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3(금)
 

고종은 음력 1895년 11월 15일, 공식적으로 양력을 사용한다고 공포했다. 음력 1895년 11월 17일을 양력 1896년 1월 1일로 한다고 밝혔다. 고종은 양력 사용을 기념해 연호도 ‘건양(建陽)’이라고 했다. ‘양력(陽)을 세웠다(建)’는 뜻이다. 연호는 말 그대로 ‘연도의 호칭’인데, 왕이나 황제는 자리에 오른 뒤 자신만의 연호를 세상에 알렸다. 시간에 새로운 이름을 붙이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종이 ‘양력을 세운’ 지 100년도 훨씬 지났다. 하지만 음력은 다 저물지 않았다. 음력으로 만든 질서와 시간, 거기에 붙은 말들이 다 지워지지 않았다. 양력이 기록하지 않는 일들을 우리는 ‘달력’에 적는다. ‘달력’은 달을 중심으로 만든 시간표이고 질서다. 태양력, 즉 양력을 쓰지만 ‘일력(日曆)’이라 하지 않고 여전히 ‘달력’이라고 한다. 밤하늘의 ‘달’이 합쳐진 말 ‘달력’이라고 부른다.


BC와 AD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준으로 시간을 구분하는 연대 표기법으로, BC는 'Before Christ'(그리스도 이전), **AD는 라틴어 'Anno Domini'(주의 해, 그리스도의 해)**의 약자이며 각각 기원전과 기원후를 뜻한다. 즉, BC는 예수 탄생 이전, AD는 예수 탄생 이후의 시기를 나타내고 이 사이에는 0년이 없이 바로 AD 1년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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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25년 12월 21일 11시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는 성탄을 앞두고 본문 마가복음 10:42-45 제목 ‘섬김의 자세’ 메시지를 전했다.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미국의 조지 도슨(George Dawson, 1898년 1월 19일 ~ 2001년 7월 5일)은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라는 곳에서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인종차별이 만연했고 가난했기 때문에 공부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평생 글자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98세에 자기 마을 초등학교에서 글자를 가르쳐주는 수업에 도전하게 됩니다. 그는 글자를 익혀서 해보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첫째, 성경을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둘째, 신문을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셋째, 자신의 이름을 직접 서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알파벳 공부부터 도전했습니다. 글 읽기에 도전했습니다. 글쓰기에도 도전했습니다. 도전! 도전! 도전! 3년 뒤인 101세에 자신의 삶을 담은 자서전 쓰기에 도전했습니다.


‘Life is So Good’(인생은 아름다워. 인생은 정말 좋다. 삶은 정말 아름답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도전은 아름답습니다. 도전하는 사람도 아름답습니다. 도전은 현재의 나이나 형편이나 상황을 뛰어넘습니다. 도전은 지금은 없는 형편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지금 있다면 도전할 이유가 있습니까? 지금 없기 때문에 꿈을 꾸면서 도전하는 것입니다.

 

98세 ‘조지 도슨’ 할아버지도 알파벳부터 도전해서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되셨는데 우리도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나이가 어때서! 도전합시다!’


그런데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갖추어야 할 기본이 있습니다.


첫째, 도전하는 사람은 진실함이 있어야 합니다.


*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진실하고

* 사람 앞에서 진실하고

* 자신 앞에서 진실해야 합니다.


둘째, 도전하는 사람은 습관을 바꾸어야 합니다.


*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이 세대를 따라가던 습관을 바꾸어야 합니다. 방향이 틀렸습니다.

* 하나님의 자녀다운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 말씀 사랑하는 습관, 기도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 도전하는 사람은 준비해야 합니다.


* 준비 없는 도전은 성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최고의 준비는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기도 준비’입니다.


넷째, 오늘은,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섬김의 자세가 있어야 함을 잠깐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미국 심리학자 아브라함 메슬로우(Abraham Harold Maslow, 1908년 4월 1일 ~ 1970년 6월 8일)는 인간 욕구를 5단계로 설명했습니다. 1943년, 논문 ‘인간의 동기 이론’(A Theory of Human Motivation)에서 욕구 5단계 설을 주장합니다. 욕구의 위계(hierarchy of needs) 아래쪽 단계가 충족될수록 더 높은 단계의 욕구가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제일 아래 첫째 단계는 생리적 욕구(Physiological Needs)입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존 욕구입니다. 호흡, 음식, 물 등입니다.


둘째 단계는 안전 욕구(Safety Needs)입니다.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안정되기를 원하는 욕구입니다. 신체적 안전, 주거 안정, 직업 안정, 질서, 보호 등입니다.


셋째 단계는 사회적 욕구(Love & Belonging Needs)입니다. 관계 속에 속하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 같은 것입니다. 가족, 친구, 공동체, 소속감, 친밀감 등입니다.


넷째 단계는 존중 욕구(Esteem Needs)입니다. 자기 가치문제와 인정받기를 원하는 욕구입니다. 자존감, 성취감, 타인의 존중, 명예, 인정 등입니다.


다섯째 단계는 자아실현 욕구(Self-Actualization Needs)입니다.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는 욕구입니다. 성장, 자기 계발, 창조성, 의미 있는 삶 추구 등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조금 살만한 형편을 맞이하면서 자아실현 욕구를 채우려고 달음질하고 있습니다. 자아실현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시간과 돈과 열정을 쏟아붓습니다. 만일 이 일에 방해가 되는 요청이라면 과감하게 거부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자아실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두 바벨탑처럼 무너질 것에 불과합니다. 인간의 한계가 별 것 아니며, 그렇게 계발된 인간은 금방 생명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래합니다.


홍안 소년 소녀들아 자랑치 말고 영웅호걸 열사들아 뽐내지 마라 유수 같은 세월은 널 재촉하고 저 적막한 공동묘지 널 기다린다


그렇다고 도전하지도 말고 허무주의에 빠져 살아야 합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도전하라고 하십니다. 다만 도전의 방향과 도전의 수준이 다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 단계는 ‘메슬로우’도 나중에 깨달은 것 같습니다. ‘인간 욕구 5단계’ 위에 한 단계를 제시했습니다. ‘자아 초월(Self-Transcendence) 개념’입니다. 이것은 자신을 넘어서 타인과 공동체, 더 큰 가치와 의미를 위해 사는 단계라고 했습니다. 만일 이것을 제가 표현한다면 섬김의 단계라고 말할 것입니다. 1960년대 말~1970년대 초에 자아 초월 개념 도입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도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정말 의미 있는 도전은 자기 자신의 성취 수준을 넘어 다른 사람 그리고 다른 공동체를 섬기는 일에 도전하는 도전이 정말 의미 있는 도전입니다.


만일 ‘섬김의 자세’를 갖추지 않고 도전하게 된다면 도전할수록 이기적인 일이 더욱 팽창하게 될 것이고, 크게 도전할수록 독재와 억압이 더욱 크게 일어날 것입니다.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룬 독재자와 제국 앞에서 억압당하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이것이 역사 속에서 발견되는 모습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로버트 K. 그린리프(Robert K. Greenleaf)라는 사람이 적절한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


‘섬김이 없는 리더십은 권력 남용일뿐이다.’


그러므로 도전하는 사람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세는 ‘섬김의 자세’입니다. 섬김의 자세로 도전하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이며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존 C. 맥스웰(John C. Maxwell)은 아주 귀한 말을 했습니다.


‘위대한 리더는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다.’


인생은 도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도전이 자아실현 욕구를 채우는 수준에 머물면 안 되고, 다른 사람들과 다른 공동체를 섬기는 수준의 ‘섬김의 자세’가 기본이 되는 도전이어야 아름다운 도전입니다.


1. 예수님은 ‘섬김의 자세’가 기본이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 10:45


한 나라의 대통령은 그 나라의 수장입니다. 그러므로 대통령이 다른 나라에 간다면 제대로 섬김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만일 대통령이 다른 나라에 나가서 제대로 섬김을 받지 못한다면 국가 망신이라고 비판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섬김받지 못함을 수치로 여깁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다르셨습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십니다. 하늘의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땅의 권세도 가지신 분이십니다. 이 왕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섬김받으시려고 오시는 것이 마땅하며 땅에서는 잘 섬겨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시면서 당연히 받으실 섬김을 포기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러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막10:45


한 걸음 더 나아가 목숨을 버리시면서 섬기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10:45


만왕의 왕이시고 전지전능하신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실 때 ‘섬김의 자세’로 오신 것입니다.


① 섬기러 오신 예수님

② 섬김이 기본이신 예수님

③ 섬김이 체질이신 예수님

④ 섬김이 사명이신 예수님이셨습니다.


‘섬김의 자세’가 왕이신 예수님의 자세이며, ’섬김의 자세‘가 왕이신 예수님의 백성 된 우리가 취하고 실천해야 할 마땅한 자세입니다.


2.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을 닮으면 안됩니다.


인간은 타락한 성품 때문에 섬김받으려고만 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이 세상을 닮으면 안 됩니다.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막10:42

 

세상 집권자들과 세상 고관들은 섬김을 받으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주관하고 권세를 부리며 섬김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것이 타락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이기심(selfishness)’과 ‘자기 높임(self-exaltation)’이 중심에 자리 잡게 되었고 인간의 악함은 다른 사람을 억지로 굴복시켜서라도 섬김을 받으려는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간은 성숙하지 못하면 계속 섬김받으려고만 합니다. 인간은 출생 때부터 섬김받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엄마와 가족들의 섬김을 받으며 자랍니다. 이웃과 선생님들의 섬김을 받으며 성숙해갑니다. 그 기간이 자그마치 20년 세월입니다. 섬김받는 일이 습관이 될 만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섬김을 통하여 성숙해진 사람은 자신이 섬김을 받아 성장하고 성숙해진 것을 감사하게 여기며 섬기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계속 섬김만 받으려고 합니다. 오늘날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소위 철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계속 섬김받기만 원합니다. 자신이 가진 힘과 능력을 남용하여 남을 굴복시켜서라도 섬김을 받으려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는 그렇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막10:43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  롬12:2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는 이 세상을 본받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섬김받으려는 체질에서 섬기는 체질로 변화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3. ‘섬김의 자세’에 대하여 성경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섬김의 기본 원칙은 ‘섬기는 자가 되라.’입니다.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막 10:43


무슨 일에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는 것’, 즉 실행하고 ‘되는 것’입니다. 수영 강습을 얼마나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의 수영 모습을 얼마나 구경한 경력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직접 물에 들어가서 수영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론과 관람 경력이 약간의 도움이 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는 것’ 즉 실습입니다. 


섬김도 그렇습니다. 섬김에 대하여 얼마나 많이 공부하는 것이나 다른 사람의 섬김에 대한 간증을 듣고 보느냐가 약간의 도움은 되겠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스스로 섬기는 것입니다. 실제로 섬김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2) 섬김의 자세는 ‘종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막 10:44


종은 섬기는 자입니다. 종은 섬긴 만큼 자기도 섬김을 받기 위해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섬기는 사람입니다. 자기의 섬김을 알아주거나 알아주지 않거나 상관하지 않습니다. 충성스럽게 섬기고도 당연하게 여깁니다. 이것이 종의 자세입니다. 우리는 이런 종의 자세로 섬겨야 마땅합니다. 조금 직설적으로 표현한다면 종놈이지 않습니까? 종놈이 무슨 말이 많습니까? 그냥 섬기는 것입니다.


3) 섬김의 표현은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눅6:38


섬김이 ‘주는 것’으로 표현되지 않으면 그것은 섬김이 되지 않습니다.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약 2:15-16


주님의 관심은 ‘보유’보다 ‘나눔’입니다. ‘얼마나 많은 것을 보유했느냐’보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나누었느냐’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왜냐하면, 섬김은 ‘주는 것’으로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보브 피어스(Bob Pierce)는 사람은 이런 말을 했답니다.


'인간의 가치는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얻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것을 나누었는가에 달려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까지 사시면서 얼마나 많이 나누었을까요? 나를 붙잡고 감사의 눈물을 흘릴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앞으로는 주는 일이 점점 많아지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는 일이 점점 커지기를 축복합니다.


4) 섬김의 자원은 ‘자기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물론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지만 이 세상을 사는 동안 내가 소유하고 있는 물질이 섬김의 자원이 됨을 말씀하십니다.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눅 8:3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행 2:44-45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행 4:3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 베푸신 것은 받은 은혜를 자기만 누리지 말고 나누라고 베푸셨음을 기억하는 일은 귀한 일입니다. 복음도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눅2:10)입니다. 나 혼자만 복음의 기쁨을 누리고 있으면 안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어야 마땅한 복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육교 밑에서 구걸하고 있는 걸인에게 지나가던 신사가 천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놓고 지나가자 구걸하던 사람이 신사를 불렀습니다.


걸인/ 아저씨! 옛날에는 만 원짜리를 주시더니, 언젠가부터 오천 원짜리를 주셨는데, 요즘에는 왜 천 원짜리를 주십니까?


신사/ 죄송합니다. 옛날에는 혼자 살았기 때문에 만 원씩 드렸습니다. 그 후 장가를 들고 아내가 생겼을 때부터 오천 원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천 원씩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걸인이 말했습니다.


걸인/ 아저씨! 왜 저에게 줄 돈으로 당신 가족을 부양하십니까?


신사/ ... ???


걸인의 말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우리는 이 말을 한 번쯤 생각해볼 이유는 없을까요? 하나님께서 ‘나누고 주라’고 주신 것을 혹시 ‘나’를 위해서만 전부 사용하고 있는 상황은 아닐까요? 소유하고 있는 것은 내가 수고하여 얻은 내 것이므로 나만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소유하고 있는 것 중에 나누어주어야 할 것은 없을까요?


지난 2025년 11월 19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총동창회 주관으로 후배 양복 후원 행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교회 여집사님 한 분이 천만 원을 후원하셨습니다. 갑부는 아니지만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소유로 섬긴 것입니다.

 

주님은 섬기라고 말씀하시고, 그 섬김의 자원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심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5) 섬김의 시작은 ‘마음’에서부터라고 말씀하십니다.


미국의 시인이며 작가인 ‘마야 안젤루(Maya Angelou)’는 이런 말을 했답니다.


“섬김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사람은 마음이 움직여야 몸이 움직이고 물질도 움직이게 됩니다. 바울 사도가 예루살렘교회를 섬기는 일도 갈라디아 2:9-10을 보면 예루살렘을 떠나기 전에 야고보와 베드로와 요한이 바울과 바나바와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씀합니다.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  갈 2:9-10


이미 먼저 섬길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마음이 시간이 지나면서 표현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음을 정합시다.

 

‘나는 섬기면서 살리라!’


우리 마음에 섬기고 살겠다는 마음을 품으면 언젠가 섬김이 열매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섬김의 시작은 마음에서부터입니다.


4. 그러면, 언제 ‘섬김’을 실천하면 됩니까?


1) 잘 될 때가 ‘섬김’을 실천하는 때입니다.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창 40:14


요셉은 술 맡은 장관에게 호소했습니다.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주세요.’


지금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소리치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해주세요.’

 

‘당신 교회가 잘 되시거든 우리 교회를 생각해주세요.’


우리를 향한 호소의 소리가 들리는 귀가 열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이 잘 되실 때가 섬김을 실천하실 때입니다.


2) 궁핍할 때도 ‘섬김’을 실천하는 때입니다.

 

마게도냐 교회 성도들은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섬겼습니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고후 8:2


마게도냐 교회 성도들은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예루살렘교회 뿐만 아니라 바울 사도의 사역을 섬겼습니다.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고후11:9


마게도냐 교회 성도들은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섬김이 기본이었습니다.


섬김의 모델을 보고 따라 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시며 우리를 섬겨주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었으니 주님의 모습 닮아서 그냥 섬기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섬기든지 안 섬기든지 다른 교회가 섬기든지 안 섬기든지 그냥 섬겼습니다. 섬김이 기본이었습니다.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빌 4:15


섬김은 성도의 기본입니다. 잘 될 때도 섬기지만, 힘들 때도 섬기는 것입니다. 이런 성도가 좋은 성도입니다. 이런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성도의 삶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입니다. 동굴은 들어갈수록 깊어지고 어두워지지만, 터널은 들어갈수록 맞은편 입구가 가까워지고 점점 밝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소망을 품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현재는 캄캄할지라도 앞을 향하여 도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성도의 자세입니다.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절망입니까? 아닙니다. 다시 새해가 옵니다. 다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조지 도슨’ 할아버지는 98세에도 도전했습니다. 101세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도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①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받으시기를 도전합시다.

② 하나님 나라가 임하시기를 도전합시다.

③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지기를 도전합시다.


거룩한 일에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도전하는 사람이 갖출 기본이 있습니다.


① 진실해야 합니다.

② 습관을 바꾸어야 합니다.

③ 준비해야 합니다.

④ 섬김의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섬김의 자세가 없는 도전은 도전할수록 이기적인 존재가 되고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고 굴복시키며 독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도전의 사람이 가장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 자세는 ‘섬김의 자세’입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 (Benjamin Franklin, 1706년 1월 17일~1790년 4월 17일)은 이런 말을 했답니다.


'행복은 섬김의 부산물이다.'


행복을 원하시면 섬기는 일에 도전해보십시오.


1) 섬김의 기본 원칙은 ‘섬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2) 섬김의 자세는 ‘종이 되는 것’입니다.

3) 섬김의 표현은 ‘주는 것’입니다.

4) 섬김의 자원은 ‘자기 것’입니다.

5) 섬김의 시작은 ‘마음’에서부터입니다.


언제 ‘섬김’을 실천하면 됩니까?

 

1) 잘 될 때가 ‘섬김’을 실천할 때입니다.

2) 궁핍할 때도 ‘섬김’을 실천할 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섬김을 기본으로 갖추시고 잘 섬기시기를 축복합니다. 섬김을 기본으로 갖추시고 많이 섬기시기를 축복합니다. 섬김을 기본으로 갖추시고 크게 섬기시기를 축복합니다. (회중 아멘)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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