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주신 말씀_ 요한복음 14:12~14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일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주님 가르치신 말씀을 행하기에 쉬운 것은 없지만 본문 말씀은 이해하기조차 어렵다. 

 

내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확실한 것이지만 주님을 믿는다는 것만으로 주님께서 하신 일을 어찌 해낼 수 있다는 말씀인가?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수많은 불치병 자를 고쳐주셨음은 물론 심지어 죽은 자를 살리시고 광풍과 바다를 잠잠하도록 꾸짖으시며 오병이어로 5천 명을 먹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자 창조주 그 자체이신 분 아닌가?

 

역사 이래 이 지구상에 난 자 중에 누가 예수님이 하신 일을 조금이라도 흉내 낸 사람이 있었는가!

 

더 놀라우신 말씀은 ‘또한 그보다 큰일을 하리니....’이다.

 

도대체 말이 안 되는 말씀을 제자들 앞에서 주님은 죽음을 앞두시고 ‘고별사’로 하고 계신 것이다.

 

그 ‘할 수 있다’라는 이유를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고 답하신다.

 

곧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가셔서 우리가 예수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예수님이 직접 행하시겠다는(13절) 약속의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이 하늘에서 직접 행하시겠다는 말씀에서는 이제 수긍이 된다! 

 

결국, 이 말씀은 우리의 ‘믿음과 기도’ 여하에 따른 것이라 이해된다.

 

‘믿음의 기도’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주님은 무엇을 구하든지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이다.

 

창조주이신 주님이 무슨 일이든 못하실 게 있으랴!

 

그것이 산을 들어 바다에 던지우는 일이라도 우리에게 겨자씨 한 알의 믿음만 있으면 되는 것(마 17:30)이다. 

 

헌데 우리들의 보통의 기도는 대부분 세상 정욕에 아직도 많이 치우쳐 있다. 

 

세상 삶에 필요한 재물, 건강, 자녀 등등!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도가 우선이 됨을 다시 깨닫는다. 아멘.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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