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매년 10월 인류 문명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노벨상을 선정한다. 노벨상 선정 한 달 전인 9월에는 괴짜들을 위한 노벨상 시상식이 열린다. 바로 ‘이그(Ig) 노벨상’이다. ‘이그’는 ‘있을 것 같지 않은 진짜(Improbable Genuine)’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이 상은 미국 하버드대 유머 과학잡지 ‘있을 것 같지 않은 연구 회보’(AIR=Annals of Improbable Research)가 일반인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991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가 32회째다. 10개 부문에 걸쳐 기발한 연구를 대상으로 매년 가을 노벨상에 앞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사람들을 웃게 한 이들에게 상이 돌아간다. 2022년 9월 15일(현지 시각) 제32회 이그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그 노벨상은 1991년부터 물리학상, 생물학상, 의학상, 공학상, 경제학상 등 10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미국 MIT(매사추세츠공대) 연구진은 법률 문서가 어려운 이유를 분석해 문학상을 받았다. 연구진은 법률의 복잡한 개념 때문이 아니라 어렵게 쓰인 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문장을 나눠 쓰지 않고 여러 문장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문제다”고 했다.
연구진은 성공한 사람들은 재능보다는 운이 좋은 경우가 많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입증했다. 앞서 연구진은 2010년에 무작위로 사람들을 승진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연구로 이그 노벨상을 받은 적이 있다.
중국과학원이 이끄는 국제공동연구진은 거짓말을 할 때와 진실을 말할 때를 알 수 있도록 돕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평화상을 받았다.
2022년 9월 21일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은 총회 개회 107년 역사 가운데 가장 유쾌하고 통쾌하고 공명정대한 사회로 총회 개혁을 이루었다. 그 공로로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이그 노벨상을 수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미국 하버드대가 발간하는 과학잡지 ‘있을 것 같지 않은 연구 회보(Annals of Improbable Research)’는 2023년 9월 제33회 종교개혁상 부문 이그 노벨상 수상자로 권순웅 총회장을 선정해 발표할지도 모르겠다. 성경은 말씀한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계 22:12-14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