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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성석교회 총회 불법 서류 발급 감사
    총회사무국 성석교회 대표자증명 부정 발급 의혹 규명 대표자증명서 왜 떼 갔죠법원에 제출하고 그 교회 뺏기 위해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일 것 지난 12월 20일 목요일 오후 총회 총무실 유리창 앞 강태구 목사가 앉아 있다. 그 왼쪽 작은 카메라 만지작거리시는 김만규 목사. 그 창 너머 은밀히 총회 서류 떼어 간 목사처럼 나와서는 안 되는 대낮에 낮달 물끄러미 떠 있다. 떠올라서는 안 되는 얼굴. 밝아서 보이지 않는 얼굴. 있어도 없는 듯 지워져야 할 얼굴이 떠 있다. 부흥사 분장 지워지고 금테 안경 벗겨진 채 여우비 그친 하늘에 성긴 눈썹처럼. 아니면 종일 달인 국솥에 삐죽이 솟은 흰 뼈처럼. 그 풍경을 배경으로 강태구 목사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요즘 총회는 무서운 사람이 둘 뿐이라며. 최병철 장로 김화경 목사.” 우리는 우리 시름을 다 여밀 수 없다. 불현듯 기도를 멈추고 눌러두었던 기억들을 올려다보는 시간. 세미한 소리의 바람이 바삐 와 그 기억들을 활활 태워 주었으면. 2018년 11월 5일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다음의 말로 감사부 세미나 개회 설교를 갈무리했다. “ ... 103회기를 마칠 때 감사부 때문에 감사부를 보니까 우리 총회가 변한 것 같다는 말을 듣는 변화의 가장 큰 열매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함께 본문을 읽읍시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네 하나님과 함께행하는 것이 아니냐.’ 기도합시다.” 그날 총회감사부장 최병철 장로가 총회 관록과 달변을 드러내는 ‘변화, 함께합시다’ 제목의 강의에서 말했다. “총회 내 기구 중에 수많은 난제들을 조정하고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은 감사부 뿐입니다. 감사부는 적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전문성이 요구되고 총회를 살리고 유지하기 위해 감사 내용에 대한 힘과 의지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감사과정에서 문제 혹은 지적사항이 발견되었을 때는 관련자들에게 자료 제출 등을 충분히 요구할 수 있으며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병철 부장은 강의 가운데 총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실제 내용을 말하기도 하고 언론과 소통해 총회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 11월 21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임원회의실에서 그 약속을 지키는 총회감사부 임원회가 열렸다. 좀 늦게 도착했다. 총회 사무국 직원이 감사를 받고 있었다.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가 말하고 있었다. “... 어떤 서류는 총회장 지시로 발급하고 어떤 서류는 국장 지시로 떼고 어떤 서류는 직원이 떼 주고 하는 데 총회 서류발급의 어떤 원칙이 있습니까.” 총회 사무국 직원이 대답했다. “있습니다.” “어떻게.” “노회의 권한에 속한 건 노회 서류를 확인하고 담당 직원 선에서 발급합니다. 총회 결의에 관한 건 여러 가지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습니다.” 이은철 목사가 직원의 말을 받았다. “그러면 지금 서류를 떼러가면 직원들은 다 국장님 핑계를 대요. 국장님 결재가 떨어져야 한다고 아니면 총무님 결재가 있어야 한다고 해요. 국장님한테 갔다 총무님한테 갔다 합니다. 그러는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면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런 실수를 할 사람이 아닌데 이런 실수를 했을까. 그럴 수밖에 없는 어떤 심리적인 압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럴 분이 아닌데 (웃으면서) 경위서를 보면 왜 그런 지시를 하셨을까 물어보고 싶었어요.” 담당 직원의 대답에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감사부 부장 최병철 장로가 물었다. “제가 묻겠습니다. 총회 업무규정 보신 적 있죠. 숙지하고 계시죠. 업무규정에서 볼 것 같으면 직무가 있습니다. 직무 중에 차장님 직무는 무엇입니까. 제가 감사를 왔지만 차장님 직무에 큰 틀만 확인했습니다. 내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누구보다도 업무를 잘 알고 잘 처리하는 분에게 이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총회 직무 편제에 의한 업무규정 27조의 직무분장은 다음과 같다. 기획행정국, 총회 임원회, 실행위원회 장단기 사업 정책 및 총회 기획, 총회 본부 직원 인사 기획, 직무 분장 및 직무 교육. 그러면 직무 분장에 대해서 27조 2항 3에 보면 총회본부직원 인사기획 직무분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부여 받은 업무 즉 국장 차장 과장 등의 직무를 가지고 뭐 어쩌고 해놨습니다. 그런데 이거 말이 안 됩니다. 이런 걸 가지고 총회가 이제까지 개정을 했다는데 총회가 해야 할 직원들에 대한 업무 규정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까 말했듯이 오늘 이런 것들이 총회장이 유고 시 총무가 유고 시 국장이 유고 시에 차장이 그 업무를 대행한다고 되어 있겠죠. 맞습니까. 그런데 그 자리에 오래 계신 분이 저한테 뭘 쓰셨냐하면 ‘꼭 필요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하여 총회 장소 임시 사무실에서 발급하고 있는바’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통상 교회에서 긴급을 요하는 어떤 서류가 필요할 때는 총회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든지 발급할 수 있다는 규정입니다. 총회가 채택하고 결의했을 때 그 판단의 유무는 최종적으로 임원회가 회의록을 채택하고 문제의 유무를 확인한 다음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 주는 것이 절차입니다. 이걸 지적하니까 감사부가 로비 받아서 또는 어떤 특정 언론의 보도 영향을 받아서 불법을 합법으로 합법이 불법이라는 식으로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공언합니다. 이은철 목사님이 정확하게 지적하셨듯이 6년간 이 직무를 맡고 있어 이 분야에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그럼에도 잘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겁박을 느낄 수 있죠. 총회장이 채근합니다. ‘뭐 하고 있어 급한데 빨리 떼어주란 말이야. 표 끊어놔서 시간이 없어.’ 이렇게 겁박하니까 전화는 안 되지 떼어주라고 하지하는 모면할 수 없는 형편이 되다보니 그냥 떼 주라고 했겠죠. 긴급하게 처리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서류 한 장이 불법적으로 나감으로 인해서 그 교회는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교회가 없고 성도가 없으면 이 총회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 말고도 여러 교회들이 어떤 특정인 이야기입니다. 떼어주지 않아야 될 서류를 발급해 지금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죠.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 어떻게 이런 문제를 만들어 총회가 이 지경이 되게 합니까.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어떤 목사가 와서 총회장이 해주라 했으니 서류를 얼른 떼어달라고 안 했을까요. 이렇게 해서 했습니다. 맞죠. (직원이 수긍한다) 그 결과는 그렇게 긴급을 요하는 것이었냐. 아니었습니다. 세상 법정에 그 서류를 제출해 그 교회를 차지하려 했습니다. 일 년 삼 개월 전에 다른 교단으로 갔습니다. 치리하고 끝납니다. 그렇게 작별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면 ‘성석교회’는 우리 교단 소속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뒤 별명부에 보면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가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을 냅니다. 아셨어요. 그거 보신 적 있습니까. 못 봤죠. 소속증명서 떼 주었어요. 이런 것들을 보면서 감사부가 이걸 가지고 강력하게 전쟁을 치렀습니다. 다 불러가지고. 거기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민감한 사안인데 서류를 발급했으니 난리가 나죠. 회의록도 채택된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그런 서류를 차장이 일방적으로 발급했다. 국장 물어보니 모른다. 총무도 모른다. 총회장... 이걸 현장에서 받아들인다. 지금 뭐요. 총회장 ‘언제 내가 그걸 떼어주라고 해요’ 말합니다. 그런데 총회장이 차장이 눈에 밟히더랍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본인이 뭐... 그러면 부장님 감사부에서 정식 조사해가지고 확인하세요.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런데 엊그저께 딱 보니까 그 서류를 조사하려 하니까 감사부에 올라온 서류를 누가 깔고 앉아 있는 겁니다. 서기에게 왜 그걸 깔고 앉아 있냐고 했어요. 총회장한테 지시했어요 안 했어요 했더니 총회장이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엇박자가 납니다. 감사가 감찰하는 것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이 나오다 보니까 힘들었어요. 그러면 오늘은 제가 두 가지만 하겠습니다. 제가 차장님한테 한 것 다 이해를 합니다. 제가 이건 약속하겠습니다. 누구라도 직원을 다치게 하는 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윗사람이 지시한 걸 어찌 합니까. 그래서 제가 차장님한테 시말서(始末書)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말 하나도 틀린 말 없죠. 이거 다 분명히 절차법 어겼죠. (담당 직원 시인) 잘못 됐죠. (‘네’ 대답) 그러면 동현명 장로님 물으실 것 있습니까.” 동현명 장로 묵직하게 입을 열었다. “참 안타깝네요. 차장님이 그 지위까지 올라갈 때는 오랜 경험과 능력이 있어서 총회 일을 하고 계시는데 결재 라인이 국장 총무까지 총회장 결재라는 그 한 마디에 그리 됐는데. 그럴지라도 목사님이라 믿고 그랬겠지만 한번쯤 물어보고 확인했어야 합니다. 사안이 아주 중요하고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누구보다 더 잘 아실 텐데 너무 가볍게 다뤘습니다. 일반 서류 다루듯이. 신입 사원도 아니고 그만한 위치에서 총회 사정을 그 누구보다 많이 아는 분이 그래서 상당히 아쉬움이 커요.”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하는 동현명 장로 대신 부장 최병철 장로가 나섰다. “또 한 가지는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할 때 임시당회장 소속증명서를 노회장이 때어 줍니까 아니면 총회가 때어 줍니까. (동현명 장로 ‘노회에서 떼 주죠’) 그런데 거기에다 소속증명서 말고 대표자증명에다가 임시당회장 임창일 것을 떼어주는 겁니다. 총회가. 이런 참 세상이 웃을 일을 한 겁니다. 노회에서 어떤 교회가 문제 있다 할 때 그 목사가 못할 때는 그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합니다. 맞아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아요’) 그런데 어떻게 총회에서 소속증명서를 대표자증명서를 임창일로 떼어줍니다. 이건 참 하나님 웃으실 일을 했어요...” 최병철 장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만 껌벅거렸다. 다시 입을 열었다. “다른 건 모르겠어요. 소속증명서는 서경노회가 했으니 그렇다고 합시다. (담당직원 ‘임시당회장 서류 서경노회에서 받았습니다’) 아니 잠깐만요. 임시당회장 파송을 노회가 총회로 보고하는 경우가 몇 개 있습니까. (담당직원 뭐라 변명한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시당회장은 언제든지 교회가 회복되면 그리고 그걸 받을 때는 그 사람이 절차적으로 문제가 됐을 때 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소속증명서 발급을 총회가 전산에서... 내가 이걸 문제 삼으려하면 벌집을 건드리는 것 같아서 누르고 또 누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총회가 자꾸 불법을 합니다. 총회가 불법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하면 감사부가 감찰(監察)한다 합니다. 내가 내일 그만둬도 미련 없는 사람입니다. 어쨌든 이런 건 노회가 자체 해결할 문제입니다. 총회가 세례교인 헌금 받을 때 그 교회 인정할 때 합니까 안 합니까. 총회가 인정해야 교회 세례교인 헌금을 받지 않습니까. 맞아요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습니다.” 최병철 장로-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 이렇게 해서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 낸 것이 있습니다. 그건 어디에서 보낸 것입니까. 관북노회 소속이죠. 총회장이 허락했고 100회 101회 102회까지 때어준 근거가... 그러면 총회 차장도 모르고 기안하지 않는 서류가 나갑니까. 그러면 이거 전부 총회장이 주물락 해 그럴까요. 이런 것을 보면서 이건 아니라는 걸 차장님도 보시면서 이건 안 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정황은 부끄러운 일인데. 이런 경우가 간혹 없습니까. 저부터도 아닌 것을 부탁할 때가 있습니다. 왜 이건 아닌데. 그런데 하물며 이건 아닌데 하시지 않을까요. 총회장한테 전화 왔길래 그런 문제는... 편재영 목사가 환부 받은 것에 대해서는 서경노회가 신청한 것 아닙니다. 그러죠. 편재영 목사가 교회를 떠난 지 1년 3개월 뒤 그걸로 면직을 시키니까 그게 잘못 됐다고 환부를 시킨 것입니다. 그러면 환부 된 것을 어디로 주어야 합니까. 서경노회로 줍니까 아니면 당사자에게 줍니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는 이해당사자에게 줍니다. 그리고 서경노회에 환부하라고 하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합니다. 100회 101회 102회 때 이걸 감당할 자신 있으면 찾아보세요. 그러면 역대 총회장들 다 걸어서 고발하고 고소해야 합니다. 또 그 로비 자금을 몇 억을 썼다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거 찾아야지. 그리고 우리 총회 한 번 멋지게 잔치해보자고. 이런 혼란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회개한 다음에 처리해야 합니다... 형편 따라 사람마다 말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좀 더 생각을 하시고 처리하도록 하세요. 어쨌든 이번 일은 지혜롭게 하지 못했죠. 그 점은 인정하시죠. (담당직원 ‘네’ 대답)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됩니다. 이 문제로 두 군데서 고소를 한 것 같아요. 우리 감사부에서는 차장님을 빼고 두 사람을 사법에 고발할 겁니다. 확인을 위해 소환을 했는데도 불응했기 때문입니다. 총회장이 허락한 사실도 없고 총회장이 지시한 적도 없는데 총회장이 서류를 떼어주라 했다고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그 서류를 받은 사람은 이 교회나 노회에 소속된 사람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분은 내가... 그리 아시고...” 이은철 목사- “대표자증명서는 왜 떼 간 것입니까.” 최병철 장로-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서. 그 교회를 뺏기 위해서.” 이은철 목사- “임시당회장하고 대표자증명 떼어 줬다는데 그 발급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리고 임시당회장은 절대 대표가 될 수가 없습니다.” 최병철 장로- “절대 안 됩니다. 소속증명서는 가능합니다. 분쟁 정리를 해야 하니까. 관북노회가 서경노회가 이번에만 품의를 했지만 100회 101회 102회 때 총회장 직인을 찍어서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이것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근거가 어디서 왔으며 어떤 근거로 했는지... 빨리 조치를 해야죠.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을 위해서.. 저는 끝까지 조사를 하겠습니다. 더 이상 안 부를 테니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장도 있고 총무도 있고. 어제 총회장한테도 말씀드렸고 감사부 모든 권한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도 감사 규정에 그런 게 들어있는지 정말 몰랐다고 수긍했습니다. 이건 감사부가 만든 게 아니라 총회가 인정한 규정입니다. 2002년도에 개정하고 끝냈습니다. 총회장이나 감사부장이 특별감사 지시할 수 있다고 감사부규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 감사부원 중에 몇 사람이 그 안을 제시하면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수시감사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업무 행정 재정 다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노회는 할 수 없다는 규정도 없습니다. 총회장이 노회에 어떤 문제가 있으니 감사하라 지시하면 따라야 합니다. 감사부가 무소불위라니 말을 하는데 자기들이 깨끗하면 적페 청산에 동참해야죠. 서류발급의 건은 잘못 됐습니다. 모 목사가 도를 지나쳤고 해서는 안 될 것을 의뢰했고 총회를 힘들게 만들었고 그것도 총회를 기망하고 총회장을 기만하고 해총회 행위를 했습니다. 정회 기도는 이은철 목사님 하시고 1시에 속회하겠습니다.” 1980년대 소련과 협상할 당시 레이건 대통령은 “믿어라. 그러나 검증하라(Trust but verify)”고 했다. 하지만 북한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지금 기류는 다르다.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다. 엄연히 다르다.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의“변화하라” 구호 아래 진행하는 총회 개혁에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는“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일 것이다. 성석교회 관련 총회 불법 서류 발급의 건에서 분명하게 보듯...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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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더굳뉴스] 성석교회 성명서 - 김화경 목사
    성 명 서 한국교회 앞에 총회 (합동 ) 내 자행되는 썩은 정치꾼들과 몇몇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계 분쟁 교회 사냥하는 불법 행위를 아래와 같이 호소합니다. ~ 아 래 ~ 1. 총회는 104회 총회 결의와 교회법을 원리원칙대로 적용 시행하여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라!! 104회 총회는 재판국의 1) 서경노회의 편재영 목사 면직은 불법이므로 무효이다. 2) 편재영 목사는 면직 이전의 신분을 확인한다. 3) “성석교회 당회장은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보고를 받아들여 결의 후 채용하였다.2. 교회법 제9장 3조에 “당회장은 교회의 대표자가 된다.”라고 명시되었다. 3. 총회는 제1~2항에 의거 “성석교회 대표는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여 성석교회 분쟁을 종식 시켜 총회 변화와 개혁 회복을 실천하라!! *불법비리제보 010~3927~0688*일시 : 2020. 2. 21. p.m 16:00*주최 /주관 :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는 초외와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입니다.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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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더굳뉴스] 성석교회 김화경 식 총회 결의
    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믿음에 사는 동안 다 말 못 할 말들을 믿음은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고 산다 꼭 믿어야 할 때 믿기 어려워 믿으면 주님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의 믿음을 품어주신다 주님이 별이라면 저는 주님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다 주님이 노을이라면 나는 주님 뒷모습을 비추어 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다 주님이 나무라면 나는 주님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한다 오, 주님이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나는 주님이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다 성석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 47길 18 (화곡동)에 위치. 이 교회의 원로목사인 최학곤 목사(1937~)가 1978년에 설립했다. 그는 30여 년 교회를 부자로 키우고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믿음이 아닌 그 재산으로 분쟁에 휩쓸렸다. 2023년 9월 21일 총회 재판국은 편재영 목사 재심 청원 반려에 대한 함경노회 이의신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였다. 1. 서경노회 편재영 목사에 대한 1, 2차 면직판결은 취소한다. 2. 편재영 목사는 성석교회 담임목사이며 당회장이다. 3.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음을 인정한다. 이에 총회 법통 소재열 박사는 논박했다. “지금은 사법권을 가진 총회재판국의 보고 시간입니다. 여기서 행정 건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정치 12장 5조에 교회 재산은 노회가 결정하고 총회에 상고하면 접수하여 판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의 재산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재산권 행사는 총회도 관여할 수 없는 교인들의 배타적 권리이다. 총회가 교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실을 총회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재판국 보고를 마친 다음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위원회 서기인 전승덕 목사는 법이 아니라 신앙과 양심으로 따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안했다. “성석교회는 서경노회 성석교회와 함경노회 성석교회로 분립하며 12월 30일까지 공동의회를 하되 임시당회장 임창일 목사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관람하기로 한다. 만약 이를 불응하는 쪽은 성석교회 권한을 상실하며 합의적으로 순행되면 편재영 씨는 서경노회에서 해벌하고 즉시 함경노회로 이명키로 한다.” 총회는 이를 결의하였다. 총회는 재판국의 편재영 씨에 대한 판결을 기각하였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 판결에 기각이나 각하는 없다. 기각과 각하는 총회 재판국 판결 확정을 의미한다(권징조례 제141조). 2018년 6월 15일 대법원 판결(2018다217967)은 편재영 목사 대표자 지위 부존재확인이었다. 따라서 편재영 목사는 2014년 7월 22일 서경노회의 목사 면직처분으로 더 이상 목사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편재영 목사는 면직되었고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부터 제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16.1.3.경 성석교회에서 진행한 공동의회를 거쳐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권리능력 없는 자가 행한 것은 모두 무효이다. 이미 면직되었기 때문에 면직된 자가 임시총회 사회를 본 것 자체가 무효이다. 그러므로 함경노회 가입도 무효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성석교회가 교단 탈퇴하였을 때 서경노회는 편재영 목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면직처분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서경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화경처럼 어찌된 일인지 적법한 노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 처분한 후 예장합동 총회에 보고하여 총회에서 위 보고사항을 채택하여 총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해버린 바 있다. 그러므로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와 상관이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총회 전산망에도 성석교회는 삭제되고 총회에서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목사 면직 처분된 편재영 목사가 주관한 공동의회는 소집 권한 없는 자에 의해 소집된 당회 및 공동의회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더욱이 안건도 보수 장로교단의 가입의 건으로 진행하여 서경노회 가입의 건 또는 함경노회 가입의 건으로 공동의회를 진행한 사실 자체도 없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공동의회를 근거로 서경노회 소속 또는 함경노회 소속을 주장하는 것은 김화경의 처신처럼 어불성설이다. 법적으로 성석교회는 현재 무소속 노회이다. 그야말로 먼저 먹는 자가 임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성석교회는 총회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양측의 노회 관계자를 배척하고 교회 내 장로들의 모임을 갖고 교인총회를 하여 자체의 진로를 모색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단과 노회 선택의 권한은 교인들에게 있다. 이미 법적 효력도 없는 서경노회, 함경노회는 물러가고 교인들이 교인총회를 통하여 교단과 노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총회로 몰려와 서류를 떼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총회 결의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양측 노회는 재산상의 문제로 기웃거리지 말고 성석교회 교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를 제명했고, 면직된 자가 선택한 함경노회 역시 성석교회를 소속교회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말했다.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 시절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지인남 장로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영국 속담에 ‘하루 행복하려면 이발하고, 한 해 행복하려면 새집 짓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고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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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더굳뉴스]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
    증경총회장 울산 큰 바위 배광식 목사 "영혼 사모함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 존재가치 없어“ 제107회 총회장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를 배출한 평서노회(초대 노회장: 송인서 목사)는 1922년 2월 2일 평안남도 진남포 비석리교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조직된 평남노회가 크게 부흥해 평서노회, 평양노회, 안주노회로 분립하게 됐고 이 결정에 따라 평서노회는 평안남도 강서군, 용강군, 그리고 대동군 일부를 지역으로 삼았다. 이후 전도와 교육운동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평서노회는 1950년 6·25전쟁으로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피난을 했으며 이후 1952년 4월 5일 월남한 10여 명을 중심으로 부산 영락교회에서 제48회 정기회를 개최해 명맥을 계승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4회 정기총회를 2022년 4월 29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말했다. “선배들이 귀하게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서북을 보다 귀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연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40여 노회 모두가 힘을 모아주십시오.” 2023년 3월 23일 광진중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린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는 2024년 4월 18일 경산시 사동 소재 The 드림교회(권기식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상임회장 권기식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승호 목사(새창성교회) 기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본문 요한복음 19:38 "목마름" 제하의 말씀 증거, 그리고 상임지도위원 강태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배광식 목사는 외쳤다. "영혼에 대한 사모함이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왕욱 목사(나눔의교회)는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우리가 물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가 아니라 “무엇”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해서 발전 도상에 선 대신대학교를 이끄는 총장 최대해 목사, 김영우의 총신 사태를 종결시킨 상임고문 허활민 목사 등 각 지역협의회 회장과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28-30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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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더굳뉴스]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이영수 장로
    정치를 흔히 '사회적 갈등의 권위적 배분'이라고 가르친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갈등 조정은 정치의 핵심 기능이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 과거를 지배한다.” 인도 제국에서 태어난 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 조지 오웰(George Orwel 1903년 6월 25일 ~ 1950년 1월 21일)의 소설 ‘1984′에 나오는 파시스트(fascist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사상으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이며 민족주의, 국가주의, 개인은 국가 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전체주의 사고관을 필수 요소로 갖고 있다)의 좌우명이다. 조지 오웰이 1949년 집필 당시 기준으로 먼 미래인 1984년을 지배하고 있는 가상의 전체주의 독재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겪는 사건을 다룬다. 인간과 세상을 장악하려는 거짓들과는 전쟁해야 한다. 역사는 그것을 ‘문화’라고 부른다. 동한서노회와 분립한 새한서노회는 2023년 4월 13일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동한서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남서호 목사) 주관으로 분립 예배를 드렸다. 새한서노회 측 대표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단호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진통의 과정을 통해 새한서노회가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정금(精金)과 같은 아름다운 노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교단의 납골당 환부를 도려내고 청렴하게 개혁해 정금(精金) 총회장으로 불리는 김종준 목사가 개척 설립한 꽃동산교회는 등록한 신자가 약 2만 명정도이며 매주 12,000명 가량의 성도가 예배를 드린다. 꽃동산교회의 경우 상계성전과 공릉성전 외에도 8개의 지교회가 있다. 김종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2014~201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2019.9~2020.9),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21.1~2022.1), 쉐마기독학교, 서울동산고등학교,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노회 분립 예배 1년 뒤 2024년 4월 20일 오전 11시 꽃동산교회 본당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예배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정병선 장로 사회로 수석부회장 이영수 장로가 기도하고 새한서노회장 길윤구 목사가 성경 에스라 4:1-6 제목 '구별된 사람들' 설교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에서 꽃동산교회의 이영수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경은 말씀한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대로 다 행하니라 에 4:16-17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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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더굳뉴스] 전국장로원로회 제1회기 임역원
    주제: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 경주 더케이호텔 1박 2일 임역원 수련회 ‘Use it or lose it’이라는 속담이 있다. ‘써먹지 않는 건 잃어버린다’라는 의미다. ‘용불용설(用不用說 The theory of use and disuse)’에 해당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점점 퇴화해 소실된다는 이론이다.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를 생각할 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이야기. 노랗게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해바라기와 귀를 자르는 기행, 그리고 평생 한 점의 작품밖에 팔지 못했던 비운의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가 ‘성경이 있는 정물’을 그린 1885년 3월 고흐의 아버지는 산책하고 집으로 오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목사였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고흐의 직접적 언급은 편지에 남아 있지 않다. 장례식 때 테오가 함께 있었기에 편지를 보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고흐는 테오가 파리로 돌아간 후 편지에서 말했다. “삶은 누구에게나 짧은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성경이 있는 정물’의 그림 속 커다란 성경책 옆에는 촛불 꺼진 촛대가 그려져 있어 마치 죽음과 삶을 대비시키는 것 같다. 고흐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까. 고흐는 이 그림에 대해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갈색빛 배경 위에 가죽 장정을 한 성경책이 펼쳐져 있고, 레몬 빛 노란색이 들어간 정물화를 보낸다. 이 그림은 하루 만에, 단숨에 완성한 거야.” 펼쳐진 책은 이 그림이 완성되기 직전 세상을 떠난 고흐의 아버지가 갖고 있던 성경책이다. 아버지가 동생 테오에게 주라고 했던 책이기도 하다. 2023년 11월 21일 창립한 전국장로원로회(회장 양원 장로)가 제1회 임역원 부부수련회를 4월 8일부터 9일까지 벚꽃 명소 경주 보문단지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영남지역장로회 중심인물 양원 장로의 지도력이 빛을 발해 회원 부부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그 가운데,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이라는 주제 아래 벚꽃이 지천으로 핀 신라 고도 경주에서 예배, 특강, 은혜의 시간 등으로 말씀의 은혜가 절정을 이루었다. 첫날 개회 예배는 회장 양원 장로 사회, 부회장 한상신 장로 기도,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내 교회를 세우라’ 개회 설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격려사,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제106회 총회 총회장, 울산대암교회)의 강연 '내가 목마르다' 등이 수련회를 빛냈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3:1-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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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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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데믹 총회목회자 특별세미나
    1861년 파스퇴르가 공기 중에 박테리아가 떠다닌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1897년 폴란드의 의사 미쿨리치(Johann Mikulicz)와 프랑스의 버거(Paul Berger)가 처음으로 코와 입을 천으로 가린 채 환자를 진료하기 시작했다. 1863~1969년에 찍은 미국과 유럽의 수술실 사진을 보면 1935년부터 의료진 모두 일상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940년 10월 21일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가 출간된 날이다. 전염병으로 누군가 죽을 때마다 울리는 교회 조종 소리에서 삶의 허무를 읽어낸 17세기 영국 시인 존 던(John Donne 1572~1631)의 시에서 제목을 따온 작품이다. 존 던의 시는 다음과 같다. 세상 어느 누구도 외따로 떨어진 섬이 아니다. / 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 대양의 한 부분이다 / 흙 한 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내려가면 / 유럽은 그만큼 작아진다. / 모래 벌이 씻겨 나가도 마찬가지다 / 그대와 그대 친구들의 땅이 쓸려 내려가도 마찬가지다 / 그 누구의 죽음도 나를 감소시킨다 / 나는 인류 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 그러니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는지 알아보기 위해 / 사람을 보내지 말라 /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해서 울리는 것이니 존 던이 살았던 17세기 영국 런던에는 마을에서 사람이 죽으면 교회당의 종을 치는 풍습이 있었다. 종소리가 들리면 귀족들은 하인을 시켜 누가 죽었는지 알아오라고 시켰다. 하인이 돌아와서 누가 죽었는지를 알려주면 귀족들은 그 이름을 듣고 장례에 참석할지 안 할지를 판단했다. 인류애를 중시한 박애주의자 존 던은 이런 귀족들에게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해서 울린다”라고 일갈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난 10개월 동안 120만 이상의 인명을 앗아갔다. 우리 대부분은 이번에 처음으로 주변 사람들이 어디론가 실려 가고 죽어가는 걸 지켜보았다. 그러나 우리가 사육하는 동물은 매년 무려 1,500억 마리가 죽는데 이 중 770억 마리가 우리 식탁에 오르고 과학 실험에도 적어도 1억 마리가 희생된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팬데믹이 일상이라고 할 수도 있다. 존 던의 말처럼 죽음은 그저 “흙 한 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내려가는” 것과 같을 뿐이기 때문이다. 총회교육부(부장 배재군 목사)가 제16차 총회목회자 특별세미나를 12월 7일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거리 두기 상황에 맞추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시인이면서 시대를 예견하는 능력을 가진 소강석 총회장은 ‘포스트 팬데믹 처치의 참된 지도자’라는 제목의 주제 강의를 통해 이 시대 팬데믹 상황에 대한 성경 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첫째 성경적 신앙과 초대교회 신앙을 회복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 둘째 사도행전 적 원형교회를 회복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우리 교단 목회자가 취해야 할 실제적 방안을 서해안 시대를 꿈꾸는 영광대교회 김용대 목사가 제시했다. 그는 “합동 교단 목사는 무엇을 설교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이 시대 어려움의 본질을 파헤쳤다. 지금의 한국 교회는 위기인가. 그리고 위기라면 과연 무엇이 근본적인 위기인가. 여기저기서 한국교회가 위기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나 기독교 2천 년 역사 속에 교회는 세상의 가치 기준에서 위기가 아닌 적이 결코 없었다. 이 위기의 타개책을 종교개혁 시대의 루터와 칼빈 같이 그는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교회는 교리(敎理)를 설교해야 한다. 2. 교회는 재림(再臨)을 설교해야 한다.3. 교회는 성경(聖經)을 설교해야 한다.4. 교회는 사람을 향해 설교해야 한다. 영광대교회 김용대 목사는 칼빈주의를 따르는 합동 교단의 진수를 갈파(喝破)했다. “예수님은 항상 사람을 소중히 여기셨기 때문에 오늘날의 설교자들도 예수님을 본받아 사람을 향해 복음을 선교하고 설교해야 한다. 그리하여 교회가 교회 되고 설교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설교로 돌아가야 한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교회는 계속 유기체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며 발전해야 한다. 교회다운 교회로서 회복되고 부흥 성장하기 원한다면 교회의 본질과 생명인 설교를 회복하고 개혁하는 영광스러운 합동 교단 목사로 헌신하기를 소망한다.” 경건이란 ‘공경하며 삼가고 엄숙하다’라는 뜻이다. 지금쯤 누군가는 낙담했으리라. 누군가는 마음이 가벼우리라. 누군가는 이미 울었고 누군가는 내내 불안하리라. 그래도 이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 기도의 하루를 가지고 모든 삶을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90 평생 살아온 노인도 모르는 게 삶이라고 한다. 열심히 기도와 설교를 하고도 속상한 당신, 그러나 우리 합동 교단 목사는 성경과 기도를 믿고 살아야 할 것이다. 성경과 기도에는 해답이 있지만 믿음을 떠난 삶에는 해답이 없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역사는 난관을 극복해온 역사다. 분명 코로나19 사태는 지구에서 살아가면서 겪어야 할 또 하나의 난관일 뿐이기에 성경과 기도의 믿음으로 극복해야 할 것이다.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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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제105회 소강석 총회장 취임 감사
    가을이 오면 식생(植生)은 차츰 말라가다가 잎을 떨군다. 겨울을 견디기 위한 식물 나름의 생존 대응이다. 그런 식물의 조락(凋落)을 부추기는 가을바람은 ‘쓸쓸’하다. 큰 거문고 슬(瑟)은 “쓰윽~ 쓱” 소리를 낸다. 그 둘을 합친 ‘슬슬’이 우리말 ‘쓸쓸’로 변했다고 한다. 그래서 가을바람의 형용에 잘 등장한다. 작은 거문고 ‘소슬(蕭瑟)’에서 유래한 소슬바람도 같은 맥락이다. 메마른 잎과 가지를 스치는 으스스한 가을바람의 의성(擬聲)이다. 그의 사상과 윤리관으로 후대 일본의 많은 근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준 일본 근대문학의 아버지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1867년 2월 9일 ~ 1916년 12월 9일)는 1906년 발표해 초기 명작으로 평가받는 소설 ‘풀베개’의 유명한 첫 문단을 이렇게 시작한다. “산길을 오르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이치를 따지면 모가 나고, 정에 치우치면 휩쓸리고, 고집을 피우면 옹색해진다. 이래저래 사람의 세상은 살기 어렵다.” 그러나 사람은 죽을 걸 알면서도 산다. 헤어질 걸 알면서도 사랑한다. 오늘 청소해도 방은 금세 더러워질 거고 오늘 책상을 닦아도 먼지는 계속 쌓일 것이다. 그러니 사라질 걸 알면서도 기어이 눈사람을 만든다. 실패할 줄 알면서도 늘 글을 쓰는 마음은 녹아버릴 걸 알면서 눈사람에 목도리를 둘러주는 마음 같은 게 아닐까. 그래서 지금도 쓰는 것이고 계속 써보는 것 아닐까. 그리고 주님의 은혜로 매일의 오늘을 떠날 때까지 왜 그럴까 물음을 던지며 사는 것처럼 말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등장한 플랫폼 산업은 모두에게 새롭고 혁신적이라서인지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도 “온라인 콘텐츠에 영혼의 뜨거운 온도와 복음에 대한 열정을 담을 때 온라인에서도 진정한 영혼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고 외쳤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이 떨어지는 사과를 봤어도 뉴턴만이 왜 떨어지는지 알고 싶어 했다(Millions saw the apple fall, but only Newton asked why)는 말이 지금도 회자(膾炙)하고 있다. 2020년 10월 24일 오후 2시 새에덴교회 프라미스홀에서 열린 제105회 총회 총회장 취임 1부 감사예배에서 총회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요한기념사업회 대표)가 성경을 봉독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구약성경 역대하 26장 1절 말씀에서 5절까지 말씀입니다. ‘유다 온 백성이 나이가 십육 세 된 웃시야를 세워 그의 아버지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 아마샤 왕이 그의 열조들의 묘실에 누운 후에 웃시야가 엘롯을 건축하여 유다에 돌렸더라 웃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십육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골리아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웃시야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아멘.” (회중 큰 아멘) 새에덴 찬양대(지휘 류형길)가 오케스트라 규모의 현악기와 관악기까지 동원해 ‘크시도다’ 제목의 찬양에서 ‘주님의 크신 은혜 찬양하자’며 하나님에게 큰 영광을 올리며 회중의 깊은 감동을 울렸다. 20여년 신앙의 전통을 잃고 헤매던 총회를 회복시킨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형통한 지도자’라는 제목의 설교로 시대와 교계에 경종을 울렸다. “할렐루야. (회중 아멘) 국가나 단체나 또 교회나 지도자에 따라서 성패가 달라집니다. 지도자가 형통하면 그 단체나 공동체가 형통하고 평안합니다. 그러나 지도자가 불통하면 그 공동체는 흔들리게 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고 총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105회 총회장으로 하나님께서 소강석 목사님을 세워주셨습니다. 105회기 한 회기 동안 형통하기 위해서는 우리 총회 지도자로 세움받은 소강석 목사님이 형통해야 한 회기가 형통할 수 있습니다. (회중 아멘) 그래서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형통한 지도자’ 이런 제목을 가지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주전 792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대략 2800년 전입니다. 당시 유다 나라에 열 번째 왕으로 웃시야가 열여섯 젊은 나이에 등극합니다. 그는 다른 이름으로 아맛 아사랴를 가지고 있기도 했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여호와의 능력’이었습니다. 그는 그 이름대로 여호와의 능력을 의지하는 왕으로 통치를 했습니다. 그는 인간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사라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선왕(先王)이었던 그의 부친 아마샤의 일생을 보면서 한 인간이나 한 나라의 성공과 실패는 그 어떤 인간의 힘이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체험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의 아버지 아마샤는 처음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매우 정직하게 행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29년 동안 그 유다 나라뿐만 아니라 그 주변 국가들까지도 다 평정하여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방 세일 자손의 신들을 가져와서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것들 앞에 경배하고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결국 그는 힘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왕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 광경을 본 웃시야는 본문 4절과 5절 말씀에 보니까 ‘웃시야가 그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저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셨더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웃시야 왕이 형통하여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셨기 때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형통이라는 말씀이 나올 때면 꼭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다는 말씀이 꼭 따라붙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창세기 39장 2절에 보니까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이렇게 말씀하고 있고 왕하 18장 7절에 보니까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 무엇을 하든 형통하였더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 1장에도 보니까 ‘여호수아에게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느니라 네가 어디를 가든 형통하리라.’ 이처럼 ‘형통’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실 때 우리가 형통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소강석 총회장님이 1년 동안 맡은 한 회기 총회 일에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만사가 형통하는 그런 놀라운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성경에 나타난 훌륭한 지도자들을 다 보십시오. 아브라함도 야곱도 요셉도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들도 여호수아도 기드온도 다니엘도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심으로 말미암아 그 시대에 그들이 형통하게 되었고 승승장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한 회기 동안 소강석 총회장과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승승장구하여 어느 회기보다도 형통한 회기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과 함께하시는가 이게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 4절 말씀에 보니까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웃시야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라고 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는 사람과 함께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느 시대든지 보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던 사람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했던 사람들입니다. 열왕기하 18장 3절과 7절에 보니까 히스기야도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소강석 총회장님도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맨바닥에서 이같이 대교회를 형통하게 이루게 하셨고 또 하나님께서 총회장으로 세워주셨습니다. (회중 아멘) 그는 앞으로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종이 되어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어디로 가든 무엇을 하든 만사가 형통하는 그런 놀라운 축복가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두 번째로 하나님은 어떤 사람과 함께하시는가. 하나님을 찾을 때 함께하십니다. 오늘 본문 5절 말씀에 보니까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형동케 하셨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웃시야가 어린 나이에 왕이 되어서 자신의 능력을 낮추고 겸손히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을 구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심으로 말미암아 그가 형통하여 바로 승승장구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어디서든지 당신을 의지하고 찾는 사람들과 늘 함께하십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도 그랬거니와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음으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총회장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회중 아멘) 솔로몬은 어린 나이에 왕이 되어서 일천 번제(燔祭)를 드리며 여호와를 찾았고 구했습니다. 그랬을 때 전무후무한 형통의 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 소강석 목사님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구하는 종이 될 때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지금까지 여기까지 이른 줄로 압니다. 맨발 맨손으로 대교회를 이루고 가장 젊은 나이에 총회장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소강석 목사님이 잘 나고 똑똑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니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이루게 된 줄로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그러므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기도하며 맡게 된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이 함께하시므로 만사형통 승승장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만사가 형통하여 잘나가는 웃시야가 왕이 된 지 52년째 되는 그의 나이 68세 어느 날 큰 저주를 받아 비참한 말로(末路)를 보이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역대하 26장 16절 말씀에 보니까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했습니다. 그가 지금까지 형통한 삶을 살아온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하나님의 은혜로 그렇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그 은혜를 망각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모든 일이 잘 되고 형통하고 승승장구하다 보니 자기가 잘 나서 그런 줄로 착각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교만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만사가 형통하여 잘나가던 웃시야가 교만 때문에 고통을 만나 비참한 말로를 고하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잠언 16장 18절에 보면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4장 6절에 보니까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소강석 목사님 초심을 잃지 말고 더욱더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고 기도하며 이 직임을 감당하여 끝까지 만사가 형통하여 훌륭한 지도자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셔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이 있지만 일찍부터 소강석 목사님을 총회장 반열에 세워주시고 그동안 하나님을 정직하게 행함으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에게 겸손하게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오늘날까지 승승장구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형통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회중 아멘) 그동안 변치 않고 겸손히 늘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며 하나님을 구하며 겸손하여 맡은 직무를 잘 감당하여 끝까지 형통하고 승승장구하는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설교 후 코로나19 종식과 국가와 건강한 사회, 총회와 총신 정상화, 총회를 중심으로 한국교회 연합과 세움을 위한 기도 제목으로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기독신문 주필) 등이 특별기도를 이끌었다. 기도만 했는데 총회총무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이겼다는 고영기가 광고 순서를 맡아 말했다. “(늘어진 목소리로) 할렐루야. 아멘 잘 하시는 분은 천 대까지 복을 받을 줄로 믿습니다. (강일구 목사 크게 아멘) 먼저 코로나 상황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5회 존경하는 소강석 총회장님 취임 감사예배를 은혜 가운데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우리 소강석 총회장님도 귀하시지만 오늘 이 자리에 기도의 어머니 정금성 권사님이 앉아 계십니다. 충회장님이 되시기까지는 우리 어머니의 눈물 어린 기도가 있었습니다. (강일구 목사 아멘) 그리고 우리 사모님의 이름 없이 빛도 없는 눈물의 기도가 있었고 특별히 장로님의 솔선수범 뒷받침이 있었고 성도님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기도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일구 목사 아멘) 우리 새에덴교회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부 예배 후에 2부에는 축하와 격려의 시간이 있습니다...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주시면 대단히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선물은 고급 수저 세트와 줄기세포이니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줄기세포로 자기 주름살이 퍼졌다는 부연 설명에 강일구 목사 아멘 할렐루야 회중 웃음) ...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축하 메시지가 답지했습니다. 이걸 다 읽으며 밤을 새워야 할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존경하는 총회장님 제가 10년 동안을 모셨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제가 총회 부서기할 때 2010년부터 모셨으니까 10년이 됐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에 우리 교단에 이런 훌륭한 총회장님 모신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고 우리 한국교회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일구 크게 아멘) 저보고 아부한다고 말해도 좋습니다. (강일구 아멘) 제 진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기도 많이 해서 우리 총회장님이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기도해 주시고 (큰소리로) 격려해 주시고 (선동적인 외침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울산 기도의 큰바위 제105회 배광식 부총회장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에 이어 오인호 목사(총회준비위원장) 사회로 2부 축하와 격려의 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바쁘다며 순서를 바꾼 고영기 대부 길자연이 격려사를 하고 소강석 목사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연이어 총회 법통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의 유의미한 26행시 축사가 이어졌다. “합동교단과 개혁교단이 합동한 지 15년 만에 개혁교단 목사로서 최초로 소강석 목사님께서 총회장에 당선되어 그 기쁨과 감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1984년 신학생 때 소강석 목사님을 만나 36년 동안 친구이자 동역자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친구이고 동역자인 소강석 목사님의 총회장 취임 축사를 부탁받고 어떤 축사를 할 것인가 생각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 교단 총회장 소강석 목사 취임 축사’라는 26행시로 축사를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 교단 총회장 소강석 목사 취임 축사’를 한 자씩 운을 떼주시고 (회중 웃음)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모든 분이 함께 축사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습의 시간을 거친 뒤 26행시 축사가 이루어졌다. 한기승 목사가 회중의 운에 따라 축사 25행시를 이어갔다. “(회중 ‘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 교단 총회장 소강석 목사님의 취임을 축하합니다.(회중 ‘한’) 한국교회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소강석 목사님을 총회장으로 세우시고 (회중 ‘예’) 예수님께서 한국교회 생태계에 사명을 주셨으니(회중 ‘수’) 수많은 세에덴교회 교우들이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시며(회중 ‘교’) 교회와 교단 그리고 한국교회 최선봉장이 되어(회중 ‘장’) 장망성에 들어갈 이 땅의 수많은 이들에게(회중 ‘로’) 로마로 향하는 쇠사슬에 매인 바울 사도의 심장을 가지고 (회중 ‘회’)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한 엘리야의 영감을 갑절로 받아(회중 ‘총’) 총회와 한국교회가 초대교회와 같이 교회 영광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고(회중 ‘회’) 회개의 복음을 선포하는 모범이 되는 소강석 목사님께서(회중 ‘합’) 합동 교단의 총회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충성하시고(회중 ‘동’)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하나님께서(회중 ‘교’) 교단의 갈등과 교단의 화합을 위해 소강석 목사님을 세우셨으니(회중 ‘단’) 단 한 번 수고하는 목사님들이 섬겨보고 싶은 이 자리(회중 ‘총’) 총회장으로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시고(회중 ‘회’) 회칠한 무덤이라 책망받았던 바리새인 같던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회개할 것이며(회중 ‘장’) 장미꽃처럼 붉은 피 묻은 복음이 이 땅에 피어나도록 기다리고 계신 여러분들이(회중 ‘소’) 소명자로 섬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회중 ‘강’)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앞에서(회중 ‘석’) 석양이 아름다운 것처럼 마지막까지 선한 영향력 끼칠 노을빛이 되고(회중 ‘목’) 목사님이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 교회를 위해 (회중 ‘사’) 사명자로 세움받은 소강석 목사님께서 제105회 총회장으로(회중 ‘취’) 취임하시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회중 ‘임’)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중 ‘축’) 축복하고 축하하며(회중 ‘사’) 사랑하는 소강석 목사님의 총회장 취임을 다같이 박수로 축하하겠습니다.(회중 뜨거운 박수) 축하합니다.” 이어서 제102회 총회 유리창 김선규 총회장이 간결한 격려사를 전했다. “사도행전 13장 22절에 ‘하나님께서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촌 동네의 다윗이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앙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잘 성취했기에 역사의 이스라엘을 지금까지도 다윗의 별을 국기로 삼고 있습니다. 역사는 사람이 만들고 사람은 역사를 변화시킵니다. 국가와 한국교회가 어려울 때 소강석 목사님을 총회장으로 세워 그동안 갈고 닦은 영성과 교회 성장의 열매를 경험한 신앙을 가지고 한국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며 업적을 남기는 목사님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목사님의 큰 장점은 친화력과 겸손 모두를 사랑하고 포용하는 큰마음으로 한국교회를 세워나가는 인물이 되셔야겠습니다. 그런데 성이 소씨가 되시다 보니까 소 총회장님하고 부르면 군소교단 총회장처럼 느껴지는데 그것은 아닙니다. (회중 웃음) 성씨는 소 씨일지라도 대교단의 큰일을 앞으로 이루어나가는 거목이 되실 것을 바라며 대 총회장으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뜨거운 박수 뒤 15년 전 총회 합동의 주역이고 살아 있는 원로 중의 원로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가 권면을 했다. “제105회 총회장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열왕기상 3장 6절 이하에 보면 다윗의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을 가지고 기브온에서 일천 번제를 드리고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와 은총을 받은 솔로몬 왕처럼 우리 충회 역사에 길이 빛나는 총회장이 되시기를 권면합니다. 총회장님께서는 세계를 교구로 삼아 예수님의 크고 넓은 가슴으로 십자가의 복음과 보수 신학을 밝혀주시기를 두 번째로 바랍니다. 세 번째는 제105회 본교단 소강석 총회장님께서는 땀과 눈물과 헌신으로 사시는 주의 종으로 높이 높이 빛나시기를 권면합니다. 감사합니다.” 제105회 세움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쉰목소리로 인사했다. “원근각처에서 오시고 유튜브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5시간 총회를 하다보니까 어떻게 처리했는지도 모르고 또 처리할 일들이 너무도 많아서 그 일들을 어느 정도 처리하고 오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의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찌어찌하다 보니 하나님의 은혜로 총회장을 하게 됐습니다. 한국교회가 가장 어려운 때에 총회장이 되고 황량한 사막길을 걷고 구원의 언덕길을 올라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사막길에도 꽃을 피워내고 붉은 구원의 언덕에도 꽃의 향기가 진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합동의 간판을 달고 교회가 놀랍게 부흥했고 합동의 날개를 달고 한국교회 공적 사역을 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총회장의 자리가 교권과 명예를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고 희생하며 화목하게 하는 자리란 걸 1년 동안 제가 꼭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을 반드시 지키면서 한국교회를 하나로 만들고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세우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모래 한알 한알이 모여서 은빛 해변을 이루고 강물이 모여 바다를 이루고 별 하나하나가 모여서 은하수로 빛나듯이 우리 함께 모여서 총회를 세우고 한국교회를 세우며 위대한 하나님 나라 세웠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여러분 다시 감사드리고... 나라가 잘 되고 또 우리가 정부가 하는 일이 다 마음에 들지는 않을 수 있지만 소통하고 우리의 의사를 표현하고 교회는 교회다워야 하고 목사는 목사다워야 합니다... 제가 동아일보에 대통령 성품이 온화하다고 했다가 얼마나 공격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그렇다고 대통령 성품이 더럽다고 해야 되겠습니까. (회중 웃음) 정말 감사합니다...” 이어서 소강석 총회장은 정금성 권사와 김문기 장로, 서광수 장로 등 12명의 새에덴교회 성도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김문기 장로는 시인 소강석 목사가 제105회 총회 세움 총회장이 되기까지 그림자로서 혼신의 충성을 다했다. 이날 행사는 제105회 총회 정치부장으로서 소강석 총회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지막 총회 봉사에 나선 피스메이커 김재호 목사가 마무리 축복기도로 마쳤다. 나가는 길에 미 연방 의회에 선출된 최초의 전설적 한국계 미국인 김창준(미국이름 Jay Kim) 전 하원의원 부부가 소강석 총회장 취임 축하 예배를 참석하고 돌아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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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4
  • 제105회 헌의부 실행위원회
    우리 총회에 커가는 암세포의 정체는 가치판단과 시비의 기준을 무시하고 믿음 없는 세상 대중의 인기에 영합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정치형태인 ‘포퓰리즘’과 거짓의 아비 마귀(요 8:44)를 따르는 ‘거짓말’이다. 이전 시대에선 양극화, 공동체 의식 결여 등이 암세포 같았다면 이젠 선동적인 포퓰리즘과 막무가내식 거짓말이 진실을 덮는다. 페어플레이(정정당당한 승부)는 실종되고 있다. 더욱이 이를 주도하는 세력은 용어의 변주에도 능하다. 문재인의 ‘정의 평등 공정’이란 말이나 이승희의 변화가 만들어내는 현상들을 보라. 그나마 이를 견제할 면역 기능은 세상이나 총회나 어이없는 김화경 수준이다.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거치면서 포퓰리즘과 거짓말을 제어하는 ‘사회적 면역 체계’를 작동시켜 성장을 도왔다. 그 소중한 성과들이 지금 눈앞에서 처참히 무너지고 있다. 최후의 버팀목이어야 할 검찰과 사법부조차 ‘유사 암세포’ 징후를 보인다. 면역 체계를 자임한 일부 정치 세력과 언론, 시민단체 등은 더하다. ‘암세포’를 공격하는 대신 공정, 정의 등 핵심 가치를 짓밟고 있다. 제어 기능을 상실한 면역세포가 인체를 파괴하는 것과 똑같다. 류머티즘 질환, 갑상선염 등이 바로 면역세포가 내 몸을 공격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인체와 달리 우리 사회의 항암제는 희망이고 총회의 지지대는 말씀 그 자체일지 모른다. 그 희망과 믿음을 키워야 한다.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처럼 총회 구성원 각자가 제자리를 지키며 암세포에 속지 말고, 가짜 면역세포는 축출하고, 면역 기능은 복원하고 회복시켜야 한다. 그래서 ‘죽어도 오고 마는 내일’이 얼마나 무서운지 암세포에게 보여줘야 한다. 제105회 총회 선거를 엉망진창으로 만든 제104회 선거관리위원회 암세포들은 주님이 반드시 심판하시는 내일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 같다. 제105회 헌의부(부장 조영기 목사) 제1차 실행위원회가 2020년 11월 2일 오후 1시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헌의부 서기 박철수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총무 서현수 목사가 기도하고 위원장 조영기 목사가 사회자 박철수 목사가 봉독한 본문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빌립보서 1:8)에 근거한 ‘예수의 심장’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증거했다. 회계 이기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위원장 조영기 목사의 사회로 2부 회의를 진행했다. 안건은 제105회기 헌의부 업무 진행의 건을 다루었다. 제105회 헌의부는 코로나 사태로 대충 치른 제105회 비대면 총회에서 축조 심의 없이 졸속 통과된 제105회 총회 정치부 보고를 심의하여 보완할 필요가 있다. 실례로 제104회 총회에서 부결된 총회회관 관련 건에 대한 일사부재리 원칙을 무시하고 다시 상정해 통과시킨 건은 불법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7. 총회 부지 관련 가. 총회 회관 관련 132) 대경노회장 김동식 씨가 헌의한 제2총회회관 건립 추진 헌의의 건은 총회임원회에 맡겨 처리함이 가한 줄 아오며 꿀은 절대 상하지 않는 완벽한 화학 성분을 갖고 있다. 어떤 유기체도 살 수 없어 애당초 상할 수가 없다. 그래서 5000년 전의 꿀이 발견돼 지금 먹는다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래서인지 성경은 말씀한다.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10:7-11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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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5
  • 결의문 - 경기중부노회
    결의문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작금의 사태를 맞이하여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하나 : 교회의 생명인 예배를 비성경적인 비대면 예배라고 하는 초유의 사태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공 예배를 회복한다. 둘 : 우리는 정부 요구에 부응하여 방역을 철저히 하여 성도들과 지역사회에 코로나19의 두려움에서 자유케 한다. 셋 : 정부는 과학적 형평성 없이 편파적 행정으로 교회를 향한 모든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넷 : 코로나19 사태가 소멸되도록 우리는 릴레이 기도를 실시하여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최선을 다한다. 다섯 : 총회는 산하 모든 지 교회가 헌법에 보장된 자유를 유린하는 권력자의 눈치를 보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 (행 4장 21절, 마 10장 28절, 갈 1장 10절) 주후 2020년 10월 12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경기중부노회 노회장 윤금종 목사 외 경기중부노회 노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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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 윤익세 관련 충남노회 대법 판결
    경기지사 이재명의 대법원이 2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 사건을 대법관 7대5 다수결로 파기하고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 지사는 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020년 7월 16일 "원심의 판단이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에서 정한 ‘허위사실의 공표’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박상옥·이기택·안철상·이동원·노태악 대법관 5명은 반대의견을 냈다. 이들은 "피고인이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은 숨기고 자신에게 유리한 사실만을 덧붙여서 전체적으로 보아 형의 정신병원 입원 절차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밖에 없는 취지로 발언했다"라며 "이는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해 선거인의 공정하고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정도로 진실에 반하는 사실을 공표한 경우에 해당한다"라고 했다. 대법 선고를 마치고 뻔뻔한 이재명 지사 측 변호인단은 "대법원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 지사가 도정에 전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남아있는 절차에 차분하게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재명에 대한 어설픈 판결과 달리 대법원 민사2부는 2020년 9월 24일 오전 10시 대한예수교장로회 충남노회 분쟁에 대한 '노회결의무효확인 등' 사건에서 정의로운 판결을 내렸다. 그 결과 칼빈대 이사회(이사장 김진웅 목사)의 교수직 파면처분 사건을 다룬 소청심사위원회에서 9월 10일 패한 윤익세로 대표되는 세칭 충남노회 속회 측이 제기한 상고심 재판에서 기각판결을 하여 정기회 노회장 박노섭 목사와 서기 이상규 목사 측의 정의로운 손을 들어줬다. 정통 충남노회 노회장 박노섭 목사와 서기 이상규 목사가 충남노회 세칭 속회 측 윤익세 외 임창혁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2015년 1심과 2016년 2심에서 패소한 윤익세 측이 대법원에 상고한(2017년 7월 21일) 본 사건은 대법원에서만 3년이나 끌어 소송 당사자들의 온갖 속을 끓인 뒤 2020년 9월 24일에야 끝이 났다. 또한 충남노회 서기 이상규 목사가 총회를 상대로 제기한 총회판결무효확인 소송에서도 1심과 2심에서 총회가 승소했지만, 이번 대법원(2017다246852) 상고심에서는 파기환송하여 이상규 목사가 승소했다. 충남노회 노회장 박노섭 목사 역시 총회를 상대로 ‘총회판결무효확인’(2018다248879) 상고심에서 총회의 상고기각 됨으로 박노섭 목사가 승소했다. 이에 2020년 9월 25일 충남노회 노회장 박노섭 목사외 서기 이상규 목사는 총회장 앞으로 승소한 대법원 고등법원 지방법원 등의 증빙 서류 3부와 충남노회 임원조직보고서 1부를 첨부해 충남노회 대표자 변경과 그동안 속회 측의 불법으로 받지 못한 행정지원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날 총회 1층 식당에서 오전 11시 30분에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먼저 노회장 박노섭 목사에게 물었다. -그간 5년여 시간을 끌었는데 소회가 어떴습니까. 노회장 박노섭: 법원에서 판결이 나는 순간 너무 감격적이었습니다. 정말로 하나님 뜻대로 하면 되는구나 하는 것을 또 한 번 체험했습니다. 우리 충남노회 분쟁이 총 7년이고 총회와의 투쟁은 5년째입니다. 5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하나님의 법이나 양심이나 질서에 어긋나지 않게 정도를 걸으면 되는구나 하는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그간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었습니까. 노회장 박노섭: 가장 큰 어려움은... (잠시 눈을 감는다.) 우리(충남노회) 안에서 그 불법을 행하는 사람이 총회 권력과 결탁해 칼을 휘두르는데 그 칼이 무서워 일부 노회원들이 그 사람을 따라다녀요. 그게 불법인 줄 뻔히 알면서도 신앙인의 양심과 목회자의 양심을 버리고 그 악인을 따라간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팠고 또 하나는 총회장들과 일부 임원들이 뻔히 저것이 불법인 줄 알면서도 불법을 행하는 자의 손을 들어주고 오히려 정상인 우리를 아웃시키고 인정을 안 해 준다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과연 이분들이 예수를 믿는지 신앙이 있는지 의심할 만큼 그런 부분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미주 서부노회에서 안수를 받았다며 굴러온 돌 윤익세가 박힌 돌 충남노회 노회원들을 분쟁으로 몰아넣어 빚어진 소송 실무를 맡아 갖은 어려움과 압박을 견딘 인고(忍苦)의 서기 그리고 뛰어난 법통 이상규 목사에게 물었다. -법적 대응을 5년여 해오셨는데 어떤 각오와 법적 대책을 통해 분쟁을 치루셨습니까. 서기 이상규: 지금까지 충남노회 분쟁 관련한 총 팀은 44개 재판을 치뤘습니다. 44개 재판 중에 7건만 패소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대법원에서 3건의 사건을 사실상 승소를 했습니다. 왜 사실상 승소라고 하는 것은 한 건은 파기환송해서 고등법원에 다시 환송됐기 때문에 사실 그 사건이 확정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것은 대법원에서 승소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44개 중에 지금 마지막 최종 3건이 승소한 것입니다. 재판 과정이 너무 많은 에너지를 낭비했습니다. 또 재판을 준비하고 답변하고 변론하는 과정에 총회와 노회와 또는 존경받는 목회자들의 어떤 그 내면을 밝히기가 아쉬운 좋지 않은 면들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서 정말 하나님의 일을 재판하는 것에 대한 죄송함도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놀라기도 했습니다. -향후 대처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서기 이상규: 누구나 아시다시피 대법원의 판결은 확정 판결입니다. 그러므로 충남노회와 총회와 관련된 법률적인 분쟁은 사실은 몇 개의 소송이 시작될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소송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노회를 정상화 시키고 노회에 대한 총회의 불법적이고 온당치 못했던 행정처리라던가 이런 부분들이 바로 잡혀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 총회는 노회와 교회를 섬기고 노회는 교회와 목회자들이 목회 현장에서 안정된 신앙생활을 하고 목회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안정되도록 힘쓰겠습니다. -가을 노회가 다가오는데 구체적인 차리 방안이 있습니까. 서기 이상규: 협의를 해보아야 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총회 헌법이구요. 또한 노회 규칙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노회가 회의를 통해 정해온 노회 결의 사항이 앞으로 충남노회를 정상화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사람들은 법을 먼저 말하고 규칙을 중요시하는 것처럼 하면서 실상은 갈등을 부추기는 듯한 오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히려 더 완벽하게 화합을 이루고 안정시킬 수 있는 길이 바로 법과 규칙에 따라서 처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수고하셨는데 반대 측 비정상적인 속회 측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윤익세 씨에 대한 어떤 방안이 있습니까. 서기 이상규: 윤익세 씨는 1997년 4월 7일 충남노회 제95회에서 이명 이래 결의와 당시 설립한 교회를 가입하는 절차를 받았습니다. 그 후로 오늘까지 교회 이름을 바꾸면서 ‘아산사랑의교회’라는 이름으로 목회를 하고 노회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지난 제103회기 총회 임원회가 소위원회를 통해서 밝혀졌던 그의 학력 혹은 목회 안수 과정에 대한 의혹들이 아주 명백하게 사실관계가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2013년 4월 8일 태안의 의양교회에서 모인 충남노회 회의에서 한 회원이 윤익세 씨의 미주 총회 서부노회에서 충남노회로 이명한 행위 자체를 취소하고 다루지 말자는 긴급동의안을 제출했습니다. 그때 그 문제를 증경노회장들이 모여서 당시 노회장 박노섭 목사와 그 안건 대표 상정자 이상규 목사를 제외한 채 연용희 목사, 이성규 목사, 김중남 목사, 윤익세 씨, 임창일 등이 합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합의를 신뢰하고 윤익세 씨에 대한 충남노회 이명 이래 취소 청원의 건을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런 전례가 있고 그 후에도 변함없이 노회를 혼란하게 한 그런 점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지난 2020년 9월 14일 열린 제142회 충남노회 정기회 속회에서 윤익세 씨가 1997년 4월 7일 자로 충남노회 제95회 정기회에서 이명 이래 한 건 그리고 교회가 충남노회 가입한 건에 대해서 취소하고 무효로 하기로 결의를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2017년 3월 17일로 기억나는 데요, 당시 충남노회 재판국은 윤익세 씨와 또 다른 이를 재판하면서 윤익세 씨를 면직 결의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충남노회가 대법원에서 승소하면서 속회를 통해 불법적으로 조직된 불법 노회가 더 이상 법률적 권한과 효력이 상실됐음으로 이제는 충남노회가 윤익세 씨를 면직한 충남노회 면직 결의를 현실화함으로 우리 총회에서 목회자로서의 활동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연컨대 윤익세 씨가 이명 할 당시에 목사안수증명서를 확인했습니까. 서기 이상규: 제가 노회 서기를 맡았을 때가 2013년이었습니다. 그때 서류를 확인해 본 결과 노회 서류 어디에도 윤익세 씨의 목사 안수를 증명하는 서류는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찾지 못했구요. 참고로 충남노회에서 2014년 10월 노회 직전 9월경에 윤익세 씨 학력에 대해서 소명할 기회를 주었고 그 부분에 대한 증빙 서류를 요청했으나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저서나 이력서에서 미주 총회를 졸업했다고 말해서 2012년 당시 미주 총신으로 이메일을 발송해 미주 총신 졸업 여부를 확인해 본 결과 윤익세 씨는 미주 총신에서 졸업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서류를 받은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총회에서 목사안수사실확인증명서라는 서류를 윤익세 씨를 위해 발급해 주었습니다. 그것에 대해 총회에 대한 책임을 물을 용의가 있으십니까. 서기 이상규: 제가 103회기 당시에 기획행정국장 목사님을 업무방해혐의로 고발했다가 취하한 사실이 있는데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총회 적인 압력이라고 할까요. 충남노회와 총회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할 일이 많아서 그 부분을 다루는 것은 충남노회 입장으로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제가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비대면을 빙자해 혼돈 속에 치러진 제105회 총회의 지금 상황에서 미래에 뭐가 통할지, 뭐가 망할지는 나도 솔직히 잘 모른다. 대신 내가 집중하는 건 이거다. 현재 하는 일에서 조금이라도 정의로운 것을 시도할 것. 몸을 가볍게 하고, 하기 싫은 것을 총회를 위해 실행에 옮길 것.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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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8
  • 윤익세 교수 어디로
    충남노회 분쟁 소송으로 1, 2심에서 패소하고 최종 대법원 판결을 수년째 기다리고 있는 윤익세 목사(아산사랑의교회)가 설상가상 2020년 9월 10일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칼빈대(이사장 김진웅 목사) 교수직 파면 처분 확인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소청심사위원회(訴請審査委員會, Appeals Commission )는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의 징계처분, 그 밖에 그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처분에 대한 소청의 심사·결정 및 그 재심청구 사건의 심사·결정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 인사혁신처의 소속기관이다. 윤익세 목사가 법원에 항소하겠지만 그 전망도 어두운데다 정년도 얼마 남지 않아 소중한 시간을 소송으로 소모하고 그 기간에 실제적인 교수 정년도 맞이할 것 같다. 20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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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2
  • 목포서노회는 이형만이다
    가수 이난영(李蘭影 1916. 6. 6~1965. 4. 11)은 목포 출신의 가수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그녀는 1935년 ‘목포의 눈물’을 불러 크게 히트하고 유명해졌다.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 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이어서 그녀는 1942년 ‘목포는 항구다’를 불렀다. 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산 잔디 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여수로 떠나갈까 제주로 갈까 비 젖은 선창 머리 돛대를 달고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이별의 부두 목포 깡패와 서울 경찰이 맞장 뜨는 영화 ‘목포는 항구다’에서 배우 조재현과 차인표가 만난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깡패 조재현과 경찰 차인표의 그림이 자연스럽게 그려질 것이다. 그러나 그 반대다. 조재현은 머리는 셜록 홈스지만 몸은 한없이 굼뜬 서울내기 형사 역을 맡았고 차인표는 공사다망한 가운데 주말의 명화는 꼭 챙겨보는 주먹세계의 보스로 등장한다. ‘목포는 항구다’는 이처럼 예상을 깨는 캐릭터, 예상을 깨는 설정으로 관객의 배꼽을 공략하려는 코미디 영화다. 걸쭉한 호남 사투리, 도심 전체를 감싸는 갯내음, 그리고 맛깔난 각종 회를 내세우는 전남 목포. 그런 목포가 ‘목포서노회’ 분쟁을 계기로 총회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그 분쟁에서 총회 논객이자 삼호교회 담임 이형만 목사 측과 어머님이 기도의 권사인 삼호교회 출신으로 국내외 유명 부흥사이자 목포 사랑의교회 담임 백동조 목사 측의 대결로 항도 목포의 속살이 드러나면서 ‘그곳에 가고 싶다.’라는 충동마저 일으키고 있다. 광주신학교는 6월 18일 학교 예배실에서 이사장 학장 이취임식과 1학기 종강 감사예배를 열었다. 학교 관계자들과 재학생, 지역 교계 인사들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전 이사장 백영태 목사와 전 학장 배광숙 목사가 이임하고 신임 이사장 임동헌 목사(전남노회 첨단교회)와 신임 학장 이형만 목사(목포서노회 삼호교회)가 취임했다. 헌의부(부장 김상신 목사)는 7월 21일 총회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목포서노회 박 씨의 소원은 총회재판국으로 이첩했다. 천서검사위는 목포서노회 총회 총대 문제는 총회재판국에 계류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천서를 유보키로 했다. ‘목포는 항구다’처럼 ‘목포서노회는 이형만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전횡에 견디다 못해 ‘목포서노회’ 분립을 주장하는 백동조 목사를 중심으로 하는 노회장 이명운 목사 측과 이에 반대하는 이형만 목사를 중심으로 하는 부노회장 강춘석 목사 측의 정면충돌이 벌어졌다. 그 전 말은 이렇다. 목포서노회 제129회 제3차 임시노회 소집이 공지되었다(문서번호 목서노 제129-137호). 소집일은 2020년 8월 29일에 사랑의교회에서 소집한다는 공고였다. 이 공고를 기점으로 ‘목포서노회’의 분쟁이 시작됐다. 봄 정기노회에서부터 분란과 이형만의 독선적인 노회 지도력 붕괴가 예고된 목포서노회에서 분립을 주장하는 노회장 이명운 목사 측과 이에 반대하는 부노회장 강춘석 목사 측의 정면충돌이 벌어졌다. 노회장 이명운 목사 측에서 임시회를 열어 노회 분립안을 투표로 가결 처리한 8월 29일, 이에 반대하는 부노회장 강춘석 목사 측에서는 무안 영산교회에서 별도로 모임을 갖고 분립 불가 입장을 확인하고 부노회장 강춘석 목사를 노회장 대행으로 세우기로 했다. 임시노회를 8월 29일 오후 2시에 사랑의교회당에서 소집한다는 공고에 따라 당일 개회하려고 하였으나 사정변경이 일어났다. 목포시로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 목포서노회 제129회 3차 임시노회 집행금지 명령서’가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노회장은 이 명령서를 받고 사랑의교회당에서 임시노회를 개회할 수 없으므로 장소 변경을 12시 33분경에 개인 폰으로 공지했다. 2시에 개회하므로 적어도 1시간 30분 전에 장소변경을 했다. 소집권자인 노회장이 특별한 사정으로 장소를 변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됐을 때 회원들에게 장소변경 공지는 효력이 있다. 임시노회 소집권자인 노회장이 예고된 장소에서 노회를 개회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장소를 변경한 행위를 노회 이탈로 볼 수 없다. 그런데 백동조 목사 측 노회장의 이형만 목사 중심의 반대파는 이탈로 간주하여 부노회장이 임원회를 소집하여 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부노회장이나 임원회가 ‘노회장이 이탈했다’고 판단할 권한이 없다. 만약 법적으로 이탈이 아니라 적법한 소집장소변경에 해당된다면 부노회장은 업무방해죄 혐의와 직권남용 혐의를 벗어나기가 어렵다. 조국이나 추미애 사태에 대한 언론인 김어준 경우에서처럼 ‘목포서노회’ 분쟁이 일어나자 비슷한 작태가 일어났다. ‘작전’의 ‘작’ 자도 모르고 ‘작전’을 해 본 적도 없다고 법정에서 진술한 ‘크로스뉴스’의 송상원은 ‘목포서노회 사태’에 대해 2020년 8월 29일 자 기사에서 이런저런 설명 끝에 노회 온갖 요직과 광주신학교 학장까지 꿰찬 ‘목포서노회는 이형만이다’에 기울어진 느낌을 주는 발언을 다음과 같이 교묘하게 했다. “이번 목포서노회 사태는 일단 양측 모두 인정하듯이 노회 장소 변경은 노회장과 서기에게 일임했기에 두 사람이 의견 일치를 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채 노회장이 장소를 변경해 분란이 생긴 것은 지적될만한 부분이다.” 반대로 세상법과 교회법의 법리에 밝은 ‘리폼드뉴스’의 소재열 박사는 2020년 9월 5일 자 기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 부노회장은 2020. 9. 10.에 목포새한교회당에서 제129회 제4차 임시회를 소집한다고 공지했다. 그렇다면 제129회 제3차 임시노회(2020. 8. 29.)가 소집되어 개회되어 마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제3차 임시회는 노회장이 장소를 변경하여 소집한 임시회인가, 부노회장이 사랑의교회 예배당에서 주차장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소집한 임시회인가? 후자라고 한다면 노회장과 부노회장이 장소를 변경한 행위 중에 어느 쪽이 적법하고 어느 쪽이 위법한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다. 부노회장이 장소변경을 행사한 제129회 제3차와 소집 권한을 행사한 제4차의 임시노회가 적법한 소집인가에 대해 입증해야 한다. 그런데 입증할 수 있는 길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문제 된 것이 아니라 부노회장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희생양이 될 수 있다. 가사 부노회장이 소집한 제129회 제4차 임시회가 적법하다 하더라도 일부 회원들에게만 소집통지를 하였으므로 나머지 회원들의 참정권을 박탈하였으므로 무조건 위법이요, 위법적인 임시회에서 결의된 것은 효력이 없다. 법적인 책임만이 있을 뿐이다.” 9월 8일 오후 목포서노회 노회장 이명운 목사 측이 요셉 같은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 집무실을 찾았다. 최우식 목사와 한담을 나누고 있던 차에 분쟁 노회 당사자들의 사건 개요를 취재하게 되었다. 그들이 가슴의 한을 풀어내는 듯 말하는 사건의 개요는 총회 논객 이형만 목사의 목포서노회 전횡과 그로 말미암은 정치에 소극적인 소장파 목사들과 백동조 목사의 소외와 불공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전 총회 총무 황규철 목사 때부터 살펴본 이형만 목사는 총회 내 각종 이해관계에도 밝은 성향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영원한 세계’나 ‘절대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 10. 15.~1900. 8. 25)는 자신의 책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에서 말했다. “진실의 반대말은 거짓이 아니라 확신이다.” 이 말은 과도한 확신이나 신념은 거짓말보다 더 위험한 진리의 적이라는 것이다. 그렇듯 목포서노회 백동조 목사를 중심으로 하는 노회장 이명운 목사 측을 압박하는 측의 중심 이형만 목사는 그를 지지하는 듯한 기사를 올린 크로스뉴스의 송상원처럼 자신들이 언제나 옳다는 과도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송상원은 안양의 성결교 계통 학교를 나와 종로통에 있는 장로가 운영하는 신문사 기자 수업을 거쳐 인터넷 언론 크로스뉴스를 등록해 삿된 기사로 교계의 행사와 사건을 주름잡고 대신 측 CDN의 유현우와 짝을 지어 다니며 본 교단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미혼의 40대 평신도인 송상원 기자는 여러 기자들이 있는 본 교단 총무실에서 본 교단 총무 목사가 점잖은 신앙으로 침묵하는 가운데 본 교단 목사인 나를 향해 작년에 이어 2020년 7월 21일에도 질타하고 조롱했다. “목사가 두 번 결혼하는 것이 옳은 것이냐. 세 번 결혼했다는 녹취록도 가지고 있다.” 아주 비신앙적인 무례함과 과도한 확신을 가지고 본 교단 본부 안에서 피치 못해 재혼한 본 교단 목사를 여러 사람 앞에서 공공연히 모욕하고 세 번 결혼했다는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 그것은 내 결혼증명서와 녹취록을 놓고 법정에서 조만간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것이다. 이형만 목사 중심의 부노회장 강춘석 목사도 까딱 잘못하면 이형만 목사처럼 과도한 확신에 미혹돼 직무를 남용한 과실로 법정에서 사법적 책임을 져야 할 희생양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법리에 밝은 소재열 박사의 논지와 세상 법률에 따라. 더욱이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8월 31일 제30차 총회 임원회에서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고 노회에 대한 수습 매뉴얼을 확정했다. 분쟁 노회 수습 매뉴얼은 제104회 총회 수임 사항이었다. 내용의 핵심은 분쟁조정상설위원회를 구성해 분쟁을 중재하며 3년 이내 지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 노회를 해산토록 하며, 구성원은 모든 공직에서 즉시 정직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분쟁노회로 판정되면 쌍방의 임원 권한이 상실되고, 노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총회임원회의 지도를 받아 수습처리위원회가 노회를 소집하고 행정처리를 대행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예전처럼 어느 개인의 정치 술수로 적당히 노회 분쟁을 버무리는 작태는 쉽지 않을 것이다. 짐승이 사람 말을 하는 걸 변고(變故)라고 한다. 사람이 짐승 소리를 내면 상서(祥瑞)롭지 않다고 한다. 양쪽 다 흉(凶)한 징조로 친다. 성경은 말씀한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태복음 7:18-20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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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소강석 목사 청와대 방문기
    태풍 ‘바비’가 각종 무리한 정책으로 몸살을 앓는 우리는 다행히 스치고 가고 문재인 대통령이 사랑하는 것 같은 북한은 안타깝게도 강타한 2020년 8월 27일 기독교계 대표와 청와대 간담회가 열렸다고 한다. 교계 참석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정금(精金) 총회장 김종준 목사(합동)를 위시해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류정호·문수석 공동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소강석 상임고문과 장종현 총회장(백석)·채광명 총회장(개혁)·신수인 총회장(고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한기채 총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총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고 주요 일간지들이 전했다. 본교단 부총회장이기도 한 소강석 목사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상임고문 자격으로 참석해 뛰어난 기억력으로 메모한 글을 본 교단의 복음송 가수 김문기 장로가 보내왔다. 그 내용이 아주 귀해 그 전문을 게재한다. “안녕하세요. 제가 이런 글을 안 올리려다가 언론 기사를 보니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면이 있어서 이 글을 씁니다. 오늘 청와대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대통령께서 모두발언에 어떤 말씀을 하실까, 토씨까지 거의 메모를 하였습니다. 저는 처음 부분에 대통령께서 기독교가 대한민국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말씀에 아주 기분이 상기되었습니다. 특별히 근대화 과정에서 교육과 언어, 독립운동에 큰 역할을 하였고 해방 후에도 주도적으로 사회복지 역할을 하는데 정말 기독교의 한국교회의 공이 크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감사드린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수해복구에도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방문을 했고 성금까지 기탁해 준 것도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코로나 방역에도 대다수의 교회가 앞장서준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고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을 텐데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또한 예배가 교회의 생명이라는 것도 잘 아는데 국민보건이라는 과제를 교회가 성실히 앞장서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특정 교회에 대한 언급을 하셨습니다. 당연히 대통령으로서는 그런 부분을 말씀할 수 있지요. 사과도 안 할 뿐만 아니라 동선도 공개하지 않고 적반하장으로 몰상식한 행동을 한다는 말씀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런데 언론은 왜 뒷부분만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께서 기독교가 우리 민족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으며 코로나19사태 때에도 방역에 앞장을 서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균형 있게 써 주었으면 좋을 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김태영 한교총 대표회장님이 정말 꼿꼿한 자세로 하실 말씀을 다 하셨습니다. 김태영 총회장님의 발언을 크게 두 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하나는 방역인증제였습니다. 이것은 제가 한국교회에서 최초로 주장했던 선별행정권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이게 좋은 것은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모든 상업시설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곳은 방역인증제를 주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다른 상업시설이나 다른 교회도 그 모범을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맨 먼저 제가 주장한 것이지만, 김태영 대표회장님이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정부와 교회의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중앙에서는 한교총과 중대본이 협의체를 맺고, 지자체는 지역교회 협의회와 협의체를 맺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를 하라고 대통령께서 비서실장과 문화부장관 그리고 시민사회수석에게 즉석에서 잘 이행하도록 지시를 하셨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큰 소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을 또 비판한 의견도 있더라구요. 협의체를 구성하는 그 자체가 정부로 하여금 교회를 통제하는 모티브가 된다는 것입니다. 듣고 보니 그 비판에도 일리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염병 위기 때문에 그렇지 다른 때에 이런 협의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다른 목사님들께서도 정말 좋은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특별히 저희 교단 김종준 총회장님께서는 교회를 일괄적으로 제재하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교회를 제재하고 모범적으로 잘 방역을 지키는 교회는 방역을 더 잘 지키며 예배를 잘 드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셨죠. 숫자도 일괄적으로 하지 말고 예배당 평수나 좌석 인원수에 따라 서로 협의를 거쳐 예배를 드리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비대면 예배를 드리라고 제재하는 것은 70% 이상이 비대면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인데 예배를 드리지 말라는 말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대통령께서는 김종준 총회장님의 말씀에 충분히 동의를 하시면서, 코로나가 조기에 종식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정부가 영세 교회에 온라인예배를 드릴 수 있는 기자재와 여러 가지 지원을 하겠다고 대답을 해 주셨습니다. 이영훈 목사님께서는 평양심장병원과 남북관계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다 훌륭하신 말씀을 하셨고 저는 이 모든 것을 다 동의하면서, 한국교회가 생명과도 같은 예배를 지켜야 하는 것과 국민보건에 앞장서야 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느라 이중고 삼중고의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지난주 현장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나 목회자가 반정부적이고 반사회적인 동기에서가 아니라 순수한 신앙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지키려고 하는 동기에서였다는 것을 알아주시기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들은 방역을 성실히 하였으며 그런 교회에서 절대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지요. 그리고 기독교를 향한 대통령의 언어를 지적하였습니다. 위중한 코로나시기에 충분히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종교의 근본적인 자유를 훼손하거나 폄훼하는 듯한 언어를 사용하시면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종교인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좀 더 따뜻한 언어로 교회를 아울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지요. 한기채 목사님께서는 차별금지법을 말씀하시기도 했구요. 저는 한 주만 지나가면 3-400명 대의 확진세가 꺾이리라고 봅니다. 이럴 때 교회의 정신적, 영적 방역이 더 중요한 때라고 봅니다. 코로나가 제법 오래갈지라도 이런 상승세는 반드시 꺾이고 지나가기를 기도합니다. 2020년 9월 21일 제105회 총회장이 될 소강석 목사가 보기에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면이 있다는 주요 일간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은 27일 청와대 간담회에서 최근 ‘종교·집회·표현의 자유보다 국민 생명·안전이 우선’이란 취지의 문재인 대통령 발언을 언급하며 “종교의 자유를 너무 쉽게 공권력으로 제한할 수 있고, 중단을 명령할 수 있다는 뜻으로 들려서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어떤 종교적 자유도, 집회의 자유도, 표현의 자유도 국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주장할 순 없을 것”이라며 “국민 안전과 공공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공권력의 엄정함을 분명하게 세우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 회장 등 한국 교회 지도자 16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24일 대통령께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그 어떤 종교의 자유도, 집회와 표현의 자유도 지금의 엄청난 피해 앞에서는 말할 수 없다고 했다”면서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고민하는 대통령의 고심과, 종교단체가 보다 더 방역에 협조해달라는 것에 방점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신앙을 생명같이 여기는 이들에겐 종교의 자유는 목숨과 바꿀 수 없는 가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종교의 자유를 너무 쉽게 공권력으로 제한할 수 있고 중단을 명령할 수 있다는 뜻으로 들려서 크게 놀랐다”고 했다. 또 “정부 관계자들이 교회와 사찰, 성당 같은 종교단체를 영업장이나 사업장 취급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회장은 “정부가 방역을 앞세워서 교회에 행정명령을 하고, 교회는 정부 방침에 반발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매우 민망할 뿐”이라며 “먼저 대통령과 언론에서 기독교의 특수성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기독교 구조는 피라미드식 구조와 중앙집권적인 상하 구조가 아니다. 연합회나 총회에서 지시한다고 해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단체가 아니다”라고 했다. 김 회장은 “교회는 정부의 방역에 적극 협조할 것이지만 교회 본질인 예배를 지키는 일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코로나가 한 두 주, 한 두 달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볼 때 대책 없이 교회 문을 닫고 비대면·온라인 예배를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 오늘의 교회 현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체 교회를 막는 현재의 방식은 오래가지 못한다”며 “정부도 이 방식은 부담이 될 것이고, 교회도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도 했다. 회장은 이날 “정부와 교회의 협력기구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기독교연합회와 중대본, 지자체가 협의기구를 만들고 방역을 철저히 잘하는 교회는 차별해 ‘방역 인증’ 마크를 주는 제도, 집회 인원을 교회당 좌석수에 따라 유연성 있게 적용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영국의 유력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 행태를 조목조목 지적하는 칼럼을 냈다.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 옹졸함과 내면의 권위주의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코노미스트는 문재인 정부 사람들이 일부 언론을 야당 편이라 여기고 그들로부터 비판을 받으면 '피포위 의식(Siege mentality)'을 갖는다고 했다. 민주적 집권 세력을 이런 용어로 표현한 건 이례적이다. 피포위 의식은 원래 적군에 포위된 상황을 말하는 군사 개념이다. 이를 특정 사회적 집단의 정서를 설명하는 용어로 미국 심리학자 대니얼 크리스티가 가다듬었다. 외부로부터 공격받는다는 공통의 정서가 발동해 강한 내부 결속을 이끌어낸다고 크리스티는 분석했다. 흑백 사고에 빠지고 외부인을 신뢰하지 않으며, 두려움에 시달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려는 특성을 보인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그런 실례로 소위 '친문 세력'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세계의 저명한 언론인으로서 피포위 의식을 깊게 성찰한 이는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브룩스라고 한다. 그는 피포위 의식을 가진 정치 집단은 스스로 고결하다고 여기며, 대중에게 자신들의 우월함을 어필하는 스토리를 전달할 줄 안다고 했다. ‘악으로 가득 찬 세계에서 성스러운 소수’를 자처하는 이들에게 추종자들이 뭉친다고 했다. 친문 세력의 ‘충성심’이 발동하는 메커니즘이다. 데이비드 브룩스는 피포위 의식을 가진 집단의 말로(末路)를 이렇게 설명한다. “자신들에게 거슬리는 팩트는 걸러버리고 점점 극단으로 치닫다가 자기 파괴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어느 감독에게 영화인으로서 지향점을 묻는 마지막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성실한 감독이 되는 것입니다.” 20년간 12편의 장편을 쏟아낸 감독치고는 너무 간결한 답변이라 성실의 구체적 의미를 묻자 그는 또다시 짧게 대답했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입니다.” 비루한 사람은 지위를 얻기 전엔 그것을 얻어 보려고 안달을 부리고 이미 얻고 나서는 그것을 잃을까 걱정한다. 더욱이 정말로 잃을 것을 걱정할 경우 못 하는 짓이 없다고 한다. 성경은 믿는 자에게 말씀한다. “나는 시온의 공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열방이 네 공의를 열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면류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이사야 62:1-3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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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8
  • 제104회 총회 감사부 책임과 성과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사람이 모두 8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2일(영국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오후 1시 40분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80만408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316만5167명이다. 지난 6월 4일 40만 명을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불과 3달도 안돼 사망자가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국가는 미국으로 17만9248명(누적 확진자 580만392명), 브라질 11만3454명(353만6488명), 멕시코 5만9610명(54만9734명), 인도 5만6030명(298만5367명) 등순이다. 대한민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월 15일 0시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66명 늘어 누적 1만5039명이라고 밝혔다.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오벌오피스 책상 위에는 ‘The buck stops here!’란 말이 쓰인 패가 놓여있었다. 직역하면 ‘책임은 여기서 멈춘다’ 곧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이다. 그런데 ‘벅(buck)’이란 단어가 ‘책임’이라는 뜻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 호이트 벅이라는 이름의 대장장이가 칼날이 날카로우면서도 오래가는 주머니칼을 만들었다. 그는 1902년 칼끝이 살짝 치올라간 모양의 이 칼을 ‘벅 나이프’란 상표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잘 팔리고 있는 이 칼이 그때 이미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 과거 서부의 술집에서 도박꾼들이 포커를 할 때 이 칼을 썼기 때문이다. 참여자들이 차례대로 돌아가며 카드를 섞고 패를 나눠주는데, 그 역할을 하는 딜러 앞에 이 칼을 놓았던 것이다. 패를 잘못 돌려 게임을 망칠 경우 딜러가 책임을 진다는 뜻에서였다. 실제로 트루먼은 결정을 망설이는 각료들이 있으면 그 패를 가리키며 “모든 책임은 내가 질 테니 자신을 가지고 추진하라”고 격려했다 한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다시 한번 이 ‘벅’을 소환했다. 대선 광고 제목으로 ‘책임은 내가 진다’를 선택한 것이다. 일이 잘못될 때마다 남 탓을 하기 일쑤인 문재인 같은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을 비꼬기 위함이다. 광고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의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가 미국의 검사 능력 부족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탓으로 떠넘겼던 발언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트럼프는 당시 “나는 그것에 전혀 책임이 없다”고 말해 빈축을 샀었다. 이렇게 책임을 전가할 때도 ‘벅’이 쓰인다.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는 걸 ‘pass the buck’이라 한다. 포커판의 딜러가 그 역할을 다음 사람에게 넘겨줄 때 하는 말이었는데 나중에 ‘책임을 떠넘긴다’는 의미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그런데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나라를 세우시느라 공사다망한 그가 사과한 건 제주 4·3이나 베트남전 참전 같은 과거 정권이 한 일들이나 조국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는 후회 정도이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자성(自省)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다. 오히려 통계 수치를 들먹이며 "잘했다"고 자화자찬한다. 그 근거라는 것도 좋은 것만 뽑아내 만든 통계 숫자다. 이 정도면 그의 말대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나라의 "무오류 대통령"이랄 수 있겠다. 제104회 총회 감사부(부장 박춘근 목사)는 8월 11~21일 제104회기 마지막 정기 감사를 실시했다. 동현명 장로에 따르면 총회 상비부와 특별위원회가 총회결의인 3개 구도로 임원을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104회기에서 7개의 상비부가 영남지역을 배제하고 특정 지역에 편중해 임원을 조직한 것이다. 그리고 감사부는 누가 감사하나는 말이 나돈 것에 대한 총회 목민관 박춘근 감사부장의 대답은 전 감사부장 최병철 장로와 달리 간단명료하다. "104회기 감사부만 놓고 말한다면 감사부는 규정을 어겨가며 감사한 일은 없다. 감사부는 감사로 답할 뿐이다." 이번 감사부는 그간 성역으로 여겨져 온 18년 적폐 총회 은급재단에 대해 신분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오광춘 장로(영광대교회 김용대 목사) 감사 팀장이 날카롭지만 신앙적인 감사를 펼쳤다고 한다.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납골당 매매를 8월 24일 완전 매듭을 지었다. 이제 총회 은급재단은 총회 은퇴 목회자들의 청결하고 안전한 단체로 성장할 토대를 다졌다. 오롯이 그 열매는 총회 목민관 박춘근 감사부장(제99회 납골당매매처리위원장)의 밑거름과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솔로몬 같은 신속 명쾌한 결단의 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들은 문재인이나 트럼프처럼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는 ‘pass the buck’을 하지 않고 '책임은 내가 진다’는 'The buck stops here!’를 실천한 믿음의 인물들이다.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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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5
  • 김종준 총회장 성석교회 민원처리
    “음모론의 세상에는 두 진영만이 존재한다. 적과 우리 편, 나쁜 놈과 좋은 놈, 이익을 보는 자와 손해를 보는 자, 꾸미는 자와 넋을 놓은 자, 아는 자와 모르는 자. 모든 세상 사람은 두 계급으로 나뉜다. 대화? 타협? 협력? 음모를 꾸며 우리 세상을 없애려는 적은 그럴 대상이 아니다. 적은 단지 섬멸의 대상일 뿐이다.”(‘음모론의 시대’ 31쪽) 서강대 전상진 교수의 저서 ‘음모론의 시대’ 한 대목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음모론 배후에 흑백논리가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한다. 책은 음모론자를 5개 유형으로 분류하는데, 이 가운데 가장 위험하고 해로운 유형으로 ‘마녀 사냥꾼’ 유형을 꼽는다. 권력자들이 이 유형에 해당한다. 중세 종교재판관은 생사여탈권(生死與奪權)을 쥔 무서운 권력자였다. 마녀로 낙인찍을 권력과 마녀로 지목된 이를 처벌할 물리력을 함께 가졌다. 종교재판관은 누군가를 마녀로 지목할 때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오히려 마녀로 지목당한 사람이 자신이 마녀가 아님을 입증해야 했다. 인류 4대 문명 스토리는 물을 다스리는 것에서 출발했다. 물은 인류의 생존에 무엇보다도 필수불가결한 것이었다. 그러나 삼 년 가뭄은 견뎌도 석 달 홍수는 견디기 어렵다는 옛말처럼 너무 많은 비는 대재앙을 의미한다. 경기도 여러 곳이 장맛비가 설치지만 대치동은 비가 걷힌 8월 6일 오후 2시경 문이 열려 있는 총회장실에 들어섰다. 총회 임원회를 마친 듯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와 총무 최우식 목사가 앉아 있었다. 소강석 목사는 통화 중이었다. 들리는 말은 정부 관계자와 총신 관선이사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같았다. 소강석 목사는 통화를 마치고 일어서 인사를 나누고 나갔다. 그리고 마스크를 쓴 민원인 셋이 들어왔다. ‘합동헤럴드’의 구인본 기자가 서서 사진을 찍다 총회장 왼편 소파 앞자리를 잡고 앉은 첫 번째 민원인 A와 서로 잘 아는 듯 인사를 주고받았다. “장로님 안녕하십니까.”“아. 네 안녕하세요.” 마스크를 쓴 세 민원인 ABC 등이 김종준 총회장 왼편 소파에 차례대로 앉고 나중에 ‘기독신보’의 김만규 목사가 자리 잡았다. 총회장 오른편 소파에는 총무 최우식 목사와 결재판을 든 기획행정국 정건수 국장이 앉아 있고 ‘시포커스’의 송삼용 목사와 내가 앉았다. 민원인 A가 김종준 총회장에게 말했다. 민원인 A: “... 문서까지 해서 총회장님 면담 요청했지만... 무리한 방법이지만 지난번에 집회 신고까지 했습니다. 과거에도 그런 질문 몇 번 했었지만 강태구 목사님도 그런 방법은 좋지 않다고 말씀을 하셨고 마침 또 우리 송 목사님 연락이 돼 우리 목적을 한번 말씀드려 보는 게 좋겠다 해서 이렇게 됐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말씀드리자면 금년 6월께 무례하긴 했지만 사 오십 명이 꽃동산교회로 가서 예배를 마치고 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을 때 사실 그때 주된 목적이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그때 이미 총회장 이름으로 000에 대한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했을 때 저희가 그걸 가지고 금융기관에 돈을 인출할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다음 또 한 가지는 작년 총회 당시 총회재판국 판결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하고 본안 소송 두 개가 진행 중인데 시간이 많이 걸릴 테니까 효력 정지 가처분이라도 나오면 103회 총회 때 총회에서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 복귀한다 하는 의견을 내도 되고 행정처리를 내주시면 좋겠다 그렇게 건의를 드렸었죠.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그때 많은 성도들이 기억도 하고 개중에는 핸드폰으로 녹음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확실히 기억을 못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김종준 총회장: “재판에 이기면...” 민원인 A: “사법적으로 이기면 인정을 하겠다. (김종준 총회장 '그렇죠.') 그때 우리는 효력 정지 가처분을 생각했었고 목사님도 그때는 어떻든 간에 사법의 판단을 참고하겠다 그러셨잖아요. (김종준 총회장 '그렇죠.') 그걸 우리는 효력 정지 가처분이 곧 나올 걸로 생각을 했으니까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막상 그게 5월 1일 자로 나오다 보니까 가처분이 인용 결정돼다 보니까 총회에 직접 간접적으로 판결문을 전달했었죠. 내가 매주일 총회장님한테 교회 상황을 소상히 적어 보고를 지금도 드리고 있는데 보고 계십니까. (김종준 총회장 ‘네. 봅니다. 보는데...’) 그 자체에 대해서 결론 결과가 저희가 듣기는 본안 소송을 얘기하는 거지 효력 정지 가처분이 아니다...” 김종준 총회장: “왜냐하면 효력 정지 가처분(假處分: 금전 채권 이외의 특정물의 급부·인도를 보전하기 위하여, 판결이 날 때까지 동산 또는 부동산을 상대방이 처분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잠정적 처분)이라는 것은 판결이 아니고 지금 이쪽에 행사하는 것을 중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가처분이라는 것은 효력을 잠정적으로 중지시킨 것입니다. 효력이 중지된 것이기 때문에 총회 입장에서는 저쪽이 뭐죠. 편재영 목사 쪽에서 지난번 결의한 대로 (서류) 떼어줄 수 없는 거죠. 그저 그 정도지 사법에 이겨야 그 다음 행사가 이루어지는 겁니다. 효력 정지 가처분은 이긴 게 아닙니다. 지금 그 사람 효력만 판결날 때까지 정지시킨 겁니다.” 최우식 총무가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고 민원인 A가 말을 이었다. 민원인 A: “그게 말씀하신 대로 가처분 판결문 1조에도 본안 소송 확정될 때까지는 효력이 정지된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6월에 교회 가서 뵙고 말씀 나눴을 때 목사님은 그걸 염두에 두신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이해하기는 효력 정지 가처분의 효력이 판결된 그날부터 정지된 걸 인정하니까...” 김종준 총회장: “효력 정지가 들어가니까 그쪽에서 행사하는 것은 중지가 되는 겁니다.” 민원인 A: “효력이 정지되니까 효력 정지된 상태에서는 그 당시로 무효가 되잖아요. 중앙지법에서 나온 (가처분) 판결문을 보시면 효력 정지 이유가 나옵니다. 장문의 이유가 나오는데 거기 보면 편재영은... 성석교회는 서경노회에서 파송한 임창일 씨가... 그리고 총회가 2019년 2월 4일 재판국에서 판결한 내용은 총회 헌법 몇 조 몇 조를 위반했기 때문에 이건 불법이다 무효다 그러나 일단 여기서 결정한 내용에 대해서는 본안이 나올 때까지 효력을 정지한다는 것입니다.” 총회 기획행정국 국장 정건수 장로가 말을 거들었다. “말씀 중이신데 마스크를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말씀을 많이 하시니까.” 민원인 A가 턱에 걸린 마스크를 고쳐 쓰고 말을 이었다. 민원인 A: “그래가지고 서울중앙지법에서 판단했을 때 이 과정 자체가 불법이다 하기 때문에 본안 소송이 진행 중에 있으니까 일단 효력 정지를 시키되 그 과정은 총회가 판결한 내용은 무효다 하는 게 판결문에 명확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김종준 총회장: “거기 판결문에 나왔을 겁니다. 본안 소송이 종결될 때까지 라고...” 민원인 A: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그러니까 본안 소송이 돼야 만이 옳다 그르다가 판단이 되는 것이지 이것은 단지 그 사람이 행사를 하지 못하도록 효력만 정지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렇게 시키는 겁니다.” 민원인 A: “저희가 찾아뵈었을 때 6월 9일로 기억이 됩니다만 꽃동산교회에서 목사님 뵙고 이야기 나눈 내용을 가지고 (시포커스) 송삼용 목사님도 그날 저녁 들어가서 듣고 그 이후 며칠 있다가 송삼용 목사님 발행하는 종이 신문에 총회장님하고 한 인터뷰 기사가 나왔습니다. 사법 판결 존중한다...” 김종준 총회장: “그러니까 판결 나면 하는 거죠.” 민원인 A: “말씀하시는 건 서로가 이해하는 내용이 달랐던 것 같아요. 우리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김종준 총회장: “공항까지 와서 말을 할 때도 내가 분명히 이건 본안까지 가서 판결이 나야 효력을 인정해 주는 거지 사법을 인정해 주는 거지 효력 정지라는 것은 판결이 아닙니다.” 민원인 A: “인용 판결인데 신문에 나왔을 때도 효력 정지라는 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인터뷰에 다 나와 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시포커스) 인터뷰에는 효력 정지가 아니고 사법 판결을 존중한다입니다. 그 동안은 사법 판결해도 총회가 따르지 않고 총회법으로 했기 때문에 그걸 강조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 그걸 갖다 인용해서 몇 번 묻더라고요. 나는 사법 판결을 존중한다 한 것입니다.” ‘시포커스’의 송삼용 목사가 말을 거들었다. 송삼용 목사: “총회장님 이 얘기가 관점이 달랐잖아요. 그런데 하나를 답을 내리고 갔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대법원에서 판결이 나면 사건이 다 끝나는 거잖아요. (김종준 총회장 ‘그렇죠.’) 그런데 편재영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났는데 104회가 아니고 103회기 때 102회기 때 대법원에서 목사가 아니라는 판결이 났는데 총회가 이걸 판결이 났으면 그대로 해야 되는데 그것도 무시하고 그냥 대법원 판결 뒤집는 바람에 총회장이 선을 못 그은 겁니다. 그래서 지금 소송이 또 이어진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은 납득할 만한 말씀을 해주시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102회 103회 때 대법원 판결을 뒤집어놓은 그 결의에 대해서 예를 들면 총회가 불법으로 결의를 해도 그 결의에 대한 해결이 나기 전까지는 그게 유용해요. 그러다 보니까 102회 103회 때 대법원 판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판결을 뒤짚어 결의를 해버렸다 말입니다. 제104회 총회장님은 어쩔 수가 없는 거야. 그러니까 이걸 뒤집으려면 105회 때 102회 103회 대법원 판결을 뒤집은 그 결의가 무효라는 것을 해 줘야 되는데 이게 정치적으로 하기가 어렵죠. 지금은 사실은 평행선 밖에 안 돼요. 답은 딱 나와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시점에서 총회 행정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말씀드리고 총회장님은 이 행정의 권한이나 처리에 관해서 답을 주시면 대화가 좀...” 세 번째 자리에 앉아 있던 민원인 C가 손짓을 하며 대화에 끼어들었다. 민원인 B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민원인 C: “잠깐만요. 제가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제가 할 말이 상당히 많은데. 아. 개인적으로 이삼 분만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동대문에서 56년도 초에 태어나서 정말 전후 세대로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단신 월남하셔서 자리 잡으시고 그러다 보니까 청소년기에 동대문 앞 길다방에서 구두를 4년 동안 닦으면서 이화장 뒤 몇백 명밖에 안 되는 대명학교라는 야간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학교가 미션스쿨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 가운데 더러 목사님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내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그 청소년기에 자리 잡은 신앙이 정말 평생을 가면서 내가 나쁜 길로 가려는 것을 막아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지나고 나서 보니까 신학을 전문적으로 하면 결과는 예수님이 안 계시는가 보다 하나님 안 계시나 보다 하는 결론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연세도 드시고 정말 존경할 만한 총회장이나 이런 분들이 왜 불법을 저지르시고 이제 돌아가실 날 얼마 안 남고 예수님께로 갈 날 얼마 안 남았는데 왜 저렇게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이 상당히 공감이 됩니다...” 인내심이 많은 김종준 총회장이 고개를 갸웃하며 말을 가로막았다. 김종준 총회장: “총회장이 불법을 저지른다고 했어요. 지금.” 송삼용 목사: “아니 이전의 총회장을 말하는 겁니다.” 민원인 C: “네. 네. (송삼용 목사 끼어들며 ‘이전에’) 박무용 총회장, 김선규 총회장, 전계헌 총회장, 이승희 총회장, (서류철을 들척이며) 다 여기 있습니다. 그분들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예. (김종준 총회장이 ‘나도 들어갑니까.’ 송삼용 목사가 웃는다. 민원인 C가 손사래를 치며) 아니 총회장님은 아직 아닙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4년 동안 내가 하다 보니까 지난 5월 28일 대장암 4기 뼈까지 전이되고 편도까지 전이 됐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내가 지금 항암을 네 번째까지 받고 이제 8월 10일 다섯 번째 받고 여섯 번 받고 나서 그 다음 또 보자고 합니다. 저는요 딴 걸로 갔다가 암판정이 나왔는데 정말로 제가 여기서 거짓말 안 합니다. 정말 죽는다는 거 두려움도 없고 지금까지 65년 동안 살면서 다 하고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다 하는데 겁날 게 하나도 없어요. 에. 그런 상태에서 의심나는 게 뭐냐면 정말 하실만한 분들이 정의롭게 공의롭게 안 하시는가 하는 이런 부분이 상당히 화가 납니다. 예를 들어서 이승희 총회장님 103회 때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만 복귀한다 라는 고퇴를 두드리고 결의를 했는데도 이걸 안 해주시는데. 제가 우리 교인들 90명과 대형 버스 두 대를 해놓고 그 다음에 LED차량 1대를 계약해놓고 교인들 교육까지 다 시키고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누구야... 강태구 목사님이 그거 절대 하지 말라시며 ‘내가 말로 해보마’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무시하고. 내가 가면요. 빨가벗고 종탑에 올라간다. 이건 문제를 삼아야 된다. 이대로 끝나서는 안 된다. 그래서 누구는 어디 전화하고 다 해놓고는 날짜 다 잡았는데 강태구 목사님이 안 된다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정말 꽃동산교회도 집회 신고했습니다... 정말 내가 문제 삼으려고 하면 그냥 시시하게 안 합니다. 그게 정말 성도로서 교회 앞에 가서 한다는 거 정말 예수님이 반가워 안 하시죠. 그건 할 일이 아니죠. 그러기 때문에 못 하고 있는 거고 정말 뒤에 있는 목사님들이 말려서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부분이 화가 나냐 하면. 1년 총회장을 하시다 보니까 이거만 넘어가면 다 끝나. 지금 두 분이 이게 먼저다 저게 먼저다 하셨지만 9월 17일 1차 심리예요. 그때 만약에 다음번 판결을 한다고 해도 10월 중순 그러니까 104회 총회가 넘어가는 거야. 그러면 또 (김종준 총회장을 바라보며) 총회장님은 끝나는 겁니다. 여기가 어떻게 되든. 지금요 하시기 좋은 얘기로 무슨 효력 정지 가처분 됐으니까 저희들 서류 못 떼준다. 뭘 못 떼줍니까. 저들이 요구하는 게 만약에 서경노회에 대표자증명 떼달라면 떼어줄 수밖에 없죠. 그런데 함경노회를 떼달라니 못 떼주죠. 함경노회가 어디서 굴러먹다 온 노회입니까. 안 되죠. 그런데 그런 걸 가지고 자꾸 이렇게 하지 마시고 제가 말씀드린 건...” 김종준 총회장: “지난번 떼준 건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당회장이다 하는 걸 떼주었습니다. 그것도 이제는 못 떼어줍니다.” 민원인 C: “당연히 못 떼어주는 건 감사한데 지금까지는 다 지나갔어요. 쟤네들이 지금 뭐라고 하냐면 지난주에도 와서 플래카드에 뭐랬냐면 ‘반석교회 성도 여러분 눈 좀 뜨십시오. 임창일 목사님은 총회에서 파송해서 성석교회에 온 사람이 아닙니다.’ 이걸 갖다 써놨어요. 총회에서 우리 교회에 파송하십니까. 노회에서 교회로 파송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문구를 써놓고 떠들고 있습니다. 이게 왜 그러냐. (책자를 펼치며) 여기 보면요. 2016년도 8월 박무용 총회장 때 김창수 총무가 서경노회에 ‘야. 6개월치 상회비를 줄테니까 편재영을 해벌해서 관북노회로 보내라’ 해서 보냈어요. 아무 대답이 없으니까 9월에 박무용 목사가 또 보냈어요. 이렇게 해놓으니까 이 불법을 총회장님이 정확히 아시고 해달라고 요구하는 겁니다.” 김종준 총회장: “그걸 전 총회가 어떻게 했든지 나는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손톱만치 부끄럼이 없고요. 아까 송 목사님 얘기했듯이 그 사람들이 해놓은 것인데 총회에서 이렇게 결의가 됐습니다. 나는 결의된 것에 따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전에 그렇게 결의됐다고 그걸 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민원인 C: “그러니까 제가 요구하는 게 두 가지입니다. 뭐냐. 지금 목사님은 그 가처분은 판결이 아니기 때문에 본안 소송 판결이 나와야 된다는 거 아닙니까. 그렇죠. 그게 판결이 언제 나오냐 하면 빨라야 10월 중순에나 나와요. 그러면 총회장님은 권한 밖의 일이야. 피고가 또 바뀌는 거야. 그 부분을 나는 모른다가 아니라 지금 얘기하시는 거 총회장 입장에서 1심에서 이기면 해주겠다 그거야. 말씀하시는 게 그거면. 항소도 있고 대법원까지 가는데 나는요 교회를 사랑하고 총회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1심 지면 고등법원 대법원 가봤자 져요. 그런데 거기까지 가면 정말 합동 총회 망신입니다. 그게 대법원까지 확정되면 우리 교계에서 장자 교단 망신이에요. 저는 1심에서 이기면 그냥 아무도 모르게 그걸로 결정나고 우리가 원하는 거 해주면 끝내고 싶어요. 그래야 되는데 만약에 대법원까지 간다고 그러면 그게 문제가 아니고 열 명 도장 찍은 사람들 우리가 가만 있겠습니까. 당연히 법적으로 하죠. 이런 거 다 하기 싫은데 제가 요구하는 게 뭐냐. 목사님의 의지가 그러시다면 지금 1심에서 결정나면 현재 권력이 있을 때 임원회에서 해준다는 것을 해주시면...” 김종준 총회장: “의도는 알겠는데 법이라고 하는 것은요. 1심 판결이 났잖아요. 항고를 하게 되면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 우리가 결정을 내릴 수가 없는 겁니다. 안 되는 걸 갖다가 어떻게 임원회에서 결정을 합니까...” 민원인 A: “원고는 성석교회이고 피고는 총회입니다.” 송삼용 목사: “이 말입니다. (민원인 A가 끼어드는 걸 말리며) 내가 알겠어요. 총회장님을 상대로 했잖아요. 총회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총회 소송 책임진 자로서 1심에 진다면 9월 17일 패소가 결정되면 지금 총회장님 책임자시니까 2심은 (항소) 안 하겠다는 걸 책임져 달라는 겁니다.” 민원인 A: “항고권은 원고와 피고가 다 가지고 있습니다. 1심 판결 나오면 항고권은 우리 원고도 항소할 수 있고 마음에 안 들게 나오면 항소하고 피고는 피고대로 잘못됐다 항소하는 겁니다. 이게 지금 ... 집사가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이 본안이 되기 전에 총회장 목사님 계속 강조하시는 건 가처분이 아무리 나왔다고 하지만 본안을 전제로 한 가처분이니까 본안이라도 나오면 그걸 받아드리기에는 무리가 없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먼저 번에도 가처분이 인용이 됐으니까 그걸 본안 1심에서 확인이 된다면 피고가 항소를 안 하겠다는...” 송삼용 목사: “이게 있겠어요. 총회장님 뭐냐면...” 김종준 총회장: “그렇게 답을 해줄 수가 없는 게 뭐냐면 지금 우리 총회가 계속 그러고 있잖아요. 그래서 총대가 있기 때문에 총회장을 하면 상대가 소송을 하고 있다 말이에요. 위임을 해가지고 항고를 하겠다고 하는 건데 그걸 못 하게 하면...” 민원인 C: “그럼 왜 총회장님 입으로 1심에서라도 판결을 났으면 모르겠는데 그 얘기를 왜 하십니까. 1심 본안 판결이 나면 해줄 수 있다는 말을 왜 하시냐고요.” 김종준 총회장: “언제 1심 판결 그런 말을 해요.” 민원인 C: “지금 그 효력 정지 가처분이기 때문에 안 되고 1심 판결이라도 나왔어야 내주지 않느냐는 얘기를 지금 총회장님 입에서 하는 거예요. 아니면...” 김종준 총회장: “지금 내가 그 얘기를 했어요?” 민원인 C: “지금서부터 얘기하는 건 그래야지 내가 할 행동을 결정을 하구요. (언성을 높이며) 네? 어떻게 할 건지. 정말 목사님을... 정상적이라면 이런 부분을 결정해달라고 여쭤보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 총회장님은 1심에서 판결나도 결정할 수 없지만 만일에 편재영이가 항소한다면 항소할 수밖에 없다 그 말씀이잖아요.” 기획행정국 정건수 국장이 말을 받았다. 정건수 국장: “아니 제가 잠깐 말씀드릴게요. (민원인 C가 허락하듯 ‘네. 네.’) 지금 총회장님이 그 답을 하실 자격도 없어요. (민원인 C ‘왜?’) (김종준 총회장 기가 찬 듯 웃는다.) 아니. 제 말씀은 지금 1심 판결이 10월 중순이잖아요. 그때는 총회장님이 그 자격을 갖고 계시지 않다니까요. 자격을 안 가진 분한테 그 질문을 하면 무슨 의미가 있어요?” 민원인 C: “그런데... (민원인 A가 말한다. ‘김종준이라는 개인이 아니고 총회 대표자로서의 김종준이 되는 거지...) (말이 서로 섞인다.)” 김종준 총회장: “그런 것을 가지고 과거에도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하다보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총회장이 권한을 가지고... (정건수 국장 ’총회장님 권한 밖이라니까요.') ‘기독신보’의 김만규 목사가 말을 받았다. 김만규 목사: ”내가 이 교회 사건을 처음부터 압니다. 알고 있고 잘못은 편재영입니다. 편재영이가 죽일 놈이에요. 그러나 현재 총회장은 총회장 입으로 작년 9월에 (김종준 총회장 ‘네.’) 총회를 파한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네. 네.’) 그랬기 때문에 총회장에게 권한 없습니다. 없고 지금 대행을 하는 것은 소송해 오니까 (김종준 총회장 ‘네.’) 소송의 당사자가 총회장으로 돼 있으니까 여기에 응하는 거예요. (김종준 총회장 ‘네.’) 응하는 건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더 어마어마한 단계입니다. 다음 달이면 끝납니다. 이 재판도 끝나지만은 총회장이라고 하는 이름 가지고 출입하는 것도 다음 달이면 끝나는 겁니다. (김종준 총회장 ‘네.’) 그동안 편재형이가 또 사람을 삶고 사람을 매수해가지고 별거 다 합니다. 그럴 때 또 대항할 겁니까. 하면 안 됩니다. 정리하고 이제는 ... 돼가지고 ...한테 다 맡기세요. (송삼용 목사 ‘총회장님 이거 기자님 말씀이...’) (김종준 총회장 ‘그러니까 내가 아까 말한 대로 이걸 대답할 수 없다니까요.’) 대답하면 안 됩니다.” 송삼용 목사: “할 수 없는데 기자님 말씀은 그동안에 대법원에서 패소했는데도 총회가 다 뒤집고 안 받아줬잖아요. 그런데 총회장님은 사법을 존중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렇다면 과거에는 사법을 완전히 무시하고 막 총회장이 고퇴를 두드리고 나갔는데 이번에라도 지금 1심 진행 중인데 난 1심이라도 나오면 인정하겠다는 답이라도 주셔야 말이 되는데... (민원인 C ‘그러면 그러면 더 이상...’) 실제적으로는 그럴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지만 정서적으로는 총회장님이 사법을 존중한다면 이런 뭔가는 할 수 있지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종준 총회장: “그런데 그런 방법을 제가 또 하면 안 돼요. 왜냐하면 답을 했다가 나중에 또 그게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무책임한 일을...” 민원인 C: “그러면 책임 있는 답을 해주세요. 그러면 언제까지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그때 하실 거요?” 송삼용 목사: “그것도 답을 못하지 총회장님이...” 김종준 총회장: “그것도 답을 못하죠. 아까 말했듯이 내 뒤에 끝나면...” 민원인 C: “두 번째 질문은 뭐냐면 지난번에 우리가 5월에 효력 정지 가처분이 인용돼서 그때는 우리가 꽃동산교회에 가서 무슨 얘기냐면 그 얘기가 따끈따끈 할 때요 그때만 해도. 그때 우리가 ‘들어와 다 여기서 우리가 들은 건 약속이니까 결단 날 때까지 우리가 죽어도 나 못 나간다’ 하면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또 강태구 목사님이랑 이런 분들이 ‘대화를 하자 대화를’ 그러면 우리는 또 들어야 돼요. 그렇게 해서 총무님하고 총회장님하고 얘기해서 우리한테 들려주는 얘기가 뭐냐. 총회장님은 ‘내 손 떠났다. 총무님한테 전권을 넘겼다.’ 그 얘기 하셨어요 안 했어요?” 김종준 총회장: “그 얘기가 뭐냐면 서류 떼 주는 것은 총회장의 권한이 아니고 서류나 이런 것은 사무국에서 총무 권한이지 총회장이 서류 떼 주라 마라 그런 권한이 없다는 거죠.” 민원인 C: “그러면 그거는 변하지 않으셨죠. (김종준 총회장 ‘그렇죠.’) 그러면 지금 이 자리에서 (김종준 총회장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총회장 권한이니까 ‘총무 권한이니까 총무가 알아서 해라’ 만약에 예전부터 총무님이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내가 총무님하고 단둘이 너 죽고 나 죽자 하더래도 나 해결했어요. 그런데 내가 볼 때는 총무님 권한이 아니다 라고 생각을 못하겠으니까 지금 이 자리에서라도 그거는 내 권한이 아니고 총무 선으로 넘어왔다 라고 다시 한 번만 해주세요.” 김종준 총회장: “아니. 서류 떼주는 것은 총회장 권한이 아니라니까요.” 민원인 C: “총회장님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103회 총회 때 그 양반한테 정말 그렇게 이승희 총회장 마지막 날 나한테 서명까지 해준 게 있어요. 최우식한테 노재경 한테 이렇게 이렇게 다 했다 라는 걸 바삐 서명한 이승희 총회장 김종혁 서기가 해준 서류 내가 갖고 있어요. 그래가지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안 해줬어. 그런데도 못 했어. 안 하셨어. 그래서 지금 내가 여쭤보는 거요. (최우식 총무를 바라보며) 정말 총회장님이 지금 총무님이 할 수 있다는데 하실 수 있어요 없어묘? 뭐를 해주면 하실 수 있겠어요. 한번 총회장님 앞에서 말씀해주세요. 저희는 여기에 아주 사활이 걸려있고. 내가 4년 동안 있으면서 가만 있다가요. 아휴 저 편재형이 새끼 도끼로 가서 골통을 까버리면 하는 생각을 하니까 내가 지병이 당뇨가 몇 십 년 있다 보니까 막 저혈당이 와 쓰러지는거야. 내가 나를 죽이는 거야. 그러니까 나도 명이 왔지. 그런데 저는 조금도 후회 안 합니다. 내가 4년 동안 한 거는 정말 목사 같지 않은 사람이 수천 명 교인을 다 없애고 이삼 백 명밖에 안 남게 하고. 이거는 하나님이 내가 어떻게 하든지 나를 원망 안 하실 거예요. 그러니까 죽으나 사나 우리는 그거밖에 없어요. 내가 두 가지라는 건 무어냐 하면 임창일 목사님 뭘 잘못햇습니까. (총회장을 보며) 예? 임창일 목사님이?” 김종준 총회장: “아니? 그런데 내가 임창일 목사님을 어떻게 했습니까. 허허허.” 민원인 C: “그게 아니고 내가 지난번에도 이렇게 직접 못 만나보니까 목사님한테도 한 다리 건너 부탁을 했으니까. 하여튼 총회장님이 그래도 총회장님의 권한을 가지고 걔네들 가서 불법을 하는 거 그것 좀 막아주시죠. 진짜 그거 하나님 보시기에 에...” 김종준 총회장: “그거를 총회가...” 민원인 C: “그거요. 지금요. 총회장님이 편재영 전화번호가 있어요. 전화해서 ‘나 총회장인데 편재영 목사 그거 아니잖아. 하지 말어’ 한마디만 하면 안 합니다. 왜 못 해 그걸. 반석교회 교인 돼보셨어요?” 송삼용 목사: “(민원인 C를 향해) 집사님 가만히 계세요.” 김종준 총회장: “그 사람이 총회장이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하고 그럴 사람입니까. 지금...” 민원인 C: “지금 그거 하는 게 좋은 거냐고요? 그게. 하나님 보시기에 교회 앞에 가서 그렇게 하는 게. 엉...” 김종준 총회장: “집사님. 총회장한테 요구할 것이 있고 안 할 것이 있지. 총회장이 어느 개교회 목사한테 ‘너 그러지 말아라’ 할 권한도 없고 그거는 너무 안타까워서 그러겠지만은...” 민원인 A: “(가라앉은 목소리로) 일단은 그러니까 편재영이가 남의 교회 가서 ‘죽을 놈아’ 한 걸 우리가 총회장님이 어떻게 해달라고 하는 건 앞뒤가 안 맞잖아요. 그럴 정도의 사태입니다. 총회장님... 편재영한테 총회장 김종준 이름으로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까지 떼줬잖아요. 그 떼어준 권한자가 그 사람한테 ‘당신 이렇게 하면 안 돼’라고 못합니까?” 김종준 총회장: “지난번 말씀드린 대로 판결문대로 그것도 성석교회 당회장이라고만 떼어준겁니다. 노회 소속도 없이 판결난 대로...” 민원인 A: “소속 없는 대표자 증명을 떼주라고 판결했습니까? 아니잖아요? 목사님.” 김종준 총회장: “판결이 났다니까요.” 민원인 A: “이 대표자 증명서는 요식 행위인데 일 번이 소속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걸 떼어줘 놓고는. (김종준 총회장 ‘소속이 안 들어가게 떼줬잖아요.’) 목사님 제발 그 금융기관의 활용 같은 것 대답하고. 코끼리 다리 만지고 있었던 거요. 우리가 보니까 총회장님 우리가 코끼리 다리 만지고 있다니까요. 우리가...” 김종준 총회장: “금융기관 활용 못 했잖아요. 그러니까. (민원인 A ‘그것 때문에 못 뗐습니까?’) 금융기관 활용 못 하도록 우리가 공문 보냈잖아요. 그때.” 민원인 A: “우리가 지금 편재영 재산을 압류 비슷하게 다 묶어놨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어쨌든 간에...’) 우리 공탁금 육천 오백만 원 집어넣고 묶어놨어요. 효력 정지 가처분도 해놓고... (민원인 C ‘총회장님 총회장님 이거...’) 그런데 ... 집사 내가 한마디만 하고. 그래서 저희는 생각에 아까 ... 집사가 얘기했듯 그 요구 사항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항소 포기를 하라고 하느냐 나는 못 한다’ 하셨지만 이거 보세요. 지금 총회가 피고로서의 당사자인 편재영한테다가 위임하고 변호사 비용을 편재영한테 물게 하는 이건 합법입니까? 그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대답해보세요. (김종준 총회장 ‘무얼요.’) 편재영한테 이 재판 자체를 위임시키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김종준 총회장: “불법이 아니고 (민원인 A ‘목사님 그거 확실히 해야 돼요.’) 우리 총회가 결의를 해서 계속 해왔습니다. (민원인 A ‘아니. 총회가 불법을 결의해 놓고 법이라고 합니까. 안 되는 거예요.’) 총회는요...” 민원인 A: “들어보세요 목사님. 지금 우리는 (효력 정지 가처분) 승소 판결했지만 판결문에다 모든 재판비용은 피고 부담으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 확정판결 시까지 청구 안 했습니다. 왜. 창피하지 않습니까. 그거 받아봐야 무슨 큰 도움 되겠습니까. 본안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말은 재판에 대한 피고소 건을 위임했다면 지금 이렇게 가처분에 대해서 안 된다면 본안 소송이라도 나온다면 ‘소송에 따른 결과에 따라서 진행하자’라고 총회장님이 임원회에서 언제 한번 해주세요. 그러면 총회장님 빠지는 거 아닙니까.” 김종준 총회장: “그런데 나 빠지기 위해서 아닌 걸 갖다가 결의하고 그러면 됩니까. 난 그런 식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아니면 아니고 기면 기지 내가 빠지고 뭐 그렇게 해서 그런 건 아니거든요. 그 사항에서...” 같이 온 세 사람 가운데 민원인 B는 말이 없다. 총회장 오른편 맨 앞 소파 자리에 최우식 총무가 자리를 떴다. 민원인 C: “우리 교회에서 쉐마학교 하는 거 아시죠. (김종준 총회장 ‘네.’) 쉐마학교를 왜 못 하게 했냐면 곰은 재주가 부리고 뭐 돈은 되놈이 번다고 쉐마학교에서 수입은... 운영비는 교회에서 내. 그래서 우리가 허덕거리는 거요. 내가 이 말씀 왜 드리냐 하면... (김종준 총회장 ‘쉐마학교 교회가 안 했어요.’ 그러니까 김종준 목사님은 얼마나 얼마나 잘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거는 우리 교회가 아니니까 얘기는 안 해요. 얘기는 안 하는데 항간에서는 무슨 얘기를 하는데 지금 나는 딴거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총무한테 권한이 있다고 지금 해주시든지 여기서 그런 거 빠지시든지 아니면 1심이든 2심이든 가서 결정나면 거기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라는... 왜 끝이 안 보이니까. 105회에서 어떤 짓거리 할지 모르니까.” 김종준 총회장: “아까 말씀드렸지만 (민원인 C ‘네.’) 과거에 총회장들이 무슨 서류를 때주라 안 떼주라 해가지고 그게 총회에 계속 문제가 됐었습니다. 예를 든다면 어느 노회 좀 보니까 또 뭐 총회장이 서류 떼주라고 해가지고 올해 이제 끝냈는데. 총회장은 서류를 떼준다든지 하는 행정적인 것은 총무 권한이지 총회장이 하는 것 아닙니다. 총회장 이름으로 결의를 하고 뭐 이렇게 하는 것이 김만규 목사님 법 잘 아시니까 말씀 들어보십시오. 총회장이 무슨 서류 떼주고 그러는 거 아닙니다. 나는 처음부터 그렇게 주장한 겁니다. 총회장이 할 일이 아니고 그런 것은 총무 권한 하에 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거입니다.” 민원인 C 둘러보더니 “총무님 어디 가셨지”하고 중얼거린다. 총회 정건수 국장이 “지금 어디 업무차 자리를 떴습니다”라고 낮게 대답한다. ‘기독신보’의 김만규 목사가 말을 받았다. 김만규 목사: “총회 업무 규정에 의하면 서류 발행은 사무국에서 하는데 총무가 전결로 합니다. (김종준 목사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총회장까지는 안 갑니다.” 마스크 쓴 민원인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최우식 목사는 돌아오지 않고 내 옆의 송삼용 목사가 일어서 문쪽으로 가서 섰다. 그리고 ‘성석교회 문제 처리 위원회’ 위원장이었던 강태구 목사가 최우식 목사가 일어난 자리에 앉았다. 김종준 총회장: “그러니까 그전에 총회장들이 떼어주라고 한 모양입니다.” 강태구 목사: “총무 전결 같으면 지금 자기가 법대로 하면 되네.” 송삼용 목사: “그렇죠. 총무가 하면 돼요.” 김만규 목사: “업무 규정에는 책임자가 총무요.” 송삼용 목사: “전에 저 박무용 총회장이 막 공문 보내고 총무가 마음대로 보내고 이게 다 안되는 거예요...” 민원인 C: “(서류집을 흔들며) 이게 지금 박무용 총회장님 100회 총회서부터 시작해 여기에 전부 뭐랬냐 하면 임원회 해서...” 김종준 총회장: “올해부터 그거 다 바로 잡는 겁니다. 나름대로 지금 개혁 많이 했습니다.” 민원인 C: “허 참 잡으셨다구...” 송삼용 목사: “목사님 그러면 장로님...” 김만규 목사: “이 문제에 대해서 답을 얻으시려면 한번 사건을 만드세요. 그래도 총회가 이 문제를...” 민원인 C: “사건 만들면요. 내가 꽃동산교회에 가서 빨가벗고 올라가면 바로 사건 돼요. (송삼용 목사 ‘그 사건 말고...’) 총회 해봤자 다 그거 아휴... (송삼용 목사 ‘답이요...’)” 김만규 목사: “해봤자 소용없어. 뭐 할라꼬 얘기합니까?” 송삼용 목사: “지금 원하는 처리는 총회장님 원론 얘기하셨고 총무한테 위임받아서 한 거잖아요. 총무님하고 이제 다시 한번 이차적으로 하면 되요. 금방 나갔으니까...” 민원인 A: “총무님은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어. 아무것도 안 됩니다. (좌중 웃음)” 송삼용 목사: “이석을 했으니까 총무 방에 가서 결판내요. 네. 장로님.” 민원인 A: “그분을 일이 년 봤습니까. 102회 때부터 하셨던 분 아니에요.” 송삼용 목사: “그러니까 지금 총회장님 있으시니까 업무가 이제 총무 몫이요. 말씀했잖아요. 이제 이석해서 총무하고 밤을 새요. 알아서.” 민원인 A: “총회장님이 아까 기억 안 나신다 했지만 총회장님은 이미 총무님한테 ‘당신 권한 아니냐’ 라고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그렇게 했습니다.’) 그 이후에 총무님한테 그렇게 했는데 결과가 뭔데요. ‘총회장님 그렇게 말씀하셨어도 구두로 안 됩니다. (김종준 총회장 ‘구두로 안 된다니요.’) 서면으로 받아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분이 이 분이에요. 불러오세요. 불러줘요. (정건수 국장에게) 도망가지 말고 국장님.” 정건수 국장: “이석하신 걸 저한테 그러세요.” 민원인 A: “국장님도 보통 분이 아니예요. 답답해서 하는 소리예요.” 송삼용 목사: “지금 잠깐 누구 배웅하러 갔어요. 잠깐만요. (민원인 A '갑갑해서 하는 소리예요.') 총무님하고 다시 얘기하셔야겠어요.” 민원인 A: “(정건수 국장에게)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깔고 앉았다 하면 되는 게 없어요. (좌중 웃음) 아무것도 없어요...” 강태구 목사: “총회장님 내가 나설 일은 아닌데. 내가 이 성석교회 문제 가지고 총회에서 맡겨주고 서경노회에서 맡겨주었기 때문에 수습하려고 애를 쓰다가 오만 욕도 다 듣고 명예훼손 고소해서 그놈 인자 벌금은 맞았는데. 내가 뭐냐 하면 총회장이 총무 전결 사항 그런 거는 다 법이라 알고 있어요. 내가 총무 있는 데서 불법을 해서는 안 되고 법과 원칙대로 네가 판단해서 처리해라 하니까 ‘총회장님이 앞에서 그렇게 말할지라도 총회장님 결재 없이는 일을 못 합니다’ 이카는 기라. 전에 내가 총무하고 같이 앉아 있었을 때도 총회장한테 물었잖아요. (김종준 총회장 '글쎄.') 하니까 목사님 이거는 충무 전결 사항이기 때문에 총회장이 할 일이 아니다. (김종준 총회장 끄덕인다.) 총무가 법과 원칙대로 하는 데는 여기 토 달지 않겠느냐 내가 물었잖아. '나는 전혀 (토) 안 달겠다' 그랬잖아. 그 소리를 들었는데도 총회장이 임원회에서든지 법인데도 이 문제만큼은 총회장이 결의를 한번 해주면 자기가 하겠다는 거야. 이러든 저러든.” 김종준 총회장: “그게 결의 사항입니다. 규칙에 그렇게 되어있는데 무슨 결의를 해요.” 강태구 목사: “총무는 또 뭐라 하느냐면 내가 그 소리 하니까 총무는 ‘이 때까지 역대 총회장이 자기들이 다 해놓고 총무 로봇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나한테 다 덮어 씌우노’ 총무는 이래 말하는 거야.” 김만규 목사: “말도 아니다.” 김종준 총회장: “헌데 그전의 총회장들이 보니까 그랬던 겁니다.” 민원인 C: “임원회에서 다 농간을 부렸다니까요. 그러니까 그 세계에 있던 총무님이다 보니까 만 3년을 그 세계에 있는 분이잖아요. 그런데 김종준 총회장님이 갑자기 하니까 그걸 못 믿는 거야. 그러니까...” 김종준 총회장: “본인한테도 하고 강 목사님한테도 했다니까요. 확인도 했고 그러니까 이게 총무 권한이다. 오히려 총회장이 그렇게 하는 것이 그게 불법이에요.” 강태구 목사: “총무하고 나하고 셋이 앉아서 총무가 법과 원칙대로 하는 거는 절대 자기 직무니까 노 타치 한다는 소리까지는 그 자리에서 했어. 그런데 총무한테 가면은 총회장님하고 왔다 갔다 탁구치는 것 같아.” 김종준 총회장: “총무님도 부담이 가니까 아마 좀 그럴 거예요. 그건 그분 사정이고 법은 그렇지 않습니다.” 민원인 A: “안 되면은 목사님 말씀대로 안 된다고 했으면 이렇게까지 안 됐죠. 다른 방법으로 했겠죠. 지금요 강태구 목사님이 성석교회 복구처리 위원회의 총무 역할하시면서 총회장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교회법에서는 총회에 로비를 하면 다 엮습니다. (그렇지 않은) 유일한 분이 강태구 목사님밖에 없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인간적인 생각을 한다면 노회장도 나와 동기고 신화철 목사가 우리 교회에서 9년 동안 있었어요. 지난 노회장이... (민원인 A ‘맞아요.’) 그러니까 어떤 면으로 보면 우리 교회 부목사 9년 동안 했다는 것은 굉장히 가깝습니다. 그러고 또 아시다시피 천 목사님하고는 쉐마 그때 연결돼서 시행은 안 됐지만 많이 만났어요. 그래가지고 오히려 ...보다 훨씬 가깝죠. 그렇잖아요.” 민원인 A: “쉐마 학교 때 오셨었요? 우리는 그때 감히 총회장님을 먼발치서 봤지 가까이 가지는 못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웃으며 ‘그랬습니까.’) 그만큼 원칙적이고 훌륭한 분이라고 천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웃으며 ‘아. 네.’) 지금 뭐 어제 강태구 목사님도 이야기하지만 총무 만나고 총회장님 면담하고 우리한테 와서 말했어요. 우리 ... 집사한테 우리 강 목사님 뭐라고 그런 줄 아십니까. 늘 시위한다고 하는 거 안 된다. 그거 안 된다. 우리는 법무사 입회해서 강 목사님이 말씀드린 것이 안 된다고 하더라. 강태구 목사님이 ‘그 사람 오지 말라고 해라’ 하십니다. 완전 거짓말쟁이가 돼버린 겁니다. 그러다가 송삼용 목사님이 그때 인터뷰할 때 인터뷰하셨고 몇 번 우리 이야기를 하시면서 그때 발급한 문제 때문에 바른 말씀하시고 해서 우리 송 목사님 많이 인터뷰하고 했잖아요. 송 목사님 그래가지고 신문에까지 다 나가고 사법에도 다 인정하고 했다 이러고. (김종준 총회장 ‘그러니까...’) 뭐가 돼요? 송 목사님도 형편없는 사람 된 거 아닙니까? (송삼용 목사 헛웃음.)” 김종준 총회장: “사법에 이기면 나는 존중한다. 과거에 총회장 안 그랬지만. 그걸 기사화 한 겁니다. 몇 번 나한테도 다짐을 하고 심지어는 어디 가는데 인천공항까지 와서 이걸 해야 한다고 해서 그때 해준 겁니다.” 민원인 C: “그런데요 총회장님이 신문기사의 그 말씀을 지키시려면 효력 정지 가처분 나왔으면 해줘야 돼요. 우리를 해 주시고 아 잠깐만요. 해주시고 본안에서 지면 다시 뒤집으면 돼요. 이걸 해놓고 아니 가처분이 오히려 본안 소송보다... 1심을 가서 우리가 이기면 항소해도 그건 결점이 없어요.” 김종준 총회장: “(답답한 듯 김만규 목사를 보며) 어르신 말씀 좀 해주세요. 효력 정지 가처분은...” 민원인 C: “(큰소리로) 효력 정지 가처분은 그 즉시에 효력이 있는 거예요. 예?” 김종준 총회장: “(차분하게) 효력이 있는 것은 (민원인 C ‘예.’) 본안 판결할 때까지 그 행사를 중지시키는 겁니다. 민원인 C: “(큰소리로) 당연하죠. 중지가 뭐예요? 편재영이는 성석교회 당회장이 아닌 거예요. 지금...” 김종준 총회장: “(차분하게) 그건 아닙니다. (김만규 목사님을 보며) 어르신한테 물어보세요. 법을 잘 아시는. (김만규 목사 계속 말이 없다.) 그건 아니에요.” 민원인 C: “(큰소리로) 아니? 지금 본안에서... (김종준 목사 ‘집사님 그건...’) ‘편재영이는 성석교회 당회장이다’라고 했잖아요. 거기에 대해 효력 정지 가처분했는데 인용이 됐어. 그럼 편재영이는 성석교회 당회장이 아니다라는 거지 본안 끝날 때까지 어떤 결과 나올지 모르지만. 만일 거기서 우리가 이기면 진짜 아닌 게 되고 지게 되면 다시 이 효력 정지 가처분은 무효가 되는 건데. 그러면 내 말은 뭐냐면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되는 그 순간 (탁자를 치며) 법을 존중한다면 우리한테 도장 찍어줘야 된다니까. 서경노회에서도. 그래 놓고 본안 소송이 끝나 뒤집었다 그러면 다시 돌아가면 되는 거예요...” 송삼용 목사: “(민원인 A를 보며) 장로님. 그러면 지금 상태에서 행정을 금지하는 상태로 계속... (민원인 C ‘행정은 정지됐죠. 당연히.’) 그러니까 그대로. 행정 금지됐는데... 이것도 행정해야 됩니까. 그러니까 지금 행정 금지되면 그대로 가는 거예요. 교회도...” 민뭔인 A: “행정 중지가 됐는데 언제까지 중지할 거냐는 겁니다. 언제까지...” 송삼용 목사: “총회에서는...” ‘하야방송’의 문쪽에 서 있던 유성헌 목사가 소파 뒤에 서서 김종준 총회장을 향해 말하는 송삼용 목사에게 말한다. 유성헌 목사: “목사님. 기자가 그런 얘기를 해요?” 민원인 A: “(유성헌 목사를 향해 일어서며) 누가 편파적으로 하는 겁니까.” 송삼용 목사: “그거는 놔두고...” 민원인 A: “유 목사님. (유성헌 목사 ‘장로님’) 유 목사님이 (유성헌 목사 ‘네.’) 아니 유 목사님이 ‘하야방송’이 뭘 하나 내면 온라인 갖다 틀어놓고 방송을 해요. 교과서요 거기가. (좌중 웃음) (유성헌 목사 ‘교과서가 아니고.’) 편재영이 고문이요. 예? 언론이 그렇게 해도 됩니까?” 유성헌 목사: “내가 그렇게 했어요?” 민원인 A: “그렇게 해왔으니까 그러죠.” 송삼용 목사: “그걸 얘기할 게 아니라... (김만규 목사 ‘허허허.’)” 좌중 웃으며 낮은 소리로 서로 설왕설래한다. 민원인 A: “(큰소리로) 그럼 뭘 지금 목사님이 송삼용 목사님한테 편파적으로 하지 말라는 말 왜 하는 거요? 내가 그래서 그러는 거요. 하도 억울해서. (강태구 목사 말리며 ‘자. 자’)” 유성헌 목사: “... 받을려면 받아서 깔끔하게 해결하든지 해야지.” 송삼용 목사: “(손을 저으며) 우리는 나가서 당사자끼리 얘기할 테니까. 우리 나가서 알아서 할테니까. 나갑시다.” 강태구 목사: “총회장님. 여기에서...” 민원인 A: “(소파 뒤 문쩨 서 있는 송삼용 목사에게) 아 저 목사님 나가시라고 해요.” 송삼용 목사: “우리 이제 다 나갈께요...” 민원인 A: “이상한 보도를 하니까 그래요. 이상한 보도를 편파적으로...” 유성헌 목사: “(민원인 A를 향해) 장로님. 제가 저기 무슨 이상한...” 민원인 A: “에헤이...” 민원인 C: “(벌떡 일어서며 버럭) 하는 짓거리마다 이상한 짓 하잖아. 당신.” 유성헌 목사: “당신?...” 민원인 C: “그래. 당신. 여기 왜 왔어? 여기가 뭐 도떼기시장인 줄 알아. (소란스러워진다.) 총회장실이야. 아무나 들어오는 덴 줄 알아. (유성헌 목사 돌아선다. 민원인 A ‘나가 계세요.’) 아주 돈 몇 푼이면 그냥.” 유성헌 목사: “(나가려다 다시 돌아서며) 당신 나 돈 받는 거 봤어.” 민원인 C: “봤지.” 유성헌 목사: “뭐?” 민원인 C: “너 하는 짓거리 다 봤지. 양아치 같은 김화경이 따라다니면서 하는 짓 내가 다 봤지.” 강태구 목사: “(나무란다) 안 돼. 그 사람하고 싸워서 해결될 일 아니다.” 민원인 C: “저런 것들이 다 총회를 갖다가 다 아주 쓰레기통으로 만드는 장본인들이에요.” 강태구 목사: “(낮은 어투로) ... 집사. 우리가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민원인 C: “아니 김화경이 말이 그렇게 겁나.” 유성헌 목사: “아휴.” 강태구 목사: “지금 여기 와서 듣고 싶은 게 뭐냐면 오늘 온 목적은 총회장하고 면담 한번 하고 싶다 해서 왔는 거고. 그것도 그냥 온 게 아니고 노회를 통해 면담을 오겠다는 취지를 올렸고.” 김종준 총회장: “노회를 통해 올린 것은 어떤 면에서는...” 강태구 목사: “아 그러니까 올린 것은 의사를 알았을 것 아니냐... 그래 왔는데 내가 아무 자격 없이 나타난 것은 아니고 맡겨주니까 내가 이렇게 한 것이고 그런데 보니까 수습을 좀 하자 해서... 양 측이 삼사 년을 싸워왔으니까 이러든 저러든 이것은 교회니까 수습을 하자 해서 내가 왔고. 그래서 내가 지도했는 이분들은 이러든 저러든 총회에서 수습하는 걸 따르겠다는 거야. 몇 번이라도 뭔 말인지 알겠어. 이승희(102회 총회장) 할 때도 화해조정위원이 나왔어. 강희창(102회 장로 부총회장)이 그리 하고. 그것도 양쪽 불렀잖아. 강희창 장로님이 뭘 하냐면 ‘우리 화해조정위원이 나왔으니 조정하는 대로 ‘따르겠나’ 물으니까 여기는 ‘따르겠다’ 하고 편재영 쪽에서는 ‘못 따르겠다’ 그랬거든. 그래서 그게 끝나버리고 말았어. 화해조정위원이 권한도 없으니까. 내가 또 복구처리위원회 할 때 양쪽을 불렀어. 이 쪽은 따르겠다 그랬어. 그리고 저 쪽은 안 하겠다 했어. 그래서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봐도 이 쪽은 내가 지도했으니 어떻게 얘기했냐면 교회 싸움이니까 양 쪽 실세를 임명을 해라. 누가 법적으로 해서 이겨도 이긴 게 아니다. 성도가 있으니까. 졌다 해도 진 게 아니다. 이거는 교회 성도들끼리 모여서 수습을 해야되는데 양 실세를 인정을 하고 어떻게 수습을 하는지 너희가 원하니 총회지도자가 나서가지고 그 상황을 보고 조언을 할 때 수습은 한마디로 되는 게 아니고 서로 양보해야 되는 거라. 그러니까 이 쪽은 따른다고 지도를 해놨어. 오다 보니까 효력 정지고 뭐고 이때까지 왔는데 오늘 온 목적만 얘기하고 가야지. 총회장 불러놓고 머리 쥐 뜯는다고 될 일도 아니고. 모든 행정이 김종준 총회장 전에는 총회장들이 문제를 좌지우지해왔어. 저번에 하도 답답해서 한번 만났잖아. (김종준 총회장 ‘네.’) 이것 전결 사항은 ‘내 소관이 아닙니다.’ 해서 누구 소관이냐고 내가 물었잖아. 물으니까 총무 전결 사항이라 했어. 그러면 총무가 이때까지 배 놔라 감 놔라 했는데 총무가 법과 원칙대로 할 때는 총회장이 여기서 하지 말라 하니까 절대 안 하겠다 여기까지 하겠다. 그래 총무가 같이 들었으니까. 그래서 총무한테 물었더니 총무가 답을 안 하잖아. 가만히 있더라고. 그러고 난 뒤에 집회 신고해 교회에 가려고 하는 걸 송삼용이 마음이 아니야 내가 가면 안 된다 했어. 김종준이가 잘못한 게 있으면 잘못이지 교회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성도들에게 피해를 주려고 하나.” 김만규 목사: “사람을 앞에 모시고 김종준이라 하나. 김종준 총회장님이라 붙여라. 그러면 안 돼지. (김종준 총회장 가볍게 웃는다.)” 총회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가 총회장 오른편 소파에 들어와 앉는다. 강태구 목사: “그래서 내가 이 분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그래서 거기 가면은... 총회장님도 안 만나려고 하거든. 그러면 너희 뜻대로 해라. 송삼용이가 전화온 게 뭐라 하는가 하니 들었어요. (김종준 총회장을 향해) 한마디 더 묻습니다. 행정적인 서류는 총무의 전결 사항이 맞습니까?.” 김종준 총회장: “맞습니다. 총무 앞에서 내가 그랬잖아요. 김만규 목사님 말씀 좀.” 김만규 목사: “업무 규정에 있어요. 업무 규정에 총 책임자가 총무요.” 강태구 목사: “영감님 내가 그걸 몰라서 묻는 게 아닙니다. (좌중 웃음) 그래 돼가지고 (이은철 목사 ‘어르신한테 영감님 그러면 안 되지.’) 그건 나랑 같이 있을 때도 얘기됐고 (김종준 총회장을 향해) 이제 확실하게 얘기했죠.” 김종준 총회장: “네.” 강태구 목사: “총무가 죽든 살든 자기 업무를 하지 않으면 그것도 업무 월권행위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총무하고 싸워야 해요. 알겠어요. 그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적인 문제는. 총회장 타치하지 마세요.” 김종준 총회장: “터치할 리 있어요. 안 합니다.” 강태구 목사: “그러면 됐고. 여기선 더 할 얘기가 없고. (민원인들을 향해) 자기 권한이 아니라는데 얘기 더 하면 뭐 하노 그래. 그러니까 여기 여러 사람 기자도 있고 사무총장님도 계시고.” 김종준 총회장: “총회장은 어떤 사안에 대해서 결의하고 사회하고 결정하는 이런 것만 권한 받은 거예요. (김만규 목사 ‘보고만 받아요.’) 네. 그리고 보고 받고 그런 건데 그동안에는 어땠냐 하면 총회장들이 그냥 ‘서류를 떼 주라’ 하는 그것이 잘못됐습니다.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는 거죠. 원래부터 다른 데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원인 C: “총회장님이 그런 각오로 하셔서 내년에 소강석 총회장님이 그걸 이어받으셔서 이어가고 이어가고 해야 하는데 (김종준 총회장 ‘그렇게 이어갈 겁니다.’) 그게 제가 볼 때는 쉽지 않고. 지금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서류책을 들고) 여기에 역대 총회장님 비리 섞인 공문이 다 들어있어요. 그다음 여기에 지금 약식으로 소송 기록들을 했는데 30번이 (서류책을 펼치며) 교회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 교회하고 노회하고 일어날 수 있는 것 교회하고 총회하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재판이 30건이 돼 있는데 30대 빵으로 우리가 다 이긴 부분이에요. 이거 한 권이면 정말 지금 현재 합동 교단의 비리가 여기 다 들어있어요. 나는 합동 교단 배지를 달고 다니는데 합동 교단에 정말 자부심을 갖고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드리는 게 뭐냐면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얘기하는데 만약에 104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대법원까지 가면요? 정말 합동 교단은 망신살 뻗친 겁니다. 그거만 아시고 그때까지 가면 정말 국장님도 다 들으셨잖아요. 지금 현재 가처분에 대한 부분 손해배상 판결 결정해서 와있죠. 그거는 임창일 목사님 이름으로 4백만 원 여기 결재도 없이 통장에서 바로 빠져요. 근데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고 열 명의 목사님들이 총회에서 난리가 나는 거예요. 이거는 일이 억으로 끝나는 게 아니에요. 그런 부분들을 정말 새겨들으시고 총회장님이 뭔가 이렇게 개인적으로 호소하는 걸 들으시면... 이 사태는요. 편재영이는 빨리 손들고 나갈수록 좋은 거고 그쪽에는 어느 정도인가 하면 교회를 가지고 27억을 전당하고 23억을 받아서 한 10억을 받아서 뿌려서 했는데 지금 104회 총회 때 아무것도 못 하고 있잖아요. 이거 50억으로 후까시 해갖고 20억 또 썼으면 또 104회 때 뭔가 올라와서 난리가 났을 거야. 근데 그거 잡아놨어요. 그거 잡아논 게 문제가 아니고 어제 내가 그 쪽에 있는 친구랑 얘기했는데 개인적으로도 이천만 원 삼천만 원 전세 살고있는 놈들 집 팔아서 사글세로 가면서 이천만 원 삼천만 원 편재영한테 준 게 한두 명이 아니에요. 그 놈들이... 남아있는 놈들이 죽어도 같이 죽자고 덤비는 것들이 그 사람들만 남아있는 거예요. 정말 앞으로 더 가면 얼마나 더 큰 비극이 나올 줄 몰라요. 오래 가시면... 필히 편재영 같은 사람 주저앉혀서 정말 우리가 이런 마음 아량 있을 때 얼른 협상을 만들어서 빨리 손 떼고 나가게 해줘야 해요. 이거 끝까지 가면요. 전부 다 피바다가 되고 어떤 놈 6층에서 떨어져 죽을 놈도 있을지 모른다니까요. 팔아서 전세 살고 편재영 믿고 줬어. (김종준 총회장 주의를 흩트리지 않고 경청.) 그런데 편재영 지금 아무것도 못 해. 그런 부분을 지금도 총회에서는 그를 당회장이라고 했어. 이거만 이기면 끝나는 거야. 끝날 상황입니까. ... 효력 정지 가처분이 있어서 1심 되면 1심 무조건 져. 걔가. 그럼 2심에서는 뒤집을 만한 여건 없으면 또 져. 그러면 대법원 가봤자 1심 2심 뒤집을 수 없으면 그냥 끝나는 거예요. 결과는 불 보듯이 빤해요. 만 4년 동안 (재판) 30번 했는데 뭘 모르겠어요. 저는 교회에서 그래요. 당신 이거 끝나면 어디 새끼 변호사하고 살아도 되겠다구. 정말 나는 무식쟁이지만 (서류책을 탁자에 내리치며.) 이걸 이렇게 하다 보니까 정말 하나하나 알아진 게... 그러나 이 마음속에 있는 건 우리 총회 정말 잘되야 합니다. 편재영이는요. 총회가 싫다고 이거 아셔야 돼요. 편재영이가 총회에 같이 있으면 우리가 사법에다 얘기 안 해요. 노회에다 총회에다 하지. 이 친구는 합동총회 함남노회 같이 있다 서경노회로 분립을 해서 있었어요. 편재영이 담임이 되면서 공동의회도 없이 자기가 마음대로 기하성으로 갔다가 그 다음에 독립교단으로 가 있는 걸 갖다가 우리가 부전지 붙여서 관북노회라고 최윤길이 하는 노회 같지 않은 노회 들어가서 이렇게 해서 정치판에 들어오게 된 거예요. 김화경이가 이형만이 끌어들이는 바람에 완전히 정치판이 우리 놀이터가 된 거예요. 꽃동산교회는 하나님이 세운 교회고 성석교회는 김종준의 놀이터냐. (김종준 총회장 고개를 갸웃한다.) 있어요. 다 만들어 놨어요.” 김종준 총회장: “김종준이 성석교회 뭘 했는데 놀이터예요?” 민원인 C: “놀이터라고 생각하는 게 왜 한 입 갖고 두말하시냐?” 김종준 총회장: “(낮은 목소리) 아니 한 입 갖고 두말한 게 제가 뭐가 있어요?” 민원인 C: “그게 녹음 다 했다니까요.” 김종준 총회장: “아니. 제가 뭘 했다는 겁니까.” 민원인 C: “김종준 총회장님도 법을 모르시니까 (김종준 총회장 어이없다는 표정) 그때에는 가처분이 되면 이게 법의 어떤 결정이라고 보고 그때는 해주시려는 마음도 있었을 것 같아. 그건 모르지만 그런데 교회 결정문이 나오고 나서 보니까 이거는 본안 소송까지 한 거네. 이거 아니네. 그때 우리가 몇십 명이 가서 들은 거는 (김종준 총회장 미간을 좁히며 ‘네.’) 가처분만 나면 도장 찍어준다고 우리가 착각했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그렇게 믿었다 말이에요. 그랬는데 가처분이 딱 되고 나니까 말이 바뀌는 거야.” 강태구 목사: “(오른손을 저으며) ... 집사 그랬든 말든 지나간 말 하지 말고 오늘 핵심만 딱 얘기하고 듣고 가면 돼. 핵심이 이거야. 총회장이 내 업무가 아니다. 총무의 전결 사항이다 딱 하고 법과 원칙대로 하는 데는 내가 절대 우물거리는 게 아니고 보고사항이니까 터지를 안 한다. 이게 인제 총회장이 여러 사람 앞에 이야기를 했고. 자기가 자기 업무가 아니라고 하는데 자꾸 붙어가지고 말을 해봐도 되도 안 하고. 그리고 내가 총회장한테 부탁하기는 업무고 아니고를 떠나서 총회 소속이 돼 있는 교회가 장시간 이런 분규가 일어났을 때 지도자가 수습할 수 있는 자세가 갖춰져야 하는 거지.” 김종준 총회장: “이번에 사실은 분쟁이 있는 노회 다 해결이 됐습니다. 삼산노회 같은 경우도 (강태구 목사를 보며) 목사님도 못 했지만 하여튼 다 해결됐어요. 은혜 가운데 정말 제가 기도하면서 그분들 해결을 했어요. 성석교회도 언제나 마음에 걸렸어요. 마음에 걸려서 목사들 싸움에 교인들이 상처받고 이게 되겠습니까. 사실은 편 목사보다 김화경 목사가 더 강한 거 같아요... 그래서 기도하면서 언제까지 싸울 거냐. 이것도 화해를 해서 해결을 해보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그쪽 관계자에게) ‘가면 갈수록 교인들은 상처받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되겠느냐고 한번 좀 어떻게 해봅시다’ 그렇게 했는데 답이 오기를 무슨 총회장이 재산 나누기를 한다는 식의 말이 들려서 이거 괜히 씨알도 안 먹히겠구나 해서 그냥 포기한 겁니다. 상대방 쪽이 교인도 더 많다고 하니까 본당은 그쪽하고 교육관은 또 이쪽하고... (민원인 웃음) 아니 내 생각으로 그렇게 해서 조금 서로 양보하면서 했으면 좋겠다 하는 이런 생각을 가졌어요. 그건 제 개인 생각이구요. 그런 식으로 했는데 저쪽에는 내가 볼 때는 오히려 내가 재산을 나눈다는 반응이 오더라고요. 이건 관여해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어요. 아까 강태구 목사님 말씀한 대로 총회 책임자로서 화해를 시키면 좋겠다 해서 했는데. 그것도 대화가 돼야 하는 거지. 다른 노회는 이번에 다 해결됐어요.” 민원인 C: “편재영이는 대화가 될 사람이 아니에요. 정말 총회에서 가만히만 있으면 다 해결됐을 텐데.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 목사님 말씀처럼 총회장님은 다 끝났어요. 총무님하고 대화만 남았다고 보는데...” 여태 아무 말 없던 민원인 B가 입을 열었다. 민원인 B: “제가 시무 장로고 운영위원장을 하고 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네. 네.’) 두 분 말씀 들어서 잘 아시겠지만 매주 총회로 오자 총회로 가자 하는 것도 우리가 말리고 있고 강태구 목사님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총회장님 어려우시면 안 하시더라고 총무님 해주시면 되는데 하다보니 답답하고 그러는데 할 수 있으면 해주시고 금방 우리 집사님 얘기하신 것처럼 반석교회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김종준 총회장: “작년에 우리 교회도 다른 노회에서 와 가지고... 총회장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할 것도 아니고 제 말을 들을 사람들이 그렇게 하겠어요.” 민원인 B: “어쨌든 누구를 통해서든 좀 도와주시고 제가 다른 약속이 있어서 가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일어서 나간다.)” 민원인 A: “최 총무님 앉혀놓고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김종준 총회장 ‘저번에 있는 데서 말했어요.’) 이제 나가시고 없으니... 총회장님 사인 받아오라고 하고 임원회 의결 받아오라고 하고 이게 뭐가 되겠습니까.” 강태구 목사: “내가 이쪽에서 총회장님 얘기도 몇 번 들어봤고 총무 얘기도 몇 번 들어봤고 한데 총무의 전결 사항은 규칙이 맞아요. 맞는데 이게 어느 총회장이 간섭 안 할 걸 간섭해 가지고 이렇게 만들어 놨어요. 총무는 ‘지그가 다 해놓고 마지막 짐은 나한테 다 지운다. 좋은 건 지그 다 하고 간섭할 건 다 해놓고 어려운 건 빠지고 짐은 나한테 지운다’고 말하는 거야. 그러면 임원회든지 어디든지 말만 하지 말고 총무 전결 사항이니 총무가 하라고 그렇게 딱 한 마디만 해주든지...” 민원인 C: “찍어 주라 마라가 아니고 그 상황은...” 강태구 목사: “그렇게 총무가 또 이야기하더라고. 그래서 그러면 니 힘을 덜어주기 위해서 그 업무가 총무의 전결 사항이라는 것을 임원회에서 결의를 해달라고 해서 한번 올라왔제. 그거는 다룰 게 아니라고 말아 버렸다고. 그러니 총무는 자기가 이러든 저러든 말만 하지 말고 그걸 하나의 표식을 남겨주면 자기가 하겠다... 자기들이 다 해 놓고 이제 와서 문제 있는 건 나한테 덮어씌운다는 거야. 말만 하지 말고 총무의 전결 사항은 법에 있으니 총무의 업무대로 처리하라 그렇게 한 마디라도 해주면 자기가 일하겠다는 거야. 그 말이야. 총회장도...” 김종준 총회장: “(웃으며) 그럼 이렇게 하면 되죠. 올리면 업무규정대로 하라고 하면 되죠.” 강태구 목사: “업무규정대로 총무가 처리하라...” 김만규 목사: “현재 총무나 현재 총회장님이 인지하기 전부터 법은 있었어요. 그 법 안에서 총무가 됐어요. 그러면 총무는 법대로 해야지 임원회 핑계하고 총회장 핑계하노. (강태구 목사 ‘영감님 그거는...’) (큰소리로)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소.” 강태구 목사: “(큰소리로) 이때까지 총회장이 월권을 해 왔잖요.” 김만규 목사: “그러더라도 총회장 그러면 안 됩니다. 이런 겁니다 하고 자기가(총무) 지도를 해야지. (강태구 목사 ‘총무가 안 되니까.’) (큰소리로) 안 돼? 그러면 총무 관둬야지.” 강태구 목사: “총무 그만둘라고 안 하나. (좌중 웃음) 안 그래도 그만둔다.” 김종준 총회장: “성석교회 너무 마음 아파요.” 강태구 목사: “총회장님 그건 그렇고 총회장님 것도 그렇지만 총무의 고통도 총회장님 못지 않을 겁니다.” 김종준 총회장이 회상하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모두 눈을 깜박였다. 김종준 목사: “성석교회는 옛날에 어린이 선교할 때 권봉태 목사됐지만 그때 권봉태 집사...” 민원인 A: “잘 모르겠네요.” 김종준 목사: “몰라요? 김혜순? (민원인 A ‘김혜순?’) 예. 김혜순 권봉태.” 민원인 A: “성석교회가 78년도 설립됐는데 설립하고 이삼 년 있다 우리 교회 들어왔는데 성가대 찬양 잘하고.” 김종준 총회장: “네. 찬양 잘하고. 그때 권봉태 김혜순 에...” 민원인 C: “김혜순 남편이 최병열인가 그래요.” 김종준 총회장: “네. 공무원이죠. (민원인 C ‘네. 맞아요.’) 그 사람들이... 그때부터 성석교회하고는 인연이 깊었어요. 사실은...” 강태구 목사: “성석교회는 함남노회에서 분리한 노회 소속이고 최학권이는 총신대 나하고 동기야. 그렇기 때문에 개척한 것까지 장로들 뭐다 함남노회 있을 때 안수받고 다 했어. 잘 알지 내가.” 김종준 총회장: “내가 성석교회하고 인연이 깊어요.” 민원인 A: “총회장님 오늘도 오라고 해서 왔습니다만 와서 그냥 떠들고 가버리면 왔다 간 의미가 전혀 없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아까 말씀 나눈 대로 그날 우리가 6월 9일 방문드렸을 때 이해가 서로 달랐기 때문에 우리는 효력 정지라도 사법으로 될 것으로 믿었던 거고 송삼용 목사도 들었잖아요. 김종준 목사님 분명히 우리한테 그러셨어요. 그때는 그랬어요. 총회장님 지금은 그게 아니다. 본안 소송을 말씀하신 거다 그러셨다는 거잖아요. (김종준 총회장 ‘네. 네.’) 그러니 어차치 이제 효력 정지 가처분은 5월 24일자로 끝났고 이제는 9월 17일 본안 1차 심리가 들어가는데 1차에 거의 끝날 겁니다. 그러면 9월 17일 1차 심리 바로 끝나면서 판결이 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30일에서 40일 사이에 판결이 될 텐데... 이것도 고등법원 대법원 안 가겠습니까. 이게 또 일년 지나가는 겁니다. 그때까지 가면 교회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총회장님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지금 본안 소송이 나게 되면 그때는 긍정적으로 반영을 해주십시오. 약속은 못 한다 하지만...” 김종준 총회장: “다른 노회도 다 했는데 성석교회가 해결 안 되고 하니까 나는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파요.” 민원인 A: “지가 본당을 차지하고 우리는 몇 푼 줘가지고 내보내는데 우리한테 돈을 주면 돈을 가지고 도망간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가 세를 얻어주는 데 가서 하게 한다는 겁니다. 총회가 어차피 그동안 칼자루 휘둘렀으면 바르게 한번 휘둘러 달라는 거 아니에요? 간곡히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총회장님 이제 임원회 몇 번이나 하시겠습니까?” 김종준 총회장: “네. 이제 다 됐습니다. 임원회 두어 번 하면 끝납니다.” 강태구 목사: “지금 장로님 하소연하는 소리고 김종준 총회장님은 자기 뜻을 분명히 밝혔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차기 본안 소송을 하면 김종준 총회장은 총회장 내려와버려. 끝나버려. 그렇고 총무도 끝나버려. 이번에 그전에. 끝나고 이러니까 지금은 이제 주사위가 총무한테 넘어갔는데 그것도 원칙대로 자기가 판단해서 이러든 저러든 하고 가느냐 안 그러면 사무총장한테 넘겨놓고 가느냐. (이은철 사무총장 ‘왜 나한테 그래요?’) 행정이 이제 사무총장한테 넘어가는 거 아니야?” 이은철 사무총장: “아니 뭐는 자기들이 싸놓고 왜 나한테 치우라는 거예요.” 김만규 목사: “내용상으로는 결국 사무총장이 맡아야 해요. (이은철 목사 뜨악한 표정) 이번에 새로 만든 규칙에 그렇게 되어있어. (이은철 목사 ‘어르신’) 어른이고 아우고... (이은철 목사 ‘만든 규칙 통과도 안 됐는데.’) 그게 통과 안 됐으면 사무총장도 통과했나. (이은철 목사 ‘했죠. 에이.’)” 강태구 목사: “그건 그렇고 내가 총회장님한테 마지막 부탁드리는 건... 총무가 그래도 남은 임기에 흠집을 안 남기려면 총무가 딴 걸 못 하더라도 임원회에서 ‘행정대로 처리하라’ 지시해주세요.” 김종준 총회장: “내가 지시한다고 하면 안 된다니까요. 월권이 되고 그러니까 그건 총무가 알아서 해야죠. 그러면 옛날과 똑같이 되는 거죠.” 민원인 C: “아니 옛날하고 틀리죠. 총회장님이 성석교회 무슨 특별한 사이라서 찍어달라는 게 아니고 총무의 권한대로 하라는 그런 말씀을...” 김종준 총회장: “지난번에도 그랬어요. 권한이니까 당신이 하라고 했어요.” 민원인 C: “그런 것을 공식 하달 공문으로 하나 써주시라고요. 성석교회 찍어주라는 거 아니잖아. 날 자꾸 귀찮게 하니 당신 전결 사항이니까 당신 법대로 하라고...” 김종준 총회장: “나 귀찮은 걸 피하기 위해서...” 민원인 C: “진짜 아휴. (누군가 ‘그냥 가자.’)” 김만규 목사: “여기서 결론 못 낸다. 못 내고 말만 하고 끝나요.” 이은철 목사: “총회장님 기도하고 마치시죠.” 김종준 총회장: “아이고 참 교회 때문에 정말 서로 안타깝습니다.” 민원인 A: “총회장님 만난다고 같이 가자는 걸 정말 간곡하게 부탁하고 떼어놓고 왔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기도하고 성석교회 민원처리에 대한 정금 총회장의 제104회 총회 모범 사례는 마무리됐다. 요리사는 다른 이들의 기쁨을 위해 일한다. 직업 특성상 고객의 기쁨이 곧 자신의 기쁨이 된다. 온 세상이 주방처럼 되면 어떨까. 단순하고 유치한 발상일지 모른다. 그러나 훌륭한 요리란 대부분 복잡하지 않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고 어려서부터 유일하게 만들 줄 아는 수제비처럼 그저 먹거리 재료가 가진 고유의 맛을 잘 익히기만 하면 된다. 나는 오늘도 책상에서 누군가를 위한 기사를 음식처럼 만들며 단순하고 순수한 세상을 꿈꾼다. 총회장은 자기 자리만 지키면 되는 직책이 아니다. 총회장은 중요한 정보를 감추려는 총대를, 총회를 염탐하며 음습한 곳을 찾아 로비하는 정치꾼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있는 이해 당사자들을 하나님의 사자(使者)로서 만나 설득하고 화해시키는 직책이다. 정글에선 호랑이도 위장용 줄무늬로 자신을 방어해놓고 사냥한다. 그러나 총회에선 총회장은 빛과 진리로 자신을 무장하고 일을 처리해야 한다.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처럼. 삭막한 정치판 같은 사막을 경험할 방법은 하나, 그곳에 가보거나 시인 소강석의 시를 읽는 것이다.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고 온종일 차를 달려도 몇 사람 만나기 힘든 광활한 사막에서는 낮에는 지형지물의 자리와 그림자로 위치를 파악하고 밤에는 별자리와 달의 위치로 길을 찾는다. 한국에선 해가 동쪽에서 뜨고 뜨는 해를 바라봤을 때 왼쪽이 북쪽이다. 그러나 호주에선 오른쪽이 북쪽이다. 우리나라에서 남향집이 인기 있는 이유는 동쪽에서 뜬 해가 남쪽 하늘을 거쳐 서쪽으로 지기 때문이다. 남향집을 지어야 온종일 해가 드는 것이다. 하지만 호주에선 북향집이 인기다. 동쪽에서 뜬 해가 북쪽 하늘을 지나 서쪽으로 지므로 북향으로 지어야 종일 해가 든다고 한다. 제104회 부총회장이고 제105회 총회장이 될 소강석 시인의 시집 ‘사막으로 간 꽃밭 여행자’에 이런 시가 있다. 꽃밭 여행자 2 꽃밭을 여행했으면 사막으로 가라 사막을 다녀왔으면 다시 꽃밭으로 가라 꽃밭의 향기를 사막에 날리고 사막의 침묵을 꽃밭에 퍼뜨리라 꽃밭에는 사막의 별이 뜨고 사막에는 꽃밭의 꽃잎이 날리리니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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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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