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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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야단

 

요나Jonah의 이름은 비둘기를 뜻한다. 대체로 비둘기는 평화와 온순과 순결 등을 상징한다. 그러나 요나는 그 이름의 뜻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이런 시가 있다.


의족을 한 남자  _제임스 테이트


한쪽 다리에 의족을 한 남자가

감옥을 탈출하다가 붙잡혔다

간수들은 그의 의족을 빼앗아 버렸다

날마다 그는 한쪽 다리를 한 채로

언덕을 넘고 강을 건너

밭에 가서 강제 노동을 해야만 했다

일 년이 지나 크리스마스이브가 되자

간수들은 그의 의족을 돌려주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더 이상 

의족이 필요 없었다

그는 이미 완벽한 탈출 계획을 세웠기에

한쪽 다리로 탈출하는 계획을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가를 보는 눈은 감상적인 눈이 아니라 불처럼 타오르는 눈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사람의 영혼은 삶의 여러 장애로 눈이 어두워지기도 하지만 삶의 의욕을 포기할만큼 어리석지 않다. 그렇듯 선지자 요나는 자신의 삶을 포기할만큼 의지가 약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을 피해 도망간다. 그는 그 길의 끝에서 하나님의 뜻을 피할 수 없음을 발견한다. 그는 아무런 의심 없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풍랑이 넘실대는 바다에 빠진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큰 물고기 속으로 빨려들어 간다. 그러나 그는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믿음의 기도를 통해 구원을 체험하게 된다. 마침내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믿음의 종이 된다. 요나서의 주제는 요나 개인과 선원들과 앗수르 이방 국가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모두의 생명을 위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인자와 사랑이다.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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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요나Jo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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