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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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채가 넉넉한 당신. ‘좀 덜 예뻐 보일 뿐’ 사는 덴 지장 없다고? 오산이다. “뚱뚱하면 좀 어때”가 아니다. 왜냐. 비만은 ‘질병’이니까.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비만을 ‘각종 성인병을 만들어내는 질병’이라고 정의했다. 그렇다면 비만인 사람은? 맞다. ‘환자’다. 치료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러한 치료가 필요 없이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의 방법을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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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석(素石) 이철승(李哲承). 그는 해방 이후 정부 수립기부터 80년대 후반까지 한국 정치를 풍미했던 원로 정치인이다. 야당사의 한 획을 그은 ‘40대 기수론’의 세 주역(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이 위원장)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7선 의원(3, 4, 5, 8, 9, 10, 12대) 출신으로 국회 부의장과 야당(신민당) 총재를 지냈다. 올해로 92세인 그는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 원로회의 의장도 맡고 있다.
이철승 위원장은 건강관리의 달인이다. 인터뷰 도중 오른팔을 굽혀 번쩍 들어올리자 양복 상의 위로 불끈 근육질이 움찔하는 게 보일 정도라고 한다. 우리 나이로 올해 92세. 요즘도 1주일에 세 번 이상 헬스클럽에 나가 운동하는데 운동을 빼먹은 날은 자동차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가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한다고 한다. 이러한 습관은 앞으로 20년 이상 활동을 꿈꾸는 총신 총장 길자연 목사에게도 정말 필요한 일일 듯싶다.
이 위원장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자신이 이름 붙인 X.D.R.시스템에 있다고 한다. X는 Exercise(운동), D는 Diet(음식 조절), R은 Rest(휴식)에서 따왔다. 그는 “건강에 필요한 걸 골고루 균형 있게 먹고, 먹은 만큼 운동하고, 운동한 만큼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그러나 어느 하나도 과해선 안 되고 세 가지가 서로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잘 먹으면 건강하고 못 먹으면 건강을 잃지만 잘 먹는다고 아무거나 먹어선 안 된다. 먹지 말아야 할 것은 안 먹는 게 잘 먹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운동선수들이 체력이 좋다 보니 대야에다 술을 마실 정도로 잘 마셨는데 현역에서 물러난 뒤 자기 관리를 안 한 친구들이 일찍 저세상으로 가는 걸 많이 봤다”며 자신에게 맞는 건강법을 가져야 한다고 권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건강이든 미용이든 다른 이유든 몸무게를 줄이고 싶은 방법 가운데 식사를 거르거나 오래 운동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해야 할 것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먼저 해야 할 것 다음과 같다.
첫째, 물을 먹어라.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 물 부족상태는 지방 연소를 더디게 하기 때문이다.
둘째, 운동을 하라. 근육을 키우기 위한 웨이트 운동, 즉 근육 운동을 해야 한다. 근육은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동은 잘 드는 톱의 날을 갈아주는 것처럼 우리 몸에 세 가지 유익을 준다. 즉 힘strength, 유연성flexibility, 지구력endurance을 준다.
셋째, 아침 식사를 하라. 건강한 음식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당신의 몸은 소화하고 신진대사를 하기 위해 먹은 식사의 칼로리를 사용할 것이다.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그 다음 하지 말아야 할 것 다음과 같다.
첫째, 식사를 거르지 말라. 식사 거르기는 종종 살을 빼는 한 방법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신진대사를 더 낮게 만들어 당신의 몸이 더 살을 찌게 될 것이다.
둘째, 밤에 깨어 있지 말라. 잠은 몸무게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잠 부족은 당신의 몸무게를 늘어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잠이 모자라면 살이 찔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잠 부족이 아주 무서운 것은 당신이 피로에 젖어 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회복에 필요한 휴식을 누리지 못하게 할 수 있다. 피로와 죽음에는 공통점이 있고, 차이점이 있다. 먼저 피로와 죽음의 공통점은 둘 다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 둘의 차이점은 피로는 회복이 되지만 죽음은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피로조차도 반복되어 누적되면 과로를 낳아 결국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편 127: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1:2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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