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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오범열 목사 윤희근 경찰청장 축복기도
시대가 낳은 총회와 교계 리더 오범열 목사는 말했다. “각양각색의 은사를 가지고 있는 호남인을 하나로 모아 한국교회와 총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런 비전을 제시한 오범열 목사가 2024년 5월 7일 오전 윤희근 경찰청장을 예방하고 축복기도 후 대담을 나누었다. 그는 2022년 7월 4일 임명된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이다. 오범열 목사의 윤희근 경찰청장 축복기도 후 나눈 대담이다. "기독교인이 아니신데 어쩌면 그렇게 총장님은 기독교인들에개 잘해주시고 일을 잘 도외주십니까. 너무 감동입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 "무얼요. 그게 다 경찰 가족을 위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경찰 가족을 위해서 힘을 쏟겠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찰 복음화를 위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드립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 "힘 자라는 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내가 교회경찰중앙협의회(교경협) 제51대 대표회장입니다. 그런데 오늘 함께 갔던 사람들이 제가 축복기도를 해드릴 때 교인이 아닌데도 아멘을 이렇게 잘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그래요. 그리고 대화를 많이 나눴습니다." 오범열 목사는 2024년 2월 2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교회경찰중앙협의회(교경협) 제51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오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찰복음화를 위해 더 헌신하고 섬기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시대의 리더 오범열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영풍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15,000 교회와 280만 교인을 아우르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을 맡고 있다. 돌아오는 주일(5월12일)부터 수요일(5월15일))까지 제주도에서 대한민국 17개 광역시 기독교연합회 세미나를 주관한다. CTS 강병철 회장, 국민일보 사장도 참석한다고 한다. ‘경기도 성시화 운동’ 대표회장이기도 한 오범열 목사 주관으로 어려운 나라와 갈피를 못 찾는 국민을 위한 625성회를 오산리기도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오범열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인생은 최고 선택들의 합이 아니다. 무수한 사회 실험과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는 것도 ‘인생 성취의 8할은 운’이라는 사실이었다. 모 재벌이 운칠기삼 즉 운이 7할 재주가 3할이라고 했듯 넓게 보면 내가 태어난 시대의 운, 국가의 운, 부모의 운, 건강과 성품의 운, 리더의 운, 친구의 운, 업계의 운, 그날의 행운과 불운이 절묘하게 스파크를 일으켜 지금의 내가 있다. 그런데 운의 스파크는 대개 ‘뛰어들 때’ 일어난다. 그것이 믿음을 수반할 때 하나님의 은혜나 축복이라고 한다. 절박했던 순간의 도움들은 그렇게 불현듯 위에서 내려온 것들이다. 햇빛에 여문 밤송이가 때마침 지나가는 바람의 도움으로 툭 떨어지듯 ‘문득’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날들을 헤아려보자. 예기치 않은 좋은 손님을 데리고 오듯 ‘도무지, 문득, 툭툭…’ 오범열 목사의 윤희근 경찰청장을 위한 축복기도의 아멘을 통해 저 멀리서 은혜 내리는 소리가 들린다. 성경은 말씀한다.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107:30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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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김종준 총회장 성석교회 민원 대처
“음모론의 세상에는 두 진영만이 존재한다. 적과 우리 편, 나쁜 놈과 좋은 놈, 이익을 보는 자와 손해를 보는 자, 꾸미는 자와 넋을 놓은 자, 아는 자와 모르는 자. 모든 세상 사람은 두 계급으로 나뉜다. 대화? 타협? 협력? 음모를 꾸며 우리 세상을 없애려는 적은 그럴 대상이 아니다. 적은 단지 섬멸의 대상일 뿐이다.”(‘음모론의 시대’ 31쪽) 서강대 전상진 교수의 저서 ‘음모론의 시대’ 한 대목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음모론 배후에 흑백논리가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한다. 책은 음모론자를 5개 유형으로 분류하는데, 이 가운데 가장 위험하고 해로운 유형으로 ‘마녀 사냥꾼’ 유형을 꼽는다. 권력자들이 이 유형에 해당한다. 중세 종교재판관은 생사여탈권(生死與奪權)을 쥔 무서운 권력자였다. 마녀로 낙인찍을 권력과 마녀로 지목된 이를 처벌할 물리력을 함께 가졌다. 종교재판관은 누군가를 마녀로 지목할 때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오히려 마녀로 지목당한 사람이 자신이 마녀가 아님을 입증해야 했다. 인류 4대 문명 스토리는 물을 다스리는 것에서 출발했다. 물은 인류의 생존에 무엇보다도 필수불가결한 것이었다. 그러나 삼 년 가뭄은 견뎌도 석 달 홍수는 견디기 어렵다는 옛말처럼 너무 많은 비는 대재앙을 의미한다. 경기도 여러 곳이 장맛비가 설치지만 대치동은 비가 걷힌 2020년 8월 6일 오후 2시경 문이 열려 있는 총회장실에 들어섰다. 총회 임원회를 마친 듯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와 총무 최우식 목사가 앉아 있었다. 소강석 목사는 통화 중이었다. 들리는 말은 정부 관계자와 총신 관선이사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같았다. 소강석 목사는 통화를 마치고 일어서 인사를 나누고 나갔다. 그리고 마스크를 쓴 민원인 셋이 들어왔다. ‘합동헤럴드’의 구인본 기자가 서서 사진을 찍다 총회장 왼편 소파 앞자리를 잡고 앉은 첫 번째 민원인 A와 서로 잘 아는 듯 인사를 주고받았다. “장로님 안녕하십니까.”“아. 네 안녕하세요.” 마스크를 쓴 세 민원인 ABC 등이 김종준 총회장 왼편 소파에 차례대로 앉고 나중에 ‘기독신보’의 김만규 목사가 자리 잡았다. 총회장 오른편 소파에는 총무 최우식 목사와 결재판을 든 기획행정국 정건수 국장이 앉아 있고 ‘시포커스’의 송삼용 목사와 내가 앉았다. 민원인 A가 김종준 총회장에게 말했다. 민원인 A: “... 문서까지 해서 총회장님 면담 요청했지만... 무리한 방법이지만 지난번에 집회 신고까지 했습니다. 과거에도 그런 질문 몇 번 했었지만 강태구 목사님도 그런 방법은 좋지 않다고 말씀을 하셨고 마침 또 우리 송 목사님 연락이 돼 우리 목적을 한번 말씀드려 보는 게 좋겠다 해서 이렇게 됐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말씀드리자면 금년 6월께 무례하긴 했지만 사 오십 명이 꽃동산교회로 가서 예배를 마치고 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을 때 사실 그때 주된 목적이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그때 이미 총회장 이름으로 000에 대한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했을 때 저희가 그걸 가지고 금융기관에 돈을 인출할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다음 또 한 가지는 작년 총회 당시 총회재판국 판결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하고 본안 소송 두 개가 진행 중인데 시간이 많이 걸릴 테니까 효력 정지 가처분이라도 나오면 103회 총회 때 총회에서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 복귀한다 하는 의견을 내도 되고 행정처리를 내주시면 좋겠다 그렇게 건의를 드렸었죠.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그때 많은 성도들이 기억도 하고 개중에는 핸드폰으로 녹음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확실히 기억을 못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김종준 총회장: “재판에 이기면...” 민원인 A: “사법적으로 이기면 인정을 하겠다. (김종준 총회장 '그렇죠.') 그때 우리는 효력 정지 가처분을 생각했었고 목사님도 그때는 어떻든 간에 사법의 판단을 참고하겠다 그러셨잖아요. (김종준 총회장 '그렇죠.') 그걸 우리는 효력 정지 가처분이 곧 나올 걸로 생각을 했으니까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막상 그게 5월 1일 자로 나오다 보니까 가처분이 인용 결정돼다 보니까 총회에 직접 간접적으로 판결문을 전달했었죠. 내가 매주일 총회장님한테 교회 상황을 소상히 적어 보고를 지금도 드리고 있는데 보고 계십니까. (김종준 총회장 ‘네. 봅니다. 보는데...’) 그 자체에 대해서 결론 결과가 저희가 듣기는 본안 소송을 얘기하는 거지 효력 정지 가처분이 아니다...” 김종준 총회장: “왜냐하면 효력 정지 가처분(假處分: 금전 채권 이외의 특정물의 급부·인도를 보전하기 위하여, 판결이 날 때까지 동산 또는 부동산을 상대방이 처분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잠정적 처분)이라는 것은 판결이 아니고 지금 이쪽에 행사하는 것을 중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가처분이라는 것은 효력을 잠정적으로 중지시킨 것입니다. 효력이 중지된 것이기 때문에 총회 입장에서는 저쪽이 뭐죠. 편재영 목사 쪽에서 지난번 결의한 대로 (서류) 떼어줄 수 없는 거죠. 그저 그 정도지 사법에 이겨야 그 다음 행사가 이루어지는 겁니다. 효력 정지 가처분은 이긴 게 아닙니다. 지금 그 사람 효력만 판결날 때까지 정지시킨 겁니다.” 최우식 총무가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고 민원인 A가 말을 이었다. 민원인 A: “그게 말씀하신 대로 가처분 판결문 1조에도 본안 소송 확정될 때까지는 효력이 정지된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6월에 교회 가서 뵙고 말씀 나눴을 때 목사님은 그걸 염두에 두신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이해하기는 효력 정지 가처분의 효력이 판결된 그날부터 정지된 걸 인정하니까...” 김종준 총회장: “효력 정지가 들어가니까 그쪽에서 행사하는 것은 중지가 되는 겁니다.” 민원인 A: “효력이 정지되니까 효력 정지된 상태에서는 그 당시로 무효가 되잖아요. 중앙지법에서 나온 (가처분) 판결문을 보시면 효력 정지 이유가 나옵니다. 장문의 이유가 나오는데 거기 보면 편재영은... 성석교회는 서경노회에서 파송한 임창일 씨가... 그리고 총회가 2019년 2월 4일 재판국에서 판결한 내용은 총회 헌법 몇 조 몇 조를 위반했기 때문에 이건 불법이다 무효다 그러나 일단 여기서 결정한 내용에 대해서는 본안이 나올 때까지 효력을 정지한다는 것입니다.” 총회 기획행정국 국장 정건수 장로가 말을 거들었다. “말씀 중이신데 마스크를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말씀을 많이 하시니까.” 민원인 A가 턱에 걸린 마스크를 고쳐 쓰고 말을 이었다. 민원인 A: “그래가지고 서울중앙지법에서 판단했을 때 이 과정 자체가 불법이다 하기 때문에 본안 소송이 진행 중에 있으니까 일단 효력 정지를 시키되 그 과정은 총회가 판결한 내용은 무효다 하는 게 판결문에 명확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김종준 총회장: “거기 판결문에 나왔을 겁니다. 본안 소송이 종결될 때까지 라고...” 민원인 A: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그러니까 본안 소송이 돼야 만이 옳다 그르다가 판단이 되는 것이지 이것은 단지 그 사람이 행사를 하지 못하도록 효력만 정지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렇게 시키는 겁니다.” 민원인 A: “저희가 찾아뵈었을 때 6월 9일로 기억이 됩니다만 꽃동산교회에서 목사님 뵙고 이야기 나눈 내용을 가지고 (시포커스) 송삼용 목사님도 그날 저녁 들어가서 듣고 그 이후 며칠 있다가 송삼용 목사님 발행하는 종이 신문에 총회장님하고 한 인터뷰 기사가 나왔습니다. 사법 판결 존중한다...” 김종준 총회장: “그러니까 판결 나면 하는 거죠.” 민원인 A: “말씀하시는 건 서로가 이해하는 내용이 달랐던 것 같아요. 우리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김종준 총회장: “공항까지 와서 말을 할 때도 내가 분명히 이건 본안까지 가서 판결이 나야 효력을 인정해 주는 거지 사법을 인정해 주는 거지 효력 정지라는 것은 판결이 아닙니다.” 민원인 A: “인용 판결인데 신문에 나왔을 때도 효력 정지라는 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인터뷰에 다 나와 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시포커스) 인터뷰에는 효력 정지가 아니고 사법 판결을 존중한다입니다. 그 동안은 사법 판결해도 총회가 따르지 않고 총회법으로 했기 때문에 그걸 강조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 그걸 갖다 인용해서 몇 번 묻더라고요. 나는 사법 판결을 존중한다 한 것입니다.” ‘시포커스’의 송삼용 목사가 말을 거들었다. 송삼용 목사: “총회장님 이 얘기가 관점이 달랐잖아요. 그런데 하나를 답을 내리고 갔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대법원에서 판결이 나면 사건이 다 끝나는 거잖아요. (김종준 총회장 ‘그렇죠.’) 그런데 편재영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났는데 104회가 아니고 103회기 때 102회기 때 대법원에서 목사가 아니라는 판결이 났는데 총회가 이걸 판결이 났으면 그대로 해야 되는데 그것도 무시하고 그냥 대법원 판결 뒤집는 바람에 총회장이 선을 못 그은 겁니다. 그래서 지금 소송이 또 이어진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은 납득할 만한 말씀을 해주시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102회 103회 때 대법원 판결을 뒤집어놓은 그 결의에 대해서 예를 들면 총회가 불법으로 결의를 해도 그 결의에 대한 해결이 나기 전까지는 그게 유용해요. 그러다 보니까 102회 103회 때 대법원 판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판결을 뒤짚어 결의를 해버렸다 말입니다. 제104회 총회장님은 어쩔 수가 없는 거야. 그러니까 이걸 뒤집으려면 105회 때 102회 103회 대법원 판결을 뒤집은 그 결의가 무효라는 것을 해 줘야 되는데 이게 정치적으로 하기가 어렵죠. 지금은 사실은 평행선 밖에 안 돼요. 답은 딱 나와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시점에서 총회 행정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말씀드리고 총회장님은 이 행정의 권한이나 처리에 관해서 답을 주시면 대화가 좀...” 세 번째 자리에 앉아 있던 민원인 C가 손짓을 하며 대화에 끼어들었다. 민원인 B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민원인 C: “잠깐만요. 제가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제가 할 말이 상당히 많은데. 아. 개인적으로 이삼 분만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동대문에서 56년도 초에 태어나서 정말 전후 세대로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단신 월남하셔서 자리 잡으시고 그러다 보니까 청소년기에 동대문 앞 길다방에서 구두를 4년 동안 닦으면서 이화장 뒤 몇백 명밖에 안 되는 대명학교라는 야간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학교가 미션스쿨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 가운데 더러 목사님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내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그 청소년기에 자리 잡은 신앙이 정말 평생을 가면서 내가 나쁜 길로 가려는 것을 막아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지나고 나서 보니까 신학을 전문적으로 하면 결과는 예수님이 안 계시는가 보다 하나님 안 계시나 보다 하는 결론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연세도 드시고 정말 존경할 만한 총회장이나 이런 분들이 왜 불법을 저지르시고 이제 돌아가실 날 얼마 안 남고 예수님께로 갈 날 얼마 안 남았는데 왜 저렇게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이 상당히 공감이 됩니다...” 인내심이 많은 김종준 총회장이 고개를 갸웃하며 말을 가로막았다. 김종준 총회장: “총회장이 불법을 저지른다고 했어요. 지금.” 송삼용 목사: “아니 이전의 총회장을 말하는 겁니다.” 민원인 C: “네. 네. (송삼용 목사 끼어들며 ‘이전에’) 박무용 총회장, 김선규 총회장, 전계헌 총회장, 이승희 총회장, (서류철을 들척이며) 다 여기 있습니다. 그분들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예. (김종준 총회장이 ‘나도 들어갑니까.’ 송삼용 목사가 웃는다. 민원인 C가 손사래를 치며) 아니 총회장님은 아직 아닙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4년 동안 내가 하다 보니까 지난 5월 28일 대장암 4기 뼈까지 전이되고 편도까지 전이 됐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내가 지금 항암을 네 번째까지 받고 이제 8월 10일 다섯 번째 받고 여섯 번 받고 나서 그 다음 또 보자고 합니다. 저는요 딴 걸로 갔다가 암판정이 나왔는데 정말로 제가 여기서 거짓말 안 합니다. 정말 죽는다는 거 두려움도 없고 지금까지 65년 동안 살면서 다 하고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다 하는데 겁날 게 하나도 없어요. 에. 그런 상태에서 의심나는 게 뭐냐면 정말 하실만한 분들이 정의롭게 공의롭게 안 하시는가 하는 이런 부분이 상당히 화가 납니다. 예를 들어서 이승희 총회장님 103회 때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만 복귀한다 라는 고퇴를 두드리고 결의를 했는데도 이걸 안 해주시는데. 제가 우리 교인들 90명과 대형 버스 두 대를 해놓고 그 다음에 LED차량 1대를 계약해놓고 교인들 교육까지 다 시키고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누구야... 강태구 목사님이 그거 절대 하지 말라시며 ‘내가 말로 해보마’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무시하고. 내가 가면요. 빨가벗고 종탑에 올라간다. 이건 문제를 삼아야 된다. 이대로 끝나서는 안 된다. 그래서 누구는 어디 전화하고 다 해놓고는 날짜 다 잡았는데 강태구 목사님이 안 된다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정말 꽃동산교회도 집회 신고했습니다... 정말 내가 문제 삼으려고 하면 그냥 시시하게 안 합니다. 그게 정말 성도로서 교회 앞에 가서 한다는 거 정말 예수님이 반가워 안 하시죠. 그건 할 일이 아니죠. 그러기 때문에 못 하고 있는 거고 정말 뒤에 있는 목사님들이 말려서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부분이 화가 나냐 하면. 1년 총회장을 하시다 보니까 이거만 넘어가면 다 끝나. 지금 두 분이 이게 먼저다 저게 먼저다 하셨지만 9월 17일 1차 심리예요. 그때 만약에 다음번 판결을 한다고 해도 10월 중순 그러니까 104회 총회가 넘어가는 거야. 그러면 또 (김종준 총회장을 바라보며) 총회장님은 끝나는 겁니다. 여기가 어떻게 되든. 지금요 하시기 좋은 얘기로 무슨 효력 정지 가처분 됐으니까 저희들 서류 못 떼준다. 뭘 못 떼줍니까. 저들이 요구하는 게 만약에 서경노회에 대표자증명 떼달라면 떼어줄 수밖에 없죠. 그런데 함경노회를 떼달라니 못 떼주죠. 함경노회가 어디서 굴러먹다 온 노회입니까. 안 되죠. 그런데 그런 걸 가지고 자꾸 이렇게 하지 마시고 제가 말씀드린 건...” 김종준 총회장: “지난번 떼준 건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당회장이다 하는 걸 떼주었습니다. 그것도 이제는 못 떼어줍니다.” 민원인 C: “당연히 못 떼어주는 건 감사한데 지금까지는 다 지나갔어요. 쟤네들이 지금 뭐라고 하냐면 지난주에도 와서 플래카드에 뭐랬냐면 ‘반석교회 성도 여러분 눈 좀 뜨십시오. 임창일 목사님은 총회에서 파송해서 성석교회에 온 사람이 아닙니다.’ 이걸 갖다 써놨어요. 총회에서 우리 교회에 파송하십니까. 노회에서 교회로 파송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문구를 써놓고 떠들고 있습니다. 이게 왜 그러냐. (책자를 펼치며) 여기 보면요. 2016년도 8월 박무용 총회장 때 김창수 총무가 서경노회에 ‘야. 6개월치 상회비를 줄테니까 편재영을 해벌해서 관북노회로 보내라’ 해서 보냈어요. 아무 대답이 없으니까 9월에 박무용 목사가 또 보냈어요. 이렇게 해놓으니까 이 불법을 총회장님이 정확히 아시고 해달라고 요구하는 겁니다.” 김종준 총회장: “그걸 전 총회가 어떻게 했든지 나는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손톱만치 부끄럼이 없고요. 아까 송 목사님 얘기했듯이 그 사람들이 해놓은 것인데 총회에서 이렇게 결의가 됐습니다. 나는 결의된 것에 따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전에 그렇게 결의됐다고 그걸 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민원인 C: “그러니까 제가 요구하는 게 두 가지입니다. 뭐냐. 지금 목사님은 그 가처분은 판결이 아니기 때문에 본안 소송 판결이 나와야 된다는 거 아닙니까. 그렇죠. 그게 판결이 언제 나오냐 하면 빨라야 10월 중순에나 나와요. 그러면 총회장님은 권한 밖의 일이야. 피고가 또 바뀌는 거야. 그 부분을 나는 모른다가 아니라 지금 얘기하시는 거 총회장 입장에서 1심에서 이기면 해주겠다 그거야. 말씀하시는 게 그거면. 항소도 있고 대법원까지 가는데 나는요 교회를 사랑하고 총회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1심 지면 고등법원 대법원 가봤자 져요. 그런데 거기까지 가면 정말 합동 총회 망신입니다. 그게 대법원까지 확정되면 우리 교계에서 장자 교단 망신이에요. 저는 1심에서 이기면 그냥 아무도 모르게 그걸로 결정나고 우리가 원하는 거 해주면 끝내고 싶어요. 그래야 되는데 만약에 대법원까지 간다고 그러면 그게 문제가 아니고 열 명 도장 찍은 사람들 우리가 가만 있겠습니까. 당연히 법적으로 하죠. 이런 거 다 하기 싫은데 제가 요구하는 게 뭐냐. 목사님의 의지가 그러시다면 지금 1심에서 결정나면 현재 권력이 있을 때 임원회에서 해준다는 것을 해주시면...” 김종준 총회장: “의도는 알겠는데 법이라고 하는 것은요. 1심 판결이 났잖아요. 항고를 하게 되면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 우리가 결정을 내릴 수가 없는 겁니다. 안 되는 걸 갖다가 어떻게 임원회에서 결정을 합니까...” 민원인 A: “원고는 성석교회이고 피고는 총회입니다.” 송삼용 목사: “이 말입니다. (민원인 A가 끼어드는 걸 말리며) 내가 알겠어요. 총회장님을 상대로 했잖아요. 총회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총회 소송 책임진 자로서 1심에 진다면 9월 17일 패소가 결정되면 지금 총회장님 책임자시니까 2심은 (항소) 안 하겠다는 걸 책임져 달라는 겁니다.” 민원인 A: “항고권은 원고와 피고가 다 가지고 있습니다. 1심 판결 나오면 항고권은 우리 원고도 항소할 수 있고 마음에 안 들게 나오면 항소하고 피고는 피고대로 잘못됐다 항소하는 겁니다. 이게 지금 ... 집사가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이 본안이 되기 전에 총회장 목사님 계속 강조하시는 건 가처분이 아무리 나왔다고 하지만 본안을 전제로 한 가처분이니까 본안이라도 나오면 그걸 받아드리기에는 무리가 없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먼저 번에도 가처분이 인용이 됐으니까 그걸 본안 1심에서 확인이 된다면 피고가 항소를 안 하겠다는...” 송삼용 목사: “이게 있겠어요. 총회장님 뭐냐면...” 김종준 총회장: “그렇게 답을 해줄 수가 없는 게 뭐냐면 지금 우리 총회가 계속 그러고 있잖아요. 그래서 총대가 있기 때문에 총회장을 하면 상대가 소송을 하고 있다 말이에요. 위임을 해가지고 항고를 하겠다고 하는 건데 그걸 못 하게 하면...” 민원인 C: “그럼 왜 총회장님 입으로 1심에서라도 판결을 났으면 모르겠는데 그 얘기를 왜 하십니까. 1심 본안 판결이 나면 해줄 수 있다는 말을 왜 하시냐고요.” 김종준 총회장: “언제 1심 판결 그런 말을 해요.” 민원인 C: “지금 그 효력 정지 가처분이기 때문에 안 되고 1심 판결이라도 나왔어야 내주지 않느냐는 얘기를 지금 총회장님 입에서 하는 거예요. 아니면...” 김종준 총회장: “지금 내가 그 얘기를 했어요?” 민원인 C: “지금서부터 얘기하는 건 그래야지 내가 할 행동을 결정을 하구요. (언성을 높이며) 네? 어떻게 할 건지. 정말 목사님을... 정상적이라면 이런 부분을 결정해달라고 여쭤보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 총회장님은 1심에서 판결나도 결정할 수 없지만 만일에 편재영이가 항소한다면 항소할 수밖에 없다 그 말씀이잖아요.” 기획행정국 정건수 국장이 말을 받았다. 정건수 국장: “아니 제가 잠깐 말씀드릴게요. (민원인 C가 허락하듯 ‘네. 네.’) 지금 총회장님이 그 답을 하실 자격도 없어요. (민원인 C ‘왜?’) (김종준 총회장 기가 찬 듯 웃는다.) 아니. 제 말씀은 지금 1심 판결이 10월 중순이잖아요. 그때는 총회장님이 그 자격을 갖고 계시지 않다니까요. 자격을 안 가진 분한테 그 질문을 하면 무슨 의미가 있어요?” 민원인 C: “그런데... (민원인 A가 말한다. ‘김종준이라는 개인이 아니고 총회 대표자로서의 김종준이 되는 거지...) (말이 서로 섞인다.)” 김종준 총회장: “그런 것을 가지고 과거에도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하다보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총회장이 권한을 가지고... (정건수 국장 ’총회장님 권한 밖이라니까요.') ‘기독신보’의 김만규 목사가 말을 받았다. 김만규 목사: ”내가 이 교회 사건을 처음부터 압니다. 알고 있고 잘못은 편재영입니다. 편재영이가 죽일 놈이에요. 그러나 현재 총회장은 총회장 입으로 작년 9월에 (김종준 총회장 ‘네.’) 총회를 파한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네. 네.’) 그랬기 때문에 총회장에게 권한 없습니다. 없고 지금 대행을 하는 것은 소송해 오니까 (김종준 총회장 ‘네.’) 소송의 당사자가 총회장으로 돼 있으니까 여기에 응하는 거예요. (김종준 총회장 ‘네.’) 응하는 건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더 어마어마한 단계입니다. 다음 달이면 끝납니다. 이 재판도 끝나지만은 총회장이라고 하는 이름 가지고 출입하는 것도 다음 달이면 끝나는 겁니다. (김종준 총회장 ‘네.’) 그동안 편재형이가 또 사람을 삶고 사람을 매수해가지고 별거 다 합니다. 그럴 때 또 대항할 겁니까. 하면 안 됩니다. 정리하고 이제는 ... 돼가지고 ...한테 다 맡기세요. (송삼용 목사 ‘총회장님 이거 기자님 말씀이...’) (김종준 총회장 ‘그러니까 내가 아까 말한 대로 이걸 대답할 수 없다니까요.’) 대답하면 안 됩니다.” 송삼용 목사: “할 수 없는데 기자님 말씀은 그동안에 대법원에서 패소했는데도 총회가 다 뒤집고 안 받아줬잖아요. 그런데 총회장님은 사법을 존중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렇다면 과거에는 사법을 완전히 무시하고 막 총회장이 고퇴를 두드리고 나갔는데 이번에라도 지금 1심 진행 중인데 난 1심이라도 나오면 인정하겠다는 답이라도 주셔야 말이 되는데... (민원인 C ‘그러면 그러면 더 이상...’) 실제적으로는 그럴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지만 정서적으로는 총회장님이 사법을 존중한다면 이런 뭔가는 할 수 있지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종준 총회장: “그런데 그런 방법을 제가 또 하면 안 돼요. 왜냐하면 답을 했다가 나중에 또 그게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무책임한 일을...” 민원인 C: “그러면 책임 있는 답을 해주세요. 그러면 언제까지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그때 하실 거요?” 송삼용 목사: “그것도 답을 못하지 총회장님이...” 김종준 총회장: “그것도 답을 못하죠. 아까 말했듯이 내 뒤에 끝나면...” 민원인 C: “두 번째 질문은 뭐냐면 지난번에 우리가 5월에 효력 정지 가처분이 인용돼서 그때는 우리가 꽃동산교회에 가서 무슨 얘기냐면 그 얘기가 따끈따끈 할 때요 그때만 해도. 그때 우리가 ‘들어와 다 여기서 우리가 들은 건 약속이니까 결단 날 때까지 우리가 죽어도 나 못 나간다’ 하면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또 강태구 목사님이랑 이런 분들이 ‘대화를 하자 대화를’ 그러면 우리는 또 들어야 돼요. 그렇게 해서 총무님하고 총회장님하고 얘기해서 우리한테 들려주는 얘기가 뭐냐. 총회장님은 ‘내 손 떠났다. 총무님한테 전권을 넘겼다.’ 그 얘기 하셨어요 안 했어요?” 김종준 총회장: “그 얘기가 뭐냐면 서류 떼 주는 것은 총회장의 권한이 아니고 서류나 이런 것은 사무국에서 총무 권한이지 총회장이 서류 떼 주라 마라 그런 권한이 없다는 거죠.” 민원인 C: “그러면 그거는 변하지 않으셨죠. (김종준 총회장 ‘그렇죠.’) 그러면 지금 이 자리에서 (김종준 총회장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총회장 권한이니까 ‘총무 권한이니까 총무가 알아서 해라’ 만약에 예전부터 총무님이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내가 총무님하고 단둘이 너 죽고 나 죽자 하더래도 나 해결했어요. 그런데 내가 볼 때는 총무님 권한이 아니다 라고 생각을 못하겠으니까 지금 이 자리에서라도 그거는 내 권한이 아니고 총무 선으로 넘어왔다 라고 다시 한 번만 해주세요.” 김종준 총회장: “아니. 서류 떼주는 것은 총회장 권한이 아니라니까요.” 민원인 C: “총회장님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103회 총회 때 그 양반한테 정말 그렇게 이승희 총회장 마지막 날 나한테 서명까지 해준 게 있어요. 최우식한테 노재경 한테 이렇게 이렇게 다 했다 라는 걸 바삐 서명한 이승희 총회장 김종혁 서기가 해준 서류 내가 갖고 있어요. 그래가지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안 해줬어. 그런데도 못 했어. 안 하셨어. 그래서 지금 내가 여쭤보는 거요. (최우식 총무를 바라보며) 정말 총회장님이 지금 총무님이 할 수 있다는데 하실 수 있어요 없어묘? 뭐를 해주면 하실 수 있겠어요. 한번 총회장님 앞에서 말씀해주세요. 저희는 여기에 아주 사활이 걸려있고. 내가 4년 동안 있으면서 가만 있다가요. 아휴 저 편재형이 새끼 도끼로 가서 골통을 까버리면 하는 생각을 하니까 내가 지병이 당뇨가 몇 십 년 있다 보니까 막 저혈당이 와 쓰러지는거야. 내가 나를 죽이는 거야. 그러니까 나도 명이 왔지. 그런데 저는 조금도 후회 안 합니다. 내가 4년 동안 한 거는 정말 목사 같지 않은 사람이 수천 명 교인을 다 없애고 이삼 백 명밖에 안 남게 하고. 이거는 하나님이 내가 어떻게 하든지 나를 원망 안 하실 거예요. 그러니까 죽으나 사나 우리는 그거밖에 없어요. 내가 두 가지라는 건 무어냐 하면 임창일 목사님 뭘 잘못햇습니까. (총회장을 보며) 예? 임창일 목사님이?” 김종준 총회장: “아니? 그런데 내가 임창일 목사님을 어떻게 했습니까. 허허허.” 민원인 C: “그게 아니고 내가 지난번에도 이렇게 직접 못 만나보니까 목사님한테도 한 다리 건너 부탁을 했으니까. 하여튼 총회장님이 그래도 총회장님의 권한을 가지고 걔네들 가서 불법을 하는 거 그것 좀 막아주시죠. 진짜 그거 하나님 보시기에 에...” 김종준 총회장: “그거를 총회가...” 민원인 C: “그거요. 지금요. 총회장님이 편재영 전화번호가 있어요. 전화해서 ‘나 총회장인데 편재영 목사 그거 아니잖아. 하지 말어’ 한마디만 하면 안 합니다. 왜 못 해 그걸. 반석교회 교인 돼보셨어요?” 송삼용 목사: “(민원인 C를 향해) 집사님 가만히 계세요.” 김종준 총회장: “그 사람이 총회장이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하고 그럴 사람입니까. 지금...” 민원인 C: “지금 그거 하는 게 좋은 거냐고요? 그게. 하나님 보시기에 교회 앞에 가서 그렇게 하는 게. 엉...” 김종준 총회장: “집사님. 총회장한테 요구할 것이 있고 안 할 것이 있지. 총회장이 어느 개교회 목사한테 ‘너 그러지 말아라’ 할 권한도 없고 그거는 너무 안타까워서 그러겠지만은...” 민원인 A: “(가라앉은 목소리로) 일단은 그러니까 편재영이가 남의 교회 가서 ‘죽을 놈아’ 한 걸 우리가 총회장님이 어떻게 해달라고 하는 건 앞뒤가 안 맞잖아요. 그럴 정도의 사태입니다. 총회장님... 편재영한테 총회장 김종준 이름으로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까지 떼줬잖아요. 그 떼어준 권한자가 그 사람한테 ‘당신 이렇게 하면 안 돼’라고 못합니까?” 김종준 총회장: “지난번 말씀드린 대로 판결문대로 그것도 성석교회 당회장이라고만 떼어준겁니다. 노회 소속도 없이 판결난 대로...” 민원인 A: “소속 없는 대표자 증명을 떼주라고 판결했습니까? 아니잖아요? 목사님.” 김종준 총회장: “판결이 났다니까요.” 민원인 A: “이 대표자 증명서는 요식 행위인데 일 번이 소속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걸 떼어줘 놓고는. (김종준 총회장 ‘소속이 안 들어가게 떼줬잖아요.’) 목사님 제발 그 금융기관의 활용 같은 것 대답하고. 코끼리 다리 만지고 있었던 거요. 우리가 보니까 총회장님 우리가 코끼리 다리 만지고 있다니까요. 우리가...” 김종준 총회장: “금융기관 활용 못 했잖아요. 그러니까. (민원인 A ‘그것 때문에 못 뗐습니까?’) 금융기관 활용 못 하도록 우리가 공문 보냈잖아요. 그때.” 민원인 A: “우리가 지금 편재영 재산을 압류 비슷하게 다 묶어놨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어쨌든 간에...’) 우리 공탁금 육천 오백만 원 집어넣고 묶어놨어요. 효력 정지 가처분도 해놓고... (민원인 C ‘총회장님 총회장님 이거...’) 그런데 ... 집사 내가 한마디만 하고. 그래서 저희는 생각에 아까 ... 집사가 얘기했듯 그 요구 사항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항소 포기를 하라고 하느냐 나는 못 한다’ 하셨지만 이거 보세요. 지금 총회가 피고로서의 당사자인 편재영한테다가 위임하고 변호사 비용을 편재영한테 물게 하는 이건 합법입니까? 그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대답해보세요. (김종준 총회장 ‘무얼요.’) 편재영한테 이 재판 자체를 위임시키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김종준 총회장: “불법이 아니고 (민원인 A ‘목사님 그거 확실히 해야 돼요.’) 우리 총회가 결의를 해서 계속 해왔습니다. (민원인 A ‘아니. 총회가 불법을 결의해 놓고 법이라고 합니까. 안 되는 거예요.’) 총회는요...” 민원인 A: “들어보세요 목사님. 지금 우리는 (효력 정지 가처분) 승소 판결했지만 판결문에다 모든 재판비용은 피고 부담으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 확정판결 시까지 청구 안 했습니다. 왜. 창피하지 않습니까. 그거 받아봐야 무슨 큰 도움 되겠습니까. 본안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말은 재판에 대한 피고소 건을 위임했다면 지금 이렇게 가처분에 대해서 안 된다면 본안 소송이라도 나온다면 ‘소송에 따른 결과에 따라서 진행하자’라고 총회장님이 임원회에서 언제 한번 해주세요. 그러면 총회장님 빠지는 거 아닙니까.” 김종준 총회장: “그런데 나 빠지기 위해서 아닌 걸 갖다가 결의하고 그러면 됩니까. 난 그런 식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아니면 아니고 기면 기지 내가 빠지고 뭐 그렇게 해서 그런 건 아니거든요. 그 사항에서...” 같이 온 세 사람 가운데 민원인 B는 말이 없다. 총회장 오른편 맨 앞 소파 자리에 최우식 총무가 자리를 떴다. 민원인 C: “우리 교회에서 쉐마학교 하는 거 아시죠. (김종준 총회장 ‘네.’) 쉐마학교를 왜 못 하게 했냐면 곰은 재주가 부리고 뭐 돈은 되놈이 번다고 쉐마학교에서 수입은... 운영비는 교회에서 내. 그래서 우리가 허덕거리는 거요. 내가 이 말씀 왜 드리냐 하면... (김종준 총회장 ‘쉐마학교 교회가 안 했어요.’ 그러니까 김종준 목사님은 얼마나 얼마나 잘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거는 우리 교회가 아니니까 얘기는 안 해요. 얘기는 안 하는데 항간에서는 무슨 얘기를 하는데 지금 나는 딴거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총무한테 권한이 있다고 지금 해주시든지 여기서 그런 거 빠지시든지 아니면 1심이든 2심이든 가서 결정나면 거기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라는... 왜 끝이 안 보이니까. 105회에서 어떤 짓거리 할지 모르니까.” 김종준 총회장: “아까 말씀드렸지만 (민원인 C ‘네.’) 과거에 총회장들이 무슨 서류를 때주라 안 떼주라 해가지고 그게 총회에 계속 문제가 됐었습니다. 예를 든다면 어느 노회 좀 보니까 또 뭐 총회장이 서류 떼주라고 해가지고 올해 이제 끝냈는데. 총회장은 서류를 떼준다든지 하는 행정적인 것은 총무 권한이지 총회장이 하는 것 아닙니다. 총회장 이름으로 결의를 하고 뭐 이렇게 하는 것이 김만규 목사님 법 잘 아시니까 말씀 들어보십시오. 총회장이 무슨 서류 떼주고 그러는 거 아닙니다. 나는 처음부터 그렇게 주장한 겁니다. 총회장이 할 일이 아니고 그런 것은 총무 권한 하에 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거입니다.” 민원인 C 둘러보더니 “총무님 어디 가셨지”하고 중얼거린다. 총회 정건수 국장이 “지금 어디 업무차 자리를 떴습니다”라고 낮게 대답한다. ‘기독신보’의 김만규 목사가 말을 받았다. 김만규 목사: “총회 업무 규정에 의하면 서류 발행은 사무국에서 하는데 총무가 전결로 합니다. (김종준 목사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총회장까지는 안 갑니다.” 마스크 쓴 민원인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최우식 목사는 돌아오지 않고 내 옆의 송삼용 목사가 일어서 문쪽으로 가서 섰다. 그리고 ‘성석교회 문제 처리 위원회’ 위원장이었던 강태구 목사가 최우식 목사가 일어난 자리에 앉았다. 김종준 총회장: “그러니까 그전에 총회장들이 떼어주라고 한 모양입니다.” 강태구 목사: “총무 전결 같으면 지금 자기가 법대로 하면 되네.” 송삼용 목사: “그렇죠. 총무가 하면 돼요.” 김만규 목사: “업무 규정에는 책임자가 총무요.” 송삼용 목사: “전에 저 박무용 총회장이 막 공문 보내고 총무가 마음대로 보내고 이게 다 안되는 거예요...” 민원인 C: “(서류집을 흔들며) 이게 지금 박무용 총회장님 100회 총회서부터 시작해 여기에 전부 뭐랬냐 하면 임원회 해서...” 김종준 총회장: “올해부터 그거 다 바로 잡는 겁니다. 나름대로 지금 개혁 많이 했습니다.” 민원인 C: “허 참 잡으셨다구...” 송삼용 목사: “목사님 그러면 장로님...” 김만규 목사: “이 문제에 대해서 답을 얻으시려면 한번 사건을 만드세요. 그래도 총회가 이 문제를...” 민원인 C: “사건 만들면요. 내가 꽃동산교회에 가서 빨가벗고 올라가면 바로 사건 돼요. (송삼용 목사 ‘그 사건 말고...’) 총회 해봤자 다 그거 아휴... (송삼용 목사 ‘답이요...’)” 김만규 목사: “해봤자 소용없어. 뭐 할라꼬 얘기합니까?” 송삼용 목사: “지금 원하는 처리는 총회장님 원론 얘기하셨고 총무한테 위임받아서 한 거잖아요. 총무님하고 이제 다시 한번 이차적으로 하면 되요. 금방 나갔으니까...” 민원인 A: “총무님은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어. 아무것도 안 됩니다. (좌중 웃음)” 송삼용 목사: “이석을 했으니까 총무 방에 가서 결판내요. 네. 장로님.” 민원인 A: “그분을 일이 년 봤습니까. 102회 때부터 하셨던 분 아니에요.” 송삼용 목사: “그러니까 지금 총회장님 있으시니까 업무가 이제 총무 몫이요. 말씀했잖아요. 이제 이석해서 총무하고 밤을 새요. 알아서.” 민원인 A: “총회장님이 아까 기억 안 나신다 했지만 총회장님은 이미 총무님한테 ‘당신 권한 아니냐’ 라고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그렇게 했습니다.’) 그 이후에 총무님한테 그렇게 했는데 결과가 뭔데요. ‘총회장님 그렇게 말씀하셨어도 구두로 안 됩니다. (김종준 총회장 ‘구두로 안 된다니요.’) 서면으로 받아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분이 이 분이에요. 불러오세요. 불러줘요. (정건수 국장에게) 도망가지 말고 국장님.” 정건수 국장: “이석하신 걸 저한테 그러세요.” 민원인 A: “국장님도 보통 분이 아니예요. 답답해서 하는 소리예요.” 송삼용 목사: “지금 잠깐 누구 배웅하러 갔어요. 잠깐만요. (민원인 A '갑갑해서 하는 소리예요.') 총무님하고 다시 얘기하셔야겠어요.” 민원인 A: “(정건수 국장에게)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깔고 앉았다 하면 되는 게 없어요. (좌중 웃음) 아무것도 없어요...” 강태구 목사: “총회장님 내가 나설 일은 아닌데. 내가 이 성석교회 문제 가지고 총회에서 맡겨주고 서경노회에서 맡겨주었기 때문에 수습하려고 애를 쓰다가 오만 욕도 다 듣고 명예훼손 고소해서 그놈 인자 벌금은 맞았는데. 내가 뭐냐 하면 총회장이 총무 전결 사항 그런 거는 다 법이라 알고 있어요. 내가 총무 있는 데서 불법을 해서는 안 되고 법과 원칙대로 네가 판단해서 처리해라 하니까 ‘총회장님이 앞에서 그렇게 말할지라도 총회장님 결재 없이는 일을 못 합니다’ 이카는 기라. 전에 내가 총무하고 같이 앉아 있었을 때도 총회장한테 물었잖아요. (김종준 총회장 '글쎄.') 하니까 목사님 이거는 충무 전결 사항이기 때문에 총회장이 할 일이 아니다. (김종준 총회장 끄덕인다.) 총무가 법과 원칙대로 하는 데는 여기 토 달지 않겠느냐 내가 물었잖아. '나는 전혀 (토) 안 달겠다' 그랬잖아. 그 소리를 들었는데도 총회장이 임원회에서든지 법인데도 이 문제만큼은 총회장이 결의를 한번 해주면 자기가 하겠다는 거야. 이러든 저러든.” 김종준 총회장: “그게 결의 사항입니다. 규칙에 그렇게 되어있는데 무슨 결의를 해요.” 강태구 목사: “총무는 또 뭐라 하느냐면 내가 그 소리 하니까 총무는 ‘이 때까지 역대 총회장이 자기들이 다 해놓고 총무 로봇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나한테 다 덮어 씌우노’ 총무는 이래 말하는 거야.” 김만규 목사: “말도 아니다.” 김종준 총회장: “헌데 그전의 총회장들이 보니까 그랬던 겁니다.” 민원인 C: “임원회에서 다 농간을 부렸다니까요. 그러니까 그 세계에 있던 총무님이다 보니까 만 3년을 그 세계에 있는 분이잖아요. 그런데 김종준 총회장님이 갑자기 하니까 그걸 못 믿는 거야. 그러니까...” 김종준 총회장: “본인한테도 하고 강 목사님한테도 했다니까요. 확인도 했고 그러니까 이게 총무 권한이다. 오히려 총회장이 그렇게 하는 것이 그게 불법이에요.” 강태구 목사: “총무하고 나하고 셋이 앉아서 총무가 법과 원칙대로 하는 거는 절대 자기 직무니까 노 타치 한다는 소리까지는 그 자리에서 했어. 그런데 총무한테 가면은 총회장님하고 왔다 갔다 탁구치는 것 같아.” 김종준 총회장: “총무님도 부담이 가니까 아마 좀 그럴 거예요. 그건 그분 사정이고 법은 그렇지 않습니다.” 민원인 A: “안 되면은 목사님 말씀대로 안 된다고 했으면 이렇게까지 안 됐죠. 다른 방법으로 했겠죠. 지금요 강태구 목사님이 성석교회 복구처리 위원회의 총무 역할하시면서 총회장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교회법에서는 총회에 로비를 하면 다 엮습니다. (그렇지 않은) 유일한 분이 강태구 목사님밖에 없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인간적인 생각을 한다면 노회장도 나와 동기고 신화철 목사가 우리 교회에서 9년 동안 있었어요. 지난 노회장이... (민원인 A ‘맞아요.’) 그러니까 어떤 면으로 보면 우리 교회 부목사 9년 동안 했다는 것은 굉장히 가깝습니다. 그러고 또 아시다시피 천 목사님하고는 쉐마 그때 연결돼서 시행은 안 됐지만 많이 만났어요. 그래가지고 오히려 ...보다 훨씬 가깝죠. 그렇잖아요.” 민원인 A: “쉐마 학교 때 오셨었요? 우리는 그때 감히 총회장님을 먼발치서 봤지 가까이 가지는 못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웃으며 ‘그랬습니까.’) 그만큼 원칙적이고 훌륭한 분이라고 천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웃으며 ‘아. 네.’) 지금 뭐 어제 강태구 목사님도 이야기하지만 총무 만나고 총회장님 면담하고 우리한테 와서 말했어요. 우리 ... 집사한테 우리 강 목사님 뭐라고 그런 줄 아십니까. 늘 시위한다고 하는 거 안 된다. 그거 안 된다. 우리는 법무사 입회해서 강 목사님이 말씀드린 것이 안 된다고 하더라. 강태구 목사님이 ‘그 사람 오지 말라고 해라’ 하십니다. 완전 거짓말쟁이가 돼버린 겁니다. 그러다가 송삼용 목사님이 그때 인터뷰할 때 인터뷰하셨고 몇 번 우리 이야기를 하시면서 그때 발급한 문제 때문에 바른 말씀하시고 해서 우리 송 목사님 많이 인터뷰하고 했잖아요. 송 목사님 그래가지고 신문에까지 다 나가고 사법에도 다 인정하고 했다 이러고. (김종준 총회장 ‘그러니까...’) 뭐가 돼요? 송 목사님도 형편없는 사람 된 거 아닙니까? (송삼용 목사 헛웃음.)” 김종준 총회장: “사법에 이기면 나는 존중한다. 과거에 총회장 안 그랬지만. 그걸 기사화 한 겁니다. 몇 번 나한테도 다짐을 하고 심지어는 어디 가는데 인천공항까지 와서 이걸 해야 한다고 해서 그때 해준 겁니다.” 민원인 C: “그런데요 총회장님이 신문기사의 그 말씀을 지키시려면 효력 정지 가처분 나왔으면 해줘야 돼요. 우리를 해 주시고 아 잠깐만요. 해주시고 본안에서 지면 다시 뒤집으면 돼요. 이걸 해놓고 아니 가처분이 오히려 본안 소송보다... 1심을 가서 우리가 이기면 항소해도 그건 결점이 없어요.” 김종준 총회장: “(답답한 듯 김만규 목사를 보며) 어르신 말씀 좀 해주세요. 효력 정지 가처분은...” 민원인 C: “(큰소리로) 효력 정지 가처분은 그 즉시에 효력이 있는 거예요. 예?” 김종준 총회장: “(차분하게) 효력이 있는 것은 (민원인 C ‘예.’) 본안 판결할 때까지 그 행사를 중지시키는 겁니다. 민원인 C: “(큰소리로) 당연하죠. 중지가 뭐예요? 편재영이는 성석교회 당회장이 아닌 거예요. 지금...” 김종준 총회장: “(차분하게) 그건 아닙니다. (김만규 목사님을 보며) 어르신한테 물어보세요. 법을 잘 아시는. (김만규 목사 계속 말이 없다.) 그건 아니에요.” 민원인 C: “(큰소리로) 아니? 지금 본안에서... (김종준 목사 ‘집사님 그건...’) ‘편재영이는 성석교회 당회장이다’라고 했잖아요. 거기에 대해 효력 정지 가처분했는데 인용이 됐어. 그럼 편재영이는 성석교회 당회장이 아니다라는 거지 본안 끝날 때까지 어떤 결과 나올지 모르지만. 만일 거기서 우리가 이기면 진짜 아닌 게 되고 지게 되면 다시 이 효력 정지 가처분은 무효가 되는 건데. 그러면 내 말은 뭐냐면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되는 그 순간 (탁자를 치며) 법을 존중한다면 우리한테 도장 찍어줘야 된다니까. 서경노회에서도. 그래 놓고 본안 소송이 끝나 뒤집었다 그러면 다시 돌아가면 되는 거예요...” 송삼용 목사: “(민원인 A를 보며) 장로님. 그러면 지금 상태에서 행정을 금지하는 상태로 계속... (민원인 C ‘행정은 정지됐죠. 당연히.’) 그러니까 그대로. 행정 금지됐는데... 이것도 행정해야 됩니까. 그러니까 지금 행정 금지되면 그대로 가는 거예요. 교회도...” 민뭔인 A: “행정 중지가 됐는데 언제까지 중지할 거냐는 겁니다. 언제까지...” 송삼용 목사: “총회에서는...” ‘하야방송’의 문쪽에 서 있던 유성헌 목사가 소파 뒤에 서서 김종준 총회장을 향해 말하는 송삼용 목사에게 말한다. 유성헌 목사: “목사님. 기자가 그런 얘기를 해요?” 민원인 A: “(유성헌 목사를 향해 일어서며) 누가 편파적으로 하는 겁니까.” 송삼용 목사: “그거는 놔두고...” 민원인 A: “유 목사님. (유성헌 목사 ‘장로님’) 유 목사님이 (유성헌 목사 ‘네.’) 아니 유 목사님이 ‘하야방송’이 뭘 하나 내면 온라인 갖다 틀어놓고 방송을 해요. 교과서요 거기가. (좌중 웃음) (유성헌 목사 ‘교과서가 아니고.’) 편재영이 고문이요. 예? 언론이 그렇게 해도 됩니까?” 유성헌 목사: “내가 그렇게 했어요?” 민원인 A: “그렇게 해왔으니까 그러죠.” 송삼용 목사: “그걸 얘기할 게 아니라... (김만규 목사 ‘허허허.’)” 좌중 웃으며 낮은 소리로 서로 설왕설래한다. 민원인 A: “(큰소리로) 그럼 뭘 지금 목사님이 송삼용 목사님한테 편파적으로 하지 말라는 말 왜 하는 거요? 내가 그래서 그러는 거요. 하도 억울해서. (강태구 목사 말리며 ‘자. 자’)” 유성헌 목사: “... 받을려면 받아서 깔끔하게 해결하든지 해야지.” 송삼용 목사: “(손을 저으며) 우리는 나가서 당사자끼리 얘기할 테니까. 우리 나가서 알아서 할테니까. 나갑시다.” 강태구 목사: “총회장님. 여기에서...” 민원인 A: “(소파 뒤 문쩨 서 있는 송삼용 목사에게) 아 저 목사님 나가시라고 해요.” 송삼용 목사: “우리 이제 다 나갈께요...” 민원인 A: “이상한 보도를 하니까 그래요. 이상한 보도를 편파적으로...” 유성헌 목사: “(민원인 A를 향해) 장로님. 제가 저기 무슨 이상한...” 민원인 A: “에헤이...” 민원인 C: “(벌떡 일어서며 버럭) 하는 짓거리마다 이상한 짓 하잖아. 당신.” 유성헌 목사: “당신?...” 민원인 C: “그래. 당신. 여기 왜 왔어? 여기가 뭐 도떼기시장인 줄 알아. (소란스러워진다.) 총회장실이야. 아무나 들어오는 덴 줄 알아. (유성헌 목사 돌아선다. 민원인 A ‘나가 계세요.’) 아주 돈 몇 푼이면 그냥.” 유성헌 목사: “(나가려다 다시 돌아서며) 당신 나 돈 받는 거 봤어.” 민원인 C: “봤지.” 유성헌 목사: “뭐?” 민원인 C: “너 하는 짓거리 다 봤지. 양아치 같은 김화경이 따라다니면서 하는 짓 내가 다 봤지.” 강태구 목사: “(나무란다) 안 돼. 그 사람하고 싸워서 해결될 일 아니다.” 민원인 C: “저런 것들이 다 총회를 갖다가 다 아주 쓰레기통으로 만드는 장본인들이에요.” 강태구 목사: “(낮은 어투로) ... 집사. 우리가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민원인 C: “아니 김화경이 말이 그렇게 겁나.” 유성헌 목사: “아휴.” 강태구 목사: “지금 여기 와서 듣고 싶은 게 뭐냐면 오늘 온 목적은 총회장하고 면담 한번 하고 싶다 해서 왔는 거고. 그것도 그냥 온 게 아니고 노회를 통해 면담을 오겠다는 취지를 올렸고.” 김종준 총회장: “노회를 통해 올린 것은 어떤 면에서는...” 강태구 목사: “아 그러니까 올린 것은 의사를 알았을 것 아니냐... 그래 왔는데 내가 아무 자격 없이 나타난 것은 아니고 맡겨주니까 내가 이렇게 한 것이고 그런데 보니까 수습을 좀 하자 해서... 양 측이 삼사 년을 싸워왔으니까 이러든 저러든 이것은 교회니까 수습을 하자 해서 내가 왔고. 그래서 내가 지도했는 이분들은 이러든 저러든 총회에서 수습하는 걸 따르겠다는 거야. 몇 번이라도 뭔 말인지 알겠어. 이승희(102회 총회장) 할 때도 화해조정위원이 나왔어. 강희창(102회 장로 부총회장)이 그리 하고. 그것도 양쪽 불렀잖아. 강희창 장로님이 뭘 하냐면 ‘우리 화해조정위원이 나왔으니 조정하는 대로 ‘따르겠나’ 물으니까 여기는 ‘따르겠다’ 하고 편재영 쪽에서는 ‘못 따르겠다’ 그랬거든. 그래서 그게 끝나버리고 말았어. 화해조정위원이 권한도 없으니까. 내가 또 복구처리위원회 할 때 양쪽을 불렀어. 이 쪽은 따르겠다 그랬어. 그리고 저 쪽은 안 하겠다 했어. 그래서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봐도 이 쪽은 내가 지도했으니 어떻게 얘기했냐면 교회 싸움이니까 양 쪽 실세를 임명을 해라. 누가 법적으로 해서 이겨도 이긴 게 아니다. 성도가 있으니까. 졌다 해도 진 게 아니다. 이거는 교회 성도들끼리 모여서 수습을 해야되는데 양 실세를 인정을 하고 어떻게 수습을 하는지 너희가 원하니 총회지도자가 나서가지고 그 상황을 보고 조언을 할 때 수습은 한마디로 되는 게 아니고 서로 양보해야 되는 거라. 그러니까 이 쪽은 따른다고 지도를 해놨어. 오다 보니까 효력 정지고 뭐고 이때까지 왔는데 오늘 온 목적만 얘기하고 가야지. 총회장 불러놓고 머리 쥐 뜯는다고 될 일도 아니고. 모든 행정이 김종준 총회장 전에는 총회장들이 문제를 좌지우지해왔어. 저번에 하도 답답해서 한번 만났잖아. (김종준 총회장 ‘네.’) 이것 전결 사항은 ‘내 소관이 아닙니다.’ 해서 누구 소관이냐고 내가 물었잖아. 물으니까 총무 전결 사항이라 했어. 그러면 총무가 이때까지 배 놔라 감 놔라 했는데 총무가 법과 원칙대로 할 때는 총회장이 여기서 하지 말라 하니까 절대 안 하겠다 여기까지 하겠다. 그래 총무가 같이 들었으니까. 그래서 총무한테 물었더니 총무가 답을 안 하잖아. 가만히 있더라고. 그러고 난 뒤에 집회 신고해 교회에 가려고 하는 걸 송삼용이 마음이 아니야 내가 가면 안 된다 했어. 김종준이가 잘못한 게 있으면 잘못이지 교회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성도들에게 피해를 주려고 하나.” 김만규 목사: “사람을 앞에 모시고 김종준이라 하나. 김종준 총회장님이라 붙여라. 그러면 안 돼지. (김종준 총회장 가볍게 웃는다.)” 총회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가 총회장 오른편 소파에 들어와 앉는다. 강태구 목사: “그래서 내가 이 분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그래서 거기 가면은... 총회장님도 안 만나려고 하거든. 그러면 너희 뜻대로 해라. 송삼용이가 전화온 게 뭐라 하는가 하니 들었어요. (김종준 총회장을 향해) 한마디 더 묻습니다. 행정적인 서류는 총무의 전결 사항이 맞습니까?.” 김종준 총회장: “맞습니다. 총무 앞에서 내가 그랬잖아요. 김만규 목사님 말씀 좀.” 김만규 목사: “업무 규정에 있어요. 업무 규정에 총 책임자가 총무요.” 강태구 목사: “영감님 내가 그걸 몰라서 묻는 게 아닙니다. (좌중 웃음) 그래 돼가지고 (이은철 목사 ‘어르신한테 영감님 그러면 안 되지.’) 그건 나랑 같이 있을 때도 얘기됐고 (김종준 총회장을 향해) 이제 확실하게 얘기했죠.” 김종준 총회장: “네.” 강태구 목사: “총무가 죽든 살든 자기 업무를 하지 않으면 그것도 업무 월권행위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총무하고 싸워야 해요. 알겠어요. 그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적인 문제는. 총회장 타치하지 마세요.” 김종준 총회장: “터치할 리 있어요. 안 합니다.” 강태구 목사: “그러면 됐고. 여기선 더 할 얘기가 없고. (민원인들을 향해) 자기 권한이 아니라는데 얘기 더 하면 뭐 하노 그래. 그러니까 여기 여러 사람 기자도 있고 사무총장님도 계시고.” 김종준 총회장: “총회장은 어떤 사안에 대해서 결의하고 사회하고 결정하는 이런 것만 권한 받은 거예요. (김만규 목사 ‘보고만 받아요.’) 네. 그리고 보고 받고 그런 건데 그동안에는 어땠냐 하면 총회장들이 그냥 ‘서류를 떼 주라’ 하는 그것이 잘못됐습니다.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는 거죠. 원래부터 다른 데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원인 C: “총회장님이 그런 각오로 하셔서 내년에 소강석 총회장님이 그걸 이어받으셔서 이어가고 이어가고 해야 하는데 (김종준 총회장 ‘그렇게 이어갈 겁니다.’) 그게 제가 볼 때는 쉽지 않고. 지금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서류책을 들고) 여기에 역대 총회장님 비리 섞인 공문이 다 들어있어요. 그다음 여기에 지금 약식으로 소송 기록들을 했는데 30번이 (서류책을 펼치며) 교회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 교회하고 노회하고 일어날 수 있는 것 교회하고 총회하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재판이 30건이 돼 있는데 30대 빵으로 우리가 다 이긴 부분이에요. 이거 한 권이면 정말 지금 현재 합동 교단의 비리가 여기 다 들어있어요. 나는 합동 교단 배지를 달고 다니는데 합동 교단에 정말 자부심을 갖고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드리는 게 뭐냐면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얘기하는데 만약에 104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대법원까지 가면요? 정말 합동 교단은 망신살 뻗친 겁니다. 그거만 아시고 그때까지 가면 정말 국장님도 다 들으셨잖아요. 지금 현재 가처분에 대한 부분 손해배상 판결 결정해서 와있죠. 그거는 임창일 목사님 이름으로 4백만 원 여기 결재도 없이 통장에서 바로 빠져요. 근데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고 열 명의 목사님들이 총회에서 난리가 나는 거예요. 이거는 일이 억으로 끝나는 게 아니에요. 그런 부분들을 정말 새겨들으시고 총회장님이 뭔가 이렇게 개인적으로 호소하는 걸 들으시면... 이 사태는요. 편재영이는 빨리 손들고 나갈수록 좋은 거고 그쪽에는 어느 정도인가 하면 교회를 가지고 27억을 전당하고 23억을 받아서 한 10억을 받아서 뿌려서 했는데 지금 104회 총회 때 아무것도 못 하고 있잖아요.이거 50억으로 후까시 해갖고 20억 또 썼으면 또 104회 때 뭔가 올라와서 난리가 났을 거야. 근데 그거 잡아놨어요. 그거 잡아논 게 문제가 아니고 어제 내가 그 쪽에 있는 친구랑 얘기했는데 개인적으로도 이천만 원 삼천만 원 전세 살고있는 놈들 집 팔아서 사글세로 가면서 이천만 원 삼천만 원 편재영한테 준 게 한두 명이 아니에요. 그 놈들이... 남아있는 놈들이 죽어도 같이 죽자고 덤비는 것들이 그 사람들만 남아있는 거예요. 정말 앞으로 더 가면 얼마나 더 큰 비극이 나올 줄 몰라요. 오래 가시면... 필히 편재영 같은 사람 주저앉혀서 정말 우리가 이런 마음 아량 있을 때 얼른 협상을 만들어서 빨리 손 떼고 나가게 해줘야 해요. 이거 끝까지 가면요. 전부 다 피바다가 되고 어떤 놈 6층에서 떨어져 죽을 놈도 있을지 모른다니까요. 팔아서 전세 살고 편재영 믿고 줬어. (김종준 총회장 주의를 흩트리지 않고 경청.) 그런데 편재영 지금 아무것도 못 해. 그런 부분을 지금도 총회에서는 그를 당회장이라고 했어. 이거만 이기면 끝나는 거야. 끝날 상황입니까. ... 효력 정지 가처분이 있어서 1심 되면 1심 무조건 져. 걔가. 그럼 2심에서는 뒤집을 만한 여건 없으면 또 져. 그러면 대법원 가봤자 1심 2심 뒤집을 수 없으면 그냥 끝나는 거예요. 결과는 불 보듯이 빤해요. 만 4년 동안 (재판) 30번 했는데 뭘 모르겠어요. 저는 교회에서 그래요. 당신 이거 끝나면 어디 새끼 변호사하고 살아도 되겠다구. 정말 나는 무식쟁이지만 (서류책을 탁자에 내리치며.) 이걸 이렇게 하다 보니까 정말 하나하나 알아진 게... 그러나 이 마음속에 있는 건 우리 총회 정말 잘되야 합니다. 편재영이는요. 총회가 싫다고 이거 아셔야 돼요. 편재영이가 총회에 같이 있으면 우리가 사법에다 얘기 안 해요. 노회에다 총회에다 하지. 이 친구는 합동총회 함남노회 같이 있다 서경노회로 분립을 해서 있었어요. 편재영이 담임이 되면서 공동의회도 없이 자기가 마음대로 기하성으로 갔다가 그 다음에 독립교단으로 가 있는 걸 갖다가 우리가 부전지 붙여서 관북노회라고 최윤길이 하는 노회 같지 않은 노회 들어가서 이렇게 해서 정치판에 들어오게 된 거예요. 김화경이가 이형만이 끌어들이는 바람에 완전히 정치판이 우리 놀이터가 된 거예요. 꽃동산교회는 하나님이 세운 교회고 성석교회는 김종준의 놀이터냐. (김종준 총회장 고개를 갸웃한다.) 있어요. 다 만들어 놨어요.” 김종준 총회장: “김종준이 성석교회 뭘 했는데 놀이터예요?” 민원인 C: “놀이터라고 생각하는 게 왜 한 입 갖고 두말하시냐?” 김종준 총회장: “(낮은 목소리) 아니 한 입 갖고 두말한 게 제가 뭐가 있어요?” 민원인 C: “그게 녹음 다 했다니까요.” 김종준 총회장: “아니. 제가 뭘 했다는 겁니까.” 민원인 C: “김종준 총회장님도 법을 모르시니까 (김종준 총회장 어이없다는 표정) 그때에는 가처분이 되면 이게 법의 어떤 결정이라고 보고 그때는 해주시려는 마음도 있었을 것 같아. 그건 모르지만 그런데 교회 결정문이 나오고 나서 보니까 이거는 본안 소송까지 한 거네. 이거 아니네. 그때 우리가 몇십 명이 가서 들은 거는 (김종준 총회장 미간을 좁히며 ‘네.’) 가처분만 나면 도장 찍어준다고 우리가 착각했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그렇게 믿었다 말이에요. 그랬는데 가처분이 딱 되고 나니까 말이 바뀌는 거야.” 강태구 목사: “(오른손을 저으며) ... 집사 그랬든 말든 지나간 말 하지 말고 오늘 핵심만 딱 얘기하고 듣고 가면 돼. 핵심이 이거야. 총회장이 내 업무가 아니다. 총무의 전결 사항이다 딱 하고 법과 원칙대로 하는 데는 내가 절대 우물거리는 게 아니고 보고사항이니까 터지를 안 한다. 이게 인제 총회장이 여러 사람 앞에 이야기를 했고. 자기가 자기 업무가 아니라고 하는데 자꾸 붙어가지고 말을 해봐도 되도 안 하고. 그리고 내가 총회장한테 부탁하기는 업무고 아니고를 떠나서 총회 소속이 돼 있는 교회가 장시간 이런 분규가 일어났을 때 지도자가 수습할 수 있는 자세가 갖춰져야 하는 거지.” 김종준 총회장: “이번에 사실은 분쟁이 있는 노회 다 해결이 됐습니다. 삼산노회 같은 경우도 (강태구 목사를 보며) 목사님도 못 했지만 하여튼 다 해결됐어요. 은혜 가운데 정말 제가 기도하면서 그분들 해결을 했어요. 성석교회도 언제나 마음에 걸렸어요. 마음에 걸려서 목사들 싸움에 교인들이 상처받고 이게 되겠습니까. 사실은 편 목사보다 김화경 목사가 더 강한 거 같아요... 그래서 기도하면서 언제까지 싸울 거냐. 이것도 화해를 해서 해결을 해보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그쪽 관계자에게) ‘가면 갈수록 교인들은 상처받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되겠느냐고 한번 좀 어떻게 해봅시다’ 그렇게 했는데 답이 오기를 무슨 총회장이 재산 나누기를 한다는 식의 말이 들려서 이거 괜히 씨알도 안 먹히겠구나 해서 그냥 포기한 겁니다. 상대방 쪽이 교인도 더 많다고 하니까 본당은 그쪽하고 교육관은 또 이쪽하고... (민원인 웃음) 아니 내 생각으로 그렇게 해서 조금 서로 양보하면서 했으면 좋겠다 하는 이런 생각을 가졌어요. 그건 제 개인 생각이구요. 그런 식으로 했는데 저쪽에는 내가 볼 때는 오히려 내가 재산을 나눈다는 반응이 오더라고요. 이건 관여해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어요. 아까 강태구 목사님 말씀한 대로 총회 책임자로서 화해를 시키면 좋겠다 해서 했는데. 그것도 대화가 돼야 하는 거지. 다른 노회는 이번에 다 해결됐어요.” 민원인 C: “편재영이는 대화가 될 사람이 아니에요. 정말 총회에서 가만히만 있으면 다 해결됐을 텐데.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 목사님 말씀처럼 총회장님은 다 끝났어요. 총무님하고 대화만 남았다고 보는데...” 여태 아무 말 없던 민원인 B가 입을 열었다. 민원인 B: “제가 시무 장로고 운영위원장을 하고 있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네. 네.’) 두 분 말씀 들어서 잘 아시겠지만 매주 총회로 오자 총회로 가자 하는 것도 우리가 말리고 있고 강태구 목사님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총회장님 어려우시면 안 하시더라고 총무님 해주시면 되는데 하다보니 답답하고 그러는데 할 수 있으면 해주시고 금방 우리 집사님 얘기하신 것처럼 반석교회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김종준 총회장: “작년에 우리 교회도 다른 노회에서 와 가지고... 총회장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할 것도 아니고 제 말을 들을 사람들이 그렇게 하겠어요.” 민원인 B: “어쨌든 누구를 통해서든 좀 도와주시고 제가 다른 약속이 있어서 가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일어서 나간다.)” 민원인 A: “최 총무님 앉혀놓고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김종준 총회장 ‘저번에 있는 데서 말했어요.’) 이제 나가시고 없으니... 총회장님 사인 받아오라고 하고 임원회 의결 받아오라고 하고 이게 뭐가 되겠습니까.” 강태구 목사: “내가 이쪽에서 총회장님 얘기도 몇 번 들어봤고 총무 얘기도 몇 번 들어봤고 한데 총무의 전결 사항은 규칙이 맞아요. 맞는데 이게 어느 총회장이 간섭 안 할 걸 간섭해 가지고 이렇게 만들어 놨어요. 총무는 ‘지그가 다 해놓고 마지막 짐은 나한테 다 지운다. 좋은 건 지그 다 하고 간섭할 건 다 해놓고 어려운 건 빠지고 짐은 나한테 지운다’고 말하는 거야. 그러면 임원회든지 어디든지 말만 하지 말고 총무 전결 사항이니 총무가 하라고 그렇게 딱 한 마디만 해주든지...” 민원인 C: “찍어 주라 마라가 아니고 그 상황은...” 강태구 목사: “그렇게 총무가 또 이야기하더라고. 그래서 그러면 니 힘을 덜어주기 위해서 그 업무가 총무의 전결 사항이라는 것을 임원회에서 결의를 해달라고 해서 한번 올라왔제. 그거는 다룰 게 아니라고 말아 버렸다고. 그러니 총무는 자기가 이러든 저러든 말만 하지 말고 그걸 하나의 표식을 남겨주면 자기가 하겠다... 자기들이 다 해 놓고 이제 와서 문제 있는 건 나한테 덮어씌운다는 거야. 말만 하지 말고 총무의 전결 사항은 법에 있으니 총무의 업무대로 처리하라 그렇게 한 마디라도 해주면 자기가 일하겠다는 거야. 그 말이야. 총회장도...” 김종준 총회장: “(웃으며) 그럼 이렇게 하면 되죠. 올리면 업무규정대로 하라고 하면 되죠.” 강태구 목사: “업무규정대로 총무가 처리하라...” 김만규 목사: “현재 총무나 현재 총회장님이 인지하기 전부터 법은 있었어요. 그 법 안에서 총무가 됐어요. 그러면 총무는 법대로 해야지 임원회 핑계하고 총회장 핑계하노. (강태구 목사 ‘영감님 그거는...’) (큰소리로)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소.” 강태구 목사: “(큰소리로) 이때까지 총회장이 월권을 해 왔잖요.” 김만규 목사: “그러더라도 총회장 그러면 안 됩니다. 이런 겁니다 하고 자기가(총무) 지도를 해야지. (강태구 목사 ‘총무가 안 되니까.’) (큰소리로) 안 돼? 그러면 총무 관둬야지.” 강태구 목사: “총무 그만둘라고 안 하나. (좌중 웃음) 안 그래도 그만둔다.” 김종준 총회장: “성석교회 너무 마음 아파요.” 강태구 목사: “총회장님 그건 그렇고 총회장님 것도 그렇지만 총무의 고통도 총회장님 못지 않을 겁니다.” 김종준 총회장이 회상하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모두 눈을 깜박였다. 김종준 목사: “성석교회는 옛날에 어린이 선교할 때 권봉태 목사됐지만 그때 권봉태 집사...” 민원인 A: “잘 모르겠네요.” 김종준 목사: “몰라요? 김혜순? (민원인 A ‘김혜순?’) 예. 김혜순 권봉태.” 민원인 A: “성석교회가 78년도 설립됐는데 설립하고 이삼 년 있다 우리 교회 들어왔는데 성가대 찬양 잘하고.” 김종준 총회장: “네. 찬양 잘하고. 그때 권봉태 김혜순 에...” 민원인 C: “김혜순 남편이 최병열인가 그래요.” 김종준 총회장: “네. 공무원이죠. (민원인 C ‘네. 맞아요.’) 그 사람들이... 그때부터 성석교회하고는 인연이 깊었어요. 사실은...” 강태구 목사: “성석교회는 함남노회에서 분리한 노회 소속이고 최학권이는 총신대 나하고 동기야. 그렇기 때문에 개척한 것까지 장로들 뭐다 함남노회 있을 때 안수받고 다 했어. 잘 알지 내가.” 김종준 총회장: “내가 성석교회하고 인연이 깊어요.” 민원인 A: “총회장님 오늘도 오라고 해서 왔습니다만 와서 그냥 떠들고 가버리면 왔다 간 의미가 전혀 없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아까 말씀 나눈 대로 그날 우리가 6월 9일 방문드렸을 때 이해가 서로 달랐기 때문에 우리는 효력 정지라도 사법으로 될 것으로 믿었던 거고 송삼용 목사도 들었잖아요. 김종준 목사님 분명히 우리한테 그러셨어요. 그때는 그랬어요. 총회장님 지금은 그게 아니다. 본안 소송을 말씀하신 거다 그러셨다는 거잖아요. (김종준 총회장 ‘네. 네.’) 그러니 어차치 이제 효력 정지 가처분은 5월 24일자로 끝났고 이제는 9월 17일 본안 1차 심리가 들어가는데 1차에 거의 끝날 겁니다. 그러면 9월 17일 1차 심리 바로 끝나면서 판결이 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30일에서 40일 사이에 판결이 될 텐데... 이것도 고등법원 대법원 안 가겠습니까. 이게 또 일년 지나가는 겁니다. 그때까지 가면 교회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총회장님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지금 본안 소송이 나게 되면 그때는 긍정적으로 반영을 해주십시오. 약속은 못 한다 하지만...” 김종준 총회장: “다른 노회도 다 했는데 성석교회가 해결 안 되고 하니까 나는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파요.” 민원인 A: “지가 본당을 차지하고 우리는 몇 푼 줘가지고 내보내는데 우리한테 돈을 주면 돈을 가지고 도망간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가 세를 얻어주는 데 가서 하게 한다는 겁니다. 총회가 어차피 그동안 칼자루 휘둘렀으면 바르게 한번 휘둘러 달라는 거 아니에요? 간곡히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총회장님 이제 임원회 몇 번이나 하시겠습니까?” 김종준 총회장: “네. 이제 다 됐습니다. 임원회 두어 번 하면 끝납니다.” 강태구 목사: “지금 장로님 하소연하는 소리고 김종준 총회장님은 자기 뜻을 분명히 밝혔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차기 본안 소송을 하면 김종준 총회장은 총회장 내려와버려. 끝나버려. 그렇고 총무도 끝나버려. 이번에 그전에. 끝나고 이러니까 지금은 이제 주사위가 총무한테 넘어갔는데 그것도 원칙대로 자기가 판단해서 이러든 저러든 하고 가느냐 안 그러면 사무총장한테 넘겨놓고 가느냐. (이은철 사무총장 ‘왜 나한테 그래요?’) 행정이 이제 사무총장한테 넘어가는 거 아니야?” 이은철 사무총장: “아니 뭐는 자기들이 싸놓고 왜 나한테 치우라는 거예요.” 김만규 목사: “내용상으로는 결국 사무총장이 맡아야 해요. (이은철 목사 뜨악한 표정) 이번에 새로 만든 규칙에 그렇게 되어있어. (이은철 목사 ‘어르신’) 어른이고 아우고... (이은철 목사 ‘만든 규칙 통과도 안 됐는데.’) 그게 통과 안 됐으면 사무총장도 통과했나. (이은철 목사 ‘했죠. 에이.’)” 강태구 목사: “그건 그렇고 내가 총회장님한테 마지막 부탁드리는 건... 총무가 그래도 남은 임기에 흠집을 안 남기려면 총무가 딴 걸 못 하더라도 임원회에서 ‘행정대로 처리하라’ 지시해주세요.” 김종준 총회장: “내가 지시한다고 하면 안 된다니까요. 월권이 되고 그러니까 그건 총무가 알아서 해야죠. 그러면 옛날과 똑같이 되는 거죠.” 민원인 C: “아니 옛날하고 틀리죠. 총회장님이 성석교회 무슨 특별한 사이라서 찍어달라는 게 아니고 총무의 권한대로 하라는 그런 말씀을...” 김종준 총회장: “지난번에도 그랬어요. 권한이니까 당신이 하라고 했어요.” 민원인 C: “그런 것을 공식 하달 공문으로 하나 써주시라고요. 성석교회 찍어주라는 거 아니잖아. 날 자꾸 귀찮게 하니 당신 전결 사항이니까 당신 법대로 하라고...” 김종준 총회장: “나 귀찮은 걸 피하기 위해서...” 민원인 C: “진짜 아휴. (누군가 ‘그냥 가자.’)” 김만규 목사: “여기서 결론 못 낸다. 못 내고 말만 하고 끝나요.” 이은철 목사: “총회장님 기도하고 마치시죠.” 김종준 총회장: “아이고 참 교회 때문에 정말 서로 안타깝습니다.” 민원인 A: “총회장님 만난다고 같이 가자는 걸 정말 간곡하게 부탁하고 떼어놓고 왔습니다.” 김종준 총회장 기도하고 성석교회 민원처리에 대한 정금 총회장의 제104회 총회 모범 사례는 마무리됐다. 요리사는 다른 이들의 기쁨을 위해 일한다. 직업 특성상 고객의 기쁨이 곧 자신의 기쁨이 된다. 온 세상이 주방처럼 되면 어떨까. 단순하고 유치한 발상일지 모른다. 그러나 훌륭한 요리란 대부분 복잡하지 않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고 어려서부터 유일하게 만들 줄 아는 수제비처럼 그저 먹거리 재료가 가진 고유의 맛을 잘 익히기만 하면 된다. 나는 오늘도 책상에서 누군가를 위한 기사를 음식처럼 만들며 단순하고 순수한 세상을 꿈꾼다. 총회장은 자기 자리만 지키면 되는 직책이 아니다. 총회장은 중요한 정보를 감추려는 총대를, 총회를 염탐하며 음습한 곳을 찾아 로비하는 정치꾼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있는 이해 당사자들을 하나님의 사자(使者)로서 만나 설득하고 화해시키는 직책이다. 정글에선 호랑이도 위장용 줄무늬로 자신을 방어해놓고 사냥한다. 그러나 총회에선 총회장은 빛과 진리로 자신을 무장하고 일을 처리해야 한다.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처럼. 삭막한 정치판 같은 사막을 경험할 방법은 하나, 그곳에 가보거나 시인 소강석의 시를 읽는 것이다.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고 온종일 차를 달려도 몇 사람 만나기 힘든 광활한 사막에서는 낮에는 지형지물의 자리와 그림자로 위치를 파악하고 밤에는 별자리와 달의 위치로 길을 찾는다. 한국에선 해가 동쪽에서 뜨고 뜨는 해를 바라봤을 때 왼쪽이 북쪽이다. 그러나 호주에선 오른쪽이 북쪽이다. 우리나라에서 남향집이 인기 있는 이유는 동쪽에서 뜬 해가 남쪽 하늘을 거쳐 서쪽으로 지기 때문이다. 남향집을 지어야 온종일 해가 드는 것이다. 하지만 호주에선 북향집이 인기다. 동쪽에서 뜬 해가 북쪽 하늘을 지나 서쪽으로 지므로 북향으로 지어야 종일 해가 든다고 한다. 제104회 부총회장이고 제105회 총회장이 될 소강석 시인의 시집 ‘사막으로 간 꽃밭 여행자’에 이런 시가 있다. 꽃밭 여행자 2 꽃밭을 여행했으면 사막으로 가라 사막을 다녀왔으면 다시 꽃밭으로 가라 꽃밭의 향기를 사막에 날리고 사막의 침묵을 꽃밭에 퍼뜨리라 꽃밭에는 사막의 별이 뜨고 사막에는 꽃밭의 꽃잎이 날리리니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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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성석교회 총회 불법 서류 발급 감사
총회사무국 성석교회 대표자증명 부정 발급 의혹 규명 대표자증명서 왜 떼 갔죠법원에 제출하고 그 교회 뺏기 위해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일 것 지난 12월 20일 목요일 오후 총회 총무실 유리창 앞 강태구 목사가 앉아 있다. 그 왼쪽 작은 카메라 만지작거리시는 김만규 목사. 그 창 너머 은밀히 총회 서류 떼어 간 목사처럼 나와서는 안 되는 대낮에 낮달 물끄러미 떠 있다. 떠올라서는 안 되는 얼굴. 밝아서 보이지 않는 얼굴. 있어도 없는 듯 지워져야 할 얼굴이 떠 있다. 부흥사 분장 지워지고 금테 안경 벗겨진 채 여우비 그친 하늘에 성긴 눈썹처럼. 아니면 종일 달인 국솥에 삐죽이 솟은 흰 뼈처럼. 그 풍경을 배경으로 강태구 목사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요즘 총회는 무서운 사람이 둘 뿐이라며. 최병철 장로 김화경 목사.” 우리는 우리 시름을 다 여밀 수 없다. 불현듯 기도를 멈추고 눌러두었던 기억들을 올려다보는 시간. 세미한 소리의 바람이 바삐 와 그 기억들을 활활 태워 주었으면. 2018년 11월 5일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다음의 말로 감사부 세미나 개회 설교를 갈무리했다. “ ... 103회기를 마칠 때 감사부 때문에 감사부를 보니까 우리 총회가 변한 것 같다는 말을 듣는 변화의 가장 큰 열매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함께 본문을 읽읍시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네 하나님과 함께행하는 것이 아니냐.’ 기도합시다.” 그날 총회감사부장 최병철 장로가 총회 관록과 달변을 드러내는 ‘변화, 함께합시다’ 제목의 강의에서 말했다. “총회 내 기구 중에 수많은 난제들을 조정하고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은 감사부 뿐입니다. 감사부는 적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전문성이 요구되고 총회를 살리고 유지하기 위해 감사 내용에 대한 힘과 의지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감사과정에서 문제 혹은 지적사항이 발견되었을 때는 관련자들에게 자료 제출 등을 충분히 요구할 수 있으며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병철 부장은 강의 가운데 총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실제 내용을 말하기도 하고 언론과 소통해 총회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 11월 21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임원회의실에서 그 약속을 지키는 총회감사부 임원회가 열렸다. 좀 늦게 도착했다. 총회 사무국 직원이 감사를 받고 있었다.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가 말하고 있었다. “... 어떤 서류는 총회장 지시로 발급하고 어떤 서류는 국장 지시로 떼고 어떤 서류는 직원이 떼 주고 하는 데 총회 서류발급의 어떤 원칙이 있습니까.” 총회 사무국 직원이 대답했다. “있습니다.” “어떻게.” “노회의 권한에 속한 건 노회 서류를 확인하고 담당 직원 선에서 발급합니다. 총회 결의에 관한 건 여러 가지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습니다.” 이은철 목사가 직원의 말을 받았다. “그러면 지금 서류를 떼러가면 직원들은 다 국장님 핑계를 대요. 국장님 결재가 떨어져야 한다고 아니면 총무님 결재가 있어야 한다고 해요. 국장님한테 갔다 총무님한테 갔다 합니다. 그러는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면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런 실수를 할 사람이 아닌데 이런 실수를 했을까. 그럴 수밖에 없는 어떤 심리적인 압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럴 분이 아닌데 (웃으면서) 경위서를 보면 왜 그런 지시를 하셨을까 물어보고 싶었어요.” 담당 직원의 대답에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감사부 부장 최병철 장로가 물었다. “제가 묻겠습니다. 총회 업무규정 보신 적 있죠. 숙지하고 계시죠. 업무규정에서 볼 것 같으면 직무가 있습니다. 직무 중에 차장님 직무는 무엇입니까. 제가 감사를 왔지만 차장님 직무에 큰 틀만 확인했습니다. 내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누구보다도 업무를 잘 알고 잘 처리하는 분에게 이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총회 직무 편제에 의한 업무규정 27조의 직무분장은 다음과 같다. 기획행정국, 총회 임원회, 실행위원회 장단기 사업 정책 및 총회 기획, 총회 본부 직원 인사 기획, 직무 분장 및 직무 교육. 그러면 직무 분장에 대해서 27조 2항 3에 보면 총회본부직원 인사기획 직무분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부여 받은 업무 즉 국장 차장 과장 등의 직무를 가지고 뭐 어쩌고 해놨습니다. 그런데 이거 말이 안 됩니다. 이런 걸 가지고 총회가 이제까지 개정을 했다는데 총회가 해야 할 직원들에 대한 업무 규정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까 말했듯이 오늘 이런 것들이 총회장이 유고 시 총무가 유고 시 국장이 유고 시에 차장이 그 업무를 대행한다고 되어 있겠죠. 맞습니까. 그런데 그 자리에 오래 계신 분이 저한테 뭘 쓰셨냐하면 ‘꼭 필요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하여 총회 장소 임시 사무실에서 발급하고 있는바’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통상 교회에서 긴급을 요하는 어떤 서류가 필요할 때는 총회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든지 발급할 수 있다는 규정입니다. 총회가 채택하고 결의했을 때 그 판단의 유무는 최종적으로 임원회가 회의록을 채택하고 문제의 유무를 확인한 다음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 주는 것이 절차입니다. 이걸 지적하니까 감사부가 로비 받아서 또는 어떤 특정 언론의 보도 영향을 받아서 불법을 합법으로 합법이 불법이라는 식으로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공언합니다. 이은철 목사님이 정확하게 지적하셨듯이 6년간 이 직무를 맡고 있어 이 분야에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그럼에도 잘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겁박을 느낄 수 있죠. 총회장이 채근합니다. ‘뭐 하고 있어 급한데 빨리 떼어주란 말이야. 표 끊어놔서 시간이 없어.’ 이렇게 겁박하니까 전화는 안 되지 떼어주라고 하지하는 모면할 수 없는 형편이 되다보니 그냥 떼 주라고 했겠죠. 긴급하게 처리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서류 한 장이 불법적으로 나감으로 인해서 그 교회는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교회가 없고 성도가 없으면 이 총회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 말고도 여러 교회들이 어떤 특정인 이야기입니다. 떼어주지 않아야 될 서류를 발급해 지금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죠.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 어떻게 이런 문제를 만들어 총회가 이 지경이 되게 합니까.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어떤 목사가 와서 총회장이 해주라 했으니 서류를 얼른 떼어달라고 안 했을까요. 이렇게 해서 했습니다. 맞죠. (직원이 수긍한다) 그 결과는 그렇게 긴급을 요하는 것이었냐. 아니었습니다. 세상 법정에 그 서류를 제출해 그 교회를 차지하려 했습니다. 일 년 삼 개월 전에 다른 교단으로 갔습니다. 치리하고 끝납니다. 그렇게 작별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면 ‘성석교회’는 우리 교단 소속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뒤 별명부에 보면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가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을 냅니다. 아셨어요. 그거 보신 적 있습니까. 못 봤죠. 소속증명서 떼 주었어요. 이런 것들을 보면서 감사부가 이걸 가지고 강력하게 전쟁을 치렀습니다. 다 불러가지고. 거기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민감한 사안인데 서류를 발급했으니 난리가 나죠. 회의록도 채택된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그런 서류를 차장이 일방적으로 발급했다. 국장 물어보니 모른다. 총무도 모른다. 총회장... 이걸 현장에서 받아들인다. 지금 뭐요. 총회장 ‘언제 내가 그걸 떼어주라고 해요’ 말합니다. 그런데 총회장이 차장이 눈에 밟히더랍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본인이 뭐... 그러면 부장님 감사부에서 정식 조사해가지고 확인하세요.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런데 엊그저께 딱 보니까 그 서류를 조사하려 하니까 감사부에 올라온 서류를 누가 깔고 앉아 있는 겁니다. 서기에게 왜 그걸 깔고 앉아 있냐고 했어요. 총회장한테 지시했어요 안 했어요 했더니 총회장이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엇박자가 납니다. 감사가 감찰하는 것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이 나오다 보니까 힘들었어요. 그러면 오늘은 제가 두 가지만 하겠습니다. 제가 차장님한테 한 것 다 이해를 합니다. 제가 이건 약속하겠습니다. 누구라도 직원을 다치게 하는 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윗사람이 지시한 걸 어찌 합니까. 그래서 제가 차장님한테 시말서(始末書)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말 하나도 틀린 말 없죠. 이거 다 분명히 절차법 어겼죠. (담당 직원 시인) 잘못 됐죠. (‘네’ 대답) 그러면 동현명 장로님 물으실 것 있습니까.” 동현명 장로 묵직하게 입을 열었다. “참 안타깝네요. 차장님이 그 지위까지 올라갈 때는 오랜 경험과 능력이 있어서 총회 일을 하고 계시는데 결재 라인이 국장 총무까지 총회장 결재라는 그 한 마디에 그리 됐는데. 그럴지라도 목사님이라 믿고 그랬겠지만 한번쯤 물어보고 확인했어야 합니다. 사안이 아주 중요하고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누구보다 더 잘 아실 텐데 너무 가볍게 다뤘습니다. 일반 서류 다루듯이. 신입 사원도 아니고 그만한 위치에서 총회 사정을 그 누구보다 많이 아는 분이 그래서 상당히 아쉬움이 커요.”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하는 동현명 장로 대신 부장 최병철 장로가 나섰다. “또 한 가지는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할 때 임시당회장 소속증명서를 노회장이 때어 줍니까 아니면 총회가 때어 줍니까. (동현명 장로 ‘노회에서 떼 주죠’) 그런데 거기에다 소속증명서 말고 대표자증명에다가 임시당회장 임창일 것을 떼어주는 겁니다. 총회가. 이런 참 세상이 웃을 일을 한 겁니다. 노회에서 어떤 교회가 문제 있다 할 때 그 목사가 못할 때는 그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합니다. 맞아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아요’) 그런데 어떻게 총회에서 소속증명서를 대표자증명서를 임창일로 떼어줍니다. 이건 참 하나님 웃으실 일을 했어요...” 최병철 장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만 껌벅거렸다. 다시 입을 열었다. “다른 건 모르겠어요. 소속증명서는 서경노회가 했으니 그렇다고 합시다. (담당직원 ‘임시당회장 서류 서경노회에서 받았습니다’) 아니 잠깐만요. 임시당회장 파송을 노회가 총회로 보고하는 경우가 몇 개 있습니까. (담당직원 뭐라 변명한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시당회장은 언제든지 교회가 회복되면 그리고 그걸 받을 때는 그 사람이 절차적으로 문제가 됐을 때 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소속증명서 발급을 총회가 전산에서... 내가 이걸 문제 삼으려하면 벌집을 건드리는 것 같아서 누르고 또 누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총회가 자꾸 불법을 합니다. 총회가 불법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하면 감사부가 감찰(監察)한다 합니다. 내가 내일 그만둬도 미련 없는 사람입니다. 어쨌든 이런 건 노회가 자체 해결할 문제입니다. 총회가 세례교인 헌금 받을 때 그 교회 인정할 때 합니까 안 합니까. 총회가 인정해야 교회 세례교인 헌금을 받지 않습니까. 맞아요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습니다.” 최병철 장로-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 이렇게 해서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 낸 것이 있습니다. 그건 어디에서 보낸 것입니까. 관북노회 소속이죠. 총회장이 허락했고 100회 101회 102회까지 때어준 근거가... 그러면 총회 차장도 모르고 기안하지 않는 서류가 나갑니까. 그러면 이거 전부 총회장이 주물락 해 그럴까요. 이런 것을 보면서 이건 아니라는 걸 차장님도 보시면서 이건 안 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정황은 부끄러운 일인데. 이런 경우가 간혹 없습니까. 저부터도 아닌 것을 부탁할 때가 있습니다. 왜 이건 아닌데. 그런데 하물며 이건 아닌데 하시지 않을까요. 총회장한테 전화 왔길래 그런 문제는... 편재영 목사가 환부 받은 것에 대해서는 서경노회가 신청한 것 아닙니다. 그러죠. 편재영 목사가 교회를 떠난 지 1년 3개월 뒤 그걸로 면직을 시키니까 그게 잘못 됐다고 환부를 시킨 것입니다. 그러면 환부 된 것을 어디로 주어야 합니까. 서경노회로 줍니까 아니면 당사자에게 줍니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는 이해당사자에게 줍니다. 그리고 서경노회에 환부하라고 하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합니다. 100회 101회 102회 때 이걸 감당할 자신 있으면 찾아보세요. 그러면 역대 총회장들 다 걸어서 고발하고 고소해야 합니다. 또 그 로비 자금을 몇 억을 썼다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거 찾아야지. 그리고 우리 총회 한 번 멋지게 잔치해보자고. 이런 혼란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회개한 다음에 처리해야 합니다... 형편 따라 사람마다 말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좀 더 생각을 하시고 처리하도록 하세요. 어쨌든 이번 일은 지혜롭게 하지 못했죠. 그 점은 인정하시죠. (담당직원 ‘네’ 대답)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됩니다. 이 문제로 두 군데서 고소를 한 것 같아요. 우리 감사부에서는 차장님을 빼고 두 사람을 사법에 고발할 겁니다. 확인을 위해 소환을 했는데도 불응했기 때문입니다. 총회장이 허락한 사실도 없고 총회장이 지시한 적도 없는데 총회장이 서류를 떼어주라 했다고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그 서류를 받은 사람은 이 교회나 노회에 소속된 사람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분은 내가... 그리 아시고...” 이은철 목사- “대표자증명서는 왜 떼 간 것입니까.” 최병철 장로-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서. 그 교회를 뺏기 위해서.” 이은철 목사- “임시당회장하고 대표자증명 떼어 줬다는데 그 발급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리고 임시당회장은 절대 대표가 될 수가 없습니다.” 최병철 장로- “절대 안 됩니다. 소속증명서는 가능합니다. 분쟁 정리를 해야 하니까. 관북노회가 서경노회가 이번에만 품의를 했지만 100회 101회 102회 때 총회장 직인을 찍어서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이것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근거가 어디서 왔으며 어떤 근거로 했는지... 빨리 조치를 해야죠.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을 위해서.. 저는 끝까지 조사를 하겠습니다. 더 이상 안 부를 테니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장도 있고 총무도 있고. 어제 총회장한테도 말씀드렸고 감사부 모든 권한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도 감사 규정에 그런 게 들어있는지 정말 몰랐다고 수긍했습니다. 이건 감사부가 만든 게 아니라 총회가 인정한 규정입니다. 2002년도에 개정하고 끝냈습니다. 총회장이나 감사부장이 특별감사 지시할 수 있다고 감사부규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 감사부원 중에 몇 사람이 그 안을 제시하면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수시감사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업무 행정 재정 다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노회는 할 수 없다는 규정도 없습니다. 총회장이 노회에 어떤 문제가 있으니 감사하라 지시하면 따라야 합니다. 감사부가 무소불위라니 말을 하는데 자기들이 깨끗하면 적페 청산에 동참해야죠. 서류발급의 건은 잘못 됐습니다. 모 목사가 도를 지나쳤고 해서는 안 될 것을 의뢰했고 총회를 힘들게 만들었고 그것도 총회를 기망하고 총회장을 기만하고 해총회 행위를 했습니다. 정회 기도는 이은철 목사님 하시고 1시에 속회하겠습니다.” 1980년대 소련과 협상할 당시 레이건 대통령은 “믿어라. 그러나 검증하라(Trust but verify)”고 했다. 하지만 북한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지금 기류는 다르다.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다. 엄연히 다르다.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의“변화하라” 구호 아래 진행하는 총회 개혁에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는“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일 것이다. 성석교회 관련 총회 불법 서류 발급의 건에서 분명하게 보듯...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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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성석교회 성명서 - 김화경 목사
성 명 서 한국교회 앞에 총회 (합동 ) 내 자행되는 썩은 정치꾼들과 몇몇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계 분쟁 교회 사냥하는 불법 행위를 아래와 같이 호소합니다. ~ 아 래 ~ 1. 총회는 104회 총회 결의와 교회법을 원리원칙대로 적용 시행하여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라!! 104회 총회는 재판국의 1) 서경노회의 편재영 목사 면직은 불법이므로 무효이다. 2) 편재영 목사는 면직 이전의 신분을 확인한다. 3) “성석교회 당회장은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보고를 받아들여 결의 후 채용하였다.2. 교회법 제9장 3조에 “당회장은 교회의 대표자가 된다.”라고 명시되었다. 3. 총회는 제1~2항에 의거 “성석교회 대표는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여 성석교회 분쟁을 종식 시켜 총회 변화와 개혁 회복을 실천하라!! *불법비리제보 010~3927~0688*일시 : 2020. 2. 21. p.m 16:00*주최 /주관 :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는 초외와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입니다.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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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성석교회 김화경 식 총회 결의
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믿음에 사는 동안 다 말 못 할 말들을 믿음은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고 산다 꼭 믿어야 할 때 믿기 어려워 믿으면 주님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의 믿음을 품어주신다 주님이 별이라면 저는 주님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다 주님이 노을이라면 나는 주님 뒷모습을 비추어 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다 주님이 나무라면 나는 주님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한다 오, 주님이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나는 주님이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다 성석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 47길 18 (화곡동)에 위치. 이 교회의 원로목사인 최학곤 목사(1937~)가 1978년에 설립했다. 그는 30여 년 교회를 부자로 키우고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믿음이 아닌 그 재산으로 분쟁에 휩쓸렸다. 2023년 9월 21일 총회 재판국은 편재영 목사 재심 청원 반려에 대한 함경노회 이의신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였다. 1. 서경노회 편재영 목사에 대한 1, 2차 면직판결은 취소한다. 2. 편재영 목사는 성석교회 담임목사이며 당회장이다. 3.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음을 인정한다. 이에 총회 법통 소재열 박사는 논박했다. “지금은 사법권을 가진 총회재판국의 보고 시간입니다. 여기서 행정 건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정치 12장 5조에 교회 재산은 노회가 결정하고 총회에 상고하면 접수하여 판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의 재산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재산권 행사는 총회도 관여할 수 없는 교인들의 배타적 권리이다. 총회가 교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실을 총회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재판국 보고를 마친 다음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위원회 서기인 전승덕 목사는 법이 아니라 신앙과 양심으로 따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안했다. “성석교회는 서경노회 성석교회와 함경노회 성석교회로 분립하며 12월 30일까지 공동의회를 하되 임시당회장 임창일 목사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관람하기로 한다. 만약 이를 불응하는 쪽은 성석교회 권한을 상실하며 합의적으로 순행되면 편재영 씨는 서경노회에서 해벌하고 즉시 함경노회로 이명키로 한다.” 총회는 이를 결의하였다. 총회는 재판국의 편재영 씨에 대한 판결을 기각하였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 판결에 기각이나 각하는 없다. 기각과 각하는 총회 재판국 판결 확정을 의미한다(권징조례 제141조). 2018년 6월 15일 대법원 판결(2018다217967)은 편재영 목사 대표자 지위 부존재확인이었다. 따라서 편재영 목사는 2014년 7월 22일 서경노회의 목사 면직처분으로 더 이상 목사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편재영 목사는 면직되었고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부터 제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16.1.3.경 성석교회에서 진행한 공동의회를 거쳐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권리능력 없는 자가 행한 것은 모두 무효이다. 이미 면직되었기 때문에 면직된 자가 임시총회 사회를 본 것 자체가 무효이다. 그러므로 함경노회 가입도 무효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성석교회가 교단 탈퇴하였을 때 서경노회는 편재영 목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면직처분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서경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화경처럼 어찌된 일인지 적법한 노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 처분한 후 예장합동 총회에 보고하여 총회에서 위 보고사항을 채택하여 총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해버린 바 있다. 그러므로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와 상관이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총회 전산망에도 성석교회는 삭제되고 총회에서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목사 면직 처분된 편재영 목사가 주관한 공동의회는 소집 권한 없는 자에 의해 소집된 당회 및 공동의회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더욱이 안건도 보수 장로교단의 가입의 건으로 진행하여 서경노회 가입의 건 또는 함경노회 가입의 건으로 공동의회를 진행한 사실 자체도 없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공동의회를 근거로 서경노회 소속 또는 함경노회 소속을 주장하는 것은 김화경의 처신처럼 어불성설이다. 법적으로 성석교회는 현재 무소속 노회이다. 그야말로 먼저 먹는 자가 임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성석교회는 총회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양측의 노회 관계자를 배척하고 교회 내 장로들의 모임을 갖고 교인총회를 하여 자체의 진로를 모색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단과 노회 선택의 권한은 교인들에게 있다. 이미 법적 효력도 없는 서경노회, 함경노회는 물러가고 교인들이 교인총회를 통하여 교단과 노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총회로 몰려와 서류를 떼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총회 결의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양측 노회는 재산상의 문제로 기웃거리지 말고 성석교회 교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를 제명했고, 면직된 자가 선택한 함경노회 역시 성석교회를 소속교회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말했다.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 시절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지인남 장로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영국 속담에 ‘하루 행복하려면 이발하고, 한 해 행복하려면 새집 짓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고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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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
증경총회장 울산 큰 바위 배광식 목사 "영혼 사모함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 존재가치 없어“ 제107회 총회장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를 배출한 평서노회(초대 노회장: 송인서 목사)는 1922년 2월 2일 평안남도 진남포 비석리교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조직된 평남노회가 크게 부흥해 평서노회, 평양노회, 안주노회로 분립하게 됐고 이 결정에 따라 평서노회는 평안남도 강서군, 용강군, 그리고 대동군 일부를 지역으로 삼았다. 이후 전도와 교육운동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평서노회는 1950년 6·25전쟁으로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피난을 했으며 이후 1952년 4월 5일 월남한 10여 명을 중심으로 부산 영락교회에서 제48회 정기회를 개최해 명맥을 계승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4회 정기총회를 2022년 4월 29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말했다. “선배들이 귀하게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서북을 보다 귀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연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40여 노회 모두가 힘을 모아주십시오.” 2023년 3월 23일 광진중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린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는 2024년 4월 18일 경산시 사동 소재 The 드림교회(권기식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상임회장 권기식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승호 목사(새창성교회) 기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본문 요한복음 19:38 "목마름" 제하의 말씀 증거, 그리고 상임지도위원 강태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배광식 목사는 외쳤다. "영혼에 대한 사모함이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왕욱 목사(나눔의교회)는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우리가 물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가 아니라 “무엇”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해서 발전 도상에 선 대신대학교를 이끄는 총장 최대해 목사, 김영우의 총신 사태를 종결시킨 상임고문 허활민 목사 등 각 지역협의회 회장과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28-30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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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오범열 목사 윤희근 경찰청장 축복기도
- 시대가 낳은 총회와 교계 리더 오범열 목사는 말했다. “각양각색의 은사를 가지고 있는 호남인을 하나로 모아 한국교회와 총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런 비전을 제시한 오범열 목사가 2024년 5월 7일 오전 윤희근 경찰청장을 예방하고 축복기도 후 대담을 나누었다. 그는 2022년 7월 4일 임명된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이다. 오범열 목사의 윤희근 경찰청장 축복기도 후 나눈 대담이다. "기독교인이 아니신데 어쩌면 그렇게 총장님은 기독교인들에개 잘해주시고 일을 잘 도외주십니까. 너무 감동입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 "무얼요. 그게 다 경찰 가족을 위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경찰 가족을 위해서 힘을 쏟겠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찰 복음화를 위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드립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 "힘 자라는 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내가 교회경찰중앙협의회(교경협) 제51대 대표회장입니다. 그런데 오늘 함께 갔던 사람들이 제가 축복기도를 해드릴 때 교인이 아닌데도 아멘을 이렇게 잘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그래요. 그리고 대화를 많이 나눴습니다." 오범열 목사는 2024년 2월 2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교회경찰중앙협의회(교경협) 제51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오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찰복음화를 위해 더 헌신하고 섬기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시대의 리더 오범열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영풍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15,000 교회와 280만 교인을 아우르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을 맡고 있다. 돌아오는 주일(5월12일)부터 수요일(5월15일))까지 제주도에서 대한민국 17개 광역시 기독교연합회 세미나를 주관한다. CTS 강병철 회장, 국민일보 사장도 참석한다고 한다. ‘경기도 성시화 운동’ 대표회장이기도 한 오범열 목사 주관으로 어려운 나라와 갈피를 못 찾는 국민을 위한 625성회를 오산리기도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오범열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인생은 최고 선택들의 합이 아니다. 무수한 사회 실험과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는 것도 ‘인생 성취의 8할은 운’이라는 사실이었다. 모 재벌이 운칠기삼 즉 운이 7할 재주가 3할이라고 했듯 넓게 보면 내가 태어난 시대의 운, 국가의 운, 부모의 운, 건강과 성품의 운, 리더의 운, 친구의 운, 업계의 운, 그날의 행운과 불운이 절묘하게 스파크를 일으켜 지금의 내가 있다. 그런데 운의 스파크는 대개 ‘뛰어들 때’ 일어난다. 그것이 믿음을 수반할 때 하나님의 은혜나 축복이라고 한다. 절박했던 순간의 도움들은 그렇게 불현듯 위에서 내려온 것들이다. 햇빛에 여문 밤송이가 때마침 지나가는 바람의 도움으로 툭 떨어지듯 ‘문득’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날들을 헤아려보자. 예기치 않은 좋은 손님을 데리고 오듯 ‘도무지, 문득, 툭툭…’ 오범열 목사의 윤희근 경찰청장을 위한 축복기도의 아멘을 통해 저 멀리서 은혜 내리는 소리가 들린다. 성경은 말씀한다.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107:30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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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오범열 목사 윤희근 경찰청장 축복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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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성석교회 총회 불법 서류 발급 감사
- 총회사무국 성석교회 대표자증명 부정 발급 의혹 규명 대표자증명서 왜 떼 갔죠법원에 제출하고 그 교회 뺏기 위해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일 것 지난 12월 20일 목요일 오후 총회 총무실 유리창 앞 강태구 목사가 앉아 있다. 그 왼쪽 작은 카메라 만지작거리시는 김만규 목사. 그 창 너머 은밀히 총회 서류 떼어 간 목사처럼 나와서는 안 되는 대낮에 낮달 물끄러미 떠 있다. 떠올라서는 안 되는 얼굴. 밝아서 보이지 않는 얼굴. 있어도 없는 듯 지워져야 할 얼굴이 떠 있다. 부흥사 분장 지워지고 금테 안경 벗겨진 채 여우비 그친 하늘에 성긴 눈썹처럼. 아니면 종일 달인 국솥에 삐죽이 솟은 흰 뼈처럼. 그 풍경을 배경으로 강태구 목사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요즘 총회는 무서운 사람이 둘 뿐이라며. 최병철 장로 김화경 목사.” 우리는 우리 시름을 다 여밀 수 없다. 불현듯 기도를 멈추고 눌러두었던 기억들을 올려다보는 시간. 세미한 소리의 바람이 바삐 와 그 기억들을 활활 태워 주었으면. 2018년 11월 5일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다음의 말로 감사부 세미나 개회 설교를 갈무리했다. “ ... 103회기를 마칠 때 감사부 때문에 감사부를 보니까 우리 총회가 변한 것 같다는 말을 듣는 변화의 가장 큰 열매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함께 본문을 읽읍시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네 하나님과 함께행하는 것이 아니냐.’ 기도합시다.” 그날 총회감사부장 최병철 장로가 총회 관록과 달변을 드러내는 ‘변화, 함께합시다’ 제목의 강의에서 말했다. “총회 내 기구 중에 수많은 난제들을 조정하고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은 감사부 뿐입니다. 감사부는 적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전문성이 요구되고 총회를 살리고 유지하기 위해 감사 내용에 대한 힘과 의지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감사과정에서 문제 혹은 지적사항이 발견되었을 때는 관련자들에게 자료 제출 등을 충분히 요구할 수 있으며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병철 부장은 강의 가운데 총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실제 내용을 말하기도 하고 언론과 소통해 총회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 11월 21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임원회의실에서 그 약속을 지키는 총회감사부 임원회가 열렸다. 좀 늦게 도착했다. 총회 사무국 직원이 감사를 받고 있었다.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가 말하고 있었다. “... 어떤 서류는 총회장 지시로 발급하고 어떤 서류는 국장 지시로 떼고 어떤 서류는 직원이 떼 주고 하는 데 총회 서류발급의 어떤 원칙이 있습니까.” 총회 사무국 직원이 대답했다. “있습니다.” “어떻게.” “노회의 권한에 속한 건 노회 서류를 확인하고 담당 직원 선에서 발급합니다. 총회 결의에 관한 건 여러 가지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습니다.” 이은철 목사가 직원의 말을 받았다. “그러면 지금 서류를 떼러가면 직원들은 다 국장님 핑계를 대요. 국장님 결재가 떨어져야 한다고 아니면 총무님 결재가 있어야 한다고 해요. 국장님한테 갔다 총무님한테 갔다 합니다. 그러는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면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런 실수를 할 사람이 아닌데 이런 실수를 했을까. 그럴 수밖에 없는 어떤 심리적인 압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럴 분이 아닌데 (웃으면서) 경위서를 보면 왜 그런 지시를 하셨을까 물어보고 싶었어요.” 담당 직원의 대답에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감사부 부장 최병철 장로가 물었다. “제가 묻겠습니다. 총회 업무규정 보신 적 있죠. 숙지하고 계시죠. 업무규정에서 볼 것 같으면 직무가 있습니다. 직무 중에 차장님 직무는 무엇입니까. 제가 감사를 왔지만 차장님 직무에 큰 틀만 확인했습니다. 내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누구보다도 업무를 잘 알고 잘 처리하는 분에게 이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총회 직무 편제에 의한 업무규정 27조의 직무분장은 다음과 같다. 기획행정국, 총회 임원회, 실행위원회 장단기 사업 정책 및 총회 기획, 총회 본부 직원 인사 기획, 직무 분장 및 직무 교육. 그러면 직무 분장에 대해서 27조 2항 3에 보면 총회본부직원 인사기획 직무분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부여 받은 업무 즉 국장 차장 과장 등의 직무를 가지고 뭐 어쩌고 해놨습니다. 그런데 이거 말이 안 됩니다. 이런 걸 가지고 총회가 이제까지 개정을 했다는데 총회가 해야 할 직원들에 대한 업무 규정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까 말했듯이 오늘 이런 것들이 총회장이 유고 시 총무가 유고 시 국장이 유고 시에 차장이 그 업무를 대행한다고 되어 있겠죠. 맞습니까. 그런데 그 자리에 오래 계신 분이 저한테 뭘 쓰셨냐하면 ‘꼭 필요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하여 총회 장소 임시 사무실에서 발급하고 있는바’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통상 교회에서 긴급을 요하는 어떤 서류가 필요할 때는 총회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든지 발급할 수 있다는 규정입니다. 총회가 채택하고 결의했을 때 그 판단의 유무는 최종적으로 임원회가 회의록을 채택하고 문제의 유무를 확인한 다음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 주는 것이 절차입니다. 이걸 지적하니까 감사부가 로비 받아서 또는 어떤 특정 언론의 보도 영향을 받아서 불법을 합법으로 합법이 불법이라는 식으로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공언합니다. 이은철 목사님이 정확하게 지적하셨듯이 6년간 이 직무를 맡고 있어 이 분야에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그럼에도 잘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겁박을 느낄 수 있죠. 총회장이 채근합니다. ‘뭐 하고 있어 급한데 빨리 떼어주란 말이야. 표 끊어놔서 시간이 없어.’ 이렇게 겁박하니까 전화는 안 되지 떼어주라고 하지하는 모면할 수 없는 형편이 되다보니 그냥 떼 주라고 했겠죠. 긴급하게 처리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서류 한 장이 불법적으로 나감으로 인해서 그 교회는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교회가 없고 성도가 없으면 이 총회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 말고도 여러 교회들이 어떤 특정인 이야기입니다. 떼어주지 않아야 될 서류를 발급해 지금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죠.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 어떻게 이런 문제를 만들어 총회가 이 지경이 되게 합니까.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어떤 목사가 와서 총회장이 해주라 했으니 서류를 얼른 떼어달라고 안 했을까요. 이렇게 해서 했습니다. 맞죠. (직원이 수긍한다) 그 결과는 그렇게 긴급을 요하는 것이었냐. 아니었습니다. 세상 법정에 그 서류를 제출해 그 교회를 차지하려 했습니다. 일 년 삼 개월 전에 다른 교단으로 갔습니다. 치리하고 끝납니다. 그렇게 작별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면 ‘성석교회’는 우리 교단 소속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뒤 별명부에 보면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가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을 냅니다. 아셨어요. 그거 보신 적 있습니까. 못 봤죠. 소속증명서 떼 주었어요. 이런 것들을 보면서 감사부가 이걸 가지고 강력하게 전쟁을 치렀습니다. 다 불러가지고. 거기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민감한 사안인데 서류를 발급했으니 난리가 나죠. 회의록도 채택된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그런 서류를 차장이 일방적으로 발급했다. 국장 물어보니 모른다. 총무도 모른다. 총회장... 이걸 현장에서 받아들인다. 지금 뭐요. 총회장 ‘언제 내가 그걸 떼어주라고 해요’ 말합니다. 그런데 총회장이 차장이 눈에 밟히더랍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본인이 뭐... 그러면 부장님 감사부에서 정식 조사해가지고 확인하세요.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런데 엊그저께 딱 보니까 그 서류를 조사하려 하니까 감사부에 올라온 서류를 누가 깔고 앉아 있는 겁니다. 서기에게 왜 그걸 깔고 앉아 있냐고 했어요. 총회장한테 지시했어요 안 했어요 했더니 총회장이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엇박자가 납니다. 감사가 감찰하는 것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이 나오다 보니까 힘들었어요. 그러면 오늘은 제가 두 가지만 하겠습니다. 제가 차장님한테 한 것 다 이해를 합니다. 제가 이건 약속하겠습니다. 누구라도 직원을 다치게 하는 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윗사람이 지시한 걸 어찌 합니까. 그래서 제가 차장님한테 시말서(始末書)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말 하나도 틀린 말 없죠. 이거 다 분명히 절차법 어겼죠. (담당 직원 시인) 잘못 됐죠. (‘네’ 대답) 그러면 동현명 장로님 물으실 것 있습니까.” 동현명 장로 묵직하게 입을 열었다. “참 안타깝네요. 차장님이 그 지위까지 올라갈 때는 오랜 경험과 능력이 있어서 총회 일을 하고 계시는데 결재 라인이 국장 총무까지 총회장 결재라는 그 한 마디에 그리 됐는데. 그럴지라도 목사님이라 믿고 그랬겠지만 한번쯤 물어보고 확인했어야 합니다. 사안이 아주 중요하고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누구보다 더 잘 아실 텐데 너무 가볍게 다뤘습니다. 일반 서류 다루듯이. 신입 사원도 아니고 그만한 위치에서 총회 사정을 그 누구보다 많이 아는 분이 그래서 상당히 아쉬움이 커요.”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하는 동현명 장로 대신 부장 최병철 장로가 나섰다. “또 한 가지는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할 때 임시당회장 소속증명서를 노회장이 때어 줍니까 아니면 총회가 때어 줍니까. (동현명 장로 ‘노회에서 떼 주죠’) 그런데 거기에다 소속증명서 말고 대표자증명에다가 임시당회장 임창일 것을 떼어주는 겁니다. 총회가. 이런 참 세상이 웃을 일을 한 겁니다. 노회에서 어떤 교회가 문제 있다 할 때 그 목사가 못할 때는 그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합니다. 맞아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아요’) 그런데 어떻게 총회에서 소속증명서를 대표자증명서를 임창일로 떼어줍니다. 이건 참 하나님 웃으실 일을 했어요...” 최병철 장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만 껌벅거렸다. 다시 입을 열었다. “다른 건 모르겠어요. 소속증명서는 서경노회가 했으니 그렇다고 합시다. (담당직원 ‘임시당회장 서류 서경노회에서 받았습니다’) 아니 잠깐만요. 임시당회장 파송을 노회가 총회로 보고하는 경우가 몇 개 있습니까. (담당직원 뭐라 변명한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시당회장은 언제든지 교회가 회복되면 그리고 그걸 받을 때는 그 사람이 절차적으로 문제가 됐을 때 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소속증명서 발급을 총회가 전산에서... 내가 이걸 문제 삼으려하면 벌집을 건드리는 것 같아서 누르고 또 누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총회가 자꾸 불법을 합니다. 총회가 불법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하면 감사부가 감찰(監察)한다 합니다. 내가 내일 그만둬도 미련 없는 사람입니다. 어쨌든 이런 건 노회가 자체 해결할 문제입니다. 총회가 세례교인 헌금 받을 때 그 교회 인정할 때 합니까 안 합니까. 총회가 인정해야 교회 세례교인 헌금을 받지 않습니까. 맞아요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습니다.” 최병철 장로-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 이렇게 해서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 낸 것이 있습니다. 그건 어디에서 보낸 것입니까. 관북노회 소속이죠. 총회장이 허락했고 100회 101회 102회까지 때어준 근거가... 그러면 총회 차장도 모르고 기안하지 않는 서류가 나갑니까. 그러면 이거 전부 총회장이 주물락 해 그럴까요. 이런 것을 보면서 이건 아니라는 걸 차장님도 보시면서 이건 안 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정황은 부끄러운 일인데. 이런 경우가 간혹 없습니까. 저부터도 아닌 것을 부탁할 때가 있습니다. 왜 이건 아닌데. 그런데 하물며 이건 아닌데 하시지 않을까요. 총회장한테 전화 왔길래 그런 문제는... 편재영 목사가 환부 받은 것에 대해서는 서경노회가 신청한 것 아닙니다. 그러죠. 편재영 목사가 교회를 떠난 지 1년 3개월 뒤 그걸로 면직을 시키니까 그게 잘못 됐다고 환부를 시킨 것입니다. 그러면 환부 된 것을 어디로 주어야 합니까. 서경노회로 줍니까 아니면 당사자에게 줍니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는 이해당사자에게 줍니다. 그리고 서경노회에 환부하라고 하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합니다. 100회 101회 102회 때 이걸 감당할 자신 있으면 찾아보세요. 그러면 역대 총회장들 다 걸어서 고발하고 고소해야 합니다. 또 그 로비 자금을 몇 억을 썼다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거 찾아야지. 그리고 우리 총회 한 번 멋지게 잔치해보자고. 이런 혼란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회개한 다음에 처리해야 합니다... 형편 따라 사람마다 말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좀 더 생각을 하시고 처리하도록 하세요. 어쨌든 이번 일은 지혜롭게 하지 못했죠. 그 점은 인정하시죠. (담당직원 ‘네’ 대답)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됩니다. 이 문제로 두 군데서 고소를 한 것 같아요. 우리 감사부에서는 차장님을 빼고 두 사람을 사법에 고발할 겁니다. 확인을 위해 소환을 했는데도 불응했기 때문입니다. 총회장이 허락한 사실도 없고 총회장이 지시한 적도 없는데 총회장이 서류를 떼어주라 했다고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그 서류를 받은 사람은 이 교회나 노회에 소속된 사람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분은 내가... 그리 아시고...” 이은철 목사- “대표자증명서는 왜 떼 간 것입니까.” 최병철 장로-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서. 그 교회를 뺏기 위해서.” 이은철 목사- “임시당회장하고 대표자증명 떼어 줬다는데 그 발급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리고 임시당회장은 절대 대표가 될 수가 없습니다.” 최병철 장로- “절대 안 됩니다. 소속증명서는 가능합니다. 분쟁 정리를 해야 하니까. 관북노회가 서경노회가 이번에만 품의를 했지만 100회 101회 102회 때 총회장 직인을 찍어서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이것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근거가 어디서 왔으며 어떤 근거로 했는지... 빨리 조치를 해야죠.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을 위해서.. 저는 끝까지 조사를 하겠습니다. 더 이상 안 부를 테니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장도 있고 총무도 있고. 어제 총회장한테도 말씀드렸고 감사부 모든 권한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도 감사 규정에 그런 게 들어있는지 정말 몰랐다고 수긍했습니다. 이건 감사부가 만든 게 아니라 총회가 인정한 규정입니다. 2002년도에 개정하고 끝냈습니다. 총회장이나 감사부장이 특별감사 지시할 수 있다고 감사부규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 감사부원 중에 몇 사람이 그 안을 제시하면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수시감사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업무 행정 재정 다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노회는 할 수 없다는 규정도 없습니다. 총회장이 노회에 어떤 문제가 있으니 감사하라 지시하면 따라야 합니다. 감사부가 무소불위라니 말을 하는데 자기들이 깨끗하면 적페 청산에 동참해야죠. 서류발급의 건은 잘못 됐습니다. 모 목사가 도를 지나쳤고 해서는 안 될 것을 의뢰했고 총회를 힘들게 만들었고 그것도 총회를 기망하고 총회장을 기만하고 해총회 행위를 했습니다. 정회 기도는 이은철 목사님 하시고 1시에 속회하겠습니다.” 1980년대 소련과 협상할 당시 레이건 대통령은 “믿어라. 그러나 검증하라(Trust but verify)”고 했다. 하지만 북한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지금 기류는 다르다.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다. 엄연히 다르다.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의“변화하라” 구호 아래 진행하는 총회 개혁에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는“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일 것이다. 성석교회 관련 총회 불법 서류 발급의 건에서 분명하게 보듯...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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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성석교회 총회 불법 서류 발급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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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성석교회 성명서 - 김화경 목사
- 성 명 서 한국교회 앞에 총회 (합동 ) 내 자행되는 썩은 정치꾼들과 몇몇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계 분쟁 교회 사냥하는 불법 행위를 아래와 같이 호소합니다. ~ 아 래 ~ 1. 총회는 104회 총회 결의와 교회법을 원리원칙대로 적용 시행하여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라!! 104회 총회는 재판국의 1) 서경노회의 편재영 목사 면직은 불법이므로 무효이다. 2) 편재영 목사는 면직 이전의 신분을 확인한다. 3) “성석교회 당회장은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보고를 받아들여 결의 후 채용하였다.2. 교회법 제9장 3조에 “당회장은 교회의 대표자가 된다.”라고 명시되었다. 3. 총회는 제1~2항에 의거 “성석교회 대표는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여 성석교회 분쟁을 종식 시켜 총회 변화와 개혁 회복을 실천하라!! *불법비리제보 010~3927~0688*일시 : 2020. 2. 21. p.m 16:00*주최 /주관 :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는 초외와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입니다.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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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성석교회 성명서 - 김화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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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성석교회 김화경 식 총회 결의
- 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믿음에 사는 동안 다 말 못 할 말들을 믿음은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고 산다 꼭 믿어야 할 때 믿기 어려워 믿으면 주님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의 믿음을 품어주신다 주님이 별이라면 저는 주님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다 주님이 노을이라면 나는 주님 뒷모습을 비추어 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다 주님이 나무라면 나는 주님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한다 오, 주님이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나는 주님이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다 성석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 47길 18 (화곡동)에 위치. 이 교회의 원로목사인 최학곤 목사(1937~)가 1978년에 설립했다. 그는 30여 년 교회를 부자로 키우고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믿음이 아닌 그 재산으로 분쟁에 휩쓸렸다. 2023년 9월 21일 총회 재판국은 편재영 목사 재심 청원 반려에 대한 함경노회 이의신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였다. 1. 서경노회 편재영 목사에 대한 1, 2차 면직판결은 취소한다. 2. 편재영 목사는 성석교회 담임목사이며 당회장이다. 3.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음을 인정한다. 이에 총회 법통 소재열 박사는 논박했다. “지금은 사법권을 가진 총회재판국의 보고 시간입니다. 여기서 행정 건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정치 12장 5조에 교회 재산은 노회가 결정하고 총회에 상고하면 접수하여 판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의 재산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재산권 행사는 총회도 관여할 수 없는 교인들의 배타적 권리이다. 총회가 교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실을 총회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재판국 보고를 마친 다음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위원회 서기인 전승덕 목사는 법이 아니라 신앙과 양심으로 따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안했다. “성석교회는 서경노회 성석교회와 함경노회 성석교회로 분립하며 12월 30일까지 공동의회를 하되 임시당회장 임창일 목사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관람하기로 한다. 만약 이를 불응하는 쪽은 성석교회 권한을 상실하며 합의적으로 순행되면 편재영 씨는 서경노회에서 해벌하고 즉시 함경노회로 이명키로 한다.” 총회는 이를 결의하였다. 총회는 재판국의 편재영 씨에 대한 판결을 기각하였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 판결에 기각이나 각하는 없다. 기각과 각하는 총회 재판국 판결 확정을 의미한다(권징조례 제141조). 2018년 6월 15일 대법원 판결(2018다217967)은 편재영 목사 대표자 지위 부존재확인이었다. 따라서 편재영 목사는 2014년 7월 22일 서경노회의 목사 면직처분으로 더 이상 목사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편재영 목사는 면직되었고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부터 제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16.1.3.경 성석교회에서 진행한 공동의회를 거쳐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권리능력 없는 자가 행한 것은 모두 무효이다. 이미 면직되었기 때문에 면직된 자가 임시총회 사회를 본 것 자체가 무효이다. 그러므로 함경노회 가입도 무효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성석교회가 교단 탈퇴하였을 때 서경노회는 편재영 목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면직처분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서경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화경처럼 어찌된 일인지 적법한 노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 처분한 후 예장합동 총회에 보고하여 총회에서 위 보고사항을 채택하여 총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해버린 바 있다. 그러므로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와 상관이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총회 전산망에도 성석교회는 삭제되고 총회에서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목사 면직 처분된 편재영 목사가 주관한 공동의회는 소집 권한 없는 자에 의해 소집된 당회 및 공동의회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더욱이 안건도 보수 장로교단의 가입의 건으로 진행하여 서경노회 가입의 건 또는 함경노회 가입의 건으로 공동의회를 진행한 사실 자체도 없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공동의회를 근거로 서경노회 소속 또는 함경노회 소속을 주장하는 것은 김화경의 처신처럼 어불성설이다. 법적으로 성석교회는 현재 무소속 노회이다. 그야말로 먼저 먹는 자가 임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성석교회는 총회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양측의 노회 관계자를 배척하고 교회 내 장로들의 모임을 갖고 교인총회를 하여 자체의 진로를 모색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단과 노회 선택의 권한은 교인들에게 있다. 이미 법적 효력도 없는 서경노회, 함경노회는 물러가고 교인들이 교인총회를 통하여 교단과 노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총회로 몰려와 서류를 떼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총회 결의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양측 노회는 재산상의 문제로 기웃거리지 말고 성석교회 교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를 제명했고, 면직된 자가 선택한 함경노회 역시 성석교회를 소속교회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말했다.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 시절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지인남 장로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영국 속담에 ‘하루 행복하려면 이발하고, 한 해 행복하려면 새집 짓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고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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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성석교회 김화경 식 총회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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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
- 증경총회장 울산 큰 바위 배광식 목사 "영혼 사모함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 존재가치 없어“ 제107회 총회장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를 배출한 평서노회(초대 노회장: 송인서 목사)는 1922년 2월 2일 평안남도 진남포 비석리교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조직된 평남노회가 크게 부흥해 평서노회, 평양노회, 안주노회로 분립하게 됐고 이 결정에 따라 평서노회는 평안남도 강서군, 용강군, 그리고 대동군 일부를 지역으로 삼았다. 이후 전도와 교육운동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평서노회는 1950년 6·25전쟁으로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피난을 했으며 이후 1952년 4월 5일 월남한 10여 명을 중심으로 부산 영락교회에서 제48회 정기회를 개최해 명맥을 계승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4회 정기총회를 2022년 4월 29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말했다. “선배들이 귀하게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서북을 보다 귀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연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40여 노회 모두가 힘을 모아주십시오.” 2023년 3월 23일 광진중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린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는 2024년 4월 18일 경산시 사동 소재 The 드림교회(권기식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상임회장 권기식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승호 목사(새창성교회) 기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본문 요한복음 19:38 "목마름" 제하의 말씀 증거, 그리고 상임지도위원 강태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배광식 목사는 외쳤다. "영혼에 대한 사모함이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왕욱 목사(나눔의교회)는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우리가 물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가 아니라 “무엇”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해서 발전 도상에 선 대신대학교를 이끄는 총장 최대해 목사, 김영우의 총신 사태를 종결시킨 상임고문 허활민 목사 등 각 지역협의회 회장과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28-30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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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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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이영수 장로
- 정치를 흔히 '사회적 갈등의 권위적 배분'이라고 가르친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갈등 조정은 정치의 핵심 기능이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 과거를 지배한다.” 인도 제국에서 태어난 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 조지 오웰(George Orwel 1903년 6월 25일 ~ 1950년 1월 21일)의 소설 ‘1984′에 나오는 파시스트(fascist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사상으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이며 민족주의, 국가주의, 개인은 국가 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전체주의 사고관을 필수 요소로 갖고 있다)의 좌우명이다. 조지 오웰이 1949년 집필 당시 기준으로 먼 미래인 1984년을 지배하고 있는 가상의 전체주의 독재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겪는 사건을 다룬다. 인간과 세상을 장악하려는 거짓들과는 전쟁해야 한다. 역사는 그것을 ‘문화’라고 부른다. 동한서노회와 분립한 새한서노회는 2023년 4월 13일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동한서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남서호 목사) 주관으로 분립 예배를 드렸다. 새한서노회 측 대표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단호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진통의 과정을 통해 새한서노회가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정금(精金)과 같은 아름다운 노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교단의 납골당 환부를 도려내고 청렴하게 개혁해 정금(精金) 총회장으로 불리는 김종준 목사가 개척 설립한 꽃동산교회는 등록한 신자가 약 2만 명정도이며 매주 12,000명 가량의 성도가 예배를 드린다. 꽃동산교회의 경우 상계성전과 공릉성전 외에도 8개의 지교회가 있다. 김종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2014~201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2019.9~2020.9),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21.1~2022.1), 쉐마기독학교, 서울동산고등학교,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노회 분립 예배 1년 뒤 2024년 4월 20일 오전 11시 꽃동산교회 본당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예배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정병선 장로 사회로 수석부회장 이영수 장로가 기도하고 새한서노회장 길윤구 목사가 성경 에스라 4:1-6 제목 '구별된 사람들' 설교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에서 꽃동산교회의 이영수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경은 말씀한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대로 다 행하니라 에 4:16-17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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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이영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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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중앙교회 천서 의혹
- 총회 천서위원회(위원장 이승희)는 7월 21일 판교 성현교회(김선규 목사)에서 첫 모임 법과 규칙에 따라 양심적 천서 결의 광주중앙교회 이탈 측 실질적 대표 김상술 화해조정위원회 위원장이고 총회장이 될 김선규 대소사에 공공연히 나타나 화기애애 안 보이는 곳에서는 양자 간에 어떤 의혹이... 총회 천서위원회는 7월 21일 판교 성현교회(김선규 목사)에서 첫 모임을 갖고 위원회 조직과 향후 활동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 서기와 부서기, 회록서기로 구성한다는 총회 규칙에 따라 총회 서기 이승희 목사 부서기 서현수 목사 회록시기 김동관 목사로 구성된 천서위원회 위원장 이승희 목사는 “저희 위원들이 법과 규칙에 의거해 바르게 천서하기로 결의한 만큼 교단과 제101회 총회에 유익하고, 모든 노회가 행복하도록 천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천서위원들은 전국 노회에서 보고한 총회 총대를 일괄적으로 살피고 법과 규칙에 따라 양심껏 천서할 것을 결의했다. 총회 임원회(총회장 박무용 목사)는 8월 1일 총회임원회실에서 제27차 회의를 가졌다. 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오랜 기간 갈등을 빚고 있는 광주중앙교회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임원회는 광주중앙교회 화해조정위원회(위원장 김선규 목사)로부터 본당측과 교육관측이 합의한 바 있으나, 본당측에서 합의를 파기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광주중앙교회 양측에 8월 16일까지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불이행하는 측에 제재한다는 내용을 통보키로 했다. 총회임원회는 9월 8일 대전중앙교회에서 30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광주중앙교회 관련 남광주노회와 전남제일노회가 화해조정위원회 합의안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노회와 해교회 소속 총대 천서를 유보하기로 한 결의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2010년 시작된 광주중앙교회 분쟁은 2016년 막바지에 이르러 채규현 목사 본당 측이 사회법에서 다 이겼다. 그간 광주중앙교회 본당 측은 100여억 원의 대출금 이자와 모든 공과금을 감당했다. 그러나 그러한 의무를 하나도 감당하지 않으면서 김상술 장로 이탈 측이 불법적으로 교육관 일부를 점거하고 있는 것에 대해 명도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갑자기 광주중앙교회 화해조정위원회(위원장 김선규 목사)에서 교회재산을 인원수대로 나누라는 헌의안을 들고 나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압박을 했다. 그 결과 9월 26일 총회를 이틀 앞둔 9월 24일 현재 천서위원회(위원장 이승희 목사)는 남광주노회 총대는 천서하면서 광주중앙교회 채규현 목사와 고인식 장로에 대한 천서는 유보하는 행위를 통해 “법과 규칙에 따라 양심껏 천서할” 것이라는 결의를 무색케 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처사는 양측의 분쟁을 압박이나 무력이 아니라 합리적인 의견조율로 원만하게 조정해야 하는 화해조정위원회 본래 취지와도 어긋나는 일이다. 게다가 광주중앙교회 이탈 측 실질적 대표 김상술이 광주중앙교회 화해조정위원회 위원장이면서 며칠 뒤 총회장이 될 김선규 목사의 대소사에 공공연히 공공연히 나타나 화기애애했으니 안 보이는 곳에서는 양자 간에 어떤 의혹이 있었을지... 20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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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중앙교회 천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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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만난 총회선관위
- 두 후보가 선거법을 어기는 담합을 했으니 총회 본회에 넘겨 물어야 합니다. 무슨 소리냐. 이중직이니 담합이니 우리가 투표로 결정해서 올리면 총회에서 문제될 게 하나도 없으니 확 까놓고 거수로 결정합시다.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 숱한 가식 속에서 오늘은 아우성을 들을 수 있어. 오늘도 총회의 하루를 맞는다. 이 하루는 저 노회의 한 총대가 어느 산골짝 교회에 이어져 있고 아득한 푸른 바다 건너 해외 교회에도 이어져 있듯 총회와 노회와 교회가 하나이다. 이렇듯 나의 오늘은 그 속에 이어져 바로 시방 나는 하늘까지 닿은 그 영원을 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죽고나서부터가 아니라 오늘서부터 영원을 살아야 하고 영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서 마음이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을 비운 삶을 살아야 한다. 더 이상 어둠을 찾을 수 없는 밝고 환한 믿음에 기대어 어둠이 없는 것처럼 조금씩 웃다가 거룩한 총회로 돌아와 오래된 말씀의 강대상 위에 동그랗게 엎드린다. 유리 어항 속 바닥에 엎드린 열대어처럼 기도한다. 그러나 따뜻하고 향기로운 총신의 유리 층계에 선 그는 이전의 목사가 아니다. 지금은 그가 아무도 총회의 믿음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사장실 맞은편 총장실에 할 수만 있다면 영원히 앉아 있을 것이다. 그는 이제 목사 총대도 아니고 이중직도 아니고 강도 만난 총회선관위에서 추대 받은 부총회장 후보다. 그러나 제10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이면서도 그는 총회 입장이 불가능한 총신 총장이면서 서천읍 담임목사다. 그를 비호하는 아무도 총회의 믿음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사장실 맞은편 총장실에 앉아 있은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관계가 지워진 소파에 홀로 앉아 있는 존재는 자신을 마치 없는 존재처럼 느낄 것이다. 다른 건 몰라도 영어 실력과 정치력만은 뛰어나다던 사람이 이런 허접한 환경에 들어가 있으니 이중직이 아니라면서 서천읍의 당회장석은 늘 비워두고도 총신 총장실과 이사장실과 교수회의실을 오가며 이런저런 궁리에 얼마나 불안할까. 세월은 간다. 총신 관용차 검은 밴의 주둥이 지나가듯. 서천읍교회 종탑 위에 저녁놀 달아오르고 노고지리 귀울림 소리 어여삐 들리듯 세월은 간다. 어느덧 부드러운 그림자 드리우며 지나간다. 세월은 간다. 총신 관용차 검은 밴의 주둥이 지나가듯. 시간은 홀로 세계를 관통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은 사물과 사건으로 얼룩진 회로다. 시간은 때로 불연속성을 가장하기도 하지만 강도만난 총회선관위처럼 단 한순간도 멈춤이 없이 그 안에 믿음이 없는 자들의 서사(敍事)를 기록한다. “총신 관용차 검은 밴의 주둥이 지나가듯” 흐르는 세월이여 부디 총회 대전발 0시 50분 완행열차처럼 느리지만 아름다운 종착지 목포에 이르기를. 그런데 그 완행열차에 탄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남선)가 강도를 만났다. 제101회 총회 개회를 불과 6일 앞두고 9월 20일 총회회의실에 모인 선관위 15명은 부총회장 후보 확정을 놓고 논쟁을 벌였다. 위원장 백남선 목사는 말했다. “두 후보가 선거법을 어기는 담합을 했으니 총회 본회에 넘겨 물어야 합니다. 이 문제는 대법원 판례도 나와 있어 법적인 문제가 없습니다.” 나중 강도로 변한 선관위원 10명은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무슨 소리냐. 이중직이니 담합이니 우리가 투표로 결정해서 올리면 총회에서 문제될 게 하나도 없습니다. 무기명이고 뭐고 역사적인 책임을 지게 확 까놓고 거수로 결정합시다.” 10명 강도들이 총회회의실을 떠난 뒤 4층 기자실에 남아있던 총회 시위 달인 김화경은 나를 포함해 최성관 목사 김만규 목사 등이 있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니 여기 수탉이 있고 암탉이 있는데 누가 수놈이고 암놈인지 그 결정을 투표로 결정하면 되겠습니까.” 총회 대쪽 백남선 목사가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비상 정회를 선포하고 대나무에 바람이 스치듯 자리를 떴다. 그러자 바로 불법서류발급 달인 권재호가 한 치의 틈도 없이 “위원장 해임안”이 접수됐다고 내밀었다. 그것에 반대하는 4인(김정훈 목사 이호영 장로 변충진 목사 김종택 목사)은 제외하고 강도로 변한 10인(권재호 홍승철 문찬수 이호현 윤여웅 강의창 박석만 박종화 이순우 박찬섭)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직을 탈취해 준비된 위원장 권재호(횡령 혐의로 서울남노회 재판을 받고 있고 제101회 총대도 안 된) 사회로 백주대낮에 선거관리위원이 보는 앞에서 담합(談合)의 선거법을 위반한 자격과 자질이 모자란 두 부총회장 후보를 그들이 담합한 내용대로 초등학생 반장 선거도 저지르지 않는 거룩한 총회에 올리는 불법추대를 했다. 성경과 총회 헌법과 양심을 저버리고 총회 100년 역사상 가장 극악한 강도로 변한 10인(권재호 홍승철 문찬수 이호현 윤여웅 강의창 박석만 박종화 이순우 박찬섭)에게는 하나님의 심판도 따르겠지만 총회 차원의 할 수 있는 가장 엄한 징계가 따라야 할 것이다. 너무 계속 자라는 한 가지 생각 안에는 고문(拷問) 같은 고통이 숨어 있다. 19세기 영미 문학을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희대의 이야기꾼 유미주의의 사도 그리고 깊은 진리를 간결하게 표현하는 말과 글의 귀재 혹은 언어의 연금술사 오스카 와일드는 말했다. “불의보다 나쁜 한 가지는 손에 칼을 쥐고 있지 않은 정의다. 옳은 것이 힘을 갖추지 못하면 악과 다를 바 없다.”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 숱한 가식 속에서 오늘은 아우성을 들을 수 있어.’ 1996년 서태지가 노래했던 ‘시대유감’의 일부다. 그래서 나는 죽고 나서부터가 아니라 오늘서부터 영원을 살아야 하고 영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어느 쪽이든 스스로 선택했다면 그만이지, 뜻대로 이루어졌다고 기뻐 날뛰거나, 그렇지 못하다고 죽을 상을 지을 게 뭐 있겠는가. 인생사 선택은 어렵다. 엄청난 책임이 뒤따를 수밖에 없는 지식인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매 순간 선택하고, 다른 한쪽으론 포기해야 하는 게 인간의 숙명이다. 그 결과까지 뜻대로 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얼마나 많은가. 성경은 말씀한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태복음 7:18-20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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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만난 총회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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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활민의 가시와 겸손
- 9월 11일 오후 12시 30 개롱역에 내려 국민은행 사거리 우회전 하는 데서 주신교회 임정순 장로를 만났다. “일찍 오셔서 식사도 같이 나누시지 않고.”“허활민 목사님 만나려고 가는 길입니다.”“이번 총회는 잘 될까요.”“뭐 걱정하실 일이 있겠습니까. 이제까지 누구도 못한 일을 잘 하셨는데요.”“저도 이번이 총회 마지막입니다. 이제 은퇴하거든요.”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쭉 올라가면 왼쪽에 주신교회 간판이 보인다. 계단을 내려가 문을 여니 변성희 부목사가 맞이했다. 그가 허 목사가 있는 사무실로 가니 의자에 앉아 깊은 잠이 들어 있었다. 깨우지 말라 손짓하고 예배당에 앉아 기다렸다. 1시 쯤 임정순 장로가 들어오셨다. 그가 허 목사를 깨우셨다. 식당 한편을 칸막이한 사무실에 들어가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허 목사와 담소를 나누었다. 총회에 대한 고민이 깊은 표정이었다. 5대째 목사 집안 출신의 자신에 대한 항간의 말들에 대해 미간을 찌푸리며 피곤한 표정을 지었다. 사실 총회 100년 역사에 백남선과 박무용 총회장과 허 목사만큼 일한 사람이 글쎄... 오후 예배가 1시 30분이었다. 차 한 잔 몇 마디에 예배시간이 되었다. 설교 본문은 고린도후서 12:7-10 제목은 ‘누구나 가시가 있습니다’였다. 성경을 합독했다. “통합 측 성서학자 이상근 목사님(1920. 3. 5-1999. 6. 1)이 16살 때 발병이 났습니다. 발에 병이 생겨 40일 작정하고 기도했지만 낫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3년 동안 바깥출입도 못하고 학교도 못가고 집에만 있으면서 성경만 읽고 또 읽었답니다. 이 때 읽은 성경이 나중 성경 주석을 쓸 수 있는 주경신학자의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목사님이 60년 동안 발이 아팠습니다. 1993년 은퇴하면서 의사의 권유로 수술을 받게 되는데 발뒤꿈치에서 1센치 가량의 철사가 나왔습니다. 어렸을 때 맨발로 다니다가 철사가 박혔는데 평생 그 목사님의 육체가 가시가 되었습니다. 이 목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철사가 내 육체의 가시가 되어 나를 찔렀지만 도리어 성경을 해설할 수 있는 도구가 되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족하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가시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가시가 있습니까. 그것 때문에 괴로워하십니까. 말씀을 통해 그 가시가 어떤 유익이 있는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가시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위대한 종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그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박해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 후 그는 예수님을 박해하던 자가 예수님을 일평생 증거하게 됩니다. 바울 사도는 놀라운 체험과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누구나 자만할 수 있습니다. 그 사실을 잘 아는 그가 고백합니다. 7절을 읽읍시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기서 ‘자고하다’는 말은 ‘위로 들려 올려진다’는 말입니다. 바울의 3층천 체험이 알려지면서 그가 의도하지 않은 신격화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바울에게 육체의 가시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의 교만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이 거짓 사도들처럼 교만해져서 실족의 위험을 방지해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누구에게나 가시가 있습니다. 어려울 때 불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시가 나를 찌를 때 그것은 우리의 교만을 막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지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은혜와 섭리로 총회개혁의 앞장에 서 분투하는 허 목사의 겸손을 위한 가시는 무엇일까... 20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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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활민의 가시와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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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 김재호·김찬곤 세대교체
- 김재호 이사장 취임 공약 첫째 소통과 대화 둘째 사랑과 신뢰 셋째는 정직과 투명 이제 세 공약 성취 기관이 된 GMS 무더운 9월 1일 화성 GMS선교센터의 제16차 정기총회 전에 총회 서기 이승희 목사 사회로 가진 예배에서 박무용 총회장이 목이 좀 잠긴 걸걸한 목소리로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감격”에 대한 설교를 했다. 이어서 이사장 김재호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먼저 오늘 제16차 정기총회를 열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렇게 원근 각 처에서 오신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GMS 창립 이래 제일 많이 오셨습니다. 이 자리가 250석 정도 되는데 이사님들이 그 이상 오신 것 같습니다. 이 교회당은 작년에 입당을 했습니다. 내년에는 증축을 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총회장 박무용 목사님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베풀어 주시길 바랍니다. 원로 이사장님들 멀리서 오시고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 선교사회 임원들과 근속 표창을 받으실 많은 선교사님들 오셨는데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명예 선교사님들도 관심을 갖고 와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또 여러 언론기관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취재해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저는 제9대 이사장으로서 임기를 마치고 제10대 이사장은 잠시 뒤 선거를 마치면 선출이 될 것입니다. 제10대 이사장을 중심으로 임원들이 이제 GMS를 한층 더 좋게 이끌어갈 줄 믿습니다. 너무 감사한 것은 모든 것이 오늘 여기 오신 이사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립니다. 부족한 종이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세 가지를 강조했습니다. 첫째는 소통과 대화입니다. 이사들과 선교사들 그리고 본부와 선교사들과의 소통과 대화가 없이는 발전이 없습니다. 우리 총재님 말씀했듯이 둘째는 사랑과 신뢰입니다. 사랑이 없으니 GMS의 신뢰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모릅니다. 이제 신뢰가 회복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셋째는 정직과 투명입니다. 이제 GMS는 정직하고 투명한 기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총회 산하기관으로 총회 감사를 받은 결과는 GMS가 제일 투명하다고 감사위원들이 감탄을 했습니다. 제가 어제 밤 마지막으로 여기 월문리에서 잤습니다. 새벽 1시까지 잠이 안 오더군요. 소말리아에 나가 계시는 김 선교사님 1시가 넘었는데 카톡을 했습니다. 소말리아에 죽음을 각오하고 가계신 그분이 보내온 글에 제가 답장을 했습니다. 오늘 정기총회가 나보다 더 훌륭한 이사장을 뽑아 잘 됐으니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선교사가 바로 내게 방금 기도를 했다고 답장을 했습니다. 내가 감사를 표했습니다. 정말 가슴이 벅찹니다. 우리 GMS가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진행하고 기도로 마치면 반드시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는 선교기관이 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GMS가 기도로 계속 발전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GMS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이사장 선거의 치열한 접전 예상을 깨고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가 박재신 목사(양정교회)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제10대 GMS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총무는 GMS의 헌신적인 마당발 현상민 목사(성남성산교회)가 당선됐다. 지난 2년 동안 제9대 이사장으로 섬긴 현명하고 온화한 김재호 목사(동산교회)는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총회와 GMS 실세들의 묵인과 방조아래 하귀호 등이 저지른 GMS의 해묵은 난제 중의 난제였던 GMS미주선교센터 매각을 김재호 목사는 끈기 있게 추진해 임기 말에 해결했다. 더불어 그는 불의한 세력과 무능한 세력이 결탁해 해임한 강대흥 선교사도 복직시키고 GMS본부 월문리 이전, GMS 새예배당 건축, GMS선교전략연구소 설립, 선교사 계속교육 공명선거 실시 등 역대 어느 이사장도 해결 못한 일을 처리했다. 20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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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 김재호·김찬곤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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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하기수련회
- 차세대 총회 일꾼 최우식 목사주님 뜻대로 목회하고 주님 섬겨 최선을 다하면 교회 크기나 뭐에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축복 정연철 목사 “이제는 달리자” 설교목회의 열정과 기도의 중요성 강조 부산·울산·경남 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서광호 목사) 일명(一名) 부울경 제14회 하기수련회가 2016년 8월 29일 오후 2시부터 30일 오후 12시까지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총회 정치의 한 맥 서광호 목사 사회로 드린 오후 2시 개회예배에서 정종국 목사(중부산노회장)가 잔잔한 목소리로 고린도후서 5:11-14 본문을 봉독한 후 전응구 목사(경남노회장) 제창으로 표어 “사랑하는 자들아!”를 일제히 오른 손을 들고 외쳤다. 그리고 명예회장 김준태 목사(동부교회)가 “그리스도에게 미친 사람”을 차분하지만 감동적으로 설교했다. “바울은 유대인들에게서도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바울은 말합니다.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 사람들로부터 다 미쳤다는 소리를 듣고 목사 장로가 된 줄 믿습니다. 또 앞으로도 바울처럼 하나님에게 미쳐서 살아가는 목사 장로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회중 아멘)...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강권하므로 사도 바울은 미쳤다는 말을 들으면서 복음을 위해서 헌신했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사랑은 십자가의 죽음 그리스도의 대속을 의미합니다...” 박용상 목사(진주노회장)가 환영사를 한 뒤 제100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심의분과 위원장)의 양심 김정훈 목사(제99회 총회 회록서기)가 축사를 했다. “먼저 날씨도 가을처럼 선선하고 1박 2일 짧은 기간이지만 어디를 가도 이렇게 좋고 아름다운 장소에서 좋은 목사님 장로님들이 모여 하기수련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또 수련회는 무엇보다 강사가 훌륭해야 하는데 이번 수련회 강사가 훌륭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부울경이 지역과 총회를 잘 섬기는 것을 볼 때 금년에도 총회를 비롯해 지역과 노회에서 큰일을 감당할 것을 기대하면서 축사를 갈음합니다.” 남울산노회 지도자 이성택 목사(울산서현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오후 3시 30분 특강은 차세대 총회 일꾼 최우식 목사(제99회 총회 회록서기)가 “다윗과 사울의 인물 비교”를 통해 “우리가 주님 뜻대로 목회를 하고 주님을 섬기고 최선을 다했다면 교회 사이즈나 뭐에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오후 7시 30분 저녁집회에서 정연철 목사(삼양교회)는 자신만의 독특한 목회관에 입각한 “이제는 달리자”는 설교를 통해 목회의 열정과 기도의 중요성을 전해 회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제100회 부총회장 낙선 후 교회는 더 부흥되고 자신은 차도 더 좋아지는 등 축복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서 부울경 숨은 일꾼 제석동 목사(회록서기)가 광고를 했다. 8월 30일 오전 6시 새벽기도는 정계규 목사(사천교회)가 설교, ‘총회를 위한 특별기도’는 경남동노회 새 지도자 박종희 목사, 광고는 담력을 지닌 박창복 목사가 하고 대표회장 서광호 목사의 인사와 이상근 목사의 축도로 부울경 제14회 하기수련회는 공식일정을 다 마쳤다.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삼천포 해상공원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 30분을 기다려 버스를 탄 뒤 삼천포버스터미널에서 서울로 돌아왔다. 삼천포는 쥐와 같은 작은 입을 가지고 있어 쥐를 상징하는 이름이 붙은 불쌍한 물고기 쥐치의 남획으로 쥐치가 멸종해 주된 수입원이 사라져 도시가 활기를 잃었다. 201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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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하기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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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대전발 0시 50분
- 정용환 목사의 금품살포조사처리소위원회 무혐의 처분 목사들이 잘 사는 일은 추락의 시기 잘 떨어지는 법을 배우는 것 총회는 믿음을 먹고 자란다그 소망이 '대전발 0시50분 완행열차'처럼 느리지만 그 종착지인 하나님의 영광과 말씀으로 인도할 것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에 말도 없이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발 0시 50분세상은 잠이 든 고요한 이 밤나만이 뿌리치며 울 줄이야아 붙잡아도 뿌리치는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 우는 눈물의 플랫폼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영원히 변치 말자 맹세했건만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아, 부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대전발 0시 50분." 1959년 가수 안정애가 발표한 <대전 블루스> 노래는 '잘 있거라. 나는 간다'라는 애절한 멜로디로 시작된다. 반세기가 넘은 오래된 노래이지만 곡 이름만 얘기하면 대전 사람이 아니어도 콧소리로 흥얼거린다. 2016년 9월 8일 오후 3시 경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대전발 0시50분”의 종착지인 목포로 정용환 목사는 금품살포에 대해 조사처리소위원회(위원장 이호현 목사)로 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고 대전중앙교회를 떠났다. 김영우 목사가 정용환 목사를 상대로 제출한 고발장과 관련해 총회 논객 이호현 위원장은 칼칼한 경상도 어투로 또박또박 말했다. “당시 대전 모임에서 정용환 목사가 낸 특별회비는 전후 사항을 종합해 볼 때 JSL(예수섬김리더모임 회장 김선규 목사)은 순수한 선교모임과 회원 의무로서 선거법 위반이라 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이후 이 일로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총회대들보 정용환 목사의 제10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결정은 심의분과위(위원장 김정훈 목사)의 후보 추천 결의까지 된 상태에서 <대전 블루스> 의 자정 넘어 떠나는 대전발 0시50분 완행열차처럼 다시 9월 20일로 미루어졌다. 또한 심의분과위의 서류반려 판결을 받은 김영우 목사의 제10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결정 역시 함께 연기됐다. 총회 대쪽 제99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는 대전중앙교회 단상에서 막간에 앞으로의 결정에 대해 물었다. 그는 선관위 위원장으로서 “법대로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며 형형한 눈빛으로 신중하게 말했다. <대전 블루스> 노래는 지금의 총회와 총신이 있게 한 총회 정치의 전설 이영수 목사가 전국을 누비기 위해 애용하던 대전역을 바탕에 두고 있다. 자정이 넘은 시각 대전역에서 출발하는 당시의 종착역은 목포역이었다. 그래서인지 노래 말미에도 '목포행 완행열차'라는 가사가 있다. 그리고 캄캄한 밤, 열차가 잠시 쉬었던 대전역에서 우르르 내린 승객들은 따끈한 우동으로 허기를 채웠다. 대전역의 가락우동이 유명한 이유다. 노래 가사에 나오는 대전발 0시50분 완행열차는 1959년 산 제 33열차이다. 그런데 이 노래 가사의 '대전발 0시50분 열차'는 대전발 목포 도착이 아닌, 서울발 대전 경유의 목포행 열차이다. 그러니까 서울발은 오후 8시45분이고 이 기차가 대전역에 도착하는 시각은 0시40분으로 10분 정차 후 0시50분에 대전에서 목포로 출발했다. <대전 블루스>의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로 시작하는 이 가사는 신세기 레코드사 직원이었던 작사자 최치수씨가 실제로 대전역에서 떠나는 0시50분 열차에서 헤어지는 두 남녀의 모습을 보고 만들었다. 그 가사처럼 제101회 부총회장 두 후보는 다음 20일 대치동 총회회관 제11차 선관위 회의나 26일 충현교회 제101회 총회 현장에서 대전역의 두 남녀처럼 그 행로가 엇갈리게 될 것이다. 굽은 등을 둘둘 말아 바닥을 둥글게 안고 싶다.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을 것이다. 주름이 뭉친 자리 줄무늬 고양이가 털을 핥고 나이를 먹고 세월을 보내며 담을 오른다. 우리 목사들이 잘 사는 일은 추락의 시기에 잘 떨어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올라갈 때 내려올 길을 생각하는 것이다. 이왕이면 고양이처럼 우아하게 생의 바닥에 착지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다시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지만 떨어질 일을 먼저 생각하지는 말 것이다. 20대 시절 내게는 편견이 하나 있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은 그 자리에 가기 위해 실력 이외의 다른 수단도 사용했을 것이며, 그것은 아부·편승·권모술수 등일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신문 기자로 일하면서 취재원을 만날 때마다 그 편견이 깨어졌다. 특정 분야에서 확고한 자기 세계를 성취한 이들은 놀랍도록 담백하고 겸손한 성품의 소유자들이었다. 총회는 믿음을 먹고 자란다. 우리는 믿음에 의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현명해지고,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더 나아지고, 지금의 우리보다 더 고귀해질 수 있다. 그 소망이 우리 총회 목사들을 '대전발 0시50분 완행열차'처럼 느리지만 그 종착지인 하나님의 영광과 말씀으로 인도할 것이다.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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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대전발 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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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공명선거 신호탄
- 양심과 신앙을 지킨 심의분과 위원장 김정훈 목사 단독 후보를 제외한 경합 후보에 대한 심의 보고 비양심적인 위원들이 거의 뒤집거나 비틀어 선거관리위원회 서기 권재호 제10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금품수수 고발장 공개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1882~1967)의 그림은 쓸쓸하다. 현대인의 삶의 단면을 무심하고 무표정한 방식으로 포착하여 공간과 인간의 어우러짐을 개성적인 빛과 분위기로 연출한 호퍼의 작품들은 앤드루 와이어스(Andrew Wyeth), 에릭 피슬(Eric Fischl)을 포함한 현대작가들 뿐 아니라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등 영화감독들에게까지 큰 영향을 끼쳤다. 그렇다고 그가 절절하게 고독과 상실감을 화폭에 드러낸 건 아니다. 1940~50년대 미국 도시민의 일상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표현한 그의 그림에는 알 수 없는 묘한 쓸쓸함이 배어 있다. 작품 속 장소들은 커다랗고 텅 비어 있는데, 그마저 자연광과 인공광의 대조로 더욱 황량하고 삭막해 보인다. 그림에는 사람도 더러 등장하는데 대부분 초점을 잃고 어디론가 헤매는 듯한 모습이다.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떠오르는 과거가 있다. 바로 나의 총신 대학교 새내기 시절이다. 당시 갑자기 신학생이 된 나는 철저하게 혼자였다. 갑자기 세상을 등지고 거룩한 세계로 들어온 내겐 의지할 믿음의 친구도 세상의 추억을 함께할 사랑도 늘 곁에 있던 가난한 가족도 없었다. 나는 다시 기숙사 방에 고립됐고 유일하게 세상으로 향한 창문 앞에서 해가 뜨고 지는 것만 바라봤다.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아침해(Morning Sun)’에 등장하는 여자처럼 말이다. 해가 바뀌고 신입생으로 북적이는 학교는 모든 게 낯설었다. 좌표를 잃어버린 나는 어디로 향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대학 생활은 공허했고 쓸쓸했으며 여전히 외로웠다. 힘과 삶을 잃었다. 친구와 기쁨도 잃었다. 내 독창성을 믿게 했던 자만심 또한 잃었다. 그러다 명색이 서울에 있는 대학인데 천정에 매달린 호롱불 아래서 열린 부흥회에서 진리를 깨달았을 때 그것이 친구라 믿었다. 진리를 알고 느꼈을 때 외로움에서 벗어나 아침해가 희망으로 솟았다. 그것으로 쓸쓸함이 아니라 임마누엘이 가슴을 비췄다. 진리는 영구불멸하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31-32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에게 답해야 한다. 진리를 모르고 살아온 자들은 인생을 모르는 자들이다. 그리스 신화의 오이디푸스는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해 자녀들을 낳은 불운의 주인공이다. 그가 죽자 왕권을 놓고 그의 두 아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난다. 형제들은 1년에 한 번씩 나라를 교대로 통치하기로 했으나 형 에테오클레스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동생 폴리네이케스가 반란을 일으키고, 이들은 전투 중에 서로의 칼에 찔려 죽는다. 졸지에 왕들이 죽고 이들의 외삼촌이었던 크레온이 과도정부의 수반이 된다. 크레온은 자신의 편이었던 에테오클레스의 시신을 수습해 성대한 장례를 치르도록 한 반면 정치적 반대세력이었던 폴리네이케스의 시신을 들판에 방치한다. 그리고 그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르는 자는 사형에 처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그러나 폴리네이케스의 여동생인 안티고네는 (전후 사정을 떠나) 다름 아닌 오빠의 시신을 들판에서 짐승의 먹이가 되도록 도저히 내버려둘 수가 없었다. 친족의 시신을 거두는 것은 그 어떤 인간의 법들보다 중요한 ‘신의 법’이라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오빠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르고, 그 대가로 크레온의 법정에 서게 된다. 법을 어긴 사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안티고네는 “나는 서로 미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결국 사형을 당한다. 예수님도 바리새인들이 목숨처럼 지키던 율법을 그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하셨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십계명은 병들고 고통 받는 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깊은 연민과 ‘사랑의 법’ 앞에서 재해석되었다. 그는 (바리새인들이 보았을 때) 아무 일도 해서는 안 된다는 안식일에 귀신 들린 자 손 마른 자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를 거리낌 없이 치료하셨고 이런 행위들로 기득권자들에게 원수가 되셨다.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는 9월 1일 2017년 대선과 관련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성숙한 국민의식을 기초로 공정하게 치러짐으로써 국민의 의사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선진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 무엇보다 모든 선거 과정이 자유롭고 공정해야 하고, 후보자들은 상호 비방과 흑색선전이 아닌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경쟁해야 한다. 선거관리 업무 처리 과정에서 법률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어느 정파에도 기울어지지 않는 중립적인 자세를 견지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적용해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 빠르게 변하는 정치·사회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의사가 왜곡되지 않고 선거결과에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는 선진적인 선거문화와 제도를 실현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도 있어야 한다. 4·19혁명이 부정선거를 계기로 일어났듯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짧은 기간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부정선거에 대한 깊은 반성과 공명선거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컸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의 공정한 선거에 대한 열망은 매우 간절하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남선 목사)는 8월 26일 총회임원회실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선관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주기도문으로 마친 뒤 위원장 백남선 목사가 뉴스앤조이를 닮은 기관지 기독신문 기자를 제외한 다른 기자들은 다 나가 달라는 점잖은 요청을 했다. 위원들이 나중에 홍보분과 위원장을 통해 브리핑을 들으라는 냉소가 곁들인 추임새를 넣었다. 그 뒤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백남선 위원장이 제101회 총회 임원 기관장 상비부 후보 확정의 건에 대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심혈과 공정함을 기울인 심의분과위원회 위원장 김정훈 목사의 보고가 있었다. 후보자들에 대한 선거법과 심의 원칙에 있어서 양심과 신앙을 지킨 심의분과 위원장 김정훈 목사(제99회 총회 회록서기)의 단독 후보를 제외한 경합 후보에 대한 심의 보고들을 변신에 능한 비양심적인 위원들이 거의 뒤집거나 비틀었다. 그 와중에 선거관리위원회 서기 권재호(제99회 총회 서기)가 제10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의 금품수수에 관한 고발장을 공개했다. 내용은 부총회장 한 사람이 자신이 속한 한 친목 단체에 회비와 기부금을 낸 행위가 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는 것이었다. 이 발언을 들은 선거관리 위원들이 조직적으로 외쳤다. “나는 평소 이분이 청렴결백한 분이라 믿고 존경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부총회장 후보 자격이 없습니다.” “두 후보가 다 결격 사유가 생겼으니 다 덮고 함께 후보로 올리도록 합시다.” “투표로 결정합시다.” 판세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파악한 대쪽 백남선 위원장은 조사위원회(위원장 이호현)를 급조하고 부총회장 후보 결정은 다음으로 미루는 미봉책을 서둘러 발휘했다. 어쨌든 이 사건은 총회 100년 역사상 최초로 불법선거운동을 인정한 선거관리위원회의 획기적인 질타였다. 이것은 불법 의혹 덩어리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스스로 족쇄를 매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향후 100년 총회의 앞날을 위한 공명선거 개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공명선거란 국민이 대표자를 선출함에 있어 주권자의 의사가 왜곡됨이 없이 정확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개개의 후보자에게 동등한 선거운동기회를 부여하고 법이 정한 절차와 방법으로 선거를 관리함으로써 선거의 결과가 유권자의 뜻과 일치하는 선거를 말한다. 공명선거는 밝은 선거 바른 선거라고 한다. 밝은 선거는 실천해야 할 마음을 기준을 한 것이고 바른 선거는 지켜야 할 법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그러므로 공명선거는 선거과정에 있어서 명랑하고 명료하고 명확해야 한다. 즉, 부정행위가 없는 깨끗한 선거를 뜻하는 말이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1일 경기도 화성 GMS선교센터에서 제10차 전체회의를 열고 부총회장 후보 확정을 9월 7일 대전에서의 제11차 전체회의로 재차 연기시켰다. 당초 이번 회의에서 부총회장 후보를 확정지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8월 28일 대전역 회의실의 조사위원회 조사에 앞서 입에 담기도 뭐한 문제가 터졌다. 그것은 어처구니없는 담합 여부 문제가 두 후보의 합의가 선거법위반에 해당하는 새로운 변수로 돌출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획기적인 양상은 부총회장 두 명 모두가 후보로 확정될 경우 금품살포나 상호비방 등 네거티브 선거를 지양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교단의 위상을 높이자는 내용에 대한 공명선거 합의를 선거법과 관계없이 했다는 것이다. 정치꾼은 다음번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의 일을 생각한다는 말을 두 후보가 염두에 두었을지도 모른다. 올여름은 사상 유례없이 더운 여름이었다. 언론에 보도된 대로 냉장고 위에 올려놓은 유정란이 부화되고, 해수의 온도가 너무 뜨거워 해수욕장을 찾은 인파의 수가 급감한 더위였다. 세상에 남은 내 유일한 재산은 때로 교단 돌아가는 일에 눈살을 찌푸렸다는 것뿐이다. 말이 없는 총회 복도 계단에 서서 소리 없이 흐르는 개울과 한강의 결합을 바라볼 때 귓밥처럼 쌓여 있던 잡음이 그 흐름에 스민다. 너무 뜨겁지도 않게 너무 차갑지도 않게 총회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마음이 식는다. 수돗물에 찻잔을 헹구듯 입술의 헛된 말도 남은 찻물에 소독하고 다시 한 번 총회 복도 유리창으로 먼 한강을 바라보며 나는 생각에 잠겨 하릴없이 침묵을 배운다. 침묵이 그리운 것은 언어가 존재를 압도할 때 즉 수다가 소음이 됐을 때다. 존재의 집인 언어를 텅 비움으로써 하나님에게 더 가까이 가는 길이 목사들의 습관이어야 할 것이다. 목회와 정치 그리고 고귀한 정신 사이에서 똑똑한 목사는 헤맸다. 육신의 부패와 영혼의 높음을 어찌 다 가질 수 있겠는가. 처서 지나 백로 앞에 가을 같은 가을이 왔다. 이 가을에도 가슴 뜨거워지고 싶다. 뜨거워도 지난 폭염만 같지 않기를... 여기서 저만치가 인생이다. 저만치 총회 앞 비탈 아래 가는 버스 멀리 환한 코엑스 빌딩 창에 노을빛이 강물처럼 반사된다. 201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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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공명선거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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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박무용 모친 귀천
- 기도의 종 김정자 권사 4남매 하나님 교회를 세우는 일꾼들그리고 장남 총회장으로 키워 내가 각혈을 하고 어려우니어머니가 밤새 품고 기도 8월 담장을 기어오르며 붉은 트럼펫을 불어대는 능소화들의 찬양이 하늘에 울려 퍼진다. 뒤에서 그것들을 키워온 담장도 감격으로 뜨거워진다. 계절마다 하나님의 새로운 선물이 교회마다 핀다. 87년 기도만 밀어 올리던 김정자 권사 좁은 교회 기도실에 기대어 한 시절 다해 이곳까지 오는 길이 꿈속의 한낮을 돌아 나오는 것 같았을까. 지친 기색도 없이 줄기차게 살아온 모습이 배어난 그의 영정 사진에서 기도의 향기가 돋아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은 보지 않아도 뒷모습이 눈에 익는 법이다. 오랫동안 머리를 숙이고 하나님과 속내를 주고받던 김정자 권사 평생 위해 기도하던 아들 박무용 목사를 뒤로 하고 훌쩍 하늘로 떠났다. 총회장 박무용 목사의 모친 김정자 권사가 7일 오후 7시 30분 노환으로 소천했다. 향년 88세. 김정자 권사는 서울에서 대구로 다니러와 맏아들 박무용 목사가 시무하는 황금교회 주일 아침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나서던 중 쓰러져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박무용 목사는 생전에 어머니를 35년 모셨다고 한다. 8월 9일 오전 11시 30분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차세대 총회 지도자 총회서기 이승희 목사의 사회로 발인예배를 드렸다. 총회부총회장 신신우 장로가 기도하고 총회부서기 서현수 목사가 신명기 34:5-7 봉독하고 대쪽처럼 올곧은 제99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모세의 무덤이 주는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야곱이 죽었을 때 요셉이 울었습니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 예수님 우셨습니다. 어머니가 100세 사시다 천국으로 가셔도 육신의 이별은 슬픕니다. 성경에 위로자는 예수님이신데 이 위로자 예수님께서 두고 가는 유족들에게 위로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회중 아멘) 오늘 본문 7절 말씀을 보면 모세는 참 장수해 120세 살았습니다. 성경에 육신의 장수도 복입니다. 어머니 김정자 권사님은 88세이십니다. 인간의 수명이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시편 90편 10절에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88세시면 장수하셨습니다. 장수도 복이고 히브리서 9장 27절에 보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 말씀했습니다. 예수 안 믿는 사람 심판 받아 지옥 가는 것이고 예수 믿는 사람은 요한복음 5장 24절에 심판에 이르지 아니한다고 말씀했습니다. 누구나 심판받으면 지옥 갑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심판이 없으니 천국 가시는 겁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3절에 보면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이 복이 있다 말씀했습니다. 예수 안에서 죽는 자가 복인데 박무용 목사 어머님은 이 복을 또 누리셨습니다. 그런 복을 많이 누리신 어머니 기억하시고 유족들이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회중 아멘) 오늘 본문 6절에 보면 모세가 죽어 장사를 했는데 무덤을 모른다 했습니다. 모세는 구약의 대표적인 인물인데 무덤을 쓰고자 했으면 왕릉보다 더 크게 쓸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왜 무덤이 어디 있는 줄 모를 정도로 무덤을 귀하게 생각하지 않았느냐 하는 것은 무덤 자체가 귀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옥 가는 사람들은 무덤 크게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에도 무덤을 크게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옥 갔는데 무덤 크게 쓰면 뭐 합니까. 중요한 것은 살아생전에 업적이 중요한 것이지 무덤 크게 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까. 우리나라에도 유관순 열사라든지 안중근 의사라든지 이런 분들이 귀합니다. 무덤이 아니라 업적 때문에 그들을 귀하게 여기고 추앙하는 것입니다. 오늘 소천하신 김정자 권사님도 저는 잘 모르지만 4남매를 다 신앙으로 하나님 나라 교회를 세우는 일꾼들로 키웠다는 것은 참 귀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세상을 떠나면서 ‘내가 믿음을 지켰다’ 말했습니다. 재산 지킨 것보다 명예 지킨 것보다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중직자 조차 죽을 때 예수를 부인하고 죽는 경우가 있어요. 끝까지 믿음 지키다가 천국 가는 것 참 귀한 일입니다. 이제 어머니 하나님 앞에 가셨고 장례식을 지내지만 유족들이 어머니의 귀한 믿음의 발걸음을 생각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무덤만 남기고 가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어머니 김정자 권사님처럼 믿음을 지켜 하늘나라 가고 예수님 오실 때까지 자자손손 축복의 자손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회중 아멘)” 606장 찬송 후 제83회 총회장이고 왕성교회 원로이자 더웨이 채플 담임 길자연의 위로의 시간이 주어졌다. “순서에도 없는데 순서를 맡게 돼서 송구스럽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아끼시던 김정자 권사님은 죽음도 이별도 탄식도 없는 영생의 천국에 가셔서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저는 오늘 김정자 권사님에 대해 몇 가지 말로 유족을 위로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렇게 좋은 어머니를 4남매의 어머니로 모실 수 있도록 유가족이 축복을 받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저는 43년 목회를 하는 동안 아주 많은 사람들의 장례식을 집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복 받은 장례식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 점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그렇게 사랑하시던 김정자 권사님은 4남매를 낳아 양육을 하고 믿음으로 잘 키운 이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 존경을 드립니다. 또 유가족에게 축하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게다가 박무용 총회장이 정말 320만 명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하늘의 별 같은 총회장이 된 것은 어머니가 낳아 주고 기도해 주신 덕입니다. 어머니의 기도와 양육의 힘이 이 아들을 대한민국 교회의 별 같은 존재로 만들어 주셨다는 것에 대해 경하를 드립니다.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자고로 주 안에서 죽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으니 오늘 발인예배가 복된 예배가 된 것을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좋은 어머니를 우리 어머니로 모실 수 있었던 유가족들은 주 안에서 서로 화목하고 믿음으로 잘 자라 어머니의 신앙의 족적을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대구황금교회 임광기 장로의 유족소개와 총회총무 김창수 목사의 광고에 이어 총회 100년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개혁을 이룬 총회장 박무용 목사가 유족을 대표해 인사의 말을 했다. “이번 저희 어머니 장례에 특별히 입관에서 발인과 하관까지 황금교회와 우리 수성노회 또 자녀들의 교회가 함께해 주시고 총회 임원회와 증경총회장들과 하남교회와 여동생이 다니는 남부교회까지 위로와 격려를 해 주시니 참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귀하신 목사님 장로님 성도님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뭐라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길자연 증경총회장께서 어머니의 기도에 대해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저 뒤의 친구 김성덕 목사 (목이 메인 목소리로 울먹이며) 배광식 목사 이런 분들이 다 결핵병원 출신입니다. 너무 추워 문고리만 잡아도 얼어붙는 그때 폐병 환자 갈 데가 없었습니다. 나를 가마니로 덮어 리어카에 태워 무악산 기도원에 갔습니다. 가서 내가 각혈을 하고 어려우니까 어머니가 밤새 품고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 모습이 생생합니다. 그렇게 저를 위해서 기도하시고 총회장이 된 지금까지 기도해 주시던 그 어머니가 하나님 부름 받아 가셨습니다. 오늘 이 발인예배에서 하나님 기도 응답해 주시고 반드시 보상해 주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대구에서 황금교회 장로님들이 오셔서 오늘까지 밀어주시고 기도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간절하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수고해 주신 총회 본부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총회부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발인예배를 마치고 운구가 이어졌다.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벽제동에 위치한 서울시립승화원 옆의 총회가 운영권을 가진 ‘벽제중앙추모공원’에서 먼 ‘추모공원 하늘문’이었다.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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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박무용 모친 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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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鷄龍) 반(反) 총회(總會) 모임
- 미혼의 김영우는 서천읍이든 상계동이든 신길동이든 기독신문이든 총신이든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 “총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아니고사실은 “김영우를 사랑하는 자들의 모임” 따라서 너희들의 그 기도는 김영우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바람이 몹시 불던 어느 여름날 우연히 하늘을 쳐다봤을 때였다. 말라가는 낙엽이 햇빛에 반사되면서 마치 타들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 저녁 교회 앞에 빈 스티로폼 박스가 바람에 이리저리 뒹굴고 있었다. 밤새 그리 뒹굴 것 같아 커다란 돌멩이 하나 주워 그 안에 넣어 주었다. 전혀 이질적인 것을 연결해 새로운 전체를 만들어내는 상상력을 엘리엇(T S Eliot)은 ‘통합된 감수성(associated sensibility)’이라고 하였다. 사랑은 흔들리고 이리저리 뒹구는 것들을 가만히 눌러 중심을 잡아주는 과정과 같다. 불안과 안전의 이 팽팽한 긴장 사이에 사랑이 존재한다. 방향을 못 잡고 헤매던 청년 시절은 멀리 사라졌다. 살아있는 시간은 어느새 종점을 향해 있다. 7월 19일부터 중국 북부 지역에 55시간 동안 계속 내린 폭우로 지금까지 116명이 숨지거나 연락이 끊겼으며 이재민 수백만 명이 발생했다. 재산 피해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구름이 동북부 지방으로 이동하면서 계속 비를 뿌리고 있어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 베이징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차들이 물에 잠겼고 항공편 200편이 취소됐다.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7월 21일 사드 배치의 불가피성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자리에서 호소하면서 말했다. "요즘 저도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진다. 여기 계신 여러분도 소명의 시간까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 가지 마시고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켜나가 달라.“ 7월 21일 오전 11시 계룡스파텔 지하 1층에서 안명환 주재 ‘총회를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이름의 모임이 열렸다. 충청지역에서 계룡산은 대표적인 산이나 높이나 면적에서 최고나 최대는 아니다. 계룡산의 천황봉과 연천봉, 삼불봉을 잇는 능선이 ‘닭의 볏을 쓴 용’을 닮았다하여 계룡(鷄龍)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문열의 소설 "황제를 위하여"는 잡지사에 근무하는 화자가 계룡산으로 무속인들을 취재하러 떠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나는 재단이사장 대행과 운영이사장 대행 임기가 끝난 안명환과 송춘현 이름으로 소집하는 모임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확인 취재차 유성으로 떠났다.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아침 9시 고속버스로 유성으로 내려가 택시로 계룡스파텔에 도착했다. 안내원에게 물어 지하로 내려갔다. 11시가 지났는데 아직 시작 전이었다. 오세원 목사와 다른 한 사람이 접수를 받고 있었다. 기자도 접수해야 된다고 하며 사진은 찍을 수 없다고 했다. 나중에 보내준다 했다. 그러나 나중에 크리스찬포커스와 기독신문 기자에게는 사진을 보내주었으나 명함까지 건넨 내게는 오지 않았다. 앞자리에 안명환 정중헌 고광석 등이 있었다. 기독신문 박민균 기자가 뒤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크리스찬포커스의 송삼용이 보였다. 기독신문 발행인 총회장 박무용 목사가 총회 기관지 기사 내용을 보다 못해 안명환이 승진시킨 편집국장 강석근을 출판국으로 발령을 냈다. 그러나 총회장 지시를 어기고 기독신문 사장 이재천은 노동법을 빌미로 강석근에게 8월 29일까지 두 달 휴가를 주었다. 그 와중에 이재천은 강석근과 치밀한 의견을 나눈 뒤 편집국장 대행 역할을 위해 대구 주재기자 김병국을 서울 본사로 이동시키고 광고국 직원 박민균을 편집국으로 발령하는 등 기자들의 보직을 전면 개편했다. 나중 들으니 김영우가 기독신문 주필 시절 박민균의 기독신문 임용에 영향을 준 모양이었다. 이러한 조치는 제101회 총회 뒤 김선규 체제에서 강석근을 복귀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 같다. 당일 오후 6시 판교 성현교회 김선규 목사 고희 감사예배 현장에서 김병국 기자에게 그 사실을 물었더니 아니라며 펄쩍 뛰었다. 미혼의 김영우는 서천읍교회든 상계동 선천교회든 신길동의 교회든 기독신문이든 총신이든 어디서나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니 참으로 대단한 인물이다. 유성 계룡스파텔 모임에도 입김을 넣었을 테니 백남선 목사의 배려로 공증까지 해가며 총신 총장이 된 사람이 하는 짓이 참으로 가관이다. 이날 기사를 취재해 실은 박민균 기자의 글을 기독신문에서 보면 총회 기관지에 대한 김영우의 영향력과 세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날 모임을 위해 김영우는 하루 전에 와서 계룡스파텔에 숙박을 하고 있다는 말을 현장에서 들었다. 하귀호에게 그 사실을 확인했지만 부인했다. 이 모임이 그들 말대로 정당하다면 왜 그가 참석한 것을 숨기고 그리고 그는 왜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서천읍 목회 현장에도 살지 않고 설교도 격주로 하듯이 그를 위한 모임의 자리인데도 가려가며 참석하는 것인가. 반면 김영우 하귀호 안명환 정중헌 등은 당일 오후 6시 판교 성현교회에서 열린 부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고희 감사예배에는 보란 듯이 나란히 참석했다. 박정하 장로의 제안으로 최병철 장로 양원 장로 등과 1층에서 차를 마시고 취재를 위해 내려오니 집회가 시작되어 소집자 안명환의 말이 이어지고 있었다. 김영우는 그가 없는 자리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를 단세포라고 부르기도 한다. 평소 신중하고 당당한 정중헌이 개회 기도를 하고 원래 좀 검지만 더 검고 길게 보이는 얼굴로 자리에 앉아 있었다. “... 우리 학교와 교단이 풀려질 줄 믿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기도는 총회를 위해 두 번째 기도는 총신대학교와 이사회를 위해 두 가지로 넣었습니다. 먼저 총회를 위해 통성으로 이삼 분 기도하고. 전승덕 목사님 오셨습니까. 나오셔서 말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총회를 위해서 주여 한번 부르짖고 주님께 기도 올리기를 부탁합니다. (큰소리로)주여! 우리 총신을 기억하옵소서. 우리 총회를 기억하여 주소서. (마이크 앞에서 하는 탓에 안명환 기도 내용이 주로 들렸다.) 우리 선진들이 지켜온 총회, 순결하게 지켜온 총회, 헌법과 규칙을 지켜온 우리 총회였습니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우리는 의인이 아닙니다. 주님께 부르짖사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우리 총회가 위기입니다. 주님의 긍휼만이 우리가 살 수 있고 우리 교단이 유지해 나갈 수 있사옵니다. 우리 교단이 바로 서게 해주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가 작지만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니 들어주옵소서. 아버님이여 누구를 정죄하기 전에 우리 모두가 죄인입니다. 우리 성령 하나님께서 이 귀한 시간에 이곳에 모여 기도하오니 외면하지 마시고 우리의 간청을 하나님 받아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전승덕이 기도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살아 계심을 믿고 이 시간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세워주신 성 총회를 기억하시고 하나님이여 불의와 정의가 혼돈한 가운데 있사오니 정의를 세울 수 있는 힘을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옵소서. 미약한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께서 능력 주시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믿고 기도하오니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역사해 주시옵소서. 저우리 입술로는 정의를 외쳤지만 불의 가운데 빠져있는 지 오래입니다. 사랑을 외쳤지만 미움과 갈등 속에 있은 지 오래입니다.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하시고 믿음 안에서 귀한 성 총회를 세울 수 있는 귀한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되게 해 주옵소서. 그래서 이 시대에 바른 신앙과 신학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귀한 모임 되게 해 주옵소서. 교권주의자들 정말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총회를 바라보게 하시고 믿음 안에 연합하여 합력해 선을 이루게 해 주옵소서. 주께서 도와주십시오. 모든 것 주께 맡깁니다. 선한 역사 이루시고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불의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시고 지혜와 명철도 허락해 주시옵소서. 순적히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그리하여 이런 거룩한 모임의 기도를 통해서 성 총회가 세워지게 하시고 영광 하나님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강일구가 외치는 단말마(斷末摩)의 아멘과 할렐루야 소리가 오싹하게 들렸다. 박석구에 대한 살인미수로 7년형을 받은 황규철을 감싸고 돌던 안명환이 말을 이었다. “우리 선진들이 순교하며 지킨 우리 총신, 개혁주의 신학으로 지킨 총신이 무너지면 한국 교계가 무너지고 우리 조국의 통일은 요원합니다. 우리 총신이 개혁신학으로 무장될 때만이 이것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총신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총신을 위한 통성기도가 이어졌다. 안명환은 국가 평가에 총신 등급이 A급으로 올라가야 된다고 외쳤다. 그가 싸고돌면 잘못되는 성향이 있어 총신의 앞날도 걱정스럽다. 서천읍교회 담임목사라고 도저히 인정할 수 없을 정도로 시무도 부실하고 총신 운영에도 능력과 신앙이 부족한 총장 김영우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었다. 안명환 자신의 총회장 시절과 재단이사회 부이사장 시절의 총신을 생각하면 참으로 낯이 부끄러울 텐데 나몰라다. 그는 앞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총회가 재단이사를 그만두라고 하는데 총신을 책임지고 있는 이사장으로서 지금 그만둘 수 없다.” 그의 재단이사 임기는 올 2월말로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 총신 재단이사회가 김영우의 위약으로 인선을 하지 못하고 파행을 겪는 가운데 현 총장 김영우를 포함한 재단이사 8인은 총신 재단이사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긴급처결권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런 법의 허점을 이용해 안명환은 이사장이라고 떠벌리고 다니고 김영우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총장이 긴급처결권을 가진 이사로 버젓이 행세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 이사회가 모일 때마다 8인 성수가 됐다면서도 크리스찬포커스에 참석자 명단이 실리지 않은 이유일 것이다. 모임에 대한 고광석 목사의 설명은 그의 평소의 명석함과 논리성에 미치지 못했다. 결의문 내용도 정당한 호소력이 결여되어 있었다. 이 모임의 소집자 가운데 하나로 거명된 송춘현은 필리핀으로 출국한 상태여서 이날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한다. 송춘현이 운영이사장 대행이랍시고 김영우가 총장 취임하던 날 총신 운영이사장 실에 있길래 필리핀 선교사인데 왜 여기 있느냐고 했다. 그랬더니 자신은 필리핀 선교사가 아니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다음에 청천교회 사무원에게 문의했더니 송춘현은 선교 관계로 필리핀에 갔다는 대답을 받았다. 자칭 골프전도사 이훈복과 어울려 골프를 즐기며 이 식당 저 식당 섭렵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사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 모임에 35개 노회에서 왔다는 50여명 가운데 아는 사람은 몇 안 되는데 남울산노회의 울산남교회를 제99회 총회 서기 권재호가 발급한 불법 서류를 이용해 재판에 이기고 용역을 동원해 무단으로 울산남교회를 차지한 최규돈도 있었다. 울산남교회에 대한 기사로 그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넸더니 대뜸 “민사 형사 소송 걸어놨으니 연락 갈 거요”라며 주변의 사람들에게 나를 “깡패”라고 말했다. 어떻게 무슨 의도로 교회를 탈취하는 불법을 자행하는 그가 총회를 사랑하는 모임에 참석했는지 어안이 벙벙했다. 이 모임에 참석한 이능규는 내가 편파적인 기사를 쓴다고 빈정댔다. 나는 누구든 잘하거나 잘못한 사실을 쓰지 없는 것을 쓰지 않는다고 했다. 김영우와 함께하는 그들에게 말하고 싶다. 사실은 “김영우를 사랑하는 자들의 모임”이면서 “총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허울로 모인 너희 살을 떡처럼 떼어 달라고 하지 않겠다. 총신을 위한다는 너희 피를 한잔 포도주처럼 찰찰 넘치게 따라 달라고 하지 않겠다. 내가 바라는 것은 너희가 앉은 바로 그 자리에서 김영우와 달리 정직하고 기쁜 마음으로 조그만 틈을 벌려주는 것 조금씩 움직여 작은 곁을 자신들의 양심을 위해 내어주는 것일 뿐이다. 자기 몸을 찢어 죄인들을 구원하신 예수님의 대속을 문학비평가 이글턴(T. Eagleton)은 “신성한 테러”라고 했다. 누가 그 사랑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정직하고 기쁜 마음으로 조그만 틈을 벌려주는 것 작은 곁을 내어주는 것일 뿐이다. 목사들의 틈과 곁에 공존과 평화의 꽃이 피게 하고 함께 앉아 떡과 포도주를 나누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너희들의 그 기도는 김영우를 위한 것이어야 함을 깨닫기 바란다. 16-7-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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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鷄龍) 반(反) 총회(總會)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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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의 날
- 백남선 장로교 핵심 믿음으로 구원 얻어500년 전 이 진리를 성경에서 찾아 생명을 걸고 선포해 많은 사람 구원 박무용 장로교회는 개혁신앙을 고수하나님 중심으로 성경을 보아왔고 하나님 중심으로 설교하는 성경관 확립 기억하는 것은 사람들이지만 그 사람들이 가고 나면 우리는 생각할 누구도 없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사물들을 기억하게 만드는 많은 문젯거리에 부딪힌다. 나는 모든 목사들을 쳐다보고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 하면서 총회를 즐겁게 만들고 싶다. 오늘 나는 이 교단의 대기만큼 현재로 충만하고 새에덴교회 강대상 위 살아 반짝이는 말씀만큼이나 미래로 가득하다. 은빛 소망은 여전히 불 꺼진 교회 안에서도 볼 수 있어 떠도는 헛소문을 삭이는 것은 견디기 힘들지만 꼭 필요한 일이다, 모든 총회에 대한 소망의 출구들은 마지막이고 그걸로 믿음이 되고 말겠지. 기억의 벨트에서 벗어나면 아무것도 없다. 출구 밖으로 한번 나가면 그것으로 끝이다. 나는 모든 정치인이 명멸(明滅)한 총회 역사에 대한 무(無)기억 혹은 비(非)존재의 상태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우리는 견디기 힘들지라도 총회의 현재를 인정하며, “오늘로 충만”한 삶을 영위해야 한다. 불 꺼진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은빛 소망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가. 총회를 장식하는 사람들의 생은 곧 사라지겠지만 그 또한 찬란한 교회 역사가 아닌가. 2016년 7월 10일(주일) 오후 4시 15분 제8회 장로교의 날이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백남선) 주최로 맨손 맨몸 맨땅으로 성장시킨 소강석 목사의 새에덴교회에서 교인들이 본당 3층과 5층을 가득 찬 가운데 열렸다. 7월 10일 개최하는 것은 1509년 7월 10일 태어난 칼빈을 기리는 동시에 한국 장로교의 분열의 역사를 되새겨 화합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16세기 중엽 존 칼빈은 성경에서 말하는 장로회 제도를 본격적으로 확립하였다. 그러므로 장로교(長老敎, presbyterianism)는 16세기 종교개혁 운동에 의해 형성된 유럽의 칼빈주의 개혁파 가운데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 기간 중에 존 녹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칼빈주의 사상과 체계를 따르는 기독교다. 존 녹스는 칼빈의 제자로 스코틀랜드로 건너와 칼빈의 종교개혁 사상을 전파하였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는 1560년 스코틀랜드 장로교를 국교로 지정하며, 이후 잉글랜드와 미국으로 전파되는 토대를 마련한다. 이때부터 청교도 혁명에 이르는 시기에 칼빈의 신학을 바탕으로 한 웨스트민스터 대소요리문답(Westminster Catechism)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그리고 교회헌법과 예배지침이 마련되며 이는 이후의 미국의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한 현재의 장로회의 토대가 되었다. 쉽게 말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웨스트민스터 대소요리문답을 따르는 교회는 장로교회라고 할 수 있다. 장로교는 칼빈의 신학적 전통을 따른다는 점에서 신학적으로는 다른 개혁파 교회들과 거의 같다. 그러나 교회 구조에서 목사와 장로가 교회를 다스리고, 대의정치의 원칙에 따라 당회 노회 총회로 이어지는 계층적 교회 질서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개혁교회와 구별된다. 한국의 가장 큰 교단인 대한예수장로교 합동에서는 신학적으로 개혁주의를 따르며 신구약성경을 신앙과 본분에 대하여 정확무오(正確無誤)한 유일의 법칙으로 본다. 각 교파의 문화적 배경은 성공회나 감리회가 형성된 잉글랜드는 왕이 전체를 다스리는 중앙 집권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앵글로색슨족 특유의 문화 역시도 수직적인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면이 있다. 그리하여 잉글랜드의 성공회, 감리회, 구세군은 감독 정치를 핵심으로 하는 수직적인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주로 산악 또는 고원지대에서 지방 분권적 체계를 형성하고 있고 수평적 인간관계와 자유를 중시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교회의 지도자를 회중이 선출하는 방식의 장로회가 각광받게 되었다. 게다가 그 방식은 성경에 나타나는 체제이기도 했다. 스코틀랜드의 경우 인구 밀도가 낮은 고원과 산악 지대에서 각 벌족(閥族, clan)별로 특정 지역에 흩어져서 거주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정치적 배경 때문에 스코틀랜드의 장로교회는 감독 정치가 아닌 장로 정치를 채택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장로교 자체는 고지대가 아닌 비교적 저지대에 속하는 지방에서 시작되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오히려 고지대에 속한 시골 교회들이 훨씬 더 근본주의적인 형태를 띄고 있다. 대륙 국가들 중 스위스와 네덜란드도 마찬가지인데 둘 다 합스부르크 압제와 싸워가면서 왕정주의와 가톨릭 중앙집권제에 대한 반감이 있었던 데다 독립 이후에는 시민의 자유가 최대한 보장되고 상공업이 발달하면서 민주적인 장로제와 사상이 맞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한국의 장로교는 1882년 만주에서 선교하던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존 로스 목사가 요한복음과 누가복음을 번역하여 출간함으로써 한국과 첫 관계를 맺게 된다. 그 후 1885년 미국 북장로회 소속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목사 등의 선교활동으로 교회들이 세워졌다. 그 결과 1907년 대한예수교장로회 독노회가 창설되었고 1912년 첫 번째 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약칭 한장총)는 그 동안 여러 갈래로 분열된 대한민국 장로교 교단들의 연합 단체이다. 1981년 2월 1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등 5개 장로교 교단들의 연합으로 출범했다. 지금은 23개 교단이다. 한장총의 서기 이재형 목사의 개회식 사회로 23개 교단 교단장과 기수단 입장했다. 2009년 제1회로 시작된 제8회 장로교의 날이 2016년 7월 10일 시작됐다. 100회 총회 감사와 비전을 성경의 삶 십자가의 삶 모든 개혁의 시작은 십자가와 성경에 있다는 주제영상이 대형 모니터에 웅장하고 엄숙하게 방영됐다. 우렁찬 박수에 이어 제33회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제99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가 개회사를 통해 한국교회에 절실한 개혁의 메시지를 전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심을 감사드리고 우리 예배를 통해 이 시간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전통과 역사는 참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단의 역사는 불행합니다. 길수록 망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 장로교 역사는 500년입니다. 장로교 핵심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성경적 비전의 진리입니다. 500년 전 이 진리를 성경에서 찾아 생명을 걸고 선포해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지켜야 하고 후대에 물려주어야 합니다. 이 성경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진리는 불변의 진리이므로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회중들 아멘) 한국교회가 퇴보가 됐다고 합니다. 개혁의 핵심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 영광보다 내 부귀영화를 생각하다 보니까 인본주의가 나오고 세속주의가 나온 것입니다. 장로교의 날을 맞이해 다시 한 번 개혁주의 정신을 되살리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탈북자의 사는 길도 성경에 있고 남북이 통일하는 데도 성경 안에 들어있습니다. 우리 장로교가 미래의 길을 주도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뜻깊은 장로교 기념의 날 대회가 개회됨을 선언합니다. 할렐루야!” (우렁찬 박수가 한참 이어졌다.) 2부 예배 고신 총회장 신상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구약 말씀 이사야 60:1-3 이영섭 장로(한장총 평신도위원장) 서신서 말씀 베드로후서 3:11-13 이정숙 권사(남서울교회) 복음서 말씀 마태복음 24:42-46 강성우(탈북민 청년) 등이 봉독했다. 장로교회연합찬양대가 류형길(새에덴교회 호산나 찬양대 지휘자) 지휘로 헨델의 명실상부한 걸작 오라토리오 메시아 가운데 할렐루야를 웅장하게 찬양했다. 류형길의 유려하고 힘찬 지휘는 헨델의 매혹적인 선율과 화려한 기교의 창법을 감동적으로 재현했다. 제100회 예장합동 총회장 박무용 목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한가’라는 제목의 설교로 성경의 진리를 감동적으로 전했다. “할렐루야! 오늘 우리 장로교회연합찬양대의 할렐루야 찬양 하나님 영광 받으신 줄 믿습니다. 좌우로 축복하십시다. 좋은 만남입니다. 좋은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모든 회중이 다 따라 했다.) 21세기 현대를 사는 키워드는 알파고로 대변되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같은 것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과학문명의 발달을 상징하는 도구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인류의 장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과학문명이 우리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또 우리가 어떻게 변화를 해야 할 것인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세대를 향해 하나님의 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동물복제를 뛰어넘어 인간복제까지 넘보는 데까지 과학문명이 도달했습니다. 창세기 11장에서 바벨탑 사건을 봅니다. 오늘 과학과 물질만능이라는 탑이 끝없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런 때에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온다고 말씀합니다. 급속도로 변하는 시대 속에 우리 장로교의 전통과 교리와 역사를 되돌아보는 제8회 장로교의 날을 맞아 베드로후서 3장 11절을 근거해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한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베드로후서 3장 3절에 보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조롱하는 자들의 소리가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와 성경을 부정합니다... 그들은 인간의 물질과 이성을 중시하다 보니 삶의 기준이 없습니다. 다수가 주장하고 많은 사람이 손들면 옳은 일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소수 인권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무엇이 기준이 되는지 몰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 장로 교인은 오직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우리의 삶의 기준과 원칙으로 삼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과 17절은 말씀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말씀합니다. 다수가 기준이 아닙니다. 넓은 길이 기준이 아닙니다. 성경만이 사람을 온전케 하는 바른 기준과 원칙인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우리 장로교회는 종교개혁의 전통을 따르기에 개혁교회라고 합니다. 개혁교회와 개혁신앙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오직 하나님 영광 하나님 중심 하나님 은혜입니다. 더 나아가 개혁신앙과 개혁신학의 참된 중심과 뿌리는 하나님 말씀에 있습니다. 성경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장로교회는 개혁신앙을 고수하면서 하나님 중심으로 성경을 보아왔고 하나님 중심으로 설교하면서 성경관을 확고히 했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삶의 기준과 원칙이 분명해야 합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대로 믿어야 하고 성경만이 흔들리지 않는 완전한 진리요 원칙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확고히 해야 합니다. 인류 역사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높인 최고의 변화가 있다면 노예제도 폐지와 여성과 흑인에 대한 참정권 부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소수인권에 대한 참으로 대혁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위대한 혁명의 이면에는 성경을 삶의 원칙으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이들은 정치적인 집단과 여론들의 공격을 다 버티면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만을 붙들고 성경이 말씀하는 사람과 인간 존재를 봤다는 겁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들은 노예라도 흑인이라도 성경이 말씀하는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인간관을 가졌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만이 삶의 유일한 표준임을 믿고 말씀중심으로 순교적 신앙을 가지고 오늘을 사는 장로교 교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모든 회중 아멘.) 예배 후 예장통합 총회장 채영남 목사의 집례로 이어진 성찬식은 분열된 장로교단이 주님의 몸과 피로 하나 되자는 각오의 표현이었다. 성찬식 후에는 기도시간이 이어졌다. 문효식 목사(예장국신 총회장) 김희신 목사(예장피어선 총회장) 엄인제 목사(예장합동동신 총회장) 김국경 목사(예장합동선목 총회장) 등이 100회 총회 감사-회개 그리고 하나 됨을 위해, 국민 출애굽-국정안정, 건강한 사회를 위해, 종교개혁 500주년 준비-진정한 개혁을 위해, 복음통일의 소망-한반도 통일, 미래세대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전용재 목사(기감 감독회장)와 여성삼 목사(기성 총회장)는 축사를 하며 장로교회가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되길 기원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한국 장로교단의 4대 비전을 선포했다. 1.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장로교회의 정체성을 높인다. 2.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섬긴다. 3. 한반도 복음통일의 모체가 되기 위해 다함께 전진한다.4. 개혁신앙의 통일세대로서 사회통합에 앞장서는 다음 세대를 육성한다. 16-7-2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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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