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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소강석 목사의 설교론
식탁에 갓 씻은 젓가락 한 쌍 나란히 올려두고 감사의 감동을 기다릴 때 저녁의 허기와 저녁의 평안이 나란하고 마주 모은 두 손이 나란하다. 나란해서 서로 기댄다. 식은 소망을 데우려 눈감을 때 믿음이 두 입술에 나란히 맴돈다. 사랑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입술을 나란히 다독일 때 한 끼가 영원과 나란하다. 시는 마음의 조각이다. 낯 모르는 누군가가, 내가 모르는 때에, 내가 모르는 장소에서 날려 보낸 한 조각이 바로 시다. 그러니 익숙할 리가 없다. 타인의 마음 한 조각은 내 것이 아니니까 익숙하지 않아야 맞다.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이 사실 때문에 시를 읽게 되고 시를 좋아하게 된다. 결코 내 것이 아닌 남의 마음인데, 그건 절대 익숙한 것이 아니어야 하는데, 읽는 순간 그 조각에 내 마음이 박힌다. ‘어? 여기 내 마음이 나보다 먼저 도착해 있었네.’ 이런 생각이 든다. 그 순간 이 외로운 지구는 외롭지 않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하나의 마음만 있어도 우리는 외롭지 않게 된다. 저녁의 허기와 저녁의 안식이 나란하게 놓여 있는 하루의 끝. 지쳤으나 겸허하게 마주 잡은 손. 허기가 안식을 돕고 안식이 허기를 돌보는 다행스러움이 이 소박한 시를 꽉 채우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보통의, 그러나 가장 감사한 우리의 모습 아닐까. 특히 “나란해서 서로 돕는다”라는 말이 오래 남는다. 아픈 사람은 타인의 아픔을 알아보고 상처받은 사람은 타인의 상처를 알아볼 수 있다. 우리는 대단치 않은 보통의 사람들이지만 나란히 나란히 나아갈 수 있다. 나란히 나란히 옆 사람 손을 잡아줄 수 있다. 참 다행이다. 시인 소강석 목사가 2022년 1월 2일 경기도 용인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린 허위의 귀재 이재명 대통령 후보 앞에서 현 정권이 추진하는 ‘차별금지법안’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소 목사는 이날 ‘퍼스트가 되어라’는 설교에서 말했다고 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언뜻 보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어감 때문에 아주 매혹적인 법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법안을 꼼꼼히 살펴보면 독소조항이 많고 제정되면 다수가 역차별을 받게 되며 사회의 갈등과 혼란이 커지게. 됩니다. 이 후보께서 지난달(2021년 12월) 한교총에 왔을 때 국민적 합의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교계에선 이 후보의 입장이 변함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위해 교계의 목소리를 잘 듣고 국민화합에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날 아내와 동석한 허위의 귀재 이재명 후보의 말을 조선일보에서 나와 차린 '최보식의 언론'의 서범준 기자가 2022년 1월 3일 발 빠르게 전했다. “오랜만에 소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정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섬기고 주님께서 인도하는 길을 따라서 잘 가겠습니다.” 그리고 3개월 뒤 2022년 3월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여론조사의 예측과는 다르게 제5대 대통령 선거(1963년 10월 15일 직접 선거 방식 선거에서 민주공화당의 박정희 후보가 민정당의 윤보선 후보를 꺾고 당선)의 15만 6천 26표 차이 이후 24만 7천 77표라는 역대 2번째 최소 득표 차로 정치 초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됐다. 민주화 이후 최소 득표 차를 기록한 허위의 귀재 선거의 달인 이재명이 패배한 선거로 기록되었다. 비율로는 0.73%p 차이로 제15대 대통령 선거(기호 2번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기호 1번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1.53%p를 경신해 역대 최소 득표율 차를 갱신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섬기고 주님께서 인도하는 길을 따라서 잘 가겠습니다"라는 이재명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또한 최종적으로 기호 2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제6공화국 출범 이후 이어져 오던 보수-민주당계 정권 10년 주기설을 깨고 단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선거다. 문재인 정부는 6공 수립 이래 처음으로 단 5년 만에 야당에 정권을 내준 정부라는 불명예를 안은 순간이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엄청난 핸디캡 속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출범한 정부가 5년 만에 심판론에 놓이고 전광훈의 광장의 외침까지 더해 정치 경험이 1년도 되지 않는 0선의 신생 정치인 윤석열에게 패한 것이라 민주당으로서는 아주 뼈아픈 역사가 되었다. 2023년 4월 3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대회장 소강석) 창립 34주년 성령포럼이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이사장 소강석 목사, 원장 안준배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서울기독대학교대학원에서 역사신학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문학평론가 안준배 박사가 개회사를 했다.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창립 34주년 성령포럼을 개회하겠습니다. 1988년 3월 27일 그해 부활절 다음날 아침 40대 목사 19명이 중심으로 모여 세계성신클럽 창립을 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사역 중에 1992년 8월 15일 여의도 광장에서 이틀 동안 연인원 백만 명이 참여하는 성령 운동, 성령으로 인도하는 그런 기도성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우리 본회 34년 역사 속 세계 성령 운동사에 표지가 되시는 조용기 목사가 2021년 9월 14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영훈 목사를 내세워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승계하게 하셨고 또 김삼환 목사(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담임)를 통해 조용기 목사의 핵심적인 신앙을 정리해 이끌게 하셨고 그런 가운데 한국 교회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를 내세워 성령 운동과 말씀전파를 통해 한국 교회를 연합하고 견인해나가는 그런 역할을 맡기셨습니다. 세계 성령 운동 역사 34년 역사 속에 가장 귀하게 쓰임 받은 조용기 목사의 일을 이어가고 있는 소강석 목사의 성령 사역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이 2백 석을 가득 채워 함께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테너 박주옥 백석대 교수가 언제부터인지 꽃씨가 시랑스러워 천국에 가져가고 싶다는 소강석 작사 작곡 '꽃씨'에 이어 요즘 교회마다 애창하는 '은혜'를 열창했다. 대회장이고 주제 강연자인 단국대 명예문학박사 소강석 목사가 ‘나는 문학, 음악, 이야기로 성경을 전한다’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곁들인 화려한 강연을 펼쳤다. "어제 정말 바쁜 부활주일을 보내시고 쉬시는 날에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에게 격려와 존경을 표합니다. 저는 설교학자도 아니고 설교를 연구하는 전문교수도 아닙니다. 현장에서 뛰는 한 목회자일 뿐입니다. 그런데 안준배 목사께서 이런 강연을 해보지 않겠느냐는 주제를 주신 겁니다. '나는 문학과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성경을 전한다.' 제가 들어보니까 굉장히 매혹적이고 제가 한번 해보고 싶은 욕심이 비롯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워낙 목회자가 바쁘지 않습니까. 부지런히 탈고를 했지만 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어쨌든 우리나라 목회자에게는 설교하면 강해 설교가 머리에 각인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강해 설교 창시자로 알려진 해돈 로빈슨(Haddon W. Robinson, 1931년 3월 21일 - 2017년 7월 22일)의 영향일 것입니다." 그는 뉴욕시에 출생하여 미국의 고든 콘웰 신학교의 교수를 지냈다. 달라스 신학교, 써던 메쏘디스트 대학교에서 석사를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설교학의 대가로 2006년 크리스처니티 투데이에 '영향력있는 설교자'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2006년 한국을 방문하여 강해 설교 컨퍼런스를 가졌다. 그의 강해 설교론은 성경 본문의 의미를 충분히 탐구해 오늘의 청중에게 적용하는 것이다. 그는 특히 성경 본문의 중심사상이 곧 설교의 주제가 돼야 한다는 이론을 강조하고 있다. 로빈슨 교수의 강해 설교 교본으로 알려진 저서 '성경적 설교(Biblical Preaching)'는 전 세계 목회자들이 탐독했으며 현재도 120개가 넘는 학교에서 설교학의 주교재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강해 설교하면 설교의 구성 방식으로만 이해를 합니다. 예컨대 성경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그리고 설교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3대지냐 4대지냐, 혹은 구절을 풀어 설교할 것이냐(주해설교), 그리고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이냐, 대부분 한국 목회자는 여기에 머물러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입니다. 강해 설교에 대한 이해는 형식이 우선이 아닌 중요한 설교 신학에 대한 믿음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국의 개혁주의 목사이며 청교도 신학자 조엘 비키(Joel R.Beeke, 1952년- )의 저서 '설교에 관하여(Reformed Preaching)'로 번역되어 있는데 강해 설교의 특징을 이렇게 말합니다. 형식도 중요하고 구성 요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뭐냐. 그것은 설교자의 마음에서 청중의 마음으로 어떻게 그 설교 내용이 전달될 것이냐에 포커스를 맞춘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설교는 구성방식도 중요하고 콘텐츠(contents) 정말 중요하죠.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지 무엇을 전해야 되겠습니까. 그런데 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전달방식입니다. 요즘 현대인은 문화가 다르고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고 인지성향 등 여러 가지가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양자를 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안준배 박사가 시인 소강석 목사의 설교에 관해 말했다. "페르소나(persona 가면mask이나 인격person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개인이 실제 성격과는 다르지만 연극이나 법정에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치는 한 개인의 모습을 의미)라는 말이 있는데 가면이라는 뜻도 있고 삼위일체의 성부 성자 성령(삼위 3person)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가주의 영화감독들 대표적으로 봉준호 감독이 있습니다. 이분이 자기작품 '살인의 추억' 이후 오스카상은 받은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그 감독의 페르소나(영화계에선 어떤 감독이 자신의 분신 혹은 상징처럼 선호하는 배우를 뜻한다)로 배우를 썼는데 송강호입니다. 이 배우는 감독의 모든 생각과 뜻을 받아들여 연기합니다. 그래서 그런 역할을 하는데 우리 한국 교회도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하나님께서 조용기 목사를 그 시대의 성령의 페르소나로 사용하셨고 2000년대로 넘어가면서 하나님께서 소강석 목사를 성령의 페르소나로 세우셨습니다. 소 목사님은 어디에 가서 어떤 설교를 하든 그 현장에 딱 맞는 설교를 합니다. 저는 소 목사님과 함께 라틴 아메리카 중에 '상 파울교회'에서의 설교를 들었고 그리고 여러 군데에서 들었는데 그 현장을 딱 파악해서 거기에 맞는 설교를 합니다. 그다음에 2017년 종교개혁 5백 주년 기념대회 때 소 목사님이 주 강사로 설교를 했는데 '말씀의 근원으로' 그러니까 완전히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주제와 영 관련이 없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소 목사님은 어느 현장, 어떤 대회, 어떤 형식의 모임이 됐든 거기에 딱 맞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2017년 12월 소 목사님과 대만에 초청을 받아 갔습니다. 대만 까오씽이라는 곳인데 그 도시에서 성회를 인도하고 열차로 타이페이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늘 책을 갖고 다니는데 덩리쥔(鄧麗君, 1953년 1월 29일~1995년 5월 8일 대만 출신 가수)의 전기를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 목사님이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저한테 물어봤습니다. '안 목사님은 이선희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덩리쥔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했어요. 중화권이 사랑하는 '위에 량 따이 뺘오 워 더 신'(月亮代表我的心)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이 노래를 부른 덩뤼쥔이라고 그랬죠. 그러니 소 목사님이 뭐라고 하냐면 '나는 이선희야. 이선희는 '별처럼 수많은 사람 중에 그대를 만나' (회중 웃음) 소 목사님은 별을 참 좋아하세요. 이선희를 가장 좋아한다는 거예요.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로를 알아보고 주는 것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 건 기적이었음을.' 그날 저녁 때 타이페이에 5천 명 모이는 따워줘이라는 대만 최고의 교회에서 소 목사님이 설교를 했어요. 그런데 소 목사님이 나와 나눈 대화 가운데서 덩뤼쥔의 노래 '첨밀밀' (蜜蜜 '티엔미미' 달콤해요)' '니 샤오 더 티엔미미(笑得蜜蜜 그대 미소는 달콤하지요) 달콤해요. 이 노래를 듣는 순간 대만 사람들이 음악으로 대단히 감동을 했어요. 대만 사람이 사랑하는 덩뤼쥔 자기들 노래로 불러주니까 감동을 한 겁니다. 그래가지고 그다음 해에 한 8천 명 수용할 수 있는 대만에서 제일 큰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성회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소 목사님이 그 노래만 부른 게 아니라 하모니카로 '위에 량 따이 뺘오 워 더 신'을 연주하니까 대만 사람들이 박수갈채를 보내고 아니 소 목사님은 우리 대만인이네 그러는 겁니다. 그러면서 동질감을 느끼더라고요. 큰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것을 제가 목격했습니다. 소 목사님은 시대를 해석하고 말씀으로 치유하는 설교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1일 여의도순복음교회 국민일보 창간 33주년 감사예배에서 소 목사님이 설교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 소천하신 이후인데 그때 '고래를 위하여'라는 설교를 했습니다. 정호승 시인의 '고래'라는 시를 인용한 설교였습니다. '푸른 바다에 고래가 없으면 푸른 바다가 아니지'라고 설교를 하면서 조용기 목사님이 한국 교회 고래였고 그 고래가 국민일보를 낳았고 또 이영훈 목사를 낳았고 또 조민재 국민일보 회장을 낳았고 또 한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낳았다고 설교했습니다. '고래'라는 시적 언어를 가지고 설교를 하는데 그때도 이선희 노래를 불렀는데요. (회중 웃음) '그 모든 것 기적이었네. 은혜였네. 눈물이였네. 이렇게 개사를 해서 노래를 불렀거든요. 얼마나 많은 감동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소 목사님 그 음악을 그 현장에 맞게끔 사용하면서 참, 소 목사처럼 국민일보 창간 33주년 기념 예배에 딱 맞게끔 하면서 설립자 조용기 목사 그리고 이영훈 목사와 국민일보 회장을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을 모두 아우릅니다. 이렇게 해박하고 탁월하게 설교를 하는 설교자가 이 시대에 또 누가 있겠습니까. 유럽에도 같이 가서 성회를 지켜봤고 춘천순복음교회 성회도 지켜봤는데 그때마다 그 현장에 딱 맞는 설교를 하겠습니까. 우리는 오늘 성령 포럼을 통해서 소 목사님의 그 메시지를 우리가 잘 수용해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랍니다." 앞서 안준배 박사가 그 자질을 실제 목격하고 증언했다. 그렇듯 “이 세상의 광대들도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기 위해 그토록 애틋함과 애절함을 갖고 노래하고 연기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구원 복음을 전하는 설교자에게 애틋함과 애절함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스스로 광대임을 밝히고 그것을 실제로 입증해 성공한 광대 소강석 목사는 자신의 설교관을 세 가지로 압축해 말했다. "최근 경영계에선 기업 현장에. 예술가 혹은 예술적 요소를 도입하는 예술적 개입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하물며 설교에도 예술적 개입을 도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1. 나는 문학의 옷을 입혀 성경 말씀을 전합니다. 2. 음악의 옷을 입혀 성경을 전합니다. 3. 성경을 이야기로 전합니다." 유럽 역사에는 다른 민족과 접촉·교류·전쟁을 통해 ‘우리 민족’ ‘우리 국가’를 형성하는 과정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런 흔적을 보존하고 있는 ‘살아 있는 화석(化石)’이 언어다. 오늘날 영어에는 영국을 침략했던 로마·게르만·바이킹이 남긴 단어와 영국이 침략·점령했던 민족과 국가에서 묻혀온 단어가 숱하게 많다. 언어 흔적은 나무의 나이테와 같아서 아무리 빨고 헹궈도 지워지지 않는다. 우리는 사회(Society)·경제(Economy)·자유(Liberty)·개인(individual)·종교(religion)·존재(being)·권리(right)·그(he)·그녀(she)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는 글을 쓸 수 없다. 모두가 19세기 말 20세기 초 일본인들이 낯선 영어·네덜란드어·독일어와 씨름하며 한자어를 사용해 번역한 것이다. 법학·정치학·경제학·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지질학 등 근대 과학 용어 거의 전부에 일본 손때가 묻어있다. 일본 농기구(農器具) 이름에는 한반도 언어의 파편들이 남아있다고 한다. 1500여 년 전 선진(先進) 벼농사 방법과 농기구가 한반도에서 바다를 건너 일본으로 흘러갔다는 뜻이다. 성숙(成熟)이란 ‘나’와 ‘남’ ‘우리’와 ‘그들’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발전의 한 단계다. ‘남’과 ‘그들’은 ‘나’와 ‘우리’를 비춰주는 거울이다. 상대를 객관적으로 정확히 아는 것은 나에게 득(得)이 된다. 상대를 부정확하게 아는 지도자는 지형(地形)을 모르고 뛰어내리는 낙하산병(落下傘兵)과 같다. ‘과거를 기억하는 방식’은 지도자의 성숙과 직결돼 있다. ‘기억의 감옥’에 갇히면 ‘기억의 포로(捕虜)’가 되기 십상이다. 모든 통치자 턱 밑 어딘가에는 비늘이 거꾸로 난 곳이 있었다. 왕조 시대에는 이걸 역린(逆鱗 용의 몸에 붙어 있는 81개 비늘들 중 딱 하나, 목 아래에 거꾸로 붙어 있다는 비늘)이라 불렀고, 건드리면 자리나 목숨을 부지할 수 없다고 했다. 역린이란 단어의 의미는 많이 확장되어 윗사람의 약점(아킬레스건, 콤플렉스, 흑역사) 혹은 윗사람이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권한을 뜻한다. 그래서 통치자 비서들도 정보기관 보고도 믿고 의지해 온 평생 선배 원로들도 언급을 피하는 것이 있다, 그것이 역린이다. 대형 교회의 경우에도 교회 초창기의 목사를 기억하는 교인은 수군거리는데 교만해진 당회장 귀는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교회와 교단과 교계의 힘 있는 자가 자신에게 서릿발처럼 대하면 그날부터 교회와 교단과 교계가 달라질 것이다. 교인들이 기도하고 응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찌어다 히 4:12-14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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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승 목사의 부활 신앙
영국의 정치학자·역사가이고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 에드워드 핼릿 테드 카(Edward Hallett Ted Carr,1892년 6월 28일~1982년 11월 3일)는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 레오폴트 폰 랑케(Leopold von Ranke, 1795년 12월 21일 ~ 1886년 5월 23일)의 "모든 시대는 신(GOD)에게 이어진다"라는 개념까지 포용해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 말은 과거와 현재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뜻이다. 그의 말처럼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에서 교훈을 얻어 바람직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스파르타와 함께 그리스 세계를 양분했던 패권국 아테네의 실패 과정은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역사가 투키디데스(기원전 465년경 ~ 기원전 400년경)의 기원전 404년까지의 사건만을 기록한 채 미완성 작품으로 전해진 역사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의 한 축을 이룬다. 아테네의 융성과 쇠퇴, 펠로폰네소스 전쟁(기원전 431년 - 기원전 404년)의 경과를 기록한 이 책은 전 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역사는 영원히 되풀이된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저작 서문에서 밝혔듯이 신의 개입을 인정하지 않고 인과 관계에 따라 분석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사료를 수집하여 과학적 역사관의 창시자로 인정받는다. 또 투키디데스는 정의보다는 패권에 기반하여 국가 간의 관계를 보는 정치적 현실주의 학파의 시조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리스 연합군이 대제국 페르시아를 물리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아테네는 델로스 동맹을 이끌었다. 페르시아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결성된 동맹은 시간이 갈수록 아테네의 갑질을 위한 수단으로 변질됐다. 동맹 도시들을 착취하며 아테네는 패권국 행세를 했다. 아테네가 무리하게 시칠리아 원정에 나섰다가 대패한 뒤 갑질에 대한 역풍이 거세게 불었다. 아테네의 힘이 약해지자 동맹 도시의 반란이 들불처럼 퍼졌다. 아테네는 가까스로 연명하다가 기원전 405년 펠로폰네소스 전쟁 최후의 대전으로 기원전 405년에 일어난 아이고스포타모이 해전에서 스파르타 해군에 대패했다. 이로써 아테네는 제해권을 잃어 곡물 수입과 해외 영토 연락이 끊겨 전쟁이 사실상 종결되었다. 총회와 총신에 갑질하다 자멸한 자처럼 아테네는 동맹에 갑질한 대가를 톡톡히 치른 것이다. 문정송 장로의 기도가 부활의 기쁨과 축복을 간구했다. “나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하늘과 땅과 만물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회중 아멘)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고 입술로 고백하지만, 그리스도의 증인 된 삶을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허물과 죄 많은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저희를 보혈의 공로 의지하여 예배의 자리에 부르시고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회중 아멘) 이곳 광신대학교에서 하나님을 배울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회중 아멘)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새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계획하시고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나님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우리들의 입술로 죄짓지 않도록 입술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함으로 하나님 은혜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광주중앙교회는 선교하는 교회, 교육하는 교회, 봉사하는 교회로 섬기며 한기승 담임목사님을 세우시고 빌라델피아 교회의 본을 받아 우리의 가지 믿음을 굳게 잡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우리의 예비된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도록 주님이시여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개혁 정통 보수 신앙으로 부활 승리 신앙으로 광주중앙교회를 아름답게 신실하게 하나님만 섬기는 하나님의 교회 되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저희들임을 고백합니다. (회중 아멘) 우리들의 삶을 간섭하시고 바른길 믿음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부활 신앙으로 승리합시다’라는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 우리의 심령이 소생케 하시고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목사님께 영력, 지력, 체력을 더하셔서 영육이 강건함으로 목양, 목회 사역을 감당하는 데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죄악이 생각나게 하시고 회개의 영을 허락하사 자복하고 회개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영육 간의 모든 문제가 해결 받으며 치유되고 회복되는 성령의 역사가 이 시간 이곳에서 일어나는 현장이 되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주 예수 살아나셨다. 주 예수 부활하셨다. (회중 아멘) 사망 권세 이기시고 승리자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회중 아멘) 이 중대한 부활의 진리를 믿게 하시고 죽음을 정복한 부활 신앙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나셨으니 우리 또한 부활 승리 신앙으로 다시 살아남을 믿으며 지금도 살아 계셔서 믿는 자들과 함께 계시는 주님의 성령 임재를 체험하는 삶의 증인으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회중 아멘) 솔로몬 왕에게 주셨던 지혜와 지식과 명철함을 우리 자녀들에게 넘치도록 더하여 주시고 건강을 지켜 주셔서 개혁 정통 보수 신앙이 다음 세대로 전수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회중 아멘)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가운데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려드리는 믿음의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성가대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찬양대를 통하여 마귀 세력이 떠나고 어둠의 권세가 물러나는 승리의 찬양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놀라운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간구,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부활이요 생명이요 참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회중 큰 아멘) 아멘.” 할렐루야 성가대가 문정송 장로의 기도대로 "예수 다시 사셨네"를 찬양했다. 사회자 김기택 목사가 요한복음 5:24-29 봉독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한기승 목사가 "부활 신앙으로 승리합시다"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사람들의 생각 속에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삶에 100세를 산들 200세를 산들 만족하겠습니까. 오래 살고 싶은 마음 다 있지 않겠습니까. 옛날 조선 시대에 수명이 30대 40대 길어야 50대였습니다. 가끔 60대였습니다. 그래서 60대 환갑잔치를 가진 것 아니었습니까. 지금은 우리 수명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수명이 늘어나고 의학이 발달하고 신약 개발이 되고 최첨단 의료기가 발달 돼 많은 질병을 치료합니다. 그러나 옛날에 없던 병과 암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런 것들로 인해 우리 삶에 죽음이 엄습해올 때 조금만 더 살 수 있다면 죽음을 연장할 수만 있다면 내가 가진 모든 걸 동원해서라도 나의 모든 수고를 다 해서라도 생명을 연장하고 싶은 게 모든 사람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우리에게 더 살고 싶은 욕망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죽음 순간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부자냐 가난하냐 살아 있을 때 조금 편리하거나 불편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죽음의 순간에는 그것 또한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명예롭게 살았느냐 불명예스럽게 살았느냐의 여부도 죽음 앞에서는 별문제가 안 됩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우리의 궁극적인 문제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돈과 여러분의 생명을 바꿀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세상의 명예와 권력과 내 생명을 바꿀 수 있겠습니까. 한 사람도 없습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죽기를 싫어하고 오래 살고 싶어 합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살았던 모든 사람이 그 길을 걸어왔습니다. 우리 사회가 민주화되면서 공평한 사회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우리 사회가 공평해졌습니까. 돈 있는 사람 권력 있는 사람과 돈이 없고 권력이 없는 사람과 법정에서 사회에서 삶의 현장에서 공평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옛날과 비교해 공평해졌지만 우리 사회가 우리 삶이 다 공평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평한 것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적용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죽음입니다. 죽음 앞에는 돈이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권력이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배운 사람도 배우지 않은 사람도 도시에 사는 사람도 시골에 사는 사람도 젊은이도 어린이도 노인도 그 누구도 죽음 앞에서는 공평한 것입니다. 이 땅의 부귀영화를 누렸던 진시황제도 전쟁의 영웅 나폴레옹도 우리의 삶을 이렇게 편안하게 만든 발명왕 에디슨도 그리고 상대성원리를 발견한 아인슈타인도 다 죽음을 막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무수한 사람이 죽었고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이 죽고 있고 앞으로도 다 죽습니다. 모든 사람이 오래 살고 싶은데 왜 죽는 것입니까. 왜 죽어야 합니까. 성경은 로마서 6장 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가 우리 삶에 들어왔기 때문에 사망이 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를 다 믿습니다. 창조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필연적 창조와 비 필연적 창조가 있습니다. 필연적 창조는 하나님이 반드시 세상을 창조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경우가 생깁니까. 하나님이 피조물에 의해 존재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개혁 신앙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하나님의 창조론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반드시 창조하셔야 한다는 필연적 창조를 말하면 하나님이 피조물을 위해서 존재하시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개혁신학에서는 하나님의 창조를 말할 때 비 필연적 창조를 말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실 수도 있고 안 하실 수도 있는데 하나님이 창조하시기로 작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신학적 용어로 이것을 창조 경륜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왜 창조하셨느냐, 하나님이 피조 세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그 나라의 백성을 하나님이 그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 백성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고 그 백성이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종하면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창조가 인간 세계에서 창조의 경륜이 무너지고 인간의 삶에 죄가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아담과 맺으셨던 은혜 언약을 아담이 파괴한 것입니다. 성경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아담이 따먹음으로 아담이 범죄했다.’ 그렇게 해서 죄가 우리 인류사회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문자적으로 ‘선악과를 따 먹었다’ 기록하고 있지만 그 의미는 이렇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은혜를 주셔서 모든 창조 세계를 다스리고 정복할 수 있는 권한을 주셨지만 한 가지 금하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과 악을 구분하는 능력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고유 권한에 두셨는데 아담이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고유 권한을 찬탈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 반역하는 행위였습니다. 아담의 반역으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지 못하고 하나님을 대적함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과 권세를 찬탈함으로 죄가 인류사회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아담은 히브리어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아담은 한 개인이 아니고 모든 사람을 대표해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는데 그 언약을 파괴해 그 죄가 우리에게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죄 때문에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는 죽음,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죽음, 모든 사람이 비통해하고 괴로워하는 죽음, 이 죽음이 죄 때문에 우리에게 도입된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창조 경륜과 목적을 훼손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방해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 것입니다. 죄가 있으면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집니다. 죄가 있으면 평안이 없어지고 생명을 빼앗기게 된 것입니다. 죄가 사람을 지배해서 하나님의 창조 경륜이 파괴되고 창조의 목적을 상실하고 창조의 질서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시면서 하나님이 그냥 계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죄를 어떻게 억제하고 제거할 것인가 하는 방법을 하나님이 내셨습니다. 그 첫 번째 방법이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킨 것입니다. 여러분 창세기에 보면 노아 홍수 이전과 이후에 현격한 변화가 있는데 인간 수명의 단축입니다. 그 이전에 인간이 900살 930살 가장 오래 산 므두셀라는 969살을 살았습니다. 이건 설화나 전설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렇게 오래 살았습니다. 여러분, 오래 사는 것 우리가 다 원하는 데 참 좋겠죠. 그러나 오래 살면 또 다른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오래 산 만큼 더 죄를 짓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아 홍수 때 사람들이 오래 살므로 죄가 넘쳤습니다. 죄가 너무 많아 하나님이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시고 노아 홍수 이후에 수명을 120세로 단축을 시키셨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단축되므로 죄가 조금씩 억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죄를 억제할 수가 없어서 하나님이 두 번째 방법을 내셨습니다. 바로 그것은 국가를 세우신 것입니다. 국가의 공권력이 죄를 지으면 벌금을 물리거나 감옥에 보내고 불이익을 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죄가 많아지겠습니까 적어지겠습니까. 죄가 줄어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을 죽여도 감옥에 안 가고 불이익을 안 당한다면 아마 사람 죽일 사람 많을 겁니다. 국가는 이런저런 법을 어겨도 내가 세금 안 내고 내가 불이익을 안 당한다면 얼마든지 자기 욕구대로 욕망대로 욕심대로 살아서 죄를 짓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벌금내지 않는다면 교통법규 없다면 과속하고 차선 지키지 않고 얼마든지 차를 운전하고 다닐 겁니다. 그런데 교통법규 어긴 게 사진이 찍히고 벌금이 부과되니까 속력을 줄여서 교통사고 줄어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 국가를 세우시는 목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악한 독재 정부라도 국가가 세워지면 국가의 공권력을 위해서 죄가 억제되는 것입니다. 국가가 세워지고 국가의 공권력으로 죄를 억제했지만 완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죄를 인류사회에서 완전히 억제하고 제거하기 위해 방법을 내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시게 한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 죄의 문제를 법적으로 완전히 제거할 뿐 아니라 해결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신데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삼위일체 교리, 성육신 교리,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신칭의 교리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회중 아멘)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대신 죽고 부활하심으로 우리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은 곧 사망의 문제를 해결해주셨다는 것입니다. (회중 아멘) 사랑하는 여러분. 사면권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통치자에게 있습니다. 한 국가의 대통령은 그 나라 백성의 사면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나라의 국경일이나 기념일에 죄를 지은 사람에게 사면을 하기도 하고 권리를 복권 시키기도 합니다. 사면은 죄가 없어졌다는 것이고 복권은 상실된 권리를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통치권자인 대통령만이 가능합니다. 한 나라의 통치자는 그 나라 백성의 사면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듯 세상의 사면권은 누구에게 있느냐. 그것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회중 아멘) 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우리 죄를 대신 담당하게 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피 흘리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회중 아멘) 저와 여러분의 죄의 값을 예수님이 대신 담당하신 것입니다. (회중 아멘)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로 죄사함을 받고 의롭게 된 것입니다. (회중 아멘)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우리의 죗값을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대신 지우셔서 예수님이 저와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면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 사함뿐만 아니라 사망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기게 하려고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을 두 가지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본문 24절, 25절,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아멘. 이 말씀은 현재 적인 부활입니다. 어떤 분이 기도하실 때 그럽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들’이라고 하는 것은 육신의 죽음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죽음은 육신의 의미도 있지만 원리적으로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입니다. 아닌가요. (회중 아멘) 다른 말로 하나님의 생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죽었던 자, 하나님과 분리된 사람들,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죽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믿고 회개하면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미래가 아닌) 현재,적인 부활입니다. 아멘인가요. (회중 아멘) 이 부활만 있는 것이 아니고 본문 28절, 29절 함께 읽겠습니다.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아멘. 이 부활은 마지막 때의 부활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죄와 사망에서 죽었던 자들인데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가 부활했습니다. 죄에서 생명으로, 이게 현재 적인 부활입니다. 그러나 장차 예수님이 심판의 주님으로 오실 때에 죽었던 모든 자들이 다 부활합니다. 이게 마지막 때의 부활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만이 죄의 정복자이시고 예수님만이 사망의 정복자이시라는 것입니다. (회중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연결된 자는 죄 사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다 사망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에게 확인시켜주고 이 사실을 믿게 하고 증거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성령을 보증으로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회중 아멘) 그래서 성령이 우리 가운데 임재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본인의 부활을 믿게 하시고 (회중 아멘) 이것을 증거하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죄 사함 받았다고 영원한 부활을 소유하게 됐다고 누가 증거하게 하는가. 우리 안에 보증으로 와 계신 성령이 증거하고 믿게 하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그래서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이고 생명의 종교입니다. 요한복음 11장 25절, 26절에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말씀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증거합니다. 예수님만이 부활하신 것을 증거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믿는 사람들도 장차 부활하게 될 것을 증거해주고 있습니다. (회중 아멘) 그러므로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신 성탄의 의미도 귀하지만 우리 죄를 용서하고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 부활절의 의미가 우리의 큰 은혜이고 축복인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예수님의 부활은 십자가 사건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십자가 없이 부활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왜 죽으셔야 했습니까. 저와 여러분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기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갈 때에 믿음으로 승리해야 될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이 땅에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 종교의 교주들은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교주가 인류의 죄를 해결해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우리의 죄를 해결해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뿐이십니다. (회중 아멘) 우리에게 사망의 자리에서 영원의 자리 생명의 부활로 인도하신 분은 예수님 밖에 없는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그러면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지금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부활 신앙을 믿음으로 승리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에 편지하기를 고린도전서 15장 58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회중 아멘) 우리의 모든 것은 마지막 순간에 다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의 일에 힘쓰는’ 것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회중 아멘) 우리가 믿음으로 이기고 믿음으로 신앙생활하고 교회생활하고 수고하고 봉사하는 이 모든 것은 헛되지 않습니다. (회중 아멘) 그러므로 부활 신앙을 갖는 사람은 승리할 수 있습니다. (회중 아멘)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고 (회중 아멘) 우리 환경 속에서 승리할 수 있고 삶의 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우리는 죽음의 자리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회중 아멘) 기독교 2천 년 역사 가운데 많은 환란이 있었습니다. 핍박이 있었고 죽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앞에 부활의 신앙이 있을 때 이 부활 신앙이 죽음을 이기게 하고 이 부활 신앙이 흔들리지 않고 믿음으로 살게 하신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사랑하는 여러분 부활 신앙이 있습니까. (회중 아멘) 부활의 생명이 있습니까. (회중 아멘) 부활의 확신을 믿습니까. (회중 아멘) 그때 우리는 세상의 전염병이 우리를 흔들 수 없습니다. (회중 아멘) 환경과 사건과 사람들이 우리 신앙생활을 흔들리게 할 수 없습니다. (회중 아멘) 부활 신앙이 확실치 못하니까 부활의 생명이 없으니까 환란 때문에 환경 때문에 이런저런 일들 때문에 우리의 예배가 흔들리고 우리의 믿음의 자리가 흔들리는 것이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사망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지는 부활 신앙이 있을 때 우리는 승리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부활 신앙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큰 아멘)“ 나무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낼 때마다 그 흔적을 안에 간직한다. 일 년에 하나씩 나이테가 생기는 이유다. 그래서 나무들에게 겨울은 그저 버티기만 하는 멈춰 있는 시간이 아니다. 1억4천만 년 전 생존 전략으로 개발한, 성장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이다. 진짜 의미 있는 일은 시작되기 전까지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보이듯 말이다. 우리가 보는 저 앙상한 겨울나무들이 이런 삶의 원리를 4월 부활의 봄에 보여주듯 부활 신앙을 믿고 전하는 한기승 목사의 총회를 위한 부활과 건재를 알려줄 날도 문득 다가올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고전 15:51-52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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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한국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세상의 희망이 될 것을 한목소리로 선언했다. 한국의 72개 교단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하는 2023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이영훈 목사)가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 영락교회(담임 김운성 목사)에서 열렸다.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위원장:엄진용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는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대회 주제인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부활은 모든 두려움을 몰아내는 생명의 빛이자 모든 어두움을 물리치는 승리의 빛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오늘 이 시간 영적으로 침체 된 우리를 만나러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은 연약한 우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장 목사는 특히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며 “감사가 살아나야 심령이 회복되고 심령이 회복되어야 한국교회가 살아난다. 한국교회가 살아나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 목사는 “믿음의 선배들이 뿌린 눈물의 기도와 뜨거운 신앙을 다시 회복하여 다음 세대를 믿음의 반석 위에 든든히 세우자”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더욱 번영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부활 신앙으로 성령충만하여 부활의 증인이 되자”고 권면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가 2023년 4월 9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 신분으로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엔 당선인 신분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부활절 예배 축사를 통해 말했다. "진실과 진리에 반하는 거짓과 부패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없도록 헌법 정신을 잘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축전을 전하기도 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가 사랑의 실천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우리 정부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날 1부 예배는 예장 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인도로 기침 총회장 김인환 목사가 예배 기도에 나섰다. 예장 진리 총회장 박순재 목사와 예장 개혁 총회장 박순재 목사가 이사야 28:16, 누가복음 24:30~35을 봉독한 뒤 영락교회 연합찬양대가 ‘할렐루야’를 장엄하게 찬양했다. 예장 총회 불꽃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환영과 결단’ 순서에서는 이날 예배자 일동의 명의로 작성된 ‘2023년 부활절 선언문’이 선포됐다. 선언문은 예성 총회장 신현파 목사와 예장 고신 총회장 권오헌 목사가 낭독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는 전례 없던 태풍과 가뭄, 초대형 산불 등 기후 재난을 경험하고 있다. 여전히 무고한 생명과 문명을 파괴하는 전쟁이 비극과 참상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마른 뼈들로 가득한 죽음의 골짜기 같은 현실 속에서도 세상은 스스로의 힘과 지혜를 자랑하며 편리와 탐욕으로 왜곡된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엄청난 위기를 경험했습니다. 예배의 자유와 기쁨은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났고 이단들의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의 회복과 부흥의 소망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죄의 세력을 꺾고 죽음의 빗장을 깨뜨리셨습니다. 부활 승리는 인류의 구원과 회복, 부흥과 새 역사의 유일한 길입니다.” 예배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부활절 정신이 농축된 대회사를 전했다. “2023년 부활절에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희망을 선포하여 온 세상에 예수 부활의 기쁨과 희망의 소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대로 헌금 전액을 저출산대책위원회에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더욱 힘써 나갈 것입니다.”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환영사를 의미있게 전했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영락교회 예배당에서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참석한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윤석열 대통령님 내외분, 김진표 국회의장 내외분을 비롯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특히 윤 대통령님은 영락교회가 운영하는 대광초등학교를 졸업하셔서 저희로서는 또 다른 감회가 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강연홍 목사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순서에 없이 연단에 오른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의원은 즉석 인사를 장로 정치인답게 인사했다. “오늘의 설교 메시지처럼 부활의 소식을 들은 국민들이 다시금 희망을 갖게 되는 부활절 되길 바랍니다.” 축사에 이어 시인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축시를 낭독했으며 2부 행사는 예장 백석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의 광고로 마쳤다. 성경은 말씀한다 도마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5-6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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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언론협회, 성명서 발표
평화협상, 종전협정, 주한미군 철수라는 주장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라며 통합, 합동, 대신 등 7개 언론단체로 구성된 기독언론협회는 예장통합 '한반도 종전협상' 캠페인 철회에 대하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 명 서 최근 기독교계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이슈는 예장통합과 합동교단의 종전협상 캠페인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여 통합과 합동교단이 일치하여 남북평화통일 비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였다. 그 비전 공동선언문은 한반도 종전평화캠페인 서명운동이다. “총회는 하나님의 샬롬이 우리민족에게 충만히 임하도록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한반도 종전 평화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양총회의 ’한반도 평화선언‘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합니다”이다. 이러한 문장은 삼척동자가 보아도 직전의 문재인 정부나 북한처럼 종전협상을 추구하자는 것이다. 북한의 로동신문 2015. 11. 26 자는 '평화협정체결은 조선전쟁을 종식시키는 최선의 방도'라고 하여 평화협정을 주장하고 있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기 위하여서는 조선과 미국이 하루 빨리 종전의 정전협정을 폐지하고 새로운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영구적인 평화를 마련하여야 한다." 2018. 8. 3. 자 로동신문도 '남조선 단체들 종전선언채택과 평화협정체결을 요구'라는 제목으로 "종전선언이 평화협정체결로 가는 첫 단계이지만 과거에 사로잡혀 아무런 진전도 이룩하지 못하였다” 고 하여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주장했다. 문재인 전대통령도 2021년 독일 베를린에서 “북핵문제와 평화체제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으로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평화협정체결을 추진하겠습니다”라고 하여 북한의 입장을 중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9월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에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종전 선언’을 거듭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2021년 9월 22일(한국시각) 연설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됐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며, “남북한과 주변국들이 함께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켜 동북아시아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들자”라고 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종전 선언만 먼저 할 경우 정전관리 체계인 유엔사가 무력화되기 쉽고, 국내적으로는 주한미군철수나 병력감축여론에 작용할 수 있다”라고 하여 종전선언채택과 평화협정체계를 반대한 바 있다. 다행히 예장통합 이순창 총회장은 “이 캠페인이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노회와 교회에 혼란과 우려를 야기한 것에 대하여 총회장으로서 사과를 표명합니다. 이에 전국노회로 발송한 공문을 철회하고 갬페인을 중단합니다”라고 했다. 기독언론협회는 예장통합 이순창 총회장이 논란이 되자 바로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에 대한 사과표명 및 철회통지’에 대해 환영하며 통합 및 합동교단 이외에 다른 교단들 역시 북한이 한 쪽으로는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다른 면으로는 앵무새처럼 주장하는 평화협상, 종전협정, 주한미군 철수라는 주장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 2023년 3월 18일 기독언론협회 뉴스와 논단, 뉴스와 종교, 더굳뉴스, 리폼드 뉴스. 시사타임즈. 교계아고라젠. 이은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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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부흥 촉구 교사대학 개강
「2023 스말로그 교사대학」 개강식 가져 40여 개 교회의 교사 700여 명 등록 개강식 설교, 본부장 이성화 목사 "그 시대의 언어" 말씀 전해 총회장 권순웅 목사, 특강 1, 2 "스말로그 교사의 5S 리더십 개발" 디즈니 창립자 월트 디즈니는 1955년 7월 17일 언론 매체에 예비로 공개하고 다음 날 공식적으로 개장한 테마파크 디즈니랜드 개장 직전에 이같이 말했다. “저는 우리가 한 가지를 절대로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이 ‘쥐(미키 마우스)’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 이성화 목사)가 주관하는 샬롬을 누리며 부흥을 촉구하는 '2023 스말로그(Smart+Analogue) 교사대학' 개강식이 2월 25일 오후 1시 신도시 동탄 대표교회 주다산교회(담임 권순웅 목사)에서 전국 40여 개 교회의 1명 모자란 700여 명 교사들의 등록으로 개최됐다. 1부 개강예배는 총무 김호겸 목사의 인도로 회계 이해중 장로 기도 후 부서기 피승민 목사 삼상 3:3-10 봉독 후 본부장 이성화 목사가 사회자가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하는 '그 시대의 언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아이에게는 자기들만의 언어가 있듯이 각 시대마다 그 시대의 언어가 있습니다. 스말로그대학에서는 이 시대의 언어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 교육의 목적입니다." 전북권역위원장 서정수 목사의 축도 후 신임 교육전도국장 양재권 목사의 광고로 마쳤다. 2부 시상 및 선언식은 서울권역위원장 진용훈 목사의 사회로 권역별 담당자의 깃발 등장, 권역별 위원장의 깃발 수여, 교사선언, 총회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개인별 16명 상장 수여, 본부장 이성화 목사의 수료증 수여로 마쳤다. 3부 강의는 제주권역위원장 김경태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특강 1과 특강 2를 "스말로그 교사의 5S 리더십 개발'이란 제목으로" 총회불꽃답게 연속해서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리더십에 있어 중요한 것은 균형이며 영혼, 창의성, 소통(혼, 창, 통)이 필요합니다. 신학적 비전, 문화전략적 비전,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5S는 1. Sprit(영성)-하나님과의 체험적 만남이다. 2. Strategy(전략) 3. Spongy(은혜 가운데 강하라) 4. System(체계) 5. Servant(섬김)입니다. 샬롬의 신학적 비전에는 구속사적 · 속죄론적 · 기독론적 · 성령론적 관점이 있으며 SPARK-3운동은 Scripture, Pray, Action, Revial, Kingdom of God 등입니다..." 디즈니 창립자 월트 디즈니는 디즈니랜드 개장에 앞서 “우리가 한 가지를 절대로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이 ‘쥐(미키 마우스)’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라고 말했다. 그처럼 총회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끝없는 강조도 '우리는 성경에서 시작되었다'라는 사실을 각인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딤후 4:1-2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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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샬롬부흥 행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구호 샬롬부흥 TF팀 조직 팀장 권순웅 총회장 서기 고광석 목사 지난 2월 6일 대지진으로 튀르키예에서만 4만 명 넘게 숨졌다. 현장에 급파된 대한민국 긴급구조대가 건물 잔해에서 꺼져가던 생명을 구하고 민간과 기업의 구호 물품 행렬이 잇따르는 인류애 현장을 보면서 2002년 한·일 월드컵 3·4위전의 우정, 6·25 전쟁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함께 지킨 혈맹(血盟)의 가치를 떠올리게 된다. 총회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구호를 위해 샬롬부흥 TF팀을 구성했다. 총회임원회는 2월 15일 서울 총신대 사당 캠퍼스에서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 박재신 목사)와 총회구제부(부장 황남길 목사) 임원들과의 연석회의를 열고 튀르키예와 시리아 구호를 위한 구호헌금 모금의 원칙과 방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다짐했다. “이번 긴급구호는 샬롬부흥 운동의 일환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함께 울며 그들에게 하나님 주신 평화인 샬롬을 전하고자 진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샬롬과 그 땅의 회복을 소망하며 전국교회가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차 대전 이후 동유럽에선 소련의 서진(西進) 정책으로 각국이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있었다. 미국이 1947년 트루먼 독트린을 통해 경제·군사적 원조를 약속했지만, 자국 영토에 대한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소련과 국경을 맞댄 튀르키예는 불안하기만 했다. NATO 가입을 추진했지만, 유럽 각국과 지역적 거리, 이슬람 국가라는 상황이 발목을 잡았다. 마침 발발한 6·25 전쟁은 튀르키예 입장에선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한국 파병이 NATO 가입에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는 당시 아드난 멘데레스 총리의 발언처럼 ‘신뢰할 수 있는 안보 파트너’라는 인식을 미국에 심어줄 절호의 무대였다. 튀르키예는 주사파 문재인이 굽신거린 북침에 의한 개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1950년 7월 18일 비밀리에 내각회의를 소집해 대규모 파병을 결정했다. 석 달 뒤인 10월 17일 튀르키예군이 부산항에 도착했다. 안타깝게도 이 무렵 문재인이 대국으로 떠받든 중공군이 전쟁에 본격적으로 개입했다. 산발적인 전투를 이어가던 중공군은 평안남도 청천강 인근에서 벌어진 군우리 전투에서 대대적 공세로 돌아섰다. 파병 후 처음 치른 이 전투에서 튀르키예군은 장병 200여 명이 전사하고 중화기와 차량 70%를 잃었지만, 적 공세를 지연시켜 다른 유엔군 피해를 막았다. 당시 장렬히 전사한 무스타파 첼릭, 무하렘 코시쿤 등 스물두세 살 젊은 병사들의 유해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다. 전열을 가다듬은 튀르키예군은 이듬해 1월 용인 김량장, 151고지 전투 등에서 총검 백병전을 불사하는 강인한 전투력으로 중공군을 잇달아 격퇴했다. 결국, 동맹을 향한 ‘진정성’을 인정받은 튀르키예는 1952년 2월 18일 NATO에 가입했다. 창설국 12곳을 제외하고 NATO가 그리스와 함께 처음 받아들인 나라가 튀르키예였다. 신현실주의(Neo-realism) 이론을 주창한 국제정치학자 케네스 월츠는 “외교정책에서 가장 우선시할 것은 생존과 국가 안보”라며 이를 위한 대표적 수단으로 ‘동맹’을 꼽았다. 튀르키예가 위기에 처한 신생 대한민국을 구하겠다는 명분으로 참전했지만, 배경에는 국익 극대화를 위한 냉정한 현실론에 기반한 전략이 있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그렇지만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피 흘리며 싸운 튀르키예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구호를 위해 샬롬부흥 TF팀의 조직은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팀장이고 서기는 고광석 목사다. 성경은 말씀한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롬 12:18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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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소강석 목사의 설교론
- 식탁에 갓 씻은 젓가락 한 쌍 나란히 올려두고 감사의 감동을 기다릴 때 저녁의 허기와 저녁의 평안이 나란하고 마주 모은 두 손이 나란하다. 나란해서 서로 기댄다. 식은 소망을 데우려 눈감을 때 믿음이 두 입술에 나란히 맴돈다. 사랑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입술을 나란히 다독일 때 한 끼가 영원과 나란하다. 시는 마음의 조각이다. 낯 모르는 누군가가, 내가 모르는 때에, 내가 모르는 장소에서 날려 보낸 한 조각이 바로 시다. 그러니 익숙할 리가 없다. 타인의 마음 한 조각은 내 것이 아니니까 익숙하지 않아야 맞다.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이 사실 때문에 시를 읽게 되고 시를 좋아하게 된다. 결코 내 것이 아닌 남의 마음인데, 그건 절대 익숙한 것이 아니어야 하는데, 읽는 순간 그 조각에 내 마음이 박힌다. ‘어? 여기 내 마음이 나보다 먼저 도착해 있었네.’ 이런 생각이 든다. 그 순간 이 외로운 지구는 외롭지 않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하나의 마음만 있어도 우리는 외롭지 않게 된다. 저녁의 허기와 저녁의 안식이 나란하게 놓여 있는 하루의 끝. 지쳤으나 겸허하게 마주 잡은 손. 허기가 안식을 돕고 안식이 허기를 돌보는 다행스러움이 이 소박한 시를 꽉 채우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보통의, 그러나 가장 감사한 우리의 모습 아닐까. 특히 “나란해서 서로 돕는다”라는 말이 오래 남는다. 아픈 사람은 타인의 아픔을 알아보고 상처받은 사람은 타인의 상처를 알아볼 수 있다. 우리는 대단치 않은 보통의 사람들이지만 나란히 나란히 나아갈 수 있다. 나란히 나란히 옆 사람 손을 잡아줄 수 있다. 참 다행이다. 시인 소강석 목사가 2022년 1월 2일 경기도 용인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린 허위의 귀재 이재명 대통령 후보 앞에서 현 정권이 추진하는 ‘차별금지법안’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소 목사는 이날 ‘퍼스트가 되어라’는 설교에서 말했다고 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언뜻 보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어감 때문에 아주 매혹적인 법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법안을 꼼꼼히 살펴보면 독소조항이 많고 제정되면 다수가 역차별을 받게 되며 사회의 갈등과 혼란이 커지게. 됩니다. 이 후보께서 지난달(2021년 12월) 한교총에 왔을 때 국민적 합의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교계에선 이 후보의 입장이 변함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위해 교계의 목소리를 잘 듣고 국민화합에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날 아내와 동석한 허위의 귀재 이재명 후보의 말을 조선일보에서 나와 차린 '최보식의 언론'의 서범준 기자가 2022년 1월 3일 발 빠르게 전했다. “오랜만에 소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정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섬기고 주님께서 인도하는 길을 따라서 잘 가겠습니다.” 그리고 3개월 뒤 2022년 3월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여론조사의 예측과는 다르게 제5대 대통령 선거(1963년 10월 15일 직접 선거 방식 선거에서 민주공화당의 박정희 후보가 민정당의 윤보선 후보를 꺾고 당선)의 15만 6천 26표 차이 이후 24만 7천 77표라는 역대 2번째 최소 득표 차로 정치 초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됐다. 민주화 이후 최소 득표 차를 기록한 허위의 귀재 선거의 달인 이재명이 패배한 선거로 기록되었다. 비율로는 0.73%p 차이로 제15대 대통령 선거(기호 2번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기호 1번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1.53%p를 경신해 역대 최소 득표율 차를 갱신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섬기고 주님께서 인도하는 길을 따라서 잘 가겠습니다"라는 이재명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또한 최종적으로 기호 2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제6공화국 출범 이후 이어져 오던 보수-민주당계 정권 10년 주기설을 깨고 단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선거다. 문재인 정부는 6공 수립 이래 처음으로 단 5년 만에 야당에 정권을 내준 정부라는 불명예를 안은 순간이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엄청난 핸디캡 속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출범한 정부가 5년 만에 심판론에 놓이고 전광훈의 광장의 외침까지 더해 정치 경험이 1년도 되지 않는 0선의 신생 정치인 윤석열에게 패한 것이라 민주당으로서는 아주 뼈아픈 역사가 되었다. 2023년 4월 3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대회장 소강석) 창립 34주년 성령포럼이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이사장 소강석 목사, 원장 안준배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서울기독대학교대학원에서 역사신학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문학평론가 안준배 박사가 개회사를 했다.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창립 34주년 성령포럼을 개회하겠습니다. 1988년 3월 27일 그해 부활절 다음날 아침 40대 목사 19명이 중심으로 모여 세계성신클럽 창립을 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사역 중에 1992년 8월 15일 여의도 광장에서 이틀 동안 연인원 백만 명이 참여하는 성령 운동, 성령으로 인도하는 그런 기도성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우리 본회 34년 역사 속 세계 성령 운동사에 표지가 되시는 조용기 목사가 2021년 9월 14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영훈 목사를 내세워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승계하게 하셨고 또 김삼환 목사(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담임)를 통해 조용기 목사의 핵심적인 신앙을 정리해 이끌게 하셨고 그런 가운데 한국 교회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를 내세워 성령 운동과 말씀전파를 통해 한국 교회를 연합하고 견인해나가는 그런 역할을 맡기셨습니다. 세계 성령 운동 역사 34년 역사 속에 가장 귀하게 쓰임 받은 조용기 목사의 일을 이어가고 있는 소강석 목사의 성령 사역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이 2백 석을 가득 채워 함께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테너 박주옥 백석대 교수가 언제부터인지 꽃씨가 시랑스러워 천국에 가져가고 싶다는 소강석 작사 작곡 '꽃씨'에 이어 요즘 교회마다 애창하는 '은혜'를 열창했다. 대회장이고 주제 강연자인 단국대 명예문학박사 소강석 목사가 ‘나는 문학, 음악, 이야기로 성경을 전한다’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곁들인 화려한 강연을 펼쳤다. "어제 정말 바쁜 부활주일을 보내시고 쉬시는 날에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에게 격려와 존경을 표합니다. 저는 설교학자도 아니고 설교를 연구하는 전문교수도 아닙니다. 현장에서 뛰는 한 목회자일 뿐입니다. 그런데 안준배 목사께서 이런 강연을 해보지 않겠느냐는 주제를 주신 겁니다. '나는 문학과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성경을 전한다.' 제가 들어보니까 굉장히 매혹적이고 제가 한번 해보고 싶은 욕심이 비롯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워낙 목회자가 바쁘지 않습니까. 부지런히 탈고를 했지만 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어쨌든 우리나라 목회자에게는 설교하면 강해 설교가 머리에 각인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강해 설교 창시자로 알려진 해돈 로빈슨(Haddon W. Robinson, 1931년 3월 21일 - 2017년 7월 22일)의 영향일 것입니다." 그는 뉴욕시에 출생하여 미국의 고든 콘웰 신학교의 교수를 지냈다. 달라스 신학교, 써던 메쏘디스트 대학교에서 석사를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설교학의 대가로 2006년 크리스처니티 투데이에 '영향력있는 설교자'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2006년 한국을 방문하여 강해 설교 컨퍼런스를 가졌다. 그의 강해 설교론은 성경 본문의 의미를 충분히 탐구해 오늘의 청중에게 적용하는 것이다. 그는 특히 성경 본문의 중심사상이 곧 설교의 주제가 돼야 한다는 이론을 강조하고 있다. 로빈슨 교수의 강해 설교 교본으로 알려진 저서 '성경적 설교(Biblical Preaching)'는 전 세계 목회자들이 탐독했으며 현재도 120개가 넘는 학교에서 설교학의 주교재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강해 설교하면 설교의 구성 방식으로만 이해를 합니다. 예컨대 성경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그리고 설교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3대지냐 4대지냐, 혹은 구절을 풀어 설교할 것이냐(주해설교), 그리고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이냐, 대부분 한국 목회자는 여기에 머물러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입니다. 강해 설교에 대한 이해는 형식이 우선이 아닌 중요한 설교 신학에 대한 믿음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국의 개혁주의 목사이며 청교도 신학자 조엘 비키(Joel R.Beeke, 1952년- )의 저서 '설교에 관하여(Reformed Preaching)'로 번역되어 있는데 강해 설교의 특징을 이렇게 말합니다. 형식도 중요하고 구성 요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뭐냐. 그것은 설교자의 마음에서 청중의 마음으로 어떻게 그 설교 내용이 전달될 것이냐에 포커스를 맞춘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설교는 구성방식도 중요하고 콘텐츠(contents) 정말 중요하죠.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지 무엇을 전해야 되겠습니까. 그런데 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전달방식입니다. 요즘 현대인은 문화가 다르고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고 인지성향 등 여러 가지가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양자를 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안준배 박사가 시인 소강석 목사의 설교에 관해 말했다. "페르소나(persona 가면mask이나 인격person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개인이 실제 성격과는 다르지만 연극이나 법정에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치는 한 개인의 모습을 의미)라는 말이 있는데 가면이라는 뜻도 있고 삼위일체의 성부 성자 성령(삼위 3person)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가주의 영화감독들 대표적으로 봉준호 감독이 있습니다. 이분이 자기작품 '살인의 추억' 이후 오스카상은 받은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그 감독의 페르소나(영화계에선 어떤 감독이 자신의 분신 혹은 상징처럼 선호하는 배우를 뜻한다)로 배우를 썼는데 송강호입니다. 이 배우는 감독의 모든 생각과 뜻을 받아들여 연기합니다. 그래서 그런 역할을 하는데 우리 한국 교회도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하나님께서 조용기 목사를 그 시대의 성령의 페르소나로 사용하셨고 2000년대로 넘어가면서 하나님께서 소강석 목사를 성령의 페르소나로 세우셨습니다. 소 목사님은 어디에 가서 어떤 설교를 하든 그 현장에 딱 맞는 설교를 합니다. 저는 소 목사님과 함께 라틴 아메리카 중에 '상 파울교회'에서의 설교를 들었고 그리고 여러 군데에서 들었는데 그 현장을 딱 파악해서 거기에 맞는 설교를 합니다. 그다음에 2017년 종교개혁 5백 주년 기념대회 때 소 목사님이 주 강사로 설교를 했는데 '말씀의 근원으로' 그러니까 완전히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주제와 영 관련이 없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소 목사님은 어느 현장, 어떤 대회, 어떤 형식의 모임이 됐든 거기에 딱 맞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2017년 12월 소 목사님과 대만에 초청을 받아 갔습니다. 대만 까오씽이라는 곳인데 그 도시에서 성회를 인도하고 열차로 타이페이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늘 책을 갖고 다니는데 덩리쥔(鄧麗君, 1953년 1월 29일~1995년 5월 8일 대만 출신 가수)의 전기를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 목사님이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저한테 물어봤습니다. '안 목사님은 이선희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덩리쥔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했어요. 중화권이 사랑하는 '위에 량 따이 뺘오 워 더 신'(月亮代表我的心)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이 노래를 부른 덩뤼쥔이라고 그랬죠. 그러니 소 목사님이 뭐라고 하냐면 '나는 이선희야. 이선희는 '별처럼 수많은 사람 중에 그대를 만나' (회중 웃음) 소 목사님은 별을 참 좋아하세요. 이선희를 가장 좋아한다는 거예요.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로를 알아보고 주는 것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 건 기적이었음을.' 그날 저녁 때 타이페이에 5천 명 모이는 따워줘이라는 대만 최고의 교회에서 소 목사님이 설교를 했어요. 그런데 소 목사님이 나와 나눈 대화 가운데서 덩뤼쥔의 노래 '첨밀밀' (蜜蜜 '티엔미미' 달콤해요)' '니 샤오 더 티엔미미(笑得蜜蜜 그대 미소는 달콤하지요) 달콤해요. 이 노래를 듣는 순간 대만 사람들이 음악으로 대단히 감동을 했어요. 대만 사람이 사랑하는 덩뤼쥔 자기들 노래로 불러주니까 감동을 한 겁니다. 그래가지고 그다음 해에 한 8천 명 수용할 수 있는 대만에서 제일 큰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성회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소 목사님이 그 노래만 부른 게 아니라 하모니카로 '위에 량 따이 뺘오 워 더 신'을 연주하니까 대만 사람들이 박수갈채를 보내고 아니 소 목사님은 우리 대만인이네 그러는 겁니다. 그러면서 동질감을 느끼더라고요. 큰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것을 제가 목격했습니다. 소 목사님은 시대를 해석하고 말씀으로 치유하는 설교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1일 여의도순복음교회 국민일보 창간 33주년 감사예배에서 소 목사님이 설교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 소천하신 이후인데 그때 '고래를 위하여'라는 설교를 했습니다. 정호승 시인의 '고래'라는 시를 인용한 설교였습니다. '푸른 바다에 고래가 없으면 푸른 바다가 아니지'라고 설교를 하면서 조용기 목사님이 한국 교회 고래였고 그 고래가 국민일보를 낳았고 또 이영훈 목사를 낳았고 또 조민재 국민일보 회장을 낳았고 또 한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낳았다고 설교했습니다. '고래'라는 시적 언어를 가지고 설교를 하는데 그때도 이선희 노래를 불렀는데요. (회중 웃음) '그 모든 것 기적이었네. 은혜였네. 눈물이였네. 이렇게 개사를 해서 노래를 불렀거든요. 얼마나 많은 감동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소 목사님 그 음악을 그 현장에 맞게끔 사용하면서 참, 소 목사처럼 국민일보 창간 33주년 기념 예배에 딱 맞게끔 하면서 설립자 조용기 목사 그리고 이영훈 목사와 국민일보 회장을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을 모두 아우릅니다. 이렇게 해박하고 탁월하게 설교를 하는 설교자가 이 시대에 또 누가 있겠습니까. 유럽에도 같이 가서 성회를 지켜봤고 춘천순복음교회 성회도 지켜봤는데 그때마다 그 현장에 딱 맞는 설교를 하겠습니까. 우리는 오늘 성령 포럼을 통해서 소 목사님의 그 메시지를 우리가 잘 수용해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랍니다." 앞서 안준배 박사가 그 자질을 실제 목격하고 증언했다. 그렇듯 “이 세상의 광대들도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기 위해 그토록 애틋함과 애절함을 갖고 노래하고 연기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구원 복음을 전하는 설교자에게 애틋함과 애절함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스스로 광대임을 밝히고 그것을 실제로 입증해 성공한 광대 소강석 목사는 자신의 설교관을 세 가지로 압축해 말했다. "최근 경영계에선 기업 현장에. 예술가 혹은 예술적 요소를 도입하는 예술적 개입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하물며 설교에도 예술적 개입을 도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1. 나는 문학의 옷을 입혀 성경 말씀을 전합니다. 2. 음악의 옷을 입혀 성경을 전합니다. 3. 성경을 이야기로 전합니다." 유럽 역사에는 다른 민족과 접촉·교류·전쟁을 통해 ‘우리 민족’ ‘우리 국가’를 형성하는 과정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런 흔적을 보존하고 있는 ‘살아 있는 화석(化石)’이 언어다. 오늘날 영어에는 영국을 침략했던 로마·게르만·바이킹이 남긴 단어와 영국이 침략·점령했던 민족과 국가에서 묻혀온 단어가 숱하게 많다. 언어 흔적은 나무의 나이테와 같아서 아무리 빨고 헹궈도 지워지지 않는다. 우리는 사회(Society)·경제(Economy)·자유(Liberty)·개인(individual)·종교(religion)·존재(being)·권리(right)·그(he)·그녀(she)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는 글을 쓸 수 없다. 모두가 19세기 말 20세기 초 일본인들이 낯선 영어·네덜란드어·독일어와 씨름하며 한자어를 사용해 번역한 것이다. 법학·정치학·경제학·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지질학 등 근대 과학 용어 거의 전부에 일본 손때가 묻어있다. 일본 농기구(農器具) 이름에는 한반도 언어의 파편들이 남아있다고 한다. 1500여 년 전 선진(先進) 벼농사 방법과 농기구가 한반도에서 바다를 건너 일본으로 흘러갔다는 뜻이다. 성숙(成熟)이란 ‘나’와 ‘남’ ‘우리’와 ‘그들’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발전의 한 단계다. ‘남’과 ‘그들’은 ‘나’와 ‘우리’를 비춰주는 거울이다. 상대를 객관적으로 정확히 아는 것은 나에게 득(得)이 된다. 상대를 부정확하게 아는 지도자는 지형(地形)을 모르고 뛰어내리는 낙하산병(落下傘兵)과 같다. ‘과거를 기억하는 방식’은 지도자의 성숙과 직결돼 있다. ‘기억의 감옥’에 갇히면 ‘기억의 포로(捕虜)’가 되기 십상이다. 모든 통치자 턱 밑 어딘가에는 비늘이 거꾸로 난 곳이 있었다. 왕조 시대에는 이걸 역린(逆鱗 용의 몸에 붙어 있는 81개 비늘들 중 딱 하나, 목 아래에 거꾸로 붙어 있다는 비늘)이라 불렀고, 건드리면 자리나 목숨을 부지할 수 없다고 했다. 역린이란 단어의 의미는 많이 확장되어 윗사람의 약점(아킬레스건, 콤플렉스, 흑역사) 혹은 윗사람이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권한을 뜻한다. 그래서 통치자 비서들도 정보기관 보고도 믿고 의지해 온 평생 선배 원로들도 언급을 피하는 것이 있다, 그것이 역린이다. 대형 교회의 경우에도 교회 초창기의 목사를 기억하는 교인은 수군거리는데 교만해진 당회장 귀는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교회와 교단과 교계의 힘 있는 자가 자신에게 서릿발처럼 대하면 그날부터 교회와 교단과 교계가 달라질 것이다. 교인들이 기도하고 응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찌어다 히 4:12-14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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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ISSION
- G.SER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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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소강석 목사의 설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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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승 목사의 부활 신앙
- 영국의 정치학자·역사가이고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 에드워드 핼릿 테드 카(Edward Hallett Ted Carr,1892년 6월 28일~1982년 11월 3일)는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 레오폴트 폰 랑케(Leopold von Ranke, 1795년 12월 21일 ~ 1886년 5월 23일)의 "모든 시대는 신(GOD)에게 이어진다"라는 개념까지 포용해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 말은 과거와 현재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뜻이다. 그의 말처럼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에서 교훈을 얻어 바람직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스파르타와 함께 그리스 세계를 양분했던 패권국 아테네의 실패 과정은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역사가 투키디데스(기원전 465년경 ~ 기원전 400년경)의 기원전 404년까지의 사건만을 기록한 채 미완성 작품으로 전해진 역사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의 한 축을 이룬다. 아테네의 융성과 쇠퇴, 펠로폰네소스 전쟁(기원전 431년 - 기원전 404년)의 경과를 기록한 이 책은 전 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역사는 영원히 되풀이된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저작 서문에서 밝혔듯이 신의 개입을 인정하지 않고 인과 관계에 따라 분석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사료를 수집하여 과학적 역사관의 창시자로 인정받는다. 또 투키디데스는 정의보다는 패권에 기반하여 국가 간의 관계를 보는 정치적 현실주의 학파의 시조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리스 연합군이 대제국 페르시아를 물리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아테네는 델로스 동맹을 이끌었다. 페르시아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결성된 동맹은 시간이 갈수록 아테네의 갑질을 위한 수단으로 변질됐다. 동맹 도시들을 착취하며 아테네는 패권국 행세를 했다. 아테네가 무리하게 시칠리아 원정에 나섰다가 대패한 뒤 갑질에 대한 역풍이 거세게 불었다. 아테네의 힘이 약해지자 동맹 도시의 반란이 들불처럼 퍼졌다. 아테네는 가까스로 연명하다가 기원전 405년 펠로폰네소스 전쟁 최후의 대전으로 기원전 405년에 일어난 아이고스포타모이 해전에서 스파르타 해군에 대패했다. 이로써 아테네는 제해권을 잃어 곡물 수입과 해외 영토 연락이 끊겨 전쟁이 사실상 종결되었다. 총회와 총신에 갑질하다 자멸한 자처럼 아테네는 동맹에 갑질한 대가를 톡톡히 치른 것이다. 문정송 장로의 기도가 부활의 기쁨과 축복을 간구했다. “나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하늘과 땅과 만물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회중 아멘)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고 입술로 고백하지만, 그리스도의 증인 된 삶을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허물과 죄 많은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저희를 보혈의 공로 의지하여 예배의 자리에 부르시고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회중 아멘) 이곳 광신대학교에서 하나님을 배울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회중 아멘)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새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계획하시고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나님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우리들의 입술로 죄짓지 않도록 입술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함으로 하나님 은혜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광주중앙교회는 선교하는 교회, 교육하는 교회, 봉사하는 교회로 섬기며 한기승 담임목사님을 세우시고 빌라델피아 교회의 본을 받아 우리의 가지 믿음을 굳게 잡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우리의 예비된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도록 주님이시여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개혁 정통 보수 신앙으로 부활 승리 신앙으로 광주중앙교회를 아름답게 신실하게 하나님만 섬기는 하나님의 교회 되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저희들임을 고백합니다. (회중 아멘) 우리들의 삶을 간섭하시고 바른길 믿음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부활 신앙으로 승리합시다’라는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 우리의 심령이 소생케 하시고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목사님께 영력, 지력, 체력을 더하셔서 영육이 강건함으로 목양, 목회 사역을 감당하는 데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죄악이 생각나게 하시고 회개의 영을 허락하사 자복하고 회개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영육 간의 모든 문제가 해결 받으며 치유되고 회복되는 성령의 역사가 이 시간 이곳에서 일어나는 현장이 되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주 예수 살아나셨다. 주 예수 부활하셨다. (회중 아멘) 사망 권세 이기시고 승리자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회중 아멘) 이 중대한 부활의 진리를 믿게 하시고 죽음을 정복한 부활 신앙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나셨으니 우리 또한 부활 승리 신앙으로 다시 살아남을 믿으며 지금도 살아 계셔서 믿는 자들과 함께 계시는 주님의 성령 임재를 체험하는 삶의 증인으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회중 아멘) 솔로몬 왕에게 주셨던 지혜와 지식과 명철함을 우리 자녀들에게 넘치도록 더하여 주시고 건강을 지켜 주셔서 개혁 정통 보수 신앙이 다음 세대로 전수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회중 아멘)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가운데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려드리는 믿음의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성가대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찬양대를 통하여 마귀 세력이 떠나고 어둠의 권세가 물러나는 승리의 찬양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놀라운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간구,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부활이요 생명이요 참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회중 큰 아멘) 아멘.” 할렐루야 성가대가 문정송 장로의 기도대로 "예수 다시 사셨네"를 찬양했다. 사회자 김기택 목사가 요한복음 5:24-29 봉독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한기승 목사가 "부활 신앙으로 승리합시다"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사람들의 생각 속에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삶에 100세를 산들 200세를 산들 만족하겠습니까. 오래 살고 싶은 마음 다 있지 않겠습니까. 옛날 조선 시대에 수명이 30대 40대 길어야 50대였습니다. 가끔 60대였습니다. 그래서 60대 환갑잔치를 가진 것 아니었습니까. 지금은 우리 수명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수명이 늘어나고 의학이 발달하고 신약 개발이 되고 최첨단 의료기가 발달 돼 많은 질병을 치료합니다. 그러나 옛날에 없던 병과 암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런 것들로 인해 우리 삶에 죽음이 엄습해올 때 조금만 더 살 수 있다면 죽음을 연장할 수만 있다면 내가 가진 모든 걸 동원해서라도 나의 모든 수고를 다 해서라도 생명을 연장하고 싶은 게 모든 사람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우리에게 더 살고 싶은 욕망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죽음 순간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부자냐 가난하냐 살아 있을 때 조금 편리하거나 불편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죽음의 순간에는 그것 또한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명예롭게 살았느냐 불명예스럽게 살았느냐의 여부도 죽음 앞에서는 별문제가 안 됩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우리의 궁극적인 문제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돈과 여러분의 생명을 바꿀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세상의 명예와 권력과 내 생명을 바꿀 수 있겠습니까. 한 사람도 없습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죽기를 싫어하고 오래 살고 싶어 합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살았던 모든 사람이 그 길을 걸어왔습니다. 우리 사회가 민주화되면서 공평한 사회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우리 사회가 공평해졌습니까. 돈 있는 사람 권력 있는 사람과 돈이 없고 권력이 없는 사람과 법정에서 사회에서 삶의 현장에서 공평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옛날과 비교해 공평해졌지만 우리 사회가 우리 삶이 다 공평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평한 것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적용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죽음입니다. 죽음 앞에는 돈이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권력이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배운 사람도 배우지 않은 사람도 도시에 사는 사람도 시골에 사는 사람도 젊은이도 어린이도 노인도 그 누구도 죽음 앞에서는 공평한 것입니다. 이 땅의 부귀영화를 누렸던 진시황제도 전쟁의 영웅 나폴레옹도 우리의 삶을 이렇게 편안하게 만든 발명왕 에디슨도 그리고 상대성원리를 발견한 아인슈타인도 다 죽음을 막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무수한 사람이 죽었고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이 죽고 있고 앞으로도 다 죽습니다. 모든 사람이 오래 살고 싶은데 왜 죽는 것입니까. 왜 죽어야 합니까. 성경은 로마서 6장 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가 우리 삶에 들어왔기 때문에 사망이 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를 다 믿습니다. 창조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필연적 창조와 비 필연적 창조가 있습니다. 필연적 창조는 하나님이 반드시 세상을 창조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경우가 생깁니까. 하나님이 피조물에 의해 존재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개혁 신앙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하나님의 창조론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반드시 창조하셔야 한다는 필연적 창조를 말하면 하나님이 피조물을 위해서 존재하시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개혁신학에서는 하나님의 창조를 말할 때 비 필연적 창조를 말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실 수도 있고 안 하실 수도 있는데 하나님이 창조하시기로 작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신학적 용어로 이것을 창조 경륜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왜 창조하셨느냐, 하나님이 피조 세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그 나라의 백성을 하나님이 그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 백성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고 그 백성이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종하면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창조가 인간 세계에서 창조의 경륜이 무너지고 인간의 삶에 죄가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아담과 맺으셨던 은혜 언약을 아담이 파괴한 것입니다. 성경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아담이 따먹음으로 아담이 범죄했다.’ 그렇게 해서 죄가 우리 인류사회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문자적으로 ‘선악과를 따 먹었다’ 기록하고 있지만 그 의미는 이렇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은혜를 주셔서 모든 창조 세계를 다스리고 정복할 수 있는 권한을 주셨지만 한 가지 금하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과 악을 구분하는 능력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고유 권한에 두셨는데 아담이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고유 권한을 찬탈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 반역하는 행위였습니다. 아담의 반역으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지 못하고 하나님을 대적함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과 권세를 찬탈함으로 죄가 인류사회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아담은 히브리어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아담은 한 개인이 아니고 모든 사람을 대표해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는데 그 언약을 파괴해 그 죄가 우리에게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죄 때문에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는 죽음,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죽음, 모든 사람이 비통해하고 괴로워하는 죽음, 이 죽음이 죄 때문에 우리에게 도입된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창조 경륜과 목적을 훼손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방해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 것입니다. 죄가 있으면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집니다. 죄가 있으면 평안이 없어지고 생명을 빼앗기게 된 것입니다. 죄가 사람을 지배해서 하나님의 창조 경륜이 파괴되고 창조의 목적을 상실하고 창조의 질서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시면서 하나님이 그냥 계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죄를 어떻게 억제하고 제거할 것인가 하는 방법을 하나님이 내셨습니다. 그 첫 번째 방법이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킨 것입니다. 여러분 창세기에 보면 노아 홍수 이전과 이후에 현격한 변화가 있는데 인간 수명의 단축입니다. 그 이전에 인간이 900살 930살 가장 오래 산 므두셀라는 969살을 살았습니다. 이건 설화나 전설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렇게 오래 살았습니다. 여러분, 오래 사는 것 우리가 다 원하는 데 참 좋겠죠. 그러나 오래 살면 또 다른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오래 산 만큼 더 죄를 짓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아 홍수 때 사람들이 오래 살므로 죄가 넘쳤습니다. 죄가 너무 많아 하나님이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시고 노아 홍수 이후에 수명을 120세로 단축을 시키셨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단축되므로 죄가 조금씩 억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죄를 억제할 수가 없어서 하나님이 두 번째 방법을 내셨습니다. 바로 그것은 국가를 세우신 것입니다. 국가의 공권력이 죄를 지으면 벌금을 물리거나 감옥에 보내고 불이익을 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죄가 많아지겠습니까 적어지겠습니까. 죄가 줄어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을 죽여도 감옥에 안 가고 불이익을 안 당한다면 아마 사람 죽일 사람 많을 겁니다. 국가는 이런저런 법을 어겨도 내가 세금 안 내고 내가 불이익을 안 당한다면 얼마든지 자기 욕구대로 욕망대로 욕심대로 살아서 죄를 짓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벌금내지 않는다면 교통법규 없다면 과속하고 차선 지키지 않고 얼마든지 차를 운전하고 다닐 겁니다. 그런데 교통법규 어긴 게 사진이 찍히고 벌금이 부과되니까 속력을 줄여서 교통사고 줄어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 국가를 세우시는 목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악한 독재 정부라도 국가가 세워지면 국가의 공권력을 위해서 죄가 억제되는 것입니다. 국가가 세워지고 국가의 공권력으로 죄를 억제했지만 완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죄를 인류사회에서 완전히 억제하고 제거하기 위해 방법을 내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시게 한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 죄의 문제를 법적으로 완전히 제거할 뿐 아니라 해결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신데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삼위일체 교리, 성육신 교리,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신칭의 교리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회중 아멘)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대신 죽고 부활하심으로 우리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은 곧 사망의 문제를 해결해주셨다는 것입니다. (회중 아멘) 사랑하는 여러분. 사면권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통치자에게 있습니다. 한 국가의 대통령은 그 나라 백성의 사면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나라의 국경일이나 기념일에 죄를 지은 사람에게 사면을 하기도 하고 권리를 복권 시키기도 합니다. 사면은 죄가 없어졌다는 것이고 복권은 상실된 권리를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통치권자인 대통령만이 가능합니다. 한 나라의 통치자는 그 나라 백성의 사면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듯 세상의 사면권은 누구에게 있느냐. 그것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회중 아멘) 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우리 죄를 대신 담당하게 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피 흘리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회중 아멘) 저와 여러분의 죄의 값을 예수님이 대신 담당하신 것입니다. (회중 아멘)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로 죄사함을 받고 의롭게 된 것입니다. (회중 아멘)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우리의 죗값을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대신 지우셔서 예수님이 저와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면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 사함뿐만 아니라 사망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기게 하려고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을 두 가지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본문 24절, 25절,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아멘. 이 말씀은 현재 적인 부활입니다. 어떤 분이 기도하실 때 그럽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들’이라고 하는 것은 육신의 죽음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죽음은 육신의 의미도 있지만 원리적으로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입니다. 아닌가요. (회중 아멘) 다른 말로 하나님의 생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죽었던 자, 하나님과 분리된 사람들,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죽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믿고 회개하면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미래가 아닌) 현재,적인 부활입니다. 아멘인가요. (회중 아멘) 이 부활만 있는 것이 아니고 본문 28절, 29절 함께 읽겠습니다.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아멘. 이 부활은 마지막 때의 부활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죄와 사망에서 죽었던 자들인데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가 부활했습니다. 죄에서 생명으로, 이게 현재 적인 부활입니다. 그러나 장차 예수님이 심판의 주님으로 오실 때에 죽었던 모든 자들이 다 부활합니다. 이게 마지막 때의 부활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만이 죄의 정복자이시고 예수님만이 사망의 정복자이시라는 것입니다. (회중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연결된 자는 죄 사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다 사망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에게 확인시켜주고 이 사실을 믿게 하고 증거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성령을 보증으로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회중 아멘) 그래서 성령이 우리 가운데 임재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본인의 부활을 믿게 하시고 (회중 아멘) 이것을 증거하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죄 사함 받았다고 영원한 부활을 소유하게 됐다고 누가 증거하게 하는가. 우리 안에 보증으로 와 계신 성령이 증거하고 믿게 하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그래서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이고 생명의 종교입니다. 요한복음 11장 25절, 26절에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말씀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증거합니다. 예수님만이 부활하신 것을 증거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믿는 사람들도 장차 부활하게 될 것을 증거해주고 있습니다. (회중 아멘) 그러므로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신 성탄의 의미도 귀하지만 우리 죄를 용서하고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 부활절의 의미가 우리의 큰 은혜이고 축복인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예수님의 부활은 십자가 사건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십자가 없이 부활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왜 죽으셔야 했습니까. 저와 여러분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기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갈 때에 믿음으로 승리해야 될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이 땅에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 종교의 교주들은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교주가 인류의 죄를 해결해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우리의 죄를 해결해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뿐이십니다. (회중 아멘) 우리에게 사망의 자리에서 영원의 자리 생명의 부활로 인도하신 분은 예수님 밖에 없는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그러면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지금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부활 신앙을 믿음으로 승리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에 편지하기를 고린도전서 15장 58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회중 아멘) 우리의 모든 것은 마지막 순간에 다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의 일에 힘쓰는’ 것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회중 아멘) 우리가 믿음으로 이기고 믿음으로 신앙생활하고 교회생활하고 수고하고 봉사하는 이 모든 것은 헛되지 않습니다. (회중 아멘) 그러므로 부활 신앙을 갖는 사람은 승리할 수 있습니다. (회중 아멘)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고 (회중 아멘) 우리 환경 속에서 승리할 수 있고 삶의 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우리는 죽음의 자리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회중 아멘) 기독교 2천 년 역사 가운데 많은 환란이 있었습니다. 핍박이 있었고 죽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앞에 부활의 신앙이 있을 때 이 부활 신앙이 죽음을 이기게 하고 이 부활 신앙이 흔들리지 않고 믿음으로 살게 하신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사랑하는 여러분 부활 신앙이 있습니까. (회중 아멘) 부활의 생명이 있습니까. (회중 아멘) 부활의 확신을 믿습니까. (회중 아멘) 그때 우리는 세상의 전염병이 우리를 흔들 수 없습니다. (회중 아멘) 환경과 사건과 사람들이 우리 신앙생활을 흔들리게 할 수 없습니다. (회중 아멘) 부활 신앙이 확실치 못하니까 부활의 생명이 없으니까 환란 때문에 환경 때문에 이런저런 일들 때문에 우리의 예배가 흔들리고 우리의 믿음의 자리가 흔들리는 것이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사망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지는 부활 신앙이 있을 때 우리는 승리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회중 아멘) 부활 신앙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큰 아멘)“ 나무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낼 때마다 그 흔적을 안에 간직한다. 일 년에 하나씩 나이테가 생기는 이유다. 그래서 나무들에게 겨울은 그저 버티기만 하는 멈춰 있는 시간이 아니다. 1억4천만 년 전 생존 전략으로 개발한, 성장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이다. 진짜 의미 있는 일은 시작되기 전까지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보이듯 말이다. 우리가 보는 저 앙상한 겨울나무들이 이런 삶의 원리를 4월 부활의 봄에 보여주듯 부활 신앙을 믿고 전하는 한기승 목사의 총회를 위한 부활과 건재를 알려줄 날도 문득 다가올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고전 15:51-52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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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ISSION
- G.SER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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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승 목사의 부활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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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 한국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세상의 희망이 될 것을 한목소리로 선언했다. 한국의 72개 교단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하는 2023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이영훈 목사)가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 영락교회(담임 김운성 목사)에서 열렸다.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위원장:엄진용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는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대회 주제인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부활은 모든 두려움을 몰아내는 생명의 빛이자 모든 어두움을 물리치는 승리의 빛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오늘 이 시간 영적으로 침체 된 우리를 만나러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은 연약한 우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장 목사는 특히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며 “감사가 살아나야 심령이 회복되고 심령이 회복되어야 한국교회가 살아난다. 한국교회가 살아나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 목사는 “믿음의 선배들이 뿌린 눈물의 기도와 뜨거운 신앙을 다시 회복하여 다음 세대를 믿음의 반석 위에 든든히 세우자”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더욱 번영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부활 신앙으로 성령충만하여 부활의 증인이 되자”고 권면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가 2023년 4월 9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 신분으로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엔 당선인 신분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부활절 예배 축사를 통해 말했다. "진실과 진리에 반하는 거짓과 부패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없도록 헌법 정신을 잘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축전을 전하기도 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가 사랑의 실천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우리 정부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날 1부 예배는 예장 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인도로 기침 총회장 김인환 목사가 예배 기도에 나섰다. 예장 진리 총회장 박순재 목사와 예장 개혁 총회장 박순재 목사가 이사야 28:16, 누가복음 24:30~35을 봉독한 뒤 영락교회 연합찬양대가 ‘할렐루야’를 장엄하게 찬양했다. 예장 총회 불꽃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환영과 결단’ 순서에서는 이날 예배자 일동의 명의로 작성된 ‘2023년 부활절 선언문’이 선포됐다. 선언문은 예성 총회장 신현파 목사와 예장 고신 총회장 권오헌 목사가 낭독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는 전례 없던 태풍과 가뭄, 초대형 산불 등 기후 재난을 경험하고 있다. 여전히 무고한 생명과 문명을 파괴하는 전쟁이 비극과 참상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마른 뼈들로 가득한 죽음의 골짜기 같은 현실 속에서도 세상은 스스로의 힘과 지혜를 자랑하며 편리와 탐욕으로 왜곡된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엄청난 위기를 경험했습니다. 예배의 자유와 기쁨은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났고 이단들의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의 회복과 부흥의 소망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죄의 세력을 꺾고 죽음의 빗장을 깨뜨리셨습니다. 부활 승리는 인류의 구원과 회복, 부흥과 새 역사의 유일한 길입니다.” 예배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부활절 정신이 농축된 대회사를 전했다. “2023년 부활절에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희망을 선포하여 온 세상에 예수 부활의 기쁨과 희망의 소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대로 헌금 전액을 저출산대책위원회에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더욱 힘써 나갈 것입니다.”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환영사를 의미있게 전했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영락교회 예배당에서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참석한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윤석열 대통령님 내외분, 김진표 국회의장 내외분을 비롯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특히 윤 대통령님은 영락교회가 운영하는 대광초등학교를 졸업하셔서 저희로서는 또 다른 감회가 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강연홍 목사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순서에 없이 연단에 오른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의원은 즉석 인사를 장로 정치인답게 인사했다. “오늘의 설교 메시지처럼 부활의 소식을 들은 국민들이 다시금 희망을 갖게 되는 부활절 되길 바랍니다.” 축사에 이어 시인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축시를 낭독했으며 2부 행사는 예장 백석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의 광고로 마쳤다. 성경은 말씀한다 도마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5-6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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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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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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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언론협회, 성명서 발표
- 평화협상, 종전협정, 주한미군 철수라는 주장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라며 통합, 합동, 대신 등 7개 언론단체로 구성된 기독언론협회는 예장통합 '한반도 종전협상' 캠페인 철회에 대하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 명 서 최근 기독교계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이슈는 예장통합과 합동교단의 종전협상 캠페인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여 통합과 합동교단이 일치하여 남북평화통일 비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였다. 그 비전 공동선언문은 한반도 종전평화캠페인 서명운동이다. “총회는 하나님의 샬롬이 우리민족에게 충만히 임하도록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한반도 종전 평화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양총회의 ’한반도 평화선언‘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합니다”이다. 이러한 문장은 삼척동자가 보아도 직전의 문재인 정부나 북한처럼 종전협상을 추구하자는 것이다. 북한의 로동신문 2015. 11. 26 자는 '평화협정체결은 조선전쟁을 종식시키는 최선의 방도'라고 하여 평화협정을 주장하고 있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기 위하여서는 조선과 미국이 하루 빨리 종전의 정전협정을 폐지하고 새로운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영구적인 평화를 마련하여야 한다." 2018. 8. 3. 자 로동신문도 '남조선 단체들 종전선언채택과 평화협정체결을 요구'라는 제목으로 "종전선언이 평화협정체결로 가는 첫 단계이지만 과거에 사로잡혀 아무런 진전도 이룩하지 못하였다” 고 하여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주장했다. 문재인 전대통령도 2021년 독일 베를린에서 “북핵문제와 평화체제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으로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평화협정체결을 추진하겠습니다”라고 하여 북한의 입장을 중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9월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에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종전 선언’을 거듭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2021년 9월 22일(한국시각) 연설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됐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며, “남북한과 주변국들이 함께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켜 동북아시아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들자”라고 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종전 선언만 먼저 할 경우 정전관리 체계인 유엔사가 무력화되기 쉽고, 국내적으로는 주한미군철수나 병력감축여론에 작용할 수 있다”라고 하여 종전선언채택과 평화협정체계를 반대한 바 있다. 다행히 예장통합 이순창 총회장은 “이 캠페인이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노회와 교회에 혼란과 우려를 야기한 것에 대하여 총회장으로서 사과를 표명합니다. 이에 전국노회로 발송한 공문을 철회하고 갬페인을 중단합니다”라고 했다. 기독언론협회는 예장통합 이순창 총회장이 논란이 되자 바로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에 대한 사과표명 및 철회통지’에 대해 환영하며 통합 및 합동교단 이외에 다른 교단들 역시 북한이 한 쪽으로는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다른 면으로는 앵무새처럼 주장하는 평화협상, 종전협정, 주한미군 철수라는 주장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 2023년 3월 18일 기독언론협회 뉴스와 논단, 뉴스와 종교, 더굳뉴스, 리폼드 뉴스. 시사타임즈. 교계아고라젠. 이은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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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언론협회,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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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부흥 촉구 교사대학 개강
- 「2023 스말로그 교사대학」 개강식 가져 40여 개 교회의 교사 700여 명 등록 개강식 설교, 본부장 이성화 목사 "그 시대의 언어" 말씀 전해 총회장 권순웅 목사, 특강 1, 2 "스말로그 교사의 5S 리더십 개발" 디즈니 창립자 월트 디즈니는 1955년 7월 17일 언론 매체에 예비로 공개하고 다음 날 공식적으로 개장한 테마파크 디즈니랜드 개장 직전에 이같이 말했다. “저는 우리가 한 가지를 절대로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이 ‘쥐(미키 마우스)’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 이성화 목사)가 주관하는 샬롬을 누리며 부흥을 촉구하는 '2023 스말로그(Smart+Analogue) 교사대학' 개강식이 2월 25일 오후 1시 신도시 동탄 대표교회 주다산교회(담임 권순웅 목사)에서 전국 40여 개 교회의 1명 모자란 700여 명 교사들의 등록으로 개최됐다. 1부 개강예배는 총무 김호겸 목사의 인도로 회계 이해중 장로 기도 후 부서기 피승민 목사 삼상 3:3-10 봉독 후 본부장 이성화 목사가 사회자가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하는 '그 시대의 언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아이에게는 자기들만의 언어가 있듯이 각 시대마다 그 시대의 언어가 있습니다. 스말로그대학에서는 이 시대의 언어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 교육의 목적입니다." 전북권역위원장 서정수 목사의 축도 후 신임 교육전도국장 양재권 목사의 광고로 마쳤다. 2부 시상 및 선언식은 서울권역위원장 진용훈 목사의 사회로 권역별 담당자의 깃발 등장, 권역별 위원장의 깃발 수여, 교사선언, 총회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개인별 16명 상장 수여, 본부장 이성화 목사의 수료증 수여로 마쳤다. 3부 강의는 제주권역위원장 김경태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특강 1과 특강 2를 "스말로그 교사의 5S 리더십 개발'이란 제목으로" 총회불꽃답게 연속해서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리더십에 있어 중요한 것은 균형이며 영혼, 창의성, 소통(혼, 창, 통)이 필요합니다. 신학적 비전, 문화전략적 비전,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5S는 1. Sprit(영성)-하나님과의 체험적 만남이다. 2. Strategy(전략) 3. Spongy(은혜 가운데 강하라) 4. System(체계) 5. Servant(섬김)입니다. 샬롬의 신학적 비전에는 구속사적 · 속죄론적 · 기독론적 · 성령론적 관점이 있으며 SPARK-3운동은 Scripture, Pray, Action, Revial, Kingdom of God 등입니다..." 디즈니 창립자 월트 디즈니는 디즈니랜드 개장에 앞서 “우리가 한 가지를 절대로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이 ‘쥐(미키 마우스)’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라고 말했다. 그처럼 총회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끝없는 강조도 '우리는 성경에서 시작되었다'라는 사실을 각인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딤후 4:1-2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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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부흥 촉구 교사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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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샬롬부흥 행보
- 튀르키예와 시리아 구호 샬롬부흥 TF팀 조직 팀장 권순웅 총회장 서기 고광석 목사 지난 2월 6일 대지진으로 튀르키예에서만 4만 명 넘게 숨졌다. 현장에 급파된 대한민국 긴급구조대가 건물 잔해에서 꺼져가던 생명을 구하고 민간과 기업의 구호 물품 행렬이 잇따르는 인류애 현장을 보면서 2002년 한·일 월드컵 3·4위전의 우정, 6·25 전쟁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함께 지킨 혈맹(血盟)의 가치를 떠올리게 된다. 총회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구호를 위해 샬롬부흥 TF팀을 구성했다. 총회임원회는 2월 15일 서울 총신대 사당 캠퍼스에서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 박재신 목사)와 총회구제부(부장 황남길 목사) 임원들과의 연석회의를 열고 튀르키예와 시리아 구호를 위한 구호헌금 모금의 원칙과 방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다짐했다. “이번 긴급구호는 샬롬부흥 운동의 일환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함께 울며 그들에게 하나님 주신 평화인 샬롬을 전하고자 진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샬롬과 그 땅의 회복을 소망하며 전국교회가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차 대전 이후 동유럽에선 소련의 서진(西進) 정책으로 각국이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있었다. 미국이 1947년 트루먼 독트린을 통해 경제·군사적 원조를 약속했지만, 자국 영토에 대한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소련과 국경을 맞댄 튀르키예는 불안하기만 했다. NATO 가입을 추진했지만, 유럽 각국과 지역적 거리, 이슬람 국가라는 상황이 발목을 잡았다. 마침 발발한 6·25 전쟁은 튀르키예 입장에선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한국 파병이 NATO 가입에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는 당시 아드난 멘데레스 총리의 발언처럼 ‘신뢰할 수 있는 안보 파트너’라는 인식을 미국에 심어줄 절호의 무대였다. 튀르키예는 주사파 문재인이 굽신거린 북침에 의한 개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1950년 7월 18일 비밀리에 내각회의를 소집해 대규모 파병을 결정했다. 석 달 뒤인 10월 17일 튀르키예군이 부산항에 도착했다. 안타깝게도 이 무렵 문재인이 대국으로 떠받든 중공군이 전쟁에 본격적으로 개입했다. 산발적인 전투를 이어가던 중공군은 평안남도 청천강 인근에서 벌어진 군우리 전투에서 대대적 공세로 돌아섰다. 파병 후 처음 치른 이 전투에서 튀르키예군은 장병 200여 명이 전사하고 중화기와 차량 70%를 잃었지만, 적 공세를 지연시켜 다른 유엔군 피해를 막았다. 당시 장렬히 전사한 무스타파 첼릭, 무하렘 코시쿤 등 스물두세 살 젊은 병사들의 유해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다. 전열을 가다듬은 튀르키예군은 이듬해 1월 용인 김량장, 151고지 전투 등에서 총검 백병전을 불사하는 강인한 전투력으로 중공군을 잇달아 격퇴했다. 결국, 동맹을 향한 ‘진정성’을 인정받은 튀르키예는 1952년 2월 18일 NATO에 가입했다. 창설국 12곳을 제외하고 NATO가 그리스와 함께 처음 받아들인 나라가 튀르키예였다. 신현실주의(Neo-realism) 이론을 주창한 국제정치학자 케네스 월츠는 “외교정책에서 가장 우선시할 것은 생존과 국가 안보”라며 이를 위한 대표적 수단으로 ‘동맹’을 꼽았다. 튀르키예가 위기에 처한 신생 대한민국을 구하겠다는 명분으로 참전했지만, 배경에는 국익 극대화를 위한 냉정한 현실론에 기반한 전략이 있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그렇지만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피 흘리며 싸운 튀르키예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구호를 위해 샬롬부흥 TF팀의 조직은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팀장이고 서기는 고광석 목사다. 성경은 말씀한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롬 12:18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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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샬롬부흥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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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 제구 계명 거짓말 - 박헌성 목사
- 제구 계명 거짓말Ninth Commandment Lie 사상 최대의 거짓 인생을 산 사람의 하나가 미국의 페르디난드 왈도 테마라(1921~1982)였습니다. 그는 타인 이름을 훔쳐 신학자, 심리학자, 철학박사, 교도관, 교사, 그리고 의사로서 행세하며 일생을 사기로 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의사로 행세하면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군의관으로 세운 공로로 캐나다의 국민 영웅으로까지 칭송을 받을 기회도 있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토니 커티스가 주연한 영화 ‘위대한 악당’으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1941년 12월에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던 터라 그는 이름을 바꿔 프레드 W. 테마라라는 이름으로 해군에 입대했습니다. 테마라는 승선 근무를 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의무 학교의 훈련생으로 지원했습니다. 훈련 뒤 그는 버지니아의 노퍽 인근의 해군대대에 위생병으로 배속됐습니다. 거기에서 그는 공식 서류들을 잔뜩 훔쳤습니다. 그는 아이오아 주립대학교의 졸업 앨범에서 의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찾아냈습니다. 그는 그 사람의 이름으로 필요한 서류들을 꾸미고 사진을 붙여서 해군 의무장교 복무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복무 결정서를 기다리는 몇 주 동안 테마라는 위조 신분증을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얼마 뒤 그는 스탠퍼드 출신 심리학 박사 로버트 린턴 프렌치를 입증하는 서류를 손에 넣었습니다. 그는 고향 로렌스로 돌아가서 교구의 신부 사무실에서 빈 서류더미를 훔쳤습니다. 테마라가 노퍽에 있는 해군부대로 돌아왔을 때 보안 조회가 끝나는 대로 장교로 임관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가 보안 조회라는 말을 들었을 때 겁을 먹고 그 날 밤에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그는 메인의 가톨릭 학교에서 근무하는 동물학자 C. B. 해먼으로 변신했습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그는 의사 조셉 시르 박사의 모든 신상 정보를 훔쳐냈습니다. 테마라는 조셉 시르 박사라는 신분으로 캐나다 뉴브런즈윅의 세인트존으로 갔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왕립 캐나다 해군의 중위 계급장을 단 군의관이 되었습니다. 어떤 여자와 사랑에도 빠졌습니다. 그는 군인 복무를 마친 뒤 결혼해서 캐나다의 한적한 시골에서 개업하고 정착을 하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그런데 한국전쟁이 발발했습니다. 달콤한 생활에 젖어있던 그에게 구축함 카유가 호에 승선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테마라를 태운 구축함은 한국을 향해 유유히 출항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은 부두에서 눈물에 젖은 하얀 손수건을 흔들었습니다. 군의관 테마라는 감기나 배탈 같은 가벼운 질병만 치료하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상당한 한국군 세 명을 태운 배가 카유가 호에 다가왔습니다. 중상을 입은 이 세 명을 테마라가 치료해야 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심장 부근에 총알까지 박혀 있었습니다. 그는 기절하고 싶을 지경이었지만 달리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외과 수술 경험은커녕 구경도 해본 적이 없는 군의관 테마라는 진땀을 흘리며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수술은 대성공이었습니다. 총알 제거 수술을 받은 한국군 병사는 며칠 만에 회복되었습니다. 다른 한국군 두 명도 적절한 치료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테마라 자신도 놀랄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기적이 그에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캐나다 해군의 홍보 담당자는 이 소식을 캐나다 신문에 자세하게 게재하였습니다. 함장은 그에게 표창을 주기 위해 해군본부에 그의 이름을 상신했습니다. 이 와중에 진짜 조셉 시르 박사가 신문을 보고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테마라의 의사 행세는 그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해서 정착을 하려던 그의 꿈도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의 정체를 알게 된 사랑하던 여자도 눈물 자국 없는 메마른 하얀 손수건을 흔들며 그를 떠났습니다. 데마라는 캐나다로 송환되어 파면되고 국외 추방명령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자기 경험담을 잡지사 라이프에 팔아 많은 돈을 번 다음 유랑하던 그는 마침 텍사스주의 휴스톤에서 교도소 직원 모집 광고를 보자 응모했다. 벤 W.존스라는 이름이었다. 자기가 전에 썼던 수많은 이름으로 신원보증을 섰습니다. 교도관으로서의 그의 역량은 뛰어났습니다. 수감자를 위해 쓰기공부반을 만들고 체육의 날을 만들자는 그의 구상이 텍사스주 교도행정국장 엘리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흉악범을 수용한 헌츠빌 교도소의 개혁안을 맡기까지 해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런 성공이 잡지에 실리자 어느 수감자가 그가 가짜임을 알아냈습니다. 결국 그는 교도소를 떠났습니다. 그를 고용했던 다른 사람들처럼 엘리스 교도소 행정국장도 그가 진짜 증빙서류만 갖추고 돌아온다면 다시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교도관으로 일한 사람 가운데 최고였다는 거였습니다. 테마라처럼 훌륭한 재능을 지닌 사람이 어째서 정식 자격을 얻으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그는 이런 질문을 받자 “순전히 악당 근성 때문이지”라고 쾌활하게 답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정식으로 목사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자기 이름으로 신분을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생애의 마지막에는 캘리포니아의 애너하임에 있는 한 병원에서 환자와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는 목사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테마라의 이 마지막 직업은 가짜가 아닌 진짜였습니다. 그는 61세 때 심장 발작으로 사망했습니다. 움베르토 에코는 그의 저서 ‘거짓말의 전략’에서 거짓말 방법의 원칙은 ‘모호함을 피하라’는 것이고 거짓말로 생긴 관계의 원칙은 ‘적절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가 말하는 인생은 이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침대에서 끝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침대에서 태어남으로써 시작하고, 30분 뒤에 사람들은 우리를 침대에 다시 누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규칙적인 간격으로 침대로 돌아갑니다. 피곤하거나 매우 슬플 때 우리는 침대 위에 몸을 던집니다. 그러다 어느 멋진 날 우리는 한 아가씨를 사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한숨과 산책, 달콤한 말들로 시작하고, 나중에는 친척들이 개입하고, 급기야 옷들, 속옷들, 가구들, 주방용품들을 준비합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침대에 누워 있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예외 없이 우리는 우리 옷들 중에 가장 좋은 수의를을 입을 것입니다. 집 안에서 가장 중요한 가구 위에 누운 채 우리는 그 총체적인 혼란에 대해 완전히 무관심할 것이며 주위 사람들의 감정들을 전혀 공유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종류의 생각도 아주 조그마한 생각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제 모든 것이 해결되었을 것입니다. 맨 처음 침대 위에 있게 되었을 때 우리는 몹시도 울었는데 이제 마지막이 될 때 우리는 입가에, 비록 최상의 미소는 아닐지라도 분명 우리의 미소 중에서 가장 섬세하고 모호하고 아이러니한 미소를 띨 것입니다. 거짓말로 형제 왕자들을 잔치에 초청해 죽인 다윗의 아들 압살롬처럼 바로 그 미소를 갖고 태마라는 자신의 전 생애에 걸쳐 사람들을 속였고 또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심장발작으로 죽을 때 그는 진짜 목사였습니다. 거짓말하지 말라는 제구 계명에 대해 칼빈은 ‘기독교강요’ 제2권 제8장 47항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THOU SHALT NOT BEAR FALSE WITNESS AGAINST THY NEIGHBOUR. 47. The purport of the commandment is, since God, who is truth, abhors falsehood, we must cultivate unfeigned truth towards each other. The sum, therefore, will be, that we must not by calumnies and false accusations injure our neighbour's name, or by falsehood impair his fortunes; in fine, that we must not injure any one from petulance, or a love of evil-speaking. To this prohibition corresponds the command, that we must faithfully assist every one, as far as in us lies, in asserting the truth, for the maintenance of his good name and his estate. The Lord seems to have intended to explain the commandment in these words: “Thou shalt not raise a false report: put not thine hand with the wicked to be an unrighteous witness." "Keep thee far from a false matter”(Exod. 23:1, 7). In another passage, he not only prohibits that species of falsehood which consists in acting the part of tale-bearers among the people, but says, “Neither shalt thou stand against the blood of thy neighbour,"(Lev. 19:16). Both transgressions are distinctly prohibited. Indeed, there can be no doubt, that as in the previous commandment he prohibited cruelty unchastity, and avarice, so here he prohibits falsehood, which consists of the two parts to which we have adverted. By malignant or vicious detraction, we sin against our neighbour's good name: by lying, sometimes even by casting a slur upon him, we injure him in his estate. It makes no difference whether you suppose that formal and judicial testimony is here intended, or the ordinary testimony which is given in private conversation. For we must always recur to the consideration, that for each kind of transgression one species is set forth by way of example, that to it the others may be referred, and that the species chiefly selected, is that in which the turpitude of the transgression is most apparent. It seems proper, however, to extend it more generally to calumny and sinister insinuations by which our neighbours are unjustly aggrieved. For falsehood in a court of justice is always accompanied with perjury. But against perjury, in so far as it profanes and violates the name of God, there is a sufficient provision in the third commandment. Hence the legitimate observance of this precept consists in employing the tongue in the maintenance of truth, so as to promote both the good name and the prosperity of our neighbour. The equity of this is perfectly clear. For if a good name is more precious than riches, a man, in being robbed of his good name, is no less injured than if he were robbed of his goods; while, in the latter case, false testimony is sometimes not less injurious than rapine committed by the hand. 이 영어 원문의 대략적인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구 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출 20:16 47. 이 계명의 목적은, (진리이신) 하나님이 거짓말을 증오하시므로 우리는 서로 진실을 실행하여 속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우리는 남을 중상하지 말며 거짓으로 남의 재산에 해를 끼치지 말아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 함부로 거짓된 험담을 해서 남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금지에 연결된 명령은, 모든 사람의 명예와 소유에 손상이 없도록 보호하기 위해서, 진실한 말로 될 수 있는 대로 충실하게 남을 도우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3장에 있는 주의 말씀은 이 계명의 뜻을 표명하시려고 한 것 같습니다. “너는 허망한 풍설을 전파하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무함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출 23:1). 마찬가지로, “거짓 일을 멀리하며”(출 23:7). 다른 구절에서는 중상과 풍설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의미의 거짓말뿐 아니라(레 19:16) 형제를 속이는 것도 금하십니다(레 19:11). 이 두 가지 일을 특별한 계명으로 금하십니다. 바로 앞의 계명들에서 야비함과 음란과 탐욕을 금지하신 것과 같이 여기서도 거짓을 금하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방금 언급한 것과 같이, 여기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악의와 악한 중상모략으로 이웃의 명예를 해치는 것이며 또 하나는 거짓말이나 심지어 훼방으로 남의 재물을 빼앗는 것입니다. 엄숙한 법적 증언으로서 하거나 사적인 대화중에서 하거나, 나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나 문제의 귀착점은 같습니다. 여러 가지 가운데서 특히 추악한 죄 하나를 예로 들어 나머지는 같은 종류에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웃을 부당하게 해치는 중상과 훼방도 여기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으로 편리합니다. 법정에서의 거짓 증언에는 항상 거짓 맹세가 내포됩니다. 거짓 맹세는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으로 셋째 계명에서 충분히 설명됩니다. 그러므로 이 계명을 올바로 지키려면, 진실을 말함으로써 이웃의 명예와 이익을 지켜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공정하다는 것은 명약관화합니다. 많은 재물보다 명예가 더욱 귀하다면(잠 22:1) 명예 훼손은 재물 탈취보다 더 큰 상해가 됩니다. 그러나 재물을 약탈할 때에도 손으로 빼앗는 것에 못지않게 거짓 증언으로 횡령하는 때가 있습니다. 칼빈의 가르침은 항상 성경에 근거합니다.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시 31:5)이시기에 거짓을 말씀하실 수 없습니다(딛 1:2). 신자의 의무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온전하심 같이 온전해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자는 진실해야 합니다(마 5:48). 그러나 온전하지 못하게 되는 까닭은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요일 2:21). 거짓은 진리이신 하나님과 조화될 수 없습니다. 거짓은 어둡고 불안하고 파멸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진실은 밝고 평안하고 구원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시고 거짓을 싫어하십니다(사 65:16).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사람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고전 13:6). 그러나 사탄은 진리를 싫어합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 8:44). 진실해진다고 하는 것은 경험해 본 사람은 알고 있듯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거짓을 말하거나 진실을 숨기는 일이 더 합당하게 생각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진실을 말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질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이 하나님에게는 가능합니다(눅 18:27). 주님이 말씀해 주시듯이 사람은 속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마 12:34-35). 우리 마음에 믿음과 진실이 아니라 자아만이 가득 차있다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진리를 숨기거나 왜곡시키는 일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 마음이 진리로 채워진다면 우리의 말은 날로 진실해지고 남을 유익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진실만을 말하려고 할 때 명심해야 될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자신이 진실하다고 믿는 것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자신이 믿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딤후 3:14 둘째 우리는 실제로 일어나고 목격한 일을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남에게 들은 것을 사실인 것처럼 말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한 태도를 성경은 금합니다.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라"(레 19:16). 지혜로운 사람은 듣는 것을 다 믿지 않고 특히 좋지 않은 소문일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는 들은 사실을 알아보기 전에는 함부로 말하지 않고 나쁜 이야기는 더욱 입에 담기도 싫어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약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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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 제구 계명 거짓말 - 박헌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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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성명서
- 성명서 목회자 성추문 문제로 부끄럽고도 가슴 아픈 일에 직면해 있습니다. 먼저 이 일로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한국사회 앞에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도 교단의 대표자로 깊이 통회합니다. 총회는 이번 사태를 주시하며 엄정한 사실규명을 통하여 해당자들에게 엄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교단 내 성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함으로 자정능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한국교회와 민족의 희망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8. 11. 8.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이승희 목사 및 임원 일동 제103회 총회를 위해 온 힘과 마음과 뜻을 쏟는 총회 무지개 이승희 총회장 보니 괜스레 이런 글을 달고 싶었다. 가을 가고 해 질 녘 날 부르는 가는 음성 들려온다. 총신 나와 목사 된 우리 그 나라 향해 영원한 길 떠날 적 자식이니 뭐니 세상 미련 없기 바란다. 그 때 웅얼거려도 잠자는 듯 고요한 기도 소리 마음의 동요 일기에 너무 그윽하리. 가없이 깊은 눈에서 솟아난 눈물 다시금 본향 찾아 돌아갈 적 내 영혼 적시리. 길 떠나는 저녁 성전에 들려오는 맑은 찬양. 그 뒤에 밀려오는 살가운 어두움. 떠나가는 내 영혼의 발걸음 디딜 때 세상 것 이별의 아쉬움 없으리. 시간과 공간의 우주를 건너 믿음은 우리를 실어 우리 주님 뵙게 하리. 어둠 한 점 없는 얼굴과 얼굴 마주하리. 영원한 그 성전에 다다랐을 때. 그 때 생각하리. 믿음의 삶 괴로우나 그 열매 찬란한 것이라고.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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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의 결혼 - 박헌성 목사
- 제네바는 사계절이 분명한 곳입니다. 중세를 갓 지난 16세기 신앙 때문에 촘촘하게 중층적으로 서로 얽히게 되는 칼빈 시대에 물 같이 담백한 관계 맺음은 어떤 것일까요. 휘어진 달리아 이파리 하나가 허공에 몸을 기댑니다. 허공도 따라서 휘어지면서 달리아 이파리를 살그머니 보듬어 안습니다. 그들 사이에 누구도 모르는 잔잔한 기쁨의 강물이 흐릅니다. 부부 사이의 주고받음이 달리아 이파리와 허공 같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조용한 요구에 조용한 응답이 있는 것, 어떤 부름에 낮은 목소리의 대답이 있는 것, 모자라는 것을 가만히 채워주는 것, 말하지 않아도 짐작하고 헤아리는 것, 거만하지 않고 정중한 것, 들으면서 기다리는 것, 마음이 굳어지지 않게 살피는 것 등이 관계를 담백하게 가꾸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계는 말로써 이뤄지는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얼음이 녹으면 봄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불완전하기에 세상이 풍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칼빈은 정숙하고 자상하고 까다롭지 않고 검약하고 근면하고 그리고 자신의 건강 에 세심한 여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친구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칼빈은 그런 여인과 결혼을 했습니다. 샤프(Philip Schaff)는 그의 ‘기독교 교회사’(History of the Christian Church) 8권에서 칼빈의 유일한 아내 이델레트에 대한 글이 이어집니다. Idelette bore Calvin one son and possibly a few daughters, all of whom died in infancy. In response to the slander of Catholics who took this for a judgment upon them for being heretics, Calvin said he was content with his many sons in the faith. 이델레트는 칼빈에게 한 아들과 아마 몇 명의 딸을 낳아주었습니다. 그들 모두 유년기에 죽었습니다. 이것을 두고 이단이 된 것 때문에 그 아이들에게 심판이 내린 것이라는 가톨릭교도들의 비방에 답하여 칼빈은 믿음 안의 많은 아들들로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Idelette busied herself attending to Calvin in his many illnesses, faithfully visiting the sick and afflicted, and making her home a refuge for those who fled for their lives and their faith. 이델레트는 칼빈 자신의 많은 질병들에도 아프고 어려운 사람을 성실하게 심방하는 칼빈의 시중을 들고 그리고 삶과 신앙을 위해 도망친 사람들을 위해 그녀의 집을 피난소로 제공하는 등의 일로 분주했습니다. Though she survived the plague when it ravaged Geneva, Idelette died after a lengthy illness in 1549. Upon her deathbed she was patient, and her words, 전염병이 제네바에 창궐했을 때 살아남긴 했지만 이델레트는 오랜 질병으로 1549년 사망했습니다. 임종에 임해서도 인내심이 강한 그녀는 말했습니다. “O God of Abraham, and of all our fathers, in thee have the faithful trusted during so many past ages, and none of them have trusted in vain. I also will hope.” “아브라함과 우리 모든 조상의 하나님이시여. 수많은 과거 시대에도 신자들이 하나님을 신뢰했고 그들의 신뢰가 한 사람도 헛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소망합니다.” What Calvin wrote to Pierre Viret some days after her death will illustrate her character further. 그녀가 죽고 며칠 뒤 칼빈이 비레(Pierre Viret 1511~1571 스위스 개혁주의 신학자)에게 이델레트의 성품에 대해 아주 깊이 설명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I have been bereaved of the best companion of my life, of one who, had it been so ordered, would not only have been the willing sharer of my indigence, but even of my death. During her life she was the faithful helper of my ministry. 나는 내 생애 가장 훌륭한 동반자를 잃었습니다. 그렇게 정해진 도리였다면 그녀는 내 가난뿐만 아니라 내 죽음의 자발적인 공유자이기도 했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그녀는 내 목회 사역의 신실한 조력자였습니다. From her I never experienced the slightest hindrance. She was never troublesome to me throughout the entire course of her illness; she was more anxious about her children than about herself. As I feared these private cares might annoy her to no purpose, I took occasion, on the third day before her death to mention that I would not fail in discharging my duty to her children. 그녀에게서 나는 한 번도 아주 사소한 방해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아픈 전체 기간 내내 한 번도 나를 귀찮게 한 적이 없습니다. 그녀는 자신보다 그녀의 아이들을 더 염려했습니다. 이런 사사로운 걱정들이 그녀를 괴롭힐까봐 걱정을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때 그녀의 임종 사흘 전 내가 그녀의 자녀들에 대한 나의 의무를 저버리지 않겠노라고 언급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Taking up the matter immediately, she said, ‘I have already committed them to God.’ When I said that that was not to prevent me from caring for them, she replied, ‘I know you will not neglect what you know has been committed to God.’ Lately, also, when a certain woman insisted that she should talk with me regarding these matters, I, for the first time, heard her give the following brief answer: 그 문제를 즉시 잡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저는 이미 그 애들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또한 나중에 이 문제에 대해 그녀가 나와 이야기를 나누었어야 한다고 (칼빈이 재혼할 경우를 생각하고) 어떤 여인이 주장할 때 그녀에게 다음의 짤막한 대답을 들려주라는 말을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Assuredly the principal thing is that they live a pious and holy life. My husband is not to be urged to instruct them in religious knowledge and in the fear of God. If they be pious, I am sure he will gladly be a father to them; but if not, they do not deserve that I should ask for aught in their behalf.’ This nobleness of mind will weigh more with me than a hundred recommendations. ‘확실히 제일 중요한 일은 그 아이들이 신앙심이 깊고 거룩한 생활을 사는 것입니다. 제 남편(칼빈)이 그 아이들에게 종교 지식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경외를 가르치려고 애쓰지 말아야 합니다. 그 아이들이 신앙심이 깊다면 그가(칼빈) 그 아이들에게 기꺼이 아버지가 되 주실 것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만일 그렇지 않다면 제가 그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요청해야 할 가치가 그들에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고매한 마음은 내게는 100개의 권고보다 더 무게가 나갈 것입니다. -John Calvin, Letter to Pierre Viret, 1549 -존 칼빈, 비레(Pierre Viret)에게 보내는 편지, 1549 아내의 유언을 전하는 칼빈의 편지는 그녀가 얼마나 고결한 마음의 신앙을 가졌는지를 동료 개혁자에게 편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임종을 앞둔 아내의 마음은 자녀들의 신앙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신앙심이 깊고 거룩한 생활을 살지 않는다면 양아버지 칼빈이 그 아이들에게 종교 지식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경외를 가르치려고 애쓰지 말아야 한다고 죽음을 앞둔 자리에서조차 말할 정도로 자녀의 신앙과 삶을 칼빈의 아내 이델레트는 무엇보다 강조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우리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히 11:6). 이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엡 2:8-9). 진정한 성경적 믿음은 지적인 만족을 포함하게 됩니다. 이 점에 대해 칼빈은 <기독교강요>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믿음의 대상은 그리스도이며 그 믿음은 경건한 무지가 아니라 올바른 지식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지식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고 믿음은 확신을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믿음의 방패가 되어야 합니다. 한 남녀가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비유해보면 이렇습니다. 구혼의 첫 단계는 믿음의 첫 번째 요소인 알게 되는 과정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남녀가 처음 만나게 되면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상대가 좋은 결혼 생활에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를 배우게 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상대방이 신뢰할만한 사람인지를 판단하지 못하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구혼의 두 번째 단계는 믿음의 두 번째 요소인 마음의 감동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알게 되는 것을 넘어선 사랑에 빠지게 되는 단계입니다.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남녀는 서로를 이해하고 좋아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에 빠진 두 남녀는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서로 사랑하고 신실하기를 약속합니다. 두 남녀는 그 약속이 변하지 않을 것을 확신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해 사랑하는 신랑 되신 그리스도에게 칼빈의 아내 이델레트처럼 신앙과 삶으로 헌신해야 할 것입니다. 나성열린문교회 박헌성 목사 <기독교강요 영어수업> 중에서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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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의 결혼 - 박헌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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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무지개 이승희 총회장
- 103회 총회가 개회하기까지 온갖 설 난무했지만 도우시는 하나님이 삼 일 동안에 이 회무를 마감하게 해 우리의 희망의 근거가 되는 그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 첫째 희망의 하나님둘째 도우시는 하나님셋째 약속하시는 하나님 저는 이 말씀 붙들고 103회 총회 한 회기여러분이 주신 총회장의 권위로 희망의 교단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나는 뛰는 가슴을 안고 하늘을 올려다보곤 했다. 나 어릴 적에 그러했다. 그리고 지금은 잘 못 보지만 그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하늘은 우리의 아버지 계신 곳. 기도하건대 총회를 위한 우리의 하루하루가 하나님을 위한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꿈꾼다. 무지개(색동다리)는 하늘에 보이는 호(弧)를 이루는 색 띠다. 색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 각 문화권마다 색의 개수가 다르게 인식되기도 한다. 대부분 지표로부터 하늘에 걸쳐서 나타나는 반원형 고리로 나타난다. 공기 중에 떠 있는 수많은 물방울에 햇빛이나 달빛이 닿아 물방울 안에서 굴절과 반사가 일어날 때, 물방울이 프리즘과 같은 작용을 하여 분산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관측된 무지개는 2017년 11월 27일 중화민국 타이베이에서 관측된 것으로 9시간 내내 무지개가 떠올랐다. 103년 총회 역사에 무지개가 관측된 것은 2018년 9월 12일 반야월교회에서다. 제103회 총회가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오후 2시 개회했다. 총회는 전체 1592명 총대 중 1447명 출석했다. 총회임원 선거에 앞서 제102회 선걱관리위원회 해괴한 관리 속에 호남의 새로운 지도자로 부상한 김용대 목사의 총회임원회 부서기 입후보 건과 관련해 강재식 목사와 한기승 목사가 발언에 나섰다. 즉 구개혁 측과의 합동 정신에 따라 총대 경력을 인정해 김용대 목사를 부서기 후보로 추대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제102회 다윗의 별 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단호하게 “발언하신 취지나 아픔도 이해하지만 선관위 결정에 따라 달라”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진행을 맡겼다. 곧이어 총회임원 선거가 시작됐다.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어서 김종혁 목사가 서기 진용훈 목사가 회록서기 이대봉 장로가 회계로 추대됐다. 장로부총회장 강의창 장로가 단독 출마 당선됐다. 경청의 지도자 김종준 목사가 비상하는 독수리 민찬기 목사를 총 1431표 중 720표 대 461표로 누르고 제103회기 목사부총회장으로 당선됐다. 부서기에는 예상을 깨고 정창수 목사가 605표를 얻어 이형만 목사(484표)를 제쳤다. 제103회 총회가 9월 12일 수요일 저녁회무를 끝으로 파회했다. ‘변화와 희망으로 다음 세대를 응원하라’는 배너가 강단 오른쪽에 걸려있었다. 농어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이승희 목사의 어조는 잔잔했지만 깊은 울림이 있었다. 103년을 기다려 듣는 음성이었다. “어쩌면 오늘 이 예배가 총회를 파회하는 마지막 예배가 될 것입니다. 오늘 저녁 총회 모든 회무를 마치려고 합니다. (어색한 박수) 우리가 똑같은 시대 똑같은 공간을 살면서도 절망의 울음을 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엇이 절망과 희망을 나누는가. 절망은 희망을 꿈꿀 수 없을 때 생기고 희망은 절망을 이겨낼 수 있을 때 생겨납니다. 그렇다면 지금 103회 총회를 드리고 있는 우리는 절망을 노래하는가 아니면 희망을 노래하는가. 여러분은 희망을 노래하고 계십니까. 절망을 노래하고 계십니까. 우리에게 절망을 이길 수 있는 근거가 없는가. 절망이 희망을 꿈꿀 수 없을 때 생긴다고 하면 우리에게 절망을 이길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절망을 노래하는가. 우리가 믿는 성경이 말하기를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믿습니다. (아멘) 그래서 제103회 총회는 희망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멘) 또한 자라는 다음 세대 자녀 세대를 희망으로 응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희망의 근거가 되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세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 오늘 총회를 마쳐야 되니까 설교를 5분내에 마치려고 합니다. 우리가 그 하나님을 근거로 해서 절망을 이기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가. 첫째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희망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멘) 103회 총회 주제 성구이기도한데 오늘 읽은 이사야서 44장 1절과 2절의 말씀을 같이 읽도록 합시다.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만들었고 내가 너를 지어냈다. 그러므로 내가 만들고 택한 너희들은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아멘) 아무리 우리가 절망스럽고 희망을 노래할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우리를 만드시고 택하신 그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 것은 우리가 희망을 꿈꿀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멘) 그러므로 하나님은 어떤 하니님이신가. 우리가 희망을 갖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동시에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는 희망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그 하나님 때문에 우리는 희망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 눈 앞에 보이는 것이 희망스럽지 않고 절망스러울지라도 우리의 손에 잡히는 것이 도저히 희망을 꿈꿀 수 없는 그런 절망의 것이라고 할지라도 우리가 생각하고 판단하는 모든 것들이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절망의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는 희망의 하나님이시라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아멘) 103회 총회를 통해 우리 합동 측 교단이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교단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렁찬 아멘) 둘째 우리가 희망을 근거할 수 있는 근거로 우리가 믿는 그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가. 그 하나님이 희망의 하나님이신 동시에 그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힘찬 아멘) 오늘 읽은 3절 본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같이 읽으십시다.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그 하나님은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고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마른 땅에 필요한 것이 물이요 또 목마른 자에게 필요한 것이 물이라면 하나님은 그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시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으로 우리의 하나니이 되신다고 하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궁핍 가운데서도 어떤 절망의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꿈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강한 아멘) 그러므로 도우시는 하나님을 인하여서 우리 모두가 소망을 가지며 꿈을 꿀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런 육신적인 필요만 채워주시는 게 아니라 내 영을 네 후손에게 나의 복을 네 자손에게 부어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도우시는 그 하나님은 내 육신의 필요를 도우실뿐만 아니라 우리 영의 필요한 것까지도 도외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큰 아멘) 영육 간에 필요를 채워주시는 도우심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라고 하면 여러분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강한 아멘) 우리가 총회를 섬기면서 우리 앞에 여러 상황이 복잡하게 놓여있다 할지라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천장이 떠나갈듯 아멘) 영과 육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그 하나님 우리 교단의 필요를 모두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아주 강한 아멘) 103회 총회가 개회하기까지 온갖 설이 난무했지만 도우시는 그 하나님이 도우셨기에 우리는 오늘 삼 일 동안에 이 회무를 은혜롭게 마감하게 된 줄 믿습니다. (끊어질듯 아멘) 우리의 필요만 채워주는 게 아니고 무엇이라고 성경은 기록합니까. 나의 복을 네 후손에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부어주겠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힘들게 목회를 하시지만 우리 자녀를 키우는 상황이 어렵지만 오늘 장학금을 수여한 우리 모든 자녀들이 목회자의 자녀로 태어나 갖고 싶은 것 갖지 못하고 해보고 싶은 것 하지 못하고 교회에서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제한된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이 우리의 자손된 여러분에게 도움을 주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세찬 아멘) 여러분이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우리가 믿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약속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4절의 말씀 103회 총회 주제 성구가 되는 말씀입니다. 같이 읽어보시죠.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 여러분 이 말씀을 믿습니까. (아멘)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하여서 오늘 여기 있는 우리를 향하여서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하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아멘)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는 나무가 되도록 만드시겠다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하시는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 되심으로 우리는 지금의 상황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이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내일을 기대하며 내일을 소망하며 우리는 내일을 꿈꿀 수 있음을 믿습니다. (아멘) 저는 이 말씀 붙들고 103회 총회 한 회기 동안 여러분이 주신 총회장의 권위로 교단을 힘차게 희망의 교단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힘찬 바람의 아멘)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함께 이 약속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그리고 희망의 하나님 이 하나님을 믿고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교단이 104회기에 이르기까지 전례에 없는 변화를 이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우리 교단을 새롭게 하고 이 교계에 다시 한 번 소망을 새롭게 하는 그런 교단으로 함께 힘을 모아 세워가기를 소원합니다. (아주 힘찬 아멘) 이 하나님을 위해 희망의 꿈을 꿉시다. 희망의 총회를 꿈을 꿉시다. (아멘)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다음 세대를 응원하십시다. (아멘)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분명히 믿습니다. (아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시는 아버지 저희들에게 다시 한 번 이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의 상황만 보고 탄식하며 절망하지 않고 우리가 믿는 이 하나님으로 인하여서 희망을 노래하며 희망을 꿈꾸는 저희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103회 총회가 희망을 꿈꾸는 총회가 되게 하시고 희망의 총회가 되게 하시어 교회와 민족의 희망이 되는 귀한 교단 되게 해 주시옵소서. (큰 아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유럽 고산(高山) 지대나 북아프리카 사막 언저리 목축민(牧畜民) 생활을 찍은 필름을 볼 때마다 목동(牧童) 한 사람과 몰이 개 두어 마리로 수백 마리 소 떼와 양 떼를 이끌고 이동하는 것이 신기했다. 이치는 간단했다. 맛있는 풀과 깨끗한 물을 좇아 움직이는 것이 소와 양의 본성(本性)이다. 이 본성이 이끄는 대로 놓아두고 무리에서 멀리 벗어나는 것만 막아주면 되니 일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본성과 반대 방향으로 몰아가려면 목동 열 명과 몰이 개 열 마리로도 힘이 부칠 것이다. 그래서 시편 23편의 노래가 기록되었을 것이다. 총회는 당초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103회 총회는 9월 12일 수요일 저녁 9시 58분 파회했다. 이 말을 하면 싫어하는 사람이 더러 있는데 어쨌든 총신대 6회 총신연구원 72회 출신의 내가 생각하는 총회의 희망을 좌우하는 요소는 세 가지이다. 첫째 개혁주의 교단의 말씀에 근거한 신앙 활력(活力)이다. 둘째 총회장의 유능한 리더십이다. 셋째 총대의 판단력과 기백(氣魄)이다. 제103회 총회는 이 세 가지가 모두 충족된 총회였다. 이런 글이 있다. ‘슬픔은 바다와 같아서 때로는 잔잔하고 때로는 거세다. 슬픔을 이기는 길은 헤엄치는 것을 배우는 것뿐이다(Grief is like the ocean. Sometimes the water is calm, and sometimes it is overwhelming. All we can do is learn to swim).’ 제103회 총회 무지개 이승희 목사의 폐회 예배 메시지를 적용하면 이 말을 이렇게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절망은 바다와 같아서 때로는 잔잔하고 때로는 거세다. 절망을 이기는 길은 기도하는 것을 배우는 것뿐이다(Desperation is like the ocean. Sometimes the water is calm, and sometimes it is overwhelming. All we can do is learn to pray).’ 나는 이번 103회 총회장의 눈빛에서 항상 무지개를 느꼈다. 당신은 목사들 속에 빛없는 빛으로 묻혀 있었다. 그러나 당신은 오늘 총대들의 눈빛에서 무지개로 반짝인다. 총회 기간 내내 사흘 저녁이 온통 푸를 때마다 숲속 식물처럼 강단에서 반짝이는 당신은 제103회 총회를 변화시켰다. 2019년 9월 서울 꽃동산교회의 제104회 총회에서의 그런 저녁 우리는 2018년 9월 12일 대구 반야월교회의 제103회 총회의 변화에 대한 흐뭇한 그리움에 사로잡힐 수도 있을 것이다. 홍수 후 하나님께서 땅에 발을 디딘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영세까지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및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혈기 있는 자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찌라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땅의 무릇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된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창 9:11-17 무지개는 성경을 믿고 전하는 우리에게 언약의 다리이자 문이다. 그 너머에서 하나님께서 무한히 손짓하신다. 그래서 무지개는 인간의 가슴에 설렘을 안겨주고 믿는 우리에게 소망을 보여준다. 설렘과 소망이 여전한 우리는 그 순간 주일학교 어린이로 거듭 태어난다. 그런데 문득 우리는 이렇게 목사와 장로가 되었다. 제103회 부총회장에 선출된 꽃동산 교회 김종준 목사가 사랑하는 어린이를 보라. 그 눈에 빛나는 먼 무지개를 보라. 불현듯 뛰기 시작하는 심장에 손을 얹고.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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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무지개 이승희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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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취임사 - 이승희목사(반야월교회)
- 칼빈 탄생 509주년 개혁과 변화 새 물결 흐르게 할 것 제103회 총회장 이승희목사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그리고 만 이천 교회, 삼백만 성도 여러분! 저는 오늘,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교단의, 103회 총회장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교단 앞에서, 역사의 책임감을 느낍니다. 급변하는 역사는, 교회의 환경을 점점 더 비관적으로 만들고, 사회적 이슈는, 반(反)기독교적 정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준비에 무관심하며, 우리 스스로, 자정(自淨)하는 일에도 실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뢰를 잃어가고, 미래를 빼앗기고 있습니다. 총신사태와 끝 모르는 은급재단 문제, 수많은 분쟁과 송사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총회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예배와 성찬으로 개회하는 총회 역시, 성(聖) 총회라고 부르기에, 우리 스스로가 민망스럽지 않습니까? 그래서, 총회는 변해야 합니다. 우리가 새로워져야 합니다. 목사와 장로인 우리를 향해, 세상보다 조금도 나은 것이 없다는 비난의 소리를 이제는 멈추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살고, 빼앗긴 다음세대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지난 102회 총회에서, 여러분은 저에게 전례 없는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것은, 총회의 변화에 대한, 여러분의 갈망이며 응원이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103회 총회는 이제 그 변화에 도전을 선포합니다. 불가능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겐 전능하신 하나님이 살아 계십니다. 길이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저와 여러분이 함께 걸어가면 그곳이 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거짓이 아니고, 우리의 기도가 가짜가 아니라면 총회는 반드시 새롭게 변화될 줄 믿습니다. 하지만 변화는, 아침이 오듯 그냥 찾아오지 않습니다. 누군가 변화의 문빗장을 열어야 합니다. 제가 그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시행착오도 있고, 조직적인 저항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총회는 변화해야 합니다. 만 이천 교회와, 삼백만 성도들이 총회를 새롭게 하라고 우리를 지금 이 자리에 보낸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총대 여러분, 여러분은 103회 총회에 무엇을 원하십니까? 저는 그 목소리를 듣기위해, 전국을 권역별로 소통투어를 가졌습니다. 총대들의 요구는 분명했습니다. 그것은 회무진행의 변화였습니다. 좀 더 현실적이고 생산적인 회무를 진행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소수의 발언 독점을 제한하고, 여론의 왜곡을 막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실천하겠습니다. 총대 여러분께서도 협력해 주실 줄 믿습니다. 또한, 총회를 공의로 이끌겠습니다. 소위 말하는 작전총회를 차단하겠습니다. 우리 총회가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 끌려가거나 정치적 의도로 사전에 기획되는 총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총대 여러분 또한, 세력에 편승하지 말고 신앙양심에 따라 하나님의 의와 총회의 공의를 세우는 거룩한 총회를 만들어 주십시오. 정치는 생각들끼리의 다툼이지 사람과의 싸움이 아닙니다. 절제된 감정으로, 타협하고 양보하며, 공통점을 찾을 때, 건강한 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없으면 정치는 무력해지거나 타락하게 됩니다. 103회 총회를 건강한 정치의 장(場)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그래야 우리 모두가 살고, 교회와 총회를 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총회장의 권한을 충분히 활용하겠습니다. 그러나 권한(權限)을 권력(權力)으로 남용하지는 않겠습니다. 불법과 반칙을 막아내고, 질서와 원칙을 세우는데 사용하겠습니다. 동시에, 관용이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 그 권한을 사랑으로 사용하겠습니다. 103회에서는 여러분이 세운 총회장과 임원들을 흔들지 마십시오. 흔든다고 흔들리지도 않을 뿐더러, 그것은 옳지 못한 일이며 청산되어야 할 아주 나쁜 구습입니다. 그런 일에 대하여는 오히려 총대 여러분들이 꾸짖어 주셔서 총회의 질서를 세우며, 임원들이 총회의 권위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시오. 언론에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선한 나팔이 되어 주십시오. 개혁이란 이름을 생산적 방향으로 사용해 주십시오. 자칫 오용되면 우리 모두를 무너지게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역사에 남을 교훈을 외치며, 그리스도와 그 몸인 교회에 아름다운 덕을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신문제는, 현재 임시이사가 선임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교단의 부끄러움입니다. 그러나 이 또한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총신사태는, 어른들이 학생들에게 못할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총장과 이사들의 반 총회적인 행동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고, 어떤 변명도 있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선한 결단을 한다면 저는 더 이상 이 문제를 지속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또한 총신에 대해서만큼은 어떤 정치적 계산도, 야욕도 버려야 합니다. 총신의 혼란에는, 욕심을 가진 사람들의 불신조장과 편 가르기도 한몫을 했습니다. 총회장인 저에 대해서도 도를 넘는 음해를 일삼았습니다. 이제는, 그 모든 불순함 들을 중단하십시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속히 학교를 정상화 하는데 전력합시다. 총회 임원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총신 정상화를 위해전폭적인 지원을 실행하겠습니다. 은급재단 문제도 이제는 분명한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더 이상 현란한 주장들이나, 현실성 없는 계산들은 멈추어 주십시오. 과거보다는 미래를 생각해야, 더 이상의 것들을 잃지 않습니다. 이 진통을 앓은 지 벌써 17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채 오히려 더 복잡한 상황들만 만들고 있습니다. 아픔도 있고, 분노도 있겠지만 이제는 여기서 미래적 결단을 내립시다. 과감한 기구 정비와 제도 혁신이 필요합니다. 너무 많은 위원회가 있습니다. 총회는 상비부(常備部)가 중심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상비부는 허수아비로 만들어버리고 해마다 논공행상(論功行賞)식위원회를 양산하는 것은, 너무도 잘못된 총회의 기형적(畸形的)현상입니다. 이로 인한 불필요한 재정의 출혈도 심각합니다. 또한 소수의 사람들과 특정세력이, 총회의 여러 직책들을 독식(獨食)하는 것도 잘못된 폐단이며, 하루빨리 고쳐야 할 제도개선입니다. 총대가 1700여명입니다. 다른 사람도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양보도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인 총회가 되었기에 우리들이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금 번 총회에서 과감하게 결심하여 기구와 제도의 혁신을 이룹시다. 그래야 총회가 발전하고, 건강해 집니다. 사랑하는 총대 여러분, 저는 이 한 주간의 회무를 마치면, 곧 희망행보(希望行步)를 시작할 것입니다. 총회본부는3S운동(SMILE, SPEED, SPIRIT)을 전개하겠습니다. 이 운동은, 모든 행정을, 친절하게, 빠르게, 신앙으로 섬겨가자는 운동입니다. 또한 임원들과 직원들 전체가 신앙수련회로 부터 영적무장(靈的武裝)을 하고 103회기 업무를 시작할 것입니다. 일 년 뒤, 이 자리를 떠날 때에는, 퇴장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총회장이 되겠습니다. 돌아가는 교회와 가정에서 환영받는 목사와 가장이 되겠습니다. 함께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의 동역자인 저희 교회 성도들에게 감사하고, 저와 함께 희망의 총회를 만들어 주실 총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꼭 기억합시다. Be the Change! (*)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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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취임사 - 이승희목사(반야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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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은 누구인가 - 박헌성 목사
- 칼빈이 개혁주의로 세상을 바꾼 것은 사상도 행동도 아냐 그건 정의로우신 하나님의 말씀 내가 처음 다닌 학교는 칠판도 없고 숙제도 없고 벌도 없는 주일학교였습니다. 교회와 집 사이는 후다닥 걸어서 가면 단 오 분 거리 비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쳐도 걱정이 없는 늘 포근하고 선물도 심심찮게 주는 학교였습니다. 나는 내가 살아가면서 마음 깊이 새겨 두어야 할 귀한 것들을 이 주일학교에서 배웠습니다. 주일 저녁 텅 빈 교회 마당 구석에 한 아이가 쪼그리고 앉아 있습니다. 산 위에서 보면 교회가 나뭇가지에 달린 하얀 박꽃입니다. 새장처럼 얽어 놓은 창문에 참새 같은 아이들이 쏙쏙 얼굴을 내밉니다. 분반 공부 끝나면 오늘 외운 성경 한 절 오늘 배운 찬송 한 곡 오늘 받은 과자 한 봉지로 불룩한 마음 교회 창밖을 보면 벚나무에 새 한 마리가 앉아있습니다. 주일학교엔 숙제도 시험도 없습니다. 고함 한번 치지 않는데 회초리 한번 들지 않는데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갖 꽃나무 어린 싹들 찬송하며 자랍니다. 그리고 때 되면 열매 맺어 서로 나누며 믿음의 제 몫을 합니다. 나는 교인 누구나 목사님의 말을 듣는 게 좋아서 목사가 되었고 새벽기도가 좋아서 목사가 되었습니다. 목사님 그 한 마디가 좋아서 가진 것 다 주어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목사님 그 한 마디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목사님 그 한 마디가 좋아서 평생을 웃습니다. 믿음 향기가 가득한 교회에서. 인터넷 시대 누구나 편집할 수 있고 5,693,164 영어 항목의 무료 백과사전 Wikipedia(하와이어로 빠른‘quick’을 의미하는 ‘wiki’와 백과사전을 의미하는 ‘encyclopedia’가 합쳐진 이름)는 칼빈을 이렇게 서술했습니다. John Calvin(French: Jean Calvin; born Jehan Cauvin; 10 July 1509 - 27 May 1564) was a French theologian, pastor and reformer in Geneva during the Protestant Reformation. He was a principal figure in the development of the system of Christian theology later called Calvinism, aspects of which include the doctrines of predestination and of the absolute sovereignty of God in salvation of the human soul from death and eternal damnation, in which doctrines Calvin was influenced by and elaborated upon the Augustinian and other Christian traditions. Various Congregational, Reformed and Presbyterian churches, which look to Calvin as the chief expositor of their beliefs, have spread throughout the world. 칼빈(John Calvin: 프랑스 이름 쟝 칼뱅 Jean Calvin; 兒名 제앙 코뱅 Jehan Cauvin; 1509년 7월 10일 - 1564년 5월 27일)은 개신교 종교개혁(Protestant Reformation) 기간 제네바의 프랑스인 신학자(theologian) 목회자(pastor) 개혁가(reformer)였습니다. 그는 나중 칼빈주의(Calvinism)라고 불리는 기독교 신학의 체계를 발전시킨 주요 인물이 되었습니다. 칼빈주의는 죽음과 영원한 저주로부터 인간 영혼의 구원에 하나님의 예정(predestination)과 절대(absolute ǽbsəlùːt) 주권(sovereignty sάvərinti) 교리들을 포함시키는 견해(aspect ǽspekt])들입니다. 그 견해들은 칼빈이 아우구스티누스주의(Augustinian)와 다른 기독교 전통들의 영향을 받고 잘 다듬은 것들입니다. 세계로 퍼져나간 회중교회 개혁교회 장로교회 등의 여러 교파가 칼빈을 그들 신조(beliefs)의 해설자로 생각합니다. Calvin was a tireless polemic and apologetic writer who generated much controversy. He also exchanged cordial and supportive letters with many reformers, including Philipp Melanchthon and Heinrich Bullinger. In addition to his seminal 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 Calvin wrote commentaries on most books of the Bible, confessional documents, and various other theological treatises. 칼빈은 많은 논쟁을 일으킨 지칠 줄 모르는 논증과 변증 저술가(polemic and apologetic writer)였습니다. 그는 조직신학자 멜란히톤(Philipp Melanchthon 개신교 최초의 독일 루터교 조직신학자)과 불링어(Heinrich Bullinger 16세기 스위스 종교개혁가)를 포함해 많은 종교개혁가들과 서신들도 주고받았습니다. 칼빈은 독창적인 ‘기독교강요’ 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성경 주석들과 신앙고백서들 및 다양한 신학 논문들도 저술했습니다. Originally trained as a humanist lawyer, he broke from the Roman Catholic Church around 1530. After religious tensions erupted in widespread deadly violence against Protestant Christians in France, Calvin fled to Basel, Switzerland, where in 1536 he published the first edition of the Institutes. In that same year, Calvin was recruited by Frenchman William Farel to join the Reformation in Geneva, where he regularly preached sermons throughout the week; but the governing council of the city resisted the implementation of their ideas, and both men were expelled. At the invitation of Martin Bucer, Calvin proceeded to Strasbourg, where he became the minister of a church of French refugees. He continued to support the reform movement in Geneva, and in 1541 he was invited back to lead the church of the city. 원래 법률가로 훈련받은 그는 1530년 경 로마 가톨릭 교회와 결별했습니다. 프랑스에서 개신교 그리스도인들을 반대하는 대폭적인 격렬한 폭력 사태로 종교적 긴장이 촉발된 후 칼빈은 스위스 바젤로 피신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27살 되는) 1536년 기독교강요 초판을 발행했습니다. 같은 해 칼빈은 제네바 종교개혁에 동참하라는 프랑스인 파렐(William Farel)의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빠지지 않고 주일 내내 설교를 했습니다. 그러나 제네바 시의회는 그들 사상이 시행(implementation)되는 것을 거부했고 두 사람을 추방했습니다. 부서(Martin Bucer 16세기 독일 슈트라스부르크의 종교개혁가)의 초청으로 칼빈은 슈트라스부르크(Strasbourg)로 내려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프랑스 피난민 교회의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제네바 개혁 운동을 계속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1541년 제네바 교회로 돌아와 지도해 달라는 청빙을 받았습니다. Following his return, Calvin introduced new forms of church government and liturgy, despite opposition from several powerful families in the city who tried to curb his authority. During this period, Michael Servetus, a Spaniard regarded by both Roman Catholics and Protestants as having a heretical view of the Trinity, arrived in Geneva. He was denounced by Calvin and burned at the stake for heresy by the city council. Following an influx of supportive refugees and new elections to the city council, Calvin's opponents were forced out. Calvin spent his final years promoting the Reformation both in Geneva and throughout Europe. 돌아온 뒤 칼빈은 그의 권위를 꺾으려는 그 도시의 몇몇 세도 가문들(several powerful families)의 반대를 무릅쓰고 새로운 형식의 교회 정치(church government)와 예배 모범(liturgy)을 소개했습니다. 이 시기에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 양쪽 다 이단 사상이라고 생각하는 삼위일체(the Trinity)론을 지닌 스페인 사람(Spaniard spǽnjǝrd) 세르베투스(Michael Servetus)가 제네바에 왔습니다. 그는 칼빈의 탄핵을 받고(denounced by Calvin) 시의회의 이단(heresy hérǝsi) 판결로 화형을 당했습니다(burned at the stake). 우호적인 피난민들의 유입(influx ínflʌ̀ks)과 시의회의 새 선거들이 이어져 칼빈의 반대자들이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칼빈은 종교개혁(the Reformation rèfǝrméiʃən)제네바와 유럽 전역에 촉진시키면서 만년(final years 1564년 5월 27일 소천)을 보냈습니다. 돈키호테가 그의 충실한 시종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보게, 내 친구 산초. 세상을 바꾸는 것은 유토피아도 광기의 행동도 아니야. 그건 정의라네.” 돈키호테처럼 저도 제 후배 목사와 신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여보게 내 동료와 후배들. 칼빈이 개혁주의로 세상을 바꾼 것은 사상도 행동도 아니네. 그건 정의로우신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Righteous God)이라네.” 박헌성 목사(나성열린문교회)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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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은 누구인가 - 박헌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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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포럼 연기
- 사 과 문 존경하는 목사님. 장로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먼저 새에덴교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총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준비한 총회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포럼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부득이 금번 포럼을 연기하게 되어 가슴 깊은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글을 올립니다. 오랫동안 기도로 준비하던 모임에서 몇몇 분들이 이번 포럼에 대해 정당성과 법적인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와 함께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충분히 설득력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염려하신 내용들은 저희 준비위원들도 예상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기획 단계부터 전문가들에게 포럼준비에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질의 하였고, 적법한 과정과 절차를 따라 진행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미리 받았기 때문에 진행에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이같은 저희들의 설명과 답을 들으시고 연기를 권하던 분들도 포럼진행에 동의해주셨습니다. 이번 포럼은 기획부터 많은 기도와 비전을 가지고 준비한 행사였습니다. 포럼을 개최하려고 했던 터키 이스탄불은 한때 찬란한 기독교 문화를 꽃 피웠던 곳입니다. 데오도시우스 황제가 완성한 3중성벽으로 둘러 쌓인 난공불락의 요새와 같았습니다. 하지만 견고한 성으로 둘러 쌓여있던 이스탄불은 오스만제국의 침공에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처참히 짓밟히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데오도시우스 성벽이 무너진 원인이 적군의 힘이 강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동로마 제국의 멸망은 교회 내부 권력싸움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내분으로 인해 발생한 비극이었습니다. 이같은 교회멸망의 가슴아픈 역사를 간직한 이스탄불은 교회사와 작금의 한국교회에 많은 교훈과 메시지를 주는 장소인 것입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새에덴교회는 사회와 교회를 혼란케 하고 위협하는 사상과 문화, 악법 제정을 꾀하는 세력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작일 뿐 입니다. 무너져 가는 교회 생태계를 지키고 회복하기 위해서, 더 많은 교회와 지도자들이 함께 생각을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고 흩어진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교회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와 사회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해 의미 있는 일을 찾던 중, 우선 한국교회 영적 장자교단인 우리 총회를 섬기는 리더십들이 함께 모여 총회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한 마음으로 전략을 함께 이야기하고 생각을 공유할 기회를 갖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 의미 있는 자리에 뜻을 함께 할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객관적 기준으로 선정하여 초청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가 구체화 되는 동안 저희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이 저희들이 본래 의도했던 취지와는 다르게 해석되고 오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준비를 돕고 있는 목사님들과 교단의 원로들께 진지하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 의도와 의미가 아무리 좋더라도 총회가 마음과 뜻을 하나로 연합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그 어떤 것도 좋은 행사가 될 수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미 마음과 뜻을 함께 해 주시고 일정을 조정해 주신 분들께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럼은 취소가 아니라. 저희들의 진심이 가감없이 전달되고 총회를 섬기는 분들의 마음에 오해가 없으실 때, 다시 섬김의 기회를 마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해서는 지혜로운 방법으로 사과의 뜻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총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며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2018년 5월 15일 새에덴교회 창립30주년준비 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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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ISSION
- G.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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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포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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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소강석 ‘완전한 폭풍’
- 개혁주의 신학의 정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통치와 성령의 역사를 이 세상 영역 속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 이 개혁주의 신앙으로 다시 우리 교단을 세우고 한국교회를 세워야 그의 설교에는 재능보다 하나님 사랑 교회 사랑 동역자 사랑 진심 담겨 적폐 중 적폐 김정은과도 화해하고 대화하는 시대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되어야 주여 하늘의 ’거룩한 완전한 폭풍‘불어오게 하옵소서 내가 사랑하는 목사가 나에게 말했다. “김 목사 당신이 필요해.” 그래서 나는 그 영문도 모른 채 정신을 차리고 가방을 메고 길을 걷거나 가방을 내려놓고 글을 쓴다. 아릿한 봄날 오후 슬쩍 내리는 빗방울까지도 두려워하면서 그것에 맞아 죽거나 어찌되어서는 안 되겠기에. 쨍하게 갠 날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하면 기꺼이 필요가 되는 것이 사랑이다. 값진 필요가 되려면 온전해야 한다. 그의 말에서 사랑을 확인한 나는 겁쟁이에 바보가 된다. 사랑의 바보는 난생 처음 나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존재임을 깨닫는다. 비 오는 날 내가 빗방울조차 이리도 두려워하니 아무렴 하나님께서 내리는 빗방울일진데 나를 피해 내리겠지.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가인(歌人) 소강석 목사가 몸을 쥐어짜며 구성지게 이 노래를 부르면 회중이 울까 웃을까. 어쨌든 그의 얄궂은 그 노래가 사방에 울리는데 깨는 듯 조는 듯 봄날은 간다. 꿈인 듯 생시인 듯 봄날은 가고 말았다. 그가 시인 듯 읊조리고 노래인 듯 흘리는 해학과 노래에 사람들은 웃고 운다. 그런데 무엇보다 그의 설교에는 재능이나 학식보다 하나님 사랑 교회 사랑 동역자 사랑의 진심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 속에 성령이 주시는 태풍의 예언이 담겨 있다. 태풍(颱風, Typhoon)은 북태평양 서쪽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의 한 종류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2m/s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기상 현상을 말한다. 7월~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발생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북태평양 동부와 북대서양 서부에서 발생하면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과 남태평양에서 발생하면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한다. 제55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5월 8일 오후 4시 김창인 목사가 충무로 언덕에 세웠다는 충현교회를 강남의 언덕 1만평 위에 세운 충현교회에서 시작됐다. 오후 7시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첫째 날 저녁집회가 진행됐다. 장재덕 목사(총회회록서기) 인도로 진행된 저녁집회 합심기도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가 ‘총신대학교와 교단 산하 신학교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회중을 성령의 감동에 젖게 했다. 이어서 300여 명 새에덴교회 찬양대가 감동의 울림으로 충현교회 본당을 가득 메운 뒤 하나님의 말씀 사도행전 2:1-4 본문이 봉독됐다.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기인(奇人) 예언자 소강석 목사가 ‘하늘의 퍼펙트 스톰을 일으키라’라는 제목으로 교계에 불어 닥칠 ‘완전한 폭풍’을 예레미야 같이 예언을 하고 이사야 같이 대비책을 제안했다. 해마다 목장기도회에 서면 설수록 능수능란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두렵고 떨리는 마음 가득하다면서 그는 귀 있는 목사와 장로들을 향해 말문을 열었다.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완전한 태풍’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이 퍼펙트 스톰은 위력이 크지 않은 둘 이상의 작은 태풍이 서로 충돌하면서 그 영향력이 가히 폭발적으로 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경제, 사회 분야에서도 두 가지 이상의 악재가 겹쳐 더 큰 피해를 당할 때 쓰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2000년에는 ‘퍼펙트 스톰’이라는 재난 영화가 상영되기도 하였는데요. 이 퍼펙트 스톰이 몰아치면 흔적도 없이 모든 것을 다 쓸어버립니다. 보통의 태풍은 흔적이라도 남기는데 퍼펙트 스톰은 흔적조차도 남기지 않는 완전한 폭풍이에요. 그러니 이 퍼펙트 스톰이 불어 닥치면 어마어마한 재난이 일어나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세계 기독교는 이 ‘완전한 태풍’ 같은 재난을 맞고 있습니다. 반기독교적인 정서와 공격들이 세계 교회 생태계를 공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그 재난의 폭풍은 지금 한국교회에 더 불어오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첫째, 우리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잃고 거룩의 능력을 빼앗겨 버렸기 때문입니다. ... 한국교회는 자성하고 변화를 모색했어야 하는데 안일한 자세로 자기 성(castle)만 쌓고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성장만능주의와 세속화, 교권의 욕망 때문에 도덕적, 영적, 거룩의 능력을 상실해 버리고 세상의 비난거리가 되었어요. 그런데 그 비난과 공격은 너무나 거칠고 험하게 자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한국교회를 향한 재난의 바람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재난의 바람이 우리 총회에도 불어 닥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반기독교적인 사상의 흐름 때문입니다. ... 우리 사회에서도 10년 전까지만 해도 동성애를 이야기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금기시했지 않습니까. 완전 비정상으로 알았어요. 그런데 언론에서 끊임없이 동성애를 인권으로 포장해서 이야기하고 성소수자로 보도를 하며 미화를 시키니까 10년이 지나자 대중이 그렇게 인식을 해 버린 거예요. ... 제가 얼마 전에 미국 유학을 다녀오셔서 목회를 아주 잘하고 계시는 분과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옆에도 다가갈 수 없는 인격과 실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저에게 뭐라고 충고를 한 줄 아세요. ‘소목사님, 절대로 교회생태계를 보호하는 사역이나, 교회 연합사역 같은 일을 하지 마십시오. 그거 아무리 해도 안 됩니다. 어차피 유럽과 미국에서 되어진 것처럼 우리나라도 이러한 흐름은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복음을 잘 전하는 일입니다. 그런 일에 절대로 힘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제가 얼마나 충격을 받아버렸는지 모릅니다... 사실 얼마나 아름다운 말입니까. 당연히 복음을 잘 전해야지요. 그러나 그러다가 영국교회나 미국교회는 반기독교 악법을 허용해 버리게 되고 목회생태계를 다 파괴시켜버리고 만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만약에 우리나라에서도 차별금지법이나 종교소득과세 등이 법으로 통과되었다면 한국교회는 재난에 완전히 쓰러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3년 전에는 하마터면 국회에서 종교인과세가 아니라 종교소득과세로 통과 될 뻔 했어요. 그런데 부족하지만 제가 그것을 뒤늦게 알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장들과 함께 각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설명을 하고 설득을 한 거예요. 그래서 당시 여당이 의총을 해서 종교소득과세를 종교인과세로 바꾸게 된 거예요. 만약에 그때 종교소득과세로 입법이 되어버렸다면, 한국교회 모든 선교 활동이나 목회자의 목회 활동이 완전히 위축되고 교회가 기업처럼 세무조사의 대상이 될 뻔 했어요. 그런데 다행히 종교인 과세가 되어서 최소한의 마찰을 겪으면서 연착륙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왜 교회가 성역화되어야 하느냐, 교회도 세무조사를 받아야 하지 않느냐”고 따지기도 하는데요. 교회의 본질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는 거지요. 교회는 절대로 영리단체가 아닙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예요. 그러므로 교회는 종교 고유의 목적인 성경의 가치와 예수님의 진리를 실현하는 사역이 보장받아야 하는 곳입니다... 여러분, 교회가 완전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교회도 인간이 모인 곳인데 빛과 그림자가 있을 수 있는 거지요. 그런데도 어쩌다가 교회에 부정적이고 어두운 요소가 나오면 그렇게 벌떼처럼 달려드는 거예요. 그러다가 어떤 계기가 되면 이런 현상들이 엄청난 재난의 바람으로 발전할 수도 있거든요. 퍼펙트 스톰이 어떻게 일어납니까. 별로 위력적이지 않은 작은 바람이 갑자기 엉키고 충돌하면서 어마어마한 재난의 바람으로 일어나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우리 총회도 방심할 수 없어요. 총신 문제가 일단락되었다고 하지만 더 큰 재난의 바람 ‘완전한 태풍’이 불어올지 어떻게 압니까. 그러므로 이러한 때 우리는 역설적으로 더 큰 하늘의 퍼펙트 스톰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합니다. 역설적으로 더 크고 더 능력 있는 거룩한 홀리 퍼펙트 스톰(Holy perfect storm)을 일으켜야 해요. 우리가 산불이 일어나면 맞불 작전을 펼치지 않습니까. 그래서 산불은 산불을 놓아 끄는 것처럼 우리도 한국교회에 불어오는 재난의 바람을 거룩한 하늘의 바람으로 잠잠케 해 버려야 합니다. 하늘의 거룩한 퍼펙트 스톰으로 이 땅에 불어오는 반기독교적 재난의 바람을 다 날려버려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도 그랬습니다. 당시에 예수님께서는 부활 승천을 하셨지만 유대종교로부터 강력한 핍박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불어오는 재난의 바람이 두려워서 꼼짝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재난의 바람으로 인해 그들의 신앙에 존폐 위기가 온 것입니다. 그런데 마가 다락방을 향하여 하늘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열린 하늘을 통하여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벌벌 떨게 하고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방해하고 있었던 그 재난의 바람들을 다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거룩한 부흥의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이 임하는 모습을 오늘 본문은 “급하고 강한 바람”이라고 했어요. 이것이 바로 하늘로부터 불어온 홀리 퍼펙트 스톰이에요. 본문에서 말씀하는 ‘급하고 강한 바람’(a rushing mighty wind)은 헬라어로 “페로메네스 프노에스 비아이아스”인데 ‘파괴적인 힘을 가진 몰아치는 바람’이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거룩한 퍼펙트 스톰이지요. 그런데 급하고 강한 바람과 함께 불의 혀가 갈라지는 것같이 임한 거예요. 여러분, 상상해 보세요.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데 거기에 급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대니 얼마나 불이 잘 번지겠습니까. 바로 이 모습이 마가 다락방에 임한 하늘의 거룩한 퍼펙트 스톰이었어요. 그래서 당시에 교회를 태동시키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 재난의 바람을 급하고 강한, 하늘의 거룩한 퍼펙트 스톰이 날려 버렸어요.” 기인 소강석 목사는 재난의 바람 ‘퍼펙트 스톰’을 예레미야처럼 예언한 뒤 그 대비책을 이사야처럼 제안했다. “오늘 존경하는 목사님과 장로님들께서 목장기도회로 모이셨는데, 오늘 이 자리가 하늘이 열리고 하늘의 퍼펙트 스톰을 일으키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룩한 부흥의 바람을 일으키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거룩한 하늘의 퍼펙트 스톰을 일으킬 수 있습니까. 첫째, 먼저 우리가 회개부터 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뿐만 아니라, 2000년 교회 역사를 보면 모든 부흥의 역사는 회개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미스바 부흥운동, 수문 앞 광장의 부흥운동, 갈멜산의 부흥운동이 그랬습니다.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냥 기다리기만 했습니까. 그들은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성경은 사도행전 1:14에서 말씀합니다.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그들은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들이 그냥 기도만 했을까요. 그들은 틀림없이 회개도 하였을 것입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주님을 3년이나 따라다녔지만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모두 다 도망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지난날 주님을 배반했던 일들을 회개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오순절의 성령 체험을 한 후에 맨 먼저 어떤 메시지를 전하였습니까. 성령을 선물로 받으려면 회개하라고 했습니다(행 2:38). 그리고 그 회개의 메시지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죄를 회개하라는 것이었습니다(행 3:13-15). 그랬을 때, 마가 다락방 뿐만 아니라 초대교회에 위대한 부흥의 퍼펙트 스톰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 총신의 문제와 교단의 모든 문제를 우리 모두가 책임지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 저도 기도할 때마다 늘 하나님께 회개 기도부터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저의 책임이라고 여기며 말입니다... 둘째, 거룩한 부흥을 사모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회개한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거룩한 성령의 임함과 부흥의 역사를 사모하며 오로지 기도에 힘썼어요(행1:14). 그들이 하루 이틀 기다리며 기도했겠습니까. 적어도 10일 동안 그들은 숙식을 같이 하면서 성령의 임함을 사모하고 거룩한 부흥의 역사를 간구했던 거예요. 그럴 때 홀연히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한 거에요...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그렇게 엄격한 규율을 지키면서 경건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데, 문제는 심령이 점점 컬컬하고 메말라가는 거예요. 교회에서 몇 사람만 모여도 서로를 정죄하고 비판하면서 파벌싸움을 하고 쪼그라드는 거예요. 이런 모습이 ‘주홍글씨’라는 소설에 잘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자 자기들 스스로 영적 각성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부흥의 절실함을 깨닫게 된 거예요... 바로 이런 영적 각성과 영적인 갈망이 미국의 1차대각성 운동을 일으키게 한 것입니다. 2차 대각성운동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장로님들이여, 오늘 이 자리가 그런 부흥의 자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 거룩한 부흥의 바람, 하늘의 폭풍이 불어오는 자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 저녁 기도하고 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도회가 끝나도 자리에 앉아서 기도하시고 숙소에 돌아가셔서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거룩함의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부흥을 사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삶에서 거룩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또 우리 교회가 거룩함을 회복해야 해요. 오늘 우리 교회가 거룩함의 능력을 잃어버리면 머리카락 잘린 삼손에 불과하고 눈알 빠진 삼손에 불과해요... 그런 것처럼 한국교회가 지금 얼마나 조롱을 당하고 있습니까. 얼마나 비난을 받고 있습니까. 이대로 가다가는 언젠가 머리카락 잘린 삼손처럼 눈알이 빠져 나간 채 맷돌이나 돌리는 한국교회가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거룩함의 능력을 회복해야 해요. 그러면 거룩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분리성과 완전성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분리성은 세상, 죄와의 분리를 말하는 것이고 완전성은 우리의 도덕적, 영적인 정결의 삶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에 참여하고 그 분의 거룩한 품성을 닮아가는 온전한 삶을 말합니다... 여러분, 정말 하나님 앞에 여러분의 생각이 정결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주장이 정결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주장이 정말 양심적이고 경우에 합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삶이 의롭고 정결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생각과 삶을 하나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것들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임한 거룩한 영성과 삶이 서로 맞닿으시기 바랍니다. 서로 합쳐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작은 바람이 서로 합쳐져서 큰 퍼펙트 스톰을 일으킨 것처럼 오늘 여러분의 순결과 거룩의 영성이 서로 합쳐지고 맞닿아서 거룩한 폭풍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역설적인 부흥의 폭풍이 일어나는 자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넷째, 그 거룩함의 능력을 사회적 영향력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거룩함의 능력을 회복했다면 그 거룩함의 능력을 사회적 영향력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거룩한 행실들로 말미암아 하늘의 퍼펙트 스톰이, 이제는 시대와 사회 속으로 불어가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교회들을 해체시키려고 하는 재난의 바람들을 무색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개혁신학 정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통치와 성령의 역사를 이 세상 영역 속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개혁주의 신앙으로 다시 우리 교단을 세우고 한국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하나 되고 화해를 해야 합니다. 저 적폐중의 적폐였던 김정은 위원장과도 화해하고 화목하는 시대에 우리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모두 이러한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여, 우리의 소원이 무너져가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되게 하옵소서. 다시 한 번 교회의 부흥을 가져오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 되게 하옵소서. 주여 이곳에 하늘의 홀리 퍼펙트 스톰 ’거룩한 완전한 폭풍‘이 불어오게 하옵소서.’ 시인(詩人) 소강석은 ‘... 예수 그리스도에게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노래한 윤동주의 ‘십자가’를 읽고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목사로서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참회하는 ‘시(詩)의 십자가’를 썼다. 나는 동주의 가슴에 차갑게 식은 가슴 위에 / 한 가지 선물을 하고 싶어요 / 그토록 목 놓아 울며 바라보았던 / 저 햇빛 걸려 있는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 / 끝내 가슴에 안아보지 못하고 / 머나먼 밤하늘 별이 되어버린 / 청년 동주의 시커멓게 타들어간 육신 위에 / 사랑의 나무십자가 하나 목에 걸어주고 싶어요 / 다시는 외로워하지 말라고 / 다시는 목 놓아 울지 말라고 / 그토록 사모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 그의 곁에 놓아주고 싶어요 / 야수의 손톱과 발톱에 찢겨나간 / 검은 하늘에 모가지를 드리우고 / 꽃처럼 피어나는 보혈의 붉은 사랑 한 줄기 / 조용히 흘리며 떠난 외로운 사내 / 동주에게 / 내 부끄러운 시(詩)의 십자가 / 눈물로 바치고 싶어요. 201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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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ISSION
- G.SER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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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소강석 ‘완전한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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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숭일고 ‘봉사 체험의 날’ 17주년 행사
- 광주숭일고 ‘봉사 체험의 날’ 17주년 행사 - 지역사회 및 지역대학과 함께,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는 광주숭일고, 행복 학교 - 광주숭일고등학교(교장 임인호)에서는 5월 11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 지역대학과 함께 섬김의 실천으로 ‘봉사 체험의 날’행사를 가졌다. 실력광주, 인성실천을 선도하고 있는 광주숭일고에서 벌써 17주년을 맞은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 한 명이 어르신 한 분을 처음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책임 안내하는 1대1 밀착 섬김에 중점을 두고 치러졌다. 학교법인 숭일학원 이사장인 한기승(광주중앙교회) 목사는 “점점 가정이 해체되어가고 있는 이 시기에 봉사체험의 날을 맞이하여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봉사의 보람을 알게 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일곡동 및 인근의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하여 의료봉사 및 위문활동 등을 함으로써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과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숭일고등학교 학생회장(전호현 2학년)은 “학생들이 봉사 체험의 날을 통해 경로사상을 고취하였고 앞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말한다. 이 날 광주숭일고등학교는 일곡지구 20여개 경로당의 65세 이상의 노인과 홀로 사는 노인 등을 학교 강당으로 초청해서 지역사회 및 지역대학의 협조로 무료 의료 진료(양방, 한방), 이?미용, 네일아트, 식사대접, 경로위안 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입시준비가 한창인 고3 학생들도 지역 환경정화활동에 참여 하였으며, 1, 2학년 일부 학급들은 시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섬김의 봉사를 실천하였다. 학부모 봉사단장(윤희경)은 “숭일인 모두가 참된 의미의 봉사를 실천하여 수혜자는 물론 봉사자까지도 가슴 뿌듯한 감동적인 행사”라고 말하고 있다. 광주숭일고등학교 교장(임인호)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공동체적 자질을 함양하고 섬김과 배려를 직접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타인을 수용하고 포용하는 리더십을 길러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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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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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숭일고 ‘봉사 체험의 날’ 17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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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사도 김관선
- 6월 22일 계룡스파텔 농어촌 교역자 중심의 세미나 여론에 휩쓸린 세상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을 살리는 농어촌 목회자들의 ‘말’이 넘치기를 베드로는 유대인을 위한 사도이다. 바울은 이방인을 위한 사도이다. 주기철 목사와 조만식 장로를 배출한 산정현교회의 김관선은 한국 농어촌 교역자를 위한 사도이다. 지난 4월 2~5일 3박 4일 타이완의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102회 농어촌부(부장 김관선) 주최 농어촌 교역자 부부수양회를 가졌다. 전원 무료의 농어촌 교역자 부부 참석자들은 3박 4일의 일정동안 여러 명소 등을 찾아 관광을 즐기며 목회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농어촌 사정을 잘 아는 김관선 목사는 이번 수양회에서 참석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일정을 마련하고 저녁집회와 새벽예배를 1시간 이내에 마치고 숙소에서 멀지 않은 관광지를 방문했다. 저녁이면 은혜도 넘쳤다. 북한과의 평화와 통일을 예견한 예언의 능이 있는 기인(奇人)이며 설교에 운율이 있는 시인(詩人)이며 말씀에 곁들인 가락이 흥겹고 눈물짓게 하는 가인(歌人) 소강석 목사의 설교,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유머와 뼈대 있는 설교 등은 참석자들을 은혜의 도가니에서 허우적이게 했다. 농어촌부 임원들의 헌신과 수천만 원의 후원금을 쾌척한 소강석 목사,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 강도사 고시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김상윤 목사, 졸병이 아닌 김장교 목사 등의 숨은 수고가 있었다고 한다.. 이 여세를 몰아 농어촌 교역자를 위한 사도 김관선 목사는 6월 22일 계룡 스파텔에서 농어촌 교역자 중심의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강사는 공모를 통해 선출된 농어촌 성공 목회자가 세미나를 이끌 것이라고 한다. 믿음의 말이 의미를 잃고 믿음에서 떠난 폭력과 불법의 소리가 판을 치는 제102회 총회 회기를 지내고 있다. 이때를 위해 농어촌 사도 김관선 목사는 2017년 11월 12일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사람의 이성적이고 조리 있는 말은 사상도 담겨 있고 가치도 담겨 있고 감동도 주고 설득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우성치는 소리에는 감정만 담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리는 짐승도 냅니다. 사물들도 각각의 소리가 있습니다. 소리만 듣고도 무슨 소리인가 무엇인가 분간이 가능합니다. 경험상. 그러나 말은 사람만 합니다. 사람이 하는 말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복입니다. 하나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에게 말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해서도 말하고 사람을 향해서도 말하면서 소통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성경 창세기 1장부터 요한계시록 22장까지 하나님이 말씀이심을 보여 주고 있고 말씀이 이 땅에 오셨다는 것도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확실하게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말씀의 가치 이런 것을 아주 멋지게 펼쳐 주고 있는 것이 성경입니다.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말합니다. 사람의 인격 말로 완성됩니다. 사람의 신뢰 말입니다... 우리 안에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내가 나를 기만하는 요소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실용적입니다. 실용주의가 판을 칩니다. 공리주의도 무너져 버립니다. 어느 게 정말로 공공의 이익에 맞는가. 어느 게 정말로 이 세상을 지탱하고 가치 있는 것인가. 어느 쪽이 내게 유리한가 빠른가 편리한가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는 흔히 유행처럼 좋아하는 ‘가격 대비 성능’을 줄여서 말하는 ‘가성비’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것만 판단합니다. 어느 쪽이 싸고 좋은가를 따집니다. 비싼 값을 지불해야 되지만 힘을 더 써야 되지만 그래서 힘을 쓴 만큼 돈을 지불한 만큼 효율성은 높지 않지만 뿌듯해지고 감격스러운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 포기해 버립니다. 실용주의에 휩쓸려가면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도 짓밟아 버립니다. 그리고 세상의 수많은 소리 속에 같이 휩쓸려 가버리고 내 안에 있는 욕심만 남게 되는 경우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6월 22일 계룡 스파텔에서 농어촌 교역자 중심의 세미나가 여론에 휩쓸린 세상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을 살리는 농어촌 목회자들의 말이 세미나에 넘치기를 바란다.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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