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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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돗단배

 

사도행전Acts의 더 나은 제목은 교회를 통한 성령행전일 것이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백성이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어떻게 따랐는가 하는 것이다. 누가는 사도행전을 누가복음의 자매편으로 기록했다. 그래서 사도행전 1장 1절에서 3절의 기록이 누가복음 1장 1절에서 4절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시가 있다.


젊은 수도자에게 _스와미 묵타난다


고뇌하는 너의 가슴속에만

진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모든 마당과

모든 숲

모든 집 속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들 속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목적지에서

모든 여행길에서

모든 순례길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길에서

모든 철학에서

모든 단체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모든 행동에서 

모든 동기에서

모든 생각과 감정에서

그리고 모든 말들 속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마음속의 광명뿐 아니라

세상의 빛줄기 속에서도

진리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온갖 색깔과 어둠조차

궁극적인 아무런 차이가 없다


진정으로 진리를 본다면

진정으로 사랑하기 원한다면

그리고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광활한 우주의 어느 구석에서도

진리를 만날 수 있어야 한다


젊은 수도자는 세상의 모든 것에서 진리를 보고 만나야 한다. 이처럼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어떤 역할을 맡기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에게 다마스쿠스로 가던 사울처럼 이렇게 물어야 할 것이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그러면 성령께서 당신에게 임하실 것이다.

 

사도행전의 전반부 1장에서 12장까지는 베드로의 사역이 주를 이룬다. 그 다음 사도행전 후반부 13장에서 28장까지 누가는 바울의 사역에 집중한다. 사도행전은 베드로와 바울 두 사람의 시련과 사역의 체험들이 평행을 이룬다. 베드로는 유대인과 사마리아인과 이방인들의 믿음의 문을 열기 위하여 주님이 주신 천국의 열쇠들을 사용했다. 바울은 로마 제국 내의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사도행전 1장 8절의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이 사도행전의 밑그림을 그린다. 사도행전은 유대인을 위한 사역에서 이방인을 위한 사역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서술하고 복음이 어떻게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전해졌는지 설명한다. 사도행전은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고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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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사도행전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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