠다고? 미국 CIA 문서도 안 읽어보냐? 최소한의 광주사태가 이번엔 광주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광화문 광장 이 자리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이제 160명이 아니라 최소한 10만 명 이상이 죽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으로 가자는 세력하고 여러분과 저처럼 끝까지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세력과 충돌하고 있는데 왜 우리가 광화문 집회를 하고 있습니까? 그러한 비극적 사건을 방지하기 위하여 오늘도 여러분과 제가 이 자리에서 모인 것입니다." 우리에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전임 문재인 정권에는 못내 못마땅한 듯하다. 특히 2021년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도사를 보면 문 전 대통령의 정체성을 알 수가 없다. “완전한 독립을 꿈꾸며 분단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당시 국가권력은 제주도민에게 ‘빨갱이’ ‘폭동’ ‘반란’의 이름을 뒤집어씌워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죽음으로 몰고 갔다”라고 했다. 아무리 제주에 두 개의 역사가 흐르고 국가 폭력은 단죄해야 마땅하대도 4·3의 본질은 남로당 반란이다. 그 과정에서 선량한 도민 다수가 무고하게 희생된 사건이다. 제주 출신 소설가로 4·3을 겪었던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현길언(玄吉彦, 1940년 2월 17일~2020년 3월 10일)은 ‘정치 권력과 역사 왜곡’에서 말했다. “4·3은 남로당이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방해할 목적으로 일으킨 반란이었다.” 그런데도 문재인은 “좋은 나라를 꿈꿨던 제주도의 4·3”이란다. 김일성의 북한이 좋은 나라이고 대한민국은 완전한 독립 국가가 아니라는 건가. 그가 2023년 2월 2일 경남 양산을 찾은 거짓의 마귀를 닮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라고 말했다. 기이한 일이다. 설마 남로당 박헌영의 ‘진보적 민주주의’는 아니겠지만 어떤 민주주의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 더 황당한 것은 2019년 현충일 추념사에서 문재인은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광복군에) 편입돼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 역량을 집결했다”라고 연설했다.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해 훈장까지 받은 김원봉에 대해 “마음속으로나마 최고 독립유공자 훈장을 달아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그런 반면, 2020년 7월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6·25 영웅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홈페이지 정보란에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라는 문구를 명시하게 했던 대통령이었다. 우리는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가 질타하는 문재인이 그런 나라를 꿈꾸고 그런 역사전쟁을 하고 그런 정체성을 지녔던 대통령을 두었던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이 2018년 내놓았던 개헌안에서 아이들 교과서 속의 ‘자유민주주의’에서 왜 굳이 ‘자유’를 빼려 했는지 이해되지 않는가. 오죽하면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가 그를 북한 간첩이라고 외쳤겠는가. 11개월 전 문재인이 임명한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0년, 50년 전에 한물간 사회혁명 이념에 도취되어 깨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계속 세력을 이어가며 이권세력을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고위 공직과 이권을 다 나눠 먹었다”고 집권세력을 직격했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 ‘문재명 세력’이 감히 민주주의를 입에 올리며 지금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재명에게 “그만하면 됐다.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 달라”고 옳은 소리를 한 김해영 전 의원에게는 ‘개딸’들의 욕설이 쏟아졌다. 2차 세계대전 중 미 전략사무국이 극비보고서로 발간한 ‘히틀러의 정신분석’을 보면 아돌프 히틀러는 특히 여성에게 보호 본능과 안쓰러움을 자극했던 지도자였다. 이재명이 동정심을 호소하듯 수시로 눈물을 보이는 것도 히틀러를 연상케 한다. 어린 시절 부친의 폭력에 시달렸고 선전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인간 심리를 꽤 파고들었다는 점도 흡사하다. 이재명은 ‘설득의 심리학’ 등 수십 권의 심리학책을 읽으며 ‘사람의 마음’을 연구했다고 2017년 자서전 ‘이재명은 합니다’에서 밝힌 바 있다. 불굴의 정신을 지닌 히틀러처럼 극도로 실패한 뒤에도 바로 재도전하는 이재명이 존경스럽긴 하다. 난관을 극복하는 방법도 비슷하다면 앞으로도 이재명은 어떤 잘못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여당을 적처럼 비난하며 극단으로 나라를 몰고 갈지 모른다. 검찰이 누가 봐도 공정한 수사로 민주당을 최면에서 깨워주기 바랄 뿐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회개를 광야에서 외친 세례 요한처럼 2023년 3월 1일 광화문에서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는 외쳤다.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님, 우리는 당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간첩을 수사한 것에 대하여 너무 감사합니다. 민노총을 해산시키십시오. 우리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지지율 같은데 속지 말기를 바랍니다. 지지율도 다 뻥입니다. 광화문 광장에 모인 이들의 숫자를 믿기를 바랍니다. 이재명을 찍은 16,140,000(천육백십사만)표. 나의 사랑하는 국민들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재명을 찍었다고 저하고 원수가 될 수가 없습니다. 좋으나 싫으나 여러분과 저는 한국 땅에서 태어났고 같은 한국말을 사용하고 있고 같은 교육을 받았고 대한민국이 주는 옷을 입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안에서 다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국민이여, 다 돌아오십시오” 다음에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할 때는 이재명을 찍은 16,140,00(천육백십사만)도 다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광화문에 모인 이유는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종북 주사파를 처단하고 간첩세력들을 다 도말시키고 자유 통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자유 통일에 동의하십니까? 동의하십니까? 동의하시면 두 손 들고 만세.” 성경은 말씀한다.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마. 3:7-10 2023-03-04
    • G.NEWS
    • G.NEWS
    2023-03-04
  • 총회 연금 개혁
    국민연금 제도는 불완전하게 시작했다. 1988년 도입 당시 반발이 컸기 때문에 '덜 내고 더 받는 방식'을 선택했다. 다만 불완전한 제도라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힘들었다. 연금 뒤에 늘 개혁이라는 단어가 따라붙는 이유다. 역대 정부도 늘 연금개혁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연금개혁이 이뤄진 적은 없었다. 연금개혁의 핵심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의 조정이다. '내는 돈'인 보험료율은 도입 당시 3%였다. 이후 5년마다 3%p씩 올려 1998년 9%로 정해졌다. 소득의 9%를 국민연금 보험료로 내는 구조다. 일반 직장인이라면 9%의 절반은 본인이 내고, 나머지 절반은 회사에서 낸다. 지역가입자는 온전히 9%를 다 낸다. 보험료율은 이 구조로 굳어졌다. 역대 정부가 다소 소극적인 연금개혁에 나섰거나 외면한 탓에 국민연금 재정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국민연금 고갈 시점은 2060년에서 2057년으로, 이번에 다시 2055년으로 앞당겨졌다. 반면 정부가 국민연금 도입 당시 참고한 일본의 후생연금은 2004년 보험료율을 13.58%에서 18.3%로 올리는 등 지속적으로 연금개혁을 시도하고 있다. 연금개혁에 소극적이었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는 초기부터 이를 화두로 꺼냈다. 특히 지난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이하 연금특위)가 구성되면서 연금개혁 추진동력을 얻었다. 연금개혁은 정부안이 나오더라도 법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최종안을 국회에서 결정한다. 국회가 나서자 연금개혁 스케줄도 앞당겨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2월 21일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 도중 “이런 말이 있다”라며 독일 대문호 괴테의 시구 “서두르지 않고 그러나 쉬지 않고(Ohne Hast, aber ohne Rast)”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괴테의 풍자시를 인용했다. 윤 대통령이 인용한 표현은 괴테의 시집 ‘온순한 크세니엔(Zahme Xenien)’에 등장한다. 초대한 손님들이 돌아갈 때 주는 선물이라는 뜻인 “크세니엔”은 괴테와 실러가 함께 작업해 1796년 "문예연감"에 발표한 2행으로 된 풍자시 모음이다. 이 2행시들에는 괴테 특유의 재치 있는 신랄함과 노년의 지혜가 듬뿍 담겨 있다. 한국에선 꾸준한 의지의 중요성을 되새길 때 종종 인용된다. 윤 대통령은 2020년 12월 검찰총장 징계 국면 당시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문구인 ‘침착하고 강하게(Be calm and strong)’라는 프로필을 올린 적도 있다. 총회연기금제도연구위원회(위원장 김종철 목사)가 2월 23일 오전 11시 총회본부에서 2차 위원회를 열어 총회 연.기금제도 현안들을 놓고 심도있게 회의를 가졌다. 총회 발전과 개혁의 비전을 가진 위원장 김종철 목사는 말했다. “백세시대를 맞아 시대 흐름에 맞으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연기금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방안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사람들이 돌 대신 말을 던질 때 문명은 시작되었다”라고 지그문트 프로이드는 말했다. 그렇듯 총회연기금제도연구위원회 위원장 김종철 목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총회 연기금 운용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리라 믿는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1-13 2023-02-24
    • G.NEWS
    • G.NEWS
    2023-02-24
  • 지도자의 선한 싸움
    “이젠 눈이 보이지 않는군.” 클로버가 말했다. “젊었을 때도 난 저기 씌어 있는 글들을 읽지 못했어. 그런데 저 벽이 좀 달라진 것 같지 않아? 일곱 계명이 그대로 있긴 있는 거니?” 벤자민은 이런 일에 끼어들지 않는다는 자신의 규칙을 이번 한 번만은 깨기로 하고 벽에 씌어 있는 글들을 클로버에게 읽어주었다. 일곱 계명은 오간 데 없고 단 하나의 계명만이 거기 적혀 있었다. 그 계명은 이러했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 조지 오웰 ‘동물 농장’ 중에서 민주주의 대한민국 노조가 불법행위를 지속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단속에 미온적이던 정부뿐 아니라 이를 눈감아 온 기업도 한몫을 했다. 이는 노조가 불법으로 얻은 이익을 공유하는 ‘이권 카르텔’이나 마찬가지란 뜻으로 해석된다. 이권 카르텔이란 이익 독점이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총신 김영우 측과 총회 정치꾼 측처럼 부정하게 결탁·협력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실제 윤 대통령은 2022년 6월 정치 참여를 선언하면서 한국 정치와 사회의 난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소수의 이권 카르텔이 책임 의식과 윤리 의식이 마비된 먹이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 사회의 ‘이권 카르텔’을 깨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 노조 불법행위로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공사는 부실해지고 있다. 올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자유 시장 경제라는 헌법의 근본 질서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노조는 노조답고 사업주는 사업주다운 제대로 된 시장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에서 주 배경이 되는 메이너 농장의 동물들은 죽어라, 일만 시키고 자기 배만 불리는 것 같은 주인을 쫓아낸다. 그들은 동물이 주인이 되는 농장을 운영하겠다는 이재명 같은 돼지 나폴레옹을 따르며 다 같이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꾼다. 그러나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라고 천명한 일곱 개의 계명은 차례로 지워진다. 농장에는 평등하게 고통받는 다수의 동물들과 소수 지배자들의 방종과 특권만 남는다. 민주, 정의, 평등을 큰소리로 주장하는 집단일수록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더’ 평등하다. 이재명처럼 자기 자신은 그 모든 사람들보다 ‘훨씬 더’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현직 대통령 최초로 윤 대통령은 2023년 2월 초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다음과 같은 방명록을 남겼다. “위대한 지도자가 이끈 위대한 미래, 국민과 함께 잊지 않고 이어가겠습니다.” 러시아 독재자 푸틴은 2022년 2월 24일 20만 군대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미국 군사 보고에 따르면 양측 군사 모두 10만 이상이 죽고 우크라이나 난민만 천삼백만이라고 한다. 그런데 거짓의 아비 마귀를 따르는 중국 외무장관 왕이(Wang Y)i가 유럽을 여행하는 중에 어제 2월 22일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i Lavrov)를 만나 말했다. "미국과 EU가 러시아에 많은 제재를 가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모든 형태의 괴롭힘을 반대합니다." 영국 전임 총리 토니 블레어(Sir Tony Blair) 경이 BBC 라디오(BBC Radio 4's Today) 프로그램에서 말했다. "푸틴은 그의 전쟁 야망이 성공할 수 없고 그의 본래 전쟁 야망이 와해될 것이라는 것을 절대적으로 분명하게(absolutely clear) 알게 될 때만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끝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인들은 뛰어난 극기심과 용기를 보여주고 있고 서방과 나토는 굳게 연합되어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바이든이 2월 21일 비밀리에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푸틴의 전쟁은 실패하고 있다며 '우크라아나의 민주주의. 주권. 영토 수복'에 대해 미국의 획고한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민국과 세계가 적그리스도의 붉은 세력에 요동치는 가운데 서대문교회는 2월 17일 금요성령집회 시간에 총회(총회장 권순웅) 기관지 기독신문이 지향하는 문서선교를 위한 승합차 기증순서를 가졌다. 김종혁 목사를 이어 총회를 견실하게 이끌 장봉생 목사는 격려했다. “기독신문에 문서선교 차량을 제공하게 돼 하나님께 감사하고 뜻을 같이 해준 서대문교회 당회원들과 성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합니다. 부디 이번 일을 계기로 기독신문이 복된 소식을 더욱 힘있게 널리 알리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딤전 6:10-12 2023-02-23
    • G.NEWS
    • G.NEWS
    2023-02-23
  • 세계스마트시티국제기구 WeGO, 디지털 격차 없는 인간 중심의 스마트도시 협력모델 구축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2.21(화).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업설명회 개최 |서울시, WeGO 회원 도시·기관·기업, 주한 외교사절, 국내 주요 대학, 국제기구 실무자, ESG관련 기업 대표 등 스마트 도시 전문가 전부 한자리에 모여 |서울스마트도시상, 세계시장포럼, 제6차 WeGO 총회, WeGO스마트시티인덱스 연구결과 발표 등 주요사업 소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 이하 WeGO)가 2월 21일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3 WeGO 사업설명회」을 대면으로 개최한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 박정숙 사무총장 행사엔 전 세계 WeGO 도시·기관·기업 회원 및 사업파트너, 주한 유럽연합, 아랍에미레이트, 필리핀, 에콰도르, 오만, 탄자니아, 카자흐스탄,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등 약 100여 명 이상 대면 참석할 예정이다. WeGO는 뉴노멀로 전환하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올해부터 대면 활동을 통해 회원 및 파트너와의 유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ESG의 핵심 개념을 접목한 포괄적이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WeGO는 민관협력을 기반하여 도시 간 스마트도시 개발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의 표준을 만들어 가기 위해 기획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전 세계 회원 및 파트너에게 소개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박정숙 WeGO 사무총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축사 △김진만 서울특별시 디지털 정책관 축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레이트 대사, 임성빈 서울스마트도시상 공동 총괄추진위원장 축사 △2023년 주요사업 (서울스마트도시상, 세계시장포럼, 제7차 WeGO 총회 및 지역사무소 유치 안내, WeGO스마트시티지수 연구결과발표 등) 소개 △참석자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23년도 WeGO의 주요사업인 ‘서울 스마트도시 상’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스마트도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하여 만들어졌으며, WeGO의 의장 도시이자 스마트도시 분야 국제적 위상을 가진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WeGO 관계자는 “선진도시가 아니더라도 발전 가능성 및 잠재력 평가로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력한 사례도 시상하여 순위 매기기가 아닌 도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상을 추구한다”라고 밝혔다. 즉 “스마트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배워가는 교류 협력 문화 조성으로 도시 간 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전 세계에 확산할 것”이라는 것. WeGO 관계는 “오는 3월 1일부터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을 전 세계에 안내하고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라며 “우승작(자)에게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국제 행사에서 전 세계 청중들에게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영광된 자리가 제공되며, 국내외 홍보 등 세계적 확산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수상 특전으로 WeGO는 서울시 인재개발원과 연계한 국제 연수 프로그램 및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과 협력하여 정책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하며 특히 정책 솔루션은 수상 도시 대상 서울시의 분야별 도시운영 경험을 수요에 맞추어 융복합한 정책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하고, 수상 도시의 스마트도시 발전단계 및 정책 수요를 고려하여 협력 사업 모델(예시. 사전 타당성 조사, 시범사업지원, 스마트시티 교차 실증 사업 등)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eGO 총회는 3년마다 열리며, 세계 각국의 WeGO 회원과 파트너가 모여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 의제를 개발하고 향후 3년간 기구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자리다. 전 세계 WeGO 구성원이 대면으로 모이는 자리를 기념하여 제6차 WeGO 총회는 의장도시인 서울에서 2023 서울 세계시장포럼과 함께 9월 개최할 예정이다. 전 세계 WeGO 회원도시 시장급이 모이는 가장 큰 거버넌스 행사인 WeGO 총회의 주요 의제는 향후 3년간 WeGO를 이끌 새로운 의장 도시, 부의장 도시 등 집행위원회의 선출, 다음 WeGO 총회 개최 도시 선정, 신규 지역사무소 유치이다. WeGO의 지역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활동할 신규 지역사무소를 유치 예정이다. 현재까지 아프리카, 동아시아, 지중해 지역사무소가 개소되었으며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동, 유럽 등이 유력한 후보지이다. 신규 임기 집행위원회 선출 예정. 집행위원회는 의장 도시, 부의장 도시, 집행위원 도시로 구성되며 새롭게 선출된 집행위원회는 3년의 정규 임기 동안 기구의 주요 의사를 결정한다. WeGO 스마트시티인덱스(WeGO Smart Cities Index)는 올해부터 인덱스연구 분야 전문성을 가진 연구 기관과 협력하여 연구 분야와 대상을 확대하고, WeGO가 가진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성을 살려 스마트시티 시대적 흐름과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가치를 반영하는 방향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23년 1월 발간된 ‘WeGO 스마트시티인덱스 2022년 보고서’는 WeGO 스마트시티인덱스 연구 사업의 첫 결과물로,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의 관점으로 개발된 36개 핵심 질문을 통합하여 WeGO 회원 도시 13곳의[서울(한국), 웰링턴(뉴질랜드), 방콕(태국) 등] 데이터 및 실제 사례를 분석하여 시범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사업설명회에서 연구개발의 총책임자인 김병준 국민대학교 교수가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WeGO 스마트시티인덱스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개발의 표준이 될만한 지수를 개발하기 위해 처음 고안되었으며 일반적으로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이 스마트 시티를 기술 혁신으로만 다루었던 것과 다른 접근 방법을 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사회의 주요 이해관계자인 기업을 참여시키고 지속 가능하며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는 ESG 관점을 최초로 접목한 사례분석이라는 점에서 다른 연구와 차별화한다. WeGO는 30년 이상의 인덱스 연구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경쟁력 순위 발표 연구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연구 기관인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과 함께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 인덱스 개발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 IMD 스마트시티 인덱스연구 총괄 책임자이자 IMD Smart City Observatory 회장인 Bruno Lavin은 “IMD의 스마트시티 인덱스연구를 활용에 있어 스마트시티 도시협력을 대표하는 국제기구인 WeGO와의 협력은 큰 시너지를 가질 것이다. 특히, 도시와 직접 함께 협력하여 연구하는 것을 기존의 IMD 연구에 새로운 발견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정숙 WeGO 사무총장은 “코로나 이후 촉진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세계스마트시티기구의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WeGO는 사람 중심 디지털 행정의 장점을 세계 도시들과 공유하고, 디지털 윤리에 대한 의제를 도출해내어 스마트도시 정책의 표준을 만들어 가는 플랫폼으로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디지털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2-20
    • G.NEWS
    • G.NEWS
    2023-02-20
  • 총회군선교회 장봉생 회장 취임
    시인이라는 소강석과 달리 목회자임을 내세우는 장봉생 목사도 이런 말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젠가 우리 모두에게 밤이 오고 요셉이 애굽에서 야곱에게 보낸 마차가 도착하리라. 나는 주어진 산들바람을 즐기고 그렇게 즐길 수 있도록 주어진 내 영혼을 즐길 뿐 더 이상 묻지도 찾지도 않는다...(밤이 지나가면) 이윽고 꿈속의 드높은 하늘로부터 서대문교회의 종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나는 이 대비에 억눌리지 않고 오히려 자유로워진다. 이 아이러니가 나를 살아있게 한다. 나를 주님보다 높이는 것들은 높이 나부끼는 깃발이고 나에게 던져지는 비웃음은 내가 믿음으로 새롭게 태어날 새벽을 예고하는 나팔 소리이기 때문이다." 총회군선교회는 제26차 정기총회를 2023년 2월 9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에서 거행했다. 정기총회는 직전 회장 임흥옥 목사를 비롯한 총회군선교회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개회 예배는 증경회장 옥성석 목사 인도로 장봉생 목사 기도, 권순웅 총회장 설교, 증경회장 신현진 목사 축도로 드렸다. ‘샬롬을 누리고 축복하라’라는 제목으로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은 역대 최고 설교자답게 명료하게 말씀을 전했다. “대한민국 복음화의 중심에 군선교가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오고 스마트폰 사용이 허용되면서 군선교에 어려움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6만 명이 넘던 논산훈련소 진중세례식 인원이 지난해 무려 3395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샬롬을 주시며 부르심을 받은 자들을 보내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군선교 현장으로 보낸 총회군선교회에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능력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총회군선교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추대된 장봉생 목사는 명료하게 맡은 바 직분의 핵심을 다짐했다. “나라와 미래를 책임지는 미래세대 우리 총회군선교회의 중차대한 직책을 맡게 됐습니다. 배워가면서 많은 분들과 함께 하면서 잘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따라서 군선교는 교회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명입니다. 이 귀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50년 12월 21일 6.25전쟁 중에 이승만 대통령 지시 공문 제29호에 따라 군종 제도가 실시되었다. 현재 군선교 현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군인교회도 성도 수가 감소했고 진중세례식도 한동안 중단됐다. 스마트폰을 손에 쥔 장병들은 교회 출석을 꺼리고 있다. 이에 따라 팬데믹으로 무너진 군선교 현장 복구가 이번 회기 총회군선교회의 최대 과제다. 총회 내 정책통답게 장봉생 목사는 군선교 현장 복구를 위해 진중세례식 재개, 영화 '실로암' 등을 활용한 문화선교, 군부대 위문 활성화 등 다양한 계획을 내놓았다. 이 사역은 총회군선교회 지회 및 총회 산하 군선교 부서와 협력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군선교 현장 회복에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계획을 마련했지만, 계획이 실천되고 성과를 이루기 위해선 서로가 협력해야 합니다. 각 지회가 사역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는 일은 중앙이 도맡겠습니다. 또 총회 군선교부, 군목단, 군선교사회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타 교단 및 교계 군선교기관과도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축하 및 시상식 시간에는 강진상 목사의 사회로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격려사,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 청암교회 원로 권성묵 목사의 축시 낭독이 있었다. 이런 말이 있다. “인생을 즐기고 싶은가. 그렇다면 좋아하는 대상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 환멸을 피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좋아하는 대상에 파묻히지 말아야 한다.” 균형을 잡는 건 언제나 어렵다. 안타깝고 부아 치밀 땐 더 그렇다. 갈기갈기 마음 찢긴 이에게 “시간을 조용히 흘려보낼 수 있는 상태”란 말은 쉽사리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하지만 어쩌랴. 우린 또 보듬어야 한다. 이 시간을, 이 세월을. 잊지는 말되 조금씩 아물어 가길. “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살기를” 바라면서. 그래야 숨을 쉴 수가 있다. 성경은 말씀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6-18 2023-02-17
    • G.NEWS
    • G.NEWS
    2023-02-17
  • 자유통일을 위한 국가 대 개조 네트워크 창립대회
    우리에겐 레이건보다 위대한 대통령 이승만과 민주 투사 전광훈이 있다. 이승만 대통령이 한미동맹 쟁취했기에 강한 안보 있어 경제성장도 가능했다. 좌파가 득세한 세상 막은 전광훈 제대로 평가해야... ‘자유통일을 위한 국가 대 개조 네트워크’ 창립대회(대표 김학성)가 2023년 2월 15일 10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홀에서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를 위시해 학계 정계 노동계 등 각계 전문가 200여 명이 모였다. 대한민국의 법학자이자 교수인 김학성 대표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개혁을 선언하는 모두(冒頭) 발언을 했다. “오늘의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는 성한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국가 전 영역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했습니다. 문 정권하에서 경제는 폭망했고 안보와 국방은 해체되었습니다. 문재인과 민주당은 자신의 정권이 20년 지속될 것으로 장담하면서 온갖 불법을 자행했고 민주와 법치를 파괴했습니다. 그들은 오만과 교만의 극치를 보여 주었습니다. 문 정권의 폭주 5년 동안 이들의 불법을 책망하는 소리는 없었습니다. 문 정권은 교회를 직접 공격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지만 대부분 한국 교회는 애써 외면했습니다. 국민과 한국 교회가 모두 잠잠했지만 전광훈 목사는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목사 전광훈은 문재인의 오만을 꾸짖었고 문재인을 둘러싼 주사파 일당의 탐욕을 꾸짖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전광훈 목사의 의로운 분노는 3번의 투옥으로 이어졌습니다. 문재인은 전광훈 목사를 3번이나 감옥에 넣은 만행을 저질렀지만 전광훈 목사의 의로운 분노까지 가두지는 못했습니다. 작년 3월 대한민국에 기적이 발생했습니다. 몇십 년 아니 적어도 10년은 가야 하는 정권이 교체된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이보다 더 크고 가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대한민국 개조는 국가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개조가 연구됩니다. 부분적인 개조로는 대한민국의 도약은 물론 유지도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의 개조는 위로부터 그리고 아래로부터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전광훈 목사가 전개하는 3,506개의 자유 마을 조성 운동은 아래로부터의 개혁이지만 오늘의 120개 포럼은 위로부터의 개혁에 해당합니다. 대한민국의 개조는 오늘 참석하신 포럼 대표님들의 어깨에 달려있습니다. 해당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본네트워크에 고문으로 참여해주신 권영해 전 국정원장님,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님, 최대권 명예 교수님, 최광 전 장관님, 변정일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본네트워크 발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전광훈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의 숨겨진 인재를 발굴하고 보수 우파의 싱크 탱크로 발전시키려는 전광훈 목사님의 큰 뜻이 실현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침략당한 지 24일이면 1년이다.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도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해 러시아 독일 폴란드 같은 주변 강대국에 시달린 나라가 우크라이나다. 1991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간신히 독립했는데 파시즘 철학자 이반 일린에 심취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는 없다”라며 침공했다. “중국은 대국, 우리는 소국”이라던 문재인 전임 대통령을 둔 우리로선 남의 일 같지 않다. 그런 문재인 좌파 세력을 작년에 주저앉히고 법치주의자 윤석열을 당선시킨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가 축사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는 민관협력기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민관협력기구는 없고 모두 정치에 함몰되었다. 자유통일을 위해서 봉사할 젊은 인재들을 정치인들이 가로막았습니다. 그래서 ‘자유통일을 위한 국가 대 개조 네트워크’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이 네트워크의 12개 분과 120개 포럼은 밑바닥에 숨은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자유통일을 실현하겠습니다. 그리고 통일 교육 문화 언론 정치 여성 노동 등 사회 전반의 문제를 풀겠습니다. 물론 이 일을 위한 후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어서 최대권 교수(서울대 법대 명예교수)의 ‘헌법으로 본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는 내용의 발표를 했다. “대한민국은 대한민국헌법의 설계에 따라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의 법 지배의 원리(the Rule of Law)를 뼈대로 조직 구성된 나라다. 자유민주주의는 말할 것도 없이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결합이다. 그러한 까닭에 자유주의를 뺀 민주주의는 이미 자유민주주의가 아니게 된다. 자유민주주의는 다수의 지배(다수결)와 소수의 보호(기본권 보호)를 핵심적 요소로 한다... 문재인 정부의 반자유민주주의 반시장 경제적인 형태는 단연 국회의 절대다수 의석을 점유한 다수독재의 모습으로 표출되었다. 즉 좌파 다수독재였다. 이 좌파 다수독재는 헌법상의 권력분립 및 이와 함께하는 단순한 견제와 균형의 범위가 아니라 다수의 반헌법적 횡포뿐만 아니라 민주 정권이 바뀐 현재 윤석열 정권이 제출한 법률안의 국회 통과 거부를 포함하여 사사건건 발목잡기에까지 이른다. 다른 한편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우려를 자아내는 5·18 특별법 제주 4·3 사태 법, 대북전단금지 법, 공수처 법, 검수완박 법 등은 다수의 힘으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국회를 통과시킨 대표적인 입법의 예가 된다...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대법관 13명 중 12명이 바뀌게 되어 있다니 사법개혁에 대한 우리의 기대가 크다. 법의 정치로부터의 독립을 핵심 요소의 하나로 하는 사법권의 독립과 법 지배의 원리(the Rule of Law)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체제의 초석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문재인 정부의 빌어먹을 경제성적표를 살펴본 뒤 다음의 말로 결론을 갈음한다. “... 대한민국 정부의 존재 이유가 참으로 무엇인지를 묻게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권력이 헌법을 포함해서 모든 것을 말아먹는다고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동호 위원장(자유 수호 분과위) 사회로 12개 분과위원장이 연설한 뒤 폐회를 선언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위대한 점은 공산주의의 실상을 누구보다 먼저 꿰뚫어 봤다는 점이다. 미 하원은 2023년 2월 2일 수백만 명이 기근 테러로 굶어 죽은 우크라이나, 수천만 명이 아사(餓死)한 중국 대약진운동, 소련 볼셰비키 혁명, 350만 명이 굶주린 북한의 참상을 전하며 ‘사회주의 공포’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미 하원이 2023년 이제야 알아챈 사회주의(공산주의)의 본질을 이승만 대통령은 77년 전인 1946년 진작 알았다. 소련군은 북조선에 1946년 2월 북조선인민위원회라는 단독정부를 세웠고 따라서 1946년 6월 남한만이라도 민주주의 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정읍 발언’을 했던 거다. 약소국이란 원치 않아도 강대국 의사에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 슬픈 운명이다. 그래서 힘을 길러야 하고, 힘이 없으면 강한 동맹이라도 붙들어 매야 한다. 미국은 2014년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가 군사적으로 되찾는 것은 핵전쟁 위험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본다. 6·25전쟁 때 미국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까 봐 미군의 북진을 반대했던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궁극적으로는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하되, 지금으로선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은 나토 아닌 유럽연합 가입에서 멈추는 듯하다. 이런 식이면 우리의 이승만 대통령은 결코 휴전을 찬성하지 않았을 것이다. 당시 미국은 북한군을 38선 이북으로 격퇴시키고 ‘제한전쟁’을 끝내는 것이 중요했지만 우리로선 미군이 철수할 경우 어떻게 살아남느냐에 필사적이었다. 미국이 유럽의 나토 같은 방위조약을 한국과 맺어주지 않으면 생존이 위태롭다는 것을 이승만은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에 휴전에 결사반대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과의 방위조약 없이 남겨진다면 한국의 공산화는 시간문제라고 믿었다. 1952년 3월 21일 이승만이 미국 트루먼 대통령에게 “만일 미국이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 주지 않으면 한국인들은 싸우다 죽을 것”이라고 쓴 편지는 눈물이 날 정도다. 마침내 1953년 10월 1일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쟁취한 뒤 이승만은 담화를 발표했다. “이제 우리 후손들이 앞으로 누대에 걸쳐 이 조약으로 말미암아 갖가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한미동맹이 안보를 튼튼히 해줌으로써 우리는 경제 발전에 매진해 오늘의 번영을 누리게 됐다. 북한 김일성부터 김정은까지 미군 철수를 주장했던 것도, ‘광자의 소리’ 전광훈 목사가 목숨을 걸고 반대하고 투쟁한 전임 문재인 정권이 기를 쓰고 종전선언을 추진했던 것도 미군 철수를 노려서였다. 올해가 한미 상호방위조약 70주년이다. 좌파가 작정하고 폄훼했던 위대한 이승만 대통령을 이제 재평가할 때가 됐다. 그런 의미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존경하고 좌파가 득세한 세상을 두 팔 벌려 가로막았을 뿐만 아니라 ‘자유통일을 위한 국가 대 개조 네트워크’ 창립을 이끈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의 공로를 역사가 제대로 평가할 것이고 그가 믿는 하나님께서 그가 꿈꾸는 남북의 자유 통일을 이루어주실 줄 믿는다. 성경은 말씀한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 7:7-8 2023-02-17
    • G.NEWS
    • G.NEWS
    2023-02-17
  • 전광훈의 자유
    인간의 삶은 불완전한 정원이다. 자유는 활짝 꽃을 피우기까지 정성 들여 가꾸어야 하는 식물이다. 자유는 (크든 작든 누구에게든) 일련의 과정을 거쳐 획득되는 하나의 결과다. 자유도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다. 차라리 자유를 지키기 위해 자유를 속박해야 하는 그 모순적인 속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다'라고 말한다. 과연 그게 맞는 말인가.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자유를 속박당한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그래야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부모가 지나치게 전광훈 목사를 회유하고 구속한 문재인이나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대한민국을 핵으로 압박하는 김정은처럼 그 인민의 자유를 억압한다면 그건 새로운 문제다. 이처럼 자유에는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현실이 존재한다. 그래서 전광훈 목사는 스스로 몸을 던져, 모진 추위의 천막과 감옥에서 서슬 퍼런 문재인 정권에 항거한 것이다. 자유는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 숨 쉬게 하는 공기 같은 하나의 유기체이기 때문이다. 영어에서 ‘자유’를 의미하는 말로는 Freedom과 liberty가 있다. 자유의 여신상이 The Statue of Freedom이 아니라 The Statue of Liberty라는 사실에서 둘의 차이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 freedom이 원래부터 타고난 자유의 상태를 뜻한다면 liberty는 정치적으로 획득한 자유를 의미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정치학에서 자유는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격을 갖는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자유로 구성되는 반면 신학에서 자유는 원죄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자유란 한 사회의 다수가 소수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부터 개인의 자유를 지키는 것이다. 영국의 사회학자, 철학자이자 정치경제학자로서, 논리학, 윤리학, 정치학, 사회평론 등에 걸쳐서 방대한 저술을 남긴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년 5월 20일~1873년 5월 7일)은 '자유론'에서 말했다. 설사 단 한 사람만을 제외한 전 인류가 꼭 같은 의견을 갖고 있고 단 한 사람만이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도 인류에게 그 단 한 사람을 무턱대고 침묵시킬 정당한 권리가 없는 것은 그 한 사람이 권력을 장악했을 때 전 인류를 무턱대고 침묵케 하는 것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에서 누구든 -- 개인이든 집단이든 -- 다른 사람의 행동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경우는 오직 한 가지, 자기 보호(self-protection)를 위해 필요할 때뿐이다. 2023년 1월 11일 오전 9시 30분 자유 통일과 주사파 척결을 위해 3천5백여 개의 읍면동에 설치하는 대한민국 우파 자유마을 조직의 지도자를 포함 1천여 명의 인원이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 홀에 모였다.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가 행사 중에 가진 유튜브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외쳤다. “오늘 저희들은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바로 세우려고 한국교회 대표들과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독교지도자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이 사라지고 북한으로 갈 수밖에 없는 극단적 위기가 왔었습니다. 그것은 간첩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서 5년 동안 평화협정을 하려고 했습니다. 종전협정을 하려고 했습니다. 문재인이 왜 평화협정과 종전협정을 하려고 했습니까. 이것은 곧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으로 넘긴다고 하는 본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왜 평화협정과 종전협정이 대한민국 해체되는 것입니까. 지금은 우리가 1953년 7월 27일에 체결한 휴전협정 상태에 있습니다. 6.25 전쟁이 끝나갈 때 휴전협정이라고 하는 것은 전쟁을 하다가 불리한 쪽에 있는 사람들이 좀 쉬어서 다시 하자는 것이 휴전협정입니다. 그때 휴전협정 체결할 당시에 북한 대표와 중국 대표가 나왔습니다. 우리 쪽에서는 미국과 이승만 대통령이 나가야 하는데 이승만 대통령이 안 나갔습니다. 왜 안 나갔는가. 만약 이승만 대통령이 가서 휴전협정에 사인하면 전쟁이 끝났으니까 미군이 돌아갑니다. 그러니까 미군을 잡아두기 위해 이승만 대통령이 고의적으로 사인을 안 한 겁니다. 이승만 대통령 때문에 붙잡혀 있는 미군이 지금까지 붙잡혀 있습니다. 이건 이승만 대통령의 천재적 면모가 드러나는 정치였습니다. 그리하여 미군 때문에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지켜왔는데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해 휴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바꾸자는 겁니다. 문재인이 5년 동안 한 일은 이거 하나밖에 없어요... 그래서 작년 2022년 9월에 미국 워싱턴에 갔더니 문재인이 2년 전에 워싱턴에 사무실을 얻어놓고 미국 상,하원 양쪽에서 한국 전쟁 종전협정을 체결하려고 하원의원과 상원의원을 포섭했더라고요. 제가 이것을 눈치채고 의원, 특별히 캘리포니아 출신 한국계 하원의원을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원님도 미국의 국회의원이지만 한국 사람 아닙니까. 한국이 없어진 상태에서 미국의 하원의원을 하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절대로 하원에서 대한민국의 종전협정을 선언하면 안됩니다.’ 그랬더니 그 하원의원이 ‘목사님,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책임지고 미국 의회에 대해서 방어를 해달라.' 여러분이 아는 바대로 작년 연말에 상,하원에서 ’우리는 종전협정 안 한다‘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이 살려주신 겁니다.” 마지막으로 정치적 혜안과 감각을 지닌 전광훈 목사는 2024년 4월 10일에 있을 실현 가능한 총선 비책을 제의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개혁과 자유 통일을 위한 우파 국회의원 2백 명 달성 전략이었다. 그사이 우리네 삶에는 크고 작은 여러 변고가 있었다. 정권이 두 번 바뀌는 과정에서 보수와 진보의 극심한 대립 상을 보아왔다. 코로나19라고 하는 전대미문의 세계사적 난리 속에서 생활의 패턴 자체가 완전히 바뀌는 혼선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자유로운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의 외침을 대하면 가슴이 트인다. 왜냐하면 그 자유로운 외침이 종북 좌파 문재인의 정권을 흔들어 "자유만이 자유와 평등을 누리게 해 준다"라고 외친 프리드만(M. Friedman, 1912~ )의 자유경제 신봉자 윤석열 대통령을 탄생시켰기 때문이다. 어딘가 다른 새로운 곳을 바라보며 꿈을 꿀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벌써 마음이 설렌다. 자유롭게 길 나선 목사나 장로가 꾸는 꿈은 언제나 우리를 새롭게 하는 자유, 자유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요 8:31-36 2023-01-13
    • G.NEWS
    • G.NEWS
    2023-01-13
  • 총회장 권순웅 신년하례 기도
    얼마 전 내린 눈은 눈답고 구름 낀 아침 하늘은 본 듯하고 겨울 가지 앙상한 나무는 그런대로 편안하다. 그런데 이들에 둘러싸인 총회는 뜬금없는 총신 총장 후보 박성규만큼이나 낯설다. 총회는 교단의 목사와 장로가 정치인이 되어 들락거리는 곳이다. 오래되고 익숙한 것들을 새해라고 새 눈으로 바라보니 그 어우러짐이 새롭다. 2023년 총회신년하례회가 1월 5일 11시 총회회관 2층 전국여전도회에서 열렸다. 예년과 달리 이번 신년하례회는 요란스럽지 않았다.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검소한 의지가 반영된 것 같았다. 하례회 앞서 드린 예배는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의 군더더기 없는 사회로 진행됐다.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 기도 후 부서기 김한욱 목사가 낭랑한 목소리로 성경 여호수아 10:6-14 본문이 길어 줄여 봉독했다.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그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가 설교자 소개를 했다. "본 교단 총회장이신 권순웅 목사님께서 '샬롬부흥, 태양아 멈추어라’라는 제하의 제목으로 강론해 주시겠습니다."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강단에 섰다. 오른손을 들고 외쳤다. "샬롬. (회중 샬롬) 브이(V)를 만들어 '부흥' 외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샬롬." 모든 회중이 오른손을 들어 브이를 만들어 외쳤다. "부흥!"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할렐루야. (회중 '아멘') 우리 서로 축복하시겠습니다. '샬롬 부흥'의 증인이십니다." 회중이 큰소리로 다 따라했다. "샬롬 부흥의 증인이십니다." "제가 청년 때 축구팀이 하나 생겼는데 제가 공을 잘 차지 못 하니까 풀백을 맡았습니다. 제가 골키퍼 앞에 풀백으로 서 있는데 골키퍼가 공을 찼습니다. 그런데 그 공이 제 뒤통수를 맞고 뒤로 골인이 됐습니다. (회중 웃음) 그 이후 저는 축구화를 벗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여호수아의 실책이 나옵니다.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넜고 난공불락의 요새, 여리고를 정복했습니다. 비록 아간의 범죄로 인해 일시적으로 아이성에 패배했지만 결국 정복했습니다. 승승장구 연승을 거듭하며 가나안땅을 정복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호수와의 실책이 나오게 됩니다. 바로 기브온 족속을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그 기브온 족속을 받아들이므로 말미암아 가나안 거민들이 기브운 족속을 공격하는 구실로 이스라엘 백성을 가로막고 큰 전쟁을 지금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이스라엘 백성은 큰 위기를 당했습니다. 이런 위기상황에 하나님의 뜻은 어떠할까 싶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 나라의 부흥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큰 역사입니다. 오히려 가나안 족속이 몰려올 때 하나님은 큰 승리를 예비해두고 계셨습니다.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그 일족을 다 몰아서 올 때 여호수아가 하나님에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간구할 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네 손에 넘겨주겠다' '네가 승리할 것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역대하 7장 13-14절에 '혹 새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 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이 비를 내리지 않고 모든 경제가 무너지고 전염병이 심각하게 일어날 때 그때가 하나님이 부흥을 계획하시고 큰 승리를 예비해두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권세와 땅의 모든 세력을 다 동원하셔서 여호와의 성전(聖戰, 성스러운 전쟁)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큰 우박이 떨어지고 가나안 거민들은 패퇴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전쟁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셔야 하겠고 하나님의 기적이 더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주신 큰 감동으로 '태양아 머물러라, 달아 멈추어라' 선포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총회가 코로나 앤데믹(풍토화)을 맞이하면서 107회기가 시작됐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셔서 '샬롬 부흥'을 선포하게 하시고 우리 전국의 교회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부흥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 교회가 '샬롬 부흥 축복 전도'로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자고 외치며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9일 추운 겨울 하이원에서 전국 목사 전도인 천오백여 명이 모여 통곡의 기도를 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영혼 구원을 위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주의 말씀을 받고 결의를 다지고 부흥을 소원했습니다. 전국 만이천 개 교회 가운데 선봉 교회 먼저 앞장선 교회가 천 개가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천삼백 교회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1월 말부터 3월 19일까지 전국 교회가 영혼을 구원합시다. 하나님 나라를 선포합시다. '샬롬 부흥'으로 나아갑시다. (회중 아멘) 그럴 때 무엇이 필요합니까. 하나님이 역사가 필요합니다. (회중 아멘) 하나님의 기적이 필요합니다. (회중 아멘) 태양을 머물게 해주셔야 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달을 멈추게 해주셔야 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역사하셔야 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우리가 하늘 문이 닫히고 전염병이 창궐하고 교회가 쇠퇴하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부흥을 계획하셨습니다. '태양아 머물러라' 믿음으로 바라며 승리하는 우리 모든 총회 우리 산하 교회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회중 아멘)" 이어서 권순웅 목사는 여호수아처럼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2023년도를 저희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샬롬 부흥으로 섬기기를 원합니다. 교회가 쇠퇴하고 문을 닫고 또 하나님 나라 영역이 줄어드는 것을 볼 때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기 원합니다. 샬롬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역사해 주셔서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는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어서 부회록 서기 전승덕 목사, 회계 지동빈 장로, 부회계 김화중 장로가 총회와 산하기관과 교회들의 회복과 샬롬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3-18 2023-01-09
    • G.NEWS
    • G.NEWS
    2023-01-10
  • 김종혁 부총회장 출마 좌우명
    좌우명의 시작은 이렇다. 중국 후한의 학자 최원은 형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자 원수를 갚은 뒤 오래 도피 생활을 했다. 겨우 사면을 받아 돌아온 그는 과오를 뉘우치며 언행의 경계를 삼는 글을 지어 책상(座) 오른쪽(右)에 새겨넣었다(銘). ‘남의 허물 말하지 말고/자기 자랑 하지 마라/남에게 베푼 것 마음에 두지 말고/은혜를 받았으면 잊지 마라…’ 청나라 제5대 황제 옹정제(雍正帝, 1678년 12월 13일 ~ 1735년 10월 8일)는 ‘위군난(爲君難·군주가 되는 길은 어렵다)’이란 좌우명(座右銘)을 새겼다. 그렇듯 한 교단의 총회장이 되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다. 제103회 총회 서기로 섬긴 김종혁(울산명성교회) 목사가 지난 연말 당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08회기 총회 부총회장 출마 결의를 이끌어 냈다고 한다. 이승희와 달리 묵직한 김종혁 목사는 청나라 옹정제의 ‘위군난(爲君難·군주가 되는 길은 어렵다)’이란 좌우명(座右銘) 같은 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출마의 변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108회 총회 부총회장으로 출마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진다면 교단의 개혁 신앙을 다시 선명하게 세워갈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신앙의 바탕 위에 우리의 삶이 개혁 신앙으로 이어지는 그런 모습을 다시 회복하고자 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회장 기간이 사실은 6개월 반 정도의 일할 수 있는 기간밖에 없습니다. 그사이에 많은 일들을 하려고 하는 공약을 내기보다는 우리의 총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다시금 이 시대의 쓰임 받는 총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헌신과 섬김을 다하고자 합니다." 사람은 ‘육신’이라는 물리적 존재로 태어나 ‘인생’이라는 추상 가치를 좇는다. 콜린스 영어사전이 작년 2023년의 단어로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를 선정했다. ‘영구적(permanent)’이라는 말과 ‘위기(crisis)’를 합친 단어로 안보 불안과 경제 불안정이 장기화 된다는 뜻이다. 2차 대전 후 70년 넘도록 지금처럼 전염병, 전쟁,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세상을 흔든 적은 없었다. 게다가 이런 복합 위기는 끝날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 국경은 침범될 수 없고 핵무기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며 선진국에는 에너지가 충분하다는 3가지 가정이 동시에 흔들렸다. 2023년에 글로벌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더 가난하고 덜 안전한 세계로 몽유병 환자처럼 걸어가고 있는지 모른다. 어둠이 온다는 채비를 해야 할 것이다. 퍼머크라이시스 시대에는 내부 단결이 가능한 나라부터 어둠을 뚫고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현실주의는 이념보다 필요에 의한 정치적 감수성이다. 이념의 바닥에 깔려 있는 진실과 마주해야 한다. 묵직한 김종혁 목사는 영구적 위기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에 직면한 총회에 필요한 현실적이고 진실한 선언을 했다. 2022년 8월 30-31일 푸른 동해가 보이는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서울지역노회협의회(회장 최효식) 제1회 '회원 부부 초청 세미나'가 열렸다. 김종혁 목사가 ‘세계를 품은 평신도 선교사’란 설교에서 이렇게 말했다. “주님은 자신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갈릴리로 돌아가 고기 잡던 제자들에게 굳이 찾아가셔서 밥상을 차려 조반을 먹으라고 권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아무런 조건도 없이 밥상을 들고 다가가신 것입니다. 언텍트가 아니라 컨텍트 방식이었습니다. 주님이 제자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김종혁 목사가 총회를 품게 되면 주님처럼 언텍트가 아니라 컨텍트 방식으로 헌신과 섬김을 다해 총회를 섬길 것 같다. 그의 좌우명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총회가 이 위기의 시대에 다시 쓰임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경은 말씀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20223-01-03
    • G.NEWS
    • G.NEWS
    2023-01-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