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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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성석교회 총회 불법 서류 발급 감사
    총회사무국 성석교회 대표자증명 부정 발급 의혹 규명 대표자증명서 왜 떼 갔죠법원에 제출하고 그 교회 뺏기 위해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일 것 지난 12월 20일 목요일 오후 총회 총무실 유리창 앞 강태구 목사가 앉아 있다. 그 왼쪽 작은 카메라 만지작거리시는 김만규 목사. 그 창 너머 은밀히 총회 서류 떼어 간 목사처럼 나와서는 안 되는 대낮에 낮달 물끄러미 떠 있다. 떠올라서는 안 되는 얼굴. 밝아서 보이지 않는 얼굴. 있어도 없는 듯 지워져야 할 얼굴이 떠 있다. 부흥사 분장 지워지고 금테 안경 벗겨진 채 여우비 그친 하늘에 성긴 눈썹처럼. 아니면 종일 달인 국솥에 삐죽이 솟은 흰 뼈처럼. 그 풍경을 배경으로 강태구 목사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요즘 총회는 무서운 사람이 둘 뿐이라며. 최병철 장로 김화경 목사.” 우리는 우리 시름을 다 여밀 수 없다. 불현듯 기도를 멈추고 눌러두었던 기억들을 올려다보는 시간. 세미한 소리의 바람이 바삐 와 그 기억들을 활활 태워 주었으면. 2018년 11월 5일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다음의 말로 감사부 세미나 개회 설교를 갈무리했다. “ ... 103회기를 마칠 때 감사부 때문에 감사부를 보니까 우리 총회가 변한 것 같다는 말을 듣는 변화의 가장 큰 열매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함께 본문을 읽읍시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네 하나님과 함께행하는 것이 아니냐.’ 기도합시다.” 그날 총회감사부장 최병철 장로가 총회 관록과 달변을 드러내는 ‘변화, 함께합시다’ 제목의 강의에서 말했다. “총회 내 기구 중에 수많은 난제들을 조정하고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은 감사부 뿐입니다. 감사부는 적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전문성이 요구되고 총회를 살리고 유지하기 위해 감사 내용에 대한 힘과 의지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감사과정에서 문제 혹은 지적사항이 발견되었을 때는 관련자들에게 자료 제출 등을 충분히 요구할 수 있으며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병철 부장은 강의 가운데 총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실제 내용을 말하기도 하고 언론과 소통해 총회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 11월 21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임원회의실에서 그 약속을 지키는 총회감사부 임원회가 열렸다. 좀 늦게 도착했다. 총회 사무국 직원이 감사를 받고 있었다.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가 말하고 있었다. “... 어떤 서류는 총회장 지시로 발급하고 어떤 서류는 국장 지시로 떼고 어떤 서류는 직원이 떼 주고 하는 데 총회 서류발급의 어떤 원칙이 있습니까.” 총회 사무국 직원이 대답했다. “있습니다.” “어떻게.” “노회의 권한에 속한 건 노회 서류를 확인하고 담당 직원 선에서 발급합니다. 총회 결의에 관한 건 여러 가지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습니다.” 이은철 목사가 직원의 말을 받았다. “그러면 지금 서류를 떼러가면 직원들은 다 국장님 핑계를 대요. 국장님 결재가 떨어져야 한다고 아니면 총무님 결재가 있어야 한다고 해요. 국장님한테 갔다 총무님한테 갔다 합니다. 그러는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면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런 실수를 할 사람이 아닌데 이런 실수를 했을까. 그럴 수밖에 없는 어떤 심리적인 압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럴 분이 아닌데 (웃으면서) 경위서를 보면 왜 그런 지시를 하셨을까 물어보고 싶었어요.” 담당 직원의 대답에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감사부 부장 최병철 장로가 물었다. “제가 묻겠습니다. 총회 업무규정 보신 적 있죠. 숙지하고 계시죠. 업무규정에서 볼 것 같으면 직무가 있습니다. 직무 중에 차장님 직무는 무엇입니까. 제가 감사를 왔지만 차장님 직무에 큰 틀만 확인했습니다. 내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누구보다도 업무를 잘 알고 잘 처리하는 분에게 이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총회 직무 편제에 의한 업무규정 27조의 직무분장은 다음과 같다. 기획행정국, 총회 임원회, 실행위원회 장단기 사업 정책 및 총회 기획, 총회 본부 직원 인사 기획, 직무 분장 및 직무 교육. 그러면 직무 분장에 대해서 27조 2항 3에 보면 총회본부직원 인사기획 직무분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부여 받은 업무 즉 국장 차장 과장 등의 직무를 가지고 뭐 어쩌고 해놨습니다. 그런데 이거 말이 안 됩니다. 이런 걸 가지고 총회가 이제까지 개정을 했다는데 총회가 해야 할 직원들에 대한 업무 규정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까 말했듯이 오늘 이런 것들이 총회장이 유고 시 총무가 유고 시 국장이 유고 시에 차장이 그 업무를 대행한다고 되어 있겠죠. 맞습니까. 그런데 그 자리에 오래 계신 분이 저한테 뭘 쓰셨냐하면 ‘꼭 필요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하여 총회 장소 임시 사무실에서 발급하고 있는바’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통상 교회에서 긴급을 요하는 어떤 서류가 필요할 때는 총회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든지 발급할 수 있다는 규정입니다. 총회가 채택하고 결의했을 때 그 판단의 유무는 최종적으로 임원회가 회의록을 채택하고 문제의 유무를 확인한 다음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 주는 것이 절차입니다. 이걸 지적하니까 감사부가 로비 받아서 또는 어떤 특정 언론의 보도 영향을 받아서 불법을 합법으로 합법이 불법이라는 식으로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공언합니다. 이은철 목사님이 정확하게 지적하셨듯이 6년간 이 직무를 맡고 있어 이 분야에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그럼에도 잘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겁박을 느낄 수 있죠. 총회장이 채근합니다. ‘뭐 하고 있어 급한데 빨리 떼어주란 말이야. 표 끊어놔서 시간이 없어.’ 이렇게 겁박하니까 전화는 안 되지 떼어주라고 하지하는 모면할 수 없는 형편이 되다보니 그냥 떼 주라고 했겠죠. 긴급하게 처리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서류 한 장이 불법적으로 나감으로 인해서 그 교회는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교회가 없고 성도가 없으면 이 총회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 말고도 여러 교회들이 어떤 특정인 이야기입니다. 떼어주지 않아야 될 서류를 발급해 지금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죠.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 어떻게 이런 문제를 만들어 총회가 이 지경이 되게 합니까.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어떤 목사가 와서 총회장이 해주라 했으니 서류를 얼른 떼어달라고 안 했을까요. 이렇게 해서 했습니다. 맞죠. (직원이 수긍한다) 그 결과는 그렇게 긴급을 요하는 것이었냐. 아니었습니다. 세상 법정에 그 서류를 제출해 그 교회를 차지하려 했습니다. 일 년 삼 개월 전에 다른 교단으로 갔습니다. 치리하고 끝납니다. 그렇게 작별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면 ‘성석교회’는 우리 교단 소속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뒤 별명부에 보면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가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을 냅니다. 아셨어요. 그거 보신 적 있습니까. 못 봤죠. 소속증명서 떼 주었어요. 이런 것들을 보면서 감사부가 이걸 가지고 강력하게 전쟁을 치렀습니다. 다 불러가지고. 거기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민감한 사안인데 서류를 발급했으니 난리가 나죠. 회의록도 채택된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그런 서류를 차장이 일방적으로 발급했다. 국장 물어보니 모른다. 총무도 모른다. 총회장... 이걸 현장에서 받아들인다. 지금 뭐요. 총회장 ‘언제 내가 그걸 떼어주라고 해요’ 말합니다. 그런데 총회장이 차장이 눈에 밟히더랍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본인이 뭐... 그러면 부장님 감사부에서 정식 조사해가지고 확인하세요.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런데 엊그저께 딱 보니까 그 서류를 조사하려 하니까 감사부에 올라온 서류를 누가 깔고 앉아 있는 겁니다. 서기에게 왜 그걸 깔고 앉아 있냐고 했어요. 총회장한테 지시했어요 안 했어요 했더니 총회장이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엇박자가 납니다. 감사가 감찰하는 것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이 나오다 보니까 힘들었어요. 그러면 오늘은 제가 두 가지만 하겠습니다. 제가 차장님한테 한 것 다 이해를 합니다. 제가 이건 약속하겠습니다. 누구라도 직원을 다치게 하는 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윗사람이 지시한 걸 어찌 합니까. 그래서 제가 차장님한테 시말서(始末書)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말 하나도 틀린 말 없죠. 이거 다 분명히 절차법 어겼죠. (담당 직원 시인) 잘못 됐죠. (‘네’ 대답) 그러면 동현명 장로님 물으실 것 있습니까.” 동현명 장로 묵직하게 입을 열었다. “참 안타깝네요. 차장님이 그 지위까지 올라갈 때는 오랜 경험과 능력이 있어서 총회 일을 하고 계시는데 결재 라인이 국장 총무까지 총회장 결재라는 그 한 마디에 그리 됐는데. 그럴지라도 목사님이라 믿고 그랬겠지만 한번쯤 물어보고 확인했어야 합니다. 사안이 아주 중요하고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누구보다 더 잘 아실 텐데 너무 가볍게 다뤘습니다. 일반 서류 다루듯이. 신입 사원도 아니고 그만한 위치에서 총회 사정을 그 누구보다 많이 아는 분이 그래서 상당히 아쉬움이 커요.”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하는 동현명 장로 대신 부장 최병철 장로가 나섰다. “또 한 가지는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할 때 임시당회장 소속증명서를 노회장이 때어 줍니까 아니면 총회가 때어 줍니까. (동현명 장로 ‘노회에서 떼 주죠’) 그런데 거기에다 소속증명서 말고 대표자증명에다가 임시당회장 임창일 것을 떼어주는 겁니다. 총회가. 이런 참 세상이 웃을 일을 한 겁니다. 노회에서 어떤 교회가 문제 있다 할 때 그 목사가 못할 때는 그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합니다. 맞아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아요’) 그런데 어떻게 총회에서 소속증명서를 대표자증명서를 임창일로 떼어줍니다. 이건 참 하나님 웃으실 일을 했어요...” 최병철 장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만 껌벅거렸다. 다시 입을 열었다. “다른 건 모르겠어요. 소속증명서는 서경노회가 했으니 그렇다고 합시다. (담당직원 ‘임시당회장 서류 서경노회에서 받았습니다’) 아니 잠깐만요. 임시당회장 파송을 노회가 총회로 보고하는 경우가 몇 개 있습니까. (담당직원 뭐라 변명한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시당회장은 언제든지 교회가 회복되면 그리고 그걸 받을 때는 그 사람이 절차적으로 문제가 됐을 때 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소속증명서 발급을 총회가 전산에서... 내가 이걸 문제 삼으려하면 벌집을 건드리는 것 같아서 누르고 또 누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총회가 자꾸 불법을 합니다. 총회가 불법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하면 감사부가 감찰(監察)한다 합니다. 내가 내일 그만둬도 미련 없는 사람입니다. 어쨌든 이런 건 노회가 자체 해결할 문제입니다. 총회가 세례교인 헌금 받을 때 그 교회 인정할 때 합니까 안 합니까. 총회가 인정해야 교회 세례교인 헌금을 받지 않습니까. 맞아요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습니다.” 최병철 장로-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 이렇게 해서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 낸 것이 있습니다. 그건 어디에서 보낸 것입니까. 관북노회 소속이죠. 총회장이 허락했고 100회 101회 102회까지 때어준 근거가... 그러면 총회 차장도 모르고 기안하지 않는 서류가 나갑니까. 그러면 이거 전부 총회장이 주물락 해 그럴까요. 이런 것을 보면서 이건 아니라는 걸 차장님도 보시면서 이건 안 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정황은 부끄러운 일인데. 이런 경우가 간혹 없습니까. 저부터도 아닌 것을 부탁할 때가 있습니다. 왜 이건 아닌데. 그런데 하물며 이건 아닌데 하시지 않을까요. 총회장한테 전화 왔길래 그런 문제는... 편재영 목사가 환부 받은 것에 대해서는 서경노회가 신청한 것 아닙니다. 그러죠. 편재영 목사가 교회를 떠난 지 1년 3개월 뒤 그걸로 면직을 시키니까 그게 잘못 됐다고 환부를 시킨 것입니다. 그러면 환부 된 것을 어디로 주어야 합니까. 서경노회로 줍니까 아니면 당사자에게 줍니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는 이해당사자에게 줍니다. 그리고 서경노회에 환부하라고 하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합니다. 100회 101회 102회 때 이걸 감당할 자신 있으면 찾아보세요. 그러면 역대 총회장들 다 걸어서 고발하고 고소해야 합니다. 또 그 로비 자금을 몇 억을 썼다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거 찾아야지. 그리고 우리 총회 한 번 멋지게 잔치해보자고. 이런 혼란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회개한 다음에 처리해야 합니다... 형편 따라 사람마다 말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좀 더 생각을 하시고 처리하도록 하세요. 어쨌든 이번 일은 지혜롭게 하지 못했죠. 그 점은 인정하시죠. (담당직원 ‘네’ 대답)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됩니다. 이 문제로 두 군데서 고소를 한 것 같아요. 우리 감사부에서는 차장님을 빼고 두 사람을 사법에 고발할 겁니다. 확인을 위해 소환을 했는데도 불응했기 때문입니다. 총회장이 허락한 사실도 없고 총회장이 지시한 적도 없는데 총회장이 서류를 떼어주라 했다고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그 서류를 받은 사람은 이 교회나 노회에 소속된 사람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분은 내가... 그리 아시고...” 이은철 목사- “대표자증명서는 왜 떼 간 것입니까.” 최병철 장로-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서. 그 교회를 뺏기 위해서.” 이은철 목사- “임시당회장하고 대표자증명 떼어 줬다는데 그 발급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리고 임시당회장은 절대 대표가 될 수가 없습니다.” 최병철 장로- “절대 안 됩니다. 소속증명서는 가능합니다. 분쟁 정리를 해야 하니까. 관북노회가 서경노회가 이번에만 품의를 했지만 100회 101회 102회 때 총회장 직인을 찍어서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이것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근거가 어디서 왔으며 어떤 근거로 했는지... 빨리 조치를 해야죠.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을 위해서.. 저는 끝까지 조사를 하겠습니다. 더 이상 안 부를 테니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장도 있고 총무도 있고. 어제 총회장한테도 말씀드렸고 감사부 모든 권한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도 감사 규정에 그런 게 들어있는지 정말 몰랐다고 수긍했습니다. 이건 감사부가 만든 게 아니라 총회가 인정한 규정입니다. 2002년도에 개정하고 끝냈습니다. 총회장이나 감사부장이 특별감사 지시할 수 있다고 감사부규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 감사부원 중에 몇 사람이 그 안을 제시하면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수시감사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업무 행정 재정 다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노회는 할 수 없다는 규정도 없습니다. 총회장이 노회에 어떤 문제가 있으니 감사하라 지시하면 따라야 합니다. 감사부가 무소불위라니 말을 하는데 자기들이 깨끗하면 적페 청산에 동참해야죠. 서류발급의 건은 잘못 됐습니다. 모 목사가 도를 지나쳤고 해서는 안 될 것을 의뢰했고 총회를 힘들게 만들었고 그것도 총회를 기망하고 총회장을 기만하고 해총회 행위를 했습니다. 정회 기도는 이은철 목사님 하시고 1시에 속회하겠습니다.” 1980년대 소련과 협상할 당시 레이건 대통령은 “믿어라. 그러나 검증하라(Trust but verify)”고 했다. 하지만 북한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지금 기류는 다르다.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다. 엄연히 다르다.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의“변화하라” 구호 아래 진행하는 총회 개혁에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는“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일 것이다. 성석교회 관련 총회 불법 서류 발급의 건에서 분명하게 보듯...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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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더굳뉴스] 성석교회 성명서 - 김화경 목사
    성 명 서 한국교회 앞에 총회 (합동 ) 내 자행되는 썩은 정치꾼들과 몇몇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계 분쟁 교회 사냥하는 불법 행위를 아래와 같이 호소합니다. ~ 아 래 ~ 1. 총회는 104회 총회 결의와 교회법을 원리원칙대로 적용 시행하여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라!! 104회 총회는 재판국의 1) 서경노회의 편재영 목사 면직은 불법이므로 무효이다. 2) 편재영 목사는 면직 이전의 신분을 확인한다. 3) “성석교회 당회장은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보고를 받아들여 결의 후 채용하였다.2. 교회법 제9장 3조에 “당회장은 교회의 대표자가 된다.”라고 명시되었다. 3. 총회는 제1~2항에 의거 “성석교회 대표는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여 성석교회 분쟁을 종식 시켜 총회 변화와 개혁 회복을 실천하라!! *불법비리제보 010~3927~0688*일시 : 2020. 2. 21. p.m 16:00*주최 /주관 :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는 초외와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입니다.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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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더굳뉴스] 성석교회 김화경 식 총회 결의
    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믿음에 사는 동안 다 말 못 할 말들을 믿음은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고 산다 꼭 믿어야 할 때 믿기 어려워 믿으면 주님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의 믿음을 품어주신다 주님이 별이라면 저는 주님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다 주님이 노을이라면 나는 주님 뒷모습을 비추어 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다 주님이 나무라면 나는 주님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한다 오, 주님이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나는 주님이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다 성석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 47길 18 (화곡동)에 위치. 이 교회의 원로목사인 최학곤 목사(1937~)가 1978년에 설립했다. 그는 30여 년 교회를 부자로 키우고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믿음이 아닌 그 재산으로 분쟁에 휩쓸렸다. 2023년 9월 21일 총회 재판국은 편재영 목사 재심 청원 반려에 대한 함경노회 이의신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였다. 1. 서경노회 편재영 목사에 대한 1, 2차 면직판결은 취소한다. 2. 편재영 목사는 성석교회 담임목사이며 당회장이다. 3.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음을 인정한다. 이에 총회 법통 소재열 박사는 논박했다. “지금은 사법권을 가진 총회재판국의 보고 시간입니다. 여기서 행정 건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정치 12장 5조에 교회 재산은 노회가 결정하고 총회에 상고하면 접수하여 판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의 재산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재산권 행사는 총회도 관여할 수 없는 교인들의 배타적 권리이다. 총회가 교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실을 총회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재판국 보고를 마친 다음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위원회 서기인 전승덕 목사는 법이 아니라 신앙과 양심으로 따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안했다. “성석교회는 서경노회 성석교회와 함경노회 성석교회로 분립하며 12월 30일까지 공동의회를 하되 임시당회장 임창일 목사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관람하기로 한다. 만약 이를 불응하는 쪽은 성석교회 권한을 상실하며 합의적으로 순행되면 편재영 씨는 서경노회에서 해벌하고 즉시 함경노회로 이명키로 한다.” 총회는 이를 결의하였다. 총회는 재판국의 편재영 씨에 대한 판결을 기각하였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 판결에 기각이나 각하는 없다. 기각과 각하는 총회 재판국 판결 확정을 의미한다(권징조례 제141조). 2018년 6월 15일 대법원 판결(2018다217967)은 편재영 목사 대표자 지위 부존재확인이었다. 따라서 편재영 목사는 2014년 7월 22일 서경노회의 목사 면직처분으로 더 이상 목사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편재영 목사는 면직되었고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부터 제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16.1.3.경 성석교회에서 진행한 공동의회를 거쳐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권리능력 없는 자가 행한 것은 모두 무효이다. 이미 면직되었기 때문에 면직된 자가 임시총회 사회를 본 것 자체가 무효이다. 그러므로 함경노회 가입도 무효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성석교회가 교단 탈퇴하였을 때 서경노회는 편재영 목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면직처분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서경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화경처럼 어찌된 일인지 적법한 노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 처분한 후 예장합동 총회에 보고하여 총회에서 위 보고사항을 채택하여 총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해버린 바 있다. 그러므로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와 상관이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총회 전산망에도 성석교회는 삭제되고 총회에서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목사 면직 처분된 편재영 목사가 주관한 공동의회는 소집 권한 없는 자에 의해 소집된 당회 및 공동의회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더욱이 안건도 보수 장로교단의 가입의 건으로 진행하여 서경노회 가입의 건 또는 함경노회 가입의 건으로 공동의회를 진행한 사실 자체도 없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공동의회를 근거로 서경노회 소속 또는 함경노회 소속을 주장하는 것은 김화경의 처신처럼 어불성설이다. 법적으로 성석교회는 현재 무소속 노회이다. 그야말로 먼저 먹는 자가 임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성석교회는 총회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양측의 노회 관계자를 배척하고 교회 내 장로들의 모임을 갖고 교인총회를 하여 자체의 진로를 모색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단과 노회 선택의 권한은 교인들에게 있다. 이미 법적 효력도 없는 서경노회, 함경노회는 물러가고 교인들이 교인총회를 통하여 교단과 노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총회로 몰려와 서류를 떼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총회 결의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양측 노회는 재산상의 문제로 기웃거리지 말고 성석교회 교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를 제명했고, 면직된 자가 선택한 함경노회 역시 성석교회를 소속교회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말했다.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 시절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지인남 장로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영국 속담에 ‘하루 행복하려면 이발하고, 한 해 행복하려면 새집 짓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고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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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더굳뉴스]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
    증경총회장 울산 큰 바위 배광식 목사 "영혼 사모함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 존재가치 없어“ 제107회 총회장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를 배출한 평서노회(초대 노회장: 송인서 목사)는 1922년 2월 2일 평안남도 진남포 비석리교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조직된 평남노회가 크게 부흥해 평서노회, 평양노회, 안주노회로 분립하게 됐고 이 결정에 따라 평서노회는 평안남도 강서군, 용강군, 그리고 대동군 일부를 지역으로 삼았다. 이후 전도와 교육운동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평서노회는 1950년 6·25전쟁으로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피난을 했으며 이후 1952년 4월 5일 월남한 10여 명을 중심으로 부산 영락교회에서 제48회 정기회를 개최해 명맥을 계승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4회 정기총회를 2022년 4월 29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말했다. “선배들이 귀하게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서북을 보다 귀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연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40여 노회 모두가 힘을 모아주십시오.” 2023년 3월 23일 광진중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린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는 2024년 4월 18일 경산시 사동 소재 The 드림교회(권기식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상임회장 권기식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승호 목사(새창성교회) 기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본문 요한복음 19:38 "목마름" 제하의 말씀 증거, 그리고 상임지도위원 강태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배광식 목사는 외쳤다. "영혼에 대한 사모함이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왕욱 목사(나눔의교회)는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우리가 물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가 아니라 “무엇”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해서 발전 도상에 선 대신대학교를 이끄는 총장 최대해 목사, 김영우의 총신 사태를 종결시킨 상임고문 허활민 목사 등 각 지역협의회 회장과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28-30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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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더굳뉴스]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이영수 장로
    정치를 흔히 '사회적 갈등의 권위적 배분'이라고 가르친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갈등 조정은 정치의 핵심 기능이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 과거를 지배한다.” 인도 제국에서 태어난 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 조지 오웰(George Orwel 1903년 6월 25일 ~ 1950년 1월 21일)의 소설 ‘1984′에 나오는 파시스트(fascist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사상으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이며 민족주의, 국가주의, 개인은 국가 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전체주의 사고관을 필수 요소로 갖고 있다)의 좌우명이다. 조지 오웰이 1949년 집필 당시 기준으로 먼 미래인 1984년을 지배하고 있는 가상의 전체주의 독재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겪는 사건을 다룬다. 인간과 세상을 장악하려는 거짓들과는 전쟁해야 한다. 역사는 그것을 ‘문화’라고 부른다. 동한서노회와 분립한 새한서노회는 2023년 4월 13일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동한서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남서호 목사) 주관으로 분립 예배를 드렸다. 새한서노회 측 대표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단호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진통의 과정을 통해 새한서노회가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정금(精金)과 같은 아름다운 노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교단의 납골당 환부를 도려내고 청렴하게 개혁해 정금(精金) 총회장으로 불리는 김종준 목사가 개척 설립한 꽃동산교회는 등록한 신자가 약 2만 명정도이며 매주 12,000명 가량의 성도가 예배를 드린다. 꽃동산교회의 경우 상계성전과 공릉성전 외에도 8개의 지교회가 있다. 김종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2014~201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2019.9~2020.9),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21.1~2022.1), 쉐마기독학교, 서울동산고등학교,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노회 분립 예배 1년 뒤 2024년 4월 20일 오전 11시 꽃동산교회 본당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예배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정병선 장로 사회로 수석부회장 이영수 장로가 기도하고 새한서노회장 길윤구 목사가 성경 에스라 4:1-6 제목 '구별된 사람들' 설교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에서 꽃동산교회의 이영수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경은 말씀한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대로 다 행하니라 에 4:16-17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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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더굳뉴스] 전국장로원로회 제1회기 임역원
    주제: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 경주 더케이호텔 1박 2일 임역원 수련회 ‘Use it or lose it’이라는 속담이 있다. ‘써먹지 않는 건 잃어버린다’라는 의미다. ‘용불용설(用不用說 The theory of use and disuse)’에 해당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점점 퇴화해 소실된다는 이론이다.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를 생각할 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이야기. 노랗게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해바라기와 귀를 자르는 기행, 그리고 평생 한 점의 작품밖에 팔지 못했던 비운의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가 ‘성경이 있는 정물’을 그린 1885년 3월 고흐의 아버지는 산책하고 집으로 오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목사였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고흐의 직접적 언급은 편지에 남아 있지 않다. 장례식 때 테오가 함께 있었기에 편지를 보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고흐는 테오가 파리로 돌아간 후 편지에서 말했다. “삶은 누구에게나 짧은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성경이 있는 정물’의 그림 속 커다란 성경책 옆에는 촛불 꺼진 촛대가 그려져 있어 마치 죽음과 삶을 대비시키는 것 같다. 고흐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까. 고흐는 이 그림에 대해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갈색빛 배경 위에 가죽 장정을 한 성경책이 펼쳐져 있고, 레몬 빛 노란색이 들어간 정물화를 보낸다. 이 그림은 하루 만에, 단숨에 완성한 거야.” 펼쳐진 책은 이 그림이 완성되기 직전 세상을 떠난 고흐의 아버지가 갖고 있던 성경책이다. 아버지가 동생 테오에게 주라고 했던 책이기도 하다. 2023년 11월 21일 창립한 전국장로원로회(회장 양원 장로)가 제1회 임역원 부부수련회를 4월 8일부터 9일까지 벚꽃 명소 경주 보문단지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영남지역장로회 중심인물 양원 장로의 지도력이 빛을 발해 회원 부부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그 가운데,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이라는 주제 아래 벚꽃이 지천으로 핀 신라 고도 경주에서 예배, 특강, 은혜의 시간 등으로 말씀의 은혜가 절정을 이루었다. 첫날 개회 예배는 회장 양원 장로 사회, 부회장 한상신 장로 기도,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내 교회를 세우라’ 개회 설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격려사,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제106회 총회 총회장, 울산대암교회)의 강연 '내가 목마르다' 등이 수련회를 빛냈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3:1-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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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실시간 G.NEWS 기사

  • 제106회 총회장의 은혜로운 동행자
    교회도 총회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정의하고 구현하지 못하면 끊임없는 갈등으로 교단 적 출혈은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더 나아가 교회의 흔들리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급속한 변화 속에 많은 교회들은 개혁을 외치고 있다. 총회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구성원들이 동의하는 개혁의 지향점을 찾아내어 공유하는 데는 소홀하다. 지향점을 잃은 개혁은 성장을 위한 도구가 아닌 퇴보를 초래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10월 9일 교단 대표 방송 CFC 대표 앵커 송삼용 목사가 다음과 같은 논평을 내보냈다. ... 예장합동은 한국장로교회의 장자 교단으로 우뚝 선 교단입니다. 100년간 지켜온 개혁신학은 총회의 자랑거리구요, 자부심입니다... 그런 총회이기 때문에 총회장과 임원은 품격을 갖춰야 합니다. 모든 결정과 행동에 품위를 보여줘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10월 7일 총회장이 가진 기자회견 혹은 간담회에서 총회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황당한 일들이 벌어져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총회장 기자 간담회를 둘러싸고 총회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패싱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첫째, 총회 임원 패싱 이날 총회 임원회로 모였는데, 총회장 기자회견 소식을 총회 임원들은 전혀 몰랐습니다. 전통적으로 총회 임원선거가 끝나면 총회 현장에서 총회 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서 총회장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기자회견을 못 갖고 7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총회장의 기자회견은 총회 적인 행사로서 임원들이 배석하는 전통을 깨고 임원들 몰래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하는 모양새로 비춰졌습니다. 당일 총회장 기자회견에 대해서 총회 임원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았다면서 아무도 총회장 기자회견 소식을 못 들었다는 겁니다. 총회장 기자회견에서 벌어진 총회 임원 패싱 사태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둘째, 본부직원 패싱 총회 적인 행사에 버금가는 총회장 기자회견을 아는 본부직원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총회장이 공식적으로 갖는 기자회견에 본부직원들이 몰랐다는 것은 본부직원들을 관리 감독하는 사무총장의 무능한 업무 능력을 보여 주는 단적인 사례지요. 더욱이 총회장 기자회견에 참석할 언론사 대표들에게 본부의 언론담당 직원이 연락해야 하는데, 그런 업무 라인조차도 사무총장이 몰랐다는 것은 문제가 심각합니다. 사무총장이 정치하느라 그런 실무 파악도 못 했을까요? 총회장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할 언론사 초청은 당연히 본부직원이 맡아서 해야 하는데 본부직원이 패싱 당한 겁니다. 셋째, 교단지 패싱 총회장이 언론사 기자회견을 갖는다면 당연히 교단지 사장이나 편집국장 혹은 기자가 참석해서 전국교회에 보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교단지 사장이나 편집국장은 총회장의 기자회견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총회장의 동정을 교단지가 모르고 사설 언론에서만 보도한 것은 총회의 질서상 문제가 심각한 것이지요. 이번 기자회견에서 보여 준 교단지 패싱 사태는 총회 질서를 어지럽힌 사건이라는 지적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넷째, 총회 서기 패싱 총회의 공식 행사는 대부분 총회 서기가 진행합니다. 그런데 이번 총회장 기자회견에서는 서기가 알지도 못한 가운데서 특정 사설 언론사 대표가 사회를 맡았다니 총회 서기가 노골적으로 패싱 당한 꼴입니다. 총회장이 나서는 기자회견은 전통적으로 총회 서기가 사회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총회 서기가 패싱 당하고 사설 언론사 대표가 사회를 하면서 총회장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니 총회장의 품격이 말이 아닙니다. 결국, 그런 특정 언론에 총회장이 휘둘린 모양새로 비춰져서 총회의 체면이 사정없이 구겨지고 말았습니다. ... 이번 총회장 기자회견을 두고 벌어진 패싱 사태를 두고 특정 세력과 특정 언론이 주도하는 비선 라인에 의해 총회장이 휘둘리고 있다는 지적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비선 라인의 정황은 이날 기자회견장에 제106회 정치부장 박 모 목사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의 비선 세력과 연대하여 정치적 이득을 챙기면서 총회장을 뒤흔들거나 총회를 어지럽히는 세력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100년간 쌓아온 총회 정치의 저력이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우려 가운데 울산 기도의 큰바위 배광식 목사에게는 제106회 총회를 통해 아주 든든한 은혜로운 동행자를 얻었다. 그는 부총회장에 당선된 권순웅 목사이다. 권순웅은 한 세대(世代)에 한 번 나올 만한 최고의 천재 책사(策士)이다. 그러나 그는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만한 총신 탈 총회의 도전(挑戰)에 직면해 있다. 그리고 부총회장 권순웅은 한 세대를 대표하는 지성(once-in-a-generation intellect)”이기도 하다. 그는 글쓰기 실력, 즉 문장력과 설교가 발군(拔群)이다. 권순웅과 같이 일해 본 사람들은 대체로 호평한다. “지적(知的)인 열정뿐 아니라 듣는 방법, 사람들을 모으는 방법, 목표를 향해 전략화하는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 매우 영리하고 우수하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겸손하다. 지치지 않고 흔들리지 않으며 세부 사항에 끊임없이 주의를 기울이는 인물이다.” 총회 고위 목회자로서 권순웅은 총회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충성, 헌신 의지로 충만해 있다. 그렇다면 그는 울산 기도의 큰바위 배광식 총회장의 은혜로운 동행자와 책사로서 보수 대표 총회의 단점들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그것을 개선하려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나실인 삼손의 머리와 같은 총회의 비밀 소스(secret sauce)가 되어야 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잠 13:20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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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0
  • 김미열 목사의 복음 전도
    책장에서 유독 빛나는 책이 있다. 책들 사이에 있으면서 독자적으로 떠 있는 섬처럼 존재감을 뽐내는 책. 낡은 성경이 그렇다. 이 책을 여러 번 읽었지만 책장에 꽂혀있는 걸 볼 때마다 안도한다. 언제든 그곳으로 건너갈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말하자면 이 책은 하나님의 속성을 지닌 ‘성소’다. 들어가 머물 수 있는 곳, 피난처의 형태로 숨어있는 곳, 단단하고 고요한 문장들이 사는 곳, 침묵이 나무처럼 자라나는 곳, 펼치고 덮을 수 있는 이불이다. 길거리에서 주름 많은 여인이 건낸 조그만 책을 받아 열어본 후 겨우 그 처음 몇 줄을 읽다 말고는 다시 접어 가슴에 꼭 껴안았다. 그리고 마침내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정신없이 읽기 위하여 나의 방에까지 한걸음에 달려가던 그날 저녁으로 나는 되돌아가고 싶다. 과연 이 책은 혼자 숨어 읽고 싶게 만드는 데가 있다. 그 문장은 도도한 짐승처럼 나아간다. 느릿느릿 움직이다 별안간 도약하고 침묵 속에서 놀라운 이미지를 꺼내 보여준다. 기교 없이 감정의 진폭을 크게 흔드는 천둥 같다. 시와 철학, 삶과 죽음, 작은 이야기 속에 끼어있는 묵직한 계시가 책을 이루는 주재료다. 사유는 단단한 동시에 유연하며 특별한 동시에 보편적이다. 신자들의 세계는 찬양과 기도로 이루어져 있다. 나는 신자들이 가만히 엎드려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한다. 이제 곧 그리스도 예수의 이야기가 나올 텐데. 슬픔과 기쁨, 삶과 죽음이 뒤범벅인 가운데 시종일관 침착한 음색을 띠는 창조자의 음성이 나올 텐데. 어느 대목을 지나면 눈물을 뚝뚝 흘리게 될텐데... 나는 알면서 속는 사람처럼 이 글 앞에서 매번 압도당하고 만다. 처음 읽는 사람처럼 미소 짓다 처음 슬픔을 맛보는 사람처럼 울게 된다. 무거운 슬픔이 아니라 가벼이 흩어지는 슬픔이다. 나중엔 슬펐던 기억만 남아 슬픔이 그리움으로 대체되는 거듭남의 경험을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그를 사랑한다. 성경은 내가 잠을 깰 때마다 세계와 나 사이에 다시 살아나는 저 거리감을 없애준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 나는 그에게서 이런 말을 듣는다. “나는 저 꽃이다. 저 하늘이다. 또 저 바다다. 나는 그 공허였고 그 바람 그리고 그 열기였다. 가장한 모습의 나를 알아보지 못하느냐." 뜻하지 않은 놀라움을 책장을 넘기는 매 순간 발견하게 된다는 점에서 이 책엔 계시가 있다. 창가에서 손끝을 매만지며 먼 데를 바라보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 책을 좋아할 것이다. 2021년 6월 7일 학생지도부 제주도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SCE 세미나 정점은 6월 9일 새벽 6시 김미열 목사 설교였다. 6월 7일 저녁 소강석 부흥회와 6월 8일 김관선의 오전 강의에 이은 김미열 목사의 새벽 설교는 브람스 교향곡 3번 3악장처럼 전도자의 입을 빌려 말씀의 흥겨운 화음을 이뤘다. 이 음악은 1961년에 제작된 미국 영화 ‘굿바이 어게인’(유럽판 제목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삽입되면서 유명해졌다. 코로나 방역에 예민한 제주도에서조차 조용한 집회를 꺼려 말썽을 일으킬 뻔한 하재호의 형 하귀호 목사와 같은 노회원이고 총회 SCE 경인권역 실무총무인 김종엽 목사가 삼다도의 섬 제주도의 새벽을 깨우는 기도를 했다. “새벽을 깨우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간밤에도 저희를 잘 재워주시고 새날을 허락하신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회중 아멘) 특별히 총회 SCE 부흥전략세미나를 허락하신 주님. 2박 3일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사랑으로 인도해주셨고 승리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신 귀한 말씀 기억하며 이 새벽에도 주께 영광 올려 드리오니 하나님 영광 받으시옵소서. (회중 아멘) 말씀을 전하실 김미열 목사님, 원주 지역과 강원도와 전국 교회와 세계 열방을 위해서 애쓰시는 귀한 목사님, 이 시간도 귀한 말씀 전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라’는 말씀을 들고나옵니다. 입술을 주장하여 주시고 그의 인격과 심령을 주장해주셔서 이 새벽에 하나님께서 하실 그 귀한 말씀 들려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께 부탁하옵고 죄악에서 우리를 구원해주신 만왕의 왕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사회자가 마태복음 20:20-28을 봉독했다.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미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뇨 가로되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가라사대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가라사대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원희룡의 제주도 새벽을 깨우는 단에 선 김미열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라’(마 20:20-28)는 설교를 통해 ‘복음을 좋아하고 전해라’는 주제를 관통했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리고요. 또 오늘 아침 주님을 만난 이 시간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을 새기는 시간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시고 도전하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니엘 튜더(Daniel Tudor)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쓴 책 중에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작가는 우리나라에 많이 거주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경험하고 쓴 책입니다. 이 책에 보면 우리나라가 "철학이 없는 보수 그리고 과거에 갇힌 진보"가 혼합돼 사회가 어려워졌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절망 중독사회가 됐다고 진단합니다. 이런 절망 중독사회에서 희망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는 말합니다. 사회분석가로서 저널리스트로서 할 수 있는 말인데 뭐라고 했냐면 "그렇다고 해서 우리에게 특별한 구세주가 필요한 게 아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합니다. 절망 중독사회에서 벗어났는가, 희망의 문제가 해결됐는가, 해결이 안 되고 더 절망적인 상태로 희망을 노래할 수 없는 사회가 되지 않았는가, 무슨 말을 하려는고 하냐면 이렇게 우리나라가 절망 중독사회라면 지금이야말로 정말 복음이 필요한 사회라는 것입니다. 불편한 희망 그리고 익숙한 절망의 사회가 우리의 사회라면 이 시대야말로 복음이 필요한 사회가 아니겠습니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날 수 있고 복음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왜 복음이 필요합니까. 절망하는 사회에서 좋은 소식 복음이 필요한 것 아닙니까. 우리의 복음은 완전한 데다 영혼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복음을 위탁받은 저와 여러분이 이 시대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절망 중독사회를 희망 중독사회로 바꿀 수 있는 메신저요 또 핵심적인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보통 축복받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에베소서 4장 11절에 보면 우리 하나님께서 각기 직분을 주시는데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세우셨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사와 교사에는 관사기 붙는데 사도나 선지자에는 관사가 없습니다.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전하면 복음이 전해집니다. 복음을 암송해 연령대별로 복음을 내 언어로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 구절을 사용해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가 복음이다. 성경이 복음이다. 십자가를 가르치고 예수님을 만나게 하고 예수의 말씀을 1년 365일 차분히 가르치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십자가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필요합니다. 복음을 모르는데 가슴에 복음의 불길이 타오르겠습니까. 십자가 복음, 예수 복음, 성경 복음을 자기 언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으로 내게 맡겨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영적 대가를 치러야 다음 세대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전도의 대상을 끊임없이 만나 복음의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2021-10-08
    • 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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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8
  • 총회선관위 명예훼손 언론
    이슬람이 아직도 그 종교 신앙심을 원리적 형태로 유지하고 있는 배경에는 사막이 있었던 같다. 세속화 물결 앞에서 다른 종교들이 그 빛이 옅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슬람은 아직도 종교적 순수성이 남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순수성이 보편적 상식과 충돌하고 세계 규범을 파괴하고 있으니 섬뜩하다. 여성 인권이 대표적인데 눈만 보이도록 디자인한 부르카는 여성을 학대하는 이슬람 복장이다. 아프가니스탄의 대부분 여성과 인도와 파키스탄의 많은 무슬림 여성들이 착용한다. 부르카는 신체 전 부위를 가리며 외부인이 부르카를 입은 여성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기 어렵게 한다. 국가별 지역별로도 차이가 있는데 인도와 파키스탄의 부르카는 얼굴이나 눈 부위가 망 형태가 아닌 개방형태로 되어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도 탈레반 정권 이전에는 착용자 수가 많지 않았으나 탈레반 집권 이후의 극단적인 원리주의 정책에 의하여 부르카의 착용이 강제되면서 탈레반의 여성 억압 정책의 상징이 되었다. 왜 이렇게 여성의 신체 모습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완벽히 차단하는 극단 패션이 나왔을까. 왜 이렇게 여자를 죄수같이 다루는가? 이슬람 율법을 깊이 모르니까 알 수 없다. 상식선에서 추론한다면 사막과 관련이 있지 않나 싶다. 사막에서 농사는 불가능하다. 농사는 여자들 노동력도 상당히 기여하기 때문에 발언권이 생기게 마련이다. 사막은 장사로 먹고살았다. 남자들은 낙타에다 교역품을 싣고 몇 달씩 사막을 횡단하는 카라반이 주업이었다. 중동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계무역으로 먹고살던 문명권이었다. 낙타를 몰고 사막으로 나가는 남자 처지에서는 여자들을 장시간 집에다 놓아두는 셈이다. 낙타 몰고 사막 건너는 공수부대 같은 일에 어떻게 여자들을 데리고 다니겠는가. 몇 달씩 나가 있는 남자들은 집에 남아 있는 여자들이 걱정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성스러운 십자군조차 여성들에게 정조대를 채워놓아야 직성이 풀렸던 것처럼 말이다. 이슬람을 믿는 아랍인 가운데에도 여자들의 성적인 문란을 우려했을 것이다. 성적 충동은 대상(隊商)들의 역할마다 공정한 몫을 배당해야 하는 사막 문명권에 엄청난 걱정거리였을 것이다. 대상들의 조직이 붕괴할 수도 있는 문제였던 것 같다. 그러나 이제 환경이 바뀌었다. 낙타에 짐 싣고 다니는 시대가 아니니까 정당한 종교라면 이슬람의 부르카 패션은 바뀌어야 할 것이다. 자연환경이 혹독할수록 종교 신앙심은 강해지는 것 같다. 사막이 그렇다. 이집트 카이로 근처의 사막에 가본 적이 있다. 바람 소리 외에는 호객 행위에 얼결에 올라탄 말과 인도자의 서툰 영어 소리 외에는 동물도 없고 자동차 소리도 없고 스핑크스 소리도 없었다. 정적 그 자체였다. 모래 외에는 보이는 것도 없고 얼씬거리는 것도 없는 완벽한 고독이었다. 파라오들이 묻힌 죽음의 공간이었다. 그러나 그 고독은 수도하기에는 아주 좋은 조건이었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사회적 인정 욕구에 목마른 인간은 사막에 들어가서 몇 달 생활하면 홀가분해질 것이다. 총회장 배광식 목사(남울산노회·대암교회)를 비롯해 제106회 총회 임원들이 선출됐다. 9월 13일 오후 2시 울산 우정교회에서 열린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준 목사) 주관 총회선거에서 총회장 단독후보인 배광식 목사는 선거규정에 따라 총회장이 투표 없이 당선을 공포했다.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총회 불꽃 신예 권순웅 목사(평서노회·주다산교회)가 예상외로 727표를 얻어 709표를 얻은 기호 2번 관록의 민찬기 목사(서울북노회·예수인교회)를 18표 차로 아슬아슬하게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 4명이 출마한 부서기 선거에서는 두 번째 출마한 기호 1번 고광석 목사(동광주노회·광주서광교회)가 513표를 얻어 387표를 얻은 기호 3번 신예 이종석 목사(동수원노회·광교제일교회)를 126표 차이로 당선됐다. 이종석 목사의 예상 밖의 선전이었다. 그런데 지난 9월 23일 소재열 박사의 ‘리폼드뉴스’가 아닌 감신 출신 최장일의 ‘리폼드 투데이’가 제104회 정금 총회장이고 제105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종준 목사가 주관하고 총회 정치와 행정에 밝은 총회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가 행정 수반(首班)을 한 제106회 총회선거에서 유독 석패한 민찬기 목사 편의 정황만 들먹이며 이의제기를 장황하게 늘어놨다. 그 가운데 다음의 기사 내용은 아주 큰 문제를 안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고 믿고 따르는 총회 경의를 무시한 처사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가 우리 총회 산하 노회 소속이라면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것이다. 그의 반 총회적인 기사 내용이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민 목사 측의 자체 조사결과이지만 CCTV 영상을 확인했다면 일방적으로 무시할만한 사안도 아니다. 만일, 부정투표자가 두 후보 간의 표 차이인 18명 이상 발견되었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대리 투표한 목사 또는 장로가 200명이 넘는다는 확실한 제보도 있다.’ 민 목사 측의 자체 조사를 운운하며 몇 명이나 수십 명도 아니고 ‘대리 투표한 목사 또는 장로가 200명이 넘는다는 확실한 제보도 있다’라는 구체적인 숫자로 총회 부정 선거를 지적했다. 이것은 총회 권위에 정면 도전하고 심지어 허위일 수 있는 주장으로 제105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위원장 김종준 목사와 총회 행정 실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 따라서 ‘리폼드 뉴스’가 아닌 ‘리폼드 투데이’의 최장일은 그 제보자를 밝히고 그 증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내가 겪은 바로는 어느 측인지 특정할 수 없지만 경상도 어느 특정 지역에 핵폭탄급의 금품 살포가 있었다고 한 후보와 한 언론인이 나누는 내용의 전화 대화를 옆에서 들은 적도 있다. 감신 출신의 최장일은 이렇게 자세하고 과감하게 선거 부정을 고발하고 있는데 누구를 통해 그 정보를 얻게 되었으며 반대로 상당한 표차가 날 줄 알았는데 18표 차이밖에 안 날 정도의 표는 어떻게 얻게 되었는지도 밝혀야 할 것이다. 그가 확실한 팩트에 근거한 공정한 언론 정신이 아닌 다른 연유 때문에 편든다는 의심이 들기 때문이다. 2021-09-27
    • 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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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 제106회 은혜로운 동행
    1961년 5월 25일 대통령 케네디는 미국 의회의 양원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아폴로 계획을 선포한다. “우선, 나는 인간이 달에 착륙한 후 무사히 지구로 귀환하는 이러한 계획이 성공한다면 다른 어떠한 우주 계획도 인류에게 이보다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이는 또한 장기적인 우주 탐사 계획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온갖 어려움과 막대한 비용을 감수할 것입니다.” - 존 F 케네디, 1961년 5월 25일 의회 연설 케네디가 이러한 선언을 할 당시 미국은 단지 한 명의 우주인이 지구 궤도 선회에 성공했을 뿐이었다. 심지어 미항공우주국 내에서도 케네디의 이러한 선언이 달성될 수 있을지 의심하였다. “우리는 달에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것이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결정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모든 역량과 기술을 한데 모아 가늠해보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 도전이야말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것이고 우리의 승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존 F 케네디, 1962년 9월 12일 휴스턴 연설 1961년 소련이 세계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하자 충격에 빠진 미국은 달 탐사를 선언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8년 뒤 실제로 닐 암스트롱이 달에 발자국을 남기는 데 성공한다. 그 전까지 모두가 불가능이라 했던 일이었으나 꿈은 이루어진 것이다. 잘 하는 걸 하고 싶었다. 여기서 ‘잘 한다’의 기준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알’일 것이다.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어쩌면 그 분야에서 1등인 사람과 나를 비교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정상의 위치에 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기보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치들 사이에서 비교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나마 잘 하는 것을 찾는 것인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적어 나열하고 하나씩 지워나가는 방법을 통하면 ‘그나마 잘하는 것’에 근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 일을 마치고 하루 3시간씩 반복하는 333법칙을 실행하면 된다. 좋아하는 일을 하루 3시간, 3주, 3개월 지속하면 기도든 설교든 전도든 1년도 채 걸리지 않아 숙달될 것이다. 기도의 울산 큰바위 제106회 총회장 배광식 목사처럼 말이다. “정상(頂上)에 오른 사람은 정상(正常)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치열한 과정을 통해 지도자가 된 사람에겐 보통 사람과 다른 비범한 면이 있음을 강조한 말일 게다. “모비 딕이 당신을 찾는 게 아닙니다. 미친 사람처럼 쫓아가는 것은 당신이오.” 이제라도 그만두라고 1등 항해사 스타벅이 지혜로운 충언을 하지만 에이허브(Ahab) 선장은 파국을 향해 돌진한다. 그는 모비 딕을 끝장낼 작살을 명중시킨다. 그러나 선원들과 피쿼드호는 침몰한다. 그 자신도 인생을 건 복수심과 함께 바다 깊이 수장되고 만다. 1851년에 출간된 허먼 멜빌의 소설 속 바다와 흰고래는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다. 그래서 에이허브의 복수심을 광기라 읽는 사람도 있고 불굴의 의지라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권력도 마찬가지다. 국민은 이스마엘처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포경선에 오른 선원들이다. 그런데 우리가 탄 배의 선장은 무엇을 위해 누구와 싸우고 있는가. 싸움의 대상과 싸움의 목표가 그 사람이 누구인가를 말해준다는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제106회 총회 파회 다음 날 9월 14일 오전, 구조조정 기로에 선 기독신문의 올곧은 주필 김관선 목사가 대암교회 목양실에서 제106회 총회장 울산 기도의 큰바위 배광식 목사와 다음과 같은 대담을 나눴다고 한다. ▲ 어떤 기조로 교단을 운영하실 계획인가요. 배광식 총회장: 공정하게 운영할 것입니다. 집행에 있어서 특권의식을 가지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소탈하고 격의 없습니다. 교단도 그렇게 운영하겠습니다. 임기 동안 총회 행정의 신속과 투명을 구체화하고 싶습니다... 은혜로운 동행의 길에 총대님들과 전국교회의 기도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 106회기를 ‘은혜로운 동행’으로 이끌겠다고 천명하셨습니다. 주제에 담은 숨은 의미, 이를 실현시킬 구체적인 콘텐츠를 설명해 주십시오. 배광식 총회장: ... 106회 총회는 교단 사역이 전국교회와 은혜로운 동행이 되도록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를 주제에 담았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적인 기도운동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기도운동을 위한 전국적인 조직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아마 2월부터 2개월간 전국 노회와 교회마다 기도집회가 열릴 것입니다. 4월경에는 전국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기도회를 열어 마음을 모을 것입니다... 더불어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이벤트나 강의 위주가 아니라 오직 기도에 전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지도자들의 눈물이 교회를 살린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만 되면 교단은 물론 산하 기관이 살아나고 모든 문제는 쉽게 풀린다고 생각합니다. 총신은 조사처리가 아닌 살리는데 방점이 있습니다. 다만 총신에서 많은 말이 나오고 다른 해석이 나오고 있어 이를 정리하지 않으면 의문만 증폭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정책적 실수가 없었는지를 살펴보자는 차원입니다. 이를 통해 사과나 반성을 하고 가야 발전을 이룰 수 있지 무조건 덮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끝내고 총신 발전을 위한 장단기 발전계획을 제시할 것입니다. 은혜로운 동행에 총신도 같이 동행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은혜로운 동행에 가장 큰 걸림돌은 분열과 갈등이 아닐까 합니다. 교단 발전과 성숙을 위해서는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배광식 총회장: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했지만 성과가 많지 않았습니다. 분쟁에 있어 임원회나 총회가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신앙과 인격을 갖춘 분들로 화해중재위원회 인적 구성을 잘 해서 처리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분쟁에 있어 총회임원회 불개입, 화해중재 유도, 분쟁노회 수습 매뉴얼대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을 것입니다. ▲ 총회장님은 매주 주일 산기도를 하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광식 총회장: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영성관리 차원입니다. 산기도를 한 지 15년 정도 됐습니다. 솔직히 총회 전날은 너무 힘들어 못 했습니다. (웃음) 목사가 의외로 죄를 많이 짓습니다. 근데 밤에 올라가면 나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만큼은 진실해지고 겸손해지지 않습니까. 영성을 잃지 않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대암교회 성도님들이 어제부터 교회와 총회와 나라 사랑을 위해 365일 릴레이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다니엘 고틀립(Daniel Gottlieb 1946년 6월 10일생) 박사는 젊은 정신의학 전문의로 중독 증세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 가던 중 서른세 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추손상을 입어 전신 마비가 되고 만다. 결혼 10주년을 맞아 아내에게 줄 결혼선물을 가지러 가던 길에 당한 사고였다. 대니엘은 그 후로 극심한 우울증과 이혼을 겪어야 했고 아내와 누나, 부모님의 죽음을 차례로 경험하면서 삶의 지혜와 연민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되었고 평생 휠체어를 의지해야 하는 상황. 그 와중에 아내가 떠나가고(이혼) 지독한 우울증, 그리고 자녀들의 방황, 자신을 가장 신뢰해주던 누나의 갑작스런 죽음과 부모님의 죽음 그리고 둘째 딸이 낳은 유일한 손자가 자폐증 판정을 받게 되는 고통이 이어진다. 다니엘에게 닥친 삶의 무게는 그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조차도 없을 정도로 갑작스럽게 다가온 절망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절망의 상황에서 굴복하지 않고 지금까지 자기가 살아온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면서 주옥같은 삶의 잠언들을 풀어내는 삶을 선택한다. 사고 이전의 삶이 머리로, 이성으로, 합리성으로 살았던 인생이라면 사고 이후에는 잠잠히 삶을 관망하면서 가슴과 마음으로 맞닥뜨리는 것을 배우면서 진정한 성숙함으로 나아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의 저서 <마음에게 말 걸기>에 나오는 내용 중 다니엘이 자신의 누나가 죽은 후 장례식 추도사에서 애정 어린 표현으로 누나를 추모한다. 나는 누나가 나와 비밀을 공유하는 가장 절친한 친구였으며 희생과 정직의 참뜻을 이해하는 사람으로 나의 역할 모델이 되어 주었다. 나는 그들에게 내 평생 그 누구도 누나처럼 나를 이해하고 사랑해주지는 못했으며 그녀의 죽음은 내 인생에 영원한 빈자리를 남길 것이다. (중략) 무엇보다 나의 누나는 다음과 같은 하시디즘(Hasidism) 우화집에 나오는 랍비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사람이었다. 한 늙은 랍비가 제자들에게 밤이 끝나고 새벽이 시작되는 시간이 언제인지 물었다. (그때가 가장 신성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저 멀리 동물이 있는데 그 동물이 양인지 개인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요?” 한 제자가 되물었다. “아니다.” 랍비가 답했다. "그러면 멀리서 나무를 보았는데 그것이 무화과나무인지 배나무인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 아닙니까?" 또 다른 제자가 물었다. "아니다." 랍비는 고개를 저었다. 이렇게 몇 명이 대답했지만 모두 틀렸다고 하자 제자들이 물었다. "그럼 말씀해주십시오. 대체 언제가 새벽이 시작되는 시간이지요?" "어떤 남자나 여자의 얼굴을 보았을 때 그들이 저희의 형제자매라는 사실을 알아볼 수 있다면 그때가 새벽이니라. 그 전까지는 아직 밤이다." ‘은혜로운 동행’을 제106회 총회 표어로 내세운 배광식 총회장은 성경적 가치에 터를 세우고 공익을 우선하면서 기도를 통해 은혜로 받은 균형 잡힌 사고와 정확한 판단력으로 총회와 교단이 서로 저희의 형제자매라는 사실을 알아보고 ‘은혜로운 동행’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정하는 지도자가 되리라 믿는다. 성경은 말씀한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잠 13:2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말 2:4-6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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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4
  • 소강석 총회장의 세움과 소통
    한국인 기업가 중엔 “머스크에게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모습을 봤다”라는 사람도 있다. 불굴의 의지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전기 자동차 분야에 과감히 뛰어들어 비전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테슬라의 머스크가 늘 보여주는 것은 정주영처럼 “당신 이거 해봤어? 우린 할 수 있어”라며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이다. 소강석 총회장이 교계 연합이라는 전무후무한 시도를 하는 것처럼. 8월 31일 오후 2시 대구 소재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총회선관위(위원장 김종준) 주관으로 제106회 총회 공천위원회 선거를 개최했다. 이날 공천위원회 선거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진행되는 것을 감안 감염 예방 차원에서 8개 지역의 대표 24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공천위원회 선거에 앞서 잡음 없고 겸손한 총회 서기 김한성 목사는 신앙고백을 시작으로 드린 예배를 이끌었다.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가 예언적인 기도와 간구를 했다. "저희는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그리하여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지합니다. 주님 의로우신 오른손으로 붙들어주소서. 제106회 공천위원회로 모입니다. 1612명의 총대들이 대표로 모인 제106회 총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이전의 어떤 총회보다 잘 되었다 칭찬받는 총회가 되게 해주소서.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를 세워주셨습니다. 전하시는 말씀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영육 강건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예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조용한 총회 정치인 김동권 증경 총회장의 제자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가 고린도후서 8장 13절 14절을 봉독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아멘.' '세움과 소통'의 기치를 들고 제105회 총회장이 된 달변의 소강석은 입을 열었다. “(오른쪽을 보며)제가 1년 동안 모시고 섬긴 김종준 총회장님 저 좀 보시면 좋겠어요. 헤헤헤. 진화하는 최신 스마트 기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자라 최신 기술에 능숙하고 정통하며 콘텐츠에 능한 90년대생들이 현세대를 주름잡고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간단한 것을 좋아합니다. 둘째 재미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가 삶의 목적을 추구한다면 90년대생은 삶의 유희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셋째가 중요한데 90년대생 요즘 애들은 정직함과 공정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90년대 세대는 공정의 세대입니다. 어떤 특권이나 특혜받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들의 유일한 정의는 원칙과 신념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 세대는 뭐냐. 반공 세대(산업화 세대)죠. 여기에만 머물다 보니 그 후 확증 편향(確證偏向, Confirmation bias: 원래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 흔히 하는 말로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와 같은 것)과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 외부 정보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기존 인지체계와 일치하거나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 다음의 세대는 민주화 세대입니다. 경제 불평등에는 저항하고 민주화를 열망한 세대입니다. 제3세대는 그 어떤 것보다도 공정의 세대입니다. 공정과 정의에 민감한 세대입니다. 병역 입시 부동산 등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예외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공정의 개념과 시스템이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까. 사도행전 6장에 보면 그때는 구제가 전도고 전도가 구제였습니다. 바나바를 비롯한 재산이 많은 사람들이 구제 헌금을 냈습니다. 집행을 잘 해야 됩니다. 그런데 잘 한다고 했는데 내가 스스로 왕따를 당하고 있고 내가 물질을 갖고 있다는 그 순간부터 사람은 이상하게 감정적이 됩니다. 히브리파 유대인은 그렇지 않은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생각이 좀 다릅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우리는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고 다른 집사들을 세워서 공평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공평에는 균등이라는 팩트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균등주의 즉 공평주의라고 하는 것은 성경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공천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총회 공천부야말로 무엇보다 공정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총대를 이번까지 27번 합니다. 저만큼 총대를 많이 한 사람이 있을 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오래 총대를 하면서 감사부나 정치부나 재판국 같은 힘 있는 부서보다 농어촌부나 교육부를 섬겼습니다. 아마 저만큼 농어촌부를 많이 섬긴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공정 세대라고 하는데 저는 공정 세대를 넘어서 성경적인 세계관과 가치관과 마인드를 가지고 공정하게 공천부에서 상비부를 잘 조직해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공천부에서 공정이 살아야 총회가 든든히 설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입을 맞추는 화합하는 아름다운 총회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배에 이어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종준 목사) 주관으로 공천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공천위원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김희동 목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위원장 김희동 목사를 도와 상비부 배정을 도울 임원으로 서기에 대전노회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 회계에 남울산노회 김홍진 목사(한사랑교회), 총무에 함동노회 김일기 목사(은혜성산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미국 명문 사립고등학교 교장이 "이 학교의 어떤 교육이 명문대학 진학률을 높게 만드느냐"고 묻는 교육전문가에게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한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성숙한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첫째 정직성, 둘째 명확한 자기표현, 셋째 진지한 경청을 스스로 체화하도록 학생지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교장은 특별한 교육방법이나 고유한 교과과정이 아니라 ‘정직과 소통’을 교육의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성경을 믿고 따르고 전하는 우리의 최우선 교육 목표는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입을 맞추는 ‘세움과 소통’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데 제105회 총회는 그걸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을까. 소강석 총회장이 ‘라만차의 기사’처럼 분투하는 교계 연합이 어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거둘 것인가...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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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 총회 선거규칙 위반 주위 어슬렁거림
    봄은 동틀 무렵이, 여름은 밤이, 가을은 해질녘의 정취가, 겨울은 새벽녘이 가장 좋다. 한시도 지루하지 않았던 것은 한시도 같은 풍경이 없었기 때문이다. 바람에 감나무 잎이 흔들렸고 눈앞으로 나비가 날아갔다. 분홍바늘꽃 안에는 꿀벌이 한가득했다. 붕붕. 그리고 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23일 밤 전남 여수 남서쪽 해안을 통해 상륙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22일 예보했다. 올 들어 한반도에 상륙하는 첫 태풍이다. ‘오마이스’는 팔라우어(서태평양 팔라우의 코로르에서 쓰이는 언어)로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이란 뜻으로 태풍위원회 회원국인 미국이 제출한 명칭 가운데 하나다. 24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 이상 폭우와 함께 간판이 떨어져 나갈 정도인 초당 최대 30m 강풍이 예상된다. 23~24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100~300㎜, 그중 해안가와 산지 등에는 400㎜ 이상도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서해 5도, 울릉도와 독도는 50~150㎜(최대 200㎜)가 예보됐다. 특히 23일 오후부터 24일 오후까지 전남·경남·제주 등지에는 시간당 70㎜ 이상, 이 외 지역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보통 시간당 강수량이 50㎜ 이상일 때 마치 양동이로 퍼붓는 느낌이 들고, 80㎜가 넘어가면 폭포수에 가깝다고 한다. 그런 위력을 지닌 총회 선거규칙을 제106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총회 20년 적폐를 청산한 제105회 정금 총회장이고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제106회 총회선거후보자 설명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을 8월 3일 오후 2시 전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에서 가졌다. 제1부 개회 예배는 서기 정창수 목사의 인도로 기도는 부위원장 양성수 장로가 기도하고 성경 본문 시편 15:1-4은 회계 정해영 장로가 봉독했다, 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이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이니이까 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3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4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찌라도 변치 아니하며 제105회 정금 총회장이고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종준 목사가 ‘하나님 나라 일꾼 선서식’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세계 최대 교단 합동 총회에 임원 상비부 선출직 후보로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 선출직에 몇 번 출마했던 적이 있습니다. 교육부장과 총신대 운영이사장도 출마했고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도 두 번 출마했습니다. 선관위 심의과정을 통과해서 교육부장과 총신운영이사장을 역임했고 또 부총회장과 총회장도 거칠 수가 있었습니다. 선관위의 심의과정을 통과한다고 하는 것은 아주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여러분이 선관위 과정에 통과가 돼서 후보가 됐다고 하는 사실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이 후보로도 확정이 됐지만 이것으로 긴장을 늦추고 안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선관위가 정한 규칙을 잘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또 탈락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겪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정해진 선거규칙을 잘 지켜 투표하는 그 날까지 하나님과 사람 앞에 바로 잘 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래서 시편 15편 1절에서 4절까지 근거해 ‘하나님 나라 일꾼 선서식’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가지고 생각을 해보고자 합니다. 본문의 천국 시민 서약식 내용을 보면 천국 시민이 되는 순간 두 가지 사건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일단은 천국 시민으로 확정이 되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보호를 받는 동시에 그에 더하여 지켜야 할 규칙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을 지키지 않을 때는 실격을 당하고 심판을 받게 되는 모습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 말씀을 적용해서 천국 시민이 됨으로써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의무를 지켜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총회선거 후보가 됨으로써 어떤 혜택이 돌아가고 그다음 우리가 총회선거 후보로서 지켜야 할 규칙이 무엇인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천국 시민이 되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되는 것처럼 여러분이 총회선거 후보가 되면 선관위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한 가지 예를 든다면 선관위를 통해 총회선거 후보로 확정된 순간부터 고소 고발 남발에 의한 피해로부터 보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상대 후보만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했습니다. 만약 이런 규칙이 없다면 아무나 무분별하게 고소 고발을 해서 우리 후보들이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후보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상대 노회나 후보만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선거규정을 보면 총회 개회 5일 전까지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해놓았습니다. 그러니 후보들이 얼마나 긴장하고 마음을 졸이겠습니까. (선거 5일 전이 뭔가. 작년 선관위 위원장 이승희와 심의분과위원장 진영훈은 선거 당일까지 양성수 장로 부총회장 후보를 물고 늘어져 탈락시키는 총회선거 사상 전무후무한 쾌거를 이루었다.) 그래서 이번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 해서 깊이 연구를 했습니다. 고소 고발은 할 수는 있지만, 만약 고소자가 고소한 사람 즉 피고가 무혐의가 될 때는 고소한 원고가 후보 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총회선거 관련 고소 건이 발생하면 누군가 한 사람은 반드시 탈락하게 됩니다. 과거처럼 고소 고발을 남발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고소 사건이 발생하면 한 사람은 무조건 탈락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피고소자의 혐의가 입증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소자가 탈락이 되기 때문에 고소나 고발이 함부로 일어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선거 5일 전까지 고소 고발이 이어진다면 선관위 업무도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이런 제도를 통해 선거 후보자들을 보호하게 될 것입니다. 그 대신 후보로서 중요한 것은 선관위가 정해놓은 규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국 시민이 되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의 정하신 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처럼 총회선거 후보는 선관위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규칙을 지키지 않고 어기면 언제든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선관위에서 정한 규칙은 성경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선거는 치열한 싸움입니다. 그런데 이 싸움은 세상에서 말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성경에 근거하고 있기에 디모데전서 1장 18절 말씀에 보니까 선한 싸움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독후보(당일 서약식 전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주 고궁 식당에서 담합 의혹의 회합을 가진 정치부 부장 박병호 같은)가 지금 되신 분들은 경쟁이 없겠지만 경선 후보들은 치열한 싸움을 거쳐야만 당선이 됩니다. 그런데 이 싸움이 선한 싸움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헬라어 원뜻을 보니 이 선한 싸움은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 즉 운동을 뜻합니다. 서로 죽이기 위해 치고받고 싸우는 게 아니라 경쟁을 하는 운동입니다. 선한 싸움은 멋진 경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페어플레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정해진 규칙 안에서 경쟁하는 것입니다. 규칙 안에서 경쟁하는 게 선한 싸움입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모여 서약을 하는 것도 페어플레이 선한 싸움을 하겠다는 다짐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규칙 밖에서 치열하게 싸운다면 결국 반칙을 하게 되고 실격의 조건을 갖추게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경주하는 자가 법대로 하지 않으면 상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법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치열하게 경쟁했다고 할지라도 상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거를 치르는 과정 동안 정직하고, 공의롭고, 진실하고,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고, 상대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멸시하지 않고, 비방하지 않고, 페어플레이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제2부 설명회는 선관위 회록서기 박재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인사했다. “제106회 총회 임원, 상비부장 후보가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총회 규칙에 없는 사항은 후보들이 자유롭게 선한 싸움, 선거 운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어느 회기보다도 공명정대하고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기 정창수 목사는 주요 선거규정을 다음과 같이 자세히 안내했다. 등록금은 사퇴, 심의탈락, 낙선 후에도 반환하지 않는다. 입후보자 기본자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등록 마감 후 10일 이내에 한다. 이의신청은 7월 19일까지이다. 입후보자 및 후보자에 대한 고소 고발은 후보자 및 소속 노회만 할 수 있다. 이도 총회 개회 5일 전까지 고소 고발할 수 있다. 고소 고발이 무혐의가 된다면 고소 고발한 측은 바로 후보 탈락한다. 선거운동방법은 전자기기(전화, 핸드폰, 인터넷, 동영상 등), 서신, 명함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주 5회로 제한한다(토, 주일 금지) 등등. 지역과 경계가 없는 총회 막후 실력자 최병철 장로는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홍보분과장 자격으로 후보 개인 공약집 제작을 안내했다. “개인 공약집 제작은 B5 용지 4면 이내로 제한하고 후보자 개인 사진과 교회 사진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 후보 비방 및 허위사실 기재는 할 수 없습니다. 후보자 중에서 경선 후보자와 총회 임원, 공천위원장, 상비부장, 재판국원,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는 반드시 개인 공약집을 제작해야 합니다.” 서기 정창수 목사의 사회로 가진 제3부 공명선거 서약식에서 서기 후보 허은 목사가 대표서약을 했다. 제106회 총회선거 운동 기간은 7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다.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는 8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정읍성광교회, 3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중앙교회, 9월 2일 오후 3시 30분 충현교회, 3일 오전 10시 30분 대암교회, 3일 오후 3시 30분 반야월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소련을 "악의 제국"이라 부르고 그 제국을 붕괴시키는 데 앞장섰던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반공주의자다. 영화배우협회 회장으로 일하던 젊은 시절 할리우드에 스며드는 공산주의자들과 싸우면서 그들의 본질을 체험한 결과다. 뛰어난 언변과 유머를 지닌 그는 다음과 같이 공산주의자들을 묘사했다. "공산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읽은 사람이고 반공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잘 아는 사람이다. 소련 헌법은 발언의 자유(freedom of speech)를 보장한다. 그러나 미국은 발언 후의 자유(freedom after speech)도 보장한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이상주의에 빠져 있는 공산주의자들처럼 거짓의 아비 마귀를 따르는 그들의 속성을 꿰뚫은 말이다. 과오를 인정하는 게 신앙의 힘이다. 과오는 인정하고 고쳐나가는 태도는 바로 성경에 복종하는 겸손함이다. 언제 어느 곳에 있어도 검색되고, 추천되고, 발견되는 총회다. 무엇보다 발견될 최종의 대상은 바로 하나님 앞에 노출된 선거 후보자들의 신앙과 양심이다. 그러기에 총회 선거 후보자들은 정치부 부장 후보자 박병호처럼 하지 말고 각자 하나님의 말씀과 총회 선거규칙을 충실히 지키는 페어플레이로 총회 봉사의 기회와 영광을 얻기를 바란다.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이란 이름의 태풍 ‘오마이스’처럼 총회 선거규정을 어길 요량으로 총회 임원 후보와 기자들이 모인 전주비빔밥 식당 ‘고궁’ 같은 비리와 담합의 자리에 어슬렁거리지 않기를 살펴볼 것이다. 2021-08-23
    • 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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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차 여정
    가장 영향력 있는 이탈리아 문학 작품, ‘신곡(神曲·La Divina Commedia)’은 이렇게 시작된다. ‘우리 살아가는 길 중간에/ 나는 어느 어두운 숲속에 서 있었네./ 곧은 길이 사라져 버렸기에.’ 단테 알리기에리(1265~1321)가 죽기 전 약 17년간 쓴 이 작품은 이탈리아반도에서 그 언어와 문학이 발달하고 확산되는데 있어 한국에서 한글의 발명과 보급만큼이나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신곡’은 신(神)에 다다르는 인간의 여정을 상징하는 지옥, 연옥, 천국 편의 세 부분으로 이뤄진 장편 서사시이다. 단테는 지옥과 연옥에서 위대한 로마 시인 버질(Virgil)의 안내를 받으며 기사도적 사랑의 이상을 상징하는 피렌체 여인 베아트리체가 천국에서 그를 인도한다. 죄를 깨닫고 그것을 거부하는 지옥에서 출발해 연옥에서 기독교적 회개의 삶을 거친 뒤 신을 향해 승천한 영혼의 여정은 천국에서 끝을 맺는다. 제50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박요한 장로)가 8월 19일 오전 11시 코로나 방역 탓으로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회장 임도영 장로) 주관 제4차 전국임원회의를 익산 삼양식품 근처 대로변에 우람하게 자리잡은 북일교회(이진 목사)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는 회장 임도영 장로 사회로 신앙고백 후 부회장 이창원 장로가 더위에 산들바람 스치듯 청량하게 기도했다. "거룩하고 자비로우시며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할 때 진심으로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리옵나이다. 주홍 같은 죄로 인하여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저희를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를 구속하여 주시고 천국 백성 되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힘든 가운데 있지만, 주의 종들을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지켜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 아들이십니다. 이 시간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백성들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한량없는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부총무 안상일 장로가 야고보서 5:17-18을 봉독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북일교회에 갓 부임했다는 스펄전 모습의 이진 목사가 ‘엘리야의 기도’를 강론했다. "할렐루야. 코로나 펜데믹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장로님들이 위축되지 않으시고 힘차게 사역하시는 것을 보니 한국교회 미래의 희망을 보는 것 같아 감사를 드립니다. 본문 앞의 16절 말씀을 보면 의인의 간구는 힘이 있고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의인이 된 줄 믿습니다. 자격이나 조건이 되어서가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의인이라 칭함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입니다. 이것은 위로가 되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도전도 되는 말씀입니다. 엘리야가 기도할 때 비가 오게 되기도 했지만, 비가 3년 6개월이나 오지 않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땅은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없으면 한시도 살 수 없는 땅입니다. 그런데 3년 반, 근 4년이나 비가 오지 않았을 때 이스라엘 땅이 초토화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비가 오지 않은 것은 엘리야가 그렇게 기도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엘리야는 이스라엘의 선지자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더 풍성하고 더 잘되기를 기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엘리야는 그렇게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 땅에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엘리야는 왜 이렇게 기도했을까요. 그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3년 6개월이나 그 땅에 비를 그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범죄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바알을 섬기며 범죄를 그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들이 항상 잘되기만을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그 땅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전국장로회 임원 여러분, 우리가 기도할 때에 잘되기만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의인의 간구에 역사하는 힘을 주시고 엘리야가 다시 기도할 때 비가 이스라엘 땅에 내렸습니다. 그렇듯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에게도 코로나가 그치고 우리 앞에 예배와 모든 은혜가 회복되고 한국 교회의 부흥의 역사가 다시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회중 아멘) 엘리야가 인내하며 끝까지 기도했습니다. 그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매달릴 때 그 기도가 응답 될 줄로 믿습니다." 이어서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 회장 임도영 장로의 환영사와 부총무 차진기 장로의 광고와 이진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회의는 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 안재권 장로의 기도, 서기 양호영 장로의 임원 점명, 회장 박요한 장로의 개회선언, 회록서기 김병수 장로의 전 회의록 낭독, 회계 정종식 장로의 회계보고에 이어 안건토의에 들어갔다. 총무 오광춘 장로는 보고했다. “하기 수련회 장소인 대명 비발디는 거리 두기 1단계일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대안으로 제시된 청풍리조트와 문경 STX가 이미 격리시설로 지정되어 사용이 불가능해진 상태이고 현재 섭외 중인 장소는 일단 비밀을 유지하고 하기 수련회 1주일 전에 공지하겠습니다. 전국장로회 하기 수련회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데 현재까지 800명이 등록했고 그중 100명이 여성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 선정 및 조직의 건에서는 강대호 장로, 이창원 장로, 안재권 장로, 김성태 장로, 이민호 장로, 박종복 장로, 강의창 장로, 김정수 장로, 송하정 장로를 선정하고 위원장에 강대호 장로를 선정했다. 안건처리에 이어 총무 오광춘 장로가 광고를 하고 증경 회장 남상훈 장로의 폐회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그 후 부회장 이병우 장로가 대표 식사 기도를 한 뒤 5리 떨어진 예식장 식당으로 장소를 옮겨 삼삼오오 중식 코스 요리를 먹었다. 대절한 붉은색 리무진 관광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길에서 정채혁 장로의 구수한 입담은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차 여정의 귀경길을 즐겁게 했다. 그러다 입장에 들러 입장표명을 하겠다는 그 입장이 차량 연쇄 추돌 사고로 하나님의 은혜를 절감하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그 입장은 신곡 천국 편의 마지막 구절보다 더 적합한 표현은 없었을 것 같다. ‘여기서 높은 환상은 힘을 잃었다. 그러나/ 이미 나의 소망과 의지는, 똑같이/ 움직이는 바퀴처럼, 태양과 다른 별들을/ 움직이는 사랑이 돌리고 있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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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0
  • 총회 감사 순종의 시작
    인간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버린 덕에 까마득히 먼 천체들에 인간의 흔적을 남길 수 있게 됐고, 빛과 어둠으로부터 색깔들이 생겨난다는 생각을 버린 덕에 레이저와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만들어 빛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됐으며, 제자리에 머물러 있건 운동하고 있건 빛의 속도는 일정하다는 기이한 생각을 받아들인 덕에 인공위성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교신할 수 있게 됐다. 서둘러야 할 일을 게을리해 재난을 키우는 것이 태만(怠慢)이다. 해서는 안 될 일, 불가능한 일에 팔을 걷어붙이는 건 아둔한 것이다.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방법을 그르쳐 사태를 악화시키는 것은 무능(無能)이다. 포장지에 내용물과 다른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건 속임수다. 어느 직장이든 해고(解雇) 사유에 해당한다. 진짜 개혁과 가짜 개혁을 가려내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누가 그걸로 가장 혜택을 크게 누리느냐를 밝히는 것이다. 살인 사건 수사와 다를 게 없다. 제일 많이 이득을 보는 자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容疑者)다. 나머지 떡고물은 김어준류(類) 어용 언론에게 돌아간다. 이것이 진상이다. 총회 관련 언론은 총대의 눈과 귀가 되어 총회 관련 사실을 보도하고 옳고 그름을 감시 비판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그래서 오늘의 총회를 발전시킨 원동력은 언론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총회 감사부(부장 박준유 목사)가 8월 9일 11시 총회본부 5층에서 정기감사를 시작하면서 부장 사회로 예배를 드렸다. 차기 감사부장 후보 오광춘 장로가 기도했다. "거룩하시고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을 선택하여 구원해 주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고 하면서도 얼마나 많은 잘못을 범했는지 이 시간 회개합니다. 총회 감사를 앞두고 먼저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영광 받으시고 우리에게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배광식 목사님에게 성령 충만하게 하시고 능력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에게 간구하옵기는 우리 감사부 부원들에게 함께해주셔서 지혜를 주시고 우리가 맡은 일을 감당하게 해주십시오. 우리 감사부를 통해 불의와 불법과 부정을 막는 도구가 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고 충성하는 종이 되게 해주십시오. 사랑 많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서기 최인수 목사가 엡 6:1-9을 교독 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하여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상전들아 너희도 저희에게 이와 같이 하고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니라 기도의 큰바위 배광식 부총회장이 ‘순종은 옳은 길’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총회가 갈수록 깨끗해지고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전국 총대가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부 여러분의 수고와 노고를 주의 이름으로 치하를 드립니다. 오늘 설교 제목은 본문의 말씀을 여자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순종은 복음입니다. 순종의 첫 번째 대상은 부모죠. 두 번째는 육체의 상전입니다. 육체의 상전에게 그리스도께 순종하듯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총회가 맡긴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이죠. 총회가 감사부에 맡긴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총회가 맡긴 일은 어떤 부서도 겸손하게 감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게 옳은 일이고 순종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총신대가 무슨 감사의 대상이냐. 총신대학도 총회 산하에 있습니다. 세상법은 어떤지 몰라도 총회법은 총신대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총신도 철저하게 감사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총회법 대로 고소 고발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뭐하러 감사를 합니까. 폼 잡으러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게 무슨 대접 받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총회법에 근거한 원칙에 따라 감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어디고 성역 없이 감사하고 감사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총회가 더 이름다워지고 좋아지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오늘 이렇게 말했으면 합니다. 총회에서 맡겨준 일에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에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눈가림으로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감사부장님 감사부원들이 각자 독자적인 권한을 갖고 하나님 편에 서서 총회 편에 서서 했으면 합니다. 비록 욕먹고 비난받는 일이 있더라도 총회를 위한 비난은 감수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총회 감사부원과 재판국원이 선출되는 것이 각별한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만큼 권한이 있고 독립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눈가림으로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지역 눈치 보지 말고 어떤 사람이라 할지라도 강하게 원칙대로 감사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어떤 마음으로 감사를 해야 하겠습니까. 주께서 맡겨주신 것이고 총회에서 수임된 사항이니까 기쁜 마음으로 하셔서 총회 감사가 다 끝났을 때 잘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서로 만족하고 자랑할 수 있는 그런 감사부원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본문 7절 하반절에 보니까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말씀했습니다. 감사부원인데 사람 눈치 보고 총회 어떤 곳 눈치 보고 연연할 일은 없지 않겠습니까. 사람 눈치 안 보고 총회를 두려워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감사부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일은 총회로부터 받고 주님께 받은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엄위하고 엄중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총회로부터 위임받은 사명입니다. 때문에 권위와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이것은 옳은 일입니다. 그릇된 감사란 있을 수 없습니다. 둘째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지체없이 철저하게 수행해야 될 입니다. 감사부장님이 물병대 출신이라 걱정됩니다. 사람이 좋다보니 그렇습니다. 셋째 이것은 복 받는 일입니다. 오고 오는 세대에 제106회기 감사부가 깨끗하게 잘했다 칼을 댈 데 칼을 대고 칭찬할 데 칭찬하고 미진한 것은 총회에 올려 처리할 수 있는 과감한 감사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부장 박준유 목사는 말했다. “이번 감사는 정기감사인 만큼 지난 중간감사에서 미진했던 부분들, 특히 예산 집행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고, 기독신문에 대해서는 지난 특별감사에서 지적된 상황들이 제대로 개선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회기 은급부 관련 감사를 날카롭게 펴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20년 적폐 납골당 해결에 일조한 감사부 회계 오광춘 장로는 말했다. "제보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충실히 감사를 하겠습니다." 말과 일은 정치의 핵심이다. 감사부는 최재형의 감사원처럼 감사의 권한을 쥐었으니 일로 평가받아야 한다. 총회 감사부는 뉘우칠 일이 없도록 일을 주도면밀하게 해야 하고 피감사기관은 지킬 수 있는 말만 하려고 노력하며 허물을 줄여야 한다. 뉘우침 중에 가장 나쁜 것이 일 끝난 후의 뉘우침, 즉 후회(後悔)다.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의 시간은 흘러 제106회 배광식 목사의 회기로 바뀐다.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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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7
  • 기독신문 미디어방송 개국
    느닷없는 일은 없다. 대형 재난이든, 정치 격변이든 전조가 있다고 한다. 대형 재난 1건이 나기 전에 29건의 소형 사고가 있고, 그 이전에 300건의 징후가 있다는 하인리히 법칙은 정치에서도 통한다. 재난은 무시해서 당하지만, 정치는 알면서도 당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언론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파수꾼이자 공익의 수호자이다. 월터 리프먼이 “여론”(Public Opinion)에서 지적한 대로, 언론이 없다면 살아 있는 권력의 기밀주의를 둘러싸고 발생할 수 있는 거짓말과 허위를 탐지할 수단도 없게 된다. 8월 13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기독신문 이사회 서기 함성익 목사 사회로 미디어방송 개국감사예배에를 드렸다. 부이사장 동현명 장로가 교단 기관지 기독신문의 56년 역사와 하나님의 섭리를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다. 부서기 노명수 목사는 롬 10:13-15 성경을 봉독했다. 남성임 경희대 교수는 단아한 자세로 특송 ‘주기도문’을 간절한 자태로 간구하듯 열창했다. 기독신문 발행인 소강석 총회장이 ‘이 시대 마지막 병기’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렇게 무더운 날 쓸쓸하게 감사예배를 드리게 돼서 가슴 아픕니다. 우리 기독신문은 지난 56년 동안 교단의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잘 감당해 왔습니다. 우리 교단 역사의 산 증인입니다. 기독신문에서 왜 미디어방송을 개국하는 것입니까. 사실은 소통의 플랫폼 즉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까. 이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이 아름답고 그 입이 아름답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오백 년 천 년에 일어날법한 문화사적 혁명이 지금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발로 복음을 전하고 입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발과 입보다 더 위대한 전파의 마지막 비밀 병기가 있습니다. 로마는 보병의 군대로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몽골의 징기스칸은 기마병으로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훗날 영국은 해군으로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오늘날 미국은 에어포스 공군으로 세계 최강국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 미국의 에어포스보다 더 강력한 비밀 병기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미디어입니다. 이제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개국한 기독신문 뉴스G가 한국교회 역사의 산 증인이 되고 복음 전파를 위한 좋은 콘텐츠를 가진 미래의 빅데이터 역할을 감당하길 바랍니다.” 기도 후 울산 큰바위 배광식 부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의 시간에 이사장 석찬영 목사의 경과보고와 105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축사와 총회 법통 한기승 목사의 격려사 그리고 시대를 꿰뚫는 주필 김관선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식물의 공존을 보면 자연의 오묘함에 겸손해져야 한다. 죽은 나무 밑동의 이끼나 고목 위에 핀 버섯이 하찮게 여겨지지 않고 존중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이끼와 버섯은 새와 곤충, 벌레에게 먹이가 된다. 새와 곤충은 씨앗을 퍼뜨려 생태계를 지속시킨다. 꽃과 풀을 배울 때마다 자연의 이치를 얼마나 터득했는지 스스로 묻는다.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고 섭리하시는 자연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자연 앞에 한없이 나약한 존재일 뿐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순리를 거스르려는 듯 안간힘을 쓰는 것인지...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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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광복 76주년 한장총 대표회장 메시지
    광복 76주년 한장총 대표회장 메시지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의 강제침탈로부터 해방 76주년과 대한민국 건국 7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동안에도 한국교회는 3.1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과 신사참배 거부 등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통치에 적극 반발하여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저항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 민족과 교회에 해방과 자유를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선각자들의 희생의 피 값으로 해방되었으나 우리 민족은 분열되어 동족상잔의 6.25 한국전쟁의 참화를 당하고 말았고 동족상잔의 전쟁을 멈춘 지 68년이 흘렀음에도 군사적 대결을 멈추지 못하고 있으며 한국교회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분열을 거듭하였습니다. 휴전 이후 독재와 폭력으로 인해 고통과 가난으로 신음하던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60년대와 70년대를 거치면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우는 부흥과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해방 이후 다른 나라로부터 원조만 받던 가난한 나라가 이제는 제힘으로 다른 나라를 원조하는 부유한 나라가 되었고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수출하고 전파하는 자랑스러운 주권국가로 성장하였으며 한국교회는 선교 137년 만에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성장을 이루어내고 세계 각지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광복 76주년을 맞은 오늘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은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아 커다란 도전과 위기 앞에 직면하였습니다. 한국교회는 사회적 공신력의 약화를 가져왔고 교세감소와 다음 세대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교회의 지속가능성이 의문시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대한민국은 저출산 초고령사회로 인해 인구절벽을 향해 다가가고 있으며 생태계의 교란 및 기후 위기로 인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빈발하며 대기오염과 동물과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 전염병과 질병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적 양극화와 세대 간, 계층 간의 대립과 갈등이 심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이은 평등에 관한 법률은 헌법상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며 사람의 성별을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지 않고 그 외에 구분할 수 없는 성이라고 규정함으로 우리의 교리와 신앙에 충돌하며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지난 2년여간에 걸쳐 계속되어온 코로나19 감염증의 팬데믹으로 피조물인 인간의 한계를 충분히 경험했습니다. 정부 당국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빌미로 교회의 모임과 예배를 제한하고 개교회의 예배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예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속화 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2,200명 이상 발생하는 상황이며 이후 얼마나 더 큰 폭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며, 또 얼마나 더 많은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지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오늘의 위기가 인간의 탐욕과 죄악으로 말미암았으며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으로만 해결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앞에 당한 위기와 도전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인지 결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광복 76주년과 건국 73주년을 맞아 우리는 당면한 커다란 도전과 위기 앞에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며 통회하고 자복하며 우리의 허물과 죄를 고백하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당면한 위기와 도전을 이겨내고 교회가 바로 서야 나라와 민족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고 하나님 나라의 지평을 넓혀갈 수 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신 말씀대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와 훼손된 교회의 거룩 성을 회복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회와 민족의 희망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2021. 8. 11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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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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