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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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성석교회 총회 불법 서류 발급 감사
    총회사무국 성석교회 대표자증명 부정 발급 의혹 규명 대표자증명서 왜 떼 갔죠법원에 제출하고 그 교회 뺏기 위해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일 것 지난 12월 20일 목요일 오후 총회 총무실 유리창 앞 강태구 목사가 앉아 있다. 그 왼쪽 작은 카메라 만지작거리시는 김만규 목사. 그 창 너머 은밀히 총회 서류 떼어 간 목사처럼 나와서는 안 되는 대낮에 낮달 물끄러미 떠 있다. 떠올라서는 안 되는 얼굴. 밝아서 보이지 않는 얼굴. 있어도 없는 듯 지워져야 할 얼굴이 떠 있다. 부흥사 분장 지워지고 금테 안경 벗겨진 채 여우비 그친 하늘에 성긴 눈썹처럼. 아니면 종일 달인 국솥에 삐죽이 솟은 흰 뼈처럼. 그 풍경을 배경으로 강태구 목사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요즘 총회는 무서운 사람이 둘 뿐이라며. 최병철 장로 김화경 목사.” 우리는 우리 시름을 다 여밀 수 없다. 불현듯 기도를 멈추고 눌러두었던 기억들을 올려다보는 시간. 세미한 소리의 바람이 바삐 와 그 기억들을 활활 태워 주었으면. 2018년 11월 5일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다음의 말로 감사부 세미나 개회 설교를 갈무리했다. “ ... 103회기를 마칠 때 감사부 때문에 감사부를 보니까 우리 총회가 변한 것 같다는 말을 듣는 변화의 가장 큰 열매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함께 본문을 읽읍시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네 하나님과 함께행하는 것이 아니냐.’ 기도합시다.” 그날 총회감사부장 최병철 장로가 총회 관록과 달변을 드러내는 ‘변화, 함께합시다’ 제목의 강의에서 말했다. “총회 내 기구 중에 수많은 난제들을 조정하고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은 감사부 뿐입니다. 감사부는 적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전문성이 요구되고 총회를 살리고 유지하기 위해 감사 내용에 대한 힘과 의지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감사과정에서 문제 혹은 지적사항이 발견되었을 때는 관련자들에게 자료 제출 등을 충분히 요구할 수 있으며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병철 부장은 강의 가운데 총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실제 내용을 말하기도 하고 언론과 소통해 총회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 11월 21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임원회의실에서 그 약속을 지키는 총회감사부 임원회가 열렸다. 좀 늦게 도착했다. 총회 사무국 직원이 감사를 받고 있었다.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가 말하고 있었다. “... 어떤 서류는 총회장 지시로 발급하고 어떤 서류는 국장 지시로 떼고 어떤 서류는 직원이 떼 주고 하는 데 총회 서류발급의 어떤 원칙이 있습니까.” 총회 사무국 직원이 대답했다. “있습니다.” “어떻게.” “노회의 권한에 속한 건 노회 서류를 확인하고 담당 직원 선에서 발급합니다. 총회 결의에 관한 건 여러 가지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습니다.” 이은철 목사가 직원의 말을 받았다. “그러면 지금 서류를 떼러가면 직원들은 다 국장님 핑계를 대요. 국장님 결재가 떨어져야 한다고 아니면 총무님 결재가 있어야 한다고 해요. 국장님한테 갔다 총무님한테 갔다 합니다. 그러는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면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런 실수를 할 사람이 아닌데 이런 실수를 했을까. 그럴 수밖에 없는 어떤 심리적인 압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내가 아는 차장님은 그럴 분이 아닌데 (웃으면서) 경위서를 보면 왜 그런 지시를 하셨을까 물어보고 싶었어요.” 담당 직원의 대답에 감사부 총무 이은철 목사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감사부 부장 최병철 장로가 물었다. “제가 묻겠습니다. 총회 업무규정 보신 적 있죠. 숙지하고 계시죠. 업무규정에서 볼 것 같으면 직무가 있습니다. 직무 중에 차장님 직무는 무엇입니까. 제가 감사를 왔지만 차장님 직무에 큰 틀만 확인했습니다. 내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누구보다도 업무를 잘 알고 잘 처리하는 분에게 이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총회 직무 편제에 의한 업무규정 27조의 직무분장은 다음과 같다. 기획행정국, 총회 임원회, 실행위원회 장단기 사업 정책 및 총회 기획, 총회 본부 직원 인사 기획, 직무 분장 및 직무 교육. 그러면 직무 분장에 대해서 27조 2항 3에 보면 총회본부직원 인사기획 직무분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직무분장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부여 받은 업무 즉 국장 차장 과장 등의 직무를 가지고 뭐 어쩌고 해놨습니다. 그런데 이거 말이 안 됩니다. 이런 걸 가지고 총회가 이제까지 개정을 했다는데 총회가 해야 할 직원들에 대한 업무 규정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까 말했듯이 오늘 이런 것들이 총회장이 유고 시 총무가 유고 시 국장이 유고 시에 차장이 그 업무를 대행한다고 되어 있겠죠. 맞습니까. 그런데 그 자리에 오래 계신 분이 저한테 뭘 쓰셨냐하면 ‘꼭 필요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하여 총회 장소 임시 사무실에서 발급하고 있는바’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통상 교회에서 긴급을 요하는 어떤 서류가 필요할 때는 총회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든지 발급할 수 있다는 규정입니다. 총회가 채택하고 결의했을 때 그 판단의 유무는 최종적으로 임원회가 회의록을 채택하고 문제의 유무를 확인한 다음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 주는 것이 절차입니다. 이걸 지적하니까 감사부가 로비 받아서 또는 어떤 특정 언론의 보도 영향을 받아서 불법을 합법으로 합법이 불법이라는 식으로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공언합니다. 이은철 목사님이 정확하게 지적하셨듯이 6년간 이 직무를 맡고 있어 이 분야에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그럼에도 잘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겁박을 느낄 수 있죠. 총회장이 채근합니다. ‘뭐 하고 있어 급한데 빨리 떼어주란 말이야. 표 끊어놔서 시간이 없어.’ 이렇게 겁박하니까 전화는 안 되지 떼어주라고 하지하는 모면할 수 없는 형편이 되다보니 그냥 떼 주라고 했겠죠. 긴급하게 처리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서류 한 장이 불법적으로 나감으로 인해서 그 교회는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교회가 없고 성도가 없으면 이 총회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 말고도 여러 교회들이 어떤 특정인 이야기입니다. 떼어주지 않아야 될 서류를 발급해 지금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죠.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 어떻게 이런 문제를 만들어 총회가 이 지경이 되게 합니까.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어떤 목사가 와서 총회장이 해주라 했으니 서류를 얼른 떼어달라고 안 했을까요. 이렇게 해서 했습니다. 맞죠. (직원이 수긍한다) 그 결과는 그렇게 긴급을 요하는 것이었냐. 아니었습니다. 세상 법정에 그 서류를 제출해 그 교회를 차지하려 했습니다. 일 년 삼 개월 전에 다른 교단으로 갔습니다. 치리하고 끝납니다. 그렇게 작별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면 ‘성석교회’는 우리 교단 소속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뒤 별명부에 보면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가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을 냅니다. 아셨어요. 그거 보신 적 있습니까. 못 봤죠. 소속증명서 떼 주었어요. 이런 것들을 보면서 감사부가 이걸 가지고 강력하게 전쟁을 치렀습니다. 다 불러가지고. 거기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민감한 사안인데 서류를 발급했으니 난리가 나죠. 회의록도 채택된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그런 서류를 차장이 일방적으로 발급했다. 국장 물어보니 모른다. 총무도 모른다. 총회장... 이걸 현장에서 받아들인다. 지금 뭐요. 총회장 ‘언제 내가 그걸 떼어주라고 해요’ 말합니다. 그런데 총회장이 차장이 눈에 밟히더랍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본인이 뭐... 그러면 부장님 감사부에서 정식 조사해가지고 확인하세요.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런데 엊그저께 딱 보니까 그 서류를 조사하려 하니까 감사부에 올라온 서류를 누가 깔고 앉아 있는 겁니다. 서기에게 왜 그걸 깔고 앉아 있냐고 했어요. 총회장한테 지시했어요 안 했어요 했더니 총회장이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엇박자가 납니다. 감사가 감찰하는 것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이 나오다 보니까 힘들었어요. 그러면 오늘은 제가 두 가지만 하겠습니다. 제가 차장님한테 한 것 다 이해를 합니다. 제가 이건 약속하겠습니다. 누구라도 직원을 다치게 하는 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윗사람이 지시한 걸 어찌 합니까. 그래서 제가 차장님한테 시말서(始末書)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말 하나도 틀린 말 없죠. 이거 다 분명히 절차법 어겼죠. (담당 직원 시인) 잘못 됐죠. (‘네’ 대답) 그러면 동현명 장로님 물으실 것 있습니까.” 동현명 장로 묵직하게 입을 열었다. “참 안타깝네요. 차장님이 그 지위까지 올라갈 때는 오랜 경험과 능력이 있어서 총회 일을 하고 계시는데 결재 라인이 국장 총무까지 총회장 결재라는 그 한 마디에 그리 됐는데. 그럴지라도 목사님이라 믿고 그랬겠지만 한번쯤 물어보고 확인했어야 합니다. 사안이 아주 중요하고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누구보다 더 잘 아실 텐데 너무 가볍게 다뤘습니다. 일반 서류 다루듯이. 신입 사원도 아니고 그만한 위치에서 총회 사정을 그 누구보다 많이 아는 분이 그래서 상당히 아쉬움이 커요.”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하는 동현명 장로 대신 부장 최병철 장로가 나섰다. “또 한 가지는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할 때 임시당회장 소속증명서를 노회장이 때어 줍니까 아니면 총회가 때어 줍니까. (동현명 장로 ‘노회에서 떼 주죠’) 그런데 거기에다 소속증명서 말고 대표자증명에다가 임시당회장 임창일 것을 떼어주는 겁니다. 총회가. 이런 참 세상이 웃을 일을 한 겁니다. 노회에서 어떤 교회가 문제 있다 할 때 그 목사가 못할 때는 그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합니다. 맞아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아요’) 그런데 어떻게 총회에서 소속증명서를 대표자증명서를 임창일로 떼어줍니다. 이건 참 하나님 웃으실 일을 했어요...” 최병철 장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만 껌벅거렸다. 다시 입을 열었다. “다른 건 모르겠어요. 소속증명서는 서경노회가 했으니 그렇다고 합시다. (담당직원 ‘임시당회장 서류 서경노회에서 받았습니다’) 아니 잠깐만요. 임시당회장 파송을 노회가 총회로 보고하는 경우가 몇 개 있습니까. (담당직원 뭐라 변명한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시당회장은 언제든지 교회가 회복되면 그리고 그걸 받을 때는 그 사람이 절차적으로 문제가 됐을 때 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소속증명서 발급을 총회가 전산에서... 내가 이걸 문제 삼으려하면 벌집을 건드리는 것 같아서 누르고 또 누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총회가 자꾸 불법을 합니다. 총회가 불법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하면 감사부가 감찰(監察)한다 합니다. 내가 내일 그만둬도 미련 없는 사람입니다. 어쨌든 이런 건 노회가 자체 해결할 문제입니다. 총회가 세례교인 헌금 받을 때 그 교회 인정할 때 합니까 안 합니까. 총회가 인정해야 교회 세례교인 헌금을 받지 않습니까. 맞아요 안 맞아요.” 담당직원- “맞습니다.” 최병철 장로- “관북노회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 이렇게 해서 700만원 세례교인 헌금 낸 것이 있습니다. 그건 어디에서 보낸 것입니까. 관북노회 소속이죠. 총회장이 허락했고 100회 101회 102회까지 때어준 근거가... 그러면 총회 차장도 모르고 기안하지 않는 서류가 나갑니까. 그러면 이거 전부 총회장이 주물락 해 그럴까요. 이런 것을 보면서 이건 아니라는 걸 차장님도 보시면서 이건 안 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정황은 부끄러운 일인데. 이런 경우가 간혹 없습니까. 저부터도 아닌 것을 부탁할 때가 있습니다. 왜 이건 아닌데. 그런데 하물며 이건 아닌데 하시지 않을까요. 총회장한테 전화 왔길래 그런 문제는... 편재영 목사가 환부 받은 것에 대해서는 서경노회가 신청한 것 아닙니다. 그러죠. 편재영 목사가 교회를 떠난 지 1년 3개월 뒤 그걸로 면직을 시키니까 그게 잘못 됐다고 환부를 시킨 것입니다. 그러면 환부 된 것을 어디로 주어야 합니까. 서경노회로 줍니까 아니면 당사자에게 줍니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는 이해당사자에게 줍니다. 그리고 서경노회에 환부하라고 하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합니다. 100회 101회 102회 때 이걸 감당할 자신 있으면 찾아보세요. 그러면 역대 총회장들 다 걸어서 고발하고 고소해야 합니다. 또 그 로비 자금을 몇 억을 썼다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거 찾아야지. 그리고 우리 총회 한 번 멋지게 잔치해보자고. 이런 혼란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회개한 다음에 처리해야 합니다... 형편 따라 사람마다 말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좀 더 생각을 하시고 처리하도록 하세요. 어쨌든 이번 일은 지혜롭게 하지 못했죠. 그 점은 인정하시죠. (담당직원 ‘네’ 대답)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됩니다. 이 문제로 두 군데서 고소를 한 것 같아요. 우리 감사부에서는 차장님을 빼고 두 사람을 사법에 고발할 겁니다. 확인을 위해 소환을 했는데도 불응했기 때문입니다. 총회장이 허락한 사실도 없고 총회장이 지시한 적도 없는데 총회장이 서류를 떼어주라 했다고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그 서류를 받은 사람은 이 교회나 노회에 소속된 사람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분은 내가... 그리 아시고...” 이은철 목사- “대표자증명서는 왜 떼 간 것입니까.” 최병철 장로-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서. 그 교회를 뺏기 위해서.” 이은철 목사- “임시당회장하고 대표자증명 떼어 줬다는데 그 발급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리고 임시당회장은 절대 대표가 될 수가 없습니다.” 최병철 장로- “절대 안 됩니다. 소속증명서는 가능합니다. 분쟁 정리를 해야 하니까. 관북노회가 서경노회가 이번에만 품의를 했지만 100회 101회 102회 때 총회장 직인을 찍어서 서류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이것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근거가 어디서 왔으며 어떤 근거로 했는지... 빨리 조치를 해야죠.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을 위해서.. 저는 끝까지 조사를 하겠습니다. 더 이상 안 부를 테니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장도 있고 총무도 있고. 어제 총회장한테도 말씀드렸고 감사부 모든 권한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도 감사 규정에 그런 게 들어있는지 정말 몰랐다고 수긍했습니다. 이건 감사부가 만든 게 아니라 총회가 인정한 규정입니다. 2002년도에 개정하고 끝냈습니다. 총회장이나 감사부장이 특별감사 지시할 수 있다고 감사부규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 감사부원 중에 몇 사람이 그 안을 제시하면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수시감사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업무 행정 재정 다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노회는 할 수 없다는 규정도 없습니다. 총회장이 노회에 어떤 문제가 있으니 감사하라 지시하면 따라야 합니다. 감사부가 무소불위라니 말을 하는데 자기들이 깨끗하면 적페 청산에 동참해야죠. 서류발급의 건은 잘못 됐습니다. 모 목사가 도를 지나쳤고 해서는 안 될 것을 의뢰했고 총회를 힘들게 만들었고 그것도 총회를 기망하고 총회장을 기만하고 해총회 행위를 했습니다. 정회 기도는 이은철 목사님 하시고 1시에 속회하겠습니다.” 1980년대 소련과 협상할 당시 레이건 대통령은 “믿어라. 그러나 검증하라(Trust but verify)”고 했다. 하지만 북한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지금 기류는 다르다. “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다. 엄연히 다르다.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의“변화하라” 구호 아래 진행하는 총회 개혁에 감사부가 새롭게 반영해야 할 대전제는“믿지 마라. 그러니 검증하라(Don’t trust therefore verify)”일 것이다. 성석교회 관련 총회 불법 서류 발급의 건에서 분명하게 보듯...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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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더굳뉴스] 성석교회 성명서 - 김화경 목사
    성 명 서 한국교회 앞에 총회 (합동 ) 내 자행되는 썩은 정치꾼들과 몇몇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연계 분쟁 교회 사냥하는 불법 행위를 아래와 같이 호소합니다. ~ 아 래 ~ 1. 총회는 104회 총회 결의와 교회법을 원리원칙대로 적용 시행하여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라!! 104회 총회는 재판국의 1) 서경노회의 편재영 목사 면직은 불법이므로 무효이다. 2) 편재영 목사는 면직 이전의 신분을 확인한다. 3) “성석교회 당회장은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보고를 받아들여 결의 후 채용하였다.2. 교회법 제9장 3조에 “당회장은 교회의 대표자가 된다.”라고 명시되었다. 3. 총회는 제1~2항에 의거 “성석교회 대표는 편재영 목사이다.”라는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여 성석교회 분쟁을 종식 시켜 총회 변화와 개혁 회복을 실천하라!! *불법비리제보 010~3927~0688*일시 : 2020. 2. 21. p.m 16:00*주최 /주관 :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는 초외와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입니다.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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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더굳뉴스] 성석교회 김화경 식 총회 결의
    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믿음에 사는 동안 다 말 못 할 말들을 믿음은 저마다의 가슴속에 품고 산다 꼭 믿어야 할 때 믿기 어려워 믿으면 주님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의 믿음을 품어주신다 주님이 별이라면 저는 주님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다 주님이 노을이라면 나는 주님 뒷모습을 비추어 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다 주님이 나무라면 나는 주님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한다 오, 주님이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나는 주님이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다 성석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 47길 18 (화곡동)에 위치. 이 교회의 원로목사인 최학곤 목사(1937~)가 1978년에 설립했다. 그는 30여 년 교회를 부자로 키우고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믿음이 아닌 그 재산으로 분쟁에 휩쓸렸다. 2023년 9월 21일 총회 재판국은 편재영 목사 재심 청원 반려에 대한 함경노회 이의신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였다. 1. 서경노회 편재영 목사에 대한 1, 2차 면직판결은 취소한다. 2. 편재영 목사는 성석교회 담임목사이며 당회장이다. 3.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음을 인정한다. 이에 총회 법통 소재열 박사는 논박했다. “지금은 사법권을 가진 총회재판국의 보고 시간입니다. 여기서 행정 건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정치 12장 5조에 교회 재산은 노회가 결정하고 총회에 상고하면 접수하여 판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남의 재산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재산권 행사는 총회도 관여할 수 없는 교인들의 배타적 권리이다. 총회가 교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실을 총회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재판국 보고를 마친 다음 총회 임원회 소위원회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위원회 서기인 전승덕 목사는 법이 아니라 신앙과 양심으로 따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안했다. “성석교회는 서경노회 성석교회와 함경노회 성석교회로 분립하며 12월 30일까지 공동의회를 하되 임시당회장 임창일 목사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관람하기로 한다. 만약 이를 불응하는 쪽은 성석교회 권한을 상실하며 합의적으로 순행되면 편재영 씨는 서경노회에서 해벌하고 즉시 함경노회로 이명키로 한다.” 총회는 이를 결의하였다. 총회는 재판국의 편재영 씨에 대한 판결을 기각하였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 판결에 기각이나 각하는 없다. 기각과 각하는 총회 재판국 판결 확정을 의미한다(권징조례 제141조). 2018년 6월 15일 대법원 판결(2018다217967)은 편재영 목사 대표자 지위 부존재확인이었다. 따라서 편재영 목사는 2014년 7월 22일 서경노회의 목사 면직처분으로 더 이상 목사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편재영 목사는 면직되었고 성석교회는 서경노회로부터 제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016.1.3.경 성석교회에서 진행한 공동의회를 거쳐 편재영 목사는 함경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권리능력 없는 자가 행한 것은 모두 무효이다. 이미 면직되었기 때문에 면직된 자가 임시총회 사회를 본 것 자체가 무효이다. 그러므로 함경노회 가입도 무효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성석교회가 교단 탈퇴하였을 때 서경노회는 편재영 목사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면직처분은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서경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화경처럼 어찌된 일인지 적법한 노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 처분한 후 예장합동 총회에 보고하여 총회에서 위 보고사항을 채택하여 총회에서 성석교회를 제명해버린 바 있다. 그러므로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와 상관이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총회 전산망에도 성석교회는 삭제되고 총회에서 확정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목사 면직 처분된 편재영 목사가 주관한 공동의회는 소집 권한 없는 자에 의해 소집된 당회 및 공동의회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당연 무효이다. 더욱이 안건도 보수 장로교단의 가입의 건으로 진행하여 서경노회 가입의 건 또는 함경노회 가입의 건으로 공동의회를 진행한 사실 자체도 없다. 그러므로 2016년 1월 3일 공동의회를 근거로 서경노회 소속 또는 함경노회 소속을 주장하는 것은 김화경의 처신처럼 어불성설이다. 법적으로 성석교회는 현재 무소속 노회이다. 그야말로 먼저 먹는 자가 임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성석교회는 총회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양측의 노회 관계자를 배척하고 교회 내 장로들의 모임을 갖고 교인총회를 하여 자체의 진로를 모색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단과 노회 선택의 권한은 교인들에게 있다. 이미 법적 효력도 없는 서경노회, 함경노회는 물러가고 교인들이 교인총회를 통하여 교단과 노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총회로 몰려와 서류를 떼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총회 결의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양측 노회는 재산상의 문제로 기웃거리지 말고 성석교회 교인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를 제명했고, 면직된 자가 선택한 함경노회 역시 성석교회를 소속교회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말했다.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 시절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지인남 장로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영국 속담에 ‘하루 행복하려면 이발하고, 한 해 행복하려면 새집 짓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고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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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더굳뉴스]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
    증경총회장 울산 큰 바위 배광식 목사 "영혼 사모함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 존재가치 없어“ 제107회 총회장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를 배출한 평서노회(초대 노회장: 송인서 목사)는 1922년 2월 2일 평안남도 진남포 비석리교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조직된 평남노회가 크게 부흥해 평서노회, 평양노회, 안주노회로 분립하게 됐고 이 결정에 따라 평서노회는 평안남도 강서군, 용강군, 그리고 대동군 일부를 지역으로 삼았다. 이후 전도와 교육운동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평서노회는 1950년 6·25전쟁으로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피난을 했으며 이후 1952년 4월 5일 월남한 10여 명을 중심으로 부산 영락교회에서 제48회 정기회를 개최해 명맥을 계승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4회 정기총회를 2022년 4월 29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말했다. “선배들이 귀하게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서북을 보다 귀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연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40여 노회 모두가 힘을 모아주십시오.” 2023년 3월 23일 광진중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린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는 2024년 4월 18일 경산시 사동 소재 The 드림교회(권기식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상임회장 권기식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승호 목사(새창성교회) 기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본문 요한복음 19:38 "목마름" 제하의 말씀 증거, 그리고 상임지도위원 강태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배광식 목사는 외쳤다. "영혼에 대한 사모함이 없는 사역이나 신앙공동체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왕욱 목사(나눔의교회)는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우리가 물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가 아니라 “무엇”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해서 발전 도상에 선 대신대학교를 이끄는 총장 최대해 목사, 김영우의 총신 사태를 종결시킨 상임고문 허활민 목사 등 각 지역협의회 회장과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28-30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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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더굳뉴스]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이영수 장로
    정치를 흔히 '사회적 갈등의 권위적 배분'이라고 가르친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갈등 조정은 정치의 핵심 기능이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 과거를 지배한다.” 인도 제국에서 태어난 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 조지 오웰(George Orwel 1903년 6월 25일 ~ 1950년 1월 21일)의 소설 ‘1984′에 나오는 파시스트(fascist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사상으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이며 민족주의, 국가주의, 개인은 국가 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전체주의 사고관을 필수 요소로 갖고 있다)의 좌우명이다. 조지 오웰이 1949년 집필 당시 기준으로 먼 미래인 1984년을 지배하고 있는 가상의 전체주의 독재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겪는 사건을 다룬다. 인간과 세상을 장악하려는 거짓들과는 전쟁해야 한다. 역사는 그것을 ‘문화’라고 부른다. 동한서노회와 분립한 새한서노회는 2023년 4월 13일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동한서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남서호 목사) 주관으로 분립 예배를 드렸다. 새한서노회 측 대표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단호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진통의 과정을 통해 새한서노회가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정금(精金)과 같은 아름다운 노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교단의 납골당 환부를 도려내고 청렴하게 개혁해 정금(精金) 총회장으로 불리는 김종준 목사가 개척 설립한 꽃동산교회는 등록한 신자가 약 2만 명정도이며 매주 12,000명 가량의 성도가 예배를 드린다. 꽃동산교회의 경우 상계성전과 공릉성전 외에도 8개의 지교회가 있다. 김종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2014~201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2019.9~2020.9),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21.1~2022.1), 쉐마기독학교, 서울동산고등학교,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노회 분립 예배 1년 뒤 2024년 4월 20일 오전 11시 꽃동산교회 본당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예배에서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 회장 정병선 장로 사회로 수석부회장 이영수 장로가 기도하고 새한서노회장 길윤구 목사가 성경 에스라 4:1-6 제목 '구별된 사람들' 설교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새한서노회 남전도회 연합회 제43회기 정기총회에서 꽃동산교회의 이영수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경은 말씀한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대로 다 행하니라 에 4:16-17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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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더굳뉴스] 전국장로원로회 제1회기 임역원
    주제: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 경주 더케이호텔 1박 2일 임역원 수련회 ‘Use it or lose it’이라는 속담이 있다. ‘써먹지 않는 건 잃어버린다’라는 의미다. ‘용불용설(用不用說 The theory of use and disuse)’에 해당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점점 퇴화해 소실된다는 이론이다.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를 생각할 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이야기. 노랗게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해바라기와 귀를 자르는 기행, 그리고 평생 한 점의 작품밖에 팔지 못했던 비운의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가 ‘성경이 있는 정물’을 그린 1885년 3월 고흐의 아버지는 산책하고 집으로 오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목사였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고흐의 직접적 언급은 편지에 남아 있지 않다. 장례식 때 테오가 함께 있었기에 편지를 보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고흐는 테오가 파리로 돌아간 후 편지에서 말했다. “삶은 누구에게나 짧은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성경이 있는 정물’의 그림 속 커다란 성경책 옆에는 촛불 꺼진 촛대가 그려져 있어 마치 죽음과 삶을 대비시키는 것 같다. 고흐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까. 고흐는 이 그림에 대해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갈색빛 배경 위에 가죽 장정을 한 성경책이 펼쳐져 있고, 레몬 빛 노란색이 들어간 정물화를 보낸다. 이 그림은 하루 만에, 단숨에 완성한 거야.” 펼쳐진 책은 이 그림이 완성되기 직전 세상을 떠난 고흐의 아버지가 갖고 있던 성경책이다. 아버지가 동생 테오에게 주라고 했던 책이기도 하다. 2023년 11월 21일 창립한 전국장로원로회(회장 양원 장로)가 제1회 임역원 부부수련회를 4월 8일부터 9일까지 벚꽃 명소 경주 보문단지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영남지역장로회 중심인물 양원 장로의 지도력이 빛을 발해 회원 부부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그 가운데,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마 22:37)이라는 주제 아래 벚꽃이 지천으로 핀 신라 고도 경주에서 예배, 특강, 은혜의 시간 등으로 말씀의 은혜가 절정을 이루었다. 첫날 개회 예배는 회장 양원 장로 사회, 부회장 한상신 장로 기도,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내 교회를 세우라’ 개회 설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격려사,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제106회 총회 총회장, 울산대암교회)의 강연 '내가 목마르다' 등이 수련회를 빛냈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3:1-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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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실시간 G.NEWS 기사

  • 총회 선거 후보 서약식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지만 그보다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힌 존재가 있다. 바로 모기다. 아프리카에서 유래한 이집트숲모기는 뎅기열과 황열병, 치쿤구니야열, 지카열 등 다양한 바이러스성 열병을 옮긴다. 얼룩날개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는 2018년에 전 세계에서 4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모기는 왜 그렇게 인간을 괴롭히는 것일까. 모기를 근본적으로 퇴치할 방법은 없을까. 선거부정 방지책처럼. 사람을 무는 모기는 암컷이다. 알을 낳기 위해 사람의 피를 빤다. 하지만 모기가 처음부터 사람을 따라다닌 것은 아니다. 이집트숲모기가 시작된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는 사람은 쳐다보지도 않고 쥐나 원숭이 피만 빠는 모기들도 있다고 한다. 총회 선거판과 달리. 제104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희 목사) 제105회 총회선거 입후보자 설명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이 7월 30일 총회회관 2층에서 있었다. 총회의 모든 입후보자들의 선거운동 기간은 2020년 8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다. GMS 이사장 입후보자들의 선거운동 기간은 2020년 8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다. 왜냐하면 GMS 정기총회가 9월 3일에 있기 때문이다. GMS 이사장 입후보자 이성화 목사(서문교회·서울남노회)의 경선자 조승호 목사(은샘교회·의산노회)는 운동 중 입은 부상으로 다리에 깁스를 대고 참석을 했다. 총회선관위 주관 서약식이 있었다. 서약자 대표는 제105회 총회 서기 후보 김한성 목사가 나섰다. 모든 입후보자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하고 총회선관위에 제출했다. “본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5회 총회 선거 입후보자로서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하여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고, 총회 정신에 위배되지 않는 공명정대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여 선거 결과에 절대 승복하겠습니다.” 제105회기 총회 임원 기관장 상비부장 등 후보 서약자 명단 총회장 후보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경기남노회) 목사부총회장 후보 배광식 목사(대암교회·남울산노회)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대구노회)장로부총회장 후보 양성수 장로(신현교회·서울노회) 송병원 장로(늘사랑교회·경평노회) 총무 후보 김정호 목사(은혜로운교회)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서기 후보 김한성 목사(성산교회·서울강서노회) 회록서기 후보 정계규 목사(사천교회·진주노회) 회계 후보 박석만 장로(풍성한교회·서수원1노회)부서기 후보 허은 목사(동현교회·동부산노회)부회록서기 후보 신규식 목사(새샘교회·동평양노회) 이종철 목사(두란노교회·함동노회)부회계 후보 홍석환 장로(강북성산교회·대경노회) 기독신문 이사장 후보 석찬영 목사(광주중앙교회·서울동노회) 기독신문 사장 후보 이이복 장로(성남제일교회·성남노회) 최무룡 장로(염창중앙교회·경일노회) GMS 이사장 후보 조승호 목사(은샘교회·의산노회) 이성화 목사(서문교회·서울남노회) 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후보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전남노회) 정치부 후보 김재호 목사(동산교회·평서노회)헌의부 후보 조영기 목사(행복한우리교회·산서노회) 재정부 후보 김정수 장로(시동제일교회·강원노회) 규칙부 후보 김성환 목사(주님교회·함남노회) 고시부 후보 김상현 목사(목장교회·수도노회) 정상목 목사(송지중앙교회·목포노회) 노회록검사부 후보 이종문 목사(수원동원교회·수원노회) 재판국 후보 정진모 목사(한산제일교회·충청노회) 감사부 후보 박준유 목사(학익교회·인천노회) 교육부 후보 배재군 목사(천호동원교회·서중노회) 면려부 후보 김형곤 장로(대창교회·김제노회) 학생지도부 후보 하재호 목사(주사랑교회·동대전제일노회) 신학부 후보 신현철 목사(마포중앙교회·황해노회) 출판부 후보 정여균 목사(원당소망교회·평중노회) 사회부 후보 윤영민 목사(대한교회·서강노회) 전도부 후보 변충진 목사(늘푸른교회·관서노회) 군목부 후보 채복남 목사(한일교회·목포서노회) 경목부 후보 황재열 목사(부산세광교회·부산노회) 구제부 후보 장성현 장로(목양제일교회·강중노회)공천위원장 후보 김태영 목사(삼락교회·함북노회)재판국원 후보 서현기 장로(광주중앙교회·전남제일노회)선거관리위원 후보(당연직)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동한서노회) 정창수 목사(산돌교회·전남노회) 박재신 목사(양정교회·북전주노회) 선거관리위원 후보 박성순 목사(봉덕교회·대구중노회) 후보자 정견발표 일정첫째 발표일: 8월 31일 공천위원회가 모이는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에서 중부호남지역 정견발표회. 둘째 발표일: 9월 1일 영남지역 정견발표회 장소 미정. 셋째 발표일: 9월 2일 서울서북지역 정견발표회 장소는 미정.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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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1
  • 총회장 김종준 총회 회복
    매실 익는 계절에 내리는 비를 중국인들은 매우(梅雨)라고 적는다. 보통은 장강(長江) 중하류 지역에 6~7월경 내린다. 오랜 기간 짙은 구름이 끼고 비가 내려 일종의 장마로 간주한다. 장강에 설치된 싼샤댐은 50여 년의 탐사와 30여 년의 설계, 13년의 공사 끝에 지난 2006년 완공된 '물 위의 만리장성’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이자 장쩌민과 리펑의 중공 최대 부패 산물이기도 하다. 건설 당시 10년 주기로 찾아오는 양쯔강의 홍수와 100년에 한 번 꼴로 발생하는 대홍수 방지 목적으로 지어졌는데 올해 그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지난 6월부터 계속된 비로 중국 남부 지방에 최악의 물난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쓰촨 등지에 쏟아지던 엄청난 폭우에 초당 6만㎥의 엄청난 물이 싼샤댐으로 모여들고 있다. 6만㎥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24개를 동시에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이로 인해 싼샤댐의 수위는162.45m로 최고 수위인 175m에 불과 12m가량 남겨 놓고 있다.7월 29일 오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충청·전북 등 일부 지역은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라 주의가 필요하다.세종대왕은 조선 시대 권력 불균형의 원인을 문맹’에서 찾았다. 대다수 백성이 권력을 가질 수 없었던 것은 한자가 어려워서 교육의 문턱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하여 누구나 쉽게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백성에게 물고기를 나누어주는 대신 물고기를 잡을 방법을 가르쳐 준 것이다. 한글의 열매는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나 취할 수 있었다. 쉬운 한글 덕분에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문맹률을 가지고 있고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통해서 사회 계층 간 이동 사다리를 만들 수 있었다. 물고기를 잡는 법뿐 아니라 물고기가 많은 곳으로 국민을 인도하는 것도 중요한 정부의 역할이다.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일을 말한다. 과거에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었을 때 자동차도 없는데 도로를 왜 만드느냐는 비판이 많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자동차 산업 생태계(기인 소강석 목사가 좋아하는 목회생태계 같은)가 만들어졌다. 박정희 대통령의 정부에서 도로를 깔지 않았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각 분야마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세종대왕들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그러한 세종대왕에 비견될 수 있는 위업을 총회 본질과 권위 회복을 위해 하고 있다. 2020년 7월 27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2층에서 제104회기 제2차 총회실행위원회가 총회임원회 서기 정창수 목사의 사회로 열렸다. 실행위원회 위원장 김종준 총회장이 말씀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시 80:7)에 의지한 '회복’ 설교를 통해 그간의 소회와 남은 회기의 회복의 소신을 전하기 위해 실행위원회에 호소했다.“할렐루야. (회중 아멘) ‘회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04회기가 출범한 지 벌써 10개월이 됐습니다. 이제 104회기는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104회 회기 동안 많은 부분이 회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총회를 개회했을 때부터 하나님 은혜 가운데 성총회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총대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회의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과거의 총회를 보면 대개 수요일이나 목요일이 되면 많은 분들이 자리를 이탈하여 정족수 미달로 총회가 진행이 되다 보니까 정족수 미달 문제로 결의되었던 것들이 무효화 될 뻔했던 회기가 있었습니다. 정족수로 미달로 결의되었던 것은 사회법에 가게 된다면 무효가 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어떤 총대가 그것을 문제 삼아서 사법으로 가면 한 회기 동안 일을 하지 못하고 어떤 대가를 치르고 진행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기는 마지막 날까지 1,000명 이상의 총대들이 참석해서 총회가 아주 은혜 가운데 성총회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아주 성숙된 모습으로 질서 있고 엄숙하고 공정하게 모든 안건이 결의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어떤 목소리 큰 사람이나 어떤 정치적인 의도에 의해 여론몰이식으로 결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잘못된 결정 때문에 사법으로 가게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총회가 진행되는 과정 속에 여러 고성이 오가고 싸움이 있는 등 총회 현장이 혼란스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104회기는 몸싸움도 없었고 여론몰이식의 결정도 없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총회 자체도 많이 회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그뿐만 아니라 수년 동안 분쟁과 몸살을 앓던 여러 노회들도 다 해결이 되었습니다. 정말 104회기는 ‘회복’ 주제대로 회복된 회기였다고 자평을 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18년 동안 해결하지 못하고 수많은 소송 비용을 들여가며 분쟁을 겪는 바람에 총회 은급재단 가입자들이 다 빠져나가 은급재단이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위기에 빠뜨린 납골당 문제가 해결된 것이 어떤 의미에서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104회기는 정말로 그간 우리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 거리들이 하나하나 회복되는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회복되어야 할 것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제가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회복은 제가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본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개혁하는 것이 회복이다. 또한 고치는 것이 회복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정말로 우리 총회 안에 고쳐야 할 것들, 개혁해야 할 것들, 본래 상태로 돌아가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오늘 실행위원회를 통해서 회복을 이루기 위해 몇 가지 사안들을 고치고 조정해야 할 안건을 실행위원회에 내고 의논한 뒤 통과시키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총회 유관 기관 가운데 은급재단의 정관 자체가 총회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총회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그런 식으로 정관이 되어 있습니다. 그 이사회에서 정관을 개정하게 된다면 총회 허락을 받고 발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은급재단 하나만 보더라도 전혀 그런 규정이 없습니다. 과거의 총신처럼 사심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완전 사유화할 수 있는 그런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을 과감하게 고쳐놓지 않고 나중에 은급재단이 커지면 어김없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기관들의 정관을 우리가 고쳐서 정말로 총회 산하기관으로서 총회가 최종적인 결정을 해 그 정관이 운영될 수 있게 만들어야만 그런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했기에 이번 실행위원회를 통해 이런 정관을 좀 개정해 그 유관부서로 보내 개정을 해가지고 제105회 총회에서 통과를 해야 그 효력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뿐만 아니라 상비부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컨대 감사부 경우도 그 자체에서 규칙을 만들어 총회에 내고 통과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감사부 규정 가운데 정말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문구가 있습니다. 감사부가 사실은 오버했던 부분이 많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은 아무래도 실행위원회를 거쳐 잘못된 부분을 규칙부로 보내 규칙을 개정해 총회에 보고하고 그 다음부터 그 부서가 규칙에 의해 운영되도록 한다면 문제가 없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104회 감사부는 제104회 상비부 것만 감사를 해야 하는데 지금 규정에는 총회장이 특별 지시를 해 감사를 해야 하는데 감사부 부장이 특별 감사를 할 수 있다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의해 모든 것을 다 감사했습니다. 예를 들어 상비부나 산하기관이나 총회 행정이나 감사를 하면 되는데 노회도 감사를 하고 몇몇 면려부도 감사를 했습니다. 이것은 제 생각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년 같은 경우는 총회 임원까지도 총회장도 감사를 받고 임원들도 감사를 받고 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규정들은 개정되어야지 않겠나 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규정들은 우리가 바로 잡아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선관위 규칙 같은 경우도 위원들을 3분의 2를 개정하다 보니까 좀 불합리한 것들이 많이 들어가서 이런 것들도 실행위원회를 거쳐 개정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기독신문 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기관지임에도 불구하고 기독신문에 들어가서 보니까 문제가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든다면 기독신문 이사장은 아무런 권한이 없도록 정관이 되어 있습니다. 이사장은 이사회 때 사회 보는 것뿐이고 국장급 인사에 총회장한테 추천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이번 같은 경우도 기독신문 이사장 하려고 신청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천만 원 내고 기관장 돼봐야 아무 권한도 없는데 누가 하려고 하겠습니까. 기독신문 사장은 단체로 말한다면 월급 받는 직원입니다. 월급 받는 직원에게 모든 권한이 다 부여돼있고 이사장은 사회 보는 것 외에는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그리고 구조에서도 기관지라면 정말로 기관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부정적인 기사를 쓸 수 있다 해가지고 총회가 결의한 것이나 총회장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를 쓰기도 합니다. 나는 총회장 끝나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만 다음 총회장을 위해서도 이런 것들은 개정이 되어야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것도 이사회에서 개정을 하는 건데 일단은 여기 실행위원회에서 개정하고 바로 잡아서 이사회에 넘겨 이사회에서 개정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이런 여러 가지 불합리한 그런 규정들을 우리가 나름대로 위임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런 것들을 오늘 실행위원회에서 통과해서 유관 기관이나 이사회나 규칙부나 선관위에서 개정을 하도록 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것 때문에 오늘 실행위원회가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것뿐 아니라 환부에 관한 유권해석 문제도 있습니다. 작년에 '환부환송유권해석연구위원회’를 바로 현장에서 결정해 실행위원회를 통과하여 바로 시행하도록 결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위원회가 보고를 하면 진지하게 토론한 뒤 결정하게 될 겁니다. 이런 사항들 때문에 오늘 실행위원회가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총회 1박 2일 일정에 대해 보고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아무튼 오늘 실행위원회를 통해서 정말로 모든 일들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의 법과 뜻대로 아름답게 진행이 돼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너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하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좋은 의견들을 개진해서 우리 총회가 고쳐지고 바로 세워지는 일을 감당하는 모든 회원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살아계셔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은혜와 축복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104회 실행위원회가 모여서 중요한 안건들을 처리하려고 합니다. 함께하셔서 영광 받아 주시고 모든 회무 절차 인간의 계획에 맡기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주관하셔서 모든 것이 아름답게 처리되도록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옵나이다. 아멘.” 323장 '한걸음 한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찬송 후 총무 최우식 목사의 광고와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회무에 들어갔다. 서기 정창수 목사가 회원출석 보고를 했다.“총176명 중 108명 참석 위임 22명 총 130명 참석했습니다.” 위원장 김종준 총회장이 성수가 되므로 개회를 선언했다. 서기 정창수 목사가 안건 상정을 했다. 김종준 위원장이 회의를 주관했다.“먼저 상비부 정관에 관한 것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총회 규칙 가운데 보면 정치부 교육부 고시부 신학부 재판부 재정부 감사부 이 7개 부서는 나온 후에 2년 이내에는 7개 부서 중 어느 부서에도 들어갈 수 없다. 단 감사부에는 평생 1회만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정치부 교육부 고시부 신학부 재판부 재정부 감사부를 거친 사람은 2년 이내에 이 7개 부서에 다시 들어갈 수 없는 규정 때문에 실제적으로 공천부에서 이분들을 배정하는데 노회에서 추천하는데 어려움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일할 수 있는 분이 일을 해야 하는데 2년 동안 다른 부서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정치부나 고시부나 재판국 같은 경우 또 선출직입니다. 또 어떤 문제가 있느냐 하면 다른 부서에 있다가 예컨대 고시부 부장을 했다든지 이런 사람들이 임원으로 출마할 수 있는데 오히려 재판국으로 갈 수가 없다는 것은 제가 볼 때 뭔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7개 부서를 3개 부서 정도 정치부 고시부 감사부만 2년 후에 다른 부서로 갈 수 없다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것을 임원회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 합당하다 생각해 규칙부로 보내려고 생각합니다. 다 축조할 수 없기에 간추려서 여러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여기에 대해 발언하실 분이 계신가요.” 실행위원들의 의견이 설왕설래 이어졌다. 총회 목민관 박춘근 목사(감사부 부장)가 결론적인 의견을 개진했다.“남수원 노회 박춘근 목사입니다. 총회실행위원회가 열려서 참 좋습니다. 그렇지만 규정에 있는 대로 시작하고 규정에 있는 대로 진행을 해야 되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 총회 규칙 개정은 딱 정해져 있습니다. 임원회가 이렇게 발의해 주셔서 감사하고 규칙부로 그냥 넘겨주시고, 규칙부가 총회에 가지고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중요한 안건이 있으면 여기서 결의해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이에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설명했다.“결의하는 것 아니고요. 여기서 논의하고 규칙부로 보냈겠다고 하는 거지 여기서 결의하는 건 아닙니다.”다시 박춘근 목사가 나와 말을 이었다.“우리 총회 규칙은 규칙부가 심의해서 가지고 나오고 개정도 이에 준합니다. 따라서 개정하고자 할 때는 규칙부가 가지고 나와 총회에 낼 일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결의는 하지 마시고 규정과 규칙대로 규칙부로 보내드리고 거기서 가지고 나오면 됩니다. 우리가 별도로 할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처리해주십시오.”총회장이 차분하고 정중하게 말을 받았다.“네. 여기서 결의하는 건 아닙니다. 내가 말씀드리는 것은 여기서 설명을 드리고 규칙부로 넘기겠다 하는 것이고 추가할 의견이 있으면 의견을 듣겠다 하는 것입니다.”한 실행위원이 동의를 하려는데 이형만 목사가 발언권을 얻어 나왔다.“방금 박춘근 감사부장님 말씀대로 규칙은 규칙부로 보내고 규칙부가 가지고 나와야 됩니다. 그런데 총회장님과 임원들이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생각들을 임원회에서 잘 만들어서 규칙부에 넘겨 규칙부가 가지고 오게 하고 개정 사항이 있으면 임원회에 문의해서 규칙부가 시행하기로 동의합니다.”총회장이 말을 받았다.“네. 그러면 총회 규칙과 다른 규칙이나 규칙 사항이라든지 이런 것을 그러면 임원회에서 규칙부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동의해서 재청하시겠습니까. 임원회에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을 규칙부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규칙과 정관사항은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환부환송유권해석 연구위원회 보고의 건입니다. 나오셔서 보고하시고 받을 것인지 여부를 진지하게 토론한 뒤 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실행위원회에서 결의하기로 하겠습니다.” 환부환송유권해석 연구위원회 위원장 배만석 목사가 모두 발언했다. "104회 총회 수임 사항 중서울노회장 김관선 씨가 헌의한 총회재판국 판결을 채용하거나 환부할 때 환부의 의미를 정확히 해석해 달라는 질의가 있었습니다. 서광주노회장 노갑춘 씨가 헌의한 환부와 환송에 대한 유권해석의 건은 헌의안 329번과 330번은 병합하되 총회임원회에 맡겨 5인 연구위원회를 선정하여 연구하게 하고 총회실행위원회에 보고하여 시행하기로 가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조직은 위원장 배만석 목사, 서기 유장춘 목사, 회계 박규철 장로, 총무 김정웅 목사, 위원 김정식 목사, 이렇게 구성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나와 있는 유권해석 자료들과 위원들의 연구자료 그리고 교회법률 전문가 전서노회 김문갑 목사와 전남제일노회 한기승 목사의 의견을 추렴하여 총회헌법 권징조례 141조가 말하는 환부의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조금 전까지도 좁혀지지가 않아서 격론을 벌이다가 올라왔습니다. 이 회의의 절차에 대해서는 서기가 나와서 어떤 결과를 가지고 왔는지 또한 우리 실행위원들께 어떤 협조를 구해야 될지는 이 시간 서기 유장춘 목사가 나와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서기 유장춘이 마스크를 귀와 턱에 걸친 채 서면을 들고 보고했다. 법학박사라는 그의 보고는 종잡을 수 없었는데 환부의 의미는 '기각'이라는 취지를 견지했다.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정리해줬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며 발언대를 총회장 앞 강단까지 옮겼다. 이형만 목사가 의전에 어긋난다 하자 옆으로 옮겼다.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총회 위임을 받아 일곱 차례 회의를 가졌고 노회로 환부, 총회로 환부, 각기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이 따로 만나 격론을 해서 최종 보고는 종전대로 이지만(기독신문에 난 대로 기각이라는 의미) 그렇게 우리 나름대로는 채택을 했지만(위원장 배만석 보고는 그 자리에 오기 전까지도 합의가 되지 않아 격론을 벌이다 왔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 위원회 안에서도 의견이 다르고 이렇게 언론 보도가 난 다음에 각각에게 해석하는 의미가 와서 결국은 다른 의견을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노회로 환부한다는 의미는 국가 법원에서도 파기 회송라는 법률 용어로 압니다. 그리고 우리 교단 헌법에서도 환송은 법률용어라는 것이 익숙합니다. 그런데 환부라는 의미는 사전적인 의미나 우리 교단 헌법이나 국가법원이나 국가기관에서도 재반하라는 의미가 없고 분규 주인에게 돌려주라는 것입니다... 저는 노회로 돌려주라는 입장인데요. (손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선을 주욱 그으며) 저~ 끄읏까지 가도 재판하라는 의미가 없습니다." 법학박사라는 그는 실행위원회에 간추린 보고가 장황한 설명을 이어갔다. "예컨대 수퍼마켓에서 절도를 했어요. 그러면 절도한 물건을 재판 중에 바로 수퍼마켓에 돌려주는 행위를 환부라고 말합니다. 재판하라는 말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최종 우리 안은 총회재판국 주문은 기각 또는 각하 취소 파기 환송을 잘 활용해서 환부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파기환송의 경우는..." 실행위원들이 술렁거렸다. '어렵다. 무엇을 얘기하는 거냐. 결론을 내라' 눈을 휘번득이며 유장춘이 말을 이었다. "결론이 이렇게 논쟁이 되니까 좀 설명을 드릴게요. (회중석 헛웃음과 혀차는 소리) 종전대로가... 68회기에서 총회재판국 판결을 재판국으로 보낸다는 한번 이외는 전부 노회로 환부했으니까 종전대로의 의미는 바로 노회로 환부한다는 거고 그러나 다툼이 있다는 말씀 절충안으로 총회재판국에서 파기환송을 하면 그런 경우는 총회재판국에서 받아들여서 노회에서 같이 재판을 하라는 의미로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나왔습니다." 실행위원들 간에 쳐다보며 웅성거렸다. 총회장이 한마디 했다. "그런데 기독신문에 나온 것하고는 다르네요." 실행위원들이 맞장구치며 웃었다. 7월 21일자 기독신문은 '환부는 노회판결 확정의 의미'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환부환송유권해석연구위원회(위원장:배만석 목사)가 ‘환부’에 대해 해석을 내놨다. 연구위원회는 “총회 재판에서 환부는 노회로 보내는 것이며, 재판 없이 노회 판결을 확정하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환송은 “재판국 판결문의 주문 중 하나로 상회가 하회로 보내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유장춘 목사는 <총회헌법>은 재판용어인 '기각'이라는 단어 대신 행정용어인 환부를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위원회의 해석은 7월 27일 총회실행위원회에서 보고될 예정이며, 이날 결정에 따라 곧바로 시행된다. 배만석 목사가 수습에 나서 유권해석 위원인 김정식 현 재판국장의 의견을 들어보자고 했다. 총회장이 정리했다. "지금 유장춘 목사가 말씀하신 것은 노회로 보내는 것을 주장하고 있구요. 그 다음 김정식 목사님은 총회재판국으로 보낸다." 총회재판국장 김정식 목사가 발언대에 섰다. "... 상급심에서 하급심으로 보내는 것이 환송입니다. 환송이라는 단어가 3번 나옵니다. 제8장 70조에 보면 아래로 보내는 것이 환송이고 제9장 72조에 보면 ... 아래로 보내라 되어 있고 그 다음에 제82조에 보면 위탁판결의 경우 아래로 내려보낼 수 있다는 것이 환송에 대한 것입니다. 단 환부 건에 대해서 권징조례에 4번 나옵니다... 세 가지로만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총회재판국에서 총회 보고할 때 검사하여 잘 됐으면 채용을 하는 겁니다. 사회법정에서는 인용이라고 합니다. 그럴 때 잘못 판결했으면 기각입니다. 두번째 취소인데 무효가 되는 겁니다. 세번째 변경 이것은 형량이 많다 적다 변경해 내려보내는 것입니다. 네번째가 환부입니다. 주문 중에 네 가지가 있는 겁니다. 이것만 잘 하면 굳이 환부라는 말을 노회에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헌법이 잘 되었습니다... 총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최고 치리회입니다. 이건 뭐냐. 최종심이다..." 총회장이 자제시켰다. "목사님 그것까지는 너무 복잡합니다. 환부는 총회재판국이냐 노회냐인데 총회재판국으로 보내는 것이 맞다죠." 실행위원회는 장시간 토론 후 거수 표결을 통해 '환부’는 총회재판국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라고 결정했다.법비(法匪)란 법을 앞세워 권력의 앞잡이 노릇을 하거나 사리사욕을 취하는 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중국사에서 이런 법비를 상징하는 인물이 한나라 무제 때의 장탕(張湯)이다. 사마천은 '사기 열전'에서 이렇게 평하고 있다."장탕은 사람됨이 속임수를 많이 쓰고 잔꾀를 부려서 남들을 잘 제어했다. 낮은 관리일 때 직권을 남용하여 상인들과 결탁해 이익을 취했다. 장안의 갑부 상인 무리와 몰래 불법 거래를 했다." 그는 이른바 혹리(酷吏)의 원조 격이다. 지금은 그저 인색하다는 정도의 의미로 쓰는 각박(刻薄)이란 말이 원래는 이런 혹리들이 법조문을 사안에 따라 이리저리 최대한 얇게 쪼개 혹은 윗사람 뜻에 맞추고 혹은 자기 사리사욕을 채우느라 써먹은 데서 나온 것이다.이미 법의 공정성은 안중에도 없었다. 장탕은 오로지 무제의 뜻에 따라 법을 집행했다. "그가 처리하는 안건 중에서 만일 황제가 죄를 엄히 다스리고자 하는 뜻이 보이면 냉혹한 관리에게 맡겨 엄중하게 집행했고, 황제가 죄인을 석방시키고 싶어 하는 뜻을 보이면 법을 가볍게 적용하고 공정한 관리에게 맡겨 너그럽게 처리했다."그가 사건을 처리해 멸문지화를 당한 사람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이 많았다. 그 업보 때문인지 결국 황제가 추진하려는 계획을 자신과 친한 상인들에게 흘려 이익을 공유하려 했다는 혐의에 걸려 자살했다. 이제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를 통해 총회의 법 정신과 권위가 회복됐다. 차후 총회 법조문을 사안에 따라 이리저리 최대한 얇게 쪼개 혹은 거짓의 아비 마귀를 따르는 윗사람 뜻에 맞추고 혹은 자기 사리사욕을 채우느라 써먹은 데서 유래한 각박(刻薄)한 총회 법비(法匪)들이 줄어들기를 소망한다.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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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0
  • 경성남노회 태동
    생명을 나누어 나온 또 하나의 생명이 잉태를 아파하며 심연의 눈동자 속에 잴 수 없는 신비를 담고 갈등이 길어질 때 하나님의 예정을 믿는 믿음이 전율처럼 타고 오는 긴 순간들. 한 시대를 여는 한 노회의 태동을 지켜보며 손잡아 매이는 기도가 교회의 피를 잇게 한다. 1911년 9월에 개최된 제5회 노회에서 독노회는 이듬해 총회를 조직할 것과 7개의 대리회를 각각 노회로 승격시킬 것을 결의하였다. 이에 따라 전라대리회가 1911년 10월 11일에 전라노회로 승격되어 조직된 것을 시작으로, 각 대리회들은 1911년 12월 4일에 경기충청노회, 12월 6일에 경상노회, 12월 8일에 황해노회, 1912년 1월 18일에 경남노회, 1912년 1월 29일에 함경노회, 1912년 2월 5일에 평북노회로 승격되었다. 1912년 9월 1일 평양의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 강당에서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가 결성되었다. 1932년 10월 11일 승동교회에서 경성노회(京城老會)가 성장으로 커진 경기노회에서 분립해 출범하게 되었다. 1932년 9월 제21회 총회가 경기노회와 경성노회를 분립하기로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1959년 9월 44회 총회에서 경기노회의 총대 문제로 개회하지 못하고 합동측과 통합측으로 분립되었다. 그리고 2020년 7월 24일 오전 11시 40분 창원반석교회당(박종희 목사)에서 경성노회 태동 82년 뒤 합동측 경성남노회가 태동했다.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총회장의 총회 회복의 뜻을 따라 모세를 보호한 산파 같은 역할을 한 분립위원장 배재군 목사(제105회 교육부부장 출마)는 이 태동에 대해 말했다. “삼산노회 분립이 진통 끝에 마침내 해산을 했습니다. 양측이 그동안의 모든 앙금을 씻길 바라고 하나님 은혜 안에서 좋은 소식만 있기를 바랍니다.” 삼산노회는 2017년 봄 노회 이후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회기 총회임원회가 화해를 도모했지만, 결국 화해를 이루지 못했고, 급기야 제102회 총회에는 대립하고 있는 양측 모두 천서를 받지 못하기까지 했다. 그러다 2020년 7월 16일 양측이 진통 끝에 분립합의서에 서명했다. 서대천 목사 측과 이봉철 목사 측은 분립위원회에 소속 교회와 당회 수 등도 보고했다. 윤남철 목사 측은 총 66교회에 조직교회는 40 교회로 보고했으며, 이봉철 목사 측은 조직교회 32교회에 미조직교회는 17곳으로 보고했다. 분립되는 노회 명칭은 서대천 목사 측은 종전대로 삼산노회로, 이봉철 목사 측은 경성남노회로 정했다. 삼산노회 분립예배는 7월 21일 오후 1시 총회장 김종준 목사 설교로 총회회관에서 열렸다. 경성남노회 분립예배는 7월 24일 오전 11시 40분 경남 창원반석교회(박종희 목사)에서 부울경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가운데 총회삼산노회분립위원회 서기 김영웅 목사의 사회로 열렸다. 진주노회 최초 제104회 총회 부회록서기 진주 토박이 정계규 목사가 창세기 13:14-17을 읽었다. 그에 대해 제85회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가 2019년 7월 8일 이렇게 격려했다. “... 우리 진주노회에서 정순국 목사(1972년 제57회 총회 이영수 목사 서기 3연임 전성시절)가 부서기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총회장과 부서기는 진주노회에서 배출이 됐지만 회록서기는 처음입니다. 그러므로 총회 중요한 세 임원 총회장 부서기 회록서기의 총회 임원을 진주노회가 가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정계규 목사가 칠암교회에서 저한테 세례를 받았죠. (일동 웃음) 칠암교회에서 고등학교 다닐 때 세례받은 학생이 이제는 총회 임원으로 큰일을 하게 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성경 봉독에 이어 분립위원회 총무 권재호 목사가 ‘더 나은 미래’ 설교를 전했다. 설교 후 창원반석교회 음악목사 조용완이 굵직한 바리톤으로 ‘주의 사랑에 매여’를 찬양해 가사처럼 ‘그 은혜 그 사랑 나는 말할 수 없네 주께 내 삶 드립니다’라는 깊은 감동과 은혜를 안겼다. 찬양에 감동 받은 표정을 감추지 않은 분립위 서기 김영웅 목사의 경성남노회 소속 교회 호명과 임원조직보고 후 분립을 선포했다. “... 경성남노회 분립을 총회가 위임한 권위와 교회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김영웅 목사는 선포 후 고퇴를 쳤다. 총회 초대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가 밤새 장대비를 헤치고 서울에서 창원까지 차를 몰고 달려와 ‘건강하고 크게 창대하기를 축복합니다’라는 격려사를 전했다. 노회 임원들 인사를 한 뒤 경성남노회 초대 노회장 이봉철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가칭 경성남노회 분립예배를 드리게 된 것은 임마누엘 되시고 에벤에셀 되시고 여호와이레 되시는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님과 정치부장 함성익 목사님, 본회 분립위원장 배재군 목사님을 비롯하여 분립위원 제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분립예배를 위해서 멀리서 오신 총회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님과 기독신문 이사회 총무 장재덕 목사님과 그리고 총회 부회록서기이신 정계규 목사님 부울경 대표회장 이진철 목사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새롭게 태동해 출발하는 가칭 경성남노회가 앞으로 총회를 위해서 모범 된 노회로 총회를 잘 섬길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다짐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성남노회 서기 류형옥 목사가 광고를 했다. 찬송 후 전 총회회록 서기 장재덕 목사가 축도했다. 서기 류형옥 목사는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이루어냈습니다. 우리 모두가 축하할 일입니다. 노회분규 가운데서도 복구 교회가 4개 교회(가입 2개, 설립 2개)였습니다. 이명자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편향적인 언론에 대해서도, 시간이 지나면 다 드러날 것이기 때문에 단 한 번도 항의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조직교회 32개 교회와 미조직교회 17개 교회 경성남노회 초대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이봉철 목사(외국인선교교회) 부노회장 김송일 목사(임마누엘교회) 배영철 장로(양정영광교회) 서기 류형옥 목사(김해월드비전교회) 부서기 전영상 목사(대전평성교회) 회의록서기 이용재 목사(광제제일교회) 부회의록서기 최병태 목사(빛과소금교회) 회계 박영호 장로(임마누엘교회) 부회계 안승지 장로(외국인선교교회)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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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소강석 어디로
    믿는 우리에게는 오래된 이름이 마음속에 있다. 그 이름을 온전히 부르기 위해서는 그가 누구든 그의 평생이 필요하다. 2020년 7월 23일 오후 5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 2층 홀에서 제105회 총회준비위원회의 마지막 서북지역 간담회 주제 세움은 성경의 말씀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 4:12'에서 출발한다. 말과 글이면서 그리스도의 몸이자 성령, 실체이자 믿음,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체제이자 교회인 성경의 말씀을 되새겨 본다. 그러면서 소리 내지 못하는 것 실행 없이 사라져 없어지는 것에 관해 환기한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11에서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라고 말씀한 뒤 주님이 목사와 교사를 주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말씀한다. 남산 기슭에 자리한 하얏트 호텔로 걸어가기 위해 지하철 한강진역 3번 출구를 나서자 빗발이 거셌다. 비는 많이 와도 말썽이다. 재난이 자주 닥쳤던 중국에서는 그런 비를 바라보며 키운 사람들의 노심(勞心)과 초사(焦思)가 제법 깊다. 비를 소재로 명시(名詩)를 남긴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도 그중 하나다. 그는 참혹한 내전인 '안사지란(安史之亂)'을 피해 760년 지금의 미중 분쟁으로 폐쇄될 위기의 미국 영사관이 있는 쓰촨(四川) 청두(成都)로 쫓겨가 지인의 도움으로 겨우 초가집 한 채를 마련했다. 이듬해 두보는 ‘가을바람에 초가지붕이 뜯기다(茅屋爲秋風所破)’라는 시를 쓴다. 거세게 불어닥친 그해 가을 비바람에 지붕이 날아갔다. 동네 개구쟁이들은 일부를 주워 내뺐다. 지붕이 사라져 차가운 비를 맞으며 잠자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깊은 시름에 젖은 시인의 푸념이 가득하다. 그 상황의 하나를 두보는 ‘우각여마미단절(雨脚如麻未斷絶)’로 적었다. ‘질긴 삼줄처럼 끊이지 않고 내리는’ 비를 표현한 것이다. 이 시를 처음 우리말로 푼 '두시언해(杜詩諺解)'는 질긴 삼줄 '우각(雨脚)'을 '빗발'로 옮겨져 지금 우리에게도 전해진다. 그날 질긴 삼줄 같은 빗발을 새에덴교회 무슨 행사에서 선물로 받은 우산을 받쳐 쓰고 빗발을 헤치고 좀 늦게 하얏트 호텔에 도착했다. 2층의 ‘서북지역 리더 초청 정책 간담회’에 들어서니 총회의 불꽃 권순웅 목사의 대표기도가 끝나고 서북지역 노회 협의회를 뒷심으로 일어서는 단단한 모습의 김철중 목사가 본문 출애굽기 3:7-8 ‘네가 하니? 내가 하지’라는 사뭇 도전적인 제목의 말씀을 전하고 있었다. “... 기쁜 마음으로 목회했더니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 앞에 붙들린 바 된 하나님의 사람이 되십시다. (회중 아멘)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리라. 너는 내게 붙들린 바 되라. 이게 주님의 말씀입니다.” 1부 예배 이날 총회 초대 사무총장 취임식을 한 이은철 목사 축도로 마친 뒤 2부 정책 간담회에서 총회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제105회 총회 운영 기조 설명을 했다. 제105회 총회장 후보 소강석 목사는 그 특유의 달변으로 시원시원하게 정책을 설명했다. “아 감사합니다. 원근 각처에서 길도 막히고 우중에 와주셔서 심심히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전해주신 김철중 목사님 설교의 제목을 꼭 따서 한 번 전할 터이니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겉옷 좀 벗어도 되겠습니까. 저는 더위를 많이 타서... 제가 오늘 저녁으로 날을 잡았지만 위원장에게 날짜를 내일 점심으로 바꾸면 안 되겠냐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완장 차신 분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원래 날짜는 잡았는데 저희 장로님이신 남진 장로님이 63빌딩에서 후배들 설운도, 알리 이런 분들이 주선한 55주년 헌정 콘서트를 하고 거기에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참석합니다. 그런데 제가 축사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원장이 빨리 끝내주겠다고 했습니다. 밥도 못 먹고 거기 가도 밥도 못 먹고 한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대신 제가 빨리빨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945년 광복이 되던 해에 태어나 1965년 가수 데뷔 후 월남전 파병, 산업화, 민주화 등 우리 역사를 몸으로 겪어낸 가수 남진이 데뷔 55주년을 맞아 7월 23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55주년 헌정 기념 앨범과 공연에 참가한 설운도·진성·조항조·이자연·알리·육중완 밴드 등 후배 가수들도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후 6시부터 데뷔 55주년 기념 공연으로 이어졌다. 후배 가수들이 남진의 히트곡들을 부르는 헌정 공연. 남진은 “이런 공연은 저도 처음 보고, 처음 해보는 것”이라며 “가수 된 보람을 느끼고 감사와 기쁨을 느낀다”라고 했다. 앞으로 가수 활동의 바람은 “더 열심히 몸과 목을 관리해 후배들과 공연 무대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고 했다. 어쨌든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발언은 이어졌다. 프로젝터가 영상 문자를 띄웠다. “세움이란 게 왜 필요한가. 그냥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화합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우리 교단 교회와 한국교회를 세우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순혈적 신앙 개혁주의 신학 하나 때문에 1959년에 눈물을 머금고 분리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개혁주의 신앙을 고집해야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우리 교단은 장자 교단으로서 우리 교단 살림만 하는 게 아니라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신학적인 면에서는 퓨리티(purity) 오직 순결성입니다. 신학적으로 우리는 타협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를 지키는 데는 큰형님으로서 우리는 유니티(unity)의 리더십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교회 생태계를 지키고 보호하며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부흥 운동을 해야 합니다... 무엇을 세워야 하느냐. 첫째 신앙의 본질을 세우고 리셋(reset)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제 의지가 아니라 제가 모시고 있는 총회장님의 의지이기도 하고... 둘째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공동체의 영성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셋째 총회가 세워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저는 아시다시피 비주류이고 서자 출신입니다. 그러나 서자이지만 당당하게 총회를 사랑했고 우리 총회를 섬겨왔습니다. 그리고 1959년부터 우리 선진들이 우리 총회를 세우기 위해서 WCC를 반대하고 고난의 땀과 피와 눈물을 흘렸는가를 저는 연구했습니다. 우리 선지들의 눈물겨운 헌신의 역사를 예를 든다면 명신홍 박사님이 직장암 4기 말기 암이었는데 총신을 세우기 위해 모금 운동을 다녔습니다. 우리 까마득한 후배들이 몰라요. 우리가 정치꾼으로만 알았던 이영수 목사님 우리 총신과 총회회관을 세우는데 얼마나 수고하셨는가. 이런 사실들을 가르치면서 우리가 은혜를 받고 다시 우리 총회를 세우는데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폐회 예배 시 보여줄 다큐멘터리를 KBS PD가 제작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이 주도하는 연합 기관을 하나로 만드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교단교류협력위원회를 다시 신설해서 한국교회의 원 리더십(one leadership) 메시지를 내야 하는데 여기에 같이 협력할 수 있는 위원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교단 주도의 연합 기관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잃어버린 대(對) 사회 리더십을 회복하고 그것도 우리 교단이 중심입니다. 그리고 교단 연합과 대 사회 리더십을 실천하고 정부에 대해서 선제적인 대응을 해야 합니다... 말하기가 좀 그렇지만 우리 교계가 뒷북을 칩니다... 전략적인 대응을 해야 합니다... 우리 총회장님이 납골당 문제를 잘 처리해주셔서 은급 문제해결에 가속도가 붙으리라 생각합니다. 은퇴 교역자 문제는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개혁과 합동이 하나가 되어 저 같은 사람도 여러분을 섬기고 한국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연합 기관의 장이 되려고 서로 싸우다 보니까 우리는 지금 우리 후세들에게 어떤 미래를 물려줄 것인가 정말 잠이 안 옵니다. 정부가 까딱하면 예배를 통제할 것이고 선교 활동을 막을 것이고 특별히 차별금지법,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아니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총회장 사표 내겠습니다. 그만큼 저는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싸우고 반드시 물리칠 것입니다...” 이어진 토론과 광고 후 소강석 목사는 자리를 돌며 악수를 하고 떠났다. 지도자로서 말이 가볍고 교단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맡게 될 총회장직을 세상일과 연계시키는 먹구름을 남기고... 그리고 여러 가지 전채 요리에 안심 스테이크가 참석자들에게 제공됐다. 마음속에선 장대비가 아니라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남산 아래 바깥은 온통 어둠을 짓누르는 여름 장마에 덮여 있었다. 부총회장 소강석은 어디로 간 것일까. 아니 그는 어디로 갈 것인가. 조금 전 회의를 마쳤는데도 서북지역 참석자들이 여전히 갈 곳 모르는 얼굴로 어딘가를 돌아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들 모두 정말 저 막막한 김일성 일가가 지배하는 서북지역에서 온 걸까. 그리고 이제 어디로 가고 싶을까. 내가 둘러보는 이들이 줄곧 바라보는 곳이 궁금해진다. 이따금 나도 그들 쪽을 향해 고개 돌린다. 교회와 진리를 거스르는 물이 급기야 흐르던 곳을 넘어 더 너른 땅을 삼킨 모습도 있다. 앙앙(泱泱)은 본래 수면(水面)이 광대하게 퍼져 있는 상태를 가리켰다. 왕양(汪洋) 또한 아주 너른 땅이 물에 잠긴 모습이다. 팽배(澎湃)는 거센 물결이 서로 부딪치는 경우다. 또한 물의 흐름으로 반드시 생겨나는 것이 물결이다. 파랑(波浪), 파란(波瀾), 파도(波濤), 낭도(浪濤) 등으로 적는다. 걷잡을 수 없이 센 물결은 노도(怒濤), 모든 것을 휩쓸어 갈 정도의 물결은 광란(狂瀾)이다. 언어는 경험의 축적이기도 하다. 팽배한 절대권력에 취해 휘청대는 이들의 모습에서 라틴어 속담 하나가 떠올랐다. “신은 멸망시키고자 하는 자에게 먼저 광기를 부리게 한다.” 시인이기도 한 소강석 부총회장은 이런 시를 썼다. 길 잃은 사랑 오늘 나는 길을 잃었습니다. 해야 할 말도 잊어버렸습니다. 길 잃은 실어증 환자 그래도 괜찮은 것은 사랑 안에서 잃어버렸기 때문이지요. 잃음이 없었다면 소중함도 모르고 그것을 찾기 위한 그리움도 없었으리니 오늘 나는 그토록 사랑했던 당신을 잃어버렸습니다. 당신을 잃었기에 당신이 더 소중합니다. 떠나버린 당신이 나의 길을 되찾아 주었고 나는 그 길을 달리며 당신을 찾습니다. 그 어딘가에 있을 당신 다시 나를 기다려주세요. 이제 제105회 총회장이 되면 실행할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놨다. 그러나 정작 그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해서 밥을 먹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자들이 주도하는 자들의 입법 사항을 놓고 제105회 총회장직을 걸겠다고 공개적인 발언을 했다. 그는 어디로 가겠다는 것이고 정말 어디로 갈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총회 역사를 돌아보고 늦은 밤의 창문을 나는 닫는다. 어디선가 교단의 한쪽에서 말없이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 차갑고 뜨거운 그의 얼굴은 그러나 너그러이 나를 대한다. 나즉이 나는 묵례를 보낸다. 혹시는 나의 교단을 지켜 줄 사람인가. 지향 없이 나의 믿음을 헤매일 사람인가. 그의 정체를 알 수가 없다. 시인이란 언제나 존재의 고향을 향해 걸어가는 박명(薄明)의 귀환자이며 머물 길 없는 행인이다. 그러나 소강석 그는 시인이기 이전에 목사이고 총회장이 될 존재이다. 그는 어디로 가는가. 아니 어디로 가려 하는가.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11에서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라고 말씀한 뒤 주님이 목사와 교사를 주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말씀한다.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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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6
  • 배광식 부총회장 후보 등록
    어느 날 라디오에서 들었다. 출연자는 말했다. "저는 늘 포기하고 싶어요. 어제도 포기하고 싶었고 오늘 아침에도 포기하고 싶었어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조금 더 강할 뿐이죠. 365일 중 65일은 그만둔다고 속으로 소리치면서도 300일은 버텨요." 그렇다. 65일은 도망가고 300일은 버티는 마음. 보통 사람인 우리도 그 마음으로 산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싶어서 버틴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쓸모 있고 싶어 한다. 동시에 ‘쓸모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기 위해선 대체 얼마만큼의 눈물을 시간을 기도를 갈아 넣어야 할까, 불안에 몸을 떤다. 그렇게 작은 걱정이 집채만 한 파도로 덮쳐올 때 억압의 강도를 슬쩍 낮추고 굽어보시는 주님을 생각한다. 저지르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알고 보면 누구에게나 곁을 주는 꽤 ‘쓸 만한 믿음의 인간'을 보살펴주시는 분을. 2007년 제102회 부총회장 후보 때 배광식 목사 공약은 ’총신 문제 해결하고 교역자복지 정책 수립 시행하고 총회 위상 국내외적으로 높이겠다‘였다. 당시 제비뽑기에서 눈물을 삼켜야 했다. 50년을 넘어선 역사의 울산 대암교회가 정체감 없이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배경은 울산 큰바위 배광식 목사가 날마다 산에서 무릎 꿇고 행하는 기도로 미래를 내다보고 울산의 변화를 읽은 힘이 원천(源泉)이었다. 그의 그런 능력의 한 증표가 판사 출신으로 3선 의원에서 4선 의원을 포기하게 하고 120만 시민의 울산 시장이 되게 한 김기현 장로(현 통합당 21대 국회의원)이다. 배광식 목사는 그를 2선 의원 때 길에서 만나 이 나라의 지도자로 세우기 위한 기도와 예언을 했다. 배광식 목사가 25년 전 1995년 부임할 당시 이단 문제 등으로 150여 명에 불과했던 교세가 이제는 장년 출석이 2,000여 명이 될 정도로 성장했다. 남울산노회(노회장 김덕환 목사)는 7월 2일 대암교회에서 제81회 2차 임시회를 열고,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배광식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제105회 총회를 이끌 총회임원 후보등록 첫날 7월 13일 낮 12시 남울산노회 임시노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부총회장 후보 배광식 목사가 전체 입후보자 가운데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다. 25년째 대암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배광식 목사는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서 다음과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1. 포스트코로나 교단 및 교회 차원의 대책 수립 및 매뉴얼화 2. 미자립교회와 은퇴목사를 위한 대책 성문화 3. 총신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단기 대책 마련 4. 교단의 신학정체성 선명화 울산 큰바위 배광식 목사는 사돈이기도 한 호남의 지도자 한기승 목사와 함께 저술한 ‘헌법해설서’ 서문에서 이런 말을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웨스트민스터 헌법을 기초하여 장로교회의 표준이 되는 교회 헌법을 제정하고 시행함으로 개혁교회의 특징인 헌법주의(constitutionalism)를 지향하여 왔습니다. 교회의 목양이 근육이라면 교리와 정치는 교회의 골격과 같은 것입니다. 근육과 골격이 붙어 세워져야만 온전한 몸이 되듯이 주님의 몸인 교회도 목양과 정치가 바르게 세워지고 시행되어야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 오늘날 세계 개혁교회는 순전한 칼빈주의의 신학을 갖고 성장한 한국 장로교회를 놀라운 눈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교회 헌법을 잘 지키고 발전시키며 목회의 구조와 질서를 교회 헌법 안에서 잘 구현할 때 더욱 큰 지도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경선은 법에 정통한 큰바위 배광식 목사와 총회 내 이해관계에 밝은 전력을 가진 남태섭 목사와 우열을 가리게 되었다.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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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8
  • 소강석 총회장 후보 등록
    눈물이 흐르면 눈물은 손수건으로 닦지 말라. 눈물은 어떤 말로도 닦을 수 없나니 늦은 저녁 달빛 아래 핀 꽃들도 밤이 두려워 울고 있지 않은가. 너만 인생이 슬프고 쓸쓸하고 슬픈 게 아니다. 별들도 혼자 잠들고 새들도 겨울 나뭇가지가 아프다. 너와 나의 머리가 아무리 가까워도 길은 혼자 걸어야 한다. 그 누구도 눈물을 닦아 줄 수 없기에 눈물이 흐르면 눈물로 닦아라. 갈대 앞에서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것은 너만이 아니다. 눈보라가 치고 거센 폭풍이 몰아치는 날 허리가 부러지는 것도 너뿐 아니지. 거센 눈보라와 갈바람에 마디마디가 꺽이고 찢겨 질 때가 오면 나도 그때 상한 갈대가 되어 강바람에 쓰러지리니.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그냥 서 있는 것은 죽은 것이 아닌가. 너도 나도 살아있기에 바람에 흔들리며 상한 갈대가 되는 거지. 이 시를 쓴 소강석 목사가 2020년 7월 16일 오전 9시 30분 세계 제일 보수 교단의 제105회 총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1600년대 초반 케임브리지셔 헌팅턴의 지주였던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 1599년 4월 25일-1658년 9월 3일)은 우울증에 빠져 죽음에 대한 생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우울증이 심각한 고비를 맞았을 때 그는 성경에 철저하게 따르는 청교도로 개종했다. 이때부터 그는 삶을 전혀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교통을 경험했다고 생각했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고 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일어난다는 섭리를 믿게 되었다. 의기소침하고 우유부단한 인물이었던 그가 이제는 의지로 충만한 사람이 되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생각했다. 그 뒤 크롬웰은 하원의원이 되었고 귀족들에 맞서 평민들의 소통을 대변했다. 하지만 그는 정치보다 원대한 무언가를 명하는 하나님의 계시를 느꼈다. 그는 위대한 성전(聖戰)을 머릿속에 그렸다. 1642년 찰스 1세와 격심하게 대치하던 의회는 왕실의 권력을 제한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왕의 재정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찰스 1세가 이를 거부하자 왕당파와 의회파 사이에 내란이 일어났다. 크롬웰과 같은 청교도들은 의회를 열렬하게 지지했다. 크롬웰은 왕에 맞서 싸우는 전쟁이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이고 더 나아가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여겼다. 크롬웰은 군사 방면의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자신의 고향인 케임브리지셔 기병 60명을 모아 급히 부대를 조직했다. 그리고 이 부대를 더 큰 연대에 통합시켜 다른 사령관 밑에서 전투하면서 군사 경험을 쌓은 후 서서히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보였다. 그는 최후의 승리를 자신했다. 패배는 결코 그들의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그들의 편이었고 그의 부하들도 모두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 영국을 만든다는 대의를 굳게 믿고 있었다. 크롬웰은 신병들에게 찬송가를 부르고 함께 기도하게 했다. 흐트러진 기강을 엄격히 바로잡으면서 병사들에게 자신들의 행동이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로 생각하도록 가르쳤다. 그들은 새로운 믿음과 조직으로 무장된 신형군(New Model Army)이었다. 크롬웰의 부대가 마침내 전쟁을 치를 때 그들은 훌륭한 부대가 되어 있었다. 기병대는 대열을 잘 갖춰 이동하면서 큰 소리로 찬송가를 불렀다. 왕당파 군대에 접근 할 때도 다른 부대처럼 무턱대고 진격하지 않고 ‘아주 빠른 속보로’ 질서 있게 진군했다. 심지어 적군과 대치할 때조차도 이들은 하나님이 자신들과 함께한다고 믿었기에 죽음을 추호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들은 언덕 위 적군의 포화 속으로 대열 하나 흩뜨리지 않고 곧바로 행진해갔다. 기병대를 완전히 통제하게 된 크롬웰은 병사들을 활용할 때 무한한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었다. 그의 부대는 연이어 승전고를 울렸다. 1645년 크롬웰의 신형군이 랭포트에서 왕당파의 병력을 섬멸하면서 청교도 혁명의 제1막을 내렸다. 그는 1649년 혼란한 영국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국(Commonwealth)을 세웠다. 그리고 1653년 영국을 청교도 신앙으로 지키는 최고 지도자 호국경(the protectorate)이 되었다. 2020년 9월 제105회 총회장이 될 소강석은 누구인가. 크롬웰처럼 믿음의 견지에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지도자이다. 돌발적인 상황에도 감정으로 덧칠하거나 휘둘리지 않는다. 지난 7월 6일 경기남노회 임시노회에서의 추대와 추천에 대한 혼선에 대해서도 그는 영국의 호국경 믿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며 생각하고 설득하고 대처하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지도자에게 두려움은 적을 과대평가하게 하여 지나치게 수비적인 행동으로 이끌거나 더 나아가 분노나 초조함은 선택의 폭을 좁히는 경솔한 행동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당시의 소강석 부총회장은 돌발적인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고 임시노회를 다시 열어 보완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래서 그는 7월 16일 등록하기 전 새벽에 다시 경기남노회 임시노회를 열어 수정된 회의록을 채택하고 아침 9시 30분 최우식 총무가 대기하고 있는 총회회관 총무실에서 제105회 총회 총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리고 수행원에게 알아보니 소강석 부총회장의 다음 일정은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17개 광역시도 모임’에 메시지를 전하러 간다고 했다. 최우식 총무의 배웅을 받으며 나가는 소강석 목사의 뒷모습에는 영국의 청교도 호국경 올리버 크롬웰같은 단단하고 빛나는 금강석의 빛이 보였다. 교단과 교계를 이단과 반성경적 사조로부터 수호하고 목회생태계를 단단히 다지기 위한...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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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8
  • 장로부총회장 후보 등록 표정
    서류 미비로 홀로 다시 온 후보는 두툼한 얼굴 표정이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아직 미완성이죠…저처럼요." 그리고 오후 4시 반 제시간에 노회원들과 함께 온 다크호스 같은 표정의 후보는 선거에서 맞붙을 그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당신은 참 불안정한 분이죠." 다시 얼굴 두툼한 후보가 받는다. "장로님과는 다르죠." 그러면 제시간에 노회원들과 함께 온 다크호스 표정의 후보는 이렇게 말한다. "불안은… 감히 제게 허락되지 않는 거라서요." 2020년 7월 15일 총회회관에서 양성수 장로와 서류 미비로 다시 온 다른 후보가 시간 간격을 두고 제105회 장로부총회장 등록을 했다.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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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 정금 총회장 김종준 위업
    왕을 위한 정치술을 설파한 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 1469년 5월 3일 ~ 1527년 6월 21일)가 500년 뒤 2020년 코로나 사태를 예견한 듯 그의 ‘군주론’에서 말했다. "질병은 초기에는 진단하기 어렵지만 치료하기는 쉽고 시간이 경과 한 후에는 진단은 쉬우나 치료가 어려워진다.“ 우울한 비관론으로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고, 근거 없는 낙관론은 세상을 큰 혼란에 빠뜨린다. 중요한 건 현실을 직시하는 판단력이다. 2020년 7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총신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은급재단 이사회(이사장 김종준 총회장)가 벽제중앙추모공원을 최춘경 권사에게 30억 원 매각을 최종 결의했다. 회의에서는 재적 10명 중 9명이 참석했으며, 계약 체결에 대해 거수로 투표한 결과 찬성 7명, 반대 유장춘 1명, 기권 이남국 1명으로 최종 계약을 체결키로 결의했다. 김종준 총회장은 3시간여에 걸친 회의를 마치고 서둘러 최우식 총무와 함께 경목부 행사가 열리는 강원도 양양 솔비치로 향했다. 2016년 7월 13일 총회회관 2층 여전도회관에서 열린 제100회 총회 실행위원회(위원장 박무용)에서 몇 안 되는 총회 법학박사 가운데 한 사람 유장춘이 말했다. “법적으로야 잘 아시겠지만 은급재단 이사회에 (납골당 매각에 대한) 법적 권한이 있고 여기는 의결 총수로 충분히 해야 되고 (결의해 주면) 일을 급속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이것은 여론의 문제고 법적인 문제는 은급재단이사회가 팔면 법적인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여론을 충분히 청취해야 되고 총회결의는 이미 손해를 보더라도 매각하라는 것이 기본 결의 내용입니다. 여론을 청취한 다음에 이것을 진행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제100회 총회장 박무용은 최춘경 권사 측에 대한 납골당 매각을 제100회기에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그리고 제101회 총회(총회장 김선규 목사)에서 격론 끝에 납골당 문제는 제100회 실행위원회 결의대로 매각 진행하도록 결의가 됐다. 김선규 제101회 총회장은 1월 23일 총회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 해결 의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러한 일들에 대해서는 이미 그 내부에 관계하고 있는 분들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나름의 해법을 갖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컨트롤(조정) 가능한 문제들로 보고 있습니다...” 은급재단 이사회(이사장 김선규 목사)는 2017년 제102회 총회 개회일인 9월 18일 낮 12시 익산 전복궁 식당에서 전체이사회를 열고, 벽제 납골당을 27억 원에 최춘경 씨에게 매각하는 건을 표결에 붙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감사 2명을 제외하고 13명 이사 전원이 참석했다. 표결 결과 3분의 2에 해당하는 9명이 매각 찬성 의사를 표시해 최종 매각이 결정됐다. 앞서 은급재단은 8월 11일 최춘경 권사와 27억 원 매매계약서를 작성할 때 은급재단 이사 3분의 2(9명) 동의를 계약 단서조항으로 명기한 바 있다. 2017년 9월 21일 제102회 총회 넷째 날 오전 은급재단 보고 때 제101회 은급재단이사회의 납골당 매매 계약 수용 여부 논란이 일자 전계헌은 말했다. “(제92회) 총회는 어떠한 손해가 있더라도 팔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현명한 김선규 은급재단 이사장이나 전 납골당 조사처리위원장을 역임한 박춘근 목사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 3년 뒤 2020년 7월 14일 오전 10시 총회회관 4층 총회장실에서 3년 전 지불한 2억 7천만 원을 납골당 매매계약 계약금으로 하고 중도금 2억 7천만 원을 매도인 총회 측 변호사와 최춘경 권사 측 변호사를 통해 주고받았다. 총회 측 변호사가 확인 후 총회장 앞 탁자 위에 놓았다.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재단이사장이 그 수표를 들고 웃으며 말했다. 잔금 24억 6천만 원은 8월 25일 완불하기로 계약서에 명기했다. 김종준 총회장이 중도금 수표를 집어 들며 말했다. “이거 내가 가져도 되나.” 실무자들과 기자들 사이에 웃음이 터졌다. 한 기자가 말했다. “가지셔도 됩니다. 사진 찍혔으니까.” 마스크를 쓴 기독신문 편집국장 강석근이 말했다. “총회장님 매매계약이 체결됐기 때문에 한 말씀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권사님도 한 말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황금의 입을 열었다. “제가 총회장을 맡고 보니까 통합 측 같은 경우 연금을 우리와 같이 시작을 했는데 은급 기금이 사천오백억 정도 되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교단은 보니까 300억밖에 안 돼요. 오히려 통합 측보다 우리 교단이 규모도 크고 같이 시작했는데 우리 은급재단이 상당히 약한 것을 봤습니다.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살폈습니다. 그런데 납골당 문제 때문에 은급 가입자들도 탈퇴를 하고 가입도 안 하고 그래서 은급재단이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것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납골당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걸 파악했습니다. 검토한 결과 납골당 매각 매듭을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총회 차원에서도 은급 가입자들이 늘어날 것이고 은급재단이 활성화 될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우리 교단 목회자들이 정년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시무하는 교회에서 노후 대책이 전혀 안 되어 있어 연령 제한이 없는 다른 교단으로 탈퇴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단이 이런 식으로 계속 나가다 보면 우리 교단 미래가 암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납골당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총회가 은급재단을 적극적으로 살려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처리하는 가운데 압박도 많았고 난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가운데 일을 추진해 오늘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강석근 국장이 최춘경 권사에게 말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권사님도 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는데요.” 벽제추모공원 운영자 최춘경 권사가 입을 열었다. “제가 솔직히 말해서 무어라 할 말이 없습니다. 과거 일일랑 덮고 싶고 우리 교단의 권사로서 정말 교단에 좋은 역할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18년 만에 이렇게 하나님께서 좋은 목사님 보내주셔서 하나님 은혜에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얘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거듭 감사드립니다. 목사님들하고도 좋은 관계를 갖고 싶어요. 그간의 이미지는 다 벗어버리고 정말 좋은 관계 가운데 저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하나님 은혜 감사하고 또 우리 총회장 목사님 감사합니다.” 요셉 같은 총무 최우식 목사가 말했다. “총회장님 기도 한번 하시고...”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황금의 입을 열었다. “살아 계셔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대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사명들을 맡겨주셨습니다. 그 사명들을 감당하는 가운데 납골당 문제로 그동안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오늘 은혜 가운데 해결될 수 있도록 축복하심을 감사를 드립니다. (일동 아멘)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납골당 문제를 잘 해결하고 은급재단을 살려 우리 목회자들의 노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우리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옵소서. (일동 아멘) 그동안 이 일로 인해 여러가지 상처를 입고 어려운 갈등 가운데 입은 모든 아픔도 치료해주시고 이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축복해주옵소서. (일동 아멘) 아름답게 선하게 이루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멘.” 마키아벨리는 지도자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지도자가 기회를 인식하고 포착할 수 있으며 상대보다 생각이 앞서게 되고 그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운(運)은 모든 전략전 판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닥쳤을 때는 운 때문에 최대한 세밀하게 세운 계획이 완전히 뒤집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역량 있는 지도자는 가능성이 기회로 변하는 때를 인식하고, 경쟁자나 상대방보다 더 빨리 반응하여 행운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말씀에 의지한 신앙으로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2003년 시작된 누구도 해결 못 한 18년 총회 적폐를 아무런 오해나 잡음 없이 일거에 해결하는 위업(偉業)을 달성했다. 하나님 그를 축복하시고 하나님 영광으로 총회를 높이 들어주소서.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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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산서노회 조영기 헌의부장 추천
    나뭇잎에서 떨어지는 이슬 한 방울에도 쉬이 상처를 입는 나비 날개에 찍힌 점들은 호렙산 밤공기의 흔적일까 불꽃일까. 밤마다 처음으로 다가오는 대지와 폭풍의 소용돌이 한 무리의 구름을 인식하며 호렙산 숲속에서 별들의 흐름을 조용히 날개에 모세가 받은 말씀처럼 떨구어간다. 그러고는 호렙산 아침 햇살 속에서 접었다 폈다 하는 나비의 날개가 소망의 분가루를 흘린다. 2020년 7월 9일 오후 3시 호렙산교회에서 산서노회(노회장 이재천 목사) 제96회 제1차 임시회가 열렸다. 1부 예배에서 노회장 이재천 목사의 설교 후 이어진 안건처리에서 산서노회 지킴이 조영기 목사를 제105회 총회 헌의부 부장으로 추천했다.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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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2
  • 동평양노회 신규식 부회록서기 추천
    총신 七月은 푸르른 기도가 익어가는 시절 뒷산 소나무에 말씀이 알알이 열리고 저 먼 하늘이 말씀으로 들어와 박힌다. 하늘 밑 푸른 소나무 숲 가슴 열고 솔방울 떨궈 구부정구부정 굴리면 총신을 향한 바라는 소망 고달픈 몸으로 사랑을 입고 찾아온다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소망을 따 먹으면 내 마음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만.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님 제105회 총회 예배당엔 은쟁반에 황금빛 모시 은혜를 마련하세요. 2020년 7월 7일 오전 11시 무악재역 근처 새샘교회(신규식 목사)에서 동평양노회 제186회 임시노회가 열렸다. 노회장 서경원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를 마치고 사무처리에 들어갔다. 서기 김연수 목사의 절차보고 후 안건처리에 들어가 제105회 총회임원 부회록서기 후보로 신규식 목사를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동평양노회는 2009년 제94회 회록서기 최병남 목사(송탄중앙교회 은퇴 목사 총신 68회)를 배출했다. 총회 총대로 총회 정치에 상당한 영향력을 지녔던 박보근 목사(난곡제일교회 원로 총신 66회)가 단상 앞에 나가 신규식 목사의 총회 부회록서기 추천의 이유를 설명하고 추천 동의를 했다. 재청이 있어 노회장이 가부를 물어 추천을 결의했다. 신규식 목사는 감사의 인사에서 지게 모형을 들고나와 보여주며 총회를 위해 ‘지게를 받치는 지게 작대기’처럼 봉사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지게 작대기는 지게를 세울 때 버텨 놓는 끝이 아귀 진 나무인데 지게를 지고 비탈길을 내려올 때 지팡이로도 쓰며 풀섶을 헤쳐 나갈 때 이것으로 길을 트기도 한다. 신규식 목사는 총회에서 발생한 ‘아이티 비리 사건’과 ‘윤익세 조사처리위원회’ 해결을 위해 위원장으로 ‘지게와 지게 작대기’ 역할을 담당해 어려운 짐을 지고 수고한 전력이 있다. 특별히 아이티 비리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2010년 1월 12일 현지시각 오후 4시 35분 1인당 국민소득이 하루 2달러로 절대빈곤 상황에 있는 아이티에 리히터 7.3의 지진이 발생해 11만 2250명의 사상자와 19만 4000명의 부상자, 그리고 수백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총회는 2010년 1월 18일 총회회관 회의실에서 총회장 서정배 목사를 비롯해 GMS, 기독신문, 해피나우(Happy Now) 관계자, 전국남여전도회 임원, 구제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아이티 돕기 관련 기구 명칭을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로 정하고 총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총회산하 전국교회가 참여하여 진행 될 아이티를 돕기 위한 운동은 총회는 물론 한국교회의 위상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총회의 모든 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하여 모금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고인이 된 2010년 제93회 당시 서정배 총회장은 담화문에서 말했다. “지난 회기 구제부 사건으로 교단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불편한 마음을 갖게 한 것이 사실이지만 적절한 처결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가고 있다. 아이티 구호에 총회산하 교회가 협력하여 이웃을 섬기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 이번 긴급재난구호는 교단의 응집력과 한국교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위원장 김삼봉 목사)는 2010년 5월 3일 총회장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서기 하귀호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전체 아이티 돕기 총 모금액은 29억 6866만 원이라고 밝히고 이 중 4차에 걸쳐 5억 7869만 원이 지원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1차 선발대를 비롯하여 의료구호단, 복구단, 특파원 등을 잇따라 아이티에 파견하여 3월 26일 마침내 총회장과 따발레시 시장이 5필지 13.5에이커(1만 6500평)의 토지를 50년 사용 조건으로 무상대여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11년 9월 19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6회 총회는 아이티공화국 대지진 구호와 관련하여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의 ‘목적헌금 전용’을 조사하기 위해 임원회에 맡겨 조사처리위원 7인을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감사부(부장 남승찬 장로)는 지난해 총회산하 기관들이 총회의 허락 없이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를 조직하여 30여억 원을 모금했지만 아이티 재난구호에 상당 부분 쓰이지 않고 전용되었다고 보고했다. 또한, 사업 집행에 구제부를 제외하고 총회임원회가 주관하여 아이티에 비전센터를 건축하기로 결의하고 총 12억 원을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비전센터 건축과 관련, 법적으로 미비한 점이 많고, 월권적이고 무법적인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의 활동을 중지하고 해산할 것을 요청했다. 총대들은 덧붙여 감사부 보고는 받고, 잘못된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고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묻기로 가결했다. 총회장 이기창 목사는 목적헌금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목적대로 집행해야 한다며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제96회 총회에서 “아이티구호헌금전용문제조사처리위원회”(위원장 김연도)를 조직하여 조사하도록 하였으나 미진하여 97총회에서는 그 명칭을 “아이티구호헌금전용사건사법처리전권위원회”로 변경하고 위원을 7명에서 9명으로(목사5인, 장로4인) 2명을 증원하여 강도 높은 조사 및 사법처리권한을 부여하여 조사처리에 박차를 가하게 했다. 하지만 97, 98회기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속 시원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제99총회(백남선 총회장)에서는 본위원회 위상을 회복시켜 제97회 조사위원장이었던 신규식 목사에게 ‘아이티구호헌금전용의혹사법처리전권위원회’를 다시 맡겨 처리키로 결의함으로 아이티 구호금 전용 사건의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지피기 시작했다. 그간의 소득이라면 아이티구호헌금 사법처리 사건이 진행되는 와중에 아이티오나빌기독교학교 건축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사법처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30여억 원 가운데 남은 구호헌금 7억여 원 가운데 5억여 원을 학교 건립에 지원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당시 “아이티구호헌금전용사건사법처리전권위원회” 위원장 신규식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문제는 총회로부터 막중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 받았음에도 한 발자국도 내딛지 못하는 것이 지금 총회의 현실이다.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에게 계급장만 달아주고서 빈총 들고 전장에 뛰어들게 하는 격이어서 적으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당할 수밖에 없는 꼴이다. 실제로 피고소인 등 관련자들의 기고만장한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고, 다른 방법이나 전술, 전략을 활용할 수 없었다. 구호헌금 전용사건 관련자가 2015년 4월 30일 총회회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본 위원회 위원장에게는 공갈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왔고, 심지어 총회에서 아이티 관련 발언을 하였던 윤 모 목사는 아들 결혼을 앞둔 시점에 피고소인으로부터 말할 수 없는 공갈 협박을 당하고 아이티 문제로 장모가 육교에서 떨어져 자살했다는 등의 소문을 퍼뜨려 힘들게 했다.” 많은 어려움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제99회 총회(총회장 백남선)의 “아이티구호헌금전용사건사법처리전권위원회” 위원장 신규식 목사는 9월 14일 대구에서 열릴 제100회 총회에 다음과 같은 사항의 아이티 구호헌금 전용 관련자 처벌을 청원했다. 아이티구호헌금 전용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 수위 a. 포스건설과의 도급계약 당시 총회장 서정배 증경총회장과 책임이양각서 작성 당시 총회장 김삼봉 증경총회장 두 분의 증언에 의하면 두 분은 건설도급계약과 이양각서 작성의 의미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주변 인사들에 의해 서명에 응했을 뿐이라고 진술하였다. 그리고 ‘구호헌금’의 지출을 결의하고 시행에 대한 관리, 감독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 번도 구호금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나 감사를 하지 않았으므로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본위원회는 생각한다. b. 당시 “해피나우”의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가 아이티구호헌금의 지출을 기안하여 “총회긴급재난대책위원”에 요청하면 실무위원장 박정하 장로, 실무위원회서기 하귀호 목사, 총회총무 이치우 목사, 실무위원회회계 임석규 장로, 협력위원장 남태섭 목사 등 5인이 지출에 대한 결의를 하였고, 결의에 대한 행정은 총회 사무국(기조실) 담당직원, 차장, 국장, 총회총무의 결재 후 재무과로 이첩되었고 재무담당자는 지출에 대한 결의서를 작성하여 재무차장, 총회 총무의 결재를 득한 후 “한민족사랑네트워크” 통장으로 계좌 이체하였다. c. 아이티정부와 턴키프로젝트 임대협약서 작성 직전 현지 상황이 “아이티비전센타”를 건축할 수 있는 여건이 못 됨을 직언한 김영화, 이성수 선교사의 징계를 주도한 “GMS선교사의 반총회적 행위조사처리위원회” 위원장 박정하 장로, 서기 남태섭 목사, 회계 윤정길 장로, 위원 임석규 장로 이상 4인의 책임도 반드시 지어야 할 것이다.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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