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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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님.

믿음은 자신의 믿음을 마시지 않고 소망은 자신의 소망을 먹지 않습니다. 사랑은 스스로 자신을 비추지 않고 자기를 위해 향기를 퍼뜨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위해 사는 게 믿음의 법칙입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태어나고 그리고 죽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게 이해하기가 어렵더라도 말이지요.

칼빈주의 신앙과 신학 위에서 제105회 세움의 총회를 이루려는 시대의 기인 소강석 총회장님에게 삼가 시무 7조 헌의를 드립니다. 시무(時務)란 그 시대(時代)에 꼭 해야 할 중요하고 시급한 업무를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시무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신하가 왕에게 올리는 소(疏)의 일종이었습니다. 그러한 상소를 영명하신 제105회 소강석 총회장님에게 드리고자 합니다.

一. 총회 본부 근무자의 사무실과 책상 크기를 총회장, 총무, 사무총장, 국장 등 순으로 구별을 두되 모양과 규모를 화합을 위해 통일시켜 주십시오.

二. 3년 임기의 총무와 사무총장의 업무 효율과 집중을 위해 담임목사직을 겸한 이중 직 금지의 전통을 지켜주십시오.

三. 명분보다 실리를 중히 여기시어 총회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교육전도국에 관련된 교육개발원을 병합시켜주십시오.

四. 그간 무능과 직무유기로 은급재단의 부실(같이 출발한 통합 측 5,000여억 원에 비교하기도 부끄러운 400여억 원)을 오랜 세월 19년 동안 끼친 책임자들을 교체해 총회 연금의 활성화와 안정화를 기해 주십시오.

五. 총회 재판국은 제105회 부서기에 뻔뻔하게 나선 허은 목사 식의 교회를 분열시키는 직권남용의 합의서가 아니라 소송과 분쟁을 법에 준거한 재판으로 판결하는 기능을 고정시켜 주십시오.

六. 총회 근간인 헌법의 가치와 성경적 신앙의 절대적 권위를 지켜주십시오.

七. 마지막으로 이영수 목사 이래 그 모양 그대로 있는 총회 회관의 세계 최고의 위치는 바꾸지 마시고 낡고 빛바랜 외양과 내용을 새롭게 리모델링 해주십시오.


2020년 9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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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 7조 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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