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25(목)

G.NEWS
Home >  G.NEWS

실시간뉴스
  • [더굳뉴스] 소강석 목사 '초갈등 사회를 화해 사회로'
    카우보이(cowboy)는 미국 서부 지방이나 캐나다·멕시코 등의 목장에서 말을 타고 일하는 남자를 지칭한다. 미국 서부개척의 주역 카우보이(cowboy)는 말 그대로 풀이하면 소치기 혹은 소몰이꾼 신학적으로는 목자이다. 스페인 식민제국의 바케로(Vaquero)에서 유래된 직업으로 스페인 출신의 이민자들이 신대륙으로 건너와서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초기 카우보이들은 멕시코를 시작으로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미국화가 되었다. 카우보이들은 목장에서 가축을 사육하는 목축노동을 하여 서부를 풍요로운 지역으로 만드는 데 힘썼으며, 개척자 정신인 용기·독립·자립을 대변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 역사 속 대부분의 카우보이는 멕시코 이민자 출신의 히스패닉 계열이었다. 멕시코 지역과 텍사스주에는 옛날 스페인에서 온 소들이 야생에서 살고 있었다. 이 소떼를 붙잡아 북쪽으로 오클라호마주를 종단해 동북부 도시로 연결된 기차역이 있던 캔사스주의 도지 시티(Dodge City, 카우보이의 수도라고 부름)나 애빌린(Abilene)으로 소떼를 몰고 운반하던 직업이 카우보이였다. 운반된 소는 도축되어 동북부 도시에 식육으로 제공되었다. 소를 키운 것이 아니라, 야생 소를 붙잡아서 팔던 상인이었다. 약 12명의 카우보이가 팀을 이루어서 한 번에 2천 5백 마리의 소떼를 몰고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이 지역의 신문에 르포 기사로 카우보이라는 존재가 알려지면서 카우보이에 대한 로망이나 전설이 후대에 생겨났다. 원래 미국 서부는 건조하고 목초지가 적어서 농사지을 땅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등장한 대안이 방목식 목장을 만드는 거였고 이 목장을 운영하는 게 카우보이였다. 그들이 그냥 소만 쳤다면 별 상관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서부 자체 주민이라는 게 자기 부족에서 추방당한 아메리카 원주민들로 들끓는 무법지대인 데다가 소를 잡아먹으러 나타나는 곰, 늑대, 코요테 같은 야생동물이나 도둑도 많았다. 그래서 카우보이는 자기방어 차원에서 다들 총을 들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총기 소지가 미국에서 자유롭고 그것을 금지할 수 없는 것은 그 전통에서 비롯된 것 같다. '방목식 목장'이라고 하니까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실상은 별거 없다. 그냥 이동하기 편하게 마차 하나에다가 세간을 몽땅 때려 넣고 풀을 찾아다녔다. 목초지를 발견하면 동물들 가둘 가설 울타리와 천막이나 조잡한 판잣집을 짓고는 우물 파놓고 살면서 해당 지역의 풀이 거덜 나면 마차 끌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식의 활동이었다. 그냥 유목민 식사도 늘 커피, 말린 과일, 콩, 말린 고기, 베이컨, 기름에 튀긴 비스킷 정도였고 요리사도 따로 없이 부상당한 카우보이들이 돌아가며 맡았고 물이 부족해 먹고 난 식기는 모래에 슥 문지르고 끝이었다. 그래서 읍내에 들르면 스테이크와 술집 출입에 월급을 쏟아 넣는 이들도 많았다. 허허벌판 사막에서 물을 찾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었다. 현대에도 카우보이는 존재한다. 미국의 경우 남부 특히 텍사스 쪽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카우보이 출신 미국 대통령도 있었다. 바로 20세기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자 만 42세에 대통령 직책을 수행하게 된 역대 최연소 미국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Jr., 1858년 10월 27일 ~ 1919년 1월 6일)이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인 젊은 시절에 다코타 지역에서 3년 정도 카우보이 생활을 하며 지냈다. 농장일을 한 것은 물론 강도도 몇 번 잡은 적도 있고 실제 사격 솜씨도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에 정적들에게는 '빌어먹을 카우보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루스벨트를 캐리커처 하면 카우보이모자를 쓴 상태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영화에서 카우보이가 잘 나오는 바의 유래는 이렇다. 당시 술집에 들어서면 술병을 쌓아놓은 중앙 선반을 기다란 탁자가 둘러싸고 있는데 그 탁자를 ‘배리어(barrier 장벽)’라고 불렀다. 베리어(barrier)를 한마디로 줄여 ‘바(bar)’라고 말하면서 술집 통칭이 바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현대에도 보통 바에 가면 술병이 쌓여 있는 바텐더가 서있는 바에서 마실지 테이블에서 마실지 결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짬이 난 텍사스 카우보이 하나가 권총을 찬 채 도시의 바에 들렀다. 카우보이는 테이블이 아닌 바에 자리를 잡고 칵테일을 시켜 마셨다. 옆자리에 멋쟁이 젊은 여자가 자리에 앉아 위스키를 시켜 스트레이트로 마셨다. 한 잔을 마신 그녀는 담배에 불을 붙여 내뿜으며 옆자리의 카우보이를 흘끗 봤다. 그녀가 그에게 말을 건넸다. “카우보이세요?” “네. 그런 셈이죠.” “소를 몰고 다니시겠네요.” “늘 하는 일이 그렇죠.” “저는 레즈비언이에요. 아침에 일어나도 여자 생각. 일할 때도 여자 생각. 잘 때도 여자 생각을 하죠.” 그녀는 위스키 한 잔을 더 시켜 마시고는 자리를 떴다. 좀 있으니 중년 남녀가 들어와 테이블로 가지 않고 카우보이 옆자리 바에 앉았다. 칵테일을 시킨 중년 여인이 카우보이의 허리춤 권총에 눈길을 주며 말을 걸었다. “카우보이세요? 소를 몰며 총을 쏘고 그러시겠네요?” 카우보이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나직이 말했다. “아닙니다. 저는 레즈비언입니다.” 카우보이는 조금 전 술을 마시고 자리를 뜬 여자의 말을 통해 자기도 평생 마차에서 아침에 눈을 비비고 눈만 뜨면 여자 생각, 말을 타고 소몰이할 때도 여자 생각, 지쳐 쓰러져 잘 때도 여자 생각만 생각했다는 사실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LGBT는 여자 동성애자인 레즈비언(lesbian), 남자 동성애자인 게이(gay), 양성애자인 바이섹슈얼(bisexual), 성전환자인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머리글자를 딴 말이다. 최근에는 서울 전시장 박원순 때 시청 앞 광장에서 퀴어 축제를 열었듯이 LGBT에 Q를 더해 LGBTQ로 쓴다. Q는 queer(이상한, 기묘한)라는 뜻의 머리글자다. 성 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없는 사람을 말한다. LGBT라는 말이 쓰이기 처음 시작한 건 1988년 미국에서다. 그 이전에는 한국에서처럼 동성애자, 즉 호모섹슈얼이라는 단어를 많이 썼다. 하지만 이 말이 다양한 성 소수자를 동등하게 포괄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느낌이 있다는 점 때문에 인권운동 단체들을 중심으로 LGBT로 바꿔 부르기 시작했다. LGBTQ로 확장된 건 2016년 미국 성소수자 인권 단체인 GLAAD가 LGBTQ로 쓸 것을 권고하면서다. 2017년 5월 10일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은 2월 13일 대통령 후보 시절 보수 기독교계와 만난 자리에서 특정 소수자 집단에 대한 차별을 막기 위한 차별금지법(差別禁止法, anti-discrimination law, non-discrimination law) 제정에 반대한다고 발표하였다. 2017년 10월 9일 유엔 경제 사회 문화적 권리 위원회는 대한민국 정부에 2009년에 이어 재차, 성별·연령·인종·장애·종교·성적 지향·학력 등이 포함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권고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2021년 11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무엇이 문제인가?”를 슬로건으로 경기도 지역 시민 공청회가 열렸다. 교단의 대표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가 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 홍보대사 자격으로 동성애자와 성소수자를 변화시키고 위로하기 위해 ‘주 예수 내 마음에 오심’을 열창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후 이뤄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선된 뒤에 MBC 인터뷰에 응했다. 이 후보는 소감을 묻는 말에 “100만의 시정을 맡고 있을 때보다는 많은 책임감, 하중 그런 걸 느끼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선거전의 이슈였던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의혹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네, 감사합니다. 저희가 잘 안 들리는데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인터뷰를 중단했다. 이어 JTBC 인터뷰에서도 “제게 부여된 역할, 또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 확고하게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 구체적으로 어떤 뜻에서 하신 얘기냐”고 묻자 “그런 말 한 적 없다.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이라고 가정해서 말한 적이 없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신가 보다”고 되레 진행자에게 쏘아붙였다. 이날 대한민국의 영적 지도자 소강석 목사는 다음과 같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감히 몇 마디의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대부분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쪽은 극단적 보수 기독교로만 오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2019년 연말에 정세균 국무총리님을 모시고 초갈등 사회를 화해 사회로 바꾸자는 대국민 포럼을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며 초갈등 사회를 화해 사회로 만드는데 앞장서 왔던 목사입니다. 이래왔던 저였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확실히 반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동성애자를 사랑합니다. 성소수자들을 차별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차별금지’, ‘평등’이라는 단어만 보면 정말 그럴싸한 법이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그러나 이 법안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고 독소조항이 숨어 있는지 모릅니다. 이 법안에는 우리 국민 절대다수가 받아들이기 힘든 동성 결혼이 인정이 되고, 제3의 성을 인정하여 우리 사회의 갈등과 혼란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 사회가 인구 절벽의 재앙을 맞고 있는 입장에서 동성애를 지나치게 보호하고 조장하게 되면 인구는 더 감소하고 말 것입니다. 더구나 이 법안이 통과되면 그 어느 누구도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비판하거나 반대할 수도 없게 됩니다. 내 아들이 남자 며느리를 데려오고, 내 딸이 여자 사위를 데려와도 부모 입장에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몇몇 정치인들께서는 왜 국민들이 반대하고 동의도 하지 않는 동성애와 동성혼을 포함하는 성적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차별 사유에 넣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위반자에 대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까지도 부과하는 과잉입법을 ‘평등’이라는 단어로 눈속임하여 시도하려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므로 우리 한국교회는 건강한 사회와 미래를 위해 차별금지법을 반대합니다.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더 많은 분들이 반대를 하고 있고 판사와 검사를 지낸 변호사님들과 법학 교수님들도 이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들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더 많은 사람이 역차별을 당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정당화시키면 안 됩니다. 어떻게 비정상을 정상이라고 하고, 소수의 차별을 막기 위해서 절대다수가 역차별을 당하도록 한단 말입니까? 왜 그토록 천부적 인권의 질서를 파괴하여 문화적 병리 현상을 촉진하고 오히려 사회적 질병을 유도하는 것입니까? 존경하며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한국교회와 제가 차별금지법을 막는 것은 극우적 이념 때문이 아닙니다. 그저 건강한 사회를 지키고 우리 자녀들에게 좋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믿음 때문입니다. 건강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우리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기 위한 거룩한 사상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한국교회의 애타는 심정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함께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고 또 부탁드립니다.” 과거를 더 따질 필요도 없고 현재에 만족해서도 안 된다. 지금 우리는 모두가 총회 소속의 목사와 장로 한 사람이다. 어떤 정치적 위치에 머물러도 그것은 미래를 위한 현재의 시간이다. 언제나 한마음 한뜻으로 총대 전체에게 주어진 의무를 책임질 시점에 놓여 있다. 잘못된 과거가 있었기에 더 소망스러운 미래를 창출할 책임과 권리를 106년 역사의 총회(총회장 배광식) 소속 목사와 장로가 감당해야 할 것이다. 또한 좋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믿음 때문에 분투하는 대한민국 영적 지도자 소강석 목사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롬 1:24-25 2025-01-10
    • G.NEWS
    • G.NEWS
    2026-01-10
  • [더굳뉴스] 배광식 목사 '자화상'
    ‘첼로 문학’이란 첼로의 깊고 풍부한 음색을 인간의 감정과 삶을 표현하는 문학적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첼로가 등장하거나 첼로 소리 자체를 주제로 한 시, 소설, 수필 등을 포함한다. 악기가 낼 수 있는 음색과 표현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마치 문학 거장의 작품처럼 인간의 삶과 감정, 사상 등 깊은 주제를 탐구하고 전달하는 초월적 힘을 지닌 곡에 붙이는 헌사다. 19세기 말 스페인 카탈루냐의 교회 음악가 겸 목수 아버지에게서 피아노와 오르간, 성악을 배우며 성장한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 1876.12.29~1973.10.22)는 9세 무렵 마을에 온 극단 광대가 켜던 현악기 소리를 처음 듣곤 금세 매료된다. 아버지는 커다란 박을 다듬어 첼로처럼 만든 악기를 어린 아들에게 선물했고, 아이는 활을 움직여 현을 울리는 그 섬세하고도 직관적인 연주법을 독학으로, 자유분방하게 체득해갔다. 1888년 12세가 된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본격적인 첼로 공부를 시작했다. 한 고서점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악보를 만난 것도 알려진 바 그즈음(일부 기록엔 1889년)이었다. 박-첼로로 주법을 익힌 어린 카잘스에겐 그 악보의 여백이 자유-해방의 무대였을지 모른다. 연주자가 개입할 수 있는 해석의 공간. 게다가 스승의 커리큘럼이 없어 간섭도 없던 ‘독학 연습곡’이었다. 곡을 스스로 해석하고, 새로운 주법을 창조하다시피 하며 그는 약 12년 동안 자기 버전의 ‘바흐’를 연마했다. 20세기 초 대중 앞에서 처음 연주했다는 그 곡이 오늘날 ‘첼로 문학(Cello Literature)의 정수’ 또는 ‘첼로의 구약성서’라 불리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다. 우리 목사들 고향은 믿음으로 태어나 자란 총신. 그리고 말하기 뭐해서 보여줄 곳은 대치동 총회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 총회가 안전하지 않다며 개조가 아니라 옮겨야 한다고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는 말했다. 총회가 좁고 총신은 넓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2019년 11월 26일 오전11시 새안양교회당(김한욱 목사)에서 총회규칙부(부장 조병수 목사) 실행위원회가 열렸다. 개회예배에서 규칙부 서기 김한욱 목사가 본문 다니엘 5:13 제목 '그 다니엘이냐'로 설교하고 실행위원 울산 기도바위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서 부장 조병수 목사의 사회로 회원점명 후 안건심의에 들어가 '제104회 총회 결의사항 통지', 수임사항 확인의 건을 다루었다. 12시가 되어 새안양교회가 정성껏 마련한 점심 식사를 했다. 오후 1시 서기 김한욱 목사의 사회로 강의 시간을 가졌다. 강사는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규칙부장 조병수 목사, 전 회록서기 진용훈 목사, 울산 기도 바위 법통 배광식 목사 등이었다. 마친 뒤 이어진 찻집에서의 소강석 목사와 법학자 배광식의 격 높은 신학 토론과 총회 이전에 대한 의견 교환으로 뜨거웠다. 하릴없이 국장까지 지낸 총회를 사랑해온 총회 정치가들은 꽤 오랫동안 이런 열정 상태로 살아온 것 같았다. 어느 날 라디오에서 들었다. 출연자는 말했다. "저는 늘 포기하고 싶어요. 어제도 포기하고 싶었고 오늘 아침에도 포기하고 싶었어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조금 더 강할 뿐이죠. 365일 중 65일은 그만둔다고 속으로 소리치면서도 300일은 버텨요." 그렇다. 65일은 도망가고 300일은 버티는 마음. 보통 사람인 우리도 그 마음으로 산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싶어서 버틴다. 중국 용정의 윤동주 시인의 비석엔 꽃도 있고 찾아온 흔적이 있는데 그 옆에 송몽규 선생 비석은 풀만 무성했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쓸모 있고 싶어 한다. 동시에 ‘쓸모 있는 인간'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대체 얼마만큼의 눈물을,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할까, 불안에 몸을 떤다. 그렇게 작은 걱정이 집채만 한 파도로 덮쳐올 때 억압의 강도를 슬쩍 낮추고 굽어보시는 주님을 생각한다. 저지르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알고 보면 누구에게나 곁을 주는 꽤 ‘쓸 만한 믿음의 인간'을 보살펴주시는 분을. 나이먹은 자신을 골똘히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보면 아주아주 깊은 수렁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나 수렁에 빠져보니 세상 문제처럼 고민한다고 해결되지 않았다. 바뻐서 그것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는 그런 문제 관계자들의 삿대질까지 곁들인 변명에 아등바등한다고 좋아지지도 않을 것이다.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갈 수도 없다. 그러니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도 될까… 그렇다고 될 만한 일만 찾아다닐 수는 없다. 왜냐하면 모든 선택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사람을 통해 이루어질 뿐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그렇듯 시인 윤동주(尹東柱, 1917년 12월 30일~1945년 2월 16일)가 고종 사촌형이자 평생의 벗이었던 송몽규(宋夢奎, 1917년 9월 29일 ~ 1945년 3월 7일)를 대상으로 지은 시 ‘자화상’은 울산 기도바위 배광식 목사의 밤을 새우는 기도처럼 속삭인다.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 3:17-21 2025-12-30
    • G.NEWS
    • G.NEWS
    2025-12-30
  • [더굳뉴스] 오정현 목사 WEA 소회
    무너지는 것들 옆에서_고정희 내가 화나고 성나는 날은 누군가 내 발등을 질겅질겅 밟습니다내가 위로받고 싶고 등을 기대고 싶은 날은 누군가 내 오른뺨과 왼뺨을 딱딱 때립니다내가 지치고 곤고하고 쓸쓸한 날은 지난날 분별없이 뿌린 말의 씨앗, 정의 씨앗들이 크고 작은 비수가 되어 내 가슴에 꽂힙니다오! 하느님, 말을 제대로 건사하기란 정을 제대로 다스리기란 나이를 제대로 꽃피우기란 외로움을 제대로 바로잡기란 철없는 마흔에 얼마나 무거운 멍에인지요 나는 내 마음에 포르말린을 뿌릴 수는 없으므로 나는 내 따뜻한 피에 옥시풀을 섞을 수는 없으므로 나는 내 오관에 유한 락스를 풀어 용량이 큰 미련과 정을 헹굴 수는 더욱 없으므로 어눌한 상처들이 덧난다 해도 덧난 상처들로 슬픔의 광야에 이른다 해도 부처님이 될 수 없는 내 사지에 돌을 눌러둘 수는 없습니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이하 WEA) 서울총회가 2015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렸다. 오정현 목사는 그 소회를 기독신문에 이렇게 밝혔다. WEA 서울총회가 '모든 이에게 복음을, 2033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대회 마지막날 WEA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며 "섬길 수 있는 것이 영광이었다"고 말씀드린 것도 제 진심이었습니다. 전세계 124개국 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확인하는 순간, 지난 2년간 대회를 준비했던 모든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습니다. WEA 측에서 우리 교회에 총회 개최를 요청했을 때, 과거 한국교회 내에서의 WEA 관련 논란을 알고 있었기에 쉽게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교단 안에서도 “고생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며 만류하는 의견이 있었고, 당회와도 숙의를 거듭했습니다. 여러 차례 기도 끝에 결국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인하고 WEA 총회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의 재부흥의 원천으로 사용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일에 한 알의 밀알이 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기독교는 오랜 전통종교를 불과 100여 년만에 대체했습니다. 기독교에 생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근대교육을 도입하고, 자유와 인권을 소개했으며, 국가발전과 민주화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신앙의 자산 위에 1973년 빌리그래함 내한 집회, 1974년 엑스플로 대회 등 100만 성도가 여의도광장을 가득 메운 부흥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차별금지를 반대하기 위한 10.27 2백만 연합집회도 있었습니다. 이제 그 부흥이 다시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WEA 서울총회가 열리는 동안 10월 27일과 28일 사랑의교회에서 '한국교회섬김의 날'(이하 한교섬)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한교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 한국교회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며 시작한 행사입니다.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하나님께는 전심으로"라는 비전을 붙들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많은 목회자와 교회를 연결해 주셨습니다. 첫해 약 6000명 가량이 참여했고 이후에는 7~8000명의 목회자들이 모이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교섬을 통해 목회를 포기하려던 목회자들이 새힘을 얻고, 폐쇄 위기의 교회가 다시 일어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사랑의교회는 이틀간의 행사 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전국 교회를 섬기며, 전도팀을 파송하고 건물을 보수해 주는 등 지속적으로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국이나 일본처럼 왕과 정치 지도자가 분리된 입헌군주국가를 제외하면 대부분 국가에서 왕조의 말로는 비참했다. 프랑스 루이 16세와 부인 마리 앙투아네트는 단두대에 처형됐다. 러시아혁명 이후 우랄산맥 근처로 쫓겨났던 니콜라이 2세는 볼셰비키에 의해 지하실에서 일가가 몰살당했다. 중국 마지막 황제 선통제(푸이)는 자금성에서 추방당하고 비참한 말년을 보냈다. 국민이 왕조를 무너트린 국가들은 왕에 대한 환상이나 미련이 없다. 왕조의 마지막을 목격했고 이런 기억이 또렷하게 새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선 왕조는 식민 지배로 어느 순간 눈앞에서 증발했다. 그래서 고종과 명성황후는 타도의 대상이 아닌 비운의 기억으로 남게 됐다. 36년의 식민지배가 끝나고 조선 민중은 왕 대신 대통령이라는 낯선 명칭의 지도자를 선출하게 됐다. 그 뒤 80년 가까이 민주 공화정의 리더를 직접 선출했지만 ‘위대한 우두머리’라는 뜻의 대통령이라는 말이 주는 무게에 짓눌렸다. 우린 공화정의 리더를 뽑고 있나, 현대의 군주를 추대하고 있나. 대통령, 대통령으로 계속 떠받들어지면 그 지도자는 자신도 모르게 ‘선출된 군주’로 오염된다. 여기서 한국 대통령제의 비극이 시작된 것 같다. 우리 교단은 걸출한 목회자 몇 분을 배출했다. 충현교회 김창인 목사, 꽃동산교회 김종준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마 13:1-9 2025-12-27
    • G.NEWS
    • G.NEWS
    2025-12-27
  • [더굳뉴스] 납골당 적폐 해소 총회장 김종준 목사
    안타깝게도 글쓰기를 위한 기적의 성구는 없었다. 많이 쓰세오, 독서 알차게 하세오, 그리고 생각을 멈추지 마세오... 어느 책을 뒤져도 작가 특유의 문체로 바꾼 세 가지 진리만이 쓰여 있을 뿐이었다 지중해의 섬나라 크레타에는 거짓말쟁이가 참 많았던 모양이다. 바울의 서신인 디도서에도 ‘크레타 사람 가운데 한 선지자가 말하길 크레타인은 모두 거짓말쟁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이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2)온전하게 하고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게 하려 함이라 딛1:12-14 그런데 그 선지자 역시 크레타인이다. 따라서 ‘크레타인은 모두 거짓말쟁이’라는 말이 참말이라면 그 자신도 거짓말쟁이여야 하기 때문에 그의 말은 거짓말이 되고 만다. 거꾸로 그것이 거짓말이라면 거짓말쟁이가 아닌 크레타인도 있고, 선지자인 그의 말은 더더욱 참말일 가능성이 크다. 거짓말을 하면 참말이 되고 참말을 하면 거짓말이 되는 ‘거짓말쟁이의 역설’이다."크레타사람은 거짓말쟁이라고 크레타사람이 말했다"는 역설을 "러셀의 패러독스"라고 부른다. 가만히 보면 이 역설은 원소(한 명의 크레타사람)가 집합(전체 크레타사람)을 언급함으로써 발생한다. 따라서 역설의 모순을 피하려면 원소가 집합을 언급해선 안 된다. 이를 지키지 않는 이상 그 명제는 무의미하다. 이런 결론이 영국의 수리논리 학자이고 195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버트런드 러셀(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1872년 5월 18일 ~ 1970년 2월 2일)의 해법이다. 2022년 8월 29일(목) 오전 11시 전국호남인 하기 수양회가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호텔 현대바이라한에서 열렸다. 전국호남협의회 주관으로 호남협의회와 재경협의회, 광주전남협의회, 전북교회협의회가 후원하고 그리고 제106회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이 선거관리 차원에서 저녁 식사비와 보랏빛 설교를 협찬했다. 일반선거법과 총회선거법이 금하지만 배광식 목사와 장봉생 목사의 은혜로운동행 총회 선거관리 차원 협찬자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우천 관계로 승용차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해 정한 예배 시간에 지각했다. 아무런 불평도 없이 하나님께 경배하는 1부 예배와 덕담을 나누는 2부 환영사 및 격려사와 축사 시간을 뒤바꾸어 진행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보다 먼저 드려진 제2부 환영사 및 격려와 축사시간은 상임총무 서만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김상현 목사가 환영사를 하고 증경총회장 진주의 진주 김동권 목사, 미국의 영웅 링컨 대통령이 ‘우리가 늘 하나님 편에 있는지 염려해야 한다’고 말했듯 늘 하나님 편에 선 양심으로 교회와 총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고 총신 실타래를 풀어헤친 백남선 목사, 그리고 총신 옥상옥(屋上屋) 운영이사회를 철폐하고 은급재단 18년 납골당 적폐를 해소한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이어서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와 실무회장 라상기 목사, 윤희원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그리고 전국장로회 증경회장 강대호 장로와 고문 양성수 장로가 축사했다. 2부 순서 뒤에 치른 1부 예배에서 총회 복음송 가수 김문기 장로가 '촛불' 열창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타야만 빛이 되고 어둔 밤을 밝힘을 알았습니다 사랑할수록 부족하고 드릴수록 목마르기에 서러운 눈물만 흘립니다 밤새도록 울다가 그리움에 사무치며 꺼져야 할 시한부 생명이지만 이 밤도 당신을 위한 사랑의 제단에서 춤추며 타오르는 촛불이 되겠습니다 제106회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전한 본문 에베소서 4:8-12 제목 '코로나 엔데믹 교회 세움 프로세스' 설교는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삼상 10:12) 이었다. 제3부 특강이 이어졌다. 순천노회장 박선홍 목사가 기도하고 상임부총무 정래환 목사가 고린도후서 4장 16~18절을 봉독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총회 신사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가 ‘영적 성숙을 도모하라!’는 제목으로 설득력 있는데 짧기까지 한 특별강의를 했다. 최근 목사부총회장 후보 논란에 대한 총회선관위 위원장 소강석 목사의 총회를 위한 솔로몬의 슬기로운 재판과 같은 결정을 했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휴지를 던지듯 서슴없이 법과 정의를 내팽개치고 전부 원칙을 어기면서도 자신이 저지른 비리에는 정당한 목적이 있다고 다들 믿는 척한다. 그러나 모두가 위법하면 그 누구도 잡을 수 없고 타인의 불법으로 자신의 불법을 가릴 수도 없다. 원칙이 사라진 총회에 정의를 흉내 내는행사만이 난무한다. 모두 거짓말쟁이라 말하는 크레타사람과 거짓말쟁이 크레타사람과 우리 모습이 많이 겹쳐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그럴지라도 우리가 의지할 진실한 총회 총대나 진실한 크레타사람이 존재할까. 그러면 그는 과연 누구일까... 성경은 말씀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 27:1 2022-08-30
    • G.NEWS
    • G.NEWS
    2025-12-26
  • [더굳뉴스] 총회 파수꾼 김재철 목사
    우리는 지금 엄청난 전환점이 될 게 분명한 2025년의 모퉁이를 돌고 있는데 이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캐나다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 1874년 11월 30일 ~ 1942년 4월 24일)가 쓴 소설 ‘빨강 머리 앤’의 말이 생각난다. “걷다 보니 길모퉁이에 이르렀어요. 모퉁이를 돌면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거니까요!" 2023년 12월 8일 노회지침관련연구위원회(위원장 김재철 목사)가 한해 모퉁이를 돌기 전 본격 가동됐다. 본 위원회는 현재 총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분쟁(사고)노회수습매뉴얼과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을 재검토하는 임무를 맡았다. 제108회 총회(총회장 오정호)에서 전북노회 소래노회 강중노회는 시행 중인 분쟁노회수습매뉴얼이 노회의 분쟁 상황을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한다며 ‘전면 개정해서 보완할 것’을 헌의했다. 대전노회는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 4장 15조의 개정을 요청했다. 이 조항은 사회법에서 승소하면 총회법으로 처리한 것을 즉각 취소시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원들은 각 노회에서 헌의한 내용을 검토해 대안을 연구해 차기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무분별한 노회 분립, 노회 분립과 합병, 신설, 폐지에 대한 시행세칙을 마련하여 노회의 많은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시행세칙이 신중한 총회 파수꾼 김재철 위원장에 의해 마련될 것이다. 제108회 총회에서 결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북노회장 최용만 씨가 헌의한 분쟁(사고)노회 수습 매뉴얼 개정을 위한 위원회 설치 헌의의 건과 ● 소래노회장 김성근 씨가 헌의한 분쟁(사고)노회 수습 매뉴얼 개정을 위한 위원회 설치 헌의의 건과 ● 강중노회장 황남길 씨가 헌의한 노회의 분립, 합병, 신설, 폐지 시행지침 마련 헌의의 건과 ● 대전노회장 김정민 씨가 헌의 한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 제4장 15조(사회소송 승소 시 모든 권한을 회복시킴)를 개정 헌의의 건은 5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연구하게 하기로 가결하다. 지난 11월 30일 여러 범죄 혐의자 정치인이 무게 잡는 국회 본회의에서 ‘중국의 북한 이탈 주민 강제 북송 중단 결의안’이 상정돼 재석 의원 260명 중 253명이 찬성표를, 7명이 기권표를 던졌다. 기권한 국회의원 7인은 평소 정의(正義), ‘사람이 먼저다’, 민족, 민중 등 아름다운 말들을 입에 달고 사는 인간들이다. 비난이 있자, 그들 중 하나는 전자 투표기 오류였다고 하고 다른 하나는 전자 투표기를 잘못 눌렀다며 변명했다. 자기 개나 고양이라도 누가 끌고 간다면 총회 선관위 1000만 원 게이트의 누구처럼 분명히 길길이 날뛰었을 자들이라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 소년 홀든 콜필드는 위선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 환멸한다. 그러고 이런 소망을 가진다. 절벽이 있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는.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기 위해서. 그래서 누군가의 인생을 알고 싶으면 그가 무엇을 지켰는지 보면 된다. 성경은 말씀한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겔 3:17 2025-12-20
    • G.NEWS
    • G.NEWS
    2025-12-20
  • [더굳뉴스] 송태근 목사 웃음 격려사
    하루 ‘20분만 아껴 독서해도1년에 9권 읽을 수 있어’ 성경적인 도덕성이 뿌리 내릴 수 있는 양심을 회복하도록 하자 오스트리아 출신 뉴질랜드 화가 겸 건축가 프리덴스라히(Friedensreich Hundertwasser, 1928-12-15 - 2000년 2월 19일)는 말했다. ‘우리의 진짜 문맹(文盲)은 창의력 무능이다’(Our real illiteracy is our inability to create). 프란츠 카프카는 말했다.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강타해 우리를 깨우지 않는다면 그런 책을 대체 왜 읽나. 책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가 돼야만 한다’(If the book we're reading does not wake us up with a blow to the head, what are we reading for. A book must be the axe for the frozen sea within us). 카프카는 창의력과 감성을 북돋우는 책을 도끼로 은유했다.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사진)'에서 도끼는 성경이다. 이 영화는 대문호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에서 인물과 사건을 빌려 무대를 미국 교도소로 옮겨놓았다. 주인공 앤디는 아내 살해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쇼생크 교도소에 갇힌다. 은행 부점장 출신인 그는 타락한 교도소장의 부정한 돈을 세탁해주며 비밀리에 탈옥 작전을 짠다. 무기수 앤디의 탈옥을 돕는 도구는 지질학자용 15㎝ 돌망치. 탈옥을 벼른 지 19년 후 자유의 몸이 된 앤디는 돈세탁 기록을 신문사에 보내고 소장을 위해 만든 차명 계좌의 거액을 찾아 유유히 사라진다. 앤디가 두고 간 성경을 펼친 교도소 소장은 창세기 건너 출애굽기에서부터 깊게 파인 홈을 발견한다. 앤디가 교도소 탈출 통로를 파느라 쓴 돌망치 은닉용 홈이다. 소장은 언젠가 앤디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곤 경악한다. ‘구원(救援)은 성경 안에 있다’(Salvation lies within the Book). 2019년 1월 25일 오전 11시 총회 여전도회관에서 총회출판부는 출판감사예배와 제2회 총회신앙서적 독후감 시상식을 가졌다. 1부 예배는 부장 나은영 장로의 사회로 출판부 총무 정여균 목사가 기도하고 실행위원 오하준 장로가 로마서 10:1-3을 봉독하고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하나님이 구하는 열심’의제목으로 ‘우리가 믿음과 생활을 말로만 하지 말고 삶으로 실천하여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 제대로 물려주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그리고 제103회 언약의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축도했다. 2부 독후감 시상은 출판부 서기 권경찬 목사 사회로 환영사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 격려사 송태근 삼일교회 목사, 서평 박용규 총신 교수, 시상식 총회장 이승희 목사, 광고 총회교육출판국 정건수 국장 순으로 진행됐다. 인간은 언제부터 웃기 시작했을까. 김찬호의 저서 ‘유머니즘’에는 웃음의 기원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책에 따르면 웃음은 생존에 필요한 심리적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가령 맹수(猛獸)의 습격에 늘 노출되어 있던 원시인들이 크게 웃을 때는 숲 속에서 뭔가 꿈틀거려서 맹수일까 불안했는데 알고 보니 사슴이었을 때라고 한다. 그래서 웃음은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이제 안심해도 좋다는 안전 메시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 날 행사에서 그런 웃음을 터뜨린 사건이 발행했다. 청년의 요람 삼일교회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송태근 목사의 격려사에서였다. 그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책이란 무얼까. 정의를 하자면 쉽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설명하면 분명할 것 같습니다. 미남을 정리해라. 이것도 사실 정의가 어렵죠. 그런데 우리 이승희 총회장을 딱 보면 참 잘생기셨다는 생각이 들죠. (회중 박장대소) 그런 거죠. 책이란 무엇일까를 정의하자면 쉽지 않습니다. 제가 여기 올 때 차에서 이승희 총회장님 설교를 들으면서 왔습니다. 설교를 통해 책이란 이 캄캄한 세상에 길을 내는 것이라는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디모데후서 2장 15절에 보면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분별’이라는 말이 ‘길을 바로 내라’는 뜻입니다. 많은 책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 총회 출판부가 과거와 달리 양서를 출간합니다.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총회장님 얼굴처럼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부끄럽게도 ‘익두스’ 출판사가 교단 출판사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회중 웃음) 어쨌든 책을 낸다는 것은 아이를 출산하는 것 같은 고통이 있습니다. 그런 귀한 엑기스를 독자들이 시시때때로 읽고 믿음의 좋은 깨우침을 얻어 세상의 어둠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승희 총회장을 위시해 총회 출판국 ‘익두스’에서 저서를 출간하신 세 분 저자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박용규 교수가 이승희 목사의 ‘그리스도인 어떻게 살 것인가’를 시작으로 다른 두 권의 저서를 덕담이 가득하지만 꼼꼼하기도 한 서평을 했다. 특별히 총회 출판국 ‘익두스’ 발행 도서들이 박 교수가 본 바로는 한 자의 오탈자도 없다는 데 놀라움을 표현했다.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24명의 수상자에게 시상을 했다. 참석자들을 위한 도시락 오찬을 위해 총회 회계 이대봉 장로가 기도했다. “정치인들은 흔히 ‘선한 의도’를 신봉하지만 행동은 자기 이익에 맞게 한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경제학자 제임스 부캐넌(James Buchanan, 1791년 4월 23일 ~ 1868년 6월 1일)은 이른바 ‘공공선택론’(Public Choice Theory; 정치 및 행정 현상을 경제학의 원리와 방법으로 분석하는 이론)을 말했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부캐넌에 한 해 앞서 1985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이탈리아계 미국인 경제학자 프랑코 모디글리아니(Franco Modigliani, 1918년 6월 18일 ~ 2003년 9월 25일)가 이런 말을 남겼다. “도덕성이 뿌리를 내려야 하는 곳은 양심이지 신조(dogma)가 아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1-32 2025-12-19
    • G.NEWS
    • G.NEWS
    2025-12-19

실시간 G.NEWS 기사

  • [더굳뉴스] 소강석 목사 '초갈등 사회를 화해 사회로'
    카우보이(cowboy)는 미국 서부 지방이나 캐나다·멕시코 등의 목장에서 말을 타고 일하는 남자를 지칭한다. 미국 서부개척의 주역 카우보이(cowboy)는 말 그대로 풀이하면 소치기 혹은 소몰이꾼 신학적으로는 목자이다. 스페인 식민제국의 바케로(Vaquero)에서 유래된 직업으로 스페인 출신의 이민자들이 신대륙으로 건너와서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초기 카우보이들은 멕시코를 시작으로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미국화가 되었다. 카우보이들은 목장에서 가축을 사육하는 목축노동을 하여 서부를 풍요로운 지역으로 만드는 데 힘썼으며, 개척자 정신인 용기·독립·자립을 대변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 역사 속 대부분의 카우보이는 멕시코 이민자 출신의 히스패닉 계열이었다. 멕시코 지역과 텍사스주에는 옛날 스페인에서 온 소들이 야생에서 살고 있었다. 이 소떼를 붙잡아 북쪽으로 오클라호마주를 종단해 동북부 도시로 연결된 기차역이 있던 캔사스주의 도지 시티(Dodge City, 카우보이의 수도라고 부름)나 애빌린(Abilene)으로 소떼를 몰고 운반하던 직업이 카우보이였다. 운반된 소는 도축되어 동북부 도시에 식육으로 제공되었다. 소를 키운 것이 아니라, 야생 소를 붙잡아서 팔던 상인이었다. 약 12명의 카우보이가 팀을 이루어서 한 번에 2천 5백 마리의 소떼를 몰고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이 지역의 신문에 르포 기사로 카우보이라는 존재가 알려지면서 카우보이에 대한 로망이나 전설이 후대에 생겨났다. 원래 미국 서부는 건조하고 목초지가 적어서 농사지을 땅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등장한 대안이 방목식 목장을 만드는 거였고 이 목장을 운영하는 게 카우보이였다. 그들이 그냥 소만 쳤다면 별 상관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서부 자체 주민이라는 게 자기 부족에서 추방당한 아메리카 원주민들로 들끓는 무법지대인 데다가 소를 잡아먹으러 나타나는 곰, 늑대, 코요테 같은 야생동물이나 도둑도 많았다. 그래서 카우보이는 자기방어 차원에서 다들 총을 들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총기 소지가 미국에서 자유롭고 그것을 금지할 수 없는 것은 그 전통에서 비롯된 것 같다. '방목식 목장'이라고 하니까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실상은 별거 없다. 그냥 이동하기 편하게 마차 하나에다가 세간을 몽땅 때려 넣고 풀을 찾아다녔다. 목초지를 발견하면 동물들 가둘 가설 울타리와 천막이나 조잡한 판잣집을 짓고는 우물 파놓고 살면서 해당 지역의 풀이 거덜 나면 마차 끌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식의 활동이었다. 그냥 유목민 식사도 늘 커피, 말린 과일, 콩, 말린 고기, 베이컨, 기름에 튀긴 비스킷 정도였고 요리사도 따로 없이 부상당한 카우보이들이 돌아가며 맡았고 물이 부족해 먹고 난 식기는 모래에 슥 문지르고 끝이었다. 그래서 읍내에 들르면 스테이크와 술집 출입에 월급을 쏟아 넣는 이들도 많았다. 허허벌판 사막에서 물을 찾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었다. 현대에도 카우보이는 존재한다. 미국의 경우 남부 특히 텍사스 쪽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카우보이 출신 미국 대통령도 있었다. 바로 20세기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자 만 42세에 대통령 직책을 수행하게 된 역대 최연소 미국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Jr., 1858년 10월 27일 ~ 1919년 1월 6일)이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인 젊은 시절에 다코타 지역에서 3년 정도 카우보이 생활을 하며 지냈다. 농장일을 한 것은 물론 강도도 몇 번 잡은 적도 있고 실제 사격 솜씨도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에 정적들에게는 '빌어먹을 카우보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루스벨트를 캐리커처 하면 카우보이모자를 쓴 상태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영화에서 카우보이가 잘 나오는 바의 유래는 이렇다. 당시 술집에 들어서면 술병을 쌓아놓은 중앙 선반을 기다란 탁자가 둘러싸고 있는데 그 탁자를 ‘배리어(barrier 장벽)’라고 불렀다. 베리어(barrier)를 한마디로 줄여 ‘바(bar)’라고 말하면서 술집 통칭이 바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현대에도 보통 바에 가면 술병이 쌓여 있는 바텐더가 서있는 바에서 마실지 테이블에서 마실지 결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짬이 난 텍사스 카우보이 하나가 권총을 찬 채 도시의 바에 들렀다. 카우보이는 테이블이 아닌 바에 자리를 잡고 칵테일을 시켜 마셨다. 옆자리에 멋쟁이 젊은 여자가 자리에 앉아 위스키를 시켜 스트레이트로 마셨다. 한 잔을 마신 그녀는 담배에 불을 붙여 내뿜으며 옆자리의 카우보이를 흘끗 봤다. 그녀가 그에게 말을 건넸다. “카우보이세요?” “네. 그런 셈이죠.” “소를 몰고 다니시겠네요.” “늘 하는 일이 그렇죠.” “저는 레즈비언이에요. 아침에 일어나도 여자 생각. 일할 때도 여자 생각. 잘 때도 여자 생각을 하죠.” 그녀는 위스키 한 잔을 더 시켜 마시고는 자리를 떴다. 좀 있으니 중년 남녀가 들어와 테이블로 가지 않고 카우보이 옆자리 바에 앉았다. 칵테일을 시킨 중년 여인이 카우보이의 허리춤 권총에 눈길을 주며 말을 걸었다. “카우보이세요? 소를 몰며 총을 쏘고 그러시겠네요?” 카우보이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나직이 말했다. “아닙니다. 저는 레즈비언입니다.” 카우보이는 조금 전 술을 마시고 자리를 뜬 여자의 말을 통해 자기도 평생 마차에서 아침에 눈을 비비고 눈만 뜨면 여자 생각, 말을 타고 소몰이할 때도 여자 생각, 지쳐 쓰러져 잘 때도 여자 생각만 생각했다는 사실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LGBT는 여자 동성애자인 레즈비언(lesbian), 남자 동성애자인 게이(gay), 양성애자인 바이섹슈얼(bisexual), 성전환자인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머리글자를 딴 말이다. 최근에는 서울 전시장 박원순 때 시청 앞 광장에서 퀴어 축제를 열었듯이 LGBT에 Q를 더해 LGBTQ로 쓴다. Q는 queer(이상한, 기묘한)라는 뜻의 머리글자다. 성 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없는 사람을 말한다. LGBT라는 말이 쓰이기 처음 시작한 건 1988년 미국에서다. 그 이전에는 한국에서처럼 동성애자, 즉 호모섹슈얼이라는 단어를 많이 썼다. 하지만 이 말이 다양한 성 소수자를 동등하게 포괄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느낌이 있다는 점 때문에 인권운동 단체들을 중심으로 LGBT로 바꿔 부르기 시작했다. LGBTQ로 확장된 건 2016년 미국 성소수자 인권 단체인 GLAAD가 LGBTQ로 쓸 것을 권고하면서다. 2017년 5월 10일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은 2월 13일 대통령 후보 시절 보수 기독교계와 만난 자리에서 특정 소수자 집단에 대한 차별을 막기 위한 차별금지법(差別禁止法, anti-discrimination law, non-discrimination law) 제정에 반대한다고 발표하였다. 2017년 10월 9일 유엔 경제 사회 문화적 권리 위원회는 대한민국 정부에 2009년에 이어 재차, 성별·연령·인종·장애·종교·성적 지향·학력 등이 포함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권고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2021년 11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무엇이 문제인가?”를 슬로건으로 경기도 지역 시민 공청회가 열렸다. 교단의 대표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가 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 홍보대사 자격으로 동성애자와 성소수자를 변화시키고 위로하기 위해 ‘주 예수 내 마음에 오심’을 열창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후 이뤄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선된 뒤에 MBC 인터뷰에 응했다. 이 후보는 소감을 묻는 말에 “100만의 시정을 맡고 있을 때보다는 많은 책임감, 하중 그런 걸 느끼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선거전의 이슈였던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의혹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네, 감사합니다. 저희가 잘 안 들리는데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인터뷰를 중단했다. 이어 JTBC 인터뷰에서도 “제게 부여된 역할, 또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 확고하게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 구체적으로 어떤 뜻에서 하신 얘기냐”고 묻자 “그런 말 한 적 없다.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이라고 가정해서 말한 적이 없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신가 보다”고 되레 진행자에게 쏘아붙였다. 이날 대한민국의 영적 지도자 소강석 목사는 다음과 같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감히 몇 마디의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대부분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쪽은 극단적 보수 기독교로만 오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2019년 연말에 정세균 국무총리님을 모시고 초갈등 사회를 화해 사회로 바꾸자는 대국민 포럼을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며 초갈등 사회를 화해 사회로 만드는데 앞장서 왔던 목사입니다. 이래왔던 저였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확실히 반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동성애자를 사랑합니다. 성소수자들을 차별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차별금지’, ‘평등’이라는 단어만 보면 정말 그럴싸한 법이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그러나 이 법안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고 독소조항이 숨어 있는지 모릅니다. 이 법안에는 우리 국민 절대다수가 받아들이기 힘든 동성 결혼이 인정이 되고, 제3의 성을 인정하여 우리 사회의 갈등과 혼란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 사회가 인구 절벽의 재앙을 맞고 있는 입장에서 동성애를 지나치게 보호하고 조장하게 되면 인구는 더 감소하고 말 것입니다. 더구나 이 법안이 통과되면 그 어느 누구도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비판하거나 반대할 수도 없게 됩니다. 내 아들이 남자 며느리를 데려오고, 내 딸이 여자 사위를 데려와도 부모 입장에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몇몇 정치인들께서는 왜 국민들이 반대하고 동의도 하지 않는 동성애와 동성혼을 포함하는 성적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차별 사유에 넣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위반자에 대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까지도 부과하는 과잉입법을 ‘평등’이라는 단어로 눈속임하여 시도하려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므로 우리 한국교회는 건강한 사회와 미래를 위해 차별금지법을 반대합니다.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더 많은 분들이 반대를 하고 있고 판사와 검사를 지낸 변호사님들과 법학 교수님들도 이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들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더 많은 사람이 역차별을 당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정당화시키면 안 됩니다. 어떻게 비정상을 정상이라고 하고, 소수의 차별을 막기 위해서 절대다수가 역차별을 당하도록 한단 말입니까? 왜 그토록 천부적 인권의 질서를 파괴하여 문화적 병리 현상을 촉진하고 오히려 사회적 질병을 유도하는 것입니까? 존경하며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한국교회와 제가 차별금지법을 막는 것은 극우적 이념 때문이 아닙니다. 그저 건강한 사회를 지키고 우리 자녀들에게 좋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믿음 때문입니다. 건강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우리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기 위한 거룩한 사상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한국교회의 애타는 심정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함께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고 또 부탁드립니다.” 과거를 더 따질 필요도 없고 현재에 만족해서도 안 된다. 지금 우리는 모두가 총회 소속의 목사와 장로 한 사람이다. 어떤 정치적 위치에 머물러도 그것은 미래를 위한 현재의 시간이다. 언제나 한마음 한뜻으로 총대 전체에게 주어진 의무를 책임질 시점에 놓여 있다. 잘못된 과거가 있었기에 더 소망스러운 미래를 창출할 책임과 권리를 106년 역사의 총회(총회장 배광식) 소속 목사와 장로가 감당해야 할 것이다. 또한 좋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믿음 때문에 분투하는 대한민국 영적 지도자 소강석 목사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롬 1:24-25 2025-01-10
    • G.NEWS
    • G.NEWS
    2026-01-10
  • [더굳뉴스] 배광식 목사 '자화상'
    ‘첼로 문학’이란 첼로의 깊고 풍부한 음색을 인간의 감정과 삶을 표현하는 문학적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첼로가 등장하거나 첼로 소리 자체를 주제로 한 시, 소설, 수필 등을 포함한다. 악기가 낼 수 있는 음색과 표현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마치 문학 거장의 작품처럼 인간의 삶과 감정, 사상 등 깊은 주제를 탐구하고 전달하는 초월적 힘을 지닌 곡에 붙이는 헌사다. 19세기 말 스페인 카탈루냐의 교회 음악가 겸 목수 아버지에게서 피아노와 오르간, 성악을 배우며 성장한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 1876.12.29~1973.10.22)는 9세 무렵 마을에 온 극단 광대가 켜던 현악기 소리를 처음 듣곤 금세 매료된다. 아버지는 커다란 박을 다듬어 첼로처럼 만든 악기를 어린 아들에게 선물했고, 아이는 활을 움직여 현을 울리는 그 섬세하고도 직관적인 연주법을 독학으로, 자유분방하게 체득해갔다. 1888년 12세가 된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본격적인 첼로 공부를 시작했다. 한 고서점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악보를 만난 것도 알려진 바 그즈음(일부 기록엔 1889년)이었다. 박-첼로로 주법을 익힌 어린 카잘스에겐 그 악보의 여백이 자유-해방의 무대였을지 모른다. 연주자가 개입할 수 있는 해석의 공간. 게다가 스승의 커리큘럼이 없어 간섭도 없던 ‘독학 연습곡’이었다. 곡을 스스로 해석하고, 새로운 주법을 창조하다시피 하며 그는 약 12년 동안 자기 버전의 ‘바흐’를 연마했다. 20세기 초 대중 앞에서 처음 연주했다는 그 곡이 오늘날 ‘첼로 문학(Cello Literature)의 정수’ 또는 ‘첼로의 구약성서’라 불리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다. 우리 목사들 고향은 믿음으로 태어나 자란 총신. 그리고 말하기 뭐해서 보여줄 곳은 대치동 총회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 총회가 안전하지 않다며 개조가 아니라 옮겨야 한다고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는 말했다. 총회가 좁고 총신은 넓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2019년 11월 26일 오전11시 새안양교회당(김한욱 목사)에서 총회규칙부(부장 조병수 목사) 실행위원회가 열렸다. 개회예배에서 규칙부 서기 김한욱 목사가 본문 다니엘 5:13 제목 '그 다니엘이냐'로 설교하고 실행위원 울산 기도바위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서 부장 조병수 목사의 사회로 회원점명 후 안건심의에 들어가 '제104회 총회 결의사항 통지', 수임사항 확인의 건을 다루었다. 12시가 되어 새안양교회가 정성껏 마련한 점심 식사를 했다. 오후 1시 서기 김한욱 목사의 사회로 강의 시간을 가졌다. 강사는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규칙부장 조병수 목사, 전 회록서기 진용훈 목사, 울산 기도 바위 법통 배광식 목사 등이었다. 마친 뒤 이어진 찻집에서의 소강석 목사와 법학자 배광식의 격 높은 신학 토론과 총회 이전에 대한 의견 교환으로 뜨거웠다. 하릴없이 국장까지 지낸 총회를 사랑해온 총회 정치가들은 꽤 오랫동안 이런 열정 상태로 살아온 것 같았다. 어느 날 라디오에서 들었다. 출연자는 말했다. "저는 늘 포기하고 싶어요. 어제도 포기하고 싶었고 오늘 아침에도 포기하고 싶었어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조금 더 강할 뿐이죠. 365일 중 65일은 그만둔다고 속으로 소리치면서도 300일은 버텨요." 그렇다. 65일은 도망가고 300일은 버티는 마음. 보통 사람인 우리도 그 마음으로 산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싶어서 버틴다. 중국 용정의 윤동주 시인의 비석엔 꽃도 있고 찾아온 흔적이 있는데 그 옆에 송몽규 선생 비석은 풀만 무성했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쓸모 있고 싶어 한다. 동시에 ‘쓸모 있는 인간'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대체 얼마만큼의 눈물을,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할까, 불안에 몸을 떤다. 그렇게 작은 걱정이 집채만 한 파도로 덮쳐올 때 억압의 강도를 슬쩍 낮추고 굽어보시는 주님을 생각한다. 저지르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알고 보면 누구에게나 곁을 주는 꽤 ‘쓸 만한 믿음의 인간'을 보살펴주시는 분을. 나이먹은 자신을 골똘히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보면 아주아주 깊은 수렁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나 수렁에 빠져보니 세상 문제처럼 고민한다고 해결되지 않았다. 바뻐서 그것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는 그런 문제 관계자들의 삿대질까지 곁들인 변명에 아등바등한다고 좋아지지도 않을 것이다.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갈 수도 없다. 그러니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도 될까… 그렇다고 될 만한 일만 찾아다닐 수는 없다. 왜냐하면 모든 선택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사람을 통해 이루어질 뿐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그렇듯 시인 윤동주(尹東柱, 1917년 12월 30일~1945년 2월 16일)가 고종 사촌형이자 평생의 벗이었던 송몽규(宋夢奎, 1917년 9월 29일 ~ 1945년 3월 7일)를 대상으로 지은 시 ‘자화상’은 울산 기도바위 배광식 목사의 밤을 새우는 기도처럼 속삭인다.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 3:17-21 2025-12-30
    • G.NEWS
    • G.NEWS
    2025-12-30
  • [더굳뉴스] 오정현 목사 WEA 소회
    무너지는 것들 옆에서_고정희 내가 화나고 성나는 날은 누군가 내 발등을 질겅질겅 밟습니다내가 위로받고 싶고 등을 기대고 싶은 날은 누군가 내 오른뺨과 왼뺨을 딱딱 때립니다내가 지치고 곤고하고 쓸쓸한 날은 지난날 분별없이 뿌린 말의 씨앗, 정의 씨앗들이 크고 작은 비수가 되어 내 가슴에 꽂힙니다오! 하느님, 말을 제대로 건사하기란 정을 제대로 다스리기란 나이를 제대로 꽃피우기란 외로움을 제대로 바로잡기란 철없는 마흔에 얼마나 무거운 멍에인지요 나는 내 마음에 포르말린을 뿌릴 수는 없으므로 나는 내 따뜻한 피에 옥시풀을 섞을 수는 없으므로 나는 내 오관에 유한 락스를 풀어 용량이 큰 미련과 정을 헹굴 수는 더욱 없으므로 어눌한 상처들이 덧난다 해도 덧난 상처들로 슬픔의 광야에 이른다 해도 부처님이 될 수 없는 내 사지에 돌을 눌러둘 수는 없습니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이하 WEA) 서울총회가 2015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렸다. 오정현 목사는 그 소회를 기독신문에 이렇게 밝혔다. WEA 서울총회가 '모든 이에게 복음을, 2033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대회 마지막날 WEA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며 "섬길 수 있는 것이 영광이었다"고 말씀드린 것도 제 진심이었습니다. 전세계 124개국 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확인하는 순간, 지난 2년간 대회를 준비했던 모든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습니다. WEA 측에서 우리 교회에 총회 개최를 요청했을 때, 과거 한국교회 내에서의 WEA 관련 논란을 알고 있었기에 쉽게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교단 안에서도 “고생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며 만류하는 의견이 있었고, 당회와도 숙의를 거듭했습니다. 여러 차례 기도 끝에 결국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인하고 WEA 총회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의 재부흥의 원천으로 사용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일에 한 알의 밀알이 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기독교는 오랜 전통종교를 불과 100여 년만에 대체했습니다. 기독교에 생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근대교육을 도입하고, 자유와 인권을 소개했으며, 국가발전과 민주화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신앙의 자산 위에 1973년 빌리그래함 내한 집회, 1974년 엑스플로 대회 등 100만 성도가 여의도광장을 가득 메운 부흥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차별금지를 반대하기 위한 10.27 2백만 연합집회도 있었습니다. 이제 그 부흥이 다시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WEA 서울총회가 열리는 동안 10월 27일과 28일 사랑의교회에서 '한국교회섬김의 날'(이하 한교섬)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한교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 한국교회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며 시작한 행사입니다.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하나님께는 전심으로"라는 비전을 붙들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많은 목회자와 교회를 연결해 주셨습니다. 첫해 약 6000명 가량이 참여했고 이후에는 7~8000명의 목회자들이 모이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교섬을 통해 목회를 포기하려던 목회자들이 새힘을 얻고, 폐쇄 위기의 교회가 다시 일어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사랑의교회는 이틀간의 행사 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전국 교회를 섬기며, 전도팀을 파송하고 건물을 보수해 주는 등 지속적으로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국이나 일본처럼 왕과 정치 지도자가 분리된 입헌군주국가를 제외하면 대부분 국가에서 왕조의 말로는 비참했다. 프랑스 루이 16세와 부인 마리 앙투아네트는 단두대에 처형됐다. 러시아혁명 이후 우랄산맥 근처로 쫓겨났던 니콜라이 2세는 볼셰비키에 의해 지하실에서 일가가 몰살당했다. 중국 마지막 황제 선통제(푸이)는 자금성에서 추방당하고 비참한 말년을 보냈다. 국민이 왕조를 무너트린 국가들은 왕에 대한 환상이나 미련이 없다. 왕조의 마지막을 목격했고 이런 기억이 또렷하게 새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선 왕조는 식민 지배로 어느 순간 눈앞에서 증발했다. 그래서 고종과 명성황후는 타도의 대상이 아닌 비운의 기억으로 남게 됐다. 36년의 식민지배가 끝나고 조선 민중은 왕 대신 대통령이라는 낯선 명칭의 지도자를 선출하게 됐다. 그 뒤 80년 가까이 민주 공화정의 리더를 직접 선출했지만 ‘위대한 우두머리’라는 뜻의 대통령이라는 말이 주는 무게에 짓눌렸다. 우린 공화정의 리더를 뽑고 있나, 현대의 군주를 추대하고 있나. 대통령, 대통령으로 계속 떠받들어지면 그 지도자는 자신도 모르게 ‘선출된 군주’로 오염된다. 여기서 한국 대통령제의 비극이 시작된 것 같다. 우리 교단은 걸출한 목회자 몇 분을 배출했다. 충현교회 김창인 목사, 꽃동산교회 김종준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마 13:1-9 2025-12-27
    • G.NEWS
    • G.NEWS
    2025-12-27
  • [더굳뉴스] 납골당 적폐 해소 총회장 김종준 목사
    안타깝게도 글쓰기를 위한 기적의 성구는 없었다. 많이 쓰세오, 독서 알차게 하세오, 그리고 생각을 멈추지 마세오... 어느 책을 뒤져도 작가 특유의 문체로 바꾼 세 가지 진리만이 쓰여 있을 뿐이었다 지중해의 섬나라 크레타에는 거짓말쟁이가 참 많았던 모양이다. 바울의 서신인 디도서에도 ‘크레타 사람 가운데 한 선지자가 말하길 크레타인은 모두 거짓말쟁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이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2)온전하게 하고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게 하려 함이라 딛1:12-14 그런데 그 선지자 역시 크레타인이다. 따라서 ‘크레타인은 모두 거짓말쟁이’라는 말이 참말이라면 그 자신도 거짓말쟁이여야 하기 때문에 그의 말은 거짓말이 되고 만다. 거꾸로 그것이 거짓말이라면 거짓말쟁이가 아닌 크레타인도 있고, 선지자인 그의 말은 더더욱 참말일 가능성이 크다. 거짓말을 하면 참말이 되고 참말을 하면 거짓말이 되는 ‘거짓말쟁이의 역설’이다."크레타사람은 거짓말쟁이라고 크레타사람이 말했다"는 역설을 "러셀의 패러독스"라고 부른다. 가만히 보면 이 역설은 원소(한 명의 크레타사람)가 집합(전체 크레타사람)을 언급함으로써 발생한다. 따라서 역설의 모순을 피하려면 원소가 집합을 언급해선 안 된다. 이를 지키지 않는 이상 그 명제는 무의미하다. 이런 결론이 영국의 수리논리 학자이고 195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버트런드 러셀(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1872년 5월 18일 ~ 1970년 2월 2일)의 해법이다. 2022년 8월 29일(목) 오전 11시 전국호남인 하기 수양회가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호텔 현대바이라한에서 열렸다. 전국호남협의회 주관으로 호남협의회와 재경협의회, 광주전남협의회, 전북교회협의회가 후원하고 그리고 제106회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이 선거관리 차원에서 저녁 식사비와 보랏빛 설교를 협찬했다. 일반선거법과 총회선거법이 금하지만 배광식 목사와 장봉생 목사의 은혜로운동행 총회 선거관리 차원 협찬자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우천 관계로 승용차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해 정한 예배 시간에 지각했다. 아무런 불평도 없이 하나님께 경배하는 1부 예배와 덕담을 나누는 2부 환영사 및 격려사와 축사 시간을 뒤바꾸어 진행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보다 먼저 드려진 제2부 환영사 및 격려와 축사시간은 상임총무 서만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김상현 목사가 환영사를 하고 증경총회장 진주의 진주 김동권 목사, 미국의 영웅 링컨 대통령이 ‘우리가 늘 하나님 편에 있는지 염려해야 한다’고 말했듯 늘 하나님 편에 선 양심으로 교회와 총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고 총신 실타래를 풀어헤친 백남선 목사, 그리고 총신 옥상옥(屋上屋) 운영이사회를 철폐하고 은급재단 18년 납골당 적폐를 해소한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이어서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와 실무회장 라상기 목사, 윤희원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그리고 전국장로회 증경회장 강대호 장로와 고문 양성수 장로가 축사했다. 2부 순서 뒤에 치른 1부 예배에서 총회 복음송 가수 김문기 장로가 '촛불' 열창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타야만 빛이 되고 어둔 밤을 밝힘을 알았습니다 사랑할수록 부족하고 드릴수록 목마르기에 서러운 눈물만 흘립니다 밤새도록 울다가 그리움에 사무치며 꺼져야 할 시한부 생명이지만 이 밤도 당신을 위한 사랑의 제단에서 춤추며 타오르는 촛불이 되겠습니다 제106회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전한 본문 에베소서 4:8-12 제목 '코로나 엔데믹 교회 세움 프로세스' 설교는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삼상 10:12) 이었다. 제3부 특강이 이어졌다. 순천노회장 박선홍 목사가 기도하고 상임부총무 정래환 목사가 고린도후서 4장 16~18절을 봉독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총회 신사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가 ‘영적 성숙을 도모하라!’는 제목으로 설득력 있는데 짧기까지 한 특별강의를 했다. 최근 목사부총회장 후보 논란에 대한 총회선관위 위원장 소강석 목사의 총회를 위한 솔로몬의 슬기로운 재판과 같은 결정을 했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휴지를 던지듯 서슴없이 법과 정의를 내팽개치고 전부 원칙을 어기면서도 자신이 저지른 비리에는 정당한 목적이 있다고 다들 믿는 척한다. 그러나 모두가 위법하면 그 누구도 잡을 수 없고 타인의 불법으로 자신의 불법을 가릴 수도 없다. 원칙이 사라진 총회에 정의를 흉내 내는행사만이 난무한다. 모두 거짓말쟁이라 말하는 크레타사람과 거짓말쟁이 크레타사람과 우리 모습이 많이 겹쳐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그럴지라도 우리가 의지할 진실한 총회 총대나 진실한 크레타사람이 존재할까. 그러면 그는 과연 누구일까... 성경은 말씀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 27:1 2022-08-30
    • G.NEWS
    • G.NEWS
    2025-12-26
  • [더굳뉴스] 황금의 입 김희태 목사 김삼봉 목사 추모
    증경총회장 김삼봉 목사(대한교회 원로)가 11월 24일 소천했다. 향년 86세. 고 김삼봉 목사는 95회기 총회장과 총신대 재단이사장을 역임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특3호에 마련됐다. 입관예배는 2025년 11월 26일 오후 3시 총회장(葬)으로 치러졌다. 발인예배는 27일 오전 7시 대한교회당에서 서강노회장(葬)으로 진행된다. 장지는 에덴낙원이다. 유족으로는 송용엽 사모, 아들 정훈 정모 씨, 딸 정나 씨, 자부 안소정 씨 등이 있다. 그리고 대한교회를 교단 대표교회의 하나로 성장시킨 사위 윤영민 목사가 교단 중추 목회자로 자리잡고 있다. 역사적인 교단설립 100주년을 맞는 제96회기 총회가 2011년 9월 19일 오후 2시 전주 전북대학교삼성문화회관에서 개회했다. 총회장 김삼봉 목사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신수희 장로 기도, 서기 정진모 목사 성경봉독, 전주북문교회 찬양대 찬양, 총회장 김삼봉 목사 설교, 총회를 위한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총회장 김삼봉 목사는 잔잔하게 말씀을 전했다. “현재 우리 시대는 사랑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 바쳐 하나님을 사랑해야만 합니다. 목회자와 장로인 우리가 먼저 성도들은 물론 교회와 총회를 위해서도 사도들같이 죽도록 헌신해야 할 것입니다.” 저녁 회무가 속개 되자 은혜도 중요하지만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면서 호남의 별 김삼봉 총회장이 정진모 목사에게 총대권이 없다며 의사봉을 두드림으로 이 사안을 매듭짓고 총회 공의를 지켰다. 총회 대치동 고갯길로 호남인이 밀려온다. 밀려오면서 고운 전라도 고향 내음을 풍긴다. 신안 앞바다 갯벌 물새들은 어째서 같은 방향만 바라볼까. 떠난 물새를 생각하는 자세가 저런 것일까. 찬 겨울바람이 부는데 날지도 않을 것들이 일제히 서울을 바라보고 있다. 감각과 주의력을 다해 살아도 생활은 따분하고 무감각할 때가 많다. 우리는 여럿이 있어도 따로 살고 혼자 논다. 모두가 한꺼번에 무엇에 얼어붙는 일은 드물다. 그런데 서울 사는 호남인들은 또는 영남인들은 왜 일제히 서울 한복판 한자리에서 갈길 잃은 총회를 바라볼까. 그들 모두는 일제히 어떤 ‘안 보이는 것’에 사로잡혀 눈을 깜박거린다. 가을을 그냥 봐주는 겨울은 없다. 2018년 2월 23일(금) 오전 11:30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8회 재경호남협의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순서지를 펼치니 순서 맡은 인사들이 온통 회장이었다. 크리소스톰 황금의 입 김희태 재경호남협의회 대표회장에게 물었다. “왜 이렇게 회장이 많습니까.” 그의 대답은 황금의 입답게 금빛이 났다. “이 자리는 회장이 아니면 안 와서 그래요.” 정기총회 예식 보다 식사를 먼저 한다고 하자 실무회장 김종준 목사가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되었는지 자리를 먼저 떴다. 예식 전 오찬 진행은 총회 행사에 보이지 않던 수석운영회장 김순열 목사가 진행했다. 식사를 하고 대한민국 시인 소강석 목사가 도착한 후 상임회장 윤익세 목사 사회로 1부 예배가 시작됐다. 수석운영회장 양성수 장로가 기도했다. 총회 대표 가수 실무회장 김문기 장로가 ‘주여 날 품어주소서’ 간절하게 열창했다.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마태복음 28:6~10 ‘갈릴리 첫 사랑의 추억이여’ 설교했다. “이곳에 오니 서기행 목사님을 비롯해서 존경하는 고향 목사님들을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그러나 이제 목회는 체력전인 것 같습니다. 원래는 오늘 오후 6시쯤 귀국해야 하는데 윤익세 목사님하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제 새벽에 왔습니다. 시차도 맞지 않고 머리도 띵한데 그래도 이렇게 고향 어른들 뵈니까 힘이 샘솟듯 하고 김문기 장로님 열창해 주시고...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처절하게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시고 마리아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내가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한다고 제자들에게 전해주어라.’ 왜 그랬을까요. 물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그들에게 나타나셨죠. 그러나 갈릴리에서 다시 만나자고 정식으로 제안을 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첫째는 갈릴리 그곳은 첫사랑의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갈릴리가 복음의 출발지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갈릴리 그곳은 절망이 가득 서려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은 정말 지방색이 심했습니다. 예루살렘은 메이저 주류가 사는 곳이었고 갈릴리는 마이너 비주류가 사는 곳이었습니다. 갈릴리는 천대 받고 소외 받는 마이너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은 갈릴리에 사는 사람들을 무척이나 깔보고 비아냥거렸습니다. 특히 갈릴리 사투리가 좀 천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갈릴리 지역은 온갖 천대와 서러움을 맛보았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위대한 인물이 나왔습니다. 그분이 누구십니까. 바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병이어 기적 후 그분을 왕으로 모시려고 군중이 얼마나 야단이었습니까. 그런데 그 예수님께서 저 예루살렘에 가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말았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은 얼마나 절망과 비애와 탄식을 했겠습니까. 이러한 절망이 있는 곳 비애와 낙심과 패배감이 가득한 그곳에서 희망을 주고 치유를 주고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은 제자들을 만나자고 하신 것입니다. 사실 우리 호남인들은 우리나라에서 다 갈릴리 사람들입니다. 남서호 목사님 오셨지만 영남은 갈릴리가 좀 아닙니다. 호남이 많은 날 동안 갈릴리 사람으로 서울에 와서 천대받고 멸시받은 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서울에 와서 개척을 하는데 가락동에서 맨몸으로 시작했습니다. 개척 멤버 한 명도 없이. 여러분 제가 얼마나 박력 있고 의리가 있고 설교도 확실하게 하지 않습니까. 야 저 젊은 목사 설교는 잘 하는데 전라도 사투리 때문에 교회 나가기 싫다는 말이 들리는 겁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던 참 서러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단계가 지나니까 이기고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호남 목사가 잘못하면 지역의 한계를 극복할 수가 없는데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 사랑과 고향 사랑입니다. 저는 누가 뭐래도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고향을 사랑했습니다. 고향이 호남인데 아닌 척하는 사람들. 서울말 쓰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일부러 타지방 언어를 쓰면서 전라도 사람이 아닌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들. 이건 정체성이 확실하게 잘못된 사람들입니다. 저는 누구보다 고향을 사랑했기 때문에 마음껏 목회를 할 수 있습니다. 자기 고향을 사랑해야 남의 고향도 사랑하고 모든 사람을 품을 수가 있습니다. 내 자식을 사랑해야 남의 자식도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자녀를 돌보지 않으면서 고아원에 가서 도와준다고 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호산나선교회를 아실 겁니다. 저는 아주 오래 전부터 호남을 사랑했기에 호산나선교회를 섬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진솔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호산나 노래를 작사 작곡했습니다. 3절에 보면 (노래 시작) ‘호남을 우리의 고향이라고 자랑하며 복음을 외친 선지’ 여기까지만 노래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잘 하면 김문기 장로 갈 데가 없으니까요. 오늘 재경호남협의회 총회로 모이는데 우리 서로 화목하고 하나 됐으면 좋겠습니다. (회중 아멘) 연합기관이 분열하면서 사회적 영향력이 약해지는 것을 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반기독교적인 정서와 바람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데도 계속 교권 다툼 기득권 다툼으로 내부분열을 하며 블랙홀에 빠져 표류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거쳐 터키에 들렸다가 왔습니다만 제가 교계 목사님들을 터키에 모시고 가서 왜 동로마가 망했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대개 성 소피아 성당만 보고 옵니다. 그런데 콘스탄티노플 성이 망하는 것을 증거하는 박물관만 한번 갔다 와도 우리가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자각을 하게 될 겁니다. 동로마가 내부 분열을 일삼다 오스만 튀르크(터키 제국)에 의해 멸망당해 99.9프로가 이슬람화 되고 말았지 않습니까. 먼저 재경호남협의회가 하나 돼서 한국 교회 안에서 하나 되는 모범이 되면 좋겠습니다. (회중 아멘) 호남 전체 협의회 영남 전체 협의회 모든 협의회에 4차원의 영향력이 행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회장 남서호 목사님도 오셔서 축사도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목사님들 장로님들 멋지십니다. 총회를 넘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데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윤익세 목사님 회장 하시는 동안 옛날 쌈닭 많이 하셨지만 이제는 정말 비둘기 같은 모습 아름다운 영혼의 새가 되어 우리 재경호남협의회를 잘 이끌어 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회중 아멘 박수) “호남인끼리 싸우지 않도록 잘 배려하겠다”는 윤익세 목사의 다짐에 이어 재경호남협의회 대표회장 김희태 목사가 황금의 입을 열어 환영사를 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합니다. 소 목사님 역시 큰 목사님이십니다. 소니까 얼마나 큽니까. 저는 윤익세 목사님 쌈닭으로 안 보여요. (회중 웃음) 투우(鬪牛)로 보입니다. (회중 웃음) 그런데 워낙 큰 분이 보니까 병아리로 보입니다. (회중 웃음) 우리가 고향 떠날 때 손 흔들어 주는 분 있었습니까. 저는 있었습니다. 우리 어머니 역까지 따라 나오셔서 한없이 슬퍼하셨습니다. ‘어머니 왜 그러세요.’ ‘아들 잃어버리는 것 같다.’ 사실 우리 어머님이 대단하신 분입니다. 제가 군대 갈 때 마을에서 내려오시지도 않고 잘 갔다 오라고 하신 분입니다. 신학교 간다니까 따라오셔서 슬퍼하셨습니다. 그래도 우리 어머니 계셨으니까 손 흔들어 줄 사람이나 있었죠. 서울역에 완행열차 타고 내리니까 아무도 맞아주는 사람 없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서울에 오셨습니까. 자기 자가용 타고 오신 분들 거의 없죠. 거의 완행열차 타고 왔어요. (회중 허탈한 웃음) 그러나 서울역에서 예수님이 ‘잘 왔다. 이 도시의 영혼들을 네게 맡긴다. 내가 힘을 줄 테니 한번 잘 해 봐라.’ 말씀하시는 걸 아무도 못 봤죠.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셨을 겁니다. ‘오늘은 그동안 수고했다. 갈 길이 얼마 안 남았으니 좀 더 수고해라. 그러면 쉼이 있으리라.’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여러분 안 보이죠. 제가 대신 했으니 하나님 앞에 한없는 위로 받으시고 남은 생애 가깝게는 남은 이 우리 모임 충성스럽게 잘 하시고 아름다운 추억 가지고 돌아가는 축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중 숙연한 아멘 큰 박수) “장유유서를 잘 지키기를 바랍니다.” 제95회 총회장 김삼봉 목사 “원로목사가 되고 보니 목회 사역에는 관계가 중요하다.” 박보근 목사 “마태복음 5장 48절에 보면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말씀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가장 온전한 회장님 되리라고 믿고 축하하고 격려 말씀드립니다.” 김영남 목사 이어서 제99회 대쪽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대한민국 영적 지도자 소강석 목사가 지적한 대로 향토색 짙은 어조로 구수한 격려사를 했다. “우리 호남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그리고 애경사를 돌아봐서 위로할 사람 위로하고 격려할 사람 격려함으로 호남인들의 자긍심을 갖게 하는 귀한 일을 1년 동안 맡아서 하게 된 윤익세 목사님 축하드립니다. 저는 사회활동하고 총회활동하면서 느낀 것은 정의감에 일한 사람 리더십이 있고 의리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다섯 손가락 열 손가락 안에 드는구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윤익세 목사님은 의리도 있고 리더십도 있고 정의감도 있지만 말할 때 톤이 좀 높은 것 같아요. (회중 웃음) 그러니까 쌈닭 말이 나오는데 정말 좋은 분입니다. (한 사람 아멘) 이런 좋은 분이 우리 호남인이라고 하는 사실 정말 자부심을 느낍니다. 우리 소강석 목사님 설교하셨지만 이렇게 한국교회를 위해 일하시는 소강석 목사님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운동 경기를 보면 한국과 외국이 하면 우리는 한국을 응원합니다. 그러나 한국 내에서 운동 경기를 하면 호남 편을 응원하지 않습니까. 그게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사람이 총회 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우리 호남인들이 밀어주시고 표를 주셨기 때문에 된 것이지 저 혼자 된 것 아니지 않습니까. 성경에도 ‘한 사람이면 패하고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다’ 했습니다.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저는 교회 목회하면서 늘 느끼는 것이 생사는 같이 못해도 그러나 고락은 같이 하는 교인들 됐으면 하는 것입니다. 좋은 일 있으면 같이 감사하고 어려우면 같이 기도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때요. 어려우면 다 나가버리는 겁니다. 그런 것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우리 고향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생사는 같이 못해도 고락은 같이 해야지. 그냥 모이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같이 모여 밥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지 않겠습니까. 호남의 별 김삼봉 총회장같이 다 훌륭하신 분들이지만 독불장군 없습니다. 호남인들이 상부상조 아닙니까. 서로 이해하고 서로 도와주고 그래서 앞으로도 선한 호남인들로서 목회에 성공하고 교회 섬기는 데 성공하고 다 총회를 섬기는 데 기업이 돼서 하나님에게 영광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회중 박수) 요셉 같은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가 축사보다 감사와 부탁의 말을 했다. “제가 총회에 들어온 건 호남인의 힘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현안이 복잡하고 엉클어져 있고 갈등의 구조 속에 있는 이 상황을 잘 풀어갈 수 있도록 여기 계시는 목사님 장로님들 많이 후원해 주시면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찬 박수) “낮과 밤이 어울려 하루가 되는 것처럼 교회든 총회든 세상이든 호남과 영남이 화해가 되면 잘 됩니다.”라고 호남인 가운데 유일한 영남인 남서호 목사(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회장)가 말했다. 대표회장 황금의 입 김희태 목사 사회로 진행된 2부 회의에서 재경호남협의회 제19회 대표회장으로 윤익세 목사가 선출됐다. 장충동 뒤 남산 산자락에서 알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풀들은 하나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풀들의 생명은 하늘의 생명인 것을. 그래서 하나님의 기준과 땅의 기준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도 그제야 알았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한 번 생각해보는 것만으로 우리의 마음과 삶은 달라진다. ‘값비싼’ 걸 소유한 상태를 곱씹어보게 된다. 우리는 흔히 가격(price)을 가치(value)보다 더 높은 데 두지만 구원의 믿음처럼 최상의 것은 원래 값이 없다(priceless). 아무도 가지려 하지 않는 ‘값없는’ 풀들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하고 있듯이 재경호남협의회에도...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 5:48 2025-11-26
    • G.NEWS
    • G.NEWS
    2025-12-26
  • [더굳뉴스] 김종준 목사와 성공
    토끼는 10m 앞의 거북이를 영원히 따라잡지 못한다. 토끼가 전진하면 거북이는 항상 그 10분의 1만큼 더 가 있게 되고, 그런 과정이 영원히 반복되기 때문이다. 이 터무니없는 ‘제논의 역설’의 오류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일은 2000여 년 지나 17세기 중반 미·적분학이 정립됨으로써 비로소 가능해졌다. 영원히 쪼개는 과정이지만, 특정 시간·거리 안에서만 성립하고, 그 구간을 넘어서면 토끼가 앞서게 된다는 것이다. 현대그룹 창업주 회장 정주영(鄭周永, 1915년 11월 25일 ~ 2001년 3월 21일)은 평생을 통해 “일은 머리가 아니라 태도가 만든다”는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성공보다 실패의 원인을 더 중요하게 봤고, 사람을 망치는 것은 능력 부족이 아니라 잘못된 습관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정주영 회장이 반복해서 경계한 ‘바보짓’ 네 가지는 지금 시대에도 그대로 통한다. 1. 안 해보고 “안 된다”고 먼저 말하는 것 정주영 회장이 가장 싫어한 말이 “안 됩니다”였다. 시도조차 하지 않고 불가능을 단정하는 태도는 성장의 문을 스스로 닫는 것과 같다.도전의 여지를 지우면 평생 같은 자리만 맴돌게 되고, 가능성을 본 사람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바보짓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2. 책임은 피하고 변명부터 찾는 것 문제가 생기면 환경·상사·상황 탓을 하는 사람은 절대 성장할 수 없다. 정주영 회장은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에게는 일을 맡기지 않았고, 이유를 대기 전에 해결책을 먼저 찾는 사람을 높게 평가했다.변명은 스스로를 속이는 기술일 뿐이고, 책임을 지는 사람만이 신뢰와 기회를 얻는다. 3. 작은 돈과 작은 시간을 가볍게 쓰는 것 정주영 회장은 “돈은 큰돈이 새는 게 아니라 작은 돈이 새서 없어진다”고 말했다.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도 마찬가지다.작은 지출과 작은 시간을 하찮게 여기면 결국 인생 전체가 느슨해진다. 부자가 되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의 차이는 큰 결단보다 작은 습관에서 갈린다. 4. 사람을 함부로 대하고 인맥을 소모품처럼 쓰는 것 정주영 회장은 사람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래서 상대의 직업·나이·지위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예의를 갖췄다.반대로 사람을 이용하려고 들거나 관계를 쉽게 버리는 사람은 결코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고 했다. 인맥은 쓰는 것이 아니라 ‘쌓는 것’이라는 그의 철학은 지금도 그대로 적용된다. 정주영 회장이 남긴 교훈은 화려한 관리 기법이나 성공 전략이 아니다. 시도하는 태도, 책임지는 자세, 사소한 습관, 사람에 대한 존중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단순한 원리다.큰 성공은 특별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바보짓을 피할 줄 아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결과라는 메시지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세상에 그가 있었다면 우리 총회에는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있어 확신과 소망을 더해준다. 제104회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총회의 심장이자 살갗이고 꼭짓점이자 마침표다. 그런 그가 총회 총회자 석에 진지한 모습으로 총대들의 결의를 결정하는 사회를 봤다. 2019년 9월 26일 김종준 총회장은 단상에서 발언대 석으로 내려오면서까지 운영이사회 폐지의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성노회가 1월 31일 새서울교회(전주남 목사)와 목양교회에서 각각 분립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한성노회는 제104회 총회에서 조직된 한성노회분립위원회는 위원장 유선모 목사의 올곧고 지혜로운 조정으로 풀릴 수 없는 목양교회 재산권을 놓고 벌인 오랜 갈등을 종식하게 됐다. 오전 11시 30분 새서울교회(전주남)에서 드린 한성노회 분립예배에서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동서남북을 바라보라’(창 13:14~18)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디. 이어 유선모 목사(분립위원장)는 “내가 교회의 머리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104회 총회에서 결의된 한성노회분립위원회에 부여된 권위에 의해 한성노회가 2020년 1월 31일 합법적으로 분립이. 됐음을 선포합니다.”라고 분립 선포를 했다. 그간 세상도 많이 바뀌겠지. 이 어렵고 막막한 시절 좀 썩기는 했지만 그래도 보수 정통 우리 교단을 이단으로 정죄하는 망언도 개의치 않는 사이비 우파는 사이비 좌파처럼 스러질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이 혼돈의 시대, 평화의 꽃씨를 뿌리며 일어설 정금 김종준 목사의 시대가 시작되리라 믿고 기도한다. 믿음이 없어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위해’ 믿음의 마음에 말씀의 불을 밝혀야 할 것이다. 윤동주 이후우리 모두는 가슴에 시 한 편 가졌다그는 지금도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하는우리 가슴속 시가 되어바람에 스치운다. 성경은 말씀한다. 막 9:23
    • G.NEWS
    • G.NEWS
    2025-12-26
  • [더굳뉴스] 총회 파수꾼 김재철 목사
    우리는 지금 엄청난 전환점이 될 게 분명한 2025년의 모퉁이를 돌고 있는데 이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캐나다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 1874년 11월 30일 ~ 1942년 4월 24일)가 쓴 소설 ‘빨강 머리 앤’의 말이 생각난다. “걷다 보니 길모퉁이에 이르렀어요. 모퉁이를 돌면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거니까요!" 2023년 12월 8일 노회지침관련연구위원회(위원장 김재철 목사)가 한해 모퉁이를 돌기 전 본격 가동됐다. 본 위원회는 현재 총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분쟁(사고)노회수습매뉴얼과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을 재검토하는 임무를 맡았다. 제108회 총회(총회장 오정호)에서 전북노회 소래노회 강중노회는 시행 중인 분쟁노회수습매뉴얼이 노회의 분쟁 상황을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한다며 ‘전면 개정해서 보완할 것’을 헌의했다. 대전노회는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 4장 15조의 개정을 요청했다. 이 조항은 사회법에서 승소하면 총회법으로 처리한 것을 즉각 취소시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원들은 각 노회에서 헌의한 내용을 검토해 대안을 연구해 차기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무분별한 노회 분립, 노회 분립과 합병, 신설, 폐지에 대한 시행세칙을 마련하여 노회의 많은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시행세칙이 신중한 총회 파수꾼 김재철 위원장에 의해 마련될 것이다. 제108회 총회에서 결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북노회장 최용만 씨가 헌의한 분쟁(사고)노회 수습 매뉴얼 개정을 위한 위원회 설치 헌의의 건과 ● 소래노회장 김성근 씨가 헌의한 분쟁(사고)노회 수습 매뉴얼 개정을 위한 위원회 설치 헌의의 건과 ● 강중노회장 황남길 씨가 헌의한 노회의 분립, 합병, 신설, 폐지 시행지침 마련 헌의의 건과 ● 대전노회장 김정민 씨가 헌의 한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 제4장 15조(사회소송 승소 시 모든 권한을 회복시킴)를 개정 헌의의 건은 5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연구하게 하기로 가결하다. 지난 11월 30일 여러 범죄 혐의자 정치인이 무게 잡는 국회 본회의에서 ‘중국의 북한 이탈 주민 강제 북송 중단 결의안’이 상정돼 재석 의원 260명 중 253명이 찬성표를, 7명이 기권표를 던졌다. 기권한 국회의원 7인은 평소 정의(正義), ‘사람이 먼저다’, 민족, 민중 등 아름다운 말들을 입에 달고 사는 인간들이다. 비난이 있자, 그들 중 하나는 전자 투표기 오류였다고 하고 다른 하나는 전자 투표기를 잘못 눌렀다며 변명했다. 자기 개나 고양이라도 누가 끌고 간다면 총회 선관위 1000만 원 게이트의 누구처럼 분명히 길길이 날뛰었을 자들이라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 소년 홀든 콜필드는 위선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 환멸한다. 그러고 이런 소망을 가진다. 절벽이 있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는.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기 위해서. 그래서 누군가의 인생을 알고 싶으면 그가 무엇을 지켰는지 보면 된다. 성경은 말씀한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겔 3:17 2025-12-20
    • G.NEWS
    • G.NEWS
    2025-12-20
  • [더굳뉴스] 송태근 목사 웃음 격려사
    하루 ‘20분만 아껴 독서해도1년에 9권 읽을 수 있어’ 성경적인 도덕성이 뿌리 내릴 수 있는 양심을 회복하도록 하자 오스트리아 출신 뉴질랜드 화가 겸 건축가 프리덴스라히(Friedensreich Hundertwasser, 1928-12-15 - 2000년 2월 19일)는 말했다. ‘우리의 진짜 문맹(文盲)은 창의력 무능이다’(Our real illiteracy is our inability to create). 프란츠 카프카는 말했다.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강타해 우리를 깨우지 않는다면 그런 책을 대체 왜 읽나. 책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가 돼야만 한다’(If the book we're reading does not wake us up with a blow to the head, what are we reading for. A book must be the axe for the frozen sea within us). 카프카는 창의력과 감성을 북돋우는 책을 도끼로 은유했다.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사진)'에서 도끼는 성경이다. 이 영화는 대문호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에서 인물과 사건을 빌려 무대를 미국 교도소로 옮겨놓았다. 주인공 앤디는 아내 살해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쇼생크 교도소에 갇힌다. 은행 부점장 출신인 그는 타락한 교도소장의 부정한 돈을 세탁해주며 비밀리에 탈옥 작전을 짠다. 무기수 앤디의 탈옥을 돕는 도구는 지질학자용 15㎝ 돌망치. 탈옥을 벼른 지 19년 후 자유의 몸이 된 앤디는 돈세탁 기록을 신문사에 보내고 소장을 위해 만든 차명 계좌의 거액을 찾아 유유히 사라진다. 앤디가 두고 간 성경을 펼친 교도소 소장은 창세기 건너 출애굽기에서부터 깊게 파인 홈을 발견한다. 앤디가 교도소 탈출 통로를 파느라 쓴 돌망치 은닉용 홈이다. 소장은 언젠가 앤디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곤 경악한다. ‘구원(救援)은 성경 안에 있다’(Salvation lies within the Book). 2019년 1월 25일 오전 11시 총회 여전도회관에서 총회출판부는 출판감사예배와 제2회 총회신앙서적 독후감 시상식을 가졌다. 1부 예배는 부장 나은영 장로의 사회로 출판부 총무 정여균 목사가 기도하고 실행위원 오하준 장로가 로마서 10:1-3을 봉독하고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하나님이 구하는 열심’의제목으로 ‘우리가 믿음과 생활을 말로만 하지 말고 삶으로 실천하여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 제대로 물려주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그리고 제103회 언약의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축도했다. 2부 독후감 시상은 출판부 서기 권경찬 목사 사회로 환영사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 격려사 송태근 삼일교회 목사, 서평 박용규 총신 교수, 시상식 총회장 이승희 목사, 광고 총회교육출판국 정건수 국장 순으로 진행됐다. 인간은 언제부터 웃기 시작했을까. 김찬호의 저서 ‘유머니즘’에는 웃음의 기원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책에 따르면 웃음은 생존에 필요한 심리적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가령 맹수(猛獸)의 습격에 늘 노출되어 있던 원시인들이 크게 웃을 때는 숲 속에서 뭔가 꿈틀거려서 맹수일까 불안했는데 알고 보니 사슴이었을 때라고 한다. 그래서 웃음은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이제 안심해도 좋다는 안전 메시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 날 행사에서 그런 웃음을 터뜨린 사건이 발행했다. 청년의 요람 삼일교회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송태근 목사의 격려사에서였다. 그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책이란 무얼까. 정의를 하자면 쉽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설명하면 분명할 것 같습니다. 미남을 정리해라. 이것도 사실 정의가 어렵죠. 그런데 우리 이승희 총회장을 딱 보면 참 잘생기셨다는 생각이 들죠. (회중 박장대소) 그런 거죠. 책이란 무엇일까를 정의하자면 쉽지 않습니다. 제가 여기 올 때 차에서 이승희 총회장님 설교를 들으면서 왔습니다. 설교를 통해 책이란 이 캄캄한 세상에 길을 내는 것이라는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디모데후서 2장 15절에 보면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분별’이라는 말이 ‘길을 바로 내라’는 뜻입니다. 많은 책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 총회 출판부가 과거와 달리 양서를 출간합니다.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총회장님 얼굴처럼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부끄럽게도 ‘익두스’ 출판사가 교단 출판사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회중 웃음) 어쨌든 책을 낸다는 것은 아이를 출산하는 것 같은 고통이 있습니다. 그런 귀한 엑기스를 독자들이 시시때때로 읽고 믿음의 좋은 깨우침을 얻어 세상의 어둠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승희 총회장을 위시해 총회 출판국 ‘익두스’에서 저서를 출간하신 세 분 저자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박용규 교수가 이승희 목사의 ‘그리스도인 어떻게 살 것인가’를 시작으로 다른 두 권의 저서를 덕담이 가득하지만 꼼꼼하기도 한 서평을 했다. 특별히 총회 출판국 ‘익두스’ 발행 도서들이 박 교수가 본 바로는 한 자의 오탈자도 없다는 데 놀라움을 표현했다.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24명의 수상자에게 시상을 했다. 참석자들을 위한 도시락 오찬을 위해 총회 회계 이대봉 장로가 기도했다. “정치인들은 흔히 ‘선한 의도’를 신봉하지만 행동은 자기 이익에 맞게 한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경제학자 제임스 부캐넌(James Buchanan, 1791년 4월 23일 ~ 1868년 6월 1일)은 이른바 ‘공공선택론’(Public Choice Theory; 정치 및 행정 현상을 경제학의 원리와 방법으로 분석하는 이론)을 말했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부캐넌에 한 해 앞서 1985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이탈리아계 미국인 경제학자 프랑코 모디글리아니(Franco Modigliani, 1918년 6월 18일 ~ 2003년 9월 25일)가 이런 말을 남겼다. “도덕성이 뿌리를 내려야 하는 곳은 양심이지 신조(dogma)가 아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1-32 2025-12-19
    • G.NEWS
    • G.NEWS
    2025-12-19
  • [더굳뉴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전국목사장로기도회
    개회예배 제101회 총회 김선규 총회장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설교 6년여 오랜 분쟁 끝 총회와 사법 정통성 인정 광주중앙교회 광주의 어거스틴 채규현 목사 기도 전국 목사 장로 감동의 아멘 자아내 첫날 저녁집회 유쾌한 목사 소강석 “개혁과 세움의 First Mover가 되라” 설교 모든 회중의 즐거운 웃음과 흐뭇한 감동 안겨 둘째 날 저녁집회 총회 불꽃 부서기 권순웅 사회호남 장로 대부 최병철 장로 기도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이사야가 본 세 가지 비전” 설교 셋째 날 폐회예배“하나님께 계속 무릎을 꿇자” 제54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5월 9일 오후 4시 부산 부전교회당에서 열렸다. 아침 8시 투표소에 나가 대통령 선거 투표를 했다.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 또는 제19대 대선은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궐위에 의한 선거였기 때문이다. 이 날 당선되는 대통령은 다음날인 5월 10일부터 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부산에는 비가 내렸다. 18대 대선에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10월 말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퇴진 촛불집회가 진행됐다. 급기야 2016년 12월 9일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 대통령직의 직무 권한을 잃었다. 이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소추안 인용 결정으로 대통령직을 상실하면서 60일 이내에 조기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관련 법규에 따라 조기 대선 국면이 시작되었다. 우리 총회가 1964년 서울 충현교회(김창인 목사)에서 첫 기도회를 가진 후 50여년 해마다 열렸다. 이번 목사장로기도회는 부산 부전교회당에서 전국에서 3천여 명의 목사·장로들이 모여 기도하고 강의를 들었다. 특히 이번 기도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기도회로써 “개혁교회의 책임”(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진행했다. 오후 4시 개회예배에서 제101회 총회 김선규 총회장은 목사장로기도회 주제에 맞춰 누가복음 10:25~37에 근거하여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특별기도는 6년여의 오랜 분쟁 끝에 총회와 사법의 정통성을 공히 인정받은 광주의 어거스틴 채규현 목사(광주중앙교회)가 담당해 전체 회중에게 감동의 아멘을 자아내게 했다. 첫날 저녁집회는 유쾌한 소강석 목사가 에베소서 1:21-23에 근거해 “개혁과 세움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되라” 제목의 설교를 했다. 지금 기독교계 법적 소송이 3000건에 이른다며, 서로 싸우고 재판하는 교회를 보면서 기독교 신앙에 매력을 느낄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비판하면서도 교회가 변호사들 다 먹여 살린다고 시종 회중의 웃음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5월 10일 둘째 날 저녁집회는 총회 불꽃 부서기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사회로 호남 장로 대부 최병철 장로가 기도하고 총회 등불 송태근 목사(삼일교회)가 이사야 6:1-5에 근거해 “이사야가 본 세 가지 비전” 제목의 설교를 했다. 나태한 영혼을 깨운 송태근 목사의 설교가 끝나고 박성규 (부전교회) 류명렬(대전남부교회) 김태일(계산교회) 목사가 결단과 회개의 기도회를 인도했다. 기도자들은 한국교회 개혁과 갱신의 시작을 십자가를 지는 삶이라며 눈물로 기도하는 회중을 이끌었다. 2017년 5월 11일 셋째 날 11시 20분 폐회예배는 총회 부회록서기 장재덕 목사(서문교회)의 사회로 다윗의 별 총회 부총회장 전계헌 목사(동산교회)가 사도행전 1:12-14에 근거해 “하나님께 계속 무릎을 꿇자”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어서 총회 양심 김종택 목사(발안제일)가 ‘모든 민족과 종족을 제자 삼기 위해서’ 총회 감사부장 곽병오 장로(칠암교회)가 ‘참된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특별기도를 했다. 둘째 날 ‘반월에 달이 뜬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반월(현재 안산) 공단에 내려가 피오줌을 누며 학교까지 세우고 은퇴한 김인중 원로목사(안산동산교회)가 “다들 어디 갔나요”하며 교회나 노회 돈으로 참석한 이들이 기도회 와서도 하나님 앞에 무릎 꿇지 않고 “정치하려고 왔냐” “관광하려 왔냐” 호통을 쳤다는 데 정말 텅빈 자리를 보니 다들 어디들 갔는지 실로 궁금하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당사자는 순서를 맡지 않았으면 정작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 오지도 않았을 것 같다... 17세기 프랑스에서 활동한 평신도 수도사 브라더 로렌스(Brother Lawrence 1611-1691)는 그리스도교 역사에 기록되지 않을 뻔 했던 조용하고 온유한 그리스도인이었다. 그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었다면 그는 전혀 관심을 끌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랬다면 세상은 그가 실천한 “하나님 임재의 체험”을 통해 본보기가 된 것을 맛보지 못해 영적으로 좀 가난해졌을 것이다. 그에게 브라더라는 호칭이 붙은 것은 수도원에서 허드레 일을 하는 평수도사 라는 뜻이다. 그는 설교자도 아니었고 선생도 아니었고 말씀을 전하는 전도자도 아니었다. 본명이 니콜라스(Nicholas Herman)였던 로렌스는 항아리 냄비 포도주 통 채소 더미의 수도원 부엌에서 사십 년을 보냈다. 그는 그 부엌에서 그의 생각과 행동과 온 생활을 하나님 임재를 체험하는 기도생활로 만들었다. 그는 성만찬에 참여하는 것 못지않게 당근 껍질을 벗길 때도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별 볼일 없는 군인으로 전전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그는 절뚝발이가 되어 귀향했다. 이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던 로렌스는 열여덟에 그리스도를 알고 믿은 뒤로 한 번도 자신을 버리신 적이 없는 주님을 위해 살기로 작정했다. 그는 처음에 사막으로 들어가 고독한 은자가 되려고 했다. 그러나 그 생활이 자신에게 맞지 않음을 깨달은 그는 수도원에 들어갔다. 그는 파리에 있는 갈멜 수도회의 평수도사가 되었다. 그가 들어간 수도원은 엄격한 곳이었다. 그는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런 욕망이 없었다. 성실한 로렌스가 마음에 든 수도원장이 그를 좀 더 나은 보직인 수도원 물품 구매 담당자로 임명했다. 그러나 로렌스는 상인들과 값을 놓고 승강이해야 하는 일이 고통스러웠다. 그가 가장 편안하게 생각하는 일은 남들은 한사코 꺼리는 수도원 부엌이었다. 로렌스의 유일한 갈망은 부엌에서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이었다. 로렌스를 발견한 파리 추기경단의 서기였던 보포르(M de Beaufort)가 그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일을 할 때 주님의 은총을 간구했다. 그는 자신의 모든 행동을 주님에게 봉헌하는 자세로 일하며 계속 하나님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일을 마치면 그는 자신의 일과를 점검했다. 일과를 잘 수행했다는 판단이 서면 그는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렸다. 그러나 잘못한 점이 발견되면 그는 하나님에게 용서를 구하고 다음에는 잘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는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일을 계속했다.” 로렌스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엌에서 안절부절 하거나 서두르거나 실수하거나 그리고 실망하는 법이 없었다. 그는 보포르와 면담하면서 이런 말을 남겼다. “내게는 일하는 시간과 기도 시간이 마찬가지다. 그릇들이 덜걱거리고 음식물이 끓는 부엌의 온갖 소음 속에서 몇 사람이 한꺼번에 서로 다른 요구를 할 때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겸손히 하나하나 다 들어준다. 나는 그 일을 무릎을 꿇고 거룩한 성만찬을 받는 자세로 행하면서 고요한 평정 속에 하나님을 소유한다.”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보는 여론 수렴이나 민원 접수 수단이 아니다. 예수님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 6:8) 말씀하신다. 기도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신뢰를 표현하고 늘릴 수 있는 수단이기에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그의 피조물인 우리가 그를 의지할 때 기뻐하신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수단의 표현이 바로 기도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세 가지 태도를 가져야 한다. 첫째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해야 한다. 사도 요한은 기도에 관해 이렇게 권면한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 5:14-15). 성경의 약속과 명령에 따라 구한 것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주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이런 경우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주셨기 때문이다. 둘째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해야 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이 말씀에서 예수님이 의미하시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구할 때 그것을 하나님께서 들으심을 확신하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이다. 셋째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죄를 고백해야 한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우리는 하나님이 하라고 명하신 것을 제대로 따르지 못한 죄 하지 말라고 명하신 것을 어긴 죄를 짓는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를 날마다 구해야 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 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 하니라 요일 1:8-10
    • G.NEWS
    • G.NEWS
    2025-12-17
  • [더굳뉴스] 채규현 목사와 최병철 장로 기도
    500년 전 루터가 일으킨 독일의 종교개혁 물결 한반도까지 흘러 와 이 땅에 믿음의 교회 세워주셔 감사 오직 성경 외에 다른 것이 우리의 삶을 움직이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 외에 우리가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게 하소서 당리당략 혈연 지연 학연 얽매지 않고 불의 불법 없애고 이 사회 하나로 묶는 국민 통합의 리더십을 주소서 채규현 목사 최병철 장로 어떤 어려움도 함께하는 친구 이상의 친구 서로 믿음에 믿음을 더하는 목사와 장로 이상의 주님의 형제 기도가 기도인 것은 이루어질 수 없음이 당장은 이리도 끈질기다는 뜻이다. 단단한 목소리가 이만큼 견뎌오도록 은혜는 항상 촉촉히 내려 기도의 들끓어 오름을 적셔주었다. 역경에 무너져 내리지 못하고 기도하는 목사와 장로가 버텨온 것은 그 위를 밟고 지나간 사람들의 무게가 그만큼 어깨를 짓누르는 답답한 것이었다는 뜻이다. 기도가 생각나서 사람들이 어디론가 찾아 나선 것은 아니다. 내리깔려진 버팀목으로 양편으로 갈라져 남해안까지 휴전선까지 달려가는 철길처럼 기도하는 목사와 장로는 다시 끼리끼리 갈라져 한강교를 건너면서 총회 방면으로 그리고 광주 방면으로 떠난다. 아직 승강장에 머문 발길 앞에서 목사와 장로의 기도는 철길이 항상 그랬던 것처럼 끈질기고 길게 이어진다. 기도가 기도인 것은 길고 긴 먼 날 후 하나님 앞에서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서로 아직 내팽개치지 못했다는 뜻이다.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기도가 이토록 머나먼 것을 향하는 것은 그 이전의 떠남이 그토록 절실했다는 뜻이다. 기도는 만남보다 먼저 준비되고 있었다. 그래서 아직 떠나지 못한 내 심령에까지 밀려와 어느새 기도는 가슴에 목사와 장로의 서로를 위한 여러 갈래의 사랑이 된다. 2017년 5월 9~11일까지 제54회 전국목사장로회 기도회가 부산 부전교회에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오랜 역경을 견딘 광주의 어거스틴 채규현 목사(광주중앙교회)가 목사와 장로의 심령을 저미는 기도를 했다. “역사의 주인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특별히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주님 앞에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500년 전 루터를 통해 독일의 비텐베르크에서 일으키신 종교개혁의 물결이 이 동쪽 한반도에까지 흘러 와서 이 땅에 믿음의 교회들이 세워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이 작은 땅에 심긴 복음의 씨앗이 130여년의 세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큰 나무들로 성장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바라옵고 원하옵기는 이 땅의 교회 지도자들이 종교개혁자들의 개혁 정신을 이어받아 온 삶을 다하여 주님의 교회를 섬기게 하옵소서. 중세 교회의 타락상을 질타하고 잘못된 구원관에 대항하여 성경적인 바른 교리를 회복하려 했던 루터의 개혁정신을 본받아 이 시대에 허물어져가는 기독교 윤리를 바로 세우고 철저히 성경에 입각한 바른 교회를 선포하며 가르치는 교회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가장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성경에 입각한 장로교 정치 제도를 수립하고 성경에 입각한 말씀과 성찬의 예배를 회복시킨 칼빈을 본받아 더욱 철저히 성경을 연구하고 더욱 성경적인 교회와 예배를 만들어 가기에 힘쓰는 교회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피의 여왕 메리(Mary I, 1516년 2월 18일 ~ 1558년 11월 17일)의 박해에 대항하여 ‘주님 스코틀랜드를 저에게 주옵소서 아니면 저에게 죽음을 주옵소서’ 밤새도록 부르짖어 기도한 존 녹스(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창시자 John Knox, 1513년? ~ 1572년 11월 24일)처럼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이 나라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로 만들어가는 교회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 원합니다. 온 나라가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하고 온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직 정의가 물 같이 하나님의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를 위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가르쳐 지키게 하는 모든 사역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을 변화시키기 전에 먼저 우리 자신부터 말씀으로 변화되게 하여 주시고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모든 불의와 불법에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우리의 믿음과 교회를 세워나갔던 종교개혁자들의 신앙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우리 모든 사역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 모든 목사와 장로들이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종교개혁 5대 교리를 철저히 신종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오직 성경 외에 다른 것이 우리의 삶을 움직이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 외에 우리가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바른 믿음의 길을 걸어 나가며 바른 믿음을 가르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직 우리의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며 주님을 닮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생명의 마지막 호흡이 다하기까지 우리의 모든 삶과 우리의 모든 사역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목사 장로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5월 10일 둘째 날 수요저녁 예배(설교 송태근 목사) 때 호남의 중심 총대 최병철 장로(중심교회)가 소강석 목사가 감동을 받은 기도를 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전국에 흩어져 사명을 감당하던 목회자와 장로들이 총회의 현안과 한국교회와 조국을 위하여 기도하기 위해 부신 부전교회에 모였습니다. 오직 기도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특별히 이 삼일밤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셔서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드리는 이 예배와 우리의 모든 삶 가운데 함께해주시고 오직 하나님만이 홀로 영광을 받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예배의 자리에 나온 모든 목사님 장로님 본 교회 성도들이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이번 목사장로기도회 주제처럼 주신 은혜 잘 받아 마음에 세기고 각각 삶의 현장과 각 지교회를 섬기는 가운데 이를 순종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이번 목사장로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목사와 장로들이 개혁교회의 본 모습에서 멀어져 버린 것을 통렬하게 회개하고 교단이 추구하고 있는 개혁신앙의 정체성 확립과 개혁교회의 역할을 새롭게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반만년 흑암 중에 있던 이 민족에게 선교사들을 보내주시고 구원의 빛을 비춰주셔서 거룩한 제사장 나라로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던 이 나라에 복음의 빛으로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영적인 복을 누리며 풍요로운 경제 성장도 누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나 자신의 힘으로 이룬 것인 양 심히 교만하며 사명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만족만을 위해 살아온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우리나라는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극단적인 양극화와 북핵 문제를 포함한 정국불안 저 출산과 청년실업 문제 가정의 위기 등 헤아릴 수 없는 문제더미 속에 갇혀 있습니다. 이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구하오니 새로 선출된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통하여 국가적인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복잡한 국제정세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이 나라를 지켜주시고 어려운 경제를 회복시켜 주셔서 더 이상 젊은이들이 절망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당리당략과 혈연 지연 학연에 얽매이지 않고 불의와 불법을 없애고 갈라진 이 사회를 하나로 묶어내는 국민 통합의 리더십을 주시옵소서. 이런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공과 사를 구분하는 대통령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 헌법을 수호할 의지와 국민과의 약속을 뼈에 새길 지도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종교개혁 오백 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기득권과 교권 제도권 안에서의 싸움을 그치고 우리 모두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시옵소서. 나부터 죄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회개하여 처음 사랑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주님이 머리되시는 성경적 교회론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녁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위해 사용하시는 송태근 목사를 모시고 ‘이사야가 본 세 가지 비전’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실 때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다함께 보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해 주실 송태근 목사님에게 하나님의 심정을 가지고 전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주장하여 주셔서 총회와 한국교회를 섬길 건전한 비전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조국과 한국교회를 염려하며 기도하는 모든 분들이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분명한 비전을 보며 함께 기도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장로기도회에 장소를 제공하며 섬기는 부전교회와 부산지역의 모든 교회들 위에도 하나님의 큰 부흥이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목사장로기도회에서 기도 순서를 맡은 채규현 목사와 최병철 장로는 어떤 어려움도 같이 나누고 함께하는 친구 이상의 친구이고 서로 믿음에 믿음을 더하는 목사와 장로 이상의 주님의 형제이다. 그들이 이 땅에서 서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순서를 알 수 없어 누군가 먼저 떠나는 날 뒤에 남은 사람이 밤새워 자리를 지켜주기를 바라는 것뿐이다. 그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하고 싶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지기 전의 저 노을은 얼마나 눈부십니까. 떨어지기 전의 저 꽃잎은 또 얼마나 어여쁩니까. 세상의 모든 것들은 그렇게 다시 당신의 품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랑도 우정도 우리의 믿음도 그래서 황홀합니다. 주님 남은 미련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갈 길을 가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움도 너무 깊으면 병이 되듯이 너무 많은 눈물은 다른 이에게 방해가 됩니다. 차고 맑은 호수처럼 미련 없이 잎을 떨군 앙상한 겨울나무처럼 그렇게 세상을 떠나는 연습이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이들과의 헤어짐은 바람처럼 해야 합니다. 바람이 나무와 바람이 별과 바람이 또 바람과 유쾌한 소강석의 시가 어떤 이별을 하던가요. 그냥 스치어갈 뿐 뼈도 눈물도 남기지 않고 옷자락만 흔들거나 옷깃만 스치지 않습니까. 세상 모든 것 떠날 때 찌꺼기를 남기건만 머문 적 없다고 바람은 그 흔적마저 흩어버리지 않습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듯 아멘하면서 말입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5-18 2025-12-12
    • G.NEWS
    • G.NEWS
    2025-12-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