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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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오범열 목사 윤희근 경찰청장 축복기도
    시대가 낳은 총회와 교계 리더 오범열 목사는 말했다. “각양각색의 은사를 가지고 있는 호남인을 하나로 모아 한국교회와 총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런 비전을 제시한 오범열 목사가 2024년 5월 7일 오전 윤희근 경찰청장을 예방하고 축복기도 후 대담을 나누었다. 그는 2022년 7월 4일 임명된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이다. 오범열 목사의 윤희근 경찰청장 축복기도 후 나눈 대담이다. "기독교인이 아니신데 어쩌면 그렇게 총장님은 기독교인들에개 잘해주시고 일을 잘 도외주십니까. 너무 감동입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 "무얼요. 그게 다 경찰 가족을 위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경찰 가족을 위해서 힘을 쏟겠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찰 복음화를 위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드립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 "힘 자라는 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내가 교회경찰중앙협의회(교경협) 제51대 대표회장입니다. 그런데 오늘 함께 갔던 사람들이 제가 축복기도를 해드릴 때 교인이 아닌데도 아멘을 이렇게 잘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그래요. 그리고 대화를 많이 나눴습니다." 오범열 목사는 2024년 2월 2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교회경찰중앙협의회(교경협) 제51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오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찰복음화를 위해 더 헌신하고 섬기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시대의 리더 오범열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영풍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15,000 교회와 280만 교인을 아우르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을 맡고 있다. 돌아오는 주일(5월12일)부터 수요일(5월15일))까지 제주도에서 대한민국 17개 광역시 기독교연합회 세미나를 주관한다. CTS 강병철 회장, 국민일보 사장도 참석한다고 한다. ‘경기도 성시화 운동’ 대표회장이기도 한 오범열 목사 주관으로 어려운 나라와 갈피를 못 찾는 국민을 위한 625성회를 오산리기도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오범열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인생은 최고 선택들의 합이 아니다. 무수한 사회 실험과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는 것도 ‘인생 성취의 8할은 운’이라는 사실이었다. 모 재벌이 운칠기삼 즉 운이 7할 재주가 3할이라고 했듯 넓게 보면 내가 태어난 시대의 운, 국가의 운, 부모의 운, 건강과 성품의 운, 리더의 운, 친구의 운, 업계의 운, 그날의 행운과 불운이 절묘하게 스파크를 일으켜 지금의 내가 있다. 그런데 운의 스파크는 대개 ‘뛰어들 때’ 일어난다. 그것이 믿음을 수반할 때 하나님의 은혜나 축복이라고 한다. 절박했던 순간의 도움들은 그렇게 불현듯 위에서 내려온 것들이다. 햇빛에 여문 밤송이가 때마침 지나가는 바람의 도움으로 툭 떨어지듯 ‘문득’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날들을 헤아려보자. 예기치 않은 좋은 손님을 데리고 오듯 ‘도무지, 문득, 툭툭…’ 오범열 목사의 윤희근 경찰청장을 위한 축복기도의 아멘을 통해 저 멀리서 은혜 내리는 소리가 들린다. 성경은 말씀한다.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107:30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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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더굳뉴스] 성석교회 총회 불법 서류 발급 감사
    총회사무국 성석교회 대표자증명 부정 발급 의혹 규명 대표자증명서 왜 떼 갔죠법원에 제출하고 그 교회 뺏기 위해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일 것 지난 12월 20일 목요일 오후 총회 총무실 유리창 앞 강태구 목사가 앉아 있다. 그 왼쪽 작은 카메라 만지작거리시는 김만규 목사. 그 창 너머 은밀히 총회 서류 떼어 간 목사처럼 나와서는 안 되는 대낮에 낮달 물끄러미 떠 있다. 떠올라서는 안 되는 얼굴. 밝아서 보이지 않는 얼굴. 있어도 없는 듯 지워져야 할 얼굴이 떠 있다. 부흥사 분장 지워지고 금테 안경 벗겨진 채 여우비 그친 하늘에 성긴 눈썹처럼. 아니면 종일 달인 국솥에 삐죽이 솟은 흰 뼈처럼. 그 풍경을 배경으로 강태구 목사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요즘 총회는 무서운 사람이 둘 뿐이라며. 최병철 장로 김화경 목사.” 우리는 우리 시름을 다 여밀 수 없다. 불현듯 기도를 멈추고 눌러두었던 기억들을 올려다보는 시간. 세미한 소리의 바람이 바삐 와 그 기억들을 활활 태워 주었으면. 2018년 11월 5일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다음의 말로 감사부 세미나 개회 설교를 갈무리했다. “ ... 103회기를 마칠 때 감사부 때문에 감사부를 보니까 우리 총회가 변한 것 같다는 말을 듣는 변화의 가장 큰 열매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함께 본문을 읽읍시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네 하나님과 함께행하는 것이 아니냐.’ 기도합시다.” 그날 총회감사부장 최병철 장로가 총회 관록과 달변을 드러내는 ‘변화, 함께합시다’ 제목의 강의에서 말했다. “총회 내 기구 중에 수많은 난제들을 조정하고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은 감사부 뿐입니다. 감사부는 적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전문성이 요구되고 총회를 살리고 유지하기 위해 감사 내용에 대한 힘과 의지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감사과정에서 문제 혹은 지적사항이 발견되었을 때는 관련자들에게 자료 제출 등을 충분히 요구할 수 있으며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병철 부장은 강의 가운데 총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실제 내용을 말하기도 하고 언론과 소통해 총회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 11월 21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임원회의실에서 그 약속을 지키는 총회감사부 임원회가 열렸다. 좀 늦게 도착했다. 총회 사무국 직원이 감사를 받고 있었다.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가 말하고 있었다. “... 어떤 서류는 총회장 지시로 발급하고 어떤 서류는 국장 지시로 떼고 어떤 서류는 직원이 떼 주고 하는 데 총회 서류발급의 어떤 원칙이 있습니까.” 총회 사무국 직원이 대답했다. “있습니다.” “어떻게.” “노회의 권한에 속한 건 노회 서류를 확인하고 담당 직원 선에서 발급합니다. 총회 결의에 관한 건 여러 가지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습니다.” 이은철 목사가 직원의 말을 받았다. “그러면 지금 서류를 떼러가면 직원들은 다 국장님 핑계를 대요. 국장님 결재가 떨어져야 한다고 아니면 총무님 결재가 있어야 한다고 해요. 국장님한테 갔다 총무님한테 갔다 합니다. 그러는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면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런 실수를 할 사람이 아닌데 이런 실수를 했을까. 그럴 수밖에 없는 어떤 심리적인 압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럴 분이 아닌데 (웃으면서) 경위서를 보면 왜 그런 지시를 하셨을까 물어보고 싶었어요.” 담당 직원의 대답에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감사부 부장 최병철 장로가 물었다. “제가 묻겠습니다. 총회 업무규정 보신 적 있죠. 숙지하고 계시죠. 업무규정에서 볼 것 같으면 직무가 있습니다. 직무 중에 차장님 직무는 무엇입니까. 제가 감사를 왔지만 차장님 직무에 큰 틀만 확인했습니다. 내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누구보다도 업무를 잘 알고 잘 처리하는 분에게 이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총회 직무 편제에 의한 업무규정 27조의 직무분장은 다음과 같다. 기획행정국, 총회 임원회, 실행위원회 장단기 사업 정책 및 총회 기획, 총회 본부 직원 인사 기획, 직무 분장 및 직무 교육. 그러면 직무 분장에 대해서 27조 2항 3에 보면 총회본부직원 인사기획 직무분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부여 받은 업무 즉 국장 차장 과장 등의 직무를 가지고 뭐 어쩌고 해놨습니다. 그런데 이거 말이 안 됩니다. 이런 걸 가지고 총회가 이제까지 개정을 했다는데 총회가 해야 할 직원들에 대한 업무 규정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까 말했듯이 오늘 이런 것들이 총회장이 유고 시 총무가 유고 시 국장이 유고 시에 차장이 그 업무를 대행한다고 되어 있겠죠. 맞습니까. 그런데 그 자리에 오래 계신 분이 저한테 뭘 쓰셨냐하면 ‘꼭 필요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하여 총회 장소 임시 사무실에서 발급하고 있는바’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통상 교회에서 긴급을 요하는 어떤 서류가 필요할 때는 총회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든지 발급할 수 있다는 규정입니다. 총회가 채택하고 결의했을 때 그 판단의 유무는 최종적으로 임원회가 회의록을 채택하고 문제의 유무를 확인한 다음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 주는 것이 절차입니다. 이걸 지적하니까 감사부가 로비 받아서 또는 어떤 특정 언론의 보도 영향을 받아서 불법을 합법으로 합법이 불법이라는 식으로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공언합니다. 이은철 목사님이 정확하게 지적하셨듯이 6년간 이 직무를 맡고 있어 이 분야에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그럼에도 잘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겁박을 느낄 수 있죠. 총회장이 채근합니다. ‘뭐 하고 있어 급한데 빨리 떼어주란 말이야. 표 끊어놔서 시간이 없어.’ 이렇게 겁박하니까 전화는 안 되지 떼어주라고 하지하는 모면할 수 없는 형편이 되다보니 그냥 떼 주라고 했겠죠. 긴급하게 처리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서류 한 장이 불법적으로 나감으로 인해서 그 교회는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교회가 없고 성도가 없으면 이 총회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 말고도 여러 교회들이 어떤 특정인 이야기입니다. 떼어주지 않아야 될 서류를 발급해 지금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죠.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 어떻게 이런 문제를 만들어 총회가 이 지경이 되게 합니까.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어떤 목사가 와서 총회장이 해주라 했으니 서류를 얼른 떼어달라고 안 했을까요. 이렇게 해서 했습니다. 맞죠. (직원이 수긍한다) 그 결과는 그렇게 긴급을 요하는 것이었냐. 아니었습니다. 세상 법정에 그 서류를 제출해 그 교회를 차지하려 했습니다. 일 년 삼 개월 전에 다른 교단으로 갔습니다. 치리하고 끝납니다. 그렇게 작별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면 ‘성석교회’는 우리 교단 소속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뒤 별명부에 보면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가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을 냅니다. 아셨어요. 그거 보신 적 있습니까. 못 봤죠. 소속증명서 떼 주었어요. 이런 것들을 보면서 감사부가 이걸 가지고 강력하게 전쟁을 치렀습니다. 다 불러가지고. 거기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민감한 사안인데 서류를 발급했으니 난리가 나죠. 회의록도 채택된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그런 서류를 차장이 일방적으로 발급했다. 국장 물어보니 모른다. 총무도 모른다. 총회장... 이걸 현장에서 받아들인다. 지금 뭐요. 총회장 ‘언제 내가 그걸 떼어주라고 해요’ 말합니다. 그런데 총회장이 차장이 눈에 밟히더랍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본인이 뭐... 그러면 부장님 감사부에서 정식 조사해가지고 확인하세요.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런데 엊그저께 딱 보니까 그 서류를 조사하려 하니까 감사부에 올라온 서류를 누가 깔고 앉아 있는 겁니다. 서기에게 왜 그걸 깔고 앉아 있냐고 했어요. 총회장한테 지시했어요 안 했어요 했더니 총회장이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엇박자가 납니다. 감사가 감찰하는 것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이 나오다 보니까 힘들었어요. 그러면 오늘은 제가 두 가지만 하겠습니다. 제가 차장님한테 한 것 다 이해를 합니다. 제가 이건 약속하겠습니다. 누구라도 직원을 다치게 하는 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윗사람이 지시한 걸 어찌 합니까. 그래서 제가 차장님한테 시말서(始末書)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말 하나도 틀린 말 없죠. 이거 다 분명히 절차법 어겼죠. (담당 직원 시인) 잘못 됐죠. (‘네’ 대답) 그러면 동현명 장로님 물으실 것 있습니까.” 동현명 장로 묵직하게 입을 열었다. “참 안타깝네요. 차장님이 그 지위까지 올라갈 때는 오랜 경험과 능력이 있어서 총회 일을 하고 계시는데 결재 라인이 국장 총무까지 총회장 결재라는 그 한 마디에 그리 됐는데. 그럴지라도 목사님이라 믿고 그랬겠지만 한번쯤 물어보고 확인했어야 합니다. 사안이 아주 중요하고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누구보다 더 잘 아실 텐데 너무 가볍게 다뤘습니다. 일반 서류 다루듯이. 신입 사원도 아니고 그만한 위치에서 총회 사정을 그 누구보다 많이 아는 분이 그래서 상당히 아쉬움이 커요.”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하는 동현명 장로 대신 부장 최병철 장로가 나섰다. “또 한 가지는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할 때 임시당회장 소속증명서를 노회장이 때어 줍니까 아니면 총회가 때어 줍니까. (동현명 장로 ‘노회에서 떼 주죠’) 그런데 거기에다 소속증명서 말고 대표자증명에다가 임시당회장 임창일 것을 떼어주는 겁니다. 총회가. 이런 참 세상이 웃을 일을 한 겁니다. 노회에서 어떤 교회가 문제 있다 할 때 그 목사가 못할 때는 그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합니다. 맞아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아요’) 그런데 어떻게 총회에서 소속증명서를 대표자증명서를 임창일로 떼어줍니다. 이건 참 하나님 웃으실 일을 했어요...” 최병철 장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만 껌벅거렸다. 다시 입을 열었다. “다른 건 모르겠어요. 소속증명서는 서경노회가 했으니 그렇다고 합시다. (담당직원 ‘임시당회장 서류 서경노회에서 받았습니다’) 아니 잠깐만요. 임시당회장 파송을 노회가 총회로 보고하는 경우가 몇 개 있습니까. (담당직원 뭐라 변명한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시당회장은 언제든지 교회가 회복되면 그리고 그걸 받을 때는 그 사람이 절차적으로 문제가 됐을 때 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소속증명서 발급을 총회가 전산에서... 내가 이걸 문제 삼으려하면 벌집을 건드리는 것 같아서 누르고 또 누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총회가 자꾸 불법을 합니다. 총회가 불법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하면 감사부가 감찰(監察)한다 합니다. 내가 내일 그만둬도 미련 없는 사람입니다. 어쨌든 이런 건 노회가 자체 해결할 문제입니다. 총회가 세례교인 헌금 받을 때 그 교회 인정할 때 합니까 안 합니까. 총회가 인정해야 교회 세례교인 헌금을 받지 않습니까. 맞아요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습니다.” 최병철 장로-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 이렇게 해서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 낸 것이 있습니다. 그건 어디에서 보낸 것입니까. 관북노회 소속이죠. 총회장이 허락했고 100회 101회 102회까지 때어준 근거가... 그러면 총회 차장도 모르고 기안하지 않는 서류가 나갑니까. 그러면 이거 전부 총회장이 주물락 해 그럴까요. 이런 것을 보면서 이건 아니라는 걸 차장님도 보시면서 이건 안 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정황은 부끄러운 일인데. 이런 경우가 간혹 없습니까. 저부터도 아닌 것을 부탁할 때가 있습니다. 왜 이건 아닌데. 그런데 하물며 이건 아닌데 하시지 않을까요. 총회장한테 전화 왔길래 그런 문제는... 편재영 목사가 환부 받은 것에 대해서는 서경노회가 신청한 것 아닙니다. 그러죠. 편재영 목사가 교회를 떠난 지 1년 3개월 뒤 그걸로 면직을 시키니까 그게 잘못 됐다고 환부를 시킨 것입니다. 그러면 환부 된 것을 어디로 주어야 합니까. 서경노회로 줍니까 아니면 당사자에게 줍니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는 이해당사자에게 줍니다. 그리고 서경노회에 환부하라고 하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합니다. 100회 101회 102회 때 이걸 감당할 자신 있으면 찾아보세요. 그러면 역대 총회장들 다 걸어서 고발하고 고소해야 합니다. 또 그 로비 자금을 몇 억을 썼다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거 찾아야지. 그리고 우리 총회 한 번 멋지게 잔치해보자고. 이런 혼란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회개한 다음에 처리해야 합니다... 형편 따라 사람마다 말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좀 더 생각을 하시고 처리하도록 하세요. 어쨌든 이번 일은 지혜롭게 하지 못했죠. 그 점은 인정하시죠. (담당직원 ‘네’ 대답)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됩니다. 이 문제로 두 군데서 고소를 한 것 같아요. 우리 감사부에서는 차장님을 빼고 두 사람을 사법에 고발할 겁니다. 확인을 위해 소환을 했는데도 불응했기 때문입니다. 총회장이 허락한 사실도 없고 총회장이 지시한 적도 없는데 총회장이 서류를 떼어주라 했다고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그 서류를 받은 사람은 이 교회나 노회에 소속된 사람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분은 내가... 그리 아시고...” 이은철 목사- “대표자증명서는 왜 떼 간 것입니까.” 최병철 장로-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서. 그 교회를 뺏기 위해서.” 이은철 목사- “임시당회장하고 대표자증명 떼어 줬다는데 그 발급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리고 임시당회장은 절대 대표가 될 수가 없습니다.” 최병철 장로- “절대 안 됩니다. 소속증명서는 가능합니다. 분쟁 정리를 해야 하니까. 관북노회가 서경노회가 이번에만 품의를 했지만 100회 101회 102회 때 총회장 직인을 찍어서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이것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근거가 어디서 왔으며 어떤 근거로 했는지... 빨리 조치를 해야죠.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을 위해서.. 저는 끝까지 조사를 하겠습니다. 더 이상 안 부를 테니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장도 있고 총무도 있고. 어제 총회장한테도 말씀드렸고 감사부 모든 권한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도 감사 규정에 그런 게 들어있는지 정말 몰랐다고 수긍했습니다. 이건 감사부가 만든 게 아니라 총회가 인정한 규정입니다. 2002년도에 개정하고 끝냈습니다. 총회장이나 감사부장이 특별감사 지시할 수 있다고 감사부규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 감사부원 중에 몇 사람이 그 안을 제시하면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수시감사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업무 행정 재정 다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노회는 할 수 없다는 규정도 없습니다. 총회장이 노회에 어떤 문제가 있으니 감사하라 지시하면 따라야 합니다. 감사부가 무소불위라니 말을 하는데 자기들이 깨끗하면 적페 청산에 동참해야죠. 서류발급의 건은 잘못 됐습니다. 모 목사가 도를 지나쳤고 해서는 안 될 것을 의뢰했고 총회를 힘들게 만들었고 그것도 총회를 기망하고 총회장을 기만하고 해총회 행위를 했습니다. 정회 기도는 이은철 목사님 하시고 1시에 속회하겠습니다.” 1980년대 소련과 협상할 당시 레이건 대통령은 “믿어라. 그러나 검증하라(Trust but verify)”고 했다. 하지만 북한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지금 기류는 다르다.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다. 엄연히 다르다.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의“변화하라” 구호 아래 진행하는 총회 개혁에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는“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일 것이다. 성석교회 관련 총회 불법 서류 발급의 건에서 분명하게 보듯...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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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더굳뉴스] 성석교회 성명서 - 김화경 목사
    성 명 서 한국교회 앞에 총회 (합동 ) 내 자행되는 썩은 정치꾼들과 몇몇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계 분쟁 교회 사냥하는 불법 행위를 아래와 같이 호소합니다. ~ 아 래 ~ 1. 총회는 104회 총회 결의와 교회법을 원리원칙대로 적용 시행하여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라!! 104회 총회는 재판국의 1) 서경노회의 편재영 목사 면직은 불법이므로 무효이다. 2) 편재영 목사는 면직 이전의 신분을 확인한다. 3) “성석교회 당회장은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보고를 받아들여 결의 후 채용하였다.2. 교회법 제9장 3조에 “당회장은 교회의 대표자가 된다.”라고 명시되었다. 3. 총회는 제1~2항에 의거 “성석교회 대표는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여 성석교회 분쟁을 종식 시켜 총회 변화와 개혁 회복을 실천하라!! *불법비리제보 010~3927~0688*일시 : 2020. 2. 21. p.m 16:00*주최 /주관 :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는 초외와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입니다.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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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더굳뉴스] 성석교회 김화경 식 총회 결의
    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믿음에 사는 동안 다 말 못 할 말들을 믿음은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고 산다 꼭 믿어야 할 때 믿기 어려워 믿으면 주님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의 믿음을 품어주신다 주님이 별이라면 저는 주님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다 주님이 노을이라면 나는 주님 뒷모습을 비추어 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다 주님이 나무라면 나는 주님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한다 오, 주님이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나는 주님이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다 성석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 47길 18 (화곡동)에 위치. 이 교회의 원로목사인 최학곤 목사(1937~)가 1978년에 설립했다. 그는 30여 년 교회를 부자로 키우고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믿음이 아닌 그 재산으로 분쟁에 휩쓸렸다. 2023년 9월 21일 총회 재판국은 편재영 목사 재심 청원 반려에 대한 함경노회 이의신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였다. 1. 서경노회 편재영 목사에 대한 1, 2차 면직판결은 취소한다. 2. 편재영 목사는 성석교회 담임목사이며 당회장이다. 3.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음을 인정한다. 이에 총회 법통 소재열 박사는 논박했다. “지금은 사법권을 가진 총회재판국의 보고 시간입니다. 여기서 행정 건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정치 12장 5조에 교회 재산은 노회가 결정하고 총회에 상고하면 접수하여 판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의 재산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재산권 행사는 총회도 관여할 수 없는 교인들의 배타적 권리이다. 총회가 교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실을 총회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재판국 보고를 마친 다음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위원회 서기인 전승덕 목사는 법이 아니라 신앙과 양심으로 따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안했다. “성석교회는 서경노회 성석교회와 함경노회 성석교회로 분립하며 12월 30일까지 공동의회를 하되 임시당회장 임창일 목사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관람하기로 한다. 만약 이를 불응하는 쪽은 성석교회 권한을 상실하며 합의적으로 순행되면 편재영 씨는 서경노회에서 해벌하고 즉시 함경노회로 이명키로 한다.” 총회는 이를 결의하였다. 총회는 재판국의 편재영 씨에 대한 판결을 기각하였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 판결에 기각이나 각하는 없다. 기각과 각하는 총회 재판국 판결 확정을 의미한다(권징조례 제141조). 2018년 6월 15일 대법원 판결(2018다217967)은 편재영 목사 대표자 지위 부존재확인이었다. 따라서 편재영 목사는 2014년 7월 22일 서경노회의 목사 면직처분으로 더 이상 목사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편재영 목사는 면직되었고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부터 제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16.1.3.경 성석교회에서 진행한 공동의회를 거쳐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권리능력 없는 자가 행한 것은 모두 무효이다. 이미 면직되었기 때문에 면직된 자가 임시총회 사회를 본 것 자체가 무효이다. 그러므로 함경노회 가입도 무효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성석교회가 교단 탈퇴하였을 때 서경노회는 편재영 목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면직처분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서경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화경처럼 어찌된 일인지 적법한 노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 처분한 후 예장합동 총회에 보고하여 총회에서 위 보고사항을 채택하여 총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해버린 바 있다. 그러므로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와 상관이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총회 전산망에도 성석교회는 삭제되고 총회에서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목사 면직 처분된 편재영 목사가 주관한 공동의회는 소집 권한 없는 자에 의해 소집된 당회 및 공동의회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더욱이 안건도 보수 장로교단의 가입의 건으로 진행하여 서경노회 가입의 건 또는 함경노회 가입의 건으로 공동의회를 진행한 사실 자체도 없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공동의회를 근거로 서경노회 소속 또는 함경노회 소속을 주장하는 것은 김화경의 처신처럼 어불성설이다. 법적으로 성석교회는 현재 무소속 노회이다. 그야말로 먼저 먹는 자가 임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성석교회는 총회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양측의 노회 관계자를 배척하고 교회 내 장로들의 모임을 갖고 교인총회를 하여 자체의 진로를 모색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단과 노회 선택의 권한은 교인들에게 있다. 이미 법적 효력도 없는 서경노회, 함경노회는 물러가고 교인들이 교인총회를 통하여 교단과 노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총회로 몰려와 서류를 떼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총회 결의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양측 노회는 재산상의 문제로 기웃거리지 말고 성석교회 교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를 제명했고, 면직된 자가 선택한 함경노회 역시 성석교회를 소속교회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말했다.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 시절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지인남 장로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영국 속담에 ‘하루 행복하려면 이발하고, 한 해 행복하려면 새집 짓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고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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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더굳뉴스]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
    증경총회장 울산 큰 바위 배광식 목사 "영혼 사모함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 존재가치 없어“ 제107회 총회장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를 배출한 평서노회(초대 노회장: 송인서 목사)는 1922년 2월 2일 평안남도 진남포 비석리교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조직된 평남노회가 크게 부흥해 평서노회, 평양노회, 안주노회로 분립하게 됐고 이 결정에 따라 평서노회는 평안남도 강서군, 용강군, 그리고 대동군 일부를 지역으로 삼았다. 이후 전도와 교육운동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평서노회는 1950년 6·25전쟁으로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피난을 했으며 이후 1952년 4월 5일 월남한 10여 명을 중심으로 부산 영락교회에서 제48회 정기회를 개최해 명맥을 계승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4회 정기총회를 2022년 4월 29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말했다. “선배들이 귀하게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서북을 보다 귀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연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40여 노회 모두가 힘을 모아주십시오.” 2023년 3월 23일 광진중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린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는 2024년 4월 18일 경산시 사동 소재 The 드림교회(권기식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상임회장 권기식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승호 목사(새창성교회) 기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본문 요한복음 19:38 "목마름" 제하의 말씀 증거, 그리고 상임지도위원 강태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배광식 목사는 외쳤다. "영혼에 대한 사모함이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왕욱 목사(나눔의교회)는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우리가 물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가 아니라 “무엇”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해서 발전 도상에 선 대신대학교를 이끄는 총장 최대해 목사, 김영우의 총신 사태를 종결시킨 상임고문 허활민 목사 등 각 지역협의회 회장과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28-30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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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더굳뉴스]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이영수 장로
    정치를 흔히 '사회적 갈등의 권위적 배분'이라고 가르친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갈등 조정은 정치의 핵심 기능이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 과거를 지배한다.” 인도 제국에서 태어난 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 조지 오웰(George Orwel 1903년 6월 25일 ~ 1950년 1월 21일)의 소설 ‘1984′에 나오는 파시스트(fascist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사상으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이며 민족주의, 국가주의, 개인은 국가 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전체주의 사고관을 필수 요소로 갖고 있다)의 좌우명이다. 조지 오웰이 1949년 집필 당시 기준으로 먼 미래인 1984년을 지배하고 있는 가상의 전체주의 독재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겪는 사건을 다룬다. 인간과 세상을 장악하려는 거짓들과는 전쟁해야 한다. 역사는 그것을 ‘문화’라고 부른다. 동한서노회와 분립한 새한서노회는 2023년 4월 13일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동한서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남서호 목사) 주관으로 분립 예배를 드렸다. 새한서노회 측 대표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단호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진통의 과정을 통해 새한서노회가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정금(精金)과 같은 아름다운 노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교단의 납골당 환부를 도려내고 청렴하게 개혁해 정금(精金) 총회장으로 불리는 김종준 목사가 개척 설립한 꽃동산교회는 등록한 신자가 약 2만 명정도이며 매주 12,000명 가량의 성도가 예배를 드린다. 꽃동산교회의 경우 상계성전과 공릉성전 외에도 8개의 지교회가 있다. 김종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2014~201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2019.9~2020.9),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21.1~2022.1), 쉐마기독학교, 서울동산고등학교,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노회 분립 예배 1년 뒤 2024년 4월 20일 오전 11시 꽃동산교회 본당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예배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정병선 장로 사회로 수석부회장 이영수 장로가 기도하고 새한서노회장 길윤구 목사가 성경 에스라 4:1-6 제목 '구별된 사람들' 설교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에서 꽃동산교회의 이영수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경은 말씀한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대로 다 행하니라 에 4:16-17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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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실시간 G.NEWS 기사

  • 소강석 호산나선교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2018년 1월 31일 오전 10시 30분 새에덴교회 프라미스홀 호산나선교회 대표회장 취임 김진표 의원애향심 없는 사람애국심도 없어 1980년 5.18 당시 호남지역 출신 재경 목회자들 만든 호산나선교회 2018년 1월 31일 대표회장 취임 소강석 목사 호산나선교회 통해한국교회 생태계 보존에 앞장통일의 꽃길 열기 위해 힘써 영화 ‘일 포스티노’에서 시인 네루다는 은유가 뭐냐고 묻는 시골 청년 마리오에게 말한다. “마리오, 하늘이 운다는 게 무슨 뜻이지?” “비가 온다는 말이죠.” “그렇지, 그게 바로 은유야.” 비가 울음이 되는 것도 은유고 사람이 ‘구름’이 되는 것도 은유다. 시인이란 눈물 같은 은유가 많은 사람이다. 소강석의 무등산으로 가라. 그곳에 믿음과 기도와 촛불이 있으니. 당신이 가지 않는다면 삶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당신이 간다면 삶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시인 소강석의 무등산은 좌익 우익 거대한 두 날개를 짝 벌리고 518의 어두움을 믿음으로 이기고 태어난 영혼의 고향이다. 비상의 환희와 추락의 고통 사이 고비마다 맨땅에 머리를 부딪치며. 사람은 걷고 싶고 새는 날고 싶다. 날개를 다친 새는 여전히 새지만 날지 않으려 하는 새는 새가 아니다. 새는 다시 좌우 두 날개로 날아오르려 한다. 영호남도 남북한도 다 고향이 다른 좌익(佐翼) 우익(右翼) 두 날개의 새들이지만 나라는 하나다. 무등산에서 백두산까지. 2018년 1월 31일 오전 10시 30분 새에덴교회 에스더찬양대 ‘사명의 길’(소강석 작사 김석균 작곡) 찬양이 윤동주를 사랑하는 별의 시인(詩人) 남진 장로보다 노래를 더 잘하는 가인(歌人) 소강석 목사가 호산나선교회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청중이 가득한 프라미스홀을 메웠다. 숨쉴 수 없는 고난의 뜨거운 바람 내 영혼을 찢으며 불어올 때 광야에 홀로 남겨진 지독한 외로움 속에 깊은 밤 뜨거운 눈물 흘려도 주님이 주신 사명이라면 가시밭 길 맨발로라도 걸어 가리 주님이 주신 약속이라면 불길 위를 걸어서라도 붙잡으리 사명이 생명이기에 사명이 눈물이기에 힘들고 어려워도 사명의 길을 걸어가리라 외롭고 고독해도 사명의 노래를 부르리라 호산나선교회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호남지역 출신 재경(在京) 목회자들이 만들었다. 이날 예배에는 홍정이(예장합동 전 총회장) 안영로(예장통합 전 총회장) 전병금(기장 전 총회장) 이용규(한기총 전 대표회장) 목사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등 교계와 정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소강석 목사의 호산나선교회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박종순(충신교회 원로) 목사는 ‘짧게 할 것 같아’ 교계 마당발 월간목회 대표 박종구 목사가 ‘자신을 추천한 것 같다’ 밝혀 사람들이 좋아 웃었다. 그러나 은혜롭지만 짧지만은 않은 설교에서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예수 찾기 운동’에 삶을 집중해야 한다”고 잔잔한 어조로 강조했다. 박종구 목사 사회의 예배가 합동 교단 호남 단체들의 살림꾼 김상현 목사(목장교회, 칼빈대 이사)의 사회로 바뀐 호산나선교회 취임식과 신년하례회에서 사회자는 신임 대표회장을 한숨을 쉰 뒤 아주 짧지만 여운이 긴 소개를 했다. “저희 교단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을 위해 수많은 수고를 하시는 우리 호산나선교회 신임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님 축하드리면서 이제 나오셔서 인사 말씀을 해 주시겠습니다.” 소강석 목사는 짧지만 시인의 은유처럼 말했다. “날씨도 춥고 길도 미끄러운데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사람은 누구나 고향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고향이 있고 예수님도 고향을 사랑하셨습니다. 고향이 있는 자는 자기 고향을 사랑해야 합니다. 고향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고향을 숨기고 살고 고향을 싫어하는 사람도 자기 정체성에 자존감에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고향을 사랑할 수 있어야 가정을 사랑할 수 있고 그리고 타지역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요즘 문재인 대통령께서 자신의 고향이 영남인데 호남을 더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아! 이것이구나 하는 이런 힌트를 얻었습니다. 고향을 사랑해야 국민화합을 할 수 있고 민족화합을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통일의 꽃길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호산나선교회를 섬기면서 호산나선교회를 통해 오늘 존경하는 박종순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을 선교하는 운동’을 해 나갈 것이며 그리고 국민화합과 민족화합의 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호산나선교회를 통하여 우리 한국교회 생태계를 보존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며 작은 힘이나마 통일의 꽃길을 열어가는 데 조그마한 한줌의 중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어진 여러 순서 가운데 김진표 장로(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기획자문위원장, 국회조찬기도회장)의 축사가 마음을 울렸다. 2002년 말 김대중 대통령이 노무현 당선자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이라며 추천해 참여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로 발탁된 인물이다. 이 행사의 명사회자 김상현 목사는 그를 이렇게 소개했다. “아마 작년에 우리 한국교회 가장 큰문제가 종교인 과세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약간의 혼란이 우리 교계에 있습니다만. 이때 우리 기독교계의 자랑이고 우리 모든 사람의 자랑이었던 김진표 장로님께서 종교과세 문제를 얼마나 마음을 쓰고 수고를 하셨는지 모릅니다. 저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 목회자들 그리고 한국 교회가 김 장로님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이렇게 오셨습니다. 축사 하실 때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수를 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렁찬 박수를 받으며 김진표 의원이 입을 열었다. “존경하는 호산나선교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목회자님들께 신년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차고 넘치시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는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이 뜨겁게 기도해 주셨고 그래서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서 문재인 새정부가 출범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수위도 거치지 못하고 보궐선거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만드는 책임을 제가 준비위원장으로서 맡았습니다. 때문에 지금 우리 모두가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어떻게 하든지 문재인 정부가 성공을 해서 촛불 시민의 정신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나라답게 만들어야 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성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호산나선교회는 호남 지역 출신 재경(在京) 목회자들 중심의 모임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국심의 기초는 애향(愛鄕)이라는 말을 뼈저리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애향심(愛鄕心)이 없는 사람은 결국 나라 사랑하는 애국심(愛國心)도 없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전 세계 모든 나라도 애향심이 두터운 나라일수록 그것이 애국심으로 이어집니다. 우리 호남 향우님들께서는 오랜 세월 너무 호남 푸대접 특히 인사(人事) 상의 큰 차별을 받아오셨습니다. 그것 때문에 가슴에 응어리가 진 삶을 살아오셨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그것을 정치인으로서 뼈저리게 느낀 것이 2011년 제가 원내대표 시절 광주 남구에 보궐선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고를 해서 후보를 공모했는데 무려 15분이나 하셨습니다. 전직 의원이 세 분 장관이 두 분 대학총장이 서너 분 검사장 뭐 이렇게 해가지고 열다섯 분 어느 분을 모셔도 국회의원으로서 넘치는 자격을 가진 분들이 광주 남구에 후보로 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지역구가 수원이고 주로 경기도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보궐선거가 있어도 의원 후보 많이 응모해야 서너 명입니다. 그런데 왜 호남에서는 이렇게 많은 분이 국회의원 후보에 몰릴까 하는 걸 가만히 분석해 보았습니다. 국회의원 후보 출마하는 연령이 나이 50이나 60 넘은 분들입니다. 호남 분들은 다른 데 갈 자리가 없는 겁니다. 호남 지역에 기업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경기도나 인천이나 수도권은 똑똑한 대학 졸업생들이 골치 아프게 공직생활 하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약도 많고 봉급도 적고 그러니 공직 쪽으로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재벌회사들이 수도권에 있으니까 취업을 하다 보면 연결해서 사업도 하고 나중에 사회생활도 연결이 되고 나중에 갈 데가 많은 겁니다. 갈 데가 많으니까 굳이 힘들게 남들 손가락질 받는 정치권 갈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호남은 갈 데가 공직밖에 없으니까 똑똑한 사람은 무조건 고시를 봐야 하고 그리고 선거직으로 나가야 하는 겁니다. 그 방법밖에는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군사정부 소위 경상도 정권 30년이 만들어 낸 이 호남의 역차별을 해소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통합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제가 선대 위원장을 하면서 이 문제를 가지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토론을 해보니까 저하고 똑같이 뼈저리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그래서 새 정부에서 제가 보기에도 좀 지나치다 할 정도로 호남 우대를 하는 겁니다. 국회에서 농담으로 이 정권이 호남 정권이냐 말할 정도입니다. 한번 따져보세요. 청와대 핵심 중에 비서실장 정책실장 두 분 다 호남입니다.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그밖에 수석은 말할 것도 없이 여러분 있습니다. 내각에도 가장 높은 총리부터 시작해서 교육부총리 또 법무장관 국토해양교통부장관 농림부장관 등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검찰총장은 12년 만에 처음 호남인이 되신 겁니다. 그래서 어느 언론에서 대한민국 중요한 요직에 25.7프로가 호남인으로 채워졌다고 썼습니다. 그걸 보고 이 정도면 호남 푸대접 이 문제는 문재인 정부에서 사라졌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것이 일시적인 것으로 끝나면 안 됩니다. 이 기회에 호남의 경제가 살아야 합니다. 호남에 뿌리박은 기업이 생겨서 2세 3세 호남 젊은이들이 경제 활동을 해서 살 수 있는 풍토가 생겨야 합니다. 그래야 정국의 균형 발전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노무현 정부 때 기업인을 발전하게 해 가장 많은 혜택을 본 지역이 통계를 보면 충청도입니다. 세종시를 이전하고 해서 충청도 경제가 지금 경상도 경제보다 훨씬 좋습니다. 수도권은 원래 입지가 좋으니까 발전을 했고 경상도 정권 30년 하면서 경상도는 공장도 많고 문제가 없고 결국 남은 지역이 호남입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호남이 경제적으로 가야 하는데 국정 5개년 그 계획을 만들면서 한전을 포함한 혁신 공기업을 통해서 에너지 관련 산업이 광주를 중심해 자리 잡게 하고 차세대 자동차라던가 전북 전남의 경쟁력 있는 산업기지를 만드는 일을 호남의 정치인들 시장들 도지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를 해서 만들어 놨습니다. 그렇게 잘 집행이 되도록 여러분께서 뜻을 모아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작은 나라에서 남북이 갈린 것만 해도 억울한데 영남과 호남 동서(東西)가 또 갈라져서야 되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이 기회에 동서 간의 통합이 이루어지고 이것을 바탕으로 남북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과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이 지금 열흘도 안 남았습니다. 사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너무 빠르게 계발되고 한반도 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이런 상황 속에서 유엔을 중심으로 강력한 북한 제재가 이루어지고 한반도에 전운(戰雲)이 감돌아 외국인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휴전에서 10킬로 떨어진 곳에서 올림픽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지난 12월에 미국이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할 때 평창에 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해 가슴이 덜컹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걸 생각해 보면 여러분의 기도가 응답되어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축복하시고 우리 민족을 위해 혈로(血路)를 열어주신 것이 북한의 참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기회에 평창 올림픽 성공으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평창 이북에도 한반도의 핵과 미사일 유혹을 물리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기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30년 전 올림픽을 성공시키고 위기 때마다 하나님 은혜로 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2002년 김대중 대통령 임기 마지막 때 참 어려웠던 시절 월드컵으로 전 국민의 통합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동계 올림픽을 통해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뜨겁게 기도해 주시면 저희도 낮은 자세로 열심히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진표(金振杓, 1947년 5월 4일 ~ ) 수원중앙침례교회 장로는 민주당에서 대표적인 기독교 정치가이다. 경기도 수원에서 자랐다. 3남1녀의 가난한 집의 맏이였던 김진표는 경복고를 수석입학하여 입주교사를 하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입시에 낙방 1년 재수하여 서울 법대에 입학하였다. 1973년 행정고시(13회)에 합격하고 이듬해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주로 세제 관련 정책을 비롯한 경제정책 수립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였다. 2002년 국민의정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으로 들어가 ‘2002 한?일 월드컵’ 청와대 대응팀장을 맡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곧이어 국무조정실장으로 승진하여 제16대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총괄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여정부 출범의 밑돌을 놓았으며 2003년 참여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역임했다. 2017년 치뤄진 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문재인후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약하였고 이후 문재인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맡아 문재인정부 국정 5개년 계획을 훌륭하게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테너 박주옥 목사(백석예술대 교수, 기독교방송 음악진행)가 소강석 목사 작사 작곡 ‘호산나의 노래’를 깊은 울림으로 노래했다. 2018-02-01
    • 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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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1
  • 제2차 총회실행위원회
    총회장 전계헌 총신 사유화 개념총회의 제도를 벗어나서 다른 집단 움직이면 사유화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몇 분 정말 법적으로 바르게 잘 하자 하는 말 아주 좋은 말씀 총회 법가 이형만 총장 김영우재단이사법과 사학법 충족그러나 운영이사법 충족 안 돼 김영우 목사 관련 총회 결의 건12월로 사표 내 결의이행 긴급동의안도 무효 돼 대구노회 박창식 목사이 양분 된 상황 속 감정적 결정 신학교 분열과 교단 분열 초래 어렸을 때 한 줌 눈송이 궁굴려 크게 만들고 작게 만들고 숯덩이로 눈 박고 버선 씌워 모자 만들고 손도 없고 발도 없어 도망도 못 가는 눈사람 며칠 후 녹아 없어진다. 어딘가로 발 없이 걸어간 것이다. 총신 졸업 후 살게 된 천호동교회 전도사 사택 방문을 열면 그 너른 교회 마당이 펄럭이며 다가와 내 이야기를 듣는 공간이 된다. 그저 떠돌던 바람도 큰 귀를 열고 따라 들어온다. 주전자 물 끓는 소리를 들으며 생각에 잠기면 나는 잊힌 선지자처럼 적막한 기도와 함께 잃을 뻔한 삶의 기쁨을 기침으로 토해낸다. 아직 성화되지 않은 마음 한 구석은 외롭고 가난하고 고즈넉해도 나머지는 모두 너른 은혜로 차오른다. 두어 개 박힌 대못 위에 수건 한 장과 거울을 걸어두는 것 그리고 몇 자루의 필기구만으로 하나님 은혜가 충분한 것임을 깨닫는다. 총회실행위원회 기사 내용이 길지만 총회에 대한 역사적 사명감으로 회의 녹음을 풀어 바느질처럼 한 땀 한 땀 나는 쓴다. 마음속이 그 작은 바늘귀의 실만큼만 헐렁했더라면... 요사이 춥고 눈이 많이 와 길이 미끄러워 다니기 어렵다. 동네 뒤 수락산 상수리나무 눈꽃이 아름답다. 옛날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김만규 목사 밑에서 허공(虛空) 바라보며 바둑이나 두며 허공(許公) 빌빌거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 평동노회 사무실 풍경처럼 우리는 총회회관에서 말놀이 주고받으며 하루 이틀 보낸다. 설도 며칠 안 남았는데 설을 쇠면 봄이 돌아오고 안 풀리는 일들을 생각하니 김영우 목사의 개혁신학 기치를 든 총신 대책에 바쁜 그들은 눈더미에 눌린 것처럼 힘이 들 것이다. 총회 실행위원회가 1월 4일 오후 2시 총회회관 2층에서 열렸다. 1부 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본문 ‘하박국 3:17-19’ 제목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시다’ 설교 찬송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부르고 총무 최우식 목사 광고와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 축도 후 2부 안건심의에 들어갔다. 찬송 23장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를 반주 없이 불렀다. 그리고 회원 점명. 166명 중 113명 출석 6명 위임 119명 참석 보고. 전계헌 총회장이 제102회기 제2차 실행위원회 3분의 2 성수가 됐다며 개회를 선언했다. 나중에 강일구 목사는 다 세어 봤다며 그 숫자가 맞지 않는다고 외쳤다. 서기 권순웅 목사가 보고 안건이라며 보고하려 하자 총회장이 유인물에 있으니 목차만 읽으라고 지시했다. 서기는 목차를 말했다. “보고안건에는 경과와 임원회 대응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심의안건은 총회신학원 운영이사회 제출안건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총신 비상사태에 따른 보직교수들의 신학대학원위원회 소속 교수 교직원에 대한 노회 지도의 건이 있습니다. 또 세 번째로 김영우 목사 관련 총회 결의 이행의 건이 있습니다. 네 번째로 총신대학교 비상사태에 따른 소송비용 및 지원금 노회분담의 건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총신 관련 비용 확충 및 운용의 건이 있습니다. 협조 요청은 첫째 교회별 후원 요청의 건입니다. 둘째 지역별 금식 기도회 시행의 건입니다. 이상입니다.” 총회장이 “먼저 가 번의 보고 안건” 서기에게 보고를 지시했다. 서기가 “보고 안건의 경과입니다”하자 총회장이 말을 거들었다. “잠깐만요. 죄송합니다. 실행위원이 아니신 분들 이석을 해 주시죠. 실행위원들은 앞으로 나오세요. 서기 보고해 주세요.” 이석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유인물 5페이지의 2017년 11월 27일부터 유인물 보고를 차례대로 총신 비상사태 기도회와 김영우 총장 관련 내용을 읽었다. 2018년 제2차 실행위원회가 실행 중임을 말하고 보고는 마쳤다. 다음 임원회 대응에 대한 보고를 했다. 첫째 교육부에 총신정관 승인치 않도록 공문 시행. 답변은 법인 정관 변경은 교육부 승인사항이 아니고 보고사항이므로 처리 불가. 둘째 전국교회 서명운동 특별기도회 금식기도회 소송후원금 모금 등을 제1차 실행위원회 결의에 따라 진행되고 있음. 셋째 제1차 실행위원회 결의에 따라 법적 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가 이어졌다. “... 제1차 실행위원회 결의에 따라서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총회장이 말을 받았다. “임원회에 맡겨서 법적 대응하는 문제에 대해서 서기가 보고하시겠다는데 허락입니까.” 실행위원들의 허락을 받았다. 서기가 보고를 이어갔다. “제가 읽겠습니다. 김영우 목사가 사죄해야 할 일곱 가지 중대 범죄 행위 및 위법 사실입니다. 첫째 ... 이상의 사안에 대해서 민형사상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두 건은 소송 접수 단계에 있고 한 건은 소송 접수 준비 단계에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될 수 있는 그런 총신대학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위원님들이 힘을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두 번째 심의안건을 운영이사장이 나와서 보고했다. “... 중요한 것은 3학년들 졸업하고 강도사 고시 보는 문제입니다. 우리 운영이사회에서 오늘 제안해 드린 대로 유인물 6페이지 보시면 총회신학원 운영이사회 규칙 제3장 제5조에 의하면 졸업예정자를 심의 인준한다에 근거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3학년의 총회신학원 졸업 허락의 건을 총회 운영이사회에서 실시하는 특별교육과정 목회준비세미나를 수료한 학생은 3학년 1학기 성적을 확인하여 강도사 고시 응시를 할 수 있도록 허락요청의 건입니다. 그리고 일주일 간 목회준비세미나는 2018년 2월 5일부터 9일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미 학교에 학비를 낸 상태이기 때문에 별도로 회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운영이사회에서 아이들을 무료로 1주일 간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허락요청의 건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총회인준신학대학원 칼신 대신 광신 특별교육과정의 건입니다. 우리 총회에서 결의하기를 3주 동안 총회 교육하도록 결의되어 있습니다. 총신운영이사회에서 교육하는 안건이 두 번째 안건입니다. 세 번째는 이런 일들을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각 노회는 총회신학원 운영이사회 졸업 과정을 거치지 않고 총회신학원 특별교육과정을 수료하지 않는 학생들은 노회지도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학사내규 92조(졸업의 요건) 5항 ‘소속노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에 의거 또 졸업 인준을 거부해야 하며 해당 학생들 강도사고시 추천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2학년 1학년 신학계속추천서나 또는 신학입학추천서를 내줄 때는 총회 지시를 따른다는 서약서를 반드시 제출한 후에 추천을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두 사항을 위반할 시 해 노회에 대한 징계는 총회 임원회에 일임하여 처리한다는 세 가지의 안건을 상정합니다.” 총회장이 말을 받았다. “잘 들으셨습니까. 6페이지 7페이지 내용을 강진상 목사님이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발언권 요청이 여럿 있었다) 받자는 동의 있습니다. 재청 있습니다.” 막무가내로 가부를 물을 판에 발언권을 달라는 여러 사람 가운데 김상윤 목사가 발언권을 얻기 위해 손을 들고 회장을 부르며 발언대로 나왔다. 김상윤 목사가 발언권을 얻어 마이크 앞에 섰다. “뭐하는데 노회에 행정 제재를 하십니까. 맡겼으면 일을 잘 하셔야지. 우선 첫 번째 항을 보겠습니다. 실행위원회가 헌법을 위반할 수 있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소송이 걸릴 때 노회에 재정 청원하지 마십시오. 지금 총신 졸업하지 않으면 강도사고시 볼 수가 없습니다. 이 일을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학생들이 이러한 어려움에 닥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어야 할 일이 총회 정치입니다. 일은 다 저질러놓고 지금 다 뒤집어씌우면 어떻게 합니까. (누군가 발언권을 요청했다) 잠깐 기다리십시오. 두 번째 그 밖에 일반 신학교 칼빈 대신 광신에 관한 부분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3번에 있어서 정상적으로 입학을 해 목사후보생 추천서를 써주고 해마다 노회에서 추천서를 써 주었는데 학칙에 따라 정상적으로 공부한 사람을 (총회신학원 특별교육과정을 수료하지 않을 시) 강도사고시 추천을 해 주지 말라는 것은... 악을 선으로 갚으라고 우리가 배웠지 악을 악으로 갚아서는 안됩니다. 불법을 했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면 (김희태 목사가 회장을 부르며 손을 들었다) 우리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건 법입니다.” 평소 논리적었던 김희태 목사가 발언권을 얻어 당당한 표정과 어투로 말했다. “서울남노회 김희태 목사입니다. 지금 총신과 전투 중입니다... 아까 앞서 김 목사님 발언하셨는데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누구 잘잘못 따지면... 지금 선하게 대하는 순간에 상대방이 최악의 악한 수로 우리를.., 얼마나 바르게 하려고 노력했을 것이고 각서 쓰면 될 줄 알았어요. 각서는 휴지 쪽지에 불과해요. 그런데 그것을 지금에 와서 임원회가 잘못했느니 하는 것은 아니에요. 임원회는 제가 보기에 감동적으로 최선을 다했어요. 이만하면 되지. 그리고 우리는 불법한 것 없어요. 운영이사회 안 받아서 총회 지시를 어겨가지고 총회 지시를 하나의 어린애 장난처럼 수모를 우리한테 돌려주었는데. 학생들한테 우리가 뭐 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총회에서 운영하는 이 신학교의 졸업장을 갖고 강도사고시 보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총회의 전통과 정신을 잇겠다는데 그게 불법입니까. 아닙니다. 여기서 서로 탓하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전투에서 망하려면 자국 장교들끼리 싸우는 겁니다. 어느 전투에서든 그렇습니다. 운영이사회의 이 안은 너무 좋습니다.” 발언 요청이 많았다. 강일구 목사가 독백하듯 ‘왜 법을 무시하느냐. 이제 총회 깨져’라고 말했다. 한 사람이 발언권을 얻어 강진상이 제시한 안을 찬성하는 발언하며 문교부와의 문제가 없는 지를 질문했다. 총회장이 솔깃한 표정으로 운영이사장이 답변을 해 보라고 했다. 강진상이 나왔다. “저희들도 여러 차례 모임을 갖고 우리가 법대로 해야 될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아무리 위법을 한다할지라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어떻게 하면 최대한 학생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법적인 부분을 조사했고 교육부와도 통화를 했습니다. 교육부의 대답은 학교 내규에 있는 그것을 어기면서 졸업 시킬 수 없다는 답을 받았고요. 그렇기 때문에 1번 문제 2번 문제 아무 문제가 없고 3번도 해당 애들뿐만 아니라 현재 수업 받는 애들도 시험 볼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그건 오해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실행위원들 간에 노회 지도 문제에 대해 이견이 오갔다. 이영신 목사가 발언권을 얻었다. 그러나 강진상이 실행위원들 간의 이견에 답변을 하겠다고 나섰다. “졸업하는 490명 학생 중에서 300명은 목회준비세미나를 받았습니다. 160명은 현 총회장(총장을 잘못 발언한 듯 정작 총회장은 알아듣지 못한 표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그래서 죄송합니다. (누군가에게 지적을 받은 듯) 현 총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데모를 해서 결국 시험을 볼 수 없는 졸업이 안 되는 그런 학생들입니다. 처음에는 저희들이 160명만 구제하는 교육을 하려고 했는데 교수님들 입장이 학교가 300대 160으로 쪼개집니다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경비가 들더라도 전체를 아울러 교육을 시키고 같이 응시할 수 있는 조건을 주는 것이 학교 발전이나 화합을 위해서 좋을 것 같다고 교수님들이 제안을 했습니다. 그런 문제를 놓고 논의한 결과 300명과 160명이 나눠지게 되고 학교에 상처가 남게 된다는 겁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애들을 이렇게 분리시킬 수 없지 않느냐는 겁니다. 그러느니 전체를 돈이 들더라도 교육을 시키고 고시를 볼 수 있는 자격을 주자는 의견을 반영한 겁니다.” 실행위원 가운데 한 사람이 왜 노회한테 제재를 가하려고 하느냐 반문했다. 강일구 목사가 헌법을 왜 무시하느냐 말하는 가운데 강진상이 말을 이었다. “운영이사회가 있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내규에 노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된다는 강제 규정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논란으로 장내가 소란스러워지고 강일구 목사 총피아 운운)” 총회 논객 이영신 목사가 마이크 앞에 섰다. “김 목사님 제가 발언권 받았습니다. (강일구 목사 이제 총회 깨진다 운운) 혹시 제가 말씀을 드리면 답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우리 김상윤 목사님도 잘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일구 목사 총회 안 깨지려면 조용히 해 운운) 현 상황에까지 어떻게 도달하게 되었는지 그에 대한 책임이 있는지는 분명히 언젠가는 반드시 지고 책임을 물어야 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존경하는 김희태 목사님 말씀대로 지금은 전시입니다. (강일구 목사 ‘전시’ 되풀이) 그리고 여기에는 제가 믿건대 다 아군만 모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상윤... 최 목사님 제가 잠시만 이야기하겠습니다. 김상윤 목사님도 동일한 의미의 선 상에서 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부가 할 수 없는 일을 총회 실행위원회가 하겠다고 한다면 머지않아 지금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M Div 학위를 주자고 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하자는 건 아닌 줄로 압니다. 그러나 우리 교단 총회에서 할 수 있는 일로 시스템을 만들어 목회준비세미나 과정을 만들어서 강도사고시를 보게 만들자 하는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모든 것에 순응을 해서 목회준비세미나까지 마친 300명은 제외하고 160명만 기회를 주자는 게 아닙니다. 그 300명 포함 나머지 160명에게도 기회를 주되 입학을 할 때 면접을 통해서나 지금까지 추천을 학기마다 학년마다 받아 올라왔고 지금은 비상시국이니만큼 우리 교단 소속이라는 소속감을 확실하게 심어줘서 강도사가 되게 하고 목사가 되게 하자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회를 잃었던 160명뿐만 아니라 힘들지만 피차간에 300명도 과정을 이수하게 하고 모두에게 기회를 주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최선책이 다른 편이 생각할 때 아닐 수도 있고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차선책은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총히 운영이사회에서 실행위원회에 올려놓은 안건에 대한 것이 김상윤 목사님의 의견과 똑같습니다. 지금까지 다 해왔고 또 지금까지 해온 사람들이 잘못해 놓고 무얼 또 지도하려는 거냐. 아닙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이사들 전원과 거기에 관련된 일당들 그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소속감을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노회별로 이행해야 합니다. 노회 지도를 받아서 특별 과정 이수하게 해야 되고 1학년 2학년 학생들은 총회지도에 따르겠다는 서약서를 노회를 통해 총회에 제출해야 합니다. (김희태 아멘) 그래야 대한예수교장로회 우리 목사님들이 다 속해 있는 교단 유지할 수 있고 비상시국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고로 앞에서 동의했다면 저는 재청하고 들어가겠습니다.” 제99회 대쪽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쾌도난마(快刀亂麻)의 사무라이 같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왔다. “백남선입니다. 방금 발언하신 목사님께서도 언젠가 왜 신학교가 이렇게 여기까지 왔는가 책임을 질 일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아는 대로 간단히 말씀드리고 (강일구 목사 방언 기도하듯 웅얼거렸다) 결론을 말씀드리려고 그럽니다. 우리가 처음부터 일이 시작된 것은 4년 4년 재단이사하고 소급 그래가지고 법으로 가서 결국 가처분 받아들여지니까 총회 결의가 무효화 돼버렸습니다. 사학법으로 가버리면 우리 총신을 지킬 수가 없구나 그걸 깨달았습니다. 오늘이 올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제가 총회장 때 김영우 목사님하고 협상한 것이 무엇이냐. 서광호 목사님 보내가지고 그러면 4년 4년 소급 그것은 없애버리고 1조를 직할 신학교로 만들자 그것만 하자 그랬습니다. 그런데 김영우 목사님이 거부해가지고 끝나버렸습니다. 그러면 직할 신학교로 안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오늘 이 사유화를 생각한 것 틀림없는 일입니다. 결국 여기까지 왔고 그런 가운데 표류하다가 제가 총회장 때 협상한 것 있잖습니까.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법인이사회가 총신대 관련 99회 결의 정신을 살려 총신대학교가 총회 직영 신학교로서 운영함에 있어서... 필요한 조항을 전반적으로 수정하기로 약속하고 법인이사회와 운영이사회 관련 사항에 일체 관여하지 않으며 그리고 법인이사 선정 및 정관 개정에 관하여 총회 입장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로 하다. 김영우 목사님하고 저하고 해가지고 공증 받아 놓은 게 바로 이것입니다. 왜 그러느냐. 재단이사 선정은 재단이사 임원회와 운영이사 임원회에서 추천해 운영이사회에서 투표하고 다시 재단이사회에서 추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때 임원들이 누구냐. 역사니까요. 유병근 안명환 고광석 서광호 전대웅 송춘영 한기승 목사님입니다. 그런데 재단이사 선출이나 결의는 총회와 무관하게 거의 흘러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김 목사님하고 김 목사님 협력이 없이는 절대로 안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사 선정이나 정관 변경하는데 관여하지 않고 오히려 재단이사 선정이나 정관 변경할 때 총회 입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공증했습니다. 그래서 제99회 총회실행위원회에서 재단이사를 선정했습니다. 그분들이 누구냐. 정중헌 김동권 장봉생 서정수 정용환 오정호 이승희 김순길 남택정 씨입니다. 운영이사회 때 제가 그랬습니다. 우리 총회를 위해서 그대로 추인해 주면 좋겠다 그랬어요. 그런데 재단이사 임원이나 운영이사 임원들이 이 어려움을 알고 받아 추인해 주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또 거기서 총회 명단 다 묵살해버린 겁니다. 누구를 선정했는가 하면 제가 명단을... 두 사람만 선정하고 나머지는 묵살했습니다. 그래서 약속파기다 하고 나와 버렸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김영우 목사님을 총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운영이사회에서. 그래가지고 지금까지 이렇게 흘러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재단이사를 바꿔 정관을 바꾸려고 그러고 김영우 목사님은 자기 사람들 그대로 가려고 하고 계속 싸움하고 있었던 거 아닙니까. 그래가지고 결국은 재단이사로 남아있던 분이나 운영이사로 남아있던 분이나 협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분 언론들 보셨죠. 언론들 일절 말이 없습니다. 어떤 언론은 더 극찬하고 일하는 사람을 매도하고 그리고 다 침묵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총신 사유화 막겠다고 총회장 때... 그것이 우리 총신이니까. 같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것이 다 방조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총신에 이렇게 음모가 진행되고 있고 교수 학생 일부가 데모하고 있는데 지난 총회에서는 총신 관련자들을 다 풀어주었습니다. 개방이사 추천 위원이 개방이사 추천이 잘못됐다고 고소를 해야 되는데...(강일구 목사 계속 웅얼거려 백 목사 말을 잡아먹는다) 고소가 안 되고 있어요. 그러면 이 책임을 누가 져야 합니까. 참 안타까운 일이고 박무용 목사님도 2천만 원 건 있는데 여기도 볼멘 소리합니다. 총회가 일절 도와주지 않는데요. 사방에서 취소 이렇게 압박이 온답니다. 총회에서 여기 소송도 적극적으로 책임져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김정훈 목사님 말 나옵니다만 재단이사 선정이 불법이라고 그것 고소한 겁니다. 그런데 총회는 일절 아무것도 안 떼 주니까 답보상태랍니다. 그리고 우리 총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음으로 양으로 개인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학생들 문제는 이것입니다. 말만 총신이지 총신 아닙니다. 사유화 됐잖아요. 자기가 말한 대로 우리가 빵이라면 거기는 열다섯 명 다 아닙니까. 우리말 안 들어요 이제는. 그러다가 총회 목사 장로여야 하는데 그거 없애버렸잖아요. (강일구 목사 계속 웅얼거림) 정년도 없애버렸잖아요. 우리가 손쓸 수가 없습니다. 사학법으로는. 학생이라도 빼온다든지 그런 방법밖에 없어요. 지혜를 모아가지고... 총회신학교를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누군가 강일구 목사에게 ‘할 말 있으면 나가서 하세요, 안 들려요’하고 공손하게 말했다)” 그 와중에 누군가 발언권을 얻어 나왔다. “... 법이 작동이 안 되고 있습니다. 이사회도 총회 결의 안 지킵니다. 초법적인 상황입니다. 그래도 학생은 구제해야 합니다. 그래서 운영위원회에서는 특별 과정을 만들어 최소한 강도사고시 인허시험을 치르고자 하는 것이 운영이사회 뜻입니다. 이게 왜 안 된다는 겁니까. (실행위원 ‘됩니다’ 변죽) 졸업에 법적인 문제가 있으면 나중에 총장이 새로 결정되든지 그 이후에 수료증을 졸업증을 줄 수가 있습니다. (한 실행위원 ‘옳소’) 그렇기 때문에 오늘 여기서는 운영위원회 결의를 받아주고 우선 학생들을 구제해 주어야 하는 겁니다. (큰 소리 ‘맞습니다. 옳소’) 300명은 함께 교육받아서 총신의 정체성을 지켜주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실행위원 가운데 선동자처럼 박수 치고 ‘옳소’를 외쳤다. 발언권을 얻었던 그 누군가가 “여기서 더 이야기해 논란이 있으면 안 됩니다. 운영이사회 안건대로 받기를 동의합니다”라고 말했다. 위원들 웅성거리며 재청했다. 전계헌 총회장 기다렸다는 듯 말했다. “동의 있습니다. 재청 있습니다. 네. 배재군 목사님.” 가부를 물으라는 소리가 빗발치는 가운데 총회 책사(策士) 배재군 목사가 발언대에 섰다. 그답게 발언이 단순명료했다. “다 받기로 하되 한 가지 조항이 있어요. 노회 징계에 대한 것은 빼셔야 됩니다. (‘넣어야 돼’ 외침) 아니 그러면 법 절차를 따라서 해야지 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처벌할 수 없습니다. (강일구 목사 ‘안 되는 거여’ 외침) 법 절차를 따라서 해야 합니다.” 배재군 목사의 말끝은 소란에 묻히고 전계헌 총회장 가부를 물었다. 총회 법가(法家) 이형만 목사가 웃음을 머금고 나섰다. “잘 들어보세요. 지금 이 서류를 받으셨잖아요. 서류를 잘 읽어봐야 합니다. 서류를 안 보고 발언하지 마시고 서류에 보면(실행위원회 유인물 6쪽 심의안건) 첫째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3학년의 총회신학원 졸업입니다. 총회신학대학원 졸업은 교육부 학사 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총회신학원 졸업은 총회가 시행하는 연수원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양자의 학생 구도가 존재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 여기서 이 총회신학원 3학년 졸업의 건 1번하고 뒤에 가서 3번 각 노회 이행의 건 1항에서 하자고 하는 이 두 건이 무엇인지 이해가 되십니까. 이 두 건은 이겁니다. 이 내용을 보면 학사일정에 충실히 공부한 학생 300명 그리고 총회의 뜻을 따라서 학사일정을 거부한 학생 190명 양자의 학생을 위한 논리를 넣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전자의 학생 300명(학사일정을 잘 따른 학생)이 이 3번 1항을 따르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는 얘기죠. 그러면 우리가 구제할 때 190명 구제해야죠. 그러나 300명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할 겁니까. (강일구 목사 웅얼거리고 위원들 사이에 소요가 일어난다) 가만히 있어 봐요 좀.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 있잖아요. 우리 총회 규칙에는 강도사고시 신청자의 제출서류가 정확히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그 규칙을 어기자는 겁니다. 그 규칙을 어기고 서류를 제출하는데 졸업증명서가 아니라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라는 겁니다. 지금 규칙 고쳤습니까. 내가 고시부 서기고 규칙부 위원입니다. 졸업증명서 제출해야 합니다. 세 번째 아까 헌법 위반 얘기는 다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헌법을 위반하자는 얘기입니다. 이것에 동의 재청하는 게 말이 됩니까. 잠깐 기다려보세요. 이 이야기를 운영이사회 이사장 강진상 목사님하고 서기 김정호 목사님하고 그때 총신 건으로 총회 들어왔길 래 ‘너무 성급하게 일을 저지르고 있다. 이런 일을 할 때는 먼저 교육부 쪽 학사일정에 관련해서 확인을 하고 그 다음에 헌법 상 총회규칙 상 문제가 없는지 총회 측과 얘기를 해서 보완을 해서 진행을 해야 한다. 보완이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을 하면 헌법과 규칙 그리고 교육부와 굉장한 문제가 우리에게 헤어날 수 없는 문제가 생겨나니 확인해라.’하고 두 분한테 임원실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총회장 말을 막으려고 끼어들어 ‘운영위원장’ 들먹였다. 강일구 목사 계속 웅얼거리고 소란이 일었다.) 잠깐요. (부리부리한 눈을 크게 뜨며) 기다려보세요. 교육부 쪽에서... 저도 그쪽 담당자하고 얘기를 했는데 ‘도대체 거기 총회는 법의 순리가 없습니다’ 그러는 겁니다. 무조건 저질러놓고 올리면 자기들은 도저히 해결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제발 학교 측과 교육부 측이 조정을 하면 총회 측이 조정을 해서 일을 해 주면... (총회장이 ‘예 예’하여 끼어들었다) 일방적으로 이렇게 해놓고 그러니 복잡해지는 겁니다. (총회장이 운영이사장에게 답변을 해보라고 요청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번 서류를 보완을 해서 법적 문제 해소하고 교육부 문제 해소하고 할 수 있는데 할 수 있는 방법을 놔두고 가지고 나와서 결의를 해주라고 하면 그걸 결의하면 되겠습니까. (맞는 얘기야)” 강진상 목사가 나왔다. “우리 총회 운영이사회는... 교육부 쪽에는 졸업에 대한 권한이 없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졸업시키자는 말입니다. 강도사 권한은 총회와 운영이사회가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교육부 측과 교수님들과 여러 가지 본질적인 문제들을...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현재 김영우 총장을 졸업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사역에 나가야 됩니다. 강도사고시 봐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강일구 목사 ‘강진상이가...’) 이 방법 외에는 방법이 없어요. 재단이사들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측만 법을 따른다는 건 말이 안 되고 지금 난리 났습니다. 위험 상황이기 때문에 강도사고시에 관한 건은 우리 운영이사회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총회실행위원회에서 결의해 주면 진행하겠습니다. (강일구 목사 크게 뭐라고 외쳤다)” 총회장 전계헌 기다렸다는 듯 말했다. “동의 있습니다. 재청 있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겠지만 보완 무슨 보완입니까. (위원들 가부를 외쳤다) 신학대학원 학생들 졸업시킨다는 것 아니고 강도사고시를 치르는 일입니다. 동의 있습니다. 재청 있습니다. 가하면 예하세요. (앞자리 위원들 예 외침) 아니면 아니라하세요. (뒷자리 위원들 아니오 외침) 네. 다수로 결정이 됐습니다. (총회장은 고퇴를 두드리지 않았다) 그 다음에 심의안건 2번입니다.” 서기 권순웅 목사가 나왔다. “2번... 잠깐 정숙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2번에 총신 비상사태에 따른 보직 교수 및 신학대학원위원회 소속 교수 교직원에 대한 노회 지도의 건입니다. 총신신대원 건에 교수회의가 있는데 이 교수회의 대신 신학대학원위원회가 세워져서 모든 학생 지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직 교수들이 우리 신학생들을 반총회적... 억압을 하고 있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좀 조용히 해 주세요...” 총회장도 장내가 시끄럽다고 주의를 줬다. 그리고 김희태 목사의 발언 요청을 허락했다. “지금 학교가 김영우 총장에게 아부하는 교수들과 반대하는 교수들로 갈려 있는데... (총회장이 잠깐 제지했다. 장내가 시끄럽다고 주의를 줬다.) 보직 교수들이 제일(第一) 공적(公敵)인 김영우에게 꼬리를 흔들고 아부를 하는데 각 노회에서 목사 면직 처리하라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직 사퇴하면 우리가 책임을 물을 수도 없고 묻지도 않아요. 보직 교수들을 보직 사퇴하라는데 안 되면 각 노회 적(籍)이 있으니까 (면직 처리해야 해요.) 우리 총회가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요. (‘동의요’ 외침)” 유장춘 목사가 발언 허락을 받았다. “... 이 두 번째 안건에 있어서 아까 발의한 동의안과 같은 내용인데 추가 말씀을 드립니다. 이 내용을 좀 알아보시면 대학원위원회와 신학위원회 두 개가 있고 신학위원회를 통해서 전횡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요약하건대. 문제는 이것이 잘못 됐다고 현재 교수 중에서 소송을 한 분이 있습니다. 그렇게 소송한 분을 혼자에게 맡기지 말고 총회가 그 분을 도와야 합니다. 소송비도 돕고 소송을 할 수 있도록 자료도 돕는 것을 같이 청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소송도 돕고 돈도 도아야 합니다.” 총회장이 말했다. “들으셨습니까. 네. 배재군 목사님.” 총회 책사 배재군 목사가 발언대에 섰다. “속에서 막 불이 나서 어떻게 발언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의 결과는 총회장님과 임원들이 수 년 동안 맡아서 오늘의 결과에 이르렀습니다. 99회 백남선 총회장님 때 100회 박무용 총회장님 때 101회 김선규 총회장님 때 102회 전계헌 총회장님 때 전권 맡겼어요. 11월 23일. 그 이후에 총장 사표내고 재단이사회에서 다시 뽑히기까지 뭘 했느냐가 궁금하고요. 오늘의 결과는 결국에 총회장에게 전권 줘서 임원들 전권 줘서 4년 동안 해왔는데 그 책임을 노회가 지라는 거예요. (강일구 목사 ‘말도 아니여’ 외침. 위원들 박장대소) 왜 노회가 쓰레기만 치워야 됩니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모든 일처리는 총회장과 임원들이 전권을 쥐고 4년 동안 했는데 이 청소는 노회보고 하라는 겁니다. 그러면 초법적으로 날려버린다 면직시킨다 말하는데 이거는 아닙니다. 설사 총회가 노회 날렸다고 합시다. 우리 총회가 초법적으로 징계했어요. 그 다음에는 다 또 풀어줬어요. 징계 권위가 무너졌어요. 제발 노회더러 처벌하라 노회 날려보내라 면직시켜라 제발 그렇게 좀 하지 마세요. (강일구 목사 ‘맞는 말이여’ 외침)” 총회장 웃으며 말했다. “존경하는 배 목사님...” 김희태 목사 발언대에 섰다. 총회장 눈만 껌벅거린다. “저도 열불이 납니다. 임원회에 열불이 나는 게 아니라 김영우와 그 일당들에게 열불이 납니다. 총회임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요. 사학법 때문에. 그런데 여기 모여 임원회에 화살을 돌리는 겁니다. 맞아야 할 화살도 있어요. 누구나 다 인정합니다. 그런다고 일이 해결되느냐 말입니다. 지금 우리가 학교에 대한 조그만한 끈 하나가 목사라는 것뿐입니다. 그 목사라는 끈 가지고 우리가 어떻든지 학교를 좀 정상화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초법적이다. 초법적이면 좀 어떻습니까. 노회가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럼 보직 사퇴야. 보직 사퇴. 그 보직 한다고 해서 월급 좀 더 받아요. 이 사람들이 김영우에게 힘을 실어주니까 그 잔당들의 가지를 치겠다는 겁니다. 실행위원회 저 안건이 말입니다. 노회한테 그런 짐을 지워졌다고 쓰레기 청소요. 노회가 쓰레기 좀 치우면 어때요. 여기 다 노회 대표들입니다. 가셔서 노회원들 잘 설득해 가지고 김영우에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면... 저 여기 서 있어요. 김영우가 일생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여러분 다 알겁니다. 한 번도 제대로 살아본 적이 없는 정말 쓰레기 같은 인간입니다. (위원들 헛웃음) 이게 우리 총회를 움직이고 있다는 게 그 움직이고 있는 힘이 사탄의 지혜와... (강태구 목사 ‘인신공격은 하지 말고 해라’ 외침) 그래요(웃으면서) 인신공격하지 않을 게요. 그러니까 이 안은 받아주셔야 됩니다. (‘그만 해라’ 외침)” 박창식 목사 발언권을 얻었다. “대구노회 박창식 목사입니다. 저는 평범한 총대로서 오늘 우리 총회 지도위원들 처리방식들이 참 못 마땅합니다. 오늘 이 장소는 대단히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서 배운 교훈이 없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여기에서 피아(彼我)를 구분하고 또 교수 징계하고 학생들 가운데서 그러면 소위 총신 측 김영우 측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없습니까. 저는 총회 측을 적극 지지하는 사람입니다만 우리 운영이사장님에게 묻습니다. 교수진들과 학생 진영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김영우 측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우리가 분열로 가자는 결의입니다. 신학교의 분열은 교단의 분열이었습니다. 우리가 누구를 징계하고 하는 것 적극적으로 백 프로 지지합니다. 그러나 징계가 능사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어르신들 말씀하시는 거 가만히 들어보니까 총신은 물 건너갔다. 그러면 총신 그냥 내버려 두실 겁니까. 오늘 이런 논의해서 안 되고 총신을 다시 어떻게 끌어오는가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문제 논의가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학생 한 사람이라도 교수 한 사람이라도 김영우 측을 지지하면 학교를 가지고 갈 수 있는 정당성을 오늘 결정해서 주는 겁니다. 왜 우리가 그것을 생각하지 않습니까. 징계하고 쫓아내는 거요 한 달 후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보다 더 근본적인 논쟁은 백년의 총신을 우리가 정관 넘어갔으니까 그냥 두면 된다 증경총회장님들 왜 그렇게 발언하십니까. 그거 안 됩니다. 저는 피를 토하고 싶습니다. (김희태 목사 제지한다) 가만 계셔보세요. 저는 누구 측도 지지하지 않고요. 저는 적극적으로 총회를 지지하는 측입니다. 총신을 이렇게 버려둬서는 안 됩니다. (김화경 목사 ‘제 정신이 아니구만’ 외침)” 김희태 목사 말했다. “제가 여기서 이야기했어요. 정관 다 바꿔가지고 총회하고 아무 상관없이 만들어놨어요.” 발언대 주변에 마이크를 놓고 소동이 일었다. 총회장 ‘마이크 끄세요. 들어가세요’라고 말했다. 김희태 목사 ‘그래 김영우 총장 징계했어요...’ 계속 말했다. 총회장 ‘만 입이 내게 있으면’ 찬송했다. 장내가 좀 조용해졌다. 총회장이 말했다. “여러분 조심하세요. 여러분 다 총신 사랑하고 교단을 사랑하고 그래서 얘기하는 건데 무슨 적군 아군 싸우듯이 그러지 마세요. 조심하세요. 총회가 이 수준밖에 안 됩니까. 제가 총회장 될 때 어떤 언론기자한테 들었습니다. ‘총회장님 합동 측이 제일 시끄러워요.’ 다른 교단을 전부 취재를 하러 다녀보면 합동 측이 제일 시끄럽대요. 아들 같은 기자한테 그 얘기 듣는데 염치가 없더라고요. 좀 조심합시다. 김희태 목사 얘기하세요. (계속 김희태 목사에게 발언시킨다고 위원들 항의했다) 발언권을 주는 것은 총회장의 권한입니다. 왜 주냐면 김희태 목사님이 지금 반론을 하고 얘기를 하는 줄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발언권 주는 것이지 나는 김희태 목사님하고 지금까지 악수도 안 했어요.” 발언하던 박창식 목사 들어가고 김희태 목사 말을 이었다. “지금 가장 경계해야 할 이론이 화해하자는 겁니다. 그동안 몇 번이나 화해를 시도하고 포옹하고 악수한 결과가 오늘입니다. 강하게 밀어붙였으면 오늘까지 안 왔어요.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게 하나밖에 없다니까요. 그 사람들이 목사이지만 양심은 기대를 못 해요. 그래도 담임목사이면 당회장권에 대한 규제를 할 수 있어요. 그걸 가지고 총회가 한번 해보겠다는 겁니다. 지금 무슨 좋은 안건 있어요.” 박창식 목사가 말을 받았다. “좋은 안 없습니다. 화해를 조장하는 게 아닙니다. 저는 어느 측을 지지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진짜 결의할 것은 일곱 가지 범죄사항이 나왔으면 거기에 대한 강력한 법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양분 된 상황 속에서 어떤 한 편에 대한 감정적인 결정을 하면 신학교의 분열과 함께 교단 분열이 온다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느 쪽에 화해를 주장하는 게 아니고 조금 더 사람을 징계하고 하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강일구 목사 ‘그럼’) 그리고 강도사고시 1년의 기간이 있습니다. 그 1년 동안에 얼마든지 우리가 여러 가지 내용들을 돕자고 하는데 그렇게 성급하게 해야 합니까. 그러기 때문에 지금 학생이나 교수가 양 쪽으로 나뉘어 있을 때 우리 총회실행위원들은 여기서 정말 정중동(靜中動)해야 됩니다. 여기에서 피아를 구분하고 너무 이렇게 나가면 결국 어떻게 할 겁니까. 총신 백 년 역사를 그냥 버려두고 지금처럼 하고 말겁니까. 운영이사장님 정말 그렇게 하면 역사의 죄인 됩니다.” (소란이 일었다. 총회장이 제지하며 말했다.) “제가 말씀드릴 게요. 아마 가만히 앉아 계시는 분들이 전국 교회에서 지켜보시는 분들이 말할 겁니다. 총회장 뭐 하는 거냐. 총회 때 쇼도 잘 하더만. 뭐 하는 거냐. 임원들은 뭐 하는 거냐. 지금 긴급하게 돌아가고 법적인 대책 강력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실행위원들이 노회를 대표해서 오셨는데 총회 임원 아무것도 안 하고 총회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걸로 생각하니까 최소한의 발표만 하는 겁니다. 그 이상의 자세한 이야기도 할 게 많지만 발표를 해 놓으면 금방 전국에 퍼지고 이사람 저사람 뒤에서 말하니까 조심하고 있다는 걸 여러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진상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졸업사정 이후 긴박하게 입학이 이루어집니다. 졸업사정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은 아까 차트를 통해 보셨습니다. 졸업하려면 반드시 총회법으로 운영이사회 심의를 거쳐야 됩니다. 그걸 무시한다고 칩시다. 괜찮아요. 그러면 갖고 있는 자기들의 법을 지켜야 됩니다. 교수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졸업이 됩니다. 교수회의가 움직이지 않으니까 신학위원회 이상한 어용 단체를 만들어 계속 거기서... 거기 참여하고 있는 다시 말씀드리면 어떤 교수가 저한테 문자 보냈습니다. 너무 비참하고 처참하다. 왜. 그 앞에 있는 어용 교수들이 있다 그 말입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지금 이상한 단체를 만들어 졸업 입학 사정을 하고 있는 상황을 총회가 지켜보고만 있을 것인가. 역사의 주인으로 예를 들면 낙인 찍히면... 지금 감옥 갈 각오로 운영이사회 합니다. 바르게 하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한겨울 총신 운동장에서 순진한 김형국 목사를 운영이사회의 총신 7대 총장 선출) 추호의 떨림도 없고 정당하게 바르게 가고 싶습니다.” 백남선 목사가 나왔다. “신학교를 포기하자는 것 아닙니다. 그 동안에 이런 일이 없도록 일조를 하려고 했는데 재단이사회 하신 분들이나 협조하신 분들이 결국 오늘 이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사유화 됐습니다. 왜. 열다섯 재단이사 다 그쪽입니다. 옛날에는 총회 목사 장로 된다고 했잖아요. 면직시키면 됐어요. 그거 정관에서 없애 버렸어요. 정년도 없애 버렸어요. 우리가 그 부분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재판 건이 이겨야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총회신학교니까 학생들 압박하자는 것이지 학교 뺏겨버리려고 하는 거 아닙니다. 그렇게 아시면 됩니다.” “이형만입니다. 지금 이 아젠다를 가지고 다룰 때 문제점이 없느냐 하는 것을 먼저 파악하고 그걸 다뤘을 때 가장 선하고 옳은 방법으로 선택을 해야 후유증이 없는 결의가 됩니다. 총회장님과 우리가 각 노회 대표로서 총회실행위원회로 모였을 때 그 정도의 신분이라면 명확하게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2번 사항에서 노회로 하여금 인사(보직 교수 교직원 노회 면직 처리)를 하는 문제라면 총회실행위법에 위반되기 때문에 못 다룹니다. 3번 김영우 목사 관련 총회 결의 이행의 건은 (김영우 총장) 12월로 사표 내버렸습니다. 결의이행 해 버렸습니다. 긴급동의안도 무효가 되었습니다. 그걸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4번 사항 각 노회 분담금 건인데 노회 허락 받아가지고 오신 분 손들어 보세요. (손 든 사람 있다) 그렇습니까. 어떻게 알았어요. 저는 여기서 처음 받아보았습니다. (총회장이 당황해 만류한다) 아젠다 문제를 다룰 때 있어서는 미리 보내던지 아니면 구체적으로 이해를 구하던지. (총회장이 2번 문제 상기시킨다) 2번이 안 되면 이것도 못 다루는 겁니다.” 총회장이 ‘알았다’고 하자 서기가 나와 ‘의제를 내기 전에... 너무 강하게 하지 마시고..’ 라고 말을 하자 총회장이 ‘이영신 목사님’ 발언하라고 말했다. “아젠다 2번(교수 교직원 노회 지도의 건)에 관한 의견입니다. 조금 전 우리 서기의 보고를 통해서 ‘신학대학원위원회를 조직해 학사운영을 하고 있는 것을 분명히 불법이다’ 하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소속되어 있는 교수 내지 보직 교수들을 소속노회에서 지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죄송하지만 여기에도 계시고 발언도 하셨는데 포함해서 현재 15명의 재단이사들도 또 신학대학원 원장을 비롯한 모든 보직 교수와 7명의 신학대학원위원회 소속 교수들도 시간문제입니다. 결국은 토사구팽(?死狗烹) 당할 것입니다. 김영우 총장에게. 그렇기 때문에 신학대학원위원회 소속 일곱 분의 교수는 현재 모든 보직 교수님들을 위해서라도 실행위원회에서 명분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각 노회로 하여금 지도해야 합니다. 그분들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발을 빼게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에 가족과 관계된 분도 계시고 절친도 계시는 줄 압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빼도 박도 못 해서 이용당해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 언젠가는 이미 이 상황 끝나자마자 토사구팽 당할 교수들이 눈앞에 보입니다. 제가 예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번 아젠다인데 각 노회에서 지도해야 됩니다. 그리고 보직 내놓고 기도해야 되고 신학대학원위원회가 그냥 현판 써서 나온 게 아니고 총회장님 말씀하셨다시피 충분한 법적인 뒷받침을 가지고 불법이라고 보고하신 겁니다. 신학대학원위원회 협의회 빨리 나와서 해체하게 만들고 보직 교수들 빨리 내놔야 됩니다. 박창식 교수님 제가 진심으로 존경하는데요. 그게 교수님 목사님 총신 구하는 길입니다. 그게 우리 교단 구하는 길입니다. 깊이 생각해 보면 운영이사회 이사장님의 의견이나 운영이사회의 중론이어서는 아니고 현재로서는 이것이 교단과 총신을 위한 최선의 길입니다. 각 노회에서 지도해야 합니다.” 몇 사람의 의견을 더 듣고 아젠다 2번에 대해 총회장이 동의와 재청을 받고 가부를 물어 가결했다. 서기가 3번 김영우 목사 관련 안건을 보고했다. 제102회 총회 시 김영우 목사 관련 긴급동의안 상황과 작년 12월 김영우 목사가 길자연 총장 잔여임기 총장 사표를 내고 7대 총장으로 재선출 되어 지금의 상황이 달라졌음을 총회장이 설명했다. 강진상 이사장이 나왔다. “총회 끝나고 총회에서 긴급동의안에 대해 운영이사회 차기 총장 선출 규칙에 근거해 작년 11월 27일 김형국 목사를 차기 총장으로 선출하게 된 것입니다. 이 법에 근거해 총회에서 운영이사회로 넘어와 총회 지시를 따라 법에 근거해 총장 잔여임기 한 달 전인 11월 27일 총회장님 추천을 받아 총장을 선출한 것에 대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왈가왈부가 이어졌다. 강일구 목사 ‘이형만 목사가 법을 아는 사람이여’ 웅얼거렸다. 사람들이 웃었다. 이형만 목사가 나왔다. “간단하게 얘기할게요. 재단이사법과 사학법은 충족이 됐습니다. 우리 교단 운영이사법은 충족이 안 됐습니다. 교단에서 다루는 운영이사회 법 가지고 문제는 삼을 수 있고 재단이사회법과 사학법으로는 문제를 삼을 수가 없습니다...” 총회장이 성안을 요구했다. 운영이사회 법을 적용해 ‘김영우 목사 관련 총회 결의’를 계속 추진하기로 가결했다. 서기 권순웅 목사가 아젠다 4번 ‘총신대학교 비상사태에 따른 소송비용 및 지원금 노회분담의 건’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총신대학교 비상사태에 따른 소송에 대해 전자에 보고를 드렸습니다. 거기에 소송비용과 비상사태에 따른 여러 가지 활동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여러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현재 실적은 좀 미비합니다. 이미 소송은 상당히 진행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전국교회가 모금을 해 주시고 또 지원을 해 줄 때 더 힘있게 소송이 진행되리라 생각됩니다. 또 여러 사건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금식기도회라든가 제반 여러 활동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총회에 따로 예산이 책정되어 있는 돈이 아니기 때문에 또 예비비도 부족해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국노회가 함께 가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비용이 아닐지라도 전국노회가 함께 간다는 의미에서 노회가 비용 분담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해야 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나중에 정말 아주 잘못된 결과를 얻었을 때는 시간이 늦었습니다.” 총회장이 아젠다 4번 5번을 함께 다루자고 제안했다. 총무 최우식 목사가 나왔다. “지금 비상사태고 전시라고 해서 우리 예산상에 없는 일들이 굉장히 많이 속출되고 있습니다. 회계단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산이 안 잡혔는데 지출은 해야 되고 그래서 목적 헌금 중에 비치된 돈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조금 꺼내 쓴다 이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결의를 해 주셔야 그 목적 헌금을 꺼내 쓸 수가 있습니다. 이 목적 헌금은 총회 발전 헌금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한 100억 이상이 있습니다. (위원들 밝은 웃음) 거기에서 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위원들 ‘허락이요’ ‘다 써버려요’ 그리고 웃음. 총회장 ‘100억에 흥분하시는군’ 강일구 목사처럼 웅얼거리고 이영신 목사 나왔다. “여러 차례 나와서 죄송합니다. 마지막 아젠다이기에 저도 마지막 발언을 하겠습니다. 총신대학교를 다 빼앗겼다는 분도 계시고 빼앗길 것이라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전자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하는 데까지 전국 노회와 교회가 함께해야 된다고 봅니다. 저도 노회장입니다만 위임을 받아 왔냐 돈 낼 수 있냐 그렇게 묻는다면 저부터도 그렇게까지 대답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회 어르신들도 계시고 중지를 모아야 되지만 이 자리에서 결정이 된다면 150여개 노회가 기회와 때를 잃기 전에 분담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교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교회 같은 경우에는 신학대학원생이 네 명이든 다섯 명이든 전액장학금을 다 지원합니다. 신학대학원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주고 다른 일들에도 보태는데 각 노회에서 이 총신을 지켜내고 또 빼앗겼다면 찾아오는 일을 위해서 힘을 안 보탤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총회적으로도 어떤 돈이든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있다면 총신을 찾아오는 일에 사용하지 않으면 어디 쓰겠습니까. 따라서 각 노회도 분담을 하고 어느 한 몫에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총회 목적기금 활용 총회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해 여기 아젠다로 올린 것으로 믿고 4번 5번 총신 관련 소송비와 비용 건 그리고 노회 분담의 건 그렇게 받기로 동의합니다.” 총회장이 동의 재청 받고 가부 묻기 전에 강태구 목사 손들고 나왔다. “총회 와서 한 10여 년 간 지켜봤습니다. 여러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자기 의견에 안 맞으면 고함을 지르고 발언 중에도 마이크를 빼앗으려 하고 이런 일은 좀 삼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이 목적헌금에 대해서는 총신 관련 소송에 써서는 안 됩니다. (맞습니다) 여러분이 총신을 위해서 그렇게 기도하고 열정을 가지고 있는 교회가 특별 헌금을 해 주어도 다 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노회 분담금이라고 하는 명칭 이거 쓰면 안 됩니다. 어떻게 명령조로 합니까. 이런 문제 있으니 각 노회 협력하여 기도하고 노회에 가서 설득도 시키고 그렇게 해야 되지 강제성이 있는 분담금이라고 하지 말고 부드럽게 협력해 달라고 해야 됩니다.” 총회장이 만류하며 동의 집에 도움이 되는 말로 이해하겠다 하고 가부를 물어 가결했다. 다음 안건으로 넘어가려하고 강태구 목사 ‘다 맡기자’ 하는데 원로석에 앉아있던 두 분 가운데 2000년 제85회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가 나왔다. “저는 진주노회 원로목사 김동권입니다. 오늘 실행위원회 몇 년 만에 참석해 많은 분들의 말을 잘 들었습니다. 모든 분들의 말씀이 다 옳습니다. 제가 한 두 가지 주문을 하면서 나름의 의견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총회장님 지금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지금 총신대학 정관개정이 사유화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확실한가. 그 다음 우리가 여기서 많은 결의를 하지만 상대가 있기 때문에 우리 결의 상대에게 미치지 못하는 결의라고 하면 오히려 상대가 자기 나름대로의 자리를 확장하는 빌미를 주는 경우가 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정말 우리 총신대학교는 사유화가 절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 총신 100년 역사에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가 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59년 통합이 떨어져 나갈 때 남산에서 공부하다가 대한신학교 한 귀퉁이에서 하다가 용산가서 하다가 결국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어간에 학교가 되어지는 일에 엄청난 어려운 과정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렇게 되었습니다. 통합 측은 미국 선교사들의 재산 다 가져가고 우리는 전 교회가 기도로 힘써 봉사해 우리 총신을 만들었습니다. 이게 절대 사유화돼서도 안 되고 사유화된다고 하면 어떤 방법으로도 그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있으니까 상대를 알고 나를 알아야 전쟁에 승리할 수 있다는 말처럼 오늘 우리끼리 이런 소리 저런 소리 북치고 장고치는 소리 많이 해봤자 상대에게 별 효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결의가 법적으로 어떤 정도로 영향을 주고 신빙성 있는 결과를 가져올지 좀 더 심사숙고해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분 말씀을 들으니 정말 법적으로 바르게 하자 없게 잘 하자 하는 말 아주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회장이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 “증경총회장님 말씀하시니까 생각이 나네요. 여러분 사유화라는 말에 개념 정리를 잘 해야 합니다... 총회의 제도를 벗어나서 다른 집단이 움직이면 사유화입니다. 개인이 재산등록해서 사유화가 아니라는 개념을 좀 정리하십사 해서 말씀드립니다.” 김희태 목사가 나왔다. “선배님들이 하실 때는 양심이 있었어요. 총신을 가져갈 생각도 않고 사유화할 생각도 안 했는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 인간은 아무것도 없어요. 자 마음대로 교수 뽑아요. 학생들 마음에 안 들면 마음대로 공갈쳐요. 보직 교수 마음대로 써요. 이 이상 사유화가 없어요. 그리고 법에 따른 법적인 책임을 져야죠. 제가 법정에 설 각오를 하고 말하는 겁니다. 보직 교수. 교수를 뽑는데 다 뒷돈 받아 챙겼어요. 지금까지 이래오고 있는데 그러니까 어른들도...” ‘다 맡기고 폐회하자’는 말에 2004년 제89회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가 나왔다. “... (갑자기 큰 소리로) 어떠한 경우에도 총회신학교는 총회가 직영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운영이사회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기 권순웅 목사가 마지막으로 협조 요청을 말했다. “협조 요청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먼저 법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많은 내용을 가지고 한다 해도 법적으로 되지 않으면 희망이 없습니다. 법적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아까도 전쟁 상황이라고 말씀드렀는데 총회 모두가 하나 되어서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정말 진력을 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해 주셔야 합니다. 저희는 법적으로 모든 일을 진행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정말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같은 소송 건이라도 좋은 변호사도 만나고 좋은 검사와 판사도 만납니다. 호재(好材)도 만납니다. 그리고 상대가 또 다른 어떤... 그러나 하나님이 하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에 금식기도회를 하고 이어서 광주에서 진행합니다. 전국에서 각 노회 운영이사회 지역협의회 또 개혁사상위원회 등이 힘을 합쳐 기도회를 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을 드립니다.” 폐회 동의 재청 들어오고 합심 통성 기도 후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축도로 두 시간여의 제2차 총회실행위원회를 마쳤다. 우리 헌법은 목사의 자격에 대해 이렇게 규정한다. 정치 4장 제 2 조 목사의 자격목사 될 자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학식이 풍부하며 행실이 선량(善良)하고 신앙이 진실하며 교수에 능한 자가 할지니 모든 행위가 복음에 적합하여 범사에 존절함과 성결함을 나타낼 것이요,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며 외인(外人)에게서도 칭찬을 받는 자로 연령은 만30세 이상자로 한다. 단, 군목과 선교사는 만27세 이상자로 한다(딤전 3:1∼7). 정치 15장 제 1 조 목사 자격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 후 총회에서 시행하는 강도사 고시에 합격되어 1개년 이상 교역에 종사하고 노회 고시에 합격되고 청빙을 받은 자라야 한다. 누에가 날개돋이해서 나방이 되기 전에 고치에서 실을 뽑는다. 실은 비단이 되고 번데기는 식재료가 된다. 먹성 좋은 누에들이 뽕잎 갉는 소리가 빗소리처럼 들린다. 빗방울은 허전함에 글썽이는 사람의 눈물을 닮아 있다. 번데기도 나방이 되고 싶었으리라. 옳을 의義 뜻은 이렇다. 양羊이 있다. 나 아我가 있다. 나 아我를 양羊 아래 두는 일. 표의문자를 만들던 옛사람들은 그것을 옳은 일 의義라 여겼다. 병장기 모양을 한 나 아(我) 위에 양(羊)이 얹힌 ‘옳을 의’자에는 고기를 세심히 썰듯 바르게 사회질서를 확립한다는 뜻이 들어 있다. 바보의 뜻은 이렇다. 바위가 있다. 바보가 있다. 바위 아래 그가 있다. 본래 날카롭고 예민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모시고 돌보는 건 어려운 일이다. 표정과 태도를 부드럽게 한다 해서 오욕칠정이 사라질 리 없다. 뱃속의 칼을 참고 등에 바위를 지는 바보만이 그 일을 한다. 우리가 누리는 것은 누군가가 베풀기 때문이다. 옳음도 고결함도 다 ‘아래’에 있다. 그걸 어떤 바보는 당한 뒤 배워서 아는 것 같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한다. 미련한 일을 행하는 바보를 만나느니 차라리 자기 새끼 빼앗긴 곰을 만나게 하라(킹 제임스역 KJV 번역) Let a bear robbed of her whelps meet a man, rather than a fool in his folly 잠언 17;12 20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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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1
  • 충청협의회 하례회
    첩첩의 농담(濃淡)으로 둘러싸인 총신 너머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칼빈의 성경 중심 개혁신학 무성한 그곳 충청인들 한 번은 기도해보지 않았을까. 고향 마을에 들어 그가 뛰어다니던 논두렁을 바라보니 논두렁 물도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고향 떠나 서울에서 사는 충청도 사내의 몸에서 나온 소년이 논두렁을 따라 달려나갔다. 뛰어가던 소년이 잠깐 멈춰 서서 뒤를 돌아봤다. 하얗게 쌓인 눈 사이로 칼빈대가 홀연 보였다. 논두렁 멀리 멀어져간 소년은 돌아오지 않았고 사내는 그만 교회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만난 김진웅 그와 논두렁은 서로를 서먹하게 바라본다. 그러다간 곧 알아본다.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소년의 모습을 하고 논두렁길을 달려간다. 뭐 해 하고 돌아본다. 아름답고 뭉클한 주님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는 따라가지 못한다. 갈 수 없는 곳이 새로 생겨버린 것이다. 하지만 그것 또한 있음이다. 돌아서는 그의 마음속에는 당장은 말할 수 없는 어떤 기약이 생겼을 테니까. 지금은 살기 위해 또 고향을 떠나야 하지만 언젠가는 돌아와 논두렁을 달려간 그 소년을 만나야 할 테니까. 길이 있다면, 어디 서천쯤에나 가서 버려진 함석집이나 얻어 들겠지, 거기서 그슬린 재를 넘어 눈 아래 골짜기에 들었다가 길을 잃겠지. 함석집 벽 썩은 나무껍질에도 배어든 믿음이 돋아 소망이 없는 사람 거기서도 입김 서린 기도 잣겠지. 2018년 1월 19일 오전 11시 부평 갈보리교회(담임 신재국 목사)에서 2018년 충청협의회 신년하례회가 모였다. 1부 예배는 직전회장 김민교 목사 사회, 명예회장 김헌 장로 기도, 서기 나기철 목사 잠언 20:10-20 성경봉독, 증경회장 김진웅 목사(칼빈대 이사장) ‘성실한 자가 받는 복’ 설교, 이어서 합심 기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총신대학교와 김영우 총장’을 위한 기도가 들어있었다. 2부 신년하례회는 충청협의회 차기회장 하귀호 목사(총신 재단이사회 서기) 사회로 은혜와 교제의 시간을 충청인들 끼리 훈훈하게 가졌다. 문득 죽음과 들풀처럼 버틸 남은 겨울과 길이 있다면 시간 비껴 길 찾아가는 사람들 아무도 기억 못하는 서천. 그런 논두렁길에 접어들어 함께 얼은 몸으로 저 골짜기 가득 구름 연기 첩첩 채워 매일 매일을 숨차게 달려왔다고 생각될 때가 그는 있다. 그럴 때면 홀연 길을 잃고 세상과 두절되고 싶어진다. 그것이 열두 고개 넘어 금강소나무와 산양이 산다는 아득한 숲길이었으면 좋겠다. 무릎이 꺾인 채 길과 시간과 믿음의 슬픔을 비껴 함석집 한 채처럼 주저앉고 싶다. 부뚜막에 쪼그려 수제비 뜨는 나 어린 처녀의 마음으로 마침내 역사적 개혁신학으로 나아가는 길마저 흐릿한 저 먼 소망에 퍼 담고 싶다. 첩첩의 농담(濃淡)으로 둘러싸인 총신 너머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지도에도 없는 그러나 칼빈의 성경 중심 개혁신학이 무성한 그곳 충청인들 한 번은 기도해보지 않았을까.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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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9
  • 오정현 편목 관련 조사
    총신대 재단이사회 조사위 구성 이유 2017년 9월 오정현 목사 제기 1심 소송총신대가 패소하였기 때문 이에 재단이사회 새 증거 자료 수집 "오정현 목사 편목 합격 및 수업관련" 재조사에 착수 오정현 입학 및 수업 사항 중 많은 부분 관련규정과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따르지 않고 관례와 전례가 없는 특혜를 누렸음을 확인 철새는 환경을 바꾸며 산다. 호주나 시베리아나 다 먼 곳이어서 그 여정은 분명 고생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삶은 고생을 넘어서려 한다. 사람은 텃새처럼 환경에 적응해 산다. 제도의 울타리를 지키며 한 곳에 머물러 사는 모습은 편안해 보인다. 그러나 이것들은 삶을 가둔다. 현실이 악화일로일 때도 많다. 우리는 현실 속에 서서 현실의 제약을 줄여 가며 삶을 살 만한 것으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 그러한 삶이 독에 든 듯 갑갑할 때면 하늘의 새가 부럽기도 하다. 물론 사람에겐 날개가 없다. 그러나 마음속엔 늘 그래도 날고 싶은 믿음의 날개가 있다. 그 믿음의 날개가 없는 사람은 모든 악의 뿌리가 되기도 하는 돈을 사랑해(딤전 6:10) 믿음의 양심을 팔기도 한다. 학교법인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오정현 목사 편목 합격 및 수업관련 조사위원회’(위원장 문찬수 목사, 이하 조사위)를 구성하여 두 달 동안의 조사활동을 마감하였다. 아울러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는 지난 12월 15일 오정현 관련 조사활동 결과에 대해 조사위의 보고를 받고, 해당교수들을 징계하기 위한 징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징계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1.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조사위를 구성한 배경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조사위를 구성한 직접적인 이유는 지난 2017년 9월 오정현 목사가 제기한 1심 소송에서 총신대가 패소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조사위 구성의 배경은 지난 2016년 8월 총신대학교 신대원 교수회의에서 오정현 목사 편목과정 합격무효 결의한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몇 년 간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불법편목과정 의혹에 대하여 세간의 관심이 짙어지던 시기에 사랑의교회 부목사인 주연종이 쓴 ‘진실’ 이라는 책자가 2016년 6월 초에 발간이 되었다. 이 책에서 주연종 목사는 총신대가 보유하고 있는 오정현 목사 관련 학적부에 대해서 ”그 학적부에는 성명, 전화번호, 주민번호, 병적관계, 교단 및 노회, 학력사항 등이 기재되어 있었다. 그런데 기재사항 중 80% 이상이 사실과 달랐다“고 하면서 그 학적부는 “이름만 ‘오정현’으로 되어 있는 다른 사람의 학적부” “일치율이 20%미만인 학적부”라고 주장했다. 이에 총신대학교는 주연종 목사의 왜곡된 주장으로 인한 학사전반의 투명성에 대해 세간의 오해를 풀고, 실추된 명예를 바로잡기 위하여 오정현 목사의 불법편목과정 전체를 조사하기로 하여 총신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가칭 ‘오정현 목사 편목과정 조사위원회’를 조직하였다. 교수회의 조사위는 입학과 수업과정 전반을 조사하던 중 입학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과정 전반에 걸친 부정행위의 증거가 포착되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8월 총신대학교 신대원 교수회의에서 오정현 목사 편목과정 합격무효 처분을 결의하였다. 그런데 이 합격무효 처분에 대해 불복하여 지난 2017년 1월 오정현 목사(원고)가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원(피고)을 상대로 “오정현 목사 합격무효처분 무효확인청구 소송(사건번호 2017가합500582)”을 제기했다. 그리고 지난 2017년 9월 원고가 1심에서 승소하였다. 이에 학교는 법원의 이해할 수 없는 판결에 대응하여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재단이사회 차원에서 조사위를 구성하여 "오정현 목사 편목 합격 및 수업관련" 사안에 대해 재조사에 착수하였다. 2.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조사위에서 확인한 사실들 지난 2017년 10월 학교법인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오정현 목사 편목 합격 및 수업관련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하여, 수업출결 등의 기본사실을 확인하였고, 교수들이 법정에 제출한 진술서에 기록된 내용들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법인이사회 조사위는 오정현 입학 및 수업 사항 중 많은 부분에서 관련규정과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따르지 않았으며, 관례와 전례가 없는 특혜를 누렸음을 확인했다. 확인된 사항의 일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편목과정 입학 시에 제출하는 서류에 문제가 많았다. 제3자가 입학원서와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실제로 소속되지 않은 노회추천서를 제출했으며, 제3자의 진술서를 근거로 학력관련 증빙서류가 제출되지 않았을 수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입학시험(팩스시험)의 실행에 있어서도, 예정된 편입시험 시간에 오정현 목사는 당회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시험지는 남가주 사랑의교회의 팩스를 통해서 받았으며, 시험은 오정현 목사의 당회장실에서 시행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의 시험감독관의 진술에 의해 확인되었다. 3) 정상적으로 단 한 차례도 수업에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업관련 학점에서 우수한 학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채플과 종합고사에 있어서도 Pass를 받았다. 4) 단 한 차례도 출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과목의 출석부에는 전 시간을 출석한 것으로 조작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러한 출석을 근거로 우수한 성적이 부여되었다. 5) 총신에 입학하기 위해서 입학원서를 제출하면서 같은 기간에 하버드대학교 신대원 비학위 과정에도 입학원서를 제출해 합격함으로 이중학적을 갖게 되었던 것도 확인했다. 3. 관련 교수들의 불법행동 정황과 증거들 이처럼 확인된 불법 행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던 교수들이 자신들의 불법적인 과거를 정당화시킬 목적과 소송에 있어서 오정현 목사를 도와줄 목적을 위하여 조직적으로 도와준 다음의 정황과 증거들을 확인했다. 1) 총신 신대원 관련교수들이 오정현 목사를 돕기 위해 개인정보가 가득한 학교의 서류들을 불법적으로 복사해서 법원에 제출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2) 총신대 신대원 교수회의에서 오정현 목사 합격무효 결의를 하기 이전에도 관련교수들이 오정현 목사를 돕기 위하여 사랑의교회 관계자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구성하여 활동 했으며, 이들은 자주 모여 의논하면서 소송에 대비하고, 학교내부 및 교수회의에도 조직적으로 개입했음을 확인했다. 3) 과거 교무처장을 역임했던 관련 교수들이 법정에 진술서를 제출했으며, 그 내용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기보다는 오정현 목사에게 유리하도록 ‘사실을 총체적으로 재구성’한 것이었음을 확인했다. 4. 총신대 재단이사회 징계위원회 구성 결국 재단이사회 조사위는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실들 등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를 마쳤고, 지난 12월 15일 이 모든 사항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백서 형태로 재단이사회에 보고하였다. 만일 이 백서가 공개되면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확인된 불법행위에 대해서 해당교수들을 징계하는 수준이 어디까지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술년(戊戌年) 개띠 해가 왔다. 사람은 두 다리로 걷고 개는 네 다리로 걷는다. 특히 눈이 내리면 개들은 신이 나 사방으로 뛰논다. 언젠가 숫눈 덮인 산자락 솔숲에 간 적이 있다. 꽝꽝 언 연못가 숫눈을 먼저 밟은 건 내가 아니고 개였다. 개 발자국이 지천이었다. 그 발자국을 보고 있자니 눈밭에 꽃밭을 꾸려놓은 듯싶었다. 동글동글한 발자국이 국화꽃 같고 금잔화 같고 백일홍 같다. 눈밭에 꽃밭을 가꾼 것은 개의 발흥(發興)이다. 신자의 탈을 쓰고 돈을 사랑해 신앙의 양심과 세상의 법을 어기는 범법자(犯法者)가 되느니 저 명랑하고 씩씩한 개로 한 몇 년 사는 것도 괜찮겠다. 개를 보면 녀석을 데리고 들판을 달리고도 싶고 바위 곁에 서로 기대앉아 맑은 볕에 졸고도 싶다. 20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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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6
  • 올곧은 총무 서성수 목사 소천
    평생 올곧았던 서성수 목사 2018년 1월 2일 밤 11시 55분경 소천 향년 87세 가만 보면 그 옛날 연탄난로 옆 노곤한 겨울날 누군가의 눈물 맺힌 명줄이 상가(喪家)에는 있다. 그것은 배를 묶어두는 밧줄처럼 바람에 흔들리는 목숨을 이어놓고 풀어내고 가두는 하나님의 명줄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 오래오래 살아서 내가 그들 곁에 있다는 사실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 되고 그보다 더 오래오래 살아서 지긋지긋한 일이 될 때까지 견뎌야 한다. 그래야 순순히 작별할 수 있다. 유족과 조객들이 영안실에서 밤새 웃고 떠들고 논다. 그래서 고인도 좋아라하며 그 사이에 언뜻언뜻 보여야 한다. 순순한 작별. 복은 그런 것이다. 사랑을 다 살아낸 이들이 모인 영안실 풍경은 생시의 어느 즐겁던 날 같아야 한다. 그것이 영생을 믿는 기독교인의 호상(好喪)이다. 2012년 9월 4일 대구서현교회에서 <대구노회 40년사> 발간감사예배를 드렸다. 그 때 편찬위원장 이판근 목사 사회로 가진 예배에서 당시 2주 뒤면 제97회 총회 총회장이 될 정준모 목사가 설교하고 총신 운영이사장 남태섭 목사가 축사하고 총회 제8대 총무(1994-2000)를 역임했던 서성수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나는 총회 전도국장으로 서성수 목사를 모신 적이 있다. 그로부터 6년여 시간이 흘러 잘 생기고 목회나 총회 행정에 평생 그리고 가장 올곧았던 서성수 목사가 2018년 1월 2일 밤 11시 55분경 소천했다. 향년 87세. 그러나 정준모는 ‘40년,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지금까지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함과 동시에 또 다른 비상과 전진의 돌을 세워 하나님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설교한 뒤 총회 비상정회를 하고 소등(消燈)이 된 총회 현장이고 자신의 시무지인 성명교회를 떠난 뒤 1년의 격동기를 보내다 총회와 자신의 시무교회에서 사라지는 회한의 역사를 보냈다. 고(故) 서성수 목사의 장례식장은 대구 달서구 구병원 장례식장이고 1월 4일 오후 3시 입관예배 5일 오전 8시 발인예배가 진행된다. 장지는 대구명복공원(대명교회 부활동산)이다. 유족으로는 박정해 사모와 아들 해광, 우광, 세광, 딸 미옥 씨가 있다. 나도 발인예배라도 참석해 서성수 목사의 생전을 기리고 하늘나라 입성 환송을 해야겠다.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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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4
  • 총회와 총신 12월
    입시사정에 많은 교수들과 학생들이 제가 들어오지 못하게 방해 그래서학칙 고등교육법 근거 대학원위원회 구성 총신대학 학사운영 교무위원회 소관대학원 학사 운영 대학원위원회 소관교수회 총장 자문 요청이 있을 때만 꿈속의 나는 세 개의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를 자연스럽게 잘라 일으켜 대치동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라고 쓴 현관 지붕 밑에 세워놓은 거대한 비(碑) 앞으로 다가간다. 거친 화강암 표면에는 아무런 꽃장식이나 수식도 없이 다만 조그맣게 새겨놓은 단 세 줄 문구가 보였다. 제1조 (목적) 이 법인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의거하여 고등교육 및 신학교육을 실시하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이하 "총회"라 한다)의 성경과 개혁신학에 입각한 교의적 지도하에 인류사회와 국가 및 교회 지도자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개정 2017.09.15.> 설명이 필요 없다는 듯 간명하게 단 세 줄. 허공(許公)에 시달리던 몇 년간 그가 오직 총신만 부둥켜안고 살던 걸 듣고 보고 또 거센 비판도 했다. 그는 총신을 사랑했으나 총신은 그를 더 사랑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저런 정관이 하나님 은혜로 새겨지게 됐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그 돌비에 묘비명처럼 간명하게 단 한 줄만 더하여 적고 싶다. (John Calvin 1509-1564) 총회와 총신을 위한 12월 저녁의 감정은 가장 낮은 몸을 만드는 것이다. 2박 3일 금식기도회에 모인 교인과 목사와 장로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아멘 아멘 하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낮은 계급을 만드는 것이다, 이제 역사적 개혁주의가 일어서려는데 총회에 믿음의 피가 부족해서 어지러워지는 것이다. 현기증이 감정처럼 울렁여서 흐느낌이 되는 것이다. 개혁주의는 어떻게 돌아오는가. 믿음은 사라지고 검은 돈만 돌아다니는 총회에. 점점 흘려 쓰는 필기체처럼 몸을 눕히면 서서히 믿음이 겸손해진다. 눈을 감지 않으면 총회에서 잡음을 내는 것이 오늘의 허공(許公)인 듯이 짐작되는 것이다. 눈을 감으면 산서노회조사처리위원회는 이제 눈을 감았다고 산서노회를 다독일 것이다. 그리고 허세 허공이 썰물처럼 밀려갔던 파도 같이 밀물처럼 총회로 되돌아올지도 모른다. 생각할 엄두가 나지 않는 어떤 현실은 이렇게 낯선 풍경이 된다. 뒷심은 뒤에 마음이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허공(許公)의 모든 그림자는 빛의 뒤편으로 무너진다는데 그 패거리는 바람 뒤로 밀리고 바람 뒤로 눕는다. 총회의 모든 줄다리기는 뒤편을 향해 당겨진다는데 총회 결의의 모든 말은 돈 봉투 뒤편으로 고인다. 모든 사람들은 뒤가 실해야 당당히 설 수 있다는데 모든 총대는 어두운 기다림 뒤편에서 완성된다. 그러나 모든 불의 앞에 대항하는 바로 그 힘은 하나님을 믿는 마음 심(心) 그 뒷심에 있다. 이 혼탁한 총회 해변에 일어설 수 있는 총회장은 있을 리 없고 떵떵거릴 특별위원회 계급 또한 있을 수 없다. 부패의 몸살을 앓는 교회와 노회와 총회를 위해 엎드려 신음하고 누워 흐느껴야 할 회개의 몸부림만이 희미하게라도 얼비쳐야할 뿐이다. 그것은 모두의 허물어진 소망을 알려준다.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디는 부정과 부패가 있는 총회의 현재 꼭 되돌아와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성경을 믿는 믿음의 회복이다. 대구를 떠나 익산을 거치면서 보수 개혁주의의 위기를 실감했다. 전계헌 총회여서 그런 것도 아니다. 한쪽 허세(許勢) 허활민은 개혁주의를 모르는 ‘과거’ 다른 쪽 총장 김영우는 총신 정관에 개혁주의를 새긴 ‘현재’다. 영국의 역사학자 에드워드 H 카는 역사를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과거는 죽은 역사다. 정치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우리 총회와 총신의 역사는 성경과 칼빈의 사상에 근거한 개혁주의를 지향해야 한다. 아이러니에는 상반된 두 개의 목소리가 들어 있다. 12월 19일 오전 11시 팔레스 호텔 1층 로얄볼룸 투명강화유리문 앞 시위하는 총신생 두 명이 서 있었다. 한 명은 시위 주장이 적힌 전지를 들고 있고 다른 한 명은 휴대폰을 들고 페이스북을 통해 총신대 대학정기교수회의 실황 유투브 생중계를 하고 있었다. 한 호텔 직원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총장 비판 글을 쓴 전지를 펼쳐 든 총신생에게 물었다. “시위하나요.” “네.”“시위는 호텔 밖에서 해야 합니다.” 직원과 학생 사이에 몇 마디 말이 오고간 뒤 한 총신생은 전지를 접어 내려놓았고 다른 총신생은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11시 예배 후 총신대 교수회의가 시작됐다. 시작하자마자 교수 이외에 직원과 기자는 퇴장하라는 요구를 남자 교수 셋이 말한 뒤 교수회의의 총장 사회권에 대한 법적 이의를 제기했다. 직원과 기자는 퇴장했다. 가끔 발언자가 바뀌면 사진 찍느라 들락거리다 보면 교수회의는 시냇물 흐르듯 조용히 진행됐다. 그들의 계속적인 이의제기에도 다른 교수들이 별 호응이 없자 자신들은 인정할 수 없다며 두 남자 교수가 밖으로 나왔다. 총장 김영우의 표정과 목소리는 시종여일 부드럽고 잔잔하고 침착했다. 두 교수를 뒤따라 한 여자 교수도 퇴장했다. 순서지에 따라 각 과 교수의 보고와 교무지원처의 보고가 이어졌다. 그리고 ‘대학 학사운영의 법률적 검토’에 대한 총장님의 특강이 있겠다고 사회자가 말했다. 총장 김영우 목사가 말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교수님들이 앞으로 학교운영에 대해서 우리 학교가 관례적으로 해오던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법적 근거를 가지고 대학이나 대학원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네 가지 사항에 대해 30분 이내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고등교육법에 의하면 총장은 교무(校務)를 총괄하고 소속 교직원을 감독하고 학생을 지도하고 학칙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일이 총장에게 부여된 직무입니다.” 교수들에게 나눠준 유인물에 다음과 같이 사항이 적혀있다. 1) 고등교육법에 명시된 총장의 직무 수행 제14조(교직원의 임무) ① 총장 또는 학장은 교무(校務)를 총괄하고, 소속 교직원을 감독하며, 학생을 지도한다.② 교원은 학생을 교육·지도하고 학문을 연구하되, 필요한 경우 학칙 또는 정관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교육·지도, 학문연구 또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제6호에 따른 산학연협력만을 전담할 수 있다. <개정 2016.12.20.>③ 행정직원 등 직원은 학교의 행정사무와 그 밖의 사무를 담당한다.④ 조교는 교육·연구 및 학사에 관한 사무를 보조한다. [전문개정 2011.7.21.] 김영우 총장의 말은 계속 이어졌다. “고등교육법 제14조에 1항에 보면 총장 또는 학장은 교무(校務)를 총괄하고, 소속 교직원을 감독하며, 학생을 지도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4조에 보면 법(고등교육법) 제6조에 따른 학교규칙(이하 "학칙"이라 한다)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기재하여야 한다. 우리 고등교육법 제6조(학교규칙)에는 ① 학교의 장은 법령의 범위에서 학교규칙(이하 "학칙"이라 한다)을 제정하거나 개정할 수 있다. ② 학칙의 기재사항, 제정 및 개정 절차 등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다음 두 번째 우리 총신대학교 학칙의 개정은 교무위원회 대학평의원회의 순서로 심의를 거친 후 총장의 승인을 받아서 공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총신대학교 학칙 제11장(학칙의 개정) 제111조(개정절차) 그 다음 제112조(심의 및 공포)에 보면 ① 학칙개정안이 공고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교무위원회, 대학평의원회의 순서로 심의를 거친 후 총장의 승인을 받아 공포한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셋째 말씀드리면 대학의 학사운영과 교무위원회 관계 및 대학원의 학사운영과 대학원위원회 관계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통상 우리가 생각할 때 교수회의가 대학의 모든 사항을 결정하는 최고의결기관으로 우리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네 번째로 말씀을 드리지만 교수위원회는 총장의 자문에 의해 즉 총장이 자문을 요청할 때만 그런 일을 하도록 학칙에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대학의 학사운영은 고등교육법과 우리 학칙에 의하면 교무위원회가 담당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은 학사운영을 고등교육법과 우리 학칙에 7인 이상의 총장이 임명하는 대학원 위원회가 관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교무위원회는 우리 학칙 제101조에 보면 ‘본 대학교의 학사의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교무위원회를 둔다. 제102조에는 교무위원회는 총장이 임명하는 위원으로 구성되며 총장이 위원장이 된다. 제103조 심의사항이 나옵니다. 1. 학칙 및 학사제규정의 제정 및 개폐에 관한 사항 2. 대학의 학과 설치와 폐지 3. 입학 수료 및 졸업에 관한 중요한 사항 4. 고사 및 시험에 관한 사항 5. 학과 대학원 간의 조정을 요하는 사항 6. 학생지도 장학 및 후생에 관한 사항 7. 연구비 장학금 등 제 보조금의 지급에 관한 사항 8. 교육과정에 관한 사항 9. 교내 행사에 관한 사항 10. 교원 연구논문 및 학술 연구에 관한 사항 등을 교무위원회가 관장을 합니다. 대학은 교무위원회가 관장을 하고 대학원은 대학원위원회가 학사운영을 하게 됩니다. 우리 학칙 제4절 대학원위원회 제104조 (위원회 구성) 1. 대학원의 학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대학원위원회를 둔다. 2. 각 대학원에 위원회를 두어 세부적인 사항을 심의하도록 한다. 3. 대학원위원회는 대학원 부총장과 각 대학원장을 포함한 총장이 임명하는 위원으로 한다. 고등교육법에는 7인 이상으로 되어 있어서 7인으로 합니다. 4. 위원장은 총장이 임명한다. 5. 위원회의 세부기능 및 조직은 내규로 정한다. 대학원위원회의 기능도 각각 교무위원회의 기능과 거의 비슷합니다. 교수회는 총장의 자문에 응하여 다음 각 항을 심의한다고 학칙 100조에 나와 있습니다. 제100조 (심의사항) 교수회는 총장의 자문에 응하여 다음 각 항을 심의한다. 1. 수업 및 연구에 관한 사항 2. 교육과정에 관한 사항 3. 입학 수료 또는 졸업에 관한 사항 4. 시험 및 성적에 관한 사항 5. 학생지도 장학 및 상벌에 관한 사항 6. 학사운영에 관한 사항 지금까지는 신대원도 그렇고 우리 학부에도 교수회가 최종의결기관으로 우리가 대략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등교육법과 우리 학칙에 의하면 교수회는 총장이 자문을 요청할 때 자문에 응하여서 이제 다음과 같은 여러 학사운영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위원회와 교무위원회는 그것은 강행적입니다. 과거에는 교수회가 모든 것을 다하는 심지어 교수임용까지도 교수회가 관장하는 것 같은 항목이 들어있을 정도였습니다. 그것을 관행처럼 해왔습니다. 그러나 상위법인 학칙은 교수회가 총장의 자문기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일반대학원이든 특수대학원이든 고등교육법과 그 시행령에 대학원위원회를 총장이 임명하고 학사운영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아시는 대로 이번 입시사정에 많은 교수들이 자의도 있을 거고 상당 부분 제가 볼 때 학생들이 제가 들어오지 못하게 방해한 것도 있습니다. 등등해서 학칙대로 고등교육법대로 대학원위원회를 이번에 임명했습니다. 신대원도 대학원위원회에서 신대원의 학사운영을 하도록 해 어제부터(12월 18일) 입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학칙은 교수회에도 대학원위원회나 교무위원회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학칙 100조는 그 경우에 총장의 자문에 응하여서만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교무위원회 역할이나 대학원위원회 역할도 교수회 역할에 비해서 서로 오해가 없으시고 저는 고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시행령 또 학칙에 입각해서 운영을 해나갈 것입니다. 다섯 째 총신대학 제 규정 관리규정에 보면 제일 상위법이 학칙입니다. 두 번째가 규정이고 세 번째가 시행 세칙이고 네 번째가 요강이고 마지막 다섯 번째가 내규입니다. 제규정 관리규정 제3조 우선순위에 보면 제 규정의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으며 규정이 서로 모순될 때는 우선순위에 따라 그 효력이 발생한다. 학칙 다음에 1. 규정 2. 시행 세칙 3. 요강 4. 내규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물론 정기 교수회의도 있고 임시 교수회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수회의를 필요로 할 때 하기는 하겠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대학의 학사운영은 교무위원회 소관이고 대학원 학사 운영은 대학원위원회 소관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단 교수회에도 총장이 자문을 필요로 할 때는 학사에 대한 중요한 것들을 심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점에 대해 우리 교수님들이 학사 운영의 이런 법률적 사항을 숙지해 주시기를 바라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말한 것에 대해 질문이 있으면 말해 주십시오.” 한 남자 교수가 낮은 목소리로 길게 질문했다. 그러나 김영우 총장이 즉각 답변했다. “학칙 100조(교수회는 총장의 자문에 응하여 다음 각 항을 심의한다)에 대해 지금 이야기하신 부분 무슨 이야기인 줄 압니다. 그건 이 내용입니다. 교수회에서 학사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것이나 교무위원회나 대학원위원회에서 심의하는 것이나 대동소이합니다. 그런데 학칙 100조의 첫 번째가 그것을 심의하되 총장의 자문에 응하여 심의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학칙 100조를 보세요. 총장의 자문에 응하여서 다음 각 항을 심의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항에서 6항까지 학칙이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아까 이야기한 것은 이 학칙을 즉 100조를 개정할 때는 캠퍼스별로 교수회의 심의를 거쳐야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 학칙을 개정할 마음은 없습니다. 그 학칙은 그대로 놔두겠습니다. 그러나 교수회가 그 1항에서 6항의 사항을 심의할 때는 총장의 자문 요청이 있을 때 심의할 수 있습니다. 총장이 자문을 요청하지 않을 때도 강행 규정으로 심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 여자 교수가 질문했지만 녹음은 되지 않았다. 총장이 웃으며 말했다. “아직 거기까지는 안 나갔습니다. 법률적 검토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교수회가 신대원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그리고 원만히 할 경우에는 또 총장이 자문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고 안 할 수도 있겠죠.” 한 남자 교수가 손을 들고 “나가서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우 총장이 말했다. “지금 이 자리에서는 제가 말한 것에 대해서만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그 남자 교수에게 마이크를 전달했다. 그가 말했다. “아까 시작할 때에 직원들이 있어서 상당히 위압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왜 총신대학교 교수회가 자꾸 이렇게 되어가나 그런 마음이 있었습니다...” 김영우 총장이 지금은 논의된 말만 하고 그 말은 이따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그 교수가 언제 기회를 주겠느냐 해서 총장이 다음에 주겠다 말했다. “더 이상 질문 없으면 이번 교수회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회의는 마쳐야 되니까 폐회 동의 있습니까. 네. 재청 있습니까. 네. 가하면 예 하세요. 회의는 마쳤습니다.” 아까 그 교수가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여러 교수님들 계시는데 외람되게 제가 말하게 되어 너무 죄송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선생과 직원들을 포함해서 사진 촬영을 하며 회의를 해야 하는 분위기라면 저 자신이 이 공동체에 정말 속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게 너무 안타까웠고요. 오늘은 이번 학기 내내 제가 느낀 것인데 요즘 학교 분위기가 여러 가지 흐트러져서인지 첫째 학교의 모든 행정이나 수업 분위기 채플 전체가... 제 소망은 학생들 출석하는 프로그램이 제대로 안 되고 있습니다. 엄격하게 시행하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이 훨씬 더 출석률을 낮추고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돈이 엄청나게 든 프로그램이라는데 학기말까지 제대로 해결이 안 된 상태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행정이 제대로 진행이 안 돼 생기는 크고 작은 사고들을 우리가 다 압니다. 더군다나 오늘 같이 학생들이 저한테 질의를 해올 때 제가 뭐라고 대답해야 될지 정말 난감한 상황입니다. 정말 아까 우리 하재송 교수님 이야기하셨죠. 한쪽에서는 학교를 위해서 금식기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시기에 저희들이 정말 호텔에 와서 식사를 해야 되는지 정말 마음에 부담이 되고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습니다. 뭐 학교에 월급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서 일을 하고 회의는 참석을 해야 합니다만 실제로 우리 교수님들 이 자리를 돌아보시면 대부분의 시니어들이 이 자리에 계시지 않고 또 그 외에도 학교 내내 관찰을 해보면 채플을 비롯해서 학교 행사에 대부분 참여하시지 않습니다. 총장님께서 정치적으로 총회와 무슨 관계에 있든지 간에 지금 우리 교수님들 회의 자체가 저는 이렇게 갈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학기 내내 뭐 여러 가지 통로를 통해서 우리 교수님들이 좀 모여서 기도를 하고 학생들을 좀 추슬러서 학교가 정리되는 일에 좀 나서주십사 하는 의견을 개별적으로 드렸습니다. 그런데 한 번도 제대로 된 응답을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고 싶은 하나가 그겁니다. 지금 이 시간으로부터 정말 금식은 못하더라도 적어도 학생들에게 책임 있는 태도로 우리 선생들이 먼저 추슬러서 학교를 어떻게 하겠다는 의지를 좀 표명해주셔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하여튼 간단하게라도 학생회가 공식적으로 저렇게 뭔가를 질의해왔으면 저희는 응답해야 할 의무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사회자 여자 교수가 광고와 식사 뒤 세미나가 있음을 알렸다. 방금 말을 마친 남자 교수가 자신의 제안에 대한 교수들의 반응을 요구했다. 김영우 총장이 그의 말을 담담히 받았다. “오늘 교수회의로 모였고 교수님도 의견을 이야기하셨으니 (남자 교수가 말에 끼어들었다) 제가 말하는데 끊지 마세요. 저는 교수님이 이야기하실 때 아무 말 안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제가 못났어도 말하는데 막 끊어가지고 말하시면 안 되죠. 호텔에서 모였다 하는 이야기까지 하시는데 저도 절약하는 거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핑계는 아닙니다. 제가 호텔에서 모여라 말라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결재는 했습니다. 그러나 부서에서 충분히 검토해서 한 겁니다. 과거에도 이런 것에 대해서 총장이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의견을 표시하고 하시는 건 교수님들이 다 인격을 가지고 하시지 않습니까. 오늘은 일단 교수회의로 모이고 세미나를 하니까 그쯤 하시죠. 개인적인 것은 총장이 뭐라 할 수 없지만 이건 공식적인 회의이고 공식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데서 의도가 좋을지라도 그것은 하시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그런 의견 표시는 우리 모두가 들었으니까 다음 프로를 진행하도록 하죠.” 호텔 직원들이 부산히 움직였다. 뷔페 식사가 시작됐다. 그 교수는 말을 마치고 금식을 하기 위해서인지 교수회의장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퇴장하는 두 남자 교수를 뒤따라 나갔던 한 여자 교수는 교수회의장 안으로 들어갔다. 나가는 그 남자교수와 총신대 선후배 사이라 인사를 나눈 뒤 나도 안으로 들어갔다. 끼니를 잇기 위해. 12월 26일 총회에서 총신대 정상화를 위한 범교단적 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고 한다. 그 자리에는 총회 임원회, 총신 운영이사회(총신 이사장실의 책상이 없어진 운영이사장 강진상), 총신대 총동창회(30여명의 총동창회가 모여 전형위원회에서 임원을 추대), 총장의 자문 요청이 있어야만 모일 수 있는 총신대교수회, 총신대 총학생회, 신대원 비대위 등의 각 대표들이 참석했다고 한다. 그리고 입학과 졸업 사정을 위한 총장의 참석을 고의적으로 방해하고 교수의 직무를 남용하거나 유기한 총신대교수회는 고등교육법과 총신대 학칙에 총장의 자문 기구임이 명시되어 있다. 견디다 못한 김영우 총장이 고등교육법과 총신대 학칙에 명백히 근거해 구성한 교무위원회와 대학원위원회를 불법적 조직이라며 어처구니없는 성토를 했다고 한다. 총회와 총신처럼 사람들 사이에 그리고 사람과 세상 사이에 온갖 문제들이 있다. 풀고 싶지 않은 문제들이 있다. 답이 두렵기에 총대들처럼 와글와글 끓는 문제들 총회에 시달리지 않고 쫓기지 않고 총회를 미워하지 않고 그러기 위해 나는 날름날름 총회 관련 소문을 삼킨다. 그리고 사노라면 겪을 믿음의 일로 넘겨버린다. 몸은 가난해도 마음의 ‘믿음’ 하나는 튼튼하니까. 총회는 총신의 어머니이다. 그러나 둘 사이는 불현듯 오해에 덮여 영 멀어지겠지. 그러면 어느 날 고요로 젖은 하늘 아래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어머니의 얼굴은 그때가 12월이든 이듬해든 그 아들 총신의 시야에서 멀어지고 멀어져 사라질지도 모를 것이다.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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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8
  • 강일구 총회장 전계헌에 묻다
    카지노 도박 출입 건 진위 문제로 박무용 허활민과 2년간 재판 결과 무죄 판결 강일구 목사 SNS 메시지 12월 21일 김상윤 목사 나눔의 교회 백인초청포럼에 총회장이 설교한 것 우리 총회를 심히 위태케 하는 일 12월 19일 부회록서기 진용훈 목사 5명 참석의 새벽기도회에서 말해 “총신 사태 우리가 총신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영혼이 깨어나고 각성시키려는 하나님의 방법” 크리스마스이브에 비가 왔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게 한 겨울비였다. 그렇게 크리스마스가 지났다. 26일 또 추워졌다. 여기저기 고였던 겨울비가 얼음이 되었다. 김장 김치를 담은 고무 용기 뚜껑 위에도 가로수 밑동을 덮은 고무판 위에도 주차장의 방수 페인트 위에도 얼음이 얼었다. 이 모두 겨울비가 만든 풍경이다. 제102회 총회(총회장 전계헌) 소속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12월 18일(월) 오전 11시부터 ‘신 사태 회복을 위한 금식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사랑의교회(불출석에도 일부 불의한 총신 교수 학점 불법 제공으로 총신편목과정 수료 오정현 담임) 안성 수양관에서 20일(수)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모였다. 12월 18일 군선교 관련 오만 출장도 포기한 총회장 전계헌은 폭설 때문에 늦게 도착해 설교 대신 행한 격려사에서 이런 말을 전했다고 한다. “믿음의 선진들이 위기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 문제의 해답을 얻었던 것처럼 이번 기회를 비롯하여 전국교회와 총신을 위하여 더 뜨겁게 기도합시다.” 12월 19일 새벽 총회 부회록서기 진용훈 목사는 5명 참석의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면서 “총회가 직면한 총신 사태는 우리가 총신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고 거룩하게 살지 않았기 때문에 총신사태를 통해서 우리 영혼이 깨어나고 각성시키려는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창인 목사 이후 교단 중심 지도력을 상실한 충현교회를 떠나 교회갱신의 표상이 옥한흠 목사가 후계자로 세운 오정현의 박사학위표절과 총신편목과정 불출석 수료 문제로 오랜 분쟁을 겪고 있는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을 거치면서 총신에 대한 대응 미숙을 일삼는 총회의 지도력 부재와 위기를 실감했다. 제102회 전계헌의 총회여서 그런 것도 아니다. 한쪽 총회는 ‘과거’의 현재에 머물러 있고 다른 쪽 총신은 ‘현재’의 미래로 움직이고 있다. 영국의 역사학자 에드워드 H 카는 역사를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과거는 죽은 역사다. 정치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정치(政治, politics)에 대해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학문적인 정의는 데이비드 이스턴(David Easton)이 내린 ‘가치의 권위적 배분(authoritative allocation of values)’이다. 그보다 더 이해하기 쉬운 정치의 정의는 아마도 해롤드 라스웰(Harold Lasswell)이 말한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갖느냐(Who gets what, when and how)’라는 것일 것이다. 라스웰 또한 정치를 ‘배분’의 측면에서 정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정치는 생물을 대상으로 한다. 2017년 9월 8일 총회 4층에서 총회 부총회장 후보 경선에 나선 이승희와 김정훈 목사에 대해 “이 기사 돈 받고 썼지”라는 공연성(公演性)도 없고 그 속도 잘 아는 동종의 기자 사이에 행한 나의 말에 ‘크로스뉴스의 송상원’은 대뜸 “너는 내 명예를 훼손했어”라며 험한 말을 쏟아냈다. 그리고 미혼의 젊은 그는 그것도 모자라 일흔을 바라보는 총신 72회 출신의 목사인 나를 총회 목사와 장로들이 빤히 보는 총회 회관 4층 복도에서 폭행 위협까지 으르댔다. 그것도 성이 안차 급기야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명예훼손으로 나를 구리경찰서에 고소를 했다. 내가 겪은 바로 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이것에 대해 증언을 해 줄 사람도 있다) ‘크로스뉴스, 송상원 기자(기독신문의 송상원 기자와 동명이인)’가 강연 참석자에게 돈을 주는 제4회 포럼100 기사를 쓴 모양이다.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주식회사로 바꾸는 정관 전문 전도사 소재열이 자신의 인터넷언론 리폼드뉴스에 그 기사를 전재했다. 거기에 보면 전계헌이 제102회 총회장의 신분으로 불의한 돈을 지불하는 모임에 나가 설교를 하고 당연히 총회장 급 강사니 남 다르게 돈을 받았을 것이다. 제101회 총회 결의와 실행위원회 결의에 따른 법인 은급재단(이사장 김선규 목사)의 합당한 납골당 매매에 대한 조사처리위원회를 버젓이 내고 그 전날 그것을 염려하는 나한테 보낸 전화 문자에 ㅎㅎ거린 전계헌은 제4회 포럼100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국가에서 교회를 사업장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우리가 추락했다는 것이다. 얼마나 교회가 무기력하게 보이면 종교인에 대한 세법을 만들어서 여론화 시키고 법제화 하는지 안타깝다. 이런 비참한 현실을 보며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 자신이 불의한 모임에 나가 설교를 하고 돈을 받고 참석자들이 총회와 국가법을 어겨가며 돈을 주고받는 행태를 묵인하는 그런 자신의 행태 때문에 그런 현실을 자초하는 데도 스스로 ‘얼마나 교회가 무기력하기에 보이면...’고 말하니 얼마나 후안무치(厚顔無恥)인가. 자기 돈이니 자기 마음대로 한다는 김상윤이 주도하고 자신이 배후라고 공언하는 허활민이 연출하는 정책이 100개라 포럼100인지 20만원씩 나눠줘서 포럼20인지 이 문제는 반드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할 것을 다짐한다. 그래서 소재열의 강의도 잘 들었을 터이니 그 돈이 어디서 나온 돈이고 종교인 과세에 저촉이 되는지의 여부도 알아보아야겠다. 자타가 공인하는 법학박사 소재열의 “과세문제 대처 위해 교회 정관 정비 필요”라는 강의가 그런 것을 어떻게 피해나갈 수 있는지도 지켜보아야겠다. 이런 행태를 비판해야 될 사설언론사 대표가 광고하고 기사로 호도하고 국가의 세금을 피하기 위해 교회를 사업장으로 만드는 정관 운운하며 강연료까지 받아 챙기니 나 역시 사설언론의 변변찮은 기자의 한 사람으로서도 얼굴을 들지 못하겠다. 이 불의한 포럼100에 참석한 제102회 총회장과 부총회장에 대해 카지노 도박 출입 건 진위 문제로 박무용 허활민과 2년간 재판 결과 무죄 판결을 받은 총회 의혈지사(義血志士) 강일구 목사가 SNS에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 종교 개혁 500주년이 저물어가는 2017년 연말에 총회를 개탄하며 총회장 전계헌 목사님께 정말로 우리교단 총회의 총회장이 맞는지 질의드리며 답변을 바라는 바라. 이 질의를 드리는 질의자는... 70년대 초 대학시절에는 유신체제 하에서 요시찰 대상이 되어 고생도 많이 했고 졸업 후 직장에 들어가 유럽 이프리카 등 출장으로 전세계를 누비고 다니다가 다시 신학을 공부하고 오늘에 이른즉 주님을 위해 목숨이 각오가 된 북방선교사가 총회와 총신 그리고 한국교회와 조국을 생각하며 눈물로 질의하는 것이라. 총회장은 총회의 책임자요 공인인 바 그렇게 말이 많고 참으로 의혹의 대상이요 정체가 흑막에 쌓여 있다는 일명 백인초청포럼회라는 사설포럼에 참석, 설교를 하고 축사를 하고 봉투를 받아도 되는 것인지! 삼백만 총회 성도 앞에 대답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것이라! 지난 2차 때인 대전판암교회에서 사고가 터졌던 바 즉 총회임원들이 왔던 것과 수백 명에게 수십만 원씩 든 돈 봉투를 돌린 일로 또 폭행사건이 났었고! 총회를 앞두고 얼마나 의혹이 컸었던가! 21일 계룡시 소재 황동노회 소속 김상윤 목사가 시무하는 나눔의 교회에서 있었던 사적 모임 백인초청포럼에 총회장이 설교한 것은 우리 총회를 심히 위태케 하는 일로 경악을 금치 못하는 것이라! 있을 수 없는 일 즉 공사를 구분 못한 일로 총회의 근간을 허무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특히 김상윤 목사가 누구인지 모르고 갔단 말인가! 우리 총회헌법은 우리 교단신학교에서 공부하지 않고 강도사 보지 않은 자는 정치 15장 해당으로 총대가 될 수 없다고 명시, 지난 총회에서 어떠했었나. 적반하장이라고! 김의원 총장 김인환 총장 김세윤 교수 안봉호 교수 등 모두 신학박사들이지만 80년대 교수를 하면서도 신학을 하고 강도사고시를 보지 않았던가! 답변을 요청하는 바라. 2017년 12월 23일 토요일 10;29 그리고 ‘크로스뉴스, 송상원 기자’의 2017년 12월 21일자 제4회 ‘포럼100’ 관련 기사를 (소재열 자신이 포럼 강사로 강의하느라 취재를 할 수 없었는지) 리폼드뉴스에 전재한 기사는 이렇다. 예장합동 총회대의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포럼100’이 21일 충남 계룡시 나눔의교회(담임목사 김상윤)에서 ‘제4회 포럼’을 가졌다. 포럼을 시작하며 김상윤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과세 문제와 종교탄압에 대해 위급성을 알리고 대처하기 위해 제4회 포럼을 갖게 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가 다시 하나님 말씀대로 깨어서 기도하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 포럼100은 좋은 정책 개발에 앞장서 교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소재열 박사(한국교회법연구소장)와 이정훈 교수(울산대 교수)가 나서 기독교계가 당면한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발제했다... 예배는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 축도로 마무리됐다. <크로스뉴스, 송상원 기자> 이제 총회 석상에서 총대들의 가르치는 발언 태도를 질타했지만 본인도 가르치기 좋아하는 총회장 전계헌은 강일구 목사의 물음에 그 전말에 대해 교단 기관지 기독신문에 답하는 게 마땅한 도리일 것이다.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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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7
  • 총신 7대 총장 김영우의 길
    12월 15일 총신재단이사회(이사장 박재선)김승동 목사를 제외한 14명의 재단이사들 임기가 2019년 7월 9일까지 남은 제6대 총장 김영우 제7대 총장 선출임기 2017. 12. 15. ~ 2021. 12. 14 총대 영구 제명을 슬퍼하는 조문객 사이에 감찬공(公) 앉아 있다. 누구도 그것과의 관계를 묻지 않는다, 누구 피붙이 살붙이 같은 감찬공(公)이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게 떨어져 있다. 눈코입귀가 눌린 총대들이 교통비 20만원을 준다는 포럼 20에 납작하게 붙어 편육을 먹는다. 국과 밥을 받아놓고 먹는 듯 마는 듯 상주가 감찬공(公)을 붙잡고 흐느낀다. 감찬공(公)은 가만히 사흘 밤낮을 안아준다. 죽은 뒤에 생기는 사흘이라는 품. 사흘 뒤 종이신 신고 불속으로 걸어가는 사흘이 있다. 고인은 자신이 넋인 줄도 모르고 마지막 이승 잔치에서 홀로 바쁘다. 장례의 시간에 남은 이도 떠나는 이도 회한과 아쉬움이 없을 수 없다. 몸 없는 사람이 슬픈 몸들을 아깝게 어루만지는 걸 박무용의 눈이 안타깝게 바라본다. 왁살스러운 경상도 사투리가 들린다. ‘뭐락카노.’ 총회 저 편 강기슭에서. ‘니 뭐락카노.’ 바람에 불려 이승 아니면 저승으로 떠나는 뱃머리에서. 그것은 다 펼치지 못한 총회를 향한 애타는 물음이다. 삶과 죽음은 하나님 말씀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이고 자연의 한 조각이다.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무슨 소리야를 되뇐다. 전계헌의 총회가 썩어서 총회선거관리위원장 선거부터 총회결의는 삭아 내리는 데. 총회 결의는 대치동 개천 갈밭을 건너는 바람. 왁살스러운 경상도 사투리 납골당 총회결의 전계헌 뭐락카노 분잡스러운 전라도 사투리 총신 총회결의 전계헌 뭔디. 부러졌다 다시 붙인 제102회 고퇴 총회 캐비닛에서 묵묵하고. 어떤 자리 어떤 손이 총회의 정통성을 거두어 갔을까. 내가 바라본 것은 제98회 안명환 제99회 백남선 제100회 박무용 제101회 김선규 제102회 전계헌으로 이어진 총회뿐이었다. 잠시 총회 개회 본 것도 같고 또 아주 잠시 총회 폐회 보았던 것도 같은데 총회 이파리가 돋아나는 동안 총회결의가 피어나는 동안 그리고 총회결의 열매가 익어 가는 내내 나는 전계헌 드나드는 대치동 총회만을 보았다. 바라보면 볼수록 총회는 나의 총회였는데 어느 날 순식간에 총회가 사라졌다. 내 눈맞춤이 총회 꼭지를 숨 막히게 했을까. 내 눈독毒이 총회 살을 멍들게 했을까. 처음부터 총회는 없었던 게 아닐까 의심하는 동안 허공(許公)은 허공(虛空)으로 사라졌고 진눈깨비가 내렸다. 간간히 나오는 기독신보 사이로 그가 언뜻언뜻 보였다. 허공(許公)의 신음소리가 났고 전계헌의 총회 거슴츠레 익어가던 자리에 주먹만한 허공이 뚫렸다. 총회가 익어가던 자리를 보면 볼수록 총회는 여전히 우리의 것이건만 총회 모퉁이에 닿은 눈시울이 아리다. 총회의 권위가 떨어진 자리에서 허둥거리는 무리(無理)한 허공 무리의 무리지어 우는 슬픔. 이 사랑의 배후 포럼 20...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최초로 2017년 12월 16일 오전 충칭 연화지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1945년 11월 3일 환국 20일 전 청사에서 기념 촬영하는 임시정부 요인들 사진을 바라본 뒤 “임시정부 수립이 대한민국의 건국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임정은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법통...”이라는 문 대통령의 말은 그간의 '건국절' 논란에 쐐기를 박는 확인이었다. ‘건국절이 언제인지’는 그동안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첨예하게 이견을 보여온 지점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8ㆍ15 광복절 경축사에서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건국절은 1948년’이라고 기술했던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광복절 직전인 8월 2일 발표한 혁신선언문에 “대한민국은 1948년 건국 이래 자유민주 진영이 피와 땀으로 일으켜 세우고 지켜온 나라”라는 문구를 넣었다. 당시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문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좌파 진영이 1919년 상해 임시정부를 처음 만들었을 때를 건국일로 보는 것은 북한을 의식하기 때문으로 남한 정부인 한국 정부의 정통성을 부인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보수 진영이 주장하는 1948년은 이승만 정부의 수립일이다. 이렇듯 총신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와 제99회 총회 대쪽 총회장 백남선 목사와의 2015년 공증 합의서에 따른 길자연 목사 잔여 임기 논란을 잠재우려는 듯 그 임기 사흘 전인 12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총신재단이사회(이사장 박재선)가 극비리에 열렸다고 한다. 김승동 목사를 제외한 14명의 재단이사들이 참석했다. 총신재단이사회에서 임기가 2019년 7월 9일까지 남은 제6대 총신 총장 김영우 목사를 제7대 총신 총장(총장 임기 2017년 12월 15일 ~ 2021년 12월 14일)으로 선출했다. 선출 과정에서 약간의 이견(異見) 외에 예전의 총장 선출로 인한 온갖 잡음은 전혀 없었던 모양이다. 총신재단이사회는 곽효근 이사가 추천한 현 총장 김영우 목사를 단독후보로 결정했다. 이어 무기명투표 결과, 찬성 11표 반대 3표로 김영우 총장을 4년 임기의 제7대 총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그리고 재단이사들은 점심식사를 회의 장소와 가까운 일산에서 했다고 한다. 총신 모처에서 재단이사회를 하는 줄 알고 끝나기를 기다리던 나는 총신 교수 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식사를 하던 중 옆자리의 히브리어 강의 교수이고 시인인 신충훈 박사(서울대 언어학)와 교제를 나누게 되어 총신 비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 2017년 12월 10일 발행 ‘총신문학’ 제6집과 그의 세 번째 시집 ‘꽃잔디의 노래’를 증정을 받았다. 그런데 뒤적거리니 그 ‘총신문학’지(誌)에 김영우 목사의 시도 실려 있었다. 그 시 앞에 실린 사진과 이력이 분명 총신 총장 김영우 목사가 그 시의 작자임을 말해 주고 있었다. 다섯 편 가운데 제일 마음에 드는 마지막 시를 소개한다. 흰 나비가 되어윤동주 탄생 100주년에 붙여. 흰 나비가 되어날으리라 웃으며 날으리라.간도도 가고 경성도 가고 다다미 홀 울음시를 짓고 사랑에 고이 담겨 그미의 눈길영멸의 제물 하늘 저 멀리날으리라 훠이 훨 날으리라.바람을 타고 별을 벗 삼아 서천 해변에 갈매기 떼가 내려앉아 있다. 바람 다가오자 일제히 날아오른다. 총대처럼 수많은 갈매기 떼가 서로 부딪칠 만도 한데 바닥에는 허공(許公)처럼 부딪쳐 떨어져 내린 갈매기가 한 마리도 없다. 실상은 갈매기들은 부패하고 무능한 총회의 총대들과 달리 옆 갈매기가 날개를 펼 공간을 몸에다 항상 숨기고 있었다. 늘 개혁되어야 하는 개혁주의가 전혀 없는 허공(許公)과 달리 늘 개혁되는 개혁주의자 총신 제7대 총장 김영우 목사의 삶을 가장 잘 표현하는 라틴어 인용구는 이것일 것이다. “베룸타멘 오포르테트 메 호디에 에트 크라스 에트 세쿠엔티 디에 암불라레(Verumtamen oportet me hodie et cras et sequenti die ambulare).” 그 뜻은 이렇다. “사실은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계속해서 내 길을 가야 한다.” 십계명처럼 총신 정관 1조에 새긴 대로 성경과 개혁신학에 근거한 총회와 총신을 위해... 2017-12-16
    • 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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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6
  • 총회와 총신 모임
    허공(許公) 복심(腹心) 이은철부정 선거 막는 총회선거관리위원장 올곧은 권순직 목사 제치고 부정한 금권선거로 선출한 모임 총장 주재 입학사정 교수회 불발 검정 마스크 신학생들 업무방해일부 위선적 교수들 직무유기 모임 검정 마스크의 신학생들교육부의 합법적인 총장 김영우 목사 반대 시위를 하더라도 업무방해는 하지 말아야 총신의 일부 위선적 교수들도 반대는 할지라도 자신의 신앙과 신분 잃을 직무유기 하지 말아야 할 것 총신 에덴동산 위에 검정 마스크 많이 모였다. 복도에는 붉은 문서 어지럽게 깔려 있다. 개혁주의 신학은 왜 위대한가. 왜냐하면 그건 우리를 살려주니까. 개혁주의 신학의 위대함은 인간의 부패한 마음과 몸을 살려내는 데 있다. 믿음으로 마음을 일으키고 몸을 되살리며 하여간 우리를 믿음으로 잘 살게 해 주니까 위대하다. 되살아나는 생명의 행복감은 죽을 것처럼 좋은 상태이리라. 죽을 것같이 좋은 느낌은 형언할 재간이 없다. 칼빈의 개혁주의 신학은 왜 위대한가. 하여간 그리고 좌우간 위대하다. 왜. 부패한 마음과 몸과 사회를 새로운 피조물로 살리니까. 진실로 좋은 것은 그저 좋은 것이다. 잭 니콜슨의 영화처럼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실용이 잔꾀와 협잡을 무기로 범법(犯法)이 되는 경우를 흔히 본다. 범법은 실용주의자의 극단적 전형이다. 실용이 ‘용(用)’의 전부는 아니다. 부분이 전체를 참칭해선 안 된다. 실용이나 무용이나 다 어떤 유용(有用)이 돼야 한다. 저마다 신자이면서 얼마간은 실용주의자인 우리도 지금 무용(無用)의 총회에 들어서고 유용(有用)의 개혁주의 기치를 처든 총신 앞에 섰다. 저 어수룩한 검정 마스크 신학생처럼 그리고 마지막 은퇴를 앞둔 총신 선배의 마지막 봉사의 공직을 선거라는 미명으로 은밀한 거래를 나눈 뒤 9대 5로 총회선거관리위원장직을 탈취하는 짓을 저지르고 총회 정상배들은 그것을 묵인하고 즐겼다. 부패하고 무능한 총회 무리처럼 우리가 신의와 도의를 버리는 변심을 할 수 있을까. 아니 잠깐이라도 방심할 수 있을까. 12월 13일 총회와 총신에서 신의와 도의를 저버린 두 모임이 있었다. 하나는 총회선관위 위원장 선거로 허공(許公) 복심(腹心) 이은철이 올곧은 권순직 목사를 누르고 9대 5로 부정 선거를 막는 책임을 지는 선거관리위원장이 된 부정한 금권선거 위원장 선출 모임이었다. 다른 하나는 검정 마스크를 쓴 신학생들의 섬뜩한 총신 행정에 대한 업무방해와 신학의 진리를 가르치고 거짓을 행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을 행하는 모범을 거스른 위선적인 신학 교수들의 직무유기가 짝을 이룬 모임이었다. 13일(수) 오후 4시 사당동 캠퍼스 총장실에서 갖기로 한 교수회의는 검정 마스크를 쓴 신학생들이 "정관을 원상복구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되는 교수회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회의장에 들어서는 교수들을 가로막았다. 이날 교수회의 불참 핑계를 막기 위한 회의 참석 통보 내용증명을 받고 제 시간 총신대에 모인 교수 23명은 회의장에 진입도 못한 채 5시 15분 회의를 열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대다수 그러면 그렇지 하는 표정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검정 마스크를 쓴 신학생들의 업무방해와 일부 위선적인 신학 교수들의 직무유기에 의해 네 번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법적으로 합법적이고 긴요한 총신대 신대원 교수회의가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지난 11월 25일에 양지캠퍼스 시행된 고시는 293명 모집에 475명이 지원하여 1.62대1 경쟁률을 보였다. 따라서 11월 29일에 입시 사정을 위해 1차 교수회가 소집되었으나 총장이 참여하지 못한 상태에서 소집된 교수회에 대한 이의제기로 교수회가 파행을 겪게 되어 입학사정이 무산됐다. 총장은 2차인 11월 30일에 신대원 교수회를 소집하여 직접 참여하여 입시 사정을 하려고 하였으나 학생들의 시위로 교수회가 무산됐다. 결국 11월 30일 오후 2시에 합격자를 발표하기로 예정되었으나 합격자 발표가 무산됐다. 12월 1일 또다시 교수회를 소집하였으나 역시 학생들의 직무방해 시위와 일부 교수들의 위선적인 직무유기로 무산된 후 12월 13일 오후 4시에 교수회가 소집됐다. 그러나 이날 역시 그들은 3차에 걸친 같은 이유로 입시생 입학 사정을 위해 제6대 총장(임기 2015. 7. 10.-2019. 7. 9.) 김영우 목사가 주재하는 제4차 총신대 신대원 교수회의에 참석하려는 교수들을 가로막았다. 그렇게 그런 형식의 마지막일 듯싶은 합법적인 교수회는 불법적인 검정 마스크 신학생들의 업무방해와 일부 위선적인 교수들의 직무유기로 네 번째 열리지 못했다. 다음 회의는 이런 불법을 막기 위한 다른 형식의 회의로 입시사정 회의를 열 모양이다. 더욱이 진리를 가르쳐야 할 일부 총신 신학 교수들이 세상이 가르치는 불의와 거짓을 몸소 행해 가르쳐 주었으니 하나님 앞에서의 그 죄는 더욱 크다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행위는 세상이 보기에도 제자들은 학사행정 업무방해로 내몬 뒤 자신들은 직무유기 뒤로 숨는 비겁한 행위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차제에 검정 마스크의 신학생들은 역사적 개혁주의를 외치며 교육부의 합법적인 총장으로 인정받은 김영우 목사를 반대해 시위를 하더라도 교수회를 방해하는 업무방해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어서 신앙을 가진 총신의 일부 교수들도 마찬가지로 총장 반대 운동은 할지라도 자신의 신앙과 신분을 위험하게 할지도 모르는 직무유기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흩어진 교수들에게 총신교무처의 다음과 같은 문자가 공지되었다고 한다. “오늘 교수회의는 학생들의 1시간 이상 방해로 개회할 수 없게 되었으니 그리 아시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이 일과 관련 총장님이 더 이상 교수회의 자문을 구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암소가 뜯어먹은 억새풀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 보통 사람들은 가을이 되어 억새가 꽃을 달고 흔들리기 시작해야 그게 억새인 줄 안다. 그렇듯 총회가 불법을 저지르면 그제야 사람들은 총회는 소망이 없다 고개를 흔들 것이다. 그리고 총신의 정관 제1조 (목적) 이 법인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의거하여 고등교육 및 신학교육을 실시하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이하 "총회"라 한다)의 성경과 개혁신학에 입각한 교의적 지도하에 인류사회와 국가 및 교회 지도자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새겨진 깃발이 이 겨울 높이 흔들리기 시작해야 총신이 성경과 칼빈의 개혁주의로 굳건하게 무장했음을 알게 될 것이다.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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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4
  • 총회감사부 워크숍
    총회장 전계헌 목사 공동회장으로 12월 5일 제1회 한국교회총연합에 참석 ‘개혁주의와 하나님 절대주권 사상’ 강조개정 총신정관 1조에 부응 진도 문화탐방 울돌목에서 이순신 장군의 정신도 기리고 부장 라상기 목사의 식사를 통해 팀워크를 돈독히 하는 기회도 가져 한줄기에서 난 차마 무너지지 못한 총회와 차마 보내지 못한 총신이 얼마 동안은 그렇게 엉켜 있으리라. 서로가 그냥 한 형제인 채 서로에게 걸려 있으리라. 엉킨 두 마음이 겨울처럼 차다. 가지에 걸린 축구공. 총신의 공터에 동그랗게 입을 다물고 있는 가출한 기도. 누가 그 공 올려다 놓았을까. 백년 묵은 총회 꼭대기에 수은등과 나란히 걸려 있다. 대낮의 총신생들이 뻥이야 맘껏 차버린 그 공 한번 따라 올라봤으면. 차고 던지고 굴리고 튕기고 날리던 총신 공터의 찬 발들이 쏜살처럼 쏘아 올렸을 오래된 뱃속의 허공(虛空)의 허공(許公). 그러나 너무 세게 차지는 마라. 공마다 가늠할 수 있는 속도와 높이는 다른 법. 가지 사이사이가 모두 총회 결의다. 총회 가지를 벗어날 수 없는 둥근 허기가 안에서부터 제 거죽 몸을 먹어치우는 사이 초겨울 까지 날아와 허공(許公) 날카로운 부리로 가지에 걸린 공을 가늠하고 간다. 황동노회에서 산서노회로 이명한 날 김영배 목사 재판국에 기소하고 제 집으로 들앉힐 셈인가. 중세 사회는 폭력이 당연했다. 땅을 지키기 위한 폭력. 분노의 표출은 중세 사회 유지의 매개체였다. 그러나 중앙집권적 절대 권력이 나오면서부터 원초적 감정 표출은 더 이상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갖지 못하게 되었다. 감정 표현은 각종 의식과 예절을 통해 통제되었다. 서구 궁정 사회를 특징짓는 귀족들의 세련된 몸가짐, 가식적 몸짓은 이렇게 탄생한 것이다. 우리의 인생이 자주 꼬이는 이유는 '질투'와 '열등감' 때문이다. 이 둘은 동전의 양면이다. 질투가 외부를 향한다면 열등감은 내부를 향해 있다.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적'을 만드는 것은 가장 게으른 방식이다. 내면을 향한 칼끝을 바깥으로 향하는 것이다. 어떤 사회 이슈든 양극단에 치우친 이들의 이해하기 힘든 공격성과 적개심에는 이 같은 '투사(鬪士)'의 메커니즘이 숨어 있다. 부와 권력을 한 손에 쥐고도 여전히 적을 만들어야 마음이 편해지는 이들이다. 그러다 죄다 감사(監査) 한 방에 훅 간다. 열등감은 외부로 투사하여 적을 만드는 방식으로는 결코 극복되지 않는다. '적'은 또 다른 '적'을 부르기 때문이다. 타인들과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는 한 열등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코람 데오 하나님 앞에서의 감사(監査)를 '마음속에 깊이 박힌 대못'처럼 그저 성찰(省察)의 계기로 품어 청렴(淸廉)해야 한다. 총회감사부(부장 라상기 목사)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삼호 현대조선이 있는 현대호텔에서 ‘총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workshop)이란 전문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실험적으로 실시하면서 검토하는 연구회나 세미나로 참가자들이 스스로 조사하고 연구하고 토의하는 것을 이른다. 본디 ‘일터’나 ‘작업장’을 뜻하는 말이었다. 지금은 연구협의회를 뜻하는 교육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집단사고와 집단작업을 통하여 교육자의 전문적인 성장을 꾀한다. 12월 4일의 개회예배는 감사부 총무 남태섭 목사 사회로 회계 임종환 장로의 기도 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설교 늘 잘 웃는 총회 조정자 감사부장 라상기 목사의 온화하고 겸손한 인사말 그리고 요셉같은 살림꾼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 총회 법가 이형만 목사(삼호교회) 총신 재단이사 유태영 목사(서광교회) 등의 축사에 이어 해학(諧謔)과 배려(配慮)의 설교자 이춘복 목사(남현교회) 축도로 진행됐다. ‘주께 하듯 하라’는 제목으로 전계헌 목사는 말했다. “주께 하듯 하라는 말씀은 주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처럼 사랑하는 마음과 섬기는 자세로 일하라는 뜻입니다. 감사부도 총회가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주께 하듯 최선을 다해 섬겨 주십시오.” 감사부장 라상기 목사는 인사말을 이렇게 했다. “연말이라 바쁜 목회일정에도 불구하고 워크숍에 함께해 주신 부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성실하게 투명한 감사로 총회와 전국교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감사부가 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하룻밤을 삼호 현대호텔에서 묵은 뒤 서울로 상경해 12월 5일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교회총연합(약칭 한교총)에 참석해 공동대표회장(예장합동 전계헌 총회장, 예장통합 최기학 총회장,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기하성 이영훈 총회장)으로 추대 받고 개정 총신정관 1조에 부응하는 ‘우리 교단의 개혁주의와 하나님 절대주권 사상’을 강조했다고 한다. “한교총이 마치 교단의 신학과 교리를 혼합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 교단은 개혁주의와 하나님 절대주권 사상에 추호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한교총과는 대국가 대사회 대북 문제 등에 연합전선을 펴는 것입니다. 큰 틀에서 함께 연합해나가겠습니다.” 감사부 서기 최병철 장로가 특강 ‘총회감사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명강의를 했다.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적폐청산 기치아래 사회 구석구석 똬리를 틀고 있던 검은 모습들이 드러나고, 이를 솎아내고 청소 하느라 연일 세상이 소란스럽습니다. 이와 더불어 과거에는 미풍양속이나 관행으로 여겨져 왔던 일상들이 최근에는 범죄로 인식되어지고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요즈음 실태를 보면 사회구성원들의 범죄인식에 대한 큰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이 어려운 총회의 어려운 난제들을 누가 풀어 낼 것인가. 속 시원한 답이 없습니다. Martin Luther나 Calvin이 살아나오지 않는 한 그 누가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총회 내에는 산하 각 기관들의 운영과 관련한 내부통제 및 업무절차의 적절성과 효율성 등을 점검하고 지도.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여러 부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제대로 된 기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회가 앓고 있는 병은 그 어떤 名醫의수술도 名藥도 별 효과가 없는 난치병입니다... 2. 현 총회감사부의 실정은 어떠한가. 감사대상과 범위, 그 종류와 양은 급속도로 전문화 되고, 아날로그방식에서 디지털화 되고 있으나, 감사인력과 자질은 아직도 아날로그 수준으로 과거 방식 그대로 제 자리 걸음입니다. 본인도 총회산하 많은 부서에서 활동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에 임하였으나 세무, 회계, 계약, 건축, 기술, 행정, 법률(헌의부,재판국) 교회소송에 있어 전문영역에 대해서는 전문성이 없다보니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현 감사부 인력과 자질로는 너무도 역부족입니다... 현행 총회 감사규정(총칙 제1장3조1항)을 보면 정기 감사(전, 후반기), 일상감사, 특별감사로 구분합니다. 특별감사는 시스템에 의한 사전통제 보다는 제보 등에 의존합니다. 그러다보니 특별감사가 넘쳐나고 감사 초기에는 엄청난 그 무엇이 있는 냥 하다가 나중에는 정치적으로 유야무야 흐지부지 넘어가는 사건들이 많습니다. 총회 감사의 근거가 되고 있는 “감사부 규정을 보면 1992년도에 제정되고 지난 2001년도 1차 개정한 이래, 현재17년이 지나다보니 총회 감사규정은 아날로그 시대며 현재 총회의 모든 상황은 디지털 시대에 이르고 있는 실정은 우리총회 감사부의 현 위치를 드러내고 있는 현실입니다...” 최병철 장로는 이런 현실에 대처할 수 있는 여섯 가지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감사과정에서 적발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각 시스템을 제도화해야 된다. 감사부는 정치적인 잣대로 접근하여서는 아니 되며 결코 그들 싸움에 휘말려서도 안 된다. 2. 감사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현 목회자나 장로들의 순환근무 형태로 구성되는 감사부원의 역량으로는 현 수반되는 감사업무를 절대적으로 따라갈 수 없다. 감사기능을 보다 전문화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별 사전에 감사기능 전문가그룹 인력풀 확보가 시급하다. 상근은 아니더라도, 각 사안별 필요할 경우(감사규정 제2장5조2항)에는 전문 인력 투입을 상설화, 또는 제도화 할 필요가 있다. 3. 감사 지적사항(감사규정 제7장15조1항2항)에 대해 사후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그 개선여부를 관리해 나가도록 전산 상으로『감사지적 사항 사후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개발하여야 한다. 4. 관련인 들의 자료제출 거부 등에 대하여는 중대한 사안 이므로 그 책임소재를 명확히 가려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대처해 나가도록 사전에 명문화해야 한다. 5. 담당자의 과실이나 위법·부당한 행위(감사규정 제8장22조1항-3항)로 인하여 총회에 손해를 입혔거나 대내외 명예를 손상시킨 행위에 있어서는 그 행위자에 대한 명확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 우리의 감사규정을 보면 서면으로 보고한다. 라고만 되었지 확실한 처리가 없다. 6. 제도상의 문제점 및 비효율적인 업무에 대하여는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히 합리적인 방안이 강구되도록 제도시행의 재검토나 그 종합적인 방안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부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감사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며, 총회가 투명하고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감사부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또한 일정 중 진도 문화탐방을 통해 물결이 소용돌이치며 흐르는 울돌목에서 이순신 장군의 정신도 기리고 부장 라상기 목사가 대접하는 식사를 통해 부원들 간 팀워크를 돈독히 하는 기회도 가졌다. 어두워지자 오로지 한곳을 향해 질주해 온 이에게 길은 그만 내려서라고 한다. 어둠 속에서 등불 앞에 가만히 앉아 보라고 한다. 총회의 길 끝에서 등불을 찾는 마음의 끝 길을 닮아 총신 앞에서 뒤에서 멈칫거린다. 우리의 사방은 얼마나 어둡길래 등불 이리 환한가. 총회 속으로 들어온 길이 개혁신학의 심지를 한 칸 올리며 말한다. 함부로 총회의 결의로 길을 나서 총신 너머 개혁주의를 그리워한 죄.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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