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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성석교회 성명서 - 김화경 목사
    성 명 서 한국교회 앞에 총회 (합동 ) 내 자행되는 썩은 정치꾼들과 몇몇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계 분쟁 교회 사냥하는 불법 행위를 아래와 같이 호소합니다. ~ 아 래 ~ 1. 총회는 104회 총회 결의와 교회법을 원리원칙대로 적용 시행하여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라!! 104회 총회는 재판국의 1) 서경노회의 편재영 목사 면직은 불법이므로 무효이다. 2) 편재영 목사는 면직 이전의 신분을 확인한다. 3) “성석교회 당회장은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보고를 받아들여 결의 후 채용하였다.2. 교회법 제9장 3조에 “당회장은 교회의 대표자가 된다.”라고 명시되었다. 3. 총회는 제1~2항에 의거 “성석교회 대표는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여 성석교회 분쟁을 종식 시켜 총회 변화와 개혁 회복을 실천하라!! *불법비리제보 010~3927~0688*일시 : 2020. 2. 21. p.m 16:00*주최 /주관 :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는 초외와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입니다.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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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더굳뉴스] 성석교회 김화경 식 총회 결의
    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믿음에 사는 동안 다 말 못 할 말들을 믿음은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고 산다 꼭 믿어야 할 때 믿기 어려워 믿으면 주님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의 믿음을 품어주신다 주님이 별이라면 저는 주님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다 주님이 노을이라면 나는 주님 뒷모습을 비추어 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다 주님이 나무라면 나는 주님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한다 오, 주님이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나는 주님이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다 성석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 47길 18 (화곡동)에 위치. 이 교회의 원로목사인 최학곤 목사(1937~)가 1978년에 설립했다. 그는 30여 년 교회를 부자로 키우고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믿음이 아닌 그 재산으로 분쟁에 휩쓸렸다. 2023년 9월 21일 총회 재판국은 편재영 목사 재심 청원 반려에 대한 함경노회 이의신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였다. 1. 서경노회 편재영 목사에 대한 1, 2차 면직판결은 취소한다. 2. 편재영 목사는 성석교회 담임목사이며 당회장이다. 3.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음을 인정한다. 이에 총회 법통 소재열 박사는 논박했다. “지금은 사법권을 가진 총회재판국의 보고 시간입니다. 여기서 행정 건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정치 12장 5조에 교회 재산은 노회가 결정하고 총회에 상고하면 접수하여 판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의 재산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재산권 행사는 총회도 관여할 수 없는 교인들의 배타적 권리이다. 총회가 교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실을 총회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재판국 보고를 마친 다음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위원회 서기인 전승덕 목사는 법이 아니라 신앙과 양심으로 따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안했다. “성석교회는 서경노회 성석교회와 함경노회 성석교회로 분립하며 12월 30일까지 공동의회를 하되 임시당회장 임창일 목사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관람하기로 한다. 만약 이를 불응하는 쪽은 성석교회 권한을 상실하며 합의적으로 순행되면 편재영 씨는 서경노회에서 해벌하고 즉시 함경노회로 이명키로 한다.” 총회는 이를 결의하였다. 총회는 재판국의 편재영 씨에 대한 판결을 기각하였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 판결에 기각이나 각하는 없다. 기각과 각하는 총회 재판국 판결 확정을 의미한다(권징조례 제141조). 2018년 6월 15일 대법원 판결(2018다217967)은 편재영 목사 대표자 지위 부존재확인이었다. 따라서 편재영 목사는 2014년 7월 22일 서경노회의 목사 면직처분으로 더 이상 목사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편재영 목사는 면직되었고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부터 제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16.1.3.경 성석교회에서 진행한 공동의회를 거쳐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권리능력 없는 자가 행한 것은 모두 무효이다. 이미 면직되었기 때문에 면직된 자가 임시총회 사회를 본 것 자체가 무효이다. 그러므로 함경노회 가입도 무효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성석교회가 교단 탈퇴하였을 때 서경노회는 편재영 목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면직처분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서경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화경처럼 어찌된 일인지 적법한 노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 처분한 후 예장합동 총회에 보고하여 총회에서 위 보고사항을 채택하여 총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해버린 바 있다. 그러므로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와 상관이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총회 전산망에도 성석교회는 삭제되고 총회에서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목사 면직 처분된 편재영 목사가 주관한 공동의회는 소집 권한 없는 자에 의해 소집된 당회 및 공동의회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더욱이 안건도 보수 장로교단의 가입의 건으로 진행하여 서경노회 가입의 건 또는 함경노회 가입의 건으로 공동의회를 진행한 사실 자체도 없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공동의회를 근거로 서경노회 소속 또는 함경노회 소속을 주장하는 것은 김화경의 처신처럼 어불성설이다. 법적으로 성석교회는 현재 무소속 노회이다. 그야말로 먼저 먹는 자가 임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성석교회는 총회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양측의 노회 관계자를 배척하고 교회 내 장로들의 모임을 갖고 교인총회를 하여 자체의 진로를 모색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단과 노회 선택의 권한은 교인들에게 있다. 이미 법적 효력도 없는 서경노회, 함경노회는 물러가고 교인들이 교인총회를 통하여 교단과 노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총회로 몰려와 서류를 떼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총회 결의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양측 노회는 재산상의 문제로 기웃거리지 말고 성석교회 교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를 제명했고, 면직된 자가 선택한 함경노회 역시 성석교회를 소속교회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말했다.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 시절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지인남 장로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영국 속담에 ‘하루 행복하려면 이발하고, 한 해 행복하려면 새집 짓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고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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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더굳뉴스]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
    증경총회장 울산 큰 바위 배광식 목사 "영혼 사모함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 존재가치 없어“ 제107회 총회장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를 배출한 평서노회(초대 노회장: 송인서 목사)는 1922년 2월 2일 평안남도 진남포 비석리교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조직된 평남노회가 크게 부흥해 평서노회, 평양노회, 안주노회로 분립하게 됐고 이 결정에 따라 평서노회는 평안남도 강서군, 용강군, 그리고 대동군 일부를 지역으로 삼았다. 이후 전도와 교육운동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평서노회는 1950년 6·25전쟁으로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피난을 했으며 이후 1952년 4월 5일 월남한 10여 명을 중심으로 부산 영락교회에서 제48회 정기회를 개최해 명맥을 계승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4회 정기총회를 2022년 4월 29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말했다. “선배들이 귀하게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서북을 보다 귀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연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40여 노회 모두가 힘을 모아주십시오.” 2023년 3월 23일 광진중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린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는 2024년 4월 18일 경산시 사동 소재 The 드림교회(권기식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상임회장 권기식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승호 목사(새창성교회) 기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본문 요한복음 19:38 "목마름" 제하의 말씀 증거, 그리고 상임지도위원 강태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배광식 목사는 외쳤다. "영혼에 대한 사모함이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왕욱 목사(나눔의교회)는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우리가 물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가 아니라 “무엇”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해서 발전 도상에 선 대신대학교를 이끄는 총장 최대해 목사, 김영우의 총신 사태를 종결시킨 상임고문 허활민 목사 등 각 지역협의회 회장과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28-30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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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더굳뉴스]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이영수 장로
    정치를 흔히 '사회적 갈등의 권위적 배분'이라고 가르친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갈등 조정은 정치의 핵심 기능이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 과거를 지배한다.” 인도 제국에서 태어난 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 조지 오웰(George Orwel 1903년 6월 25일 ~ 1950년 1월 21일)의 소설 ‘1984′에 나오는 파시스트(fascist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사상으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이며 민족주의, 국가주의, 개인은 국가 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전체주의 사고관을 필수 요소로 갖고 있다)의 좌우명이다. 조지 오웰이 1949년 집필 당시 기준으로 먼 미래인 1984년을 지배하고 있는 가상의 전체주의 독재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겪는 사건을 다룬다. 인간과 세상을 장악하려는 거짓들과는 전쟁해야 한다. 역사는 그것을 ‘문화’라고 부른다. 동한서노회와 분립한 새한서노회는 2023년 4월 13일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동한서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남서호 목사) 주관으로 분립 예배를 드렸다. 새한서노회 측 대표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단호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진통의 과정을 통해 새한서노회가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정금(精金)과 같은 아름다운 노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교단의 납골당 환부를 도려내고 청렴하게 개혁해 정금(精金) 총회장으로 불리는 김종준 목사가 개척 설립한 꽃동산교회는 등록한 신자가 약 2만 명정도이며 매주 12,000명 가량의 성도가 예배를 드린다. 꽃동산교회의 경우 상계성전과 공릉성전 외에도 8개의 지교회가 있다. 김종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2014~201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2019.9~2020.9),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21.1~2022.1), 쉐마기독학교, 서울동산고등학교,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노회 분립 예배 1년 뒤 2024년 4월 20일 오전 11시 꽃동산교회 본당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예배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정병선 장로 사회로 수석부회장 이영수 장로가 기도하고 새한서노회장 길윤구 목사가 성경 에스라 4:1-6 제목 '구별된 사람들' 설교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에서 꽃동산교회의 이영수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경은 말씀한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대로 다 행하니라 에 4:16-17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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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더굳뉴스] 전국장로원로회 제1회기 임역원
    주제: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 경주 더케이호텔 1박 2일 임역원 수련회 ‘Use it or lose it’이라는 속담이 있다. ‘써먹지 않는 건 잃어버린다’라는 의미다. ‘용불용설(用不用說 The theory of use and disuse)’에 해당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점점 퇴화해 소실된다는 이론이다.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를 생각할 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이야기. 노랗게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해바라기와 귀를 자르는 기행, 그리고 평생 한 점의 작품밖에 팔지 못했던 비운의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가 ‘성경이 있는 정물’을 그린 1885년 3월 고흐의 아버지는 산책하고 집으로 오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목사였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고흐의 직접적 언급은 편지에 남아 있지 않다. 장례식 때 테오가 함께 있었기에 편지를 보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고흐는 테오가 파리로 돌아간 후 편지에서 말했다. “삶은 누구에게나 짧은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성경이 있는 정물’의 그림 속 커다란 성경책 옆에는 촛불 꺼진 촛대가 그려져 있어 마치 죽음과 삶을 대비시키는 것 같다. 고흐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까. 고흐는 이 그림에 대해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갈색빛 배경 위에 가죽 장정을 한 성경책이 펼쳐져 있고, 레몬 빛 노란색이 들어간 정물화를 보낸다. 이 그림은 하루 만에, 단숨에 완성한 거야.” 펼쳐진 책은 이 그림이 완성되기 직전 세상을 떠난 고흐의 아버지가 갖고 있던 성경책이다. 아버지가 동생 테오에게 주라고 했던 책이기도 하다. 2023년 11월 21일 창립한 전국장로원로회(회장 양원 장로)가 제1회 임역원 부부수련회를 4월 8일부터 9일까지 벚꽃 명소 경주 보문단지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영남지역장로회 중심인물 양원 장로의 지도력이 빛을 발해 회원 부부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그 가운데,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이라는 주제 아래 벚꽃이 지천으로 핀 신라 고도 경주에서 예배, 특강, 은혜의 시간 등으로 말씀의 은혜가 절정을 이루었다. 첫날 개회 예배는 회장 양원 장로 사회, 부회장 한상신 장로 기도,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내 교회를 세우라’ 개회 설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격려사,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제106회 총회 총회장, 울산대암교회)의 강연 '내가 목마르다' 등이 수련회를 빛냈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3:1-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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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더굳뉴스] 장봉생 목사 제109회 부총회장 출마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 통폐합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그릇 마련 포부 밝혀 대개 첫사랑은 짧고 목련이 피어 있는 시간도 짧다. 1년을 기다렸대도 목련은 더디게 피었다가 서둘러 져버린다. 눈앞의 첫사랑이 끝나도 마음의 첫사랑은 영원한 것처럼 오늘의 목련이 지고 말아도 믿음의 목련은 오래 이어지리라.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혼자일 수밖에 없고 삶에서 겪는 고통과 상처, 외로움은 나를 시련에 들게 하지만 결국에는 스스로를 직면하게 해주는 인생의 수호자라는 의미다. 살다 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아픔을 끈질기게 파고들고 극복하면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단단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돌아가고 돌아가도 뭔가 항상 그리운 것이 붉디 붉은 자목련같은 사랑의 마음이다. 이런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다. 소망이 머무는 믿음이 보고 싶은 봄이다. 제105회 서울노회 정기회가 4월 16일 오전 10시 충신교회(강남우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노회에서 장봉생 목사가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으로 추천을 받았다. 노회장 정동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 예배는 부노회장 신준성 장로의 기도와 동부시찰 서기 박재훈 목사의 성경 봉독(삼상 22:1-2) 충신교회 시온찬양대가 하나님께 찬양을 올렸다. 신임노회장 김삼열 목사(은평교회)가 인사했다. "노회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막중한 사명과 무거운 짐을 맡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맡겨졌기에 최선을 다해 노회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서울노회 정치부가 '장봉생 목사가 청원한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에 관한 건은 본회에서 다루는 것이 가하다.'라고 보고하고 전 회원이 기립박수로 추천했다. 장봉생 목사는 추천에 감사하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저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해 주신 모든 노회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만 23년 전이었던 2001년 4월 1일 서울노회 서대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습니다. 그리고 13년 전 노회 서기로 처음 교단 총회에 참석한 이후 노회 선배들께서 기회를 주시며 배려해 주시고 노회원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총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배후에는 노회와 총회, 나아가 한국교회와 아시아교회 부흥의 마중물이 되길 원하는 서대문교회 교우들과 당회원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올 9월에 열리게 될 교단 제109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경선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결과는 오직 우리 하나님의 손에 달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교단을 섬기려는 소원을 가진 한 사람의 후보로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선거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신학대학원 동기들을 비롯해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겠지만,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힘껏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노회 <미래로 함께 위원회>가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왜 총회장이 되려고 하는가. 어떤 총회를 꿈꾸는가.' 하는 말을 듣습니다. 세 가지 키워드로 저의 소신과 포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세 가지는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총회를 '미래형 구조'로 변화시키겠다.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으로 만들겠다.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도 전면 개편하겠다. 둘째, '성숙한 정책'을 마련해 정책시스템을 가동하겠다. 셋째, '진정한 부흥'을 위해 총체적인 부흥 운동을 일으키겠다.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추천을 받은 장봉생 목사는 그간 총회 여러 해 중요 상비부와 기구를 통해 많은 헌신과 경험을 축적했다. 그런 도량의 인물이기에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고 정책시스템과 부흥운동을 일으키겠다.'라는 당찬 개혁적인 정견 발표에 더해 신중하기도 한 그는 다음의 말을 덧붙여 다짐했다. "이상과 같은 방향성 외에도 앞으로 잘 정리된 공약집을 통해 저의 소신과 비전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대 중국의 병법서(兵法書) 손자병법(Sun Tzu 's Art of War)의 저자 손무(孫武 주전 545년경~주전 470년경)는 말했다. “이기는 것은 적에게 달려 있고 지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중국 춘추시대의 전략가인 그의 말은 전쟁은 대부분 간발의 차로 결판나기에 실수하는 쪽이 진다는 뜻이다. 출애굽기 17장에서 모세가 산 위에 있으면서 그의 지팡이를 위로 올리는 동안에는 이긴다는 것에 대해 매튜 헨리(Matthew Henry 1662~1714))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로 불리는 모세의 행동에서 나타난 승리(깃발)의 표시는 하나님의 홀(지팡이)을 들어 올리는 것이었다. 그 행위를 통한 여호와의 권능의 임재가 바로 승리였다. 성경은 말씀한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출 17:9-16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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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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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재호 목사 중부협의회 회장 취임
    내 마음에 걸린 비. 어깨에서 허리까지 줄달음치는 마음. 맥없이 늘어진 기도에도 억수로 비가 내리지 않느냐. 비여 나를 이해해 다오. 저녁이라 하긴 이른. 이슥한 밤이라 하긴 그런. 무슨 느낌 감도는 이 한밤의 교회 골목 어귀 온몸에 비를 맞으며 내가 기도하지 않느냐. 비여 나를 부디 적셔 다오. 지혜라는 것은 자기를 아는 데서 시작해 하나님을 아는 데서 끝이 난다. 나와 나는 구분이 없다. 그래서 나와 가장 가깝다. 만약 내가 가장 가까운 나를 알지 못한다면 어찌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알겠는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중부협의회(대표회장 김정설 목사)가 6월 23일 정오 12시 대전 중심 중앙로역 근처에 자리 잡은 주사랑교회(하재호 목사 시무)에서 27개 노회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상임회장인 하재호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대표회장 김정설 목사(광음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서기 강희섭 목사(추부중앙교회)가 계 2: 2-5을 봉독했다. 예수열방교회 박성은 성도의 회중을 사로잡는 찬양 후 명예회장 오범열 목사(성산교회)가 ‘첫 사랑을 회복합시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돛단배로는 태평양을 건널 수 없습니다. 신임 대표회장은 중부협의회라는 함대를 이끌고 더 큰 일을 이루어 내기를 바랍니다. 또한 목사가 될 때, 장로가 될 때의 그 첫사랑을 잊지 말고 기억하며 하나님의 꿈을 채색하고 디자인하는 중부협의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증경회장 정진모 목사(한산제일교회)가 특별기도했다. 1996년 제82회 총회장 김준규 원로 목사(청주중앙교회)가 뜻깊은 격려사를 전했다.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 민찬기 목사, 총신대 신대원 총동창회장 황재열 목사가 축사를 했다. 2005년 제90회 총회장 황승기 목사(대전남부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제107회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말했다. "총회준비위원회는 정치가 아니라 실무적, 지역적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총회장이 되면 이권 개입을 안 하겠고 중부협의 이름을 높이고 정체성을 잃지 않겠습니다.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의, 믿음, 사랑, 화평의 길을 가겠습니다. 또한 9월 18일 총회는 대전지역 4개 노회가 연합으로 환영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 하재호 목사는 인사했다. “30년 동안 청소년 사역에만 전념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만삭되지 못한 자 같은 자를 중부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세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대표회장으로서 바르게 하고 잘 섬기는 목사가 되겠습니다." 올여름 기후에 대해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폭염연구센터 교수는 전망했다. “6월에는 장마 시작 전 지역적 폭염이 나타날 수 있고 7월에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강수가 많은 날이나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8월에는 폭염 일수가 증가할 수도 있다.” 정치인은 자신을 비판하고 싫어하는 사람과도 웃으며 일하는 직업이다. 그들과 소통하고 설득하는 것이 정치인이다. 이를 통해 세력을 키워갈 수 있기 때문이다. 희대의 노련한 독재자 스탈린은 말했다. “표를 던지는 사람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다. 표를 세는 사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백지는 무엇이든 기록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막 9:23 2023-06-25
    • G.NEWS
    2023-06-25
  • 믿음의 대인 소강석과 6.25 73주년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강물 위에 떨어진 불빛처럼 혁혁한 업적을 바라지 말라. 새가 울고 종이 울리고 달이 떠도 너는 조금도 당황하지 말라. 의심에서 깨어난 무거운 믿음이여. 오오 여름이여! 한없이 풀어지는 피곤한 의심에도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 너의 믿음이 달의 행로와 비슷한 회전을 하더라도 새가 울고 종이 들리고 기도소리가 과연 슬프다 하더라도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 서둘지 말라. 나의 믿음이여. 노무현은 확실한 진보다. 그러나 정책은 다르다. 정책학은 인간의 욕망을 자연스럽게 본다. 공산주의가 왜 망했을까. 인간의 욕망과 어긋났기 때문이다. 소강석이 내려보며 악수한 문재인이 USB를 넘겨준 김정은과 달리 북유럽 국가들이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유지하면서 최저임금제를 하지 않는 것도 인간 욕망을 억누르는 정책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미국 애치슨 국무장관이 1950년 1월 12일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 강연에서 이런 말을 했다. “미국의 태평양 지역 방어선은 알류샨 열도에서 일본을 거쳐 오키나와로 연장되는 선에서 필리핀으로 연결된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태평양의 여타 지역은 외세의 군사적 공격으로부터 보장해줄 수 없을 것이다. 공격이 있으면 초기 대응은 공격받은 국민들의 몫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한 구절이 한반도에 ‘북한의 남침’을 불러온 초대장처럼 인식됐다. 6·25 전쟁은 애치슨 강연이 나온 뒤 5개월여 지난 뒤 터졌다. 하지만 연설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공격받은 국가가 저항한) 다음에는 유엔헌장에 따라 문명화된 세계 전체의 약속에 의존해야 한다’고 했다. 유엔이 개입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애치슨은 “유엔은 지금까지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독립을 지키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조직으로 ‘약한 갈대’가 아니다”고 했다. 6·25 전쟁 발발 후 유엔의 신속한 움직임은 애치슨의 말처럼 유엔이 ‘약한 갈대’가 아님을 증명했다. 애치슨은 아시아를 태평양의 남과 북으로 나누고 북쪽에 미국의 책임과 기회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극동군사령부가 군정을 실시하고 있던 일본은 ‘미국이 직접 책임을 지며 직접적인 행동의 기회를 지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도는 낮지만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한국은 미국이 군사점령을 끝내고 세계가 인정하는 주권 국가를 세웠기 때문에 ‘책임은 더 직접적이고 기회는 더 분명하다’라고 했다. 애치슨 연설에서 ‘책임’을 강조한 뒷부분이 알려졌을 때 대한민국을 건국한 크리스천 이승만 대통령은 ‘감사 전문’을 보냈다. 한국이 ‘애치슨 라인’에 포함된 필리핀보다 더 중요시됐다는 한국 언론 보도도 있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일본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초빙교수 역임 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도진순, ‘1950년 1월 애치슨의 프레스클럽 연설과 하나의 전쟁 논리’, 『한국사연구』, vol. 119쪽) 그만큼 애치슨 연설에서 한국은 방어선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어도 방어 의지는 작지 않았다. 애치슨은 연설에서 대만 국민당과 장제스(蔣介石)에 대해 ‘중공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졌으나 국민의 지지 철회로 군대가 녹아내렸고 섬의 난민이 되었다’라고 한 것과 대조된다. 소련은 애치슨 라인을 어떻게 보았을까. 스탈린은 ‘조선반도 같은 작은 전쟁에 개입할 리는 없을 것’이라는 북한의 말을 확인하는 것으로 해석했을 수 있다. (선즈화, 334쪽). 소련은 북한의 남침을 국가 간 침략이라기보다 중공에서 막 끝난 국공내전처럼 ‘끝나지 않은 내전’에 불과한 것으로 보았다. 미국은 국공내전에서 마오쩌둥(毛澤東)의 공산당이 승리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한국전쟁에서도 판세가 결정되면 이를 뒤집으면서까지 희생을 치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애치슨 연설을 이해했을 수 있다. (핼버스탬, 84쪽) 김일성은 좀 달랐다. 스탈린과 마오쩌둥을 찾아가 남침에서 속전속결 승리를 장담하며 지원을 요청할 때 미국이 참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이 참전하지 않을 이유로 남한이 애치슨 라인에서 제외된 것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승만은 방어선에서 제외돼 김일성의 남침을 불러왔다고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1950년 5월 20일 맥아더는 참모장 회의에서 “중공의 대만 점령은 소련의 점령과 같다. 이 경우 미국의 태평양 주변 방어선은 무너진다. 대만은 대소 전략의 이상적 위치에 있는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이라고 말했다.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으로서 대만의 중요성은 처음에는 중공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소련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었다. 1950년 2월 이승만 대통령이 도쿄에 맥아더를 만나러 갔을 때 한 말이다. “불행한 과거사 싸움 대신 일본이 우리와 같이 위기를 깨닫고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의 생명과 자유를 위해 기꺼이 협조할 수 있다면 양국 사이의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도진순, 199쪽) 한국을 건국하고 지킨 이승만 대통령은 6·25 전쟁 전 극동방어선의 주요 거점에 있는 일본과 한국을 연결시키고 미국을 설득하고자 분투했다. 사실 8·15 광복절뿐만 아니라 6.25 전쟁 73주년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일에도 우리는 믿음의 위인 이승만 대통령을 기려야 할 것이다. 1962년 2월 22일생 61세의 소강석이 그의 출생 12년 전 스탈린과 김일성의 획책으로 1950년에 발발한 6.25 전쟁 73주년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과 전몰장병 추모예배를 6월 18일 오후 4시 새에덴교회 본당 프라미스홀에서 주관했다. 소강석 목사는 행사 순서지를 통한 인사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6.25 전쟁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상처요 고난과 눈물의 역사였습니다.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폐허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처절한 고난과 시련의 땅에도 다시 꽃은 피었고 희망의 봄은 다가오기 시작하였습니다. 6.25 전쟁의 참혹한 비극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이 우리 민족을 지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신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참전용사 여러분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희생을 기록하고 기억하며 전하겠습니다. 그래서 새에덴교회는 한국교회 최초로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하여 17년째 하고 있습니다. 저는 참전용사 참전행사가 한미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사랑과 평화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6명의 외국 참전용사, 16명의 전사자 실종자 가족들, 100여 명의 국내 참전용사와 교인들이 참석했다. 참전용사들의 고령화로 인해 국내 초청행사는 그만하고 내년부터는 미국 현지를 방문해 보은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주님의 피와 살을 기념하는 성만찬을 전하는 사도 바울의 고린도전서 11:23-26을 봉독하고 믿음의 대인 소강석 목사는 '잊지 않는 거장'이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요지로 설교했다. "참전용사 모두의 희생으로 우리는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행사를 하는 목적은 첫째, 지난 날의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보은 정신을 갖고 사회적 환원을 위해서입니다. 새에덴교회가 보훈 정신을 함양하는 일에 쓰임 받아서 감사합니다. 셋째, 한미관계를 증진키 위한 민간외교입니다. 주님은 주님의 고난을 잊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고난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해외 참전용사, 전사자, 국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대통령실의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입법부 수장 김진표 의원이 격려사를 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기념사를 했다. 새에덴교회 장로회장 서광수 장로가 광고했다. 이어서 현 제107회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배광식이 직전총회장 자격으로 귀하고 귀한 축도를 했다. 여행은 이동하는 시공간을 자기화하는 체험이다. 나 아닌 타자, 생소한 외부의 현상과 세계를 소화하는 동안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내 존재 바깥의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우리의 마음에 깊은 밭고랑과도 같은 기억을 남긴다. 기억과 경험 그 자체가 삶의 일부분이 된다. 글은 천천히 완성되고 오래 남지만 말은 빠르게 휘발하고 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말에 의해 금세 지워져 버린다. 감정은 빠르고 논리는 느리다. 진품의 진가는 숙성과 연륜에 의해 드러난다. 믿음의 대인 소강석 목사의 시간은 고요와 성찰 속의 시간 속에서 더 크게 익는다. 성경은 말씀한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4-6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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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광주대성교회 입당 감사예배
    광주대성교회(민남기 목사)가 도심을 벗어나 외진 광주 변두리 광주광역시 남구 효천로31에 새 예배당을 마련하고 2023년 6월 3일 교회설립 58주년 설립일을 맞아 새 예배당 입당예배를 드렸다.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가 본문 왕상 8:27-30을 본문으로 ‘성전과 예배당’이란 제목의 설교와 증경 총회장 백남선 목사와 소강석 목사가 축사를 했다. 우리는 무엇을 바라고 목회를 하는가. 대단한 업적을 위해서, 혹은 환희를 위해서. 우리는 안다. 목회란 그다지 환희롭지만은 않은 것이라는 사실을. 목회는 환희도 있지만 상처도 있기 때문이다. 업적도 있을 테지만 실패 또한 있다. 그게 목회다. 목회는 서둘거나 조급해한다고 업적이나 환희를 약속해주지 않는다. 그냥 뚜벅뚜벅 걷는 일, 그것이 가장 멋진 목회의 자세다. 슬프더라도 기쁘더라도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일, 목회를 하는 자세다. 성경은 말씀한다.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2-24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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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이영신 목사 주례
    양문교회 마당 축복받은 느티나무 무슨 은혜가 많았을까 축복받을 대상은 난데 오늘도 이런 생각에 하루해를 보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1969년 12월 20일 ~ )은 ‘독신에는 외로움’이 ‘결혼에는 괴로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의 말처럼 인생은 외로움과 괴로움 사이 어느 곳에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남녀가 만나 한평생을 해로한다면 천국에 갈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산책하는 공원에서 청춘 남녀들보다 아름다운 건 두 손을 잡고 느리게 걷는 노부부나 아기를 거느린 부부의 모습이다. 해질녘 그 모습을 보면 사람도 천국의 풍경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2023년 5월 27일 오후 5시 50분 여의도웨딩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볼룸에서 황병수 군과 이아영 양의 결혼예식이 있었다. 주례자는 신부의 아버지 양문교회 이영신 목사였다. 신랑의 아버지 여의도순복음교회 황호욱 장로가 기도했다. 이영신 목사가 축복의 말씀(성경 에베소서 5:22-25, 6:1-3 제목 '가정 천국' )을 전했다. "믿지 않는 분들이 저희같은 크리스천을 향해 종종 묻습니다. 왜 기독교를 믿고 그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느냐고. 그러면 크리스천은 대답합니다. '천국 가기 위해서라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천국은 죽은 후에나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천국이 그런 곳이라면 목사인 저부터 믿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살면서도 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태초부터 디자인을 해놓으셨습니다. 두 가지를 통해서입니다. 하나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어떻게 천국 같은 곳인지 부족한 제가 햇수로 20년째 담임 목회하고 있는 여기서 멀지 않은 양문교회로 한번 와보십시오. 천국의 모델 하우스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가정입니다. 험한 이 세상에 발을 붙이고 살면서도 천국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가정이 다 천국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주위에만도 지옥 같은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복종하되 그리스도인들이 주께 복종하듯 하라고 성경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 말씀 앞에서는 예스(yes)만 있습니다. 그처럼 그것이 진리에 위배 되거나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 한 범사에 인 에브리씽(in everything) 가정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되 그리스도께서 우리 사람을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을 죄로 인한 불행과 고통, 죽음과 지옥 그리고 멸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이스라엘 예루살렘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쏟고 돌아가셨습니다. 그처럼 가정에서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되 목숨 바쳐 사랑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는 열 달 동안에는 탯줄을 통해서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태어나는 순간 탯줄을 잘라내지 않으면 아기의 생명도 위험하고 엄마의 생명도 위험해집니다. 결혼하는 순간 신랑과 신부는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부모를 떠나야 합니다. 우리 부모들 입장에서는 떠나보내야 합니다. 떠나보내지 않는 만큼 이들의 가정은 지옥이 될 것이고 떠나보내는 만큼 이들의 가정은 천국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묻습니다.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고 싶으냐. 그렇다면 먹을 것 먹지 않고 입을 것 입지 않고 잘 잠자지 못하고 가르치고 뒷받침해준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해라. 그래야 그런 가정이 천국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아내는 범사에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생명 걸고 목숨 바쳐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부모에게서 떠나 하나님 다음으로 배우자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양가 부모님께 마음뿐만 아니라 언어로도 물질로도 공경하고 효도함으로 이 땅에서도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회중 아멘)" 하객 가운데 총신대 신임 총장 박성규 목사와 장성교회 김재철 목사가 보였다. 지식은 세계를 이해하고 관리하고 통제하기 위해 만든 매우 효율적인 추상 장치이다. 각국의 우주 탐사 활동으로 우주는 인류의 새로운 활동 무대가 될 것이다. 나아가 우주는 차가운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메마른 공간에서 정치·경제·국제관계·사회문화·윤리 등 인간의 모든 활동이 얽힌 인간화된 공간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우주 사회를 살아갈 미래의 ‘우주 세대’(Space Generation)에게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믿음의 터전과 비전을 마련해 주는 일은 교회가 미래 세대를 위해 해야 할 중요한 책무다. 국가 우주개발의 새로운 체제를 설계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은 지금, 생뚱맞은 질문을 던져본다. 지금, 우리에게 총회와 총신이란 무엇인가.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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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 오정호 목사 방파석
    과거엔 우리 곁에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져버린 것과 다시 만나면 반갑다. 때론 뭉클하기도 하다. 그런 것 가운데 하나가 ‘기본(基本)’이다. 모든 ‘기본’에는 공통된 요소가 있다. ‘단순(simple)하다’라는 것이다. '말씀이 가는 데까지 가고 말씀이 멈추는 데서 멈춘다'라는 그 옛날 심령이 가난한 총신생들의 힘찬 표어처럼. “루터는 항상 번개가 바로 그의 뒤에 막 내려치려고 하는 것처럼 의식했고 그렇게 행동한 사람”이라고 덴마크 철학자 기독교 실존주의자 키르케고르(1813년 5월 5일~1855년 11월 11일)는 썼다. 어린 시절의 고초와 좌절이 청년 루터로 하여금 법률가나 신부의 넓은 길이 아니라 순교 위험이 있는 종교개혁가의 좁은 길로 이끌었다는 것이다. 서울 충현교회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목사장로기도회에는 전국에서 2천여 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의와 예배, 기도회 등을 통해 교단과 소속 교회에 샬롬부흥의 은혜를 받고 가파른 시대의 말씀의 증언을 위한 영적 충전을 했다. 목사장로기도회는 8일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두 차례 저녁 집회와 오전 예배, 일곱 차례 전체강의와 트랙 강의가 진행됐다. 2023년 5월 10일 낮 12시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폐회 예배는 전승덕 목사(부회록서기)가 인도했다. 전 부총회장 노병선 장로가 총회를 위해 기도했다. 김기성 목사(총신 72회 동문회장)의 '죄짐 맡은 우리 구주'를 미국의 케니 지(Kenny G, Kenneth Gorelick, 1956년 6월 5일 ~ )처럼 아름다운 선율과 몸짓으로 색소폰을 연주했다. 회중들의 아멘이 멎자 총신 이사 류명렬 목사가 누가복음 11:1-4 말씀을 봉독했다.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이어서 사회자가 설교자를 코믹하게 소개했다. "이 시간 영계(병아리보다 조금 큰 닭의 의미가 아닌 영적 세계)의 거장이신 오정호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 주실 때 많은 은혜받으시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주여, 기도를!’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우리 사회자께서 실언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제가 작년 목사님 장로님 지지와 성원을 받아 귀한 직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와 신뢰를 깨뜨리지 않는 한 끝까지 우리 총회장님 잘 섬기고 또 임원과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고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그는 인사가 찬양인 모양이었다. 회중이 박수를 했다. 그는 울림 있는 목소리로 충현교회 설립자 고 김창인 목사처럼 찬양했다.)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나의 능력이 되니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회중 아멘) 이 찬송은 매주마다 우리 장로님들께서 주일예배를 드린 후에 주일 밤에도 수요일 밤에도 기도 인도자의 기도가 끝나면 우리 모든 교인이 이 찬송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정말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는가. 예수님의 성품이 정말 나의 인격이 되기를 정말 원하는가. 그리고 성령님의 능력이 성경에 기록된 권능이 아니라 내 삶의 (음성이 높아지며) 역사하시는 권능으로 나는 쓰임이 되고 있는가. 한 지역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의 마음에도 수많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나무는 그 열매를 통해 증명이 됩니다. 우리가 지금 60번째 목사님, 장로님들 기도회 폐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기도해 왔습니다. 은혜를 많이 주셨죠. 그러나 그 은혜를 감당하지 못한 때도 있었습니다. 여러분 솔직히 말해 봅시다. 우리 마음속에 혈연, 지연, 학연에 지역주의를 복음의 은혜와 능력으로 깨뜨리고 있습니까. 우리가 주님 앞에 정직하게 할 때 너는 지역주의에 몰입되느냐, 복음의 사람이냐고 말할 때 '아멘 그렇습니다.' 우리 장로님들 앞에서 우리 목사님들 앞에서 우리의 미래 세대 앞에서 얘기할 수 있습니까. 저는 선거를 치르면서 총회의 지역주의가 얼마나 뿌리가 깊은지 많이 보고 들었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악한지 인간론을 조직신학에서 배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금권 선거에서 잘못 찍는가 하는 질문을 할 때 우리 총회는 아닙니다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기도는 왜 합니까. 저는 여기 계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보다 소중한 분들이라는 것을 압니다. 우리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개회 예배부터 폐회 예배까지 있는 분들이 알파와 오메가의 은혜를 받을 줄로 믿습니다. 그림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바닷가 네발 방파석 tetrapod가 보이는 그림이 강대상 회면에 떳다.) 저 그림 명칭을 아시는 분 계십니까. 테트라포드인데 테트라tetra 넷(four)이라는 말이고 포드 pod(영영사전의 풀이는 '안에 씨앗을 가진 어떤 식물들의 길고 얇은 부분' a long, thin part of some plants that has seeds inside) 가지라는 뜻입니다. 소위 파도를 막는 '네발 방파석'입니다. 여러분. 세속화의 거센 도전과 쓰나미 앞에서 정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가정과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 영적인 테트라포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 회중만 고 강일구 목사처럼 아멘) 거룩한 방파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총회의 정통성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나 논리가 맞는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님 앞에 소명을 받고 내가 주의 뜻을 따라 정말 예수님을 닮고 싶다는 사명감이 있는 사람에 의해 지켜진다고 믿습니다. 저는 장로님들을 잘 만났습니다. 물설고 낯선 곳에서 목회할 때 장로님이 태클하면 저는 꼼짝없이 넘어졌을 겁니다. 그래도 우리 교회 첫 번째 원로 장로님 김용재 장로님을 (손을 마주치며) 하나님의 섭리적인 만남을 통해서 목회를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설교자인 제가 설교하기보다 장로님의 입술을 통해서 나오는 그분의 고백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여러분 화면을 보십시요. (잔잔한 음악이 깔리는 동영상에 등장한 분이 그의 인생에 있어서 '오정호 목사를 만난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믿고 살아왔습니다'라는 고백을 했다. 울먹이면서 말하는 것 같은 고백을 아쉽게도 중간에 멈추게 했다.) 자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그 사람이 이번에 이름났다면 그 존재 또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기도도 거듭나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설교 구술 시대와 설교 기록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 설교 내용들은 153면(목사장로기도회 책자) 이하에 있기 때문에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어느 교단의 총무가 감옥에 갔습니까. 어느 교단의 (신학대학) 총장이 감옥에 투옥된 적이 있습니까. (비장한 어조로) 우리 모두가 공범이예요. 어떤 분이 출마했을 때 사진을 다 찍었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이 첫마디가 우리 총회를 지켜내겠다는 (울먹이며)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복음의 사람으로 사람 눈치 보지 아니하고 물론 때로는 사람을 즐겁게 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의 종은 주님의 기쁘심이 어디에 있느냐를 생각하는 것이 여러분과 저의 영적인 도리일 줄로 믿습니다. (몇 회중 아멘) 주의 종은 어깨 너머로 사람을 위해 기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직접 기도를 배운 학습자입니다. 평생 학습으로서의 기도. 제자들은 세례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준 것처럼 '주님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주세요' 했습니다. 주님이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한 사람의 기도는 그가 어떤 분을 멘토로 삼고 있는냐에 따라 결판이 납니다.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년 8월 5일 ~ 1836년 4월 7일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저술가·시인·철학자) 선생은 황상(黃裳, 1788~1870)이라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애제자입니다. 황상(1788~1863)이 열다섯 살 때 다산(정약용이 천주교와 관련 있다는 이유로 강진으로 유배를 가 있을 때)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똑똑하지 않고 우둔했습니다. (임시로 머물던 주막집 골방에) 다산을 찾아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며 물을 때 다산이 말했습니다. '황상아 배우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결점이 있는데 너에게는 그 세 가지가 하나도 없단다. 배우는 사람의 첫 번째 결점은 민첩하게 외우는 것이란다. 그 폐단은 글의 뜻을 음미할 줄 모른다는데 있지. 제 머리만 믿고 대충 소홀히 여기기에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지. 배우는 사람의 두 번째 결점은 예리하게 글을 잘 쓰는 거란다. 그 폐단은 그 솜씨를 뽐내려고 들떠 글을 경박하게 만드는 게 문제란다. 배우는 사람의 세 번째 결점은 이해가 빠르면 대충 하려고 하는 것이란다. 그 폐단은 금새 말귀를 알아듣지만 곱씹지 않으므로 깊이가 없다는데 있단다. 이제 내 생각을 말해줄까. 공부는 꼭 너같은 사람이 해야 한단다. 너 둔하다고 했지. 송곳은 구멍을 쉬 뚫어도 곧 막히고 만단다. 그러나 둔탁한 끌로는 구멍을 뚫기 쉽지 않겠지만 계속 뚫으면 절대로 막히는 법이 없단다. 마찬가지로 공부에 파고드는 사람은 식견이 넓어지기만 하고 꽉 막혔지만 그것이 한번 뚫리면 거칠 것이 없으며 꾸준히 연마하는 사람은 빛이 반짝반짝 빛나게 된단다. 결국 황상은 스승 정약용의 격려에 힘입어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스승 정약용이 건넨 따뜻한 당부의 말을 황상은 '삼근계(三勤戒)'라고 부르며 평생 자신의 신조로 삼았다. 정약용은 중인이라 과거를 볼 수 없는 황상에게 유교 경전 대신 시를 가르쳤는데, 부지런히 시를 배운 황상은 1년 반 만에 정약용이 감탄할 정도의 시를 써냈다. 이렇게 성실히 공부해 실력을 쌓은 황상은 정약용이 가장 아끼는 제자가 되었다. 이어서 총회 방파석 오정호 목사는 외쳤다. "우리가 주님으로 부르는 우리 구주 예수님이 다산 정약용보다 약합니까. 인생에 있어서도 살맛나고 삶의 콘텐츠가 달라지게 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왕 중의 왕이십니다. 아멘. (회중 아멘) 주인 중의 주인이십니다. 우리 주님의 옷자락만 한번 터치하면 그 삶이 송두리째 바뀔 줄로 믿습니다. 우리 총회에 소망이 있는 줄로 믿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고백하는 자들을 통해 우리 총회 희망이 있을 줄로 믿기 때문입니다. 어제(5원 9일) 우리 총신대학 이사회에서 새 이사장님을 선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새 총장님도 선출했습니다. 압도적으로 이사들의 지지를 받아서 선출된 총장님(박성규 목사)과 이사장님(화종부 목사)은 내수동교회 출신입니다. 박윤선 목사님과 박희천 목사님(1975.4.6 내수동교회 제6대 담임 부임 1979.4.9. 오정현 대학부 간사 1980. 12. 7. 오정호 중등부 전도사 1983.4. 박성규 대학부 전도사 1985. 6.30. 화종부 고등부 전도사)은 평생 말씀 사랑의 본을 보여주신 분입니다. 지금 우리 목회자님들 가운데 최고의 설교자 화종부 목사님이나 박성규 목사님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적인 만남을 통해 (손바닥을 치며) 40여년 전에 만나게 하셨다가 오늘의 열매를 맺게하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주께서 총신의 미래를 정말 축복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라도 우리 총회와 우리 교회가 세속화되는 것을 막겠다는 마음으로 몸을 던진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어가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동역자 여러분 귀하신 장로님 목사님 우리가 말하는 대로 행하면 주님께서 은혜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 총회가 더이상 정치화되는 것이 아니라 공의로 충만한 총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는 기도자와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자와 기도를 어떻게 뗄 수가 있겠습니까. 그동안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우리 샬롬부흥의 지도자 권순웅 총회장님 동역자 임원 목사님들 장로님들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분들에게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아멘) 할렐루야.."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가 축도했다. 특별순서로 총회의 진정한 방파석 장봉생 목사가 서대문교회의 제주선교센터 건축기금 1억원을 권순웅 총회장에게 전달했다. 질문을 품으면 ‘발효’가 일어나고 이전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그것이 인사이트(insight) 즉 '본질을 꿰뚫어 보는.것'을 의미하는 통찰이다. 인사이트는 본 것을 안쪽으로 들여 그간의 관심이나 호기심, 질문과 버무려 발효시킬 때 비로소 생겨난다. 그때 보는 것은 전과 같지 않고 의미 역시 훨씬 깊다. 또한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 의미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가 많다. 그래서일까. 훌륭한 리더는 범인들과는 다른 인사이트를 보여줄 때가 많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계절, 5월 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가 우주 궤도를 성공적으로 돌고 있는 이번 주말엔 나무 아래에 앉아 눈으로 본 말씀을 기도하면서 가슴속으로 들이면 어떨까. 숙성되고 발효되면 누리호처럼 우주를 꿰뚫는 믿음의 인사이트를 갖게 될지도 모르니까. 총회는 권순웅 총회장이 안정시키고 허활민 목사의 지략이 김영우를 무너뜨린 총신은 하나님의 섭리적인 내수동교회 출신 교역자 팀의 만남을 통해 잘 될 것을 소망하니 기쁘기 이를데 없다. 김영우가 사유화를 위해 만든 총신재단이사회 법이 오정호 목사의 방파석처럼 변함없이 지켜주고 있기는 하지만...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는 “탐욕은 일체를 얻고자 욕심내어서 도리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한다”고 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한다.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4-15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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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6
  • 경상노회 분립 영남노회 생성
    1913년. 알프스의 오지를 여행하던 청년은 폐허가 된 마을에서 홀로 사는 부피에를 만난다. 가족을 모두 잃은 그는 매일 도토리 100개를 하나씩 땅에 심는다. 그래도 제대로 자라는 것은 열에 하나뿐이라며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지금까지 10만 개를 심었다. 청년은 몇 년 뒤 다시 그곳을 찾는다. 부피에가 심었던 도토리들은 숲을 이뤘다. 시냇물이 흐르고 새들이 돌아왔다. 세월이 흘러 부피에는 여든이 넘었지만 여전히 나무를 심는다. 숲의 혜택을 누리며 사는 마을 사람들은 그 숲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여긴다. 부피에는 세상을 뜰 때까지 자신이 수십 년 동안 해 온 일을 생색내지 않았다. 분신이 태연하고 그걸 기린다며 노상 술판이 덤덤한 시대 2023년 5월 17일 오후 1시 창원시 서머나교회(원로 이상렬 목사, 담임 배성현 목사)에서 경상노회 분립 예배가 제107회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경상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 정진모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일정을 당겨 귀국한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설교(창세기 13:14-18 "복된 분립")와 칼을 쥔 집도의(執刀醫) 같은 노련한 분립위원장 정진모 목사의 분립선포로 (가칭)영남노회(임시대표 김두근 목사)가 생성됐다. 이어서 분립위 서기 김성환 목사가 분립과정 경과보고와 임시 임원조직을 발표했다. 제107회 단단한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가 단단한 격려사를 하고 부서기 김한욱 목사는 축사를 제주도 총회 수양관 건립 독려로 갈음했다. 그 결과 (가칭)영남노회(임시대표 김두근 목사) 소속 서머나교회(원로 이상렬 목사, 담임 배성현 목사)가 힘껏 헌금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한다. 반면 경상노회 분립 와중에 드리지 말라는 지난달 예배를 통해 제108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대된 최인수 목사 측은 같은 날 5월 17일 오전 10시 창원 왕성교회에서 분립 예배 대신 총회 분립위원회에 분립 보고하는 것으로 경상노회 분립을 대신했다고 한다. 유일한 하나님에게서 창조된 아담의 자손은 서로 연결된 가족의 일부분이다. 한 가족이 다치고 아플 때 다른 가족은 평화로이 지낼 수 없다. 형제자매의 고통에 대해 연민을 느끼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담의 자손이라고 불릴 수 없다. 이런 말이 있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江)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스스로 꽃과 강이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것이니라 눅 5:37-38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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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목사장로기도회 제60회
    AD 70년, 로마의 티투스가 예루살렘을 공격해 성전을 파괴한다. 이때 상당수 유대인들은 박해를 피해 중동과 유럽 등으로 흩어진다(디아스포라). 당시 성전에서 파괴되지 않고 유일하게 남겨진 부분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통곡의 벽'이다. AD 134년, 로마 하드리아누스는 이스라엘 반란을 완전 진압한 뒤 "유대"라 불리던 그 지역 이름을 아예 바꿔버린다.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팔레스티나"다. 이때부터 이 지역 주인공은 이스라엘의 앙숙이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로 교체된다. 반면 유대인들은 거의 100% 고향 땅에서 추방돼 전 세계로 흩어진다. 무려 1814년이 흐른 뒤 기적적으로 이스라엘이 다시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다. 유대인들이 본토로 속속 귀환(알리야)해 1948년 건국 당시 8만 명이던 인구가 현재 930만 명으로 늘어났다. 알리야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해 발발한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 살던 유대인 수십만 명이 이스라엘로 돌아왔다고 한다. 모든 기독교인이 그런 건 아니지만, 교인 상당수가 이를 예언의 성취로 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023년 5월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신뢰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힘을 합쳐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 전 서울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 윤 대통령 관저에 초대받아 개인적인 이야기를 포함해 (윤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를 깊게 할 수 있었다고 느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 날 땅거미 내린 역삼동 너른 충현교회 마당. 이 색과 저 색의 경계가 흐려지고 이 형태와 저 형태의 분별이 까다로워지면 목사든 장로든 그 어떤 대상도 이해관계 앞에선 함부로 확신할 수 없게 된다. 그런 마음으로는 의기양양할 수 없다. 잘난 체할 수 없다. 그때 주님이 내리시는 저녁의 시선은 겸허를 알려준다. 선명함을 잃을 때 모든 존재는 쓸쓸함을 얻는다. 우리가 누군가를 믿음으로 사랑할 때 자주 의기소침해지는 이유도 그와 비슷하다. 상대방의 마음이라는 건 도대체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 같기만 하고 ‘저녁’ 앞에서 노인처럼 어두운 눈을 비비는 것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자 분투하지만 그 노력은 대개 허사로 돌아간다. 사랑하면 할수록 상대의 마음은 ‘저녁’처럼 흐릿해진다. 바꾸어 말해 볼까. 상대의 마음이 너무 환히 비친다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사랑이 맞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한 사람을 꿰뚫고 있다는 확신이 과연 사랑일까. 오만의 다른 이름 아닐까. 사랑은 끊임없는 질문과 발견이다. 알 듯하지만 알지 못하고 닿은 줄 알았지만 닿지 않는다. 저녁의 시선은 사랑뿐 아니라 모든 관계에 귀하다. 눈에 보이는 것 너머를 타인의 아득한 역사를 헤아리려는 태도가 존중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흑과 백으로 네모와 세모로 타인의 색과 모양을 규정하고 싶을 때마다 노인처럼 어두운 눈을 비비는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야 한다. 선명하지 않은 세상은 쓸쓸할 것이다. 그러나 주님이 주신 우리의 믿음 소망 사랑은 서로의 쓸쓸함 속에 더 자랄 테니. 어느덧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대한민국과 일본이 화해하는 2023년 5월 8일 오후 3시부터 교단 신앙 부흥을 견인했던 1970년 제54회 교단 총회장 김창인 목사가 1953년 개척해 예장합동 교단의 대표적 교회로 성장시킨 강남 역삼동 충현교회에서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샬롬을 누리고 부흥하라’는 주제로 모였다. 1964년 2월 22일 이곳 충현교회에서 시작했던 목사장로기도회가 60주년을 맞이해 2천여 명이 자리를 메운 개회 예배는 단단한 서기 고광석 목사가 인도했다.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의 기도 후 김인환 목사가 시편 114:1-8을 봉독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이 방언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바다는 이를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며 산들은 수양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 같이 뛰었도다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찜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찜인고 너희 산들아 수양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 같이 뛰놂은 어찜인고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저가 반석을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충현교회 찬양대의 은혜가 찰랑이는 찬양 후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샬롬부흥기도’란 제목의 말씀을 떨기나무 불꽃처럼 활활 증거했다. “애굽은 고대국가 중 리더십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칼빈은 그들을 야만 국가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을 반대하고 반 기도자의 자리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애굽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교만한 국가였습니다. 샬롬은 주님을 만나 살아가면서 성도들의 교제를 통해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으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샬롬의 부흥입니다. 우리는 샬롬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코로나를 맞아 다중위기의 시대에 107회 총회는 샬롬부흥을 갈망하고 극복했습니다. 우리는 기도자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송영식 목사, 윤영민 목사, 오광춘 장로, 김경환 장로의 특별기도 후 시인 소강석 목사가 축시를 낭독했다. 대한민국 집권당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의원(울산 대암교회 장로)이 단상에 오르면서 앞에 앉아있는 소강석 목사와 눈인사를 나눈 후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권순웅 총회장이 총회에 기여한 여러 공로자에게 총회장상을 직접 수여했다. 총회제주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개척해 세운 주다산교회에서 1억 헌금 순서도 가졌다. 직전총회장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목사장로기도회 제60회 개회 예배를 마무리했다.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첫째날 저녁집회는 오후 7시 30분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의 인도로 회계 지동빈 장로가 기도하고 안창현 목사가 왕상 18:30-40을 봉독했다.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보내어 선지자들을 갈멜산으로 모으니라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찌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인이로다 그런즉 두 송아지를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저희는 한 송아지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며 나도 한 송아지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고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25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한 송아지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놓지 말라 저희가 그 받은 송아지를 취하여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가로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저희가 그 쌓은 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오정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저희를 조롱하여 가로되 큰 소리로 부르라 저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 잠깐 나갔는지 혹 길을 행하는지 혹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 하매 이에 저희가 큰 소리로 부르고 그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 몸을 상하게 하더라 이같이 하여 오전이 지났으나 저희가 오히려 진언을 하여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를찌라도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고 아무 돌아보는 자도 없더라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저에게 가까이 오매 저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되 사랑스러운교회 찬양대가 ‘여호와의 불’이라는 곡을 열정적인 지휘로 장엄하게 찬양했다.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가 ‘여호와의 불’이란 제목으로 “주일학교 이후 신앙생활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 이후 교회가 많이 어려워졌는데 탕자가 돌아올 때 맞아준 아버지 같은 역할을 목사가 해야 한다"고 찬찬히 증거했다. 제주수양관 건립을 위한 헌금을 위해 부회계 김화중 장로가 기도했다. 이어서 총회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가 가슴을 적시는 찬양을 애절하게 했다. 전 국정원장 김승규 장로가 ‘저출산 대책과 한국교회’란 제목으로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해결책을 흥미롭고 심도 있게 전했다. “일본은 1995년부터 저출산 문제에 대해 대책을 모색해 현재 1.3명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출산률은 0.78명이다. 현재 이슬람이 우리나라에 27만 명이 들어와 있다. 영국은 저출산으로 인해 현재 무슬림 국가가 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동성애자는 55만 명이다. 이것이 저출산의 한 이유이다. 급진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여성들이 결혼을 거부하고 비혼주의를 주장한다. 그리고 애완동물을 좋아한다. 현재 우리나라 애완동물은 544만 마리이다. 반려동물이라고 해서는 안된다. 학교에서 자유로운 성을 가르친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저출산 해결책은 국가인권위원회를 해체하는 것이다. 교회가 돌봄센터를 운영해야 한다. 이스라엘은 출산률이 3.8명이다. 교회는 시편 127:3-5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를 자주 설교해 가정과 출산을 독려해야 한다. 2.1명을 낳아야 국가를 유지할 수 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목장기도회 60주년 기념 케익을 자른 후 뜨거운 기도를 했다. 주다산교회의 기도를 위한 뮤지컬 공연 후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역사에 길이 남을 첫날 목사장로기도회를 마쳤다. 성경의 27%는 예언서다. 성경의 권위가 예언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근거이다. 예언 가운데 상당수가 역사적으로 성취됐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이스라엘의 몰락과 회복이다. BC 6세기, 에스겔과 스가랴는 나라를 잃고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질 이스라엘의 운명을 예언했다. 그러고는 세상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이 부활할 것임을 선포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 창 15:4-7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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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권순웅 총회장의 기도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머신러닝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미리 학습(Pre-trained)"해 질문에 따라 대답을 문장으로 "생성(Generative)"하는 생성 AI이다. 인공지능(人工知能) 또는 A.I.(Artificial Intelligence)는 일반적으로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이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 시스템을 구현하려는 컴퓨터과학의 세부분야 중 하나이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이 갖고 있는 지능 즉, natural intelligence와는 다른 개념이다. 지능을 갖고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이며, 인간의 지능을 기계 등에 인공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범용 컴퓨터에 적용한다고 가정한다. 이 용어는 또한 그와 같은 지능을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이나 실현 가능성 등을 연구하는 과학 기술 분야를 지칭하기도 한다. 17~18세기부터 인공지능이 태동하고 있었지만, 이때는 인공지능 그 자체보다는 뇌와 마음의 관계에 관한 철학적인 논쟁 수준에 머물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당시에는 인간의 뇌 말고는 정보처리 기계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20세기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컴퓨터 발달 혁신의 물줄기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로 두뇌를 만들어서 우리가 하는 일을 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럴듯하게 여겨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은 학문의 영역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아직 생성 인공지능의 능력은 완전한 창조의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다. 그래서 현재의 인공지능을 창조 인공지능 모델(Creative AI Model)이라고 부르지는 않고 생성 인공지능 모델(Generative AI Model)이라 부르는 것이다. 진정한 창조(創造)는 유일한 신(神)이신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문일 것이다. 인공지능은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불멸의 명곡 '예스터데이'의 작곡 동기가 된 꿈을 꾸지 못하고 샬롬부흥을 의치는 권순웅 총회장처럼 기도하지 못한다. 그리고 아직 땀과 눈물도 없다. 목사장로기도회가 처음부터 대규모 집회는 아니었다. 목회자들이 모여 처음 기도했던 1964년은 참석자 자료조차 없다. 공식적으로 ‘목사장로기도회’로 명명된 1965년 2회 기도회는 290명, 3회 350명에 이어 1973년 10회 기도회에서 참석자 500명을 넘었고 1990년대 들어서며 참석 인원이 2000명대로 크게 증가했다. 2012년 총회설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의 목회자와 장로들이 5월 14일 부산 수영로교회에 모여 100년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운 100년을 기도로 준비한 제49회 기도회에서 6500명이 참석해 지금까지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목사장로기도회 60주년을 맞은 제107회 총회는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샬롬부흥을 위한 기도와 지도력으로 한국교회 영성을 견인하는 최고 최대 교단으로 우뚝 섰다. 역사적인 제60회 목사장로기도회가 1964년 제1회 기도회를 진행한 충현교회(6-70년대 교단 부흥을 이끈 김창인 목사, 현 한규삼 목사)에서 2023년 5월 8일 오후 3시 개회한다. 제107회기 총회 주제인 ‘샬롬부흥’에 걸맞게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를 받는 대한민국의 정의로운 융성과 교단의 영적 재부흥을 이루도록 하나님에게 기도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롬 12:17-18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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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북한 로동신문, 모든 사건마다 '주한미군 철수' 주장… 이재명 문재인 좌파단체들도 동일 주장
    <뉴스와 논단>(발행인 황규학)이 5월 2일 "북한 로동신문, 제주 4.3, 광주 518, 효순이 미순이 사건, 광우병 사건 언급하며 미군 철수 주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는 북한의 주된 목적이 주한미군 철수를 통해 핵무기 등 무력으로 우리나라를 장악하려는 검은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북한의 이와 같은 주장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좌파단체들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이들 역시 북한의 주장과 동일하게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뉴스와 논단>도 기사의 부제목으로 "이재명, 문재인도 북한 따라 하기"라고 적시했다. 본지는 <뉴스와 논단>의 허락하에 보도된 기사 전체 내용을 사진과 함께 재게재한다. <뉴스와 논단> 북한 로동신문, 제주 4.3, 광주 518, 효순이 미순이 사건, 광우병 사건 언급하며 미군 철수 주장 -이재명, 문재인도 북한 따라 하기- 편집인 / 기사 입력 2023-05-02 [05:42] ▲ 북한 언론 '조선의 오늘'에서 발췌 ◆ 제주 4.3사건 2011. 4. 9북한 로동신문은"4.3항쟁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국가건설, 조국통일에 대한 념원이 얼마나 뜨겁고 절박한가를 시위한 참으로 거창한 투쟁이었다 주장하였다. 성명은 미제와 리승만 역적을 반대하여 웨친 봉기자들의 그 날의 함성이 오늘도 계속 올리고 있다고 지적하였다"고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의 입장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변인은 론평을 통해 당국의 역사 왜곡으로 하어 제주 4.3의 비극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개탄하였다"라는 말을 인용했다. 이처럼 북한은 4.3사건을 미군과 연결하여 해석하면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다. ◆ 광주 5.18 사건 광주 5.18 사건도 미군과 연결하여 미군 철수를 주장한다. 북한 로동신문은 1986. 5. 30 자에 한국 대학생들의 "광주학살 책임지고 미군 철수하라"라는 구호를 인용한다. "서울에서 미국인 은행 천호지점에 화염병 공격을 가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숭전대학교 학생 100여 명은 <광주학살 책임지고 미군 철수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경찰 놈들과 격렬한 싸움을 붙였다"라고 기사화하면서 "또한 장로회 신학대학 학생 300여 명은 이날 저녁 <구속 학생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폭압을 박차고 가두시위를 벌였다"라고 하여 장로회신학대학교까지 인용하고 있다. 2001. 5. 16. 로동신문은 "광주 대학살의 원흉 미군을 몰아내자"(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상무위원 윤성식 선생 기자회견)라는 글에 광주학살의 원흉을 미국으로 보고 있다.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상무위원 윤성식 선생은 영웅적 광주인민봉기 21돐에 즈음하여 15일(2001년)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남조선에서 5.18 광주민중항쟁진상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있었던 윤성식 선생은 미국의 적극적인 배후 조종 밑에 봉기 당시 광주에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무서운 살인 참사가 빚어 진데 대하여 전분을 금치 못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재북평화통일촉진위원회는 6·25전쟁 당시 납북된 남한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1956년 7월 2일 평양에서 결성되었다. 윤성식 씨는 1998년 12월 월북한 사람으로 2008년 북한에서 숨졌다. 월북 인사가 숨진 사실을 한겨례 신문이 다루고 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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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2
  • 이승희 목사의 부·울·경 베데스다
    찰스 다윈이 일찌감치 말했던 것처럼 생존은 사소한 이점만 있어도 그 경향을 강화한다. 효과가 있으면 더더욱 당연히 지속한다. 이런 과정이 오래되면 몸에 배어 본능이 되고 말이다. 이들 역시 이런 집단화가 본능이 되다 보니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가 되면 죽고 만다. 혼자는 위험하다는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 개미 역시 혼자 놔두면 시름시름 앓는 듯하다 죽는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니까. 우리 또한 모여서 협력하는 전략을 생존의 기본으로 삼아 온 까닭에 혼자 있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강력한 감정에 휘감긴다. 외로움이다. 진화는 쓸데없는 것을 버리는 것인데 우리 안에는 왜 이런 게 지금까지 강하게 남아 있을까. 지금이야 쓸모없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수렵 채집 시절엔 필수불가결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외로움을 느낀다는 건 진화심리학적으로 이런 뜻이다. ‘지금 무리에서 떨어져 매우 위험한 상태이니 빨리 돌아가라.’ 조선 시대의 귀양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문화에서 추방이 사형 다음의 형벌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왁자지껄하는 분위기는 물론이고 사람 소리가 적당히 나는 카페를 좋아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그러니 세상이 갈수록 파편화되면서 외로움이 생각지 못한 다양한 형태로 더 자주 찾아올 텐데 이 오래된 마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걱정이다. 겪어 보면 알지만 외로움의 힘은 생각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모이기를 즐겨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노회 명칭으로 번역해 쓰고 있는 시노드 역시 ‘함께 모이다’라는 그리스어로 1965년 가톨릭 개혁을 이끈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2023년 4월 26일 오전 11시 창원왕성교회당에서 부산·울산·경남교직자협의회 제33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대표회장 오성환 목사 사회의 1부 예배에서 서기 김대환 목사가 이승희 목사의 진정한 설교자의 진면목을 드러낼 성경을 봉독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이날은 안식일이니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한대 저희가 묻되 너더러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고침을 받은 사람이 그가 누구신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요 5:8-13 제104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두 개의 베데스다' 제하의 설교를 걸걸한 목소리로 찬찬히 심령 골수를 쪼개듯 전했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예루살렘 양문 곁에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행각 다섯이 있었는데 많은 병자들이 모여서 병 낫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천사가 내려와서 가끔 그 못의 물을 움직이게 합니다. 그런데 그 물에 가장 먼저 들어간 사람은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된다고 하는 것 때문에 많은 병자가 모여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베데스다의 정경을 다시 한번 보면 이 상태로는 베데스다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성경을 보면 4절에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모든 것이 불특정합니다. 천사가 내려온다는 것도 이 행각에 모여있는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며 천사가 내려오는 것도 가끔 내려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언제일지 알 수 없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물을 움직인다는데 물이 움직이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물이 움직인다고 할지라도 그 못에 가장 먼저 들어가는 자가 낫는다는 겁니다. 여기 성경에 많은 병자들 가운데 특정된 병자를 보면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 그리고 이 성경에 특정되어있는 한 병자 38년 된 병자, 물이 움직인다고 해서 먼저 들어갈 수 없는 중병의 환자들입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거기서 그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이름을 베데스다 자비의 집, 은혜의 집이라고 합니다. 이곳이 은혜의 집일 수 있을까. 과연 이곳이 자비의 집일 수 있을까. 은혜라고는 자비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이 현장에서 이들은 병 낫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자비의 현장이 아니고 요행의 현장입니다. 어쩌면 천사라는 존재, 우리의 눈에 알 수 없는 그 존재가 이곳에 내려올 수 있다라고 하는 하나의 요행이요 그 천사가 내려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가끔 내려온다고 하는 것 이것도 요행이고 이 물이 움직일 때 가장 먼저 들어가는 자가 낫는다고 하는 것도 요행입니다. 이곳은 자비의 집, 은혜의 집이 아니고 요행의 집입니다. 이곳이 자비의 집이 되려면 은혜의 집이 되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찾아오셔야 합니다. 예수께서 오시기 전까지 이곳은 결코 베데스다가 될 수 없는 곳입니다. 이것이 베데스다의 한 장면입니다. 주님께서 오셔서 그에게 요행적인 것은 하나도 없고 전혀 다른 방법으로 그를 일으켜 세워 낫게 만드십니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 말씀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물이 움직인 것도 아니요, 그가 일등으로 연못에 들어간 것도 아닙니다. 단지 예수께서 오셨기 때문에 예수의 말씀 한마디로 병나음을 입습니다. 자 이런 장면은 베데스다의 요행의 베데스다입니다. 예수께서 오시기 전까지. 그런데 예수께서 오셔서 살려놓으신 이후에 성경이 베데스다의 또 하나의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병 나은 자가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 나가는 장면을 보면서 10절 말씀에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말합니다. 지금 은혜를 받기 위해 모여있는 현장에 안식일이라는 율법을 들고나오는 유대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분명히 그곳 이름은 은혜의 집 자비의 집인데 은혜나 자비와는 전혀 상관이 없이 율법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38년 동안 질병에 묶여있던 자가 그 질병에 놓임을 받은 그 기쁨과 감격 그의 인생이 뒤바뀐 기적을 한순간에 눌러버리는 유대인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베데스다의 또 하나의 모습입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이름으로 분명히 종교의 이름으로 분명히 종교적인 율법의 잣대를 들이댑니다. 그러면서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는데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이고 다시 얽어매고 갈등을 유발시키고 나음의 기쁨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또 하나의 베데스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병 나은 사람을 예수님이 성전에서 다시 만나십니다. 그때 예수님이 그에게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보면 그는 죄인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를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만들어주셨던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죄에서 자유함을 얻은 죄인의 기쁨과는 전혀 상관없이 안식일에 나은 병자가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간 것이 옳으냐 하는 것으로 또 다른 갈등을 유발시킵니다. 죄사함 받고 병나음 받은 이 기쁨과 이 감격과 이 자유를 다시 얽어매는 또 하나의 베데스다 현장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목회하는 그 현장이 바로 이 양문 곁의 베데스다라고 한다면 우리 목회의 방향이 두 가지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은 오늘날도 그들의 인생의 묶인 묶음을 풀기 위해 은혜의 집 자비의 집인 교회로 몰려옵니다. 그곳에서 어떻게 하든지 내 인생의 막힘과 묶임이 풀어지고 자유함을 얻고자 몰려오는 사람들. 그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예수가 아니어도 좋다. 요행을 바라면서 이 요행이 마치 은혜인 것으로 오해하는 그런 성도들 모습을 참 많이 보게 됩니다. 어떻든지 간에 하늘로부터 무엇인가 내려와서 그것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내 삶의 상황을 바꾸어주면 좋겠다. 자칫 우리가 목회하면서 예수님을 제껴 놓고 우리 목회 현장을 요행의 현장으로 목양할 때도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은 그렇게 갈급해서 그 삶이 바꾸어지기를 소망하고 있는데 우리는 강단에 서서 율법적인 잣대로 정죄하고 비판하고 판단하고 그들의 삶에 기쁨과 자유를 주지 못하는 목회의 현장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총회를 섬기면서 많이 봤습니다.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늘 율법적인 잣대를 갖다 대면서 늘 갈등을 유발하고 문제를 만드는 이들이 누구입니까. 레위인들입니다. 철저히 종교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말하고 그러면서 은혜를 말하고 또 한편으로는 요행을 바라는 베데스다 못가에 모여있는 사람들처럼 이런 유형의 교역자를 볼 수 있습니다. 목사님 장로님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부울경 산하의 모든 교회 그리고 교회를 섬기는 목사님 장로님들 우리 신앙의 형태를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요행적 형태인가 아니면 율빕적 형태인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중심이 되셔서 그리스도로 인하여서 묶임들이 풀어지고 날마다 자유함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교회가 다시 살아야 된다고 하는 진정한 베데스다를 지향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서 부울경 산하의 모든 교회와 그리고 모든 교역자들이 목사님 장로님들이 진정한 베데스다를 만드는 귀한 일꾼들이 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일동 아멘) 오늘 총회죠. 오늘 새롭게 세워질 최인수 회장이 될지 안 될지는 총회를 해봐야 알겠지만 (일동 웃음) 최인수 회장님과 세워질 많은 임역원들이 율법적인 임역원들이나 요행적 임역원들이 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앞장세우는 참된 베데스다를 만드는 일꾼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일동 크게 아멘) 또 보니까 (제108회) 총회 임원 출마자들이 간혹 간혹 보이네요. 갈등을 만들고 율법적인 총회를 만들려면 출마하지 마십시요. 요행적 일꾼이 되려면 (속삭이듯) 출마하지 마십시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진정한 베데스다가 되게 하기 위함이라면 출마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일동 아멘)" 11년 전 2012년 5월 29일 부산·울산·경남교직자협의회가 새누리교회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년 전 제104회 총회 총회장 이승희 목사와 겨루게 될 남부산남노회 김정훈 목사(새누리교회)를 새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당시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지금은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졌지만 한때 총회를 주름잡던 서광호 목사가 부울경 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이었다. ‘총회 정치를 움직이던 사람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총회 정치 변천사를 이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1970년대부터 시작해야 한다. 1959년 통합 교단과 분열하고 분열했던 고신 교단과 합동했지만 재분열한 이후 1970년부터 총회는 독자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그 시기 총회 정치의 핵심 인물은 고 이영수 목사였다. 당시 총회 정치의 활동무대는 총신대학이었고 소위 이영수 목사 계열은 총신을 장악하고 총회 정치를 이끌었다. 이영수 목사 반대편에 있던 인물이 호남 정규오 목사 계열이다. 정규오 목사 계열은 총신을 중심으로 1975년 이영수 목사와 본격적으로 대립하다가 결국 1979년 제64회 총회에서 분열의 길로 들어섰다. 이때부터 총회 정치는 이영수 목사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이영수 목사도 1985년 소위 정화총회를 통해 총회 정치에서 사라졌다. 이후 총회 정치는 정화총회를 주도한 고 한명수 목사가 중심이 되어 진행됐다. 이때까지 총회 정치는 1인 또는 소수의 인물 중심으로 진행되는 과두제 성격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서 과두제 성격의 총회 정치 모습이 변모한다. 1996년 3월 설립한 교회 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교갱협)가 구체적인 사례이다. 교갱협은 총회 정치에 영향력을 확보하려는 집단은 아니었지만, 부패한 총회 정치를 비판하는 입장에서 총회 정치와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고 옥한흠 목사 시절 교갱협은 총회 정치와 거리를 두고 예언자적 입장에서 총회 정치를 다루었다. 이어 1997년 제82회 총회에서 길자연 목사가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금권선거로 부총회장에 당선되고 이어 1998년 영성목회연구회를 통해 또 다른 정치 세력화를 이루었다. 총회 정치가 지역과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은 상식이다. 그 점에서 1979년 정규오 목사 계열의 분열 이후 호남지역을 이끌었던 인물이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이다. 이영수 목사 시절부터 총회 정치에 몸담았던 서기행 목사는 지금까지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정치가이다. 특히 서 목사는 2005년 구 개혁 교단과 합동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정치적으로 호남지역을 서울서북 및 영남 지역과 대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고 한명수 목사까지 총회 정치 형태가 과두제였다면 1990년대부터 총회 정치는 몇 명의 뛰어난 정치꾼들이 자신의 세력을 일군 ‘군웅할거’ 상태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군웅할거 시대도 길지 않았다. 총회 정치 계열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또 한 명 있다. 현재는 서광호 목사처럼 총신과 총회 정치 현장에서 사라진 김영우 목사이다. 김영우 목사는 한명수 목사의 바통을 받아 1999년 '기독신문' 주필로 총회 정치에 화려하게 등단했다. 김영우 목사는 다른 총회 지도자들과 다른 방식으로 총회 정치 세력화를 일궈냈다. 김영우 목사는 목회지인 중부지역을 내세워 지역 세력화를 도모하기도 했지만 그가 사용한 방법은 노회나 지역연합회에서 활동하던 정치인과 전략적으로 손을 잡는 방식을 택했다. 총회 정치가 합종연횡의 시대로 들어선 것이다. 합종연횡(合從連衡)은 '세로로 합하고 가로로 잇는다'라는 뜻으로 중국 전국시대 소진(蘇秦)의 합종책(合從策과), 장의(張儀)의 연횡책(連衡策)에서 비롯됐다. 합종연횡책은 공수동맹(攻守同盟)과 같은 일종의 외교 전술이다. 중국 전국시대 제자백가의 한 갈래였던 합종가와 연횡가들에 의해 주장된 외교술이다. 대표적으로 연나라에게 합종설을 주장한 소진이 있으며, 진나라에게 연횡설을 주장한 장의가 있다. 오늘날에는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국가, 이익 단체를 망라한) 각종 세력들이 행하는 이합집산을 뜻하는 표현으로도 쓰이고 있다. 부산울산경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오성환 목사)는 4월 26일 창원왕성교회(양충만 목사)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열고 경상노회 소속 최인수 목사(수산중앙교회)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는 분립 와중에 있는 경상노회 제108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도 추대를 받고 총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울경 교직자협의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는 성경선 목사도 주목을 받는 인물이 됐다. 향후 부울경과 총회의 가장 중심인물은 제108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받고 총회를 진정한 베데스다로 만들 김종혁 목사(울산명성교회)일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 나의 거룩한 기름으로 부었도다 시 89:20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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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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