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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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주기도문의 넷째 기도
    1)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 30:7-9 ……… 2)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합 3:17-18 ……… 3)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갖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 6:7-8 언제 아담은 울었는가 _이어령 언제 아담은 울었는가 에덴에 핀 꽃을 처음 보았을 때인가 최초로 이브의 살을 만져 본 순간이었을까 아니면 에덴의 동쪽으로 떠나던 날이었을까 아닐 것이다. 태양이 노을이 되고 노을이 어둠이 되는 처음 맞는 밤에도 공포에 떨었을 뿐 아담은 울지 않았다. 아담은 울지 않았다. 다만 아담이 운 것은 정확하게 천지창조 칠일 째 되는 날 아침 해가 어둠 속에서 불쑥 솟아오를 때 아담은 그때 목놓아 울었으리라. 오랜 장마 끝 어느 맑게 개인 날 이불을 널어 말리듯 태양으로 고개 돌려 심호흡을 할 때 나는 더 이상 가난을 미워하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천지창조의 일곱 번째 날 아침을 생각하면서 산다는 것이 손뼉을 치듯 너무 기뻐서 최초의 남자 아담처럼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칼빈은 기독교 강요 제 일 권 제 일장에서 이렇게 말한다. 참된 지식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인간을 아는 지식이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알고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인간의 무가치함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칼빈이 말하는 이 참된 지식을 통해 우리는 주기도문의 넷째 기도의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마 6:11)라는 주기도문의 넷째 기도에서 깨우칠 진리는 두 가지다. 첫째, 우리가 일용할 양식을 구할 때, 필요한 것을 주실 수 있고 실제로 주시는 분은 하나님뿐이라는 사실이다. ‘일용할 양식’이라고 번역된 말은 원래 병사 한 사람의 하루 배급식량을 나타내는 말이다. 자연 속에서 사는 모든 생물들이 한 끼 먹을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면 하루하루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하루하루 살 수 있는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 하나님에게 끊임없이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둘째, ‘오늘 나에게’가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라는 기도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나만 배부르다고 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혹시 내 주위에 아직 배고픈 사람들이 있지나 않은지 돌아보아야 한다. 이론적으로 보면 세상 모든 사람은 굶주리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한 쪽에서는 먹을 것이 남아돌아서 버리고 다이어트 한다고 살을 빼려고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을 한다. 또 다른 한 쪽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사람들이 배고픔으로 고생하거나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의 만나처럼 오늘 우리에게 양식을 넘치게 부어주신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내일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오늘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사도 바울은 신자의 삶의 태도에 대해 이렇게 권면한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갖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 6:7-8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에서 우리가 깨우칠 또 다른 진리는 하루하루의 삶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에 감사하고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귀한 생명과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신 그리스도에게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에게 일용할 양식을 날마다 구해야 할 것이다. 【핵·심·개·념·정·리】 1)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알게 되면 우리는 무엇을 깨닫게 되는가? 우리는 인간의 무가치함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2)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는 우리에게 무엇을 깨닫게 해주는가? 첫째, 우리가 일용할 양식을 구할 때, 필요한 것을 주실 수 있고, 실제로 주시는 분은 하나님뿐이라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은 하루하루 살 수 있는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 하나님에게 끊임없이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둘째, ‘오늘 나에게’가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라는 기도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나만 배부르다고 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혹시 내 주위에 아직 배고픈 사람들이 있지나 않은지 돌아보아야 한다. 3)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에서 우리가 깨우칠 또 다른 진리는 무엇인가? 하루하루의 삶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에 감사하고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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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BOOK_ 정금 김종준_ 김영배 저
    책 소개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중 하나인 금(金, Gold)은 처음엔 광석에 불과하지만, 온도 1000도 이상의 용광로에서 40일 동안 세 번 제련된 금이 정금이 된다. 무엇보다 온도가 제일 중요하다. 약간 높거나 낮아도 안 된다. 다른 액체가 함께 녹아 불순물을 걷어낼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금을 제련하는 사람의 사전에는 ‘적당히’라는 말이 있을 수 없다. 마지막 불순물이 제거되고 금의 표면이 장력을 일으켜 판판하게 퍼진다. 그때 금의 표면 위에 제련사 얼굴이 거울보다 더 또렷하게 비치게 된다고 한다. 마침내 정금이 탄생하는 시간이다. 이 글은 김종준 목사를 취재하면서 더굳뉴스에 실린 글을 모아 펴내는 책이다. 총회 봉사를 위해 곧은 한 길을 걸은 그의 발자취가 드러나 있다고 생각한다. 부족하나마 후배 목사들이 사표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김영배 더굳뉴스 주필 서문 중에서 - 저자 소개 김영배 목사는 용산고 총신대 총신신학연구원을 졸업했다. 그리고 시카고 소재 루스벨트대학원에 적을 두고 두 학기 동안 미국 견문을 하기도 했다. 귀국 후 그는 기독교대백과사전과 경건 서적 등의 번역을 통한 출판 경험을 밑천 삼아 출판사를 운영했다 이 경험은 그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초대 출판국장, 전도국장을 10년간 역임하는 기회를 주었다. 그때 그는 일만 교회로 성장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문서선교와 국내전도의 초석을 놓는데 일조를 했다. 그러다 그는 어린 시절의 꿈을 좇아 기독교 문화선교를 위해 ‘계시받은 사람’이라는 영화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 감독도 했다. 이제 인생의 원숙기에 선 그는 하나님을 전하는 글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바이블리더스 출판사를 운영 중이며 시사주간 더굳뉴스의 주필이기도 하다. [역서] 기독교교리사(중근세편 라인홀드 제베르그). 매튜헨리주석(요한계시록). 전도하지 않은 죄. 성경의 제사법 등 [저서] 일년일독성경.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 피노키오의 기도(필명 안드레). 어린이성경 리틀메시지. 쉬운성경 리틀메시지. 기독교강요 영어수업 등 목차 시작하는 글 “정금 김종준” ·8 대한민국과 합동총회 세 별 ·15 김종준 vs 민찬기 정견발표 ·20 김종준 부총회장 당선 감사예배 ·24 타오르는 투혼 김종준 총회장 추대 ·32 제104회 임원 후보 김종준 소강석 정견발표 ·38 제104회 총회장 김종준 회복시대 ·46 제104회 김종준 총회장 신년하례회 ·62 정금 김종준의 단련 ·72 김종준 총회장 기자간담회 ·76 정금 총회장 김종준 행적 ·80 통일의 길 김종준 ·94 김종준 목사 외침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107 기독교 탄압에 대한 항변-성명서 ·113 정금 총회장 김종준 위업 ·116 정금 총회장 김종준 총회 법 정비 ·124 김종준 총회장 성석교회 민원처리 자세 ·141 제105회 총회 개회 어떻게 ·183 정금 김종준 목사의 선한 싸움 ·188 위기 시대 지도자 김종준 목사 ·198 제105회 총회선관위 위원장 김종준 목사 ·205 김종준 목사와 꽃동산교회 시간 여행 ·210 요약/본문 일부 김종준 목사와 꽃동산교회 시간 여행 가을이 깊다. 단풍잎은 가을 바람결로 나부끼며 오솔길을 주단으로 장식할 성싶다. 계절의 시간표가 일러주는 자연의 이치는 올가을도 으레 그러하리라 짐작한다. 그랬건만 길 굽이마다 고슬고슬하게 말라 온천지를 덮어버린 단풍 낙엽 꽃밭 앞에서 남다른 현기증이 들어 그만 발길을 멈추고 만다. “우리 모두는 기본적으로 시간 여행자들이며 함께 미래로 여행을 하는 동반자이다. 그러나 그 미래가 우리가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되게 하려면 함께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스티븐 호킹 ‘호킹의 큰 물음(Big Question)에 대한 간결한 대답’ 중 2018년 세상을 떠난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William Hawking, 1942년 1월 8일 ~ 2018년 3월 14일)은 유작이 된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에서 시간 여행이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같이 과거나 미래로 훌쩍 뛰어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타임머신을 타지 않고도 우리는 지금 다 같이 시간 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흐르지 않는’ 시간을 여행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하지만 호킹은 우리가 확대경 같은 도구 없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거시(巨視) 세계에서는 과거로 가는 시간 여행은 불가능하지만, 미래로 가는 시간 여행은 가능하다고 한다. 단 빛보다 빠른 타임머신이 필요하다. 그런데 빛보다 빠른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을까. 내가 사는 동안 그러한 기계가 만들어지기는 불가능해 보인다. 그럼에도 역사의 기록을 따라 1597년(선조 30) 10월 25일 과거로 돌아가 보자. 그날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의 함선 13척이 명량에서 일본 수군 함선 330여 척을 거의 전멸에 가깝게 격퇴했던 명량 해전(鳴梁海戰) 현장이다. “적들은 더욱 다가왔다. 일자진(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에서 유일하게 쓰인 전술, 횡렬 일자로 진을 펼치는 진)은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기다렸다. 적선들에서 함성이 일었다. 적의 제1열과 제2열이 합쳐지면서 양쪽으로 날개를 벌리기 시작했다. 적은 선두가 전투 대형으로 바뀌었다. 물은 적의 편이었다. 적은 휩쓸듯이 달려들었다. 감당할 수 없는 적의 힘이 내 몸에 느껴졌다. 나는 뼈마디가 으스러지듯이 아팠다. 물러서야 한다고 내 속에서 내가 아닌 내가 나에게 소리치고 있었다.” 107년 역사의 총회를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황금빛으로 회복시킨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1986년부터 시간 여행을 함께한 꽃동산교회에서 2022년 11월 19일 오후 2시 제14차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꽃동산교회는 1986년 중구 신당동에서 시작해 1988년 상계동으로 이전한 뒤 어린이전도를 중심으로 시작해 등록 교인 1만 명 교회로 성장했다. 꽃동산교회와 36년의 시간 여행 뒤 정금 김종준 목사가 성경 고린도전서 4:1-5을 읽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 찌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총회 불꽃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아는 자이므로 믿고 따르는 일에 충성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에 대해 설교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장로 장립 8명, 명예장로 장립 1명, 안수집사 장립 35명, 권사 취임 84명, 명예권사 취임 16명 등 총144명이 임직했다. 권면과 축사의 시간이 있었는데 어려움에 빠졌던 삼일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방송과 사경회를 통해 국내외 교인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끼치고 있는 송태근 목사의 축사가 인상 깊었다. 얼굴 피부 알러지 때문에 턱수염을 기른 그가 입을 열었다. "할렐루야. (회중 큰 아멘) 제가 얼마 전에 친구들과 캐나다 퀘벡에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장모님 병 상태가 악화돼서 아내는 비행기 표를 취소하고 못 갔습니다. 나머지 세 친구들은 다 부부 동반이고 저만 외톨이였습니다. 일정이 이미 정해졌기 때문에 퀘벡에 갔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풍광도 기가 막힙니다. 제 마음속에 한가지 생각이 들어옵니다. 아내와 같이 왔어야 되는데, 이걸 같이 먹었어야 되는데, 여길 같이 갔어야 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 꽃동산교회를 위해서 재정이 없다고 하나님이 일 못 하실까요. 일꾼이 없다고 하나님이 일 못 하실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헌금을 하게 하시고 헌신을 하게 하시는 것은 딱 한 가지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일꾼들과 가장 사랑하는 일꾼 아무개와 이 일을 같이하고 싶으시다는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임직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초대입니다. 믿습니까. (회중 숙연한 아멘) 이것으로 임직하시는 여러분에게 충분한 축사가 됐으리라 믿습니다. (회중 큰 박수)“ 세상에는 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정작 잘 모르는 것이었음을 깨닫는 일이 너무나 많다. 길게 살아왔다고 크게 명함을 내놓을 처지는 못 되지만 그래도 살아오면서 이런저런 지식과 지혜 정도는 갖추게 됐다고 여기기도 했었다. 특히 이런 일, 저런 일로 시달리고, 듣고, 보다 보니 최소한 생존을 위해 안전을 도모하고 위험을 피하는 상식 정도는 알게 됐다고 한때 생각해 본 적도 있었다. 기도한다.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가르침을 받다 저 하늘의 성도가 된 분들의 만남을 위해. 그리고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끼리 함께 믿고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기 위해. 이 가을의 기쁨을 기억할 수 있기를. 그렇게 올가을을 여의고 싶다. 성경은 말씀한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욥 23:10-12 편저: 김영배 판형: 신국판(150*225mm) 224쪽 가격: 15,000원 ISBN: 978-89-93308-90-7 Tel 070-7017-2898 Fax 050-4165-5469 Email biblereaders@naver.com 출간일: 2023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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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0
  • BOOK_ 나의신앙유산답사기(경북편) 출간_ 황규학 저
    나의 신앙유산답사기(경북편)가 에셀나무에서 출판되었다. 전북, 전남편에 이어 세번 째이다. 필자는 2021년에 약 3개월 동안 전남지역을 답사하고, 나의 신앙유산답사기 전남편을 발간하였다. 책을 읽는 사람마다 많은 관심을 가졌다. 전남의 각 도시 마다의 사건과 특성, 인물을 전개하면서 선교사들의 흔적을 들추어내어 그 이면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한과 눈물 많은 호남에 대해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선교사들을 보내 호남을 치유하기를 원하셨다. 비록 호남에는 전쟁과 수탈, 착취, 이념논쟁을 통한 악의 역사가 창궐했지만, 선교사들을 통한 의의 역사는 호남을 새로운 지역으로 바꾸어갔다. 100년 이상 된 교회가 세워진 곳마다 인물이 태어났고 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의 신앙유산답사기(전북편), 책 출판 새창보기 나의 신앙유산답사기(전남편) 출간 새창보기 ㅣ 이제 영남으로 가보고자 한다. 영남은 넓은 평야는 없고, 산과 강밖에 존재하지 않는 곳이지만 수많은 한국의 정치계와 경제계, 종교계를 좌지우지할 만한 인물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이 책은 봉건주의와 제국주의를 통한 민초들의 인권유린과 망국의 현실, 6.25전쟁의 피비린내 나는 악의 역사에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의의 역사가 어떻게 영남을 변화시켰는지에 중점을 두었다. 교회가 들어서는 곳마다 물질적, 영적, 정신적 환경이 바뀌는 놀라운 역사가 발생했다. 그래서 각 지역마다 창립된 지 100년 이상 된 교회를 추적했다. 영남은 한국의 정신사를 끌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남은 오늘날 민주화에 많은 공헌을 하였지만, 영남은 한국의 정신사와 경제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이병철, 구본홍, 박태준 등 성공한 경제 관료들은 대부분 영남 출신이다. 이처럼 호남은 한국의 정치발전에, 영남은 한국의 경제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그런데다가 유달리 영남은 종교 천재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김수환, 조용기, 김진홍, 김삼환, 이광선, 이상근, 손양원, 주기철, 한상동, 이상근, 이성헌 목사 등이다. 이 책에는 영남의 인물, 역사, 문화, 경제, 정치가 고스란히 들어 있다. 이 책을 추천한 사람들은 이순창 전 총회장, 이춘근 교수, 김철홍 장신대 교수, 황기식 총회전역사위원장, 김승호 영남신대 교수이다. 18개 도시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100년 전에 교회가 세워진 이후 어떻게 발전했는지 직접 조사했다. 인물이 나오고 도시가 발전했다. 경북의 역사와 교회사를 통해 하나님의 손길이 어떻게 전개되어 나갔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보편사에 구속사가 임하였을 때, 보편사는 진전하였다. 조만간에 다양한 서점에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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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0
  • 라쇼몽 주역 이종철과 주홍종
    일본 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소설 '덤불 속'과 '라쇼몽'('나생문'의 일본식 발음)을 원작으로 한 일본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라쇼몽’으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산적이 사무라이를 죽인 후 그의 부인을 폭행한 사건을 두고 산적과 부인, 사무라이의 혼백, 목격자인 나무꾼이 각각 자신의 입장에 맞춰 다른 진술을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4명의 서로 엇갈린 진술을 통해 보는 관점과 당사자의 욕망에 따라 진실은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 무사가 칼에 찔려 숨지고 그의 아내가 산적에게 폭행당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재판정. 너무나 명백한 사건이기에 진실은 숨을 데가 없어 보인다. 문제는 등장인물 모두가 제107회 선관위와 달리 자신이 범인이라고 주장한다는 데 있다. 재판정에서는 거짓말이 꼬리를 물고 진실은 꼬여만 간다. 어쩌면 산적과 무사, 부인, 목격자 등의 진술은 우발적 사건처럼 보이지만 거기엔 미로 같은 함정이 숨겨져 있다. 전란이 난무하는 헤이안 시대, 억수 같은 폭우가 쏟아지는 '라생문'의 처마 밑에서 나무꾼과 스님이 '모르겠어. 아무래도 모르겠어' 라며 심각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 있다. 잠시 비를 피하러 그곳에 들른 한 남자(어느 하인)가 그 소리를 듣고 궁금해한다. 이들은 이 남자를 상대로 최근에 그 마을에 있었던 기묘한 사건을 들려준다. 사건이 벌어진 배경은 녹음이 우거진 숲속. 사무라이 타케히로가 말을 타고 자신의 아내 마사코와 함께 오전의 숲속 길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늘 속에서 낮잠을 자던 산적 타죠마루는 슬쩍 마사코의 예쁜 얼굴을 보고는 그녀를 차지할 속셈으로 그들 앞에 나타난다. 속임수를 써서 타케히로를 포박하고 타죠마루는 마사코를 겁탈한다. 오후에 그 숲속에 들어선 나무꾼은 이이복 장로처럼 사무라이 타케히로의 가슴에 칼이 꽂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관청에 신고한다. 곧 타죠마루는 체포되고 행방이 묘연했던 마사코도 불려와 관청에서 심문이 벌어진다. 문제는 겉보기에는 명백한 듯한 이 사건이 당사자들의 진술을 통해 다양한 진실을 들려준다는 점이다. 즉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먼저 산적 타죠마루는 자신이 속임수를 썼고 마사코를 겁탈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무라이와는 정당한 결투 끝에 죽인 것이라고 떠벌린다. 하지만 마사코의 진술은 그의 것과 다르다. 자신이 겁탈당한 후, 남편을 보니 싸늘하기 그지없는 눈초리였다고 한다.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자신을 경멸하는 눈초리에 제정신이 나간 그녀는 혼란 속에서 남편을 죽였다고 진술한다. 하지만 무당의 힘을 빌어 강신한 죽은 사무라이 타케히로는 또 다른 진술을 털어놓는다. 자신의 아내가 자신을 배신했지만, 오히려 산적 타죠마루가 자신을 옹호해줬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 자결했다는 것이다. 헤이안 시대,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 날, 폐허가 된 라쇼몽 밑에 승려와 나무꾼이 멍하니 앉아있다. 그러던 중, 한 사내가 비를 피해 라쇼몽 밑으로 들어오고 나무꾼과 승려는 어떤 살인 사건과 그 사건의 재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무꾼의 증언 그는 나무를 하러 가다가 산에서 사무라이의 시체를 발견했다. 칼은 보이지 않았으며 여자의 모자, 사무라이의 모자, 잘린 밧줄이 있었고 수풀 안에 밧줄을 두른 부적 상자가 있었다. 산적 타죠마루를 잡은 사람의 증언 그는 이틀 전 강가에 쓰러져 있는 타죠마루를 발견했다. 거기에 있던 활, 화살, 타죠마루가 훔친 말 등은 모두가 죽은 사무라이의 소유물이었다. 그는 타죠마루가 말에서 떨어졌다고 증언했다. 산적 타죠마루의 증언 타죠마루는 말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목이 말라 샘물을 마셨는데 독이 들었는지 갑작스런 복통 때문에 쓰려져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악명 높은 산적으로 사무라이의 아내를 보고는 그녀를 빼앗으려 한다. 그 시점까지는 사무라이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타죠마루는 보물을 숨겨뒀다고 속여 사무라이를 데려온 뒤 암습해 포박한다. 그리고는 사무라이의 아내를 속여 데려오는데 이 와중에 그녀의 모자가 나무에 걸린다. 타죠마루는 사무라이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내를 범한다. 그러자 그녀는 사무라이와 타죠마루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한다면서 싸워 이긴 쪽을 따르겠다고 싸움을 부추긴다. 결국 타죠마루는 사무라이와 정정당당하게 싸워서 사투 끝에 이기고 사무라이를 죽이게 된다. 그러나 여자는 그 사이에 사라졌고 여자가 쓰던 단도 역시 어찌 되었는지 모른다고 증언했다. 부인의 증언 산적에게 겁간을 당한 이후 산적은 달아난다. 그러나 사무라이는 아내를 싸늘한 표정으로 계속 노려보았고 아내는 차라리 죽여달라며 자신의 단도를 남편에게 내밀었지만, 남편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계속 노려보기만 했다. 아내는 결국 이성을 잃고 실신한다. 정신이 들었을 때 단도가 남편의 가슴에 꽂혀 있었다. 이후 숲을 빠져나와 산기슭의 연못에 몸을 던지려 했으나 차마 목숨을 끊지는 못했다. 죽은 사무라이의 증언 - 무당에게 빙의되어 증언한다. 아내를 겁탈한 산적은 아내를 꼬셔 같이 도망치려 하고 아내는 산적에게 남편을 죽이라고 다그친다. 그러나 산적은 그런 아내를 괘씸하게 여겨 그를 밀치곤 사무라이에게 아내를 죽일지 살릴지 택하게 한다. 하지만 사무라이는 대답하지 않았고, 아내는 도망친다. 그리고 잠시 후에 돌아온 산적이 오히려 자신을 풀어주자 그는 산적을 마음속으로 용서하고 배신감과 자괴감에 몸서리치다가 결국 떨어져 있던 아내의 단도로 자결한다. 그 후 누군가가 몸에 꽂힌 단도를 빼가는 것을 느낀다. 사실 나무꾼은 시체를 발견한 것이 아니라 사건 당시의 상황을 목격했는데, 관가에는 그대로 말하지 않았다. 나무꾼이 본 진실 산적은 여자를 겁탈한 이후, 그녀를 지극정성으로 꼬셨다. 천둥벌거숭이인 그가 온갖 감언이설로 꾀면서 땅 위에 바짝 엎드려서 절하며 사죄까지 할 정도였다. 그러나 아내는 "여자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라며 사무라이를 풀어준다. 타죠마루는 이것을 "남자끼리 결정해라. 서로 싸워 이긴 쪽을 따르겠다"라는 것으로 알아듣고 싸우려 한다. 그러나 사무라이는 "이런 여자 때문에 목숨 걸기는 싫다.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졌으면서 어째서 바로 자결하지 않는 것이냐? 나는 이런 여자는 필요없다"라며 아내를 배척한다. 그러자 산적 역시 아내를 버리고 가버리려 한다. 두 남자에게 모두 버림받자 여자는 갑자기 미친 듯이 웃고는 사무라이와 산적을 남자도 아니라고 비난하며 이간질한다. 그녀의 도발에 흥분해 사무라이와 산적이 칼을 뽑아 들고 서로 싸움을 벌인다. 그러나 두 남자는 서로에게 겁에 질려 칼 든 손을 떨거나 혼자 넘어져 허공에 칼질을 해대는 건 예사고 칼을 놓친 채 도망다니거나 흙을 뿌려대고 서로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등 민망한 개싸움을 벌인다. 이 증언의 시각대로라면 사무라이와 타죠마루 둘 다 각자의 증언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과장했던 것이 된다. 결국 싸움은 산적의 승리로 끝나고 사무라이는 "죽고 싶지 않아!"를 외치지만 타죠마루의 칼에 죽는다. 타죠마루는 사무라이의 부인을 데려가려 하지만, 그녀는 지친 타죠마루를 뿌리치며 도망치고 산적은 홀로 남아 자신과 사무라이의 칼을 들고 달아난다. 107회기 선관위 심의분과장 이종철이 자신에게 선관위 1000만 원 뇌물 책임이 있다고 밝힌 주홍동 장로의 발언에 강하게 반발했다. 허활민 시절 설친 총회 문제아 이종철은 “주홍동 장로의 주장은 1000% 믿을 수 없다”라며 “주홍동 장로와 이이복 장로가 거짓말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총회 기관지 기독신문은 이렇게 밝히고 있다. 2023년 11월 24일 열린 감사부 소환조사에서 주홍동 장로는 “1000만 원은 내 돈이다. 이이복 장로는 무관하다”라면서 “이종철이 (1000만 원을 주도록) 유도했다. 이종철이 판 함정에 빠진 것 같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이종철은 “주홍동 장로가 코너에 몰리니까 물귀신 작전을 하고 있다”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지난 9월 4일 광주 송정중앙교회에서 열린 선관위 전체회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선관위(위원장 배광식)는 오전 전체회의에서 이이복 장로와 주홍동 장로를 불러 심의분과장에게 전달된 1000만 원 건에 대한 소명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후에 선관위원 만장일치로 이이복 장로의 후보 탈락을 결정했다. 재개발을 앞둔 대치동 우성아파트 총무 관사 매각에 앞장섰던 선관위원장 배광식이 주홍동 장로에게 이의가 없냐고 물었지만, 주 장로는 어떠한 얘기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이이복 장로는 교회 앞에서 연좌시위를 했다.) 이종철은 “주홍동 장로는 선관위 회의를 이어오는 과정에서 한 번도 이이복 장로의 후보 탈락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라면서 “선관위원 전체는 주홍동 장로와 이이복 장로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인간은 자신에 대해 정직해질 수 없다. 자기 자신을 얘기할 때면 언제나 윤색해진다. 이 영화 라쇼몽은 자신을 실제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인간을 그리고 있다. 창세기의 아담과 이브처럼 이기주의는 인간이 날 때부터 갖고 있는 본성이다. 검사 출신 윤석열 대통령 시각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누가 이익을 보았는가 생각하면 문제가 풀릴 것 같다. 그들은 김영구, 이종철 등을 먼저 손꼽을 수 있겠다. 사건은 있고 진실은 사라진 이 해괴한 사건은 이재명처럼 반드시 사법 당국에 고발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 성경은 말씀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 6:10 2023-12-09
    • G.OPINION
    2023-12-09
  • 성경이 삶이 되다_ 기도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훈련이다
    주신 말씀_ 요한복음 16:23~24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세상은 누리고 즐기며 살다가 가는 곳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이 세상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훈련을 받는 곳이며 예수님의 자취를 따라 섬기며 사랑을 나누기 위해 잠시 머무는 곳이라 말할 수 있다. 젊은 시절, 나는 장교로 임관하기 위해 고된 훈련을 받은 바 있다. 그와 같이 하나님 나라 시민권을 받기 위한 사람은 그 자격을 얻기 위해 주님 가르치심대로 훈련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그 훈련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기도’ 훈련이다. 기도야말로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방법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평점을 받는 과목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틈만 나시면 ‘기도’의 본을 몸소 보이셨고 기도에 관련된 말씀을 가르치셨다. ‘기도’는 신비한 능력을 보이는 힘으로써 내 마음과 하나님 마음을 소통시키는 유일한 통로이자 수단이며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내 필요한 것으로 얻는 것이다. 또한 ‘기도’는 나를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키우며 나를 단련하여 하나님께 ‘쓰임’의 도구로 발탁 받을 수 있는 등용문이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기도’가 나의 삶을 지배하게 하여야 하며 거룩함을 유지하도록 쉼이 없어야 한다. 기도를 쉬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져가고 있다는 증거이며 기도가 막힘은 하나님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면 ‘기도 훈련’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첫째, 하루의 가장 소중한 시간에 기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 훈련을 하여야 한다. 셋째, 기도의 실력을 키워서 세상의 문제와 도전을 이겨나가야 한다. 그런 기도가 이루어지면 기도는 곧 기쁨이며 유익이며 능력이며 힘이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도’는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축복의 특권이다. 아멘. 2023-12-09
    • G.QT
    • G.QT
    2023-12-09
  • 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주기도문의 셋째 기도
    1)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 103:22 ……… 2) 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행 21:14 ……… 3)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빌 1:11 미국 뉴욕의 신체장애자 회관에 이런 시가 적혀있다. 나는 하나님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기도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도록.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약하게 만드셨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하나님에게 건강을 기도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러나 하나님은 내게 허약함을 주셨다. 더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하나님에게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그러나 난 가난을 선물 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하나님에게 재능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그러나 난 열등감을 선물 받았다.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하나님에게 모든 것을 기도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러나 하나님은 내게 삶을 선물하셨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기도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 걸 선물 받았다. 나는 작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 주셨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자이다. 브라더 로렌스(Brother Lawrence, 1611-1691)는 그리스도교 역사에 기록되지 않을 뻔 했던 조용하고 온유한 그리스도인이었다. 그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었다면 그는 전혀 관심을 끌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랬다면 세상은 그가 실천한 “하나님 임재의 체험”을 통해 본보기가 된 것을 맛보지 못해 영적으로 좀 가난해졌을 것이다. 그에게 브라더라는 호칭이 붙은 것은 수도원에서 허드레 일을 하는 평수도사 라는 뜻이다. 그는 설교자도 아니었고 선생도 아니었고 말씀을 전하는 전도자도 아니었다. 본명이 니콜라스(Nicholas Herman)였던 로렌스는 항아리, 냄비, 포도주 통, 채소 더미의 수도원 부엌에서 사십 년을 보냈다. 그는 그 부엌에서 그의 생각과 행동과 온 생활을 하나님 임재를 체험하는 기도생활로 만들었다. 그는 성만찬에 참여하는 것 못지않게 당근 껍질을 벗길 때도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별 볼일 없는 군인으로 전전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그는 절뚝발이가 되어 귀향했다. 이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던 로렌스는 열여덟에 그리스도를 알고 믿은 뒤로 한 번도 자신을 버리신 적이 없는 주님을 위해 살기로 작정했다. 그는 처음에 사막으로 들어가 고독한 은자가 되려고 했다. 그러나 그 생활이 자신에게 맞지 않음을 깨달은 그는 수도원에 들어갔다. 그는 파리에 있는 갈멜 수도회의 평수도사가 되었다. 그가 들어간 수도원은 엄격한 곳이었다. 그는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런 욕망이 없었다. 성실한 로렌스가 마음에 든 수도원장이 그를 좀 더 나은 보직인 수도원 물품 구매 담당자로 임명했다. 그러나 로렌스는 상인들과 값을 놓고 승강이해야 하는 일이 고통스러웠다. 그가 가장 편안하게 생각하는 일은 남들은 한사코 꺼리는 수도원 부엌이었다. 로렌스의 유일한 갈망은 부엌에서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이었다. 로렌스를 발견한 파리 추기경단의 서기였던 보포르(M. de Beaufort)가 그에 대해 이렇게 기록했다. 그는 일을 할 때 주님의 은총을 간구했다. 그는 자신의 모든 행동을 주님에게 봉헌하는 자세로 일하며 계속 하나님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일을 마치면 그는 자신의 일과를 점검했다. 일과를 잘 수행했다는 판단이 서면 그는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렸다. 그러나 잘못한 점이 발견되면 그는 하나님에게 용서를 구하고 다음에는 잘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는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일을 계속했다. 로렌스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사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부엌에서 안절부절못하거나, 서두르거나, 실수하거나, 그리고 실망하는 일이 없었다. 그는 보포르와 면담하면서 이런 말을 남겼다. 내게는 일하는 시간과 기도 시간이 마찬가지입니다. 그릇들이 덜걱거리고 음식물이 끓는 부엌의 온갖 소음 속에서 몇 사람이 한꺼번에 서로 다른 요구를 할 때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겸손히 하나하나 다 들어줍니다. 나는 그 일을 무릎을 꿇고 거룩한 성만찬을 받는 자세로 행하면서 고요한 평정 속에 하나님을 소유합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에게 올라오는 기도를 천사가 접수해보면 잠언에서 “다오 다오”하는 즉 “주세요”(give me)가 수북하지 “고맙습니다”(thank you)는 별로 없다고 한다. 그래서 잠언 기자는 이렇게 말씀한다.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오 다오 하느니라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곧 스올과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불이니라 잠 30:15-16 주기문의 셋째 기도는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인데 여기에서 ‘뜻’은 무엇을 의미할까? 하나님의 뜻에 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신 29:29 하나님의 뜻에는 ‘감추어진 일’도 있고 ‘나타난 일’도 있다. 그러므로 ‘뜻이 이루어지다’ 할 때 하나님의 뜻은 두 면을 지니고 있다. 첫째, 하나님의 뜻에는 ‘감추어진 일’이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의미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을 따라 계획대로 일하신다고 말씀한다(엡 1:11). 그러므로 참새 한 마리조차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마 10:29).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단 4:35). 우리가 하나님의 감추어진 일에 대해 알아야 할 사실은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지기 전에는 결코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믿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뜻에는 ‘나타난 일’이 있다. 이것은 우리의 행위를 규정한 법이다. 하나님은 기록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완전하게 계시해주셨다(딤후 3:16-17).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사 8:20).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1 예수님의 이 말씀에서의 ‘내 아버지의 뜻’은 계시되고 기록된 말씀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 말씀을 지키고 따라야 한다. 욥은 하루아침에 망하고 병까지 들었다. 이 어처구니없는 불행에 욥의 아내는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악다구니를 퍼부었다. 온갖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는 욥은 아내에게 담담하게 말했다.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욥 2:10 욥은 하나님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입술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요셉은 형제들이 노예로 팔아넘겨 애굽에 오게 되었다. 그는 애굽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하인이 되었다. 그는 잘 생기고 충직했다. 그런 그에게 보디발의 아내가 끈질기게 유혹을 했다. 그러나 그는 유혹을 단호하게 뿌리치며 말했다.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 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창 39:9 오히려 그 일로 그는 감옥에 갇혔다. 그럼에도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고 어떤 처지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묵묵히 따랐다. 사도 바울은 말한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1-13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실천하기 위하여 날마다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도 주님처럼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 라고 날마다 기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면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은 매일의 생활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6-18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는 이 세 가지 명령을 날마다 실천하면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생활에서 이루게 될 것이다. 【핵·심·개·념·정·리】 1) 하나님의 뜻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계시되고 기록된 말씀을 의미한다. 2)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실천하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날마다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도 주님처럼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 라고 날마다 기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면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3) 사도 바울은 매일의 생활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 어떤 세 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가?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는 이 세 가지 명령을 날마다 실천하면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생활에서 이루게 될 것이다.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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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오정호 총회장 김종철 목사 딸 주례
    애초 미인의 초상은 실제 모델을 앞에 놓고 그린 것이 아니었다. 제아무리 뛰어난 미인도 어딘가 결점이 있기 마련인지라 고대 화가는 이 여자의 눈, 저 여자의 코, 또 다른 여자의 입 등을 끌어모아 조화로운 이상형을 완성해냈다. 그렇게 만든 초상을 통해 가령 눈은 어때야 하고 코는 어때야 한다는 식의 기준이 자리 잡았다. 그런 면에서 문학은 미술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다. 시각적으로 그려진 미인에 대해서는 이렇고 저렇고 이의를 제기해도 문학에서의 ‘미인’이란 단어 자체는 반론이 불가하다. ‘미인’이라 하면 미인인 줄 아는 것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미인인지는 각자 머리에 떠올리면 된다. 의사였지만 시인이 된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존 키츠(John Keats, 1795년 10월 31일 ~ 1821년 2월 23일)의 귀에 들린 멜로디 보다 들리지 않은 멜로디가 더 달콤하듯, 형언되지 않은 아름다움이 더 매력적일 수 있다. 키츠가 그의 대부분의 시에서 의도한 핵심적인 원리는 고뇌와 고통의 인간을 기쁘게 하기 위한 ‘미의 추구’인데, 이러한 주제가 가장 환상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시가 바로 "엔디미온"이다. 젊은 목동 엔디미온이 달의 여신 셀레네와 사랑했다는 그리스 신화를 원형으로 한 시이다. 그 시에 이런 구절이 있다. ‘아름다움은 영원한 기쁨이다.’ 존 키츠의 시 ‘그리스 항아리에 바치는 노래’에서는 이런 멜로디가 흐른다. 귀에 들리는 선율은 아름답지만 들리지 않는 선율은 더욱 아름답다 자, 네 부드러운 피리를 계속 불어라 육신의 귀에다 불지 말고 더 사랑스럽게 영혼의 귀에다 불어라 소리 없는 노래를 2023년 12월 2일 오후 6:30 아펠가모 공덕 7층 라로브홀에서 제108회 총회장 오정호 목사 주례로 김종철 목사 딸 김은혜와 김두식 아들 김석휘의 결혼예배를 드렸다.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기도했다. 오정호 목사가 시편 128:1-6 성경 본문을 하객과 함께 읽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찌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오정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가정’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전쟁터에 나갈 때는 한 번 기도하시오. 항해를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시오. 그러나 결혼할 때는 세 번 기도하시오. 당신 없이는 못 살아요, 하던 사람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 때문에 못 살아요, 하는 데이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의 설계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예식장이 아름답게 지어졌습니다. 이 건물이 완성되기까지는 첫째, 설계도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 시공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 감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세 가지 혼연일체가 될 때 아름답고 안전한 건물이 서게 됩니다. 결혼 제도는 국가나 어떤 단체가 만든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복을 위해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제도가 바로 결혼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자기들의 꾀로 자기들 방식대로 결혼을 운영하다 보니까 무리수가 생기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1절 말씀 말씀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그의 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 가정에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인생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담겨 있습니까. 하나님 생명의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복을 받는 가정은 어떤 가정입니까.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이 말씀의 뜻은 사람마다 미션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름을 받고 결혼을 했으면 정신노동을 하든지 육체노동을 하든지 각자 미션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내리신 사명을 이루는 신랑과 신부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는 오늘 신랑 아버님을 만났습니다. 아들을 훈남으로 키우셨습니다. 신부 아버지 김종철 목사님은 우리 총회 일꾼이시고 임원이십니다. 제가 딸을 낳았다면 이름을 그레이스(grace)라고 지었을 텐데 은혜가 여기 있습니다. (신부 이름 '은혜' 하객 웃음) 김은혜 신부 이름으로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기도와 양육 가운데 반듯하게 살고 건강하고 아름답습니다. 주님께서 선물로 주신 줄 믿습니다. 신부는 신부의 미션이 있고 신랑은 신랑의 미션이 있습니다. 신랑의 미션이 무엇입니까. 신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신부의 미션은 무엇입니까. 신랑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신부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야 신랑다워집니다. 사랑의 실패자는 인생의 실패자가 되고 사랑의 성공자는 인생의 성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신랑의 미션, 신부의 미션을 기억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복된 가정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이와 같은 스위트 홈을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시편 128편이 오늘 새 출발 하는 신랑과 신부에게 평생의 축복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박수로 축복하겠습니다. (일동 박수)" 성경은 말씀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창2:22-24 2023-12-05
    • 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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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성경이 삶이 되다_ 찍힌 바 된 참 감람나무 유대인
    주신 말씀_ 로마서 11:17~24 2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 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아브라함을 택하신 후 천육백 년이란 역사의 소용돌이가 지나간 후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고 그동안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셨던 소회를 말씀하셨으나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귀환 후 피폐하고 지리멸렬한 삶을 살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의 대답은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 사뭇 냉소적이며 원망 가득한 반응이었다. 아마도 하나님은 이들의 대답에 크게 충격을 받으신 듯 그 후 4백 년 동안 침묵하신다. 갑갑한 세월이 흐른 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항변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요 3:16) 하시며 독생자를 아끼지 않고 세상에 보내시는 ‘이처럼의 사랑’을 답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넘어지고 말았다. 하나님께 감정의 골이 너무 깊어서인지 그들은 그 많은 선지자의 예언과 예수님의 표적과 기적을 보면서도 메시아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십자가에 못 박고 만 것이었다. 그들의 ‘실족’에 큰 덕을 본 사람은 돌감람나무로 접붙임을 받은 ‘이방인’인 우리들이였다.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롬 11:11) 곧 아브라함 때로부터 참감람나무로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의 백성은 찍혀 떨어져 나가고 그 덕택(?)으로 우리 이방인이 그 풍성하신 구원의 은혜의 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방인의 사도로 큰 쓰임을 받은 바울은 동족에 대한 안타까움이 늘 가슴에 있어 돌감람나무인 이방인에게 ‘교만’치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원가지도 아끼고 아니하셨은즉...’(21절) 그러나 어찌하랴! 그 참감람나무 유대인들은 주님 오신지 2천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예수님을 영접치 않고 모세에게만 붙들려 있다 하니 혹시 하나님은 아직도 엘리야에게 말씀하신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7천 명'에게 기대하고 계시지 않는지 궁금하다. 아멘. 2023-12-02
    • G.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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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이재명과 재물 숨겨두기
    역사는 이야기다.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토스(대략 기원전 484년경~기원전 425년경)는 엄숙한 역사학자가 아니라 세상 곳곳을 떠돌며 보고 들은 것을 전하는 이야기꾼이었다. 그가 쓴 ‘역사’의 중심에는 ‘페르시아 전쟁’이 있지만, 이 전쟁 이야기의 주변에는 수많은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학문적 역사 서술을 지향한 투키디데스와 다른 점이다. 헤로도토스는 신화들, 여러 민족의 이야기들, 지리학적 기록들,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통찰 등을 섞어 ‘역사’의 다채로운 서사를 끌어가는데 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의 이야기가 그런 특징을 잘 보여준다. 그것은 칼빈의 하숙집 밀린 영수증을 들먹인 심창섭과 달리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믿었던 한 사내의 역사적 이야기였다. 대한민국의 그런 역사적 사내들 이야기는 이렇다. 2023년 11월 30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6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7천만 원의 뇌물수수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5년을 선고한 법원은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며 판결문에서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사실들’, ‘세부상황에 대한 묘사가 구체적이고 일관되다’ 등의 표현을 썼다.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씨는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씨가 ‘불법 대선 경선 자금’ 사건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수혜자는 이재명. 그 주변인들은 전부 다 이재명을 위한 도구였다”라고 말했다. 철학자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조건은 혼자서도 제정신을 유지하며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자아의 강인함과 독립성, 온전함을 갖추는 것”이라고 했다. 머리를 빗고 손톱을 깎듯이 외로움을 잘 관리한 이들만이 비로소 한 사회나 총회에서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외로움을 강아지라고 여겨보면 어떨까. 지저분한 털이 중구난방 자란 내 안의 작은 개를 씻기고 다듬는 것, 남에게 함부로 짖거나 달려들지 않도록 잘 훈련 시키는 것이 남은 삶 동안 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깨끗하고 온순해진 외로움의 개를 쓰다듬다 보면 언젠간 목사와 장로다운 삶을 사랑하게 되는 날도 오지 않을까. 돈은 벌기보다 쓰기가 더 어렵다. 돈 버는 건 기술, 돈 쓰는 건 예술이라고 하는 이유다. 사람은 한기승 목사처럼 어느 때든 베풀지 않으면 궁할 때 받을 것이 없는 법이다. 깊이 보면 나눔과 베품이야말로 자신을 지키는 최고로 유효한 방법이다.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년 ~ 1836년)은 자식에게 쓴 편지에서 말했다. “재물을 비밀스레 숨겨두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에게 베푸는 것이다.” 2023년 11월 12일 9:30 한국 교회에 모범이 될 삼일교회 2부 예배에서 송태근 목사는 교인들에게 선포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진짜 지식이 있다면 그 사람의 결실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어떻게 나타나야 할까요. 그 사람이 딱한 처지에 있으면 당연히 우리가 손을 벌려 주고 함께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한다.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행 20:35 2023-12-02
    • G.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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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하마스와 이재명
    잡스와 저커버그와 이재명은 천재 중의 천재다. 천재(天才)는 말 그대로 하늘이 내린 재주라 대학에서 뭘 전공하든 대학을 중퇴하거나 안 다녀도 성공한다. 보통의 학생들은 이런 예외적인 천재의 성공 스토리에 현혹되지 말고 인문계의 평균적인 모습을 살펴봐야 한다. 얼마 전 어느 일간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SKY) 인문사회 계열 졸업생의 취업률은 45.4%로 나타났다. SKY가 이럴 정도니 다른 대학들은 어떻겠는가. 그래서 나온 씁쓸한 신조어가 “인문계 90%가 논다”라는 ‘인(인문계)구(90%)론(논다)’이다. 이것이 신학과 달리 인문학 전공자 인구론의 평균적 모습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적어도 인생에서 일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일을 붙들고 제대로 해보려 애쓰는 것과 자신의 인생을 잘살아 보려는 노력이 결코 다른 게 아니라고. 아무리 생계형 정치나 목회라고 할지라도. 투지, 의지, 성실함, 부지런함, 노력…. 우리는 이런 말들과 꽤 멀어진 것 같다. 그러나 일은 물론이고 ‘부목사’든 사랑이든 운동이든 이재명처럼 최선을 다하지 않고 애쓰지 않고 이루는 법이 있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사람을 대면하기보다 소셜미디어에서 교류하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도 외롭다는 감정을 더 많이 느끼게 하는 요인이다. 미국 예방 의학 저널에 따르면 하루 두 시간 이상 소셜미디어에 접속하는 사람은 30분 이하로 접속하는 사람보다 사회적 고립감을 호소할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소셜미디어에 의지할수록 외로움이 커진다는 얘기인데 소셜미디어를 이용한다는 미국 성인 비율은 2005년 5%에서 2019년 80%로 높아졌다. 요즘 미국 젊은이들이 연애·결혼을 하지 않는 경향이 뚜렷하다. 퓨리서치센터가 작년 7월 미국인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30세 미만 성인 중 47%는 결혼이나 동거를 하지 않은 상태이고 진지한 연애 상대도 없다. 갈수록 인기를 끄는 데이팅 앱은 ‘연애 종말 시대’를 부추기고 있다. 미국 성인의 약 절반이 데이팅 앱을 사용해본 적이 있을 정도이지만 이용자 중 12%만 데이팅 앱을 통해 진지한 연애 관계를 맺었다고 응답한 조사가 있었다. 교회 활동이나 미팅이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쓱쓱 화면을 넘기며 이성을 찾다 보니 만남의 무게가 가벼워졌다는 얘기다. 강한 소속감을 갖게 하는 종교 활동도 줄었다. 오피니언리서치센터는 2020년 미국 성인의 종교 참여도가 47%라고 발표했는데 1937년 통계를 낸 이래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 1999년만 해도 미국 성인의 70%가 교회 등 종교 단체에 속해 있었다. 이슬람교는 7세기 초 '무함마드'에 의해 완성되었으며 모든 신들을 부정하며 유일신 '알라'를 숭배하는 것이 기본 교리이다. 이슬람이란 ‘절대 순종한다’라는 뜻이며, 이슬람 신도를 가리키는 무슬림(Muslim)이라는 용어는 ‘절대 순종하는 자’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창시자이며 예언자이고 최고 지도자였던 '무함마드'가 죽은 후 후계자 문제로 갈등이 시작되었다. 선거에 의해 최고 지도자(칼리프)를 뽑으려는 기존세력('무함마드'의 측근들과 그의 협력자들)이 수니파이다. 이들에 대항해 '무함마드'의 가계를 중심으로 지도자가 계승되어야 한다는 친 '무함마드'계 세력이 충돌하면서 분열되었다. 여기서 기존세력은 '수니파'('Sunni '무함마드의 모범 'Sunna 순나'를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뜻)로 불리우며 '나의 가문은 노아의 방주와도 같은 것으로 그 방주에 승선한 사람은 구제될 것이나 그렇지 아니한 자는 익사할 것이다'라는 교리를 따르는 친 '무함마드'계 세력은 '시아파'(Shia 분파란 의미)로 불리게 된다. 아이러니하게 ‘절대 순종하는 이’라는 의미를 지닌 무슬림(Muslim)이 이슬람교의 최고 지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권력다툼으로 분열되었다. 전 세계 무슬림의 약 83%가 소속된 수니파 무슬림의 수는 2021년 기준으로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전 세계 무슬림의 수를 통상 19억 명으로 생각하면 약 15억 명가량으로 추산된다. 이는 신자 수로 세계 최대의 단일종파인 가톨릭에 맞먹는 신자 수이다. 대한민국 내 이슬람 모스크들 역시 기본적으로 수니파이다. 부족적 전통을 중시하는 사람들과 무함마드 알리의 혈통을 중시하는 사람들로 분열하게 된 것이다. 수니파는 이슬람 제국 주권자를 일컫는 칼리프 제도(계승제)를, 시아파는 이맘(이슬람 교단 지도자) 제도를 고수하면서 1400여 년에 걸쳐 해묵은 종파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시아파 종주국 이란이 후원하는 수니파 성향의 무장 테러리스트 단체 하마스가 시아파인 셈이다. 시아파는 무슬림 전체의 15%를 차지하며 주로 이란·이라크에 분포한다. 예언자 마호메트의 적통 계승이 사촌이자 사위인 알리(제4대 칼리프)에게 있다고 보고 알리의 혈통을 이어받은 후계자들만 이맘(Imam 종교지도자)으로 받든다. 여느 이단이나 이재명같이 코란보다는 칼리프를 중요시 여긴다. 아야톨라(Ayatollah)는 시아파 무슬림 사회의 최고위 종교지도자의 성직을 가리키는 말이다. 아야톨라 가운데 더 특별한 존경을 받는 이들은 ‘그랜드 아야톨라’ 즉 ‘마르자(Marja)’가 된다. 시아파 무슬림은 누구나 자신의 ‘마르자’를 선택해야 하고 평생 그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 한마디로 그들에게 마르자의 말은 율법과 맞먹는다. 예언자 무함마드의 직계 후손인 레바논의 마르자 무함마드 후세인 파드랄라(Mohammad Hussein Fadlallah, 1935.11.16~ 2010.7.4)는 마르자들의 마르자로 떠받들던 신학자다. 그가 설교하면 평소에도 예사로 수만 명이 모였다고 한다. 정치적으로는 초강경파인 그였지만 여성 인권에 관한 한 이례적으로 유화적인 입장이었다. 가정 폭력을 줄기차게 비난했고 여성에겐 남편의 폭력에 맞서 자신을 방어할 권리가 있다는 파트와(종교적 해석)를 내놓기도 했다. 그는 신자들의 헌금으로 다수의 학교와 문화시설, 자선 병원 등을 설립했다. 숨지기 전 몇 달간 출혈로 자신이 설립한 병원에 입원한 그에게 한 간호사가 필요한 것을 묻자 그는 테러 무장 단체 하마스 지도자처럼 망설임 없이 “시오니스트들의 씨를 말리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름 '하마스'는 아랍어 '하라카트 알무카와마 알이슬라미야(Harakat al-Muqawama al-Islamiyya)'의 두 문자 어로 이는 '이슬람 저항 운동(Islamic Resistance Movement)'이라는 의미이다. 더불어 아랍어 어휘 '하마스'는 알라를 따르는 '헌신과 열정'을 뜻하기도 하며 내부에서는 '힘과 용기'로도 해석한다. 그런데 테러를 일삼는다.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국경을 돌파해 민간인 1,200명을 사살하고 어린이 포함 240명을 포로로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그 결과 이스라엘의 전방위적인 공격으로 가자 지구는 두 쪽 나 점령당했고 팔레스탄인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그런데도 하마스는 야당 대표이면서 법정을 수없이 드나드는 이재명처럼 죄를 인정하지도 않고 그들 시민과 이스라엘 인질을 볼모로 방패 삼고 항복하지 않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씨가 2023년 11월 30일 대장동 일당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법원의 첫 판단이 유죄로 나온 것이다. 법조계에선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더 커졌다”라는 얘기가 나왔다. 그래도 그는 하마스처럼 끝까지 갈 것이다. 그리고 하마스도 이재명같이 마지막까지 버틸 것이다. 금품이 오갈 당시 김용은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픽션(fiction 꾸민 이야기)이 인간의 삶에서 사라지지 않는 까닭은 뭘까. 진화생물학자들은 “진화는 무지막지한 실용주의자”라는 말로 그 수수께끼를 설명한다. 세상은 음모·책략·제휴·인과관계 등 이야기로 가득하며 그것을 탐지하는 게 생존에 유리하다. 인류는 불 주변에 모여 이야기를 시작했고 그림자를 보며 연극이라는 놀이를 발명했다. 이야기는 사람들을 결속하는 사회적 접착제 역할도 한다.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 1802년 2월 26일 ~ 1885년 5월 22일)는 ‘레 미제라블’ 서문에 이렇게 썼다. “지상에 무지와 가난이 존재하는 한 이와 같은 성격의 책은 무용지물일 수 없을 것이다." 뮤지컬의 원작 소설을 쓴 작가 빅토르 위고의 말이다. "음악은 말로 담을 수 없는 것, 그렇다고 침묵할 수도 없는 어떤 것을 표현한다." 2010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페루 출신의 스페인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Jorge Mario Pedro Vargas Llosa, 1936년 3월 28일 ~ )는 저서 ‘불가능이라는 유혹’에서 (프랑스 혁명기가 배경) 이렇게 썼다. "레 미제라블’에 담긴 세상은 크고도 섬세하며 작가는 신학자처럼 보인다” 극한의 불행과 사랑, 좌절과 꿈 뒤에 신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는 것이다. 이 소설은 출간 당시 “반(反)사회적이고 위험하다”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현실이 황폐할수록 사람들은 문학이 그려낸 아름답고 이상적인, 그래서 불가능한 세계에 끌린다.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벧전 1:23-25 2023-11-30
    • G.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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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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