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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성석교회 성명서 - 김화경 목사
    성 명 서 한국교회 앞에 총회 (합동 ) 내 자행되는 썩은 정치꾼들과 몇몇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계 분쟁 교회 사냥하는 불법 행위를 아래와 같이 호소합니다. ~ 아 래 ~ 1. 총회는 104회 총회 결의와 교회법을 원리원칙대로 적용 시행하여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라!! 104회 총회는 재판국의 1) 서경노회의 편재영 목사 면직은 불법이므로 무효이다. 2) 편재영 목사는 면직 이전의 신분을 확인한다. 3) “성석교회 당회장은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보고를 받아들여 결의 후 채용하였다.2. 교회법 제9장 3조에 “당회장은 교회의 대표자가 된다.”라고 명시되었다. 3. 총회는 제1~2항에 의거 “성석교회 대표는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여 성석교회 분쟁을 종식 시켜 총회 변화와 개혁 회복을 실천하라!! *불법비리제보 010~3927~0688*일시 : 2020. 2. 21. p.m 16:00*주최 /주관 :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는 초외와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입니다.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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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더굳뉴스] 성석교회 김화경 식 총회 결의
    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믿음에 사는 동안 다 말 못 할 말들을 믿음은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고 산다 꼭 믿어야 할 때 믿기 어려워 믿으면 주님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의 믿음을 품어주신다 주님이 별이라면 저는 주님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다 주님이 노을이라면 나는 주님 뒷모습을 비추어 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다 주님이 나무라면 나는 주님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한다 오, 주님이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나는 주님이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다 성석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 47길 18 (화곡동)에 위치. 이 교회의 원로목사인 최학곤 목사(1937~)가 1978년에 설립했다. 그는 30여 년 교회를 부자로 키우고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믿음이 아닌 그 재산으로 분쟁에 휩쓸렸다. 2023년 9월 21일 총회 재판국은 편재영 목사 재심 청원 반려에 대한 함경노회 이의신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였다. 1. 서경노회 편재영 목사에 대한 1, 2차 면직판결은 취소한다. 2. 편재영 목사는 성석교회 담임목사이며 당회장이다. 3.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음을 인정한다. 이에 총회 법통 소재열 박사는 논박했다. “지금은 사법권을 가진 총회재판국의 보고 시간입니다. 여기서 행정 건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정치 12장 5조에 교회 재산은 노회가 결정하고 총회에 상고하면 접수하여 판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의 재산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재산권 행사는 총회도 관여할 수 없는 교인들의 배타적 권리이다. 총회가 교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실을 총회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재판국 보고를 마친 다음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위원회 서기인 전승덕 목사는 법이 아니라 신앙과 양심으로 따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안했다. “성석교회는 서경노회 성석교회와 함경노회 성석교회로 분립하며 12월 30일까지 공동의회를 하되 임시당회장 임창일 목사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관람하기로 한다. 만약 이를 불응하는 쪽은 성석교회 권한을 상실하며 합의적으로 순행되면 편재영 씨는 서경노회에서 해벌하고 즉시 함경노회로 이명키로 한다.” 총회는 이를 결의하였다. 총회는 재판국의 편재영 씨에 대한 판결을 기각하였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 판결에 기각이나 각하는 없다. 기각과 각하는 총회 재판국 판결 확정을 의미한다(권징조례 제141조). 2018년 6월 15일 대법원 판결(2018다217967)은 편재영 목사 대표자 지위 부존재확인이었다. 따라서 편재영 목사는 2014년 7월 22일 서경노회의 목사 면직처분으로 더 이상 목사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편재영 목사는 면직되었고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부터 제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16.1.3.경 성석교회에서 진행한 공동의회를 거쳐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권리능력 없는 자가 행한 것은 모두 무효이다. 이미 면직되었기 때문에 면직된 자가 임시총회 사회를 본 것 자체가 무효이다. 그러므로 함경노회 가입도 무효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성석교회가 교단 탈퇴하였을 때 서경노회는 편재영 목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면직처분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서경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화경처럼 어찌된 일인지 적법한 노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 처분한 후 예장합동 총회에 보고하여 총회에서 위 보고사항을 채택하여 총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해버린 바 있다. 그러므로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와 상관이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총회 전산망에도 성석교회는 삭제되고 총회에서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목사 면직 처분된 편재영 목사가 주관한 공동의회는 소집 권한 없는 자에 의해 소집된 당회 및 공동의회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더욱이 안건도 보수 장로교단의 가입의 건으로 진행하여 서경노회 가입의 건 또는 함경노회 가입의 건으로 공동의회를 진행한 사실 자체도 없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공동의회를 근거로 서경노회 소속 또는 함경노회 소속을 주장하는 것은 김화경의 처신처럼 어불성설이다. 법적으로 성석교회는 현재 무소속 노회이다. 그야말로 먼저 먹는 자가 임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성석교회는 총회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양측의 노회 관계자를 배척하고 교회 내 장로들의 모임을 갖고 교인총회를 하여 자체의 진로를 모색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단과 노회 선택의 권한은 교인들에게 있다. 이미 법적 효력도 없는 서경노회, 함경노회는 물러가고 교인들이 교인총회를 통하여 교단과 노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총회로 몰려와 서류를 떼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총회 결의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양측 노회는 재산상의 문제로 기웃거리지 말고 성석교회 교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를 제명했고, 면직된 자가 선택한 함경노회 역시 성석교회를 소속교회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말했다.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 시절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지인남 장로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영국 속담에 ‘하루 행복하려면 이발하고, 한 해 행복하려면 새집 짓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고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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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더굳뉴스]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
    증경총회장 울산 큰 바위 배광식 목사 "영혼 사모함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 존재가치 없어“ 제107회 총회장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를 배출한 평서노회(초대 노회장: 송인서 목사)는 1922년 2월 2일 평안남도 진남포 비석리교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조직된 평남노회가 크게 부흥해 평서노회, 평양노회, 안주노회로 분립하게 됐고 이 결정에 따라 평서노회는 평안남도 강서군, 용강군, 그리고 대동군 일부를 지역으로 삼았다. 이후 전도와 교육운동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평서노회는 1950년 6·25전쟁으로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피난을 했으며 이후 1952년 4월 5일 월남한 10여 명을 중심으로 부산 영락교회에서 제48회 정기회를 개최해 명맥을 계승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4회 정기총회를 2022년 4월 29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말했다. “선배들이 귀하게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서북을 보다 귀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연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40여 노회 모두가 힘을 모아주십시오.” 2023년 3월 23일 광진중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린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는 2024년 4월 18일 경산시 사동 소재 The 드림교회(권기식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상임회장 권기식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승호 목사(새창성교회) 기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본문 요한복음 19:38 "목마름" 제하의 말씀 증거, 그리고 상임지도위원 강태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배광식 목사는 외쳤다. "영혼에 대한 사모함이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왕욱 목사(나눔의교회)는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우리가 물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가 아니라 “무엇”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해서 발전 도상에 선 대신대학교를 이끄는 총장 최대해 목사, 김영우의 총신 사태를 종결시킨 상임고문 허활민 목사 등 각 지역협의회 회장과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28-30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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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더굳뉴스]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이영수 장로
    정치를 흔히 '사회적 갈등의 권위적 배분'이라고 가르친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갈등 조정은 정치의 핵심 기능이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 과거를 지배한다.” 인도 제국에서 태어난 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 조지 오웰(George Orwel 1903년 6월 25일 ~ 1950년 1월 21일)의 소설 ‘1984′에 나오는 파시스트(fascist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사상으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이며 민족주의, 국가주의, 개인은 국가 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전체주의 사고관을 필수 요소로 갖고 있다)의 좌우명이다. 조지 오웰이 1949년 집필 당시 기준으로 먼 미래인 1984년을 지배하고 있는 가상의 전체주의 독재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겪는 사건을 다룬다. 인간과 세상을 장악하려는 거짓들과는 전쟁해야 한다. 역사는 그것을 ‘문화’라고 부른다. 동한서노회와 분립한 새한서노회는 2023년 4월 13일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동한서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남서호 목사) 주관으로 분립 예배를 드렸다. 새한서노회 측 대표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단호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진통의 과정을 통해 새한서노회가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정금(精金)과 같은 아름다운 노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교단의 납골당 환부를 도려내고 청렴하게 개혁해 정금(精金) 총회장으로 불리는 김종준 목사가 개척 설립한 꽃동산교회는 등록한 신자가 약 2만 명정도이며 매주 12,000명 가량의 성도가 예배를 드린다. 꽃동산교회의 경우 상계성전과 공릉성전 외에도 8개의 지교회가 있다. 김종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2014~201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2019.9~2020.9),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21.1~2022.1), 쉐마기독학교, 서울동산고등학교,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노회 분립 예배 1년 뒤 2024년 4월 20일 오전 11시 꽃동산교회 본당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예배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정병선 장로 사회로 수석부회장 이영수 장로가 기도하고 새한서노회장 길윤구 목사가 성경 에스라 4:1-6 제목 '구별된 사람들' 설교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에서 꽃동산교회의 이영수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경은 말씀한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대로 다 행하니라 에 4:16-17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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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더굳뉴스] 장봉생 목사 제109회 부총회장 출마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 통폐합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그릇 마련 포부 밝혀 대개 첫사랑은 짧고 목련이 피어 있는 시간도 짧다. 1년을 기다렸대도 목련은 더디게 피었다가 서둘러 져버린다. 눈앞의 첫사랑이 끝나도 마음의 첫사랑은 영원한 것처럼 오늘의 목련이 지고 말아도 믿음의 목련은 오래 이어지리라.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혼자일 수밖에 없고 삶에서 겪는 고통과 상처, 외로움은 나를 시련에 들게 하지만 결국에는 스스로를 직면하게 해주는 인생의 수호자라는 의미다. 살다 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아픔을 끈질기게 파고들고 극복하면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단단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돌아가고 돌아가도 뭔가 항상 그리운 것이 붉디 붉은 자목련같은 사랑의 마음이다. 이런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다. 소망이 머무는 믿음이 보고 싶은 봄이다. 제105회 서울노회 정기회가 4월 16일 오전 10시 충신교회(강남우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노회에서 장봉생 목사가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으로 추천을 받았다. 노회장 정동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 예배는 부노회장 신준성 장로의 기도와 동부시찰 서기 박재훈 목사의 성경 봉독(삼상 22:1-2) 충신교회 시온찬양대가 하나님께 찬양을 올렸다. 신임노회장 김삼열 목사(은평교회)가 인사했다. "노회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막중한 사명과 무거운 짐을 맡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맡겨졌기에 최선을 다해 노회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서울노회 정치부가 '장봉생 목사가 청원한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에 관한 건은 본회에서 다루는 것이 가하다.'라고 보고하고 전 회원이 기립박수로 추천했다. 장봉생 목사는 추천에 감사하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저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해 주신 모든 노회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만 23년 전이었던 2001년 4월 1일 서울노회 서대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습니다. 그리고 13년 전 노회 서기로 처음 교단 총회에 참석한 이후 노회 선배들께서 기회를 주시며 배려해 주시고 노회원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총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배후에는 노회와 총회, 나아가 한국교회와 아시아교회 부흥의 마중물이 되길 원하는 서대문교회 교우들과 당회원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올 9월에 열리게 될 교단 제109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경선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결과는 오직 우리 하나님의 손에 달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교단을 섬기려는 소원을 가진 한 사람의 후보로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선거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신학대학원 동기들을 비롯해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겠지만,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힘껏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노회 <미래로 함께 위원회>가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왜 총회장이 되려고 하는가. 어떤 총회를 꿈꾸는가.' 하는 말을 듣습니다. 세 가지 키워드로 저의 소신과 포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세 가지는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총회를 '미래형 구조'로 변화시키겠다.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으로 만들겠다.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도 전면 개편하겠다. 둘째, '성숙한 정책'을 마련해 정책시스템을 가동하겠다. 셋째, '진정한 부흥'을 위해 총체적인 부흥 운동을 일으키겠다.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추천을 받은 장봉생 목사는 그간 총회 여러 해 중요 상비부와 기구를 통해 많은 헌신과 경험을 축적했다. 그런 도량의 인물이기에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고 정책시스템과 부흥운동을 일으키겠다.'라는 당찬 개혁적인 정견 발표에 더해 신중하기도 한 그는 다음의 말을 덧붙여 다짐했다. "이상과 같은 방향성 외에도 앞으로 잘 정리된 공약집을 통해 저의 소신과 비전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대 중국의 병법서(兵法書) 손자병법(Sun Tzu 's Art of War)의 저자 손무(孫武 주전 545년경~주전 470년경)는 말했다. “이기는 것은 적에게 달려 있고 지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중국 춘추시대의 전략가인 그의 말은 전쟁은 대부분 간발의 차로 결판나기에 실수하는 쪽이 진다는 뜻이다. 출애굽기 17장에서 모세가 산 위에 있으면서 그의 지팡이를 위로 올리는 동안에는 이긴다는 것에 대해 매튜 헨리(Matthew Henry 1662~1714))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로 불리는 모세의 행동에서 나타난 승리(깃발)의 표시는 하나님의 홀(지팡이)을 들어 올리는 것이었다. 그 행위를 통한 여호와의 권능의 임재가 바로 승리였다. 성경은 말씀한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출 17:9-16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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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더굳뉴스] 이종석 목사 제109회 총회부서기 추천
    총회가 너울거릴 때 주님의 숲이 흔들린다 노래하듯이 주님을 기다리며 봄이 지나가고 벌서듯이 총회를 기다리며 여름이 지나가고 주님이 오시지 않자 총회를 잊은 척 기다리며 가을이 지나가고 그래도 주님이 오시지 않자 기도하듯이 총회를 기다리며 겨울이 지나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여럿 지나가고 영영 주님이 오시지 않을 것 같자 총회는 얼음 알갱이들을 달고 이따금씩 빛난다 겨울 저녁이었고 주님의 숲은 은밀하게 비워지고 있었다 주님의 시선을 통해 내 인생의 가을과 겨울과 돌아오지 않는 세월을 엿보게 된다. ‘이렇게 살아가며 다 살아버리겠구나. 그게 인생이구나. 나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렸구나.’ 조금 있어 열릴 총회도 미리 암시받게 된다. 수많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온몸으로 겪어가는 인생 그 자체가 어쩐지 아련하면서도 장하다. 믿음의 삶, 참 좋다. 한국 정치는 선동적이고 한국 정치 대중은 그 수용 방식에 중독돼 있다. 대중 파시즘 단계를 지나 ‘선동 정치’ 사회로 접어든 것이다. 그래서 그 어떤 비도덕이나 범죄도 비도덕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아니 인식한들 상관없어하는 ‘수준’이 돼버렸다. 이념 문제인가, 수준 문제인가. 좌파 우파의 문제인가, 가짜 좌파 가짜 우파의 문제인가. 진보 교단 보수 교단의 문제인가. 우리는 모두 이 ‘시대’의 산물이거나 그것에 대한 발버둥일 뿐이다. 함께 살고 있는 이상, 우리는 다 같은 선동에 부응하는 수준이다. 이걸 인정해야 치료가 가능할 것 같다.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가 제39회 동수원노회 정기회에서 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천받았다. 4월 15일 오전 10시 시은소교회(김철승 목사 시무)에 모인 총대 전원은 이종석 목사를 만장일치로 후보 추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최근영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조영기 목사가 기도, 서기 김진양 목사가 요 11:25-26을 봉독 후 증경노회장 민규식 목사가 ‘인생 역전이 가능한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후 시은소교회를 세우고 부흥사로 한 시대를 풍미한 증경노회장 김성길 목사(시은소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회무는 노회장 최근영 목사의 사회로 목사 참석해 개회 후 이종석 목사는 제109회 총회부서기 출마 소견을 밝혔다. 한 시대를 풍미한 부흥사 김성길 목사가 생동감 넘치는 1975년 봄 수원시 남수동에 개척한 남문교회를 시은소교회로 개명하고 광교 신도시 개발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시은소교회가 1999년 10월 14일 새 성전 헌당 및 임직예배를 드렸을 때 허허벌판에 장엄한 예배당만 우뚝 솟아 있었다. 지금은 주변이 건물과 도로로 잘 정비된 시은소교회에서 2024년 4월 15일 오전 11시 동수원노회(노회장 최근영 목사)가 제39회 정기회를 열고 제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그는 출마 소견을 밝혔다. 법과 규칙이 정치 논리에 따라 자의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공정하게 직무를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부족한 저를 다시 믿어주시고 추천해 주신 노회장님과 노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총회를 자랑스럽게 세우고 싶습니다. 깨끗하고 정감 넘치는 총회, 그리고 우리 한국교회를 이끌어 가는 총회를 세우는 일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고 싶습니다. 만일 제가 부서기에 당선된다면 정말 깨끗하게 일하겠습니다. 늘 약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정치의 힘에 휘둘리지 않도록 중심을 지키겠습니다. 총회는 노회나 교회에 분쟁이나 문제가 있을 때 해결의 도움을 주는 곳이어야지 아무 때나 끼어들어 오히려 문제를 재생산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총회 행정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꿔보겠습니다. 흐지부지된 총회 전산화가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행정 서식의 통일화 및 간소화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가 만사라 했는데 서기의 직분을 잘 사용하여 특별위원을 배정할 때 최선을 다해 적재적소에 꼭 참신하고 필요한 인재를 골라 세우는 일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장로교단의 기본인 목사와 장로의 균형을 맞추고 흐려진 3분 구도도 지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겠습니다. 도시와 지방의 균형도 깊이 생각하겠습니다. 정치도 필요하지만 그래도 저는 법이 정치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법이 정치가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법이나 규칙이 자의적으로 해석되고 정치 만능이 되면 안 됩니다. 서기단의 행정 업무는 큰 소리 나지 않게 물 흐르듯 흘러야 하고 투명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이종석 목사는 그동안 총회 정치부장을 비롯해 주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역했다. 특히 총회미래정책전략위원회를 비롯해 대회제연구위원장, 총회목회자수급대책위원장 등 총회정책 연구와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찌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고전 9:24-25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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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실시간 G.NEWS 기사

  • 전국남전도연합회 회장 선출
    잘못을 알면서도 거짓을 조작하는 정치인들 공동체 의식 없이 신앙과 민주주의 근간 흔들어 삶의 공동체인 총회와 교회의 불행 성경적 진실에 입각한 정직한 정치를 되찾아야 체격이 좋은 탓에 체육 선생 아리스톤에게서 어깨가 '넓다'라는 의미의 이름 플라톤( Plato 기원전 428년/기원전 427년 또는 기원전 424년/기원전 424년 ~ 기원전 348년/기원전 347년) 노년에 철인 정치를 꿈꾸던 젊은 시절의 생각을 바꾼 것 같다. 내분에 말려든 시라쿠사이의 지인들이 정치적 조언을 구하자 일흔이 넘은 철학자는 이런 내용의 ‘편지’를 썼다. “싸움에서 이긴 자들이 사람들을 추방하고 살해함으로써 보복을 하거나 적들에 대한 복수에 매달리기를 그만두고 자신을 억제하면서 자기 자신들이나 패한 자들이나 똑같이 만족할 만한 공동의 법들을 세워 경외심과 공포라는 두 가지 강제력을 써서 그들이 그 법들을 지키도록 강제하기 전에는 내분에 처한 사람들에게 패악이 그치는 일은 없습니다.” 남부 이탈리아의 시라쿠사이는 그리스인들의 식민도시였다. 플라톤은 평생 세 번 그곳을 방문해서 철인 왕의 꿈을 실현하려 했지만, 그의 노력은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 정치적 이상은 현실 정치에 부딪혀 물거품이 되었다. ‘편지’에 담긴 조언은 그런 실패자가 전하는 아주 평범한 지혜였다. 플라톤이 거창한 철인 왕정의 계획을 포기하고 상식의 지혜로 돌아간 것은 그런 실패의 경험 탓일까, 나이 탓일까? 아니면 그의 시대가 내분에 휩싸였듯 그의 정치의식도 이상과 현실로 분열되어 있었을까? 어쨌든 ‘편지’에서 플라톤이 남긴 내분에 대한 처방은 ‘국가’의 거창한 철학보다 더 현실적이다. 제42회기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양호영장로)는 제6차 전국임원회의를 2023년 7월 28일 12시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열었다. 1부 예배 후 이어진 2부 회의에서 제43회기 회장 선출의 건을 다루는 자리에서 차기 회장으로 남부산동노회 소속 백웅영 장로(해운대제일교회)가 인사했다. 백웅영 장로는 7월 21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영남지역 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동대구노회 소속 정시호 장로(북일교회)를 18:14로 제치고 차기 회장 후보가 되었다. 백웅영 장로는 오는 9월 열리는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제43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전국남전도연합회의 차기 회장이 선출되는 과정을 보면서 자기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은 잘못을 알면서도 거짓을 조작하고 저지르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총회 여러 분야의 지도자들, 정치계 지도자 대부분이 그렇다면 교회와 신자들은 어떻게 되는가. 제108회 총회를 맞이하는 총회가 지도자 선출의 폐습으로 중병을 앓고 있는데 오정호는 언제까지 코람 데오(Coram Deo) '하나님 앞에서'만 외쳐댈 것인가. 지금 우리 총회의 질서 파괴와 도덕성 상실을 보면서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 그 책임은 정치계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서, 정치계 책임자들이 우리는 아니라고 항의할 수 있는가. 무엇이 문제인가. 정치 지도자들의 신앙심 결함이다. 신앙심이란 천국 갈 때만 필요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교단 안에 공존하는 목사와 장로 정치인의 상식이면서 절대적인 권리와 의무를 동반하는 ‘공동체 의식’이기 때문이다. 그걸 부정하는 사람은 총회에 살 자격과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는 사람이다. 총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성경의 진실과 정의의 이상과 가치의 회복을 위해 신앙에 입각한 정직한 정치를 되찾아야 한다. 윤리 질서가 회복되고 총회의 이익과 교회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택해야 한다. 신앙의 행복과 신자다운 삶을 위한 자유와 인간애의 정신으로 출발해야 한다. 어려운 과업이 아니다. 주어진 권리와 의무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 갈 5:22-26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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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전국장로회연합회 샬롬 부흥 금자탑
    한 믿음에서도 먼저 피는 믿음이 있다. 올바른 믿음이다. 한 교회에서도 더 잘 익는 믿음이 있다. 장로의 믿음이다. 한 하늘의 노을도 더 붉은 믿음이 있다. 마음이 가난한 장로의 믿음이다. 벌써 일 년의 절반이 바람처럼 지나갔다. 우리 역시 제108회 총회 선거가 바라는 곳으로 잘 가고 있는지, 가끔 쇠똥구리처럼 덩어리 위에 올라 주위를 살피는 ‘춤’을 출 필요가 있다. 쇠똥구리과 곤충(dung beetle)의 먹이의 대부분은 낙타나 소 등 초식 동물의 똥이지만 일부 종은 버섯이나 잎사귀 등을 먹기도 한다. 하지만 똥에서 모든 영양분을 취하기 때문에 다른 것을 심지어는 물도 먹을 필요가 없다. 똥을 굴려 구덩이에 넣은 다음 그 안에 알을 낳는데 알에서 태어난 애벌레도 똥을 파먹는다. 번데기 과정을 거쳐서 성충으로 자란다. 쇠똥구리는 자신이 만든 쇠똥 경단을 옮기는데 태양이나 달을 보고 방향을 찾는다. 아프리카산 쇠똥구리는 달이 없는 밤에도 은하수를 기준으로 길을 찾는다는고 한다. 모든 쇠똥구리가 경단이라는 똥 덩어리를 만들어 굴리는 걸로 알지만 이러는 녀석들은 10% 정도다. 대부분은 어느 날 갑자기 벼락처럼 하늘에서 떨어진 맛있고 따뜻한 똥 덩어리 아래의 땅속을 개발해 거기 살거나 새끼를 낳는다. 하지만 사막처럼 뜨거운 곳에선 이럴 수 없다. 약간이라도 주변이 촉촉해야 새끼들이 자랄 때까지 덩어리가 말라 버리지 않기에 경단을 만들어 안전한 지역까지 옮겨야 한다. 세상의 남자들이 결혼할 때 집을 마련하듯 이들도 비슷해서 이런 일은 수컷의 몫이다. 그런데 이게 우리가 서울의 좋은 곳에 집을 마련하는 것 이상으로 쉽지가 않다. 경단이 잘 굴러가게끔 거의 원형에 가깝게 만들어야 하고 더 큰 힘을 내느라 물구나무를 서듯 앞다리로 땅을 짚고 뒷다리로 밀기까지 하지만 이것으론 턱도 없다. 세상 자체가 울퉁불퉁한 데다 이 경단이 자기 몸의 두 배나 될 만큼 거대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뒤로 밀다 보니 앞을 볼 수 없어 구덩이에 빠지는 일이 허다하다. 이러면 죽을힘을 다해 다시 끌어올리지만 안타깝게도 다된 밥을 포기해야 할 때도 많다. 제108회 총무 선거를 위해 소강석과 고영기처럼 죽을힘을 다해 용을 쓰고 있지만 엉뚱한 곳으로 간다면 이거야말로 큰일 아닌가. 하나님은 이런 미물에까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수반되는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정도로 마음을 쓰시는 은혜를 보면 참 경이롭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정채혁 장로) 제52회기 하기부부수련회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자(엡 6:11)’를 주제로 3천5백여 명이 참석해 7월 4일부터 6일까지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됐다. 개회 예배는 작지만 생각이 큰 정채혁 회장의 인도로 열렸다. 부총무 안재권 장로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자’ 표어를 제창하고 부총무 이순우 장로가 기도했다. 신앙과 지성을 겸비한 부총무 권택성 장로가 롬 8:12-17을 봉독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총회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샬롬'과 '부흥'을 연호한 뒤 ‘빚진 자로 샬롬 부흥!’제목의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닮은 금자탑(金字塔) 같은 말씀을 전했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리겠습니다. (회중 뜨거운 박수) 마스크를 벗은 게 몇 년 만입니까. 우리 서로 인사를 나누겠습니다. '살아계셔서 감사합니다.' (회중 왁자한 웃음 가운데 인사를 나눈다.) 많은 분들이 살아계셔서 감사합니다. 한마디 더 할까요. 마스크 벗고 보니까 너무 잘 생기셨습니다. (회중 화기애애한 인사 나눔) 오늘 말씀의 제목은 ‘빚진 자로 샬롬 부흥!’ 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7장 4절 말씀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낼꼬.’ 내 안에 두 법이 싸워서 한 법은 영의 법이고 한 법은 육신의 법입니다. ‘내 안에 두 법이 싸워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탄식하게 된 것입니다. 영적 침체, 영적 무기력 이것은 참으로 연약한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우리 한국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입니까. 큰 교회는 큰 교회가 되지만 작은 교회는 더 작은 교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일학교가 회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성도들의 영적 수준이 더 후퇴했다는 것입니다. 부평초 같이 떠다니는 성도들이 더 양산됐습니다. 로이드 존스는 영적 침체에 대해 말했습니다. 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마귀와의 치열한 영적 싸움 때문에 영적 침체가 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혈액형을 가지고 기질을 많이 말합니다. 저는 A형입니다. A형은 소세지라 합니다. 소심하고 세밀하고 지랄 같습니다. (회중 웃음) B형은 오이지라 합니다. 오지랍이 넓고 이간질 잘하고 지랄 같습니다. (회중 웃음) 제 아내는 O형입니다. 단무지입니다. 단순하고 무모하고 지랄 같습니다. (회중 박장대소) 제 아들은 AB형입니다. 지지지 지랄 같고 지랄 같고 지랄 같습니다. (회중 큰 웃음) 저는 양띠입니다. 대한민국의 양띠는 괴롭습니다. 저는 우리 예수님이 어린양으로 오셨기 때문에 참 자부심을 느꼈는데요. 그런데 회의를 느낄 때가 있는데요. 양도소득세 때문입니다. (회중 큰 웃음) 웃지 않으신 분들은 그것 때문에 상처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회중 허탈한 웃음) 영적 침체가 아니라 부흥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영적으로 충만해야 될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우리 장로님들이 충만하셔야 가정이 행복하고 교회가 부흥되고 (회중 아멘) 총회가 부흥되고 (회중 아멘) 한국 교회가 일어나고 (회중 아멘) 열방에 선교가 될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사도 바울은 그 영적 침체가 아니라 영적 부흥, 영적 충만함으로 나아갔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을 살펴보니까 우리가 빚진 자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2절 말씀에 보니까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말씀합니다. 빚진 자이기 때문에 육신에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빚진 자라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에 빚진 자입니까. 오늘 말씀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말씀합니다. 무엇에 빚진 자입니까. 우리에게 진리의 교훈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로마서 1장에는 이방인의 죄를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고 창조주 대신에 피조물을 숭배하고 섬겼습니다. 이런 까닭에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부끄러운 정욕에 내버려 두셨습니다. 여자들은 남자와의 바른 관계를 바르지 못한 관계로 바꾸고 또한 남자들도 이와 같이 여자와의 바른 관계를 버리고 서로 욕정에 불탔으며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짓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잘못에 마땅한 대가를 스스로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기를 싫어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타락한 마음자리에 내버려 두셔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도록 죄 가운데 놓아두셨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2장에는 유대인의 죄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택함 받은 백성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죄를 확인하지 아니하고 남의 허물과 남을 판단하는 죄를 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3장에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되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전도사 때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는 사무엘상 10장 6절 말씀을 너무 사모한 나머지 새벽 기도 끝나고 우리 교회 옥상에 올라가서 통성 기도를 했습니다. 한번은 제가 '주여!'하며 큰소리로 외치니까 하늘에서 어떤 음성이 들렸습니다. 들어보니까 '야! 이 개새끼야!' 하는 겁니다 (회중 박장대소) 무슨 일인가 싶어 눈을 떠보니까 하나님이 저한테 말씀하신 게 아닙니다. 제가 기도하는 교회 옆에 목욕탕 옥탑방이 있는데 어떤 사람이 창문을 열고 저한테 소리를 지른 것입니다. 제가 미친 사람이나 병자처럼 소리를 지른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총회장이라고 주일 예배시간인데 교회 앞 시위대에게 욕을 얻어먹을 때가 있습니다. 내가 욕을 얻어먹을 사람인가. 그렇습니다. 욕을 얻어먹어도 쌉니다. 우리는 다 죄인입니다. 인간은 대책이 없습니다. 전적으로 부패한 존재입니다. 죄인 중의 괴수입니다. 이런 죄 가운데 있는 우리 인생에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영생이 있습니다. (회중 아멘) 할렐루야! (회중 아멘)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주님께서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백성 삼아주신 것을 믿습니다. (회중 아멘) 빚진 자는 성령으로 빚진 자입니다. 로마서 8장 13절에 보니까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씀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구원을 받았는데 경건의 모양만 있고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령의 법이 죄악과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회중 아멘)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능력을 주셔서 은사를 행하게 해주셨습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받아 하나님에게 영광 돌리게 하신 것을 믿습니다. (회중 아멘) 성령의 역사입니다. 불같은 성령 바람 같은 성령 생수 같은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에게 영광 돌리는 사람이 될 줄로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제가 미국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교회들에 가게 됐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미국의 교회 특히 미국 청년들에게 우리 대한민국은 큰 빚이 있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알지 못하는 그 나라를 위해서 수만 명의 청년이 목숨을 희생했습니다. 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위해서 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 (회중 큰 아멘) 하나님이 이 땅끝 조선에 대한민국을 세워주셨습니다. 북한은 공산주의 나라입니다. 또 이 땅끝의 한 나라에는 하나님이 복음을 허락하시고 교회를 세워주셔서 대한민국을 세워주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미국의 세계적인 학자들은 말합니다. 코로나 이후로 전 세계가 주목할 GUS라고 합니다. G는 GERMAN 독일입니다. 또 U는 UNITED STATES 미국입니다. S가 어디냐. 사우스 코리아 SOUTH KOREA라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코로나 이후로 여전히 기적을 일으키는 나라라는 것입니다. (회중 큰 아멘) 하나님이 이 나라를 세워주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저는 미국을 갈 때마다 느낍니다. 미국 청년들이 왜 한국에 가서 그렇게 많이 피를 흘리고 죽었을까.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하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성령의 바람으로 하나님이 이 나라를 세워주시고 대한민국에 교회를 세워주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제가 이번에 퀸즈장로교회(1974년 뉴욕주 플러싱에 장영춘 목사 설립, 현 김성국 목사 담임)에 가서 주일 설교를 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퀸즈장로교회에서 한국 사람들이 자꾸 떠나고 그 자리에 중국인들로 채워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교회가 지극히 고민을 했다는 겁니다. 우리도 떠나야 될 것인가. 그런데 하나님이 그 교회에 감동을 주셨어요. 담임목사님에게 감동을 주시고 당회에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 앞에 퀀즈장로교회 못지않은 예배당을 건축했습니다. 건축한 그 교회를 중국인을 위한 교회로 드렸습니다. '제가 어떻게 그렇게 드리게 됐냐'고 물었습니다. 그 담임목사님이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거저 받았으니 우리도 거저 드렸습니다.' 헤어지고 일주일 뒤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왕이면 하나 더 드리면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기도해보겠다고 하시더니 제주선교센터 건립에 5천만 원을 헌금해주셨습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복음에 빚진 자인 것을 믿습니다. (회중 아멘) 오늘 말씀 17절에 보니까 하나님의 자녀로 빚진 자인 것입니다. '우리가 빚진 자로되 자녀이면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큰 영광을 받은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무조건적으로 하나님께서 부어주셨습니다. 계산 없이 그냥 일반적으로 부어버린 존재가 있습니다. 그 존재 그분이 바로 아버지이십니다. 탕자의 비유에서의 첫째 아들은 기브 앤 테이크입니다. 받아야 주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계산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받은 게 없습니다. 어떤 대가도 받은 게 없습니다. 무조건적으로 계산이 서지 않는 다 낭비해버리는 그 큰 사랑 그 부어버린 그 사랑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회중 묵직한 아멘) 그 아버지의 사랑을 우리가 받은 것입니다. 그 사랑 속에 상속이 있고 참된 영광이 있는 것입니다. 그 빚 때문에 우리가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 회퍼는 제자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 사랑 받고 그 능력 받고 그 은혜 받은 빚을 졌기 때문에 우리가 받은 사명을 감당하기 바랍니다. 교회를 위해서 감당하기 바랍니다. 그런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회중 큰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께서 도우셔서 빚진 자로 영광 돌리게 하옵시고 빚진 자로 사명 감당하는 자가 우리 모두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회중 뜨거운 아멘) 찬송가 1장 찬양 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홍해 앞의 모세처럼 두 팔을 쳐들어 우렁찬 바리톤으로 축복했다.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그 놀라우신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영원불변하신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인도하시고 동행하시고 교제하시는 은사가 빚진 자의 심정으로 남은 생애를 살며 교회를 섬기며 총회를 복되게 하기를 바라는 모든 주의 종들 위에와 총회 산하 모든 노회와 교회 위에 지엠에스 선교사님들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총회 불꽃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샬롬 부흥의 금자탑을 표상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설교를 총회 역사에 전하고 기록했다. 금자탑이란 '金' 자 모양의 탑이라는 뜻으로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이르던 말로 길이 후세에 남을 뛰어난 업적을 의미한다. 이어서 매사 철저하게 계산적이고 주도적인 작은 거인 정채혁 장로의 인도로 축하 및 인사의 순서에 이어 내년 부총회장 경선까지 배려한 영리적이고 정치적인 2박 3일의 집회가 정선 카지노 하이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교회와 총회를 위해 일한다’라는 총회 정치의 근본이 사라졌다. 진정한 성경적 경세(經世)의 리더십은 간 곳 없고 선거 승리만을 노린 모략이 난무한다. ‘정치는 총회를 바르게 하는 것’(政者正也)이며 ‘총회는 최선의 믿음을 실현하는 하나님의 성회’라는 당위를 비웃는 정치 모리배들이 활개 친다. 그리 크지도 않은 권력과 이권이 걸려 있는 총회 선거가 사생결단의 난전(亂戰)으로 비화하고 있다. 책략으로 물든 정치판엔 총회 헌법과 세상 도덕과 교회 신앙이 들어설 자리가 없는 것 같다. 성경은 말씀한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마 23:23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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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8
  • 제108회 임원 선거의 힘과 답
    제108회 총회 임원 및 상비부장 후보 등록이 2023년 7월 3일(월) 오전 10시부터 총회회관에서 제108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배광식 목사, 서기 허은 목사) 주관하에 고영기 때문인지 소강석이 좋아하는 심의분과위원장 이종철 목사 안내로 진행됐다. 달아오르는 선거 열기와 장마를 앞둔 폭염도 달랠 겸 중국 굴기의 파란만장한 역사가 사마천(司馬遷·기원전 145년∼기원전 90년)이 전하는 서늘한 역사 한 토막을 살펴보자. 사마천이 죽음과 바꾸면서까지 완성하고자 했던 역사서가 바로 ‘사기(史記)’이다. 그 '사기' 가운데 실린 일화가 골계열전(滑稽列傳)인데 중앙집권 과정에 국가권력과 지방 토호 기득권과의 갈등을 상징하는 사건이라 볼 수도 있다. 혹은 전국시대 초기니 국가건설 중 계몽을 상징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이야기다. 그 내용은 이렇다. 고대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Warring States period, 기원전 476년 또는 기원전 403년 ~ 기원전 221년) 초기 최강국이었던 위(魏)라는 나라가 있었다. 그 위나라 성세를 만든 위문후(魏文侯, ? ~ 재위 : 기원전 445년 ~ 기원전 396년)라는 군주가 있었는데 그는 인재를 사랑한 왕이었다. 그는 위나라를 전국시대 최초로 패국으로 만들었다. 그의 휘하에 서문표(西門豹, 산서성 윈청 시 샤현 출생)가 있었다. 위문후는 군사적 요충지 업(&#37172;) 땅에 서문표를 파견했다. 서문표가 부임해보니 사정이 말이 아니었다. 성안이 한산하고 왕래하는 사람이 적었으며, 민심도 좋지 않았고 백성들 얼굴이 하나같이 어두웠다. 서문표가 장로(長老)들을 불러 백성들의 괴로움이 무엇인가를 물었다. 한 장로가 말했다. "강의 신 하백(河伯 한국 신화에 등장하는 압록강의 신인데 태양신 해밝이라고도 하며 중국 신화의 하백과 동일시된다)에게 신붓감을 바치는 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업의 삼로(三老·관리)와 아전(하급 관리)들은 해마다 백성에게 세금을 거두어갑니다. 거둔 수백만 전 중에서 하백에게 신붓감을 바치는데 20만~30만 전을 쓰고 그 나머지 돈은 무당들이 나누어 가집니다. 무당이 돌아다니면서 어려운 집안 딸 중에 아름다운 처녀가 있으면 ‘하백의 아내가 될 것’이라며 데려갑니다. 10여 일 뒤 여자의 이부자리와 방석을 만들어 여자를 그 위에 앉힌 뒤 물에 띄워 보냅니다. 처음에는 떠 있지만 수십 리를 가면 물에 가라앉고 맙니다." 무당들이 하백을 모신다며 해마다 마을의 딸들을 희생시키고 있었다. 딸 가진 집들은 큰 무당 눈에 띌까 두려워 딸을 데리고 멀리 도망을 갔다. 갈수록 사람이 줄고 가난해지고 있었지만 무당들은 계속 "하백에게 신붓감을 바치지 않으면 물이 넘쳐 백성들이 죽을 것"이라고 했다. 서문표는 장로들에게 말했다. “하백을 위해 신붓감을 바칠 때 나도 참석하여 처녀를 전송하겠소이다." 마침내 그날이 왔다. 삼로와 아전, 유지들과 마을의 부로(나이든 어른)가 모두 모였고 구경하러 온 백성이 2천~3천여 명이었다. 두령 무당은 이미 일흔이 된 늙은 여자였다. 서문표가 말했다. “하백의 신붓감을 불러오너라. 아름다운지 직접 확인하도록 하겠다.” 무당 제자들이 처녀를 장막에서 데리고 나왔는데, 서문표가 얼굴을 찌푸리며 무당과 삼로와 부로들에게 일렀다. “이렇게 못생겨서야 하백이 기뻐하겠소? 수고스럽겠지만 큰 무당 할멈이 직접 하백에게 가서 다시 예쁜 처녀를 구해 보내드린다고 전하시오.” 곧바로 군사를 시켜 큰 무당 할멈을 강물에 던져버렸다. 지켜보는 사람들이 모두 대경실색했지만 서문표는 개의치 않았다. “무당 할멈이 어째 오지 않고 이렇게 지체한단 말인가? 제자들이 대신 가서 소식을 전해야겠구나!” 군사를 시켜 제자인 새끼무당 하나를 강물에 던졌다. 조금 있다가 또 말했다. “제자란 무당도 어찌 이리 시간을 허비하느냐? 다시 제자 하나를 보내 하백에게 사정을 전하도록 하라!” 서문표가 입을 열 때마다 제자가 한 명씩 강으로 던져졌는데, 돌아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서문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무당과 제자들이 여자라 사정을 말하기 어려운 모양이니 삼로들께서 들어가 하백에게 알리라”며 이번엔 삼로를 강물 속에 던졌다. 그리고 다시 아전과 고을 유지들을 지목해 한 사람씩 강물에 던져버렸다. 겁에 질린 이들이 모두 머리를 조아려 땅에 부딪치니 이마의 피가 땅 위에 흐르고 얼굴은 잿빛으로 변해버렸다. 그 이후로 업 땅의 아전과 백성들은 다시는 하백을 위해 신붓감을 바쳐야 한다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리고 도망쳤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커다란 사회모순과 백성의 고통 뒤에는 주동자와 가담자, 방관자가 있다는 과학에 가까운 공식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이다. 지금 한국사회는 어떨까. 지금 한국사회에는 귀신과 망자, 초자연적 존재의 권위를 빌어 권력을 얻고 횡포를 부리고 국민을 속이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무당이 단순히 점치고 치성 올리고 살풀이하는 개인 기복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김어준처럼 정치에 개입하고 권력을 휘두르는 일이 있을까, 없을까. 만약 귀신과 망자를 팔아 사람들을 속여 호의호식하는 사람들이 있고 정치에 개입하는 사이비 언론인들이 있고 그로 인해 사회가 병들고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상징에 목을 매면 늘 실제나 사실은 소외되고 귀신이나 괴담이 주인이 되면 산 사람들이 희생당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태사공자서를 집필하던 도중, 사마천은 보병 5천으로 분전하다가 흉노족 8만에게 포위당해 항복한 장군 이릉(李陵)을 변호했고 이로 인해 한무제의 노여움을 샀다. 사마천은 이릉은 선전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못해 모두의 목숨을 보전하고자 항복한 것이라고 변호하였다. 패전의 책임은 대장군인 이광리가 져야 했으나 이광리의 누이가 무제의 애첩이었다. 따라서 이릉에 대한 변호는 무제 자신에 대한 비판이라 여겨진 것이다. 사마천은 이릉과는 서로 얼굴도 본 적 없는 사이였지만 단순히 견해를 피력했을 뿐이었다. 상황이 어떻게 되었든 사마천의 변호는 무제의 미움을 샀고 옥에 갇히고 말았다. 무제는 옥에 갇힌 사마천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때 사마천이 택할 수 있는 길은 첫째 돈 50만 전을 내고 서민으로 풀려나기, 둘째 사형, 셋째 궁형 셋 중 하나였다. 당시 50만 전은 병력 5천을 1년 동안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거금이었는데 거부나 권세가가 아니었던 사마천이 이를 감당할 수 있을 리는 만무했다. 결국 선친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거세당하는 궁형을 받고 성불구자가 되었다. '태사공자서'(53만여 자의 한자로 저술된 사기의 총 130편 중 마지막 편으로 서문에 해당하며 사마천 자신의 이야기를 적은 것)에 의하면 궁형을 당했을 때 "이것이 나의 죄인가! 이것이 나의 죄인가! 내 몸이 훼손되어 쓸모가 없어졌구나!"라고 절규했다고 한다. 기원전 97년 마흔아홉의 사형수 신분이 된 사마천이 사형보다 더 치욕스럽다는 궁형을 자청한 까닭은 미처 못다 한 말, 즉 평생을 준비해 온 역사서를 다 쓰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살아남을 확률 20%에 도전한 무모한 결단이었다. 그러나 하늘조차 그를 데려가지 못했다. 이듬해 지천명 오십의 사내는 감옥에서 풀려났다. 그런데 그에게 씌워졌던 반역죄가 무고였음이 밝혀졌다. 세상에 이런 억울함도 없을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 억울함과 울분을 마지막 남은 일, 역사서를 쓰는 일에 쏟았다. 기원전 90년, 그의 나이 55세 무렵 역사서 '사기(史記)’가 마침내 완성되었다. 그는 지나온 자신의 삶을 회고하면서 오래전에 보내온 친구 임안이 보낸 편지에 답장을 썼다. 역사서에다가는 밝힐 수 없었던 궁형을 전후로 한 자신의 심경, 역사서를 끝내야만 했던 까닭, 삶과 죽음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을 격정적으로 밝혔다. 이 글이 중국 10대 문장의 하나로 꼽는 ‘보임안서’이다. 그 글에서 그는 토로했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은 죽는다. 하지만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고 어떤 죽음은 새털보다 가볍다. 죽음을 사용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궁형을 선택하는 것이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었다. 거세의 치욕을 견디며 사마천이 살아남은 이유는 오직 하나, “지나간 일을 서술하여 앞으로 다가올 일을 생각하는 것”(‘사기’, ‘태사공자서’)이었다. 지난 107년에 이르는 총회선거 ‘기본’은 언제나 총회와 노회의 향상이었다. 총회 선거 입후보 등록 첫날인 2023년 7월 3일 오전 10시 55분경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서대전노회)가 제108회 총회 총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이어서 부서기 김한욱 목사(새안양교회·소래노회)가 서기 후보, 전승덕 목사(설화교회·서대구노회)가 회록서기 후보로 등록했다. 목사부총회장 경선 후보로는 김종혁 목사(명성교회·울산노회)와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대구노회)가 등록했다. 장로부총회장 경선 후보로는 김영구 장로(장위제일교회·경기노회)와 이이복 장로(성남제일교회·성남노회)가 등록을 마쳤다. 총회 총무 경선 후보로 박용규 목사(가창교회·대구중노회)와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평양노회)가 등록했다. 부서기 경선 후보로 최인수 목사(수산중앙교회·경상노회)와 임병재 목사(영광교회·경청노회)가 등록했다. 부회록서기 경선 후보로 육수복 목사(전곡충현교회·강북노회)와 김종철 목사(큰빛교회·용천노회)가 등록했다. 부회계 경선 후보로 임성원 장로(다산교회·남대구노회)와 이민호 장로(왜관교회·경북노회)가 등록했다. 이날 임원 입후보 후보 등록에는 소속 노회와 총신신대원 동기생,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선거 유세장을 방불케 했다. 그와 달리 부회록서기 경선 후보 김종철 목사만은 총회 공명선거 표본이라도 되려는 듯 조용하고 조촐했다. 이제 총회 역사 108년째를 맞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불안과 혼돈을 벗어나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의 충분함을 알아차리는 연륜 깊은 믿음이다. 한 권의 책을 읽었을 때 밀려오는 만족감은 닫힌 세계가 약속하는 ‘사색’의 만족감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더 큰 충분함은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읽는 것이다. 무엇이든 쏟아지는 시대의 처방은 믿는 것이며, 그 답은 넓이가 아닌 깊이에 있다. 괴담과 사투 벌였던 전문가들은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상식과 과학의 힘으로 바로잡았다. 진리와 진실은 외롭지만 힘이 세기 때문이다. 그에 더해 성경은 절대적인 답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1-3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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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총회서북지역노회협의회 총회 선거 만화경
    총회 정치계에 나왔다면 하나님이 주신 눈으로 한 톨의 겨자씨에서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보라. 그대 믿음 안에서 무한을 거머쥐고 기도에서 영원을 붙잡을 수 있을 것이다. 개혁주의 총회의 역사는 신앙의 자유와 보존을 정의하고 신앙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 토론하고 그것이 독이 되지 않도록 논쟁하고 감시해온 역사였다. 우리의 눈은 그 형상이 이스라엘의 히브리어 첫 번째 알파벳이자 처음을 뜻하는 ‘알레프’를 떠올리게 한다. 아르헨티나의 소설가, 시인, 평론을 아우르는 환상 문학의 거장 보르헤스(Jorge Francisco Isidoro Luis Borges, 1899년 8월 2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1986년 6월 14일 스위스 제네바)는 그의 소설 ‘알레프’를 통해 여러 사물이 전체적으로 하나의 유기적인 체계를 이루고 있는 전체성의 만화경(萬華鏡, Kaleidoscopic)에 도전했다. 거울로 된 통에 형형색색의 유리구슬, 종잇조각 등등을 넣어 아름다운 무늬를 볼 수 있는 만화경을 들여다보면 반대쪽에서 들어온 빛이 각종 무늬를 나타낼 조각들을 거치고 거울에 의해 계속 반사되면서 평면상에 투영된 아름다운 무늬를 볼 수 있다. '알레프'는 보르헤스의 단편집이다. 열일곱 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주로 형이상학적이고 환상적인 단편이 들어 있다. 소설에서의 알레프는 우주 만물과 모든 시간을 축소하지 않고 3cm에 담은 구슬을 말한다. 단편집 알레프의 마지막 단편 알레프에 그 구슬이 등장한다. 무지갯빛 작은 구체(球體) 안에 모든 우주의 공간이 담겨 있는 그 구슬 만화경에 대해 보르헤스는 적었다. “각각의 사물은 무한했다.” 우주에 대한 성찰은 무한한 가능성을 향한 열정이다. 순간에 순수하게 몰입할 때 무한한 영원으로 승화되는 놀라운 행복감에 젖을 수 있다. 눈은 인식이고 손은 실천이다. 우리는 우리가 보는 것으로 우리이고 우리의 손을 모은 기도와 생각을 통해 세계가 열리고 눈에 보이는 우주로 깊어지는 우리를 체험한다. 우리는 꿈꾼다. 들꽃으로 피어나는 천국의 무한을. 그리고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지 않겠느냐. 제35회기 총회서북지역노회협의회 실무회장 임원연석회의가 2023년 6월 26일(월) 오전 10:30 서울가든호텔 1층에서 열렸다. 제1부 예배가 상임회장 장순직 목사(원주 문막장로교회) 대신 상임총무 김승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김상윤의 설교 후 총회 행사마다 거의 나타나는 키가 큰 배만석 목사가 북한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제107회 총회 부서기 김한욱 목사가 총회서북지역노회협의회의 위상과 발전을 위한 축사를 전했다. 상임회장 장순직 목사가 총회서북지역노회협의회의 무적함대 같은 영향력을 짧게 설파한 뒤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제2부 연석회의는 서기 조대천 목사의 사회로 각 분과 사업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그리고 제108회 총회 선거 예비후보들의 인사가 만화경처럼 이어졌다. 그날 경선에 나선 겸손한 모습의 목사 부총회장 후보와 총무 후보가 각기 단독으로 참석 인사를 했다. 그 순간 제108회 임원 당선자 인사를 하는 듯한 만화경의 진풍경을 자아냈다. 사당동 총신을 경유 해 온 시내버스 천장에서 눈시울 빛 전등이 켜지는 저녁이다. 손바닥마다 어스름으로 물든 사람들의 소망이 비스듬해지는 저녁이다. 또 누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는 저녁이다. 저녁에 듣는 누가 아프다는 이야기는 착하게 살기에는 너무 피로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문득 하나씩의 빈 정류장이 되어 있을 것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시내버스 뒤쪽으로 꾸역꾸역 밀려드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을 저녁이라고 부른들 허물이 될 리 없는 은혜의 저녁이다. 오늘은 네가 아프고 내일은 내가 아플 것이다. 누가 아프다는 이야기는 남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아프니까 생각한다. 아프니까 생각하고 믿어야 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 6:33-34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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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믿음의 대인 소강석과 6.25 73주년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강물 위에 떨어진 불빛처럼 혁혁한 업적을 바라지 말라. 새가 울고 종이 울리고 달이 떠도 너는 조금도 당황하지 말라. 의심에서 깨어난 무거운 믿음이여. 오오 여름이여! 한없이 풀어지는 피곤한 의심에도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 너의 믿음이 달의 행로와 비슷한 회전을 하더라도 새가 울고 종이 들리고 기도소리가 과연 슬프다 하더라도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 서둘지 말라. 나의 믿음이여. 노무현은 확실한 진보다. 그러나 정책은 다르다. 정책학은 인간의 욕망을 자연스럽게 본다. 공산주의가 왜 망했을까. 인간의 욕망과 어긋났기 때문이다. 소강석이 내려보며 악수한 문재인이 USB를 넘겨준 김정은과 달리 북유럽 국가들이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유지하면서 최저임금제를 하지 않는 것도 인간 욕망을 억누르는 정책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미국 애치슨 국무장관이 1950년 1월 12일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 강연에서 이런 말을 했다. “미국의 태평양 지역 방어선은 알류샨 열도에서 일본을 거쳐 오키나와로 연장되는 선에서 필리핀으로 연결된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태평양의 여타 지역은 외세의 군사적 공격으로부터 보장해줄 수 없을 것이다. 공격이 있으면 초기 대응은 공격받은 국민들의 몫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한 구절이 한반도에 ‘북한의 남침’을 불러온 초대장처럼 인식됐다. 6·25 전쟁은 애치슨 강연이 나온 뒤 5개월여 지난 뒤 터졌다. 하지만 연설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공격받은 국가가 저항한) 다음에는 유엔헌장에 따라 문명화된 세계 전체의 약속에 의존해야 한다’고 했다. 유엔이 개입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애치슨은 “유엔은 지금까지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독립을 지키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조직으로 ‘약한 갈대’가 아니다”고 했다. 6·25 전쟁 발발 후 유엔의 신속한 움직임은 애치슨의 말처럼 유엔이 ‘약한 갈대’가 아님을 증명했다. 애치슨은 아시아를 태평양의 남과 북으로 나누고 북쪽에 미국의 책임과 기회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극동군사령부가 군정을 실시하고 있던 일본은 ‘미국이 직접 책임을 지며 직접적인 행동의 기회를 지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도는 낮지만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한국은 미국이 군사점령을 끝내고 세계가 인정하는 주권 국가를 세웠기 때문에 ‘책임은 더 직접적이고 기회는 더 분명하다’라고 했다. 애치슨 연설에서 ‘책임’을 강조한 뒷부분이 알려졌을 때 대한민국을 건국한 크리스천 이승만 대통령은 ‘감사 전문’을 보냈다. 한국이 ‘애치슨 라인’에 포함된 필리핀보다 더 중요시됐다는 한국 언론 보도도 있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일본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초빙교수 역임 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도진순, ‘1950년 1월 애치슨의 프레스클럽 연설과 하나의 전쟁 논리’, 『한국사연구』, vol. 119쪽) 그만큼 애치슨 연설에서 한국은 방어선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어도 방어 의지는 작지 않았다. 애치슨은 연설에서 대만 국민당과 장제스(蔣介石)에 대해 ‘중공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졌으나 국민의 지지 철회로 군대가 녹아내렸고 섬의 난민이 되었다’라고 한 것과 대조된다. 소련은 애치슨 라인을 어떻게 보았을까. 스탈린은 ‘조선반도 같은 작은 전쟁에 개입할 리는 없을 것’이라는 북한의 말을 확인하는 것으로 해석했을 수 있다. (선즈화, 334쪽). 소련은 북한의 남침을 국가 간 침략이라기보다 중공에서 막 끝난 국공내전처럼 ‘끝나지 않은 내전’에 불과한 것으로 보았다. 미국은 국공내전에서 마오쩌둥(毛澤東)의 공산당이 승리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한국전쟁에서도 판세가 결정되면 이를 뒤집으면서까지 희생을 치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애치슨 연설을 이해했을 수 있다. (핼버스탬, 84쪽) 김일성은 좀 달랐다. 스탈린과 마오쩌둥을 찾아가 남침에서 속전속결 승리를 장담하며 지원을 요청할 때 미국이 참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이 참전하지 않을 이유로 남한이 애치슨 라인에서 제외된 것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승만은 방어선에서 제외돼 김일성의 남침을 불러왔다고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1950년 5월 20일 맥아더는 참모장 회의에서 “중공의 대만 점령은 소련의 점령과 같다. 이 경우 미국의 태평양 주변 방어선은 무너진다. 대만은 대소 전략의 이상적 위치에 있는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이라고 말했다.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으로서 대만의 중요성은 처음에는 중공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소련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었다. 1950년 2월 이승만 대통령이 도쿄에 맥아더를 만나러 갔을 때 한 말이다. “불행한 과거사 싸움 대신 일본이 우리와 같이 위기를 깨닫고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의 생명과 자유를 위해 기꺼이 협조할 수 있다면 양국 사이의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도진순, 199쪽) 한국을 건국하고 지킨 이승만 대통령은 6·25 전쟁 전 극동방어선의 주요 거점에 있는 일본과 한국을 연결시키고 미국을 설득하고자 분투했다. 사실 8·15 광복절뿐만 아니라 6.25 전쟁 73주년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일에도 우리는 믿음의 위인 이승만 대통령을 기려야 할 것이다. 1962년 2월 22일생 61세의 소강석이 그의 출생 12년 전 스탈린과 김일성의 획책으로 1950년에 발발한 6.25 전쟁 73주년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과 전몰장병 추모예배를 6월 18일 오후 4시 새에덴교회 본당 프라미스홀에서 주관했다. 소강석 목사는 행사 순서지를 통한 인사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6.25 전쟁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상처요 고난과 눈물의 역사였습니다.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폐허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처절한 고난과 시련의 땅에도 다시 꽃은 피었고 희망의 봄은 다가오기 시작하였습니다. 6.25 전쟁의 참혹한 비극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이 우리 민족을 지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신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참전용사 여러분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희생을 기록하고 기억하며 전하겠습니다. 그래서 새에덴교회는 한국교회 최초로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하여 17년째 하고 있습니다. 저는 참전용사 참전행사가 한미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사랑과 평화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6명의 외국 참전용사, 16명의 전사자 실종자 가족들, 100여 명의 국내 참전용사와 교인들이 참석했다. 참전용사들의 고령화로 인해 국내 초청행사는 그만하고 내년부터는 미국 현지를 방문해 보은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주님의 피와 살을 기념하는 성만찬을 전하는 사도 바울의 고린도전서 11:23-26을 봉독하고 믿음의 대인 소강석 목사는 '잊지 않는 거장'이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요지로 설교했다. "참전용사 모두의 희생으로 우리는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행사를 하는 목적은 첫째, 지난 날의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보은 정신을 갖고 사회적 환원을 위해서입니다. 새에덴교회가 보훈 정신을 함양하는 일에 쓰임 받아서 감사합니다. 셋째, 한미관계를 증진키 위한 민간외교입니다. 주님은 주님의 고난을 잊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고난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해외 참전용사, 전사자, 국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대통령실의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입법부 수장 김진표 의원이 격려사를 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기념사를 했다. 새에덴교회 장로회장 서광수 장로가 광고했다. 이어서 현 제107회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배광식이 직전총회장 자격으로 귀하고 귀한 축도를 했다. 여행은 이동하는 시공간을 자기화하는 체험이다. 나 아닌 타자, 생소한 외부의 현상과 세계를 소화하는 동안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내 존재 바깥의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우리의 마음에 깊은 밭고랑과도 같은 기억을 남긴다. 기억과 경험 그 자체가 삶의 일부분이 된다. 글은 천천히 완성되고 오래 남지만 말은 빠르게 휘발하고 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말에 의해 금세 지워져 버린다. 감정은 빠르고 논리는 느리다. 진품의 진가는 숙성과 연륜에 의해 드러난다. 믿음의 대인 소강석 목사의 시간은 고요와 성찰 속의 시간 속에서 더 크게 익는다. 성경은 말씀한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4-6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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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광주대성교회 입당 감사예배
    광주대성교회(민남기 목사)가 도심을 벗어나 외진 광주 변두리 광주광역시 남구 효천로31에 새 예배당을 마련하고 2023년 6월 3일 교회설립 58주년 설립일을 맞아 새 예배당 입당예배를 드렸다.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가 본문 왕상 8:27-30을 본문으로 ‘성전과 예배당’이란 제목의 설교와 증경 총회장 백남선 목사와 소강석 목사가 축사를 했다. 우리는 무엇을 바라고 목회를 하는가. 대단한 업적을 위해서, 혹은 환희를 위해서. 우리는 안다. 목회란 그다지 환희롭지만은 않은 것이라는 사실을. 목회는 환희도 있지만 상처도 있기 때문이다. 업적도 있을 테지만 실패 또한 있다. 그게 목회다. 목회는 서둘거나 조급해한다고 업적이나 환희를 약속해주지 않는다. 그냥 뚜벅뚜벅 걷는 일, 그것이 가장 멋진 목회의 자세다. 슬프더라도 기쁘더라도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일, 목회를 하는 자세다. 성경은 말씀한다.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2-24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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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이영신 목사 주례
    양문교회 마당 축복받은 느티나무 무슨 은혜가 많았을까 축복받을 대상은 난데 오늘도 이런 생각에 하루해를 보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1969년 12월 20일 ~ )은 ‘독신에는 외로움’이 ‘결혼에는 괴로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의 말처럼 인생은 외로움과 괴로움 사이 어느 곳에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남녀가 만나 한평생을 해로한다면 천국에 갈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산책하는 공원에서 청춘 남녀들보다 아름다운 건 두 손을 잡고 느리게 걷는 노부부나 아기를 거느린 부부의 모습이다. 해질녘 그 모습을 보면 사람도 천국의 풍경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2023년 5월 27일 오후 5시 50분 여의도웨딩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볼룸에서 황병수 군과 이아영 양의 결혼예식이 있었다. 주례자는 신부의 아버지 양문교회 이영신 목사였다. 신랑의 아버지 여의도순복음교회 황호욱 장로가 기도했다. 이영신 목사가 축복의 말씀(성경 에베소서 5:22-25, 6:1-3 제목 '가정 천국' )을 전했다. "믿지 않는 분들이 저희같은 크리스천을 향해 종종 묻습니다. 왜 기독교를 믿고 그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느냐고. 그러면 크리스천은 대답합니다. '천국 가기 위해서라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천국은 죽은 후에나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천국이 그런 곳이라면 목사인 저부터 믿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살면서도 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태초부터 디자인을 해놓으셨습니다. 두 가지를 통해서입니다. 하나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어떻게 천국 같은 곳인지 부족한 제가 햇수로 20년째 담임 목회하고 있는 여기서 멀지 않은 양문교회로 한번 와보십시오. 천국의 모델 하우스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가정입니다. 험한 이 세상에 발을 붙이고 살면서도 천국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가정이 다 천국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주위에만도 지옥 같은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복종하되 그리스도인들이 주께 복종하듯 하라고 성경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 말씀 앞에서는 예스(yes)만 있습니다. 그처럼 그것이 진리에 위배 되거나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 한 범사에 인 에브리씽(in everything) 가정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되 그리스도께서 우리 사람을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을 죄로 인한 불행과 고통, 죽음과 지옥 그리고 멸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이스라엘 예루살렘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쏟고 돌아가셨습니다. 그처럼 가정에서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되 목숨 바쳐 사랑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는 열 달 동안에는 탯줄을 통해서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태어나는 순간 탯줄을 잘라내지 않으면 아기의 생명도 위험하고 엄마의 생명도 위험해집니다. 결혼하는 순간 신랑과 신부는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부모를 떠나야 합니다. 우리 부모들 입장에서는 떠나보내야 합니다. 떠나보내지 않는 만큼 이들의 가정은 지옥이 될 것이고 떠나보내는 만큼 이들의 가정은 천국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묻습니다.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고 싶으냐. 그렇다면 먹을 것 먹지 않고 입을 것 입지 않고 잘 잠자지 못하고 가르치고 뒷받침해준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해라. 그래야 그런 가정이 천국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아내는 범사에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생명 걸고 목숨 바쳐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부모에게서 떠나 하나님 다음으로 배우자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양가 부모님께 마음뿐만 아니라 언어로도 물질로도 공경하고 효도함으로 이 땅에서도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회중 아멘)" 하객 가운데 총신대 신임 총장 박성규 목사와 장성교회 김재철 목사가 보였다. 지식은 세계를 이해하고 관리하고 통제하기 위해 만든 매우 효율적인 추상 장치이다. 각국의 우주 탐사 활동으로 우주는 인류의 새로운 활동 무대가 될 것이다. 나아가 우주는 차가운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메마른 공간에서 정치·경제·국제관계·사회문화·윤리 등 인간의 모든 활동이 얽힌 인간화된 공간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우주 사회를 살아갈 미래의 ‘우주 세대’(Space Generation)에게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믿음의 터전과 비전을 마련해 주는 일은 교회가 미래 세대를 위해 해야 할 중요한 책무다. 국가 우주개발의 새로운 체제를 설계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은 지금, 생뚱맞은 질문을 던져본다. 지금, 우리에게 총회와 총신이란 무엇인가.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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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 오정호 목사 방파석
    과거엔 우리 곁에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져버린 것과 다시 만나면 반갑다. 때론 뭉클하기도 하다. 그런 것 가운데 하나가 ‘기본(基本)’이다. 모든 ‘기본’에는 공통된 요소가 있다. ‘단순(simple)하다’라는 것이다. '말씀이 가는 데까지 가고 말씀이 멈추는 데서 멈춘다'라는 그 옛날 심령이 가난한 총신생들의 힘찬 표어처럼. “루터는 항상 번개가 바로 그의 뒤에 막 내려치려고 하는 것처럼 의식했고 그렇게 행동한 사람”이라고 덴마크 철학자 기독교 실존주의자 키르케고르(1813년 5월 5일~1855년 11월 11일)는 썼다. 어린 시절의 고초와 좌절이 청년 루터로 하여금 법률가나 신부의 넓은 길이 아니라 순교 위험이 있는 종교개혁가의 좁은 길로 이끌었다는 것이다. 서울 충현교회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목사장로기도회에는 전국에서 2천여 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의와 예배, 기도회 등을 통해 교단과 소속 교회에 샬롬부흥의 은혜를 받고 가파른 시대의 말씀의 증언을 위한 영적 충전을 했다. 목사장로기도회는 8일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두 차례 저녁 집회와 오전 예배, 일곱 차례 전체강의와 트랙 강의가 진행됐다. 2023년 5월 10일 낮 12시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폐회 예배는 전승덕 목사(부회록서기)가 인도했다. 전 부총회장 노병선 장로가 총회를 위해 기도했다. 김기성 목사(총신 72회 동문회장)의 '죄짐 맡은 우리 구주'를 미국의 케니 지(Kenny G, Kenneth Gorelick, 1956년 6월 5일 ~ )처럼 아름다운 선율과 몸짓으로 색소폰을 연주했다. 회중들의 아멘이 멎자 총신 이사 류명렬 목사가 누가복음 11:1-4 말씀을 봉독했다.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이어서 사회자가 설교자를 코믹하게 소개했다. "이 시간 영계(병아리보다 조금 큰 닭의 의미가 아닌 영적 세계)의 거장이신 오정호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 주실 때 많은 은혜받으시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주여, 기도를!’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우리 사회자께서 실언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제가 작년 목사님 장로님 지지와 성원을 받아 귀한 직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와 신뢰를 깨뜨리지 않는 한 끝까지 우리 총회장님 잘 섬기고 또 임원과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고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그는 인사가 찬양인 모양이었다. 회중이 박수를 했다. 그는 울림 있는 목소리로 충현교회 설립자 고 김창인 목사처럼 찬양했다.)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나의 능력이 되니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회중 아멘) 이 찬송은 매주마다 우리 장로님들께서 주일예배를 드린 후에 주일 밤에도 수요일 밤에도 기도 인도자의 기도가 끝나면 우리 모든 교인이 이 찬송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정말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는가. 예수님의 성품이 정말 나의 인격이 되기를 정말 원하는가. 그리고 성령님의 능력이 성경에 기록된 권능이 아니라 내 삶의 (음성이 높아지며) 역사하시는 권능으로 나는 쓰임이 되고 있는가. 한 지역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의 마음에도 수많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나무는 그 열매를 통해 증명이 됩니다. 우리가 지금 60번째 목사님, 장로님들 기도회 폐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기도해 왔습니다. 은혜를 많이 주셨죠. 그러나 그 은혜를 감당하지 못한 때도 있었습니다. 여러분 솔직히 말해 봅시다. 우리 마음속에 혈연, 지연, 학연에 지역주의를 복음의 은혜와 능력으로 깨뜨리고 있습니까. 우리가 주님 앞에 정직하게 할 때 너는 지역주의에 몰입되느냐, 복음의 사람이냐고 말할 때 '아멘 그렇습니다.' 우리 장로님들 앞에서 우리 목사님들 앞에서 우리의 미래 세대 앞에서 얘기할 수 있습니까. 저는 선거를 치르면서 총회의 지역주의가 얼마나 뿌리가 깊은지 많이 보고 들었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악한지 인간론을 조직신학에서 배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금권 선거에서 잘못 찍는가 하는 질문을 할 때 우리 총회는 아닙니다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기도는 왜 합니까. 저는 여기 계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보다 소중한 분들이라는 것을 압니다. 우리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개회 예배부터 폐회 예배까지 있는 분들이 알파와 오메가의 은혜를 받을 줄로 믿습니다. 그림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바닷가 네발 방파석 tetrapod가 보이는 그림이 강대상 회면에 떳다.) 저 그림 명칭을 아시는 분 계십니까. 테트라포드인데 테트라tetra 넷(four)이라는 말이고 포드 pod(영영사전의 풀이는 '안에 씨앗을 가진 어떤 식물들의 길고 얇은 부분' a long, thin part of some plants that has seeds inside) 가지라는 뜻입니다. 소위 파도를 막는 '네발 방파석'입니다. 여러분. 세속화의 거센 도전과 쓰나미 앞에서 정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가정과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 영적인 테트라포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 회중만 고 강일구 목사처럼 아멘) 거룩한 방파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총회의 정통성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나 논리가 맞는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님 앞에 소명을 받고 내가 주의 뜻을 따라 정말 예수님을 닮고 싶다는 사명감이 있는 사람에 의해 지켜진다고 믿습니다. 저는 장로님들을 잘 만났습니다. 물설고 낯선 곳에서 목회할 때 장로님이 태클하면 저는 꼼짝없이 넘어졌을 겁니다. 그래도 우리 교회 첫 번째 원로 장로님 김용재 장로님을 (손을 마주치며) 하나님의 섭리적인 만남을 통해서 목회를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설교자인 제가 설교하기보다 장로님의 입술을 통해서 나오는 그분의 고백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여러분 화면을 보십시요. (잔잔한 음악이 깔리는 동영상에 등장한 분이 그의 인생에 있어서 '오정호 목사를 만난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믿고 살아왔습니다'라는 고백을 했다. 울먹이면서 말하는 것 같은 고백을 아쉽게도 중간에 멈추게 했다.) 자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그 사람이 이번에 이름났다면 그 존재 또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기도도 거듭나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설교 구술 시대와 설교 기록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 설교 내용들은 153면(목사장로기도회 책자) 이하에 있기 때문에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어느 교단의 총무가 감옥에 갔습니까. 어느 교단의 (신학대학) 총장이 감옥에 투옥된 적이 있습니까. (비장한 어조로) 우리 모두가 공범이예요. 어떤 분이 출마했을 때 사진을 다 찍었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이 첫마디가 우리 총회를 지켜내겠다는 (울먹이며)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복음의 사람으로 사람 눈치 보지 아니하고 물론 때로는 사람을 즐겁게 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의 종은 주님의 기쁘심이 어디에 있느냐를 생각하는 것이 여러분과 저의 영적인 도리일 줄로 믿습니다. (몇 회중 아멘) 주의 종은 어깨 너머로 사람을 위해 기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직접 기도를 배운 학습자입니다. 평생 학습으로서의 기도. 제자들은 세례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준 것처럼 '주님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주세요' 했습니다. 주님이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한 사람의 기도는 그가 어떤 분을 멘토로 삼고 있는냐에 따라 결판이 납니다.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년 8월 5일 ~ 1836년 4월 7일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저술가·시인·철학자) 선생은 황상(黃裳, 1788~1870)이라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애제자입니다. 황상(1788~1863)이 열다섯 살 때 다산(정약용이 천주교와 관련 있다는 이유로 강진으로 유배를 가 있을 때)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똑똑하지 않고 우둔했습니다. (임시로 머물던 주막집 골방에) 다산을 찾아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며 물을 때 다산이 말했습니다. '황상아 배우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결점이 있는데 너에게는 그 세 가지가 하나도 없단다. 배우는 사람의 첫 번째 결점은 민첩하게 외우는 것이란다. 그 폐단은 글의 뜻을 음미할 줄 모른다는데 있지. 제 머리만 믿고 대충 소홀히 여기기에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지. 배우는 사람의 두 번째 결점은 예리하게 글을 잘 쓰는 거란다. 그 폐단은 그 솜씨를 뽐내려고 들떠 글을 경박하게 만드는 게 문제란다. 배우는 사람의 세 번째 결점은 이해가 빠르면 대충 하려고 하는 것이란다. 그 폐단은 금새 말귀를 알아듣지만 곱씹지 않으므로 깊이가 없다는데 있단다. 이제 내 생각을 말해줄까. 공부는 꼭 너같은 사람이 해야 한단다. 너 둔하다고 했지. 송곳은 구멍을 쉬 뚫어도 곧 막히고 만단다. 그러나 둔탁한 끌로는 구멍을 뚫기 쉽지 않겠지만 계속 뚫으면 절대로 막히는 법이 없단다. 마찬가지로 공부에 파고드는 사람은 식견이 넓어지기만 하고 꽉 막혔지만 그것이 한번 뚫리면 거칠 것이 없으며 꾸준히 연마하는 사람은 빛이 반짝반짝 빛나게 된단다. 결국 황상은 스승 정약용의 격려에 힘입어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스승 정약용이 건넨 따뜻한 당부의 말을 황상은 '삼근계(三勤戒)'라고 부르며 평생 자신의 신조로 삼았다. 정약용은 중인이라 과거를 볼 수 없는 황상에게 유교 경전 대신 시를 가르쳤는데, 부지런히 시를 배운 황상은 1년 반 만에 정약용이 감탄할 정도의 시를 써냈다. 이렇게 성실히 공부해 실력을 쌓은 황상은 정약용이 가장 아끼는 제자가 되었다. 이어서 총회 방파석 오정호 목사는 외쳤다. "우리가 주님으로 부르는 우리 구주 예수님이 다산 정약용보다 약합니까. 인생에 있어서도 살맛나고 삶의 콘텐츠가 달라지게 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왕 중의 왕이십니다. 아멘. (회중 아멘) 주인 중의 주인이십니다. 우리 주님의 옷자락만 한번 터치하면 그 삶이 송두리째 바뀔 줄로 믿습니다. 우리 총회에 소망이 있는 줄로 믿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고백하는 자들을 통해 우리 총회 희망이 있을 줄로 믿기 때문입니다. 어제(5원 9일) 우리 총신대학 이사회에서 새 이사장님을 선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새 총장님도 선출했습니다. 압도적으로 이사들의 지지를 받아서 선출된 총장님(박성규 목사)과 이사장님(화종부 목사)은 내수동교회 출신입니다. 박윤선 목사님과 박희천 목사님(1975.4.6 내수동교회 제6대 담임 부임 1979.4.9. 오정현 대학부 간사 1980. 12. 7. 오정호 중등부 전도사 1983.4. 박성규 대학부 전도사 1985. 6.30. 화종부 고등부 전도사)은 평생 말씀 사랑의 본을 보여주신 분입니다. 지금 우리 목회자님들 가운데 최고의 설교자 화종부 목사님이나 박성규 목사님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적인 만남을 통해 (손바닥을 치며) 40여년 전에 만나게 하셨다가 오늘의 열매를 맺게하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주께서 총신의 미래를 정말 축복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라도 우리 총회와 우리 교회가 세속화되는 것을 막겠다는 마음으로 몸을 던진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어가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동역자 여러분 귀하신 장로님 목사님 우리가 말하는 대로 행하면 주님께서 은혜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 총회가 더이상 정치화되는 것이 아니라 공의로 충만한 총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는 기도자와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자와 기도를 어떻게 뗄 수가 있겠습니까. 그동안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우리 샬롬부흥의 지도자 권순웅 총회장님 동역자 임원 목사님들 장로님들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분들에게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아멘) 할렐루야.."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가 축도했다. 특별순서로 총회의 진정한 방파석 장봉생 목사가 서대문교회의 제주선교센터 건축기금 1억원을 권순웅 총회장에게 전달했다. 질문을 품으면 ‘발효’가 일어나고 이전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그것이 인사이트(insight) 즉 '본질을 꿰뚫어 보는.것'을 의미하는 통찰이다. 인사이트는 본 것을 안쪽으로 들여 그간의 관심이나 호기심, 질문과 버무려 발효시킬 때 비로소 생겨난다. 그때 보는 것은 전과 같지 않고 의미 역시 훨씬 깊다. 또한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 의미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가 많다. 그래서일까. 훌륭한 리더는 범인들과는 다른 인사이트를 보여줄 때가 많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계절, 5월 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가 우주 궤도를 성공적으로 돌고 있는 이번 주말엔 나무 아래에 앉아 눈으로 본 말씀을 기도하면서 가슴속으로 들이면 어떨까. 숙성되고 발효되면 누리호처럼 우주를 꿰뚫는 믿음의 인사이트를 갖게 될지도 모르니까. 총회는 권순웅 총회장이 안정시키고 허활민 목사의 지략이 김영우를 무너뜨린 총신은 하나님의 섭리적인 내수동교회 출신 교역자 팀의 만남을 통해 잘 될 것을 소망하니 기쁘기 이를데 없다. 김영우가 사유화를 위해 만든 총신재단이사회 법이 오정호 목사의 방파석처럼 변함없이 지켜주고 있기는 하지만...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는 “탐욕은 일체를 얻고자 욕심내어서 도리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한다”고 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한다.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4-15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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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6
  • 경상노회 분립 영남노회 생성
    1913년. 알프스의 오지를 여행하던 청년은 폐허가 된 마을에서 홀로 사는 부피에를 만난다. 가족을 모두 잃은 그는 매일 도토리 100개를 하나씩 땅에 심는다. 그래도 제대로 자라는 것은 열에 하나뿐이라며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지금까지 10만 개를 심었다. 청년은 몇 년 뒤 다시 그곳을 찾는다. 부피에가 심었던 도토리들은 숲을 이뤘다. 시냇물이 흐르고 새들이 돌아왔다. 세월이 흘러 부피에는 여든이 넘었지만 여전히 나무를 심는다. 숲의 혜택을 누리며 사는 마을 사람들은 그 숲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여긴다. 부피에는 세상을 뜰 때까지 자신이 수십 년 동안 해 온 일을 생색내지 않았다. 분신이 태연하고 그걸 기린다며 노상 술판이 덤덤한 시대 2023년 5월 17일 오후 1시 창원시 서머나교회(원로 이상렬 목사, 담임 배성현 목사)에서 경상노회 분립 예배가 제107회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경상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 정진모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일정을 당겨 귀국한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설교(창세기 13:14-18 "복된 분립")와 칼을 쥔 집도의(執刀醫) 같은 노련한 분립위원장 정진모 목사의 분립선포로 (가칭)영남노회(임시대표 김두근 목사)가 생성됐다. 이어서 분립위 서기 김성환 목사가 분립과정 경과보고와 임시 임원조직을 발표했다. 제107회 단단한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가 단단한 격려사를 하고 부서기 김한욱 목사는 축사를 제주도 총회 수양관 건립 독려로 갈음했다. 그 결과 (가칭)영남노회(임시대표 김두근 목사) 소속 서머나교회(원로 이상렬 목사, 담임 배성현 목사)가 힘껏 헌금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한다. 반면 경상노회 분립 와중에 드리지 말라는 지난달 예배를 통해 제108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대된 최인수 목사 측은 같은 날 5월 17일 오전 10시 창원 왕성교회에서 분립 예배 대신 총회 분립위원회에 분립 보고하는 것으로 경상노회 분립을 대신했다고 한다. 유일한 하나님에게서 창조된 아담의 자손은 서로 연결된 가족의 일부분이다. 한 가족이 다치고 아플 때 다른 가족은 평화로이 지낼 수 없다. 형제자매의 고통에 대해 연민을 느끼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담의 자손이라고 불릴 수 없다. 이런 말이 있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江)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스스로 꽃과 강이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것이니라 눅 5:37-38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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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권순웅 총회장의 기도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머신러닝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미리 학습(Pre-trained)"해 질문에 따라 대답을 문장으로 "생성(Generative)"하는 생성 AI이다. 인공지능(人工知能) 또는 A.I.(Artificial Intelligence)는 일반적으로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이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 시스템을 구현하려는 컴퓨터과학의 세부분야 중 하나이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이 갖고 있는 지능 즉, natural intelligence와는 다른 개념이다. 지능을 갖고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이며, 인간의 지능을 기계 등에 인공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범용 컴퓨터에 적용한다고 가정한다. 이 용어는 또한 그와 같은 지능을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이나 실현 가능성 등을 연구하는 과학 기술 분야를 지칭하기도 한다. 17~18세기부터 인공지능이 태동하고 있었지만, 이때는 인공지능 그 자체보다는 뇌와 마음의 관계에 관한 철학적인 논쟁 수준에 머물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당시에는 인간의 뇌 말고는 정보처리 기계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20세기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컴퓨터 발달 혁신의 물줄기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로 두뇌를 만들어서 우리가 하는 일을 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럴듯하게 여겨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은 학문의 영역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아직 생성 인공지능의 능력은 완전한 창조의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다. 그래서 현재의 인공지능을 창조 인공지능 모델(Creative AI Model)이라고 부르지는 않고 생성 인공지능 모델(Generative AI Model)이라 부르는 것이다. 진정한 창조(創造)는 유일한 신(神)이신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문일 것이다. 인공지능은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불멸의 명곡 '예스터데이'의 작곡 동기가 된 꿈을 꾸지 못하고 샬롬부흥을 의치는 권순웅 총회장처럼 기도하지 못한다. 그리고 아직 땀과 눈물도 없다. 목사장로기도회가 처음부터 대규모 집회는 아니었다. 목회자들이 모여 처음 기도했던 1964년은 참석자 자료조차 없다. 공식적으로 ‘목사장로기도회’로 명명된 1965년 2회 기도회는 290명, 3회 350명에 이어 1973년 10회 기도회에서 참석자 500명을 넘었고 1990년대 들어서며 참석 인원이 2000명대로 크게 증가했다. 2012년 총회설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의 목회자와 장로들이 5월 14일 부산 수영로교회에 모여 100년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운 100년을 기도로 준비한 제49회 기도회에서 6500명이 참석해 지금까지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목사장로기도회 60주년을 맞은 제107회 총회는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샬롬부흥을 위한 기도와 지도력으로 한국교회 영성을 견인하는 최고 최대 교단으로 우뚝 섰다. 역사적인 제60회 목사장로기도회가 1964년 제1회 기도회를 진행한 충현교회(6-70년대 교단 부흥을 이끈 김창인 목사, 현 한규삼 목사)에서 2023년 5월 8일 오후 3시 개회한다. 제107회기 총회 주제인 ‘샬롬부흥’에 걸맞게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를 받는 대한민국의 정의로운 융성과 교단의 영적 재부흥을 이루도록 하나님에게 기도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롬 12:17-18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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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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