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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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을 위한 개혁!
세상과 다른 파장으로 일어납시다.
 
총회 거짓말 편만 죄의식 수치심 없어
총회감사부 총회가 없다
 
총회 목사 장로 자긍심 없어
 
멋지고 좋은 말을 하는 문 대통령은 연기를 하는 배우 같다. 페스카마호 변호인 문재인은 인권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 무대 뒤의 대통령은 방금 전 연기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북한 선원들은 운 나쁘게도 무대 뒤의 대통령을 만났다. 조국이 이와 유사한 사람이었다. 세상에 좋은 말, 정의로운 말을 빼놓지도 않고 다 하던 조국이 있고 파렴치 위선을 저지르는 조국이 있다. 조씨의 진면목을 안 뒤에 그가 과거에 했던 언행을 보니 이것은 완전히 "연기"다. 세상이 무대이고 인생이 연극이고 자신은 잘생긴 주인공이다.
 
조국에 대한 동아일보 취재의 시작은 단순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평소 언론과 저서 등을 통해 자녀들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었다.
 
2010년 한 인터뷰에서 조 장관이 “나의 진보적 가치와 아이의 행복이 충돌할 때 결국 아이의 행복을 위해 양보하게 되더라”라고 언급한 것이 대표적이다. 다른 이슈에선 강한 어조였던 조 장관이 자녀 교육에선 자연인의 모습이었다. 
 
조 장관의 딸이 인터넷에 올린 자기소개서 입수를 시작으로 동아일보의 조국 인사 검증은 시작됐다. “단국대 의료원 의과학연구소 소속 인턴십의 성과로 논문에 이름을 올렸으며”라고 쓴 문장이 실마리였다. 취재팀은 탐색 끝에 조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을 어렵사리 찾아냈다. 
 
그다음은 ‘검증의 시간’이었다. 논문 저자가 동명이인일 가능성, 고등학생이 해당 논문을 실제로 쓸 수 있는지 병리학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었다. 영어 논문을 아예 번역했고 1저자의 의미까지도 새로 검증했다. 논문 저자로 추정되는 인사들의 현 근무지까지 파악했다. 결국 8월 19일 충남 천안시 단국대병원에서 장영표 교수와 만나 기사를 쓸 수 있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의 딸 조모 씨(28)가 고교 재학 중이던 2008년 대한병리학회에 영어 논문을 제출하고 이듬해 이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사실이 8월 19일 확인됐다. 그 이후 전말은 거짓이 거짓을 낳는 작태였음을 우리가 익히 아는 바이다. 조국 비리 규명의 단초는 조국 자신의 위선적인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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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기 총회감사부(부장 박춘근 목사) 워크숍이 2019년 11월 12일 ~ 13일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렸다.
 
12일 오후 5시 신안비치호텔 세미나실에서 총무 동현명 장로 사회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은급재단 비리 방조 혐의의 총회장 김종준이 본문 사도행전 16:6-10 제목 '나를 부르신 목적' 설교를 했다. 그의 설교 요지는 이랬던 모양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곳곳에서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기를 기뻐하신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는데도 하나님께서 왜 불법을 행하는 자라고 책망하시는가.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은 예수 그리스도처럼 겸손과 온유로 행해야 한다.
 
박상범 사문서위조를 조국 남말 하듯 하는 김종준 설교 이어서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의 격려사와 호남지도자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의 축사가 있었다. 제100총회 납골당조사처리위원장이었던 올곧은 감사부 부장 박춘근 목사는 인사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산적해 있는 우리 교단의 문제는 해를 더할수록 각종 분쟁과 함께 변화를 가로막는 요소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기구정비도 중요하지만 제도의 변화를 가져와 부정과 문제의 소지를 미리 막아내는 일에 우리 감사부가 총회일목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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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강의 시간에 총회 법통 이형만 목사(삼호교회)가 격려사를 하고 직전 감사부장 최병철이 '감사 방향과 요령' 강의를 했다. 그는 결론 부분에서 이런 말을 했다.
 
요즘 세간을 온통 삼켜버리고 있는 모 장관후보의 과거 행태들이 그때 당시는 용납되었고 오당하였을지 모르나 지금의 눈으로는 어림없는 세상이 되었음을 우리는 분명히 직시하고 자기와의 싸움, 자기성찰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이가 익은 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고 있으면 마치 오이를 따는 것같이 보이니 (감사부원으로서) 남에게 의심받을 짓은 삼가라는 것입니다...
 
전 감사부장 최병철은 그런 오해의 소지를 염려해 성석교회 관련 부당 서류 발급 총회 당사자와 은급재단 김성태 이사 사임 관련 부당한 김창수와 박상범 전결처리 사문서위조에 대한 이사장 전계헌 지시 내지 공모 제102회 은급재단 이사 전원의 비리 동조 내지 묵인에 대한 감사를 전혀 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제102회 총회장 전계헌과 은급재단 이사 전원과 전 총무 김창수와 법인국장 박상범은 저100회와 제101회 결의와 총회규칙을 거스른 것도 모자라 국가 법원 업무를 방해하는 위조사문서를 제출해 제101회 김선규 총회장의 적법한 납골당매매계약 이행을 방해했다. 
 
그런 명백한 불법을 조국에 대한 문재인의 처사처럼 모른척한 것은 앞서 강의에서 자신의 말과 모순되며 감사부장으로서 직무유기에 해당되는 행위였다. 다음 감사부장 박춘근 목사는 차제에 우리 총회의 화근 중 회근 은급재단 비리를 사회 법정 고발에 앞서 총회 차원의 발본색원이 검찰총창 윤석열의 검사들처럼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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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의 평소 좌우명은 ‘내 삶이 곧 내 메시지’(My life is my message)였다. 로마의 왕들이 줄줄이 전쟁터로 향한 건 위험한 걸 몰라서가 아니다. 정말로 뭔가를 바꾸려면 개혁의 선두에 선 사람이 강력한 명분과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똑똑하고 선의를 갖고 있어도 김종준처럼 거만하고 독단적인 태도로 나오면 그가 하는 선한 일은 그만큼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반감만 불러일으킨다고 청소년 시절 누구나 읽는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엔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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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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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기 총회감사부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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