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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성석교회 성명서 - 김화경 목사
    성 명 서 한국교회 앞에 총회 (합동 ) 내 자행되는 썩은 정치꾼들과 몇몇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계 분쟁 교회 사냥하는 불법 행위를 아래와 같이 호소합니다. ~ 아 래 ~ 1. 총회는 104회 총회 결의와 교회법을 원리원칙대로 적용 시행하여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라!! 104회 총회는 재판국의 1) 서경노회의 편재영 목사 면직은 불법이므로 무효이다. 2) 편재영 목사는 면직 이전의 신분을 확인한다. 3) “성석교회 당회장은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보고를 받아들여 결의 후 채용하였다.2. 교회법 제9장 3조에 “당회장은 교회의 대표자가 된다.”라고 명시되었다. 3. 총회는 제1~2항에 의거 “성석교회 대표는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여 성석교회 분쟁을 종식 시켜 총회 변화와 개혁 회복을 실천하라!! *불법비리제보 010~3927~0688*일시 : 2020. 2. 21. p.m 16:00*주최 /주관 :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는 초외와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입니다.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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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더굳뉴스] 성석교회 김화경 식 총회 결의
    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믿음에 사는 동안 다 말 못 할 말들을 믿음은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고 산다 꼭 믿어야 할 때 믿기 어려워 믿으면 주님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의 믿음을 품어주신다 주님이 별이라면 저는 주님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다 주님이 노을이라면 나는 주님 뒷모습을 비추어 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다 주님이 나무라면 나는 주님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한다 오, 주님이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나는 주님이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다 성석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 47길 18 (화곡동)에 위치. 이 교회의 원로목사인 최학곤 목사(1937~)가 1978년에 설립했다. 그는 30여 년 교회를 부자로 키우고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믿음이 아닌 그 재산으로 분쟁에 휩쓸렸다. 2023년 9월 21일 총회 재판국은 편재영 목사 재심 청원 반려에 대한 함경노회 이의신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였다. 1. 서경노회 편재영 목사에 대한 1, 2차 면직판결은 취소한다. 2. 편재영 목사는 성석교회 담임목사이며 당회장이다. 3.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음을 인정한다. 이에 총회 법통 소재열 박사는 논박했다. “지금은 사법권을 가진 총회재판국의 보고 시간입니다. 여기서 행정 건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정치 12장 5조에 교회 재산은 노회가 결정하고 총회에 상고하면 접수하여 판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의 재산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재산권 행사는 총회도 관여할 수 없는 교인들의 배타적 권리이다. 총회가 교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실을 총회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재판국 보고를 마친 다음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위원회 서기인 전승덕 목사는 법이 아니라 신앙과 양심으로 따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안했다. “성석교회는 서경노회 성석교회와 함경노회 성석교회로 분립하며 12월 30일까지 공동의회를 하되 임시당회장 임창일 목사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관람하기로 한다. 만약 이를 불응하는 쪽은 성석교회 권한을 상실하며 합의적으로 순행되면 편재영 씨는 서경노회에서 해벌하고 즉시 함경노회로 이명키로 한다.” 총회는 이를 결의하였다. 총회는 재판국의 편재영 씨에 대한 판결을 기각하였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 판결에 기각이나 각하는 없다. 기각과 각하는 총회 재판국 판결 확정을 의미한다(권징조례 제141조). 2018년 6월 15일 대법원 판결(2018다217967)은 편재영 목사 대표자 지위 부존재확인이었다. 따라서 편재영 목사는 2014년 7월 22일 서경노회의 목사 면직처분으로 더 이상 목사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편재영 목사는 면직되었고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부터 제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16.1.3.경 성석교회에서 진행한 공동의회를 거쳐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권리능력 없는 자가 행한 것은 모두 무효이다. 이미 면직되었기 때문에 면직된 자가 임시총회 사회를 본 것 자체가 무효이다. 그러므로 함경노회 가입도 무효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성석교회가 교단 탈퇴하였을 때 서경노회는 편재영 목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면직처분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서경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화경처럼 어찌된 일인지 적법한 노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 처분한 후 예장합동 총회에 보고하여 총회에서 위 보고사항을 채택하여 총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해버린 바 있다. 그러므로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와 상관이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총회 전산망에도 성석교회는 삭제되고 총회에서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목사 면직 처분된 편재영 목사가 주관한 공동의회는 소집 권한 없는 자에 의해 소집된 당회 및 공동의회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더욱이 안건도 보수 장로교단의 가입의 건으로 진행하여 서경노회 가입의 건 또는 함경노회 가입의 건으로 공동의회를 진행한 사실 자체도 없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공동의회를 근거로 서경노회 소속 또는 함경노회 소속을 주장하는 것은 김화경의 처신처럼 어불성설이다. 법적으로 성석교회는 현재 무소속 노회이다. 그야말로 먼저 먹는 자가 임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성석교회는 총회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양측의 노회 관계자를 배척하고 교회 내 장로들의 모임을 갖고 교인총회를 하여 자체의 진로를 모색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단과 노회 선택의 권한은 교인들에게 있다. 이미 법적 효력도 없는 서경노회, 함경노회는 물러가고 교인들이 교인총회를 통하여 교단과 노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총회로 몰려와 서류를 떼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총회 결의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양측 노회는 재산상의 문제로 기웃거리지 말고 성석교회 교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를 제명했고, 면직된 자가 선택한 함경노회 역시 성석교회를 소속교회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말했다.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 시절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지인남 장로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영국 속담에 ‘하루 행복하려면 이발하고, 한 해 행복하려면 새집 짓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고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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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더굳뉴스]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
    증경총회장 울산 큰 바위 배광식 목사 "영혼 사모함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 존재가치 없어“ 제107회 총회장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를 배출한 평서노회(초대 노회장: 송인서 목사)는 1922년 2월 2일 평안남도 진남포 비석리교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조직된 평남노회가 크게 부흥해 평서노회, 평양노회, 안주노회로 분립하게 됐고 이 결정에 따라 평서노회는 평안남도 강서군, 용강군, 그리고 대동군 일부를 지역으로 삼았다. 이후 전도와 교육운동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평서노회는 1950년 6·25전쟁으로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피난을 했으며 이후 1952년 4월 5일 월남한 10여 명을 중심으로 부산 영락교회에서 제48회 정기회를 개최해 명맥을 계승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4회 정기총회를 2022년 4월 29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말했다. “선배들이 귀하게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서북을 보다 귀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연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40여 노회 모두가 힘을 모아주십시오.” 2023년 3월 23일 광진중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린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는 2024년 4월 18일 경산시 사동 소재 The 드림교회(권기식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상임회장 권기식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승호 목사(새창성교회) 기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본문 요한복음 19:38 "목마름" 제하의 말씀 증거, 그리고 상임지도위원 강태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배광식 목사는 외쳤다. "영혼에 대한 사모함이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왕욱 목사(나눔의교회)는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우리가 물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가 아니라 “무엇”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해서 발전 도상에 선 대신대학교를 이끄는 총장 최대해 목사, 김영우의 총신 사태를 종결시킨 상임고문 허활민 목사 등 각 지역협의회 회장과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28-30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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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더굳뉴스]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이영수 장로
    정치를 흔히 '사회적 갈등의 권위적 배분'이라고 가르친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갈등 조정은 정치의 핵심 기능이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 과거를 지배한다.” 인도 제국에서 태어난 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 조지 오웰(George Orwel 1903년 6월 25일 ~ 1950년 1월 21일)의 소설 ‘1984′에 나오는 파시스트(fascist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사상으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이며 민족주의, 국가주의, 개인은 국가 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전체주의 사고관을 필수 요소로 갖고 있다)의 좌우명이다. 조지 오웰이 1949년 집필 당시 기준으로 먼 미래인 1984년을 지배하고 있는 가상의 전체주의 독재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겪는 사건을 다룬다. 인간과 세상을 장악하려는 거짓들과는 전쟁해야 한다. 역사는 그것을 ‘문화’라고 부른다. 동한서노회와 분립한 새한서노회는 2023년 4월 13일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동한서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남서호 목사) 주관으로 분립 예배를 드렸다. 새한서노회 측 대표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단호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진통의 과정을 통해 새한서노회가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정금(精金)과 같은 아름다운 노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교단의 납골당 환부를 도려내고 청렴하게 개혁해 정금(精金) 총회장으로 불리는 김종준 목사가 개척 설립한 꽃동산교회는 등록한 신자가 약 2만 명정도이며 매주 12,000명 가량의 성도가 예배를 드린다. 꽃동산교회의 경우 상계성전과 공릉성전 외에도 8개의 지교회가 있다. 김종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2014~201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2019.9~2020.9),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21.1~2022.1), 쉐마기독학교, 서울동산고등학교,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노회 분립 예배 1년 뒤 2024년 4월 20일 오전 11시 꽃동산교회 본당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예배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정병선 장로 사회로 수석부회장 이영수 장로가 기도하고 새한서노회장 길윤구 목사가 성경 에스라 4:1-6 제목 '구별된 사람들' 설교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에서 꽃동산교회의 이영수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경은 말씀한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대로 다 행하니라 에 4:16-17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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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더굳뉴스] 전국장로원로회 제1회기 임역원
    주제: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 경주 더케이호텔 1박 2일 임역원 수련회 ‘Use it or lose it’이라는 속담이 있다. ‘써먹지 않는 건 잃어버린다’라는 의미다. ‘용불용설(用不用說 The theory of use and disuse)’에 해당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점점 퇴화해 소실된다는 이론이다.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를 생각할 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이야기. 노랗게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해바라기와 귀를 자르는 기행, 그리고 평생 한 점의 작품밖에 팔지 못했던 비운의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가 ‘성경이 있는 정물’을 그린 1885년 3월 고흐의 아버지는 산책하고 집으로 오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목사였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고흐의 직접적 언급은 편지에 남아 있지 않다. 장례식 때 테오가 함께 있었기에 편지를 보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고흐는 테오가 파리로 돌아간 후 편지에서 말했다. “삶은 누구에게나 짧은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성경이 있는 정물’의 그림 속 커다란 성경책 옆에는 촛불 꺼진 촛대가 그려져 있어 마치 죽음과 삶을 대비시키는 것 같다. 고흐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까. 고흐는 이 그림에 대해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갈색빛 배경 위에 가죽 장정을 한 성경책이 펼쳐져 있고, 레몬 빛 노란색이 들어간 정물화를 보낸다. 이 그림은 하루 만에, 단숨에 완성한 거야.” 펼쳐진 책은 이 그림이 완성되기 직전 세상을 떠난 고흐의 아버지가 갖고 있던 성경책이다. 아버지가 동생 테오에게 주라고 했던 책이기도 하다. 2023년 11월 21일 창립한 전국장로원로회(회장 양원 장로)가 제1회 임역원 부부수련회를 4월 8일부터 9일까지 벚꽃 명소 경주 보문단지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영남지역장로회 중심인물 양원 장로의 지도력이 빛을 발해 회원 부부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그 가운데,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이라는 주제 아래 벚꽃이 지천으로 핀 신라 고도 경주에서 예배, 특강, 은혜의 시간 등으로 말씀의 은혜가 절정을 이루었다. 첫날 개회 예배는 회장 양원 장로 사회, 부회장 한상신 장로 기도,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내 교회를 세우라’ 개회 설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격려사,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제106회 총회 총회장, 울산대암교회)의 강연 '내가 목마르다' 등이 수련회를 빛냈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3:1-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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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더굳뉴스] 장봉생 목사 제109회 부총회장 출마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 통폐합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그릇 마련 포부 밝혀 대개 첫사랑은 짧고 목련이 피어 있는 시간도 짧다. 1년을 기다렸대도 목련은 더디게 피었다가 서둘러 져버린다. 눈앞의 첫사랑이 끝나도 마음의 첫사랑은 영원한 것처럼 오늘의 목련이 지고 말아도 믿음의 목련은 오래 이어지리라.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혼자일 수밖에 없고 삶에서 겪는 고통과 상처, 외로움은 나를 시련에 들게 하지만 결국에는 스스로를 직면하게 해주는 인생의 수호자라는 의미다. 살다 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아픔을 끈질기게 파고들고 극복하면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단단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돌아가고 돌아가도 뭔가 항상 그리운 것이 붉디 붉은 자목련같은 사랑의 마음이다. 이런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다. 소망이 머무는 믿음이 보고 싶은 봄이다. 제105회 서울노회 정기회가 4월 16일 오전 10시 충신교회(강남우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노회에서 장봉생 목사가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으로 추천을 받았다. 노회장 정동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 예배는 부노회장 신준성 장로의 기도와 동부시찰 서기 박재훈 목사의 성경 봉독(삼상 22:1-2) 충신교회 시온찬양대가 하나님께 찬양을 올렸다. 신임노회장 김삼열 목사(은평교회)가 인사했다. "노회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막중한 사명과 무거운 짐을 맡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맡겨졌기에 최선을 다해 노회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서울노회 정치부가 '장봉생 목사가 청원한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에 관한 건은 본회에서 다루는 것이 가하다.'라고 보고하고 전 회원이 기립박수로 추천했다. 장봉생 목사는 추천에 감사하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저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해 주신 모든 노회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만 23년 전이었던 2001년 4월 1일 서울노회 서대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습니다. 그리고 13년 전 노회 서기로 처음 교단 총회에 참석한 이후 노회 선배들께서 기회를 주시며 배려해 주시고 노회원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총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배후에는 노회와 총회, 나아가 한국교회와 아시아교회 부흥의 마중물이 되길 원하는 서대문교회 교우들과 당회원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올 9월에 열리게 될 교단 제109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경선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결과는 오직 우리 하나님의 손에 달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교단을 섬기려는 소원을 가진 한 사람의 후보로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선거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신학대학원 동기들을 비롯해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겠지만,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힘껏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노회 <미래로 함께 위원회>가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왜 총회장이 되려고 하는가. 어떤 총회를 꿈꾸는가.' 하는 말을 듣습니다. 세 가지 키워드로 저의 소신과 포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세 가지는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총회를 '미래형 구조'로 변화시키겠다.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으로 만들겠다.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도 전면 개편하겠다. 둘째, '성숙한 정책'을 마련해 정책시스템을 가동하겠다. 셋째, '진정한 부흥'을 위해 총체적인 부흥 운동을 일으키겠다.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추천을 받은 장봉생 목사는 그간 총회 여러 해 중요 상비부와 기구를 통해 많은 헌신과 경험을 축적했다. 그런 도량의 인물이기에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고 정책시스템과 부흥운동을 일으키겠다.'라는 당찬 개혁적인 정견 발표에 더해 신중하기도 한 그는 다음의 말을 덧붙여 다짐했다. "이상과 같은 방향성 외에도 앞으로 잘 정리된 공약집을 통해 저의 소신과 비전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대 중국의 병법서(兵法書) 손자병법(Sun Tzu 's Art of War)의 저자 손무(孫武 주전 545년경~주전 470년경)는 말했다. “이기는 것은 적에게 달려 있고 지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중국 춘추시대의 전략가인 그의 말은 전쟁은 대부분 간발의 차로 결판나기에 실수하는 쪽이 진다는 뜻이다. 출애굽기 17장에서 모세가 산 위에 있으면서 그의 지팡이를 위로 올리는 동안에는 이긴다는 것에 대해 매튜 헨리(Matthew Henry 1662~1714))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로 불리는 모세의 행동에서 나타난 승리(깃발)의 표시는 하나님의 홀(지팡이)을 들어 올리는 것이었다. 그 행위를 통한 여호와의 권능의 임재가 바로 승리였다. 성경은 말씀한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출 17:9-16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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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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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호남 사랑 유레카
    프랑스 작가 미셸 투르니에(Michel Tournier 1924.12. 19 − 2016. 1. 18 )는 소설 '동방박사와 헤롯 대왕'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은 자신이 받은 기독교 교육과 아름다운 성화 '동방박사의 경배'를 보고 받은 영감에 바탕을 두고 재창작한 소설이다. 소설속의 세 동방박사는 가스파르, 멜쉬오르, 발타자르이다. 백인 여자 노예에게 격렬한 호기심과 동시에 심한 열등감을 느끼고 왕국을 떠나는 흑인 왕 가스파르, 학문과 예술을 사랑하지만 모습과 형상이 일치를 이루는 기독교 예술을 찾기 위해 베들레헴으로 향하는 니푸르 왕 발타자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권력다툼에 환멸을 느끼고 아기 예수를 통해 '연약함의 힘, 비폭력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팔미렌의 왕자 멜쉬오르를 통해 진리를 찾아 떠나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들은 여행 중에 갖가지 일을 겪으면서 우연히 한자리에 만나게 된다. 그리고 우연하고도 필연적으로 헤롯 왕을 만나서 동일한 목표, 예수의 탄생을 보게 된다. 미셀 투르니에가 이런 말을 말했다. "성탄절부터 정월 초하루까지의 일주일은 시간 밖의 괄호와도 같다." 실로 이상하지 않은가. 성탄절이 띄운 기분은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고 그 마음의 공백 속에서 한 해의 기억은 이재명 범죄 혐의처럼 뿔뿔이 흩어진다. 그러다 보면 사도 바울과 달리 김영우처럼 푯대를 잃은 나머지 자칫 맥락 없는 후회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고대 2300여 년 전 가장 뛰어난 수학자 가운데 한 명인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of Syracuse 기원전 287년경 ~ 기원전 212년경)가 장인이 정직하게 순금으로만 만든 것인지 의심을 품은 시라쿠스의 왕 히에론으로부터 왕관에서 순금을 차지하는 비율을 밝혀내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는 그 비율을 어떻게 알아낼지 고심하던 중 목욕하려고 욕조에 들어갔다. 그때 욕조의 물이 넘치자 순간 부력의 원리를 깨우치고 기쁨에 겨워 ‘유레카(깨달았다)’라는 말을 외치며 벌거벗은 채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유레카(Eureka)는 뜻밖의 발견을 했을 때 외치는 단어가 되었다. 정신을 차린 아르키메데스는 옷을 입고 왕관과 똑같은 무게의 금 견본을 준비해 각각을 물에 담가서 넘쳐 흐르는 물의 양을 비교했다. 실험 결과 왕관을 넣었을 때 더 많은 양의 물이 넘쳐흘렀고 이 사실로 왕관이 금보다 비중이 낮은, 다시 말해 순금이 아니라 다른 재료가 섞여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어 순금을 횡령한 장인을 잡을 수 있었다. 아르키메데스의 통찰력은 불규칙한 황금 봉헌관의 왕관 황금 순도를 평가하는 방법에 관해 시라쿠사의 히에론이 제기한 문제의 해결로 이어졌다. 은을 섞어 금의 양을 속인 봉헌관이 처벌을 받았음은 물론이다. 2024년 1월 18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 민모 목사) 제24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어서 신년하례회 및 제108회 총회 당선자 축하도 겸했다. 호남협의회는 정기총회에서 새 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대표회장에 이은철 목사, 사무총장에 단단한 고광석 목사를 선출했다. 이은철 목사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온유한 사무부총장 박영수 장로가 기도했다. "할렐루야,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지난 1년 동안도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환난 중에도 도와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한 해도 이 나라 이 민족을 회복시켜주시고 교회와 가정도 복되게 해주소서. 특별히 함께 모인 호남인들이 이기적인 마음을 갖지 않게 해주시고 믿고 이해하고 하나 되는 은혜를 베풀어주소서. 이 시간 귀한 소강석 목사님 하나님 말씀 증거하실 때 저희 마음에 깊은 은혜가 있게 해주시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해주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리옵나이다. 아멘." 회록서기 이경석 목사가 벧전 2:9~10 성경을 봉독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회중 아멘) 교단 대표 가객이고 충성의 사표인 김문기 장로가 반주가 흐르는 가운데 나와 마이크를 쥐었다. 그리고 노래하듯 말했다. "오늘 이 노래는 소강석 목사님께서 작사 작곡하셨습니다." '나는 주님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라는 가사의 노래를 김문기 장로는 하나님을 향한 간구의 자세로 열창했다. 그래서 그의 노래를 들으면 늘 믿음과 헌신의 감동이 마음에 고이게 되는 모양이다. 작사한 노래 가사의 문학성을 인정받아 2016년 노벨문학상까지 수여 받은 가수 밥 딜런(Bob Dylan, 1941년 5월 24일 ~ )같이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도 시와 노래에 뛰어나다. 어떤 의미에서 그는 종교적 의미의 음유시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인의 성향을 지닌 그가 '호남인의 유레카(Eureka '호남인이 그것을 찾았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호남은 고려 초 금강 상류의 호강(湖江) 남쪽에 위치하는 지방이기에 호남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 따라서 호남인은 호강(湖江) 남쪽에 사는 사람을 지칭한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을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금강이, 동쪽으로는 소백산맥이 각각 호서지방(충청도)과 영남지방(경상도)의 경계를 이룬다. 호남의 독특한 방언도 호남 지방의 범위와 거의 일치하고 있다. 전라도 방언구로 통용되는 유사 방언의 사용 범위는 무주를 제외한 호남 지방과 일치할 뿐만 아니라 이것이 북상하여 호서 및 경기도 방언에 영향을 주고 있다. 소강석 목사가 입을 열었다. “새해 인사 올리겠습니다(머리와 허리를 깊이 숙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회중 박수) 인간은 자기 생명, 사랑이 없어서는 안됩니다. 즉 자기 정체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있으려면 자기 고향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도 정체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하지 않습니까.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독특한 족속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은 먼저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상대방을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있다는 교훈이죠. 고향에 대한 사랑이 없는 사람은 고향에 대한 정체성이 없는 사람입니다. 호남에서 태어난 사람이 서울에 올라와서 자신은 호남인이 아닌 것처럼 하는 이런 사람은 '사쿠라'(이 말은 일본어의 ‘사쿠라니쿠’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사쿠라니쿠는 색깔이 벚꽃 사쿠라와 같이 연분홍색인 말고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소고기인 줄 알고 샀는데 먹어보니 소고기로 둔갑한 말고기였다는 것으로 겉보기는 비슷하나 사실은 다른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호남인으로 태어나 서울에 와서 호남인이 아닌 것처럼 하는 사람은 소위 말해서 사쿠라입니다. 사쿠라, 고향에 대한 정체성도 없고 자기 고향에 대한 자부심도 없는 사람입니다. 고향을 그리워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래서 전국호남협의회가 있고 전국영남협의회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고향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사는 사람은 잘 모를 겁니다. 그러나 고향을 떠나서 삭막한 철근 콘크리트 안에서 사는 사람들은 따뜻한 어머니 가슴같은 정서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향이란 자기가 자라난 때 묻지 않은 동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사라지는 것은 자기 정체성이 무너져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향 사람끼리 만나면 다정해지고 허물이 없어집니다. 고향 이기주의에 빠지라는 말이 전혀 아니죠. 고향을 위해 돈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고향 사람들 밥 사주고 섬기는 것, 이게 고향 사랑입니다. 어제는 우리 김종혁 부총회장님 들어서 아시겠지만, 영남협의회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 린치핀(Linchpin 마차나 자동차의 두 바퀴를 연결하는 쇠막대기를 고정하는 핀)과 같은 역할을 해달라고 기막힌 말을 하고 왔습니다. 여러분 우리 부총회장님은 관대하고 포용심이 있으시고 키도 크시고 참 좋으십니다. 세계에서 역사상 최초로 대왕이라는 칭호를 받은 군주 고레스(Cyrus the Great) 대왕 풍모입니다. 그는 피정복 국민에게 박애를 베풀어 이스라엘 백성이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내 고향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호남을 사랑할 수 있어야 우리 대한민국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호남인의 유레카를 외쳐야 합니다. 여러분 아시죠. 고대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목욕탕에 들어가서 물이 넘치자 부력의 원리를 깨닫고 외친 말이 '유레카'입니다. 그는 감격한 나머지 '나는 깨달았네' '부력의 원리를 알았네' 외치며 벌거벗고 뛰어나갔다고 합니다. 전국호남협의회에 오신 여러분. 호남인으로 태어난 것에 대한 감격과 자부심으로 이런 유레카를 외쳐야 합니다. (소수 회중 아멘) (소강석 목사의 이 호남인 유레카 외침은 목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홀어미 손을 잡고 서울로 이거해 남대문 초등학교부터 자란 내 정체성을 일깨웠다) 오광춘 장로님 지금 아멘을 안 하십니다. (오광춘 장로: '아멘입니다') 고형이 저기 거제도이십니까. (오광춘 장로: '전남 영광입니다') 그러죠. 그러면 아멘을 해야지라우. (오광춘 장로: '아멘입니다') 한때 독재정권이 영호남 간에 정치적 불화를 일으켰어요. 그러나 우리는 호남인의 긍지를 가져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째 호남은 조국과 민족의 역사를 지켜준 고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1592년 선조 25년 전국 시대가 끝난 도요토미 정권 치하의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발발하여 1598년 선조 31년까지 이어진 전쟁. 두 차례의 침략 중 1597년의 제2차 침략을 정유재란이라고 따로 부르기도 한다.) 때 조선의 역사를 끝까지 지켜주었던 곳이 어디입니까. 호남이 아닙니까. 이순신 장군이 했던 말입니다. 그러므로 호남이 없었다면 조선의 역사도 없었을 것이고 우리는 지금 '와다쿠시와 니혼진데스'(나는 일본인입니다)' 이러고 있을 겁니다. (회중 웃음) 그러므로 호남을 고향으로 두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크게 외친다) 아하! 나는 호남인이구나. 한번 따라 합시다. 아하! (회중 '아하!') 나는 호남 사람이었어! (회중 '나는 호남 사람이었어!') 영남 사람이라면 아! 나는 영남 사람이었어! 하고 적용하면 되는 겁니다. 우리는 예향(藝鄕)의 고향인 호남에서 태어나고 또 고향을 호남으로 두고 있기에 창조적이고 관용적이고 포용적이고 토지가 비옥해 인심이 좋습니다. 게다가 호남은 남장로교 선교사들의 영향을 받은 복음적인 지고지순한 고운 신앙과 절개의 신앙을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바로 이런 곳이 여러분과 저의 고향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오늘 나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궁극적으로 호남의 유레카를 넘어서 하나님의 거룩한 족속의 유레카를 외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회중 큰 아멘)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저희들이 될 줄로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특별기도는 총신대와 지방 신학교를 위하여(실무회장 조영기 목사) 나라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실무회장 하재삼 목사), 선교사들과 세계복음화를 위하여(전북교회협 대표회장 백종성 목사), 북한선교와 통일을 위하여(실무회장 서한국 목사), 본회 발전을 위하여(총회 회계 김화중 장로) 등이 간절히 기도하고 명예회장 김상현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신년하례회는 상임회장 이은철 목사의 사회로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가 “우리는 총회를 화합으로 지켜야 한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신앙을 가지고 살 때 고향이 빛나게 된다”라고, 당선자들은 총회를 바르게 섬기기 바란다.”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셨다. 새해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새해 덕담했다. 격려사 및 축사는 이형만 목사의 인도로 재경증경회장 서홍종 목사가 “호남인의 모임이 기뻐하고 즐거운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국호남협 증경회장 오범열 목사가 “우리는 믿음으로 올 한해도 잘될 것이다”라고 격려하고 총회 부회록서기 김종철 목사의 당선인 대표 감사 인사, 당선인 인사와 실무회장 라상기 목사의 당선인 축하가 이어졌다. 신임 대표회장에 이은철 목사(서강노회, 임마누엘교회)를 추대하고 폐회했다. 신임 대표회장 이은철 목사는 "전국호남협을 잘 섬기고 하나 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 또는 전라도는 자연이 허락한 풍요와 아름다움, 그리고 봉건시대와 일제 강점기 이후의 물질적 수탈과 정서적 편견, 이에 대한 저항의 기억이 서로 복잡하게 교차하는 곳이다. 따라서 전라도 사람의 감성은 그 복합적이고 모순적인 역사적 기억을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소강석 목사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에 실린 '가을 1'에서 노래하듯 눈을 감아도 들리고 귀를 막아도 들리고 숨을 참아도 부르게 되는 사랑이었다 내 고향 목포 호남에 대한... 성경은 말씀한다. 바사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하나님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스 1:1-3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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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타는 목마름과 오정호의 자유대한민국
    껄껄껄! 깔깔깔!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웃을까. 중국 사람들은 하하(哈哈) 허허(呵呵) 웃는다. 일본에선 쾌활하게 웃는 소리를 가라카라(からから) 게라게라(げらげら)로 표현한다. 태국은 숫자 ‘55555’로 웃음소리를 나타낸다. 숫자 5를 뜻하는 태국어 발음이 ‘하(haa)’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얼굴 표정, 소리에 따라 웃음을 표현하는 말이 많다. 눈웃음, 입 웃음, 코웃음, 목 웃음, 얼굴 웃음, 입술 웃음은 기본이다. 큰소리로 시원하게 웃는 너털웃음, 볼살을 움직여 얼굴 표정을 지으며 웃는 살웃음, 마음에도 없이 겉으로만 웃는 겉웃음, 여러 사람이 함께 웃는 뭇웃음, 염소처럼 채신없이 웃는 염소웃음엔 독특한 말맛이 있다. 시늉말을 보면 무릎을 탁하고 치게 된다. 상그레·성그레·생그레·싱그레·쌩그레·씽그레는 눈웃음 짓는 모습이다. 입으로는 방그레·방시레·방글방글·방실방실·상긋방긋 생글생글 웃는다. 해죽해죽·쨍긋쨍긋은 얼굴 웃음을 그린다. 어린아이가 귀엽게 웃는 모습인 방글방글은 글자만 봐도 사랑스럽다. 입을 작게 벌리고 소리 없이 예쁘장하게 웃는 모양인 봉싯봉싯 역시 아이의 앙증맞은 표정이 떠올라 크고 환하게 웃는 함박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오후 6시였던가, 국기 하강식의 애국가가 울려 퍼지면 길을 걷다가도 모두들 멈춰서 가슴에 손을 얹었지만, 내 기억 속의 그 장면은 엄숙하다기보다는 살짝 코믹한 것이었다. 애국가가 채 끝나기도 전에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의 표정은 ‘이 노무 거, 언제까지 해야 하나’, 뭐 그런 쪽이었다. 나는 TV 속 태극기 앞의 근엄한 사람들보다 어쩐지 이들이 더 미더웠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때 금 모으기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이때 A니 C니 하는 채널 이름보다 훨씬 나을 성부른 ‘에이 씨∼’ 하며 멈췄던 걸음을 재촉했던 그분들이었을 것이다. 국가주의를 대하는 일본인들의 태도는 이보다는 훨씬 진지했다. 코믹한 분위기도 삐딱한 사람도 거의 없었다. 진지함이 지나치다 보니 국가와 천황과 나를 동일시하며 무슨 사교 집단처럼 가미카제(神風) 자살특공대까지 만들어 버렸다. 한국의 유신정권도, 타이완의 계엄정권도, 중국의 공산정권도, 심지어는 북한의 김씨 정권도 이르지 못한 경지다. 아마 북한은 전쟁 전 일본 국가주의와 가장 비슷한 체제일 것이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북한 체제를 전쟁 전 일본 천황제의 유산으로 보는 시각도 있을 정도다. 조선시대 ‘백성’이 ‘국가’에 대해 갖는 감각은 그 종류도 강도도 오늘날의 ‘국민’과는 퍽 달랐을 것이다. 근대의 발명품인 국민국가(nation state)는 ‘백성’에게 국가라는 존재를 주입 시키려는 시도를 줄기차게 해왔고 그 결과 ‘국민(nation)’이 형성되었음은 이제 상식에 속하는 일이다. 그 방법은 국기, 국가, 국경일의 제정, 의무교육, 징병제 등 비슷했다. 그러나 그 과정은 나라마다 다양했다. 일본은 메이지유신(1868년) 직후인 1870년대에는 취학률이 25∼50%에 머물렀지만, 1890년대에는 90%를 넘어섰고, 러일전쟁 무렵인 1905년에는 남아의 98%, 여아의 93%가 취학했다. 이런 영향이 그토록 단기간 내에 국가가 국민 속에 스며들 수 있었던 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인 것은 맞다. 허나 우리가 민주주의라는 정치체제에 대해 깊은 성찰을 쌓아왔다고 하긴 어렵다. 광복 후 그저 미국 따라 받아들였을 뿐이라는 것이 솔직한 말일 것이다. 그 후 80년간 민주주의는 마치 기독교의 ‘교의(敎義 Dogma)’처럼 그저 떠받들어졌을 뿐, 지적 탐구와 비판의 과녁에서는 벗어나 있었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에 4·19혁명과 5·16 군사 정변을 겪었고 6·3사태 등을 접하면서 학생운동에 가담하여 깊이 관여하고 1966년 서울대 졸업 후에도 박정희 정권의 장기집권에 반대하는 운동에 동참한 김지하(金芝河, 1941년 2월 4일~2022년 5월 8일)의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를 외치긴 했다. 1969년 시 황톳길을 발표하여 문단에 정식으로 데뷔한 그의 필명은 '지하'(地下)였는데, 이것이 굳어져 이름처럼 사용되면서 이름을 지하(芝河)라 하게 되었다. 1964년 한일회담을 반대한 학생시위에 적극 가담했다가 체포·투옥되어 4개월 동안 옥살이를 했으며 1970년 정치인과 재벌 관계의 부패와 비리를 질타한 오적(五賊)을 발표하여 반공법 위반으로 체포·투옥되었다가 풀려났다. 1974년 4월 민청학련 사건의 연루자로 지목 체포되고 긴급조치 4호 위반혐의로 비상보통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해 11월 18일 자유실천문인협의회는 김지하의 구명을 위해 프랑스의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미국의 노엄 촘스키 등 해외 문인 및 지식인들과 연대해 김지하 시인에 대한 '사법 살인'을 막자고 나섰고 그 후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다가 1975년 2월 형집행정지로 석방되었다. 대의정치란 여러 소인의 가슴속(胸腹)에 있는 ‘사리사욕’의 덩어리를 국회와 총회라는 큰 냄비에서 끓이고 다시 끓이듯 숙고와 숙의(熟議)를 거듭해 공지를 도출해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제오늘의 민주화운동 세력이라는 민주당이나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총회 행태를 보면 시원한 물 한 잔 마시고 맨정신으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를 신학·철학·정치학·역사학적으로 들여다본 적은 그리 많은 것 같지 않다. 한국보다 반세기 이상 빨리 서구 대의민주주의를 받아들인 일본은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자유, 헌법, 정당과 같은 민주주의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수용 범위를 정하는 지적 고투를 거쳐야 했다. 정당들은 단순히 정치적 견해를 같이하는 것을 넘어 진리를 탐구하는 곳이며, 김종혁 목사같이 진리를 중시하는 계파와 같은 정당이 국회를 조직하고 그들이 ‘토의’를 거듭할 때 공지에 다다를 수 있다. 진정한 당은 “다른 당에 옳은 바가 있음을 알아차린 때는 갑자기 뜻을 고쳐 이를 따라도 조금도 마음에 개의하는 바가 없어야 할 것이다. ‘의(議·토의)’가 사(私)를 공(公)으로 바꾸는 작업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108회 총회에서 오정호 총회장의 경우에서 보듯 다수결이 공지(公志)를 도출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총회(총회장 오정호)는 신년하례회를 1월 4일 총회회관에서 거행하면서 이런 설교도 했다고 기독신문은 전했다. 오정호 총회장은 총회 개혁의 시발점이 될 선관위 뇌물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 총회장은 “선관위 뇌물 사건이 깨끗하게 끝나지 않았다. 회개할 줄 모르는 목사와 장로는 가짜 목사, 가짜 장로다. 잘못했으면 회개해야 한다. 왜 회개한다는 이 한마디를 못 하는가. 왜 우리 총회가 돈 문제로 시달려야 하느냐.” 그는 신년사를 통해 이런 말도 했다. "올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총선이 실시됩니다. 우리 믿는 자들이 먼저 혈연, 지연, 학연의 관행을 복음의 능력으로 승리하여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님 앞에서 열어갑시다. 사람도, 이념도, 환경도 가변적이지만 우리에게는 영원불변하신 우리 주 예수님이 계십니다. 주님과 매 순간 동행하는 올 한해로 가꾸어 갑시다." 성경은 말씀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 13:8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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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총선과 장봉생 목사 진중세례식
    나쁜’의 우리말 어원은 ‘나뿐’이고 ‘좋은’의 우리말 어원은 ‘주는’이고 그래서 나쁜 사람은 나뿐인 사람이고 좋은 사람은 나누어주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좋은’의 우리말 어원을 실행하는 총회군선교회(회장: 장봉생 목사)가 2023년 12월 21일 총회회관에서 제6차 실무임원회를 개최했다. 군선교회는 제27회 정기총회를 2024년 2월 29일 판암장로교회에서 개최하고 공문을 발송하기로 결의했다. 준비위원장으로 홍석현 목사(군선교회 수석부회장)와 실무위원 4명(황성준, 안재훈, 최상호, 이인순 목사)을 선임했다. 그리고 2024년 2월 4일 제주지회 헌신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하고 연이어 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실무 정 임원 부부수련회를 가진 뒤 4월 20일 논산훈련소에서 진중세례식을 거행하기로 했다. 일주일에 이틀씩 재판을 받고 명색이 운동권 주류 당 대표라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신없는 사람도 태연자약(泰然自若) 능글거리고 있다. 그런데 나도 좋아하는 유명 배우가 수사 기관의 수사 압박에 정말 안타깝게 스스로 삶을 마감해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어린다. 자신의 측근들 죽음에도 무심했던 그 꿋꿋한 대표가 그 배우 사망 당일인 12월 27일 오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뜬금없이 '이승에서의 한'까지 들먹인 이런 글을 올렸다 내렸다고 한다. “고(故) ㅇㅇㅇ님을 애도합니다. 죄로부터 국민을 지키라는 국가 수사 권력에 의해 무고한 국민이 또 희생됐습니다. 저의 책임도 적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참 아픕니다. 나의 아저씨, 다음 세상에서는 그 편하고 선한 얼굴 활짝 펴시기 바랍니다. 이승에서의 한은 모두 잊으시고 이제 그만 편히 쉬소서.” 참으로 할 말이 없다. 우리는 정말 희대의 마귀를 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내년 4월 10일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과 자세로 투표장에 나가야겠다. '나의 아저씨' 같은 그의 장례식이 이랬을지도 모르겠다. 눈 내린 추운 겨울날, 검은 옷을 입은 한 무리의 가족이 묘지로 향하고 있다. 어린 두 남매가 손을 꼭 잡고 앞장서고 엄마로 보이는 젊은 여자가 노인의 부축을 받으며 뒤따르고 있다. 여자의 얼굴은 창백하리만큼 희고 몸은 임신한 상태다. 장례식의 주인공은 이 아이들의 아빠이자 여자의 남편이다. 친구나 친지도 없는지 장례식 참석자는 이들뿐이다. 여자는 남편을 잃은 슬픔도 크지만 배 속 막내까지 어린 삼 남매를 홀로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더 막막할 테다. 의지할 데라곤 늙은 친정아버지밖에 없어 보이지만 노인의 표정도 심란해 보이긴 마찬가지다. 우울한 겨울 날씨, 휑한 벽, 가족밖에 없는 장례식, 창백한 여자 얼굴. 오른쪽 두 남자가 거리를 두고 이 가족을 지켜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보다 더 불행한 사람을 보며 위로받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불행은 비교에서 온다. 잘난 사람과의 비교는 더 큰 불행을 낳는 법이다. 능글스런 마귀가 설치는 이때 장봉생 목사가 회장으로 이끄는 총회군선교회가 내년 총선 4원 10일 열흘 뒤 4월 20일 논산훈련소에서 거행하는 진중세례식에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기도해야 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 2:1-4 베드로가 열 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때가 제 삼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와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행 2:14-21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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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오정호 총회장의 열린 총회
    인문고전을 읽는 천재들의 공통점은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안다는 점이다. 일반인들은 보통 보이는 것(sight)에 주목한다. 그러나 뛰어난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것(insight)에 주목한다. 통찰력을 의미하는 “insight”는 “sight”에 “in”이라는 접두어가 붙어 있다. 통찰력이란 보이는 것보다 더 안에 있는 것을 보는 것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제108회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일반 총회원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특히 총회와 총신으로 눈을 돌려 보이지 않는 것(insight)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2013년 제98회 총회에서 한기총과 행정보류를 선언하였고 2014년 제99회 총회 넷째 날인 9월 25일 오전 회무에서 총대들은 한기총을 탈퇴하자고 결의했다. 당시 정치부장 오정호 목사는 힘있게 주장했다. “한기총은 이단의 온상이니 탈퇴해야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1998년 새해 첫 공식 행사로 조지 소로스(George Soros, 1930년 8월 12일 ~ )를 만났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월가의 대형 금융기관 총수도 아닌 1992년 영란은행을 무너트린 외환 투기꾼을 만나야 했던 까닭은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그의 막강한 영향력 때문이었다. 당시 우리나라는 1997년 말에 발발한 외환 위기 사태로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급히 구제금융을 빌려야 하는 어려운 처지였다.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은 세계 금융계 큰손들을 초청해 한국에 대한 투자와 외환 위기에 대한 조언을 부탁했는데 바로 그 첫 번째 인물이 조지 소로스였다. 1930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소로스는 어린 시절 독일군과 소련군의 부다페스트 시가전을 목격하며 컸다. 공습이 잦고 전기가 끊기고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전쟁 통에 그는 변호사였던 아버지를 도와 암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삼촌의 담배 장사도 거들었다. 무엇보다 문제는 유대인임이 발각되면 언제 잡혀갈지 모르는 처지였다. 그는 야반 탈주를 감행해 런던으로 탈출했다. 런던에서 접시 닦기, 페인트공 등 닥치는 대로 일했다. 철도 짐꾼으로 일하다 다리가 부러지기도 했다. 9년간의 영국 생활은 배고픔과 고난의 나날이었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그런 어려운 시기에도 아리스토텔레스, 에라스뮈스, 홉스 같은 철학자의 책들을 온 마음으로 읽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1949년 수영장 안내원으로 일하면서 읽은 책이 있다. 그것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영국의 철학자 칼 포퍼(Sir Karl Raimund Popper, CH, FRS, 1902년 7월 28일 ~ 1994년 9월 17일)의 ‘열린 사회와 그 적들’(The Open Society and Its Enemies)이었다. 2차 세계 대전 중 1945년 출판된 두 권짜리 정치철학 책이다. 원래 포퍼는 이 책을 미국에서 발표하려 했으나 마땅한 출판사를 찾지 못해 결국 1945년 영국 런던에서 라우틀리지(Routledge) 출판사를 통해 발표하였다. 이 책이 발표되면서 무명 학자에 불과했던 포퍼가 학계에 화려하게 등장한다. 이 책은 역사주의와 전체주의를 비판하고 '열린 사회'를 옹호한다. 오스트리아 태생의 철학자 칼 포퍼 (Karl Raimund Popper)는 1902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10대 시절 마르크시즘에 잠깐 빠졌다. 마르크시즘의 덫에서 빠져나와 대학에서 수학, 물리학, 철학, 음악 등을 전공하였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 1차, 2차 대전의 전운이 감도는 상황 속에서, 칼 포퍼는 생계를 위해 교육대학에 들어가고 졸업 후 초등학교 교사직과 중등학교 교사직을 받는다. 2차 대전이 터지고 그는 나치의 억압을 피해 유럽에서 뉴질랜드로 이주해 철학을 가르친다. 전쟁이 끝난 후 런던정경대학교 교수로 초대되어 학생들을 가르친다. 그래서 오스트리아 태생의 영국 철학자라고 불린다 포퍼는 그의 저서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의 두 권 가운데 첫 번째 책, '플라톤의 마술'에서 소크라테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며 대학의 원형인 고등 교육 기관 ‘아카데메이아’의 창시자 플라톤(Plato; 기원전 427년 ~ 기원전 347년)의 정치철학을 비판한다. 플라톤은 다양한 서양 학문에 영향력 있는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사상가, 객관적 관념론(objective idealism)의 창시자였다. 당시 철학자들은 플라톤의 위대함에 지나치게 경도되어 플라톤의 정치철학이 순진하고 무해한 것이라고 믿었다. 포퍼는 이러한 믿음에 반대하며 플라톤의 정치철학에는 사기와 폭력, 인종차별, 우생학 등 끔찍한 전체주의자의 악몽이 내재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포퍼는 플라톤이 사회 변화와 사회 불만에 대해 행한 분석에 대해서는 극찬했지만, 플라톤의 해결책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포퍼가 아테네 민주정을 '열린 사회'를 향한 진통이라고 생각한 것과 연관된다. 포퍼에 따르면 플라톤은 이처럼 자유로운 세계관과 함께 탄생할 변화를 두려워하여 자신의 역사주의적 시각을 고수한 것이다. 포퍼는 또한 플라톤이 스스로 위대한 철인 통치자가 되고자 했다고 주장하면서 플라톤을 자기 자만심의 희생자로 간주하였다. 두 번째 책, '예언의 높은 물결: 헤겔, 마르크스, 그리고 그 여파'에서는 포퍼의 비판이 헤겔과 마르크스를 향한다. 포퍼는 헤겔과 마르크스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후손으로 생각하였고 이들이 20세기 전체주의의 뿌리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 책은 소로스를 충격에 빠트릴 만큼 날카로운 통찰로 가득했다. 그가 입학한 런던정경대학에 세계적 석학 칼 포퍼(Karl Popper) 교수가 있었다. 이 유명한 유대인 철학 교수가 소로스의 논문 지도교수였다. 포퍼 교수는 반전체주의, 반마르크스 성향의 우익 사상가이자 양자역학 등 물리학을 철학적 분석 틀로 즐겨 사용했던 ‘과학 철학자’였다. 칼 포퍼의 사상은 소로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칼 포퍼는 “영원히 올바른 것은 없다”라며 모든 기존 관념을 거부했다. 그에게 진리란 이성에 의해 비판될 수 있는 것이었다. 그의 사상은 ‘모든 사상은 불확실하고 인간은 반드시 잘못을 저지른다. 그러므로 잘못을 인정하고 그것을 끊임없이 수정해 가는 열린 사회(Open Society)야말로 이상적인 사회다’로 요약된다. 포퍼에 따르면 열린 사회와 반대편에 있는 것이 전제주의 사회와 공산주의 사회다. 교회여 일어나라 위원회(위원장 고석찬 목사)가 ‘한국교회 목회자여 일어나라’를 주제로 원데이(One Day) 송년 말씀 축제를 12월 18일 새로남교회 글로리홀에서 개최했다.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한 해를 돌아보고 그 말씀으로 새해를 열어가기를 소망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바벨론 강가에서 울다’라는 제목의 개회 예배 설교에서 외쳤다. “조국을 잃고 바벨론 강가에서 울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교회와 노회, 총회를 가슴에 품고 울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지 못하고 학연과 지연에 매이고 금권에 휘둘린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이 땅에 매여 살다 주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오정호 총회장의 이 외침은 “영원히 올바른 것은 없다”라며 모든 기존 관념을 거부했던 칼 포퍼의 열린 사회(Open Society) 사상과 맥을 같이 한다. 포퍼에게 진리란 이성에 의해 비판될 수 있기에 모든 사상은 불확실하고 인간은 반드시 잘못을 저지른다. 그러므로 잘못을 인정하고 그것을 끊임없이 수정해 가는 열린 사회(Open Society)가 이상적인 사회라는 것이다. 그렇듯 오정호 총회장도 우리가 지향하는 사상도 성경에 의해 비판받을 수 있기에 잘못을 인정하고 그것을 끊임없이 수정해 가는 열린 총회(Open General Assembly)를 지향하기를 바란다. “목회자의 자산은 세상에 있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에 있다. 우리가 말씀으로 살면 주님께서 길을 내신다”는 그의 외침의 실천을 통해 혼탁한 교계에 휩쓸리지 말고 총회와 총신이 성경의 칼빈주의 토대 위에서 바르게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7-39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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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노회지침관련연구위원회 김재철 위원장
    우리는 지금 엄청난 전환점이 될 게 분명한 2023년의 모퉁이를 돌고 있는데 이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루시 M 몽고메리가 쓴 소설 ‘빨강 머리 앤’의 한 구절이 생각난다. “걷다 보니 길모퉁이에 이르렀어요. 모퉁이를 돌면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2023년 12월 8일 노회지침관련연구위원회(위원장 김재철 목사)가 한해 모퉁이를 돌기 전 본격 가동됐다. 본 위원회는 현재 총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분쟁(사고)노회수습매뉴얼과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을 재검토하는 임무를 맡았다. 제108회 총회(총회장 오정호)에서 전북노회 소래노회 강중노회는 시행 중인 분쟁노회수습매뉴얼이 노회의 분쟁 상황을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한다며 ‘전면 개정해서 보완할 것’을 헌의했다. 대전노회는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 4장 15조의 개정을 요청했다. 이 조항은 사회법에서 승소하면 총회법으로 처리한 것을 즉각 취소시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원들은 각 노회에서 헌의한 내용을 검토해 대안을 연구해 차기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무분별한 노회 분립, 노회 분립과 합병, 신설, 폐지에 대한 시행세칙을 마련하여 노회의 많은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시행세칙이 신중한 김재철 위원장에 의해 마련되리라 믿는다. 제108회 총회에서 결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북노회장 최용만 씨가 헌의한 분쟁(사고)노회 수습 매뉴얼 개정을 위한 위원회 설치 헌의의 건과 ● 소래노회장 김성근 씨가 헌의한 분쟁(사고)노회 수습 매뉴얼 개정을 위한 위원회 설치 헌의의 건과 ● 강중노회장 황남길 씨가 헌의한 노회의 분립, 합병, 신설, 폐지 시행지침 마련 헌의의 건과 ● 대전노회장 김정민 씨가 헌의 한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 제4장 15조(사회소송 승소 시 모든 권한을 회복시킴)를 개정 헌의의 건은 5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연구하게 하기로 가결하다. 지난 11월 30일 여러 범죄 혐의자 이재명이 무게 잡는 국회 본회의에서 ‘중국의 북한 이탈 주민 강제 북송 중단 결의안’이 상정돼 재석 의원 260명 중 253명이 찬성표를, 7명이 기권표를 던졌다. 기권한 국회의원 7인은 평소 정의(正義), ‘사람이 먼저다’, 민족, 민중 등 아름다운 말들을 입에 달고 사는 인간들이다. 비난이 있자, 그들 중 하나는 전자 투표기 오류였다고 하고 다른 하나는 전자 투표기를 잘못 눌렀다며 변명했다. 제 개, 고양이를 누가 끌고 간다면 총회 선관위 1000만 원 게이트의 이종철처럼 1000퍼센트 길길이 날뛰었을 자들이라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 소년 홀든 콜필드는 위선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 환멸한다. 그러고 이런 소망을 가진다. 절벽이 있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는.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기 위해서. 누군가의 인생을 알고 싶으면 그가 무엇을 지켰는지 보면 된다. 고통받는 이들을 도와주는 게 인간 본연의 소임일진대, 북한 강제수용소에서 죽어가는 동포들이 안다면 저 국회의원 7인에게 뭐라 말할까. 성경은 말씀한다.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눅 10:36-37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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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허병주 목사, 진용식 학위세탁 의혹제기
    합동교단 허병주 목사는 강제개종 진용식이 중앙총회신학교 졸업장 앨범에 사진은 있는데 한 번도 다닌 적이 없다고 학위세탁 의혹을 주장해 눈길을 끈다. 그는 중앙총신 신학교에 다니지 않고 졸업장만 있다고 주장했다. 남성들의 사진은 대부분 여성 앞에 있었다. 그러나 김영준, 진용식만 사진 끼워 넣기를 하여 여성들 뒤에 실렸다고 주장했다. 당시 앨범편집위원이었던 허병주 목사는 진용식은 중앙총신에서 공부한 적이 없는데 학장이 억지로 끼워달라고 요청을 하여 어쩔 수 없이 사진을 맨 뒤에 끼워 넣었다고 주장을 했다. 그러나 진용식은 1984. 12. 4. 중앙총신을 졸업하고 국제 대학원대학교에 들어간다. 다음은 중앙총신 제7회 졸업생들이다. 진용식은 1984. 12. 7. 중앙총신을 졸업하고 1987(?)년 국제대학원대학교 비정규과정(M.Div. eq) 에 들어가 1989. 2. 23. 졸업을 한다. 학위 세탁 만일 허병주 목사의 말대로 중앙총신에서 하루도 공부하지 않고 졸업장 사진 끼워넣기식으로 중앙총신을 졸업하고 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학위를 하였다면 이는 학위세탁이다. 이러한 학위세탁 의혹을 없애기 위해서 진용식은 중앙총신 졸업장이나 성적 증명서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 허 목사는 1981년에 중앙총신에 들어가서 1984. 12. 7. 졸업을 하였는데 한 번도 진용식을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허 목사의 말을 들어보자. 총신대 선교대학원에서도 허병주 목사는 진용식의 학력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동부지법, 진용식은 정상적인 인가받은 고등학교나 대학에서 공부한 적 없어 진용식에 대한 법원의 판단(동부지법 2014노922)은 "진용식은 정상적으로 인가받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사실이 없다"라고 했다. 그는 법원에서 청우실업학교가 정규고등학교 과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국내대학으로 진학할 수 없어서 외국학교로 간 적이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는 캐나다 대학에서 통신으로 공부했다고 주장했다. 이력에 중앙총신, 국제대학원 기록하지 않아 진용식의 이력에는 중앙총신 졸업과 국제대학원대학교 비정규과정을 기록하지 않고 있다. 총신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였다고 허위의 이력을 작성했다. 진용식은 교육부가 인정한 총신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한 사실이 없다. 진용식이 학력 입증해야 이에 대해서 진용식이 입증할 필요성이 있다. 중앙총신에서 공부하고 안수받았다는 것을 진용식이 입증해야 한다. 입증하지 못한다면 학위세탁의 의혹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만일 중앙총신을 다니지 않고 안수를 받았다면 무자격자가 안수를 받은 것으로 사기 안수가 될 수 있으나 진용식은 중앙총신에서 공부했다는 성적 증명서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중앙총신을 다녔다는 것을 입증해야 할 것이다.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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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영남협의회 제6회 정기총회
    토머스 케닐리(Thomas Michael Keneally, 1935년 10월 7일 출생)의 실화 소설 ‘쉰들러의 방주’가 원작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93년 작 영화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가 생각난다. 1939년,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는 독일군에게 점령당한 폴란드에서 나치에게 뇌물 등을 제공하고 유대인 공장을 인수, 무임금으로 유대인들을 고용해 막대한 이득을 챙긴다. 그러나 그는 탄압, 학살당하는 유대인들의 실상을 마주하고는 내면의 변화를 겪는다. 그는 자신의 유대인 노동자들이 강제수용소로 끌려가지 않도록 위험을 감수하고 재산을 탕진하면서 최선을 다한다. 그가 구해낸 유대인들 이름이 바로 ‘쉰들러 리스트’다. 명단에는 1098명이 기록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더 구해내 현재 이스라엘에 있는 쉰들러의 묘비에는 모두 1200명이라고 새겨져 있다. 독일이 패전하자 그 유대인들은 쉰들러에게 자기들 금니를 녹여서 만든 반지를 선물한다. 반지에는 ‘탈무드’의 글귀가 적혀 있다. “한 사람을 구함은 세상을 구함이다.” 쉰들러는 반지를 보며 돈을 더 벌었다면 한 명이라도 더 구해낼 수 있었을 거라고 오열한다. 영화 엔딩에는 오늘날 폴란드에서 살아남은 유대인은 4000명이 안 되는데 쉰들러가 살린 유대인과 그 후손은 6000명 이상이라고 적혀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영남협의회(대표회장 김종혁 목사)가 2023년 12월 12일 10시 30분 반야월교회에서 제108회 총회 당선인(영남지역) 축하예배 및 제6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제1부 예배는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사회로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창 49: 22-26 '그대, 샘 곁의 무성한 가지어라!'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제2부 축하와 격려는 사무총장 동현명 장로의 사회로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의 인사, 총회서기 김한욱 목사, 전국영남교직자 대표회장 한수환 목사, 호남협의회 대표회장 정태영 목사, 서울지역노회협 대표회장 이규섭 목사, 당선자 대표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총회 부서기 임병재 목사,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 등의 인사, 상임총무 성경선 목사의 광고, 상임회장 홍성헌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제3부 총회는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의 사회로 개회선언, 회순 채택, 전 회의록 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사업보고, 회칙 심의 후 신임 대표회장으로 차기 GMS 이사장 예상 후보 ㅇㅇ교 목사를 추대하고 임원 선출, 신구임원 교체, 명예회장 추대, 신 안건토의, 신임 상임총무 박기준 목사의 광고, 폐회 및 오찬 기도로 마쳤다. 정치란 본래 국민을 ‘바르게(政=正) 다스려 이끈다’라는 뜻인데 오늘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 개혁주의를 추구하는 우리 총회와 그 중심에 서 있는 영남협의회는 사익추구가 아닌 공익추구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자신과 그 무리를 위하는 자에게 어울리는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라는 뜻의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는 말이 있다. 제107회 총회 선관위 심의분과위원장 이종철에게도 어울리는 것 같다. 성경은 말씀한다. 요셉의 활이 도리어 견강하며 그의 팔이 힘이 있으니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그로부터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가 나도다 창 49:24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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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오정호 총회장 김종철 목사 딸 주례
    애초 미인의 초상은 실제 모델을 앞에 놓고 그린 것이 아니었다. 제아무리 뛰어난 미인도 어딘가 결점이 있기 마련인지라 고대 화가는 이 여자의 눈, 저 여자의 코, 또 다른 여자의 입 등을 끌어모아 조화로운 이상형을 완성해냈다. 그렇게 만든 초상을 통해 가령 눈은 어때야 하고 코는 어때야 한다는 식의 기준이 자리 잡았다. 그런 면에서 문학은 미술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다. 시각적으로 그려진 미인에 대해서는 이렇고 저렇고 이의를 제기해도 문학에서의 ‘미인’이란 단어 자체는 반론이 불가하다. ‘미인’이라 하면 미인인 줄 아는 것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미인인지는 각자 머리에 떠올리면 된다. 의사였지만 시인이 된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존 키츠(John Keats, 1795년 10월 31일 ~ 1821년 2월 23일)의 귀에 들린 멜로디 보다 들리지 않은 멜로디가 더 달콤하듯, 형언되지 않은 아름다움이 더 매력적일 수 있다. 키츠가 그의 대부분의 시에서 의도한 핵심적인 원리는 고뇌와 고통의 인간을 기쁘게 하기 위한 ‘미의 추구’인데, 이러한 주제가 가장 환상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시가 바로 "엔디미온"이다. 젊은 목동 엔디미온이 달의 여신 셀레네와 사랑했다는 그리스 신화를 원형으로 한 시이다. 그 시에 이런 구절이 있다. ‘아름다움은 영원한 기쁨이다.’ 존 키츠의 시 ‘그리스 항아리에 바치는 노래’에서는 이런 멜로디가 흐른다. 귀에 들리는 선율은 아름답지만 들리지 않는 선율은 더욱 아름답다 자, 네 부드러운 피리를 계속 불어라 육신의 귀에다 불지 말고 더 사랑스럽게 영혼의 귀에다 불어라 소리 없는 노래를 2023년 12월 2일 오후 6:30 아펠가모 공덕 7층 라로브홀에서 제108회 총회장 오정호 목사 주례로 김종철 목사 딸 김은혜와 김두식 아들 김석휘의 결혼예배를 드렸다.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기도했다. 오정호 목사가 시편 128:1-6 성경 본문을 하객과 함께 읽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찌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오정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가정’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전쟁터에 나갈 때는 한 번 기도하시오. 항해를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시오. 그러나 결혼할 때는 세 번 기도하시오. 당신 없이는 못 살아요, 하던 사람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 때문에 못 살아요, 하는 데이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의 설계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예식장이 아름답게 지어졌습니다. 이 건물이 완성되기까지는 첫째, 설계도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 시공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 감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세 가지 혼연일체가 될 때 아름답고 안전한 건물이 서게 됩니다. 결혼 제도는 국가나 어떤 단체가 만든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복을 위해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제도가 바로 결혼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자기들의 꾀로 자기들 방식대로 결혼을 운영하다 보니까 무리수가 생기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1절 말씀 말씀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그의 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 가정에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인생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담겨 있습니까. 하나님 생명의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복을 받는 가정은 어떤 가정입니까.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이 말씀의 뜻은 사람마다 미션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름을 받고 결혼을 했으면 정신노동을 하든지 육체노동을 하든지 각자 미션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내리신 사명을 이루는 신랑과 신부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는 오늘 신랑 아버님을 만났습니다. 아들을 훈남으로 키우셨습니다. 신부 아버지 김종철 목사님은 우리 총회 일꾼이시고 임원이십니다. 제가 딸을 낳았다면 이름을 그레이스(grace)라고 지었을 텐데 은혜가 여기 있습니다. (신부 이름 '은혜' 하객 웃음) 김은혜 신부 이름으로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기도와 양육 가운데 반듯하게 살고 건강하고 아름답습니다. 주님께서 선물로 주신 줄 믿습니다. 신부는 신부의 미션이 있고 신랑은 신랑의 미션이 있습니다. 신랑의 미션이 무엇입니까. 신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신부의 미션은 무엇입니까. 신랑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신부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야 신랑다워집니다. 사랑의 실패자는 인생의 실패자가 되고 사랑의 성공자는 인생의 성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신랑의 미션, 신부의 미션을 기억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복된 가정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이와 같은 스위트 홈을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시편 128편이 오늘 새 출발 하는 신랑과 신부에게 평생의 축복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박수로 축복하겠습니다. (일동 박수)" 성경은 말씀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창2:22-24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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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오범열 목사 경기총 대표총회장 취임
    만나는 모든 이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는 오범열 목사를 보면서 대중의 마음을 얻는 비결이 뭘까 생각했다.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데다 달변이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런 정치인은 차고 넘친다. 진짜 비결은 ‘나도 당신과 똑같은 사람’이라는 겸손, 정확히는 겸손해 보이는 ‘그의 태도’에 있을 것이다. 태도의 차이는 사소하지만, 결과의 차이는 거대하다. 경기도 31개 시군 15,000 교회와 280만 교인을 아우르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사무총장 이승준 목사) 제36회 정기총회가 2023년 11월 23일 오전 10:30 안양시 동안구 임곡로 80 소재 성산교회(오범열 목사)에서 열렸다. 제1수석상임회장 오범열 목사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에서 설교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저출산대책 활동보고 CTS 감경철 회장, 광고 사무총장 이승준 목사, 직전대표회장 임다윗 목사 축도로 마쳤다. 2부 총회는 제35대 대표총회장 유만석 목사 사회로 각부 보고와 회칙개정을 했다. 특별히 임원 호칭의 혼선이 있어 대표총회장 제1수석, 제2수석 등으로 개정하고 임원선거 후 신구임원 교체가 이뤄졌다. 제36대 대표총회장에 선임된 오범열 목사가 전임 총회장에게서 사회를 넘겨받아 활기찬 안건토의를 하고 의사봉을 힘있게 두드려 결정했다. 그리고 직전 제35호 대표총회장 유만석 목사 이임사를 하고 제36회 대표총회장 오범열 목사가 취임사를 했다. "취임사를 넉넉하게 하라고 모두 다 짧게 말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먼저 1,450만 경기도민을 섬길 수 있는 예수님 사랑과 예수님의 아름다운 품성을 닮아 섬길 수 있는 인도해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특별히 이렇게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자랑스러운 성산교회 당회원과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많은 단체 대표를 맡다 보니까 제 아내가 교회를 옮기겠다고 여러 번 얘기를 했는데 (일동 웃음) 지금까지 교회를 옮기지 아니하고 그대로 있는 아내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이 시대를 뭐라고 하느냐. 대화와 혁신의 동력이 상실된 시대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선배 목사님들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에너지로 삼고 변화와 혁신의 길을 달려왔습니다. 그 바통을 이어서 저도 변함없이, 흔들림 없이, 혁신하는 일에 앞장서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꿈이 무언가. 하나님의 꿈을 디자인할 수 있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삶의 백지에 작은 글씨 하나씩을 새기며 살아간다. 보통 사람이 거장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보통 사람인 우리가 고통을 감수하며, 넘어져 가며, 실수를 통해 배워 가며 전 존재로서 믿음의 삶에 투신할 때 우리의 하루는 하나님의 위대한 꿈의 기록이 된다. 우리 삶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소멸되지 않는 믿음의 삶이 된다. 오범열 목사는 결국 신앙의 불멸을 넘어 헌신, 용기, 기억으로 추동되는 하나님 꿈의 불멸을 말하고자 했다. 그 꿈의 디자인은 오범열 목사가 우리 모두의 위대한 하나님의 꿈에 경의를 표하는 방식이었다. 그렇다. 하나님의 꿈은 소멸되지 않는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단 7:13-14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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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5
  • 정채혁 장로와 김경환 장로
    경기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게다가 빠르고 영리하고 재치가 있어야 하고 부지런해야 한다. 증오는 소명을 구실로 삼기도 하고 총회나 장로회라는 그럴듯한 핑계를 대면서 출발선에 선다. 사랑이나 믿음, 연민이나 정의감 같은 감정들도 출발 단계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점점 속력이 떨어진다. 그런 감정들은 증오에 비하면 무기력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결국에 전속력으로 달리는 건 증오 혼자뿐”이다. 사람들은 증오가 눈이 멀었다고 수군대지만, 경쟁자의 날카로운 눈으로 용감하게 미래를 응시하는 건 오로지 증오뿐이다. 제53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정채혁) 수석부회장 자리를 놓고 김경환 장로(대구노회)와 홍석환 장로(대경노회) 사이에 치열한 경선이라 이합집산과 흑색선전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이다. 김경환 장로와 홍석환 장로는 둘 다 대구와 영남지역에서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으며 노회와 지역연합회는 물론 총회에서도 다양한 공직을 감당했다. 들리는 말로 보건대 백중세라고 하는데 밝게 잘 웃는 장로가 좀 앞선 모양이다. 점잖은 선거관리위원장 김봉중 장로도 말했다고 한다. “너무 극과 극으로 치닫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선거 마치고도 서로 얼굴 볼 사이인데 서로 감정을 가라앉혀야 할 것입니다.” 수석부회장 선거는 11월 23일 영광대교회(담임 김용대 목사, 시무장로 오광춘)에서 열리는 제53회 총회에서 치러진다. 총회든 국회든 장로회든 총체적 난국이다. 제108회 총회 장로부총회장직 같이 선거관리워원회 작태를 가늠할 수 없을 때, 라틴어 질문 ‘퀴 보노(Cui bono)’가 때론 유용하다. ‘누구에게 이익인가.’ 종교나 국가, 인종이라는 그럴듯한 구실과 핑계를 대며 전쟁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자지구의 아이들이 수천 명씩 죽고 학교는 물론이고 병원마저 파괴되는 것은 증오가 다른 감정들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에 증오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지 높은 장애물을 얼마나 사뿐히 뛰어넘는지 장로신문에 온갖 애착을 쏟는 정채혁 장로처럼 보아야 한다. 감상에 젖지 말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라는 말이다. 연민이 다른 감정들에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 세상을 너무 냉소적으로 보는 것 같지만, 증오에 휘말린 인간에 대한 측은한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질문이다. 그래도 믿음의 진단과 다르게 언젠가는 '네 믿음대로 되리라'는 말씀을 베드로 사도처럼 느끼며 울게 될지도 모른다. 단풍이 지는 메타세쿼이아숲 사이에 징검다리가 놓여 있다. 관광객들이 붉게 물든 가을과 겨울 사이를 오간다. 11월 23일 전국장로회에 새 수석부회장이 결정된 후 작은 거인 정채혁 장로는 전국장로회와 장로신문을 애써 일궈 번듯하게 세워놓고 뒷선으로 물러나시겠지... 성경은 말씀한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무릇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더 할 수도 없고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으로 그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전 3:1, 6, 13-14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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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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