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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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허세(許勢) 허활민 목사 웃음 같은 늦가을 코스모스와 방울꽃의 말간 낯바닥을 판교도서관 건너 성현교회 뒤 하천가에서 본다. 벌들이 날아든 흔적은 없고 낯간지러운 햇살과 뜬소문의 바람만이 드나든 흔적이 숭숭하다. 퇴적된 시간 분분한 총회 결의에 생각이 가고 나도 혼자라는 외로움이 정수리에 꼼지락대는 순간 반야월교회 이승희 목사의 부흥회가 진행되는 성현교회의 자리에 끼어들었다. 혼자 고요한 저녁 시간 누군가 뛰어든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한 마음은 곱상한 이승희 목사의 화이트보드를 오가는 룻기 강해에 순간 의아해 했지만 그 은혜에 마음과 믿음이 이내 맑아졌다. 

맑은 낯의 꽃이 있다. 생명들의 기운이 점차 쇠락해지는 늦가을에 꽃의 얼굴을 본다. 그 어떤 것도 탐하지 않아 아주 고요한 내면으로 꽃은 있다. 자기를 잘 제어하면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넉넉하다고 느끼면서 꽃은 있다. 호수의 수면과도 같은 꽃의 조용하고 잠잠한 내부로 성경 말씀을 통해 들어간다. 들어간다는 것은 마음이 이끌려 하나님의 은혜 속으로 이동한다는 뜻이다. 이끌려 눈길을 주고받고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과 마음을 나눈다는 뜻이다. 바쁘게 싸우듯 지내느라 누군가를 수용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아 다소 놀람이 없지 않았겠지만 이승희 목사의 성경 강해는 내 마음에 하나님 말씀의 부흥을 허락한다. 그리고 다시 애초의 평온하고 깨끗하고 수수한 믿음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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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의 유리창 김선규 목사의 성현교회(정자 역 근처 판교도서관 건너편)에서 반야월교회의 이승희 목사(제100회 총회서기)를 강사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저녁 8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찾으라”는 주제로 2015 심령부흥회를 열고 있다. 제100회 총회 부총회장에 당선한 김선규 목사 자신이 1980년대와 1990년대를 풍미한 부흥사였다. 16일 저녁 부흥회에서 1970년대 김창인 목사의 말씀의 감동과 2000년대 장경동 목사 같은 인기 부흥사의 개그를 넘어선 익살스럽고도 품위가 있는 말이나 행동의 해학(諧謔)의 즐거움에 담긴 성경 적용을 체험할 수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18년 전인 1897년 한국침례교의 창시자인 펜윅(M.C. Fenwick) 선교사가 주도한 소래교회 사경회는 한국교회 최초의 부흥회로 기록되고 있다. 당시 약 300명이 모여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였고, 뜨거운 회개의 역사도 일어났다고 한다. 이는 평양대부흥운동의 시발점인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 사경회보다 약 10년 전의 일이다. 본래 부흥회를 영어로는 리바이벌(revival)이란 말로 표시하는데, 그것은 다시 소생시킨다는 뜻이다. 구약에서 이 단어는 원래 숨쉰다는 뜻을 지닌 '산다'의 어원에서 나왔다고 한다. 신약에서 '다시 살아난다'의 뜻으로 설명되었다.

예를 들면, 그리스도의 비유 중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회개한 탕자의 변화를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눅 15:24-32)고 한 것은 바로 부흥회를 의미한다. 고로 부흥회의 기본 개념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찾으시고, 소생시키고, 기운을 북돋우시고, 그들을 그의 풍성한 축복 속으로 해방시키는 그의 기이한 신 주권적인 사역"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고로 부흥집회의 근본 목적은 잠자던 영혼이 깨어나고 죽어가던 심령이 다시 살아나며 총회 정치꾼들의 때 묻은 영혼이 깨끗함을 얻고 교인들의 약해진 영혼이 새 힘을 얻으며 사람과 인생에 대한 실망과 의심에 쌓인 영혼이 소망과 확산을 얻게 되며 죄인이 변하여 의인이 되게 하려는 운동이다.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와 광화문 광장에서의 시위와 물대포로 시끄러운 세상을 잠시 떠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싶은 교회와 총회 지도자들은 판교도서관 건너 성현교회 오후 8시 이승희 목사의 색다른 성경 강해와 귀와 눈과 마음이 즐거운 해학의 성경 적용을 와서 맛보기 바란다. 저녁 8시 성현교회에 와서 보면 동네 통장이 유일한 신분증의 최 장로였던 반야월교회의 교인 500명을 6000명으로 성장시킨 이승희 목사를 통해 10시까지 즐겁게 요한복음 1장의 다음 말씀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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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요한복음 1:35-39

2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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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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