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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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말씀_ 에스라 1:1~3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포로 70년 만의 귀환과 오늘의 이스라엘


오늘날 중동의 이스라엘은 1948년 5월 14일,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건국된 면적 약 2만㎢ 인구 860여만 명의 작은 나라로서 아직도 이집트를 제외한 인접한 아랍국가들과 적대 관계에 있는 유태계 80%의 신생국가이다.

 

놀라운 것은 주전 800~1,200년 전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후 전 세계로 흩어져 살던 유대민족이 국가건설을 열망한 끝에, 2천여 년이 훨씬 지난 오늘날에 와서 세계 각지에서 모여들어 불과 70여 년 전인 1948년에 팔레스타인계를 몰아내고 다시 나라를 세웠다는 불가사의한 일이다!

 

세계사적으로 볼 때 왠만한 민족들은 나라가 멸망하고 나면 수십 년 혹은 아무리 길어도 수백 년이 지나고 나면 인종적 혼합으로 민족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 사례인데 이스라엘 민족인 유대인들은 예수님 이후 2천 년 동안 전 세계에 뿔뿔이 흩어져 살면서 갖은 수난과 박해 속에 서로 민족의 정체성과 언어, 종교를 지켜오다가 끝내 다시 뭉쳐 ‘이스라엘’이란 이름으로 나라를 건국하였다.

 

끈질긴 민족성도 민족성이지만 생명력과 결집력은 가히 ‘기적’과 같은 일이다.

 

유대인들의 기구한 운명은 고대사에서도 숱한 전쟁과 멸망을 겪어 왔지만 예수님 탄생 이후 로마 시대의 종교적 박해를 받다가 근대사에 이르러 독일 나치스에 의해 5백만 명이 넘는 대학살을 겪으며 최고조에 이르렀다.

 

오늘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끌려간 지 하나님이 약속한 70년이 지나자 하나님의 영적 감동을 받은 바사왕 고레스는 유다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라는 칙령을 내리고 있다. 

 

이는 예레미야 입을 통하여 ‘칠십 년이 끝나면 너희를 돌아오게 하리라’(렘 29:10) 하신 약속의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라. 

 

또한 그동안 예레미야, 다니엘, 에스겔 등 하나님의 사람들이 조국 이스라엘을 위해 흘린 눈물과 기도가 결실 맺는 감격적 일이기도 한 것이다.

 

이처럼 세계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는 그 꿈을 약속의 말씀을 통하여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 탄생에 이르기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스라엘의 역사로 나타내시고 있는 것이다.

 

한편 오늘의 작은 중동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어떤 나라인가?

 

저들의 민족적 끈기와 강인한 결집력은 출애굽 후 하나님과 시내산에서 맺은 선민의식에서부터 비롯되어 유대인이라는 자랑할만한 민족혼을 지켜 온 것은 사실이지만...

 

예수님의 탄생 이후 하나님이 진정 이루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정작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선민임을 자처하는 저들은 바리새인들로부터 2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부정하고 있으며 오직 모세 율법에 얽매여 유대교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현실의 비극적 문제인 것이다!

 

저들의 지독한 완고함과 고집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고 계실까?!

 

그토록 ‘돌아오라’고 호소하셨던 마지막 말라기 선지자의 말씀도 사도 요한의 광야에서의 외침도 외면하고 예수님 마저 끝내 십자가에 못 박은 유대인들의 막장 죄악은 새롭게 택함을 받은 열방의 하나님 백성들이 역 선교 활동을 통하여 과연 ‘회개’에 이르게 할 수 있을까?

 

이 시간도 하나님의 절묘한 섭리는 역사로 쓰여지고 있으리라...!! 아멘.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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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철 성경 에세이_ 포로 70년 만의 귀환과 오늘의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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