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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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동틀 무렵이, 여름은 밤이, 가을은 해질녘의 정취가, 겨울은 새벽녘이 가장 좋다. 한시도 지루하지 않았던 것은 한시도 같은 풍경이 없었기 때문이다. 바람에 감나무 잎이 흔들렸고 눈앞으로 나비가 날아갔다. 분홍바늘꽃 안에는 꿀벌이 한가득했다. 붕붕. 그리고 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23일 밤 전남 여수 남서쪽 해안을 통해 상륙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22일 예보했다. 올 들어 한반도에 상륙하는 첫 태풍이다. ‘오마이스’는 팔라우어(서태평양 팔라우의 코로르에서 쓰이는 언어)로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이란 뜻으로 태풍위원회 회원국인 미국이 제출한 명칭 가운데 하나다.


24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 이상 폭우와 함께 간판이 떨어져 나갈 정도인 초당 최대 30m 강풍이 예상된다. 23~24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100~300㎜, 그중 해안가와 산지 등에는 400㎜ 이상도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서해 5도, 울릉도와 독도는 50~150㎜(최대 200㎜)가 예보됐다. 특히 23일 오후부터 24일 오후까지 전남·경남·제주 등지에는 시간당 70㎜ 이상, 이 외 지역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보통 시간당 강수량이 50㎜ 이상일 때 마치 양동이로 퍼붓는 느낌이 들고, 80㎜가 넘어가면 폭포수에 가깝다고 한다. 그런 위력을 지닌 총회 선거규칙을 제106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총회 20년 적폐를 청산한 제105회 정금 총회장이고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제106회 총회선거후보자 설명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을 8월 3일 오후 2시 전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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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개회 예배는 서기 정창수 목사의 인도로 기도는 부위원장 양성수 장로가 기도하고 성경 본문 시편 15:1-4은 회계 정해영 장로가 봉독했다, 


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이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이니이까 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3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4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찌라도 변치 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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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정금 총회장이고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종준 목사가 ‘하나님 나라 일꾼 선서식’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세계 최대 교단 합동 총회에 임원 상비부 선출직 후보로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 선출직에 몇 번 출마했던 적이 있습니다. 교육부장과 총신대 운영이사장도 출마했고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도 두 번 출마했습니다. 선관위 심의과정을 통과해서 교육부장과 총신운영이사장을 역임했고 또 부총회장과 총회장도 거칠 수가 있었습니다. 선관위의 심의과정을 통과한다고 하는 것은 아주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여러분이 선관위 과정에 통과가 돼서 후보가 됐다고 하는 사실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이 후보로도 확정이 됐지만 이것으로 긴장을 늦추고 안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선관위가 정한 규칙을 잘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또 탈락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겪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정해진 선거규칙을 잘 지켜 투표하는 그 날까지 하나님과 사람 앞에 바로 잘 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래서 시편 15편 1절에서 4절까지 근거해 ‘하나님 나라 일꾼 선서식’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가지고 생각을 해보고자 합니다. 


본문의 천국 시민 서약식 내용을 보면 천국 시민이 되는 순간 두 가지 사건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일단은 천국 시민으로 확정이 되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보호를 받는 동시에 그에 더하여 지켜야 할 규칙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을 지키지 않을 때는 실격을 당하고 심판을 받게 되는 모습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 말씀을 적용해서 천국 시민이 됨으로써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의무를 지켜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총회선거 후보가 됨으로써 어떤 혜택이 돌아가고 그다음 우리가 총회선거 후보로서 지켜야 할 규칙이 무엇인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천국 시민이 되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되는 것처럼 여러분이 총회선거 후보가 되면 선관위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한 가지 예를 든다면 선관위를 통해 총회선거 후보로 확정된 순간부터 고소 고발 남발에 의한 피해로부터 보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상대 후보만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했습니다. 만약 이런 규칙이 없다면 아무나 무분별하게 고소 고발을 해서 우리 후보들이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후보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상대 노회나 후보만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선거규정을 보면 총회 개회 5일 전까지 고소 고발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해놓았습니다. 그러니 후보들이 얼마나 긴장하고 마음을 졸이겠습니까. (선거 5일 전이 뭔가. 작년 선관위 위원장 이승희와 심의분과위원장 진영훈은 선거 당일까지 양성수 장로 부총회장 후보를 물고 늘어져 탈락시키는 총회선거 사상 전무후무한 쾌거를 이루었다.) 


그래서 이번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 해서 깊이 연구를 했습니다. 고소 고발은 할 수는 있지만, 만약 고소자가 고소한 사람 즉 피고가 무혐의가 될 때는 고소한 원고가 후보 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총회선거 관련 고소 건이 발생하면 누군가 한 사람은 반드시 탈락하게 됩니다. 과거처럼 고소 고발을 남발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고소 사건이 발생하면 한 사람은 무조건 탈락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피고소자의 혐의가 입증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소자가 탈락이 되기 때문에 고소나 고발이 함부로 일어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선거 5일 전까지 고소 고발이 이어진다면 선관위 업무도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이런 제도를 통해 선거 후보자들을 보호하게 될 것입니다. 


그 대신 후보로서 중요한 것은 선관위가 정해놓은 규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국 시민이 되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의 정하신 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처럼 총회선거 후보는 선관위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규칙을 지키지 않고 어기면 언제든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선관위에서 정한 규칙은 성경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선거는 치열한 싸움입니다. 그런데 이 싸움은 세상에서 말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성경에 근거하고 있기에 디모데전서 1장 18절 말씀에 보니까 선한 싸움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독후보(당일 서약식 전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주 고궁 식당에서 담합 의혹의 회합을 가진 정치부 부장 박병호 같은)가 지금 되신 분들은 경쟁이 없겠지만 경선 후보들은 치열한 싸움을 거쳐야만 당선이 됩니다. 그런데 이 싸움이 선한 싸움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헬라어 원뜻을 보니 이 선한 싸움은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 즉 운동을 뜻합니다. 서로 죽이기 위해 치고받고 싸우는 게 아니라 경쟁을 하는 운동입니다. 선한 싸움은 멋진 경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페어플레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정해진 규칙 안에서 경쟁하는 것입니다. 규칙 안에서 경쟁하는 게 선한 싸움입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모여 서약을 하는 것도 페어플레이 선한 싸움을 하겠다는 다짐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규칙 밖에서 치열하게 싸운다면 결국 반칙을 하게 되고 실격의 조건을 갖추게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경주하는 자가 법대로 하지 않으면 상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법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치열하게 경쟁했다고 할지라도 상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거를 치르는 과정 동안 정직하고, 공의롭고, 진실하고,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고, 상대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멸시하지 않고, 비방하지 않고, 페어플레이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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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설명회는 선관위 회록서기 박재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인사했다.


“제106회 총회 임원, 상비부장 후보가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총회 규칙에 없는 사항은 후보들이 자유롭게 선한 싸움, 선거 운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어느 회기보다도 공명정대하고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기 정창수 목사는 주요 선거규정을 다음과 같이 자세히 안내했다. 


등록금은 사퇴, 심의탈락, 낙선 후에도 반환하지 않는다. 입후보자 기본자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등록 마감 후 10일 이내에 한다. 이의신청은 7월 19일까지이다. 입후보자 및 후보자에 대한 고소 고발은 후보자 및 소속 노회만 할 수 있다. 이도 총회 개회 5일 전까지 고소 고발할 수 있다. 고소 고발이 무혐의가 된다면 고소 고발한 측은 바로 후보 탈락한다. 선거운동방법은 전자기기(전화, 핸드폰, 인터넷, 동영상 등), 서신, 명함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주 5회로 제한한다(토, 주일 금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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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경계가 없는 총회 막후 실력자 최병철 장로는 제106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홍보분과장 자격으로 후보 개인 공약집 제작을 안내했다.


“개인 공약집 제작은 B5 용지 4면 이내로 제한하고 후보자 개인 사진과 교회 사진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 후보 비방 및 허위사실 기재는 할 수 없습니다. 후보자 중에서 경선 후보자와 총회 임원, 공천위원장, 상비부장, 재판국원,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는 반드시 개인 공약집을 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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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정창수 목사의 사회로 가진 제3부 공명선거 서약식에서 서기 후보 허은 목사가 대표서약을 했다.


제106회 총회선거 운동 기간은 7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다.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는 8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정읍성광교회, 3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중앙교회, 9월 2일 오후 3시 30분 충현교회, 3일 오전 10시 30분 대암교회, 3일 오후 3시 30분 반야월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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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을 "악의 제국"이라 부르고 그 제국을 붕괴시키는 데 앞장섰던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반공주의자다. 영화배우협회 회장으로 일하던 젊은 시절 할리우드에 스며드는 공산주의자들과 싸우면서 그들의 본질을 체험한 결과다. 뛰어난 언변과 유머를 지닌 그는 다음과 같이 공산주의자들을 묘사했다.


"공산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읽은 사람이고 반공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잘 아는 사람이다. 소련 헌법은 발언의 자유(freedom of speech)를 보장한다. 그러나 미국은 발언 후의 자유(freedom after speech)도 보장한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이상주의에 빠져 있는 공산주의자들처럼 거짓의 아비 마귀를 따르는 그들의 속성을 꿰뚫은 말이다. 


과오를 인정하는 게 신앙의 힘이다. 과오는 인정하고 고쳐나가는 태도는 바로 성경에 복종하는 겸손함이다. 언제 어느 곳에 있어도 검색되고, 추천되고, 발견되는 총회다. 무엇보다 발견될 최종의 대상은 바로 하나님 앞에 노출된 선거 후보자들의 신앙과 양심이다. 그러기에 총회 선거 후보자들은 정치부 부장 후보자 박병호처럼 하지 말고 각자 하나님의 말씀과 총회 선거규칙을 충실히 지키는 페어플레이로 총회 봉사의 기회와 영광을 얻기를 바란다.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이란 이름의 태풍 ‘오마이스’처럼 총회 선거규정을 어길 요량으로 총회 임원 후보와 기자들이 모인 전주비빔밥 식당 ‘고궁’ 같은 비리와 담합의 자리에 어슬렁거리지 않기를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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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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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규칙 위반 주위 어슬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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