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G.NEWS
Home >  G.NEWS  >  G.NEWS

실시간뉴스
  • [더굳뉴스]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
    증경총회장 울산 큰 바위 배광식 목사 "영혼 사모함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 존재가치 없어“ 제107회 총회장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를 배출한 평서노회(초대 노회장: 송인서 목사)는 1922년 2월 2일 평안남도 진남포 비석리교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조직된 평남노회가 크게 부흥해 평서노회, 평양노회, 안주노회로 분립하게 됐고 이 결정에 따라 평서노회는 평안남도 강서군, 용강군, 그리고 대동군 일부를 지역으로 삼았다. 이후 전도와 교육운동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평서노회는 1950년 6·25전쟁으로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피난을 했으며 이후 1952년 4월 5일 월남한 10여 명을 중심으로 부산 영락교회에서 제48회 정기회를 개최해 명맥을 계승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4회 정기총회를 2022년 4월 29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말했다. “선배들이 귀하게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서북을 보다 귀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연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40여 노회 모두가 힘을 모아주십시오.” 2023년 3월 23일 광진중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린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는 2024년 4월 18일 경산시 사동 소재 The 드림교회(권기식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상임회장 권기식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승호 목사(새창성교회) 기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본문 요한복음 19:38 "목마름" 제하의 말씀 증거, 그리고 상임지도위원 강태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배광식 목사는 외쳤다. "영혼에 대한 사모함이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왕욱 목사(나눔의교회)는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우리가 물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가 아니라 “무엇”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해서 발전 도상에 선 대신대학교를 이끄는 총장 최대해 목사, 김영우의 총신 사태를 종결시킨 상임고문 허활민 목사 등 각 지역협의회 회장과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28-30 2024-04-27
    • G.NEWS
    • G.NEWS
    2024-04-27
  • [더굳뉴스]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이영수 장로
    정치를 흔히 '사회적 갈등의 권위적 배분'이라고 가르친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갈등 조정은 정치의 핵심 기능이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 과거를 지배한다.” 인도 제국에서 태어난 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 조지 오웰(George Orwel 1903년 6월 25일 ~ 1950년 1월 21일)의 소설 ‘1984′에 나오는 파시스트(fascist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사상으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이며 민족주의, 국가주의, 개인은 국가 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전체주의 사고관을 필수 요소로 갖고 있다)의 좌우명이다. 조지 오웰이 1949년 집필 당시 기준으로 먼 미래인 1984년을 지배하고 있는 가상의 전체주의 독재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겪는 사건을 다룬다. 인간과 세상을 장악하려는 거짓들과는 전쟁해야 한다. 역사는 그것을 ‘문화’라고 부른다. 동한서노회와 분립한 새한서노회는 2023년 4월 13일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동한서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남서호 목사) 주관으로 분립 예배를 드렸다. 새한서노회 측 대표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단호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진통의 과정을 통해 새한서노회가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정금(精金)과 같은 아름다운 노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교단의 납골당 환부를 도려내고 청렴하게 개혁해 정금(精金) 총회장으로 불리는 김종준 목사가 개척 설립한 꽃동산교회는 등록한 신자가 약 2만 명정도이며 매주 12,000명 가량의 성도가 예배를 드린다. 꽃동산교회의 경우 상계성전과 공릉성전 외에도 8개의 지교회가 있다. 김종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2014~201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2019.9~2020.9),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21.1~2022.1), 쉐마기독학교, 서울동산고등학교,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노회 분립 예배 1년 뒤 2024년 4월 20일 오전 11시 꽃동산교회 본당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예배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정병선 장로 사회로 수석부회장 이영수 장로가 기도하고 새한서노회장 길윤구 목사가 성경 에스라 4:1-6 제목 '구별된 사람들' 설교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에서 꽃동산교회의 이영수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경은 말씀한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대로 다 행하니라 에 4:16-17 2024-04-25
    • G.NEWS
    • G.NEWS
    2024-04-25
  • [더굳뉴스] 장봉생 목사 제109회 부총회장 출마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 통폐합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그릇 마련 포부 밝혀 대개 첫사랑은 짧고 목련이 피어 있는 시간도 짧다. 1년을 기다렸대도 목련은 더디게 피었다가 서둘러 져버린다. 눈앞의 첫사랑이 끝나도 마음의 첫사랑은 영원한 것처럼 오늘의 목련이 지고 말아도 믿음의 목련은 오래 이어지리라.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혼자일 수밖에 없고 삶에서 겪는 고통과 상처, 외로움은 나를 시련에 들게 하지만 결국에는 스스로를 직면하게 해주는 인생의 수호자라는 의미다. 살다 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아픔을 끈질기게 파고들고 극복하면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단단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돌아가고 돌아가도 뭔가 항상 그리운 것이 붉디 붉은 자목련같은 사랑의 마음이다. 이런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다. 소망이 머무는 믿음이 보고 싶은 봄이다. 제105회 서울노회 정기회가 4월 16일 오전 10시 충신교회(강남우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노회에서 장봉생 목사가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으로 추천을 받았다. 노회장 정동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 예배는 부노회장 신준성 장로의 기도와 동부시찰 서기 박재훈 목사의 성경 봉독(삼상 22:1-2) 충신교회 시온찬양대가 하나님께 찬양을 올렸다. 신임노회장 김삼열 목사(은평교회)가 인사했다. "노회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막중한 사명과 무거운 짐을 맡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맡겨졌기에 최선을 다해 노회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서울노회 정치부가 '장봉생 목사가 청원한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에 관한 건은 본회에서 다루는 것이 가하다.'라고 보고하고 전 회원이 기립박수로 추천했다. 장봉생 목사는 추천에 감사하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저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해 주신 모든 노회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만 23년 전이었던 2001년 4월 1일 서울노회 서대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습니다. 그리고 13년 전 노회 서기로 처음 교단 총회에 참석한 이후 노회 선배들께서 기회를 주시며 배려해 주시고 노회원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총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배후에는 노회와 총회, 나아가 한국교회와 아시아교회 부흥의 마중물이 되길 원하는 서대문교회 교우들과 당회원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올 9월에 열리게 될 교단 제109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경선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결과는 오직 우리 하나님의 손에 달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교단을 섬기려는 소원을 가진 한 사람의 후보로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선거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신학대학원 동기들을 비롯해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겠지만,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힘껏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노회 <미래로 함께 위원회>가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왜 총회장이 되려고 하는가. 어떤 총회를 꿈꾸는가.' 하는 말을 듣습니다. 세 가지 키워드로 저의 소신과 포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세 가지는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총회를 '미래형 구조'로 변화시키겠다.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으로 만들겠다.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도 전면 개편하겠다. 둘째, '성숙한 정책'을 마련해 정책시스템을 가동하겠다. 셋째, '진정한 부흥'을 위해 총체적인 부흥 운동을 일으키겠다.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추천을 받은 장봉생 목사는 그간 총회 여러 해 중요 상비부와 기구를 통해 많은 헌신과 경험을 축적했다. 그런 도량의 인물이기에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고 정책시스템과 부흥운동을 일으키겠다.'라는 당찬 개혁적인 정견 발표에 더해 신중하기도 한 그는 다음의 말을 덧붙여 다짐했다. "이상과 같은 방향성 외에도 앞으로 잘 정리된 공약집을 통해 저의 소신과 비전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대 중국의 병법서(兵法書) 손자병법(Sun Tzu 's Art of War)의 저자 손무(孫武 주전 545년경~주전 470년경)는 말했다. “이기는 것은 적에게 달려 있고 지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중국 춘추시대의 전략가인 그의 말은 전쟁은 대부분 간발의 차로 결판나기에 실수하는 쪽이 진다는 뜻이다. 출애굽기 17장에서 모세가 산 위에 있으면서 그의 지팡이를 위로 올리는 동안에는 이긴다는 것에 대해 매튜 헨리(Matthew Henry 1662~1714))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로 불리는 모세의 행동에서 나타난 승리(깃발)의 표시는 하나님의 홀(지팡이)을 들어 올리는 것이었다. 그 행위를 통한 여호와의 권능의 임재가 바로 승리였다. 성경은 말씀한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출 17:9-16 2024-04-22
    • G.NEWS
    • G.NEWS
    2024-04-22
  • 이종석 목사 제109회 총회부서기 추천
    총회가 너울거릴 때 주님의 숲이 흔들린다 노래하듯이 주님을 기다리며 봄이 지나가고 벌서듯이 총회를 기다리며 여름이 지나가고 주님이 오시지 않자 총회를 잊은 척 기다리며 가을이 지나가고 그래도 주님이 오시지 않자 기도하듯이 총회를 기다리며 겨울이 지나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여럿 지나가고 영영 주님이 오시지 않을 것 같자 총회는 얼음 알갱이들을 달고 이따금씩 빛난다 겨울 저녁이었고 주님의 숲은 은밀하게 비워지고 있었다 주님의 시선을 통해 내 인생의 가을과 겨울과 돌아오지 않는 세월을 엿보게 된다. ‘이렇게 살아가며 다 살아버리겠구나. 그게 인생이구나. 나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렸구나.’ 조금 있어 열릴 총회도 미리 암시받게 된다. 수많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온몸으로 겪어가는 인생 그 자체가 어쩐지 아련하면서도 장하다. 믿음의 삶, 참 좋다. 한국 정치는 선동적이고 한국 정치 대중은 그 수용 방식에 중독돼 있다. 대중 파시즘 단계를 지나 ‘선동 정치’ 사회로 접어든 것이다. 그래서 그 어떤 비도덕이나 범죄도 비도덕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아니 인식한들 상관없어하는 ‘수준’이 돼버렸다. 이념 문제인가, 수준 문제인가. 좌파 우파의 문제인가, 가짜 좌파 가짜 우파의 문제인가. 진보 교단 보수 교단의 문제인가. 우리는 모두 이 ‘시대’의 산물이거나 그것에 대한 발버둥일 뿐이다. 함께 살고 있는 이상, 우리는 다 같은 선동에 부응하는 수준이다. 이걸 인정해야 치료가 가능할 것 같다.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가 제39회 동수원노회 정기회에서 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천받았다. 4월 15일 오전 10시 시은소교회(김철승 목사 시무)에 모인 총대 전원은 이종석 목사를 만장일치로 후보 추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최근영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조영기 목사가 기도, 서기 김진양 목사가 요 11:25-26을 봉독 후 증경노회장 민규식 목사가 ‘인생 역전이 가능한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후 시은소교회를 세우고 부흥사로 한 시대를 풍미한 증경노회장 김성길 목사(시은소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회무는 노회장 최근영 목사의 사회로 목사 참석해 개회 후 이종석 목사는 제109회 총회부서기 출마 소견을 밝혔다. 한 시대를 풍미한 부흥사 김성길 목사가 생동감 넘치는 1975년 봄 수원시 남수동에 개척한 남문교회를 시은소교회로 개명하고 광교 신도시 개발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시은소교회가 1999년 10월 14일 새 성전 헌당 및 임직예배를 드렸을 때 허허벌판에 장엄한 예배당만 우뚝 솟아 있었다. 지금은 주변이 건물과 도로로 잘 정비된 시은소교회에서 2024년 4월 15일 오전 11시 동수원노회(노회장 최근영 목사)가 제39회 정기회를 열고 제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그는 출마 소견을 밝혔다. 법과 규칙이 정치 논리에 따라 자의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공정하게 직무를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부족한 저를 다시 믿어주시고 추천해 주신 노회장님과 노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총회를 자랑스럽게 세우고 싶습니다. 깨끗하고 정감 넘치는 총회, 그리고 우리 한국교회를 이끌어 가는 총회를 세우는 일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고 싶습니다. 만일 제가 부서기에 당선된다면 정말 깨끗하게 일하겠습니다. 늘 약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정치의 힘에 휘둘리지 않도록 중심을 지키겠습니다. 총회는 노회나 교회에 분쟁이나 문제가 있을 때 해결의 도움을 주는 곳이어야지 아무 때나 끼어들어 오히려 문제를 재생산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총회 행정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꿔보겠습니다. 흐지부지된 총회 전산화가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행정 서식의 통일화 및 간소화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가 만사라 했는데 서기의 직분을 잘 사용하여 특별위원을 배정할 때 최선을 다해 적재적소에 꼭 참신하고 필요한 인재를 골라 세우는 일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장로교단의 기본인 목사와 장로의 균형을 맞추고 흐려진 3분 구도도 지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겠습니다. 도시와 지방의 균형도 깊이 생각하겠습니다. 정치도 필요하지만 그래도 저는 법이 정치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법이 정치가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법이나 규칙이 자의적으로 해석되고 정치 만능이 되면 안 됩니다. 서기단의 행정 업무는 큰 소리 나지 않게 물 흐르듯 흘러야 하고 투명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이종석 목사는 그동안 총회 정치부장을 비롯해 주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역했다. 특히 총회미래정책전략위원회를 비롯해 대회제연구위원장, 총회목회자수급대책위원장 등 총회정책 연구와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찌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고전 9:24-25 2024-04-21
    • G.NEWS
    • G.NEWS
    2024-04-21
  • 김성환 목사 제109회 총회 고시부장 추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플라톤의 제자이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주전 384년 ~ 322년)에 따르면 감각ㆍ욕구를 도덕적 행동으로 안내하는 ‘실천적 지혜’가 발휘되는 영역은 셋이다. 개인사, 가정, 정치. 그런데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가이자, 웅변가, 장군으로 고대 그리스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 가운데 하나였던 페리클레스(Pericles, 주전 495년경 ~ 429년)는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의 세 분야 전부에서 실천적 지혜를 발휘했다. 페리클레스의 지혜가 정치에서 가장 두드러지기는 했지만 그런 엄청난 성취가 어떻게 가능했을까. 시민들에게 정치 참여가 허락된 주후 2024년 대한민국과 같았던 ‘말 많은’ 시대에 페리클레스는 어떻게 그토록 강력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었을까. '역사는 영원히 되풀이된다'라는 어록을 남긴 역사가이며 주전 431년부터 404년까지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국가들이 맞붙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저술한 투키디데스(Thucydides 주전 465년경 ~ 주전 400년경)의 대답은 이렇다. “페리클레스는 공적인 명성과 평판을 갖춘 능력자로서 청렴함이 세상에 알려져 대중을 자유롭게 제어했으며 그가 대중에 의해 이끌린 것이 아니라 그가 대중을 이끌었다. 그는 부적절한 수단으로 권력을 얻기 위해 환심을 사는 말을 하지 않았고, 자신의 높은 명성에 힘입어 대중의 분노를 무릅쓰고 반대 주장을 폈다. 그는 사람들이 때를 모르고 과욕을 부리며 자만하는 것을 보면 두려움을 주는 말로 진정시켰고 두려움에 말을 잃고 좌절한 것을 보면 자신감을 북돋웠다." 함남노회 제163회 정기회가 2024년 4월 15일(월) 오전 11시 창원반림교회(양성완 목사)에서 열렸다. 함남노회 정치부는 제109회 총회 고시부장 후보로 김성환 목사(주님교회)를 만장일치 추천했다. 그의 출마 소견이다. "교단 목회자 등용의 첫 관문인 강도사 고시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잘 관리하여 교단과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반듯하고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는데 총회 섬김의 마지막 기회로 알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가 세우고 섬기는 주님교회(김성환 목사)는 세계를 품은 교회다. 2000년 2월 25일 대구광역시 북구의 한 허름한 식당을 빌려 첫 예배를 드릴 때부터 사도 바울같이 세계선교의 큰 꿈을 꿨다. 교회의 전 재산은 상가 보증금 300만 원이 전부였다. 그러나 그의 믿음의 그릇은 하나님 말씀과 사도 바울의 정신을 품고 있었다. 그 증거는 김성환 목사가 2000년 개척 초기부터 필리핀 선교를 시작으로 타지키스탄, 호주, 인도, 캄보디아, 아프리카 부룬디 등 7개 국가와 국내 교회 12개 교회, 3개 신학교를 후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님교회는 선교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그 실례가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부룬디’를 향한 선교 열정이다. 2017년 2월, 김성환 목사의 아내 정경례 사모는 21일 신년 작정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기도 마지막 날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부룬디를 살려주세요.” 사도 바울같이 주님교회의 김성환 목사도 그 다급한 전화 목소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음성으로 받았다.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행 16:9-10 그처럼 김성환 목사도 즉시 순종했다. 2개월 만에 준비를 마치고 1964년과 1980년대 후반의 주요 분쟁, 그리고 1972년의 부룬디 인종 청소를 포함한 광범위한 인종 폭력이 있었던 부룬디(Republic of Burundi)를 찾았다. 그리고 주님교회는 2018년 세계 최빈국 분쟁의 나라 부룬디 수도 부줌부라에 교회를 세웠다. 또한, 지방 도시 양잘락에 게스트하우스와 창고를 건축했으며 전기가 없는 교회와 도지사 관저에 태양광 발전기 6개를 설치했다. 주님교회의 선교 열정은 단순한 예배당 건립으로 끝나지 않았다. 부룬디 복음화를 꿈꾸며 미래세대를 키워내고 있다. 부룬디 청년 3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영성훈련을 시키고 다시 부룬디로 파송하고 있다. 그중 1명은 부룬디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부줌부라주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장차 부룬디를 영적으로 이끌어갈 제2의 이승만 대통령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으로 임마누엘이라는 청년을 양육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부룬디 젊은 학생들 10여 명을 후원해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적인 명성과 평판을 갖춘 고대 그리스의 페리클레스처럼 김성환 목사의 선교 사명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20년 넘게 국가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얻은 올곧음이 바탕이 됐다. 특히 1996년 40대 초반에는 대구광역시 북구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임명되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인정받았다. 그런 그가 사도 바울과 같은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에 따라 총신신대원에 입학하고 2학년 때 주님교회를 개척했다. 김성환 목사의 강직함과 올곧음은 총회 사역에서도 빛을 발한다. 선관위원회 심의분과 서기, 규칙부장, 순교자기념사업부장, 함남노회장, 기독신문사 이사회 회록서기 등으로 섬길 때도 흐트러짐 없이 오직 주님만 바라본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기독 인재를 양육해 글로벌 리더로 세우는 사명에 충성하겠습니다. 예배가 살아있고 하나님의 꿈이 실현되는 주님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의교회를 위하듯 제109회 총회 고시부장에 출마한 김성환 목사는 주님의교회 교인들이 과욕을 부리며 자만하는 것을 보면 깨우침을 주는 말씀으로 진정시켰고 두려움에 말을 잃고 좌절한 것을 보면 믿음과 소망의 말씀과 기도로 확신을 일깨웠다. 고대 아테네 정치가 페리클레스 같은 능력 있는 목회자 김성환 목사의 총회 정치 주요 경력은 다음과 같다. ▶2018년 제102회(총회장 전계헌) 총회 순교자기념사업부장 ▶2021년 제105회(총회장 이승희) 총회 규칙부장 ▶2023년 제107회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서울한동노회분립위원회 위원장 작년 서울한동노회 분립을 원만히 해결한 김성환 목사의 어록이다.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온 노회인 만큼 강하게 밀고 나가기보다 자료를 바탕으로 서로 의논하며 조화롭게 분립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심 없이 합리적으로 진행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분립위원회 위원들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철저한 보안 유지, 법과 원칙에 부합한 결정, 은혜로운 분립 등 세 가지 원칙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찌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전 4:1-2 2024-04-20
    • G.NEWS
    • G.NEWS
    2024-04-20
  • 김종철 목사 제109회 총회 회록서기 후보 추대
    2024년 4월 15일(월)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숭인로 소재 '구원의감격교회'에서 열린 제133회 용천노회(노회장 김두환 목사) 정기회에서 김종철 목사(큰빛교회)가 제109회 총회 회록서기 만장일치 추천을 받았다. 무엇보다 2005년 고양시에 개척한 큰빛교회를 19년째 섬기며 지역사회를 밝히는 큰 빛이 되고 있는 그는 뜨거운 박수 가운데 다음과 같은 소견을 발표했다. 할렐루야!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부족한 종을 총회 회록서기로 추대해주신 용천노회 노회장님과 모든 목사님, 장로님들께 깊은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저는 회록서기 후보로 추대받으며 출애굽기 28장에 제사장 예복을 묵상하며 3가지 섬김의 자세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첫째 ‘여호와께 성결’(코데쉬)의 자세로 섬기겠습니다. 제사장은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겨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메게 하셨습니다. 이마에 붙힌 패는 하나님께서 보시고 만나는 자들이 보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성결하고 깨끗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둘째 총회를 두 어깨에 짊어지고 섬기겠습니다. 제사장의 어깨에 호마노(쇼함) 두 개를 취하여 12지파의 이름을 6지파 씩 각각 새겨 어깨받이를 달게 하셨다. 저는 자랑스러운 우리 총회 164개 노회를 양어깨에 걸머지고 다니며 “하나님 우리 총회를 기억해 주십시오” 기도하며 성실하게 섬기겠습니다. 셋째 가슴에 우리 용천노회를 품고 섬기겠습니다. 제사장의 가슴에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12개의 판결 흉패(미쉬파트)를 달게 하셨다. 용천노회가 없었다면 제가 어떻게 임원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제가 뜨겁게 사랑하는 용천노회 77개 보석 같은 교회를 가슴에 품고 뜨거운 심장으로 사랑하며 섬기겠습니다. 우림과 둠빔을 흉패 주머니에 넣고 다녔듯이 늘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며 총회를 잘 섬겨서 우리 총회에서 자랑감이 되는 용천노회가 되도록 섬기겠습니다. 서북지역노회 협의회에서 임원을 거쳐 상임 총무를 역임하고 실무회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간 다양한 직책을 통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신앙적인 자세와 함께 회록서기 업무를 수행하는 일에 역량을 발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겸하여 오정호 총회장의 '교회여 일어나라'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108회기 총회 제주도 선교센터 및 100주년기념교회 건축 추진위원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제사장의 예복이 여호와 보시기에 아름다웠던 것처럼 저도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겨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1) 총회 - 아이티 사법처리 전권위원회 서기 (3년) - 교회실사위원회 서기 (2년) - 선거관리위원회 계산통계분과장 - 개혁신학 특별위원회 위원 - 교단교류협력위원회 위원 - 제 104회기 총회준비위원회 서기 - 제 105회기 총회준비위원회 위원 - 제 107회기 연기금 위원회 위원장 - 다년간 흠석사찰 역임 2) 교단산하 - 총신대학교 교단 파송 운영이사회 - 기독신문 이사회 이사 - GMS 선교회 이사 - 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 후원회 부서기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4-16 2024-04-17
    • G.NEWS
    • G.NEWS
    2024-04-17

실시간 G.NEWS 기사

  • 교회자립개발원 '샬롬 부흥'
    총회를 위한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작은 불의(不義)보다 성경과 총회 헌법이 무너진 다음의 큰 무질서를 더 경계해야 한다. 성경과 총회 헌법이 무너진 공백(空白)을 맨돈 소강석 류의 금권 타락의 무질서가 메우기 때문이다. 총회를 위한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말뿐이 아닌 행동이 수반되는 용의주도(用意周到)한 개혁주의자여야 한다. 그는 자기 자리를 이용해 불의와 부정을 저지르고도 후안무치한 얼굴로 돌아다니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소탐대실의 작은 불씨와 불쏘시개를 적시(適時)에 치워 불의한 큰불을 예방한다. 금품수수를 위한 가속(加速)페달만 달린 차를 모는 대장동 그분 이재명 같은 위선적 좌파와 다르다. 변화가 더딜 땐 가속페달을, 속도가 지나칠 땐 브레이크를 밟는 하나님을 받들고 이스라엘 민족을 이끄는 모세 같은 개혁주의자이기 때문이다. 모세는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 3:9-10)는 말씀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이끈 지도자다. 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이상복 목사가 이임하고 이현국 목사가 취임하는 감사예배가 2022년 11월 4일 오전 11시 30분 대단지 재개발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인 반포의 남서울교회가 임대한 상가 3층 교육관에서 조촐하게 열렸다.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회계 송병원 장로 대표기도 후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설교 본문으로 고린도후서 5장 17~20절 본문을 택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권순웅 총회장은 ‘샬롬 부흥 직분자’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오늘 3대 이사장 이임하시는 이상복 목사님 아주 수고하셨습니다. 귀한 리더십을 발휘해주셨기에 총회자립개발원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새롭게 4대 이사장에 취임하시는 이한국 목사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귀한 일을 담당하게 되셔서 하나님 기뻐하실 것이고 큰 영광 받으실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오늘 '샬롬 부흥 직분자'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공자를 모독했다며 성균관 유림들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가 1999년 대법원 무죄판결을 받았다)는 책을 쓴 김경일 교수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가 있었습니다.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이 삼국이 있었습니다. 전라도에서는 모든 말이 '거시기'하면 통합니다. 왜 통하는가. 예를 든다면 아버지가 임종 직전에 아들에게 '거시기 맞나 이제 내가 거시기할 거다' 말하면 다른 사람은 못 알아들어도 그 아들은 알아듣습니다. 왜 거시기라는 말을 쓸까요. 왜구 침입이 많았기 때문에 다 드러내놓고 말하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그랬다고 김경일 교수는 말했습니다. 충청도는 왜 이래유 저래유 말했을까요. 충청도가 곡창지대이기 때문에 좀 넉넉하다 보니까 양보심이 많아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좀 무르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단호합니다. 죽었다는 말을 충청도에서는 '갔슈' 한마디로 끝냅니다. (회중 웃음) 경상도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제 외삼촌 한 분이 불신자셨습니다. 그분을 찾아 뵙고 '삼촌 제가 신학을 하겠습니다. 앞으로 목사가 되겠습니다' 하니까 외삼촌 말씀이 '치아라.' (일동 웃음) '무슨 목사냐. 치아라.' (일동 웃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경상도에서는 왜 '치아라'는 말이 나왔느냐면 북쪽으로부터 내려온 철기 문명(서기전 300년경부터 삼국이 정립된 서기 300년경) 영향 때문입니다. 철기 문명이 태백산맥을 타고 내려오게 됐는데 발갛게 달군 쇠를 담금질(금속재료를 높은 온도로 가열한 다음 급랭시켜 경도를 높여주는 작업)해서 찬물에 냉각시킬 때 소리가 '치아' 납니다. '차아' 그래서 그 소리가 문화가 돼서 영남지역에서는 '치아라' 이렇게 말하게 된 겁니다. (일동 웃음) 대한민국의 문제는 여전히 삼국시대라는 것입니다. 영남, 호남, 충청도 이렇게 삼국이 실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를 보면 고린도교회도 분파 문제가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고전 1:11-12 ) 사실 고린도교회의 가장 큰 약점이고 치명적인 문제였습니다. 사실 그 분파를 따지고 들어가 보면 그것은 핑계입니다. 하나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이기주의의 죄가 있는 것입니다. 영남이라고 하지만 자기 좋을 때는 영남이고 자기 나쁠 때는 영남 아닙니다. 호남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호남이라고 하지만 자기한테 유익할 때 호남을 쓰고 불리하면 호남 티를 안 냅니다. 지금 고린도교회에서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하지만 그 게바(베드로)의 믿음이 아니라 그 명칭이 아니라 결국 '나'(ego)입니다. 이런 죄성, 이런 분파, 이런 고린도교회에 바울을 통해 성령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고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할 것인가. 그 메시지에 존재의 본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이냐. 가장 중요한 것은 존재의 정체성입니다. 내가 누구냐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옛 피조물은 사망의 종입니다. 육체의 종노릇한 것입니다. 마귀의 종노릇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입니다. 그냥 가만있으면 지옥 가게 됩니다. 그 인생을 하나님께서 이 복음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속죄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오늘 이 인생을 그리스도 안에 부르셔서 성도가 되게 하셨고 로마서 8장 15절 말씀대로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는' 새로운 피조물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그래서 내가 어느 지파 내가 어느 지역 사람이 아닙니다. 또 그를 빙자한 나를 우상화해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하나님의 자녀이고 또 언약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이 새 창조에 우리를 동역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그러면 그 존재는 존재가 해야 될 일감이 있는 것입니다. 존재가 할 일이 있다면 그 존재가 무얼 할거냐. 우리가 보통 사람과 얘기할 때 먼저 명함을 건네고 나는 이러한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이란 걸 밝힙니다. 인간은 항상 행위 doing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행위 doing 전에 먼저 존재 being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모세가 하나님이 누구시냐며 이름을 묻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I am who I am) 말씀하십니다(출 3:14).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도 하나님은 존재이십니다. 그 존재는 누가 규정할 수도 없는 실재이시고 누가 만들 수도 있는 존재도 아닌 '나는 이다' 입니다. 그러하심이 여호와 아닙니까. 그런데 그 존재가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오늘 긍휼을 베푸셔서 치료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오늘 우리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인 존재로 부르시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 될 일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일감이 바로 '샬롬의 직분'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고린도후서 5장 18절에서 20절에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the ministry of reconciliation)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었다'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가 교회자립개발원 감사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저 자신도 미자립교회로 출발했습니다. 30평 작은 교회였습니다. 제가 개척할 때 우리 교단에서 개척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총신에 강좌도 없고 개척하는데 교단 총회에서 지원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주 어렵기는 했지만 고생을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찌 됐든 그때 제 아내가 피아노학원을 해 도움이 됐죠. 개척하는 방법을 몰라 성결교단에서 하는 강좌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 교단이 교회자립개발원을 세워서 미래 자립교회를 돕는다는 것은 바로 성경이 말씀하는 화목하게 하는 직분(the ministry of reconciliation)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가 와서 타격을 받은 데는 큰 교회가 아닙니다. 큰 교회는 더 많이 몰리고요. 작은 교회가 더 힘드는 시대였습니다. 이럴 때 우리 교회자립개발원이 너무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척해 비교적 빨리 자립교회가 됐습니다. 고기만 바라면 안 됩니다. 고기 잡는 정신이 자립의 비결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샬롬 부흥' 운동을 제107회 총회가 주도하면서 어제(11월 3일 주다산교회) 하나님의 큰 은혜로 총회샬롬부흥전도대회 총 진군식을 가졌습니다. 이것은 1회성 전도가 아닙니다. 이 전도는 시스템입니다. 시스템을 구축해 작은 교회든 큰 교회든 블레씽 데이(blessing day)를 열어 전도 셀(cell)을 구축합니다. 당장 교회 안 오더라도 교회 밖에 있는 교인들입니다. 그리고 블레씽 데이 초청 주일이 끝나도 계속 전도가 이루어집니다. 한 영혼을 전도해서 그 사람을 세워 일꾼 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전도의 리더십도 가지게 만드는 영적 양육 시스템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이것을 총회 산하 교회에 전하려고 합니다. 그 중심에 누가 있느냐. 현재 개척교회와 미래자립교회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자립개발원이 하나님이 주신 귀한 직분을 감당하실 때 부흥케 하는 직분, 화목하게 하는 직분, '샬롬 부흥'의 직분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이 '샬롬 부흥' 중심에도 미래자립교회가 중심에 서서 함께 힘있게 나아가는 하나님이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회중 큰 아멘)" 광주전남권역위원장인 조동원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서기인 신원욱 목사의 사회로 제2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3대 이사장직을 이임하는 이상복 목사에게 공로패와 명예이사장 추대패 및 감사 메달을 증정했다. 이상복 목사가 이임사를 했다. 이상복 목사는 이사장으로서의 지난 2년간을 돌아보면서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수고한 이사들과 임원들 그리고 팀장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반면 아쉬웠던 부분도 언급했다. 전국 8개 권역이 모두 활성화되어야 했는데 잘 된 곳도 있지만 미진한 권역도 있었다며 신임 이사장에게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이어서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4대 이사장에 취임하는 이현국 목사에게 취임 축하패를 증정했다. 전임이사장 이상복 목사에게서 총회장에게로 총회장이 신임 이현국 목사에게 ‘총회 자립개발원 기’를 전달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제4대 이사장 이현국 목사는 임기 동안 미래자립교회의 자립을 위한 목회자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3시간 기도, 3시간 말씀 연구, 3시간 전도’ 3P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를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이 운동을 위해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107회 총회 결의에 따라 총회 기금 중 5억 원을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서북권역 위원장인 배만석 목사가 축사를 했다. 샬롬전도운동과 교회자립개발원 사역을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역이라며 사랑스러운교회의 분립 개척 사역을 소개했다. 금년 사랑스러운교회는 7번째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사랑스러운교회가 처음에 개척한 김포사랑스러운교회의 경우 현재 4~5백 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고 지난달에는 위임식을 했다고 한다. 최종현(崔鍾賢, 1929년 11월 21일 ~ 1998년 8월 26일)은 1956년 선경그룹을 적산불하로 인수했던 SK그룹 창업주 최종건의 동생이다. 미국 유학 후 1962년에 선경직물 이사에 선임되고 그해 11월에 부사장이 되면서 회사 경영에 참여하였다. 1973년에 형 최종건이 폐 질환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SK의 회장이 되었다. 최종현 회장은 1972년 서해개발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지금의 SK임업이다. 최종현 회장은 이 회사를 통해 전국의 황무지를 사들여 나무를 심었다. 부동산 투자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수도권에서 먼 황무지들만 골라 매입했다. 그런 곳에 호두나무와 자작나무를 심었다. 국내 최초의 기업형 조림사업으로 50년 전부터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역할에 눈을 뜬 것이다. 그렇게 조성한 숲이 지금까지 남산의 40배에 이른다. SK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관심은 오래 됐다. 그 가운데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인재 양성이다. 최종현 회장은 조림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사용했다. 1974년 사재를 털어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했다. 세계적 수준의 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학비뿐 아니라 모든 생활비 일체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1인당 국민소득이 500달러 언저리였던 시절인데 5년간 3만 달러를 지원했다. 장학사업은 IMF와 세계금융위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 현재까지 장학생 4000명, 박사 820명을 배출했다. 인재를 키우고 중시하는 철학은 그의 아들 최태원 회장으로 이어졌다. 최태원 회장은 평소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곤 한다. 신입사원을 포함해 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1970년대 시작한 ‘장학퀴즈’도 2300여 회가 방영된 현재까지 50년 동안 후원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글로벌 학술 포럼들을 개최하면서 ESG경영과 지정학적 이슈 등을 논의하는 장을 만들고 있다. ESG 경영이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것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이다.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기업인의 말처럼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도 인재난을 겪는 총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전하는 자가 없이 어찌 교회 개척이며 교회 성장을 꾀할 수 있겠는가. 총신신대원은 지난 11월 4일 2023학년도 목회학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입학정원 343명 중 321명(특별전형 포함)이 지원해 입시경쟁률은 0.94대1로, 총신신대원 목회학석사과정 모집 역사상 처음으로 미달을 기록했다고 한다. 부끄럽고 참담한 교단 실정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롬 10:14-15 2022-11-16
    • G.NEWS
    • G.NEWS
    2022-11-16
  •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 회개문
    "함께 슬퍼하며 기도합시다" 총회 부패를 사르고 총회 어둠을 밝힐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2022년 10월 29일 밤 10시 15분경 해당 골목길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사태에 예루살렘 높은 통곡의 벽이 무너지는 비통한 회개문을 10월 30일 발표했다. "이태원 압사 사고로 귀한 생명을 잃어버린 일이 일어났습니다. 천하보다 더 귀한 생명들입니다. 상상할 수 없는 참상 앞에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그들 대부분이 10대, 20대의 우리 자녀들이라고 합니다. 아침에 집에서 나갔다고 했는데 밤에 비보를 들은 가정들은 청천벼락을 맞은 것이겠지요. 어떤 말로 위로하며 아픔을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함께 슬퍼할 뿐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다 사연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냅니다. 대부분의 피해자인 그들도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만남도 있고 위로도 필요하고 쉼과 놀이도 누려야 했기에 그 공간을 빌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이 모두를 죽음으로 내몰아버린 공간이 될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이 비극의 자리에 슬퍼할 뿐입니다. 슬픔과 애도의 자리에서 교회는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았습니까?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생명을 주는 진리인데 증인의 사명을 감당했느냐는 것입니다. 성경적 세계관으로 이 사회를 건강한 문화로 이끌고 섬겼느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피해자인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꿈과 비전을 심어주어 다음 세대를 주안에서 미래세대로 세웠느냐는 것입니다. 종교개혁 505주년을 맞이하면서 오직 성경, 오직 예수,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붙잡아야 합니다. 샬롬 부흥의 직분자로 우는 자와 함께 울어야 합니다. 함께 슬퍼하며 기도합시다.“ 2022. 10. 30.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 10월 29일 밤 10시 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옆 골목길에는 핼러윈 파티를 즐기려는 수만 명이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취재차 30일 오후 찾은 그 길은 한쪽은 호텔 벽이고 다른 한쪽은 상점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성인 4-5명이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골목이었다. 이태원역 1번 출구가 있는 대로로 내려오는 그 좁은 비탈진 골목길에서 밀려다니던 일부가 갑자기 넘어졌고 이내 사람들은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30일 154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는 중상 36명, 경상 96명 등으로 총 132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사망자의 구체적인 국적으로는 중국과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밤부터 30일 오전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 목격자들은 공통적으로 이같이 전했다. 3년 만에 '노 마스크 핼러윈 파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들자 미처 손 쓸 겨를 없이 순식간에 당했다는 것이다. 현장 도로 자재가 미끄러운데 술과 액체류 등이 바닥에 뿌려져 있어 사람들이 더욱 쉽게 미끄러졌다는 것이다. 전날 밤 이 길에는 서양에서는 캔디를 받는다는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 클럽이나 카페를 찾은 대낮부터 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안전에 위협을 느꼈다고 한다. 경찰 추산 10만 명이 몰렸다는 이태원에 정작 해가 지자 해당 사고 지역은 특히 번화가와 대로변을 잇는 삼거리 길목이었다. 그러다 보니 위쪽에서 내려오는 사람과 이태원역에서 나와 올라가려는 사람들의 동선이 겹쳤다. 여기에 골목 곳곳에서 대로변으로 나오려는 사람들까지 합류했다. 그러나 해당 길의 한쪽은 해밀톤호텔의 외벽이어서 그야말로 사람들은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마침내 10월 29일 밤 10시 15분경 이 좁은 골목길에서 시민 중 일부가 갑자기 넘어졌고 이내 사람들은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현장에서 참변을 피한 생존자들은 공통적으로 "누군가 넘어지면서 대열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가 일어난 시점이나 특정 업체의 행사장에 몰렸다는 등의 결정적 계기가 있었다기보다는 그저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였다. 그러나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회개하는 마음으로 말했다. ”성경적 세계관으로 이 사회를 건강한 문화로 이끌고 섬겼느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피해자인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꿈과 비전을 심어주어 다음 세대를 주안에서 미래세대로 세웠느냐는 것입니다.“ 그렇듯이 믿는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되새겨 봐야 하지 않을까. 성경이 이렇게 말씀하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1서 1:9 2022-10-31
    • G.NEWS
    • G.NEWS
    2022-10-31
  • 김종혁 배만석 장봉생 도원결의
    흰 하늘 이마에 차다. 신발 덮는 낙엽길에 구름 비낀 새벽달이 갸름하다. 가을 별빛 받아 성경을 읽는다. 단풍잎 하나 빈 숲에 참새가 웅크린다. 시인들은 이슬을 사랑했다. 김소월의 산문에 보면 ‘높고 맑은 행적의 거룩한 첫 한 방울의 이슬’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쉽게 사라지는 이슬을 대단히 고평하는 사람들이 바로 시인이다. 단단하지도 않고 오래가지도 못하는 이슬이 '한로'라는 절기가 되고 시가 되며 가치가 된다. 시집을 자신의 맨돈 들여 출판하고 맨돈 들여 시인 중 시인 정호승의 추천사를 받았을 것 같은 자리 욕심 많은 맨돈 시인 소강석은 시의 그런 본질을 알까. 또 목회생태계 주절이며 이재명처럼 얼굴색 안 변하고 무슨 일을 벌이고 무슨 말을 할런지... 도원결의(桃園結義)는 삼국지연의의 제1장에 등장하는 내용으로 대략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건적에 맞설 관군을 모집하는 방을 보고 난세를 탄식하던 돗자리 장수 유비에게 장비가 다가와 탄식했다. "사나이가 되어서 나라와 백성을 위해 일해야지 어찌 탄식만 하고 있는가?" 그리고 의기투합한 둘이서 술집에 들어가서 술자리를 가진다. 여기에 의용군에 지원하려던 관우가 합세해 천하를 함께 평정하자고 뜻을 맞춘다. 그 날 셋은 바로 복숭아밭에 가서 의형제를 맺고 황건적과 싸울 의병을 일으킨다. 이때 유비가 만 28세, 관우가 만 27세, 장비가 만 22세로 형제의 서열이 정해진다. 2022년 3월 3일 한 사설 언론이 김종혁 목사, 배만석 목사, 장봉생 등의 도원결의와 같은 엄청난 파괴력의 기사를 전했다. "앞으로 협찬 조건 강사는 가지 않겠다." "강사 협찬, 천만 원 요구하기도." "근래 총회가 변질됐다." 차기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서울.중부의 배만석 목사, 장봉생 그리고 영남의 김종혁 목사 셋이 본 교단 선거에서 금권 선거가 사라져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함께 하고 3월 3일 오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합동 포럼 비전선포 및 2주년 감사예배'(여기서는 협찬금을 안 냈을까)에서 3인을 대표해 합동 포럼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가 인사말을 통해 3인의 합의 사항이라며 '총회 개혁에 대한 입장'을 전격적으로 밝혔다고 한다. 천하를 평정하자는 도원결의 같은 3인의 총회 평정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앞으로 (우리는) 협찬 조건의 강사로 가지 않겠다. 너무 심하게 변질되고 있다. 특히 후보 내지는 예상자들에게 도를 넘는 상황이다. 꼭 필요한 행사는 협찬 헌금만 하겠다. 강사 요청 시는 당당하게 시간과 수고에 대한 사례를 받고 가겠다. 당장 개선해야 할 목록 중 하나다. 합동 포럼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는 3인의 「총회 개혁에 대한 입장」 합의 배경을 밝히면서 힘주어 말했다. "총회를 섬기는 일은 특별한 은혜지만 늘 두려움이 앞선다. 어떤 총회 출마 후보자들에게는 천만 원을 내고 강사로 올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작년에 한 후보자는 한 해에 1억 원 이상을 지출했고, 올해도 어떤 후보자는 1억 원, 또 다른 후보자는 2억 원 가까이 지출했다. 그런데 점점 심해지고 있다. 이제는 과감하고 단호한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 다른 B 목사는 "근래 들어 총회가 변질됐다. 반드시 바로 개혁돼야 한다"라고 했고 C((아마 이번 107회 선거 기획 폭망한 정신길 총회선거기획단 연루 의혹의 장봉생인 듯) 목사도 "기도 끝에 개혁신학을 하는 신앙 양심으로 볼 때도 총회를 위해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깨닫고 행동으로 옮기게 됐다"라고 밝혔다. 사설 언론은 6개월 뒤 9월 19일 제107회 총회에서 오정호 목사가 압승 뒤 금권타파를 외친 사자후를 예견이라도 한 듯 이런 말을 덧붙였다. 이미 총회 선거와 관련, 협찬 등의 요구는 불법, 금권 선거와 함께 반드시 개혁되어야 한다는 소리들이 물밑에서부터 저변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무식한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무식한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그 마음의 숨은 일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시다 전파하리라 고전 14:23-25 2022-10-09
    • G.NEWS
    • G.NEWS
    2022-10-09
  • MBC 조작 날조 규탄 대회
    한번 잘못된 인식은 바꾸기 힘들다. 이제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인지,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인지는 불가지론(不可知論)의 영역에 들어갔다. 아무리 증거를 갖다 대고 발언 당사자가 아니라 해도 먹히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세월호 침몰 외부 충격설’ ‘천안함 좌초설’ 같은 것들이 난무하는 이 영역을 이미 알고 있다. 그곳은 불충분한 팩트나 허위 정보라도 어떤 식으로든 엮어 자신들이 원하는 현실, 이른바 대안적 사실(alternative facts)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사는 이상한 나라다. 2022년 10월 2일 '뉴스와 논단' 편집인 황규학 박사(법학)는 말했다. 최근 MBC가 자막조작과 P.D 수첩에서 전광훈 목사를 비판하였는데 이는 북한 매체의 입장과 유사한 것으로 드러나 북한과의 연관성을 의심스럽게 하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MBC가 북한의 조정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MBC가 북한의 조정을 받는다는 입증은 하기 어렵지만, 북한 매체의 입장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남한을 공격하기 위해 MBC, KBS를 가장 많이 인용하였다. 북한 로동신문은 MBC를 70번, KBS를 68번 인용하였고, SBS는 1번, JTBC는 4번 인용하였고, 보수언론인 조중동, 문화일보, TV조선은 공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 10월 1일 오후 3시 상암동 MBC 방송사 앞에서 한국의 아브라함 카이퍼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 측은 이은재 목사 인도로 '조작 날조 MBC 방송국 규탄 폐쇄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 집회 연사로 등단한 황규학 박사(법학)는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에 대한 MBC 즉 문제 제기를 사법과 교회법 근거로 반박했다. 산다는 것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나는 것이다. 죽는다는 것은 한 조각 뜬구름이 사라지는 것이다. 뜬구름이라는 것은 본디 그 참모습이 없는 것이니 태어나고 죽는 것 또한 이와 같다. 가뭄 지나 홍수가 지더니 온갖 거짓 선동이 미쳐 날뛰네. 골통에 먹물 든 자들은 뭐하구 자빠졌나. 그 잘한다는 말 가지고 고발장 한 장 쓱쓱 올려 보잖구. 목사나 장로나 다 한통속으루 돗진갯진. 그래도 명색이 목사 장로 된 자라면 이재명 같은 거짓의 아비 마귀 자식들이 판치는 풍진 세상에 성경 읽은 값은 해야 될 거 아닌가. 글자라는 것이 본시 사람과 사람 사이 마음과 뜻을 서로 전달하는 것. 그런 까닭에 사람들 뜻에 따라 만들어 쓰는 것이 즉 문자인 것이다. 왜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 부르는가. 바로 그 열매가 정권 교체이기 때문이다. 총칼 들고 싸울 필요 없이 평화적 선거를 통해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을 내칠 수 있다면 가장 효과적인 부패 감시, 성경적인 정권 심판이다. 새 정권은 결단코 지난 정권의 비리와 실정을 파헤치고 단죄해야 한다. 그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다면 정권 교체의 이유가 과연 무엇인가. 사법부의 독립이 보장된 국가라면 산 권력의 부정도 밝혀지겠지만, 역사를 돌아보면 정권 교체 후에야 지난 정권의 부정이 드러난 사례가 부지기수다. 민주화를 이룩한 한국이 정치의 제도화(institutionalization of politics)는 아직도 이루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정치의 제도화란 권력 교체, 정권 이양, 법규 입안, 정책 추진 등 정치의 전 과정이 투명하게 상식적인 규칙에 따라 진행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조건을 의미한다. 정치의 제도화가 이뤄지지 않은 국가에선 법제와 규칙을 벗어나는 권력 투쟁이 끊이지 않는다. 대립하는 정치집단의 권력 투쟁은 마피아 ‘구역 전쟁(turf war),’ 야쿠자 ‘나와바리(繩張)’ 다툼을 방불케 한다. 정권의 획득을 위해 정치집단은 법망을 뚫고 제도의 허점을 파고든다. 민주화 이후 정치의 제도화가 실현되지 못하면 ‘지저분한 정치(nasty politics)’가 끊이지 않는다. 지저분한 정치를 종식하기 위해선 엄정한 법의 메스가 공정하고 투명하고 신속·정확하게 정부 내부에 퍼져 있는 부정부패의 암세포를 도려내야만 한다. 권력자가 오로지 정적 제거를 위해 법을 악용한다면 부패 척결 시도가 더 큰 부패를 낳고 만다. 중국처럼 부정과 비리의 악순환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와 달리 윤석열 대통령은 법절차와 상식에 따라 문재인이 삭제해버린 '자유'를 되살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하여 분투하고 있다. 그에게 얼마나 흠잡을 게 없으면 다수 야당 의원들이 말꼬투리나 물고 늘어지고 조작 날조까지 일삼고 있겠는가. 그런 처지의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가 기도와 행동으로 돕고 있으니 김정은이 이재명은 얼마나 부아가 날까. 성경은 말씀한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눅 22:31-32 2022-10-02
    • G.NEWS
    • G.NEWS
    2022-10-02
  • 정의준 무지옥 이단 혐의
    명(明)나라 주국정(朱國禎)의 필기인 '용당소품(涌幢小品)'의 '단대기(丹臺記)'에 눈 뜨고 차마 볼 수 없는 비참한 상황을 일컫는 목불인견의 유래가 되는 다음 구절이 나온다. "데려가 지옥을 보게 하니 광경이 참혹하여 눈뜨고 차마 볼 수 없어 서둘러 달아났다[又導觀諸獄,景象甚慘,目不忍視,狼狽而走]." 이처럼 목불인견은 형용할 수 없는 지옥의 참혹한 광경을 이른다. 동양은 물론이고 성경에서 지옥을 말씀하고 있음에도 부인하는 목사가 있다고 한다. 교계는 그러한 자를 이단이라고 정죄하여 금하고 있다. 이단(異端)이란 한자로 풀이하면 '끝이(端) 다르다(異)'라는 뜻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정통 이론에 어긋나는 사상 및 방식을 칭한다. 종교적 의미로는 기성 종교의 정통 교의에서 많이 벗어난 교리, 주의, 주장 등의 조작을 총칭하는 말이다. 절대다수의 주류 교단은 이교보다 이단을 더 좋지 않게 여기는데 이교는 '외부의 것'이고 이단은 '내부의 적'이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예로 이교가 매우 강성해 절멸에 가까운 탄압을 받는다 하더라도 어쨌든 외부의 것이라 내부 구심을 단단히 하고 버텨낼 수 있다. 그러나 내부에서 가르침을 왜곡하여 스스로를 변질시키는 이단은 해당 종교조직을 원판과 다른 별개의 무언가로 변화시키는, 말 그대로 암적인 존재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주류 종교의 입장에선 사이비보다도 이단이 더 무섭다. 사이비는 그래도 종교 자체가 달라서 정상적인 종교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 이단은 기존 종교의 신조를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차이점이 애매모호 하여 잘못 접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영국과 미국의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John Wesley, 1705년 8월 31일 ~ 1791년 8월 31일) 목사는 지옥에 대한 설교를 하면서 말했다. "여러분의 손가락을 불에다 대고 있어 보십시오. 잠시 동안도 견디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 보다 더 큰 고통은 없을 것입니다. 하물며 온몸이 불에 들어가 죽지도 않고 영원히 있을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요한계시록 20:12-15은 그러한 벌을 받게 되는 불못에 대해 말씀한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불못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을 말하는 것이다. 기독교의 기초요 전부인 성경을 부인하고 믿지 않는 자는 지옥에 마땅히 갈 이단이다. 그래서 고촌중앙교회 목사라는 정의준같이 지옥은 없다는 자들을 깨우치기 위해 누가복음 30:20-31은 말씀한다.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 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찌니라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찌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그곳의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지옥에 간 부자가 천국의 아브라함에게 그의 품에서 안식하고 있는 나사로를 보내서 손끝에 물 한 방울만 찍어서 자신의 혀를 서늘하게 해 달라고 애절하게 하소연한다. 제107회 총회에서 예장통합 이대위는 정의준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라며 1년 더 연구키로 하면서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정의준 목사의 설교와 답변서를 종합해 볼 때 그는 지옥 심판을 부정하게 하거나 최소한 경시하게 하며 또 천국에 대한 소망도 약화시키고 있다. 정의준 목사의 설교와 답변서를 종합해 볼 때 그는 지옥 심판을 부정하게 하거나 최소한 경시하게 하며 또 천국에 대한 소망도 약화시키고 있다. 더욱이 소속 노회(서울서남노회)가 합당하게 제안한 공개 사과를 거부한 것은 그의 부적절한 설교가 단순히 실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그에게 성경의 가르침을 부정하는 이단성이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에 총회장은 이 보고서를 어떻게 처리했으면 좋겠느냐고 묻고 이 보고서를 “좀 더 연구하든지 받기로 하든지 아니면 반려하든지 해 달라”고 요청했다. 총회장은 1년 더 연구키로 가결했다. 정의준 목사는 고촌중앙교회 부목사이며 고발자는 이 교회 김종서 장로이다. 본 건은 6-7년을 끌어온 사건으로 올해 제107회 총회에서 마무리 하지 못하고 차기 총회인 제108회 총회로 넘어갔다. 성경은 말씀한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 5:18 2022-09-29
    • G.NEWS
    • G.NEWS
    2022-09-29
  • 장창수 목사 모친 소천
    우주를 이해하기 전 인간의 관점에서는 매일 해와 달이 번갈아 뜨는 것조차 너무나 신비롭고 두려운 일이었다. 그런 신비를 이해하기 위해 인간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고대에 그것은 신화였고 그다음엔 성경이었고 이제는 과학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 과학자들도 성경의 창조 기록과 지혜에 고개를 숙인다. 그 과학자를 뛰어넘는 시인 기형도(奇亨度, 1960년 3월 13일 ~ 1989년 3월 7일)는 엄마를 이렇게 걱정했다.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춧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 간 창틈으로 고요한 빗소리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인 장창수 목사의 모친 (고)김춘자 권사가 2022년 9월 25일(주일) 향년 83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는 제88회 총회장 임태득 후임으로 2005년 대구 대명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17년째 사역하고 있고 세대를 초월한 폭발적인 청.장년 부흥의 역사를 새로이 써 내려가고 있다. 총회 국장 시절 임태득 목사를 10여 년 겪었는데 후계자에 대한 이런 예지가 있는 줄 예전에 미처 몰랐다. 3남 2녀 중 차남인 정창수 목사는 자신을 위해 기도해주시던 어머니가 더 사셨으면 좋은데 갑자기 생을 마감하게 됐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2022년 9월 27일 오전 9시 30분 발인하고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예배를 드리고 장지는 경산 부활동산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고전 15:20-22 2022-09-27
    • G.NEWS
    • G.NEWS
    2022-09-27
  • 총회장 권순웅 총회 개혁 명 사회
    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매년 10월 인류 문명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노벨상을 선정한다. 노벨상 선정 한 달 전인 9월에는 괴짜들을 위한 노벨상 시상식이 열린다. 바로 ‘이그(Ig) 노벨상’이다. ‘이그’는 ‘있을 것 같지 않은 진짜(Improbable Genuine)’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이 상은 미국 하버드대 유머 과학잡지 ‘있을 것 같지 않은 연구 회보’(AIR=Annals of Improbable Research)가 일반인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991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가 32회째다. 10개 부문에 걸쳐 기발한 연구를 대상으로 매년 가을 노벨상에 앞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사람들을 웃게 한 이들에게 상이 돌아간다. 2022년 9월 15일(현지 시각) 제32회 이그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그 노벨상은 1991년부터 물리학상, 생물학상, 의학상, 공학상, 경제학상 등 10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미국 MIT(매사추세츠공대) 연구진은 법률 문서가 어려운 이유를 분석해 문학상을 받았다. 연구진은 법률의 복잡한 개념 때문이 아니라 어렵게 쓰인 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문장을 나눠 쓰지 않고 여러 문장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문제다”고 했다. 연구진은 성공한 사람들은 재능보다는 운이 좋은 경우가 많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입증했다. 앞서 연구진은 2010년에 무작위로 사람들을 승진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연구로 이그 노벨상을 받은 적이 있다. 중국과학원이 이끄는 국제공동연구진은 거짓말을 할 때와 진실을 말할 때를 알 수 있도록 돕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평화상을 받았다. 2022년 9월 21일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은 총회 개회 107년 역사 가운데 가장 유쾌하고 통쾌하고 공명정대한 사회로 총회 개혁을 이루었다. 그 공로로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이그 노벨상을 수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미국 하버드대가 발간하는 과학잡지 ‘있을 것 같지 않은 연구 회보(Annals of Improbable Research)’는 2023년 9월 제33회 종교개혁상 부문 이그 노벨상 수상자로 권순웅 총회장을 선정해 발표할지도 모르겠다. 성경은 말씀한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계 22:12-14 2022-09-23
    • G.NEWS
    • G.NEWS
    2022-09-24
  • 남서호 총회재판국 가관(可觀)
    가을이 끝나갈수록 여치와 귀뚜라미가 앞날개끼리 마찰을 시켜 애처롭게 ‘우는’ 소리를 내는 건 왜일까. 짝을 찾지 못해서 그럴까. 사실 더해가는 애처로움은 의도적인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곤충은 변온동물이라 기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날씨가 따뜻하면 체온을 쉽게 올릴 수 있어 크고 멋진 소리를 낼 수 있지만, 반대로 기온이 내려가면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 소리 내기가 힘들어진다. 아직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녀석들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있는 힘을 다해 소리를 내보지만 굳은 몸에서 제대로 된 소리가 나오겠는가. 이 힘겨운 소리가 우리 귀에는 애처롭게 들리는 것이다. 토머스 제퍼슨(영어: Thomas Jefferson, 1743년 4월 13일~1826년 7월 4일)은 미국의 정치인으로 3번째 미국 대통령(재임 1801년~1809년)이자 미국 독립 선언서 기초자이다(1776년). 그는 재판에 관한 이런 일화를 남겼다. 앞을 못 보는 거지와 다리를 저는 거지가 가을이 끝나갈 무렵 길을 걷고 있었다. 앞을 못 보는 거지가 문득 섰다. "여보게 내 발에 걸리는 게 있는데 뭔가." 다리를 저는 거지가 내려다보니 친구의 발에 제법 큰 조개가 버티고 있었다. 그가 허리를 굽혀 그 조개를 들어 올려 요리조리 돌려보며 중얼거렸다. "조개인데." 앞을 못 보는 거지가 눈을 꿈벅 거리며 말했다. "그거 내게 주게." "왜 줘아 하지." "내가 발견했으니까." "무슨 소리야 내가 주었는데." 둘은 조개 소유권을 놓고 언쟁을 했다. 친구 사이이지만 결국 재판관에게 사정을 호소했다. 재판관은 두 거지 사연을 듣고 판결을 내렸다. "듣고 보니 둘 다 일리가 있네. 국가가 내게 준 권위로 판결한다. 처음 발견한 자는 그 공로를 인정해 조개 위 껍데기를 갖도록 해라. 그리고 그 조개를 집어 올린 자는 그 수고를 감안 해 그 조개 아래 껍데기를 차지하도록 해라. 나머지 조갯살은 재판 비용으로 재판관이 받도록 하겠네." 총회 재판국(국장 남서호)은 9월 20일 저녁 회무 시간에 충남노회 관련 판결에서 분쟁 노회 해결을 위한 공무 중인 위원장을 폭행한 윤익세에 대해 판결을 했다. 판결 주문은 8년을 끈 충남노회 분쟁 해결 처리를 중지시키고 노회를 해산하게 만든 폭행 가해자에게 총대 정지 3년을 선고했다. 더 가관은 총대를 선출할 수 있는 충남노회는 배광식의 지시를 따라 총회 권위로 해산시켜 없어졌는데... 그런데 시벌이 없어진 충남노회 총대 3년 정지라니 참 가관(可觀)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온 성이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잡아가지고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들어 가는지라 바울이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말리고 또 아시아 관원 중에 바울의 친구 된 어떤 이들이 그에게 통지하여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 사람들이 외쳐 혹은 이 말을 혹은 저 말을 하니 모인 무리가 분란하여 태반이나 어찌하여 모였는지 알지 못하더라 행 19:29-32 2022-09-20
    • G.NEWS
    • G.NEWS
    2022-09-20
  • 제107회 총회 선거 의미
    총회 투표의 슬픔은 쉬임 없는 비처럼 내 가슴을 두드린다. 누굴 지지하던 사람들은 그 투표 결과에 고통으로 뒤틀리거나 기쁨으로 비명 지르지만 새벽이 오면 그들은 다시 잠잠해지리라. 이것은 차오름도 기울음도 멈춤도 시작도 갖고 있지 않다. 사람들은 투표함을 들고 개표장으로 간다. 나는 내 의자에 앉는다. 나의 모든 생각들은 느리고 갈색이다. 서 있거나 앉아 있거나 아무래도 좋다. 혹은 어떤 휴대폰을 들든 아니면 어떤 카메라를 걸치든. 개표가 시작되자 증경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자리에서 굼뜬 자세로 일어났다. 부총회장 개표 석을 바라보던 김종준 목사가 중얼거렸다. "어. 저 장로 안색이 저런 걸 보니 상황이 안 좋은 모양인데..." "총회장님이 잘 보신 것 같은데요." 사진을 찍다 말고 일어나 김종준 목사 말을 거들다 그를 보니 웃옷까지 벗어 붙이고 있었다. 한기승 목사와 겨룬 오정호 목사가 제107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507표 중 807표를 획득해 693표의 한기승 목사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부서기는 예상을 깨고 권순웅 목사가 김상현 목사를 누르듯 김한욱 목사가 810표를 얻어 690표의 김종철 목사를 누르고 부서기에 당선됐다. 부회계는 김화중 장로가 763표로 제주도 최초를 외치며 선거기획단과 연합전선까지 펼친 결과 734표까지 득표한 한복용 장로를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별 군사 작전'이라는 것이 러시아 정부의 공식 용어다. 이것을 빗대 러시아군의 최근 후퇴에 대해 러시아 유튜브 논쟁가들은 이런 통렬한 개그를 날렸다. "우크라이나 침략은 목적지는 하나도 없고 오직 길만 가지고 있다." 성경은 말씀한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언16:33 2022-09-18
    • G.NEWS
    • G.NEWS
    2022-09-19
  • 권순웅 총회장 단단한 준비
    내가 뭐 어떤 말을 해도 이 총회 사람들은 성경을 잘 안 읽는 것 같다. 돈 벌고 먹고 살고 세속에서의 성공이 중요하지 신앙인 정신의 문제는 뒷전이다. 많은 총대가 믿음의 일을 토벌하고 섬멸하려 눈에 불을 켠 것 같다. 나는 이것이 신앙과 신학의 핵심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모세나 예수님이 곤경에 처했던 것처럼 종교개혁가들은 궁핍하고 위험한 시련 속에서 자신의 환경을 믿음으로 승화시켰다. 이때부터 우리는 출세하고 치부하고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재물을 얻고 처세의 융통성을 갖는 것 외에 실패와 가난과 연약함이 침식할 수 없는 신앙의 존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는 내가 한 설교들을 우리 교단의 ‘과거에 대한 심문’이자 ‘우리의 미래를 위한 증언’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다음 세대는 우리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 많을 것이다. 왜 자신들이 이런 교회와 총회를 물려받게 되었는지 묻고 싶어 할 게 분명하다. 그래서인지 목회를 하는 동안 증인석에 서서 내가 본 것들을 증언하는 기분을 느꼈다. 일어난 일들을 누가 사도같이 기록하는 자가 반드시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 우리 총회 역사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나는 칼빈주의 개혁주의 목사들의 아들이며 인습의 사슬을 끊고 조선과 한국을 변화시킨 믿음의 투사들의 후손이다. 그들이 나를 부른다. 이 땅의 믿음의 조상들을 기억하기 위해 꼭 이 말을 되뇌이곤 한다. 나를 이 자리, 이 순간에 있게 해준, 나보다 앞서 갔던 목사들을 기리는 것이다. 제107회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김진하 목사)가 9월 14일 오전 11시 예수님 모습이 흑백으로 새겨진 공릉 예수사랑교회에서 전체회의를 가졌다. 위원장 김진하 목사는 "총준위의 일은 다음 주가 끝이 아니라 권순웅 총회장이 마치는 날까지라고 생각한다"라는 다짐으로 환영사를 가름했다. 1부 예배는 장로계 작은 거목 정채혁 장로가 기도하고 그 형님의 바톤을 이어받을 이해중 장로가 성경 창세기 35: 2~3을 봉독했다. 야곱이 이에 자기 집 사람과 자기와 함께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정치 기초를 다지는 총회 지도자 배민석 목사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제107회 총회장의 Reformation. Rebuild. Respect 개혁하고 재건하고 존중하는 3R로 총회를 섬기겠다는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를 위한 말씀을 전했다. 늦는 바람에 배만석 목사의 귀한 설교를 못 들어 못내 아쉬웠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고영기가 축사를 한답시고 같잖은 너스레를 늘어놓고 있었다. 이런 기회는 천 년에 한 번 만난다는 뜻으로 좀처럼 마주치기 어려운 좋은 기회를 뜻하는 천재일우(千載一遇)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 교단 총무가 지나가면 90도로 인사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총무가 총회장보다 높은 줄 알았습니다. 진짜 최훈 목사님이 이러니까. 지금은 총무가 참 지나가는 (회중 웃음) 거시기보다 못한 (회중 웃음) 이 정도가 됐지만 과거에는 그랬습니다. 제가 나가보면 우리 교단 같은 데가 없습니디.(그러겠지 어련하겠어... 이제는 소강석 덕에 교회도 맡은 총회 총무인데 총회 출근 안 해도 되고 소강석 꿀 떠 먹여주지 교단 교계 돌아다니면 온통...) 내가 합동 측에 있다는 거 영적 프라이드라고 생각합니다. (맨돈 소강석처럼 듣고 싶은 말만 들으니 그렇지.)... 내가 존경하는 소강석 총회장님(뭐 눈에 뭐만 보인다고 남의 잔치에 와서 뭐처럼 선관위 위원장인 제 주인 자랑에 꼬리까지 친다) 나가보면 그만한 인물 없습니다(뭐처럼 이리 아부를 하니 유유상종이라고 맨돈 소강석이 얼마나 좋아하고 쓰다듬어 주겠나. 이번 총회에서 직무유기를 일삼는 총무를 새에덴교회로 파송하든지 직무정지시키든지 아예 파직시키든지 해야 할 것이다. 이어지는 너스레는 기절초풍할 소리로 제 주인처럼 토할 것 같은 맨쇼를 했다.)... 우리 존경하는 권순웅 총회장님이 (소강석 같은) 그런 총회장님이 될 수 있도록 제가 1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한번 뛰어 볼려고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2부 설명회에서 제106회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107회 총회장으로서 펼칠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가 케네디 전 대통령이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명확한 과제를 제시하고 이룬 것같이 비전의 불꽃을 점멸시켰다. "저는 칭찬을 너무 많이 받으면 설사가 납니다. (회중 웃음) 칭찬을 잘해주시는 우리 고영기 총무님하고 어제 밥을 먹었는데 회(스시) 먹고 그다음에 우리 총무님 하도 자상하시기 때문에 감자떡에다 그 옥수수떡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걸 좀 과하게 먹어 밤에 폭풍이 왔습니다. (회중 웃음) 아침에 다 쏟아내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여기에 왔습니다. (강일구 목사가 탁한 목소리를 쏟아내자 회중이 웃음을 터트렸다.) 또 설사 나려 해요. (회중 웃음) 전도서 4장 9절 말씀에 보면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 수고로움으로 상을 받을 것이다' 합니다. 다음 세대 목회운동 중심으로 날마다 영어 성경을 암송하고 있는데요. 바로 이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보니까 전도서는 허무와 부조리가 주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치도 맞지 않고 꽝(허무)이다, 하는 것이 주제인데 사실 모든 것이 꽝이고 모든 것이 다 때가 있는데 뭐가 꽝이고 뭐가 헛되냐. 전도서 4장 8절(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으니 아무도 없이 홀로 있으나 수고하기를 마지아니하며 부를 눈에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도)에 보면 혼자 폼 잡고 다니는 사람은 꽝이다 이겁니다. 혼자 목회 잘하고 혼자 거룩하고 혼자 성역을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 뜻은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는 교회로 모였고 노회로 모였고 총회로 모였습니다. 그러면 혼자서 목회하시고 혼자서 총회 하시면 전도서 말씀에 따르면 이건 부조리하다는 것입니다. 이게 허무다. 왜 그러냐 하니까 혼자 교류하고 혼자 성역하는 사이에 우리 강일구 목사님 늘 얘기하지만 총피아(총회+마피아)가 (총회를) 확 잡았다는 것입니다. '악화가 양화를 쫓아낸다' 이 말입니다. ('좋은 돈과 나쁜 돈은 같이 통용될 수 없다'라는 영국의 경제학자 토머스 그레샴의 경제이론) 그래서 정말 총회는 하나님의 사람이 섬기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섬기고 끌고 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동안 총회를 보면 정말 목회를 잘하시는 귀한 목사님들과 정말 귀한 장로님들이 총회를 섬기는데 있어서 혼자 계십니다. 혼자 큰 교회 하시고 혼자 큰 영광 받으시는 그 사이에 악화가 양화를 쫓아냈습니다. 그래서 총회 안에는 그야말로 거미줄 네트웍 하듯이 총피아가 잡아버립니다. 총피아 하면 누구라고 지칭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총회를 바로 세우지 않는 분들은 다 총피아이기 때문입니다. (강일구 아멘) 아멘 세게 하네. (회중 웃음) 제가 신학생 때 원우회하면서 원우회를 바르게 잘 섬겨야 하겠다 싶어서 저는 NSM(NEW SPARK MOVEMENT 새로운 불꽃 운동)이라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총신 재단이사님들을 만나 뵙겠다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우리 신학교를 이렇게 섬길테니까 한번 보고를 받으시고 도와주시라는 요청을 드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때 총신 재단이사가 뭔지도 모르고 어떤 분이 주도권을 가지고 이끄시는 줄을 몰랐습니다. 제가 원우회 임원들과 찾아뵙겠다 했습니다. 그때 이사 중에 한 분이 임태득 목사님이셨던 같은데 그 어른이 무서운 얼굴로 '애들이 이렇게 시끄럽노'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브리핑으로 인사 드리는게 마음에 안 드십니까. 그러면 화염병으로 인사 드릴 것인데 그랬나 봅니다. 그랬더니 그 목사님이 나를 아주 화난 표정으로 쳐다보셨습니다. 신학생이 그런 말 하니까요. 그래서 제가 그 목사님 앞으로 가서 '목사님 기도 한번 해 주십시오' 했습니다. 이분이 화가 나셨어도 목사님이시니까 '주여 오늘 복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회중웃음) 그분이 임태득 목사님이셨어요. 유명한 정치 목사님이신 줄 몰랐어요. 그다음부터는 임태득 목사님만 보면 후환이 두려워 도망 다녔습니다. 총회 안에 보면 정치가 사명이고 본질과 정말 다르고 우리 사상을 떠난 오직 정치 이니셔티브만 가진 분들이 우리 총회를 끌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서기 선거 나갈 때 공약을 했습니다. 그게 3R입니다. 첫 번째 R은 리포메이션(Reformation) 개혁입니다. 두 번째 R은 리빌드(Rebuild) 세우겠습니다. 세 번째 R은 리스펙트(Respect) 존중하겠습니다. 제가 부서기로서 섬기고 서기로서 섬기는데 저는 개혁 과제가 있었습니다. 개혁은 본래 자리에 돌려놓는 것입니다. 총회는 하나님의 총회 아닙니까. 그런데 정치권 사람이 잘못된 정치를 통해 임원들을 배정하고 주요 상비부 다 장악하고 모든 위원회도 그렇습니다. 거기서 계속 재생해냅니다. 이런 구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제가 보니까요. 그런 구도를 가지고 있는 반대 측에서는 이 구도를 타개하겠다고 개혁의 기치를 듭니다. 그런데 또 그분들이 개혁의 대상이 됩니다. 제가 보니까 총회를 한번 섬기려고 하면 상납을 해야 해요. 또 총회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 해결사가 있어요. 그리고 임원들이 세워지고 그런 여러 배후에 인비저블 핸드(invisible hand 보이지 않는 손)가 있어요. 그런데 인비저블 핸드는 하나님 아닙니까. (강일구 아멘)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역사하셔야 되는데 사람이 인비저블 핸드로 총신대를 장악하고 총회를 장악하고 그렇게 돼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부서기에서 서기 올라갈 때 제가 총회 전까지 선관위 통과가 안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 비제이알(BJR) 배째라 했습니다. (회중 웃음) 그래서 제가 부서기에서 서기 날라가면 할렐루야 저는 목회하겠다 생각했습니다. 부서기에서 서기 심의하고 선관위 가는데 총회 바로 직전까지 저 통과 안 됐습니다. 저는 임원회에 건의를 해가지고 선관위가 잘못된 결정으로 진행하면 선관위 위원장과 임원들 불신해가지고 우리 총회 임원회에서 처리합시다. 그렇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서기할 때 얼마나 큰 문제가 많았습니까. 그래서 이 모든 일을 보면서 우리가 총회를 섬기기 위해서는 정말 개혁 정신으로 섬겨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개혁은 남을 타도하거나 나는 옳고 너는 그렇지 않다는 논리가 아닙니다. 개혁은 하나님의 총회로 우리가 섬기는 것입니다. 저는 진영 논리가 아닙니다. 지역 논리가 아닙니다. 우리가 신학을 하고 또 우리가 교회를 섬기고 노회를 섬기고 총회까지 왔으면 바르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중 아멘) 잘못된 개인적인 인간적인 상태가 계속 재생돼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총회를 세워주셨을 때는 총대들이 판단하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선관위원으로 섬길 때도 원칙이 모든 판단은 유권자 총대가 하도록 해야 한다 말했습니다. 우리 총회 안의 모든 판단과 결정들을 총대가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실 우리 총회 준비위원회는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준비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총회 준비위원들을 뵈면서 역대 이런 총회 준비위원회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 앞의 총회 준비위원회가 생길 때는 총회장과 소그룹을 섬기는 준비위원회가 있었고요. 104 회기부터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번 107회 총회 준비위원회가 명실상부하게 정말 총회가 바로 서기를 원해서 진실되게 섬기고 계십니다. 그리고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당연히 제가 많이 챙겨야겠지만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모두가 다 섬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교회에서 모든 비용을 담당해 봉사하고 식사를 대접하고 있습니다. 제가 섬기는 분량과 똑같이 준비위원장이 섬기시는데 어떤 다른 이익과 상관없이 섬겨주신 것입니다. 총회 준비위원들이 다 그런 마음으로 섬겨주셨습니다. 우리가 총회를 섬길 때 총회는 오늘 배만석 목사님이 정말 귀한 말씀 주셨습니다. 거절이라는 게 사실 개혁이거든요. 개혁은 프로테스탄티즘(protestantism)입니다.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거절하는 것입니다. 우리 총회가 부패하고 타락하고 이권과 관계되고 세상에서 손가락질받는 그런 어둠에 다 연루되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프로테스탄티즘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부터 시작해서 이번 총회를 섬길 때 총회장이 개인 이권에 연루되거나 어떤 금권에 관계 되거나 또는 제가 어떤 폭력에 굴복하거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비제이알(BJR 배째라)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부총회장 되고 총회장 될 때까지 발톱을 숨기고 있었지만 (회중 웃음) 불의한 세력이 총회를 공격하고 협박하면 제가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총회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섬겨야 할 것입니다. (회중 아멘) 그리고 저는 토마토가 있습니다. 토마토는 앞글자나 뒷글자가 똑같습니다. 앞에서 이렇게 말하고 뒤에 가서 딴소리 안 하겠습니다. (회중 아멘) 어쨌든 우리가 리포메이션(Reformation) 개혁해서 총회가 바로 세워야 합니다. 지금 생각나는 게 있는데 제주도 땅입니다. 그 땅을 왜 팔려고 합니까. 제주도 땅은 수양관 지으려고 목적헌금으로 구입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왜 팝니까. (아름다운동행의 배광식 패거리는 총회 총무 관사로 마련된 강남 요지의 아파트도 팔아먹었고 우리 총회 랜드마크인 강남 요지의 총회 회관도 팔아먹으려 했다.) 그래서 14일 계약자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견 발표하는데 그만 내려가라고 종을 막 치더라고요. 저는 안 내려간다 했습니다. 역대 부총회장이 총회장 정견 발표하는데 종 치고 내려오라고 하는 건 처음입니다. 안 내려갑니다. 어찌 됐든 우리가 본래 목적대로 하나님이 영광 받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일로 나아가는 일에 제가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중 아멘) 그런데 함께해 주셔야 합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습니다. 두 사람이 힘을 모을 때는 기도의 삼겹줄이라 했습니다. 함께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리빌드(Rebuild), 총회를 세워나가야 합니다. 이번 제107회 총회가 '샬롬 부흥' 총회입니다. 하나님과의 평화와 사람과의 평화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고 선물입니다. 이 샬롬을 제대로 하면 모든 노회 문제가 해결됩니다. 노회 문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거기에 이 사람은 숟가락 놓고 저 사람은 젓가락 놓고 해서 문제가 더 복잡해집니다. 나중에는 매듭이 꼬여 풀 수 없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이 샬롬 하면 그 문제가 해결됩니다. 우리는 총회가 문제만 해결하는 총회가 아닙니다. 하나님 주신 비전 가지고 총회가 나아가야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문제는 문제대로 해결을 하고 이 샬롬 하나님과의 평화를 모범 전도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총회에서 한 번도 전 총회가 전도를 선포한 일은 없었습니다. 우리 총회에서 전도를 선포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배만석 목사님이 설교 중에 하셨던 말씀인데요. 아마 우리 비전을 각 교회마다 품으면 교회에 하나님 축복과 부흥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사람이 만든 '샬롬 부흥' 운동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허락하신 부흥 운동입니다. 모든 총회 역량을 다 모아 온 교회 큰 교회든지 작은 교회든지 다 함께 다 같이 전도 운동을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리스펙트(Respect), 존중하자. 저는 강일구 목사님을 존중해요. (강일구 할렐루야) 강일구 목사님 날더러 말 대가리라고 합니다. (회중 웃음) 그런데 저는 김○○ 목사님을 더 존중해요. 저분이 날 더러 말 대가리라고 하니까 제 옆의 김 목사님이 제 손을 잡더니 “목사님 말 대가리는 말씀의 대가리예요.” (회중 웃음) 존중합니다. 우리 장로님들 존중합니다. 우리 목사님들 존중합니다. 총회가 노회를 존중해야 합니다. 하회라고 지배적 리더십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고 존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연약하고 고통받고 있는 총회 모든 분을 존중하고 총회장이 되면 저부터 한 분 한 분 존중하면서 그렇게 나아갈 때 우리 총회가 '샬롬 부흥'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목사님 장로님 기대하시고 저 멀리 제주에서 광주에서 부산에서 달려오셔서 지지하고 기도해주신 그 열매가 있을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박수)" 3부 기도회에서는 총준위 기도위원장인 김오용 목사의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찬양 인도를 시작으로 제107회 총회를 위해 짧지만 뜨겁고 의미 있게 기도하는 시간을 이끌었다. 계절마다 그 계절이 내는 소리가 있다. 가을엔 가을의 소리가 있다. 갈대밭과 억새밭, 흩날리는 낙엽들이 내는 소리도 그렇지만 특히 여치나 메뚜기, 귀뚜라미 같은 풀벌레들이 내는 소리는 묘한 선율을 타고 가슴속을 파고든다. 이들의 소리는 갈수록 구슬퍼지는데 늦가을엔 애처로운 느낌까지 들 정도다. 어떻게 이런 소리를 낼까. 흔히 하는 말처럼 가을이 가는 걸 슬퍼하는 걸까. 소설 ‘백 년의 고독’을 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인간은 어머니 배 속에서 태어나는 그 날 한 번만 태어나는 게 아니라고 했다.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말일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숨만 쉬는 존재가 아니라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기에 새로운 의미를 설정하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고후 5:17-20 2022-09-16
    • G.NEWS
    • G.NEWS
    2022-09-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