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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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성석교회 총회 불법 서류 발급 감사
    총회사무국 성석교회 대표자증명 부정 발급 의혹 규명 대표자증명서 왜 떼 갔죠법원에 제출하고 그 교회 뺏기 위해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일 것 지난 12월 20일 목요일 오후 총회 총무실 유리창 앞 강태구 목사가 앉아 있다. 그 왼쪽 작은 카메라 만지작거리시는 김만규 목사. 그 창 너머 은밀히 총회 서류 떼어 간 목사처럼 나와서는 안 되는 대낮에 낮달 물끄러미 떠 있다. 떠올라서는 안 되는 얼굴. 밝아서 보이지 않는 얼굴. 있어도 없는 듯 지워져야 할 얼굴이 떠 있다. 부흥사 분장 지워지고 금테 안경 벗겨진 채 여우비 그친 하늘에 성긴 눈썹처럼. 아니면 종일 달인 국솥에 삐죽이 솟은 흰 뼈처럼. 그 풍경을 배경으로 강태구 목사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요즘 총회는 무서운 사람이 둘 뿐이라며. 최병철 장로 김화경 목사.” 우리는 우리 시름을 다 여밀 수 없다. 불현듯 기도를 멈추고 눌러두었던 기억들을 올려다보는 시간. 세미한 소리의 바람이 바삐 와 그 기억들을 활활 태워 주었으면. 2018년 11월 5일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다음의 말로 감사부 세미나 개회 설교를 갈무리했다. “ ... 103회기를 마칠 때 감사부 때문에 감사부를 보니까 우리 총회가 변한 것 같다는 말을 듣는 변화의 가장 큰 열매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함께 본문을 읽읍시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네 하나님과 함께행하는 것이 아니냐.’ 기도합시다.” 그날 총회감사부장 최병철 장로가 총회 관록과 달변을 드러내는 ‘변화, 함께합시다’ 제목의 강의에서 말했다. “총회 내 기구 중에 수많은 난제들을 조정하고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은 감사부 뿐입니다. 감사부는 적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전문성이 요구되고 총회를 살리고 유지하기 위해 감사 내용에 대한 힘과 의지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감사과정에서 문제 혹은 지적사항이 발견되었을 때는 관련자들에게 자료 제출 등을 충분히 요구할 수 있으며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병철 부장은 강의 가운데 총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실제 내용을 말하기도 하고 언론과 소통해 총회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 11월 21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임원회의실에서 그 약속을 지키는 총회감사부 임원회가 열렸다. 좀 늦게 도착했다. 총회 사무국 직원이 감사를 받고 있었다.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가 말하고 있었다. “... 어떤 서류는 총회장 지시로 발급하고 어떤 서류는 국장 지시로 떼고 어떤 서류는 직원이 떼 주고 하는 데 총회 서류발급의 어떤 원칙이 있습니까.” 총회 사무국 직원이 대답했다. “있습니다.” “어떻게.” “노회의 권한에 속한 건 노회 서류를 확인하고 담당 직원 선에서 발급합니다. 총회 결의에 관한 건 여러 가지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습니다.” 이은철 목사가 직원의 말을 받았다. “그러면 지금 서류를 떼러가면 직원들은 다 국장님 핑계를 대요. 국장님 결재가 떨어져야 한다고 아니면 총무님 결재가 있어야 한다고 해요. 국장님한테 갔다 총무님한테 갔다 합니다. 그러는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면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런 실수를 할 사람이 아닌데 이런 실수를 했을까. 그럴 수밖에 없는 어떤 심리적인 압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럴 분이 아닌데 (웃으면서) 경위서를 보면 왜 그런 지시를 하셨을까 물어보고 싶었어요.” 담당 직원의 대답에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감사부 부장 최병철 장로가 물었다. “제가 묻겠습니다. 총회 업무규정 보신 적 있죠. 숙지하고 계시죠. 업무규정에서 볼 것 같으면 직무가 있습니다. 직무 중에 차장님 직무는 무엇입니까. 제가 감사를 왔지만 차장님 직무에 큰 틀만 확인했습니다. 내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누구보다도 업무를 잘 알고 잘 처리하는 분에게 이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총회 직무 편제에 의한 업무규정 27조의 직무분장은 다음과 같다. 기획행정국, 총회 임원회, 실행위원회 장단기 사업 정책 및 총회 기획, 총회 본부 직원 인사 기획, 직무 분장 및 직무 교육. 그러면 직무 분장에 대해서 27조 2항 3에 보면 총회본부직원 인사기획 직무분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부여 받은 업무 즉 국장 차장 과장 등의 직무를 가지고 뭐 어쩌고 해놨습니다. 그런데 이거 말이 안 됩니다. 이런 걸 가지고 총회가 이제까지 개정을 했다는데 총회가 해야 할 직원들에 대한 업무 규정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까 말했듯이 오늘 이런 것들이 총회장이 유고 시 총무가 유고 시 국장이 유고 시에 차장이 그 업무를 대행한다고 되어 있겠죠. 맞습니까. 그런데 그 자리에 오래 계신 분이 저한테 뭘 쓰셨냐하면 ‘꼭 필요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하여 총회 장소 임시 사무실에서 발급하고 있는바’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통상 교회에서 긴급을 요하는 어떤 서류가 필요할 때는 총회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든지 발급할 수 있다는 규정입니다. 총회가 채택하고 결의했을 때 그 판단의 유무는 최종적으로 임원회가 회의록을 채택하고 문제의 유무를 확인한 다음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 주는 것이 절차입니다. 이걸 지적하니까 감사부가 로비 받아서 또는 어떤 특정 언론의 보도 영향을 받아서 불법을 합법으로 합법이 불법이라는 식으로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공언합니다. 이은철 목사님이 정확하게 지적하셨듯이 6년간 이 직무를 맡고 있어 이 분야에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그럼에도 잘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겁박을 느낄 수 있죠. 총회장이 채근합니다. ‘뭐 하고 있어 급한데 빨리 떼어주란 말이야. 표 끊어놔서 시간이 없어.’ 이렇게 겁박하니까 전화는 안 되지 떼어주라고 하지하는 모면할 수 없는 형편이 되다보니 그냥 떼 주라고 했겠죠. 긴급하게 처리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서류 한 장이 불법적으로 나감으로 인해서 그 교회는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교회가 없고 성도가 없으면 이 총회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 말고도 여러 교회들이 어떤 특정인 이야기입니다. 떼어주지 않아야 될 서류를 발급해 지금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죠.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 어떻게 이런 문제를 만들어 총회가 이 지경이 되게 합니까.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어떤 목사가 와서 총회장이 해주라 했으니 서류를 얼른 떼어달라고 안 했을까요. 이렇게 해서 했습니다. 맞죠. (직원이 수긍한다) 그 결과는 그렇게 긴급을 요하는 것이었냐. 아니었습니다. 세상 법정에 그 서류를 제출해 그 교회를 차지하려 했습니다. 일 년 삼 개월 전에 다른 교단으로 갔습니다. 치리하고 끝납니다. 그렇게 작별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면 ‘성석교회’는 우리 교단 소속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뒤 별명부에 보면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가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을 냅니다. 아셨어요. 그거 보신 적 있습니까. 못 봤죠. 소속증명서 떼 주었어요. 이런 것들을 보면서 감사부가 이걸 가지고 강력하게 전쟁을 치렀습니다. 다 불러가지고. 거기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민감한 사안인데 서류를 발급했으니 난리가 나죠. 회의록도 채택된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그런 서류를 차장이 일방적으로 발급했다. 국장 물어보니 모른다. 총무도 모른다. 총회장... 이걸 현장에서 받아들인다. 지금 뭐요. 총회장 ‘언제 내가 그걸 떼어주라고 해요’ 말합니다. 그런데 총회장이 차장이 눈에 밟히더랍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본인이 뭐... 그러면 부장님 감사부에서 정식 조사해가지고 확인하세요.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런데 엊그저께 딱 보니까 그 서류를 조사하려 하니까 감사부에 올라온 서류를 누가 깔고 앉아 있는 겁니다. 서기에게 왜 그걸 깔고 앉아 있냐고 했어요. 총회장한테 지시했어요 안 했어요 했더니 총회장이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엇박자가 납니다. 감사가 감찰하는 것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이 나오다 보니까 힘들었어요. 그러면 오늘은 제가 두 가지만 하겠습니다. 제가 차장님한테 한 것 다 이해를 합니다. 제가 이건 약속하겠습니다. 누구라도 직원을 다치게 하는 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윗사람이 지시한 걸 어찌 합니까. 그래서 제가 차장님한테 시말서(始末書)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말 하나도 틀린 말 없죠. 이거 다 분명히 절차법 어겼죠. (담당 직원 시인) 잘못 됐죠. (‘네’ 대답) 그러면 동현명 장로님 물으실 것 있습니까.” 동현명 장로 묵직하게 입을 열었다. “참 안타깝네요. 차장님이 그 지위까지 올라갈 때는 오랜 경험과 능력이 있어서 총회 일을 하고 계시는데 결재 라인이 국장 총무까지 총회장 결재라는 그 한 마디에 그리 됐는데. 그럴지라도 목사님이라 믿고 그랬겠지만 한번쯤 물어보고 확인했어야 합니다. 사안이 아주 중요하고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누구보다 더 잘 아실 텐데 너무 가볍게 다뤘습니다. 일반 서류 다루듯이. 신입 사원도 아니고 그만한 위치에서 총회 사정을 그 누구보다 많이 아는 분이 그래서 상당히 아쉬움이 커요.”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하는 동현명 장로 대신 부장 최병철 장로가 나섰다. “또 한 가지는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할 때 임시당회장 소속증명서를 노회장이 때어 줍니까 아니면 총회가 때어 줍니까. (동현명 장로 ‘노회에서 떼 주죠’) 그런데 거기에다 소속증명서 말고 대표자증명에다가 임시당회장 임창일 것을 떼어주는 겁니다. 총회가. 이런 참 세상이 웃을 일을 한 겁니다. 노회에서 어떤 교회가 문제 있다 할 때 그 목사가 못할 때는 그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합니다. 맞아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아요’) 그런데 어떻게 총회에서 소속증명서를 대표자증명서를 임창일로 떼어줍니다. 이건 참 하나님 웃으실 일을 했어요...” 최병철 장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만 껌벅거렸다. 다시 입을 열었다. “다른 건 모르겠어요. 소속증명서는 서경노회가 했으니 그렇다고 합시다. (담당직원 ‘임시당회장 서류 서경노회에서 받았습니다’) 아니 잠깐만요. 임시당회장 파송을 노회가 총회로 보고하는 경우가 몇 개 있습니까. (담당직원 뭐라 변명한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시당회장은 언제든지 교회가 회복되면 그리고 그걸 받을 때는 그 사람이 절차적으로 문제가 됐을 때 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소속증명서 발급을 총회가 전산에서... 내가 이걸 문제 삼으려하면 벌집을 건드리는 것 같아서 누르고 또 누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총회가 자꾸 불법을 합니다. 총회가 불법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하면 감사부가 감찰(監察)한다 합니다. 내가 내일 그만둬도 미련 없는 사람입니다. 어쨌든 이런 건 노회가 자체 해결할 문제입니다. 총회가 세례교인 헌금 받을 때 그 교회 인정할 때 합니까 안 합니까. 총회가 인정해야 교회 세례교인 헌금을 받지 않습니까. 맞아요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습니다.” 최병철 장로-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 이렇게 해서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 낸 것이 있습니다. 그건 어디에서 보낸 것입니까. 관북노회 소속이죠. 총회장이 허락했고 100회 101회 102회까지 때어준 근거가... 그러면 총회 차장도 모르고 기안하지 않는 서류가 나갑니까. 그러면 이거 전부 총회장이 주물락 해 그럴까요. 이런 것을 보면서 이건 아니라는 걸 차장님도 보시면서 이건 안 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정황은 부끄러운 일인데. 이런 경우가 간혹 없습니까. 저부터도 아닌 것을 부탁할 때가 있습니다. 왜 이건 아닌데. 그런데 하물며 이건 아닌데 하시지 않을까요. 총회장한테 전화 왔길래 그런 문제는... 편재영 목사가 환부 받은 것에 대해서는 서경노회가 신청한 것 아닙니다. 그러죠. 편재영 목사가 교회를 떠난 지 1년 3개월 뒤 그걸로 면직을 시키니까 그게 잘못 됐다고 환부를 시킨 것입니다. 그러면 환부 된 것을 어디로 주어야 합니까. 서경노회로 줍니까 아니면 당사자에게 줍니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는 이해당사자에게 줍니다. 그리고 서경노회에 환부하라고 하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합니다. 100회 101회 102회 때 이걸 감당할 자신 있으면 찾아보세요. 그러면 역대 총회장들 다 걸어서 고발하고 고소해야 합니다. 또 그 로비 자금을 몇 억을 썼다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거 찾아야지. 그리고 우리 총회 한 번 멋지게 잔치해보자고. 이런 혼란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회개한 다음에 처리해야 합니다... 형편 따라 사람마다 말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좀 더 생각을 하시고 처리하도록 하세요. 어쨌든 이번 일은 지혜롭게 하지 못했죠. 그 점은 인정하시죠. (담당직원 ‘네’ 대답)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됩니다. 이 문제로 두 군데서 고소를 한 것 같아요. 우리 감사부에서는 차장님을 빼고 두 사람을 사법에 고발할 겁니다. 확인을 위해 소환을 했는데도 불응했기 때문입니다. 총회장이 허락한 사실도 없고 총회장이 지시한 적도 없는데 총회장이 서류를 떼어주라 했다고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그 서류를 받은 사람은 이 교회나 노회에 소속된 사람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분은 내가... 그리 아시고...” 이은철 목사- “대표자증명서는 왜 떼 간 것입니까.” 최병철 장로-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서. 그 교회를 뺏기 위해서.” 이은철 목사- “임시당회장하고 대표자증명 떼어 줬다는데 그 발급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리고 임시당회장은 절대 대표가 될 수가 없습니다.” 최병철 장로- “절대 안 됩니다. 소속증명서는 가능합니다. 분쟁 정리를 해야 하니까. 관북노회가 서경노회가 이번에만 품의를 했지만 100회 101회 102회 때 총회장 직인을 찍어서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이것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근거가 어디서 왔으며 어떤 근거로 했는지... 빨리 조치를 해야죠.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을 위해서.. 저는 끝까지 조사를 하겠습니다. 더 이상 안 부를 테니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장도 있고 총무도 있고. 어제 총회장한테도 말씀드렸고 감사부 모든 권한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도 감사 규정에 그런 게 들어있는지 정말 몰랐다고 수긍했습니다. 이건 감사부가 만든 게 아니라 총회가 인정한 규정입니다. 2002년도에 개정하고 끝냈습니다. 총회장이나 감사부장이 특별감사 지시할 수 있다고 감사부규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 감사부원 중에 몇 사람이 그 안을 제시하면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수시감사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업무 행정 재정 다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노회는 할 수 없다는 규정도 없습니다. 총회장이 노회에 어떤 문제가 있으니 감사하라 지시하면 따라야 합니다. 감사부가 무소불위라니 말을 하는데 자기들이 깨끗하면 적페 청산에 동참해야죠. 서류발급의 건은 잘못 됐습니다. 모 목사가 도를 지나쳤고 해서는 안 될 것을 의뢰했고 총회를 힘들게 만들었고 그것도 총회를 기망하고 총회장을 기만하고 해총회 행위를 했습니다. 정회 기도는 이은철 목사님 하시고 1시에 속회하겠습니다.” 1980년대 소련과 협상할 당시 레이건 대통령은 “믿어라. 그러나 검증하라(Trust but verify)”고 했다. 하지만 북한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지금 기류는 다르다.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다. 엄연히 다르다.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의“변화하라” 구호 아래 진행하는 총회 개혁에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는“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일 것이다. 성석교회 관련 총회 불법 서류 발급의 건에서 분명하게 보듯...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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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더굳뉴스] 성석교회 성명서 - 김화경 목사
    성 명 서 한국교회 앞에 총회 (합동 ) 내 자행되는 썩은 정치꾼들과 몇몇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계 분쟁 교회 사냥하는 불법 행위를 아래와 같이 호소합니다. ~ 아 래 ~ 1. 총회는 104회 총회 결의와 교회법을 원리원칙대로 적용 시행하여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라!! 104회 총회는 재판국의 1) 서경노회의 편재영 목사 면직은 불법이므로 무효이다. 2) 편재영 목사는 면직 이전의 신분을 확인한다. 3) “성석교회 당회장은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보고를 받아들여 결의 후 채용하였다.2. 교회법 제9장 3조에 “당회장은 교회의 대표자가 된다.”라고 명시되었다. 3. 총회는 제1~2항에 의거 “성석교회 대표는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여 성석교회 분쟁을 종식 시켜 총회 변화와 개혁 회복을 실천하라!! *불법비리제보 010~3927~0688*일시 : 2020. 2. 21. p.m 16:00*주최 /주관 :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는 초외와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입니다.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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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더굳뉴스] 성석교회 김화경 식 총회 결의
    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믿음에 사는 동안 다 말 못 할 말들을 믿음은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고 산다 꼭 믿어야 할 때 믿기 어려워 믿으면 주님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의 믿음을 품어주신다 주님이 별이라면 저는 주님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다 주님이 노을이라면 나는 주님 뒷모습을 비추어 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다 주님이 나무라면 나는 주님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한다 오, 주님이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나는 주님이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다 성석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 47길 18 (화곡동)에 위치. 이 교회의 원로목사인 최학곤 목사(1937~)가 1978년에 설립했다. 그는 30여 년 교회를 부자로 키우고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믿음이 아닌 그 재산으로 분쟁에 휩쓸렸다. 2023년 9월 21일 총회 재판국은 편재영 목사 재심 청원 반려에 대한 함경노회 이의신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였다. 1. 서경노회 편재영 목사에 대한 1, 2차 면직판결은 취소한다. 2. 편재영 목사는 성석교회 담임목사이며 당회장이다. 3.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음을 인정한다. 이에 총회 법통 소재열 박사는 논박했다. “지금은 사법권을 가진 총회재판국의 보고 시간입니다. 여기서 행정 건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정치 12장 5조에 교회 재산은 노회가 결정하고 총회에 상고하면 접수하여 판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의 재산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재산권 행사는 총회도 관여할 수 없는 교인들의 배타적 권리이다. 총회가 교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실을 총회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재판국 보고를 마친 다음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위원회 서기인 전승덕 목사는 법이 아니라 신앙과 양심으로 따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안했다. “성석교회는 서경노회 성석교회와 함경노회 성석교회로 분립하며 12월 30일까지 공동의회를 하되 임시당회장 임창일 목사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관람하기로 한다. 만약 이를 불응하는 쪽은 성석교회 권한을 상실하며 합의적으로 순행되면 편재영 씨는 서경노회에서 해벌하고 즉시 함경노회로 이명키로 한다.” 총회는 이를 결의하였다. 총회는 재판국의 편재영 씨에 대한 판결을 기각하였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 판결에 기각이나 각하는 없다. 기각과 각하는 총회 재판국 판결 확정을 의미한다(권징조례 제141조). 2018년 6월 15일 대법원 판결(2018다217967)은 편재영 목사 대표자 지위 부존재확인이었다. 따라서 편재영 목사는 2014년 7월 22일 서경노회의 목사 면직처분으로 더 이상 목사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편재영 목사는 면직되었고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부터 제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16.1.3.경 성석교회에서 진행한 공동의회를 거쳐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권리능력 없는 자가 행한 것은 모두 무효이다. 이미 면직되었기 때문에 면직된 자가 임시총회 사회를 본 것 자체가 무효이다. 그러므로 함경노회 가입도 무효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성석교회가 교단 탈퇴하였을 때 서경노회는 편재영 목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면직처분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서경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화경처럼 어찌된 일인지 적법한 노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 처분한 후 예장합동 총회에 보고하여 총회에서 위 보고사항을 채택하여 총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해버린 바 있다. 그러므로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와 상관이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총회 전산망에도 성석교회는 삭제되고 총회에서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목사 면직 처분된 편재영 목사가 주관한 공동의회는 소집 권한 없는 자에 의해 소집된 당회 및 공동의회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더욱이 안건도 보수 장로교단의 가입의 건으로 진행하여 서경노회 가입의 건 또는 함경노회 가입의 건으로 공동의회를 진행한 사실 자체도 없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공동의회를 근거로 서경노회 소속 또는 함경노회 소속을 주장하는 것은 김화경의 처신처럼 어불성설이다. 법적으로 성석교회는 현재 무소속 노회이다. 그야말로 먼저 먹는 자가 임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성석교회는 총회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양측의 노회 관계자를 배척하고 교회 내 장로들의 모임을 갖고 교인총회를 하여 자체의 진로를 모색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단과 노회 선택의 권한은 교인들에게 있다. 이미 법적 효력도 없는 서경노회, 함경노회는 물러가고 교인들이 교인총회를 통하여 교단과 노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총회로 몰려와 서류를 떼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총회 결의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양측 노회는 재산상의 문제로 기웃거리지 말고 성석교회 교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를 제명했고, 면직된 자가 선택한 함경노회 역시 성석교회를 소속교회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말했다.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 시절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지인남 장로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영국 속담에 ‘하루 행복하려면 이발하고, 한 해 행복하려면 새집 짓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고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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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더굳뉴스]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
    증경총회장 울산 큰 바위 배광식 목사 "영혼 사모함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 존재가치 없어“ 제107회 총회장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를 배출한 평서노회(초대 노회장: 송인서 목사)는 1922년 2월 2일 평안남도 진남포 비석리교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조직된 평남노회가 크게 부흥해 평서노회, 평양노회, 안주노회로 분립하게 됐고 이 결정에 따라 평서노회는 평안남도 강서군, 용강군, 그리고 대동군 일부를 지역으로 삼았다. 이후 전도와 교육운동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평서노회는 1950년 6·25전쟁으로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피난을 했으며 이후 1952년 4월 5일 월남한 10여 명을 중심으로 부산 영락교회에서 제48회 정기회를 개최해 명맥을 계승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4회 정기총회를 2022년 4월 29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말했다. “선배들이 귀하게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서북을 보다 귀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연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40여 노회 모두가 힘을 모아주십시오.” 2023년 3월 23일 광진중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린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는 2024년 4월 18일 경산시 사동 소재 The 드림교회(권기식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상임회장 권기식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승호 목사(새창성교회) 기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본문 요한복음 19:38 "목마름" 제하의 말씀 증거, 그리고 상임지도위원 강태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배광식 목사는 외쳤다. "영혼에 대한 사모함이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왕욱 목사(나눔의교회)는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우리가 물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가 아니라 “무엇”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해서 발전 도상에 선 대신대학교를 이끄는 총장 최대해 목사, 김영우의 총신 사태를 종결시킨 상임고문 허활민 목사 등 각 지역협의회 회장과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28-30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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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더굳뉴스]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이영수 장로
    정치를 흔히 '사회적 갈등의 권위적 배분'이라고 가르친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갈등 조정은 정치의 핵심 기능이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 과거를 지배한다.” 인도 제국에서 태어난 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 조지 오웰(George Orwel 1903년 6월 25일 ~ 1950년 1월 21일)의 소설 ‘1984′에 나오는 파시스트(fascist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사상으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이며 민족주의, 국가주의, 개인은 국가 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전체주의 사고관을 필수 요소로 갖고 있다)의 좌우명이다. 조지 오웰이 1949년 집필 당시 기준으로 먼 미래인 1984년을 지배하고 있는 가상의 전체주의 독재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겪는 사건을 다룬다. 인간과 세상을 장악하려는 거짓들과는 전쟁해야 한다. 역사는 그것을 ‘문화’라고 부른다. 동한서노회와 분립한 새한서노회는 2023년 4월 13일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동한서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남서호 목사) 주관으로 분립 예배를 드렸다. 새한서노회 측 대표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단호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진통의 과정을 통해 새한서노회가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정금(精金)과 같은 아름다운 노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교단의 납골당 환부를 도려내고 청렴하게 개혁해 정금(精金) 총회장으로 불리는 김종준 목사가 개척 설립한 꽃동산교회는 등록한 신자가 약 2만 명정도이며 매주 12,000명 가량의 성도가 예배를 드린다. 꽃동산교회의 경우 상계성전과 공릉성전 외에도 8개의 지교회가 있다. 김종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2014~201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2019.9~2020.9),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21.1~2022.1), 쉐마기독학교, 서울동산고등학교,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노회 분립 예배 1년 뒤 2024년 4월 20일 오전 11시 꽃동산교회 본당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예배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정병선 장로 사회로 수석부회장 이영수 장로가 기도하고 새한서노회장 길윤구 목사가 성경 에스라 4:1-6 제목 '구별된 사람들' 설교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에서 꽃동산교회의 이영수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경은 말씀한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대로 다 행하니라 에 4:16-17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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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더굳뉴스] 전국장로원로회 제1회기 임역원
    주제: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 경주 더케이호텔 1박 2일 임역원 수련회 ‘Use it or lose it’이라는 속담이 있다. ‘써먹지 않는 건 잃어버린다’라는 의미다. ‘용불용설(用不用說 The theory of use and disuse)’에 해당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점점 퇴화해 소실된다는 이론이다.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를 생각할 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이야기. 노랗게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해바라기와 귀를 자르는 기행, 그리고 평생 한 점의 작품밖에 팔지 못했던 비운의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가 ‘성경이 있는 정물’을 그린 1885년 3월 고흐의 아버지는 산책하고 집으로 오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목사였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고흐의 직접적 언급은 편지에 남아 있지 않다. 장례식 때 테오가 함께 있었기에 편지를 보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고흐는 테오가 파리로 돌아간 후 편지에서 말했다. “삶은 누구에게나 짧은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성경이 있는 정물’의 그림 속 커다란 성경책 옆에는 촛불 꺼진 촛대가 그려져 있어 마치 죽음과 삶을 대비시키는 것 같다. 고흐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까. 고흐는 이 그림에 대해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갈색빛 배경 위에 가죽 장정을 한 성경책이 펼쳐져 있고, 레몬 빛 노란색이 들어간 정물화를 보낸다. 이 그림은 하루 만에, 단숨에 완성한 거야.” 펼쳐진 책은 이 그림이 완성되기 직전 세상을 떠난 고흐의 아버지가 갖고 있던 성경책이다. 아버지가 동생 테오에게 주라고 했던 책이기도 하다. 2023년 11월 21일 창립한 전국장로원로회(회장 양원 장로)가 제1회 임역원 부부수련회를 4월 8일부터 9일까지 벚꽃 명소 경주 보문단지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영남지역장로회 중심인물 양원 장로의 지도력이 빛을 발해 회원 부부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그 가운데,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이라는 주제 아래 벚꽃이 지천으로 핀 신라 고도 경주에서 예배, 특강, 은혜의 시간 등으로 말씀의 은혜가 절정을 이루었다. 첫날 개회 예배는 회장 양원 장로 사회, 부회장 한상신 장로 기도,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내 교회를 세우라’ 개회 설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격려사,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제106회 총회 총회장, 울산대암교회)의 강연 '내가 목마르다' 등이 수련회를 빛냈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3:1-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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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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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어 어게인 배광식 기도
    2021년 지난 3월 2일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총회실행위원회가 끝난 후 전국 노회장과 총회실행위원을 대상으로 가진 이날 전국 기도 운동 설명회에서 최남수 목사는 ‘프레어 어게인’(Prayer Again)의 취지를 간결하게 설명했다. “지금 세계에서 성경을 붙들고, 말씀을 따라 기도하는 교단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우리 교단의 존재가치는 성경 보수신앙을 세계교회로 흘려보내는 데 있습니다. 부흥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성경대로 살면서 보수신앙을 세계에 전파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고, ‘프레어 어게인’을 통해 확고히 합시다.” 이어서 소강석 총회장의 요청으로 기도의 큰 바위 배광식 부총회장이 전국 노회장과 목사와 장로와 영성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기도를 간구했다. “고착화 되고 식어진 가슴에 다시 한번 성신의 불을 붙여주소서 그래서 교회마다 살아있는 말씀의 생기가 돌아 하나님 앞에 아골 골짜기같이 해골 골짜기에 생명이 살아나는 역시가 일어나기 전에 주의 종들이 살아나게 하시고 장로님들이 살아나게 해주소서. 그리고 그들의 눈에 눈물이 맺히게 하시고 무릎 꿇게 해 주소서. 주의 사명은 걸어서 가는 길이 아니라 무릎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이엠바운즈가 말했습니다. 그렇듯이 우리가 눈물로 강단을 적시고 무릎으로 목회하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 말씀을 지키면서 생명을 끌어안고 가슴앓이하면서 울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문제는 밖에 있는 것이 아니고 코비드에 있는 것이 아니고 오늘 우리에게 있습니다. 종들의 가슴에 있습니다. 우리가 식어졌습니다. 눈물이 말랐습니다. 가슴이 메말랐습니다. 다시 한번 뜨겁게 불붙여 주시옵소서. 돌아가는 발걸음에 함께해주실 줄 믿고 확신을 가지고 이 전을 나서는 종들과 노회장들 심령 속에 축복이 임하게 해주소서. 특별히 이 일을 주장하시는 최남수 목사님, 모든 것을 주장하시는 우리 총회장님, 하나님께서 강하게 붙들어 주시고 축복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다시 한번 합동 교단이 온 세상 끝까지 생명을 일으키는 역사 일으켜 놀라운 교단이 되게 해주소서. 축복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시대의 기인 소강석 총회장이 이어서 말했다. “이렇게 마치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의 박수 드리고 최남수 목사님 수고해주시라고 박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중 박수) 우리 한기승 목사님은 대회장 때 왜 안 나오십니까. 좋은 말할 때 잘 들으십시오. 안녕히 가십시오.”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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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 총회교육개발원 발대식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 시인 소강석 총회장이 애송하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는 이렇게 시작한다. 시인의 맑은 괴로움을 헤아리기가 쉽지는 않다. 어른이 되면서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윤동주 시인이 죽는 순간까지 염두에 두었던 단어는 부끄러움이었다. 억지를 쓰고도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윤동주 시인의 후예라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윤동주뿐 아니라 시인 다윗의 후예라고 말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이스라엘의 왕 그가 이렇게 노래하고 있지 않은가.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로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로 나를 이기어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주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무고히 속이는 자는 수치를 당하리이다 시 25:1-3 부끄러움의 종류는 여러 가지일 수 있겠는데, 모든 부끄러움을 관통하는 중요한 기준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일이다. 지금 우리 교단의 모태 총신대 비정상의 비상사태를 목도하고 있는 목사인 우리는 그리고 나는 과연 어떤가. 윤동주 시인의 엄격함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일상에서 최소한의 부끄러움이라도 느끼며 조심할 줄 아는 신자로 살고 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봄이지만 코로나로 LH 사태로 어젯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쳤을 것이다. 그런 2021년 3월 9일 오전 11시 총회 2층 여전도회관에서 총회교육전도국(국장 노재경)에서 분리된 총회교육개발원(차장 노영주 담당)이 1부 예배를 드리고 2부 발대식을 가졌다. 1부 예배에서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가 신학 교육자답게 총회와 신앙교육의 근본이 되고 총회 역사에 길이 남을 기도를 하나님을 향해 또박또박 간구했다. “전능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백 년을 내다보는 큰 계획')라는 말이 있듯이 신앙교육은 영원지대계(永遠之大計 '영원을 내다보는 큰 계획')라는 사실을 믿는 주님의 백성들이 이곳에 예배를 드리게 함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 하늘 문을 여시고 이곳에 임재하옵시고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우리에게 부어주시옵소서. 신앙의 선배들 심장에 새겨 있는 피 묻은 그리스도의 복음과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그리고 개혁주의적 삶이 이곳에 모인 저희들에게도 넘치게 하사 (회중 아멘) 성전 미문에서 새어 나왔던 물이 닿는 곳마다 살아나고 진펄과 개펄에서조차 심령이 약동했던 것처럼 조국 대한민국에 그리고 다음 세대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충만히 임하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이 일을 위하여 새롭게 출범하며 또 마음을 다짐하는 총회교육개발원 발대식 및 감사예배를 필두로 관계자들의 헌신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꿈이 우리의 비전이 되고 예수님의 품성이 우리의 인격이 되고 성령의 권능이 우리의 능력이 되는 놀라운 역사의 현장이 되게 하시옵소서. 이제 말씀을 강론하시는 말씀이 불이 되겠사오니 듣는 우리는 마른 장작이 되어 타오르는 복음의 불길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귀하신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이사회 회계 홍승영 목사가 디모데후서 3:14-17 본문을 낭독했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장차 기독교계를 아우르고 분단시대의 평화 꽃길을 열 시대의 기인 소강석 총회장이 ‘온전한 사람 만들기’의 설교를 민둥산 나무 심기에 비유해 아주 차분하게 전했다. “예 감사합니다. 총회교육개발원 발대식을 통해서 우리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또 우리 교단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세울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가르치는 것은 참으로 숭고한 것이고 위대한 것입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참으로 위대한 일입니다. 목회를 하다 보면 이제 초등학교 선생님, 중학교 선생님, 고등학교 또 대학교 선생님이 있죠. 뭐 대학교 교수님이 더 위대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초등학교 선생님 아니 유치원 교사도 존중히 여기고 더 나아가 조금이라도 무엇을 가르쳐주는 사람들을 저는 정말 존경합니다. 교육이라는 것이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교육은 나무를 심는 것과도 같습니다. 좀 있으면 식목일이 돌아옵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식목일이 되면 그 벌거숭이 산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지금 내려가서 보면 벌거숭이 산이었는데 완전히 찬란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것을 봅니다.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아. 이런 것이 교육과 같구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별히 우리 교회 교육이 그렇습니다. 교회 교육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죠.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디모데가 무엇을 배웠습니까. 성경을 배웠죠. 하나님 말씀을 배웠습니다. 어렸을 때는 어머니와 외할머니로부터 귀한 말씀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장년이 되어서 성경 학자들에 의하면 루스드라에서 바울이 초주검이 되지 않습니까.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행 14:19) 얻어맞은 사도 바울이 기절해 쓰러진 것을 동구 밖에다 유대인들이 버립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한숨을 쉬며) 바울은 하나님을 위해 다시 일어나서 시내에 들어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했습니다. 아마 이 모습을 디모데가 몸소 목격하고 바울의 제자가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디모데는 바울의 수제자였고 젊은 나이에 오늘날로 말하면 대형교회였던 에베소교회의 감독도 되었습니다. 교육. 하나님 말씀을 가르쳤더니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저는 21살 나이 2학년 때 시골 개척을 나섰습니다. 믿음의 사람 한 명도 없이 300호 되는 큰 마을 헛간에서 또는 천막을 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눈물로 전파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신자 한 사람 없는 척박한 땅에서 교회를 다니면 많은 벌금을 물게 하고 신고를 하지 않고 교회를 나가면 만이천 원 벌금을 내야 하는 곳에서 초등학생들과 장년을 찾아다니며 전도를 했습니다. 전도가 되고 십일조를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제사를 지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고 하는 것들이 오해가 되가지고 마을 사람 일이백 명이 한꺼번에 모여 술을 먹고 제 멱살을 잡고 침을 뱉는 온갖 행패를 당했습니다. 그런데도 전도가 됐고 여름성경학교에는 백 명이 넘는 아이들이 모여 천막에 들어갈 수 없는 아이들은 마당에서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지내놓고 보면 눈물겨운 처량한 시절에 교육을 받은 아이들 가운데 목사가 두 명 나왔고 장로가 열한 명이 나왔습니다. 지금 보면 그때 좀 더 잘했더라면 하나님 말씀을 더 열심히 가르쳤다면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은 성경을 기록한 목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옛날 목사님들이 성경을 기록한 목적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첫째.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한다. 이게 성경 기록의 목적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네 가지 역할과 기능을 통해서 진정한 성경 기록의 진정한 목적을 17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온전한 사람이 아닌 아주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입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이런 기능을 통해서 이제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하고 그렇게 해서 모든 선한 일을 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선한 일이 무엇입니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교회가 교회 되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지금처럼 한국교회가 미래를 향한 적은 없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뿐 아니라 세계교회가 다 외면을 당합니다. 제 나름대로 알아보니까 정기적으로 20명이 됐건 얼마가 됐건 정기적으로 한 번도 예배를 끊이지 않고 새벽기도까지 하는 나라는 그래도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뭐 이러쿵저러쿵하지만 그래도 예배를 목숨처럼 여깁니다. 예배에 대해 강행파, 중도파 아예 포기파 등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금 세계교회가 다 위기입니다. 코로나 위기는 교회의 공간의 권위를 무너뜨립니다. 중세의 흑사병(페스트)이 공간의 권위를 무너뜨리는데도 중세 어리석은 성직자는 공간의 권위를 잃지 않으려고 무조건 사람들이 모이게 했습니다. 성직자도 죽고 교인도 죽고 그리고 중세 성당이 흑사병 감염 거점이 되는 오류를 범하게 되었죠. 이 공간의 권위가 무너지면서 종교개혁도 발전하고 문예부흥과 인문주의도 발전하게 됩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우리가 이제 이 무너진 공간의 권위를 당연히 살려야죠. 그러나 제도화되고 화석화된 이런 모든 시스템은 하나님께서 깨뜨리지 않으시겠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도행전적인 초대교회 모습으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선 당장은 문 닫는 교회를 어떻게 살려야 할 것인가 어떻게 예배를 제대로 회복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고민합니다. 저도 정부와 계속 협상을 하고 조금 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인가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공교회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저는 요즘 불면증과 싸웁니다. 이제 총회장도 지금 여기 권순웅 목사님(총회교육개발원 이사 선임)도 계십니다만 금방 지나갑니다. 연합기관을 하나로 만들어야 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어제도 점심도 저녁도 다른 연합기관 목사님들 만나서 이야기하고 설득하고 했습니다. 그게 잔상이 남아 잠이 오지 않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일도 그 일이고 노력해서 안 되는 건 어떻게 합니까.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먼 훗날을 위해 인재양성을 하는 것입니다. (회중 아멘) 하나님 말씀으로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 하나 키우는 것이 얼마나 귀합니까. 저 들녘에 피는 들꽃들도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고 겨울의 고난을 지내지 않았겠습니까. 하나님 말씀으로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 하나 키우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입니다. 아무리 한국교회가 어둡게 보이고 코로나의 어두운 블루 그 터널을 지나간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그 가운데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사람을 키워야 합니다.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왔을 때부터 무엇을 했습니까. 그들은 학교를 세웠습니다. 지금 우리가 파송한 선교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을 때도 독립투사들이 싸우기도 했고 동시에 민족의 교육도 시켰습니다. 삼일절이 지났습니다만 원래 선교정책을 정교분리를 주장했습니다. 절대 일본과 마찰을 일으키지 말라. 우리가 당신들을 보호할 수 없다. 그래서 행정을 하는 선교사들은 어떤 의미에서 조선 총독부와 관계를 가지게 되기 때문에 친일적인 행태를 보이는 양상도 있었습니다. 일제의 모든 방침이 너무 전근대적이고 반인륜적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선교사들은 정교분리적인 입장이지만 성경에 나와 있는 박애 정신과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와 자유 그리고 인권 민주주의 등을 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교회에서 설교를 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위대한 독립운동가들이 나오고 위대한 민족 지도자들이 나왔고, 그리고 미션스쿨과 교회를 중심으로 3.1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처럼 지금 코로나 블루 속에서도 우리가 어떻게 하면 다음 세대를 일으키고 교회 세대를 일으키는가, 다음 세대는 조금 더 추상적이고 개념적이어서 교회 세대라는 말을 제가 처음 써보았습니다. 다음 세대 우리 믿음의 가정을 통해서 아니면 우리 믿음의 교육을 통해서 다음 세대로 이어간다면 그 믿음의 세대가 교회를 통하여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확장시키는 세대를 교회 세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총회에 다음 세대를 교육하고 세우는 교육개발원이 존재하고 발대식을 하게 된 것, 눈물겹게 감사합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우리 송태근 목사님을 비롯해 함께 이 일에 동참해주신 여러분 참 감사드립니다. 도대체 총회장은 무엇을 하고 어떤 것을 해왔는가, 교육에 얼마만큼 헌신했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면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다음 세대를 염려하고 우리 한국교회의 교회 세대를 일으키며 세우는 역사가 찬란하게 거창하게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찬란하고 때로는 찬란한 슬픔이 있고 찬란한 아픔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픔 그 수고 그 모든 희생이 서로 모이고 하나가 될 때 불이 꺼져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다시 한번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를 이어가고 교회 세대를 이어가서 우리 한국교회를 지키고 우리 총회를 일으키는데 귀한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회중 아멘) 특히 하나님의 어린이들을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고, 그리고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귀한 일꾼들로 만들려고 수고하시는 우리 존경하는 목사님들, 또 우리 총회 직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격려하고 또 여러분 모두를 축복합니다. 우리 모두를 통하여 부족하지만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고 확장되는 아름다운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사야가 시온의 영광의 아침을 구하는 것처럼 아브라함이 예수님의 때를 보고 즐거워했던 것처럼 오늘 이 자리 몇 사람 모이지 않았지만 우리의 눈을 열고 영적인 청각을 열고 위대한 다음 세대 위대한 교회 세대가 저와 여러분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작은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회중 아멘) 아멘.” 1부 예배를 마치고 총회교육개발원 이사회 서기 이양수 목사 사회로 이어진 2부 발대식에서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을 받은 목사는 다음과 같다. 이사장: 송태근 목사 서기: 이양수 목사 회계: 홍승영 목사 이사: 강진상 권순웅 김재철 김종준 김창현 고문산 배만석 옥성석 우상현 장봉생 정태영 홍문수 목사 사회자 이양수 목사는 김재철 김창현 고문산 우상현 정태영 목사 등은 참석하지 않아 따로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금번 총신대 정이사에 선임된 송태근 목사가 총회교육개발원 이사회 이사장으로서 AI(인공지능) 시대에 어울리는 함축적인 환영사를 했다. “할렐루야. 드디어 총회교육개발원이 공식적으로 발족이 됐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우리 연구원 직원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코로나 상황이고 분주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셔서 이 자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신 우리 총회장님과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는 플랫폼과 콘텐츠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총회교육개발원이 가져야 될 핵심 성격이 무엇인가 생각했을 때 총회교육개발원은 무브먼트를 하는 기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15절에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유언 같은 권면입니다. 로마 시대에 군인들이 전쟁을 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길을 냅니다. 분별이라는 말은 두 가지 말의 합성어인데 ‘길을 바로 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길이 닦아지면 로마 군인들이 그 길로 진입을 합니다. 그리고 물자가 들어가고 무기가 따라 들어가고 길 끝에서는 격렬한 싸움을 통해 승리를 얻게 됩니다. 그렇듯 우리 믿음의 군사들도 복음의 길을 따라 싸운 승리를 통해 얻은 그 길 끝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결국 교재를 개발한다는 일은 이 길 없는 세상에 예수가 길이시고 복음만이 살길이라는 길을 내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에 우리 총회 모든 어르신 이사님들이 연구원들이 집중해서 연구해 좋은 콘텐츠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을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목사님들 직원들 연구원들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과보고 후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성경을 제가 보겠습니다. 신명기 6장 5-7절이 되겠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아멘. 격려 시간인데 제가 격려할 말이 태산 같습니다. 너무 많은데 간단히 하겠습니다. 제가 밖에 나가서 총무로 활동하다 보니까 다른 교단의 목사님들 총무님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그분들이 우리 합동 측에 교육에 관한 것에 대해서 많이 칭찬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통합 측도 따라갈 수 없고 어느 교단도 우리 합동 측 교육 시스템을 따라갈 수 없다고들 하는 이야기를 제가 직접 들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우리 총회교육국 또 교육개발원 인재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노재경 국장을 비롯한 노영주 차장과 양재권 목사님과 그밖에 모든 부서 한분 한분이 상당한 수준입니다. 앞으로 이분들이 계속해서 우리 교육국이나 교육개발원을 발전시킬 것을 믿기 때문에 격려를 드립니다. 또 한 가지는 제가 깜짝 놀란 것이 있습니다. 여기 지금 총회장님께서 이사들을 위촉하는데 열다섯 분의 명단을 보니까 어떻게 이렇게 귀한 분들을 다 뽑았나 하는 것입니다. 직전 총회장 김종준 목사님을 비롯해서 총회장을 맡으셔도 부족함이 없는 인재들이 전부 가동된 것 같습니다. 우리 송태근 목사님은 말할 것도 없고 이사회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인사가 만사입니다. 앞으로 교육개발원에 좋은 인재가 들어와야 합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열다섯 분을 모시게 된 것을 축하와 격려를 드립니다. 총회장님이 다음 세대와 교회 세대를 말씀했잖아요. 저는 다음 세대가 가정 세대로 가정 세대가 교회 세대로 교회 세대가 성공 시대로 가야 된다는 겁니다. 이것이 통합 세대로 들어가면 우리 교단은 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또 한 분 잘 만난 게 있습니다. 총회장님을 잘 만났습니다. 왜 총회장님이 훌륭하시니까 총무는 어디를 가든 대우를 받습니다. 특별히 타 교단에 가면 제가 대우를 잘 받습니다. 총회에 워낙 헌신을 많이 하시니까 제가 그 덕을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여러분들도 총회장님 잘 만난 거 축복입니다. 여러분 알다시피 코로나 관련 20억 후원하시고 GMS 5억 후원하셨습니다. 이거 쉬운 거 아닙니다. 여러분 생각할 때는 술술 낸 것 같지만 정말 엄청나게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기도를 많이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10년 만에 재개된 전국 기도운동 Prayer Again과 관선이사 시대를 벗어나는 총신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총신은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총신이 잘돼야 우리 교단이 사는 겁니다. 거듭 기도 부탁드립니다.” 정보기술(IT) 혁신은 곧 '연결'로 귀결된다. 기술은 인간과 인간, 사물과 사물 등 물리적으로 떨어진 무언가를 잇는다는 관점에서 연결과 융합의 과정을 통해 진화해왔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바뀌고, 사물인터넷이 상용화되는 등 기본적으로 기술의 발전은 더 편리하고 나은 '커넥션'을 향한 역사다. 학계 논문에 머물렀던 메타버스가 일상적으로 입에 오르내리게 되는 것 역시 새로운 커넥션을 향한 의지의 발로가 한몫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초월' 또는 '넘어서다'라는 의미의 'meta'와 세상을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다. '3차원으로 구성된 협력적 가상환경'처럼 학계에서 딱딱한 이름으로 불리던 연구대상에서 벗어나 대중에게 성큼 다가선 개념이다. 코로나19는 역설적으로 메타버스를 통한 소통을 가속화 하고 있다. 인간 사회의 취약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의학적 한계만이 아니라 소통에 대한 절실함도 두드러졌다. 단절된 환경에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연결이라는 본능이 더욱 거세게 꿈틀거렸다. 줌 회의가 성행하고, 모든 기업이 대면 소통의 대체재를 고심하는 것만 봐도 자명하다. 모두가 은둔해야만 하는 코로나19의 세상이 '연결'의 가치만큼은 확실하게 입증해준 셈이다. 새로운 연결에 대한 대중의 갈구를 뒷받침할 기술적 진보도 무르익었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 앤드루 맥아피와 에릭 브린욜프슨은 저서 '머신 플랫폼 클라우드'에서 'DANCE'가 기술변혁을 이끈다고 내다봤다. 데이터(Data), 알고리즘(Algorithm), 네트워크(Network), 클라우드(Cloud),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하드웨어(Exponentially improving hardware)가 그것이다. 메타버스의 필수 구성요소이자 모두 놀라운 수준의 혁신을 가속화 해온 분야다. 교육도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역사의 현장을 재현한 메타버스로 안내해 몰입형 역사 수업이 가능하다. 피라미드에 들어가 미라를 만져보며 이집트 역사를 배우고, 거북선에 올라 이순신 장군이 진두지휘하는 명량해전의 주요 전술을 배우는 모습도 그려볼 수 있다. 인터넷 강의의 시대가 저물고 마치 1대1 과외와 같은 몰입형 교육의 시대가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드웨어를 넘어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종착지는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의 조화가 이뤄진 생태계(에코시스템)다. 문화적 요소가 강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최근 한국 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만한 강점을 지닌 분야로 꼽힌다. 성경은 말씀한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 4:7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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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0
  • 총신언론인회 알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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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6
  • 총신대 비정상화 비상
    총신대 비정상화 비상(非常)사태가 총회로 비상(飛翔)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2021년 1월 13일 총신재단이사회를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확정했다. 총신재단이사회가 김영우 전 총장 불통체제로 빗어진 임시이사체제로 전환된 지 2년 4개월 만에 총신대 정상화가 본격 추진되게 되었다. 그날 열린 ‘총신대 정상화 청문’에는 소강석 총회장, 총신대정상화추진위원장 김종준 목사 등이 참석했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란 분쟁으로 학교 행정 기능이 마비된 사립학교법인(초등.중등.고등.대학 법인)에 임시이사를 파견하거나, 임시이사가 선임된 학교법인의 정상화(정이사체제로의 전환)를 위한 교육부 산하 기구이다. 그 목적은 분쟁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도모하며, 사학의 공공성과 자주성을 조화롭게 유지하고자 한 것이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관할청(교육부장관 또는 시.도교육감)의 요청에 따라 임시이사의 선임과 해임, 임시이사가 선임된 학교법인의 정상화 추진에 관한 사항 그리고 기타 관할청이 심의를 요청한 사항 등에 관하여 심의를 한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2월 22일 서울교대에서 제181차 회의를 열어, 총신대학교 정이사 15명을 선임했다. 그리고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그다음 날 홈페이지에 전날 선임한 정이사 명단을 게재하며, 아래와 같이 성만 밝히고 이름은 익명으로 표기했다. (제650호)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신대(총신대) 정상화 추진계획안 이○, 류○○, 이◎◎, 이◇◇를 개방이사로, 김○○, 송○○, 이◇◇, 화○○, 소○○, 장○○, 김◎◎, 강○○, 심○○, 김◇◇, 정○○을 정이사로 각 선임한다. 그러나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총신대에 정작 통보한 정이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 총신대 정이사 명단 이송 장로, 류명렬 목사, 이진영 장로, 이광우 목사, 김기철 목사, 송태근 목사, 이규현 목사, 화종부 목사, 소강석 목사, 장창수 목사, 김장교 목사, 강재식 목사, 심치열, 김이경, 정수경. 그 세부 내용은 개방이사로 이송 장로(새동도교회),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 이광우 목사(전주열린문교회), 이진영 장로(평안교회)를 선임했다. 총회 추천 후보 중에는 김장교 목사(서성로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장창수 목사(대명교회)를 정이사로 선임했다. 대학평의원회에서 추천한 후보 중 김기철 목사(정읍성광교회),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를, 전.현직 이사협의체 추천 후보 중에 강재식 목사(광현교회)를 정이사로 선임했다. 문제는 20여 년 총회 적폐 납골당 문제를 청산한 제104회 정금 총회장이고 총회의 기틀을 바로 세웠고 난마처럼 얽힌 총신 정상화의 적임자인 총신대정상회추진위원장 김종준 목사가 제외된 것이다. 이 문제를 놓고 많은 말이 돌았다. 이에 제105회 세움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2월 24일 오후 1시 총회회관 5층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강석 총회장은 기도 후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몇 가지 받아들일 수 없는 사항이 있다며 설명을 곁들여 낭독했다. “첫째. 교육부가 사분위에 총신대학교의 정이사를 모두 다른 교단의 여성으로 선임하게 된 일입니다. 총신의 정관은 개혁신학적으로 투철한 목사와 장로로 국한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이번에 교육부가 추천한 여성 이사는 목사와 장로가 아닙니다. 평신도도 아닙니다. 더 나아가서 총회가 추천한 8명의 정이사 가운데 3명밖에 정이사로 추천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지금까지 총신 정상화를 위해서 수고하신 김종준 총신정상화위원회 위원장과 개방 이사 추천위원장인 김상현 위원장을 뺏다는 점에서도 이해하지 못할 점이 있습니다. 둘째. 사분위는 강제조항을 위반했습니다. 동 규정 제13조 3항에 의하면, “위원회는 정이사 선임 시, 영 제9조의7 제4항 및 제5항에 따라 결정한 이사 후보자 추천 의견 청취 비율, 학교법인의 설립 목적, 임시이사 선임 사유, 해당 학교법인과 학교의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분위는 “학교법인의 설립 목적”을 고려하지 않고 여자 이사를 3명을 선임하여 교단을 충격에 빠뜨리게 한 겁니다. 셋째. 총신대 법인 설립 목적과 정관을 위반했습니다. 총신대 법인 정관에 따르면, 학교법인의 설립 목적은 “대한민국의 교육 이념에 의거하여 고등교육 및 신학교육을 실시하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이하 "총회"라 한다)의 성경과 개혁신학에 입각한 교의적 지도하에 인류사회와 국가 및 교회 지도자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제1조)라고 규정되었습니다. 同 정관 제20조(임원의 선임방법)에는 “① 이사와 감사는 이사회에서 선임하되 성경과 개혁신학에 투철한 목사 및 장로 중에서 선임하여 관할청의 승인을 받아 취임한다”라고 규정되었습니다. 위 정관 규정에는 법인의 설립 목적과 정이사 선임 자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 자격은 “개혁신학에 투철한 목사와 장로”로 제한됩니다. 개혁신학은 총회가 100년간 지켜온 신학 정체성입니다. 개혁신학적 입장에 따라 여자 목사나 장로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분위가 선임한 3인으로 알려진 여성 이사는 총신대 정관을 위반한 결정이며, 동시에 사분위가 정이사를 선임할 때 강제조항으로 명시된 ‘학교법인의 설립 목적’에 반한 결정입니다. (총신대 정관 1조의 목적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의거하여 고등교육 및 신학교육을 실시하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이하 "총회"라 한다)의 성경과 개혁신학에 입각한 교의적 지도하에 인류사회와 국가 및 교회 지도자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넷째. 학교법인과 학교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편파적인 결정에 대한 일입니다. 사분위가 정이사를 선임할 때 ‘해당 학교법인과 학교의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강제조항으로 규정된 사항입니다. 그렇다면 사분위는 현 총신대의 사정을 충분히 고려했어야 했습니다. 총신대는 교단 정치에 휘말려 총신 사태가 발생하여 결국 임시이사 체제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총회장으로서 빠른 시일에 총신 정이사로 선정된 본 교단 목사 장로 12인을 소집하여 이에 대한 대책을 적극 강구 할 것입니다. 교육부가 이에 대한 조치를 전혀 하지 않을 경우 정이사 12인은 이사 선임의 거부를 비롯하여 모든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입니다. 총회 목사 장로님들께서는 총회와 총신을 사랑해야 됩니다. 누가 들어가고 못 들어가고 사적인 판단에 대한 그런 총회를 혼란 시키는 일들을 좀 삼가해 주시구요. 아무리 단톡방이라도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습니다. 부디 총신 정상화가 속히 이루어지도록 총신과 총회의 공익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 회견문은 이렇게 하고요. 질문이 있으면 제가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제105회 선거 희생양이 되어 뭘 좀 하려다 용두사미가 된 양성수가 최고의 언론이라고 추켜세우는 시포커스의 송삼용이 긴 질문을 했다. “크리스천포커스 송삼용인데요. 사분위와 교육부가 정이사 선임에 관해서는 대부분 총회장과 상의를 해왔거든요. 오랜 관례고 전통으로 자리 잡아 왔어요. 그런데 지금 총회장님 말씀 들으니까 총회장님과 전혀 상의가 없이 됐다는 것은 유감입니다. 그다음 우리 총회 100년 신학 정체성은 개혁신학인데 개혁신학을 묻지 않는 정관과 또 사분위 운영위 규정을 위반했다는 총회장님 지적은 아주 잘 됐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 개혁신학 전통을 위반하고 사분위에서 총회가 추천한 4명을 1명 빼고 3명 인선하고 대학평의회에서 추천한 4명을 인선하고 교육부에서 총회 정체성에 위반된 이사를 3명 추천했는데 이 과정이 어떻게 된 겁니까. 이것은 엄청난 정치적인 역학 관계가 있다고 보는데요. 지금 외부적으로 드러난 사건 중에 총장과 총신 학생들이 평의회에 추천할 때 특정 그룹의 정이사 추천을 해서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하고 로비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고요. 그다음에 총회 전 현직 임원을 배제해달라는 성명서를 교수회가 붙였습니다. 그리고 들리는 소리는 그 성명서를 교육부에 진정했다고 합니다. 이걸 보면 총신대학교 총장과 총신대 교수협 교수들과 학생들이 총회 신학 정체성을 위반하고 총회에 반한 정치 행위를 함으로써 이번에 교육부는 아무것도 잘 모르니까 진정서가 들어오고 또 뭐 목소리가 크니까 그렇게 됐고 우리 총회장님과 총회정상화추진위원장은 이번만큼은 공정하게 하자 해서 사실상 정치 행위 삼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정하게 심지어 특정 그룹의 이사 1명을 배려할 정도로 했는데 총회장이 될 배광식 목사, 임원 김한성 목사까지... 정치 교수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엄청난 정치를 했는데 우리 총회장님께서 어떻게 대책을 세울 것인지 말씀해주세요.” 소강석 총회장이 말을 받았다. “우리 송삼용 목사님께서는 오늘 특정한 라인에서 좀 이렇게 강력한 질문 내지는 저를 추궁하는 것 같은데요.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저는 교육부에 로비할 능력도 있는 사람이고 또 그런 여러 가지 시스템과 소통의 기구를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 앞에서 결과적으로 제가 무능했다고 할까요. 뭐 그것도 인정하겠습니다. 허나 중요한 건 총신 학생들이 제게 여러 번 찾아오고 또 공문까지 보내서 전 이사 배제와 그런 제 양심을 지켜서 그래서 저는 우리 총회에서 추천을 하는데 그 원칙을 지키고 학생들과 약속을 지켰습니다. 분명히 약속을 지켰고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단 어느 누구와 통화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종으로서 우리 총신의 정상화를 위해서 제가 잔머리를 쓰고 제가 잔 전화를 하고 이렇게 하면 다 드러나게 되는 겁니다. 저는 저의 할 일만 했고 또 저는 총회장의 위치에서 제가 모셨던 김종준 총회장님이 총신정상화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를 원했고 그렇게 제가 위임을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일이 합리적으로 잘 되리라고 저는 믿고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좀 달랐죠. 달랐는데 아까 무슨 총신 교수 얘기하는데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소문이고요. 제가 그걸 여기서 가타부타 이야기를 하면 공인으로서 합당치 않고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라면 역사가 심판하고 또 총회가 그냥 있겠는가. 저는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있고요. 어쨌든 지금의 우리가 만족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 의견이 교육부와 사분위에 조금이라도 받아들여서 시정이 조금이라도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소강석 총회장은 “목숨을 걸고 이 사태에 임할 것이냐”는 기자라고 신분을 밝힌 탁한 음성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총회장이 9월이면 끝납니다. 하하. 9월이면 끝나는데 저는 9월까지 최선을 다할 뿐이고 이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 총신이 임시 이사로 안 가는 것이 사실은 좋았고요. 그 후유증이 지금까지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총회의 지나친 일방적인 행동으로만 가게 되면 학교가 정이사를 취소하고 임시이사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다 충족시키면서 할 수 있으면 우리 총회 안에서는 누가 들어가고 못 들어가고 이런 얘기는 해서는 안 됩니다. 안 되고 다만 다른 교단의 여성이 (정이사로) 온 것에 대한 부분은 우리가 이야기를 해야 됩니다. 아니 누가 들어가면 학교를 말아먹고 이단으로 가는 겁니까. 그거는 이쪽 말을 들으면 그렇고 저쪽 말을 들으면 저렇고 하는 겁니다. 다만 개혁신학이 지켜지고 총신이 발전하는데 총회가 한마음을 모으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실 에... 처음부터 선을 좀 띠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그러나 그렇게 되면 되겠습니까. 하여간 총신 잘되기를 위해서 이 부분이 유종의 미를 잘 살리면서 제가 온몸을 불사르도록 하겠습니다.” 몇 기자의 질문 뒤 끝나기 전 내가 물었다. “일은 이렇게 됐는데 총회의 대응을 위해서 실행위원회는 언제 가질 겁니까.” 소강석은 아주 간명하게 대답했다. “실행위원회는 3월 2일 소집이 되어 있습니다. 에 에.” 아마 그 실행위원회는 이번 총신대 비정상화 비상(非常)사태가 총회로 비상(飛翔)하기 전 예정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회집 장소는 새에덴교회일 것이다. 총회 개혁주의를 지키는 중요한 단 한 자리를 꼽는다면 단연코 총회장이다. 총회 최고 권력자인 총회장이란 자리는 교단의 상황이 부여한 제왕적 권력이지만 문어처럼 임기가 1년 단임인 탓에 총회 개혁주의 수호자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태생적 약점과 한계가 있어 안타깝다.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하나님의 섭리에 더욱더 의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성경은 말씀한다.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눅 6:43-44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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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7
  • 간첩이라 불린 목사
    두 손을 마주 잡고 높은 곳 나의 감옥에서 나는 요셉처럼 기도하리라. 어디든 기도로 밝혀진 창문만큼 깊고 신비롭고 풍요롭고 어둡고 동시에 빛나는 은혜는 없다. 어두운 창이든 반짝이는 창이든 그 창 그 공간 속에서 믿음이 숨 쉬고 소망이 꿈꾸고 사랑이 여문다. 냉전 시대 1954년 3월 13일부터 1991년 11월 6일까지 존속했던 소련 국가보안위원회(國家保安委員會) KGB(러시아어 Komitet Gosudarstvennoy Bezopasnosti, 영어 the Committee for State Security)에 영국 정보원 500명 신원을 넘긴 ‘두더지’(이중간첩)가 있었다. 그는 제임스 본드처럼 영국 MI6(Military Intelligence Section 6) 소속 요원으로 소련 KGB에 기밀 정보를 넘긴 조지 블레이크였다. 지난 2020년 12월 26일 냉전 시대 영국의 이중간첩 조지 블레이크(1922~2020)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영웅으로 살다 98세로 세상을 떠났다. 북미와 유럽은 물론 중동·동남아 등 거의 전 세계의 매체가 블레이크의 사망을 전하고 일대기를 보도했다. 블레이크는 보통 간첩이 아니었다. 정보 세계 은어를 빌리면 프롤(현장 요원)로 활동하며 커튼(방첩 조직)의 눈을 속이고 적을 위해 두더지(이중간첩)로 활동한 지능적인 간첩 반역자였다. 첩보·비밀·열정·신념 등 첩보전의 기본 요소에 더해 변절·배신·음모·탈옥·망명 등 상상을 뛰어넘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알려진 삶은 제임스 본드의 007 간첩 영화보다 더 흥미진진하다. 그의 혈통은 영국과도 러시아와도 관련 없다. 1922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조지 베하르라는 이름으로 출생했다. 아버지 앨버트는 이집트 태생의 세파르디(중동·스페인계) 유대인으로 제1차 세계대전 때 영국군으로 참전해 훈장을 받고 국적을 얻었다. 어머니 캐서린은 네덜란드 출신 개신교인이다. 블레이크는 40년 2차대전이 발발하고 네덜란드가 나치에 점령되자 레지스탕스에서 전령으로 활동했다. 43년 스페인과 지브롤터를 거쳐 영국으로 탈출해 먼저 와있던 어머니와 재회했다. 그는 성을 영국식인 블레이크로 바꾸고 영국 해군에 입대했다. 영국군은 그를 44년 해외정보국(MI6)에 보내 네덜란드 관련 임무를 맡겼다. 블레이크는 전쟁이 끝나자 46년 MI6 요원으로 서독 함부르크의 레지던시(해외 지부)에 파견돼 독일 U보트 선장들을 심문했다. 이듬해 케임브리지대 다우닝 칼리지에서 러시아어 위탁 교육을 받았다. 블레이크는 48년에야 처음으로 외교공관 근무에 들어갔다. 그해 들어선 대한민국 주재 영국대사관의 부영사로 서울 정동에 부임해 북한·소련·중국 정보를 수집했다. 하지만 50년 북한군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새로운 고난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외교관으로 억류됐다. 그러나 영국군이 참전하자 포로 취급을 받으며 북한 지역을 떠돌았다. 놀랍게도 그는 그동안 북한 일반인이 미군의 폭격으로 당하는 참상을 목격하고 자발적인 공산주의자로 사상을 전향했다. 1953년 휴전회담이 끝나기 직전 풀려나 영국에 귀환한 그는 이듬해 MI6에서 비서로 근무하던 길리언 엘런과 결혼해 가정도 꾸렸다. 1955년 MI6 요원으로 서베를린 레지던시에 파견돼 두더지로 활용할 소련군 장교 포섭 임무를 맡았다. 동시에 그 자신이 소련에 서방 정보를 넘겨주는 이중간첩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소련 편에서 그는 ‘보물’이었다. 그는 KGB 내부에서 영국 MI6에 정보를 제공하던 이중간첩 40명의 명단을 넘겼다. 영국의 소련·동유럽의 정보망이 위협받을 규모였다. 그러나 KGB는 서두르지 않았다. 이들을 즉각 처형하면 블레이크가 발각될 위험이 커진다고 봤기 때문이다. 소련은 슈메이커(가짜 문서 작성자)를 동원해 KGB에 잠입한 ‘두더지’에게 역정보를 제공했다. 피아니스트(무선통신요원)를 통해 두더지들이 제공한 엉터리 정보를 확인한 상대국이나 영국 정보기관은 이들을 정리했을 것이다. 결국 두더지들은 심문소에 끌려가 우락부락한 보안요원들에 둘러싸여 무시무시한 취조를 당하다가 이슬로 사라져갔다. 블레이크의 이중간첩 행위는 영국 정보당국의 방첩 요원들도 KGB에 잠입한 영국 이중간첩도 파악하지 못했다. 영국 당국은 1961년 폴란드 정보요원 미할 골레네브스키가 서방에 망명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야 비로소 그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블레이크는 체포돼 이중간첩 행위를 자백했다. 그는 “북한에서 고문·협박 없이 스스로 전향해 자원해서 소련에 정보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확신범이었다. 재판 끝에 그는 43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영국 사법 사상 최장기 형이다. 그의 부인은 이혼하고 세 아들의 양육권을 확보했다. 블레이크는 1990년 BBC 다큐멘터리에 나와 “내 정보가 소련 내 영국 정보원 500여 명의 체포와 처형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배신자의 암약으로 간첩을 막는 방첩 활동에 구멍이 날 경우 치러야 할 피의 대가다. 블레이크의 스릴 넘치는 활동은 이걸로 끝나지 않았다. 수감 생활 5년 뒤 1966년 교도소 복역 중 감옥에서 만난 아일랜드 활동가와 반핵운동가 도움으로 런던 서부 해머스미스의 감옥에서 탈출했다. 이중간첩 활동과 탈옥으로 영국의 체면은 땅에 떨어졌다. 2차대전 뒤 군사력과 경제력에서 미국에 밀린 것은 물론 정보와 방첩 활동에서도 구멍이 뚫렸다. 간첩과 반역자를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대가다. 문재인 시대에서 안타깝게 보고 있지만 정보와 방첩은 곧 국력이고 국민을 지키는 능력임을 보여준다. 블레이크는 서독을 거쳐 소련으로 탈출했다. 영국의 반역자는 영웅이 돼 모스크바에 안착했다. KGB의 대령으로 간첩 요원 교육 등을 맡다가 은퇴해 연금으로 생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07년 85세 생일을 맞은 그에게 우정 훈장을 수여했다. 교류·친선을 촉진한 사람에게 주는 훈장으로 94년 친미파로 분류되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제정했다. 중요한 건 블레이크의 활동 시기다. 50년대는 냉전이 본격화한 ‘전환 시대’다. 역사적 변환기에는 정보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간첩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게 마련이다. 정보·외교·국방 등 국가안보에 필수적인 분야일수록 반역자는 독버섯처럼 자란다. 블레이크의 이중간첩 활동은 시대를 초월해 정보와 방첩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문재인과 박지원에게 절실한 살아있는 핵무장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한민국의 교훈일 수 있다. 조지 블레이크는 왜 공산주의자로 전향했을까. 제2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에 충성했던 블레이크가 변신한 배경은 크게 4가지로 추정할 수 있다. 첫째는 사상적 충격설이다. 그는 2006년 인디펜던트 인터뷰에선 “북한에서 ‘자본론’을 읽고 폭격을 목격한 뒤 자발적으로 공산주의로 전향했다”고 주장했다. 젊은 남자들은 모두 징병이 되고 노인·여성·어린이들만 남아 있는 지역에 폭격하는 것은 비인간적이라고 주장했다. 둘째는 친척 영향 설이다. 그는 91년 인디펜던트 인터뷰에서 “이집트·프랑스 공산주의자인 사촌 형 앙리 퀴리엘의 영향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블레이크는 13세 때 부친이 사망하자 이집트 카이로의 고모 집에서 영국 학교에 다녔는데 그 당시 10살이 많은 사촌 형을 만났다. 퀴리엘은 이집트에서 공산주의 조직을 만들어 활동하다 프랑스로 추방됐으며 파리에서 알 수 없는 사람에게 살해됐다. 셋째는 대학 영향 설이다. 그는 90년 BBC 인터뷰에서 “50년대 케임브리지대에서 러시아어를 배울 때 공산주의에 심취했다”는 말을 했다. 대학의 진보적 분위기가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 반대로 대부분 상류층 출신인 케임브리지 학생들 사이에서 유대계 아버지와 네덜란드 어머니를 둔 그가 상대적인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꼈을 수 있다. 그는 2012년 90세 생일을 맞아 모스크바에서 했던 인터뷰에서 “나는 영국인이라고 느낀 적이 없다”며 “영국에 속한 적이 없어 배신한 적도 없다”고 말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국가안보를 책임진 부처에서 근무하는 공직자의 국가관을 제대로 점검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넷째는 생존수단 설이다. 포로 생활 중 그는 공산주의자로 전향해 소련 MGB(국가보안부)의 비밀 정보원으로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어 실력이 이를 뒷받침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여러 번의 인터뷰에서 “고문도 압박도 받은 적 없이 자발적으로 공산주의자가 됐다”고 반복해서 강조했다. 전쟁 당시 북한의 의식주와 의료·이동 사정을 감안하면 포로 생활이 절대 녹록지 않았을 것이란 정황을 비춰볼 때 전향으로 특혜를 얻었을 가능성도 있다. 2차대전·한국전쟁·전향·이중간첩·발각·탈옥·망명에 이르는 극적인 사건으로 블레이크는 수많은 간첩 문학작품에 영감을 줬다. 대표적인 작가가 2020년 12월 12일 세상을 떠난 영국 간첩 소설 작가 존 르카레(1931~2020)다. 본명이 데이비드 존 무어 콘월인 르카레는 국내정보기관인 MI5와 해외정보기관인 MI6 요원 출신으로 주서독 영국대사관 등에 근무한 현장 요원이었다. 출세작인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간첩’(The Spy Who Came in From the Cold)에서 이중간첩 활동을 위해 동독 정보부에 잠입하는 영국 요원을 다뤘다. 본 교단 소속 유명 부흥사의 사위이고 동성애 반대 의사로 알려진 인물이 2021년 1월 25일 자로 자신의 유튜브 사이트에 보수 교단의 경각심을 깨우치기 위한 것인 듯 ‘대한민국 침투한 총신 간첩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이 동영상에서 총신 출신 간첩으로 불린 김성윤 목사(총신대 82학번 총신대학원 83회)가 2021년 2월 1일 오후 2시 총신대학교 1층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은 회견문을 발표했다. 이 동영상은 심각한 허위 사실을 근거로 주장하고 있고 총신대의 정상화와 발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에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의 주요 내용과 성격, 기자회견 이유 이 동영상에서 ㅇㅇㅇ는 주된 내용을 김성윤 목사의 과거 국가보안법 사건(2015년) 판결문을 인용해 김성윤 목사를 간첩으로 낙인찍고 이를 총신대와 연관시켜 총신대의 정이사 체제 전환과 정상화를 반대하는 이유로 간첩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재서 총장을 친북 인사로 매도하고 이재서 총장이 김성윤 목사의 활동 결과 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ㅇㅇㅇ는 총신대를 동성애 찬성 대학으로 매도한 데 이어, 좌파대학 간첩대학으로 매도해 총신의 정상화를 반대하고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김성윤 목사는 자신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내용의 진실을 밝히면서 총신대의 정상화와 발전을 가로막는 ㅇㅇㅇ를 형사고소와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시작하는 내용을 기자회견문을 통해 밝힙니다. 첫째로 허위 간첩죄 문제입니다. 동영상의 첫 번째는 김성윤 목사가 간첩죄로 복역한 것처럼 교묘하게 편집했습니다. 사건 당시 언론을 인용해 간첩 혐의였다고 편집했습니다. 저는 ㅇㅇㅇ에게 통화하면서 간첩죄는 없었다고 수차례 말해서 ㅇㅇㅇ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의 동영상 모두 마치 제가 간첩죄로 복역한 것처럼 편집했고, 설명하면서 말로는 간첩이라고 수차례 언급했습니다. 간첩죄가 없다는 것은 판결문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는 것은 2015년 당시 언론 보도가 극심했는데 저는 그 대표로 채널A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민사상 명예훼손 혐의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했습니다. 결과 양쪽 모두에서 승소했습니다. 즉 ㅇㅇㅇ가 인용한 언론조차도 제가 이미 승소한 내용을 가지고 인용한 것으로 이에 대한 자료를 공개합니다. 둘째로 무죄 문제입니다. 동영상에서 ㅇㅇㅇ는 소위 보고문을 집요하게 한 줄 한 줄 인용하면서 해설까지 해줍니다. 종교부문, 총책, 돈 문제, 타인문제 등 듣기만 해도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입니다. 이를 총신대와 연관시켜 총신대 종합관에서 전송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결정적인 허위 사실(팩트)입니다. 이 부분은 2심 항소심에서 무죄가 되었고 3심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그 자료를 공개합니다. ㅇㅇㅇ는 무죄 받은 내용을 마치 유죄인 것처럼 한 줄 한 줄 인용하며 상세히 해설까지 하면서 저의 사건을 극도로 선정적으로 만들고 이를 저에게 뿐만 아니라 총신대의 정상화 불가 이유와 근거로 삼으면서 총신대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초상권 침해와 이재서 총장 방북 등 친북 인사 만들기 등 총신의 색깔 문제입니다. 합동투데이의 발행인이 제 아내인데, 그 이유를 자신을 피해서 그리됐다고 해설하면서 아내의 얼굴을 공개하고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심각한 초상권 침해와 명예훼손입니다. 제가 ㅇㅇㅇ를 알지도 못하던 언론 등록 당시 아내 이름으로 한 것을 자기 때문에 바꿨다고 하니 거의 망상증에 가깝습니다. 의사가 필요한 의사인 것 같습니다. 그의 추론과 망상은 계속됩니다. 길자연 총장에 반대해 총신 민주동문회에서 기자회견 한 것을 두고 제가 이재서 총장을 만들었다느니, 이재서 목사의 방북과 지원 사실을 친북 인사로 몰면서 색깔론을 총신에 입혀 총신대의 정상화를 노골적으로 반대해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넷째로 ㅇㅇㅇ의 의도와 목표입니다. 그의 목표와 의도는 분명해졌습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총신대의 형사고소가 무혐의가 되고 민사소송이 유야무야 처리되는지 어찌 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김성윤 목사의 국보 법 전력을 간첩 사건으로 만들고 이를 총신대와 연결시켜 총신대가 동성애 대학일 뿐만 아니라 간첩이 있다면서 색깔론으로 총신대의 정상화를 어렵게 함으로써 무언가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타도어(흑색선전)와 견강부회를 통해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무죄 사안을 마치 유죄인 것처럼 이용했으니 그의 내면이 무엇인지는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다섯째로 김성윤 목사의 입장입니다. 저는 허위 사실과 유무죄를 뒤집는 악랄한 왜곡을 일삼는 ㅇㅇㅇ를 형사고소와 민사 손해배상 소송으로 반드시 심판하고자 합니다. 설사 무죄가 아닌 유죄라 하더라도 형을 마치고 사회 적응하면서 살고자 하는 국보법 피해자들이 많으며 시간이 지나고 시대가 바뀌면서 거의 모두 재심을 통해 무죄를 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몇 가지 자그만 유죄 문제는 향후 재심을 통해 변화시키려고 하며, 민족통일선교를 위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남북의 교류와 협력의 증진을 위해, 한국교회의 평화통일선교를 위해 더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저를 사실도 없는 간첩죄를, 국가도 아닌 개인이 영상을 통해 또 한 번 뒤집어씌우고, 유죄도 아닌 무죄로 결론 난 사안을 마치 유죄인 것처럼 하나하나 해설까지 하는 극악한 행동에 대해 치를 떨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를 교단의 염원인 총신대의 정상화가 실현되고 다음번 정이사의 후보자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과 상황에서 정상화 반대의 이유로 내세우며 총신대학교를 동성애 대학에서 색깔론 대학으로 이미지화 하고 있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반 총회 행위인 것입니다. 저는 총신과 교단을 위해 ㅇㅇㅇ와 법적으로 싸워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ㅇㅇㅇ가 2020년 5월 25일 1차로 올린 저에 대한 명예훼손 유튜브도 함께 소송 대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nCzgnjvyng, 조회 수 16,192회 - 2021.1.30. 현재) 혹시라도 영상을 보시며 저의 신학과 신앙에 물음표가 있으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하여 말씀드립니다. 저는 총신대(82학번 총신대학원 83회)에서 배운 대로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앙과 행위에 유일한 지침이라는 신학과 신앙을 갖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칼빈의 신학과 역사적 전통이 제 신학과 신앙의 원칙이자 기준입니다. 저는 이 시대에 진정한 성경의 가르침을 적용하기 위해 여러 사상과 철학과 역사를 열린 자세로 연구하고 실천하지만, 최종 결정 지점은 성경이며 그 신학과 신앙에 지금까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만일 그것이 아니었다면 저는 다른 신대원에 갔을 것이며 그 사실은 저의 동기와 친구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목회, 언론, 민족통일선교, 사회선교와 기독 운동의 길을 앞으로도 계속 갈 것입니다. 저는 위로는 하나님과 저를 가르쳐주신 선배님들의 지도를 받고 동료 후배들의 조언을 들으며 더욱 겸손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본의 아니게 물의를 끼친 데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리며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2021년 2월 1일 김성윤 목사 드림 김성윤 목사는 자신이 지독한 김일성 일가의 핵무장 공산주의 북한에 대한 선교를 위한 훈련 과정을 소상히 밝혔다. 그가 동성애 반대 의사의 주장대로 총신 출신 간첩이라면 그것은 진리를 반대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공산주의자를 궤멸시키기 위한 것일 것이다. 즉 주님의 복음을 자유가 없이 고난 당하는 북한인에게 전하고 평화 통일을 위한 복음의 기밀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김성윤 목사의 회견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총신 동창회 총무라는 감투를 쓴 남서호는 이런 사실을 바로 알고 김성윤 목사를 만나면 코로나에 걸릴 것처럼 그만 떨고 총회 정치가 아닌 총신 동문을 위해 일하기를 바란다. 추운 겨울이 되고서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는 걸 알게 된다. 마른 붓으로 황량한 들판 위 초라한 초가집과 소나무, 잣나무를 거칠게 그려 넣은 세한도엔 김정희의 ‘세한(歲寒)’이 담겼다. 세한은 설 전후 혹독한 추위, 인생의 시련과 고난을 말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죄를 받으리로다 시 34:18-21 202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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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6
  • 총회장 소강석 신년사
    꽃이 피지 않는 겨울, 그래도 꽃은 핀다. 동백은 ‘겨울 동(冬)’에 ‘나무 이름 백(柏)’을 사용한다. 이름 그대로 ‘겨울의 꽃’이다. 차디찬 겨울에도 남쪽에서 홀로 꽃망울을 터뜨린다. 동백을 말할 때 떠올리는 이미지는 ‘꼿꼿함’이다. 소나무와 대나무도 겨울에 푸르다. 그러나 동백은 꽃을 피워 겨울을 견딘다. 동백은 붉은 꽃송이를 피웠을 때도 아름답지만 꽃송이가 비장하게 떨어져 융단처럼 깔릴 때도 아름답다. 12월부터 이른 봄까지 우리 총회 정치처럼 쉼 없이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 겨울에 동백 군락지를 가면 바닥에는 붉은색 융단, 옆으로는 붉은색 커튼이 드리워져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한 해가 지나고 새해가 왔다. 매서운 추위를 뚫고 붉은 꽃을 피우는 동백을 본다면 움츠러들었던 마음에도 미소와 온기가 깃들지 않을까. 2018년 문재인 신년사 : 생활 속 적폐를 반드시 근절하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와 경쟁을 보장받고, 억울하지 않도록 해나갈 것입니다. 2019년 문재인 신년사 : 공정하게 경쟁하는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면서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2020년 문재인 신년사 : '포용'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문재인 신년사 :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인정하고 자부하며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는 우리 사회는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21년 총회장 소강석 신년사 : 새해 멀리 바라보이는 희망의 불빛을 보며,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세미한 음성을 들읍시다. 욕망의 바벨탑을 쌓아 올린 인간을 흩으셨던(창 11:9) ‘하나님의 멈추게 하심’ 앞에 옷깃을 여미며, 우리가 서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돌아봅시다.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성공과 탐욕의 미몽에서 깨어납시다.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는 분노와 증오의 부유물을 걷어내며, 다시 순결하고 정화된 영혼 위에 사도행전 적 신앙을 회복합시다. 결국, 코로나19 이후 다시 새롭게 부흥할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성령이 역동하시는 성경적 원형교회를 세워갑시다.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흔들리지 않습니다(마 16:18).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붙드시는 성령님을 바라보며 승리의 노래를 부릅시다(행 20:28). 2021년 1월 5일 총회 신년하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 상설·특별위원장, 산하 기관장 등 50명 이하가 모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체계 속에서도 새에덴교회 브라스밴드·솔리스트 앙상블의 찬양은 있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기독신문 사장 최무룡 장로가 역대 그 누구도 못 한 의욕으로 개설한 뉴스 채널 뉴스G가 신년하례회를 온라인으로 전국에 생중계했다. 우리가 거짓을 말할 때마다 진실에 대한 빚이 쌓인다. 진실에 진 빚이 불어나면 갚아야 할 때가 온다. 그 누구든 그렇게 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주님은 말씀한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8:31-32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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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9
  • 지역사회열린학교(COS) 설립
    코로나19 비대면 필요중심 관계전도 교육시스템 무상지원 코로나19 팬더믹 시대에 교회는 비대면 교육을 통한 교회 내 평신도 관계전도 전문일꾼을 육성하고 지역 중심의 온라인 거점 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중심 관계전도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사)한국복지목회협회의는 전국 작은 도서관 운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전국 교회가 교회환경에 제한받지 않고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 거점 플랫폼을 무상으로 설치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교회별 지역사회열린학교(Community Open School : COS) 지원해 드립니다. (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와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사업에 참여하여 각 교회마다 온라인 지역사회 열린학교(COS) 비대면 시스템을 랜딩 페이지로 지원해 드립니다. 랜딩 페이지 주소 https//:cos.ekcls.com 홈페이지 www.kwccc.co.kr 어느 교회나 관계자가 신청 가능하시고 교회는 지역주민 누구나 초청하셔서 회원만 가입하시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회단체 가입자는 별도의 랜딩 페이지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해 드립니다. 70여 가지의 필요중심 관계전도의 다양한 민간자격과정 강의를 무상으로 이용하시면서 오프라인 수료식과 수료자 특강 등을 통하여 관계전도의 접촉점을 확보하여 지역사회 관계전도의 새로운 장을 열어드리겠습니다. 상담문의 1566-1268/ 010-3297-8240 다음 세대의 자기주도학습 주중 교육과 지역사회 평생교육 소통의 현장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교회전도의 새로운 접촉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강의 시스템을 준비하여 무상으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온라인 지역 필요중심 지역사회열린학교(Community Open School : COS)” 모든 교회가 공간 환경의 제한 없이 충분히 도전 가능한 혁신적 필요중심 관계전도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 한국교회의 미래지향적인 목회 방향은 지역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현 교회 환경 문제의 핵심은? 코로나19로 인한 교회 내 모든 대면 활동의 제약으로 교회 대면 사역 위축, 다음 세대의 부정적 생태환경문제, 지역소통문제, 재정자립문제, 안티 세력과 이단에 의한 반 기독교적 사회 환경 조성으로 인한 교회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교회의 존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기 적 상황임을 인식하고 이제 교회는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의 이미지를 어떻게 디자인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통계로 본 현재 미자립교회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 재정난, 인물난, 프로그램부재에 따른 한국 교회 70%가 상가 미자립교회로 임대료 문제로 년간 2천여 개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 신학생들은 신학교 졸업 후 갈 곳이 없다. 전국 70%의 교회가 주일학교예배가 사라지고 있다. 또한 인구 절벽과 사교육증가와 공교육부실로 인한 교회 미래 생태계 환경이 파괴되어가고 있다. 엎친 데 덥친 격으로 모든 교회가 공통적인 위기를 경험하고 있지만,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믿으며 이제 개혁주의 신앙으로 무장한 교회는 지역 문을 열고 현실 참여 방법으로 지역 필요중심적 관계전도의 플랫폼으로 ON, OFF 지역사회열린학교(COS) 세우기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현재 코로나19 시대에 한국교회 교회문화의 근본적인 문제는 대면 문화이다. 이제 한국교회의 방향은 일정 부분 비대면 문화로 바뀌고 적극 수용해야 한다. 다음 세대와 지역과 건강한 소통을 위하여 준비된 한국교회의 지역 내 플랫폼은 지역사회열린학교(작은도서관)가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작은 도서관은 지역사회열린학교로서의 가능성을 교회에 제공하고 있다. (COS-Community Open School) 그렇다면 교회가 추구해야 할 지역사회열린학교(작은도서관) 운동과 방향은? 1. 다음 세대를 살리고 세우는 운동이다.2. 지역을 섬기고 지역과 소통하는 사랑방 운동이다.3. 세대별, 지역별, 맞춤식 필요중심의 관계전도 운동이다4. 교회의 재정자립을 지원하는 운동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한국복지목회협의회(대표 장윤제 목사/청림교회. 사진)는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역과 소통하는 복지목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한국교회에 그 방법을 제시하고 협력하기 위해 10년째 꾸준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또 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법인으로 인허받아 사단법인으로 전국적인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복지목회협의회는 교회 내 북카페 작은도서관 설립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교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어 건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행정부터 도서지원 및 운영방안까지 전반적인 것을 제공하고 있다. 시대별로 교회에서 실시하는 전도 관련 방법은 날로 진화하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오래 가지 못하고 도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국복지목회협의회는 교회마다 관계전도의 한계가 다다른 현실 속에서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필요중심의 관계전도 시스템을 통한 전도의 모판을 만들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작은도서관 운동본부는한국교회들이 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다음 세대들의 교육을 위해 “자기주도 학습관”과 “말하는 영어 공부방”을 무상으로 설립하도록 제공하며 매일 아이들이 교회로 와서 공부할 수 있는 주중 교육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가고 있다. ■ 지역사회열린학교(COS)는 특별하다. -ON, OFF 지역 거점형 관계전도 플랫폼 기능 1. 복합문화센터 기능 - 지역 주민의 참여로 만드는 지역 소통 사랑방 역할을 전개세대별 특화된 학습동아리 개설 (청소년, 주부, 노인, 다문화 등) 2. 자기주도학습센터 기능 - 다음 세대의 안전한 케어와 인성, 감성, 영성, 지성을 갖춘 다윗과 같은 글로벌 4차원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해간다다음세대 주중 방과 후 교육팀 구성 3. 자원봉사센터 기능 - 나눔과 섬김으로 지역 내 실추된 교회 위상 회복시켜간다사랑 나눔 사회봉사팀 구성으로 교회의 부정적 이미지 제고 4. 바우처 상담센터 기능 ; 지역 내 부부, 아동, 노인 갈등 예방 및 조정 해소 및 문화적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바우처 심리상담지원팀 구성 ■ 지역사회열린학교(COS) 설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능 1) 다양한 관계전도 프로그램을 펼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역할 기대2) 다음세대를 보호하고 양육하여 글로벌 인재로 세우는 역할 기대3)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소통의 장으로서 역할 기대 4)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과 무상교육 섬김의 장으로서의 역할 기대5) 교회 내 관계전도의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일꾼양성의 역할 기대6)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교육 중심의 장으로서의 역할 기대 마지막으로 장윤제 목사는 “본 협회가 우산이 되어 비대면 시대에 지역사회열린학교(COS) 설립을 통한 다양한 온라인 평신도 관계전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회 위기탈출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하고 어느 교회나 교회들이 비용부담 없이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천명하였다. “전국적으로 이 운동을 전개해서 미자립교회가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자립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싶은 게 본 협회의 소망이다”라고 말했다. - 각 교회, 시찰, 노회에서 필요중심 관계전도 전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저희 협회의 지역사회열린학교를 신청해주시면 무상으로 비대면 교육환경을 지원해 드립니다. - 문의 : 010-3297-8240, 1566-1268- 홈페이지 :www.kwccc.co.kr- 교회별 랜딩페이지 지원 https//:cos.ekcls.com 2020-12-23
    • 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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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3
  • 기독신문 프레임
    총회의 긴 터널을 빠져나가자 기독신문이었다. 사장과 편집국장의 바닥이 하얘졌다. 2020년 12월 12일 올바른 신학과 영성이 살아있는 정론 언론 ‘크리스천포커스’의 ‘송삼용의 팩트 체크’는 다음과 같은 발문의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느냐 식의 뜬금없는 기사를 내보냈다. ‘예장합동 기관지인 기독신문사 직원들에게 배부된 인사위원회라는 제목의 문건이 "불법문서, 괴문서, 허위사실 유포 문서"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거칠게 일어나’라는 기사에서 눈에 집히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었다. 기독신문사 내규 제34조는 이렇습니다.“인사위원회는 사장, 이사장, 국장급으로 구성한다.” 그런데 위 문서에는 발행인, 이사장, 사장만 기록되어 있고 국장급 명단이 없어요. 현재 기독신문사 국장급은 편집국장, 총무국장이다. 편집국장은 제척 사유로 배척한다 해도 총무국장의 명의가 빠진 것과 내규에 없는 발행인의 명의가 들어간 것은 내규 절차를 위반한 불법 문서라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그런 규정에 깜짝 놀란 내 상식에 상기 지적 내용은 총회와 산하 기관의 인사 규정에 어긋나는 내규로 보였다. 한 조직의 인사를 심의하고 결정하는 인사위원회에 피 인사권자 직원인 편집국장과 총무국장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인사 대상 직원인 편집국장과 총무국장이 인사위원회 위원의 자격을 가진다면 그 결정 과정에 있어서 공정성과 제척(除斥) 사유의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대한민국 굴지의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직제규정에 규정한 사장의 직무는 다음과 같다. 제4조(사장) 사장은 공사의 업무를 총괄하고 경영성과에 책임을 지며, 이사회의 의장이 된다. 위와 같은 사장에 대한 일반적인 규정은 작금의 기독신문 사장 최무룡 장로의 회사 대표로서의 업무 처리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사장이란 직위가 실질적인 최고경영자라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독신문 이사회의 이사장은 선출직 경영인으로 취임한 기독신문 사장을 교회의 부목사로 취급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 회사의 대표자 사장이란 대외적으로 회사를 대표하고 대내적으로 업무를 집행하는 직임이기 때문이다. 프레임(frame)이란 원래 필름의 한 토막이나, 창틀, 골격 등을 뜻한다. 인식론적으로는 ‘어떤 문제를 바라볼 때 본질과 의미를 규정하는 직관적 틀’을 말한다. 가장 흔한 사례가 ‘물컵에 물이 절반밖에 안 남았네’ ‘절반이나 남았네’라고 보는 상반된 인식이다. 작년에 일본이 한국에 수출하는 불화수소 같은 전략 물자를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겠다고 통보했을 때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어느 날 보니 문재인 정권은 ‘독립운동’을 하고 있는 것 같은 프레임을 짜고 있었다. 대통령이 직접 “가해자 일본에 다시는 지지 않겠다”라고 이를 앙다물었다. 그리고 당시 조국 민정수석은 항일 의병을 들먹이며 죽창가를 외쳤다. 과거에도 성공 확률이 꽤 높았던 반일(反日) 프레임은 ‘토착 왜구’란 프레임으로 진화했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농락한 ‘윤미향 사태’ 때도 효과를 발휘했다. 지금 강석근 국장의 건강 문제와 회사 발전을 염려해 좀 쉬고 복귀하고 사무실 내부 수리 조치에 대한 기독신문의 사장 최무룡 장로 직무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도 문재인 정권의 프레임 공작을 닮은 속성이 없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20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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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9
  • 총신언론회 창립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며칠 전 중앙일보를 통해 이런 말을 했다. "...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한국 교회가 더 낮아지고, 우리가 더 내려놓아야 하지 않겠나. 요즘 시대는 스트롱맨 리더십이 역효과가 난다고 하지 않나. 소통하고 공감하는 리더십이 박수를 받는다. 이것이 한국 교회가 가야 할 방향이라고 본다...“ 그런 뜻에 부응하기 위해 총신 출신 언론인 최장일 목사, 김성윤 목사, 지용길 목사, 김영배 목사 등이 2020년 12월 15일 정오 파크텔 1층 라운지에서 창립 총회를 가졌다. 정관을 정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 최장일 목사 총무 김성윤 목사서기 지용길 목사 고문 김영배 목사 나이가 들어보니 꿈은 갖기만 해서도 찾기만 해서도 안 되고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하게도 평범하고 철 지난 목사였던 나는 총신 출신의 사명감 하나로 총회 관련 언론 "더굳뉴스"로 버티고 있다. 김종준 목사나 소강석 목사처럼 영향력 있는 분들의 ‘요셉과 바울의 꿈을 전하는 사명’을 돕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면 총회 지도자를 조명하는 총신 출신 언론인의 삶이 좀 더 희망 적으로 비치지 않을까 해서... 당연한 듯 여겼던 존재의 가치는 잃어봐야 절감한다. 좋은 총회 언론은 총회 지도자에게 앞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일깨워주는 소통 수단이 되었으면 한다. 그 언론은 직접 펼쳐 읽으면 우리의 옛날 모습을 보여주는 초가집 같을 것이다. 조, 밀, 보리, 새초 등 천연 볏짚을 활용한 ‘이엉’으로 완성하는 초가지붕은 여름철에는 열을, 겨울철에는 외부의 찬기를 막아 준다. 본채, 곳간, 우물, 사립문, 장독대, 감나무가 있는 시골집처럼 총신 언론회가 작지만 살가운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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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5
  • 기독신문 최무룡 사장 개혁 시동
    미국 스탠더드 팝 음악의 아이콘 프랭크 시나트라 (Francis Albert "Frank" Sinatra, 1915년 12월 12일 ~ 1998년 5월 14일)가 쉰네 살이 되던 해인 1969년에 발표하여 아직까지도 노년의 장엄한 찬가로 남아 있는 ‘My Way’가 반복해서 강조하는 주제어는 ‘나만의 길’, 즉 나만의 방식이다. ‘나는 계획한 그 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옮겼어/ 이보다 더더욱 중요한 것은 내 방식대로 수행했다는 것이야.' 기나긴 도중에 후회가 없을 리 없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그것도 예외를 두지 않고 끝까지 해내야 한다고 생전의 시나트라는 힘주어 말했다고 한다. 그처럼 우여곡절 끝에 2020년 9월 21일 제105회 세움 총회(총회장 소강석)의 기독신문사 사장 경선에서 예상외로 다크호스 이이복 장로를 누르고 자기 길을 걸은 신예 최무룡 장로가 승리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독신문사 사장으로서 기독신문사의 발전과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변혁을 이끌고 노회와 총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을 바르게 해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참 잘했다는 칭찬을 받는 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12월 9일 충남노회화해조정위원회(위원장 김한성 총회 서기) 회의 취재차 총회에 들어섰다. 그러나 코로나 방역 단계 상승으로 위원회 회의는 취소되고 1층 회의실에 총회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와 기독신보 김만규 목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 대화에 끼어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기독신문 붙박이 편집국장 강석근이 3개월 대기발령을 받았다는 말에 시간이 멈춰섰다. 그 누구도 와병 중임에도 그 무거운 직무를 짊어지고 사는 철옹성 같은 강석근 국장에게 그런 명령을 내릴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2월 10일 총회 카페에서 잠시 만난 최무룡 사장에게서 말을 들어보니 기독신문의 적체 현상을 타파하고 활로를 트기 위한 조치였다고 한다. 기독신문 관계자에게서 들으니 강석근은 절차에 따른 사장 최무룡 장로의 건강을 챙긴 뒤 일이 좀 더 수월한 보직으로 복귀하라는 조치에 불응해 핼쓱한 모습으로 출근 투쟁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총회 기관지 기독신문의 전설적인 박에스더 국장 시절 노조를 만들어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신분이 그리운 모양이다.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포수이자 감독인 요기 베라는 타임아웃제가 없는 야구의 특성을 바탕으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겼다고 한다. 기독신문 최무룡 사장을 통한 총회 기관들의 개혁이 어디까지 갈지 사뭇 기대된다.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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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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