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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김서권 목사 예수전도
    전도는 돌아다니며 이 사람 저 사람 데려오는게 아니다 여러분 몸에서 그리스도라는 영향력이 나타나야 성찬식 빈 잔은 주님을 사랑하였다 신다가 버려진 강대상 슬리퍼 한 짝도 주님을 사랑하였다 금식으로 버림받은 접시도 그 낭만적 사랑을 주님 앞에 고백하였다 회색 무덤은 주님이 좋아 개종을 하였다 그래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그들 모두 긴 그림자를 남기고 예수는 그리스도 사랑으로 되돌아갔다 산다는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은 뜻일지도 모른다. 사는 내내 누군가와 만나고 헤어지는 게 우리네 인생이니까. 그런 까닭에 몇몇 국어학자들은 ‘살다’와 ‘사람’을 같은 어원으로 보기도 한다. 행복한 삶은 오래된 사람이든 새로운 사람이든 인연을 곱게 이어가는 모습이 아닐까. 서초동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가 입을 열었다. "전도는 돌아다니면서 이 사람 저 사람 데려오는게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이 영향을 줘야 합니다. 내 몸에서 그리스도라는 영향력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분이 흑암 권세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겁니다. 요셉은 복음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축복을 받은 겁니다. 창세기 3장 15절은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우리 예수사랑교회는 유일성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제가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과거에 굉장한 신학과 교리를 알고 행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배설물로 여기는 사람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빌립보서 3장 8절 말씀대로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구상의 모든 언어를 다 배설물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최고로 여기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10절에 어떻게 기록되어 있습니까.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는' 자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목사는 나 중심으로 안 살아요. 육체 중심으로 살지 않아요. 나는 교회당 건축하려고 하지 않아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어 전 세계로 퍼지게 할 겁니다. (회중 아멘) 그래서 여러분이 이웃을 살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것 말고는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결론 맺겠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믿는 기도는 한가지입니다. 여러분 영혼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는 것입니다. 성령이 영원히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고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름을 받으면 부요하게 되고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은 바로 세 가지를 꺾어버립니다. 나는 이것을 오직 할 것이다. 이 사람만이 하나님의 청빙을 받으리라. 이 사람에게는 히브리서 1장 14절의 천사들이 수종을 들 것입니다. (회중 아멘)" 미래는 앞에 있지 뒤에 있지 않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또 다른 세상에 닿아 보면 알게 된다. 정말이지 온 마음을 뒤흔들던 것들이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니거나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목련이 풍성한 봄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름을 받으면 부요하게 되고 변화되니' 김서권 목사의 예수사랑 믿음으로 앞을 보고 걸어가야 할 때다. 성경은 말씀한다.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히 1:14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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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윤석열 대통령과 윤희원 목사의 부활절
    트럼프 정부에서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Lighthizer·77)는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동맹”이라며 “1960년대 경제 규모가 40억 달러에 불과했던 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이 지금은 캐나다 수준이 됐는데 이것은 꽤 놀라운 성취”라고 했다. 그 대한민국이 2024년 4월 10일 국가의 명운이 걸린 총선을 앞두고 있다. 선거와 송사, 이것은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싸워야 하는 전쟁이다. 승리의 두 가지 축은 투지와 결단력이다. 그러나 ‘이기는 것(win)’과 ‘지지 않는 것(not lose)’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관건은 승부처를 보는 눈, 즉 형세 판단이다. ‘형(形)’은 보이는 것이고 ‘세(勢)’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 같은 하수는‘형(形)’인 숫자(지지율)를 보고 윤석열 대통령 같은 고수는 ‘세(勢)’인 이승만 대통령 같은 인물과 그 신앙을 본다. 다만 전투에서 이겨도 전쟁에선 질 수 있다. 특히 미리 패배를 받아들이는 순간 절대 이길 수 없다. 모든 승리의 원천은 믿음에서 우러난 자신감과 용기다. 대한민국 정의와 자유의 횃불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3월 31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 원로 김삼환 목사)에서 오후 4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예배는 합동 교단 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의 진중한 사회로 진행됐다. 장종현 목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명성교회 찬양대 할렐루야 찬송, 이철 목사 설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가 성경 요한복음 11:25-26을 봉독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그것을 네가 믿느냐 사회자 오정호 목사가 말했다. "일반적으로 헨델의 메시아 할렐루야가 공연되면 자리에서 일어나겠지만, 오늘은 그냥 자리에 앉아계시기를 정중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명성교회 연합찬양대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헨델(Georg Friedrich Handel, 1685~1759)이 작곡한 ‘메시아’(Messiah)는 줄거리가 있는 곡이지만 배우의 연기는 없고 종교적인 내용을 주로 담고 있는 오라토리오다. 헨델의 대표적 작품인 ‘메시아’는 당시 영어 번역 성경인 킹 제임스 성경 구절에 곡을 붙인 합창곡이다. 메시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은 2부의 마지막에 나오는 합창 '할렐루야'이다. 이 곡은 밝고 힘찬 악상과 금방 친숙해지는 멜로디로도 인기가 있지만, 런던 공연 당시 있었던 일화로 더 많이 알려졌다. 1743년 3월 23일 코벤트 가든 왕립 오페라 극장에서 있었던 연주에서 당시 참석한 국왕 조지 2세가 '할렐루야'가 연주되자 감격한 나머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왕이 일어나자 청중 모두가 따라서 일어나서 연주를 들었고 이후 '메시아' 공연에서 '할렐루야' 합창이 나오면 청중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는 것이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이 전통을 극장의 공연이 아닌 교회당의 부활절 연합예배 성가대의 찬양이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이고 개혁주의 목회자인 오정호 목사가 잠재운 것이다. 부활하신 전능의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이 세상 나라들 영원히 주와 그의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나라가 되고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영원히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또 주의 주 영원히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왕의 왕 영원히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영원히  왕의 왕 영원히 영원히 또 주의 주 할렐루야 할렐루야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왕의 왕 또 주의 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우렁찬 박수가 터져 나왔다. 사회자 오정호 목사가 외쳤다. “부활하신 주의 날이 우리의 영원한 찬송을 받으실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의 ‘네가 믿느냐’ 설교를 했다. 예장고신 총회장 김흥석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거행했다. 특별기도 순서가 이어졌다. 사회자 오정호 목사가 단에 섰다. “오늘 이 자리에는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이신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한국교회 부활절 예배를 축하하기 위하여 예배를 드리러 오셨습니다. 오늘 이렇게 2024년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주셔서 한국교회를 대표해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윤석열 대통령께서 나오셔서 축하 인사를 해주시겠습니다. 대통령님 나오셔서 큰 박수로 환영합니다.” (회중 환호와 큰 박수가 오래 이어졌다.) 대한민국 정의와 민주주의의 투사 윤석열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 “늘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한국교회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1947년 남산에서 한국교회가 첫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 이후 매년 열리는 이 부활절 연합예배는 우리 국민에게 부활의 기쁨을 전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축복의 자리가 되어왔습니다. 이 뜻깊은 예배를 여러분과 함께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오늘 연합예배를 준비해주신 대회장 장종현 목사님과 귀한 말씀을 주신 이철 목사님, 그리고 장소를 마련해주신 김삼환 원로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연합예배를 준비해주시고 축도와 찬양 특별 순서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나라 안밖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내부 갈등이 점차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국제 정세의 불안으로 나라 사정도 밝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는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회중 큰 아멘) 모두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랑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을 이루어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보호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북녘까지 자유를 확장해서 예수님 말씀을 온전히 구현해야 합니다. (회중 큰 아멘) 우리가 주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열어갈 수 있도록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 지난 140년 동안 한국교회는 우리의 공동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를 해왔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눈물의 기도와 아낌없는 헌신으로 새롭게 일어설 용기를 주었습니다. 나라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을 이루어나가는 데 앞으로도 기독교회가 앞장서서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회중 큰 아멘 함성 긴 박수) 저와 우리 정부는 어렵 (회중 큰 아멘 함성 긴 박수) 저와 우리 정부는 어렵고 힘든 분들이 일어서실 수 있도록고 힘든 분들이 일어서실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고 그분들에게 힘을 드리겠습니다. (웃음과 박수) 마지막으로 이승만 대통령께서 유언으로 남기신 갈라디아서 5장 1절로 오늘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회중 큰 아멘 함성 긴 박수) 다시 사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의 가정과 온 이 땅에 충만하기를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회중 함성 긴 박수)” 윤 대통령은 예배에 앞서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대표총회장), 이철 한국교회총연합 공동 대표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 직전 대표회장(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진표 국회의장 등과 환담했다. 이날 예배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당에서 한동훈 위원장, 김부겸 위원장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열두 제자의 발을 손수 씻겨주신 예수께서 “너희 가운데 한 명이 나를 팔리라”고 말하자 그들은 충격에 휩싸인다. 은화 30냥에 예수를 팔아넘길 계획인 가룟 유다가 문제가 아니다. 예수를 위해 목숨을 버리겠노라고 장담하는 베드로는 예수의 말 그대로 새벽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예수를 부인하게 되고 나머지 열 명도 대동소이하게 된다. 그들은 예수께서 울부짖으며 기도할 적에 쿨쿨 자고 그들 중 누가 더 큰 자인가를 두고 옥신각신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속삭이고 있는 것은 믿음이 없이는 ‘인간이란 다 그런 존재라는 것’이다. ‘위선형 범죄 정치꾼’들이 이 시대의 지배종(支配種)이고, 그 토대는 그 어떤 ‘내로남불’도 내 편이면 괜찮다는 유권자 대중이다. 내 편이라는 게 착각이다. 노예는 쇠사슬에 묶인 자가 아니다. 거짓말쟁이를 못 알아보는 자다. 한국 정치는 마술로도 미신으로도 치유 못 한다. 우리가 우리의 가룟 유다가 돼선 안 된다는 자각만이 희망이다. 22대 국회는 내로남불, 소시오패스들이 국민을 우롱하는 막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믿는 우리에게 기도가 더욱 절실한 이유이기도 하다. 1948년 대한민국의 제1 건국이념은 자유민주주의이자 반공산주의고 그게 국가 정체성의 뿌리였다. 6·25전쟁에서 300만의 피로 지켰다. 1980년대 학생운동·노동운동이 마르크스주의와 김일성 주체사상에 장악되었지만, 공식 제도권에는 진입하지 못한 이유다. 2024년 4·10 총선에서 종북 인사들이 국회에 입성하면 48년 체제의 근본이 무너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1987년 민주화는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이 타협한 ‘보수적 민주화’였다. 6·29 선언이 물꼬를 텄고 유혈 사태 없이 민주화에 성공했다. 그렇게 1960년대 이후 흘러온 산업화와 민주화의 두 물줄기가 합류했다. 1990년 3당 합당, 1997년 DJP 연합이 그걸 공고화했다. 하지만 지금 추세라면 87년 체제는 4·10 총선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87년 체제의 와해는 노무현 정부 때 시작되었다. 노 정부는 보수적 민주화를 야합으로 부정했다. 한국 역사를 노론, 친일파, 친미파의 특권과 반칙이 지배한 실패의 역사로 매도했다. 친노는 그 뒤 광우병 촛불 시위로 이명박 정부를 흔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성공했다. 적폐 청산으로 200여 명이 구속되고 5명이 자살했다. 이제 백낙청 교수는 윤석열 정부를 타도하고 제2기 촛불 정부를 세워 촛불 혁명을 완수하자고 부르짖는다. 우리 국민은 1948년 이후 세 차례 위대한 선거 혁명을 일으켰다. 1956년 정·부통령 선거에서 자유당 이기붕을 물리치고 민주당 장면을 선택했다. 그것이 4·19로 이어졌다. 1978년 총선에서 신민당은 공화당을 1.1% 이겼고 유신 체제 종결로 나아갔다. 1985년 총선에서 민주당은 창당 한 달 만에 제1 야당으로 올라섰다. 87년 민주화를 발화시킨 불씨였다. 놀랍지 않은가. 한국 정치의 고비 고비마다 우리 국민은 현명하고 절묘한 선택을 했다. 운동권이 아닌 국민이 민주화의 진정한 주체였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무엇이었겠는가. 우리 교단 총회와 호남의 양심 윤희원 목사(전주효성교회)가 ‘2024년 고난주간 기도회 초대의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십자가의 신비가 신앙을 인격적으로 직조해 냅니다. 종려주일과 함께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이 고난주간에 대한 기록은 마태는 21장에서 24장, 마가는 11장에서 15장, 누가는 19장 28절에서 23장, 요한은 12장 12절에서 19장까지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번 고난주간 특별기도회에서는 요한복음에서 고난주간에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을 만나보며 그때 거기에 있었던 그 사람들이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들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십자가 이전에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했는데 안나스의 집 뜰에서 여종이 로마군에 잡히신 예수의 제자라고 하자 “나는 아니라”고 부인합니다. 십자가에 죽으시는 예수님을 볼 때 거기에 있었던 예수의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는 무엇이었고 어떤 의미였을까를 오랫동안 묻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이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습을 음습한 눈으로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는 예루살렘의 거리를 지나 골고다(해골) 언덕에서 못 박히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지켜보는 수많은 사람의 눈에는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지도 아니하시고 그저 인간들은 아주 단순히 자기의 역할만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마음이란 보통은 스스로 열고 닫을 수 있어도 죽음과 같이 사람의 힘으로는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막다른 한계상황(限界狀況) 속에서는 닫힌 마음은 오직 은혜로만 열린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이 아무리 완고하고 무지할지라도 주님의 은혜는 거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분에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는 역설적이게도 사람의 한계상황에서 넘쳐납니다. 우리가 이걸 알지 못할 때 위기가 닥쳐도 자급자족과 자립의 삶을 끝까지 살아가려고 발버둥 칩니다. 결국은 자립의 삶이 바닥이 나고 그럼 우리의 자아도 무너져 내립니다. 이때 그 모든 것이 우리에게 상실되었음에도 더 넉넉하게 더 자유롭게 우리 자신을 다시 찾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포기하지 아니하시는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그것을 기대하지도 환영하지 아니해도 예기치 아니할 때 우리 속에 이 세상 속에 들어옵니다. 예수님이 가장 끔찍한 십자가 고난을 당하실 그때 거기의 사람들에게나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 예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사실 거기의 그들에게나 여기의 우리에게나 여전히 딜레마는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정말 신뢰할 수 있을까?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예수가 과연 하나님의 아들이실까? 골고다의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에게는 열두 제자들은 도망치고 없었습니다. 베드로에게 있었던 신앙적 확신도 요한에게 있었던 인간적 사랑도 그리고 다른 제자들에게 있었던 믿음도 한계상황 속에서는 흔들렸습니다. 그 흔들리는 믿음, 신학적인 확신, 인간적인 사랑으로 하나님께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 구속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받는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이 구원의 역사 속에서 사람들은 (요한복음에서 보면) 숱한 의문과 질문을 예수님께 합니다. 바리새인들이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요 12:19)를 시작으로 헬라인 몇 사람이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요 12:21), 요한은 “주여 누구니이까”(요 13:25), 도마는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요14:5) 묻는 질문으로부터 빌라도의 “진리가 무엇이냐”(요 18:38)고 묻는 다양한 질문과 의문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품고 있는 의문이며 질문하는 것들입니다. 고난주간의 예수님은 십자가에 자신이 죽으시면서 신비를, 질문과 의문을 통해 우리에게 이해시키지 않고 합리적으로 증명하지도 않으시면서 우리의 감정에 신비를 직조해 느끼게 하시고 이성에 신비가 영성으로 스며들게 하여 알게 하시고 의지에 신비가 피어나게 하시어 행동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때 거기의 사람들도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도 그래서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해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7:2)"고 성경은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우리의 믿음이 인격적인 신앙으로 신비가 감정에 직조되고 이성이 영성으로 변화되며 의지가 행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하나님의 은혜 중에 은혜입니다. 고난주간에 이 신비의 신앙이 우리 모두의 신앙이 되길 소망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이승만 대통령께서 유언으로 남기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인용한 성경은 말씀한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 갈 1:24-26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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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 윤석열 대통령과 윤희원 목사의 부활절
    트럼프 정부에서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Lighthizer·77)는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동맹”이라며 “1960년대 경제 규모가 40억 달러에 불과했던 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이 지금은 캐나다 수준이 됐는데 이것은 꽤 놀라운 성취”라고 했다. 그 대한민국이 2024년 4월 10일 국가의 명운이 걸린 총선을 앞두고 있다. 선거와 송사, 이것은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싸워야 하는 전쟁이다. 승리의 두 가지 축은 투지와 결단력이다. 그러나 ‘이기는 것(win)’과 ‘지지 않는 것(not lose)’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관건은 승부처를 보는 눈, 즉 형세 판단이다. ‘형(形)’은 보이는 것이고 ‘세(勢)’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 같은 하수는‘형(形)’인 숫자(지지율)를 보고 윤석열 대통령 같은 고수는 ‘세(勢)’인 이승만 대통령 같은 인물과 그 신앙을 본다. 다만 전투에서 이겨도 전쟁에선 질 수 있다. 특히 미리 패배를 받아들이는 순간 절대 이길 수 없다. 모든 승리의 원천은 믿음에서 우러난 자신감과 용기다. 대한민국 정의와 자유의 횃불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3월 31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 원로 김삼환 목사)에서 오후 4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예배는 합동 교단 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의 진중한 사회로 진행됐다. 장종현 목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명성교회 찬양대 할렐루야 찬송, 이철 목사 설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가 성경 요한복음 11:25-26을 봉독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그것을 네가 믿느냐 사회자 오정호 목사가 말했다. "일반적으로 헨델의 메시아 할렐루야가 공연되면 자리에서 일어나겠지만, 오늘은 그냥 자리에 앉아계시기를 정중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명성교회 연합찬양대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헨델(Georg Friedrich Handel, 1685 ~ 1759)이 작곡한 ‘메시아’(Messiah)는 줄거리가 있는 곡이지만 배우의 연기는 없고 종교적인 내용을 주로 담고 있는 오라토리오다. 헨델의 대표적 작품인 ‘메시아’는 당시 영어 번역 성경인 킹 제임스 성경 구절에 곡을 붙인 합창곡이다. 메시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은 2부의 마지막에 나오는 합창 '할렐루야'이다. 이 곡은 밝고 힘찬 악상과 금방 친숙해지는 멜로디로도 인기가 있지만, 런던 공연 당시 있었던 일화로 더 많이 알려졌다. 1743년 3월 23일 코벤트 가든 왕립 오페라 극장에서 있었던 연주에서 당시 참석한 국왕 조지 2세가 '할렐루야'가 연주되자 감격한 나머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왕이 일어나자 청중 모두가 따라서 일어나서 연주를 들었고 이후 '메시아' 공연에서 '할렐루야' 합창이 나오면 청중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는 것이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이 전통을 극장의 공연이 아닌 교회당의 부활절 연합예배 성가대의 찬양이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이고 개혁주의 목회자인 오정호 목사가 잠재운 것이다. 부활하신 전능의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이 세상 나라들 영원히 주와 그의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나라가 되고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영원히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또 주의 주 영원히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왕의 왕 영원히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영원히  왕의 왕 영원히 영원히 또 주의 주 할렐루야 할렐루야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왕의 왕 또 주의 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우렁찬 박수가 터져 나왔다. 사회자 오정호 목사가 외쳤다. “부활하신 주의 날이 우리의 영원한 찬송을 받으실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의 ‘네가 믿느냐’ 설교를 했다. 예장고신 총회장 김흥석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거행했다. 특별기도 순서가 이어졌다. 사회자 오정호 목사가 단에 섰다. “오늘 이 자리에는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이신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한국교회 부활절 예배를 축하하기 위하여 예배를 드리러 오셨습니다. 오늘 이렇게 2024년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주셔서 한국교회를 대표해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윤석열 대통령께서 나오셔서 축하 인사를 해주시겠습니다. 대통령님 나오셔서 큰 박수로 환영합니다.” (회중 환호와 큰 박수가 오래 이어졌다.) 대한민국 정의와 민주주의의 투사 윤석열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 “늘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한국교회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1947년 남산에서 한국교회가 첫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 이후 매년 열리는 이 부활절 연합예배는 우리 국민에게 부활의 기쁨을 전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축복의 자리가 되어왔습니다. 이 뜻깊은 예배를 여러분과 함께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오늘 연합예배를 준비해주신 대회장 장종현 목사님과 귀한 말씀을 주신 이철 목사님, 그리고 장소를 마련해주신 김삼환 원로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연합예배를 준비해주시고 축도와 찬양 특별 순서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나라 안밖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내부 갈등이 점차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국제 정세의 불안으로 나라 사정도 밝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는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회중 큰 아멘) 모두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랑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을 이루어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보호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북녘까지 자유를 확장해서 예수님 말씀을 온전히 구현해야 합니다. (회중 큰 아멘) 우리가 주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열어갈 수 있도록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 지난 140년 동안 한국교회는 우리의 공동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를 해왔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눈물의 기도와 아낌없는 헌신으로 새롭게 일어설 용기를 주었습니다. 나라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을 이루어나가는 데 앞으로도 기독교회가 앞장서서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회중 큰 아멘 함성 긴 박수) 저와 우리 정부는 어렵고 힘든 분들이 일어서실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고 그분들에게 힘을 드리겠습니다. (웃음과 박수) 마지막으로 이승만 대통령께서 유언으로 남기신 갈라디아서 5장 1절로 오늘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회중 큰 아멘 함성 긴 박수) 다시 사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의 가정과 온 이 땅에 충만하기를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회중 함성 긴 박수)” 윤 대통령은 예배에 앞서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대표총회장), 이철 한국교회총연합 공동 대표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 직전 대표회장(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진표 국회의장 등과 환담했다. 이날 예배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당에서 한동훈 위원장, 김부겸 위원장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열두 제자의 발을 손수 씻겨주신 예수께서 “너희 가운데 한 명이 나를 팔리라”고 말하자 그들은 충격에 휩싸인다. 은화 30냥에 예수를 팔아넘길 계획인 가룟 유다가 문제가 아니다. 예수를 위해 목숨을 버리겠노라고 장담하는 베드로는 예수의 말 그대로 새벽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예수를 부인하게 되고 나머지 열 명도 대동소이하게 된다. 그들은 예수께서 울부짖으며 기도할 적에 쿨쿨 자고 그들 중 누가 더 큰 자인가를 두고 옥신각신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속삭이고 있는 것은 믿음이 없이는 ‘인간이란 다 그런 존재라는 것’이다. ‘위선형 범죄 정치꾼’들이 이 시대의 지배종(支配種)이고, 그 토대는 그 어떤 ‘내로남불’도 내 편이면 괜찮다는 유권자 대중이다. 내 편이라는 게 착각이다. 노예는 쇠사슬에 묶인 자가 아니다. 거짓말쟁이를 못 알아보는 자다. 한국 정치는 마술로도 미신으로도 치유 못 한다. 우리가 우리의 가룟 유다가 돼선 안 된다는 자각만이 희망이다. 22대 국회는 내로남불, 소시오패스들이 국민을 우롱하는 막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믿는 우리에게 기도가 더욱 절실한 이유이기도 하다. 1948년 대한민국의 제1 건국이념은 자유민주주의이자 반공산주의고 그게 국가 정체성의 뿌리였다. 6·25전쟁에서 300만의 피로 지켰다. 1980년대 학생운동.노동운동이 마르크스주의와 김일성 주체사상에 장악되었지만, 공식 제도권에는 진입하지 못한 이유다. 2024년 4·10 총선에서 종북 인사들이 국회에 입성하면 48년 체제의 근본이 무너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1987년 민주화는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이 타협한 ‘보수적 민주화’였다. 6·29 선언이 물꼬를 텄고 유혈 사태 없이 민주화에 성공했다. 그렇게 1960년대 이후 흘러온 산업화와 민주화의 두 물줄기가 합류했다. 1990년 3당 합당, 1997년 DJP 연합이 그걸 공고화했다. 하지만 지금 추세라면 87년 체제는 4·10 총선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87년 체제의 와해는 노무현 정부 때 시작되었다. 노 정부는 보수적 민주화를 야합으로 부정했다. 한국 역사를 노론, 친일파, 친미파의 특권과 반칙이 지배한 실패의 역사로 매도했다. 친노는 그 뒤 광우병 촛불 시위로 이명박 정부를 흔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성공했다. 적폐 청산으로 200여 명이 구속되고 5명이 자살했다. 이제 백낙청 교수는 윤석열 정부를 타도하고 제2기 촛불 정부를 세워 촛불 혁명을 완수하자고 부르짖는다. 우리 국민은 1948년 이후 세 차례 위대한 선거 혁명을 일으켰다. 1956년 정·부통령 선거에서 자유당 이기붕을 물리치고 민주당 장면을 선택했다. 그것이 4·19로 이어졌다. 1978년 총선에서 신민당은 공화당을 1.1% 이겼고 유신 체제 종결로 나아갔다. 1985년 총선에서 민주당은 창당 한 달 만에 제1 야당으로 올라섰다. 87년 민주화를 발화시킨 불씨였다. 놀랍지 않은가. 한국 정치의 고비 고비마다 우리 국민은 현명하고 절묘한 선택을 했다. 운동권이 아닌 국민이 민주화의 진정한 주체였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무엇이었겠는가. 우리 교단 총회와 호남의 양심 윤희원 목사(전주효성교회)가 ‘2024년 고난주간 기도회 초대의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십자가의 신비가 신앙을 인격적으로 직조해 냅니다. 종려주일과 함께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이 고난주간에 대한 기록은 마태는 21장에서 24장, 마가는 11장에서 15장, 누가는 19장 28절에서 23장, 요한은 12장 12절에서 19장까지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번 고난주간 특별기도회에서는 요한복음에서 고난주간에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을 만나보며 그때 거기에 있었던 그 사람들이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들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십자가 이전에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했는데 안나스의 집 뜰에서 여종이 로마군에 잡히신 예수의 제자라고 하자 “나는 아니라”고 부인합니다. 십자가에 죽으시는 예수님을 볼 때 거기에 있었던 예수의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는 무엇이었고 어떤 의미였을까를 오랫동안 묻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이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습을 음습한 눈으로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는 예루살렘의 거리를 지나 골고다(해골) 언덕에서 못 박히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지켜보는 수많은 사람의 눈에는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지도 아니하시고 그저 인간들은 아주 단순히 자기의 역할만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마음이란 보통은 스스로 열고 닫을 수 있어도 죽음과 같이 사람의 힘으로는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막다른 한계상황(限界狀況) 속에서는 닫힌 마음은 오직 은혜로만 열린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이 아무리 완고하고 무지할지라도 주님의 은혜는 거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분에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는 역설적이게도 사람의 한계상황에서 넘쳐납니다. 우리가 이걸 알지 못할 때 위기가 닥쳐도 자급자족과 자립의 삶을 끝까지 살아가려고 발버둥 칩니다. 결국은 자립의 삶이 바닥이 나고 그럼 우리의 자아도 무너져 내립니다. 이때 그 모든 것이 우리에게 상실되었음에도 더 넉넉하게 더 자유롭게 우리 자신을 다시 찾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포기하지 아니하시는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그것을 기대하지도 환영하지 아니해도 예기치 아니할 때 우리 속에 이 세상 속에 들어옵니다. 예수님이 가장 끔찍한 십자가 고난을 당하실 그때 거기의 사람들에게나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 예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사실 거기의 그들에게나 여기의 우리에게나 여전히 딜레마는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정말 신뢰할 수 있을까?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예수가 과연 하나님의 아들이실까? 골고다의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에게는 열두 제자들은 도망치고 없었습니다. 베드로에게 있었던 신앙적 확신도 요한에게 있었던 인간적 사랑도 그리고 다른 제자들에게 있었던 믿음도 한계상황 속에서는 흔들렸습니다. 그 흔들리는 믿음, 신학적인 확신, 인간적인 사랑으로 하나님께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 구속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받는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이 구원의 역사 속에서 사람들은 (요한복음에서 보면) 숱한 의문과 질문을 예수님께 합니다. 바리새인들이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요 12:19)를 시작으로 헬라인 몇 사람이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요 12:21), 요한은 “주여 누구니이까”(요 13:25), 도마는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요14:5) 묻는 질문으로부터 빌라도의 “진리가 무엇이냐”(요 18:38)고 묻는 다양한 질문과 의문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품고 있는 의문이며 질문하는 것들입니다. 고난주간의 예수님은 십자가에 자신이 죽으시면서 신비를, 질문과 의문을 통해 우리에게 이해시키지 않고 합리적으로 증명하지도 않으시면서 우리의 감정에 신비를 직조해 느끼게 하시고 이성에 신비가 영성으로 스며들게 하여 알게 하시고 의지에 신비가 피어나게 하시어 행동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때 거기의 사람들도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도 그래서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해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7:2)"고 성경은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우리의 믿음이 인격적인 신앙으로 신비가 감정에 직조되고 이성이 영성으로 변화되며 의지가 행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하나님의 은혜 중에 은혜입니다. 고난주간에 이 신비의 신앙이 우리 모두의 신앙이 되길 소망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이승만 대통령께서 유언으로 남기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인용한 성경은 말씀한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 갈 1:24-26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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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202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대 회 사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죄와 고통으로 죽어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막힌 담을 허무시고 우리 모두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말씀처럼 기독교는 죽어야 사는 종교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부활이 없고, 십자가 없이는 사랑과 용서가 없습니다. 십자가는 생명의 능력입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말할 때에도 교회는 언제나 희망이었습니다. 한국교회는 나라와 민족이 어려울 때마다 믿음의 기도로 극복하였습니다. 기도는 나라를 지키는 힘이며, 기도는 모든 문제를 뛰어넘는 능력입니다. 십자가와 부활 신앙으로 하나 되어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한국교회를 위해,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입니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한국교회는 무엇보다 기도성령운동에 힘써서 이 땅에 국민이 주인이 되는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워 모든 백성들이 정직과 성실함으로 풍요로운 삶을 자유롭게 추구하는 나라, 모든 성도들이 마음껏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할 수 있는 나라를 이루어 나갑시다. 오직 부활의 능력이 한국교회의 소망이며, 오직 생명의 복음이 민족의 희망입니다.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으로 다시 일어나,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열방의 소망으로 우뚝 서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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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차금법 폐기 촉구
    이승만은 식민지로 망한 터에 공산주의 물결을 막아내는 방파제(防波堤) 국가를 세웠다. 박정희는 금고(金庫) 안에 먼지밖에 쌓인 게 없는 나라를 부자 국가로 일으켜 세웠다. ‘공칠과삼(功七過三) 평가 이론’을 적용하면 위대한 정치가다. 민주당의 근본을 바꾸는 것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다. 전쟁 목표는 당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의 그림자를 지우는 것이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이재명의 민주당’에겐 계승해야 할 유산(遺産)이 아니라 끊어내야 할 멍에고 족쇄가 됐다. 겉으론 레닌을 받들면서 속으론 지워갔던 스탈린 권력 장악 과정과 닮았다. 두 사람 냄새는 당사에 사진을 걸어두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판단인 것 같다.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공동대표회장 오범열, 김종우 목사)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포괄적차별금지법(차금법)안 폐기를 촉구했다. 2023년 3월 8일 능력 있는 목회자이고 대표적 세계 장로교 대표 교단 합동 총회 중진 총대 오범열 목사 시무 안양 성산교회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공동대표회장(공동대표회장 오범열, 김종우 목사) 사무총장(이승준 목사) 연석회의를 열었다. 공동대표회장 오범열 목사가 주재한 연석회의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선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심하보 목사가 설교했다. 충북기총 사무총장 박병식 목사가 성경 요한복음 8:31~32을 봉독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본문에 근거해 심하보 목사가 ‘KS마크 BS마크’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국산업표준 즉 KS(Korean Industrial Standard) 마크가 붙은 생산품은 우리나라 정부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이 받아야 할 인생의 인증 마크는 성경표준 즉 BS(Bible Standard) 마크입니다.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니 진리를 알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은 곧 성경입니다. 말씀을 따라 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친목 하려 모인 게 아닙니다. 죄를 죄라고 말하지 못하는 시대엔 목회자가 필요 없습니다. 악법을 막기 위해 진리이신 주님을 믿고 기도하며 최선을 다합시다.” 각 지역 사무총장을 대표하는 사무총장 회장 이승준 목사가 광고했다. 울산기총 대표회장 권규훈 목사가 축도했다. 이어진 연석회의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는 22대 국회에 차금법안 폐기를 비롯해 생명 존중 입법 요구를 촉구하기로 합의했다. 또 오는 7월 예정된 인천여성영화제에 대해 “시민의 세금이 동성애 영화 홍보에 쓰여선 안 된다”며 “동성애는 가정·부부관계를 무너뜨리고 양성평등 정책과도 거리가 멀다. 인천여성영화제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둔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롬 1:21-27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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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권순웅 목사 저출산 대책
    저출생·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인구 통계는 점점 드라마틱해진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3년 지난해 70대 이상 인구가 631만여 명으로 20대 인구(619만여 명)를 처음 추월했다. “하나님 저출산 문제를 위해 간구하는 기도를 들어주소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1961년 9월 18일 ~ )는 소설 ‘웃음’에서 인생의 구간별 자랑거리를 꼽은 적이 있다. 2세 때는 대소변을 가리는 게, 3세 때는 치아가 나는 게, 12세 때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18세 때는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는 게, 20세 때는 섹스할 수 있다는 게, 35세 때는 돈이 많은 것 등이 자랑거리다. 그런데 인생이 반환점을 돌면 자랑거리가 뒤집힌다. 60세 때는 섹스할 수 있다는 게, 70세 때는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는 게, 75세 때는 친구들이 남아 있다는 게, 80세 때는 치아가 남아 있다는 게, 85세 때는 대소변을 가릴 수 있다는 것 등이 자랑거리다. 삶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우리는 너나없이 대소변 가리는 것부터 배우고 인생의 마디마디를 통과하다가 삶을 마감하기 전에는 다시 대소변 가리기가 어려워진다. 2024년 국내외적으로 한국이 마주한 도전은 심상치 않다. 미국과 중국 갈등이 심화되고 대만해협과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불평등과 양극화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의 국력이 피크를 지났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2024년 세계는 전쟁 2개와 50여 국의 선거로 갈등의 몸살을 앓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새해로 이월돼 살상과 파괴로 치닫고 있다. 세계 인구의 4분의 1인 20억 명이 50여 국에서 선거로 정치적 전쟁을 치를 예정이다. 20억이라는 숫자는 세계 경제 총생산의 60%에 해당한다(뉴욕타임스 집계). 선거가 있는 나라는 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남아프리카·미국·대한민국 그리고 유럽 27국(의회) 등이다. 우리는 여전히 ‘배달의 민족’일 뿐 아니라 ‘바람의 민족’이기도 해서 바람이 불면 죄다 그쪽으로 쏠리고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언제 그랬냐는 듯 또 새 방향을 좇는다. 이런 데 자유가 있을까. 뜻에 맞지 않는 것을 하지 않을 자유, 수긍하지 않는 것에 머리 숙이지 않을 자유, 원치 않을 때 웃지 않을 수 있는 자유를 생각했던 것 같다. 돌아보니 (항상 그렇진 못했지만) 품은 뜻에 따라 사느라 더러 외로웠지만 자유는 외로움에 지지 않을 때 얻어진다는 체험 또한 했다. 그러니 당신이 지금 외롭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내가 자유로워지는 중이구나’라고. 맞다. 당신도 믿음의 자유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는 말씀대로. 2024년 2월 18일 다음세대목회운동본부가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국연합기도회’를 경기도 화성시 10용사로 532 육탄10용사 공원 근처 주다산교회에서 드렸다. 진용훈 목사(중앙위 서기)의 인도로 케리그마 및 기도회가 진행됐다. 다음세대목회운동본부는 오는 5월 19일 생명존중 주일이 있는 날까지 100일 기도 행전을 통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권역별로 지역교회가 연합해 ‘특별기도회’로 모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인문고전을 읽는 천재들의 공통점은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안다는 점이다. 일반인들은 보통 보이는 것(sight)에 주목한다. 그러나 천재들은 보이지 않는 것(insight)에 주목한다. 통찰력을 의미하는 “insight”는 “sight”에 “in”이라는 접두어가 붙어 있다. 통찰력이란 보이는 것보다 더 깊은 곳에 있는 것을 보는 것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한 의미의 총회 불꽃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강단에 서자 청년과 장년 신자들이 환호했다. 그가 그 가운데 외쳤다. "샬롬! 저한테 너무 큰 박수하면 오해합니다. (회중 웃음) 지금 대한민국은 축구협회를 고발했습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야구계를 고발하려 합니다. 대한민국 야구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이종범(李鍾範, 1970년 8월 15일 ~ 전 KBO 리그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외야수) 감독 때문에 이 야구계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그는 무엇을 잘못했는가. 그분의 아들이 이정후(李政厚, 1998년 8월 20일 ~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선수입니다. 이정후 선수가 1490억 이상 그렇게 전속계약이 된 선수입니다. 큰 문제가 있습니다. 무슨 문제입니까. 이런 뛰어난 아들을 한 명밖에 못 낳았다는 것입니다. (회중 큰 웃음) 그런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아들을 둘 낳고 다섯을 낳았으면 한국 야구계가 달라졌을 것입니다. (회중 아멘) 우리가 3년 전 저출산 극복 헌신예배에서 ‘홈런 가족’에 대해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야구를 보면 안타가 있는데 야구의 꽃은 홈런입니다. 우리가 가족을 보면 이 저출산 환경에 아기가 없는 가정은 스리(three) 아웃입니다. 그러나 아기를 낳아 다산하고 생육하고 번성하면 홈런입니다. 여러분 출산은 무엇입니까. 성경은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회중 아멘)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그런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출산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출산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생육하고 번성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번성의 복을 주셨습니다.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번성하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은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애굽에 살 때도 이스라엘 백성이 이민족의 핍박 가운데 살지라도 하나님은 번성하게 해주셨습니다. 아무리 바로(Pharaoh)가 이스라엘인의 출산을 압박해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은 어떻습니까.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아 하나님의 허락하심 가운데 기도로 시작한 국가입니다. 애국가가 찬송가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나타난 줄 압니다. 크게 복을 받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저출산 국가로 전 세계의 큰 근심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지금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경제 협력 개발 기구) 가운데 가장 먼저 인구가 소멸이 될 국가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라질 제1위 국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다녀본 제삼세계(第三世界 제2차 세계 대전 후,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등지의 개발도상국을 일컫는 말)가 가난하고 못사는 나라지만 아이들이 거리마다 가득합니다. 어디가 못사는 나라입니까. 대한민국은 미래가 있습니까,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까,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습니까. 제 생각에 한국교회가 그 중심에 있다고 봅니다. 한국교회가 회개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산아제한을 했습니다. 맬서스주의(Malthus主義: 맬서스가 저서 ‘인구론’에서 주장한 학설로 인구와 식량과의 관계에 관한 이론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므로 빈곤과 악덕이 불가피하게 초래된다’라는 내용)를 따라 한국이 주창한 ‘산아제한’과 정부의 실책에 한국교회가 침묵했습니다. 제가 30여 년 전 신학교 갈 때 신학교 전도사 한 분이 ‘산아제한, 하나님 앞에 범죄입니다’라는 대자보를 크게 써 붙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창 1:28)대로 생육하고 번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소돔 사람들이 소돔의 멸망을 예고하는 하나님의 경고를 농담으로 여겼습니다(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창 19:14). 그렇듯이 생육하고 번성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는 잘못을 우리 한국교회가 지금도 범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순종하지 못한 죄를 회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불순종한 죄를 한국교회가 회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여러 시책을 제안하고 여러 사람이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통해 답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주셔야 합니다. (회중 아멘) 하나님보다 자기를 더 사랑하는 생각, 돈을 더 사랑하는 생각, 쾌락을 더 사랑하는 생각, 우상을 버리지 않는 미련을 경고하지 않는 한국교회는 회개해야 합니다. 오늘 이 백성이 하나님의 징계 아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이 민족에게 성령의 바람으로 말씀 순종할 수 있도록 불붙는 마음을 부어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청년들이여, 하나님 주신 가정의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후손의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생육하고 번성한 복된 가정의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가져야 될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우리 한국교회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회개입니다. 우리 총회다음세대 운동본부에서는 이 일을 지금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주다산교회부터 시작해 전국 교회가 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모였습니다. 먼저 느헤미야같이 조상의 죄를 회개하고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우리가 불순종하고 말씀을 전하지 못하고 다음 세대를 바르게 세우지 못한 죄를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회중 아멘) 회개하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우리가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나타나도록 우리가 선포하고 섬기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 기도합시다.“ 이어서, 2강 ‘다자녀 출산의 복’은 이승준 목사(경기총연합회 사무총장) 부부가, 3강 돌봄시설 입법화는 강유진 교수(총신대학교)가, 4강 비혼주의 극복은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독운동 대표)가 강연했다. 이승준 목사 부부는 네 자녀를 세 번의 제왕절개와 한 번의 인공수정을 통해 어렵사리 출산했던 경험을 간증하며 하나님의 복을 전했다. “인간적인 환경에서는 아이를 낳을 수 없었으나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주님의 응답을 통해 태의 열매를 다시금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기적이자 은혜였습니다. 아이는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으로 받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축복을 다음 세대가 누리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해중 장로(회계)의 헌금기도와 김영구 장로(부총회장)의 사명자 구호제창이 있었고 김진하 목사(부본부장)의 축도로 마쳤다. 우리나라 초저출산은 그 수준(2021년 기준 0.81로 OECD 최저, 홍콩 제외 세계 최저)과 지속기간(2002년부터 1.3 미만 21년 지속) 면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1960년 5.95명에서 2021년 0.81명으로 약 86.4% 감소하여 전 세계 217개 국가·지역 중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많은 학자들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서 중 하나로 인구 통계를 꼽는다. 지방대학의 붕괴, 주거 불안, 연금 고갈, 노년 부양비 등은 모두 인구문제와 연관돼 있다.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속도의 인구 감소로 5년째 출산율 0%대의 ‘초저출산의 덫’에 걸린 대한민국, 문제는 ‘마땅한 대응 방안이 있는가’일 것이다.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의 회개와 더불어 다음의 교회 사례를 보면 그 방안이 있을 것 같다. 2023년 11월 8일 조선일보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시작은 벽보 한 장이었다. ‘한 아이가 아파 병원에 데려가야 할 때, 다른 아이는 어찌하십니까? 위급하고 답답할 때 아이를 정성을 다하여 돌보아 드립니다. 믿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당진 동일교회 이수훈 목사.’ 27년 전인 1996년 충남 당진의 야산 입구에 비닐하우스를 치고 교회를 개척한 이수훈 목사(67)는 인근 아파트에 이런 벽보를 붙였다. 야산에서 캔 칡으로 차를 끓여 가가호호 나누며 전도에 애썼지만 비닐하우스 교회는 ‘경쟁력’이 떨어졌다. 그때 그 자신 육아의 어려움을 떠올리며 ‘아이 돌봄’ 벽보를 붙인 것. 붙이면서도 반신반의했다. ‘이런 비닐하우스 교회에 누가 아이를 맡길까?’ 며칠 후 두세 살짜리 아이 셋을 데리고 주부 둘이 찾아왔다. ‘시장 다녀올 동안 1시간 정도만 맡아달라’던 엄마들은 해가 진 후에야 나타났다. 미안해했지만 얼굴엔 해방감 가득했다. 이후로 아이를 맡기러 오는 부모가 줄을 이었다. 다 받았다. 부모가 천안, 대전, 서울의 병원에 아이를 입원시킬 땐 안 아픈 아이를 며칠씩 이 목사 부부가 먹이고 재웠다. 돌봄 수요는 계속 늘었고 자연스럽게 교회를 중심으로 교인들끼리 품앗이 돌봄도 이뤄졌다. 2004년 주 5일제가 도입될 때 ‘토요 돌봄’을 시작한 것도 부흥의 한 계기가 됐다. 현재 등록 교인 1만 5천여 명, 평균 연령 29세, 2자녀 이상 가정 3천 세대, 평균 자녀 수 2.07명, 당진 초등학생 12% 정도가 출석하는 교회, 어린이집 2백 명, 비전스쿨(방과 후 학교) 2백 명이 매일 교회 안에서 자라며 ‘저 출생 극복의 모델’로 전국 교회의 탐방이 끊이지 않는 당진 동일교회의 시작은 소박했다. 이 교회는 어린이가 중심이다. 입구에서 보면 오른쪽엔 어린이집, 왼쪽엔 교육관(비전스쿨), 정면엔 비전센터(청소년수양관)가 자리 잡았다. 예배당 건물 따로 없이 비전센터 강당 8백석을 대예배실로 쓰는데 주일 오전 9시 ‘온 세대 예배’에서도 어린이들이 주요 역할을 맡는다. 어린이들은 예배 시간에 성경 구절을 암송해 봉독하고 어린이 찬양대가 찬양하고 매주 1명씩 자기 ‘꿈’을 발표한다. 다른 교회에선 보기 힘든 풍경이다. 어린이집과 비전스쿨은 오후 7시 반까지 돌본다. “불 꺼진 빈집에 부모보다 아이들이 먼저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자”가 ‘교회 이모’ 마음이다. 비전스쿨은 교회 버스가 하교 시간에 맞춰 당진 초등학교 10곳을 돌면서 교문 앞에서 교회 마당까지 안전하게 데려온다. 영어, 수학뿐 아니라 인성 교육도 강조한다. ‘명심보감’을 전 학년이 배우고 밥상머리 예절도 지도한다. 어린이들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배워 3학년 때와 졸업할 때 연주회도 갖는다. 방학이면 영미권 대학생들을 교사로 초빙해 영어 회화 교육을 한다. 2017년엔 ‘시내산 중고등학교’라는 대안 학교도 열었다. 이 교회 성장 비결은 ‘역발상’이다. 20~30년 전만 해도 개신교계 사역은 장년 위주였다. 저 출생 문제가 지금처럼 심각하지도 않았다. 이수훈 목사는 말했다. “개척 당시는 한보철강이 들어왔다가 부도나면서 당진 경제가 휘청하고 어려운 가정이 많았을 때 그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지금 교회가 다음 세대를 건강하게 길러주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있을까요? 자신과 이웃에게 정직한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것이 목회의 핵심입니다. 출산과 육아는 한 생태계로 봐야 합니다. 정확히 어린이 양육에 예산이 쓰여야 저 출생 문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시 127:3-5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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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실시간 G.MISSION 기사

  • 고흥보성노회 연합사경회
    고흥보성노회(노회장 이선행 목사)의 여전도회 연합회(회장 과역교회 송의자 권사)는 12월 7일(월) 밤부터 9일(수) 밤까지 벌교대광교회(담임목사 조경묵)에서 연합사경회를 가졌다. 강사는 총회의 법통 한기승 목사(광주신일교회)다. 고흥보성노회는 해마다 여전도회 연합사경회를 여는 전통을 지키고 있다. 작가 조정래의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 때까지 치열했던 이념 대립과 민중들의 한(恨)을 묘사한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으며, 특산물로는 꼬막이 유명한 벌교에 해남의 신앙 명문가 출신 한기승 목사의 설교를 듣기 위해 그 인근 지역의 교인들과 목사들이 모여들었다. 사흘 동안 오전 10시 오후 7시 두 차례의 집회에서 시간시간 예배당을 가득 메운 교인들에게 한기승 목사는 신앙인의 본질의 확신과 변화를 통해 성공적인 신앙인이 되는 성경의 가르침을 일깨워주었다. 총회의 헌법과 원칙의 튼튼한 버팀목 한기승 목사는 광주신일교회 목회를 하면서 조선대학교대학원에서 공부를 계속해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광주 숭일중고등학교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얻은 경륜을 바탕으로 총신과 광신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를 해왔다.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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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9
  • 예수사랑교회 임직식
    가을비가 제법 옹골진 2015년 11월 7일(토) 오후 2시 화랑대역에서 10분 거리 공릉 2동의 예수사랑교회에서 임직식이 있었다. 총신대 총장 김영우 목사가 즐겨 쓰는 총신대와 총회신학연구원을 나온 총총 출신의 김진하 목사는 1989년 3월 26일 부활주일에 상계동 주공아파트 15단지 앞 상가 4층에서 개척을 시작했다. 12년 만에 600명의 성도로 성장해 2001년 공릉동으로 옮긴 예수사랑교회는 너른 주차장과 특색 있는 교회당을 가지고 있다. 교회당 옆벽에 월계관 모양의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의 초상이 검은 색으로 크게 그려져 있다. 그 검은 초상에 드러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눈동자를 들여다보면 나의 모든 아픔과 괴로움은 사라지고 그 교회의 입술에 입 맞추면 나의 모든 악몽과 미움이 사라질 것 같다. 이날 몇 차례에 걸쳐 분립을 해 총회 노회 증가에 공이 있는 평양노회(노회장 김진하 목사)의 예수사랑교회는 제4회 임직식을 갖고 모두 57명의 임직자를 임명했다. 잦은 분립의 일등 공로자는 교계의 여러 굵직한 직책을 거의 다 섭렵한 길자연 목사다. 평양노회의 정상에는 이제는 생존자가 몇 안 되는 총신 49회이고 평안교회 원로인 이성택 목사가 그 노회의 회원 목사들에게는 신 같은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날 임직식이 시작되기 전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임직식 순서 담당 목사들이 차를 마시고 있었다. 기자라 카메라를 들고 들어서니 당회장실 상좌에 이성택 목사가 머리를 숙이고 있고 그 왼쪽 상좌에 길자연 목사가 앉아 있었다. 김진하 목사는 흰 봉투를 잔뜩 쥐고 당회장 책상머리를 지키고 있었다. 총신대 72학번이고 총신 72회인 총총 출신의 나는 기자랍시고 카메라를 들고 당회장실에 들어섰다. 평안교회의 원로 이성택 목사는 기도를 하시는지 머리를 숙이고 있어 총신 66회의 길자연 목사에게 인사를 하고 악수를 위해 손을 내밀었다. 그는 손사래를 쳤다. 이유인즉 어르신 이성택 목사 앞으로 손을 내미는 불경을 범했다는 것이었다. 뒤이어 나보다 학교나 목사 안수가 늦은 다른 젊은 목사들까지 오만상을 찌푸리며 항의를 했다. 그 노회의 신 같은 원로인 이성택 목사의 면전에 어떻게 손을 내밀어 길자연 목사에게 감히 악수를 청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참으로 예의범절이 뛰어난 노회의 노회원들은 뭐가 달라도 달랐다. 이성택 목사나 길자연 목사가 나와 같은 총신의 선후배 목사 사이의 관계는 아랑곳없었고 항의하는 목사들의 66세나 된 나와의 선후배 관계도 안중에 없었다. 그 와중에 길자연 목사는 김진하 목사에게 말했다. “밖의 기자들 10만원씩 줘서 보내요.” 성질을 삭이고 밖으로 나오니 강재식 목사가 따라 나와 마음을 다독여 주었다. 시무장로 7명, 명예장로 3명, 시무(안수)집사 19명, 집사취임 2명, 시무권사 21명, 명예권사 5명 등 모두 57명이 임직한 제1부 예배에서는 이성택 목사를 신 같이 섬기고 선배는 뭐같이 아는 박광원 목사(총신 78회, 가산교회, 평양노회 부노회장)가 기도를 했다. 설교는 노동혁 목사(서로사랑교회, 평양노회 서기)가 읽은 요나서 2:1-10을 본문으로 전 총신대 총장 길자연 목사가 “길은 열려 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제2부 임직식에서 당회장 김진하 목사는 인사말을 했다. “저희 예수사랑교회는 26년 전 상계동 상가 4층에서 11명의 성도들과 함께 ‘청년의 꿈을 가진 교회’ 라는 비전을 품고 개척 되었습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께서 훌륭하신 장로님, 집사님, 권사님, 성도님들을 예수사랑교회의 지체로 붙여주셔서 ‘하나님이 디자인 하신 교회’,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를 이루며 오늘날까지 이렇게 부흥 성장케 해주셨습니다. 이제는 ‘조국교회를 섬기는 교회’, ‘열방을 복주는 교회’로 마지막 시대, 마지막 주자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주님 손에 붙들린바 되어 달려가고 있습니다. 천사도 흠모할 이 귀한 사명을 감당하라고 이번에 57명의 장로님, 집사님, 권사님들을 세워주셨는데 이를 기쁨으로 임직합니다.” 평양노회의 신 같은 어른 이성택 목사가 축도를 하고 가브리엘 찬양대의 폐회송으로 임직은 끝났다. 김진하 목사가 개척해 섬기는 교회에 비는 그날 온종일 내렸다. 아내와 함께 서서 바라보던 예수사랑교회 벽에 빗물이 내리고 있었다. 가을비 진득하게 내리는 날 예수 그리움을 섞은 진한 커피를 마시고 싶었다. 그러면 짐짓 쓴 커피 맛은 사라지지 않지만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의 임직식이 아름다운 추억 한 스푼을 넣은 커피 한잔의 그리움으로 가을비 속에 남을 것 같았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동안 많은 목사와 교인들이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한 세상을 살다가 가겠지. 이성택 목사도 길자연 목사도 나도 김진하 목사도 강재식 목사도... 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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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8
  • 늦가을 부흥회
    총회 허세(許勢) 허활민 목사 웃음 같은 늦가을 코스모스와 방울꽃의 말간 낯바닥을 판교도서관 건너 성현교회 뒤 하천가에서 본다. 벌들이 날아든 흔적은 없고 낯간지러운 햇살과 뜬소문의 바람만이 드나든 흔적이 숭숭하다. 퇴적된 시간 분분한 총회 결의에 생각이 가고 나도 혼자라는 외로움이 정수리에 꼼지락대는 순간 반야월교회 이승희 목사의 부흥회가 진행되는 성현교회의 자리에 끼어들었다. 혼자 고요한 저녁 시간 누군가 뛰어든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한 마음은 곱상한 이승희 목사의 화이트보드를 오가는 룻기 강해에 순간 의아해 했지만 그 은혜에 마음과 믿음이 이내 맑아졌다. 맑은 낯의 꽃이 있다. 생명들의 기운이 점차 쇠락해지는 늦가을에 꽃의 얼굴을 본다. 그 어떤 것도 탐하지 않아 아주 고요한 내면으로 꽃은 있다. 자기를 잘 제어하면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넉넉하다고 느끼면서 꽃은 있다. 호수의 수면과도 같은 꽃의 조용하고 잠잠한 내부로 성경 말씀을 통해 들어간다. 들어간다는 것은 마음이 이끌려 하나님의 은혜 속으로 이동한다는 뜻이다. 이끌려 눈길을 주고받고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과 마음을 나눈다는 뜻이다. 바쁘게 싸우듯 지내느라 누군가를 수용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아 다소 놀람이 없지 않았겠지만 이승희 목사의 성경 강해는 내 마음에 하나님 말씀의 부흥을 허락한다. 그리고 다시 애초의 평온하고 깨끗하고 수수한 믿음으로 돌아간다. 총회의 유리창 김선규 목사의 성현교회(정자 역 근처 판교도서관 건너편)에서 반야월교회의 이승희 목사(제100회 총회서기)를 강사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저녁 8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찾으라”는 주제로 2015 심령부흥회를 열고 있다. 제100회 총회 부총회장에 당선한 김선규 목사 자신이 1980년대와 1990년대를 풍미한 부흥사였다. 16일 저녁 부흥회에서 1970년대 김창인 목사의 말씀의 감동과 2000년대 장경동 목사 같은 인기 부흥사의 개그를 넘어선 익살스럽고도 품위가 있는 말이나 행동의 해학(諧謔)의 즐거움에 담긴 성경 적용을 체험할 수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18년 전인 1897년 한국침례교의 창시자인 펜윅(M.C. Fenwick) 선교사가 주도한 소래교회 사경회는 한국교회 최초의 부흥회로 기록되고 있다. 당시 약 300명이 모여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였고, 뜨거운 회개의 역사도 일어났다고 한다. 이는 평양대부흥운동의 시발점인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 사경회보다 약 10년 전의 일이다. 본래 부흥회를 영어로는 리바이벌(revival)이란 말로 표시하는데, 그것은 다시 소생시킨다는 뜻이다. 구약에서 이 단어는 원래 숨쉰다는 뜻을 지닌 '산다'의 어원에서 나왔다고 한다. 신약에서 '다시 살아난다'의 뜻으로 설명되었다. 예를 들면, 그리스도의 비유 중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회개한 탕자의 변화를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눅 15:24-32)고 한 것은 바로 부흥회를 의미한다. 고로 부흥회의 기본 개념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찾으시고, 소생시키고, 기운을 북돋우시고, 그들을 그의 풍성한 축복 속으로 해방시키는 그의 기이한 신 주권적인 사역"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고로 부흥집회의 근본 목적은 잠자던 영혼이 깨어나고 죽어가던 심령이 다시 살아나며 총회 정치꾼들의 때 묻은 영혼이 깨끗함을 얻고 교인들의 약해진 영혼이 새 힘을 얻으며 사람과 인생에 대한 실망과 의심에 쌓인 영혼이 소망과 확산을 얻게 되며 죄인이 변하여 의인이 되게 하려는 운동이다.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와 광화문 광장에서의 시위와 물대포로 시끄러운 세상을 잠시 떠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싶은 교회와 총회 지도자들은 판교도서관 건너 성현교회 오후 8시 이승희 목사의 색다른 성경 강해와 귀와 눈과 마음이 즐거운 해학의 성경 적용을 와서 맛보기 바란다. 저녁 8시 성현교회에 와서 보면 동네 통장이 유일한 신분증의 최 장로였던 반야월교회의 교인 500명을 6000명으로 성장시킨 이승희 목사를 통해 10시까지 즐겁게 요한복음 1장의 다음 말씀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요한복음 1:35-39 2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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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7
  • 백원 택시와 전병욱 목사
    7월 3일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주님의 황금률을 실천하는 장래 교단의 지도자가 될 목사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예기치 않은 상황의 변화와 그의 배려로 진도 관광을 위해 탄 택시가 100원 택시의 전도사 김현종 기사의 차였다. 그는 아내 강미영과의 사이에 아들 셋을 두고 있다. 그에게 우리 신문 더굳뉴스를 한 부 전달했는데 그는 점심시간의 막간을 이용해 그것을 읽고 전병욱 목사에게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며 전 목사에 대해 물어왔다. 더욱이 그의 세 아들 가운데 위의 두 아들이 전병욱 목사에게서 은혜를 받은 청년들이었다. 그 아들들의 영향으로 아버지 김현종 기사도 신자의 생명 기도를 담은 전병욱 목사의 저서 『낙타의 무릎』을 두 번이나 읽었다고 한다. 진도 모세의 기적 포구와 이순신의 명량 대첩을 관광할 작정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의 땅 끝 진도에서 전병욱 목사의 설교와 기도로 전한 믿음의 열매가 맺힌 기적을 김현종 기사를 통해 목격하게 되었다. 충청남도 서천이 2013년 6월부터 시행한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사업이 새로운 복지 형태로 떠오르고 있다. 읍사무소에서 6㎞ 떨어진 산 중턱마을인 서천군 서천읍 화성리와 같이 교통이용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서천군 측은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사업을 시작했다. 충남 서천 이어 전라남도 도지사 이낙연이 추진하고 있는 백원 택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도와 일선 시·군이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100원 택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선진 교통복지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교통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100원 택시'가 지난해 보성군과 화순군에서 시범 운영된 데 이어 올해 11개 시·군 249개 마을에서 본격 운행 중이다.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운행실적을 집계한 결과 249개 마을에서 11만248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평균 750명, 매월 2만2500여명이 이용한 것이다. 특히 전체 이용 대상자 7456명은 1주일에 1차례 이상 '100원 택시'를 탄 것으로 분석됐다. '100원 택시'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이 읍소재지 등 정해진 구간까지 100원을 내고 택시를 이용하면 택시요금의 차액을 도비와 시·군비로 보전하는 방식이다. 100원 택시 티켓은 1가구 당 3장을 받는데 유효기간은 한 달이다. 택시 기사는 한 달 동안 이 티켓을 모아 구청에 제출하면 일괄 지불을 받는 제도다. 이 제도 때문에 오지의 어르신들이 많은 혜택을 보는 동시에 택시 기사들에게도 봉사의 기회와 정기적인 수입을 보장받게 되었다고 한다. 김현종 기사의 친절은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주어 친자식 같은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낙타의 무릎』은 교인 80여명의 삼일교회에 부임하여 오직 생명을 건 기도를 무기 삼아 부르짖으며 현장이 있는 기도의 능력으로 300배 2만3천여 명의 교회로 성장시킨 전병욱 목사의 기도 체험서다. 내세울 것이 없었기에 더더욱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 하나님께 순종한 무릎의 승전기이다. 밤낮으로 무릎 꿇고 기도하다가 낙타 무릎이 되었다는 전설을 딴 야고보의 무릎을 강조하는 기도서다. AD 44년 아그립바 Ⅰ세의 박해로 투옥되었던 베드로는 천사의 도움으로 출옥하여 예루살렘을 떠나며 야고보에게 교회를 부탁했다.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행 12:17). 그 때부터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의 책임자가 되었다. 그 야고보에 대해 교회 역사가 유세비우스는 이렇게 전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주님의 동생 야고보와 사도들이 함께 교회를 다스리게 되었다. 그는 홀로 성전에 들어가 무릎을 꿇고 모든 인간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래서 야고보의 무릎은 낙타의 무릎처럼 딱딱해졌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그를 의인 또는 오블리아스라고 불렀는데 오블리아스는 인간의 방파제이며 의로움이라는 뜻이다(유세비우스 ‘교회사’ 2-23). 그래서 행위의 복음서라는 별명을 가진 야고보서를 기록한 야고보 사도의 별명은 낙타무릎이다. 낙타의 무릎은 양쪽 무릎에 푹신한 혹 같은 것이 붙어 있는데 그것은 낙타가 자주 무릎을 꿇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회 전승에 의하면 야고보는 오직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기도로 하루를 마친 사도로 기록되어 있다. 야고보는 늙어서 순교하는 자리까지 기도로 삶을 시작했고 기도로 삶을 마쳤다고 한다. 100원 택시 김현종 기사는 더굳뉴스의 구독자가 되겠다고 자청했다. 그가 내려준 목포역에는 서울로 가는 기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태복음 7:11-12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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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3
  • 말라위 나이팅게일 백영심 선교사
    현대 간호학의 기초를 세운 나이팅게일은 백의의 천사라고 불린다. 1853년 터키를 침공한 러시아의 확장을 막기 위해서 영국과 프랑스가 참전하게 되면서 크림전쟁이 발발한다. 전쟁의 참담한 현실에 안타까워하던 나이팅게일은 다른 간호사들과 함께 이스탄불의 영국군 야전병원으로 향했다. 여기에서 나이팅게일은 세계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는 업적을 세운다. 수많은 의사와 다른 간호사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팅게일만이 명성을 얻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크림전쟁이 진행되던 1800년대 중반에는 위생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었다. 따라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치료해야 할 야전병원에서 수많은 병사들이 2차 감염으로 인해 죽어나갔다. 아직 질병의 세균설이 제대로 정립되지도 않았을 때였지만, 나이팅게일은 병원 내의 더러운 위생시설, 살균되지 않은 수술 도구들, 각종 악취 등이 부상자를 사망으로 이르게 한다고 생각하여 병원을 최대한 깨끗하게 하는 것을 개혁의 기본으로 삼았다. 또한 병원에 들어온 부상병들에 대한 관리도 엉망이어서 부상으로 입원했는지 질병으로 입원했는지에 대한 기록도 없었고, 입원, 퇴원, 사망에 대한 자료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나이팅게일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료의 기록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체계적으로 의무 기록을 정리?관리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일들을 통해 나이팅게일은 후대의 간호사들이 어떤 길을 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등대의 역할을 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입는 가운은 이웃을 따뜻하게 감싸는 간호정신을 뜻하고, 손에 든 촛불은 주변을 밝히는 봉사와 희생정신을 의미한다. 호암재단은 지난 4월 1일 제25회 호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과학상은 천진우 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 공학상은 김창진 미국 UCLA대 교수, 의학상은 김성훈 서울대 교수, 예술상은 김수자씨, 사회봉사상은 백영심 간호사가 선정됐다. 범삼성가가 만든 호암재단은 매년 학술, 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해 호암상을 시상한다. 호암상은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의 호를 따서 1990년 제정된 상이다. 6월 1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호암아트홀의 시상식의 금년 수상자들 가운데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백영심 간호사는 ‘말라위의 나이팅게일’이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동광교회(담임목사 김희태)가 25년 전에 파송한 제1호 선교사다. 동광교회가 처음 백영심 선교사를 파송한 것은 아프리카선교회를 운영하는 김희태 목사의 선배 목사의 부탁으로 이뤄졌다. 동광교회 성도들과 오랜 시간 교제를 하지 못하고 파송됐음에도 불구하고 동광교회는 IMF와 교회 건축이라는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김희태 목사의 약속을 지키는 언행일치의 목회관에 따라 선교 후원의 고삐를 전혀 늦추지 않았다. 나름의 정립된 선교관을 가지 김희태 목사는 말한다. “우리는 한번 파송한 선교사님들을 믿고 기다립니다. 4년 한 텀 기간 동안에는 선교의 토대를 세울 시간으로 생각하고 별다른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2년을 더 기다리며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기를 기다립니다”. 백영심 간호 선교사는 고려대 부속병원에서 근무하던 1990년 28세 나이에 안정된 일터를 버리고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하였다. 케냐에서 4년을 보낸 뒤 의료 환경이 더 열악한 말라위로 옮긴 백 간호사는 주민들과 함께 직접 벽돌을 만들어 보건소를 짓고, 하루 100여 명의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전문 의료 인력도 제대로 된 약품도 부족한 상태에서는 나을 수 있는 환자들 조차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어갔다. 이에 백 간호 선교사는 제대로 된 의료시설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이러한 간절한 바람은 한 독지가의 도움으로 2008년 릴롱궤 외곽에 180병상 규모의 대양누가병원의 설립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온 의료봉사진이 대양누가병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병원은 연간 20만 명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현대식 병원으로 성장하였다. 이를 통해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말라위의 의료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 선교사는 현지의 의료보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0년 간호대학을 설립하고 현재는 더 큰 30만평의 대지에 의과대학과 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난에서 벗어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힘은 교육이라는 믿음으로 현지에 유치원, ICT 대학 등 교육시설을 설립하여 원주민의 계몽과 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있다. 그런 그가 즐겨하는 말은 "저는 '태평양의 물 한 방울' 같은 존재일 뿐입니다"이다. 그는 2010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초기에 발견해 큰 위험은 피했지만, 목소리를 제대로 못 낸다. 백씨가 말라위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무기력'과 싸우는 일이었다. 백 선교사는 "내가 여기에서 100년을 살아도 뭐가 달라질까란 생각에 괴로웠다"며 "힘들 때마다 '우리가 하는 일이 태평양의 물 한 방울 정도지만, 그 물 한 방울이 없다면 태평양의 물은 결국 한 방울이라도 줄어드는 것 아닌가'라고 한 테레사 수녀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백 선교사와 말라위의 만남은 우연적이었다. 젊은 시절, 간호학교 재학 중에 그리스도인이 된 백 씨는 언젠가 케냐의 맛사이 부족에게 간호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인상 깊게 들었다. 고려대 부속병원에 취직한 이후에도 케냐인들의 아픈 모습이 상상되어 마음을 편히 가질 수 없었다. 현실에 안주하기 어려웠던 백 씨는 결국, 병원을 그만두고 케냐로 향했다. 2년 동안 케냐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동안, 아프리카 곳곳에서 기근과 영양결핍, 에이즈와 결핵 등의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목도하며 그들을 혈육처럼 여기게 됐다. 의료봉사를 끝내고 귀국했던 백 씨는 아예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아프리카행 비행기를 탔다. 도착해서는 버스를 타고 아프리카 인근 국가들을 여행하다가 말라위 치무왈라에서 행보를 멈췄다. 백 씨는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자신이 그곳에 있어야 한다는 절실함을 느꼈다고 했다. 주민 500명이 살고 있던 치무왈라에서 백 씨는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벽돌을 직접 만들어 약 99㎡(30평) 규모 진료소를 지었다. 진료소가 생기자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몰렸다. “아침 문을 열기 전부터 와 저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아픈 것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거죠.” 생계는 주민들과 함께 꾸렸다. 옥수수 가루로 죽을 만들어 먹을 때도 있었고 한국이 생각날 때는 쌀밥을 지어 주민들과 나눴다. 밤이 되면 진료소 주변은 노천극장이 됐다. 백 선교사는 나무에 흰 천을 걸어 스크린을 대신하고, 치체와어(말라위인의 80%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로 더빙한 예수 영화를 상영했다. 주민들은 예수님이 병을 고쳐주고, 기적을 베풀어 주는 것에 환호하며, 149㎝의 작은 키에 하얀색 가운을 입은 백 간호 선교사를 하나님이 보내신 ‘작은 천사’, ‘예수님의 제자’로 부르기 시작했다. 소문을 접한 다른 마을에서도 진료를 와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진료소는 직원과 약품 등 모든 것이 부족했다. 백 선교사는 병원 건축을 도와줄 사람을 기도하며 수소문했다. 2004년 여름 말라위에서 처음 백씨를 본 뒤 한국과 말라위를 오가며 봉사하는 홍민희 을지대 간호학과 외래교수는 이런 증언을 했다. 2005년 하반기 어느 날 외래진료를 가기 위해 차를 몰고 있던 백씨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홍 교수는 "백 간호사가 전화를 끊고 차를 멈추더니 갑자기 펑펑 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것은 대양상선 정유근 회장이 백씨 소문을 듣고 사재를 털어 현지에 큰 병원을 짓고자 전화한 것이었다. 정 회장은 '나중 돈을 벌면 아프리카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자'고 다짐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말라위 한인 교민을 만나 백씨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했다. 정 회장은 사재 33억 원을 들여 2008년 2월 말라위 릴롱궤에 대양누가병원을 설립했다. 또 이후로도 대양상선을 통해 매월 1억 원 이상씩 지원하고 있다. 완공식엔 무타리카 말라위 대통령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80병상으로 시작한 이 병원은 이후 200병상으로 증축됐다. 그 다음에는 병원 옆에 간호대학도 세웠다. 말라위 사람들이 의료기술을 배워야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6월 1일 백영심 선교사의 호암상 시상식에 깊은 샘 같은 김숙자 사모와 함께 특별 초청으로 참석한 김희태 목사는 백 선교사의 헌신과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한다. 201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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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2
  • 김승동 목사 설교- 더 큰 감동의 역사를 경험하라
    더 큰 감동의 역사를 경험하라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행하니라 (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 쌔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여호수아 3 : 14-17절 대부분의 동화는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만나서 어려운 난관을 헤치고 결혼하게 되고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것으로 이야기 끝이 난다. 자신도 동화의 주인공처럼 멋지게 결혼을 해본다. 동화는 동화이지 현실의 삶은 실제 그렇지 아니함을 금방 알게 된다. 실제적 사랑은 결혼식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결혼식 이후에 가꾸어져 가며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결혼식 할 때까지의 감동과 기쁨은 서서히 사라져가고 살아갈 수 록 억지로 주먹을 쥐고 의리의 구호를 외치며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좋아서 결혼 했으면 살아 갈수록 서서히 좋아져 가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예수님과 결혼하여 그의 신부가 되었다. 그러면 예수님과의 결혼 생활은 이 땅에서 살아 갈수록 점점 좋아져야 하지 않겠는가? 예수님과의 결혼 생활은 한번 구원 받은 감격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구원 받은 뒤에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하신 더 큰 신앙의 감동을 경험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더 큰 감동의 역사를 경험하며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살펴보는 여호수아 3장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 요단강을 가르시는 기적의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출애굽 때의 홍해를 가르사 기적적인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은 광야 생활의 끝을 알리며 약속하신 땅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또 한 번 요단강을 가르시는 기적의 은혜를 베풀어 주게 된다. 간혹 교회 다니는 분들에게 구원의 처음 감동이 사라진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았는데 그 구원 이후에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것을 보게 된다. 본장에서는 홍해를 가르사 베푸신 구원도 하나님의 은혜요, 구원받은 다음 요단강을 가르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확실히 보여 주고 있다. 우리도 우리의 삶 가운데 더 큰 하나님의 감동의 역사를 경험하려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고 살아가야 함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간다는 것이 우리가 아무런 일도 안하고 그저 교회만 다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더 큰 은혜의 감동을 경험하기를 원하는가? 하나님 앞에 은혜에 합당한 삶의 반응을 보여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 다시 말해서 홍해의 구원 감동을 요단강의 더 큰 감동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이신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잘 새겨들어야 한다. 그르면 구원 받은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더 큰 감동을 경험하려면 우리는 어떤 믿음의 반응을 보여야 하겠는가? 더 큰 감동의 역사를 경험하기 위하여! 첫째 : 말씀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성결함을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2절 “삼일 후에 유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5절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 앞에 도달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거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삼일 동안 더 머물며 기다리도록 하신다. 이 기다림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 거기에서 삼일 동안이나 머물게 하시는가? 15절“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이 삼일동안 머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이 최고로 깊어지며 물이 많아지는 시기를 눈으로 확인하게 하려 하신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요단강을 건너고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은 광야보다 더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그들이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만 이 요단강을 건널 수 있으며, 이 요단강을 건넌 후에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가도록 단단히 훈련시키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더 큰 감동은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의지하며 그분을 더욱 신뢰할 때 경험할 수 있다. 때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로 주지 않으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은 내 앞에 가로 막혀 있는 요단강을 가르시기 전에,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잊지 않고 있는지, 하나님만 더욱 의지하고 있는지 하나님만 완전히 신뢰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기를 원하신다. 이것만 확인되면 하나님은 내 앞에 가로 막혀 있는 높고 깊고 넓은 어떤 요단강의 문제도 가르시어 해결해 주실 것이다. 더불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기전 기다리는 동안 명령하신 것이 있다. 바로 성결이다. 5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베푸시기 전에 스스로 성결하기를 원하신다. 성결이란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를 깨끗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결이란 하나님의 은혜로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의지해서 과거의 잘못과 더러움을 끊어내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 기독교는 불교처럼 자신을 비워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거룩한 영으로 자신의 마음에 충만하게 채워야 한다. 다시 말하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성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를 믿고 자신을 얽매고 있는 죄의 사슬과 흔적들을 끊어내어야 한다. 우리의 힘으로 되지 않는 줄 안다. 성령님에게 맡겨야 한다. 이건 단순히 기도만하라는 말씀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더 큰 은혜를 기다리는 모든 시간, 우리가 쓰는 모든 물질, 우리의 평소의 습관 모두가 거룩의 영이신 성령과 함께 하는 것으로 만들어가라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성령으로 나의 삶을 채워가는 기다림과 성결함이 있을 때에 하나님은 더 큰 감동과 은혜로 내 앞에 막힌 요단강의 문제를 가르사 길을 열어주실 것이다. 더 큰 감동의 역사를 경험하기 위하여! 둘째 : 하나님 말씀의 언약궤만 바라보고 따라가야 합니다. 3절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 곳을 떠나 그 뒤를 좇으라” 요단강 앞에서 기다리며 성결할 것을 명령하신 하나님은 실제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갈 때 해야 할 일을 명령하신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언약궤를 따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요단강의 수위가 낮은 곳이나 폭이 좁을 곳을 찾으라고 하지 않고, 단 한 가지 하나님의 언약궤를 따르라고 하셨다. 여러분! 그 언약궤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는가? 하나님의 율법의 계명, 말씀이 들어 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라는 말씀이다. 또한 이 언약궤를 따를 때 그 언약궤를 2000규빗, 약 900미터 쯤 떨어져서 따라가라고 하신다. 이 말씀은 하나님보다 앞서거나 말씀보다 앞질러서 가지 말고 철저하게 뒤를 따라가라는 말씀이다. 성령이 머물게 하거든 무조건 머물러야 한다. 성령이 가게하거든 좌우로 보지 말고 무조건 가라. 그래야 하나님은 문제의 요단강을 건너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실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자 하는 자를 위한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광야에서도 그들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다. 이제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에서도 계속 말씀을 따라 살아가라고 하신 것이다. 이것은 처음 여호수아 1장에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 것과 마찬가지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지치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평안과 형통의 복을 주시겠다는 말씀 그대로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 가운데서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을 맛보기 원하시는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기를 기원한다. 항상 변화하는 세상 가운데서 여러분은 누구를 무엇을 따라서 살아가시겠는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앞서가시는 성령님을 따라서, 변함없는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야 합니다. 신앙인의 삶은 복잡하지 않다. 하나님이 변함없고 그분의 말씀이 변함없음을 믿는다면 그분과 그분의 말씀을 따라가면 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변함없는 방법이다. 여러분 모두가 올 한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셔서 더 큰 감동을 경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 더 큰 감동의 역사를 경험하기 위하여! 셋째 :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의 발걸음을 내어 딛어야 합니다. 15절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 앞으로 나간다. 눈앞에는 요단강이 가장 범람해서 물이 출렁이고 있다. 그런데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자신들의 발을 요단강 안으로 들어간다. 그들의 발이 물에 잠긴다. 그 때에 요단강은 갈라지면서 완전한 마른 땅이 나타나게 된다. 여러분! 홍해는 모세가 지팡이를 들어 손을 내밀자 물이 갈라졌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건넌 것이다. 하지만 요단강은 아직 흐르는 물에 발을 딛는 순종함으로 건넌 것이다. 둘 다 하나님의 은혜이며 능력이다. 우리가 구원 받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또한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들이 믿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구원을 베푸신 분의 능력을 진정으로 믿는다면, 그 하나님의 능력에 나를 맡기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의 발걸음을 내어 딛어야 한다. 순종의 걸음이 앞으로 나갈 때, 비로소 하나님의 능력과 더 큰 감동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는 성도의 능력의 삶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 “문제를 해결해 주시면 제가 가겠습니다!”라고 말할 때가 많다. 그러나 순종의 신앙인은 “문제가 있어도 저는 주님의 능력과 말씀만 붙들고 갑니다!”라고 고백해야 한다. 여러분! 어느 쪽이 더 믿음의 사람인가? 어느 쪽이 더 큰 감동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까? 예수님은 보고 믿는 것보다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미래의 일이 지금 당장 보이지 않는다고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는 것에 주저하지 마라. 믿음으로 순종의 발걸음을 내어 딛으라. 그럴 때에 여러분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서 더 큰 하나님의 능력과 더 큰 감동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구원을 위해서 한번만 역사하시는 분이 아니다. 지금도 여러분의 삶 속에서 역사하고 계신다. 그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서 순종하며 살아갈 때에 여러분에게는 구원 받은 감동의 삶이 더 큰 역사를 경험하게 될 줄로 믿는다. 첫째, 말씀이 나에게 올 때까지 기다리겠으며 성결함도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만 바라보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따르겠습니다. 셋째, 막힌 문제 앞에는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의 발걸음을 내어딛겠습니다.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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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2
  • 총회서북지역노회협의회 부부수양회
    오색으로 가는 고갯길 정상에는 김수근이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한계령 휴게소가 있다. 날씨가 흐려 운무 드리운 설악산 계곡은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의 신비를 더해 주었다. 박춘명 목사(평양노회 제자들교회)의 차로 서북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 권순직 목사) 주최 부부수양회(8. 25. 월요일~27 수요일)가 열리는 오색그린야드호텔에 들어섰다. 로비 입구에서 핸섬한 탈렌트 같은 준비위원장 라계동 목사(동서울성현교회)가 활짝 웃으며 반겼다. 오후 4:00 개회예배가 상임총무 김주철 목사(총회 재판국 서기)의 사회로 목사와 장로 부부 150여명으로 아름답게 채워진 2층 대연회장 그린야드홀에서 열렸다. 평양노회 노회장 김진하 목사가 사도행전 20:17-24를 봉독했다. 이어서 대표회장 권순직 목사가 “나의 목회”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1907년 장대현 교회의 역사를 되새기며 사도 바울의 모든 겸손과 눈물로 교회 섬김의 감사와 감격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준비위원장 라계동 목사는 "서북협의회에서 주최한 설악산 수양회를 통해 영적, 육적으로 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담은 광고를 했다. 이어서 총회의 온건한 지도자 김선규 목사(성현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조예환 목사(저녁집회), 권순웅 목사(새벽기도), 황일동 목사(저녁집회), 장순직 목사(새벽기도) 등이 강사로 은혜를 끼치는 2박 3일의 수양회가 이어졌다. 국립공원인 설악산 한계령 오색온천·약수지구에 위치한 오색그린야드호텔은 탄산온천탕과 松불가마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건강복합 휴양지다. 이 호텔의 대욕장은 2가지 온천수를 동시에 즐기는 세계 유일의 온천이다. 특히 온천이지만 물이 찬 세계적 저온명천인 탄산온천수는 각종 성인병 질환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다음 날 새벽 물이 차서 들어가기를 망설이다 물에 들어간 나는 허활민 목사(총회 재판국 국원)의 박식한 설명 덕에 시간 대 별로 온천수가 다섯 가지 색으로 변하는 오색의 저온 탄산 온천의 따끔함과 피부에 엉기는 기포들이 주는 신기한 효능을 즐길 수 있었다.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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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25
  • 영남교직자협의회 수련회
    법인한국찬송가공회 공동이사장 서정배 지방색을 내세우는 격려사에서 영남인은 도둑이 없다는 묘한 말로 자신의 처지를 대변 전국영남지역 출신 교직자들 중심의 모임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제20회 하계수련회"(대표회장 안재호 목사, 총무 박병석 목사, 서기 한수환 목사)가 지난 21일(목) 구미시 소재 금오산호텔에서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역사의 주역으로 시대를 변화시키는 영남인"이라는 주제로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1박2일로 진행된 이날 현 대신대학교 총장 김인환 목사(3대 총신대학교 총장)는 개회설교에서 “30년 교수 생활을 하는 가운데 영남의 힘이 세다는 것을 느꼈다”고 영남인 목회자의 자긍심을 일깨워 주었다. 이번 수련회는 장봉생 목사(서울서대문교회), 강진상 목사(평산교회), 김선규 목사(서울성현교회), 김형국 목사(하양교회), 이대환 목사(맑은샘교회)가 각각 설교와 강의를 맡았다. 폐회예배는 김종학 목사(창성교회)가 맡았다. 첫 번째 특강에 나선 장봉생 목사(서울서대문교회)는 은혜를 말하자는 제목으로 짧지만 인상 깊은 강의로 청중들이 감격의 은혜를 체험하게 했다. 그리고 세 번째 특강을 맡은 김선규 목사(서울성현교회)는 마음이 낙심될 때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깊은 영성의 은혜를 끼쳤다. 더불어 김선규 목사는 경기도 판교에서 봉고차 두 대로 여성중창단과 묵직한 경력의 남성 솔리스트를 데려와 영남 교직자들에게 감동의 선율을 안겼다. 특별히 총회 임원들을 소개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총회부서기 권재호 목사(서울남노회 도성교회), 총회부회록서기 김정훈 목사(남부산노회 새누리교회)가 인사하고 부총회장 후보 김승동 목사(구미노회 구미상모교회)와 박무용 목사(대구노회 황금교회)를 소개하고,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정연철 목사(남울산노회 삼양교회)도 소개했다. 영남 출신 부총회장 후보들은 총회역사상 역대 어느 후보들보다 영력과 정치력에 있어서 단연 최고의 목사들일 것 같다는 느낌을 주었다.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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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25
  • 창세기 어떻게 읽을것인가- 황정길 목사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라 요 5:39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눅 24:44-48 첫째, 우리가 창세기를 읽을 때 주의할 것은 창세기의 독자가 누구인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창세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 아래로 와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시내산 언약을 맺고 난 후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구원함을 받은 언약 백성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를 가르치기 위하여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에게 주어진 말씀입니다. 시내산 아래에 와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 곧 출애굽을 거쳐서 광야에 와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들이 누구인가 하는 명확한 자신들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과 목적의식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창세기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궁극적으로 자신들이 알고 있는 언약의 하나님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바로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창세기는 그 창조주 하나님이 천하 만민 가운데서 오직 이스라엘 백성들만을 택한 선민으로 삼으시고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진행 시키시고 계심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기록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는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구원함을 받고 출애굽을 하여 홍해를 건너 시내산 아래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에게 주신 말씀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시내산 아래에 와 있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의 입장에서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뿐만 아니라 동시에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창세기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또한 우주 만물의 기원을 밝혀주는 책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책은 인간이 인간의 생각과 경험을 기록 하였지만 오직 성경은 하나님이 자신을 인간에게 나타내신 계시의 책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창세기는 하나님의 특별 계시인 성경의 막을 여는 신적 기원을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창세기 첫 말씀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하고 선언하신 것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가 되시며, 우주 만물과 인간 창조의 역사를 통해 우주 만물과 인간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유일신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을 계시하신 것입니다. 창세기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우주 만물의 기원과 인류의 기원을 밝혀주는 하나님의 신적권위를 가지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를 통하여 무신론과 유물론과 진화론의 허구성이 밝혀지며 우리의 신앙고백도 창세기 1:1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말씀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합니다. 그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죄 아래 있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구세주 하나님이시란 것을 고백하고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대망하는 신앙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셋째, 창세기는 천지와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본래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처럼 악과 고난이 있고 눈물과 슬픔이 있고 질병과 죽음이 있는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 1:31)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만물과 인간을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하였습니다.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골1:16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시편 148:3-5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사 43:7 이와 같이 성경은 하나님이 천지와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물과 사람의 존재의 목적은 ‘하나님을 위하여 지음을 받은 존재’라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우연히 온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지음을 받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 시대에 태어나게 하셨다가 하나님의 사명을 마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죄가 세상에 들어오므로 인하여 만물은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렸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은 범죄 함으로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동물적 본능과 죄의 세력이 지배하는 타락한 지위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한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여 방향 감각을 잃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우상을 섬기다가 죽음을 맞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만물은 언제부터, 그리고 왜,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사람은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돌아가는가? 사람이 죽은 후에는 사후의 세계가 있는가? 이것은 인간의 가장 중요한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전 성경은 바로 이러한 세계관과 인생관과 내세관과 인생의 삶의 의미와 존재의 목적에 대한 가장 중요한 물음에 대한 답변서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왜 사는가 하는 자신의 존재의 가치와 삶의 목적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존재의 가치와 삶의 목적의식을 알 때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삶의 목적은 그 사람의 일생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물음의 답변서인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넷째, 창세기는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말씀하고 있는 책입니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3장에서 죄가 들어오므로 파괴된 세상을 하나님이 회복시키시고 완성시키시는 구원의 전 과정의 역사가 성경의 역사요 구원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첫 번째 책인 창세기부터 하나님이 창조한 세상에 죄가 들어오므로 파괴된 만물의 회복과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가는 구원역사입니다. 창세기에서 잃어버렸던 것이 요한 계시록에서 회복이 됩니다. 그러므로 창세기는 시작이요 요한 계시록은 회복과 완성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비록 헌 누더기 같은 옷을 걸치고 질고를 짊어지고 사는 나약한 몸이지만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면 이 낮은 몸이 주님과 같은 몸을 입을 것입니다(빌 3:21-22). 그리고 썩지 아니할 몸으로, 영광스러운 몸으로, 강한 몸으로, 신령한 몸으로, 그리고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을 것입니다(고전 15:42-44,49). 그러므로 죄 아래 있는 모든 만물이 함께 탄식하며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남을 고대하며 허무한데 굴복하며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기를 사모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구원 받은 성도들도 악과 고난이 있고 질고와 슬픔이 있고 죽음이 있는 이곳에서 속으로 탄식하며 영화의 몸을 입을 몸의 구속을 기다리며 성화의 과정을 이루어 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롬 8:19-23). 하나님이 이 구원역사를 이루시기 위한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첫 번째 책이 창세기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을 다루어 가시는 구원의 책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읽어야 하며 창세기를 근거로 창조에 관한 기사를 다 알려고 하면 무리이며 그 전제가 잘못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범죄를 하자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구원 계획을 세우시고 여자의 후손을 통하여 메시아를 보내어 죄 아래 있는 인류를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인류가 땅위에 번성하자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본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하나님을 거역하며 자기들의 소견에 좋은 대로 행하며 살았습니다. 그 가운데 경건한 셋의 후손들도 불경건한 자손들의 문화에 동화되어 하나님의 자손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타락하자 하나님은 세상에 사람 만드신 것을 한탄하시고 경건한 노아의 식구만을 남기고 세상을 물로 심판 하셨습니다. 이 노아 홍수 심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은 언젠가 그 종말이 있음을 보여주는 계시적 사건인 것입니다. 홍수 후에 노아의 후손들도 이 땅위에서 번성하자 교만하여져서 자기들의 이름을 내기 위하여 바벨탑을 쌓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인간의 언어를 혼잡케 하시고 온 지면에 사람들이 흩어져 살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여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기를 원하시고 그를 세상 만민을 복 주시려는 복의 통로로 삼으십니다(창 12:1-3).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고, 그 후손들이 그를 통하여 복을 받고 그의 발자취를 따라 믿음으로 살게 하시려고 하십니다. 이 구원의 계보가 아브라함에서 이삭으로, 이삭에서 야곱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이야기는 단순히 그들의 이야기만이 아니고 우리의 믿음의 여정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것은 우리의 구원의 모형과 예표로서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성화의 길로 인도하여 가고 계심을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37장 이후부터는 요셉의 이야기가 길게 나오므로 요셉의 이야기처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저자의 의도는 야곱의 가족이 어떻게 애굽으로 내려가게 되었고, 그리고 야곱이 죽어 어떻게 가나안땅 조상의 묘실에 묻히게 되었는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앞서 보내어 요셉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음을 알게 하기 위하여 요셉의 이야기를 자세히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부분을 놓치면 요셉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성취한 아주 위대한 사람으로 젊은이들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셉의 생애를 살펴보면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셉이 총리가 된 것도 하나님이 야곱의 가족을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구원의 계획 가운데 들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창 45:4-8; 50:15-21). 그러므로 성경 전체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으며,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어떤 계획을 세우시고, 우리에게 무엇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어떻게 성취하여 가시고 계신가 하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이 구원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하여 그 시대마다 사람을 사용하시어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시키시는 도구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주의 하여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위대해서가 아니고 야곱이 위대해서가 아니고 요셉이 위대해서가 아닙니다. 아브라함을 아브라함 되게 하시고, 야곱을 야곱 되게 하시고, 요셉을 요셉 되게 하신 위대하신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잘못 이해하면 아브라함이 위대하고 요셉이 위대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하나님께서 하신 이야기는 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여야 하겠습니다.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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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8
  • 김경원목사 설교 - 삶의 끝자락에서 해야 할 고백
    삶의 끝자락에서 해야 할 고백딤후 4장 1절~8절 사람이 일생을 살고 생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살아온 삶을 돌아봅니다. 어떤 이는 잘못 살아 후회하면서 생을 끝내기도 하고, 어떤 이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한 삶에 자부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는 다른 사람의 죽음을 보고 참 잘 사신 분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하고 때로 잘못된 삶이었다는 비난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삶을 바로, 가치 있게 살아,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앞의 많은 분들이 값진 일생을 살았습니다. 그 중 가장 가치 있는 생을, 자랑스러운 일생을 사신 분을 손꼽는다면 아마 사도 바울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의 고백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사랑하는 제자요,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한 말씀입니다. 자신의 최후를 내다보면서(6절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엄숙한 배경에서 자신의 일생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7절에서 간단하게 ‘나는 이렇게 살았다’고 하는데 이 고백이야말로 대단히 가치 있는 일생을 산 고백입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어떤 면에서 오늘 우리 모두가 삶의 끝자락에서 해야 할 고백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이 시간, 바울의 일생에 대한 고백을 생각해보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먼저 ‘믿음을 지켰으니’라는 고백입니다. 가장 귀한 삶은 믿음의 삶이요, 끝까지 바른 믿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울도 한때는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고 유대 전통적 신앙인 율법주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 길에서(사도행전 9장)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그의 신앙이 달라졌습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바른 기독론과 구원론을 확립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는 그것을 끝까지 지키고 삶의 끝자락에서 믿음으로 살았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근거한 바른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우리 주변에는 거짓되고 잘못된 신학과 신앙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소위 종교다원주의 사상이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행 4:12),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즉 예수님만이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으며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유일 구세주와 구원의 절대성을 믿습니다. 그러나 종교다원주의는 예수님 외에 다른 종교에서도 구원이 있다는 이론입니다. 우리는 성경에 근거한 절대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교단, 신앙의 선배들이 가졌던 그 믿음의 전통을 이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으로 가는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 1:7). 바로 오늘 우리 신앙이 하나님 말씀, 성경 중심에 서서 결코 좌우로 치우치지 않아야 합니다. 창세기 35장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라고 명하십니다. 야곱은 세겜에서 10년 사는 동안 그의 신앙이 잘못 되었습니다. 드라빔을 비롯해서 세겜 땅의 우상 신앙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 한 분만이 아닌 잡다한 우상을 인정하는 신앙에 빠진 것입니다. 그런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벧엘로 올라가라, 즉, 벧엘에서 가졌던 신앙을 회복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이 명령을 받은 야곱은 자신을 살펴보고 회개하고 이방 신상들을 다 제거해 버리고 벧엘로 올라갑니다. 단지 장소적 이동이 아닌 믿음을 바르게 한 것입니다. 바르게 끝까지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삶의 끝자락에서 믿음을 지켰다는 고백을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다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웠다’입니다. 바울의 일생은 어떻게 보면 평생 싸우며 사는 삶이었습니다. 철저한 유대 율법주의로 무장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할 뿐만 아니라 예수를 믿는 자, 십자가와 부활 신앙을 가지고 전하는 자를 잡아 가두며 스데반을 죽이는 현장에서 박해자의 편에 섰습니다. 그러나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주님을 만나고 변화되었습니다. 그 뒤 그의 싸우는 삶은 계속 되었지만 싸움의 방향과 목적이 달라졌습니다. 그 이후의 싸움을 그는 선한 싸움이라고 표현합니다. 선한 싸움이라고 고백한 내용을 보면, 먼저 진리를 위한 싸움입니다. 수많은 이단자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 율법주의를 향해서 싸웠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과 진리를 위해 대제사장 앞에서 싸우기도 했고 로마 총독에게서 미쳤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른 면에서 선한 싸움은 도덕과 영적 싸움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그는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고전 9:27)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보다 성결하게 살고, 죄에 물들지 않은 성도답게 살기 위해 싸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는 날마다 죽노라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고까지 말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 선한 싸움과 성화를 위해 발버둥치는 바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거룩성입니다. 우리는 분명 의신득구를 믿습니다. 오늘 한국 교회가 너무 칭의를 강조하고 성화를 소홀히 했다는 신학자들의 지적을 봅니다. 즉, 믿음만 지나치게 강조하고, 믿은 후의 성도의 삶, 거룩해지거나 세상과 다른 삶의 모습이 약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한국 교회 안의 부끄러운 일들이 세상에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거룩성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답지 못해서 문제입니다. 교회가 교회다워야 하고 목사가 목사다워야 하며 장로가 장로다워야 합니다. 성결의 수준을 더 높여야 합니다. 모세도 출애굽 지도자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5)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많은 해석이 있으나 거룩성을 요구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사야도 입술의 부정을 고백했습니다(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사 6:5). 우리 모두가 믿음과 동시에 성도다운 특히 교계 지도자다운 거룩성 회복 운동에 동참해야겠습니다. 끝으로, ‘달려갈 길을 다 달렸다’는 고백입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는 달려갈 길은 무슨 길입니까? 곧 사명의 길입니다. 즉, 나는 일생을 사명 따라 살았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생명과 직분과 은혜와 은사를 왜 주셨는가? 곧 내게 부여하신 사명이 있고 그 사명을 완수하라고 주셨다. 그러기에 나는 이 사명 따라 산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언제 어디서든 늘 이 사명을 기억했습니다. 그는 다메섹 길에서 변화된 뒤 하나님이 주신 이방인의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그는 이 사명의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세 번에 걸친 전도여행과 죄수의 몸으로 가게 된 로마 등 그가 가는 모든 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일군들을 세우는 것이 모두 그의 사명이었습니다. 그는 이 사명을 생명과도 바꿀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그러나 이 사명을 따라 사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바울은 이 사명 때문에 옥에 갇혔고, 루스드라에서 돌에 맞기도 했고, 미쳤다는 조롱도 받았고, 여러 차례 태장을 맞고, 투옥과 파선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감사하면서 섬겼습니다(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딤전 1:12). 하나님께서 나를 목사와 장로로 세우시고 기대하시는 것이 있고 내가 꼭 해야 될 일도 있습니다. 부끄럽게도 오늘 한국 교회의 위기를 많이 말합니다. 한국 교회의 위기는 목회자의 위기에서 온다고 봅니다. 무엇이 오늘 목회자의 위기입니까? 그것은 소명감의 상실과 거룩성의 훼손에서 오는 것입니다. 목사, 그는 목자입니다. 양을 돌보는 목양의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오늘 우리 목사들이 제대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목사는 목자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이 나를 목사로 세우셨는가 스스로 묻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사명의 자리를 떠났다면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회복은 말씀과 기도에서 나옵니다. 말씀의 사람,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의 최대 교단이라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자랑 보다는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우리 교단의 행보에 따라 한국 교회가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기에 책임이 큽니다. 목사, 장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이 큽니다. 우리의 지금까지 삶이 바울의 이 고백 같은 고백을 할 수 있는지요? 안 된다면 하나님 앞에 죄송하고 교회 앞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살리소서, 회복시켜 주소서, 은혜를 베푸소서.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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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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