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전체기사보기

  • 치매 방지 습관
    80세 노인이 매년 받는 종합검진을 받기 위해 주치의를 찾았다. 몸 상태가 어떠냐는 주치의 물음에 노인이 대답했다. “최고지요! 지금보다 더 좋았던 적은 없소. 열여덟 살짜리 신부에게 새장가를 들었고, 그녀는 지금 내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중이라오. 어때요, 이만하면 훌륭하지 않소?”의사는 잠시 곰곰이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할아버지, 제가 짧은 이야기 하나만 들려드릴게요. 저한테는 사냥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아주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사냥철이라면 한 번도 그냥 보낸 적이 없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이 친구가 집을 나서면서 서두르다가 그만 실수로 사냥총 대신 우산을 움켜쥐고 달려 나가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친구가 숲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커다란 사슴이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친구는 급한 마음에 우산에 장전을 하고 사슴을 겨냥해 방아쇠를 당겼어요. 사슴은 어깻죽지에 총을 맞고 바닥에 쓰러졌습니다.”노인이 소리쳤다. “에이,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요? 그게 아니라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이 총을 쏜 거겠지.”의사가 대답했다. “바로 그겁니다.” 치매(癡?)는 대뇌 신경 세포의 손상 따위로 말미암아 지능, 의지, 기억 따위가 지속적ㆍ본질적으로 상실되는 병이다. 얼마 전 가수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의 아버지가 치매를 앓는 부모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치매는 환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스럽게 한다. 치매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젊고 건강한 두뇌를 만드는 습관들은 다음과 같다. 1. 책 읽으며 뇌 단련 책을 읽어 정보가 입력되면 뇌는 전두엽과 해마를 거쳐 대뇌피질에 정보를 저장한다. 이때 아세틸콜린, 세로토닌을 비롯한 여러 신경전달물질 균형과 새로운 신경세포 형성이 이뤄진다. 이런 변화는 치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책을 읽으며 꾸준히 두뇌활동을 하면 치매 발병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책 내용은 요약해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자. 필기는 기억력 유지·강화의 핵심인 두뇌 정보처리 기능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필기한 뒤에 다시 읽어 보면서 내용을 재정리하면 해당 내용을 기억하는 것 외에, 두뇌 기억능력 자체를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일기를 쓰거나 직장에서 회의할 때 내용을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자. 단, 뇌 단기기억 용량은 한계가 있으므로 기억력을 강화하려고 자질구레한 일을 모두 적거나 기억하려 애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 초행길 아니면 내비게이션을 끄자 자동차 내비게이션은 TV, 휴대전화만큼 뇌 쓰는 일을 줄여줬다. 내비게이션은 초행길에만 쓰고, 다음에 찾아갈 때는 기억을 되살려 운전하는 습관을 들이자. 출발하기 전 미리 길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하고 직접 약도를 그려 보는 것도 방법이다. 3. 1주일에 3회, 적어도 30분씩 운동하자 운동을 하면 근육과 뼈, 심장만 튼튼해진다고 생각하지만 뇌에도 알통을 만든다. 움직이기 위해 발바닥에 압력을 가하면 뇌로 신호가 보내지고 뇌는 다시 몸을 움직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덕분에 운동하면 운동중추뿐 아니라 기억센터와 전두엽이 발달한다.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혈액의 20%가 뇌로 집중되는데, 운동하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 뇌세포에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분 양도 많아진다. 1주일에 3회 이상 걸으면 인지장애 확률이 33% 낮아지며 치매에 걸릴 위험은 약 30% 낮출 수 있다. 매일 3㎞ 이상 걷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7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1주일에 3회 이상, 30분 넘게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자. 4. 잠을 잘 자야 뇌도 튼튼 뇌는 잠자는 동안 낮에 입력된 정보와 기억을 정리하고 저장한다. 밤에 잠을 자지 않으면 새로운 기억 자료가 뒤섞이거나 사라져 나중에 되살릴 수 없게 된다. 최소 7~8시간의 수면시간을 확보해 뇌가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자. 또한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숙면을 방해하는 질병은 적극적으로 치료하자. 5. 친구를 만나고 사회활동을 꾸준히 하자 적극적인 사회활동으로 우울증과 외로움으로부터 멀어지자. 우울증 병력이 있는 이들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의료센터 연구진은 치매 발병 환자 33명을 포함한 486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벌였다. 우울증 병력이 있으면 치매 발병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2.5배 크다는 결론을 얻었다. 친목모임에 꾸준히 나가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신체와 두뇌를 활발히 움직이다 보면 치매와 멀어질 수 있다. 성도의 교제가 잦은 신앙생활은 더욱 좋을 것이다. 6. 우뇌를 발달시키는 왼손을 사용해보자 치매의 치명적인 증상은 언어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왼손은 언어능력을 담당하는 우뇌 단련과 성장에 연관성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왼손잡이가 아닌 이상 우리는 별반 왼손은 개점휴업 상태로 놔두기 일쑤다. 젓가락 사용을 왼손으로 숙달시키면 생활에 여러모로 유익하고 오른손의 피로도 줄일 뿐만 아니라 언어능력이 자라 치매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게다가 양손을 사용하는 유능한 사람이 될 것이다. 7.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자 같은 시기에 치매가 발병하더라도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서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판단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두려워하지 말고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자. 집에서 가까운 보건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가 의심될 경우 거점병원으로 연결해줘 무료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 나의 기억력은 건강한지 체크해 보자 기억력에 대한 질문이다. 애매한 경우가 있더라도 ‘예’ 또는 ‘아니오’ 중 하나만 선택하자. ㆍ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ㆍ자신의 기억력이 10년 전보다 나빠졌다고 생각하십니까?ㆍ자신의 기억력이 같은 또래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쁘다고 생각하십니까?ㆍ기억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십니까?ㆍ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습니까?ㆍ며칠 전에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습니까?ㆍ며칠 전에 한 약속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ㆍ친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ㆍ물건 둔 곳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ㆍ이전과 비교하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립니까?ㆍ집 근처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까?ㆍ가게에서 사려고 하는 두세 가지 물건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ㆍ가스불이나 전기불 끄는 것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ㆍ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자신 혹은 자녀의 집)를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 예=1점, 아니오=0점. 해당사항을 체크하고 총점이 5점 이상이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기억력 검사를 받아보자. 성경은 말씀한다.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신명기 5:15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안식일을 반드시 지키는 신자는 최고의 치매 방지 습관을 지키고 있다고 믿어도 좋을 것이다. 2014-12-18
    • G.QT
    2014-12-18
  • 더굳뉴스 제13호 김진웅 목사
    칼빈대 6대 이사장으로 연임 총신신대원이 위치한 경기도 양지 인근에 20만 평 부지를 가계약하고 설계도도 거의 마쳐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룬 가든 유니버시티(garden university)를 만들어 칼빈대학교 브랜드 올려
    • COVER STORY
    • COVER STORY
    2014-12-15
  • 더굳뉴스 제12호 총회 정치부 부장 오정호 목사
    총회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제99회 총회를 빛낸 최고의 인물이 총회장 백남선 목사라면 그 빛을 더해 준 일등공신은 정치부장 오정호 목사 정치부가 총회의 개혁을 바라는 절급한 각종 헌의안에 대해 참으로 개혁적인 결의를 이끌어내는 동력을 제공했기 때문
    • COVER STORY
    • COVER STORY
    2014-10-27
  • 제2회 수림교회(담임 김동진 목사)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
    오르가니스트 김은성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음악학과)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가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수림교회 프레이즈홀에서 열렸다.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는 푸가 형태로 진행됐다. 김은성 교수가 파이프 오르간 의자에 오롯이 앉아 연주하는 음악은 청중이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만 해도 음악이 스스로 제자리를 찾아들었다. 기적을 믿는 사람은 정말로 기적이 일어날 때 법석을 떨지 않는다. 1529년 마틴 루터가 시편 46편에 곡을 붙인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끝으로 연주회가 끝났다. 사람들은 음악이 정말 아름답고 감미롭고 신비롭다는 표정이었다. 연주회가 끝나고 김동진 목사는 음악과 말씀을 통해 제2의 종교개혁 운동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10-25
    • G.QT
    2014-10-25
  • 살빼기 방법
    풍채가 넉넉한 당신. ‘좀 덜 예뻐 보일 뿐’ 사는 덴 지장 없다고? 오산이다. “뚱뚱하면 좀 어때”가 아니다. 왜냐. 비만은 ‘질병’이니까.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비만을 ‘각종 성인병을 만들어내는 질병’이라고 정의했다. 그렇다면 비만인 사람은? 맞다. ‘환자’다. 치료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러한 치료가 필요 없이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의 방법을 한번 보자. 소석(素石) 이철승(李哲承). 그는 해방 이후 정부 수립기부터 80년대 후반까지 한국 정치를 풍미했던 원로 정치인이다. 야당사의 한 획을 그은 ‘40대 기수론’의 세 주역(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이 위원장)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7선 의원(3, 4, 5, 8, 9, 10, 12대) 출신으로 국회 부의장과 야당(신민당) 총재를 지냈다. 올해로 92세인 그는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 원로회의 의장도 맡고 있다. 이철승 위원장은 건강관리의 달인이다. 인터뷰 도중 오른팔을 굽혀 번쩍 들어올리자 양복 상의 위로 불끈 근육질이 움찔하는 게 보일 정도라고 한다. 우리 나이로 올해 92세. 요즘도 1주일에 세 번 이상 헬스클럽에 나가 운동하는데 운동을 빼먹은 날은 자동차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가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한다고 한다. 이러한 습관은 앞으로 20년 이상 활동을 꿈꾸는 총신 총장 길자연 목사에게도 정말 필요한 일일 듯싶다. 이 위원장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자신이 이름 붙인 X.D.R.시스템에 있다고 한다. X는 Exercise(운동), D는 Diet(음식 조절), R은 Rest(휴식)에서 따왔다. 그는 “건강에 필요한 걸 골고루 균형 있게 먹고, 먹은 만큼 운동하고, 운동한 만큼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그러나 어느 하나도 과해선 안 되고 세 가지가 서로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잘 먹으면 건강하고 못 먹으면 건강을 잃지만 잘 먹는다고 아무거나 먹어선 안 된다. 먹지 말아야 할 것은 안 먹는 게 잘 먹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운동선수들이 체력이 좋다 보니 대야에다 술을 마실 정도로 잘 마셨는데 현역에서 물러난 뒤 자기 관리를 안 한 친구들이 일찍 저세상으로 가는 걸 많이 봤다”며 자신에게 맞는 건강법을 가져야 한다고 권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건강이든 미용이든 다른 이유든 몸무게를 줄이고 싶은 방법 가운데 식사를 거르거나 오래 운동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해야 할 것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먼저 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물을 먹어라.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 물 부족상태는 지방 연소를 더디게 하기 때문이다. 둘째, 운동을 하라. 근육을 키우기 위한 웨이트 운동, 즉 근육 운동을 해야 한다. 근육은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동은 잘 드는 톱의 날을 갈아주는 것처럼 우리 몸에 세 가지 유익을 준다. 즉 힘strength, 유연성flexibility, 지구력endurance을 준다.셋째, 아침 식사를 하라. 건강한 음식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당신의 몸은 소화하고 신진대사를 하기 위해 먹은 식사의 칼로리를 사용할 것이다.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그 다음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사를 거르지 말라. 식사 거르기는 종종 살을 빼는 한 방법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신진대사를 더 낮게 만들어 당신의 몸이 더 살을 찌게 될 것이다. 둘째, 밤에 깨어 있지 말라. 잠은 몸무게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잠 부족은 당신의 몸무게를 늘어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잠이 모자라면 살이 찔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잠 부족이 아주 무서운 것은 당신이 피로에 젖어 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회복에 필요한 휴식을 누리지 못하게 할 수 있다. 피로와 죽음에는 공통점이 있고, 차이점이 있다. 먼저 피로와 죽음의 공통점은 둘 다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 둘의 차이점은 피로는 회복이 되지만 죽음은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피로조차도 반복되어 누적되면 과로를 낳아 결국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편 127: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1:2 2014-10-22
    • G.QT
    2014-10-22
  • 더굳뉴스 제11호 제99회 총회장 후보 백남선 목사
    그는 작년 아무도 예상 못한 김영우 목사와의 부총회장 선거 경선에서 이기는 저력 그는 사심 없이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도 정평 그는 평소 앞에 나서 많은 말을 하는 대신, 조용히 일을 진행하고 수습해나가는 성격 그래서인지 그는 논리적이고 냉정한 율사(律師)의 풍모가 풍긴다.
    • COVER STORY
    • COVER STORY
    2014-09-22
  • 사람을 살리는 곰팡이, 페니실린
    1928년 영국의 세균학자 플레밍은 연구 중 우연히 대단한 발견을 했다. 어느 날 플레밍은 실수로 열어 둔 실험용 유리 접시인 샬레에 푸른곰팡이가 잔뜩 생긴 것을 보았다. "곰팡이가 생겨 버렸으니 실험을 다시 해야겠군. 아니, 그런데 푸른곰팡이 주변에는 세균이 없잖아!" 그는 연구를 시작했고, 그 결과 푸른곰팡이가 나쁜 세균을 잡아먹어서 그 주변에는 세균이 없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플레밍은 푸른곰팡이를 사용해 세균을 없애는 항생제인 페니실린을 발명했다. 항생제 중 하나인 페니실린은 100종류 이상의 나쁜 세균을 없앤다. 감기나 폐렴 등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알렉산더 플레밍(Sir Alexander Fleming, 1881년 8월 6일~1955년 3월 11일)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균학자로서 대표 업적은 항균물질 리소자임(lysozyme)과 푸른곰팡이(Penicillium notatum)에서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이다. 이 발견은 후에 항생제 분야 발전의 시발점이 되었다. . 알렉산더 플레밍은 1881년 8월 6일 스코틀랜드 남부 에어셔 지방의 로흐필드에서 농부인 휴즈 플레밍과 그레이스 스털링 모턴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빅토리아 시대의 전형적인 스코틀랜드식 교육을 받았으며 이 교육과정들은 대학 교육을 위한 준비과정이 되었다. 플레밍은 어릴 적에 라우던 무어 학교와 다블 중학교를 다녔다. 킬마르녹 학원에서는 2년 장학금을 받으며 기초교육과정을 받았다. 그 후에는 런던으로 떠나 런던의 왕립 폴리테크닉 학교에서 공부를 하였다. 그 후 상선에서 4년간 사무원으로 일한 후 삼촌(존 플레밍)으로부터 물려받은 약간의 유산으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다. 그는 런던 대학 의학부의 장학금을 받을 만큼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 그리고 런던대학교의 세인트 메리 병원(지금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의학공부를 시작하였다. 1906년 8월 6일에 세인트 메리병원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의학 면허를 취득하였으며 곧 세인트 메리 병원의 알름로스 라이트 경(Sir Almorth Wright)의 예방 접종과에 합류하였다. 플레밍은 그의 학문 생활 전부를 그 병원에서 보냈다. 알름로스 라이트 경은 백신 치료와 면역학의 개혁자이며, 특히 1898년에 장티푸스 백신 개발로 유명하다. 후에 다시 지어진 이 연구소는 라이트-플레밍연구소가 되었다. 플레밍이 있던 예방 접종과는 매우 열정적이기는 하였지만, 당시 전체적인 연구소의 환경은 매우 열악하였다.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연구 환경이 괜찮은 편에 속하던 예방 접종과도 연구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으며, 교수인 라이트 경조차도 개인 연구실을 갖지 못했다. 그래서 플레밍을 포함한 라이트 실험실의 연구원들은 각자 개인적으로 환자를 치료하여 돈을 벌어야만 했다. 제 1차 세계대전(1914 ~ 1918년)이 일어났을 때 플레밍은 영국군(왕립군사의무단)에 입대하여 다른 많은 그의 동료와 함께 프랑스의 야전병원에서 의무장교로 근무했다. 당시 그는 전장에서 상처가 썩어 들어가는 부상자들을 위해 볼로냐의 카지노에 설치된 특별 연구실에서 소독약 및 방부외과기술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1915년 휴가 중에, 그는 ‘사린’으로 불리기를 좋아했던 간호사 사라 맥엘로이와 결혼했다. 그녀는 내성적인 플레밍과는 정반대로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였고, 그녀의 쌍둥이 자매 엘리자베스와 요양원을 운영했다. 리소자임과 페니실린의 발견 1918년에 그는 세인트 메리 병원으로 돌아와서 교수(Professor Medicine)가 되었다. 1919년에는 왕립의과협회의 헌터좌교수가 되었다. 이후 플레밍은 면역학, 세균학, 그리고 화학요법 분야에서 많은 연구를 했다.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실패만 계속되는 소독약 및 방부외과분야에, 플레밍의 리소자임 발견은 전환점을 가져오게 된다. 리소자임은 세포벽에 있는 펩티도글리칸을 가수분해 하는 향균 효소이며 동물의 조직, 침, 눈물, 알의 흰자 따위에 들어있다. 플레밍은 그것을 콧물 속에서 처음 발견했다. 플레밍은 이후 페니실린 발견 이후에도 리소자임이 페니실린보다도 더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1928년에 플레밍은 세인트 메리 병원 예방 접종과의 세균학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과의 부책임자가 되었다. 플레밍은 그 해에 페니실린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영국실험병리학회지』에「B-인플루엔자 분리에 이용된 페니실륨 곰팡이의 항세균 작용에 대하여」라는 논문으로 1929년에 발표되었다. 하지만 이전에 발견한 생물체 내에서의 자연 방어 물질인 리소자임의 병원균에 대한 낮은 항생 능력은 플레밍이 화학요법에 대해 부정적 생각을 갖게 하였다. 또한 당시 페니실린에 관련된 화학요법이 의학 문제에 어떤 해결책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 자체는 이후 항생제 분야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하게 된다. 1932년에 플레밍은 페니실린에 대한 연구를 포기한다. 그는 이후의 페니실린 및 항생제의 연구에 단지 다른 연구자들에게 자신이 배양한 균주를 주는 일밖에 하지 않았다. 플레밍은 자신이 화학요법을 연구할 만한 화학적 전문성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고, 앞에서 언급하였듯 화학요법은 심각한 감염을 치료할 만한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플레밍의 연구에 있어 중요한 사건 중 하나는 제 1차 세계대전이었다. 플레밍은 당시 상처가 썩어 들어가는 전쟁 부상자들의 치료를 위해 라이트 경과 볼로냐의 카지노에 설치된 특별 연구실에서 연구하고 있었다. 패혈증, 회저, 파상풍 등은 전쟁에서 상처가 오염되기 쉬운 부상자들에게 무서운 병들이었다. 루이 파스퇴르 때부터 발전되어 온 세균학과 함께 면역학이 크게 발전하였으며, 방부외과기술 또한 크게 발전하였다. 리스터는 당대 방부외과기술의 선구자였으며, 모든 수술 기구를 소독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는 당시 보편화된 지식이었다. 또한 리스터는 석탄산과 같은 강력한 소독약들도 사용하였다. 이러한 방법은 당시 리스터의 영향으로 계속될 것이었다. 하지만 플레밍은 이미 감염된 상처에 소독약을 사용하면 소독약은 미생물보다 자연 방어 체계에 더 큰 손상을 주어서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플레밍은 전쟁 기간보다 깨끗한 조직보다 감염된 상처에서 생체 방어 수단인 식세포가 증가한다는 것을 증명하였으며, 소독약은 감염 미생물보다 면역 작용을 하는 백혈구를 먼저 죽인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플레밍은 라이터 경과 함께 온갖 종류의 소독약으로 상처 조직의 감염을 막는 실험을 계속하였지만 미생물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었으며 결국 상처로 죽어가는 조직을 최대한 잘라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실용적인 면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였으며 따라서 군의료 당국과 논쟁을 갖게 되었다. 플레밍은 이러한 경험으로 약으로 상처를 치료하는 화학요법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갖게 되었다. 이후에 개발된 많은 소독약들이 시험관 내에서는 각기의 장점을 가지고 작용하였지만, 생체 내에서 증식하고 있는 균들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음이 번번이 증명되었다. 후에 플레밍의 리소자임(Lysozyme) 발견은 이러한 소독약에서의 실패에 전환점을 가져오게 된다. 모루아(Andre Maurois(프랑스의 소설가, 전기작가))가 쓴 플레밍의 전기에서 플레밍의 조수의 말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플레밍은 당시 자신이 감기에 걸렸을 때의 콧물을 노란색 군체의 미생물에 첨가하였다. 그는 몇 개의 배양접시를 씻던 도중 노란색 군체의 미생물의 한쪽에 미생물이 없는 부분을 발견하였고, 그 안의 미생물은 반투명으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분해 중인 미생물이 보였다고 표현하고 있다. 플레밍은 자신이 첨가한 점액 속에는 바로 주위에 있는 미생물을 분해시킬 수 있는 물질이 들어있다고 생각하였다. 세렌디피티(Serendipity) 이런 경우의 발견을 세렌디피티라고 한다. 세렌디피티(Serendipity)란 사전적으로는 '행운을 우연히 발견하는 능력'으로 정의되는 단어이다. 과학사에서는 완전한 우연으로부터 얻어지는 중대한 발견이나 발명을 뜻하는 말로도 쓰인다. 과학적 방법은 반복성, 재연성을 갖는다. 하지만 세렌디피티는 반복 가능하지도, 재연 가능하지도 않다. 플레밍의 가장 큰 업적인 리소자임과 페니실린의 발견은 세렌디피티의 대표적 사례에 속한다. 리소자임의 발견은 플레밍이 우연히 자신의 콧물을 세균배양접시에 넣음으로써 있을 수 있었으며, 페니실린은 대단히 희귀한 조건이 겹쳐야지만 발생하는 기작에서 발견되었다. 이러한 과학적 발견은 언제나 합리적 추론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완전한 우연에 의한 과학적 세렌디피티는 없다는 것이 이러한 현상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생각이다. 즉 세렌디피티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준비되고 열린 마음(prepared and open mind)’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렌디피티와 관련되어 루이 파스퇴르는 “우연은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 짓는다.”라고 하였다. 세렌디피티의 대표적 예시는 플레밍의 리소자임, 페니실린의 발견이다. 과학사에서는 이러한 우연에 의한 발견 사례가 많이 존재하는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알프레드 노벨의 다이너마이트 발명, 뢴트겐의 X선 발견, 제너의 종두법, 그리고 독일 화학자 케쿨레의 벤젠의 분자구조 발견 등이 대표적인 과학사적 세렌디피티의 사례이다. 그렇다면 플레밍이 실제로 발견한 것은 무엇일까? 플레밍이 관찰한 포도상 구균의 분해는 페니실린 자체에 의한 것이 아니라 페니실린의 영향으로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생길 수 있는 자기 분해 작용을 발견했을 것이라고 한다. 체인 교수는 플레밍은 포도상 구균을 비이상적으로 오래 방치해두었다. 플레밍은 대개 실제 치료에 쓰일 수 있는 화학요법에서의 페니실린이 세균에 미치는 영향인 세균 성장 억제 효과를 발견한 것이 아니라, 극히 소수의 세균에서만 일어나는 페니실린의 세균 분해 현상을 발견한 것이었다. 1949년 플로리와 체인을 포함한 옥스퍼드 팀은 플레밍의 업적을 “행운에 의해 페니실륨 노타툼이 실험 접시에 떨어져서 생긴 변화를 인지하고 그것을 연구하기 시작했다는 것과 후에 다른 사람들이 사용 가능하도록 곰팡이를 보관해 두었다는 것 정도이다.”라고 평가하였다. 실제로 페니실린을 임상적으로 사용가능한 상태로 만들고 대량 생산한 것은 옥스퍼드 대학의 에른스트 체인과 하워드 월터 플로리의 연구팀이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사실은 플레밍이 페니실린에 대해 모든 것을 한 것처럼 알려져 있다. 이는 당시 언론이 페니실린에 관심을 보일 때에 옥스퍼드 팀의 플로리는 언론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언론에 자신들의 업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플레밍은 언론을 거부하지 않았다. 따라서 화학요법에 대한 페니실린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은 플레밍뿐만이 아니었지만 언론에서는 옥스퍼드 연구팀의 업적까지 플레밍의 것으로 묘사하며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 신화를 만들어갔다. 1939년에 플레밍의 세균 균주 표본은 하워드 월터 플로리가 이끄는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으로 넘어갔다. 이 연구팀은 기술적으로 재능이 뛰어난 에른스트 체인이 함께 있었다. 오랜 능력 끝에 이 연구팀은 록펠러 재단으로부터의 후원으로 세균 균주를 죽이는 물질을 확인하고 추출해내고자 하였다. 게르하르트 도마크(Gerhard Domagk)가 1935년에 보인 프론토실(Prontosil)의 주사가 연쇄구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한 것은 그들의 연구에 영감을 주었으며, 이 사건은 침입하는 세균이 약으로부터 치료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었다. 플레밍의 페니실륨 노타튬(Penicillium notatum)은 옥스퍼드 대학교의 플로리 연구팀에게 시작점이 되었다. 플로리와 체인을 포함한 그의 연구팀은 빠르게 정제된 페니실린을 실험에 충분한 양만큼 추출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1년 안에 란셋지(Lancet)에 발표를 할 수 있었다. 페니실린의 주사는 다양한 감염 증세를 가진 환자에 대한 매우 높은 항생능력을 보였다. 옥스퍼드 팀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제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페니실린 수요에 맞추었다. 그들은 정부가 페니실린 생산에 필요한 체계를 형성하는 것을 도왔으며, 플로리는 1940년대에 미국의 제약회사들이 대량으로 페니실린을 생산하도록 하였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에 페니실린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였다. 페니실린은 원래 자연계에 있던 항생물질이다. 처음에는 이러한 자연에서 발견한 물질들을 주로 이용하였지만 화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이런 물질들을 인공적으로 합성할 수 있게 되었고, 구조를 살짝 바꾸는 반합성, 또 완전히 새로운 항생 물질을 합성함으로 인해서 오늘날에는 항생제의 종류와 폭이 상당히 넓어졌다. 하지만 항생제의 발전과 동시에 신체내의 부작용과 내성을 가지는 박테리아 역시 계속적으로 진화하면서 항생제의 부작용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따라서 항생제의 남용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측면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원래 자연계에 있던 페니실린과 같은 항생물질을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다. 그 물질을 성경에서는 우슬초라 부른다. 유월절 때 문지방에 발라 죽음을 재앙이 넘어가는 데 쓰였다. 율법의 제사 제도가 생긴 뒤 제사장은 우슬초의 물을 환자의 환처에 뿌려 정결하게 했다. 다윗은 시편 51편에서 자신의 죄악을 씻기 위하여 우슬초로 깨끗하게 씻어 달라고 노래하고 있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이 우슬초 전례를 따라 약초를 우려낸 물을 뿌리는 정화 의식에 사용하고 있다. 레14: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문둥 환자의 정결케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3제사장은 진에서 나가서 진찰할찌니 그 환자에게 있던 문둥병 환처가 나았으면 6다른 새는 산대로 취하여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위에서 잡은 새 피를 찍어 7문둥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산 새는 들에 놓을찌며 시51:1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2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7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수퍼박테리아’ 등장 1928년 알렉산더 플레밍은 푸른곰팡이에서 인류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을 발견해 인류가 오랜 세월 고통받았던 세균감염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었다. 그런데 현재 우리의 의료 기술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퍼박테리아’ 가 등장했다. 수퍼박테리아는 우리가 개발한 모든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지고 있는 병원성 박테리아를 말한다.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처음 등장한 수퍼박테리아가 이제 영국·미국·캐나다·벨기에·홍콩·일본 등 14개국에서 확인됐고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다고 한다. 항생제를 아무 생각 없이 마구 써왔던 인간에 대한 자연의 ‘보복’ 이라는 무시무시한 주장도 있다.
    • G.QT
    2014-09-20
  • 숙면을 방해하는 5가지 습관
    충분히 잤는데도 늘 자고 싶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 이유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수면센터 윤창호 교수는 "숙면을 취하지 못한 탓"이라고 말했다. 숙면(熟眠)은 잠을 깊게 자는 것을 말하는데, 뇌파 중 델타파가 나오면 숙면 상태라고 본다. 숙면을 할 때 나오는 성장호르몬은 손상된 세포를 재생해 심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또 숙면을 하면 에너지가 세포에 저장돼 다음 날 활동에 도움을 준다. 결국 낮에도 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숙면을 취해야 하는 것이다. 숙면을 방해하는 5가지 습관을 정리했다. 첫째 취침 직전 TV 시청·스마트폰 사용하는 습관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봐야 밤에 잠이 잘 온다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습관일 뿐 숙면을 오히려 방해한다. TV나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빛은 뇌를 자극해 ‘지금은 밤이 아니다’라는 사인을 준다. 이는 일주기 리듬(하루를 주기로 반복되는 몸의 변화)을 뒤로 미루기 때문에, 눈을 감고 있어도 뇌는 깨어 있는 상태로 만든다. 처방: 잠들기 전에는 TV·스마트폰뿐 아니라 방의 불도 모두 꺼야 한다. 둘째 아침에 ‘5분 더’ 자는 습관 정해 놓은 기상 시간을 자꾸 어기는 습관도 문제다. 5분만 더 자면 좋을 것 같지만, 수면 시간이나 수면의 질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오히려 뇌가 각성되는 시간을 늦춰 밤에 잠들기 어려워질 수 있다. 5~10분 더 자도 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알람을 처음부터 늦춰 놓는 게 낫다. 처방: 시계 알람을 7시에 맞춰놓았다면 정확히 7시에 깨자. 셋째 취침 전 음식 섭취 습관 배가 불러야 잠이 잘 온다고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소화기관이 활동을 멈춰야 하는 한밤중에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이 움직이면서 숙면을 방해한다. 결국 잠을 잘 잤다고 느껴도 사실은 얕은 잠을 잔 것이다. 취침 2시간 전부터 먹지 않아야 한다. 처방: 잠을 못 잘 정도로 배가 고프면 소화가 잘 되는 탄수화물 식품을 조금 섭취. 넷째 활동량 부족 습관 깨어 있을 때 많이 움직이면 잠을 잘 자고 싶은 욕구가 커져 실제로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 가벼운 운동을 해서 체온을 높여 놓으면, 잠자리에 누웠을 때 체온이 떨어지면서 잠들기 좋은 상태가 된다. 다만, 무리한 운동은 뇌를 각성시켜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처방: 취침 2시간 전 30분 정도 가볍게 운동. 다섯째 조금만 졸려도 낮잠 자는 습관 잠이 온다고 수시로 낮잠을 자는 것도 숙면을 방해한다. 활발하게 움직여야 하는 낮에 잠을 자면 뇌가 제대로 각성되지 않아, 결국 밤에 잠들기가 어려워진다. 낮잠은 잠이 와서 일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 20~30분 정도씩 한 번만 자는 게 적당하다. 처방: 정말 졸리면 20~30분 정도 한 번만 낮잠을 잔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 127:1-2 그러므로 가장 좋은 숙면을 얻는 방법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는 것이다.
    • G.QT
    2014-09-07
  • 선거관리위원회
    한 판사가 양쪽 변호사를 판사실로 불러서 말했다. “내가 두 분을 부른 것은 두 분 다 저한테 뇌물을 먹였기 때문입니다.”두 변호사 모두 몸을 비비꼬았다.“이 변호사는 1500만원 김 변호사는 1000만원을 저한테 주셨습니다.”판사가 김 변호사에게 500만원짜리 수표를 주면서 말했다.“이제 양쪽이 똑같아졌으니, 시비곡직에 따라 판결할 것입니다.”총회사무국은 6월 2일부터 10일까지 노회 추천을 받은 임원후보 접수 결과, 총 1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총회장은 백남선 목사(광주노회 미문교회)가 등록했다. 가장 많은 3명의 후보가 출마한 목사부총회장은 김승동 목사(구미노회 구미상모교회), 박무용 목사(대구노회 황금교회), 정연철 목사(남울산노회 삼양교회) 등이 입후보 했다. 이로써 목사 부총회장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제비뽑기 선거를 거쳐 최종 2명의 후보자를 놓고 직접선거를 치를 것이다. 장로부총회장은 이호영 장로(서울강남노회 대남교회)가 단독 입후보했다. 이밖에 서기 권재호 목사(서울남노회 도성교회), 부서기 이승희 목사(동대구노회 반야월교회), 회록서기 김정훈 목사(남부산남노회 새누리교회), 부회록서기 김동관 목사(안주노회 수원안디옥교회), 회계 서병호 장로(동전주노회 진안장로교회)가 모두 단일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부회계는 강신홍 장로(대구중노회 남흥교회)와 이춘만 장로(부산노회 부광교회)가 등록하여 직접선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국 목사)는 8월 13일자 기독신문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총회 헌법과 규칙과 규정에 따라 심의한다"는 것과 "법과 원칙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심의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런데 심의분과 위원회(분과장 장태운 목사)는 후보에 대한 법 적용 기준에 있어서 그 치밀함이 세계 제일일 것이다. 특별히 제4장 제18조 2항 1-3에는 본 규정 제6장 선거에 대한 규제사항 저촉 여부 등에 관하여 면밀한 검증을 한 후 심의분과 회의록과 의견서를 서면으로 등록일로부터 10일 이내 서기에게 심의결과보고서를 제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 심의 과정에서 드러난 선관위의 전문성은 의심스럽지만 그 면밀성에는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 앞서 언급한 성명서에서 선관위는 "선관위 모든 위원들은 최선을 다해 교단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도록 잘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전국교회에 알렸는데 그 의지만큼은 높이 사지 않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8월 18일 오랜 시간 회의 끝에 선관위가 기자들 앞에서 부총회장 후보 정연철 목사의 부적격 이유 세 가지는 납득이 선뜻 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번 완결되지 않은 후보 심의를 재논의하기 위한 선관위 전체 회의가 26일 오전 10시 30분 총회회관 회의실에서 소집되었다. 그리고 후보 확정을 보류한 정치부 오정호 목사(서대전노회 새로남교회), 재판국 배광식 목사(남울산노회 대암교회), 교육부 김연도 목사(서수원노회 영화교회,) 구제부 곽길영 목사(대구노회 꿈을이루는교회)를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GMS 이사장에 입후보한 김근수 목사의 재심청원은 받아들여지지 않아 등록취소가 최종 확정되었다. 오후에 속개된 전체회의에서 정연철 목사의 재심을 다루는 가운데 4층 회의장 밖 소파에는 아침부터 정연철 목사와 더불어 부총회장 후보 탈락의 경우 이에 불복하는 재판을 진행할 변호사가 정읍에서 올라와 대기하고 있었다. 오전에 탈락이 결정된 김근수 목사는 리폼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GMS를 섬기기 위하여 이사장 후보에 출마했지만 교단 정치권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여기까지가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접겠다. 소송으로는 가지 않겠다." 그러나 김근수 목사의 재심의를 위해 불철주야 좌충우돌 뛰던 신규식 목사(아이티구호헌금전용사건 사법처리전권위원회 위원장)는 깊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경에 끝난 선관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정연철 목사에 대한 결정여부는 너나없이 묵묵부답이었다. 29일까지는 그 내용을 말할 수 없다며 선관위 위원 전체가 모르쇠를 일관했다. 미루어 짐작컨대 정연철 목사 측의 변호사까지 동원한 압박 시위에도 불구하고 선관위 나름의 번복할 수 없는 원칙 고수에 고심했던 것 같다. 어쨌든 선관위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선관위 내부의 민주적인 절차와 결정은 높이 사야할 것이다. 이점에 있어서 선관위 위원장 김형국 목사의 나름의 원칙과 일관성은 높이 살만하다. 아쉬움은 있지만 이게 우리 교단의 현실이고 보수적인 관행이니 그에 맞춰 순복하고 점진적인 발전과 개선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 교단은 우리를 목사와 장로로 키워주고 안수해 주고 세워준 세계 제일의 보수 개혁주의 교단이다. 이번 회기의 선관위 열매는 헌법에 명시된 무기명투표를 거치지 않은 노회의 기립 박수를 통한 총회임원후보 추대, 후보 개개인의 평소의 자기 관리의 중요성, 무성의한 당회록 기록 등은 확실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노회 소속 목사와 장로임에도 불구하고 총대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추대 받은 후보를 향한 박수를 대한 예수교 장로회 선거규정 위반이라고 심의분과(분과장 장태운 목사)의 기발한 지적은 혀를 차게 된다. 총회 선거 방법과 절차가 진일보할 것이라는 확실한 전망은 제98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역사적 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쨌든 제98회 총회 선거의 초관심사는 부총회장 후보 김승동 목사와 박무용 목사의 양자 대결로 쏠리게 되었다. 두 후보 다 제비뽑기 탈락의 쓰라림을 안고 있었는데 영력과 지도력의 진정한 승패를 가리게 되었다. 결정의 순간 제99회 총회 총대들은 열광과 환호의 순간을 맛보게 될 것이고 부총회장 당선자는 내년 제100회 총회의 사회자와 지도자가 되는 역사적인 영광과 교단의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하는 십자가를 짊어지게 될 것이다. 제99회 총회임원 후보목사부총회장 후보 김승동, 박무용 장로부총회장 후보 이호영 장로서기 후보 권재호 목사 부서기 후보 이승희 목사회록서기 후보 김정훈 목사 부회록서기 후보 김동관 목사회계 후보 서병호 장로부회계 후보 강신홍 장로, 이춘만 장로총신대 운영이사장 후보 김종준 목사기독신문 이사장 후보 민찬기 목사기독신문 사장 후보 이재천 장로GMS 이사장 후보 김재호 목사정치부장 후보 오정호 목사공천위원장 후보 김재철 목사재판국장 후보 배광식 목사헌의부장 후보 이종철 목사규칙부장 후보 김종호 목사고시부장 후보 정중헌 목사, 오태식 목사감사부장 후보 유병수 목사면려부장 후보 김정식 목사, 이성렬 목사출판부장 후보 김구 목사농어촌부장 후보 서종석 목사군목부장 후보 강진호 목사경목부장 후보 정창수 목사교육부장 후보 김연도 목사구제부장 후보 곽길영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워장 김형국 목사/ 부위원장 남상훈 장로/ 서기 김봉용 목사/ 회록서기/ 노태진 목사/ 회계 윤선율 장로 위원 장태운 목사(심의분과장), 박창복 장로, 이이복 장로, 정진모 목사, 김영옥 목사. 김두봉 장로, 유도조 장로, 김종희 목사, 장동만 장로, 진용훈 목사 2014-08-25
    • G.NEWS
    • G.NEWS
    2014-08-25
  • 총회서북지역노회협의회 부부수양회
    오색으로 가는 고갯길 정상에는 김수근이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한계령 휴게소가 있다. 날씨가 흐려 운무 드리운 설악산 계곡은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의 신비를 더해 주었다. 박춘명 목사(평양노회 제자들교회)의 차로 서북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 권순직 목사) 주최 부부수양회(8. 25. 월요일~27 수요일)가 열리는 오색그린야드호텔에 들어섰다. 로비 입구에서 핸섬한 탈렌트 같은 준비위원장 라계동 목사(동서울성현교회)가 활짝 웃으며 반겼다. 오후 4:00 개회예배가 상임총무 김주철 목사(총회 재판국 서기)의 사회로 목사와 장로 부부 150여명으로 아름답게 채워진 2층 대연회장 그린야드홀에서 열렸다. 평양노회 노회장 김진하 목사가 사도행전 20:17-24를 봉독했다. 이어서 대표회장 권순직 목사가 “나의 목회”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1907년 장대현 교회의 역사를 되새기며 사도 바울의 모든 겸손과 눈물로 교회 섬김의 감사와 감격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준비위원장 라계동 목사는 "서북협의회에서 주최한 설악산 수양회를 통해 영적, 육적으로 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담은 광고를 했다. 이어서 총회의 온건한 지도자 김선규 목사(성현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조예환 목사(저녁집회), 권순웅 목사(새벽기도), 황일동 목사(저녁집회), 장순직 목사(새벽기도) 등이 강사로 은혜를 끼치는 2박 3일의 수양회가 이어졌다. 국립공원인 설악산 한계령 오색온천·약수지구에 위치한 오색그린야드호텔은 탄산온천탕과 松불가마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건강복합 휴양지다. 이 호텔의 대욕장은 2가지 온천수를 동시에 즐기는 세계 유일의 온천이다. 특히 온천이지만 물이 찬 세계적 저온명천인 탄산온천수는 각종 성인병 질환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다음 날 새벽 물이 차서 들어가기를 망설이다 물에 들어간 나는 허활민 목사(총회 재판국 국원)의 박식한 설명 덕에 시간 대 별로 온천수가 다섯 가지 색으로 변하는 오색의 저온 탄산 온천의 따끔함과 피부에 엉기는 기포들이 주는 신기한 효능을 즐길 수 있었다. 2014-08-25
    • G.MISSION
    • G.MISSION
    2014-08-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