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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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Habakkuk의 예언은 모든 선지서 가운데 아주 독특하다. 그것은 높은 수준의 히브리어 시를 담고 있다. 하박국의 이름은 포용을 뜻한다. 하박국은 바빌론의 임박한 침략을 내다봤다. 이런 시가 있다.


한 번에 한 사람  _마더 테레사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씩만

따라서 당신도 시작하고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난 한 사람을 붙잡는다

만일 내가 그 사람을 붙잡지 않았다면

난 4만 2천 명을 붙잡지 못했을 것이다

모든 노력은 단지 바다에 붓는 

한 방울 물과 같다

하지만 만일 내가 

그 한 방울의 물을 붓지 않았다면

바다는 그 한 방울만큼 줄어들 것이다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다

당신의 가족에게도

당신이 다니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지 시작하는 것이다

한 번에 한 사람씩


하박국은 하나님께서 그의 선민을 징벌하시려고 악한 나라를 사용하시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하박국은 자신의 체험을 세 단계로 묘사한다.

 

첫째 단계는 믿음의 흔들림이다. 

둘째 단계는 믿음의 비전이다. 

셋째 단계는 믿음의 인내다.

 

하박국이 강조하는 말씀은 2장 4절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리라 하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로마서 1장 17절, 갈라디아서 3장 11절, 히브리서 10장 38절 등에서 인용되었다.

 

로마서의 주제는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의롭게 되는가이다.

 

갈라디아서의 주제는 의인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말한다.

 

히브리서의 주제는 믿음으로 사는 삶을 강조한다.

 

이렇듯 신약 성경의 세 서신서가 구약 성경 하박국의 한 본문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한 의인의 삶이란 마더 테레사의 시처럼 한 번에 한 사람씩만 사랑하고 껴안고 바라보는 것을 단지 시작하기만 해도 될 것이다.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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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하박국Habak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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