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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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며칠 전 중앙일보를 통해 이런 말을 했다.

"...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한국 교회가 더 낮아지고, 우리가 더 내려놓아야 하지 않겠나. 요즘 시대는 스트롱맨 리더십이 역효과가 난다고 하지 않나. 소통하고 공감하는 리더십이 박수를 받는다. 이것이 한국 교회가 가야 할 방향이라고 본다...“

그런 뜻에 부응하기 위해 총신 출신 언론인 최장일 목사, 김성윤 목사, 지용길 목사, 김영배 목사 등이 2020년 12월 15일 정오 파크텔 1층 라운지에서 창립 총회를 가졌다. 정관을 정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 최장일 목사
총무 김성윤 목사
서기 지용길 목사
고문 김영배 목사

나이가 들어보니 꿈은 갖기만 해서도 찾기만 해서도 안 되고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하게도 평범하고 철 지난 목사였던 나는 총신 출신의 사명감 하나로 총회 관련 언론 "더굳뉴스"로 버티고 있다. 김종준 목사나 소강석 목사처럼 영향력 있는 분들의 ‘요셉과 바울의 꿈을 전하는 사명’을 돕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면 총회 지도자를 조명하는 총신 출신 언론인의 삶이 좀 더 희망 적으로 비치지 않을까 해서...

당연한 듯 여겼던 존재의 가치는 잃어봐야 절감한다. 좋은 총회 언론은 총회 지도자에게 앞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일깨워주는 소통 수단이 되었으면 한다. 그 언론은 직접 펼쳐 읽으면 우리의 옛날 모습을 보여주는 초가집 같을 것이다. 조, 밀, 보리, 새초 등 천연 볏짚을 활용한 ‘이엉’으로 완성하는 초가지붕은 여름철에는 열을, 겨울철에는 외부의 찬기를 막아 준다. 본채, 곳간, 우물, 사립문, 장독대, 감나무가 있는 시골집처럼 총신 언론회가 작지만 살가운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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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언론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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